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 2014
<제272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끝내기 득점’추신수 시즌 첫 멀티히트 포함 4차례 출루… 텍사스, 3-2 승
‘출루 기계’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 미 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4차례 나 출루해 귀중한 동점 득점 과 천금같은 역전 결승득점을 올리고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일 텍사스주 알
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좌익수 로 출전해 올 시즌 첫 안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 1개, 볼넷 1개를 얻어내 네 차례 1루를 밟았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2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APRIL 2, 2014
타이거 우즈“마스터스 출전 못한다” 마스터스 20년 개근 무산… 95년 아마추어로 첫 출전
브루클린, PO진출 확정 ‘존슨 32점’ 8년 만에 휴스턴 제압 미국프로농구 (NBA) 브루클린 네 츠가 무려 8년 만 에 휴스턴 로케츠 에게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1일 바클레이스 센터에 서 열린 20132014 NBA 휴스턴 과의 홈 경기에서 105-96으로 승리 했다. 이날 승리로 브루클린은 2006년 3월 14일에 휴스턴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8년 만에 휴스턴을 꺾었다. 홈에서는 11년 만에 휴스턴에게 승리 한 것이다.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 하며 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조 존슨이 무려 32점을 기록했고 4 리바운드와 3어시스트를 더한 브루클 린은 4쿼터 뒷심이 좋았다. 4쿼터 시작까지만 해도 브루클린은 4점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게 득 점을 올린 브루클린은 숀 리빙스톤(17 점, 6리바운드)과 안드레이 블래츠(13
점), 데론 윌리엄스(12점, 6어시스트) 등이 존슨을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었 다. 제임스 하든이 26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한 휴스턴은 4쿼터 중반부 터 브루클린에게 흐름을 내주며 브루 클린전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 했다.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 4위로 플 레이오프 진출은 어렵지 않겠지만 2연 패에 몰리며 분위기는 좋지 않다. 드와 이트 하워드까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휴스턴은 하루 빨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길 바라고 있다. 휴스턴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 을 확정한 후 리빙스턴은“우리는 홈 경기장에서 휴스턴을 이기기 위해 더 노력했다. 그들이 져서 돌아가길 우리 모두가 바랐다” 며 휴스턴과의 경기에 서 이긴 소감을 전했다. 동부 컨퍼런스는 마이애미 히트, 인 디애나 페이서스, 토론토 랩터스, 시카 고 불스 그리고 브루클린까지 총 5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이제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 출권은 3장만 남게 됐다.
세계남 자골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 는 오는 10 일 열리는 시즌 첫 메 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1일 밝혔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허 리 부상과 그에 따른 수술로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우즈는 지난달 31일 유타주에서 허 리 부상에 따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 쳤으며, 완전한 회복에는 몇 주가 걸릴 예정이라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언제부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즈는“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하 게 돼 매우 슬프다” 면서“마스터스에 출전하려고 노력했지만 대회 출전에 필요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그는“아울러 부상 회복을 위해 앞 으로도 몇 차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고 덧붙였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단 한 번도 거르 지 않고 출전한 메이저 대회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네 차례나 우승했다. 올해
마스터스 출전 포기로 우즈의 이 대회 20년 연속 개근은 성사되지 못하게 됐 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 언십과 함께 4대 메이저대회 중의 하나
인 마스터스는 우즈가 1995년 아마추 어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이후 지난해 까지 단 한번도 결장한 적이 없는 대회 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1996년에만
마스터스 불참 우즈,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위험 허리 수술을 받아 이달 초 열리는 마스터스에 불참하게 된‘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세계 랭킹 1 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우즈는 지난달 31일 허리 수술을 받 아 10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 빠지 면서 최대 4명의 선수가 마스터스 결과 에 따라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됐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일 분석한 세계 랭킹 변동 시나리오에 따르면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 (스웨덴), 제이슨 데이(호주), 필 미켈슨 (미국)까지 4명이 새로운 세계 1위의
맨유, 뮌헨과 UEFA 챔스리그 8강 1차전 무승부 부진에 허덕이는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가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무승부를 거뒀 다. 맨유는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2014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차전에서‘디펜딩 챔피언’뮌헨과 1-1
로 비겼다. 홈에서 무승부긴 했지만 맨유로선 다행스러운 결과였다. 올 시즌부터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 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여러모로 위 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맨유는 전체 7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 다.
컷 탈락했을 뿐 준우승도 두차례했고 우승을 포함해 톱10에만 13차례나 들 었다. 우즈도 막판까지 마스터스 출전에 의욕을 보여왔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 에서“솔직히 (4월10일 개막하는) 마스 터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이 르다” 면서 출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우즈는 1997년 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하면서‘골프황제’ 의 칭호를 얻었 고, 2001년과 2002년에는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2009년 11월부터 터져나온 섹스스 캔들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던 우 즈가 2010년 복귀 무대로 삼았던 대회 도 마스터스였다. 우즈의 올해 마스터스 불참으로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18승)을 좇는 우즈(14승)의 기록 도전에도 일단 제동이 걸렸다. 앞서 우즈는 올해 들어 두 차례나 허리 통증을 이유로 대회를 포기한 바 있다. 우즈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미 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마 인 비테이셔널 대회 하루전에 기권을 발 표했다. 지난달에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에서 4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먼저 현재 세계 2위인 스콧은 마스 터스에서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우즈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 가 된다. 이때 공동 3위는 2명이어야 한 다. 3명 이상 공동 3위가 되면 우즈를 추월할 수 없다. 세계 랭킹 3위인 스텐 손이 1위까지 올라가려면 3일 막을 올
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 턴오픈에서 우승해야 한다. 만일 스텐 손이 셸 휴스턴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 패하더라도 그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2 위(2명)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위 자 리에 오를 수 있다. 우즈는 지난해 3월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 뒤 1년 넘게 다른 선수들의 추 격을 따돌리고 있다. 그는 1997년 6월 에 맨 처음 세계 1위에 올랐고 지금까 지 총 677주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캐피털원컵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지난달 26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 티에도 0-3으로 져 팬들의 시선도 싸 늘해진 상태였다. 맨유는 10일 독일에서 벌어지는 8 강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맨유는 후반 13분 네마냐 비디치가 웨인 루니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 선제골을 올렸다. 그러나 9분 후 바스 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골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양팀이 공방을 이어갔지만 어 느 쪽도 득점 없이 빈손으로 경기를 마 무리했다. 다만 뮌헨은 이날 동점골의 주인공 슈바인슈타이거 없이 2차전을 치르게 돼 부담이 생겼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45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 장,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 팀 간의 대결에서는 FC바르셀 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역시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스포츠
2014년 4월 2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팀 승리에 내 할 일 다한 것 같아 기쁘다” 추신수, 4차례 출루하며 끝내기 득점까지 팀 승리 이끌어
5번의 타석에서 4차례나 출루하며 동점 득점과 역전 득점을 올려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년 미국프로야구 (MLB) 첫 승리를 신고하는 데 앞장선 추신수(32)는“내 할 일을 다한 것 같아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 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역전 득점의 발 판을 놓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 1개, 볼넷 1개를 얻어내며 2득 점을 수확했다. 추신수의 출루와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동점타·굿바이 결승타에 힘 입어 텍사스는 전날 패배(10-14)를 설
1회말 추신수가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를 치고 1루로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끝내기 득점’추신수, 시즌 첫 멀티히트 <B1면에서 계속> 추신수의 볼넷 출루로 2-2로 맞선 9회말 끝내기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프 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2 루에서 터진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 의 결승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전날 개막전에서 클리프 리를 필두 로 필라델피아의 왼손 투수 삼총사에 게 4타수 무안타(볼넷 1개)로 묶인 추 신수는 하루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사하며 홈 팬에게 화끈하게 인사했 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올랐다. 댈러스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500명 의 응원을 받고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 수는 필라델피아의 우완 선발 투수 A.J.버넷과 끈질긴 승부 끝에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빠른 볼과 너클 커브를 섞어 던진 버넷과 풀 카운트 접전에 이른 추신수 는 가운데로 몰린 7구째 시속 150㎞(93 마일)짜리 직구를 결대로 밀어 중견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사 후 벨트레의 볼넷 때 2루에 도달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에 왼쪽 발등을 맞아 1루에 걸어나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통틀어 가장 많 은 몸에 맞은 볼(26개)을 기록한 추신 수는 올해만큼은 덜 맞고 싶다고 했으 나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사구(死球)를 맛봤다. 텍사스는 후속 엘비스 안드루스의 안타로 무사 1,2루 절호의 찬스를 잡았 으나 필더, 벨트레, 알렉스 리오스 중심 타자 3명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0 의 균형을 깰 찬스를 놓쳤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 수는 1-2로 뒤진 7회 동점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날렸다.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구원 투수 제이크 디크먼의 시속 156㎞(97마일) 짜리 광속구를 밀어 3루수 옆을 총알처 럼 꿰뚫는 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이 찬스에서 정석대로 동 점을 뽑았다. 안드루스의 보내기 번트 때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필더의 내야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이어 벨트레의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동점 득 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승 부를 끝내는 득점을 올렸다. 라인 샌버그 필라델피아 감독은 선 두 추신수의 출루를 막고자 빅리그 경 험이 없는 왼손 마리오 홀랜드 카드를
다저스 그레인키, 5이닝 2실점… 시즌 첫 승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1)가 2014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그레인키는 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 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해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2피안타에 2볼넷으로 2 실점(2자책)을 기록, 다저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공 94개를 던졌고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종아리 부상으로 호주 개막전에서 빠졌던 그레인키는 이 날 올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레인키는 야시엘 푸이그가 1회 2점포로 선취점을 뽑은 후 가벼운 마음으로 투구에 나섰다. 그레인키는 삼진 3개를 포함, 1∼ 3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다저스는 4회초 디 고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3-0으 로 앞섰다. 그러나 그레인키는 4회말 선두 타자 에버스 카브레라를 뜬공으로 처리하고서 후속 세스 스미스에게 4구째 시속 86 마일(약 138㎞)짜리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솔로홈런을 맞았 다. 5회에는 1사 1, 3루에서는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자초한 뒤 폭투로 추가 실점했다. 이후 다저스 방망이가 점수를 더하지 못했으나 불펜투수 인 파코 로드리게스, 크리스 위스로, J.P. 하월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AD 감독“류현진 5일 LA 홈 개막전 선발 확정” 류현진(27·LA 다저스)이 LA 다저스 홈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본토 개막전 선발에 이어 홈 선발까지 도맡게 된 것.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4월1일 샌디에이고 페코파 크 구장에서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홈 개막전 선발에 대해“류현진이 이번 주 금요일 개막전에 선 발로 출전한다. 확정됐다” 고 밝혔다. 다저스는 오는 4월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와의 시즌 첫 대결이자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이 5일 홈 개막전에 출전함에 따라 류현진은 3월31일 출전 후 5 일 만에 출전하게 된다. LA다저스는 현재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31일 샌디에이고와의 미 본토 개막전 에 선발로 출전해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 승리를 거 두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1-3으로 역전패 당했다. 류현진은 호주 등판에 이어 본토 개막전 2경기에 등판, 12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4월1일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앞서 가진 팀 훈련에서 가벼운 피칭과 함께 페코파크구장 외야를 5번 정도 전력 질주하는 달리기로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 음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 선발로 베테랑 우완 투 수 라이언 보겔송(37)을 예고한 상황이다.
