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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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군 몬스타엑스 5월 컴백… 7개월만에 새앨범 발표
몬스타 엑스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보이그룹 몬스타 엑스가 국내에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스타쉽엔 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몬스타엑스가 7개월 만 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 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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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SATURDAY, MARCH 28, 2020
‘로앤오더’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19로 사망 영화 함께 찍은 팝스타 마돈나“코로나는 농담이 아냐. 격리 지침 따라야”
지난해 6월 열린 토니상 시상식
‘토니상 시상식’무기한 연기 브로드웨이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상’ 으로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올해 토니상 시상식은 당초 6 월7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 니상 주최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상식을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것” 이라면서“브로드 웨이 커뮤니티와 예술가들, 팬들 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에게는 가 장 중요하다” 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맨하탄의 대표적인 극장가인 브로드웨이와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메트로폴리 탄 뮤지엄, 뉴욕 필하모닉 등 뉴 욕 문화계가 잇따라 공연을 취소 하거나 문을 닫은 상황이다.
미국 NBC방송 인기 범죄수사 마돈나는 영화에서 블럼과 함 드라마 ‘로앤오더’(Law & 께 나온 장면과 함께“뛰어난 인 Order)와 영화‘크로커다일 던 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디’등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블럼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졌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다는 소식을 들었다” 면서“정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비극” 이라고 썼다. 향년 69세. NBC방송은 26일(현 마크그러면서“(그의 사망은) 지시간) 브럼의 친구들을 인용해 이 바이러스(코로나19)가 농담이 이같이 보도했다. 1985년 영화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블럼과 함께 연기했던 팝스타 마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그리고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 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다!” 고 덧붙였다.
[팝스타 마돈나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방탄소년단, 코로나 확산에 북미투어 결국 연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으로 인해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는 다음 달부터 열릴 예정이던 ‘맵 오브 더 솔'월드 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27일 공지했다. 빅히트는“관련된 모두의 안 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다 가오는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생길 것을 알려드린다” 면서“당 방탄소년단 초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6월 6 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일정을 뒤 해 모든 공공 행사와 관련된 지 로 미룬다” 고 밝혔다. 방 정부의 지침을 면밀히 주시하 이어“새로 잡히는 날짜는 최 고 준수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대한 빨리 공지할 것” 이라면서 그러면서“모든 티켓은 새로 “우리는 계속해서 투어 계획을 운 날짜에 적용될 것” 이라면서 업데이트하는 것과 더불어, 모두 “가능한 한 빨리 최고의 그리고 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 가장 안전한 콘서트 경험을 선사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더 많은 인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로 명명한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 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집단성폭행 실형’최종훈,불법촬영도 유죄…집행유예 추가
홍진영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 발매 예고 사진
홍진영,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 발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다음 달 한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 신곡과 함께 돌아온다. 해 2009년‘사랑의 배터리’ 를발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해 히트시켰다. 홍진영이 다음 달 1일‘사랑은 꽃 이후‘부기맨’,‘산다는 건’, 잎처럼’ 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 ‘사랑의 와이파이’ ,‘엄지 척’등 다. 을 발표해 인기를 높였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1집 재치 있고 유쾌한 캐릭터로 각 앨범‘라츠 오브 러브’ (Lots of 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다 Lov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 수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는 새로운 노래다. 지난해 기존 소속사를 떠나 1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 인 기획사인 IMH를 설립했다.
동료 가수 등과 집단 성폭행 에 가담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 고받은 가수 최종훈(31)이 불법 촬영 등 혐의로 또다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 진환 부장판사는 27일 불법 촬영 과 뇌물공여 의사표시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에 집 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 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 다. 다만 재판부는 최씨에게 신 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재판부는“최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빠르 고 손쉽게 전파했다” 며“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무원에게 적극적 으로 금품을 주려는 의사를 표시 해 음주운전 단속의 공정성과 사 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하기도 했 다” 고 판시했다. 다만“최씨가 반성하고 있고 관련 사건의 형사처벌이 아직 확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최종훈(31)
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 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넬 뜻이 없었다는 최씨의 주장 에 대해“설사 피고인의 의사 표 시가 진정 마음속에서 바라던 것 이 아니더라도, 당시 그것이 최
선이라 판단해 의사표시를 했기 때문에 진의가 아니라고 보기 어 렵다” 고 지적했다. 최씨는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6 월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불법 촬영 및 음주운전 단속 무마 등
확산으로 서울 콘서트 일정을 지 난달 취소했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로스앤 젤레스(LA), 애틀란타, 뉴저지, 워싱턴 D.C, 토론토, 시카고 등 북미 9개 도시로 계획됐으나 북 미에서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날로 증가하면서 콘서트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말라고 최근 권고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투어 첫 행선지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 라라시(市)도 최소 다음 달 5일 까지 모든 특별 행사와 콘서트를 취소·연기한다는 방침을 발표 했고, 이들이 공연을 열기로 한 공연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최근“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고 밝힌 바 있 다.
