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40호> www.newyorkilbo.com
Friday, March 27, 2020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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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손흥민,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손흥민
‘손세이셔널’손흥 민(토트넘)이 신종 코 로나바리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극복을 위 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 했다. 손흥민은 25일 자신 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 해‘코로나19 국민 응 원 메시지’영상을 올 리면서‘#부탁해요봉 준호감독님 #고마워
요BTS #힘내라_대 한민국 #힘내라_대 구경북 #우리의응원 을이어주세요 #코로 나 극 복 릴 레 이 #StayConnected # C O Y S #ClapForOurCarers’ 의 긴 해시태그를 남겼 다.
<B2면에서 계속>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MARCH 27, 2020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 AFC 선정…“손흥민, 월드 클래스”
[손흥민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손흥민,“힘내라 대한민국” <B1면에서 계속> 먼저 응원 메시지를 남긴 방탄 소년단(BTS)으로부터 지목을 받 은 손흥민은“BTS 덕분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 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고 강조했 다. 이어“많은 분의 실천으로 위 험의 순간을 극복했지만 아직 노
BTS로부터 응원 릴레이 지목… 손흥민은 봉준호 감독에‘바통 터치’ 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 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이 무사히 완쾌하기를 바 란다” 고 말했다. 그는“대한민국 의료진, 자원봉사자와 어려울 때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우리 국민께
력이 더 필요하다” 라며“예방수 칙을 잘 지켜 힘든 시간 이겨냈으 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응원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영화‘기생충’ 의 봉준호 감독을 지목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 (28·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 (AFC)이 선정한‘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중 첫 손에 꼽혔다. AFC는 홈페이지 글을 통해 “수십년간 여러 아시아의 훌륭한 선수들이 널리 진출해 자신의 기 량을 뽐냈다” 면서 그중 가장 빼어 난 네 명을 뽑았다.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AFC는 첫 번째로 손흥민을 내세우며‘월드 클래스 선수’ 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손흥민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AFC 국제선수상’ 을 2015, 2017, 2019년 받은 바 있 다. AFC는“손흥민은 현재 아시 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아 시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 이라며“16세 때 독 일로 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 류한 이후 많은 성공을 누렸다” 고 전했다. 또“함부르크 1군 팀에서 인상 적인 활약을 펼쳐 20세엔 바이어 레버쿠젠에 영입됐다.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천만 유로 (약 134억원)로 알려졌다”면서 “이후에도 손흥민은 상승가도를
손흥민
달렸다” 고 활약을 상세히 소개했 다. 이어“2015년 여름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3천만 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여 기서 그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선 팀이 꾸준히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EPL)‘톱4’
에 들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에도 앞장섰다며, 특 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 3골을 터뜨린 건 많은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AFC는“화려한 득점포 와 지치지 않는 활동량, 상대도 웃게 하는 미소로 손흥민은 팬들
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고 극찬 했다. 손흥민 외에 4인에 이름을 올 린 선수는 이란 출신으로 독일에 서 활약했던 메디 마다비키아 (43), 다양한 유럽 리그에서 뛴 일 본의 스타 혼다 게이스케(34), J리 그에서 기량을 뽐낸 태국 출신의 수비수 티라톤 분마탄(30)이었다.
英축구협회, EPL·EFL 제외한 모든 리그 중단…‘성적도 무효’ 13부리그 첼시 로버스“이렇게 끝나 아쉬워”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행 부자’아담 웨인라이트
마이너리거 위해 25만 달러 기부 웨인라이트가 마이너리거들 을 위해 나섰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 오방송인‘KMOX’ 는 26일“아 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가 아내 제니와 함께 코로 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속 팀 마이너리거들을 위해 25만 달 러를 기부했다” 라고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이 금액을 마이 너리거들을 지원하는 단체인‘모 어 댄 베이스볼’ 에 전달했다. 1981년생 백전노장 투수인 웨 인라이트는 세인트루이스를 대표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한 뒤 줄곧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20승 을 달성했으며 2009년과 2013년에 는 19승씩 올리며 내셔널리그 다 승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14승 (10패)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 다. 통산 383경기 162승 95패 평균 자책점 3.39. 웨인라이트의 활약은 그라운 드 밖에서 더 빛난다.
자선 단체를 위한 이벤트를 열 어 250만 달러 이상을 모으기도 했으며 기아 예방을 위한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또 지난 해에는 아들을 입양했다. 이러한 일들 속 웨인라이트는 선행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 는‘로베르토 클레멘테상’후보 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 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 려움을 겪는 마이너리거들을 위 해 나섰다. 메이저리그 역시 리그 개막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 만 메이저리거보다 연봉 수준이 현저히 낮은 마이너리거들의 경 우 생계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받 을 수 밖에 없다. 메이저리그의 모든 팀들은 4 월 10일까지 주당 400달러(약 50 만원)를 마이너리거에게 지원하 기로 했지만 그 이후 일은 결정되 지 않았다. KMOX는“대부분의 마이너 리거들은 한 달에 1170달러~1650 달러를 받으며 이 역시 5달만 받 는다” 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대확산으로 프로리그(1~4부리 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의 중단과 함께 시즌 성적도 무효로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6일 페 이지를 통해“프로리그를 제외한 모든 축구 리그를 즉시 중단하고 이번 시즌 성적도 무효로 한다” 라 며“여자 슈퍼리그와 챔피언십도 중단된다” 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로리그인 프리미 어리그(1부·EPL), 챔피언십(2 부), 리그1(3부), 리그2(4부·이상 EFL)를 제외한 세미프로(5~6부) 및 아마추어 리그(7~20부)가 시즌 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끝 나게 됐다. 다만 프로리그인 EPL와 EFL
은 코로나19 때문에 4월 20일까지 리그를 중단한 상태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이번 조 치로 내셔널리그시스템(NLS) 스 텝 3~7(7~11부) 경기는 곧바로 중 단되고 모든 결과는 무효로 처리 된다” 라며”이에 따라 NLS 스텝 3~6(7~10부) 클럽들은 승격과 강 등이 없어졌다. 또 NLS 스텝2(6 부리그) 클럽들은 승격이 없어졌 다” 고 밝혔다. 다만 세미프로리그인 NLS 스 텝 1~2(5~6부)의 경우 2019-2020 시즌 결과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 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영화배우 김수로씨가 구 단주를 맡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첼시 로버스FC는 인스타 그램 계정을 통해 리그 중단 소식
프로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의 중단을 결정한 잉글랜드축구협회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을 전했다. 습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서리 사우스 이스턴 콤비네이 끝맺게 돼 대단히 아쉽다”라며 션 인터미디어트 디비전2(13부리 “다음 시즌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그)에 속한 첼시 로버스FC는“마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 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 드린다” 고 전했다.
