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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 2014

<제272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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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넘버원 투수” 메이저리그 칼럼리스트, 현재로는 최고 투수

류현진

유명 메이저리그 칼럼니스 트 피터 개몬스(69)가 류현진 (27)을 지금 시점에서 최고 투 수로 꼽았다. 개몬스는 지난 3월 31일 자 신의 트위터에“류현진이 선

발 등판한 경기를 본 한 구단 의 단장이‘류현진은 현재 메 이저리그 모든 선발투수 중 넘버원이다’ 고 했다” 며 류현 진을 극찬했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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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APRIL 1, 2014

메이저퀸 박인비, 나비스코대회 2연패 도전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전… 후원사 계약 만료로 올해가 마지막 대회

김연아

섬세한 표정 연기 인상적 김연아,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스타 100인’선정 ‘피겨 여왕’김연아(23)는 미모에서 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김연아를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스타 100인 (The 100 Most Attractive People in Sports)’명단에 올렸다. 글을 쓴 칼럼니스트는“김연아의 연기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완벽한 해 상도의 생명체는 없다고 생각했다(I never thought the phrase pixel perfect could be applied to a living breathing human being). 하지만 존재하더라(김 연아를 지칭)” 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그녀에 관한 모든 것, 피부부터 이목구비 대칭 등 모든 것이 완벽해서 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무 언가가 그를 포토샵으로 만들고 우리 는 밑그림으로만 그려서 만든 것이 아 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 며 김연아의 미모를 극찬했다. 매체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 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의 사 진을 큼지막하게 실었다. 사진에서 김연아는 유난히 하얀 피 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모으

고 있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선의 아 름다움을 잘 드러낸 손짓도 인상적이 다.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스타 100인 에 든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김 연아 외에도 그레이시 골드와 애슐리 와그너가 선정됐다. 매체는 골드에 대해“고전적이면서 도 섹시한 매력으로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이나 미아 패로를 떠올리게 한다” 고 적었다. 또“기품있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고 평가했다. 와그너를 두고는“대담하고 인상적 인 개성 때문에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선수다” 고 칭찬했다. 실제 와그너는 소 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야후사이트에 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일 정도로 높 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밖에 여자 선수로는 스키의 린지 본, 스노우보더 알레나 자바르지나 등 이 꼽혔고 남자 선수로는 야구의 데릭 지터와 맷 캠프, 축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 농구의 드웨 인 웨이드와 카일리 어빙 등이 지목됐 다.

여자세계골 프랭킹 1위 박 인비(26·KB 금융그룹)가 2014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 라프트 나비스 코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4월 3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 72·6천738야드)에서 열리는 나비스 코 챔피언십은 지난해 박인비가 정상 에 오르며 새로운 골프 여제의 탄생을 알린 대회다. 박인비는 이 대회를 우승을 시작으 로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3 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 LPGA 투 어의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타이틀 스폰서인 크라프트 나비스코가 올해를 끝으로 후원을 중 단하겠다고 선언,‘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것 은 올해가 마지막이 됐다.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 문제와는 관 계없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향한 선수들의 승부욕은 변함이 없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모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가 호수에 뛰어들고 있다.

두 톱10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냈다. 박인비는 시즌 2승을 거둔 카리 웨 브(호주)를 제치고 평균 타수 1위(69.25 타), 톱10 피니시율 1위(100%)에 올라 지난해와 다름없는 안정된 경기를 하 고 있다. 그린 적중시 퍼트수는 19위(1.761 개)로 다소 밀렸지만 평균 퍼트수

28.94개로 5위에 올라 여전한 퍼트 실 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인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이 대회가 1983년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이후 두 번째로 2년 연속 우승 하는 선수가 된다. 2년 연속 우승한 첫 번째 선수는 2001년과 2002년 대회에서 우승한 안

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퇴)이다. 박인비의 2연패에 가장 큰 걸림돌 은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 이)이다. 2007년 LPGA 챔피언십과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페테르센은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준우승 3 번을 포함, 다섯 차례나 톱10에 들었지 만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페테르센은 지난주 열린 KIA 클래 식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 한 뒤 나비스코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 국)와 시즌 초반 2승을 올리며 맹위를 떨치는 베테랑 카리 웨브(호주)도 박인 비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또 세계랭킹 6위 유소연(24·하나 금융그룹)을 비롯해 최나연(27·SK텔 레콤) 등 LPGA 투어 멤버와 지난해 한 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 1위 장 하나(22·KT), 2위 김세영(21·미래에 셋)도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 시드를 포기한 신지애 (26)도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 언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 렸다.

코리안 브라더스, 마지막 마스터스 티켓은‘내것’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셸휴스턴 오픈 10일 개막 한국 남 자골프의 노 승 열 (23·나이 키골프), 이 동환(27· C J 오 쇼 핑)·위창 수(42·테 일러메이 드) 등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 스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미 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 오픈 (총상금 640만 달러) 우승컵에 도전장 을 내밀었다. 3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험 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천441야 드)에서 열릴 셸휴스턴 오픈은 10일 개

막하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딸 수 있는 마지막 자리다. 지난달 31일 끝난 텍사스 오픈의 성 적에 따라 세계랭킹(50위 이내)으로 마 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가려졌 고, 셸휴스턴 오픈 우승자에게 마지막 티켓이 돌아간다. 이 때문에 노승열·이동환·위창수 와 재미교포 제임스 한(32)·리처드 리 (27) 등은 마지막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노승열은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브 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을 경험했 지만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베테랑 위창수와 2년차 이동환도 마스터스 무대를 밟지 못했기에 우승 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한 배 상문(28·캘러웨이)·양용은(42·KB 금융그룹)·재미교포 존 허(24)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또 다른 마스터스 출전 예정자 최경 주(44·SK텔레콤)·이창우(20·한국 체대)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랭킹 상위권자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 을 올렸다. 세계 3위이자 지난해 대회 준우승 자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세계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 8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세계 9위

노승열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모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지미 워커(미국)도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 장을 내밀었다. 마스터스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경 연장인 만큼 대회 코스도 까다롭다.

왼쪽에 워터 해저드를 낀 18번홀(파 4·488야드)은 PGA 투어가 열리는 대 회 코스 중 가장 어려운 마지막홀로 꼽 혀, 마스터스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관심 이 쏠린다


스포츠

2014년 4월 1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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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해서 아쉬워… 텍사스 타선 저력 확인” 추신수,“내일은 최선다해 승리 할것”… 텍사스, 필리스에 10-14패

3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 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에서 안 타를 뽑아내지 못한 추신수(32·텍사 스 레인저스)는“패해서 아쉽다” 며인 터뷰를 시작했다. 이날 톱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 타, 볼넷 1개에 그친 추신수는“득점이 많이 났는데 필라델피아의 집중력이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 며“내일 경 기에서는 꼭 이겨 팀이 홈에서 2승 1패 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텍사스 타선은 이날 안타 14개를 쳐 10득점 했으나 주전의 연쇄 이탈로 상 대적으로 허약한 마운드가 안타 17개 를 맞고 14점을 준 바람에 10-14로 졌 다. 사이영상 수상자로 이날 필라델피 아의 선발로 나선 왼손 클리프 리와의 대결에서 뜬공, 땅볼 2개에 그친 추신 수는“리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스트라 이크를 던지는 투수라 나 또한 초반부 터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며“첫 타석

7회에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는 추신수

MLB 텍사스, 개막전서 구단 사상 최다실점 불명예 홈런 3방 포함 17안타 볼넷 6개 헌납 2014년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 리즈 우승트로피를 품을 강력한 후보 로 꼽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리 그 개막전에서‘망신’ 을 당했다.