추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결국 2016년 피해 여성의 사진 이나 동영상 등을 촬영한 뒤 단 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 같은 해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현장 경찰관에 게 200만원의 뇌물을 주겠다며 이를 무마하려 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판결은 집단 성폭행 사건이 먼저 나왔다. 최씨는 단체 채팅 방 멤버인 가수 정준영(31) 등과 함께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작년 11월 1심에서 징역 5 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날 최씨는 검은 양복 차림 에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들어 왔다. 형이 선고된 후에는 재판 부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법정을 나섰다. 최씨는 앞선 결심 공판에서 “사건 이후 4년이 지났으나 씻지 못할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다” 며“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 분하다. 사회로 돌아가면 연예인 이 아닌 일반인으로 사회에 도움 을 주며 살겠다” 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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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최종회,“영광과 고통 함께 왔죠” “문자투표 방송사고에 천만가지 비극 떠올라…트로트 팬덤 변화 가능성 상큼” 최근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서 바이벌‘내일은 미스터트롯’은 그 동안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된 모 든 프로그램의 기록을 다시 썼다. ‘꿈의 시청률’로 불리는 3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3일 최종회 는 35.7%를 찍으며‘국민 예능’에 등극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서혜진 TV조선 제작본부 국장은 이 시청률을 온전히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 26일 마포구 상암 동에서 만난 서 국장은“결과에는 너무 감사했지만, 숫자가 나오면 그다음 날부터는 고민이 다시 시작 되는 것”이라며“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숫자였다”고 말했다. 시청률 면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찍었던‘미스터트롯’최종회는 초 유의 방송사고로도 얼룩졌다. 773 만여표에 달한 실시간 문자투표 집 계를 제시간에 완료하지 못해 생방 송에서 우승자 발표를 미룬 것이 다. 서 국장은 최종회 시청률에 대 해서도“영광과 고통이 같이 왔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먼저 와서 (시청률에 대한 실감이) 하나
TV조선 서혜진 국장
도 안 왔다”고 털어놨다. 방송사고에“천만 가지의 비극 이 떠올랐다”고 당시 당혹한 심정 을 전한 그는“이미 (문자투표) 1천 만 통을 받을 생각을 하고 서버는 다 구축했었다. 그런데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그램에 갑자기 에러 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끈한 진행으로 위기 수 습에 일조한 MC 김성주의 공이 90%였다며 감사함도 전했다.“김
성주씨를 업고 다녀야 돼요. 끝나 고 손을 부여잡고 90도로 인사했어 요. 진행자 미덕의 정점을 김성주 씨를 통해서 본 것 같아요.” 서 국장은‘아내의 맛’과‘연애 의 맛’,‘미스트롯’과‘미스터트 롯’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특히 ‘미스트롯’과‘미스터트롯’의 연 속 히트는 변방으로 밀려난 한국 트로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 다는 평을 받는다.‘미스트롯’이
아동복지법 위반, 기획사 회장 집행유예 10대 보이밴드 '더이스트라이 트' 멤버들을 정서적으로 괴롭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어간 연예 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 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재판 관)는 26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8개 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을 확정했다. 같은 회사 소속 문모 PD에게 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4개월이 확정됐다. 문 PD는 더이스트라이트에서 활동한 이석철(20), 이승현(19) 군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
을 2015년부터 3년가량 상습 폭행 한 혐의(상습아동학대)로 기소됐 다. 김 회장은 문 PD의 이런 폭행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하고, 자신 또한 이승현 군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두 차례 때리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아동학대 및 학대 방조)를 받았다.
더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왼쪽), 이승현 이 2018년 10월 26일 방배경찰서에 고소 인 조사를 받기 전 취재인 질문에 답하 는 모습
이번 사건은 2018년 이석철, 이 승현 군이 기자회견을 열어 문 PD의 상습 폭행 사실을 증언하면 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들은 김 회장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신승훈, 내달 데뷔 30주년 기념앨범‘마이 페르소나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30 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내놓는 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 훈 30주년 기념 앨범 '마이 페르소 나스'(My Personas)가 다음 달 8 일 발매된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발매한 정규 11집 '아이 엠...앤드 아이 엠'(I am...&I am) 이후 4년 5개월 만에 내놓는 실물 앨범으로, 앨범명은 '나의 분신 같 은 음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속사는“예전의 영광을 기념 하는 앨범이 아닌 여전히 진행 중 인 신승훈의 음악성을 증명하는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 이라고 설 명했다. 앞서 16일 신승훈은 이 앨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
범 수록곡이자 자작곡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공개하며 데뷔 30 주년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1990년 1집 '미소 속에 비친 그
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1집부터 7 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 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처음 그 느낌처럼', '나 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아이 빌리브', '날 울리지마'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겨 '발라드 황 제'라 불린다. 신승신승훈은 올해 데뷔 30주 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서울 에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첫 콘서트는 오는 6월 13∼14일 양일 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에서 열린다.
송가인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탄생 시킨 데 이어,‘미스터트롯’진(眞) 임영웅, 선(善) 영탁, 미(美) 이찬원 등 출연진도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 을 거느린다. 서 국장은“’미스터 트롯’출연자들이 과연 팬덤을 끌 어올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는데 저희도 놀랐다”며“송가인씨 때는 팬덤 문화가 나이 드신 분이 많았 는데 미스터트롯으로 오면서 젊어 지고 소비하는 게 다양해졌다. 이 가능성이 상큼했다”고 했다. 연령 대가 낮아지고 그만큼 열성적이 된 트로트 팬덤을 경험하는 것은“PD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경험 이었다”고도 그는 전했다.‘미스터 트롯’진·선·미 3인의 성장을 그 는 어떻게 평가할까.“임영웅씨는 제가 사실은 굉장히 존경하는 부분 이 있어요. 장인이거든요. 호흡을 어디에서 내뱉고 들이마셔야 하는 지, 수천번의 변수를 다 해본 친구 예요. 영탁씨는 각종 장르를 오래 돌아서 온 사람이라 노래를 자기식 으로 해석하고 감칠맛 나게 부르는 능력이 탁월해요. 이찬원씨는 어떤 틀에 가두려는 순간 그 엄청난 에 너지가 없어져요. 폭발하는 에너지 를 보여주는 게 그의 엄청난 매력 이죠.”
‘미스트롯’과‘미스터트롯’성 공으로 방송가에도 트로트 예능 열 풍이 불었다. 서 국장은‘미스터트 롯’에서 선보인 봉춤 무대 등을 언 급하며“저희만의 장점은 상상할 수 없는 영역에까지 도전해 새로운 쇼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며“한계 를 짓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 이라고 자부했다. 또“다른 프로그 램들은 또 다른 변주들을 해나가는 건데, 그런 게 트로트란 장르를 풍 성하게 만들어 준다”며“저희 입장 에선 즐겁고 감사한 일”이라고 했 다.‘미스터트롯’출연진은 전국투 어 콘서트 등으로 인기몰이를 해나 가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 도 있는 상황이다. 서 국장은“특히 이번에는 해외 공연에 방점을 많이 찍었는데 부가 적인 사업에 제동이 걸린 부분이
걱정되기는 하다”며 국내 트로트 페스티벌, 유튜브를 활용한‘숏폼’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 혔다. 신청곡을 불러주는‘사랑의 콜센터’ ‘레전드’ , 들과의 노래교실 콘셉트 프로그램 2가지 프로그램 도 론칭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미 스트롯 또는 미스터트롯 새 시즌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스트롯’과‘미스터트롯’으 로 트로트 부흥에 일조한 그에게 앞으로 트로트 시장의 발전 가능성 도 물었다.“트로트가 힙합이나 아 이돌 음악 등 다른 각종 장르보다 는 산업적 시스템이 후진적이었다 면, ‘ ( 미스트롯’과‘미스터트롯’ 이) 이걸 체계화시키고 선진적으로 가는데 기여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 인 발전 아니었을까요. 이것이 앞 으로 잘 나아가도록 저희가 서포트 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가수 휘성 마약류 구매 정황으로 경찰 수사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 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 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 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 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 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가지 의심 경로 를 들여다보며 휘성과 소환 일 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단서는 포착 했으나 아직 당사자를 상대로 조사하지 않은 상태다” 며“조만
마약류 등 향정신성의약품 범죄 (PG)
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 받았으나 병원 치료 목적이 인 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 다.