토론토 야마구치도 결국 日 귀국… 류현진·김광현, 美 체류 괜찮을까 코로나19로 미국 프로야구 메 이저리그(MLB) 개막이 오는 5월 중순 이후로 한참 미뤄지면서 대 다수 메이저리거가 연고지로 돌 아갔지만 류현진(33·토론토 블 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플로리 다주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남아 기약 없는 훈련을 이어 가고 있 다. 류현진은 캐나다 정부가 외국 인 입국을 금지해 토론토로 들어 가지 못하고 있고, 김광현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노심 초사하느라 쉽게 미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봤을 때 메이저리그 개 막은 지금으로부터 최소 2개월 이 상 늦어질 가능성이 크고 최악의 경우엔 그 이상 하염없이 기다려 야 한다는 점에서 두 선수가 객지 생활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플로리다 에서 류현진과 캐치볼 훈련을 하
던 일본인 토론토 팀 동료 야마구 치 슌(33)이 지난 25일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류현진과 김광현도 일단 한국으로 들어오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 온다. 메이저리그 7년차로 부인 배 지현씨와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류현진에 비해 미국 생활 초보인 김광현은 하염없는 대기 상태가 더 힘겨울 법하다. 실제 김광현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나한테
만 불행한 것 같은 시기… 힘들 다” 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 다. 현지 언론도 김광현이 숙소, 식사, 소통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 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 측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김광현 선수는 매일 구단에서 주는 훈련 스케줄과 지침에 따르고 있다” 며 “현재 혼자가 아니라 7명의 선수 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개막 일이 당겨질 수도 있고 미뤄질 수 도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 주시 중” 이라고 했다.
스포츠
2020년 3월 2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IOC, ‘내년 봄·여름’개최 등 2가지 제안 대회조직위 산하‘새 출발 도쿄 2020대회실시본부’출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사태를 고려해 1년 정 도 연기하기로 결정한 2020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 봄이나 여름에 개최하는 2가지 방안을 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27일 복수의 소 식통을 인용해 IOC가 33개 국제 경기연맹(IF)에 봄과 여름 등 2가 지 개최안을 제시한 사실이 확인 됐다며 구체적인 개최 시기가 가 까운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 인다고 전했다. IOC와 2020도쿄올림픽·패럴 림픽조직위원회(대회 조직위)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올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2021 년 여름까지 개최한다’ 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코로 나19 상황을 감안해 도쿄올림픽 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 토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 제안에 바흐 위원장이 동의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25일 구체적인 개최 시기에 대해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고 있다” 면서 2021년이라면 모든 시기가 선택지로 테이블 위에 올라 있다 고 말했다. 다만 대회 조직위 내부에선 준 비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 서 봄보다는 여름 개최가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
박세리 골프 여자대표팀 감독.
“국민보단 올림픽 퍼스트인가” 올림픽 연기되자 코로나 대응 나선 日
연기가 결정된 2020 도쿄올림픽. 새로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져 내년 여름 개최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하는 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26일 밤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한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에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을 1년 정도 연기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개최하기로 IOC와 합의한 경과를 설명하고“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낸 증거로 완전한 형태로 (도쿄올림
픽을) 열겠다” 고 말했다. 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G20 정상들은 이번 회상 회의 대회 조직위는 경기 일정 조정 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1년 연기 등 연기에 따른 문제를 전반적으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 로 검토할 기구로 무토 도시로(武 했다. 藤敏郞) 조직위 사무총장을 본부 한편 대회 조직위는 26일 일본 장으로 하는‘새 출발 도쿄 2020 정부, 도쿄도 관계자들이 참석하 대회실시본부’ 를 출범시켰다. 는 비공식 회의를 열어 올해 대회 모리 요시로(森喜朗) 대회 조 를 내년으로 연기하는데 따른 추 직위원장은 26일 관계자 30명이 가 경비 분담 문제 등을 논의했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시본부 첫 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요미우 회의에서“전례 없는 도전에 맞서 리신문에 경기시설 사용 재계약 는 상황이 됐다” 고 철저한 재준비 비용과 인건비 증가, 입장권 환불 를 주문했다. 또 무토 사무총장은 등의 추가 경비로 총 3천억~5천 “시간과의 승부” 라고 강조했다고 억엔(약 3조3천500억~5조5천800 도쿄신문이 전했다.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 3주 안에 결정… 벚꽃 올림픽 예상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 쿄올림픽의 개최 시기를 3주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4~5월에 열리 는‘벚꽃 올림픽’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7일“IOC가 지 난 26일 각 국제경기연맹(IF)과 회의를 열고 앞으로 3주 안에 도 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결정하겠 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 보도했다. IOC는 지난 24일 2020 도쿄올 림픽의 1년 연기를 결정했다. 그 러나‘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개 최한다’ 는 단서를 달았을 뿐 개최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6일 열 린 회의에서는“한여름 개최의 경 우 무더위가 걱정” 이라며‘봄 개 최’ 를 희망하는 의견도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종식 시기가 불투명 하기 때문에 내년 가을까지 미뤄 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 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 림픽 연기를 결정한 뒤“개최 시 기를 여름으로 제한하지 않는다” 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일본 언론에서는 봄에 개 최하는 이른바‘벚꽃 올림픽’가 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봄에 올림 픽이 열리면 연기에 따른 추가 비 용을 줄일 수 있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실적으로는 올해 예정돼 있
던 개최 시기(7월24일~8월9일)에 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스포츠호치는‘금요일 개막해 일요일에 폐막하는 올림픽의 관 례대로라면 내년 7월23일(금) 개 막해 8월8일(일) 폐막하는 안이 가장 유력하다’ 고 보도하기도 했 다.
