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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29, 2014

<제27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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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 가자~” 케빈 나, PGA텍사스 오픈 2R 공동 6위

케빈 나

재미동포 케빈 나(31·한 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 픈(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케빈 나는 28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오크스 코스 (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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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MARCH 29, 2014

“세 홀 연속 보기가 아쉬워” 박인비, KIA클래식 2R 공동 11위 하락… 최운정 공동 7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 가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 식 둘째날 갑 작스러운 샷 난조로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박인비는 28일 캘리포니아주 칼스 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 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항하다 경기 후 반에 3개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박인 비는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낸 박인비는 15번홀(파4)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 뒤로 넘겨 버리는 바 람에 2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다. 16번홀(파4)에서는 짧은 파퍼트를 놓쳐 1타를 잃은 박인비는 17번홀(파5) 에서도 샷의 정확도가 떨어져 다시 보 기로 홀아웃했다. 도리 카터(미국)가 10언더파 134타 로 단독 선두에 올라 박인비와 선두와 의 격차는 6타로 벌어졌다. 최운정(24·볼빅)은 7언더파 65타 의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까지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와 베테랑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가 선두 보다 2타 뒤진 공동 2위(8언더파 136 타)에 포진,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토론토의 터렌스 로스가 림을 향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토론토,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듀랜트, 37경기 연속 ‘+25득점’ 마이클 조던 40경기 기록에 ‘-3’ 미국프로농구 (NBA) 케빈 듀랜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마이클 조 던의‘40경기 연속 25점 이상 득점’ 이 라는 대기록에 3경 기만을 남겨 놓았 다. 듀랜트는 28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9점을 넣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94-81로 꺾 는 데 힘을 보탰다. 37경기 연속 25점 이상을 넣은 듀 랜트는 조던이 1986-1987 시즌 시카 고 불스에서 작성한 역대 최다 40경기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듀랜트는 또 블록슛 2개, 가로채기 2개까지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맹활약 을 펼쳤다.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에 새 크라멘토의 득점을 48점으로 묶어두 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토론토 랩터스는 6년 만에 동부콘

퍼런스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캐나다 팀인 토론토는 홈구장인 에 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 미르 존슨의 결승포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105-103으로 물리쳤다. 더마 더로전이 30점, 터렌스 로스가 17점을 터뜨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론토는 종료 7초를 남기고 103103으로 맞선 상황에서 카일 로리의 슛이 빗나가자 존슨이 공격 리바운드 를 잡아 결승 득점으로 연결했다. 41승31패로 동부콘퍼런스 3위를 지킨 토론토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기쁨을 누 렸다. 토론토는 2007-2008 시즌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다가 1라운드에서 올랜 도 매직에 패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마 이애미 히트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르브론 제임스(17점·12어시스트· 10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0-78로 완파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턴오버 17개를 저 지른 동부콘퍼런스 1위 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1-78로 물리쳤다.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

UEFA, 2018년 축구대표팀 정규리그 만든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이 아 닌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정규리그 출범을 추진한다. AP통신에 따르면 UEFA는 28일 카 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는 2018년 9월부터 ‘네이션스리그(Nations League)’ 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54개 가맹국 중 원하는 나라가 참가 할 수 있는 네이션스리그는 기존 A매 치 데이를 활용해 2년에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참가국을 실력에 따라 4개의 디비 전으로 나눠 1년간 리그를 운영하는데 승강제가 적용된다. 최상위 12개국이 모인 디비전A는 3 개국씩 4개 조로 운영된다. 각 조의 1 위 팀이 시즌 말인 6월 토너먼트를 벌

여 최종 우승자를 정한다. UEFA는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강 제하지 않는 대신 각 디비전 우승국은 차기 유럽선수권대회(유로) 본선에 자 동 진출하도록 하는‘유인책’ 을 만들 었다. 이렇게 되면 페로제도, 산마리노, 지브롤터 등 유럽 최약체 팀도 디비전 D에서 우승만 하면 유로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약팀의 경우 A매치 데이에 상대를 찾기 힘든 난점이 있었다. 이들에게 정 규리그를 통해 정기적인 경기를 제공 하고 실력이 되면‘큰 물’ 에서 겨뤄볼 기회도 주는 것이다. 평소 국가대표팀간 경기의 상업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온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국가대표팀 축구의 미래를 위한 굉장히 중요한 결 정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LPGA 투어 기아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밀려난 박인비

케빈 나, 텍사스오픈 2R 공동 6위 껑충 <B1면에서 계속>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6 위로 6계단 상승했다. 선두는 8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스 티븐 보디치(호주). 케빈 나가 4타 차로 뒤쫓고 있어서 남은 이틀 동안 역전 우 승도 가능하다. 케빈 나는 발스파 챔피언십(준우 승)·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14위) 등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4차례 나 톱10에 진입해 시즌 첫 우승 기대감 을 높이고 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첫 홀 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

했다. 이후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케 빈 나는 7번홀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9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7번홀 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권으로 2라운 드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11오버파 83타를 기록, 중간합계 7오 버파 151타 공동 115위로 떨어져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도 4타를 잃고 공동 43위(1오버파 145타)로 떨 어졌고, 최경주(44·SK텔레콤)도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를 치는 부진으로 3라운드에 합류하지 못했다.


스포츠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류현진‘본토 개막전’선발 가시화 구단 홈피서 예고… ESPN도 선발 예상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 진(27)을‘본토 개막전’선발로 예고했 다. 다저스는 28일 홈페이지 속 경기일

정에 30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선발로 류현진 이름을 올렸다. ESPN도 류현진을 30일 샌디에이고 전 선발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28일 LA 다저스타디움에 서 열린 팀 훈련 중 릭 허니컷 투수 코 치 앞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불펜피칭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되 지 않았다면 류현진의 미국 본토 개막 전 선발이 확정될 전망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애초 클레

이턴 커쇼를 30일 경기에 내보내고, 4 월 1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잭 그렌인 키, 2일 같은 팀을 상대로 류현진을 선 발로 내세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애리조나 다 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등판한 커쇼(6 ⅔이닝 5피안타 1실점)가 미국으로 돌 아온 후 등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계획 이 틀어졌다. 류현진도 23일 호주에서 애리조나 와 경기(5이닝 2피안타 무실점)를 치르

“커쇼, 100% 아니면 내보내지 않는다” 다저스 매팅리 감독, ‘완벽한 회복’ 강조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부상으 로 등판을 미룬 클레이튼 커쇼의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완벽한 회복’ 을 강조하며 그의 등 판 일정을 신중하게 정하겠다고 밝혔 다. 매팅리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엔젤스와의 프리웨이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커쇼 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커쇼는 오늘 캐치볼을 했고, 아무 이상도 느끼지 않았다” 면서“전 날에 비해 조금 나아진 상태” 라고 언급 했다.

이대호,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 멀티히트‘불방망이’ 지바롯데와 경기서 4타수 2안타 1타점 기록 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다. 몸에맞는공 으로도 한 차례 1루를 밟아 모두 세 번 이나 출루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오릭스에 서 뛰고 나서 올해 소프트뱅크에서 새 출발한 이대호는 개막전부터 멀티히트 를 때려내며 희망찬 시즌을 예고했다. 0-1로 뒤진 채 맞이한 1회말 2사 1 루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지바롯데 좌 완 선발인 나루세 요시히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사이 1루 주자 우치가와 세이치 는 3루까지 달렸다. 소프트뱅크는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 대호는 2루로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는 나아가지 못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2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지바롯 데 마린스와의 시즌 개막경기에서 3회 무사 1, 3루 때 상대 투수 나루세의 3구를 노려 1 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은 이대호 (32)가 개막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멀 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2014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

1-1로 맞선 3회말 이대호는 무사 1, 3루의 기회에서 상대 나루세의 3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러 중전 안 타로 연결했다. 그사이 3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시즌 첫 타점도 올 렸다. 이대호는 4회말 2사 1루에서는 유 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 어선 이대호는 몸에 맞는 볼로 이날 세 번째 출루했으나, 1사 후 마쓰다의 유 격수 앞 땅볼 때 아웃됐다. 이대호는 7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 로 잡혔다.

“과연 4번”이대호 활약에 고무된 소프트뱅크 이대호(32)의 데뷔전 활약에 소프트 뱅크 호크스와 일본 언론도 한껏 고무 됐다.‘부동의 4번타자’ 의 합류로 타선 전체가 활성화됐다는 평이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언론‘니시닛폰 스포츠’ 는 29일‘과연 4번 이대호 2안 타’ 라는 제하로 이대호의 데뷔전 활약 상을 소개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 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 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시즌 개 막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

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으로 맹활약, 11-5 대승을 이끌었다. 2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 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 크스와 롯데 마린스의 시즌 개막경기 에서 승리한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동 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 진(日 후쿠오카)=한희재 기자\n ‘니시닛폰스포츠’는‘이대호가 4 번의 일을 했다. 3회 무사 1,3루에서 임 시역전이 되는 적시 중전안타를 쳐냈 다’ 며 이날 이대 호의 타점 상황을 언급했다. 이대호 역시“기회에 칠 수 있어서 좋았 다” 며 만족한 마 음을 전했다고. 이날 소프트뱅 크 홈구장에서 열 린 개막전에는 3 만6000명 이상의 만원관중이 모여 들었다. 이대호는

관중들 앞에서 맞는 데뷔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4 번 중 4년만에 개막전에서 타점을 올리 는 믿음직한 모습도 보였다. 해당 매체는‘부동의 4 번 앉은 이 대호의 가세로 타선 전체도 활성화됐 다’ 며 이대호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경기 종료 후“경기 정리를 당겼다” 면서 이대호의 활약상 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대호는 이날 6회 사구를 맞아 왼 손 새끼손가락이 부었지만 심각한 부 상은 아니라고. 이대호는“괜찮다” 고 밝혔다. 데뷔전 경기 내내 이대호의 활 약이 이어졌다. 첫 타석서 안타, 두 번 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린데 이어 네 번 째 타석에서는 끈질기게 볼을 지켜보 다 첫 사구까지 기록했다. 이날만 세 번 의 출루. 특히 경기 초반 동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 역전 적시타를 각각 기록하 는 등, 경기 가장 중요한 순간 활약했 다. 이대호의 앞 뒤에 선 우치카와와 하 세가와도 이대호 효과를 톡톡히 받았 다.