욕하고 홈 팬에게 시즌 첫 승리를 선사 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 흥을 돋우는 댄스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텍사스 구 단은 첫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로 들 썩였다.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하루만 에 깨끗하게 씻어낸 추신수는“어제 난 타전이었다면 오늘은 투수전으로 흘렀 는데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좋다” 고 입을 뗐다. 첫 타석에서 베테랑 우완 투수 A.J. 버넷의 빠른 볼을 노려 마수걸이 안타 를 친 추신수는“내셔널리그에서 뛴 지 난해 버넷을 자주 상대했다” 며“자신감 이 있었다기보다 그의 투구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에 안타가 가능했다” 고설 명했다. 3회 왼쪽 발등에 볼을 맞고 출루한 추신수는“크게 아프지 않다” 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1-2로 뒤진 7회 좌익수 앞으로 총 알처럼 타고 흐르는 이날 두 번째 안타
뽑아들었으나 홀랜드는 제구 난조로 추신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 다. 7회와 마찬가지로 안드루스의 번트 때 2루에 간 추신수는 1사 1,2루에서 벨트레의 안타가 나오자 뒤도 안보고 질주해 홈을 밟고 경기를 끝냈다.
를 날린 그는 1사 2루 프린스 필더 타석 에서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3루 를 향해 냅다 뛰었다. 필더가 공에 방망이를 대 내야 땅볼 로 아웃되면서 추신수의 도루는 기록 되지 않았다. 이 상황에 대해 추신수는“자발적으 로 3루 도루를 감행했다” 며 3루에 안착 하면 필더의 외야 플라이로 동점을 이룰 수 있다는 생 각에서 뛰었다고 덧붙였다. 2-2로 맞선 9 회말 마지막 타석 에서 필라델피아 벤치가 빅리그 경 험이 없는 왼손 투 수를 마운드에 올 린 것을 두고 추신 수는“그 투수의
B3
공이 나쁜 편이 아니었으나 우리 상위 타순을 상대로 던지는 것이었기에 상 황이 좋지 않아 내게 볼넷을 준 것으로 본다” 며 상대를 배려했다. 추신수는“내일도 이겨 2승 1패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인터뷰를 끝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추신수가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었다” 며 선두 타자로 나와 연속 출루로 밥상을 훌륭하게 차린 추신수를 수훈 갑으로 평가했다.
B4
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 , 2014
건강정보
2014년 4월 2일(수요일)
체리·키위 등 약효 있는 과일 염증엔 물론 암까지… 각종 영양소 풍부 심한 편두통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 는가. 혈압이 높아 걱정이 되는가. 건 강을 유지하고 위험한 증상을 예방하 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쉬운 일이다. 약효가 있는 신선한 과일을 잘 선택 하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 가 약효가 있는 과일 8가 지를 소개했다. ◆체리= ‘과일 중의 다이어몬드’ 로 불리는 체리에는 염증과 감염, 암을 퇴 치하는 필수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체리에는 건강한 세 포에 해를 주지 않고 종양의 성장과 확 산을 저지하는 성분인 엘라그산과 케 르세틴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산 수치를 떨어뜨려 통풍을 예 방하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도 풍 부하게 함유돼 있다. 체리를 자주 섭취 하면 심장과 대장 등의 신체기관이 건 강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키위 비타민 C와 섬유소, 칼륨이 풍부하 게 들어있다. 키위는 호흡기 질환, 암, 뇌졸중 그리고 심장 장애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완벽한 혼합체로 꼽힌다. 키위는 피를 맑게 해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건 강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딸기 심혈관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혈압 을 낮추고 혈행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하루에 8개 정도를 먹으면 비타 민 C 하루 권장량의 160%를 섭취하게 되고 자궁암, 유방암, 위암 위험을 크 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석류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손 상된 피부를 치료함으로써 진피와 표 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유해산소로 인한 악화현상을 억제함으로써 햇볕으로 인한 화상이 나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 능이 있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주름살 도 석류를 매일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 다. ◆수박 아미노산인 엘 스트룰린을 많이 함 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 시킴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 을 줘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수박에는 또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 능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제 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자몽 각종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항산 화제인 나린진과 나린제닌이 많이 들 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시력을 좋게 하고 피 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해 구강암과 폐 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효능이 있 다. 자몽은 또한 다이어트에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파파야 이 열대과일에는 소화에 좋은 효소 의 일종인 파파인이 많이 들어있다. 파 파인이 풍부한 파파야는 췌장에 문제 가 있거나 낭포성 섬유증으로 인해 위 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파파야에 들어있는 키모파파 인과 파파인과 같은 단백질 분해효소 들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피부화상이 나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을 향상시킨다. 건선이나 입술의 발진, 백선증 등 피부와 관련된 질병이 있으면 파파야 를 자주 먹는 게 좋다. ◆파인애플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 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암세포를 없애 는 효능이 있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해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 을 지켜주고 면역체계도 강화시켜 준 다. 비타민 C는 구강 건강도 향상시켜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치주질환과 치주염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청결제 사용 후 30분간 음식물 먹지 말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편하게 입 안을 헹궈 구취 제거나 구강 세척의 효 과를 얻을 수 있는 구강청결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올바르 게 사용하는 방법을 1일 소개했다. 식약처는 구강청결제를 1일 1~2회 10~15㎖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용 후 약 30분간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구강청결제는 구강 청결과 치아 건강을 위해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칫솔질의 대용으로서 장기간 사용해서는 않된다. 특히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쉽게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 는 알코올이 없는 구강청결제를 사용 하는 것이 좋으며 안식향산 또는 안식 향산나트륨을 사용한 제품은 눈에 자 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알코올이 있 는 구강청결제는 음주측정 시 음주측 정기가 구강 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기준치 이상으로 측정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구강청결제를 구매하기 전 용기와 포장에 기재된‘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 전에 주 의사항 등을 꼼꼼히 읽고 사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변비 많은 세상, 화장실 고통 줄이려면 여성환자 더 많아… 남성보다 활동량 적어 대장 활동도 적어 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변비환 자가 많을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 2012년까지 변비로 인한 건강보험 진 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진 료 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보면 2012년 기준 여성 환자수(35만9408명)가 남성 환자수(25만9178명)보다 1.4배 많았다.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 환자수(2만 3251명)는 남성(5080명)에 비해 4.6배 나 많았다. 인천사랑병원 이창희 부원 장(소화기내과)과 함께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을 포함해 변비의 전 반적인 상황을 짚어봤다. 의학적으로는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미만이고, 변이 딱딱하고 변 보기 가 힘들어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거 나, 변을 보고 난 뒤에도 항문 속에 변 이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변감이 있는 경 우에 변비라 칭한다. 우선 변비에 여성환자들이 많은 것 은 여성들의 경우 남성보다 활동량이 적어 대장 활동도 적다는 것이 첫번쩨 원인으로 꼽힌다. 또 다이어트를 위해 섬유소 섭취를 제한하고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거나 , 임신이나 배란일에 왕 성해지는 황체호르몬이 대장운동을 저 하시키는 것도 여성들의 변비와 관련 이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변비를 초래하 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스트레스를 많 이 받게되면 장을 자극하게 되면서 움 식도 가리지 않고 먹고, 운동도 소홀해 지면서 변비로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20대 여성들에게서 변비환자가 특
다이어트 위해 섬유소 섭취를 제한하고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거나 , 임신이나 배란일에 왕성해지는 황체호르몬이 대장운동을 저하시키는 것도 여성들의 변비와 관련이 있다.
