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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 62명 사망·146명 부상
공연장 지붕 붕괴… 러, 테러 사건 수사 개시, 범인 추적중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우리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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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연장 총격 화재…
▶관련 기사 A9(세계)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 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62 명이 사망하고 146명 이상이 다쳤 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
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
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
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
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테러”로
지목하고 무장 괴한들을 추적 중 이라고 밝혔다.
총격 피해가 불어나는 사이 이
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
가(IS)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올리 고“(IS 전투원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 임을 공격했다”고 범행을 자처했 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62명이 사망하고 146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 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부는 공연 장 지하를 통해 약 100명을 구조했 으며 옥상을 통해 구조 작업을 계
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괴한들이 공연장 홀 내부와 홀 외
부의 상가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바닥에는 총에 맞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혼비백 산한 사람들은 출구로 몰려 탈출 을 시도했다. 현장에 있던 리아노보스티 기 자는“공연장에 있던 사람들은 15 ∼20분간 총격이 이어지자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엎드렸고, 안전이 확인되자 기어나가기 시작 했다”고 전했다. 이후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발 생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타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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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이 치솟고 있다. 외부에는 구급차가 부상자를 이송하 기 위해 대기 중이다.
은 불이 기관총에서 비롯했을 가 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건물의 3분의 1가량이 불에 휩 싸인 가운데 인테르팍스 통신은 공연장 화재 면적이 3천㎡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화염에 휩싸인 이 공연장 지붕이 붕괴되 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공연 장에서는 록 그룹 피크닉이 공연 할 예정이었다. 피크닉 그룹 멤버 들은 다치지 않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테 러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 특수부대 는 범인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 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 부 대변인은 이 사건이“피비린내 나는 테러 공격”이라며 국제사회 가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 장은 피해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
하면서 주말의 모스크바 내 모든 공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이 사건 상황에 대해 지속적 으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명령을 내렸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 사건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 3 년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푸틴 대 통령이 지난 15∼17일 대통령 선 거에서 5선에 성공한 며칠 뒤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대형 테러 사건은 체첸 분리주의자들과의 교전이 있 었던 1990년∼2000년대 자주 발생 했지만, 체첸 전쟁이 마무리되고 푸틴 대통령이 보안을 강화한 이 후에는 201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자폭 테러 정도 외에는 거 의 없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은 애도 성명 을 발표했다.
일본,‘위안부사죄 담화’계승한다면서 교과서에서‘위안부’빼 ‘고노 담화’서 인정한‘위안부 강제성’부정 강화… 중학교 교과서에도 영향 역사 갈등, 한일관계 개선에도 여전해… 올여름 사도광산 등재로 재점화할 수도
일본 야마카와출판은 지난 22
일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중 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4년 전 검정 교과서에 기술했던‘종군위안부’ 라는 용어를 삭제했다. 이 출판사는 2020년 검정을 통 과한 기존 역사 교과서에는“전장 에 만들어진‘위안시설’에는 조선 중국 필리핀 등으로부터 여성 이 모였다”라는 문장 뒤에‘이른 바 종군위안부 라는 문구를 괄호 안에 넣어 병기했다. 하지만 이번 검정에 합격한 교 과서에는“일본·조선·중국 필 리핀 등으로부터 여성이 모였다” 며‘일본’을 추가하고 종군위안부 는 빼버렸다. 아무래도 종군위안 부’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다고 판 단한 결과로 보인다. 가뜩이나 일 제강점기 위안부를 직간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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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연장 총쏘는 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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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적 은 상황에서 가해 역사를 흐리는 개악이 이뤄진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 정부가
2021년 4월 각의(국무회의)에서 “‘종군위안부’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오해를 부를 우려가 있다”며 “단순히‘위안부 라는 용어를 쓰 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채택 한 것과 관계가 있다. 일본 정부는‘군대를 따라 전 쟁터로 간다’를 뜻하는‘종군’을 쓰면 강제로 연행됐다고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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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국회의원 질의에 대 한 답변 형태로 당시 이같이 결정 했다. 그러나‘종군위안부’는 일 본 정부가 지난해에도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던‘고노 담화’에 담 긴 표현이다. <A3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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