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방하원에는 이민자에
대한 상충된 두 법안이 상정돼 있
다. △이민자 보호 도시들을 공격
하는‘이민자 보호 도시 구제 금지
법안(HR 32)’과, △학교, 병원, 종
교기관 등에서의 이민자 단속을
금지하는‘이민자 보호 장소 보존
법안(HR 5166)’도 상정돼 있다. ‘이민자 보호 도시 구제 금지
법안(HR 32)’이 제정되면 이민자
보호 도시들의 학교 급식, 보건,
쉼터 지원 등 필수적인 연방정부
지원이 중단 되고, 지방 공권력이 공공 안전과 신뢰보다 이민자 추
방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강요한다.
반면‘이민자 보호 장소 보존
법안(HR 5166)’이 제정 되면 학
교, 병원, 종교기관 등에서의 이민
자 단속을 금지하게 된다.
이 법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민자들이 단속을 겁내지 않고
증오범죄
재빨리 신고해야
필수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 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이민자 권익신장 운동에 진력하고 있는 민권센터와 전국 조직인 NAKASEC은 전화걸기 캠페인을 통해 HR 5166을 지지하 고, HR 32에 반대하는 의견을 연 방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첫 캠페인은 2월 13일(목) 오후 1시에 실시 됐다. 뉴욕에서는 톰 수오지, 로라 길렌, 하킴 제프리스, 팻 라이언, 조시 라일리, 존 매니 온 연방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전 화를 걸었다. 민권센터의 이민자 권익 운동
“발렌타인데이 맞아
대응 전문가 패널에 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
널리스트로 참여해 증오범죄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나 유
(Hannah Yoo- 뉴욕시 지방검찰
청) △토미 최(Tommy Choi- 한
인경찰협회·Korean American Officers Association 회장) △재
클린 카탈라노 형사 (Sergeant
Jacqueline Catalano · NYPD
형사국 증오범죄 태스크포스) △
프란시스 왕 판사(Judge Francis
Y Wang·퀸스 대법원 형사부)기
패날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증오범죄 피해를 당 했을 경우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
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욕지
방검찰청 소속 한나 유 검사는 과
거 사례를 소개하며, 단순 범죄 신
고가 수사 과정에서 연쇄적인 증
오범죄 사건을 밝혀내는 계기가
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일이 진행 중이다. 주요할인 제품은 △10컵 IH 전 기압력밥솥 $589.99 → $442.49 △2 lb. 자동 제빵기(브레드메이커)
재차 강조했다. ◆ 증오범죄 신고 및 상담 안 내 = 증오범죄 관련 신고는 911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상담이 필 요한 경우 뉴욕한인봉사센터 인 력개발부(718-939-6137)로 문의 하면 된다.
를 통해 신고가 더 큰 범죄를 예방 하고, 가해자를 법적으로 처벌하 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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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막행사 2월19일(수)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은 2025년 첫 번째 전시로 뉴욕을
대표하는 한인 원로 미술가 임충
섭(Choong Sup Lim/1941년생)의
삶과 작품세계 조명하는 특별전
<Choong Sup Lim: 사 잇 / In Betwe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19일(수)부터
4월 12일(목)까지 문화원(122 E. 32 St., New York, NY, 10016) 1층
아트리움과 2층 갤러리에서 진행
되며, 개막식은 2월 19일(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임충섭은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매체
를 아우르는 접근법으로 잘 알려
작가로 1964년 서울대학교 미
진
술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뉴욕
으로 이주해 약 50여 년간 동서양
미학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원로미술가이다. 뉴욕에 정착한 이후 한국 전통 과 현대적 예술을 연결하는 자신 만의 고유한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으며 그의 작품에는 고향 진천 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자연적 감
수성과 뉴욕에서의 도시적 경험이 조화롭게 녹아있다. 이번 회고전은 임충섭 작가의 50여 년 간의 뉴욕 활동을 조명하 는 전시로, 초기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예술적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약 100여 점의 작 품이 소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 의 일상과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 터리 영상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현재도 뉴욕 트라이베카 스튜 디오에서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임 작가는 브루클린 미술관 아트 스쿨(Brooklyn Museum Art School)의 막스 베크만 기념 장학 금(Max Beckmann Memorial Scholarship)을 받았고, 뉴욕대학 교 미술학 석사과정을 졸업 했다. 그의 작품은 서울 국립현대미 술관(MMCA), 뉴욕 메트로폴리 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워싱턴 D.C. 허 쉬혼 미술관 및 조각 정원 (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등 세계적인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문의: 큐레이터 조희성
퀸즈공립도서관 맥골드릭 분
관(Queens Public Library MCGoldrick 155-06 Roosevelt
Avenue, Flushing, NY)은 8일 뉴
본
이
타트레 이닝센터 뉴욕캠퍼스(대표 홍하 나, 213 E. 117..th St. New York NY 10035)의 K-팝 공연이 있었 다. 홍하나 대표와 K-팝팀은 한국 을 곱게 차려입고 한국말로“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고 세 배를 하며 한국전통 미풍양속을 소개했다.
△문의: 홍하나 대표 (347)348-8790 뉴욕한국문화원, 2월19일~4월12일 <ChoongSupLim: 사 잇(InBetween) 개최
K-팝팀 Sheeanna Mojica, Rachell Del Saz, Salsabil Elbuluk, Skyla Moran, Soranyi Minaya, Haoudatou, Zidouemba, Selena Moran 양은
K-Pop춤과 노래 시애틀’헬로 를 열창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 았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
지 Baban Chinses Music Society 디렉터 YiMin Miao의 Bamboo Fluet 연주, Yi Zhou씨의 비파 연 주, Yu Long Guo씨의 어후 연주
와 Miao Tian Sun씨의 팬댄스 공 연이 있었다.
인드라 발라 퀸즈공립도서관
지를 대표한다. 엄격한 훈련과 첨단 안 무를 바탕으로 한 이 팀은 제14회 NFBS 무역박람회, 2024 타임스퀘 어 공연, 플러싱 타운홀, 그리고 UNIS 쇼케이스 등에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고 소개했다. 본스타 드레이닝센터 뉴욕캠 퍼스는 K-팝 스타들이 한국은 물 론 뉴욕 코리안페스티벌 트로트 경연대회 대상 수상, 뉴저지한인 회 추석잔치 등 각종 K-Pop대회 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존 리우 뉴 욕주상원의원이 후원했다.
임충섭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사
윤동주의 시를 노래 하는 한인 밴드‘눈오는 지도’가 윤동주 시인의 80주기를 기념해 서울에서 추모 무대를 마련한다 고 13일 밝혔다. 밴드 측은 오는 23일 저녁 서울 강남구 GB성암아트홀에서 그를 기리는 공연을 펼친다. 1917년 출생의 윤동주는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 재학 중이던 1943년 7월에 항일운동 혐의로 체 포돼 수감생활을 하다가 1945년 2 월 16일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숨 졌다. 윤동주의 시‘눈오는 지도 에 서 이름을 가져온 이 밴드는 2007 년부터 매년 추모 공연을 열어왔 다. 이번 공연에는 리더 한은준(기 타) 씨를 비롯해 이지연·박지나 (보컬), 정도현(해금), 최자연(건 반), 김효영(더블베이스), 최보미 (드럼) 등이 참여한다. 밴드는 공연에서 서시 별 헤는 밤’‘또 다른 고향 ‘십자 가’‘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