히 많이 발생하는 것은 몸매관리를 위 한 다이어트, 그리고 취엄과 결혼계획 등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채소, 현미, 잡 곡, 곡물빵, 과일 등)을 충분히 먹고 적 절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이 변 비 예방 및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60세 이상도 변비 조심해야 60세 이상이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변비의 빈도도 급격히 증가한다. 그 이 유는 소화기관의 기능저하에 따른 영 양 및 수분 섭취의 감소, 신체활동의 저 하, 약물 복용, 우울증 등 정신적 질환, 신경과적 질환, 당뇨병 등 내분비 질환 뿐 아니라 치질, 치열, 대장암 등 대장 질환의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변비는 흔한 병이지만 그 원인을 찾 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선 잘못된 식이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즉 섬유소가 거의 없는 식사를 하고 있지 않은지, 운동 부족인지, 배변 을 참는 습관이 있거나 자주 참아야 하 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지, 심한 스트 레스가 있는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만약 이러한 원인이 아니라면 혹시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진경제와 진통제 복용 여부 ▶당뇨병, 갑상선 기 능 저하증 등 내분비 질환 여부 ▶뇌졸 중, 파킨슨 병 등 신경계 질환 여부 ▶ 장의 운동을 저하시키는 전신성 공피 증, 홍반성 낭창증 등 결체 조직 질환
여부 ▶대장의 협착을 가져올 수 있는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게실염 등 대장 의 국소 병변 여부 등이다. ◆ 수험생들의 오래 앉아있는 습관 도 변비 초래 수험생들도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 가 적지않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공 부를 하게 되면 장 운동도 활발하지 않 게 되면서 변비로 연결될 수 있다. 자주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는 것 만 으로도 변비 예방 효과가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수험생이라면 유산소 운동 (걷기, 뛰기, 수영, 댄스 등)이나 스트레 칭을 하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변비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은 장 내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장을 통 해 빨리 지나가는 것을 도와준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해 탈수가 되면, 수분 보 충을 위해 대장에서 더 많은 수분을 흡 수하게 돼 대변은 더욱 단단해 진다. 미국에서 나온 지침에 의하면 일상 생활에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8컵 의 물을 마시도록 권유하고 있다. 특히 운동중이나 더운 날씨에는 수분 손실 이 많으므로 충분히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술이나 커피, 차, 콜라 등의 음료에 도 수분이 들어 있지만, 이런 것들은 이 뇨작용이 있어 탈수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변비가 있을 때 식이 습관, 배변 습관의 개선이 나 적절한 약물 사용 없이 빈번하게 장 세척을 할 경우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 키고 부작용까지 가져온다.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해왔고, 이날 日연구소“만능세포 연구자, 이미지 변조·날조”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추락한 신데렐라’ 오보카타 박사 연구부정 내부조사서 확인 데이터 조작 논란 속에 사실상 무 효화한 신형‘만능세포(STAP세포)’ 연구를 주도한 일본인 연구자가 관련 논문에 날조 및 변조한 이미지를 사 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STAP 세포 연구를 진행한 일본 이화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일 도 쿄 도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
속 연구원인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가 변조 및 날조한 이미지를 STAP 세포 논문에 사용하는 등‘연구부정’ 을저 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연구를 주도한 과 학자치고는 어린, 30세의 여성이라는 점이 주목도를 높이며 일약‘과학계 의 신데렐라’ 로 떠올랐던 오보카타
박사는 날개 없는 추락을 면치 못하 게 됐다. 지난 1월 영국 과학잡지 네 이처에 실은 STAP 세포 논문의 핵심 을 이루는 복수의 화상 데이터(이미 지)가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박사의 3년 전 박사학위 논문에 사용 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 라 연구소는 고의에 따른 부정행위가
오보카타 박사 등 연구진이 쥐 실 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지난 1월 발표 한 STAP 세포는 세포를 약산성 용액 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 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 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상식을 뒤집는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 를 모았지만, 연구부정 의혹이 사실 로 드러남에 따라 연구성과는 사실상 백지화했다. 다만, 연구소는 STAP세포가 실재 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질병관리본부·환경부가 “미세먼지 마스크, 호흡기 질환자에겐 오히려 해로워”“미국처럼 국가환경공중보건 추적프로그램을 개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쓰는 마스크 가 호흡기·심장 질환자, 임산부에게 는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 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장재연 교수 는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 린‘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 정책마련 토론회’ 에서“외국에서는 미 세먼지 농도가 높을때만 제한적으로 마스크를 권하고 있다” 며“아무런 기 준, 주의점 없이 무조건 마스크를 쓰는 것은 건강 취약계층에 해가 될 수 있 다” 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일반적으로 쓰는 마스크
는 너무 헐렁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거의 없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평소보다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폐포에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 고 나쁜 공기가 배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이러한 이유로 외국 의 학회는 2-3기 임산부의 마스크 착용 을 권하지 않고 있으며 호흡기질환자 는 마스크를 착용하려면 의사와 상담 을 받도록 하고 있다” 며“미세먼지 생 활수칙 전반에 대한 과학적·의학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우리나라의 경우 미세 먼지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기관에 따 라 수만명에서 수천명으로 차이가 커 서 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한다”면서
발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이 토론회에서 국립환경과학 원 대기환경연구과 홍유덕 과장은“현 재 수도권의 미세먼지(PM10)의 오염도 는 개선 중이지만 아직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국가 대비 2배 수준” 이라 고 지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시청 기후환 경본부 기후대기과 최영수 과장은“서 울시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베이징보 다 낮고 일본 도쿄보다는 1.6~2.1배 높 은 수준” 이라며“지난해 10월 초미세 먼지 경보제를 시행한 데 이어 취약계 층에 황사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지원 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B6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WEDNESDAY, APRIL 2, 2014
대중을 사로잡은‘트렌드 키워드’ 전지현‘완판녀’등극·미시여배우들 워너비 스타일링 떠올라
2014 1/4분기는 키워드가 분명히 나뉠 만큼 ‘완판’ 아이템들과 스타일링의 구분이 확실 했다.
2014년 청마의 해도 1/4분기가 지났 다. 이쯤이면 2014 트렌드를 미리 점친 것들이 맞아 들어갔는지, 혹은 어떤 것 들이 우리를 흥미롭게 했는지 궁금해 진다. 2014 1/4분기는 키워드가 분명히 나 뉠 만큼‘완판’아이템들과 스타일링의 구분이 확실했다. 드라마는‘별에서 온 그대’ 가 안방 극장을 점령했고 걸그룹 들은‘노출’ 과‘섹시’콘셉트로 무장했 다. 공항패션과 공식석상룩 또한 분명 히‘대세’ 가 존재했다.
2014 1/4분기에는 어떤 트렌드가 우 리의 눈길을 끌었는지 결산해봤다.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완판녀’ 등극 화제를 몰고 온 드라마 SBS ‘별에 서 온 그대’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 까 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2014년 1/4분기의 드라마 대세는‘별에서 온 그대’ 로 꼽을 수 있다. 극의 구성뿐만 아니라 극 중 주인공 이었던 천송이 역의 전지현의 모든 아 이템들이‘완판’신화를 기록했다.‘천
송이 립스틱’ ,‘천송이 야상’ ,‘천송이 헤어밴드’등은 패션·뷰티 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스카프를 이용한 헤어밴드 연출, 더 불어 홈웨어의 매출이 급상승했고 고 가의 야상 또한 완판 아이템으로 떠올 랐다. 천송이 메이크업에 사용된 메이 크업 제품들은 재입고 시까지 몇 달째 기다리고 있는 여성들로 넘쳐나고 있 다. ◆ 걸그룹: ‘섹시’, ‘노출’ 유닛그룹 의 향연 걸그룹의 섹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 노출에 대한 경쟁이라도 붙은 듯 선정적인 뮤직 비디오와 무대 의상으 로 선정성 시비와 더불어 노이즈 마케 팅에 성공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다. 스텔라, A.O.A 등이 노출 콘셉트로 주목 받았고 기존의 가수인 가인, 선미 등도 섹시 콘셉트의 무대를 펼쳤다. 오렌지 캬라멜과 레인보우 블랙은 유닛그룹으로서 또 하나의 존재감을 표하고 있으며 특히 오렌지 캬라멜은 복고 콘셉트에 유니크한 요소를 가미 해 독특한 무대 의상을 연출했다. 레인 보우 블랙은 란제리룩, 마이크로 팬츠 등 과감한 노출패션으로 남심을 흔들 었다.
◆ 공항패션: 포멀한 아우터 vs 개성 강한 아우터 1/4분기에도 해외 스케줄을 위해 공 항에 나타난 스타들을 볼 수 있었다. 이 번 시즌 공항패션은 여배우의 공항패 션과 아이돌의 공항패션으로 확실히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2월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난 배우 김남주는 블랙 트렌치코트와 도 트 프린트 핑크 스카프로 클래식한 스 타일링을 선보였다. 배우 손태영 또한 브라운 하프코트를 정갈하게 입어 포 멀하면서도 프렌치 시크 감성이 담긴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끝으로 전지현 은 화이트 재킷과 데님 팬츠로 심플하 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배우와 대조적인 걸그룹의 공항 패션 또한 볼거리다. 투웨니원의 산다 라박은 카무플라주 팬츠와 레더 재킷 으로 개성 강한 공항패션을 선보였고 f(x)의 빅토리아 또한 화려한 프린트 아 우터를 매치했다. 소녀시대 수영과 티 파니는 유니크한 데미지 진과 더불어 캐주얼한 가벼운 아우터를 걸쳤다. ◆ 공식석상룩: 미시 여배우가 대세 1/4분기의 공식석상은 유독 결혼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시 여배
우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미시 여배우 들의 패션 감각은 20대 못지않은 센스 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링으 로 떠올랐다. 배우 박주미는 페미닌한 플레어스 커트와 화이트 블라우스, 진주 네크리 스로 페미닌한 매력을 과시했다. 배우 김희애 또한 아이스 블루 컬러의 단아
꽃보다 화사한 스프링 룩… 브로치가 답이다! 트렌디·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 젊은 세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봄을 맞아 브로치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과거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 던 브로치는 최근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되며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로치는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다 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재킷이나 카디건 등의 아우터에 포인트로 더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코
디법이지만 스카프나 가방 등의 아이 템에 믹스매치해주면 우아하면서도 세 련된 스타일링 완성이 가능하다. 조금 더 센스 넘치는 브로치 활용에 도전하고 싶다면 레이어드에 주목해보 자. 팔찌나 반지 등의 액세서리 여러 개 를 함께 착용하는 것처럼 브로치 2~3 개 정도를 레이어드해주면 보다 화려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가 연출된 다. 단, 의상 자체에 화려한 컬러나 패턴
이 가미되어 있으면 브로치 레이어드 가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화 이트, 아이보리 등 모노톤 아우터에 코 디할 것을 추천한다.