‘오비이락’ 올림픽이 연기되 자 일본이 코로나 잡기에 나섰다. 일본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 잡기에 전념하고 있다. 고이케 유 리코 도쿄도 도지사가 긴급 기자 회견을 열어 신종 코르나 바이러 스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본의 태도는 올림픽 연기 직전 보여준 모습과 매우 상 반된다. 앞서 일본 정부와 도쿄도 는 코로나에서 안전하다며 올림 픽 강행을 외쳐왔다. 올림픽 연기론이 나오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상, 고이케 도지사 등 핵심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일본은 코 로나 청정 구역이기 때문에 정상 개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은‘청정 구역’명성을 유 지하기 위해 크루즈선‘다이아몬 드 프린세스’ 에서 나온 코로나 환 자를 자국내 확진자에 포함시키 지 않거나 고의적으로 검사수를 줄이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일본 내에서 시민 이 모이는 대형 이벤트가 열리기 도 했다. 특히 올림픽 성화 봉송 당시 5만 2000여명이 집결하기도 했다. 아베 정부의 수작이 무색하게 지난 24일 도쿄 올림픽의 연기가 최종 확정됐다. 그러자 일본은 뒤 늦게 코로나 잡기에 나서고 있다. 도쿄도에서는 25일 41명, 26일 47명의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됐 다. 아직 본격적으로 검사를 시작 하지도 않았지만 높은 비율로 확
‘연기’도쿄올림픽,‘약물에 전 대회’가능성… 코로나에 도핑검사도 난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2020 올림픽이 1 년 연기됐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 기로 금지약물 사용에 대한 우려 가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 일본 매체‘일간 겐다이’ 는“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핑검 사가 곤란한 상황이 됐다”면서 “도쿄올림픽은 약물에 전 대회가 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를 비롯한 각국 반도핑 기관들은 올 림픽을 앞두고 금지약물 사용 단
독을 강화해 왔다. 대회 기간 중 에서는 쉽지 않다. 또 검사 일정 은 물론 합숙소까지 불시에 들이 을 잡는다 해도 검사관들의 이동 닥치는 경기 외적인 검사 회수도 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늘려 선수들의 검체를 확보했다. 실제 WADA 회장 비톨드 반 실제 2016년 리우 올림픽의 경우 카 회장은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에는 개막전 20건의 도핑 위반을 연기와 관련해“반도핑 커뮤니티 적발하기도 했다. 는 테스트 등 일부 프로그램을 중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단하거나 축소하는 등 하루 일과 각국으로 확대되고 장기화 되면 를 조정하기 위해 함께했다” 면서 서 도핑 검사가 쉽지 않아졌다. “가능한 우리의 원래 모습인 글로 WADA는 불시 검사를 위해 선 벌 반도핑 시스템을 전력으로 되 수들의 훈련장소 등 소재 파악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 우선시하고 있지만 많은 선수가 다” 고 밝힌 바 있다. 활동을 정지하고 있는 현재 상태 이 매체는“WADA는 지난해
진자가 나온 것. 연이은 확진자 폭증에서 이미 일본 수도권에서는 코로나 감염 을 막을 수 없는 상태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베 정부는 코로나 를 막기 위해 비상 사태 선언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도의 외출 자제 당부 이후 일본 시민들인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며 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비이락이란 말처럼 올림픽 연 기와 동시에 본격적인 코로나 공 포에 돌입한 것. 올림픽만 우선시해 눈앞에 있 던 코로나를 방치해서 사태를 키 운 아베 정부와 고이케 도지사를 향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이케 지 사에 대해“올림픽 실현을 위해 감염자를 줄이기 위해 제대로 대 응하지 않았다” 라고 지적했다. 이어“늦장 대응으로 인해 코 로나 감염이 확산됐다. (아베 총 리와 고이케 도지사는) 시민 퍼스 트가 아니라 올림픽 퍼스트였다” 라고 비판했다 일본 야권의 거물 무라타 렌호 입헌민주당 부대표는“올림픽 연 기 이후 도쿄도의 감염자가 폭증 하고 있다. 아직도 PCR 검사는 1%에 그치고 있다. 고이케 도지 사에 대해 불신 밖에 없다” 라고 질타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다랄까. 올림픽 정상 개최만 외치 며 코로나를 방치한 일본의 선택 이 최악의 상황으로 귀결됐다. 12월 국가 차원에서 도핑을 한 러 시아 선수단을 4년간 주요 국제대 회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는 등 도핑 퇴치에 엄중한 자세를 보이 고 있다” 면서도“과거 올림픽 최 다 금지약물 적발은 2012 런던 대 회에서 기록한 127명이었다. 하지 만 검사가 부실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도핑 양성 반응 선수가 속 출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트래비스 타이거트 미국반도핑기구 (USADA) 회장이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되자 21개 회원국이 도핑 규제도 연장해야 하는지 문 제를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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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MARCH 27, 2020
미국서도 코로나19 집단탈옥 사태…통제령 발동하자 도주 워싱턴주 교도소서 14명 탈주…8명 체포·6명 추적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전염의 두려움으로 세계 곳곳의 교도소에서 폭동과 탈옥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미 국에서도 죄수들의 집단 탈옥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 통제령이 내려 진 워싱턴주의 야키마카운티 교 도소에서 죄수 14명이 교도소 담 장을 넘어 도주했다. 경찰은 8명을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지만, 탈옥에 성공한 나 머지 6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죄수들은 전날 오후 7시께 책상 을 이용해 방화문을 부순 뒤 교
경찰이 공개한 탈옥수 사진
도소를 탈옥했다. 이들은 총기 불법 소지, 폭행, 자동차 절도, 가정 폭력, 난폭 운전 등의 혐의
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탈옥을 감행했다.이들이 도주한 날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대만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위한‘전자팔찌’도입 추진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전 자팔찌가 처음으로 등장할 전망 이다. 25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서부 윈린(雲林) 현의 더우난(斗南) 당국은 자가 격리자들이 제한된 지역을 벗어 나는 무단 이탈 행위를 하지 못하 도록 고안된 경보장치인 '평안 팔 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팔찌는 위치정보시스템 (GPS)을 바탕으로 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제작됐으며, 방 수 기능 등까지 갖추고 있어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큰 불편없이 착 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격리대상자가 이 팔찌를 차고 제한된 구역에서 이탈할 경우에 는 경보가 울림과 동시에 담당 이 장과 관계자에게 자동 통보된다. 이처럼 대만 지방 당국이 전자 팔찌 도입까지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자가격리자들의 무단 이탈 로 방역망이 뚫리는 사례가 빈발
대만 중국시보 캡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자가격리자 이탈 행위 단속에 나선 대만 북부의 신주(新 竹)현정부는 관내 주민 린둥징 (林東京)에게 자가격리 규정 위 반을 사유로 벌금 100만 대만달러 (약 4천만원)를 처음 부과했다.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들이 줄 을 잇고 있다.
