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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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백기 든 아베 도쿄 올림픽 1년 연기… 2021년 개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대유행 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기됐다. 개 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 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
림픽위원회(IOC) 위 원장은 전화 통화로 올 해 7∼8월 열릴 예정이 던 도쿄 올림픽을 내년 으로 미루기로 24일 전 격 합의했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MARCH 25, 2020
도쿄올림픽 2021년 개최 코로나19에 사상 첫 올림픽 연기
IOC 본부 건물 앞의 오륜 조형물
도쿄올림픽 연기로 경제손실 7조원대
재정부담‘눈덩이’ 올해 7월 개막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 기되면서 일본 정부는 막대한 재 정부담을 지게 될 전망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참화를 딛고 일어선 모습을 전 세계에 알 리는 것은 물론 원만한 대회 개최 로 대규모 특수를 기대했던 일본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25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민간 경제연구소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
입주 시기도 지연될 전망이다. 입주가 지연되면 분양을 받은 사람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할 가 능성이 있다. 아울러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 림픽에 대비해 대회 관계자와 스 폰서, 미디어 등의 숙박 수요로 4 만6천실을 예상하고 숙박지 확보 를 진행해왔는데, 올림픽 연기로 인해 대량 취소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특수 기대했던 일본경제도 타격 선수촌 아파트도 골칫거리 대회 조직위 간부“추가 비용 수천억엔 정부도 부담해야” (GDP)이 2조엔(약 22조5천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1년가량 연기 결정으로 올해는 그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다이이치세 이메이(第一生命)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永濱利廣)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도쿄올림픽으 로 일본의 GDP가 1조7천억엔(약 19조1천억원) 늘어날 것으로 기 대했지만, 그 효과가 내년으로 이 월되게 됐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특수는 올해가 아 니어도 내년에 누릴 수 있지만, 올림픽 연기에 따른 순손실은 피 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 경제학 등을 전문으로 하는 간사이(關西)대학의 미야모 토 가쓰히로(宮本勝浩) 명예교수 는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경제 손실을 6천억엔대로 추산했다. 미야모토 교수는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로 경기장 및 선수촌 유 지·관리비와 각 경기 단체의 예 산대회 재개최 경비 등을 합산해 6천408억엔(약 7조2천억원)의 경 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 다. 특히, 도쿄도(東京都) 소재 올 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올림픽 연 기로 큰 골칫거리가 됐다. 23동에 5천600채에 달하는 선 수촌 아파트는 작년 7월부터 분양 이 시작돼 2023년부터 입주가 이 뤄질 예정이나, 올림픽의 연기로
에 따르면 조직위와 도쿄도가 올 림픽 경기 장소로 사용하는 시설 에 지불하는 임차료 등도 530억엔 에 달한다. 올림픽 연기로 기존 계약을 취 소하고 재계약하거나, 내년까지 계속 빌리는 방안 등을 상정해야 하는데 역시 추가 비용이 든다. 이미 계약한 이벤트의 일정 변 경이나 취소 때도 관련 업체에 보 상 비용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대회 조직위에서 일하는 3천 500명에 달하는 직원의 인건비도 문제다. 지난해 조직위 직원의 인 건비는 40억2천600만원(약 452억 원)이었다. 도쿄도와 대회 조직위는 예상 외 지출에 대비해 270억엔을 예비 비로 계상하고 있지만, 올림픽 연 기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조직위의 한 간부는“올림픽 이 취소되는 것보다는 좋지만, 추 가 비용이 수천억 엔 규모가 되지 않겠냐” 고 우려했다고 니혼게이 자이는 전했다. 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은 결국 상당 부분을 일본 정부가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간부는“정부도 일정 정도 부담하는 것이 아니겠냐” 며“도 쿄도와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 회(IOC) 간에 해결해 줬으면 좋 겠다” 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 기됐다. 개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은 전화 통화로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 로 미루기로 24일 전격 합의했다. 통화 뒤 아베 총리는 도쿄 올 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 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으며 IOC도 올림픽 연기를 공식 발표 했다.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도쿄올 림픽을 대강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검토해줄 수 없 는지 제안했다. 바흐 회장에게서 100%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 라고 밝혔다. 또“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 다는 것에 합의했다” 고 기자들에 게 말했다.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NHK를 통해 일본에서 생중계됐 다. 그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을 취소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 연기 제안 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이 안전하고 안 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배 경을 설명했다. 그는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 낸 증거로 도쿄 올림픽·패럴림 픽을‘완전한 형태’ 로 개최하겠 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전화 회담에 동석했던 하시모 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담당상은 개최 시점 에 관해“늦어도 2021년 여름” 이 라며“여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기한다는 것” 이라고 부연했다.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늦어도 내년 여름 개최”… 성화 봉송도 취소 연기 요구 국제적 여론에 아베-바흐 전화 회담서 전격 합의 “명칭은‘도쿄 2020’그대로… 성화는 일본에” 역시 전화 회담에 동석한 고이 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 쿄도(東京都) 지사는 대회를 연 기하더라도 명칭은 그대로‘도쿄 2020’ 으로 간다” 는 이야기가 있었 다고 이날 대화 내용을 전하고서 “과제가 해결됐다. 목표가 명확해 졌다는 것에 우선 안심했다” 고기 자들에게 말했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 올 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은“내년 도쿄올림픽 규모는 애초 계획과 같거나 축소될 수도 있다” 라며 구체적인 일정이 이른 시일 내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26일 예정됐던 일본 내 올림픽 성화 봉송도 취소한다” 면서 홋카이도에서 진행하려던 마라톤 장소를 변경할 계획은 없 다고 덧붙였다. IOC도 전화 회담 뒤 성명을
내고 같은 내용을 공식화했다. IOC는 성명에서“도쿄 올림픽 이 2020년 이후로, 그러나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일정이 조정 돼야 한다고 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리가 결론을 내렸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전례가 없는 예측 불허의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상 황이 악화하고 있다” 면서“37만5 천 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전 세 계적으로, 거의 모든 나라에서 보 고됐으며 그 숫자는 시시각각으 로 커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IOC는“이번 결정은 선수와 올림픽 게임과 관련된 모든 사람, 국제 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 해 현재 상황과 WHO가 오늘 제 공한 정보” 를 토대로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IOC는“이런 어려운 시기에 도쿄 올림픽이 세계에 희망의 등
불로 설 수 있고, 올림픽 성화는 이 터널의 끝에서 빛이 될 수 있 다는 데 (IOC와 일본이) 동의했 다” 면서“따라서 올림픽 성화는 일본에 머무를 것” 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 더라도 명칭은‘올림픽·패럴림 픽 도쿄 2020’ 을 유지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IOC는 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 리가 매우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도쿄 올림픽 조 직위원회의 준비와 일본의 코로 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 붙였다. 도쿄 올림픽은 애초 7월 24일 부터 8월 9일까지, 패럴림픽은 8 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예 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 세계 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연기를 요 구하는 국제 여론이 높아졌다.