텍사스는 3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 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 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에서 무려 14점 을 주고 10-14로 패했다.

14점은 워싱턴 세네터스의 뒤를 이 어 1972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이름으로 MLB에 뛰어든 텍사스가 역 대 자체 개막전에서 기록한 최다 실점 이다. 1972년부터 올해까지 개막전에서 21승 22패를 올린 텍사스가 개막전 한

피터 개몬스,“류현진, 현재 ML 넘버원 투수” <B1면에서 계속> 류현진은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 크에서 열린 미국 개막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으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8회말 브라이언 윌슨이 1 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이날 경기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미 전역에 생 중계됐다. 비록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 했으나 지난 시즌 단 한 번 밖에 없었던 무실점 경기를 올 시즌에는 개막과 동 시에 두 번이나 달성했다. 애리조나와 맞붙은 호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 서도 류현진은 5이닝 무실점으로 철벽

투를 펼친 바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시즌 평균자책점‘0’ 를 기록 중이 다. 개몬스는 이전부터 류현진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 신인이었던 지난 시 즌은 물론,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 두고 류현진이 감량했다는 기사를 자 신의 홈페이지에 실었다. 그리고는 31

에서 친 타구가 워닝 트랙 근처에서 잡 혀 아쉽다” 고 말했다. 지난해 상대팀 투수로 하여금 평균 4.23개의 공을 던지게 해 메이저리그 타자 중 타석에서 가장 인내심 좋은 타 자로 꼽히는 추신수는 이날 리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3구 이내 공격을 마쳤다. 필라델피아가 자신을 겨냥해 리에 이어 왼손 제이크 디크먼, 안토니오 바 스타르도 등 왼손 투수를 잇달아 투입 한 것을 두고 추신수는“나뿐만 아니라 프린스 필더 등 우리 팀 좌타자를 모두 겨냥한 노림수로 본다” 고 평했다. 추신수, 필더, 미치 모어랜드, 레오 니스 마르틴 등 이날 선발 출전한 텍사 스 좌타자 4명 중 마르틴이 안타 2개를 날렸고 필더가 1개를 보탰을 뿐 추신수 와 모어랜드는 침묵했다. 추신수는“0-0이던 2회 우리 팀이 6점을 줄 때만 해도 오늘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분들이 많았을 것” 이라며“그러나 곧바로 2회말 4점을 따 라 붙는 장면을 보고 대량 득점이 가능 한 우리 팀의 저력을 확인했다” 며핵 타선의 일원인 점에 자부심을 드러냈 다. 그는“투수의 볼을 많이 보고 마지 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터라 분명 내일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플러 스’ 가 될 것” 이라며 시즌 첫 안타 신고 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에서 허용한 종전 최다 실점은 11 점(1976년·1999년)이다. 텍사스에서는 5명의 투수가 마운드 에 올랐으나 마지막 투수 세스 로신을 뺀 4명이 필라델피아의 뭇매를 이겨내 지 못하고 모두 실점했다. 텍사스 마운드는 홈런 3방을 포함 해 17안타, 볼넷 6개를 헌납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일 류현진의 투구에 엄지손가락을 치 켜세웠다. 실제로 이날 류현진은 지난 시즌보 다 향상된 커브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압도했다. 패스 트볼과 체인지업 외에 무기가 필요했 던 류현진이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느 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1회와 2회 위기 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 로 실점하지 않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 속도 93마일로, 호주에서 첫 선발 등판 보다 높게 나왔다. 발톱 부상에 대한 우 려를 완벽히 지운 무결점에 가까운 호 투였다. 한편 개몬스는 1969년 보스턴 글로 브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1986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 전담기자로 자리했 다. 이후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 트에서 야구와 하키, 대학농구를 담당 했고, 80년대 후반부터 스포츠 전문방 송 ESPN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 는 ESPN은 물론, MLB 네트워크, 보스 턴 지역방송인 NESN에서도 메이저리 그 소식을 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의 토니 파커가 인디애나의 랜스 스티븐슨을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인디애나 꺾고 18연승 마이애미, 동부콘퍼런스 1위 탈환 미국프로농구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8연 승을 질주했다. 서부콘퍼런스 1 위를 달리는 샌안 토니오는 지난 31 일 인디애나주 뱅 커스 라이프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3-77로 완파했다. 토니 파커가 22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보리스 디아우가 14득점으 로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2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 과의 경기부터 승리를 이어 온 샌안토니오는 1996년 17연승 을 기록한 이후 18년 만에 팀 최 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이번 시 즌 첫 대결에서 인디애나에 당했 던 패배도 되갚 아줬다.

반면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던 인디애나(52승23패)는 이날 패배로 마 이애미 히트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 로 내려앉았다. 1쿼터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샌안토니오는 4쿼터 종료 8분 41초 전 디아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공세를 강 화,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인디애나는 3분 36초를 남기고 71-91로 뒤지자 폴 조지, 조지 힐, 로 이 히버트 등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 들 여 패배를 인정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32점)와 크리스 보시(18점)를 앞세워 토론토 랩 터스를 93-83으로 물리쳤다. 마이애미는 51승22패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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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세계 최고갑부 2천여명 평균재산 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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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 5년전 비해 갑절 늘어 세계 최고 갑부 2천여명의 면 면을 엿봤더니 이들은 평균적으 로 17억9천만 파운드(약 3조1천 억원)의 재산이 있으며 3억5천만 파운드(약 6천185억원) 이상의 현금동원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 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런던과 파리 등의 고 급 주택가에 살면서 3개국 이상

에 호화저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2.1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조사 됐다. 인디펜던트 신문은 부동산업 체 보샹 에스테이츠와 시장조사 전문업체 데이터 로프트의 보고 서를 인용해‘억만장자 클럽’ 에 오른 세계 최고갑부 2천170명의 평균적인 모습을 이같이 공개했 다.

이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자산 총액은 올해 3조8천800억 파운드로 5년 전보다 갑절로 불 어났다. 유럽에서 억만장자들이 선호 하는 주거지로는 최고 갑부 67명 이 주거지를 둔 런던이 으뜸을 차지했으며, 파리와 제네바가 각 각 25명과 18명을 유치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의 주거용 저택 가 격은 최소 5천만 파운드(약 883 억원) 수준으로 런던에서는 메이 페어와 나이츠브리지, 벨그래비 어 등의 고급주택가가 선호지역 으로 꼽혔다. 또 최고 갑부들의 휴양용 별 장 지로는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와 이탈리아 토스카나, 그리스 일대의 섬 등이 선호됐다.

미군 특수부대 임무‘인간 GPS’까지 확대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83년 그레나다 침공 작전이었 다. 당시 미군은 제대로 된 작전 지도가 없어 여행자 지도를 복사 해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유고 내전 당시인 1999년 미 국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는 유고 연방 조달청 대신 인근 중 국대사관을 잘못 폭격하는 바람 에 세 명의 중국인이 사망했다. 모두 정확한 지도가 없었던 탓이 다. USSOCOM은 기존 거래업체 인 지오아이 어낼리틱스 (GeoEye Analytics Inc.)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지만, 계약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회사는 최근 이란의 가짜 항 공모함 위치를 파악해 미국 해군 에 제공하고 말레이시아 실종 여 객기의 위성사진을 구글 맵스에 (Digital 제공한‘디지털글로브’ Globe Inc.)의 자회사이기도 하 다. 지난해 경쟁사인 지오아이 어 낼리틱스를 인수한 디지털글로 브는 이제 인공위성을 통한 지리 정보 수집에서 벗어나 새 분야인 ‘인간 지리’ 까지 사업 영역을 넓 힌 셈이라고 타임은 덧붙였다.