최근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 의 자가격리자가 당국이 지급한 방역 휴대전화를 고의로 방치하 고 운전하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적발됐고, 북부 타이베이(台北)에 서는 입경 자료에 가짜 주소 등을 기재해 연락 두절된 자가격리자 를 당국이 직접 찾아 나서는 일들 이 벌어지고 있다.
가 자택 대피 명령을 주 전역에 발동하고, 식당과 오락 시설 폐 쇄를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통제 령을 강화한 시점이었다. 보안 관실은 성명에서 "주지사의 코 로나19 대피령에도 불구하고, 탈 옥한 죄수들은 수감 생활을 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탈옥에 성공한 6 명의 사진과 이들이 입고 있던 죄수복을 공개하고, 이들이 맨 발이거나 주황색 죄수용 신발을 신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명은 얼굴에 마리화나 문신 을 새기고 있다며 발견 즉시 신 고해달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했 다. 이런 가운데 대만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보건 당국은 전날 해외 여행력이 있는 20명과 대만 내에서 감염된 1명 등 총 21명이 코로나19 환자로 확 진됐다고 밝혀 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모두 216명(사망 2명) 으로 늘었다. 더욱이 5월 말 이전에 해외유 학생과 교환학생들이 대거 돌아 올 예정인데다 중국의 후베이(湖 北)성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입경 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도 시 봉쇄 필요성에 대한 논란도 벌 어지고 있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도시 봉쇄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 며 관련된 사전준비는 모든 마쳤 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반 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98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직원 의 출국 금지와 비생산직 직원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대만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에서 한 남녀가 하객 없이 마스크를 쓴 채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5명·장례식은 10명까지 참석” 호주,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인원까지 제한하는 구체적인 방역 지침 호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결혼식 과 장례식 참석인원까지 제한하 는 구체적인 방역 지침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 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주지사들 과 비상회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결혼식은 주례를 포함해 5명까지 만 참석한 채 진행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장례식은 최대 10명까지 참석 이 허용되며, 이 외에 다른 야외 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모임도 10 명까지만 참석 가능하다. 모리슨 총리는 또 쇼핑몰의 푸 드코트에서 식사를 금지하고, 미 용 치료 시설과 문신 시술소, 물 리치료실 등의 운영을 금지한다 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집 공개 행사와 경매도 금지했다. 모리슨 총리는 "상당한 희생 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 다. 앞서 독일도 지난 22일 공공 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금지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연방 16개 주 총리들과 화상회의 를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 나19에 맞선 싸움에서 시간을 벌 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최소 2주 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호주와 독일을 포함해 세계 각 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강 화책을 내놓는 가운데 한편에선 마스크 도난 사건이 속출하고 있 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경찰은 최 근 모스크바 남쪽 구역의 한 창고 에서 의료용 마스크가 담긴 박스 수십상자를 도난당했다는 신고 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시 경찰청 대변인은 24일 타스 통신에 "이 회사 소장 이 지난 18~19일 밤사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당이 빌린 컨테이너 의 자물쇠를 부수고 의료용 마스 크가 담긴 상자 46개를 훔쳐 갔다 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선 정부가 수입한 마스 크 600만장이 운송 도중 쥐도 새 도 모르게 사라졌다고 독일 주간 지 슈피겔이 24일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정부가 발주 한 얼굴용 마스크 600만장이 케냐 공항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며 국방부가 이 사건을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사라진 마스크는 세계보건기 구(WHO)가 의료진에게 적합하 다고 인증한 'FFP2' 등급을 받은 것들로, 지난 20일까지 독일에 들 어왔어야 하는 물량이다. 현재 독일에선 의료품 조달 문 제를 독일군이 관할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시간이 아직 있으니 걱정 마라. 아직 희망은 있다. 언젠가 나처럼 성장하게 될 거다"라며 짐짓 형이 남동생을 타 이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평생
형처럼 되려고 했다. 사랑한다"고 말했고 쿠오모 주지사는 "나보다 낫다.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제가 농구장에서 만 형보다 낫죠"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날렸다. 쿠오모 주지사는 정색하고 "전 혀 아니다. 거짓말하지 마라"라고 되받았 다.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무표정 한 얼굴로 "아빠가 그러셨다. 앤드루는 엄청난 능력이 있고 여러 방면에서 축복받았는데 손 이 바나나 같아서 공을 다룰 수 없다고. 다 아는 얘기다"라고 놀 렸다.
“아빠가 형 손이 바나나 같대” 쿠오모 형제의 계속되는 티격태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사회가 불안감에 짓눌린 사이 형제인 뉴 욕주지사와 CNN앵커의 '생방송 티격태격'이 미국인들에 웃음을 주고 있다. 사망자 및 확진자 속출의 무거 운 뉴스를 온종일 접하는 미국인 들이 대표적 방송사의 생방송 뉴 스 중에 벌어지는 유명인사 형제 의 은근한 놀려먹기에서 잠시 웃 음을 찾는 것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저녁 CNN방송 의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 출연했 다. 열세살 차이의 남동생 크리스 쿠오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뉴욕주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하러 나온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16일에 도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진지한 태도로 코로나19 대처 방안을 설 명하다 누가 어머니에게 가장 사
랑받는 자식인지를 두고 동생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연출, 화제 를 모은 바 있다. 이날도 티격태격은 계속됐다. 남동생이 "뉴욕주지사이자 저 의 형 앤드루 쿠오모"라고 소개하 며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자 쿠오모 주지사는 대뜸 "엄마가 나 가야 한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자신이야말로 엄마 말을 잘 듣 는 자식임을 농담조로 부각하면 서 은근히 며칠 전의 티격태격을
크리스 쿠오모 앵커
상기시킨 것이다. 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항변하지 않고 넘어갔 다. 인터뷰가 20분이나 잡혀 있어 반격의 기회가 있을 거란 태세였 다.역시 반격의 기회는 찾아왔다.