코로나19에 안전 우려 대분출… 124년 만에 첫 연기 2020년 7월 24일 막을 올릴 예 정이던 도쿄하계올림픽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 대회 개막을 122일 앞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 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장은 전화 통화를 하고 올림픽‘1 년 연기’ 에 전격 합의했다.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 에서 올림픽을 열 수 없다는 데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이 뜻을
모았다.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와 대 회를 개최하는 일본 정부가 늦어 도 내년 여름까진 올림픽을 열자 고 연기에 방점을 찍음에 따라 도 쿄올림픽과 관련한 진행 절차는 사실상‘올스톱’상태가 됐다. 26 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일본 내 성화 봉송 행사도 취소됐다. 근대올림픽이 태동한 1896년 이래 올림픽이 연기된 건 124년 만에 처음이다. 전염병으로 미뤄 진 것도 최초의 사례다. 그간 동
·하계 올림픽에서 1·2차 세계 대전으로 5번의 대회가 취소됐다. 4년 주기로 짝수 해에 열리던 하계올림픽은 처음으로 홀수 해 에 열린다. 코로나19가 빚은 새로 운 역사다. 최초의 올림픽 연기 결정 과정 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간 올림 픽 개최 준비과정에서 무소불위 의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온 IOC 와 개최지 정부 또는 대회 조직위 원회가 선수들의 안전 보장 요구 에 백기를 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 산 사태는 올해 1월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를 거치며 팬데믹(세계 적 대유행) 조짐을 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열기로 한 대회 3개를 취소하는 등 여러 국 제 스포츠 단체가 선수들의 안전 과 건강을 우려해 발 빠르게 대처 에 나섰지만, IOC와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정상 개최를 고수하며‘요지부동’ 이었 다.
스포츠
2020년 3월 2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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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룩한 난제 직면한 IOC 2021년 올림픽 개막 시점·일정 조정 사상 최초로 올림픽이 1년 연 기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난제에 직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IOC와 일본 정부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올해가 아닌 2021년에 열기로 24 일 합의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 베 신조 일본 총리는 늦어도 2021 년 여름까지 열기로 데드라인만 정했다. 처음으로 홀수 해에 열리는 지 구촌 최대 스포츠 잔치는 이제 개 막일을 새로 정해야 한다. 올림픽 연기 결정으로 세계육 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 회와 같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 와의 일정 조정은 불가피해졌다. 다른 종목별 국제연맹(IF)이 2021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년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스 케줄도 공평하게 고려해야 한다. 수두룩한 난제를 앞두고 바흐 위원장은 24일 전 세계 뉴스통신 IF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사와의 화상회의에서 아베 총리 호주 출신 존 코츠 IOC 위원 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앞으로 이 도쿄올림픽 조정위원회를 이 진행해야 할 일의 순서를 설명했 끈다. 다. 바흐 위원장은 개막 시점 결정 가장 시급한 사안은 올림픽을 과정과 대회 일정 조율을 퍼즐 맞 언제 여느냐는 점이다. 추기에 비유하고“거대하고 어려 바흐 위원장은“아베 총리와 운 퍼즐 맞추기에서 너무 많은 조 올림픽 개막 시점을 논의하진 않 각이 있다” 며“올림픽은 지상에 았다” 며“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 가장 복잡한 이벤트로, 아베 총 와 IOC 조정위원회에 달렸다” 고 리와의 전화 통화만으로 모든 걸 말했다. 하나로 모을 순 없다” 고 평했다. IOC 조정위원회는 도쿄조직 이어“IOC 조정위원회와 IF 위의 올림픽 준비 과정을 점검하 의 협력에 특히 많이 의존한다” 며 고 조언하며 냉철하게 비판하는 “매우 큰 도전” 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핵심 기구로 IOC 관계자, IOC 조정위원회가 중심을 잡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참석한 도쿄올림픽 관련 IOC 화상회의
현실로 다가온 올림픽‘1년 연기’
태극전사, 목표 수정 불가피
바흐 위원장, 뉴스통신사 화상회의서 IOC 조정위 역할 강조 고 IF와의 일정 조정 논의를 거쳐 내년 올림픽 개막 시기의 윤곽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수라면 올림픽을 인생 최고 의 무대로 치는 만큼 세계육상연 맹과 세계수영연맹은 IOC 운신 의 폭을 넓혀주고자 일정 조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 다. 세계육상연맹은 2021년 예정 된 세계선수권대회를 2022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세계 수영연맹은 올림픽에 우선권을 주고, 개최 시점을 2021년 이내에 새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바흐 위원장은“23일 도쿄올림 픽 연기 결정을 4주 안에 내리겠
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일정 조정 은 물론 수많은 올림픽 이해당사 자들과 얽힌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서였다” 며“IOC 조정위원회가 이해관계자들과의 연기 관련 협 상을 이미 시작했다” 고 소개했다. 바흐 위원장은 내년 여름까지 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 았을 때 연기나 취소를 다시 고려 하겠느냐는 물음엔“IOC의 관심 사와 약속은 올림픽과 관련한 모 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대회를 치르는 것” 이라며“이런 약속은 변하지 않고, 이 원칙에 기반해 모 든 결정을 내릴 것” 이라는 말로 에둘러 피해갔다.