한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배 우 최정윤은 플라워 프린트의 재킷과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사 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배우 김혜은은 과감한 패션으로 주 목 받았다. 복근이 드러나는 크롭트 톱 과 컬러감이 강한 옐로우 팬츠로 미시 여배우의 파워를 보여줬다.
ԩঢ؎Ƿ
RPQTȞ T ڝRۑHրۑڈI
ɔ҆ۑډᴌTHE KOREAN NEW YORK DAILY
B7
ɔ ҆ۑډԩঢ؎Ƿ c
ԩঢ ҆܄ч ĤďО ۉtNWQXMYSYMPPUS@O@PPXT eMm @Z@ ` N @O@ N@ N
QRPV ॗִͣ QYUs N@@SVa N Q@@b @@ͯࣤL@@Qࠚ ψΛL@@źǛ२L@@Ï، ݖok DQLTPP
RPT PQPS ԩԻÃö Şϗ π֢ WȞ ͯࣤ DRQPP Ãÿ DSULPPP फ़ڈ॥ Ҟϊ ۾ট ܶύ ࣺ ەԩԻ ࢄπȆ ĸ२
˝ڐԓ˝ێ ࠛĜ ŢĚ՜ ԓЛ֯ ڜݗŞĸ ٙ شफ़ր ॥Ĺ֫ॣ شɜ Ҟ Ն͉м֢ࣤ ডٙ Ţքʭ Ãεߠ ܹր ۘڿ я ψԓ֯ॣ ݖҞ
ᶕWQXMRVWMVWPP
ǮO@@ٍ ĸ३ɩɳN
ᶕSTWMRUWMWUXY
@@ @@ @@ĸ२ ɔېࣺؑ ݖۼL ߦ˦।ij T।Ȟ іĜশ ց܆L@ࡧЅ L π˱ ʭ ֯ܶ ٱҞ ĸ२
ॗִͣ çܶۜ ֭яÃöمԷ ϗȆۘö Ն֯ॣ ۡ ݎۑҞ ूOࣺە
ᶕWQXMSUYMQRRW ᶕVTVMUURMWQYR
ࢲͭψࡃࣹ ڜݗЂݝ ࢁͭ˯ ࠥ˝ ॕՆִ পԓۖɩɳN řЛ ֫Å·ڱۜ ڼö ֯ॣ܄ր ۘںϹ ॣۑɜ ʝ फ़ڈ॥ Ђ˟ ijڲʭ ֫ࡋ˝υɩɳN ЛĈॼۜʭ ডٙ३ɩɳN ࠛکZ@@e @@c L n @@j ᶕRPQMUVYMQVPV
ᵂMM@@ҜʷԖ ψ ߲ ࢄێMMᵂ
՜ɩ، HٙشОۉI
TP@J@QPP@ɶʮ࢛ܶ іWL@ ֯ډUL@Ѽʱ L@Ã͉ ݖQNU ϗϗÃ DQLQUPLPPP
Ěۧ ߭߁ۜەL@@ m ئÅϿ ĸ२ ĺ҇ ڽʅ͢ ԩԖॣɜ পԓۖɩɳN ԩԖĞπL@ԥॗ܆L@ ॄݚĞπم ۾О ۽Ĉॼ ֭ںۘ ێҞN ࠛکZ@j @c L@ n @j ɽʁۜ Z@@m N@@p HRPQIVUVMXRRR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ᶕRPQMYUVMXPUU
ŢĊ ŢքۜHϰ࠭ɪI@@ ئÅϿ ĸ२ Ҏ ܆Ěۧ ۉÄܞ мִŢĊ ˡ ڽď֭ࠛ Ĉॼۘ ֭ںҞN ࠛکZ@@j @@c L@@n @@j ɽʁۜ Z@@m N@@p HRPQIVUVMXRRR
мִĈॼ ेҜॣ֭ Ҟ ĸ३ɩɳN ࠨ͉L@@ࣺࡉL@@Ռࣹ Ĉॼۜ ڐʅ ࠛکZ@@n @@b L@@ j @@c ɽʁۜ Z@@m N@@p ᶕRPQMVUVMXSWW
ᶕ YQWMWQUMSVSY
πࣨȔ RUUs N@@UWa N Rआрπ ॣ֢ڐL ѼʱݝL@@DXXYLPPP ŝL@@ࢼ ٤ॖ ॣ ֢ڐ२ ᶕ YQWMTTVMSYTXHҜI@@
ᶕVTVMSSPMXXPX Hm N@@ ٙشI
PSPUMPTPT ˝͎֢ࢼ شϗϗ RYV@s @a N@l @L@ nj@PWPWQ ϗϗÃ DQPLPPP ᶕRPQMRRPMQQYU ᶕRPQMYVTMPSRW
\\Şĸ^^ XXࡗ࢛֫ WQXMXXXMXXPP abcࡗ࢛֫ WQXMSRQMQTPP ६ज़ࡗ࢛֫ WQXMXXXMYXXX ॥࢛֫ࡗې WQXMXXXMPRPR
PYQQ ѱێԓ ˝ێRQQs N@@VTa QआрπL@@іTL@@֯ډRNUL Ã͉ ݖR@@L@@ÃÿОۉ
m @@a Z@@ r @ @ @ @ O N @ @ @ NO @ N @ @ N@ g @ N@ @ L L@ L@F@ @ @F@ L@ N@ r ᴗ @ma@ @m @ @ba@K@U N s @@ Z@@ d @@a @@i N@@ TPP@@b @@b N p @@p L@@njL@@PWVUPN r @@i L@@ n @r @o N@ e L@nyN@d Z@ t @ @ @ @ N p @F@ @ @ N@@ d @F@ @ N e @ @ @ @ N@@ m @ @ @ @k @ N R@ N@e N@ @ @ N@h N@ QP@@ @@ᴑ W@@ L@@TP@@ O N@@ s @@ @@ @@ a Z@@r N@@d @@w @@k L@@p L ny@@b @@c @@ @@g L@@ XUMRP@@UW@@a N@@ e L@@ny@@QQSWS
UȞˀ ԡݝL@،ܶ źǛ२
f @@f @@g @@s @@F
MPSRW ۧ՜ ڼܡƧÃö ۼ॥ͯࣤOŞϗϗڜ२ @@DSULPPPHȓďÃɣI ᶕ YQWMSYRMYXWYHٙشОۉI ᶕ YQWMSTPMXUUYHٙشОۉI
r @ @ ԡ ٤ॖ२L@Ђˆԡï ŗԷπL@Rࠚ ࠥचࢯπ،
@࠹ज़ O@ېٱщ O@֢֫֬ʁ ѱ࠹ێπ O@ԣ˝ ࠛکՇՑ TUϿ܄ʭ ،ژʭڽ؏ شր ۘڿ RT֫Å ڒٙÃɣ c @@m N@@c Z ᶕ YQWMYTUMSYSRHٙشОۉI
PWQQ ॕڈݐçࣤ F@@ࢁͭच Ãö ϗϗ TUP@ L@ڿۘॣݖ @ٛ Ѩটà ԓ͍ϋ ێɳɩɜ ݕŇà çπ ܶW ۑL@࢛ܶÃL@।ijL@ʅ।ij ĞĤÖ ϋڿL@јĞL@۾Ţ րπٳΕL@ XÃڈ ݖçࣤ ϥ֭ SP@ @ L@ @ @ǿۧďL ԡ ،ࢁ֢ێτ ŢĊL@ԡ ࠻شم ʮۑԖ ࠹ज़ϥ֭L@ @ŢĊ T @ L@Մېܿؽę ϗϗà DQWULPPP@HۜڸÃɣI ƞ ॣڜɜ ԓ͍ϊ Оۉ VȞ ێԟ Ǯ ڼπ֢ϊ ԓ֯ր ۘڿN ᶕ YQWMWTYMXRVV d مö HٙشОۉI@@@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ѱێԓࡖ ˝ێʭ o @@ QRMRY@@r @@l @@b ࢼL@@ ۑ٤শ Q S֫ ࣤπॗ֢ͮL@@ॣݖL@@QL@@Rࠚ іRL@@֯ډRNUL@@ࣺR g @@ʭشϙLूۧ ԓڐǦL@@ݜL@@֢ࣺL@@ࢯɩ֢ࡔࣤ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Ĺ֬ʁ Şϗ ॥ĹōĹĞĊ SPȞ ۉࣃ۾ ۑڱ॥ ॥Ĺ֬ʁϗϗ ،ࣨ͋ࣳ ࣲ֫ ĞĤ ĸَǷࠛک éРK֬ʁKܶέϻॷभ२ ϗϗÃ QXϊҠL@ܶ܂ݗې ᶕ VPYMSSTMSPRUHÃöI
ᶕ STWMUSVMYQTQ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ᶕ YWSMVTQMXQPX
ॗִͣ QVRÃ ԡéР Qࠚ QLUPPs Rࠚ QLSPPs Sࠚ QLRPPs Tࠚ ،ࣺࣤ Q@L@RU@J@QPP وπѱڿۘ ࢥێL@ࣺभ२
ϙॣ ԩԻÃö ϗϗÃ QPϊ
ᶕ XPSMSTXMVSUPHcpI
PQPXMPRQU ᴘn @@n @@ ᴙ ҿݖɩ֢ ϗϗ @nj w مԷ ÃŮ ڒçπ QTȞێԟ ڒٙܿ řߏ م॥ېÃö ϋڿ ܶܶێ ېĞĊ Şϗڜ२ dz ࣤͯ ڼDQTPP V L@ @ @ @ R@ @ L@ॣݖ րۖڿܡ ϗϗÃ DWULPPPHܶ܂ݗېI ঊ۩ ܿॴڒ