건강
2020년 3월 2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에‘집콕’한 달…늘어나는 살 어쩌나 건강한 체중 관리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 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 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 코로나로 인해 이른 귀가, 재 택근무, 자가격리 등으로 집에 머 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일상속 생 활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 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활동량이 늘 어날 시기지만, 체육관과 수영장 등도 문을 닫아 예년과 비교하면 신체 활동량이 크게 줄었다. 운동부족으로 인해 갑작스럽 게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도 많아 졌다. 코로나 사태에 빗대어‘확 찐자’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비만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함 께 성인병을 부르는 만병의 근원 이라 한다. ◇비만은‘만병의 근원’ 비만은 체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복부비만이 많이 발 생한다. 복부비만은 다른 부위보 다 복부 또는 복강 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경우다. 복부비 만은 다른 신체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건
강과의 연관성이 인정된 내장지 방은 중성지방, 저밀도지질단백 질, 공복혈당, 인슐린 감수성 등에 영향을 끼쳐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 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뇨병의 발생은 전체 지 방량이나 피하지방량과 관련이 적으나, 내장지방량이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 복부비만이 심할수록 심혈 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며, 복부 비만의 심근경색에 대한 기여도 가 20%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교정하면 심근경색 예방 에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유 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 비알코올성지방간 등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 고된 연구들이 있다. 이성흔 울산제일병원 미용피 부과 전문의는“비만과 질병은 유 전력·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 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관련 가 족력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특히 더 주의해 관리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한편 비만은 성인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요추 추 간판탈출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에도 영향을 준다. 몸무게가 늘수록 신체를 지탱하는 척추· 관절이 많은 부담을 받기 때문이
다. 운동량이 적어지면 근육량은 감소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 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소아 비만 부른다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4월로 연기됐다. 끼니와 간식을 꼬박 챙 겨 먹는 반면 뛰어놀 기회가 없다 보니 많은 부모가 아이의 비만을 우려하고 있다. 소아기 비만은 대부분 올바르 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섭취 량 대비 활동량이 부족해 몸의 지 방이 증가하는 단순 비만이 많다. 성인 비만은 이미 만들어진 지 방세포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비 대형 비만이 주를 이루지만, 소아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가 늘어나 는 증식형 비만이 많다. 때문에 소아기부터 지속된 비 만은 한 번 늘어난 지방세포 개수 가 줄어들지 않으므로 치료가 어 렵기도 하다. 성인기 비만은 각 종 만성질환과 암을 유발할 수 있 는 만큼 어릴 때부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 는 것은 비만을 예방하는 가장 중 요한 조건이다. 비록 지금은 야외활동에 제약 이 있어 활동 범위가 실내로 좁혀 지는데 그렇더라도 가만히 누워
1분 만에 막힌 코 뚫는 팁 6가지 뜨거운 물의 증기를 쐬는 것은 막힌 코를 뚫어주는데 정말 효과 적이다. 바로 그 효과가 나타난 다. 감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흔히 걸린다. 특히 봄이나 가을이 오기 전 간절기에는 한층 더 기승을 부 린다. 보통 몸이 나른해지고 코가 막힌다면 감기에 걸렸다는 것이 다. 감기에 걸리면 가장 먼저 산 소가 몸으로 운반되는게 어려워 지고, 코로 숨쉬기 어려워지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그렇게 감기로 인해 코가 막 힐 때, 막힌 코를 뚫을 수 있는 방 법을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잘 읽어보자. 코가 막힌 채 그대로 두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코를 뚫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1. 코 뚫는 팁, 매운 음식 먹기
매운 음식은 콧물을 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막혀있던 코가 금방 시원해질 것이다. 물론 그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 겠지만 먹는 음식으로 코를 뚫을 수 있는 것은 비교적 편리하다. 코를 뚫으려면 양파나 마늘을 넣어 요리해보자. 와사비 같은 것
도 좋다. 양파나 마늘은 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고추 를 생으로 먹거나 할라페뇨 같은 것을 먹어도 된다. 매운 식품을 더 많이 먹을수 록, 당연히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부비강 마사지하기
외부활동을 못해서 운동부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있거나 앉아만 있는 생활을 지양 하고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소아비만은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만이 아닌 체내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대사 장애 를 동반하는 엄연한‘질환’ 이기 에 부모의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 다. 여아의 경우 비만이 초경을 빠르게 앞당겨 성장판을 빨리 닫 히게 만들기도 한다. ◇의지력·결심, 체중관리에 가 장 중요 2 sinus cavities 부비강은 비중격 오른쪽 옆에 위치해 있다. 콧물이 여기에 쌓이기 때문에 동그랗게 마사지해서 풀어주면, 막힌 코가 한결 시원해질 것이다. 마사지 방법 두번째 세번째 손가락을 눈 아 래쪽에 댄다. 손가락을 동그랗게 움직인다. 20-30 초 동안 반복한다. 코 가 까이, 눈 아래쪽까지 손가락으로 눌러본다. 엄지손가락으로 볼을 누르고, 동그랗게 마사지하며 바깥쪽으로 손가락을 움직인다.
3. 호흡 조절하기
3 breathing 막힌 코를 뚫으려 코와 귀를 막아본 적 있는가? 세 번째 방법 은 이와 매우 비슷하다. 호흡 방법 숨을 깊게 들이 마신 뒤, 잠시 코의 호흡을 멈춘다. 그 뒤 코로 숨을 내뱉는다. 뭔가 불편하다면
비만의 치료법은 곧 예방법이 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 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루 권장 에너지량보다 300~500㎉/일(밥 한 공기 정도)를 줄여서 총 섭취 열량을 줄여야 한 다. 또 밤 시간대 섭취한 에너지 는 복부에 저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녁시간의 섭취량을 줄 이며 적정한 수준 이상의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
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60분씩 일 주일에 3~5회 실시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성흔 전문의는“체중관리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의지력과 결 심이다. 얼마나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이어트에 임하느냐에 따라 결 과가 달라질 것” 이라면서“병원 에서는 약물 등 보조적 도움을 줄 뿐 다이어트 성공여부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고 말했다.
잠시 멈췄다가 다시 반복한다. 이제 코로 평소처럼 숨을 쉰 다. 기도가 훨씬 시원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전통적인 방법: 생리식염수 활 용하기 이 방법은 두 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구 입해 사용해도 되고, 집에서 만들 어 사용해도 된다. 두 가지 모두 효과는 같다. 집 에서 만들 수 있으니 이도 좋은 방법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소금을 넣고 끓인 물을 식히면 된 다. 생리식염수가 만들어지면 주 사기를 이용해 콧구멍에 넣는다. 이 용액이 용해 작용을 하며 막힌 코를 뚫어 금방 시원해질 것이다.