태극전사 어쩌나… 출전권 경쟁·대표 선발‘리셋’? 기존 자격 인정·원점 재출발 모두 논란 여지… 남자 축구는 나이 문제도 올여름 열리려던 도쿄올림픽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타격을 피하지 못한 채 1년이나 연기되면서‘꿈의 무 대’ 를 준비하던 선수들도 혼란에 빠졌다. 아직 출전권 배분이 완전히 끝 나지 않은 종목이 수두룩한 데다, 티켓을 거머쥔 선수들도 상황이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처지에 놓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계 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인이 결정 된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전체 57% 정도다. 본선이 1년 미뤄짐에 따라 남 은 43%는 차치하고라도 57%부터 도 기존의 출전 자격을 내년까지 유지해야 하느냐는 논란의 여지 가 생긴다. 상당수 종목은 각 연맹이 정하 는 국제대회 성적으로 부여하는 세계랭킹이나 올림픽 포인트 랭 킹이 출전권 배분의 기준이 되는 데, 현재와 1년 뒤 선수들의 기량 이나 랭킹이 완전히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지난 성적으로 얻어낸 자격을 1년 뒤까지 인정해야 하느냐에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출전권 경쟁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경우엔 앞 서 티켓을 따냈던 선수가 피해를 보는 셈인 만큼 형평성 지적을 피 하기 어렵다. 일단 선수들로선 새로운 올림
픽 일정과 출전권 배분 마감 시점 에 따라 각 종목 연맹의 후속 계 획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 에 없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을 비롯해 배드민턴, 펜싱 등은 국제 대회에서 기준 기록을 넘거나 세 계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하고, 복 싱, 태권도, 레슬링 등 투기 종목 이나 핸드볼 등 일부 구기 종목은
별도의 예선 대회를 거쳐야 한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여파에 대회 가 미뤄져 후속 일정도 확실히 정 하지 못하는 처지다. 어떤 형태로 예선이 진행되더 라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나라 마다 천차만별인 만큼 훈련과 국 제대회 출전 등에 받는 영향도 선 수마다 제각각이다. 공정한 경쟁 이 펼쳐질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오래전 정해진‘2020년 7 월’ 이라는 시점만 바라보고 훈련 과 대회 계획을 짜 몸을 만들어 온 선수들이 1년 더 최상의 컨디 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변수다. 도쿄에서‘마지막 불꽃’ 을태 우고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생활 을 마무리하려던 노장 선수 등에 겐 연장된 1년이 더욱 극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은퇴를 비롯 한 큰 틀의 장래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한국 선수단은 19개 종목의 157명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인 데, 종목별 국제연맹의 출전권 관 련 방침 변동 여부에 따라 올림픽
설만 무성하던 2020 도쿄올림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 픽의‘1년 연기’ 가 드디어 현실로 림픽이 연기된 것은 바람직하다. 다가왔다. 그러나 올해 열리기로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도쿄올림픽만을 바라보고 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사이클’ 에 맞춰 구슬땀을 흘려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온 선수와 지도자들은 불가항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으로 목표를 1년 후로 미뤄야 해 로나19) 확산에 따라 7월 열릴 예 컨디션 조절과 대비책 마련에서 정이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 대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고 제안했고, 바흐 IOC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9일 도 이에 동의해 의견 일치를 이뤘 바흐 위원장이 주재한 국가올림 다고 발표했다. 픽위원회(NOC) 대표와의 화상 도쿄올림픽을 주관하는 IOC 회의에서“우리는 감염병으로부 의 최고 수장과 일본 정부 내각 터 선수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 수반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진 올 가치로 여긴다” 고 설명하고“도 림픽을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 쿄올림픽 출전권 문제도 우리나 실상 올림픽 1년 연기가 확정됐 라 선수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 다.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출범한 록 공정하게 풀어달라” 고 요청했 이래 124년 만에 전쟁이 아닌 전 다. 염병 때문에 올림픽이 연기되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유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럽과 미주 지역의 NOC와 선수들 하계올림픽은 그간 전쟁의 포 이 건강과 안전 보장을 강하게 요 화가 지구촌을 덮친 1916년(1차 구한 만큼 올림픽 연기를 비롯한 세계대전), 1940년·1944년(이상 IOC의 여러 시나리오 검토 작업 2차 세계대전) 딱 세 번만 제때 열 을 지지하고 IOC의 결정을 따르 리지 않았다. 겠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피 IOC는 애초 4주 이내에 올림 하고자 외출, 외박도 하지 못하고 픽 연기 등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내리겠다고 23일 밝혔지만, 더 신 IOC의 발표만을 기다리던 태극 속하게 결정하라는 여러 나라 선 전사들은 어쩔 수 없이 궤도를 수 수와 NOC의 압박에 직면하자 그 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제야 올림픽 강행 의사를 접었다. 에 나설 선수 선발 계획도 줄줄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농구, 배구 등 단체 구기 종목 은 대회 시기에 최적의 팀을 각자 구성해 겨루면 되니 개인 종목보 다는 상황이 낫다고 볼 수 있지만, 유일하게 출전 선수의 나이 상한 선을 둔 남자 축구는 다소 예민하 다. 남자 축구에는 23세 이하 선수 만 출전할 수 있어‘2021년 도쿄 올림픽’에선 원칙대로라면 1998 년생이 기준이다. 그러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3명)를 제외한 최고 연령대 인 1997년생을 중심으로 팀을 꾸 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는데, 정 작 이들이 출전할 수 없는 점이 딜레마다. 본선 전력도 이들 위주 로 구상하던 각국의 계획엔 차질 이 생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
올림픽 최종 예선인 아시아축구 연맹(AFC) 23세 이하(U-23) 챔 피언십 당시 원두재(울산)를 비롯 해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이 동준, 김진규(이상 부산), 이동경 (울산) 등 11명이 1997년생이었다. 일각에선 이번이 특수한 상황 인 만큼 예외를 둬 1997년생의 출 전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 기된다. 특히 한국 남자 선수들은 올림 픽 메달 획득 시 병역 혜택을 기 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1년 연기 로 나이 때문에 기회를 잃는 선수 가 생기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 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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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3월 25일(수요일)
코로나 시대의 사랑,아르헨 커플, 온라인 결혼식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식을 준 비하던 중에 코로나19 위기가 전 세계를 덮쳤고 20일부터는 아르 헨티나 정부가 전 국민 격리 조치 를 내렸다. 의약품이나 생필품을 살 때 등 에만 예외적으로 외출이 허용되 기 때문에 신랑, 신부도, 하객도 결혼식 장소로 이동할 수조차 없 게 된 것이다. 예비 부부는 그러 나 결혼식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 기하는 대신 21일 '온라인 결혼식' 을 열기로 했다. 부부가 집에서 스스로 예식을 준비하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주례를 설 목사와 하객을 화상으
아르헨티나 커플의 온라인 결혼식
로 연결해 결혼식을 진행한 것이 다. 갓 이사 온 신혼집에 인터넷 도 설치돼 있지 않아 이웃 와이파 이를 빌려 써야 했지만, 가족, 친 지 등 400명의 온라인 하객들이
모니터로 부부의 출발을 지켜보 고 축복했다. 신랑 아스피티아는 "결혼은 삶 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 다. 우리가 원하는 결혼식을 할