다 왼 엄지발톱에 부상을 입었지만, 빠 르게 회복하면서 본토 개막전 가능성 을 키웠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우 선순위로 꼽고‘류현진의 몸 상태가 완 전하지 않을 경우’ 를 대비해 댄 하렌을 준비시켰다. 류현진이 27일과 28일 팀 훈련을 정 상적으로 소화함에 따라 류현진의 본 토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시화됐다. 매팅리 감독은 28일 훈련이 끝나면 30일 샌디에이고전 선발을 발표할 예 정이다.

커쇼는 지난 26일 훈련 도중 등에 뻐근함을 느꼈고, MRI 검진 결과 등 근 육에 염증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 부 상으로 커쇼는 31일로 예정됐던 샌디 에이고와의 본토 개막전 등판을 포기 했다. “내일 다시 캐치볼을 하며 상태를 지켜 볼 예정” 이라고 말을 이은 매팅리 는“100%의 몸 상태가 아니면 등판시 키지 않겠다” 며 커쇼의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마운드에 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팅리는 27일 시뮬레이션 게 임을 소화한 조시 베켓에 대해“빌드업 을 더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음 주 면 그도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가능하 다” 며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저스는 4 월 14일 경기까지 휴식일이 많아 4명 의 선발로도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는 타선이 장단 16안타 (지바롯데 9개)를 폭발한 덕분에 11-5 로 이겼다. 한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떠 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유니 폼을 입은 마무리 오승환은 이날 한신 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4-12로 대패하는 바람에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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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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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내달 17~18일 워싱턴서‘3자 안보토의’ 3국 정상회담 후속조치… 국방부 차관보급 인사 참석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부 고위급 관료들이 내달 17~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3자 안보토 의’ (DTT)를 연다고 국방부가 28 일 밝혔다. 위용섭 국방 부 부대변인은 이 날 정례브리핑에 서“이번 한미일 안보토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인도적 구조, 재난구 호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국방부의 차관보급 인 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안보 협의체인 DTT는 2008년 이후로 5차례 개최됐다.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이기도 하 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및 아베 신조(安 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한편 위 부대변인은 미국신안 보센터(CNAS)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앞으로 3년 내에 전술핵 무기를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있 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 술이 완성됐다고 보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그는“특히 보고서에서 언급한 소형 전술 핵무기는 핵무 기의 소형화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전된 기술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북한 핵· 미사일 위협·인도적 재난구호 등 논의 미국 국방부 대변인실도 27일 DTT가 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 린다고 확인했다. 이 회의는 지난 25일 네덜란 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에서 북핵 해결 및 3국간 안보 협 력 차원에서 3국 6자회담 수석대 표 회의 개최와 함께 국방 고위 실무자급 회의의 필요성과 중요 성을 강조했다.

“美 전략유 방출로 푸틴에 충격 줄 수 있다” 美 컨설턴트 “日 50만배럴 풀면 유가 최대 12달러 하락 가능” 미국이 전략유를 방출해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실질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미 카터와 로널드 레이건

가를 낮추면 러시아의 에너지 판 매 수입을 약 400억 달러 축소할 수 있다면서 이는 러시아 국내총 생산(GDP)의 2%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럴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다. 미국은 1975년 석유 파동을 계기로 비축유를 만들었으며 2011년 리비아 내전 때 3천만 배 럴을 방출한 것이 가장 최근이

소로스 “오바마가 쥔 가장 강력한 응징 카드” 행정부 때 일하다 에너지 컨설팅 기관 PK베를러저를 창업해 대표 로 있는 필립 베를러저는 27일 하루 50만 배럴의 전략유를 방출 하면 유가를 배럴당 지금보다 최 대 12달러 낮출 수 있다고 주장 했다. 그는 미국이 이렇게 해서 유

그는“미국이 별로 쓸데가 없 는 많은 원유를 비축하고 있다” 면서 따라서“지금 이것을 팔면 러시아 경제를 압박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미 에너지부에 의하면 미국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의 지하 소금 동굴 등에 6억 9천600만 배

다. 석유 소비국 모임인 국제에너 지기구(IEA)에 의하면 미국은 유 사시를 대비해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원유를 비축하게 돼 있다. 그러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은 200일분 이상이라고 IEA는 집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와중에‘수급 상황 점검’위해 500만 배럴의 비축유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월가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지난 20일 베를린 패널 에 참석해“미국이 비축유를 팔 면 유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 면 서 따라서“크림 사태를 가장 강 력히 응징할 수 있는 카드를 미 국이 쥐고 있다” 고 강조했다. 소로스는“푸틴이 가장 우려 하는 것은 미국이 에너지 경쟁에 뛰어드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브렌트유 선물은 27일 뉴욕시 장에서 배럴당 64센트 상승해 107.67 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올 들어 2.8% 하락했다.”

GM‘점화장치 결함’97만대 또 리콜… 257만대로 늘어 2013~2014년식 쉐보레 크루즈 콤팩트 판매 중단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 럴모터스(GM)가 지난달 자동차 점화장치 이상으로 160만대를 리콜한 데 이어 28일 97만1천대 를 추가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2008~2011년식 쉐보레 코발트, 쉐보레 HHRs, 폰

티액 솔스티스, 폰티액 G5, 새턴 스카이, 새턴 이온 등이다. GM은 점화장치 9만5천개를 교체 용도로 자동차 판매업소 등 에 팔았는데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9만개는 2003~2007년식 차량 수리에 사

용됐고 나머지 5천개는 2008~2011년식 차량 수리에 사 용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GM 자동차 점화장 치 결함 때문에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사망한 사 람은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

됐다. GM은 올해 초 리콜에 나섰 으나 2001년부터 해당 결함을 알 고도 뒤늦게 리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GM은 1.4ℓ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2013~2014년식 쉐보레 크루즈 콤팩트 차량의 판 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매 중단 이유와 해당 차량이 몇 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라우다 트 쿠라임에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만나고 있다. 오바 마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을 끝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과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귀국길에 오른다.

오바마 '우리는 우방'

미셸 오바마, 백악관 前참모 폭로에 리더십 도마 “완벽주의·경직된 일처리에 영부인실 분위기 ‘최악’” 최근 중국 방문에서‘할 말은 하는’소프트 외교를 선보였다 는 평을 받는 등 활발한 대외 활 동으로 관심을 끄는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리더십이 도마 위 에 올랐다. 지나치게 완벽주의적 업무 방 식을 보이고 직원들의‘충성경 쟁’ 을 조장하고 있다는 백악관 전 내부 인사의 실명 비판이 불 거져 나왔기 때문이다. 리드 셜린 전 백악관 공보부 비서관은 최근 진보성향 유력 시 사 격주간지‘더 뉴 리퍼블릭’ 에 이런 내용을 담은‘더 워스트 윙’ (The Worst Wing)이라는 제목 의 기사를 실었다. 영부인과 참 모들이 머무는‘이스트윙’ (East Wing)의 분위기가‘최악’ 이었음

미셸 오바마 방문 티베트 식당 두고 논란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 관심을 표명한 것이란 해석이 나 인의 중국 방문 일정에 포함됐던 왔다. 티베트 식당을 두고 논란이 일고 미셸 여사는 티베트 식당 방 있다. 문 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미셸 여사는 중국 방문 마지 글에서“과거 티베트는 외부에 막 날이었던 지난 26일 쓰촨(四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티베트 川)성 청두(成都)의 한 티베트 식 불교와 망명 지도자 달라이 라마 당을 찾아 야크를 주 메뉴로 점 의 용서와 관용에 대한 가르침은 심을 먹었다. 이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며 티베트 식당 방문은 미셸 여 달라이 라마를 언급했다. 사의 희망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그러나 티베트인들 사이에서 일각에서는 미셸 여사가 간접적 는 미셸 여사가 방문한 식당이 이 아니며 미 으로 티베트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진짜 티베트 식당’

셸 여사가 먹은 음식과 당시 현 장에 있던 티베트인들도 진짜 티 베트인들이 아니라는 비판이 제 기되고 있다. 티베트의 유명 여성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체링 외써(茨人唯 色)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에서 미셸 여사가 방문한 식당은 티베트자치구 정부 청두 사무처 가 운영하는 관영 식당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식당의 메뉴판에 는 티베트 문자 대신 영어와 중

미국 대통령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운데)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점심을 먹기 위해 중국 쓰촨성 청두의 티베트 전통 음식점에 도착, 티베트 학생들 의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을 빗댄 것이다. 셜린 전 부비서관은“영부인 실은 폐쇄적이고, 좌절감을 주 고, 심지어 비참하기도 한 공간 이었고 질투와 불만으로 곪아 갔 다” 며“ ‘가신’ 들은 영부인에 대 한 접근권과 책임 분배를 놓고 다퉜다” 고 묘사했다. 또“전직 영부인실 내부자들 에 따르면 깐깐하면서도 이중적 인 영부인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 이 이런 정서를 부추기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미셸 리더십’의 문제는 직원들에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일 처리를 강요하는 경직성에 있다. 그는“완벽하게 못 할 거면 하 지 말라는 식이었다” 는 한 전직 참모의 발언을 전하면서“영부

국어로만 메뉴가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다. 외써는 미셸 여사가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티베트 인들이 독특한 종교와 문화 전통 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한 점을 언급하며“티베트 누리꾼들 사이에서 미셸 여사가 바로 자신의 눈앞에서 (티베트) 문화가 소멸하는 것도 보지 못했 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고전 했다. 또 다른 중국 여성 작가 로즈 탕(唐路)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외써와 같은 지적을 했다.