ԣभ˝ řߏL@ ॣݖQLPPPs
ϙॣ ʠπ TPϊ ϙॣ Ն՜ QXϊ
ȓۑÃö ϗϗÃ QSϊ HҸΛࢄςI b @s @Ãö ϗϗÃ RSϊHҸΛࢄςI
ঊ۩ ٙࠛ ېܿؽĜ ϗϗ ॗִͣ Λݎѵࣤ مҿɔ ϗԟ DQQTLVXP@O@ϗϗÃ DSXϊҠ c @f @ DWLYVY@K@c Ĉ ͉˳ مڐրۖۘڿ @ @ ҜI@@YQWMTTVMSYTX
DRLRPP ҜIYQWMTTVMSYTX
ܶࠛکڈL@কࢲL@֬ʁL@،ࣺࣤ řߏ
֢֫щOԤͣ˝щOࠛݎՇՑ Ή، ˝͗ۑՄ ېܿؽRPȞ ێԟ ˀ g @ @M@ Ĝ ۑO@ ߀إO@ʠπO@ŗԷπ ࠭ʏχO@ڼܡԟŇL@ ،ژʭ ࢃ شոॢІࠛک مL@ ̝ O@atm@O@f ϗϗ DQRϊҠ OSLPPPPsf@ Hܖ ॣݖŝ ʏ ȋڿI@ܶ܂ݗې
Ţَ ʭ҆ SҞçπ іSL@টۧ֯RL@ç֯ ،ܶ ࢅ
ॣݖQPPP @O@ࢁͭचՇՑ
ᶕYQWMTWTMSPSVH॥ĹشI
Ţԓ Ђݝ ɔ ݖۼѦ÷ࠥ ࣲڒՆ՜مԷ ˬπѦπ ॣ֫ϻԷ ˖ ۑ६ܶ֯ Ҟ ٤۾W֫M@@٤শW֫
ȓۑÃö ϗϗ Ή،˝͗ۑ ȧʒࣺࢁ ێڢSY ďŞʷȓL@Ȍࣺۧ ڼ ͯࣤ DQWPP@ҜʷԖՆ ڿؾ WUP L@ڼܡÃÿ مϗϗ२ ƞ ԓ֯Ҟϊ ِ͊ ܶՆڈN
ᶕ YQWMYSYMTWQT PSQR ࢾ֢ۗٱRआрπ
ᶕWQXMWVRMQYYP
শִͣ ۧࢥ֬ʁمԷ ڱĈॼۜ ܶі ࡨ PϿ ֢ͭࠎێڢPϿ Ђݝ३ɩɳN
PSQR ॗִͣ Qआрπ QWPs @@ȧʒ эһͤ TP@J@QPPL@іUL@ ֯ډSNU@ Ã͉ ݖQ ϗϗÃ DVYPLPPP
ۼȝێǦ ܶύ ࣺە ᶕYQWMWTYMUPXU@@@
ᶕWQXMUSYMSTPP
QVV@s N@ࢁߘ΄ مҿɔ
ᶕYQTMSRPMYVPY
ȧʒԻԟࡔȆ b @O@֢ͭࢼ͑ ॗִͣL@ѱێԓ ˝ێԓێ ॥ ڒېǷ ϗϗÃ SSϊ RXPPsf@O@RUPPsfHॣݖI ϙॣʠπ TPϊҠ ϙॣ Ն՜ QXϊҠ ϙॣ ԩԻÃö QPϊҠ ҸΛࢄς ȓۑÃö QSϊҠ ҸΛࢄς ҲࣲԷॗ͉ ێRSϊҠ ۾টL@@ێϰۑ ۑԟɽ ɽ ডٙ ٙ३ɩɳA STWWMUSSVMMYQTQ ` N ܶ ࣈڼ ېRRȞ Մࠛ ېܿؽĜ ŢĚ՜ ϗϗ Ն͉м֢ࣤʭ ĸ२ ᶕYWSMUYXMUVVU
JπࣨȔ Ţَ іSL@@টۧ֯R ࣺL@źǛ२ DRLQPP Jѱێԓ ˝ێÃَ ÃŮږ
QQQV QTVs N@@RVa N@@।ijٛ іSL@টۧ֯QNU@L@ψΛ RࠚL@Ȍ ڼḣ ۜ πӇΟ ৯भ२ DRLRPP ҜI@@YQWMTTVMSYTX
іSL@টۧ֯ Q ψΛL@ࣺ DQLYPP Jѱێԓ ˝ێRYa N ʮ߀L@іSL@টۧ֯R Ã͉ݖL@ࣺSʅ DSLPPP ҜIYQWMTTVMSYTX ॗִͣ ࣺ֤ b N@@@SXa N आрπ ॣ ֢ڐQࠚ Q@ @L@@ࢃ πӇ WѨ ߒ۾UҞçπ DQLRPP@Hܶ܂ݗېI ᶕ WQXMSPXMQWWR ᶕ VTVMWPTMTQXP PQPXMPRQU ॗִͣ QVP@@@s N@@s @@a іSL@টۧ֯ QL@ψΛ ՆŢL@˖̹ ԓڏL@ࣺ Ãɣ źǛ२ DQLYUP@@ HҜI@@YQWMTTVMSYTX PQQU ࢾ֢ۗٱіR QࠚL@@ψΛL@@৯भ२ DQLTPP ѱێԓ ˝ێ٤Ն،ɩ، s N@@TUa N ʮ߀L@Tѱ˝L@Rটۧ֯L@ψΛ QLRࠚ QLVPP@ @L@ٳʷР Ãɣ Ã͉ ݖभ२L@ࣺ ٍͣʅ Ãɣ DRLSPP ॗִͣ QVV@@s N@@ࢁߘ΄a N Sѱ˝L@টۧ֯RL@ŗ͉˝ڒॗش ،ܶźǛ२L@৯भ२ DQLYPP
BվՆ مۑĞֱ ֭ۘںҞ Ҟ ۾ট টܶՆڈNBB ᶕYQWMTTVMSYTXHҜI PQPY ॗִͣQWRs N@@RYa N Ȍ ڼQѱ˝ΟL@QࠚL@ψΛ DQLUPP শͭ֔ ϰʭڐQYX@@s N@@UXa N ʮ߀L@іRL@টۧ֯RL@Ã͉ݖ DRLRPP ॗִͣ QVV@@s N@@ܶ܆ʭয ݝřі іSL@টۧ֯RL@ԡ ݝQࠚ ψΛL@৯भ२ DQLYPP HҜI@@YQWMTTVMSYTX QRQQ ѱێԓࠥ ˝ێʭ ܖřі іSL@টۧ֯RL@˘ॗ֢ͮ ࣺभ२L@Ï، ݖok źǛॣď ç֯ ࢅ DRLQPP ҜI@@YQWMTTVMSYTX
QQPV ࢾ֢ۗٱʮ߀ ͯࣤ іSL@@টۧ֯QL@@ψΛL Ã͉ݖ DRLRPP ҜIYQWMTTVMSYTX QPRU ॗִͣ QTWs N@@Λݎѵࣤ a N ࢃ іRL@টۧ֯RL@ࣺQ ǦЛψΛL@৯भ२L@QPࠚ no@petL@QQUPs ࢁͭ˯ ߘࢁ २ ܶ ܂ݗېDRLQPP ᶕ WQXMSPVMWUTT
ϙॣ ͯࣤ Ã I H، ،ࣺࣤLL@ԟÃ Jcc @F@@c M Jh H࢛ܶI Jcc @@b Jss @s ԟɽ ডٙ
ᵂȧʒ Իԟ ࡔȆ b @O@֢ͭࢼ͑ f L@b @ԓێ ॥ ڒېǷ ϗϗÃ SSϊ RXPPsf@O@RUPPsf Hb I ᵂϙॣ ʠπ TPϊ
QPPU πࣨȔ Qࠚ҆ɳ ئÅ ŗ͉ ˝ڒॗش іQL@ԡݝÒ ێրπˀ ݝ ՆŢ ܶېĜ Ò ێԓڏ ࣵڱπࣲ Ђˆ भ२ DQLSPP HҜI@@YQWMTTVMSYTX QPPQ QUYs N@@TVa N@@ॗִͣ іQ@K@ɳ͊іL@RࠚL@@@@@@@@@@@@@@@@@ ψΛ ԡ րπॳ ڿDQLUPP HҜI@@YQWMTTVMSYTX QPPY πࣨȔ ֢ࣟ˨٤ ॥ԓ͍ م॥६ԷL@QR ߦ ڝÃɣ ৯L@۾ŢL@Õ֢ Ђˆ भ२ DQLPPP πࣨȔ Q Rԓ͍ م॥६ԷL@ǷݝÒ ێրπ२ ՆŢ ր ۘڿ ৯L@۾ŢL@Õ֢ Ђˆ भ२ DQLSPP ট֢ۗࢾ QTTs L@@ @@ @@b іSL@টۧ֯ QNU@L@ψΛL@źǛ२ ৯भ२ DRLQPP ѱێԓ˘ ˝ێॗ֢ͮ іSL@টۧ֯R ç֯ ،ܶ ࢅL@ՆŢ ِă Ãɣ ࠥʭ ܖQһͤL@ࣺभ२ DRLQPP HҜI@@YQWMTTVMSYTX
ॗִͣ QWQs N@@RYa N
ᵂϙॣ Ն՜ QXϊ ᵂϙॣ ԩԻÃö ϗϗÃ QPϊ ᵂȓۑÃö ϗϗÃ QSϊ HҸΛࢄςI ᵂb @s @Ãö ϗϗÃ RSϊHҸΛࢄςI ᵂRआрπ ɶʮ࢛ܶ ϗϗÃ QNRmL@ॗִͣ HQYUÃ ȧʒ Rһ͊I ᵂQआрπ ɶʮ࢛ܶ ϗϗÃ YNSϊ l @n Hb @QfL@RfL@SfI ᵂϙॣ ҜʷԖڼA
ᵂ ࡷ ݎҜʷԖڼA
۾টL@@ێϰ ۑԟɽ ডٙ३ɩɳN ᶕ STWMUSVMYQTQ ` N
Qѱ˝L@QࠚL@ψΛ źǛ२ DQUPP ॗִͣ QWQs N@RYa N Rѱ˝L@ψΛ ďL@ࣺ֫ DRQPÃ ࢁď źǛ२ DQVUP ᶕ YQWMTTVMSYTXHҜI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US
B8
ԩঢ؎Ƿ
ɔ҆ۑډᴌ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L@april@RL@RPQT
YPs N@@۪֤ॣۗࠓ ،ࣺࣤ