北· 中 등 ‘관심 국가’ 정보 필요성 증가 이유 9·11 테러 이후‘약방의 감 초’역할을 해온 미국 특수전부 대가 최근에는‘인간 GPS’임무 까지 부여받았다고 미국 시사 주 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타임은 특전부대의 최고사령 부 격인 통합특수전사령부 (USSOCOM)가 북한 등“전략적 으로 중요하지만, 해당 정보는 사실상 지리상에서 존재하지 않 는 ‘관심 국가’(countries of interest)의 초기 자료” 를 수집하 는 임무를 부여받아 담당하고 있 다고 최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관심 국가들은 북한을 포함해 요르단, 지부티, 미얀마, 온두라 스, 이란, 모로코, 나이지리아, 트 리니다드 토바고, 부르키나파소, 남수단, 중국(광둥성) 등 모두 12 개국이다. 알카에다 같은 테러조직 와해 나 주요 전술·전략 목표물관련 정보 수집과 타격 또는 게릴라전 (비정규전) 등을 주임무로 하는

특전요원들이 구글 어스 같은 위 치 정보 검색 업체의 전문 영역 에 뛰어든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성은 계속 증가하는 일부 관심 국가들의 자료나 정보를 전 문업체나 정부기관이 아직 수집 하지 못해“역동적이고 다양한 환경에 잘 대비하고 활동할 수 있는”특전요원들이 이런 임무에 제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표 사례가 광둥(廣東)성이 다. 중국 22개 성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부유한 데다 특히 대표 도 시인 광저우(廣州)와 선전(深천< 土+川>)은 전국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곳이다. 이런 실정인 데 도 관련 자료는 거의 없다. 특전요원들의 주임무는 해당 국가나 지역의 지형은 물론이고 주민들과 이들의 활동상황까지 수록한 위성지도를 군에 제공하 는 것이다. 이들은 또 기존의 상 업위성 위치정보서비스에는 없

는 중요한 국가나 지역의 정확한 지형, 사회문화자료 등도 제공하 기로 했다. 해당 국가의 민족구성, 언어, 교육, 정치, 종교, 경제 등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USSOCOM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군사 시설을 포함한 중요 인프라에 대한 위치 자료, GSM(이동통신) 송신탑 위치, 공 항, 광물/가스/자원 조사 업체, 대 사관, 난민촌, 인터넷 카페 위치, 마약, 인신 및 무기 밀매 루트, 폭 력성 과격조직(VEO) 동조자와 이에 대항하는 주재국 정부나 서 방국 동조자 등도 수집 대상이 다. 국방부는 특전요원들을 투입 한 이런 임무를 “인간 지리” (human geography)라고 표현했 다. 특전요원들을 이런 임무에 투 입한 배경에는 잘못 작성된 지도 에 따른 미군의 쓰라린 경험이

‘럭셔리 GM캐딜락’패러디‘서민형 포드’광고 화제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의 럭셔리 세단 캐딜락 광 고를 패러디한 포드자동차의 서 민형 차량 광고가 31일 미국 누 리꾼들로부터 화제다. 등장하는 차종이 한쪽은 럭셔 리 차량인 반면에 다른 쪽은 서 민형 차량이어서 흥미를 돋운다. 특히 광고에 등장하는 문구가 극 과 극에 달할 정도로 대비돼 누

리꾼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캐딜락은 유명 영화배우를 동 원해 한 부자가 집안에 있는 큰 개인수영장을 바라보며“다른 나 라 사람들은 8월 한달 내내 휴가 를 즐기는데 왜 나와 같은 미국 인들은 열심히 일만 해야 하지?” 라고 혼잣말한다. 이어 자신의 호화 주택 내부 를 거닐며“미국인들이야말로 일

스웨덴 20대, 주택자금 모으려 부모와 동거 스웨덴 젊은이들 사이에서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독립하던 관행이 사라지고 있다. 스웨덴 18~26세 젊은이 중 43%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고 더겐스 뉘헤테르가 31일 보 도했다.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고, 자립능력 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23세

중에도 30%나 부모에 기대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젊은이 중 부모 와 함께 사는 것을 원하는 비율 은 5%에 불과했다. 이는 스웨덴의 누적된 주택 난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불러 온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 전 문가들의 설명이다.

에 미친 사람들이지. 그렇기 때 문에 달에도 착륙하는 엄청한 일 을 한 것이고…”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럭셔리 캐딜 락으로 다가가“이유는 간단해. 8월에 겨우 2주만을 쉬며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 라고 힘주어 말 한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어로 “그렇지 않아” 라고 반문한다. 프 랑스 사람들의 여름휴가가 한 달 이상인 것을 비꼰 것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럭셔리 캐 딜락을 가질 수 있다’ 는 이 광고 를 포드사가 그대로 패러디했다. 포드사 광고에 등장한 모델은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일반 가정에 공급 해주는 회사‘디트로이트 더트’ 를 세운 실제 여성이다. 이 여성은 캐딜락에 등장한 수영장이 아닌 거대 쓰레기 매립 장을 쳐다보며“왜 미국인들은 자기 고장에서 생산한 음식을 먹

지 않는거지?” 라고 반문한다. 이어 호화주택 대신 자신의 회사가 음식물 쓰레기를 수집하 는 현지 음식점 내부를 걸어가며 “이제 미국인들도 보다 좋은 세 상을 만들기 위해 (탄소마일리지 가 적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 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먹기 시작 했어”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소형차 앞으 로 걸어가“이유는 간단해. 열심 히 일하고,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더 좋고 건 강한 채소가 자라게하려면 조금 만 관심을 가지면 돼” 라고 힘주 어 말한다. 역시 프랑스어로“그 렇지 않아” 라고 맺는다. 포드사가 패러디한 캐딜락 광 고는 최근 대규모 리콜사태로 제 너럴모터스가 미국인들의 관심 이 된 것을 계기로 더욱 누리꾼 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만우절에 공개된 해외 유명 장난 세계 곳곳에서 만우절(4월 1 일)을 맞아 공개된 유명 장난을 모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대거 소 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해외 사이트에 따르면 여러 나라에서 만우절을 맞이해 직장 동료나 학교 친구들을 골탕 먹이고 있다. 이들은 과거 자신 이 사용하거나 들었던 만우절 장 난을 공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은 그런 해외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크게 주목 받은 만우 절 장난 8가지를 꼽아 나열한 것 이다. 1.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플 리커에 소개된 이 사진은 한 남 성이 자신의 동료 책상에 있는 키보드를 채소밭으로 만든 것. 그는 키보드를 분해해 그곳에 휴