인실에서는 모든 일에 용의주도 하라는 명령이 신줏단지처럼 모 셔졌다” 고 설명했다. 미셸은 모든 행동을 몇 개월 전에 사전 계획하고, 연설 문안 도 몇 주 전에 마무리할 것을 고 집했다고 셜린 전 부비서관은 밝 혔다. 30명이 채 되지 않는 인력 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그 는 덧붙였다. 다른 한 전직 참모는“영부인 의 치마 선택이 실패한 게, 언론 에 실수로 뭔가를 흘리거나 추진 하던 정책을 망친 사례만큼이나 심각하게 여겨졌다” 고 셜린 전 부비서관에게 말했다. 셜린 전 부비서관은“이 모두 는 가혹한 내부 평가의 문화로 이어졌다” 며“직원들은 영부인 집무실에서의 면담을 자신의 가 치를 판단할 척도로 여겼다” 고 썼다. 크리스티나 셰이크 전 영부인 실 공보국장은 웨스트윙(대통령 과 참모들이 근무하는 공간)으로 옮기라는 제의를 받았는데, 이 얘기가 나오자마자 영부인실 내 부 승진도 무산됐다고 그는 전했 다. 셰이크 전 공보국장은 2013 년 6월 백악관을 그만두고 화장 품 업체 로레알로 옮겼다. 셜린 전 부비서관은 지난 2008년 오바마 초선 캠페인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까 지 백악관에 재직했으며 현재는 잡지 기고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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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SATURDAY, MARCH 29, 2014

유엔, 北인권보고서 후속조치 담은 결의안 채택 COI 활동 정식 종료… 후속조치 이행에 초점 모아질 것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 1년 동안의 철저한 조사를 거쳐 내놓 은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 고서의 결론과 권고안에 대한 후 속조치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 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8일 스위 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 린 회의에서 유럽연합(EU)과 일 본이 중심이 돼 제출한 인권결의 안을 표결을 통해 정식 채택했 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제사회와 북한 인권관련 단체의 지대한 관 심이 쏠렸던 COI의 활동은 정식 종료되고 그 후속조치들이 제대 로 이행되는지에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날 채택 한 결의안의 핵심은 북한의 인권 침해 가해자에 대한 국제법에 따 른 처벌 메커니즘 마련, 탈북자 강제송환 금지원칙의 재확립, 북 한인권 상황을 계속 지켜볼 유엔 사무기구의 설립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결의안은 우선 북한의 인권침 해 가해자에 대한 국제법에 따른 책임규명을 위해 유엔 총회가 COI 보고서를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안보리)에 제출하고 유엔

안보리는 반인도 범죄 가해자에 것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적절 최석영 제네바 대표부대사는 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권고했 “원래 강제송환금지 원칙은 인도 다. 주의적 차원에서 부각됐던 개념” 구체적 방법으로 적절한 국제 이라며“북한의 인권 문제로 인 사법 메커니즘에 넘기는 방안을 해 이런 원칙이 국제 인권법 차 포함해 COI의 결론과 권고에 따 원에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고말 르도록 제안했다. 했다. 서방 측은 애초 COI의 보고서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상황을 내용처럼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 지켜보고 유엔의 북한 인권관련 형사재판소(ICC)에 넘기도록 하 활동을 지원할 사무 조직이 생겨 는 방안을 직접 거론했으나 인권 나고,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에게 이사회에서의 표결 등을 고려해 COI의 역할을 부여한 것도 이번 국제 사법 메커니즘으로 내용을 결의안의 특징이다. 순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은 유엔인권최고대표 결의안은 아울러 탈북민들이 (OHCHR)에 COI 권고사항 이행 강제로 북한에 송환되는 현실을 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대한 반영해 국제 사회에 강제송환 금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인권 지 원칙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기 북송된 주민들이 수감, 고문, 록할 현장 기반의 조직을 설치하 사형 등에 처하는 현실을 감안하 도록 요청했다. 면 탈북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 그동안 북한 인권문제를 담당 고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준수해 하는 유엔 내 조직이 없었으나 야 하며 이들을 강제로 되돌려 COI보고서를 계기로 OHCHR 보내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산하에 사무조직을 두고 훗날 책 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 임규명 문제가 불거졌을 때 북한 결의안에서는 구체적으로 특 인권 상황에 대한 증거와 기록을 정 국가를 지칭하지 않았지만 그 제시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기구 동안 탈북자들을 난민이 아닌 범 를 만든 것. 법자로 규정해온 중국에 대해 우 OHCHR은 이 기구를 태국이 회적으로 강제송환을 자제해줄 나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 인권특별보고관 임 기를 1년 연장하고 인권이사회 와 유엔 총회에 제출하는 정례보 고서에 후속조치에 대해 보고를 하도록 명문화했다. 유엔은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들 여다볼 제도적 틀을 마련하게 됐 다. 그러나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 안이 안보리에 상정된다 하더라 도 중국이 상임이사국 자리를 차 지하고 있어 구체적인 결과물들 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 다. 다만, 안보리 회원국들이 특 정사안에 대해 공개 토론을 요청 하면 안보리가 이를 받아들여 토 론을 진행하는 `아리아 프로세 스’ (Arria Process)를 통해 북한의 인권유린 현실을 국제사회에 다 시 한번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 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 프랑스, 호주 등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리아 프로세스를 진행하려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말레이機 새 수색 해역서 복수의 물체 발견”

번도 없다고 2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실종기에는 도난 여권 소지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 인돼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들은 유럽 망명을 시도하던 이 란인으로 나타났으나, 말레이시 아의 출입국 심사 과정과 항공 보안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 이 나왔다. 인터폴의 이번 성명은‘인터 폴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는 과 정이 입국심사 절차를 지연시킬 수 있다’ 는 말레이시아 내무부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인터폴은“최근 시험결과 인 터폴의 SLTD(분실ㆍ도난 여행 서류) 데이터베이스는 해당 여권 의 등록 여부를 0.2초만에 보여 준다” 며“이번 실패의 책임이 있 다면 이는 온전히 말레이시아 이 민국의 몫” 이라고 지적했다.

“말레이 당국, 올해 인터폴 DB와 승객 여권 대조한 적 없어”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 실종과 관련해 새롭게 수색 지역 으로 설정된 서호주 퍼스 서쪽 1 천850㎞ 해역에서 실종기 잔해 일 가능성이 있는 복수의 물체가 발견됐다. 수색 작업을 주도하는 호주해 상안전청(AMSA·이하 안전청) 은 뉴질랜드 공군의 P3 정찰기와 호주 공군의 P3 정찰기 등 5대의 군용기가 새로운 수색 해역에서 복수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청 관계자는“뉴질랜드

정찰기가 새 수색 해역에서 흰색 혹은 밝은 색으로 보이는 복수의 물체와 부표 등을 발견했으며 호 주 정찰기도 직사각형 모양의 파 란색 혹은 회색 물체가 떠다니는 걸 발견했다” 고 말했다. 안전청은 이들 물체가 선박에 수거되기 전까지는 실종기의 것 으로 입증할 수도, 그렇지 않다 고 무시할 상황도 아니라면서 인 근 해역에 있던 중국의 하이순 1 호 초계함이 이 물체들을 거둬들 이기 위해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 다.

안전청은 이밖에 또다른 호주 공군 소속 P3 오리온 정찰기가 이 물체들이 발견된 곳에서 약 546㎞ 떨어진 해역에서 다양한 색상의 복수의 물체들을 발견했 다고 전했다. 안전청은 수색 해역의 이날 기상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 상된다며 10대의 비행기와 6대 의 선박이 퍼스 서쪽 1천680㎞ 해역에 배치돼 수색 작업을 펼치 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 구)은 말레이시아가 올해 들어 지난 8일 여객기 실종 당시까지 인터폴 데이터베이스(DB)와 승 객들의 여권을 대조한 적이 한

크림반도 심페로폴 외곽 페레발네의 전(前)우크라이나 군기지에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차량들이 주둔해 있다. 러시아가 크림공화국을 병합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대에 최대 10만명의 군병력을 집결시킨 것으로 알 려지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추가 침공의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러’,우크라 접경에 대규모 병력 집결시킨 이유는 우크라·서방 “크림 공화국이어 동부 지역 무력 장악 의도” 경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접 이 때문에 러시아의 군의 이 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선 최 경 지역 인근에 대규모 병력을 동 배치가 당장 무력 침공을 위 근 극우민족주의 정치 조직인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의 한 것이라기보다 우크라이나의 ‘프라비 섹토르’ (우파진영) 지도 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자 가운데 한 명인 알렉산드르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 체르 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지치코가 우크라이나 보안당 니고프, 동부 도시 하리코프, 도 러시아의 유력 정치·군사문 국에 피살한 사건 뒤 중앙정부와 네츠크 등에서 멀지 않은 국경 제 전문가 블라디미르 예브세예 극우민족주의 세력 간 긴장이 고 지역을 따라 폭넓게 배치된 것으 프‘사회정치연구센터’소장은 조됐다. 로 알려진 러시아군의 병력 규모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전 우파진영은 무기를 반납하라 는 최소 2만명에서 최대 10만명 화 통화에서“러시아군 이동 배 는 정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무지 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 치는 우크라이나 집권 세력 간 치코 살해에 책임이 있는 내무장 다. 러시아군의 대규모 병력 배 갈등으로 현지에서 내전과 같은 관 등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치를 주장하는 우크라이나와 미 혼란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에 대 벌이고 있다. 국 측 인사 가운데 상당수는 크 비하기 위한 것” 5월 25일로 예정된 조기대선 이라고 분석했 림 공화국을 병합한 러시아가 여 다. 그는“러시아가 먼저 군사력 을 앞두고 두 진영이 주도권 다 세를 몰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을 동원하는 일은 없겠지만, 우 툼을 벌이면서 정국이 다시 혼란 까지 장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크라이나 내 극우민족주의 세력 상황으로 빠져들 가능성을 배제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과 현재 정권을 장악한 세력 간 할 수 없다. 혼란이 확산하면서 CNN 방송은 미국 정보 당국 갈등이 악화해 내전으로 발전할 극우민족주의 세력의 동부 지역 의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면서 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면 러시아 가 크림반도와의 육상 운송로를 “내전이 시작되면 러시아도 우 가 이 지역의 러시아계 주민 보 확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군대를 호를 명분으로 군사 개입에 나설 지역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들여보내게 될 것” 이라고 예상 공산이 크다. 보도했다.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 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위원 장)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목표가 크림뿐 아니라 우크라이 나 전역을 장악하는 것이라며 러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이 아주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 시아가 우선 우크라이나 동부 지 역을 침공해 혼란을 조성함으로 써 오는 5월 25일로 예정된 조기 대선을 무산시키려는 계획을 추 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이같은 경고에 불구하고 상당수 전문가 들은 현 단계에서 러시아가 당장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 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서방에 대한‘선전포고’ 와 다름없는 무 력 침공을 엄청난 후폭풍을 무릅 쓰고 감행할 이유가 아직은 없다 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을 경우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이 시작 되는 것은 물론 지금과는 수준이 다른 서방의 강력한 추가 제재가 뒤따를 것임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지구촌화제