영탁 측“음원 사재기 사실 아니야…심려 끼쳐 죄송”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 트롯)에서 '선'(2위)을 차지한 영탁 측이 최근 제기된 음원 사재기 시 도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밀라그로는“우 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 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 다” 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 다. 해당 글에서 소속사는“규모가 작은 회사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 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 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다” 며“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 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설
명했다. 그러면서“팬 여러분께 심 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다”
며 사과했다.지난달 SBS FunE는 '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는 한 가수가 2018년 음원 사재기와 불법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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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자, 코로나19 폭탄테러 꾸미다 총격 사망 CNN“극단주의 그룹, 코로나19 의도적 유포 계획” 미국의 한 백인우월주의자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악용해 병원을 폭파하는 테러 범죄를 기도했다가 총격전 끝에 사망했 다. 26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폭탄테러 기도범 티머시 윌슨(36)은 미주리주의 캔자스 시티 외곽에서 연방수사국 (FBI) 요원의 체포에 저항하며 총격전을 벌이다 중상을 입고 숨졌다. 윌슨은 종교적, 인종적 극단 주의에 경도된 백인 우월주의자 로, 캔자스시티의 한 병원을 목 표로 차량 폭탄 테러를 계획했 다. ABC가 입수해 보도한 FBI 의 사건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윌슨은 코로나19 위기 사태를 맞아 폭탄 테러 범죄를 서둘러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 사회가 어수선해지자 테러를 자 행할 호기가 찾아왔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윌슨은 작년 9월 테러 기도 혐의로 체포된 재럿 윌리 엄 스미스 육군 일병과도 연락 을 취하며 폭탄 제조 방법을 공 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미국 내 주요 뉴스 방송국에 폭탄을 터트리고 민주
경찰이 공개한 탈옥수 사진
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베토 오 로크 전 하원의원을 겨냥한 테 러를 계획했던 인물이다. CNN방송은 이번 사건과 관 련해 국토안보부 내부 보고서를 인용, 연방 수사기관이 극단주 의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CNN은 "백인 우월주의자들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배당을 비롯한 지역 사회에 의도적으로 유포하려 한다"며 "극단주의 그 룹 구성원들은 코로나19에 감염 되면 신체 접촉을 통해 코로나 19를 확산시키도록 서로 격려하 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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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고등 유인원도 감염 위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간과 가 장 가까운 침팬지와 오랑우탄 등 고등 유인원도 감염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이들의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 다. 미국 에모리대학 환경과학 과 토머스 길레스피 부교수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과학저널 ' 네이처'(Nature)에 실린 '고등 유인원 보건 컨소시엄' 명의의 보낸 공동 서한에서 고등 유인 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 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 했다. 이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고 등 유인원의 보존과 보건을 이 끌어온 전문가로서 관련 정부와 유인원 보호 담당자, 연구원, 관 광업계, 후원 기관 등에 행동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인체 발 병률과 사망률이 유인원에게도 비슷한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간에게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 는 병원균이 유인원에게 옮겨가 면서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세계자연보 전연맹(IUCN)이 마련한 고등 유인원 보건 및 질병 예방 지침 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 단계에서 고등 유 인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을 중
케냐 침팬지 보호구역의 침팬지
단하고 현장 연구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고등 유인 원 보존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 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할 것도 제안했다. 이미 몇몇 보호 단체 에서는 고등 유인원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조처에 나서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약 300마리의 침팬지를 보호하고 있는 루이지애나 키스빌의 '침 프 헤이븐'(Chimp Haven)을 비 롯한 미국내 침팬지 보호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 해 방문객을 차단하고 직원들의 활동을 최소화하는 등 침팬지와 인간의 접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BC뉴스는 고등 유인원이 서식지 파괴와 밀렵에 이어 코 로나19 바이러스까지 3대 위협 을 받고 있다며 과학자들의 고 등 유인원 보호 촉구 서한을 소 개했다. 공동서한에 서명자로 참여한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의 서 지 위치 교수는 BBC뉴스와 회 견에서 "우리는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등 유인원에게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지 못하며, 이는 감염 위험을 예방 하고 낮추는 조처를 해야 한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몇몇 나라에 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유인 원 관광을 중단하고 연구 활동 을 줄이는 것과 함께 고등 유인 원 서식지 내에서 사람이 가까 이서 유인원을 접촉해 코로나19 를 퍼뜨릴 수 있는 시설이나 채 광 프로젝트를 중단해야 한다" 고 했다. 수백만년 전 인류와 공 동 조상을 가졌던 고등 유인원 은 침팬지와 오랑우탄, 고릴라, 보노보 등 네 종이 남아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서식 하는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개체 수가 800마리도 채 안 돼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지구촌화제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미국 단역배우, 코로나19 치료제 사기로 체포 미국의 한 단역배우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가 사기 혐 의로 체포됐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영화 아이언맨2 등에 단역으 로 출연한 키스 로런스 미들브룩 (53)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에 동영상을 올려 코로나19 치료 주사제와 예방 알약을 개발했다 는 거짓 주장을 늘어놓았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직과 연줄이 닿는 것처럼 얘 기하면서 치료제가 특허 출원 중 이라고 했고, 농구팀 LA 레이커 스의 간판스타였던 매직 존슨이 회사 이사진으로 있다며 투자자 들을 현혹했다. 또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코로나19 양성 판 정을 받은 환자가 치료제 투여 후 51시간 만에 일어나 걸었다", "30 만달러를 투자하면 3천만달러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꼬드겼
코로나19 치료제 사기로 체포된 미국 단 역배우
다. 이렇게 사기극을 꾸미던 미들 브룩은 투자자로 가장한 연방수 사국(FBI) 요원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가짜 알약을 건네주다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미 법무부는 성명에서 "공포 와 약점을 먹잇감으로 삼아서 뻔 한 거짓말로 사기를 쳤다"며 미들 브룩을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박쥐는 인간의 적이 아닙니다” 페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때문에 떼죽음 당할 뻔한 박쥐를 당국이 구출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페루 환경·동물보호당국 인 SERFOR는 쿨덴 지역에서 농 부들이 박쥐 200마리를 불에 태워 죽이려 하던 것을 저지했다. 당국은 구출한 박쥐를 마을에 서 멀리 떨어진 동굴에 풀어줬다. 박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 숙주로 지목받고 있는 동물이 다. 바이러스 기원이 명확히 밝혀
박쥐 떼
지진 않았지만 박쥐에서 생겨나 매개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
됐다는 설이 우세하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박쥐
미국서‘테러 위협’행위로 기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식료품점 직원을 협박한 미국의 50대 남성이 테러 위협 행위로 기 소됐다고 25일(현지시간) NBC 방송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2일 뉴저지주 웨 그먼스 식료품점에서 한 직원으 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직원을 위협했다. 식료품점 직원은 진열된 음식 을 보여주면서 거리를 유지하고 뒤로 물러서라고 요구했지만, 범 인은 오히려 직원에게 다가가 기 침을 하고 자신이 코로나19에 감 염됐다고 협박했다. 그는 또 매장 내 다른 두 직원 을 향해 직업이라도 있으니 운이 좋다고 비아냥댔다. 검찰은 "비상한 시기에 공포 를 퍼트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최대 7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3급 테러 위협 행위로 범