멘톨을 흡입한 다음이나 멘톨 이 들어간 연고를 사용한 후처럼 효과가 있다. 바로 코가 시원해지 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nasal spray 잘 알려져 있지만, 감기에 걸 려 호흡기 관련해서 문제가 있을 때 흔히 민트(박하)를 사용한다. 아세트산과 아스코르빈산이 함유 되어 있어 효과가 있다.
우가 많고, 주사침으로 물을 뽑아 내면 크기가 줄어들고 때로는 사 라지기도 한다.
한명월 울산대병원 이비인후 과 교수는“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 하지만 결절 크기가 커져서 주변 조직을 누르면 숨이 차거나 침 삼키기가 곤란해지는 등 압박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소리의 변화, 목 의 이물감, 음식물 섭취 시 불편감 등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 를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 다” 고 조언했다.
5. 콧물의 적 민트 활용하기
목소리 변했거나 목의 이물감 느껴진다면‘이상’ 신호 따뜻한 봄이 되면서 이유없이 몸이 축축 처지는 춘곤증을 호소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피곤함과 목안 이물감이 느껴 지거나 목소리가 변했다면 춘곤 증이 아닌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로봇을 활용한 수술법 등 치료과정도 진 화하고 있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이다. 대사과정 을 촉진시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신생아나 소아, 청소년기에는 뼈와 뇌의 성장 및 발육을 촉진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에 필 요한 양보다 적거나 많으면 신진 대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를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갑상
선기능항진증이라 부른다. 흔히 갑상선에 대해 언급할 때 극단적인 질환인 암을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갑상선 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악성도가 낮 아 치료 예후가 좋고, 높은 생존율 로‘착한 암’ 으로 불리고 있다. 보통 갑상선 혹, 종양, 덩어리, 종괴 등으로 불리는 결절은 갑상 선 암으로 분류되는 악성 결절이
갑상선암 증상 및 자가진단
나 암이 아닌 경우가 많다. 대부 분의 갑상선 결절은 물혹 또는 양 성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되는 경
6.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물의 증 기가 호흡기관에 흡수되어 막힌 코를 뚫고 숨이 잘 쉬어지도록 돕 는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이 약간만 비강으로 들어가도 코가 막힌 증상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 다. 샤워를 하면 증상이 더 나빠 질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 다. 샤워를 하고 나서 몸과 머리 카락을 잘 말리면 큰 문제가 없 다. 그보다는 기침을 할 때 들어 갈 수 있는 미생물 같은 것을 깨 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 다. 누구나 언젠가는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팁을 기억해 두면 나중에 유용할 것이다. 또한 누군가 코가 막혀 고생하 고 있다면, 이 글에서 설명한 팁을 소개해주자. 분명 효과가 있을 것 이다!
B8
여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코로나19 확진 97살 여성 완치 확진 판정 12일 만에 완치돼 포항의료원에서 퇴원 코로나19 국내 최고령 확진자 였던 97살 여성이 12일 만에 완치 돼 퇴원했다. 그는 코로나19 국내 완치자 4144명 가운데 나이가 가 장 많다. 경북 청도군은 26일 전국 최고령 확진자인 황아무개(97)씨 가 전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 혔다. 황씨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자택에 있던 그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 나 청도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이 났다. 그는 국내 7976번째 확진자다. 그는 이후 포항의료원에 옮겨 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청도군 각남면 자택에서 자가격 리 중이다. 1927년생인 황씨에게 는 아들 3명이 있는데 이 가운데 홍아무개(73)씨와 함께 살고 있 다.
코로나19 국내 최고령 확진자로 전날 완치돼 퇴원한 황아무개(97·가운데)씨가 26일 오전 경북 청도군 각남면 자택에서 아들 홍아무개(73)씨, 청도군보건소 직원과 이야기 를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미국 한 여성 ‘콜록콜록’ 코로나 장난 슈퍼마켓, 3만5천달러 어치 식료품 폐기 미국의 한 여성이 식료품점에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인 양 못된 장난 을 치는 바람에 3만5천달러(약 4 천300만원)어치의 식품을 폐기하 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W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오후 펜실베이니아 하노버타운십 의 한 식료품점을 돌아다니며 의 도적으로 기침을 했다. 가게 주인은 이 여성이 각종 농산물은 물론이고 빵, 육류 진열 대 앞에서 수차례 기침을 하는 등 "매우 비뚤어진 장난질을 했다" 고 밝혔다. 이 바람에 식료품점은 해당 식품을 모두 폐기처분을 하 고 여성이 다녀간 곳을 소독했다. 가게 주인은 직원들이 식품을
식료품을 폐기하고 텅빈 판매대
쓰레기통으로 가져가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이런 일로 식품을 버리게 돼 마음이 아프다" 고 말했다. 가게 주인은 이 여성 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 이지 않지만, 동네에서 자주 말썽
을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전하면 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코로 나19 감염 여부 조사와 정신건강 감정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낮은 이유?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사망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낮을까? 중국 질병 관리 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 진자 4만4000명 가운데 남성 확진 자의 2.8%가 사망했다. 여성은 1.7%가 사망했다. 어린이와 청소 년의 경우는 사망률이 0.2%밖에 되지 않았으나 80세 이상의 사망률 은 15%가 넘었다. BBC는 지난 8 일 코로나19에 의한 남성과 여성의 사망률에 차이가 있다는 것에 놀 랄지도 모르지만 과학자들은 그렇 지 않다고 보도했다. 독감을 포함 한 광범위한 감염에서 비슷한 현 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로는 남성들의 높 은 흡연율 등 생활 방식의 차이 때 문으로 분석했다. "흡연은 폐를 손
코로나19와 사투 벌이는 여성들
상시켜 코로나 바이러스에 치명적 이다"라는 게 맥도르모트 박사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의 근원지인 중국에서 여성 흡연율은 3%에 불과한데 남성의 흠연률은 52%로 높게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남성과 여성의 다 른 면역 체계가 감염에 반응하는 방법에 차이를 가져온다고 보도했
다 "여성들은 본질적으로 남성들 보다 다른 면역 반응을 가지고 있 다.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으로 인 해 자가 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es)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 으며 독감 백신에 대해서는 더 나 은 항체를 만들어 낸다는 많은 증 거들이 있다"고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폴 헌터 교수는 말한다.