2014년 3월 2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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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안학교‘붐’일어 몬테소리·월도프 등 사립학교 우후죽순 설립 올해 5살짜리 중국 여자아이 샤오거는 내년‘특별한’초등학 교에 입학하면 친구들과는 다른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일반 초 등학교에 들어간 친구들이 비교 적 엄격한 규율과 많은 숙제에 시달리는 동안 샤오거는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 키우 는 수업에 참여한다. 샤오거가 입학할 예정인 학교는 사립 초등 학교 광저우(廣州) 월도프 스쿨 이다. 샤오거는 중국에서 빠른 속도 로 성장하고 있는 대안교육의 현 실을 보여주는 한 예다. CNN은 27일 중국에서 이는 대안교육 붐을 소개하면서 공교 육 체제가 기계적 학습에 주력하 고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제약한 다고 보고 대안으로 독자적인 교 육철학과 프로그램을 보유한 월 도프, 몬테소리 등과 같은 사립 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는 부모 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안학교가 학습환경이 인간 적이고 부드러워 애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이런 현상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이다. 샤오거의 엄마 루 단은“내 딸 은 공립학교 학생보다 더욱 건전 한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대안학교에 보낸 이유를 밝혔다. 중국은 교육열이 매우 높고 교육성과 역시 매우 뛰어나 세계 의 주목을 받는다. 상하이의 15 세 학생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PISA 조사’ (OECD산 하 평가기관이 실시하는 국제 학 력 비교평가)에서 65개 국가의 학생중 수학, 과학, 독해력에서 1 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식이 한눈을 팔지 못 하도록 일일이 간섭하며 공부를 시키는‘호랑이 엄마, 늑대 아빠’ 식 교육의 결과다. 교육열이 높은 부모는 자식을 위한 교육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영국 더럼 대학 교수인 돈 스 태어는 연구논문에서 중국 도시 지역 부모는 자식 교육에 수입의 30% 이상을 쏟아붓는다고 밝혔 다. 이는 2% 정도인 영국에 비해 매우 높다. 하지만 강압식 교육은 이처럼 보이는 성과를 낳고 있지만, 중 국 어린이와 청소년은 커다란 압 력에 시달리며 세계 다른 지역 동년배에 비교해 자부심도 낮다 는 부작용도 불러왔다. 작년 가을 청두(成都)에서 10 살 초등생이 1천자 이상의 자아 비판문을 써오라는 학교 숙제를 하지 못하자 건물 30층에서 뛰어 내려 충격을 주기도 했다. 현재 중국에서 이는 대안학교 설립 붐은 이런 강압식 교육과 공교육의 부작용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대안학 교들은 교육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며 질적 평가 체제를 사용 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 다. 광저우의 월도프 스쿨과 산하

3개 유치원에는 총 300명이 다닌 는 교사가 충분히 공급되는지 의 다. 학비가 연 4만 위안(약 688만 심된다. 또 대안교육 붐을 돈벌 원)으로 비싼데도 300명 이상이 이 기회로 삼아 확고한 교육이념 대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대 없이 서둘러 문을 여는 학교도 안학교 수에 대한 공식 통계는 생겨나고 있다. 없지만 샤오거가 입학할 월도프 미국 사비에르 대학 몬테소리 스쿨 교장 웨이웨링은 전국적으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인 지너 로 로 유치원 500여 개, 학교는 40 프퀴스트는“새로운 학교에서 애 여 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를 충 샤오거 부모의 선택은 오직 분히 훈련할 방법이 없다.” 면서 딸의 교육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 “나는 중국에서 몬테소리 교재는 이 아니다. 자유로운 사고와 도 하나도 없이 몬테소리 유치원이 의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월도프 라고 말하는 곳을 봤다. 그곳엔 의 교육이념은 학교를 넘어 가정 몬테소리의 교육이념과는 정반 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로 커다란 평판 TV를 교실 가 이런 철학은 물질주의에 사로잡 운데 세워놓고 있었다.” 라고 말 힌 중국의 신흥 중산층에 일종의 했다. 안도감을 줄 수 있다. 그는 중국내 몬테소리 가맹점 루 단은 2년전 월도프의 워크 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 숍에 참석해 웨이 교장을 만났을 으며 부모들은 이유도 모르고 많 때 월드프의 교육철학에 홀딱 반 은 돈을 내고 있다고 개탄했다. 했다. 루 단의 가족은 이후 집안 대안학교가 빠른 속도로 확산 의 TV를 치우고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지만, 대다수 중국 학부 없앴다. TV 등을 없애자“진짜 모들은 공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생활과 진짜 놀이” 를 할 수 있는 는 것을 꺼리고 있다. 공교육 체 많은 시간이 생겼다고 루 단은 제에서 교육을 받지 않으면 대학 (高考)에 말했다. 입학시험인‘가오카오’ 루 단뿐 아니라 같은 생각을 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할 것으 하는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학교 로 걱정한다. 화중(華中)사범대학 영어과 주변으로 이주해 공동체를 형성 했다. 이 보모들은 학교의 각종 교수 루즈원은 대안교육에 비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적극 적이다. 그는 어린이에게 숙제를 적게 참여한다. 하지만 중국에서 대안학교가 내주고 풀어주는 게 성공으로 이 규제나 통제없이 급속히 확산하 끄는 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몬 그는“많은 부모는 출발선에 선 테소리나 월도프 스쿨이 중국 곳 어린이를 느슨하게 만들면 안 된 라고 말했다. 곳에서 개설되고 있지만 자질있 다고 생각한다.”

월드비전US,‘동성애자 고용방침’48시간만에 철회 동성애 확산 현실 감안 불구 교계의 극력 반발 직면 미국 보수 기독교계가 운영하 는 국제구호단체‘월드비전US’ 가‘동성애자’문제로 홍역을 치 르고 있다고 2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주초 이 단체는 앞으로 기독교인 가운데 동성애자를 직 원으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발 표했다. 기독교인 가운데서도 동 성애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 한 조치다. 당시 이 단체는 월드비전US 가 위치한 워싱턴주에서 동성애 를 합법화했다는 점을 거론해 동

성애자를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성애자 직원 고용 방 침은 동성애 문제로 교계가 극심 한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서‘교계 통합을 위한 상징적 조 치’ 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런 의도와는 달리 동성애자 고용 방 침이 이 단체를 지원하는 교계의 극심한 반발을 초래했다. 동성애 문제에 극도의 거부감 을 보이는 교계의 지도자들과 큰 손들이‘동성애자를 직원으로 고 용하면 더이상 후원하지 않겠다’ 고 극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이 단체가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 복음주의 교계의 지도 자들과 큰 손들이“재앙” ,“성경 에 위배되는 사악한 조치” 라는 험악한 용어를 동원해 동성애자 직원 고용 방침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월드비전US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자 이 단체는 고용 방침 을 발표한지 48시간도 지나지 않 아“동성애자를 고용하겠다는 결 정은 실수이며, 용서를 구한다” 며 계획을 철회했다.

브리티시항공, 실종여객기 소재 광고 사과소동 영국 브리티시 항공이 말레이 지하철역 등에 실종 여객기 수색 시아 여객기 실종 사고를 소재로 작업을 연상시키는 광고물을 선 한 광고를 게재했다가 사과하는 보였다가 시민의 거센 항의를 받 소동을 벌였다. 았다. 옥내광고 단말기 광고를 28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 통해 항공 여행을 권유하면서 면 브리티시 항공은 이날 런던 “출퇴근에서 벗어나 인도양을 발

견해보라” 는 문구를 사용한 것이 역풍을 불렀다. 광고 이미지의 배경도 물속에 잠긴 것처럼 표현돼 인도양에서 진행 중인 실종 여객기 수색 작 업을 희화한 노이즈 마케팅이라

리처드 스티언스 월드비전US 대표는 당초 동성애자 채용 방침 을 발표하면서“이번 조치는 동 성애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 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단체의 내 부지침을 아주 조금 손보는 수 준” 이라며 신중한 입장 속에서 채용 방침을 밝혔다. 그런데도 극심한 반발에 직면 한 것은 상당수 기독교계가 동성 애를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실제 로는 여전히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는 비난이 빗발쳤다. 이런 내용 은 트위터로 퍼지면서 비판 여론 은 더욱 고조됐다. 항공사 측은 논란이 커지자 문제의 광고는 사 전에 제작된 것이라며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광고가 게재돼 시민 에게 불쾌감을 준 점에 대해 사 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거대한 닭다리 베개가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배게는 맛있는 구운 닭 다리를 많이 닮았다. 마음이 설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맛있는 맥주와 닭고기로 배를 채우면서 피곤한 하루를 끝맺는 사람들. 치맥 마니아를 위해 탄생한 베개라 할 만 한다. 베개는 앞뒤 전체를 닭다리처럼 보이도록 ‘정밀’ 프 린트한 천을 이용해 제작했다. 가격은 2만7천 원 정도인데, 최근 출시되었으나 현재는 재입고 대기 상태라고 한다.

치맥 마니아의 베개… 거대 닭다리 베개

중국 베이징시 가정에‘둘째 출산’허가 ‘단독 두 자녀’ 정책 시행, 전국적으로 확산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가 ‘단독 2자녀’ (單獨二孩子) 정책 을 시행한 지 1달 만에 2천312개 가정에 둘째 출산을 허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중국 북경일보(北京日報)는 지난달 21일 이 제도를 시행한 베이징시 정부가 이달 20일까지 2천312개 가정에 둘째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발급했 다고 27일 보도했다. 중둥보(鐘東波) 베이징시 위 생계획생육위원회의 부주임은 전날 관련 정책 보고회의에서 이 런 통계를 공개하면서“기존의 한 자녀 출산 장려 정책도 조만

간 조정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혔 다. 이달 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 하기 베이징시는 2천700개 가정

한쪽이라도 독자일 경우는 2명 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 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11월

2천312개 가정에 허가증 발급 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나 심사 를 거쳐 2천312개 가정에 출산 을 허용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둘째를 이 미 출산한 16개 가정은‘미리 낳 고 나중에 허가를 받는’셈이 됐 다고 신문은 전했다. 단독 2자녀 정책은 한 자녀 정책 완화를 위해 부부 가운데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 전회)에서 이런 정 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세부내용 과 시행 시기 등은 각 지방 정부 에 일임했다. 현재 중국의 11개 성(省)급 지 역이 이 정책을 공식적으로 도입 한 가운데 나머지도 입법화 절차 를 서두르고 있다.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동상 귓속 토끼 제거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청사 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프리토 리아 유니온빌딩 앞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 귓속에 조각된 작은 청동 토끼가 제거됐다고 남 아공 뉴스통신 사파(SAPA)가 27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문화예술부 모고모치 모고디리 대변인은“문화예술부 와 동상 제작사가 협상을 통해 토끼를 제거하는데 합의했으며 제거작업이 완료됐다.” 고 밝혔 다. 동상을 제작한 코케초사는 만 델라 동상을 세우는 작업을 정부 로부터 발주 받은 문화유산 개발 전문 회사다. 모고디리 대변인은“문화예 술부는 코케초사를 통해 반 아파 르트헤이트 운동가이자 만델라 의 친구인 올리버 탐보의 아들 달리 탐보에게 만델라 동상 건립 을 의뢰했으며 유감스럽게도 동 상에 토끼 한 마리가 들어갔다” 고 말했다. 이 토끼 조각은 동상 제작자

프리토리아 유니온빌딩 앞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 귓속에 조각된 작은 청동 토끼가 있다.