지 등을 깔아 물이 새는 것을 방 지한 뒤 씨앗을 뿌려 새싹이 자 라나게 했다. 2. 자동차 시트로 변장= 사진 공유 사이트 임구르에 공개된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운전석 시트로 변장 한 모습이다. 눈썰미가 좋다면 금새 들통 날 듯. 3. 자동차를 마트 카트로 포위 = 누군가가 주차장에 세워진 한 차량 주위로 마트 카트를 이어 가둔 모양이다. 이 차의 주인은 잠시 놀랄 듯하지만 카트를 분리 할 동전만 있다면 문제는 금방 해결할 것이다. 4. 자동차를 포스트잇으로 화 려하게…= 바이럴노바닷컴이란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 누군가의 차량을 화려한 포스트잇으로 도

배해놨다. 5. 온 사방이 상사의 사진= 레딧닷컴에 공개됐던 이 사진은 한 남성이 보스(직장 상사)의 사 무실을 사진으로 꾸며놓은 것이 다. 해외에선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절대 시도 하면 안될 장난이다. 6. 쿠키에 크림 대신 치약을… = 미스터스필즈라는 사이트에 공개된 이 사진은 지난해 만우절 을 대비해 한 남성이 공개한 것. 이 쿠키를 받은 사람이 냄새에 민감하다면 바로 들통 나겠지만 그렇지 않고 입에 덥석 넣는다면 …. 7. 자동차를 포장= 누군가가 폴크스바겐 뉴비틀을 비닐로 꽁 꽁 싸매놓은 사진이다. 8. 도넛에 크림 대신 마요네즈 를= 한 남성이 누군가에게 줄 도 넛에 일일이 크림을 빼고 마요네 즈를 넣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정보

2014년 4월 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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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 잠만 잤는데 왜 더 피곤하지” ‘봄이라서 춘곤증?’ … 알고보니 만성피로증후군

심장을 생각한다면 결혼은 일단 해야?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 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심장 건강을 생 연구를 주도한 알비아르 박사는 각한다면 결혼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 “결혼과 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젊은 다. 커플일수록 그 효과가 컸다. 이는 전혀 결혼을 하면 각종 심장질환의 위험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고 말했다. 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가령 50세 이하의 결혼한 커플들은 때문이다. 반면 이혼을 하거나 남편을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12% 낮았다. 반 여읜 여성들은 반대로 심장질환 가능 면 51~60세는 7%, 61세 이상은 4% 적 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었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메디칼센터 뉴욕에 있는 레녹스 힐 병원의 여성 의 카를로스 알비아르 박사가 이끄는 과 심장병분야 책임자인 수잔 스타임 연구팀이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 바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결혼한 지 미국에서 심장검진을 받은 350만명 사람들은 상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 의 데이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 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다. 배우자의 을 도출했다. 당시 검진프로그램에 참 음식과 운동을 챙기고, 상대가 병에 걸 여한 사람들의 나이는 21세에서 102 렸을 때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약 복용 세까지이고 평균 연련은 64세였다. 또 등을 준수하도록 돕는 것 등이 심장병 69.1%는 결혼을 했고 13%는 미망인, 의 위험을 낮추는 것 같다” 고 말했다. 8.3%는 미혼, 9%는 이혼한 상태였다. 그녀는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았 연구팀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들은 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평균 5% 낮 그러나 이혼을 하거나 미망인으로 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리에 피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보 공급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말초동 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높았다. 맥 질환의 발병 가능성은 19%나 줄어 연구를 주도한 알비아르 박사는 들었다. “모든 결혼이 똑같은 효과를 내지 않 아울러 뇌에 피 공급을 원활하지 못 을 것이다. 실험 대상 모집단의 규모를 하게 해 뇌졸중을 야기시킬 수 있는 뇌 봤을 때 거기에는 좋은 결혼도 있고 불 혈관질환의 위험성은 9% 적었다. 행한 결혼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나이와 성별, 인종, 그리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대학 심장 컨 고 심혈관계 질환에 다른 요인들을 감 퍼런스에 보고됐고, 영국 매체 데일리 안한 뒤 결혼여부가 독립적으로 심혈 메일 등이 28일 보도했다.

음식크기 작을수록 과식한다? 더 많은 양과 칼로리 섭취 음식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과식 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 은 성인 41명에게 부서진 시리얼 조각 을 줬을 때 시리얼 크기가 작을수록 더 많은 양과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지 타임이 전했다. 연구진은 불투명한 그릇 네 개에 각 각 으깬 시리얼을 담게 했다. 시리얼의 부피는 원래 시리얼의 100%, 80%, 60%, 40%였다. 참가자들은 우유를 붓 기 전에 시리얼을 원하는 양만큼 가져 갔다. 그 결과 시리얼 크기가 작을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양을 먹은 것으로 밝 혀졌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영양학과 바 르바라 롤스 교수는“음식의 크기를 비롯해 어떻게 그릇에 쌓였는지 등 음 식의 외적인 성격에 따라 부피에 다양 한 변화가 있다” 며“게다가 사람들은 음식을 얼마나 담고 먹어야 하는지 파 악하기 어렵다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 가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롤스 교수는“음식 부피의 변 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많은 조언을 듣 지 못하고 있다” 면서“이번 연구결과 는 부피의 변화가 우리가 먹는 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부피가 큰 음식은 큰 그릇에 먹는 것처 럼 작은 시리얼이라면 그만큼 그릇 크 기를 줄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영양·식이요 법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최신판에 실렸 다.

2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지난달 끝낸 직장인 한모씨(41·서울 마포구) 는 누적된 피로를 풀기 위해 몇 주째 주 말 내내 잠만 잤다. 하지만 피로가 더 심해졌다. 늦은 술자리나 야근을 최대 한 피하고 있는데도 피로 증상은 좀처 럼 나아지지 않는다. 늘 쉽게 지치는 주부 장모씨(45·수 원 영통구)는 운동 부족이라는 말을 듣 고 석 달간 매일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만성피로가 생겼 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몸이 더 처지고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사 람들이 늘고 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 는 사람들이다. 박재우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화기 ·보양클리닉 교수는“나른한 봄철에 는 간 기능이 약해져 혈액 속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며“젖산·암모니아 등 피로물질을 제 대로 배출하지 못하면서 잠만 많이 자 거나 쉼 없이 운동하면 대사기능이 떨 어져 오히려 피로가 가중된다” 고 말했 다. ◆ 춘곤증과 헷갈리는 만성피로 갑작스러운 초여름 날씨에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심하다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만성피 로 환자를 조사한 결과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해 4~5월에 가장 많았다. 추웠던 날씨가 풀리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 피곤함, 졸림,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춘곤증’ 이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 응해가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문제는 나른하고 피곤 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다. 대표적인 것이 만성피로증후군과 탈진

기온이 올라가면서 몸이 더 처지고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 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다.