인을 기소했다. 검찰은 "코로나19를 활용해 공 포와 혼란을 초래하는 범죄에 신 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주리주의 한 20대 남성은 위험천만한 코로나19 장 난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역시 테러 행위로 기소 됐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한 월마 트 매장에서 "누가 코로나19를 두 려워하는가"라고 중얼거리면서 진열된 탈취제 상품을 혀로 핥는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했 다. 경찰은 이 영상이 급속히 퍼지 면서 현지 주민은 물론이고, 네덜 란드와 아일랜드, 영국에서도 신 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범인은 경찰에서 "월마트 매 장의 폐쇄나 대피, 검역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고의로 무 시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몰살 시도로 이어지자 페루 당국 은 "박쥐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SERFOR는 성명에서 "전 세 계 박쥐 종의 70%는 곤충을 먹고 사는데 그 중엔 뎅기열 등을 퍼뜨 리는 모기처럼 인체와 농업에 해 로운 곤충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쥐가 씨와 꽃가루 등을 옮기 는 덕분에 다양한 식물 생태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당국은 다만 야생동물을 먹거 나 의약품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고 경고했다. 페루에는 지금까지 416명의 코 로나19 확진자와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호흡기를 젊은이에게” 90살 벨기에 할머니의 아름다운 이별 지난주 말 90살의 나이로 세상 을 떠난 벨기에 할머니의 이야기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삭막해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27일 현 지 한인 신문인 '한인정보마당'의 안숙자 대표가 전했다. 안 대표는 현지 경찰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인용해 "플라몽 지역 빈콤 출신의 수잔느 호이라에트 할머니는 현지시간으로 21일 호 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의사가 인공호 흡기를 꽂으려하자 "내가 이 더러 운 코로나19를 얻었지만 나는 아 름다운 생애를 가진 사람이라 호 흡기를 끼면서까지 연명하고 싶 지 않다"며 "부탁이니 이 호흡기
를 나보다 젊은사람을 위해 사용 하세요"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벨기에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하면서 "수잔느 당 신은 누구보다도 주인공"이라고 칭하며 "할머니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자가격리를 하며 외출하지 않는 것이 할머니 처럼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 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존중과 배려 를 베풀며 숨을 거둔 수잔느 할머 니의 이야기가 경찰의 발표로 알 려지면서 벨기에 사람들의 가슴 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 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
세상과 '아름다운 이별'한 벨기에 수잔느 할머니
기준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 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와인스틴에 성악가 도밍고도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걸렸다”점원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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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한 와인스틴, 수감중 양성판정 보도…도밍고는 가족과 자가격리중 범세계적인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 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8)과 성추행 파문에 휩 싸인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 고(7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 서부의 웬드 교도소 에 수감된 와인스틴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시설 내에서 격 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일 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2일(현 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 다. 한 관계자는 와인스틴이 지난 18일 뉴욕시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에서 웬드 교도소로 호송 된 이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앞서 법정 구속 기간 중 고혈압과 흉통 증세로 라이커 스 아일랜드 구치소와 병원을 오 갔던 와인스틴은 지난주 뉴욕 맨 해튼의 1심 법원에서 23년형을 선 고받고 웬드 교도소로 이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와인스틴이 잠 시 머물렀던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 단지와 인근 시설에서도
플라시도 도밍고
최소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 며, 이 중 절반은 재소자다. 또 웬드 교도소에서도 와인스 틴을 포함, 2명의 코로나19 확진 자가 나왔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 고(79)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밍고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 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 며 확진 소식을 알렸다고 뉴욕타 임스(NYT)가 보도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머무는 도밍
고는 이어 자신과 가족이 "의료상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기침과 발열 증상이 나타 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됐 다고 전했다. 도밍고는 대중에 " 극도로 조심하라"면서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약 2m) 이상 거리를 두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든 것을 하라"고 당부했다. 또 "가능한 집에 있기를 바란 다"며 "여러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 지방 정부의 지침과
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벨기에 누적 확진자 수는 4천937명이다. 규정을 따라 달라"는 조언도 건넸 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바이러 스와 맞서 싸울 수 있고, 곧 평범 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 다"고 덧붙였다. 오페라계의 '슈퍼스타'로 군림 해온 도밍고는 지난 수십 년간 동 료 가수 등에게 성적으로 부적절 한 언행을 했다는 '미투'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그는 지난달 26일 피해 사실을 폭로한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죄 송하다"며 사과했다가 이틀 만에 번복하기도 했다. 이에 영국 런던의 로열오페라 하우스는 그의 여름 공연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 로 스앤젤레스(LA) 오페라도 과거 도밍고가 여성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을 접 수했으며 고발이 믿을만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연 예계, 스포츠계 유명인사도 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는 배 우 톰 행크스 부부가 확진 소식을 전했고,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케빈 듀랜트와 뤼 디 고베르 선수도 양성 판정이 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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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MARCH 28, 2020
올해 MLB 올스타전 취소되나 역대 1945년 딱 한 번 안 열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메이저골프대회 재개 시나리오는? 올림픽 연기로 숨통 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골프 시즌이 중단된 가운 데서도 각 메이저 대회를 주최하 는 단체들은 재개 시점을 놓고 분 주하게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남자골프 4대 메 이저 대회 중 4월 개막 예정이던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5월 개막 예 정이던 PGA 챔피언십은 이미 연 기를 결정했다. 남은 2개 메이저 대회인 6월 US오픈과 7월 브리티 시오픈은 아직 공식 일정 변경 발 표가 없었지만 코로나19가 퍼지 는 상황에서 연기는 불가피할 것 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가 정규 시즌을 중 단한 상태에서 메이저 대회 일정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1월 개 막설이 떠오르고 있다. 마스터스 는 10월 개막설이 먼저 나왔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11월 개막이 이상적이라는 주장이 힘 을 얻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은 원 래 마스터스 대회를 마친 뒤 5월 에 폐장, 10월에 개장한다. 올해도 10월에 문을 연다면 대 회 준비를 위해 한 달 정도가 필 요하며, 11월은 돼야 대회를 하기 에 가장 좋은 잔디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브리티시오픈은 7월에서 9월 로 변경될 수 있다. 이 경우 유럽 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의 일정과 충돌한다.