2명이 정부의 허락 없이 작가서 명의 일환으로 설치한 것으로, ‘국부’만델라에 대한 불손한 행 위라는 지탄을 받았다. 이에 제작자들이 공식 사과하 고, 남아공 정부도 토끼 조형물 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장례 식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16일 제막된 이 동상은 높이 9m에 무 게 4.5t으로 모두 800만 랜드(약 8억원)의 제작비가 들었으며 만

델라 동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다. 한편 토끼 조형물을 제거하려 하자‘동물에게도 윤리적 대우 를’ (PETA)이란 동물보호단체가 문화예술부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토끼 조형물은 수많은 동 물이 도살되거나 부림을 당하고, 쇠사슬에 묶인 채 고통받고 있다 는 점을 상징하는 것” 이라며 제 거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 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민법 조망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불법체류나 가짜서류 제출사실 등으로 영주권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의 I-601 면제 신청 이번에는 미국내에서 불법체류한 사실 또는 가짜서류를 이민국이나 미 국대사관에 제출한 사실 등으로 인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해당사유로 인해 영 주권을 받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게 되는 경우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인 부모/배우자가 극단적인 고통 (extreme hardship)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점을 증명하여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I-601 면제 신청에 대해 알아보겠습 니다. I-601 면제 신청은 불법체류 사실, 이민국이나 대사관에 가짜서류 제출 경력, 범죄사실, 특정질병 등으로 인해 미국입국 내지는 계속해서 체류하는 것이 금지된 분들도 신청할 수 있는 것 이지만 이번에 크게 불법체류와 가짜 서류제출 경력으로만 국한해서 설명 하겠습니다. - [질문] 불법체류한 사실은 어떤 것 을 의미합니까? ▲ [답변] 외국인으로서 미국내에 서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불법체류한 경우엔 최소 3년 이상 미국내 재입국 이 불허됩니다. 말씀드린 불법체류기 간이 1년이 넘는 경우엔 최소 10년 이 상 미국내 재입국이 불허됩니다. ‘불법체류’ 는 부여받은 체류신분 상의 기한이 만료되었는데도 계속해 서 미국에 체류하는 경우와 밀입국 한 상태로 계속해서 체류하는 경우 등을 말합니다. 이런 불법체류 사실은, 특히 공항 등을 통해 입국시 입국심사를 받 지 않고 밀입국한 경우, 미국시민권자 와 결혼하는 경우 큰 문제가 되게 마련 입니다. 이런 경우 결국엔 본국으로 귀 국한 후에 미국 대사관을 통해 영주권 취득을 위한 프로세싱을 해야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기간 이상 불법체류를 한 경우엔 3년-10년 입국금지 규정으 로 인해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요새는 이런 경우 I-601A라는 새로 운 면제 신청 경로가 생긴 점을 참고하 셔야 합니다.) - 이민사기 또는 가짜서류 제출은 어떤 내용을 말하는 것인지요? ▲ 미국 입국을 위한 비자나, 미국 입국을 위한 허가서류 등을 얻기 위해 서 또는 본 법 (INA)에 규정한 다른 혜 택을 얻기 위해서 이민사기 또는 고의 로 거짓된 사실을 말하는 (서류제출포 함) 외국인은 입국이 불허된다고 이민 법 조항 INA 212 (a)(6)(C)(i) 에서 규정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면서도 미국 시민 권자라고 주장 하여 가짜로 시민권자 행세를 하는 경우는 오늘 말씀드리는 601 면제를 위한 이민사기 또는 가짜 서류제출 등의 사실에 해당되지는 않

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불법체류기간에 따라 입국이 거절되는 때에는 3년, 10 년 등의 기한이 있는 반면 이민사기 또 는 가짜서류 제출 사실이 있는 경우엔 입국거절의 기한이 없어서 원칙상 평 생 재입국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 불법체류 또는 가짜서류 체출 등 의 사실이 있을 때 어떤 사유로 입국거 절의 면제신청이 가능합니까? ▲ 신청을 하려는 외국민이 미국시 민권자나 영주권자인 배우자나 부모 님이 있는 경우여야 합니다. 그리고 반 드시 입국이 거절되거나 추방되게 될 경우 미국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인 배우자나 부모님이 극단적인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합니 다. - 어떻게 극단적인 고통을 (Extreme hardship)을 증명할 수 있는 지요? ▲ 추방 또는 입국거절의 대상인 외 국인이 겪게 될 고통은 참고사항은 될 수 있어도 I-601 면제신청의 요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단 간접적으로 외국 인이 겪게 될 고통으로 인해 시민권자/ 영주권자인 가족의 고통이 더해지는 점으로 참작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민국은 대체로 아래와 같은 점들 을 입국거절사유의 면제에 필요한 시 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의 극단적인 고 통의 고려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① 건강문제 ② 재정상의 문제 ③ 교육문제 ④ 가족관계 ⑤ 특수고려대상의 문제 여러 차례 설명한대로 위의 열거한 내용은 입국거절/추방의 대상인 외국 인이 느끼는 고통을 말하는게 아니고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의 고통에 국 한됩니다. ◆ 주의할 점 : 캐나다나 멕시코 국 경을 통해 몰래 입국한 후 시민권자(영 주권자는 제외)와 결혼한 후 가정을 꾸 려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 시민권자와의 결혼임에도 불구 하고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경우 본국으로 일단 돌 아가서 재입국금지규정의 면제신청을 해야 했습니다만, 최근에 규정이 변경 되어 미국내에서 면제신청의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프로세 싱은 오늘 말씀드린 I-601 면제신청 이 아니고 I-601A 라는 서류양식으로 진행하게 되어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 랍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SATURDAY, MARCH 29, 2014

전문가 보험상담

산사태로 집이 망가졌는데 보험혜택 받을 수 있나? <주택보험·산사태(Landslide)>

워싱톤주의 시애틀 북부 산비탈이 한 달 동안의 폭우로 무너져 오소 마을 (The Community of Oso)을 덮쳐버린 산사태가 발생하여 2014년 3월26일 현 재 24명이 숨지고 90명이 행방불명이 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지진이나 홍수로 산사태가 발생하 여 많은 인명과 재산에 손실을 가져온 기사를 우리는 가끔 접한다. 이러한 산 사태가 우리가 사는 곳에서 일어난다 면, 그리고 우리가 사는 주택을 쓸어내 린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들고 있는 주택보험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알아 본다. ◆ 렌트해준 주택은 해당 안돼 주택보험(Homeowner’s Policy)은 1-3가구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는 주 택을 보험에 드는 일종의 종합보험 (Package Policy)으로서 기본형(Basic Form=HO-1), 중간형(Broad Form=HO-2), 특별형(Special Form=HO-3), 등이 있고, 이 밖에 세 입자형(Renter’s Policy=HO-4), 콘 도나 코압 소유자형(Condo Unit Owner’s Policy=HO-6) 등이 있다. 주택보험은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 는 주택만이 들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간혹 세내준 집(Dwelling rented to others)을 주택보험으로 들고 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잘못 된 것이므로 그 주택보험을 즉시 세내 준 집으로 다시 들어야 한다. 세내준 집 을 주택보험으로 들고 있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청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 다. 종합보험이라는 뜻은 재산에 대한

워싱톤주 시애틀 북부 산비탈이 폭우로 무너져 오소 마을(The Community of Oso)을 덮 치는 산사태가 발생하여 3월26일 현재 24명이 숨지고 90명이 행방불명 됐다. 이런 경우 주택보험 가입자의 경우 주택 파손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보험(Property Coverages)과 책임에 대 한 보험(Liability Coverage)이 한 보따 리 안에 함께 묶여있는 보험이라는 뜻 이다. 따라서 주택보험은 주택 건물 (Dwelling), 부속 건물(Appurtenant Structure: garage, tool shed, etc), 개인 재산(Personal Property: furniture, fixture, personal belongings, etc), 사용의 상실(Loss of Use) 등을 아래 말하는 여 러 가지 종류의 손실의 원에 대해서 보 험을 들뿐만 아니라, 주택 소유자의 법 적 책임에 대한 보험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는 재산에 대한 부분에 국한하 여 말하기로 한다. ◆ 별도로 제외조항 규정 주택보험은 재산에 대한 보험부분 (Property Section)에 물어주는 손실의 원인(Covered Causes of Loss)이 나열 되어있고, 물어주지 않는 손실의 원인

[독자 시단(詩壇)]

살아있는 말 곡천 박원희

비단같이 곱고 어름처럼 매끈하여 꿀보다 달콤하며 청산유수의 달변일지라도

독이 아닌 교훈되고 사리분별의 지혜를 깨우치며 말끝에 행하는 꼬리가 달려 언행일치를 이룰 때면

람처럼 일어나 지나가 버리듯이 말 끝에 말 꼬리만 이어진다면 그 말은 소리일 뿐이니

사람만이 사용하는 말의 죽지 않은 증표가 되어 그 의미를 실감케 되나니 그래서야 살아있는 말이로다

설계도면이 건축에 쓰임 받지 못한다면 아무리 잘된 설계라도 한폭의 그림일 뿐이듯이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은 제외조항(Exclusions)에 열거되어 있 다.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주택을 보험 에 드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중간형에 포함된 손실의 원인(Causes of Loss)이 되는 위험요소(Perils)는 화재 또는 번개 (Fire or Lightning), 폭풍우(Windstorm or Hail), 폭발(Explosion), 폭동(Riot or Civil Commotion), 비행기(Aircraft), 자 동차(Vehicles), 연기(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Smoke), 만행 (Vandalism and Malicious Mischief), 유 리 깨짐(Glass Breakage), 도난(Theft), 낙하 물(Falling Objects), 얼음의 무게 (Weight of Ice, Snow or Sleet), 붕괴 (Collapse of a Building or Any Part of a Building), 파이프 파열(Sudden and Accidental Tearing Apart, Burning or Bulging), 액체의 유출(Accidental