FRIDAY, MARCH 27, 2020
“코로나19로 우울감 느껴”,여성·노년층 70% 상회 갑갑함·감염불안·소득감소 스트레스 순, 산책·운동·문화생활 등으로 해소 노력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 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 일 18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 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를 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생활에서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분노 등의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71%)과 70대 이상 노년층(74%)에서 더 높았다.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요인 으로는 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 함(22%),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20%), 소득·지출 감소에 따른 스트레스(19%) 등을 꼽았 다. 그러나 도민 10명 중 7명은 산책이나 운동(34%), TV, 영화, 게임 등 문화생활(30%) 등을 통 해 적극적으로 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71%)으 로 조사됐다. 지난 22일부터 2주간 시행되 는 고강도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주변 사람들 과 만남이 줄어들면서 '정서적 소통' 부족을 호소(55%)하는 도 민도 절반이 넘었다. 이 역시 여성(62%)과 70대 이 상(78%)에서 높았고, 이런 현상 을 반영하듯 전화나 문자, SNS 등 온라인 소통 빈도가 이전보 다 '늘었다'는 응답이 40%로 높 게 나타났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서 적 소통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9 일부터 도민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 하고 있다. 또 도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기분 전환을 돕고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취미 영상 콘텐츠를 지난 12일부터 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전문 요원을 포함 해 700명으로 구성된 재난심리 지원단은 24시간 심리상담을 제 공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을 대 상으로 지속적 사례관리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도 지원 하고 있다. 도민들은 재난심리지원단의 서비스와 관련해 공공기관 등 복지서비스 연계(25%), 고위험 군 대상 지속적인 사례 관리 (24%), 전화 및 SNS 등 온라인 상담(12%), 정신건강의학과 치 료비 지원(12%) 등이 필요하다 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적 마스 크 구매실태도 살펴봤다. 도민들의 공적 마스크 구매 비율은 50%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경험…
우울감 느끼는 요인…
우울감 해소를 위한 노력…
주변사람과 만남 감소에 따른 정서적 소통 부족 여부…
구매자(505명)들은 마스크를 살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줄서 기 및 대기시간(38%), 약국에 확보된 마스크 수량 부족(14%) 등을 지적했다. 응답자의 82%는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월(72%) 대비 10%P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의 137개 종교시설 밀 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이 93%, PC방· 노래방·클럽 등 다중이용업소 에 대한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 령 역시 93%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지난 20일 경기도가 발표한 1 조1천9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 편 성을 두고는 응답자의 72%가 경 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답했다. 곽윤석 경기도 홍 보기획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물리적 거리 두기로 인한 소통 부족과 감염 불안으로 도민들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며 "심리안정과 치료 등 보건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 방역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예
2020년 3월 27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5SOS“멤버들 일생 품어…빌보드 정상 노려볼만”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경쾌한 멜로디 사이로 중간중간 기타 뜯 기는 소리와 쿵쿵대는 드럼 소리 가 들린다. 중독성 있는 훅(hook) 을 흥얼거리게 하면서도 묘하게 록 사운드가 섞여 있다. 호주 출신 4인조 밴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이하 5SOS) 음악은 팝 인 듯하면서도 록 같고, 록인 듯하 면서도 팝 같다. 이런 매력으로 록이 낯선 이들 까지 사로잡았다. 밴드로는 최초 로 데뷔 후 지금까지 낸 앨범 3장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오소스'라는 별명 으로 불리며 인기를 높이는 5SOS 가 2년 만에 정규 4집 '캄 '(CALM)을 오는 27일 내놓는다. 이들은 음반 발매 전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한 서면 인 터뷰에서 앨범명은 캘럼 후드 (Calum Hood), 애슈턴 어윈 (Ashton Irwin), 루크 헤밍스 (Luke Hemmings), 마이클 클리 퍼드(Micheal Clifford)로 구성 된 밴드 멤버 각 이름 앞글자를 합 쳐 만들었다며 "밴드 초창기 팬들 이 붙여준 이름이기도 하다"고 소 개했다. "'캄'은 언제나 마치 밴드 두번 째 이름처럼 따라다녔어요. 멤버 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하나가 됐다 고 느낀 우리는 드디어 앨범을 발 매하게 됐고, 마침 '캄'이라는 이 름이 떠올랐죠. 다양한 의미로 해 석될 수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다 름 아닌 우리 네 명이 있다고 생각 해요."(기타리스트 클리퍼드)이
오는 27일 정규 4집을 발매하는 미국 밴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번 앨범에는 멤버들 이름뿐만 아 니라 이들의 인생까지 함축해 담 겼다. 2011년 밴드를 결성 후 유튜브 에 다른 아티스트 커버곡을 올리 며 명성을 얻었고, 이후 정식으로 데뷔해 승승장구한 '밴드의 역사' 가 아니라 멤버 '개인의 경험'이 녹아들었다. "'캄'은 멤버들 일생을 품은 앨 범이에요…밴드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기보다 각 멤버 개별적인 색 깔이 합쳐져 만들어졌죠. 이번 앨 범을 통해 음악 작업 욕구를 충분 히 배출했다고 느껴요."(보컬 헤 밍스) 신보에는 정식 발매일에 앞서
“미스터트롯, 아동·청소년 인권 침해”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 아왔다'와 TV조선 '미스터트롯' 이 아동·청소년의 심야 생방송 출연과 트라우마를 줄 수 있는 인 위적인 연출로 이들의 인권을 침 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연대체 '팝업'(PopUp)은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두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대중 문화예술인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만 대하고 있다"고 비 판했다. 이 연대체는 한빛미디어노동 인권센터와 민변 아동인권위원 회, 정치하는엄마들, 한국방송연 기자노동조합 등 10개 단체로 이 뤄졌다. '미스터트롯' 13살 결승 진출 자 정동원은 지난 13일 자정 이후 진행된 생방송에 출연했다. 제작 진은 당시 '본인이 간곡하게 참여 의사를 밝혔고 부모의 동의를 받 아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단체는 "대중문화 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친권자 등의 동 의를 받더라도 자정 이후로는 출 연할 수 없다"며 "제작진의 해명
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장하며 본인이 즐거워하는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도 중 요하다고 생각해요. 멤버 간 공통 분모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차이 점이 밴드 내에도 큰 영향을 미치 고 밴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니 까요."(베이시스트 후드) 어릴 적부터 고향 땅을 떠나 미국에서 활동한 이들은 출생지 인 호주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호주 산불 기금을 조성하기 위 해 마련된 G'Day USA 행사에 출연해 '레드 데저트' 무대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록밴드 또는 팝 록 밴드로서 전 세계에 호주의 이름 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요. 호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하고 자선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나라를 알리기 위해 이런 좋은 일 을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 요."(헤밍스) 5SOS가 이번 앨범으로도 '빌 보드 200' 정상에 설지도 주목된 다. 이들은 최고의 앨범을 만들어 야 한다는 부담감은 늘 존재한다 며 성적이 그 중요한 지표 중 하나 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 자신감도 드러냈다. "저희는 항상 저희가 만족하는 음악을 만들어요. 이런 결과물을 좋아해 주는 팬들 덕분에 지금까 지 차트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 각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신 다면 1위를 조심스럽게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뭐 그렇지 않다 해 도 괜찮아요 "(헤밍스)