간 기능 약해지는 봄철 젖산 등 피로물질 쌓여…잠·운동 지나치면 역효과 현미·브로콜리·미역 등 비타민B·마그네슘 보충 증후군이다. 만성피로는 심한 피로와 다” 고 설명했다. 함께 통증,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소 ◆ 한 가지에 몰입 ‘탈진증후군’ 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극심 탈진증후군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 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다. 업무, 학업, 이성관계 등 한 가지 목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숙면에도 불구 표에 지나치게 몰두할 때 생기는 극심 하고 낮에 졸리는 증상은 춘곤증과 비 한 불안과 피로를‘탈진증후군’ 이라고 슷하다. 한다. 만성피로 환자의 30% 정도는 피 이윤경 차움 가정의학과 교수는“기 로를 방치하면서 한 가지에 몰입하는 억력·집중력 장애, 인후통, 목·겨드 ‘중독’현상을 보이는데, 의학계에서는 랑이 통증,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두 이를‘탈진증후군’ 의 전조 증상으로 통, 수면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로, 힘든 본다. 운동과 노동 후 심하게 나타나는 피로, 탈진증후군에 시달리면 신경성 고 권태감 등의 증상 중 네 가지 이상이 지 혈압, 소화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군, 근 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 육 긴장성 두통, 이명, 불안장애 등에

시달린다. 이 교수는“탈진증후군 환자 는 어떤 특정한 목표나 대상에 몰입하 느라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이는지, 또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전혀 인식하 지 못한다” 면서“만성피로, 우울증을 동반하는 탈진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삶 의 목표가 하나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 닫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비타민B 부족하면 피로 안 풀려 최근에는 만성피로 검사를 실시하 는 전문병원이 많이 생겨났다. 빈혈, 간 ·신장 기능,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 인하는 혈액검사, 신체 장기의 각종 대 사를 체크하는 소변검사, 체내 중금속 ·미네랄 상태를 분석하는 모발검사 등을 실시해 약물 투여, 생활습관 개선 등 처방을 내린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 간은 30분~1시간, 검사비용은 대략 20 만~30만원 정도다. 간혹 혈액검사로는 나타나지 않는 부신피질호르몬(일명 스트레스호르몬)의 이상을 진단하는 자율신경계검사(HRV)를 진행하는 병 원도 있다. 손의동 중앙대 약대 교수(약리학)는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가 에너지로 바뀌지 못하고 혈액이나 조직에 쌓이 면 피로물질이 된다” 며“특히 비타민B 가 부족하면 영양소의 에너지 전환율 이 크게 떨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쌓인 다” 고 말했다. 비타민B를 보충하려면 현미·귀리와 같은 통곡물, 버섯·브 로콜리 등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 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 이 부족해지는데,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나 견과류로 보충할 수 있다. 반 면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식(커피· 초콜릿·홍차 등)은 당분간 줄이는 것 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무좀에 대한 진실과 거짓 ‘무좀’ 하면 흔히 남성의 발을 떠올 린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 무좀환자 도 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2012 년 기준)에 따르면, 손발톱에 나타나는 무좀 진료인원은 여성(64만 명)이 남성 (55만 명)을 뛰어넘기도 했다. 여성들 의 발을 위협하는 피부질환 무좀에 대 해 알아봤다. ◆ 스타킹 때문에 무좀이 생긴다? 무좀은 습도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 병이다. 습도가 높은 환경이 진균의 번 식을 활발하게 만들어 무좀을 발생시 키는 것. 즉 여성 무좀은 땀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스타킹뿐만 아니라 맨발로 장화 등 앞이 막힌 구두를 신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 각질이 벗겨지면 무좀? 손과 발의 각질이 벗겨지는 것 외에 도 무좀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곰 팡이균에 감염된 손이나 발은 피부가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습기 때 문에 피부가 불거나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것도 무 좀 증상 중 하나다. ◆ 맨발로 신발 신는 행동은 독(毒)? 공기가 통하지 않는 신발을 맨발로

신는 것은 무좀 발생을 부추기는 행동 이다.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어야 할 때는 면으로 된 양말이나 페이크 삭 스를 신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하거나 발을 씻은 후에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 다.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물기를 닦아내고 건조시킨다. 신발 관리도 중요하다. 착용한 후에 는 신발 속이 습해지지 않게 그늘이나 햇빛에 말린다. 신발 전용 습기제거제 나 향균 스프레이 등을 뿌려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헬스장, 수영장, 목욕탕 등 공공장소에 있는 신발은 불 특정 다수가 신기 때문에 무좀균에 노 출될 확률이 높다. 이런 곳에서는 비치 돼 있는 신발이 아닌 개인 신발을 신는 것이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무좀은 완치가 어렵다? 무좀은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 나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바르 면 완치가 가능하다. 무좀이 의심된다 면 민간요법보다는 병원에 가서 정확 히 진단을 받은 후 치료받는 것이 현명 하다. 병원에서 무좀 발생 사실을 확인 했다면 무좀균을 없애는 항진균제 연 고를 바르거나 약을 복용하는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방울토마토‘껍질’에 비밀 효능 플라보노이드 성분 많이 함유 방울 토마토 효능은 다양하다. 대표 적인 방울 토마토 효능은 다이어트 효 과다. 100g당 칼로리가 약 16kcal 정도 로 낮아 많이 먹어도 살찔 위험이 적 다. 또 다른 방울 토마토 효능에는 노화 방지가 있다. 방울 토마토에 풍부한 항 산화물질 리코펜은 노화방지에 탁월 하고 흡연과 자외선으로 인한 암, 전립 선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한다. 방울 토마토 속 리코펜은 지용성이므로 체 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과 열을 가

해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방울토마토가 일반 토마토보 다 좋은 이유는‘껍질’ 에 있다. 방울 토마토의 껍질에는 플라보노 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는데, 크기 가 작은 방울 토마토는 껍질의 비율이 일반 토마토보다 높으므로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 할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특히 남성에 게서 파킨슨병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 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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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APRIL 1, 2014

올 봄을 접수할‘유니크 아이템’ 투피스룩 vs 프린트 스타일링… 감각적인 매력 발산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 크가 3월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컬렉션 쇼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스타들의 감각적인 유니크 패션쇼 스타일링. 매 일 매일의 분위기와 관람하는 디자이 너의 쇼 콘셉트에 따라 때로는 시크하 게, 때로는 페미닌하게, 스포티하게 다 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타들이 있었 기에 이번 패션위크는 더욱 빛났다. 포토월에 선 스타들의 룩에서 단연 돋보인 스타일링은 컬러, 패턴이 돋보 이는 투피스와 톡톡튀는 그래픽 프린 트 아이템. 매력적인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봄에 걸맞는 트렌디한 스타일 링을 배워 보자. ◆ 올 봄 트렌드는 화사하고 페미닌 한 투피스 스타일링! 소녀시대 티파니는 그린 컬러에 플 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투피스로 섹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그린, 레드, 블랙 컬러를 적절하게 사용해 조화로운 색 감이 눈에 띈다. 시스루 소재의 롱 아우 터는 레드 립과 어울려 여성스러우면 서도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다. 미쓰에이 페이는 그린을 메인 컬러 로 사용한 스포티 투피스룩을 선보였 다. 삭스까지 그린 컬러를 택해 더욱 활 동적이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탄탄한 복근을 엿볼 수 있는 크롭트 톱 은 오렌지 컬러 디테일이 가미되어 화 사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더한다. 다비치 강민경은 옐로 컬러에 블루 컬러 계열의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 는 투피스로 페미닌 스타일링을 연출 했다. 밝은 비비드 옐로 컬러는 팔 부분 에 구멍난 듯 한 디테일이 포인트. 비비 드하지만 톤 다운된 옐로 컬러 슈즈를 택해 전체적으로 봄 분위기 물씬 풍기 는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 따라 입고 싶은 스타들의 프린트 아이템! 공효진은 주전자 프린트가 위트 넘 치는 톱과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이용 해서 모던하면서도 재미있는 블랙&화 이트 컬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심플 한 디자인의 톱과 스커트지만 프린트

패턴의 감각적인 나열로 단조로운 느 낌을 주지 않는다. 슈즈 역시 전체적인 룩의 컬러와 통일한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포미닛 현아는 에메랄드 컬러 프린 트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스웻 셔츠 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비비 드한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톱은 시