Discharge or Overflow of Liquids or Steam), 동결(Freezing of a plumbing, heating or air-conditioning system or domestic appliance), 전류(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Artificially Generated Electrical Currents), 등 17가지이다. ◆ 산사태 피해는 보상 안돼 그런데 주택보험에는 제외조항 (Exclusions)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 조 항에 열거된 사항에 해당되는 손실의 원인으로 발생한 손실은 보험청구가 불가능하다. 제외조항에 열거된 손실의 원인을 보면, 법령(Ordinance or Law), 공공기 관(Civil Authority), 핵 물질(Nuclear Hazard), 전쟁(War), 태만(Neglect), 지각 운동(Earth Movement of any Kind), 수 해(Water Damage), 정전(Power Interruption), 업무중단(Business Interruption), 닳음(Wear and Tear), 실 수(Errors, Omissions and Defects), 고의 적 행위(Intentional Acts), 행동 또는 결 정(Acts or Decisions), 기후조건 (Weather Conditions) 등 14가지가 있 다. 이 산사태는 제외조항에 6번째 열 거된 지각운동에 해당된다. 이 조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Earth Movement of any Kind. This includes, but is not limited to, earthquake, landslide, mudflow, earth sinking and earth rising or shifting, subsidence, sinkhole, erosion, expanding or contracting, volcanic eruption or effusion including outpouring of lava or ash.” 따라서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주택 은 이 주택보험으로 그 손실을 보상받 을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건강정보

2014년 3월 2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저체중, 과체중보다 사망위험 높아 캐나다 연구팀, 정상범위 사람 비해 가능성 1.8배 ↑

“흡연자, 쓴맛에 둔하다” 프랑스 연구팀, 손상된 미각 회복되지 않아 흡연이 쓴맛을 둔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피티에-살페트리에르 (Pitie-Salpetriere) 병원의 넬리 야코브 박사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과 거 피우다 끊은 사람은 쓴맛을 잘 느끼 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 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흡연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 450명을 대상으로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 4 가지 기본 미각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야코브 박 사는 밝혔다.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19.8%,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26.5%가 카페인의 쓴맛을 정확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은 13.4%가 쓴맛에 둔했다. 특히 카페인은 극히 소량인 경우에

도 혀의 미각수용체가 잡아낸다. 그러나 흡연이 다른 3가지 미각에 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담배연기 속의 그 어떤 독성 물질이 혀의 미각기관인 미뢰(味雷)에 영향을 미쳐 특정 미각을 둔화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야코브 박사는 설명했다.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도 마 찬가지인 것은 한번 손상된 미각은 회 복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그 는 풀이했다. 흡연이 미각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 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담 배를 끊으면 손상된 미각이 완전히 회 복되는지 그렇다면 그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화학감각 지각’(Chemosensory Perception) 3월호에 실렸다.

출산 4회 이상, 동맥경화와 연관 임신,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 변화 유발 4회 이상 출산이 심장병 초기신호 인 동맥경화반(plaque)과 연관이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 디컬센터의 모니카 상가비 박사는 텍 사스에 거주하는 여성 1천400여명(평 균연령 4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4회 이상 출산한 여성은 2-3회 출 산한 여성에 비해 동맥경화반이 나타 날 위험이 27% 높았다. 2-3회 출산 여 성은 동맥경화반 형성 위험이 11%로 가장 낮았다. 출산횟수가 단 한 번뿐이 거나 출산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은 동

맥경화반 발생률이 15%로 2-3회 출 산 여성보다 높았다.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임신은 심장으로부터 박출되는 혈류량 증가, 인슐린저항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 상승 등 많은 변화를 유발한다고 상 가비 박사는 지적했다. 그러나 이 결과가 적정 출산횟수가 몇 번인지를 말해주는 것은 결코 아니 라고 그는 강조했다. 동맥경화반이 진행되면 동맥의 혈 액흐름을 막아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저체중인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캐나다 토론토 성미카엘 병원의 조 얼 레이 박사가 체중과 사망률의 연관 성을 분석한 연구논문 50편을 종합분 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저체중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 람은 물론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 는 사람에 비해서도 사망률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레이 박사는 밝혔다. 체지방과 근육량을 함께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정상범위 (18.5~25.9) 이하인 사람은 정상범위인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평균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들은 또 비만에 해당하는 BMI 30-34.9인 사람과 고도비만인 BMI 35 이상인 사람에 비해서도 사망위험이 각각 1.2배, 1.3배 높았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 로 나눈 수치로 18.5~24이면 정상, 25~29.9이면 과체중, 30~34.9이면 비 만, 35~39.9이면 고도비만, 40 이상이 면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저체중인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영 양부족, 알코올 남용, 흡연, 정신장애, 가난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이 연구결과는‘역학·공중보건 저 널’ (Journal of Epidemiology and Public Health) 최신호(3월28일자)에 실렸다.

저체중인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MI 과체중 기준, 노인에겐 맞지 않아” 호주 연구팀 “만성질환·신체 능력 등 다른 요인들 고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에 의한 과체중 기준은 노인들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 로 나눈 수치로 18.5~24이면 정상, 25~29.9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 35~39.9이면 고도비만, 40 이상이면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호주 디킨(Deakin) 대학의 칼라일 노 슨 박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BMI 기준 으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사람이 정상 범위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크게 낮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65세 이상 노인 20여만명의 평균 12 년간(1990-2013년) 자료를 조사분석 한 결과 BMI 27.5 그룹이 사망률이 가 장 낮고 BMI 22-23 그룹이 상당히 높 은 것으로 나타났고 노슨 박사는 밝혔 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에 의한 과체중 기준은 노인들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정상범위에서 과체중 을 넘어 비만 초반에 이르는 BMI 2333 그룹이 정상범위인 BMI 18.5-25 그룹에 비해 훨씬 오래 사는 것으로 나 타났다. 과체중에 해당하는 BMI 25-29.9 그룹은 BMI 23-23.9 그룹에 비해 사망 률이 높지 않았다. 정상범위 중간에 해당하는 BMI 21-22 그룹은 사망률이 12%, 역시 정 상범위에 해당하는 20-20.9 그룹은 19% 높았다. 비만에 해당하는 BMI 33-33.9 그 룹은 사망위험이 8% 높았다. 사망위험과 관련해 가장 신경을 써 야 할 노인들은 과체중 그룹이 아니라 정상범위 내 하위 그룹임을 분석결과 는 보여주고 있다고 노슨 박사는 밝혔 다. 따라서 노인들은 이상적인 체중보 다는 만성질환,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 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영양학전문 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부모가 때리면 아이는 더 비뚤어져 1900여 가족 분석한 결과 부모가 아이를 때리면 때릴수록 아 이는 더 비뚤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공동 연구진이 취약가정과 아동복 지에 관한 연구(The Fragile Families and Child Wellbeing Study)에서 선별한 1900여 가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

다. 그 결과 부모들의 28%는 아이가 한 살일 때 아이의 엉덩이를 때렸다고 답 했으며, 57%는 아이가 3살 때 체벌을 가했다고 밝히는 등 적지 않은 부모들 이 아이들에게 손찌검을 했다. 특히 아이들이 나이가 먹을수록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부모들은 아

부모가 강압적일수록 아이는 더 공격적 혀졌다고 25일 미국 폭스뉴스가 전했 다. 실험 대상자인 부모들은 아이가 1 살, 3살, 5살, 9살일 때마다 아이들이 얼 마나 맞았는지, 공격적인 행동을 했는 지, 특정 규정을 어기거나 반대로 행동 했는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했

이를 더 때렸고, 이것이 아이들의 더한 일탈행위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콜롬비아대 부교수 마이클 맥켄지 는“이 같은 현상을 군비경쟁으로 볼 수도 있다. 부모가 강압적일수록 아이 는 더 공격적이 되며 이런 틀에 갖히는

부모가 아이를 때리면 때릴수록 아이는 더 비뚤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셈” 이라며“이 같은 과정이 정말 빨리 시작될 수 있으며 시간을 거쳐 계속 이 어질 수 있다” 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청소년과 청소 년기 저널’(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최신호에 실렸다.


B10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RCH 29, 2014

‘데님룩’스타일리시한 연출법은? ‘스트리트 꾸뛰르 패션’ 으로 떠오른 이번 시즌 트렌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데님이 올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데님이 다른 시즌에 비해 특별해 진 것이 있다면 바로 꾸뛰르적인 디테 일로 한층 세련되고 우아해졌다는 것. 디자이너들은 퀼팅 자수 디스트로이드 와펜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한층 진 일보한 데님 컬렉션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생지 데님’ 이 라 불리는 워싱 작업을 거치지 않은 인 디고 컬러와 아이스블루 데님이 새롭 게 부각됐다. 또한 발목까지 붙는 스키니진보다 는 남자친구의 청바지를 빌려입은 듯 한 보이프렌드진과 더불어 온통 거칠 게 찢어진 디스트로이드진, 톤온톤 스

매치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데 님룩을 연출했다. 또한 그룹 소녀시대 의 수영은 흰색 봄버 재킷에 옅은 블루 컬러의 청바지를 매치해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프렌치시크룩을 선보였 다. 제시카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야상 재킷에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찢어진 디스트로이드진을 착용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 세련된 톤온톤 데님 스타일링 이번 봄/여름에는 청청패션도 모자 라 청청청 패션이 각광받을 예정이다. 화이트 아이스블루 인디고블루 컬러를 이용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활용하면 시원해보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가방은 수납공간이 부족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 한 사이즈와 가벼운 착용감을 겸비한 백팩을 준비하는 편이 현명하다.

백팩으로 완성하는 나들이 패션 ‘스타일+실용성’… 포인트 역활 ‘톡톡’

타일링을 활용한 청+청+청 패션이 등 장해 눈길을 끌었다. ◆ 새로운 스트리트 꾸뛰르 패션, 데 님룩 스트리트 꾸뛰르 패션은 바로 어반 스트리트룩과 오뜨꾸뛰르를 합친 말로 럭셔리한 디테일이 가미된 젊은 감성 의 캐주얼룩을 뜻한다. 비즈 진주 등이 장식된 화려한 디자 인의 봄버 재킷 등은 스트리트룩의 경 계를 넘나들며 꾸뛰르적인 면모를 드 러냈다. 특히 여러 컬렉션에서 선보인

여러 개의 와펜과 조각 천이 패치워크 된 넉넉한 사이즈의 보이프렌드진은 투박한 듯하면서도 화려한 위용을 자 랑해 패셔니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 았다. 그런가하면 포멀한 느낌의 데님룩 도 새롭게 부각됐는데 배우 윤은혜가 입은 것과 같이 악어 숄더백과 함께 매 치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데님 점프 수트이 등장했다. 데님 소재의 스커트 와 원피스 등도 귀여우면서도 사랑스 러운 매력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디스트로 이드진 청바지만으로도 독특하고 돋보이는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디스트로이드 (Destroyed)진에 주목해보자. 와일드하 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자아내 패션 센 스를 과시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발목 부분을 살짝 접어올려 복사뼈 부분을 드러내면 여리여리한 발목이 드러나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릴 수 있다. 모델 강승현은 아이스 데님 재킷에 데미지 장식이 가미된 보이프렌드진을

그룹 씨스타의 효린은 루즈한 핏이 멋스러운 데님 트렌치코트에 아이스진 을 매치해 톰보이적인 매력이 느껴지 는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영화‘몬스터’시사회에 참석한 정 려원은 광택이 도는 얇은 데님 재킷 수 트에 흰색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전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아이스블루 컬러의 안감이 덧대진 소 매를 접어 올린 후 흰색 소매가 드러나 도록 스타일링 해 멋스러움이 배가됐 다.