ɔ ݖۼQ @ͯࣤ Hभࣤπ ĈԷL@ĸI@ ۧրψࡉ ˒ ďࠚ ،ࣺࣤ ঊI@h@ψࣤL@ ϙॣࣦL@ɔډѦ֢ QҞçπ ŢÅZ@UÕ ڝQȞ ̝ ߘ۾ɜ ۑҜ ͯࣤ Ãɣ ˨ࣺ ݞQɸL@ࠇԓʭĸ ۿۑभ२ ࣵڱπࣲ भ२ DXPP DQLTPP ܶ܂ݗې ᶕ RPQMRRTMRVWU
aí
W@@ߒ۾L@@ǮLٍ ҠО
4503&
֬ԓÃɣL@@ࣵڱπࣲ भ२
s @@ @@ p @@t Mm @@c f @@ @@ @@ @@ @@ d @@j @@ @@ f @@i Z@@WQXMRYWMTWPX eMm @@[ `gjdcN
ࢃ ʮі DTUP ᶕWQXMTUWMTPUW
ѐď ࢃ ڼܡʮіمԷ ېۧݗL@ܶ۩ڜL@ڱ।ԩ ĸ२ քL@ɽј ؎ॣ֫ɜ Ţʮij مې॥م WѨ ܁ܞL@Ѧ֢ ܁ܞSҞçπ ijࣃणπL@@ Sܶۖ֫ݏ مߦڝÃɣ ۾টθ Њю ڽĈڐ ڿՄ ںѨকθ ƞ ǮþܶՆڈN ᶕWQXMXXVMTPVP
ॣրĸ ߗ՜ɜ мܶ ࢄς ςࣺښ мܶ ࢄςࣺښɜ ࠥठ ࢄπɱʭ ३ɩɳN ެ˟ ˽L@ǻՆ܆çL щࡵѪͭL@Ӂʅ ˦ Ä ܞ६ࠂ ъϼ ॣ֢ڐL@ԟÃL@ijপ ێԓ֫ ࠥठ ߗ՜ ᶕRPQMVPPMPPUP
@@ @@ @@ĸ२ ɔېࣺؑ ݖۼL ߦ˦।ij T।Ȟ іĜশ ց܆L@ࡧЅ L π˱ ʭ ֯ܶ ٱҞ ĸ२ ۼȝێǦ ܶύ ࣺە ᶕYQWMWTYMUPXU@@@
ᶄăগԟɽ՜ᶄ QYWQȞԩ HǮI@@ٙটԓ řЛ HlaI QYWUȞԩ HǮI@@ئԓL@@ HɔډL@@ɔݖۼI QYXRȞԩ HǮI@@ѭʅܙL@@ ҿݎɩ֢ H࠹ȓࣲࡀI WQXMSTTMUVPW@@HܹπъI
՜ɩ، HٙشОۉI
ᶄ ăগ३֫ɳAA@@ᶄ SUՆ HٍI@@QNUՆ L@@ٙشŇ Лَপԓ řЛ SXՆ HٍI@@QNUՆL@@ٙشŇ आՑ˨ۜێȆ
Ѧ÷І ܶۧ ٛ éР ێˍ־ӂ˱ܿ ॥ éР ͯࣤ ঊ۩ мڒ ֯ڏٙܿ f @s @b @SPPP RPQMTQPMQSRPHٙشОۉI RPQMWPTMUXVQH॥ĹشОۉI
ᶄ ĸগ ᶄ إێ ڼܡŢ ࠝĸ مÃ ց֬܆ĚL@@ٙܶŇ ६ ˝σ ր ۘ֨ɩɳN ᶕWQXMVXYMPWPW
VPՆ HǮI@@Ն՜ ڒٙ SWՆ HٍI@QNUՆL@ٙشŇL@ ߦ˦।ij ijԓ SXՆ HٍI@QNUՆL@ٙشŇL ࣺێǹՒ řЛ STՆ HٍI@QNUՆL@ٙشŇL@@cpa TYՆ HٍI@֢ࢊࡃ۾ شО
MPRQQ
PQRR
ѱێԓࠥ ˝ێʭ ܖřߏ
b @@b N@@TUa @@@ѱێԓ˝ێ
t L@Tѱ˝L@S֯ډL@ç֯L@
।ॷ ڜÃǩ ۜπ
ࣃ ݕO@@۩ঢۉ।Ĝ
ɳێɱΟL@ @ @ @
।̝ ڜɜ ijপʭ Ãɣ
ॣϿস ࣃݕN@@
ψһ ঘێڢ
ڝDSLPPP
۩ঢۉ। ۾Оۉ
ƷоॣݖL@w @ @ @ L
ҜI@@YQWMTTVMSYTX
ᶕWQXMSUYMQQTT f L@@ny@@QQSUT
˖ψʁL@Ã͉ݖL@ ٳʷР ԓۿ DRYUPO @ VTVMSVQMSYTYHٙشОۉI PQQU ॗִͣ ԡ ࡖʭ ͯࣤ QTTs N@a N
ॗִͣ QVRÃ ࡔπ؎ڒ ॣݖQLUPP @@DRLPPP Qࠚ QLUPP@ @@DSLPPP Rࠚ QLPPP@ @@D@RLTPP t @भ२L@ࣺQʅ وπѱڿۘ ࢥێ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ɔ܄ډҜ ЛΕ éÏ҆ॼ ᵂѱێԓݖֱܿ ˝ێᵂ ،ιɳ ڒijপ ͯࣤ२
Rѱ˝L@@Rটۧ֯L@ψΛ ࣺभ२ DRLQPP
PYQ
ॗִͣ QVR@@s N@@
πࣨȔ RUPs @@NȧʒԻԟ
ࠝ ֯ॣݖijL@ܶі
QTPPs @@L@@Ђ˟ ܞؽÃɣ२
ijপ ॕŗ͙ Ãɣ ᶕWQXMVVTMXWTS
֢ࣟ˨٤ ͯࣤ RࠚL@ψΛL@ԡҜك DQLPPP
ͯࣤ DSLUPP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QPPϿ ٝјҊր ۘɜ ٝјʁ
،ࣺࣤ ͯࣤ ॗִͣ ڱɩ٦ SSa N@ іRL@֯ډRL@Ђˆ ԡï Tࠚ DQLXPP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YQWMYSYMTWQT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XR
SSMTQ@@QTYs N@@
caL@֔ٱF˝͉شێO֬ŢՆߐŢ řߏ مԪॢІ ۘڿ
UYՆ HǮI@πЛ ݘF@ȓۑԓؽ
ϊট߁ مĞֱۘ ֭ںҞ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XR
ۼॣö ĸۖॣՆڈN ЛݖNöݖࣽە ࣽݖNϙ֢՜Խ ϋ ڽحڼԓ֯֫L@ ʏ ڼܡÃÿ˝ مτ
ϊটі і ॣ֯Ҟ Ҟ ِ͊ܶ֫ϻ ϻ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US
ç ۉçۼ ˝υ υɩɳN
˝ۑL@आрπ ϰ˨ࡃ˝ێ ֭ߗ ч ۩ ˦HЛΕԷҿ֢I ࣤێࢯ֢ؽF@Ή، ˝͗ۑभ२ ᶕYQWMVXVMVYVX HԟɽZ@@ڳϿۜI@@
،π͑ ԓপ҆ۧ Ոࢥ MٍŇ ِۧ ؎ʿɜ Ҟ Mनԩ ЛΕ ܞ३҂ ˝ࠥ ڜ࢛ Mɔ ډidࠥ˝ HԓݘI MVUՆ ێԟ э˝ࠥ ߒॣݖ ؝ MٙܶŇۜ ЛΕ ܞ३҂˝ࠥ ڜ Mԩঢ҆ܖҿL@Mϰ˨ࡃ˝ێ Mा˝ ֢࢞ॕL@M֫оŇ ֭ߗ ᶕVTVMSSYMVPYQ ᶕVTVMYVSMURUV
ᶕWQXMYSYMRPXQ ᶕYQWMTWVMSSUR
Ѩট॥ љَݖې ѐď źǛ॥ ʮі ᶕSTWMSPYMSVTT RPTV@ a @c @p @ ڜʏू ࠹ϥՑ ĚÅ ͯࣤ ئXUPsfL@ۧۼ مॣݖĚÅ Ҳࣲू ֢च֢ێOͭوÏ֢॥ ࡗͧĜ ێπ؎ ࣹࣵ πࢯۑL@ԭΉL@֬ʁ۽ م३ ͯࣤ DSRPP k @m k L h @p L@llc
ᶕ YQWMSPRMSSRRHٙشОۉI
ᶣᶢ ؍ڿij ij֯ ᶢᶣ ᶗ Մ؍Z@@حL@ÃĐL@ϿĐĜ २Ɛ ،ιɾď ڐ،॥ Ԛڽ Ԙ،Ãɜ Ţԉ ֢֢ ǦێÃ ϋɳď ԩÄॣ֫ɜ Ҟ
˝ڐԓ ˝ێʮі
ɤؘ֨ؐ ݖɩɳN
DVUP rL@fL@W@ࣤͭې lirr@UҞçπ ࡢ۽॥ ψΛщɴ ܶۖ֫ݏÃɣ ܶ܂ݗې
ݖŝ֫ॣՆڈA ŢߦяՄҜࢥ Մ֯ॣď
ᶕ YQWMVYWMXSSX
ᶗज़،ȧZ@@@Մ֯ॣö ݖʭ२
ᶕ STWMYPWMYQTT
ِͽ܆॥ ڿؾ ߁ەÊۘö ݖʭ२ ۑʅ֤ͭ ۑ ِͽ܆॥ ڿؾ ᶕ YQWMUPPMUUSW
ǮHSSՆI@ϙॣ Ն՜ ڒٙ ǮHVRՆI@֫оŇۜL@ڿۘۧݗ
SVԘ ٙشŇ HٍI@֫оŇۜL Ě५ ՆĞ řЛ TPʅ HٍI@ٙܶŇ ڿؾ UPʅ HٍI@ٙܶŇۜ UPʅ HǮI@֫оŇۜL@ ɣͶۘڿ UPʅ HǮI@֫оŇۜ ijপ ۾ʭԓɮL@حʅ ݖৈۜ˦ ؙ֭ۘɜ Ҟˡ ڜ२N Ğֱۘɜ Ҟˡϊ ۾ট ܶՆڈN ۧǩ۾ট ԓ ۿ ᶕ YQWMTTVMSYTX
n @@RPQSঊʅ ͉ࣤͯوgls T L@a L@ @ O @ L@amOfm_cd msrp@DQYLQUP s @@h ᶕWQXMVSQMVWPP RPQMQV@@n @@b N b L@@ny
ҸΛࢄς ѱێφݖ r@@ @@RһͤL@@XXs N@@S @@a N