김희애“37년 연기 인생,모두 보여줄 것”
맡은 박해준(본명 박상우·44) 은 "드라마 원작자가 메데이아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를 보고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하더 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메데이아를 배신해 죽임을 당 하는) 이아손 역을 맡은 적이 있 어 신기했다. 그때도 힘들었는데 지금도 힘들구나 싶었다"며 웃었다. 박해준은 "바닥까지 다 보여 야 해 도망갈 곳 없는 작품이었 다"며 "시청자들이 이태오를 이 해할 수 있도록 선과 악 사이 줄 을 잘 타며 연기하려 했다"고 밝 혔다. 모 PD는 "원작을 한국화하며 사랑, 결혼, 부부에 초점을 맞춰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며 "부부와 관련된 깊은 부 분까지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 다. 이어 6회까지의 19금 편성에 대해서는 "폭력성, 선정성보다 도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진짜 같아 문제였다"며 "이를 걸러내 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치자. 가 짜의 감정으로 다룰 게 아니라 진짜로 표현해보자는 생각에 그 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내일 밤 10시 50분 JTBC 첫 방송.
미국 밴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가 오는 27일 발매하는 정규 4집 '캄' 표지 사진
공개한 '이지어'(Easier), '티스 '(Teeth) 등을 포함해 열다섯 트 랙이 담겼다.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리드미 컬한 록 사운드에 담아낸 '레드 데 저트'(Red Desert)부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세레 나데 '와일드플라워 '(Wildflower), 소년이 남자가 되 는 성장기를 리듬앤드블루스 (R&B)에 녹인 '올드 미', U2 기 타리스트 디 에지가 참여해 화제 가 된 곡 '베스트 이어즈'(Best Years)까지 다채로운 곡으로 채 워졌다. 1·2집이 10대의 패기를 담은 팝 펑크를 기반으로 했다면 전작 '
영블러드'(Youngblood)에서는 팝 색채가 더 강해졌다. 그리고 새 앨범에선 '록밴드'로서 정체성은 지키면서도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는 5SOS만의 스타일을 추구하 는 모습이 엿보인다. "3집부터 다양한 시도를 했어 요. 그런 시도들이 또 새로운 영향 을 미치면서 신디사이저를 사용 한 다양한 사운드도 만들 수 있었 던 것 같아요."(헤밍스)2011년 밴 드 결성 당시 네 멤버는 모두 10대 소년이었다. 4집을 내는 지금 이 들 모두 20대 청년이 됐고, 6년간 음악 작업과 무대 경험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인터뷰에 서 '성장'을 강조했다. 클리퍼드는 이번 앨범을 두고 "멤버들이 성인으로서 새로운 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내일 JTBC 첫 방송
미스터트롯 정동원
은 아동·청소년 인권 보호에 무 지한 것은 물론 현행 법에 대해서 도 전혀 관심이 없었음을 오히려 드러내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개리가 아들 하오 앞에서 권투를 하다 쓰러지는 연 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단 체는 "자칫하면 아동에게 큰 트라 우마를 줄 수 있는 행위"라고 지 적했다. 단체는 방송사와 제작사들을 상대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이 고 실천 가능한 가이드라인과 규 칙을 만들고 실천하라"고 촉구했 다.
"여성스럽고 연약하면서도 어느 순간 너무 무섭고.(웃음) 아이에 대해서는 굉장히 애틋하 고…다중적인 감정을 갖고 있어 그동안 연기한 배역의 스펙트럼 이 다 섞여 있는 것 같아요." 멜로영화 '윤희에게'(2019)로 진한 여운을 남긴 배우 김희애 (53)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지진희와 함께한 드라마 '끝에 서 두 번째 사랑'(2016) 이후 4년 만이다. 영국 BBC 화제작 '닥터 포스 터'를 원작으로 한 JTBC 새 금 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 이라 믿은 연이 배신으로 끊어 지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부부 이야기를 담는다. '미스티'(2018)를 연출한 모완 일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희애는 사랑하는 남편의 배신으로 자신의 밑바닥까지 드 러내는 지선우를 연기한다. 김희애는 26일 온라인 생중 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 극 중 제가 굉장히 무섭다"며 " 감정 연기를 하다 보면 촬영장
김희애
박해준
스태프도 절 무서워하는 게 느 껴진다"며 웃었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원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한국화해 있더라"며 "숨을 쉴 수 없을 정 도로 몰아쳤다.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감정의 기복이 너무 센 인물이라 해낼 수 있을까 싶었 다"면서도 "막상 연기하니 감정
이 멈추질 않더라. 같은 장면을 찍는데 100%를 넘어 120%가 됐 다. 제게도 드문 경험이었다. 배 우로서 귀하고 값진 경험을 했 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간이 가진 모습이 하 나가 아니지 않나"며 "양파 껍질 을 벗겨내듯 무궁무진하고 끝없 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 라 예고했다.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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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2020년 3월 27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 인간 들아 회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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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너희의 생명이 어디에 있느냐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너희의 생명의 근원이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어디서 왔느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너희의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라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하지 않았느냐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그럼에도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생명의 근원이신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하나님을 버리고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너희 멋대로 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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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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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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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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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임한다 하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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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이제 죽음을 피할수 있는 길은
* 문의 : ☎ 630-452-9413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회개뿐이 없구나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마지막 하는 말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회개하라 그 길만이 사는 길이다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회개하라”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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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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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