봄의 여신 되는 주얼리 스타일링 비법은? 기본 아이템 반지·목걸이, 여러 개의 아이템 믹스매치가 대세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서 거리에는 부쩍 얇아진 옷차림의 여 성들이 눈에 띄고 있다.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빼놓을 수 없

는 주얼리 역시,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 을 줄 수 있는 컬러와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자연을 담은 제품들 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들의 기본 아이 템 반지와 목걸이를 단품으로 착용하 기 보다는 여러 개의 아이템을 믹스매 치하는 것이 대세다.

실버 컬러는 청순하면서 도도한, 그 리고 깨끗한 매력 즌 다양한 무드를 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야외활 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교외로 나 들이를 떠날 계획이 있다면 그 무엇보 다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요즘 같은 때에 옷을 제 대로 챙겨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기 때문. 또한 지갑, 선글라스, 화장품을 비 롯한 각종 소지품을 담을 가방 선택에 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 나치게 크거나 작은 가방은 수납공간 이 부족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 으니 적당한 사이즈와 가벼운 착용감 을 겸비한 백팩을 준비하는 편이 현명 하다.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로 멋을 냈 다면 산뜻한 오렌지 컬러 백팩을 선택 해보자. 특히 다양한 일러스트가 가미된 백 팩은 그 하나만으로도 밋밋한 스타일 링에 활력을 불어넣어넣는 포인트 역 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페미닌한 감성을 고조시켜줘 나들이 패션에 활 용하기 적합하다. 20대 초반의 연인이라면 캐주얼하 면서도 깜찍한 백팩으로 커플룩을 연 출할 것을 추천한다. 레드, 블루 컬러 의 가죽과 일러스트가 멋스럽게 어우 러진 아이템에 스타디움점퍼, 스웻셔 츠, 데님팬츠를 매치해주면 스포티한 커플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사해주며 어느 컬러와 매치해도 잘 어 울리기 때문에 실버를 메인으로 다른 컬러를 섞어서 레이어링하면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실버 컬러 사이사이에 투명한 크리 스털 반지를 섞거나 골드 컬러나 핑크 골드 등을 섞어 착용하면 우아한 느낌 을 배가시키면서 전체적인 룩에 다채 롭고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최근에는 얇은 반지를 여러 개 겹쳐

하는 반지 레이어링에 이어 목걸이 펜 던트도 줄의 길이에 따라 겹쳐 착용하 는 목걸이 레이어링도 다시 인기를 얻 고 있다. 봄을 모티브로 한 나뭇잎 모양의 반 지나 목걸이 펜던트를 메인 아이템으 로 중심을 잡고, 디테일이 다소 심플한 가드 링이나 목걸이 펜던트를 선택해 같이 레이어링하면 스프링 주얼리 연 출법으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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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3월 2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김진표‘아빠 어디가’하차 제작진“적응 어려워했다… 의사 존중”

그룹 엠블랙 이준이 남성미를 과시했다. 최근 이준은 영국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컨퓨즈드’와 화보 촬영 을 진행했다. 오리엔탈 유니크 진 캐주얼 브랜드 ‘에비수’ 모델로 발탁된 이준은 자신만의 섹시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관계 자는 “이준은 소년 같은 얼굴 뒤에 강인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특히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환상적인 그의 몸매는 청바지 모델로서 섹 시한 소년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준은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겉으로 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 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류태오를 열연할 예정이다.

엠블랙 이준, 화보 속 청청패션도 섹시하게

크레용팝“닭싸움 열풍이 불면 좋겠어요” ‘어이’ 4월1일 발표 “지난해‘빠빠빠’ 에 큰 사랑을 주셔 서 신곡을 준비하며 불안감이 없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기다려주신 많은 팬 을 생각하며 그동안 진짜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금미) 독특한 걸그룹 크레용팝이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크 레용팝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어이’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남녀노소 누 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와 안무 를 준비했다” 며“저희 노래를 듣고 모 두 힘을 내면 좋겠다” 고 바람을 밝혔 다. 신곡‘어이’ 는‘직렬5기통춤’신드 롬을 낳았던 지난해의‘빠빠빠’이후 10개월 만의 앨범이다. 워낙 독특한 콘 셉트의 그룹이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그들의 의상과 안무, 가사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됐다. 멤버들은 이날 무대에 흰색 전통 모 시 의상과 흰 고무신, 붉은색 두건과 양 말 차림으로 등장했다. 오른손을 이마 에 가볍게 대었다 때며‘어이!’ 라고 외 치는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콘셉트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에 한복을 떠올렸다 가 더 실용적이고 어른들 즐겨 입는 모 시 옷을 입기로 했다” 며“날씨가 더운 데 통풍이 잘 되고 운동복만큼 활동도

편하다” 고 의상에 찬사를 보냈다. 소율도“헬멧을 너무 오래 써서 안 쓰려니 머리가 허전했다. 옛날 어르신 들 추울 때 두건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험 삼아 써봤는데 굉장히 귀여운 것 같다(웃음)” 고 자평했다. 는 전자음악과 트로트 신곡‘어이’ 를 합쳤다. 신나는 리듬과 흥겨운 멜로 디에‘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 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라는 응원과 다짐의 메시지를 올렸다. 누군가 부르는‘어이’ 가 아닌 힘을 북돋는 구호의‘어이’ 다. 멤버들은 노래의 장르가‘하우스 일 렉트로닉 뽕짝’ 이라며“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마음이다. 누 군가 웃기겠다는 마음보다는 새롭고 신선한 것을 시도한다는 생각이 크다” 고 강조했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춤도 브레이크 댄스 동작의 귀여운 버전과 닭싸움을

연상시키는 포즈, 막춤 등이 정신없이 다채롭게 섞였다. 전체적으로 크레용 팝의 깜찍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안 무다. 사진 촬영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 로 닭싸움 자세를 취했던 멤버들은“무 대 위 즐거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며 “닭싸움 열풍이 불면 좋겠다” 고 너스 레를 떨었다.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최근 그룹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 북미 콘서트의 오 프닝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낳았다. 약 한 달간 무려 13회 열리는 공연이다. 그룹은 매회 약 30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웨이는“올해 초에 레이디 가가 측 에서 회사로 연락이 왔다. 믿기지 않고 너무 놀라웠다. 가가가 우연히‘빠빠 빠’뮤직비디오를 보고 직접 요청했다 고 들었다” 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앞서 한국에서 활동한 곡들로 무대 꾸밀 예정이다” 라며“곡마다 포 인트 안무가 있다. 잘 살려서 무대 위에 서 밝은 에너지 전하고 싶다” 고 강조했 다. 크레용팝은 지난해 신인으로서 거 둘 수 있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팬들 로부터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것은 물 론 쟁쟁한 그룹들 사이에서 신인상도 휩쓸었다. 이제 본격적인 해외 진출까 지 앞두고 있다. ‘어이’ 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내 달 1일 정식 공개된다.

가수 김진표가‘일밤-아빠 어디가’ 에 출연한지 두 달 만에 자진 하차한다. 29일 MBC ‘아빠 어디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밤-아빠! 어디 가?’ 에서 함께했던 가수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 를 밝혔습니다” 고 알렸다. 이어“김진표 씨는 그동안 많은 노 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 리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차이유를 밝혔고, 제작진은 고심 끝 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 니다” 고 밝혔다. 또“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 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또한 무엇보 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 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는 김진표의 말을 대신 전했 다. 앞서 지난 1월 김진표와 김규원 부 녀가‘아빠어디가’ 에 출연한다는 소식 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 김진표의 손가락 욕설, 운지 사건 등 과거 발언과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일었다. MBC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출연 반 대 서명 운동까지 이어지자 김진표는 자신의 블로그에“철없는 행동을 불편 하게 보신 모든 분들게 사과드립니다” 며 공식 사과했다. 당시 그는“실수투성이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아빠 어디가’ 를통 해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이미지 세탁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저 아이 들을 노출시키면서라도 애들하고 시간 을 보내려고 했었던 것 뿐입니다” 면서 “만약 시간이 흐른 뒤에도 저의 진심을 느끼실 수 없다면 그땐 지금보다 더 심 하게 소리쳐주세요. 그때도, 절대 안 들 리는 척 하지 않겠습니다” 고한바있 다. 이후 다섯 번의 여행을 하는 동안에 도 김진표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쉽 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김진표의 딸 규원이 나 이가 어리고 수줍음이 많아 프로그램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과 글에서 시청자의 비판을 수용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만큼 여러 논 란과 비판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 하고‘아빠 어디가’ 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김규원 부녀는 4월 6일 방 송되는‘가족특집’편까지 함께하며 이후‘아빠 어디가’ 는 다섯 아빠들 체 재로 꾸려진다.

유재석“아직은 혼자 해보겠다”밝혀 코엔과 극비회동서 밝혀… 1인 기획사 체제 유지할까? 관심집중 국민 MC 유재석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유재석을 향한 대형기획사의 러 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 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혀 향후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코엔미디어 안 인배 대표와 회동했다. 코엔미디어는 이경규· 이휘재· 조혜련· 지상렬· 박경림 등 국내 대표 예능인들이 소속 돼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글로 벌 홈스테이 집으로’시사·교양 프로 그램‘기분좋은날’KBS2 예능 프로그 램‘슈퍼맨이 돌아왔다’ ‘위기탈출 넘 버원’JTBC의 신규 예능‘한국인의 뜨 거운 네모’등을 제작하는 대형기획사 다. 유재석은 이 자리에서“혼자하는게

힘들어서 고민중인데 아직은 혼자하겠 다” 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며 여 러 기획사들과 접촉해 왔던 유재석이 처음으로 자신의 뜻을 명확하게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유재석은 씨스타가 소속된 스 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비롯, 강호동, 신 동엽이 소속된 SM C&C등과 접촉했 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영입설도 돌 았지만 양측이 만남을 부인한 바 있다.