ٝրĸ ڜٝրҜঢ ăগॣ ڼǦɮ҇ ۉ Ţʮij۩ ߦ ېগ RLUPPϿL ۾О ݗSPPϿ мĹ ʷभˡ ۑ܆ ۉďࣃ ێăগ Њॣɜ ï͉ێď ক՜ॣٍ мĹ ِі܄Ҝ ܶ܄Ҝم Găগ۾ОijপG@Խυॷà HPWMQRMWI Bп ۉڿÃॣ ڼ܄ǦɮƐԷ QPPPʅ Ů҇ ݖB Ҡ֭ ۉÃۜ ڼ܄՟ S TʅŮݖ ܶۼH߾ŁŢ RPۧ ULVۿI Ãۧ п ڽր ۘɜ Ũِক Ѓԓɮ مö јۜڐθ ۉΎॣϻ ॴ҇ॣ֯ ï ۖɩɳN J@T@ijপ ÕߐéLTP ۑŝ֬ Ţʭ TѨ॥ Ũِক Ѓԓ Խij ʷٙԟ ˆ іեمԷ ۾ՆĊ RT֫Å іٙܿ J@Խijϊ ҆ď ˡشʭ ō֭ێ ޏþÃďL@҂ۜà ǰďL ψ ۉڿन؎٭ ێɩɳN J@۾Ĺ ֭।ԩ Խijʅপ ۖԟ ࢁπ֢ߊ ֭О HQYWTNQPNY ۑTϻ ܖI ۧপ ֭। ʅ।ij ؽܙ TPȞ ЃপL@Ѓপ। ъԓ ҇ڿіե M@ࢥېș ijপ N N N N ᶕRPQMXTPMVXXS
ᵂ֭Ȟ ʅҎԓᵂ ր।HЂ˟ҞإI ࣥրďL@satHẐẑI@ ٙ۩ր।˦L@Նʅ ۩ېј߾ ێЃह Jܶܿ ڈŝHUPE@ॣێI JۑڈۑHЛΕҎԓI ۿক ۉŢপL@ Ƽێ ێΛݖ شɜ ęL@ ߁ەLҎԓÃ ڐπݚ҉ ۉ ڐπحَ ۉL@֯ڽ۽ ঠॣېՆڈN ܢԸ܆॥L@hur rryA@@ъԓࣶ ᶕWQXMSUYMVSWS
연예
2014년 4월 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나 미인대회 나갔던 여자야” 잘나가는 40대 여배우 공통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상큼한 봄 미남으로 변신했다. 31일 패션매거진 ‘바자’는 장기하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봄에 걸맞은 부드럽고 화사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 보 속에서 장기하는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을 입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거나, 얼굴 옆선을 뽐내는 등 자신만의 매력으로 꽃무 늬 의상을 소화했다. 장기하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이 생기면 생길수록 음악과 어울리는 비주얼은 무 엇일까, 패션을 음악 작업의 일부로 편입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됐다. 똑같은 음악일지라도 어떤 모습으로 연주하느냐에 따라 관객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패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장기하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바 자’ 4월호에 수록됐다.
장기하, 화보 속 상큼한 ‘봄 미남’ 변신… 화려한 의상도 ‘척척소화’
“장난치다 맞았다” … 효연, 경찰에 신고당해 SM엔터테인먼트 “장난이 과해 발생한 상황… 해프닝으로 마무리”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 남성으로부 터“함께 장난을 치던 중 소녀시대 멤 버 효연에게서 얼굴 부위를 맞았다” 는 신고가 접수돼 효연(25)을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효연과 친구 사이인 남성 B씨는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지인의 집 2층 에서 효연과 장난을 하다가 효연이 자 신의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효연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효연은 B씨 앞에서“1층으로 떨어지겠다” 며 투신할 것처럼 장난을 했고 이를 제지하는 B씨의 손을 강하 게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를 때린 것 으로 알려졌다. 효연의 행동에 화가 난 B씨는 바로 용산구 보광파출소에 효연을 폭행 혐 의로 신고했다. 이들은 사건 당일과 다음 날 두차례 에 걸쳐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 다. B씨는 경찰에서“효연이 실제 1층 으로 뛰어내리는 줄 알고 이를 막다가 맞아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 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 “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남성에게 특별한 외 상은 없었다” 며“일단 신고가 돼 입건 처리는 됐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 준이라‘혐의없음’ 이나‘공소권 없음’
“김수현 몸값 20억까지 폭등?…현실적 어려워” 관련 제품군까지 출연 막는 계약 조건 어렵기 때문 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
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효연이 실제 자살 소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B씨가 당시 상황에 대해‘효연이 평소 장난이 심한 편이고 그날도 장난을 한 것’ 이라 고 설명했다” 며“경찰 조사에서 실제 자살 소동이 있었다는 진술은 없었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 소속사인 에스 엠(SM) 엔터테인먼트는“효연이 지인
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발생한 상황” 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며“경찰로부 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 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 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 도록 조심하겠다” 고말 했다.