인도네시아, 집에 있으라 했더니…”불법 동영상 시청 중단해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 집에 있는 사람들에 게 "불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 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7천만명 가운데 상당수가 '사회적 거리 두 기'로 집에 머물며 인터넷으로 영 화를 불법 시청하다 보니 트래픽 이 급격히 늘어나 시스템 과부하 가 우려된다는 취지다. 2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조 니 G.플라테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불법 스트리 밍 동영상은 대역폭 포화를 유발 해 전체 인터넷 연결 대기시간과 성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 이런 문제는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넷 트래픽이 상당히 증가했다. 모든 면에서 볼 때 불법 영화 스트리밍을 중단해 달라"며 "인터넷 서비스 가용성을 위해 디지털 공간을 똑똑하고, 올 바르게 활용해야 한다"고 호소했 다. 이러한 현상은 인도네시아뿐 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전 세계적 현상이다. 미디어 업체 월(Wurl)에 따르 면 지난 14∼15일 주말 이틀간 전 세계 사람들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간은 20% 이상 늘
코로나19 사태로 한산한 자카르타 시내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강제성 있 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지는 않 았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 집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예배하 며 사회적 거리를 두라"고 수차례 권고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도 지난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들이 집에 머물고 재택근무로 전환하 라고 권고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결혼식과 대규모 세미나 등 비필수적 대규 모 모임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 자는 579명, 사망자는 4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8.46% 다.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 비마 아르야 수기아르토 보
고르 시장에 이어 야나 물야나 반 둥 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았다. 또 전날 밤 하르잔토 산업부 금속·기계·운송·전자 담당 차 관보가 사망해 코로나19 감염 여 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하르잔토 차관보는 삼성전자 와 현대자동차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가장 밀접한 인사로 꼽힌다. 그는 수 주 전부 터 병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 해졌다. 가자마다대학교의 교수 한 명 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했 다. 대학 측은 가까이 접촉한 학 생과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코로나 19 환자들을 치료하던 의사 6명이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 지 시간이 걸렸다"며 "그러나 공 익을 위해 우리 꿈을 제쳐두기로 했다. 집에 머물면서 격리를 준수 했다"고 말했다. 신부 쿠기노는 파티도, 음식 도, 멋진 드레스도 없는 결혼식이 었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지켜보고 축복해주는 것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부는 오는 31일까지로 예정 된 격리가 끝나는 대로 관공서에 가서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다. 결혼 파티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더 미뤄둘 생각이다. 쿠기노는 "파티에서 하객들과 함 께 포옹하고 춤추고 웃고 술을 마 시고 싶다"고 말했다. 감염돼 숨진 뒤 의료진에 대한 보 호 강화를 지시하고, 최대 월 1천 500만 루피아(115만원)의 보너스 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마룹 아민 부통령은 울라마평 의회(이슬람의결기구)에 "의료진 은 방호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우 두(세정식) 없이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파트와(이슬람 율법 해석· 종교지도자 칙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울라마평의회는 코로나 19 확산 지역의 경우 금요일 합동 예배를 하지 말라고 파트와를 내 놓았다. 확진자가 늘수록 '봉쇄' 와 같은 구속력 있는 조치를 요구 하는 목소리도 커진다. 뉴기니섬 인도네시아령 파푸 아는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며 모든 항공기 운항 중단을 검토하 고 있다. 파푸아 지방 정부는 오 는 25일 봉쇄 여부를 발표할 계획 이다. 하지만, 중앙 정부 차원에 서 봉쇄 조치를 하기에는 수많은 계약직 근로자, 일당 근로자의 생 계가 걸림돌이 된다. 인도네시아 노동단체들은 "코 로나19로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도록 교대 근무로 전환하라"고 제안했다. 한편, 세계적 휴양지 발리섬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비상 체류 허가를 신청한 사람이 2월부터 최소 1천 8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0%는 중국 국적자이다.
코로나19로 세계가 닫혔다 코로나19가 판데믹(대유행)으 로 접어들며 세계가 닫히고 있다. 발원지인 중국과, 초반 강력한 방 역에 나선 국내의 경우 큰 불은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미국 은 물론 유럽과 중동 등 각 국은 말 그대로 셧다운의 공포에 직면 한 상태다. 한 때 유행했던 '모든 이가 연결되는 지구촌 시대'도 코 로나19 앞에서는 헛된 구호가 되 고 말았다. 애플은 중국을 중심으로 코로 나19가 창궐하던 당시 현지 42개
의 매장을 모두 폐쇄했으나, 지금 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 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상태 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며 더 이 상 중국 시장을 외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깔렸다. 다만 중국 외 세계의 매장은 모두 문을 닫았다. 16일 현재 중국 외 지역에서 운영되는 매장 460개 는 모두 닫혔으며 아직 재개장 소 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애플은 최근 WWDC 2020의 온라인 개최까지 선언하며 바짝
애플이 중국 외 모든 매장을 닫는다
엎드린 모양새다. 팀 쿡 애플 최 고경영자(CEO)는 13일 "코로나 전파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 인 방법은 최대한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라면서 "폐쇄된 매장에 서 시급을 받는 직원들에 대해서 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임금을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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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9일 줄지어 세워진 장난감 피겨들 너머로 촬영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로고.
아마존,판매계정 3천900여개 퇴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악용해 바가지 판매계정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 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려던 판매 계정 3천900여개를 정지시켰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은 마스크 와 손 세정제 등 50만여건을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코로 나19 위기와 관련된 제품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풀리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판매자들에 대한 정보 를 검찰 및 연방 규제 당국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화장지, 육류, 통조림 수 프 등 생필품이 사재기로 품귀 현 상을 빚었고 온라인 상거래 플랫 폼에는 바가지 가격으로 이런 물 품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잇따랐 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처에 필수 적인 의료용품 등을 사재기하거 나 바가지 가격을 씌우는 행위를 엄단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 명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관측한 동남극 덴먼 빙하.