스루 소재가 가미되어 섹시 캐주얼룩 을 연출하기도 좋은 아이템. 여기에 삭 스와 골드 컬러 하이힐을 매치해 스타 일리시한 믹스매치룩을 완성했다. 박수진은 사슴 프린트가 사랑스러 운 화이트 맨투맨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블랙 플레어 스커트와 블랙 삭스, 슈즈를 매 치해 심플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룩을 완성한 것. 귀여운 사슴 프린트가 전체 적인 룩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 투피스 vs 프린트 스웻 셔츠! 당 신의 선택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트렌디한 캐주 얼룩을 완성시켜주는 크롭트 톱과 하 이웨스트 투피스는 세트로 입었을 때 스타일리시한 유니크함이 더욱 배가된 다. 스커트의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다리를 더욱 길고 슬림하게 만들어줘 스타일에 몸매 보정 효과까지 갖춘 기 특한 아이템이다.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화사한 브라탑과 스커트 투피스는 따로 입어 도 좋고 함께 입으면 더욱 매력적인 아 이템. 비비드한 플라워 프린팅이 사랑 스러운 느낌을 주는 브라탑은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 주는 가는 어깨끈과 앞 부분의 지퍼 여밈이 페미닌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 티셔츠나 셔츠에 레이어링하기도 좋아 활용도 높은 아 이템이다. 캐주얼한 프린트가 귀여운 루즈한 핏의 맨투맨은 캠퍼스룩, 데일리룩으 로 제격인 아이템. 레트로 무드의 월계 수 프린트가 센스를 더한다. 소매부터 몸통까지 연결되는 영문 프린트가 포 인트이며 세련된 핏감으로 어떤 팬츠 와도 잘 어울린다. 비비드한 구관조 프린팅이 귀여운 티셔츠는 도톰한 코튼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러블리 캐주 얼룩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루 즈한 핏과 경쾌한 크롭 길이가 상큼하 고 발랄한 분위기를 더한다. 크롭트 톱 이 부담스럽다면 하이웨스트 아이템과 매치해 볼 것.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 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남성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수트’ 초보자 위한 원 포인트 아이템 스타일링 남성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면 바로‘수트’ 가 아닐까. 그러나 최근의 트렌드를 살펴 보면 예전처럼 수트 하나만으로 스마트한 패션을 연출하기란 힘들다. 꾸미지 않 은 듯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 일링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2014 S/S 에 맞는 트렌디한 수트룩이 완성된다. 이에 평범한 수트 패션에서 단숨에 댄디 가이로 변신할 수 있는‘핫’ 한아 이템을 제안한다. ◆ 초보자 위한 작은 포인트 아이템

◆ 초보자를 위한 쉬운 셔츠 아이템 매일 매일 수트를 입고 출근을 하는 직장 남성의 경우 컬러 별로 다양한 수 트를 구비해 놓으면 좋겠으나 그에 따 른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만은 않을 것 이다. 이럴 때는 수트 대신 셔츠나 구 두, 액세서리 아이템에 변화를 줘 요일 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난 SBS 월화 드라마‘신의선물’ 제작 발표회에서 배우 정겨운은 아이 보리 수트에 블랙 컬러의 카무플라주

깔끔한 수트에 너무 여러 가지 화려 셔츠와 타이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안 한 액세서리 아이템 매치하는 것은 보 정감을 주면서 한층 더 젠틀한 댄디 룩 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스럽게 보일 을 완성했다. 수 있다. 가장 기 또한 3월11일에 방송된 KBS 월화 본이 되는 무 드라마‘태양은 가득히’ 에서 윤계상은 채색 계통의 블루컬러와 카무플라주 패턴이 들어 수트는 남성 간 셔츠를 블랙 수트와 이라면 누 함께 매치, 스마 구나 한 벌 트한 원 포인 쯤은 가지 트 스타일링 고 있을 터. 을 연출해 이와 같은 포멀함과 수트에는 컬 세련된 분 러 감이 가미 위기를 연 된 행커 칩과 출하였다. 부토니에 또는 이와 같 2014년 대세 패 이 잘 고른 턴으로 떠오르고 악세서리 하나 있는 카무플라주 타이가 제격이다. 격 는 밋밋한 수트룩에 충분히 생기와 활 식을 갖추면서 자신감과 진취적 성향 력을 부여 할 수 있다. 이에 올 봄에는 하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포인트 아이 ‘핫’ 템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층 감각적인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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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故마이클 잭슨 새음반 5월 공개 ‘XSCAPE’발매

세계적인팝스타 엘튼 존(왼쪽)과 그의 동성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

엘튼 존, 동성연인과 5월 결혼 예정 1993년부터 함께… 정식으로 절차 밟아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67)이 그 동안 동거해 온 동성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51)와 오는 5월 정식으로 결혼 한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 지‘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 을 인용, 1993년부터 동거해 온 두 사람이 영국 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한 지 수주만 에 결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영국에서 동성 커플을 위한 법적 지위인‘동반자 관 계’ (civil partnerships)’제도가 시행되

자 등록을 한 바 있다. 퍼니시는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 에“별도로 법적 조처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지만 평생을 같이하겠 다고 다짐한 만큼 결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법 률적으로 이뤄진 대단한 변화를 잘 이 용할까 한다” 고 말했다. 퍼니시는 또 지난 2005년에는 요란 한 리셉션을 했으나 이번에는 단출하 게 할 생각이라며“5월 중에 두 아이 및 증인 몇 사람과 함께 혼인등록소를 찾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 고 밝혔다.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의 사후 5 년 만에 그의 새로운 음악이 공개된다. 소니뮤직은 오는 5월13일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 (XSCAPE)가 발매된다고 1일 밝혔다. 앨범에 수록된 여덟 곡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신곡이다. 에픽 레코드 대표 엘 에이 리드가 기획한 앨범은 유 족이 발견한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작 업물을 토대로 팀바랜드, 로드니 저킨 스, 스타게이트 등 여러 스타 프로듀서 들이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했다. 평소 앨범 수록곡 제목을 빌려 앨범 타이틀을 정했던 잭슨의 결정 과정을 고려해 이번 앨범도 수록곡‘엑스케이 프’ 와 같은 이름으로 앨범명을 정했다 고 소니뮤직은 설명했다. 리드는“만약 잭슨이 세상에 기여한

혁신적인 업적이 아니었다면 현대의 음악과 예술은 아마 전혀 다른 모습일 것” 이라며“음악을 세상에 공개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 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잭슨의 유족 관계자는“마이클은 언 제나 앞서 가는 사람이었고 언제나 새 로운 사운드를 추구했다” 며“그는 항 상 현대적인 사람이었다. 이번 앨범 곡 들은 많은 면에서 그런 정신을 담고 있 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부터 아이튠즈를 통해 사전 예 약 구매가 진행된다. 앨범은 오리지널 형태 음원이 수록된 디럭스 에디션 형 식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주 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 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사망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성매매 혐의 성현아 2차 공판…증인 1명 불출석

알려졌다. 한편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 당선 이후 연예계에 진출한 미스코 리아 출신 대표 여배우다. 성현아는 ‘사랑의 인사’ 로 드라마 데뷔,‘허준’ ‘이산’ ‘자명고’ ‘욕망의 불꽃’등에 됐다. 하지만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력을 과시했 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다.