골프다이제스트“PGA챔피언십 7월말, 마스터스 11월 예상” 을 재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오는 7월 개막 예정이 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골프 대회 관계자들 의 숨통이 트였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는 올림픽 전에 모두 끝내기 위해 빡빡하게 일정이 짜였다. 올림픽이 연기되 면서 그만큼 메이저 대회가 들어 갈 여지가 생긴 것이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 트는 이같은 일정 변경과 대회 관 계자들의 말을 근거로 4대 메이저 대회 개막일을 예측했다. 물론 코 로나19 사태가 여름 전에 진정된 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PGA 챔피언십은 7월 말 또는 8월 초에 개막할 가능성이 크다. 원래 이 시기는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부 대회가 열리는 기간이었 다.
하지만 이벤트 성격의 라이더 컵보다는 메이저 대회가 우선이 라는 생각에 대회 관계자들이 공 감한다면 브리티시오픈을 라이더 컵이 예정됐던 9월 25일로 옮길 수 있다. 브리티시오픈이 열리는 잉글 랜드 켄트주는 9월에 해가 일찍 져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치기 위 해서는 출전 선수를 줄여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라이더컵은 내년 으로 넘어간다. 원래 홀수 해에 열리던 라이더컵은 2001년 미국 에서 발발한 9·11 테러로 한해 연기된 뒤 짝수 해에 열렸다. 6월 18일 개막 예정인 US오픈 은 일정이 변경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대회를 주최하 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예정 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 고 있다.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개최 시기 변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의 개최 시기가 2020 도 쿄 올림픽 일정 변경에 따라 조정 됐다. LPGA 투어는 26일“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대회 일
정을 당초 7월 23∼26일에서 8월 6∼9일로 옮긴다” 고 발표했다. 도쿄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가 8월에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LPGA 투어는 매년 8월에 개최 하던 에비앙 챔피언십 개막 일정 을 7월로 앞당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MLB)가 일정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올 스타전이 열릴지에 시선이 쏠린 다. 올해 올스타전은 로스앤젤레 스 다저스의 홈인 미국 캘리포니 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에서 7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선 40년 만에 마련 되는 별들의 무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기간 을 올스타 주간으로 명명하고 올 스타전에 앞서 7월 11일부터 마이 너리그 올스타전, 올스타 홈런 더 비 등을 진행한다. 이른바 올스타 휴식기다. 올스 타전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다. ‘여름의 고전’은 메이저리그 에서도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이 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과 싸우는 올해엔 그 운명 이 안갯속에 묻혔다. MLB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 수노조가 27일 도출한 새로운 노 사 합의문에서 올해 되도록 많은 경기를 치르는 데 합의했기 때문
2019년 MLB 올스타전이 열린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
이다. 양 측은 정규리그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늦어진 만큼 남은 일 정을 최대한 활용해 팀당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중립지역·무관 중 경기도 검토하며‘겨울 야구’ 도 불사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당연히 더블헤더 논의도 포함 된다.
이동일을 제외하고 사실상 쉬 지 않고 시즌을 치르겠다는 의지 여서‘올스타 휴식기’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난제로 떠올랐다.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토 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올스타전과 관련해 MLB 사무국 과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933년 시작돼 올해로 91번째를 맞이한 다. 역대로 2차 세계대전 끝 무렵 이던 1945년 여행 제한 조처로 올 스타전은 딱 한 번 취소됐다. 1959 ∼1962년 4년 동안엔 한 해에 두 번씩 올스타전이 벌어졌다.
MLB-선수노조, 4월 초순까지 시즌 경기수·로스터 증원 논의 무관중·중립 지역 경기도 검토… 포스트시즌 방식도 논의 대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 수노조가 늦어도 4월 11일(한국시 간)까진 올 시즌 치를 경기 수와 로스터 증원과 관련한 초안을 마 련한다. MLB 30개 구단 구단주들은 28일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봉 보조, 등록일수 등 여러 조항을 만 장일치로 승인했다. 전날 선수노 조 역시 투표로 이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합의는 공적 효력을 지닌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미국 언론 을 통해 미리 알려진 바와 같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리그 가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되면서 MLB 구단은 1억7천만달러를 선 불금 형식으로 선수들에게 두 달 에 걸쳐 나눠 준다. 원래 개막 예정일이던 3월 27 일부터 5월 25일까지 두 달 간 선 수들에게 줘야 하는 급료의 개념 이다. 정규시즌이 시작하면 선수들 은 자신의 연봉에 맞춰 경기 수에 비례한 액수를 손에 쥔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 3월 26일 전직 미국프로야구 메이 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 짐 토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선수들은 올 시즌이 취소되더 라도 2019년과 같은 등록일수(서 비스 타임)를 보장받는다. 등록일 수는 연봉 협상과 자유계약선수 (FA) 자격 취득의 기준이 되는 주요한 근거로 이번 조처는 선수 들에게 큰 혜택으로 평가받는다. 대신 구단은 해마다 40라운드 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신인드래 프트를 올해엔 5라운드, 내년엔 20라운드로 줄여 시행한다. 올해 경기 수 축소에 따라 각 구단이 져야 하는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다.