덴먼빙하 22년간 5㎞ 후퇴 美NASA 관측 결과 발표 38년간 얼음 2680억t 손실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빙하 로 알려졌던 동남극의 덴먼 빙하 가 지난 22년간 5㎞ 가까이 후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지구 온도가 높아지면서 상당한 양의 빙하가 바다로 쏟아져 내린 것이다. 덴먼 빙하가 모두 녹으면 지구 해수면이 1.5m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다. 버지니아 브랜카토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JPL)·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지 구시스템과학과 박사후연구원 연 구진은 최근 덴먼 빙하와 주변 지 역을 인공위성으로 정밀 관측한 결과, 1979~2017년 사이 누적 얼 음 손실량이 총 2680억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현지 시 간) 국제학술지 `지오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발표했다.그동안 동남 극은 남극 대륙에 얼음의 양이 압 도적으로 많아 최근 빠르게 녹고 있는 서남극에 비해 지구온난화 의 위협을 덜 받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남극 대륙 동쪽에 있는 덴
먼 빙하는 폭이 19㎞가 넘을 정도 로 큰 규모의 빙하로, 3㎞ 이상 깊 이의 해저 협곡 위로 엄청난 양의 얼음이 쌓여 있는 형태다. 해저 협곡의 깊이는 그랜드 캐년 평균 깊이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연구진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남극 덴먼 빙하는 이 같 은 빙하 밑 지형이 기후변화에 빙 하를 더 취약하게 만들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덴먼 빙하의 동쪽 측면은 빙하 밑의 융기부가 빙하 의 후퇴를 막는 역할을 한 반면, 서쪽 측면은 깊고 가파르게 경사 진 골이 있어 빙하의 후퇴를 오히 려 가속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얼음이 녹으면서 경사면을 따라 더 빠르게 바다로 쏟아진다는 뜻 이다. 실제로 덴먼 빙하는 1996~2018 년 사이 5㎞가량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덴먼 빙하 서 쪽 측면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빙하가 계속해서 후퇴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WEDNESDAY, MARCH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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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5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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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들아 회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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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25, 2020
중국, 코로나19에‘전통의학 효과’강조…“과학영역 넘어서” "이념적 근거로 전통의학 홍보하면 역효과 낼 수 있어" 지적도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중국 전 통의학의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 며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의 지원에 더해 최근 중국이 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상황까지 겹쳐 전통의 학으로 중국의 자존심을 세우겠 다는 기류까지 감지된다. 24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최근 "코로 나 확진자 중 91.5%인 7만4천여명 이 중국 전통 약을 사용했다"면서 "90% 이상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인민일보는 "코로나19 대 응에서 중국 전통의학의 참여와 주목도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면 서 "800명에 가까운 전문가팀을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파견했 고, 우한을 지원한 의료진 중 4천 900여명은 중의약 계통이었다"고 전했다. 또 "어려울 때 친구가 진 정한 친구"라면서 중국 전통의학 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해외 매체 보도 및 정치인의 발언을 소개하 기도 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 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과 관련, 시 주석이 지난해 전통의학을 중국 문명의 '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전통의학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보물'로 칭하기도 했다면서 중국 당국의 지원은 과학의 영역을 넘 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환자들에게 양약과 전통 약을 함께 처방하도 록 했고, 앞서 "많은 사람이 부작 용 없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중국 전통 약을 복용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쑨춘란(孫春蘭) 부총리도 지 난해 중국 전통의학을 '문화적 자 신감'으로 칭하는 등, 중국의 국가 적 자부심과 체제의 우월성을 보 여주는 수단으로 쓰려고 한다고 SCMP는 해석했다. 국가중의약관리국 위옌훙(余
艶紅) 부국장은 23일 "일본·한국 ·이탈리아·미국·이란·싱가 포르 등 다른 국가와 경험을 공유 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프랑 스 등 10여개국에 중국 전통의학 과 침술 도구를 기증했다"고 밝히 기도 했다. 국가중의약관리국 관계자는 " 중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 해 매우 기쁘다"면서 "전통의학이 타국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더 중 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전통의학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 도 나온다. 베이징셰허(北京協 和)병원 집중치료 병동 두빈(杜
斌) 주임은 표준화된 실험을 통해 전통 약의 효과를 정립하기 어렵 다면서 "겉보기에 완전 같은 환자 들에게도 매일 처방과 복용량이 달라, 타당한 비교가 불가능하다" 고 밝혔다. 난징대 정치학과 구쑤(顧肅) 교수는 "이념적 근거로 전통의학 을 홍보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어떤 치료법이 효 과적인지는 과학 영역에서 독자 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통의학을 공부 후 서양의학 도 전공한 한 의사는 코로나19에 서 전통의학의 효과는 플라시보 일 뿐이라고 봤다. 그는 "모든 코로나19 환자에게 전통 약을 처방하는 것은 병원에 하달된 국가정책이다. 최고 지도 부는 환자가 약을 먹을 수 있으면 전통 약을 처방하도록 했다"면서 "누가 감히 국가정책에 반대하겠 는가"라고 비판했다. 반면 미국 버지니아대 통합의 학대학 라오리싱(勞力行) 학장은 효과를 입증할 통계가 부족하다 고 인정하면서도 "전통의학 치료 후 상태가 악화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면서 "무엇이든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에서 왜 사 용을 멈추겠는가"라고 반문하기 도 했다.
“임신 중 생선 섭취, 자녀 대사증후군 위험 ” 임신 중 생선을 적당히 섭취하 면 자녀의 대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 대의 레다 차트지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생선을 매주 1~3회 섭취하면 태어난 자녀의 대사증후군위험을 막는 데 도움 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 사이언스 데일리 (ScienceDaily)가 21일 보도했다. 유럽 5개국의 모자(motherchild) 805쌍의 조사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어머니에게 는 임신 중 생선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 묻고 자녀를 대상으로 는 6~12살 사이에 허리둘레,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을 측정,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했다. 대사 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HDL) 혈중 수치 표준 이하 ▲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
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 타날 가능성이 크다. 분석 결과 임신 중 매주 생선을 1~3회 먹은 여성의 자녀는 생선 섭취 빈도가 주 1회 미만인 여성의 자녀보다 대사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결과는 임신 중 생선 섭 취는 주 1~3회 정도로 제한하고 그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 은 설명했다. 그 이유는 생선은 수은과 기타 잔류성 유기오염물 질(POP: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 했다. 생선은 태아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의 중 요한 공급원이지만 고등어, 황새 치, 상어 등 일부 생선은 신경 손 상을 유발할 수 있는 수은 오염도 가 높아 임신 중 섭취에는 신중해 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 과민반응 억제하는 림프계 메커니즘 발견” 건강한 면역체계는 질병과 감 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병, 피부 경화증 등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체계가 과민 반응해 멀쩡한 세포와 조직, 기관 등을 공격하는 것이다. 국내의 한 20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중한 상태로 몰아넣은 일명 '사 이토카인 폭풍'도 일종의 면역 과 민반응이다. 이런 자가면역 증상과 염증 반 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밝혀 내는 건 과학자들의 오래된 숙제 였는데, 최근 미국 뉴욕의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연구진이 자가면역 질 환에 관여하는 물질을 림프계에 서 발견했다. '림프절 기질 CCL2' 라는 이 물질은 면역계의 항체 반 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면역 질환을 완화하는 쪽 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병원 과학자들은 최근 팬더 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기존의 자가면역 질환 약이 효과를 내는지 시험 중이다. 이 연구를 수행한 HSS의 테 레사 루 박사팀은 관련 논문을 저 널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발표했다. HSS는 별도의 논문 개요를 20 일(현지시간) 온라인 (www.eurekalert.org)에 공개했
다. HSS는 무릎, 어깨, 관절 부위 등의 특수 수술로 세계 최고 권위 를 자랑하는 의료기관이고, 루 박 사는 이 병원 부설 연구소가 운영 하는 자가면역 감염 프로그램의 수석 과학자다. 루 박사팀은 면역 항체 생성에 관여하는 편도선, 지 라, 림프절 등 림프조직을 10여 년 전부터 연구해왔다. 이번에 연구팀은, 항체 분비 면역세포인 원형질 세포의 활동 영역에 CCL2가 발현하는데 특정 섬유아세포 무리(subset of fibroblasts)가 관여한다는 걸 발 견했다. 자가면역 질환에서 원형질 세 포는 자가항체를 생성해 신장과 피부 등에 염증을 일으킨다. CCL2는 원형질 세포의 생존 을 억제하는 중간 세포를 조절함 으로써 원형질 세포의 면역 반응 규모를 제한했다. 루 교수는“자 가면역 질환과 염증 질환이 생기 면 섬유아세포가 제대로 기능하 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라면서“만약 제 기능을 못 한다 면 이를 바로잡아 질병 위험을 줄 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 는 이어“섬유아세포를 조작하는 방법을 알아내면 근골격 손상, 암, 감염병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면서“자가면역 질 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루푸 스병에 쓰던 약을,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에 효과가 있는지 시험 중” 이라고 덧붙였다.