‘성관계 3번에 5천만원’ … 뜨거운 진실공방 성현아는 3월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에서 열리는 성매매 혐의 2차 공판에 참석했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옅은 화장에 트렌치코트를 입은 채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출두한 성현아 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 관했다. 법원 앞 취재진들이“한 마디 만 해달라” 고 외쳤으나 성현아는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날 재판부는 2명의 핵심인물의 신문을 할 예정이었으나 한 명이 불참, 한 명의 증인에게만 신문이 이어졌다.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돼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로써 공 판은 약 50분 여 만에 끝이 났다. 이후 성현아가 2차 공판을 마치고 법원 밖으로 빠져나오자 취재진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사방에서 질 문이 쏟아졌지만 성현아는 일절 대답 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이내 법원 밖으 로 빠져나갔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한 개 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

이병헌,‘터미네이터5’캐스팅 슈왈제네거와 호흡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레드:더 레전드’ , ‘지.아이.조’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성 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한 바 있다.

지진희, 이런 꽃중년 봤나요 ‘패션지 표지 장식’ 배우 지진희가 남성지 에스콰이어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지진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SBS ‘ 따뜻한 말 한마디’ 에서 유재학을 연기하며 40대 남성배우의 카리스마와 부드러 움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를 통해 완판남 대열에 오른 지진희는 남성지 에스콰 이어 4월호 커버와 화보에서 발리(Bally)의 봄 신상품을 활용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에스 콰이어 4월호에 공개한 발리(Bally) 화보에서 지진희는 편안하고 소탈한 그의 성격을 반 영한 듯 트렌치 코트에 러버라이즈드 트래블 백, 블랙 블루종에 발리 스트라이프가 가미 된 베르닛 백을 매치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지적인 룩을 선보였다.미중년 지진희의 다양 한 매력인 담긴 패션화보는 에스콰이어 4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 터‘터미네이터:제네시스(이하‘터미 네이터5’ )’에 캐스팅됐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 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최 근 이 작품의 출연을 확정했다. 역할은 아직 미정이나 극 중 중요한 배역을 맡 을 것이란 전언이다. ‘터미네이터5’ 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 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 첫 편은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이며 아 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 이슨 클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토 르: 다크 월트’ 를 연출한 앨런 테일러

재판이 끝난 뒤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며, 변호인과 관계자 와 함께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1, 2014

외국인 연예인이 말하는 한국 연예계 샘 해밍턴·파비앙·아비가일 등 예능프로 전면에 나서 연예계에서 외국인 스타들의 활약 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과거 다수의 외국인을 패널로 출연시킨 토크쇼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스타들이 온전한 주인공이 되어 예능프로그램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들 외국인 스타들은 한국어도 제 법 또박또박 발음하고, 한국 고유의 문 화에 대한 이해도 넓어졌다. 하지만 이 들은 한국생활 초기에는 문화적 차이 로 인한 마음고생이 컸다고 한다. 샘 해밍턴, 파비앙, 아비가일 등‘한 국인’ 이 되어가는 외국인 스타 3인의 좌충우돌 한국 연예계 적응기를 들었 다. 이들이‘가장 어려웠던 한국 연예 계 문화’ 는“선후배 관계” 였다. 한국 연예계 외국인 스타 중‘베테

랑’ 으로 꼽히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37)은“호주에는 선후배의 개념이 없 다. 오래 활동한 동료에 대해서는 존경 의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한국에서처 럼 깍듯이 행동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프랑스 청년 파비앙(27)도“왜 상하관 계가 존재하는지 이해 못했다” 고 털어 놓았다. 2000년대 KBS 2TV ‘미녀들 의 수다’로 주목받은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 역시“한국 연예계에 잘 적응 하려면 철저한 선후배 관계를 잘 이해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것도 이 들에겐 생소한 광경이었다. 세 사람 중 가장 활발히 방송 활동 중인 샘 해밍턴

조여정 화보 ‘메탈릭 코드’… “올해에만 영화 세 편 개봉해요” 배우 조여정(33)이 화보를 통해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공개했다. 최근 영화 <표적> <인간중독> <워킹걸> 등 세 편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2014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 중인 그는 25일 한 패션지와 함께 한 화보에 등장했다. 그는 ‘메탈릭 코드(Metalic Code)’로 명명된 화보에서 황금색과 은색의 체인 등 금속의 질감이 느껴지는 아이템을 활용해 자 신을 꾸몄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구성이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와 어우러지면 서 화려한 느낌을 만들었다.

영화 ‘탑건’에 출연 당시의 톰 크루즈.

톰 크루즈‘탑건2’출연 가시화 제리 브룩하이머 “파일럿과 드론의 대결” 샘 해밍턴-파비앙-아비가일(왼쪽부터)

은“솔직히 촬영 시간이 너무 길다” 고 했고, 파비앙도“프랑스에는 정해진 촬 영 시간이 있다. 새벽까지 촬영은…” 이 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비가일은 한국 연예계의 특이한 점으로, 인맥도를 의미하는‘라인’ 을 꼽았다. 아비가일은“나를 믿어주고 보 호해줄 수 있는 나만의 편이 생긴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며 긍정적인 반 응도 보였다. 하지만 연예계의 과도한 외모 지상 주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했 다. 이들은“연예인이라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지만 정도의 문제” 라며“연예계의 단적인 문제라기보다 사회 전체가 예쁜 것을 지나치게 중시 하는 것 같다” 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회식, 뒤풀이 등 술자리 기회가 많은 샘 해밍턴은 한국의 음주문화에도 어 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특 히 술자리 초대를 받지만, 가고 싶지 않 아도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그는“술자리에서‘저는 오늘 안 마 실게요’ 라고 말 할 수 있나. 거절하기 가 참 힘들다. 또 노래를 부르는 걸 정 말 싫어하는데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시키면 안 할 수도 없어 도망친 적도 많 다. 그런데 술자리가 끝나지 않고 나갔 을 경우‘인사도 하지 않고 갔다’ 는말 이 돌아온다” 고 했다. 샘 해밍턴은‘다 같이, 함께’ 를 강조하는 한국문화가 여 전히 헷갈린다. 샘 해밍턴은 한국생활 12년, 파비앙 과 아비가일은 5년째다. 샘 해밍턴은 10년 이상의 방송 경력이 쌓이다보니 제법‘후배’ 도 많이 생겼다. 그는“후배 가 생기니 내 한국 생활 초기에 봤던 선 배의 마음을 알겠더라.‘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이런 게 아니라 내 실 수를 후배가 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 이라고‘선 배’ 를 정의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했던 아 비가일은 드라마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는“외국인 며느리 역할이 들어온 적 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코믹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고 말했다. ◆ 샘 해밍턴 1997년 7월31일 호주 출생. 함께 호 흡을 맞춘 신동엽과 성시경이“외국인 흉내를 내는 한국인” 이라고 말할 정도 로 한국적 스타일을 자랑한다. 1998년 고려대 교환학생으로 처음 한국에 왔 다. 2002년 SBS 한일 월드컵 특집 프로 그램 리포터로 방송활동 시작. 2003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 다. 한국에 대한 애착이 커 2013년 10 월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궁중의례 원에서 한국인 여성과 전통혼례를 올 렸다. ◆ 아비가일 알데레떼 1987년 3월20일 파라과이 출생. 2005년 한서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 2009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세 명의 이모부가 모두 한국인이라 한국 에 관심을 가졌고, 대학까지 진학하게 됐다” 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사회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2007 년 법무부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 파비앙 1987년 10월30일 프랑스 출생. 프 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다섯 살 때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을 알게 됐 다.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모델로 활 동하던 중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당시 여행 목적으로 3개월만 체류할 예정이 었지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인연으로 2009년 드라마‘에덴의 동쪽’ 에 출연 한 이후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톰 크루즈(51)가 약 30년만에 자신 의 출세작‘탑건’속편에 출연할 전망 이다. 해외 스카이뉴스와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탑 건2’제작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 했다. 톰 크루즈는 최근 영국 런던서 열린‘Empire Film Awards’행사에서 스카이뉴스에“몇가지 장애물 제거를 하고 있는 중” 이라고 말했다. 런던 그로스버너 호텔서 열린 레스 카펫에서 톰은“현재‘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촬영중에 있으나,‘탑건’제작 도 가시화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영화 제작은 다 때가 있다. 몇 가지 장애만 극복된다면, 영화작업은 정말 흥미로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탑 건’ 의제 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톰 크루즈 가 다시 매버릭 역할을 맡고 곧 제작에 들어가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고 보도 했다. 제리는 허핑턴포스트를 통해“우