남은 문제는 과연 언제 시즌을 시작하느냐는 것이다. AP 통신이 입수한 자료를 보 면, 노사 양측은 다중 집회와 관련 한 정부의 제한 조처가 풀리고, 미 국과 캐나다 간 여행 제한 조처도 해제돼야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고 뜻을 모았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를 8주간 금지한다고 이달 중순에 발 표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는 상호 협의로 30일간 서로 맞닿은 국경 을 19일 봉쇄했다.
이런 제한 조처가 먼저 풀려야 야구를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사무국 커미셔너는 노조, 의료 전문가와 상의를 거쳐 선수, 구단 관계자, 관객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개막 시기를 결정하도록 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중립 지역 개최 또는 무관중 경기 개최와 관련한 경제적 타당성도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양측은 시즌 개막 후엔 되도록 많은 경기를 치르자는 데에도 뜻 을 함께하고 새 일정과 로스터 증 원과 관련한 초안을 4월 초순까지 준비하기로 했다. USA 투데이는 개막 후 한 달 간은 로스터가 현재 26명에서 29 명으로 늘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 달이 지나면 26명으로 다시 준 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노사 는 포스트시즌 제도 변경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 올해 포스트시즌 부분 변 경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 으로 포스트시즌 확대 가능성도 다 같이 논의할 참이다.
스포츠
2020년 3월 2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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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홈페이지 메인에 소개된 손흥민
“다재다능 손흥민,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 EPL 홈페이지 메인에 소개된 손흥민… 집중조명 손흥민(28)이‘토트넘에서 가 장 중요한 선수’ 로 잉글랜드 프리 미어리그(EPL)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EPL은 27일(현지시간)‘조제 모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 로 손흥 민을 꼽은 해설가 에이드리언 클 라크의 칼럼을 홈페이지 메인 화 면에 실었다. 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 가 멈춰선 기간 클라크의 칼럼 시 리즈를 통해 각 팀의 전술 구성에 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 수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셰필드의 올리버 노우드 를 시작으로 아스널의 피에르-에 므리크 오바메양 등 9명이 소개됐 는데, 10번째 순서인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클라크는“달리는 힘, 공격에
서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 클라크는“이런 침투를 통해 을 갖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 손흥민은 다른 동료들보다 더 위 장 중요한 선수” 라고 강조했다. 협적인 위치에 이른다. 90분 평균 그는“손흥민은 다른 어떤 동 6.69차례 상대 박스 안에서 볼 터 료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팀에 치를 기록했다” 고 덧붙였다. 힘을 불어넣는다. 목적성이 뚜렷 또“오리에가 우측면 수비수 한 질주, 골대 앞에서의 자질이 가 로 나설 때 모리뉴 감독이 반대편 장 큰 특징” 이라며“그의 다재다 에는 상대적으로 더 수비적인 옵 능함은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 션을 택하게 되는데, 손흥민의 커 격수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스 버 능력을 알고 있기 때문” 이라며 트라이커로서도 효율적이라는 것 “손흥민은 전술적인 관점에서 라 을 뜻한다” 라고 설명했다. 인업에 균형을 가져다주는 선수” 클라크는 구체적인 수치를 들 로도 평가했다. 며 손흥민의‘속도’ 부터 부각했 클라크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 다. 제시된 데이터를 보면 손흥민 에 따라 토트넘의 득점, 승점 기록 은 이번 시즌 최고 시속 35㎞로 뛰 을 따져 팀 공격에서 그의 영향력 어 토트넘 공격수 중 델리 알리와 을 대변하기도 했다. 공동 1위이며, 스프린트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한 리그 20경기 344회로 2위 세르주 오리에(257 에서 토트넘은 1.7골, 승점 1.6을 회)를 크게 앞지른 팀 내 독보적 기록했지만, 출전하지 않은 9경기 인 1위다. 에선 1.4골, 승점 1.1로 차이를 보
였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30차례 기회를 만들 고, 51번의 슈팅, 29번의 유효슈팅 으로 팀 내 최다 기록을 남겼다. 193분에 한 골로, 해리 케인(160분 에 한 골)에 이어 최고의 결정력 뽐냈다. 클라크는“손흥민이 시즌의 3 분의 1가량을 결장하고도 각종 기 록에서 팀 내 최고 수준을 보였 다” 면서“양발을 자유자재로 쓰 는 덕분에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골을 넣었다” 고 전했다. 이어“손흥민은 주득점원이자 창조자라는 두 가지 역할에 모두 완벽하게 어울린다” 며 골과 도움 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관여하는 능력도 칭찬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9골 7도움을 올렸는데, 도움은 리 그 내 공동 4위에 해당한다.
유벤투스 디발라가 경험한 코로나19“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파울로 디발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인 이탈리 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7)가 코로나19 증상과 현 재 몸 상태 등을 알렸다.
디발라는 27일(현지시간) 유 벤투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 상을 통해 근황과 회복세를 전했 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인 디발라는 여자친구와 코로나 이 무척 심했는데, 이제 상태가 훨 19에 감염된 사실을 21일 밝힌 바 씬 좋아져 오늘은 괜찮다”면서 있다. “증상도 없고 잘 움직일 수 있어 세리에A 내 첫 확진자인 동료 서 훈련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26·이 다” 고 설명했다. 탈리아),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 더 블레즈 마튀디(33)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확진 사례였다. 디발라가 경험한 초기 증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정도의 고 통이었다. 그는“증상이 심할 때 도 훈련을 시도해봤으나 쉽게 불 편함을 느꼈고, 숨을 제대로 들이 마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아 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면서“5분 만 지나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게 느껴졌다. 근육이 아파서 멈춰 야 했다” 고 말했다. 이어 디발라는“며칠간 증상
EPL·EFL·선수협회, 생존전략 찾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 축구가 ‘올스톱’ 된 상황에서 프리미어리 그(EPL)·잉글랜드풋볼리그 (EFL)·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 협회(PFA)가 생존전략 찾기에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EPL, EFL, PFA는 27일(현지 시간) 화상회의를 펼친 뒤 성명을 통해“3개 단체는 잉글랜드 프로 축구가 코로나19로 멈춘 상태에 서 재정적인 충격에 대응하기 위 해선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며“4월 30일에 리그가 재개될 것이지만 안전 확보가 우선 요건이다. 다음 주에도 회의를 계속해 공동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3개 단체 화상회의에서 나온 ‘힘든 결정’ 에 대한 해석을 놓고 영국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영국 일간지‘더선’ 은“프리미 어리그 스타 선수들이 하위리그 클럽들의 생존을 지켜주는 차원 에서 총 1억 파운드(약 1천500억 원)의 임금 삭감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하위리그 구단들 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상위리그 구단들 역시 전면적인 감봉이 불 가피해졌다” 라며“앞으로 3개월 동안 모든 선수의 연봉이 20% 삭
‘20% 연봉 삭감 현실화?’