고 보브로스키 연구원은 강조했 다. 현재 미국에서는 스타틴이
안트라사이클린이 투여되는 암 환자의 심부전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 험(STOP-CA)이 진행되고 있 다. 안트라사이클린은 유방암 외의 다른 암 치료에도 널리 사 용되고 있다. 고혈압약인 안지오텐신 수용 체 차단제와 베타 차단제가 이 특정 항암제의 심장 독성을 억 제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 기 위한 임상시험도 있었지만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데다 환 자들이 견딜 수 있는 내약성이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 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가 세계심장학회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와 공동 개최하는 온라인 학술회의(3월 28~30일) 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스타틴, 유방암 항암치료 부작용 억제”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statin)이 초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특정 항암제의 부작용으 로 나타날 수 있는 심장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초기 유방암 환자는 4명 중 한 명에게 항암제인 안트라사이 클린 또는 트라스주맙(허셉틴) 이 투여된다. 그러나 이 두 항암 제는 심독성(cardiotoxicity)이 있어서 심장 근육을 손상, 심부 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이 항암치료를 시작한 지 몇 달도 안 되어 심장 기능이 떨어 지는 환자들도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의대의 데이비드 보브로스키 연구원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
리는 약인 스타틴이 이러한 부 작용 위험을 예방하는 데 상당 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 (MedicalXpress)가 21일 보도 했다. 2007~2017년 사이에 안트라 사이클린 또는 트라스주맙이 투 여된 초기 유방암 환자로 심부 전 병력이 없는 약 4천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들 가운데 항암 치료 시작 1년 안에 스타틴 처방 을 받은 일이 있는 환자와 이 기 간에 스타틴 처방이 없었던 환 자를 골라 같은 수로 묶고 항암 치료 중 심부전으로 입원한 비 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안트라사이클린이 투여된 환자들(평균 연령 69세) 의 경우 스타틴 처방을 받은 그 룹이 스타틴 처방이 없었던 그 룹에 비해 심부전 발생률이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라스주맙이 투여된 환자들 (평균 연령 71세)의 경우는 스타 틴 그룹이 대조군보다 심부전 발생률이 66%나 낮았다. 이 결과는 환자들의 연령, 소 득 수준, 건강 상태(당뇨병 등), 혈압약 복용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 다.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드리는 효과 외에도 심근 세포의 활성산소 생성과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스타틴 제제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결과가 확실히 증 명되려면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여성
2020년 3월 25일(수요일)
사우디 여성, 남성 보호자 허락 없어도 해외 여행 사우디 왕실은 2일 새로운 왕 실 칙령을 내고, 21세 이상의 여성 은 남성 보호자의 허락 없이도 여 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우디에서 성인이 라면 누구나 여권 신청과 여행이 가능해졌고 여성들의 지위도 남 성과 보다 동등해지게 됐다. 사우디 왕실은 또한 여성이 독 자적으로 아이 출생, 결혼 및 이 혼 신고도 할 수 있도록 허용했 다. 취업 규칙이 변경되면서 여성 들의 취업 기회도 늘어나게 됐다. 이 규칙에 따르면 모든 시민은 성별, 장애, 나이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일할 권리가 있다.
사우디 여성이 운전하는 모습
지금까지 사우디 여성들은 여 권 발급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하 려면 남편, 아버지 ,남성 친척 등 남성 보호자의 허가를 받아야 했
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치자 모 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개방정 책의 일환으로 여성 운전 금지 등
각종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6년에는 2030년까지 경제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성 노동 참여율을 22%에서 30%로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 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동안 성적 억압을 이 유로 일부 여성들이 캐나다와 같 은 나라들로 망명하려는 사례가 있었다. 지난 1월 캐나다는 18세 사우 디 소녀 라하프 무함마드 알-쿠 눈에게 망명을 허가했다. 라하프는 사우디를 탈출해 호 주로 가려 했지만 결국 태국 수도 방콕 공항에서 억류되면서 국제 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사우디 여 성들이 '2류 시민' 취급을 받는다 고 말했다.
“코로나 창궐에 아시아 여성 이중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특히 아시아 여성 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BBC 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 는 "이 위기는, 그렇지 않아도 만 연해있는 성 불평등을 더욱 강화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1. 육아 전쟁이 시작됐다 BBC는 첫 사례로 한국을 들 었다. "신종 코로나 창궐로 어린 이집과 학교들이 문을 닫으면서 특히 일하는 여성의 육아 고충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육아는 부부가 함께해야 할 일이지만 현 실적으로 여성이 진 짐이 더 무겁 다는 지적이다. 두 아이를 집에서 돌보고 있 다는 한국의 한 여성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힘들지만, 혹여나 회 사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고민하 는 여성들이 많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방송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일본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전했다.
에 대해 "수백만 명이 집에서 시 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 중국 내 인권 운동가들에 따르면, 수많은 여성이 폭력에서 벗어나 도움받을 곳을 찾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가정 폭력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 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SNS) 에서는 가정폭력에 반대한다는 뜻의 해시태그인 #AntiDomesticViolenceDuring Epidemic #疫期反家暴가 널리 쓰이고 있을 정도다.
2. 가정 폭력에 노출된 중국 여성
3. 감염병 치료의 최전선에 있지 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면 감염병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 는 건강·보건 관련인의 70%가 여성이다. BBC는 "중국 언론들 은 신종 코로나 대응의 최전선에 선 여성 의료인의 '전사와 같은' 모습을 찬양하는 기사를 매일 쏟 아내고 있지만, 여성 의료진이 처 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고 비판 했다. 임신·출산을 준비 중이거 나 그 과정을 겪고 있는 여성 의 료진에겐 더욱 그렇다.
도시를 봉쇄하는 등 강력한 조 처를 시행한 중국에서는 가정 폭 력이 증가하고 있다. BBC는 원인
방송은 "그럼에도 중국 언론 은, 만삭의 몸으로 현장에 뛰어들 거나 최근 유산을 겪었음에도 병
들
지난달 중국 간쑤성 한 병원의 여성 의료진들이 삭발하고 있다. 이 병원 원장은 삭발식 에서 중국 고대에 여자이지만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간 화무란(花木蘭)을 언급하면 서 "오늘 우리 병원은 인민을 위한 전쟁에 나간다"고 말했다.