린 30년간 이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 그 시점이 이제 가까이왔다” 고 말했다. “돈 심슨과 나는‘탑건 2’작업을 계속하다 중단하기를 거듭했다. 톰도 마찬가지였다” 며“지난 2012년 사망 한 토니 스콧 감독이 스토리라인을 이 미 만들어놓았다” 고 덧붙엿다. 제리는‘탑건2’ 의 컨셉이“기본적 으로 드론 때문에 쓸모없게 된 파일럿 의 얘기라며, 톰 크루즈는 물론 한물 가지 않은 파일럿으로 출연한다” 고밝 혔다. 그는 또“현재 출발점에 있으나, 다 행스럽게도 톰이 다른 영화( ‘미션 임 파서블’ )를 찍고 있어 여유가 생겼다. 파라마운트사도 관심이 있어 예산을 댈 것이다” 고 말했다. 톰 크루즈와 켈리 맥길리스가 출연 한 영화‘탑건’ 은 지난 1986년 개봉돼 당시 전세계적으로 3억54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흥행성공을 거뒀다.

장윤정, 6월 출산 앞두고 ‘도전 1000’곡 등 하차 트로트 가수 장윤정(34)이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 한다고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31일 밝혔다. 장윤정은 자신이 진행 중이던 SBS ‘도전 1000곡’,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CJ헬로비전 테마콘서트‘좋 은 날’ 에서 하차하고 이날부터 태교와 출산 준비를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최근 세 개 프로 그램의 최종 녹화를 마쳤다” 며“당분 간 태교에 전념하며 출산 후 9월 복귀 씨스타의 효린이 객원 MC를 맡으며 를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위기탈출 넘버원’ 은 김지민, 정태호, 장윤정의 하차로‘도전 1000’ 곡은 이슬기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강렬함과 짙은 고독으로 돌아온 이소라 정규 8집 내달 8일 발매… 본인은 불참, 감상회 열어 “저 별처럼 / 우주의 한 부분 으로 살며 / 믿는 대로 생긴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을 때 오는 / 빛 나는 결과들에 감사하며” (노래 ‘난 별’中) 가수 이소라가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짧지 않 은 시간 소리는 탄탄해지고 고독 은 깊어졌다. 특히 밴드 사운드 에 몸을 맡긴 변신이 놀랍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공 연장 마리아칼라스홀에서는 이 소라 8집 앨범‘8’ 의 음악감상회 ‘미리 봄’ 이 열렸다. 총 여덟 곡이 담긴 이번 앨범 은 정규 앨범으로는 2008년 발 표한 7집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내달 8일 정식 음반 발매를 앞두 고 열린 이날 감상회에 이소라 본인은 불참했다. 대신 수록곡을 작곡한 정준 일, 임헌일, 정지찬, 이한철 등 뮤 지션이 참석해 각각의 노래를 설 명했다. 노래들은 여러 작곡가의 곡에 이소라가 직접 가사를 붙이 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첫 트랙‘나 포커스(Focus)’ 부 터 강렬한 록 사운드가 귀를 파 고들었다. 대부분의 곡이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사운드로 시작 돼 끝까지 거친 연주가 이어졌 다. 기존에 잘 알려진 그의‘바람 이 분다’ 나‘제발’ ‘나를 , 사랑하 지 않는 그대에게’보다 오히려 과거 경연 프로그램‘나는 가수 다’ 에서 부른 록버전‘넘버원’ (보아)의 스타일에 더 가깝다. 맑으면서도 쓸쓸한 가을 느낌 이 짙었던 7집과 판이해 조곤조 곤 우울한 감성을 기대한 팬이라 면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 문처럼 가사를 읊조리는 타이틀

가수 겸 작곡가 정지찬(가운데)과 이한철(오른쪽).

곡‘난 별’ 과 목소리를 뭉개는 효과를 준‘좀 멈춰라 사랑아’ 등 밴드 사운드 안에 자신을 밀 어 넣고 그 안에서 자유로운 실 험을 시도했다. 개별 곡들이 익숙하지 않은 멜로디와 코드 전개로 시작해 점 차 귀에 감기는 후렴구로 이어져 신선함과 익숙함을 모두 추구했 다는 인상을 준다. 타이틀 곡을 만든 정지찬은 “이소라 씨가‘나 이제 앞으로 밴드 할 거야’ 라는 이야기를 많 이 했다” 며“밴드 사운드를 구성 하는 악기에 의미를 많이 부여했 다. 보컬보다 전체적인 사운드를 더 강조한 것 같다” 고 소감을 전 했다. 하지만 강렬한 사운드의 외피 를 걷어내면 이소라 특유의 섬세 한 감수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앞서 악보를 공개해 화 제를 낳았던‘난 별’ 에서“좀 참 아가며 이해해야 하는 시간들 속 에…빛나는 결과들에 감사하며” 라고 위안을 구하거나‘나 포커 스’ 에서처럼“날 믿어봐 궁극의 멋을 발할 게” 라고 다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좀 멈춰라 사랑 아’ 나‘너는 나의’ 에서 그의 트 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절절한 고 독을 드러낸다. “혼자서 놀다 보면 / 친구 같 은 거에도 관심없어 / 집에서 안 나가면 그런 게 편하니까 / 그렇 게 살다 보면 / 남자나 연애에도 관심 없어” ‘좀 ( 멈춰라 사랑아’ 中) “혼자 사는 건 아닌가요 / 묻 는 사람도 없어 / 혼자 사는 건 아 니죠 / 선잠이 깨면 울었어 / 나 혼자 서 있다” ‘너는 ( 나의’中) ‘좀 멈춰라 사랑아’ 를 작곡한 메이트 정준일은“누나가 항상 ‘누군가 좋아지면 싫다’ 고 한다. 연인이든 친구든 끝이 있기 때문 이라는데, 그래서 누군가 좋아지 면 집 밖으로 안 나온다더라” 며 “나중에 가사를 보고‘누나가 이 런 식으로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 는구나’ 생각했다” 고 소감을 밝 혔다. ‘흘러’ 를 만든 이한철은 이소 라에 대해“자신이 직접 작곡을 하지 않으면서 앨범을 장악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없는 뮤지션” 이 라고 찬사를 보냈다.


2014년 4월 1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1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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