EPL·EFL·PFA의 합동 성명서
감될 가능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20억 파운드(약 2조9 천950억원)에 이른다, 연봉 삭감 으로 약 1억500만 파운드(약 1천 572억원)가 줄어드는 효과가 생길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는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들이
토트넘, 952억 은돔벨레 방출 결심… 대체 선수 물색 중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최고액 으로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23)와 작별을 생각한다. 스페인 일간지‘문도데포르티 보’ 는 27일“토트넘이 이미 은돔 벨레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선수들의 주급을 6천파운드(약 880만원)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가디언은“PFA는 선 수들이 리그가 재개돼 경기를 치 르다가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 는 질병에 걸렸을 때 보험 적용 여부도 조사하고 나섰다” 라고 보 도했다.
(약 952억 원)에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독일 분데스 번뜩이는 데뷔골을 보였지만, 리가로 눈길을 돌렸고, 라이프치 무리뉴 감독 아래서 큰 활약을 하 히 마르셀 자비처 영입을 원한다” 지 못했다. 고 알렸다. 29라운드 번리전에서 스프린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토트 트(전력질주) 0회라는 오명까지 넘 역대 최고 이적료 7200만 유로 안았다.
LA 클리퍼스의 스티브 발머 구단주
“구단 손실 1천만달러 예상” 미국프로농 구(NBA) LA 클리퍼스의 구 단주 스티브 발 머가 올 시즌 구 단 손실을 1천만 달러로 예상했 다. 마이크로소 프트 CEO 출신 인 발머 구단주는 28일(한국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 사태로 여덟 자릿수
손실이 될 것은 분명하다” 라고 말 했다. 발머는 551억달러(약 67조2천 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NBA 구 단주 중 최고 갑부로 꼽힌다. 그는 2014년 클리퍼스 구단을 20억달러에 인수, 지금까지 운영 하고 있다. 발머는“3월 12일 이후 리그는 중단됐지만, 관련 종사자들을 고 용하며 임금을 준다” 며“다른 산 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 리가 돈이 많다는 것은 행운” 이라 고 말했다.
‘1·2호 확진자’고베어와 미첼, 완치 판정 받았다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냈다. ‘디 애슬래틱’ 의 샴즈 카라니 아 기자는 27일 고베어와 미첼의 완치 판정을 보도했다. 또한 유타 선수들의 자가 격리 조치 역시 해 제됐다. 고베어는 NBA 선수들 중 가 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 응을 보였다. 지난 12일 고베어의 양성 반응 이 알려진 직후 리그는 곧바로 중 단됐다. 이어 미첼까지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며 유타는 팀의 두 주축이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
를 겪어야 했다. 고베어와 미첼 이후에도 선수 들 중 확진자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브루클린에서는 케빈 듀란트 를 포함해 무려 4명의 선수가 감 염된 사실이 알려졌고,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코로나 바이러 스 확진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바이러 스를 이겨낸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디트로이트의 크리 스찬 우드가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어 고베어와 미첼 역시 바이러 스의 공포로부터 벗어났다.
B10
여성/생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RCH 28, 2020
코로나19, 미나리·주꾸미로 우울함 떨쳐볼까 ‘코로나 블루’를 잠시 잊을 수 있게 해줄 음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공포가 전 세계를 뒤 덮은 요즘이지만 자연은 인간사 에 아랑곳없이 봄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고 있다. 봄은 각종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2월 꼬막, 삼치를 시작으로 3월 엔 각종 봄나물과 미나리, 주꾸미, 도다리가 겨우내 무뎌진 식욕을 깨운다. 봄이 깊어지면 소라, 키조개, 피조개 등 어패류의 단맛도 함께 깊어진다.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 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급감한 멍게도 대표적인 봄철 음 식의 하나다. 이즈음에 나는 미나리는 '국민 메뉴' 삼겹살 구이와 환상적인 궁 합을 보여준다. 미나리 특유의 알 싸한 향이 기름진 삼겹살과 만나 느끼함은 잡고 감칠맛은 올려준 다. 늦봄이 오기 전에 수확한 미나 리를 돼지고기와 함께 싸 먹었을 때 적당히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어린 미나리라면 줄기보다 향이 강한 잎 부분도 고기 맛을 해칠 정도로 향이 세지는 않아서 따로 쳐내지 않고 함께 먹는다.