원으로 달려간 의료인, 삭발한 간 호사들의 사례를 '미담'으로 포장 해 시민들의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고 전했다. 4.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이주민 여성들의 고통 다른 나라에 가사 도우미로 취 업한 여성들의 이중고를 조명하 면서는 홍콩을 예로 들었다. 확진 자는 물론 사망자도 나온 홍콩에 선 수십만명의 필리핀·인도네시 아 출신 여성 가사도우미가 일하 고 있지만, 감염증에 무방비로 노 출돼 있단 지적이다. 일자리가 불 안정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BBC는 "마스크·손 세정제 와 같은 물품은 가격이 너무 올라 이들이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
이그닐,여성 패션의류 브랜드로 재론칭 이그닐(YIGNIL)은 2017년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론칭하였 으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실용 적인 아이템에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더한 여성 패션의류 브 랜드로 재론칭 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론칭한 이그닐 (YIGNIL)은 2020년 그 첫 컬렉 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돌입했다. 이그닐은 모 던 어반라이프를 지향하며, 빠 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와의 소 통을 위한 에센셜 아이템과 합 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어반 미니멀리즘을 제안한다. 이그닐 관계자는“이그닐 옷 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실용적 인 아이템이면서도 그 속에서 우아함과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 꼈으면 한다. 이번 20SS 시즌에 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드레 스 코트가 브랜드의 해당 컨셉 이 잘 반영된 아이템이다. 이 드 레스코트는 간절기 코트로서 데 일리 활용이 가능하며, 드레스 원피스로도 착용 가능한 1석 2조 의 활용도 좋은 아이템”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그닐은 자사 공
식 온라인몰과 W컨셉, 29cm, 무 신사, 위즈위드 등 다양한 온라 인 패션 플랫폼 등을 통해 고객 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일
본, 미국 등 해외 편집숍의 입점 제안도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 고 있다.
원만한 性생활, 면역력 만성질환 막는다 미국 윌크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에 1~2회 성생활을 하면 면역 글로블린A의 분비량 이 증가해 감기나 독감 등 호흡 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진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 팀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정기적으로 성생 활을 하는 사람이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났다. 연구팀은 성적 흥 분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 는 T임파구가 백혈구 내에서 순 식간에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주 장했다. 백병원 신경정신과 우 종민 교수가 매주 1회 이상 성생 활을 하는 부부와 매달 1회 미만 성생활을 하는 부부의 면역력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매주 1회 이 상 성생활을 하는 부부가 면역 글로불린과 노화방지호르몬 (DHEA)이 두 배 높았다. 골반
내로 흡수되는 남성의 정액이 여성의 면역력을 높인다는 보고 도 있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약 3000명 이상의 미국 여성을 대상 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여성들 은 성생활 빈도에 대한 설문에 답했다. 연구 결과, 매주 성생활을 했 다고 답한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도 성생활을 하지 않은 여성보
다 조기 폐경 위험이 28% 낮았 다. 연구팀은 여성이 성생활을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이 배란에 에너지를 더 쏟으려 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기 폐경 은 단순히 생리가 중단되는 것 을 넘어서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변 화하면서 심혈관계질환, 골다공 증, 안면홍조, 우울증 위험을 높 인다.
이라며 "보다 못한 인도네시아 영 사관이 자국인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지만, 이를 받기도 쉽 지 않아 불안에 떨고 있다"고 소 개했다. 5. 경제 위기에 가장 힘든 건 저소 득층 여성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도 문제 다. 방송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 창궐은 수많은 분야 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특히 저소 득층 여성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 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저소득 층 여성은 주로 서비스업에 종사 하는데, 서비스업이야말로 경제 둔화의 직격탄을 맞는 업종이란 것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서울 시내 대학 캠퍼스 자료사진
트렌스젠더 입학생 결국 입학 포기 숙명여대에 합격한 트랜스젠 더 여성이 결국 입학을 포기하기 로 결정했다. A씨(22)는 지난해 8월 태국에 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같은 해 10 월 법원에서 성별 정정을 허가받 았다. 이어 11월 수능을 치른 뒤 숙명여대 법과대학 정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트렌스젠더 여성의 한국의 여 대 합격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A씨는 7일 한겨레에 "여러 사 유가 있겠지만 결국 무서운 것이 컸다"라며 "앞으로 학교 생활을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었다" 고 말했다. 지난 30일 A씨의 합격 소식이 보도된 후 숙명여대와 대학가에 서는 이에 관해 갑론을박이 거셌 다. 숙명여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 A씨의 입학을 저지하자는 카 카오톡 단체대화방이 만들어졌 다. 이들은 학교에 전화와 이메일 을 통해 항의했고, 학내 커뮤니티 '스노로즈' 등에도 반대 의견을 올렸다. 나아가 일부 학생들은 '숙명여 대 트랜스젠더남성 입학반대 TF 팀'을 꾸렸고 "학교 측에 '생물학 적 여성'만 입학을 허가하는 학칙 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알려 졌다. 숙명여대 커뮤니케이션팀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학칙 개정 요구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BBC 에 7일 오전 밝혔다. 서울 시내 주요 여자대학 페미 니즘 단체들도 숙대 TF팀과 성전 환자 학생의 입학을 반대하는 성 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숙명여대·덕성여대·동덕여 대·서울여대·성신여대·이화 여대 페미니즘 동아리 등 23개 단 체는 4일 성명을 내고 A씨 입학 은 "자신이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 자는 누구든 여자들의 공간을 침 범하고 기회를 빼앗아 갈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다. 비판 여론과 더불어 A씨에 대 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숙명여 대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학 소위)는 페이스북에 A씨를 환영 한다는 공식 입장을 4일 밝혔다. 학소위는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밝힌 A씨의 결정을 지 지하며,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실 에 축하를 전한다"고 썼다. 여성으로 태어나 자라지 않은 A씨가 여대에 입학하는 것을 반 대한다는 의견에 관해서는 "여자 대학의 창립 이념은 당시 종합대 학을 비롯한 교육의 장에서 철저 히 배제되어 왔던 소수자들에게 교육권을 제공하고자 한 것에 있 다"며 "자신을 여성으로 정체화 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대에 입 학하는 것은 여자대학의 교육 이 념 및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 할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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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컴백쇼’청량 입고 돌아온 강다니엘 타이틀곡 '2U' 무대 최초 공개 가수 강다니엘 '컴백쇼'를 통 해 타이틀곡 '2U' 무대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강다 니엘 컴백쇼 CYAN'에서는 강다 니엘의 신곡 최초 무대가 그려졌 다.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 범 'CYAN(사이언)'을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강다니엘 은 이날 앨범의 상징색이기도 한 파란색 오픈카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가장 먼저 공개한 무대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Jealous(젤러 스)'였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불 어오는 산뜻한 봄바람을 담은 곡 의 분위기에 맞게 강다니엘은 청 량한 보이스와 퍼포먼스로 눈길 을 끌었다. 이어 강다니엘은 지난해 발매 한 ‘TOUCHIN’(터칭)’, ‘Adulthood(어덜트후드)’무대 를 선보였다. 먼저 '어덜트후드' 에서 소년미를 뽐낸 그는 체크수 트를 맞춰 입은 'TOUCHIN’' 무대로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 했다. 그는 '어덜트후드'를 아끼 는 곡으로 꼽으며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아니었다"며 "제가 청량한 걸 해본적이 없다. 근데 멜로디라 인이 진짜 예뻐서 잘하고 싶더라" 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어렵기도 했다고 털어 놨다. 그는 "'터칭' 때부터 곡의 난 이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런 데 어려우니까 오히려 좋다. 내가 노래를 부른지 시간도 그렇게 안 됐고 목소리를 찾아가는 단계였 다. 이게 좋은 작용이 되는게 대충 해선 안되겠다는 이런 느낌이 들 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타이 틀곡 '2U' 무대를 전세계 최초 공 개했다. 강다니엘은 "딱 들었을 때 편하고 듣기 좋은 곡이지만 무
WEDNESDAY, MARCH 25, 2020
"훈남 총출동" 방탄소년단 근황 공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랜 만에 완전체 근황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공식 웨이보에“앞으로도 잘 부탁드립 니다” 라는 글과 함께 완전체 근황 을 전하는 사진 두 장을 게재했 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겨 있 다.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 촬영한 듯 편안한 차림으로 어깨동무를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하고,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과 브 이(V) 표시를 하는 등 여유로운 수수한 모습에서도 방탄소년단만 모습이다. 의 매력이 잘 드러났다. 팬들에게 완전체로 근황을 전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4집 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MAP OF THE SOUL : 7’ 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신 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월드투어 일정을 조정한 상 황이다.