박중훈 감독작 ‘톱스타’ 중국서 리메이크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톱스 타’ 가 중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현재 열리는 제28회 홍콩국제영화제(3월 24일~4월 7일) 필름마켓에서‘톱스 타’ 가 중국 유명 제작사 AIM MEDIA 에 리메이크 판권이 팔렸다” 고 28일 밝혔다.

AIM MEDIA는 지난 2월 중국에서 개봉한‘베이징 러브 스토리’ 의 제작 사로, 이 영화는 1천135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한화로 약 807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성공했다. 리메이크작은 내년 중국에서 대규 모 개봉을 목표로 프로덕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B1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SATURDAY, MARCH 29, 2014

십센치 권정열·옥상달빛 김윤주 결혼 6월 14일 비공개로 예정… 인디 뮤지션 부부의 탄생 ‘인디커플’십센치(10㎝)의 권정열 과 옥상달빛 김윤주가 6월 결혼식을 발 표해 연일 화제다. 10㎝ 소속사 미러볼 뮤직은 29일 “권정열과 김윤주가 오는 6월14일 강 남 모처에서 결혼한다” 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 결혼식의 사회나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지난 2011년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고정 코너‘라이벌 열전-The Winner Takes it All’ 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

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교제 2년여만 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윤주는 지난해 7월 Mnet ‘비틀 즈코드2’에 출연해“내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권정열로부터‘얘기나 할까?’ 라고 연락이 와 만나면서 사귀게 됐다” 며 권정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양측은 이번 결혼이 속도위반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가창력이 뛰어난 이 부 부의 2세의 가창력도 대단할 거 같다는 기대를 보였다.

장혁“‘화산고’때 8번 기절… 영화‘가시’피하고 싶었다” 서스펜스 멜로 ‘가시’서 체육교사 준기 역 맡아 열연…김태균 감독과 13년만에 호흡 ‘진짜 사나이’장혁(38)이 오랜만 에 멜로로 스크린을 찾았다. 이번엔 농도가 진득진득한 사랑이다. 진지 열매를 한 아름 먹은 장혁의 사랑이 라니,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바람은 아닐듯싶다. 그가 보여줄 진짜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서스펜스 멜로‘가시’ (김태균 감 독, 브이에스 1호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에서 학교 내 모든 여학생의 선 망의 대상인, 체육교사 준기를 연기 한 장혁. 다부지고 탄탄한‘진짜 사나 이’ 에겐 맞춤옷과도 같다. 학창시절 학교에 하나쯤 있을법한‘멋진 선생 님’ . 괜스레 심장이 콩닥콩닥해진다. ‘가시’ 의 이야기는 이렇다. 지극 히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준기에게 제 자 영은(조보아)이 다가오고 당돌한 영은은 돌직구 고백으로 준기의 마음 을 흔들어 놓는다. 점점 영은에 중독 되던 준기는 헤어나오려 발버둥을 치 지만 그럴수록 영은이 친 덫에 깊게 빠져들 뿐이다. 그렇게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이 준기를 집어삼 킨다. 장혁은‘가시’ 에 대해“사랑은 무 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졌다. 집착 과 중독, 그리고 사랑에 대한 아슬아 슬한 줄타기가 이 영화의 묘미란다. 장혁은 관객에게 묻고 싶었다.“이것 도 사랑일까요?”(다음은 일문일답) Q. 멜로 장르를 선택했다. ‘가시’ 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남자든 여자든 평범한 일상 안에 서 문득 설렘을 느끼는 순간이 있잖 아요? 현실에 안주하고 만족하며 살 고 있지만 다른 이면에는 심장을 뛰 게 하는 설렘을 느끼고 싶어 하죠. 그 래서 여행을 떠나거나 혹은 운동을 하거나, 다른 형태로 욕구를 풀죠. 설 렘에 크게 공감했어요. 굉장히 여지 를 남기는 영화예요. ” Q. ‘ 가시’ 의 사랑은 무서운 집 착을 뜻하는 것인가? “집착이라는 것보다 중독이 더 맞 는 표현 같네요. 초반엔 영은이 집착 하지만 준기도 어느덧 흡수되기도 하 니까요. 중독이라는 말이 안 좋은 말

에도 쓰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떤 것 에 깊이 들어간다는 의미도 있잖아 요.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사랑 일까?’ 라는 화두를 던지는 영화죠. 우린 각각 중독된 것들이 있잖아요. 가족이나 친구, 저에겐 연기도 있을 수 있고요.” Q. 장혁이 중독된 것은 무엇인가? “딱히…, 인생의 반을 연기하면서 보냈으니까요. 제 삶을 들여다보면 집, 운동, 회사, 다시 집이죠. 그중 고 르라면 아무래도 운동이겠네요. 연기 보다 운동을 더 오래 해서 그런지 제 생활의 일부가 됐어요. 운동은 하루 를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도와주 고 마치 세끼 밥 먹은 기분이거든요.” Q. 운동에 중독된 장혁, 몸을 다치 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그렇죠. 오는 1일 크랭크 인하는 영화‘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를 위해 액션 연습하다 허리를 다쳤어 요.‘감기’ (13, 김성수 감독) 촬영 때 도 승마를 하다가 팔이 부러져 고생 하기도 했고요. 조심하려고 노력하는 데 가끔 이래요. 그래도 운동은 멈출 수 없어요.(웃음) 오늘도 허리가 아프 지만 운동은 빼먹지 않았죠.” Q. 데뷔 17년 차, 이제 어느덧 연 기 조상님 대열에 들어갔다. 갓 연기 를 시작한 신예 조보아와 호흡은 어 땠나? “조상님이라니요. 하하. 그 정도는 아니죠. 전 선배와 형을 구분하거든 요. 진심으로 마음이 통한 분들께는 형이라고 부르고 아직 교류되지 못한 분들께는 존칭을 붙여요. 후배들도 마찬가지고요. 저도 이제 현장에서는 선배로 불리는데 아무래도 선배가 이 야기하면 후배로서는 무조건 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잖아요. 그게 바로 은 근한 무언의 압박인 거죠. 그래서 존 대를 하려고 해요. 배우 대 배우로서 존중하고 싶거든요. (신)세경 씨와도 14살 차이지만 항상 존대해요. 그렇 게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면 편해지 죠. 보아 씨도 좋은 현장 속에서 자유 롭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 았어요.”

Q. ‘화산고’(01) 이후 13년 만에 김태균 감독과 만났다. “ ‘화산고’때와‘가시’ 는 확실히 다를 수밖에 없어요.‘화산고’때는 캐릭터 자체도 만화적인 느낌이 강했 고 와이어 액션이 많았죠. 이런 저런 것에 치우치다 보니 김태균 감독과 커뮤니케이션이 많지 않았어요. 그런 데‘가시’ 는 감성을 다루는 장르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 죠.” Q. 13년 전 김태균 감독에 비하면 많이 늙지 않았나?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겠다. “하하. 김태균 감독의 나이를 의식 한 것보다는‘화산고’찍을 때 김태 균 감독의 나이가 딱 지금의 내 나이 였다고 하네요. 그건 좀 놀라웠어요. 입장을 바꿔서 지금의 제가 영화 한 편을 연출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 이 깜깜할 것 같은데 김태균 감독은 어떻게 한 것인지 놀랍네요.(웃음)” Q. 김태균 감독과 다시 손잡은 이 유가 있나? “신뢰죠.‘화산고’때 김태 균 감독의 독기를 봤거든요. 지금도 김태균 감독을 생각 하면‘독기’ , 그거밖에 떠오 르지 않아요. 제 인생에서 제일 힘든 촬영이‘화산고’ 였으니까요.‘화산고’ 촬영 당시 8번을 기절했으니까 요. 그럼에도 그런 나를 끌 고 갔던 감 독이니 까 신 뢰가

생기죠.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가 시’ 의 제안을 처음에는 피했어요. 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이 작품은 김태 균 감독이 몇 년을 준비한 영화니까 를 만들고 요. 그래도 이렇게‘가시’ 나니까 역시 신뢰였네요.” Q.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시나리오 쓰는 걸 좋아해요. 그렇 다고 작가가 되겠다는 건 아니에요. 영역침범은 절대 안 하죠. 시나리오 를 쓰면서 현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식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지 연 습하는 거죠. 이런 감정에서는 이 단 어를, 저런 감정에서는 저 단어를 제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습관 이죠. 연기 연 습의 연장선 정 도지 작가로 데뷔하려는 건 아니에요. 전 절대 그런 그 릇이 못돼요.”

‘진짜사나이’ 헨리, 화보 촬영에서도 긍정 매력 발산!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의 매력이 묻어나는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는 MBC ‘ 일밤-진짜 사나이’ 를 통해 사랑 받고 있는헨리의 화보를 공 개했다. 내추럴한 컨셉으로 진행된 화보에서 헨리는 순수한 표정과 꾸밈없는 포즈에 편 안한 캐주얼 차림을 더한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특히 그는 촬영장에 서도 특유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해 예능 속 순수한 성격 그대로 밝은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헨리의 화보 와 인터뷰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 박효신, 화려한 복귀 신곡 ‘야생화’ 10개 음원 차트 1위 가수 박효신(33)이 신곡‘야생화’ 로 10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하 게 복귀했다. ‘야생화’ 는 발매일인 28일 정오 온 라인 공개와 동시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다음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의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 다. 또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으며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 트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됐 다. 이 곡은 박효신이 지난 2010년 12 월 6집‘기프트’ (Gift)의 파트.2 앨범 이 후 3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박효신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공 백기를 가진 터라 음악팬들의 관심은 한층 높았다. 특히‘야생화’ 가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 을 통해 다시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긴 자작곡이란 점에서 공감 을 얻었다. 50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적인 편 곡,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곡의 후반부에서 웅장하게 퍼지는 박효신 의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이 백미다. 소속사는“ ‘야생화’ 는 박효신이 이

‘야생화’는 발매일인 28일 정오 온라인 공 개와 동시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 스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의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꽃을 자신으로 의인화했다고 말할 만 큼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진정성을 담아 표현한 노래” 라고 소개했다. 박효신은 이 곡을 시작으로 7집 수 록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4년 3월 29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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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RCH 2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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