숯불에 구운 봄 주꾸미
경남 양산 원동 미나리 삼겹살
한재 미나리
미나리가 웃자라면 잎과 줄기 가 억세진다. 6월께 잎이 진녹색
을 띨 정도로 자란 미나리는 잎사 귀를 쳐내고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매운탕 등에 넣어 익혀 먹 을 순 있어도 생으로 먹기엔 질기 다. 대표적 미나리 산지로 경북 청 도 한재 마을이 있다. 청도 화악 산 자락에서 지하 암반수를 이용 해 미나리를 수경 재배하는 농가 들이 '한재 미나리'라는 공동 브랜 드로 매년 1천800t가량을 생산한 다. 한재 미나리는 전국 최초로 국 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 농약 무공해 재배 품질 인증을 받 기도 했다. 미나리 수확이 시작되는 2월 부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먹 으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지는 곳이지만 올해는 코로 나19 여파로 소비가 급감해 농가 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한재미나리영농조합법인 관
계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 날부터 미나리를 먹으러 오 는 외지인 발걸음이 뚝 끊겼다"며 "평소 같았으면 2∼3월이면 끊이 지 않고 걸려 오던 미나리 주문 전화도 거의 오지 않았다"고 기억 했다. 사단법인 한재 미나리 생산 자 연합회가 부산·경남 지역 대 형 마트 등에 염가로 납품하기로 결정하면서 수확한 미나리를 대 량으로 폐기해야 하는 불상사는 다행히 피했다고 한다. 이 지역 다른 영농조합인 한고 을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는 "관 광객이 줄다 보니 미나리 삼겹살 을 파는 마을 식당 피해가 컸다" 며 "요즘은 인식이 조금 나아져서 소규모로 택배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전파가 걱정돼 경북
지역 농산물이 꺼려진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 원 감염내과 교수는 "농산물을 통 해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은 가능 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라며 "걱 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 다. 엄 교수는 "농산물은 죄가 없 으니 많이 드셔도 된다"고 당부했 다. 삼겹살을 구울 때 제철 음식 인 주꾸미를 불판에 함께 구워 미 나리, 삼겹살과 삼합으로 즐길 수 도 있다. 주꾸미는 보통 매운 양념을 넣 은 볶음 요리로 많이 먹지만, 이즈 음 육질이 야들야들한 주꾸미는 숙회나 구이로도 맛과 식감이 빼 어나다. 불 위에서 장시간 익히면 질겨 질 수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소 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살짝 익혀 준다. 이후 직화 또는 프라이팬 위에서 강한 불로 겉면을 살짝 태 우듯 굽는다 주꾸미 껍질에서 올라오는 불 맛이 산란기를 맞은 암컷 주꾸미 머리에 꽉 찬 부드럽고 기름진 알 의 풍미에 포인트를 준다. 주꾸미를 구이가 아니라 양념 볶음으로 만들 때 미나리를 넣어 도 금상첨화다. 고추장 양념한 주 꾸미 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미나리를 올리고 함께 볶으면 두 가지 봄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 이 른바 '코로나 블루'를 잠시 잊을 수 있게 해줄 음식이 완성된다.
“성착취 대화방 이용한 모두가‘공범’ 우한 코로나 예견한‘어둠의 눈’,다음달 10일 출간 텔레그램 성착취 대응 공대위 기자회견…피해자 지원 공동 변호인단 구성 이른바‘n번방’ 으로 대표되 는 성 착취물 유포 사건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큰 가운데 여성· 시민단체가‘성 착취’대화방을 이용한 모두를 엄정하게 처벌해 야 한다고 촉구했다. ‘텔레그램 성 착취 대응 공동 대책위원회’ (이하 공대위)는 26 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 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n개의 성 착취, 텔레그램 성 착취 문제 를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 고주 장했다. 이하영 공대위 활동가는 불법 촬영물의 온상이었던‘소 라넷’ 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을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해결 촉구 기자회견 “처벌받지 않은‘소라넷’ 의 후예 들이‘박사들’ 이 되었고 텔레그 영상물을 시청함으로써 조씨의 램을 비롯한 무수한 플랫폼으로 제작 행위를 지지하고 의견을 표 퍼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출했다” 며“성 착취물 제작을 의 그는“박사’ 를 포함해 성 착 뢰한 자금 제공자이자 주문자· 취에 가담한 모두에게 엄중한 책 소비자” 라고 비판했다. 임을 물을 때” 라며“현행법으로 이어“후원자 대다수는 가담 적용 가능한 모든 법률에 근거해 정도를 불문하고 조씨 등 운영진 책임을 물어야 하며, 법이 없다 행위의‘공범’에 해당한다”며 면 새로 법을 만들어야 한다” 고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은 우리 요구했다. 공대위는‘박사방’ 을 사회의 여성·아동 혐오, 성차별 운영한 조주빈(24)뿐 아니라 돈 적 인식을 극단적으로 드러냈 을 내고 영상물을 시청한‘후원 다” 고 지적했다. 자’역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 신성연이 한국사이버성폭력 리를 높였다. 대응센터 활동가 역시“조주빈 공대위는“’후원자’들은 상 이전의 수많은 가해자를 너그러 당한 자금을 제공하고, 성 착취 이 방면해 온 검찰과 법원은 성
예약판매 시작…음모론과 맞물려 세계 곳곳에서 순위 역주행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을 40년 전에 예 견한 소설이 국내에 소개된다. 다산북스는 다음 달 10일 스 릴러 거장 딘 쿤츠가 1981년 쓴 장편소설 ‘어둠의 눈’(The Eyes of Darkness) 번역본을 공식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설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 외곽 한 생화학 무기 연구소 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신종 바 이러스‘우한-400’이 유출되면 서 세계로 확산한다는 내용이 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력도 높 착취 네트워크를 유지한 강력한 은 데다 걸리면 치명적이다. 원인” 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바 우연의 일치치고는 상황이 랐다. 너무 비슷해 섬뜩할 정도다. 공대위는 성 착취 피해자를 게다가 우한 외곽에 실제로 지원하기 위한 공동 변호인단을 있는‘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 구성하는 한편, 전국의 성폭력상 서 코로나와 에이즈 바이러스를 담소와 성매매피해상담소 등에 합성해 코로나19를 만들었다는 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음모론’이 세간에 퍼지며 이 소 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설은 더 관심을 끌었다. 공대위는“제2, 제3의‘박사’ 예언 같은 내용에 시선이 쏠 와 성 착취 공모자들이 나오지 리면서 소설도 베스트셀러에 다 않고 성 착취가 가능한 토양을 시 오르며 역주행 중이다. 해체할 수 있도록 법 제정 및 개 다산북스에 따르면 3월 기준 정 활동을 하겠다” 며“26만 성 착 미국 아마존 종합 4위, 독일 아 취 공범을 제대로 처벌하라” 고 마존 종합 1위, 영국 아마존 종 주장했다. 합 1위, 캐나다 아마존 종합 14위
딘 쿤츠
만큼 일회용 마스크를 코로나 19 에 올랐고,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피해 지역 아동에 기부할 계획 장르소설 1위를 차지했다고 한 이다. 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에서도 순위 역주행 중이 다. 쿤츠는 스티븐 킹과 함께 미 국 스릴러 양대 거목이자 세계 80여 개국에서 5억 부 이상 판매 고를 올린 대형 베스트셀러 작 가다. 한국에서는‘살인 예언자’ 시리즈와‘위스퍼링 룸’등이 출 간됐다. 다산북스 관계자는“40년 전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견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이 뜨 겁다”면서“‘우한-400’과‘코로 나19’를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 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북스는‘어둠의 눈’예 어둠의 눈 원본 약 판매 기간에 판매된 책 수량
2020년 3월 2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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