'불청' 김형준 아니고 박형준‥박선영, 5년만 '재회' 기대
대까지도 잘 채울 수가 있구나 라 는 곡이다. 곡만의 바이브가 있는 데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설명했 다.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강다니엘은 그루브 넘치는 퍼포 먼스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현
장을 꽉 채웠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과 퍼 포먼스로 다시 돌아온 강다니엘 은 이번 '컴백쇼'를 통해 초심으 로 돌아가 또 한 번의 새로운 출 발을 알렸다.
미궁 속으로 빠지던 '수호천사' 게임에서 박선영이 김형준이 아닌 박형준이란 우연한 이름을 보며, 과거 무릎까지 배던 사이였던 진 짜 박형준을 소환했다. 24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 불타는 청춘' 에서 박형준이 소환 될지 주목됐다. 이날 절친 김형준 과 최재훈이 15년 만에 해후했다. 두 사람은 "진짜 오랜만"이라며 반 가워했다. 김형준은 "선 뜻 올지 생 각 못해, 10년 전까지 연락했는데 정말 오랜만이다"면서 "한 없이 반 가웠다"며 감동했다. 최재훈은 라 디오 사연에 대해 "처음에 무슨소 리지 했다, 형준이 보낸 첫 문자 확 인하고 방송인 줄 알았다"며 비화 를 전했다. 최재훈이 가져온 곱창 과 오리 고기로 저녁식사를 먹기 로 했다. 된장찌개 등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한때 고기집을 했다는 최재훈은 전문가다운 포스로 요리 를 전두지휘했다. 김형준은 "재훈 이 형이 우릴 살렸다"면서 "하루 종일 풀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은 김형준에게 자 취생활을 물었다. 혼자산지 15년이 란 말에 안혜경은 " "나도 고1때부 터 혼자 살았다, 자취 20년 차"며 공통점에 반가워했다. 특히 집에
밥솥이 없다며 여행와서 제일 잘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하나는 자취 3개월이라면서 "엄 마 잔소리 없어 좋다"고 말해 웃음 을 안겼다. 멤버들은 곱창까지 함 께 손질했다. 무려 2시간이나 걸렸 다. 최재훈은 삶은 후 취향대로 구
우면 된다면서 리드했고, 멤버들 은 "손이 많이 가, 곱창이 비싼 이 유가 느껴진다"며 놀라워했다. 곱 창 기다리는 동안 찌개 준비를 했 다. 하지만 아무런 재료가 없자, 장 작 쌓기로 제작진에게 두부를 얻 기로 했다.
연예
2020년 3월 25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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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악플러 고소 형사처벌 선처 없다” 가수 아이유 측이 악성 게시물 에 대해 접수한 고소건 관련해 1차 적으로 가해자들이 형사처벌을 받 았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 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고소 진행상황에 대해 알렸 다. 소속사 측은 "지난 10월 법무법 인 신원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에 대해 접수 한 고소건 관련하여, 1차적으로 가 해자들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처벌 받았으며, 다른 가해자들도 형사처벌을 앞두고 있 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가해자 대다수 가 아티스트를 음해하는 악질적인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차례 게시한 전적이 드러났다"며 "이어 진행한 2차 고소 건은 현재 수사 중에 있으 며, 1차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 나 선처 없이 강경히 대응할 것이 다. 수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진 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안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라며, 향후 결과 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 말씀드 리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 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가수 아이유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 한 정기적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 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 상의 모든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 다. 한편 아이유 측은 지난해 10월 "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희롱, 인신공격 등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 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차 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 먼트입니다. 앞서 EDAM엔터테 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모니터를 통해 자사 아
티스트 아이유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 악성 게시물을 선 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할 것 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10월 법무법인 신원을 통 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에 대해 접수한 고소건 관련 하여, 1차적으로 가해자들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1년 이하의 징 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 처벌 받았으며, 다른 가해자들도 형사처벌을 앞두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가해자 대다수가 아티스트를 음해하는 악질적인 게시글과 댓글
들을 수차례 게시한 전적이 드러났 습니다. 이어 진행한 2차 고소 건은 현 재 수사 중에 있으며, 1차와 마찬가 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 경히 대응할 것입니다. 수사가 완 료되기 전까지는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안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라며, 향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 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 께서 보내주신 자료들을 기반으로 악성 게시물과 커뮤니티 등 다방면 으로 예의주시하며 아티스트에 대 한 모든 부분을 모니터 하고 있습 니다. 또한, 일부 비공개 커뮤니티 들의 폐쇄적 특성상 현재와 같은 팬분들의 제보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그 심각성을 인지하 고 있습니다. 자체 수집한 자료와 팬분들께 서 제보해 주신 자료를 기반으로 법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니, 팬 여 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만 큼 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직접 보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 지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당사 모든 스태프들은 제보 메일 하나하 나 꼼꼼히 책임감을 가지고 확인하 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걸그룹의 쯔위
트와이스 쯔위,“모두 다 건강하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5천만원 기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예종석)에 코로나19관련해 5 천만 원을 기부했다. 쯔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부 에 동참하며“모두 다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며 메시지를 전해왔 다. 쯔위의 기부에 앞서 28일에는 JYP가 사랑의열매에 5억 원을 기
부하며“코로나 19 치료에 헌신하 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 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특별모 금을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스 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 부금은 대구․ 경북 지역과 어려움 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위한 피해 지원 및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사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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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