장국영 11주기, 아직도 식지 않은 추모 열기 홍콩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 앞 팬들의 조화 줄이어 지난 2003년 세상을 떠난 홍 콩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張 國榮ㆍ장국영)의 11주기(周忌)인 1일 홍콩에서는 그를 기리는 여 러 추모 행사가 열렸다. 장궈룽이 마지막 숨을 거둔 홍콩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 앞에 는 올해도 어김없이 그를 기리는 팬들의 조화가 길게 줄을 이었 다. 이날 오후 호텔 주변에는 비 가 내리는 가운데도 꽃다발을 들 고 찾아오는 팬들이 끊이지 않았 으며 전시된 장궈룽의 사진 앞에 서 눈물을 흘리는 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국인 팬들은“꼬고(장궈룽 을 부르는 팬들의 애칭)는 우리 마음속에 살고 계시니 헤어져도 영원히 함께합니다” 라는 편지로 장궈룽을 기렸다. 영화‘금지옥엽’ 에 장궈룽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위안융이(袁 詠儀·원영의)를 비롯한 홍콩 연 예인들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장궈룽을 추 억했다. 장궈룽의 팬들은 이날 저녁 호텔 주변에서 그를 기리는 묵념 행사와 함께‘그 시절 우리가 함 께 보는 콘서트’ 라는 주제로 추 모 행사를 열고 홍콩 각 방송사 는 장궈룽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1980년대‘영웅본색’시리즈 를 비롯해‘패왕별희’ ,‘해피 투 게더’ ,‘아비정전’등의 영화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
잘나가는 40대 여배우들에겐 공통 점이 있다. 밀도 높은 감정선, 농익은 연기, 40 대 여우(女優)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 다. 세월을 잊은 미모, 빼어난 연기력 외에 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 다. 특히 과거의 이력과 현재의 작품들 을 살펴보면 대세가 되기 위한 필요충 분조건이 뚜렷해진다. ◆ “나,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야” 고현정, 오현경, 김성령, 김남주, 염 정아… 40대 여배우 주류인 미스코리 아 출신이다. 오연수와 채시라, 이미연 은 미스 롯데, 하희라와 신애라는 미스 해태로 선발돼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젊은 시절 미모를 인정받았던 셈 이다. 이들은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봇 물을 이뤘던 미인대회를 통해 연예계 데뷔했고 현재까지 뛰어난 자기관리로 꾸준하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일 수는 KBS ‘직장의 신’에서 용의주 당시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단 작품에 돌입하면 무서울 정도로 관 도한 미스김을 연기하며 지난해 연기 ◆ 뛰어난 자기관리 리에 들어간다” 고 귀띔했다. 또 다른 대상을 거머쥐었고, 김성령은 영화‘표 40대 여배우들이 주목받는 이유 중 관계자도“나이를 먹으면 귀찮은 마음 적’ 에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서 뛰어난 자기관리를 빼놓을 수 없 에 트렌드를 놓아 버리기 마련인데, 지 KBS ‘왕가네 식구들’에서 철부 다. 금의 40대 여배우들은 그렇지 않다” 고 지 연기를 선보인 오현경은 CBS노컷 과거 미인대회 출신들은 지금의 아 말했다. 뉴스와 인터뷰에서“연기를 할 수 있다 이돌 출신들과 비견될 만큼 연기력 논 ◆ 작품, 가리지 않는다 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며“뭘 가리겠 란과 자질 논란에 시달려 왔다. 드라마,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완벽하게 소 냐” 고 배역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예능 등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했지만 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점 ‘참 좋은 시절’ 에 출연 중인 김지호는 “눈요깃거리” 는 비아냥도 적지 않았 도 공통점으로 꼽힌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40대 여배우들을 다. 하지만 이런 비판을 뒤집은 것 역시 김희애는 최근 19살 연하 유아인과 보면서 나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는 지금의 40대 여배우들이었다. 파격적인 로맨스를 소화하며 JTBC 생각이 들었다” 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뿐만 아니라 외모를 가꾸는 노력도 ‘밀회’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김혜 자극제가 되고 있음을 전했다.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장국영)의 11주기(周忌)를 맞아 1일 그가 투신했던 홍콩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 앞에 한국인 팬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팬들이 보낸 조화들이 놓여있다.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장국영)의 11주기인 1일 그가 숨을 거둔 홍 콩의 한 호텔 앞에서 한 팬이 그를 추억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던 장궈룽은 지난 2003년 4월1 일 홍콩 중심가의 호텔에서 스스 로 몸을 던져 46세로 생을 마감 했다.
한편 홍콩 언론은 장궈룽의 탄생 60주년인 2020년에 장궈룽 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몸값이 20억원까지 폭등했
최근 중국 기업체 측이 김수현에게 CF 출연 요청을 하면서 최고 20억원에 이르는 개런티를 보장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김수현의 국내 CF 출연 계약료 역시 최근 가파르게 치솟아 8억원에 이 른다. 20억원은 이보다 2배나 많은 액 수다. CF업계에서는 20억원 CF 출연료는 현실적으로 계약하기 어렵다는 게 정 설이다. 이런 액수일 경우 김수현에게 요구하는 조건이 많아 지키기 어렵다 는 게 그 이유다. 예를 들어 한 토탈 의 류 브랜드와 20억원의 CF 출연료를 받 기로 계약한다면 토탈 의류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관련 제품인 신발, 모자 등 관
련 제품군의 CF에 출연할 수 없다는 조건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최근 중국 코카콜라 CF 모델로 발탁되면서 그 계약 조건이 새 삼 화제가 됐다. 중국 코카콜라는 자사 광고 모델이 되면 쥬스류, 유제품류 등 음료 관련 CF 출연을 하지 말아야 된 다는 조건을 내건다. 반면 김수현은 코
카콜라 측으로부터 커피 유제품 등 몇 몇 음료 관련 CF 출연 가능하다는 합 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억원에 육 박하는 CF 출연료를 받지 않는 대신 그보다 다양한 제품군에 출연하겠다는 김수현 측의 의지가 작용한 셈이다. 현재 김수현의 중국 내 인지도는 먼 저 중국에 진출한 이민호와 어깨를 견 주는 수준이다. 앞으로 코카콜라 외에 10여 개의 CF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 다는 게 CF업계의 분석이다. 김수현은 올해 한·중·일 3개 국가에서 30여 편에 굵직한 CF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다. 출연료는 이미 8억원 선을 넘어섰 다. 예정대로라면 김수현은 국내외 CF 만으로 무난하게 250억원은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 2014
‘겨울왕국’10억7천240만 달러 벌어 ‘토이스토리3’제쳐… 역대 흥행 영화 순위 10위 진입 디즈니‘겨울왕국’ (원제: Frozen)이 역대 최대 흥행 애니메이션이 됐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와 버 라이어티 등이 보도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 에 따르면 지난 해 추수감사절 주말인 11월 27일 미국 에서 개봉한 디즈니사의‘겨울왕국’ 은
이 영화는 또한‘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2편인‘망자의 함’ (10억6천620 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전 세계 최고 흥행작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의 흥행순위가 올라간 것은 최근 개봉한 일본에서 지난 주말 좋은 성적을 거둬 수익이 많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버라이어티 등은 전했다.
전 세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1위 등극 전 세계적으로 10억7천240만 달러(1조 1천437억원)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올 렸다. ‘겨울왕국’ 은 이로써 기존 1위인 디 즈니·픽사의‘토이스토리 3’ (10억6천 320만 달러 수익)을 밀어내고 역대 최 고 흥행 애니메이션 자리를 차지했다. ‘겨울왕국’ 은 지역별로는‘국내 시 장’ 으로 분류되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3억9천840만 달러, 해외에서 6억7천 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이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역 대 최고 흥행영화 9위인‘다크나이트 라이즈’ (10억8천440만 달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 매체는 덧붙였 다. 올해 아카데미영화상 장편 애니메 이션상을 받은‘겨울왕국’ 은 국내에서 도 애니메이션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돌 파하고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 범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이다해, 시크한 시스루 화보 공개… ‘우아+섹시’
‘렛잇고·썸·그런남자’…1분기 가요계 최대 복병
배우 이다해가 봄 느낌이 물씬 나는 패션 화보를 통해 우아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1일 소 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패션브랜드 MCM과 함께 핸드백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다해는 블랙과 화이트의 옷에 비비드한 컬러의 핸드백을 매치해 과감하면서도 고 혹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관계자는 “시크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이 다해의 표정과 포즈에 촬영 스태프 모두가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다해는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을 통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음원성적·화제성 봤을 때… 뜻밖의 존재감 빛낸 노래들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2014년 1분기 가요계를 짚어보면 핵심은 단연‘복병’ 의 등장이다. 전통 적 주류인 아이돌 기세는 여전했지만 비교적 주목을 덜 받은 음악들의 선전 이 더욱 눈부신 3개월이었다. 개성을 극대화한 프로젝트 음반, 드 라마나 애니메이션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다양한 방식의 음악들 이 골고루 사랑을 받았다. 음원성적과 화제성만 봤을 때 뜻밖의 존재감을 빛 낸 노래는 크게 세 곡이다. ◆ ‘겨울왕국’의 힘-이디나 멘젤의 ‘렛 잇 고(Let It Go)’ ‘렛 잇 고’ 의 열풍은 가히 폭발적이 소유와 정기고 었다. 지난 12월2일 발매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의 OST ‘렛 잇 고’가 서 서히 국내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말. 급기야 순위 가 역주행을 하더니 마침내 음원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영화흥행에 정점을 찍었던 설 연휴 이후 한 달 가까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오르내렸다. 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룬파이 브 등 인기 팝스타도 쉽게 진입하지 못 했던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팝송 음 원으로서는 지극히 이례적인 현상이었 다. 전국적인 열풍을 타고 집집마다 아 이들도‘렛 잇 고’ 를 외쳤고, 손승연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해리 박현빈 디아 박현빈 은가은 등 국 내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은 저마다 개 성을 살린 커버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의 소울 감성과 소유의 청아한 음색 이쯤 되면‘렛 잇 고’ 를 모르면 트렌드 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에 뒤쳐진다는 얘길 들을 정도. 이 노래 듀엣 곡으로, 소비패턴이 빠른 현 대중 는 멜론 2월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음악시장에서 무려 1달 넘게 음원차트 ◆ ‘환상 케미’ 음원강자-소유X정 정상을 지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기고의 ‘썸(Some)’ ‘썸’ 이라는 단어를 유행어처럼 확산시 지난 2월7일 등장한 소유와 정기고 켰다. 의‘썸’열풍은 대단했다.‘썸’ 은 정기 소녀시대와 2NE1 등 실력과 인지도
를 고루 갖춘 인기 가수들이 연이어 컴 백하면서 잠시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혜성처럼 등장한 두 남녀의 케미는 굳 건했다.‘썸’ 은 가요프로그램 정상은 물론 미국 빌보드 K팝 차트에서 6주 연 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최장 1위를 보유한 이승기의‘되 돌리다’ 와 타이 기록이다.
이미 음원성적 면에서 1분기 최고 히트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멜론 3월 월간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릴 가능 성이 높다. ◆ 무명 신인가수의 반란-브로 ‘그 런 남자’ 무명에 가까운 신인 가수가 데뷔곡 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1일 발매된 브로(본명 박영훈)의 첫 디지털 싱글‘그런 남자’ 는 공개 나흘 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철옹성 같던‘썸’ 의 벽을 허물 고 이뤄낸 쾌거였다.‘그런 남자’ 는남 성의 조건만을 따지는 일부 여성을 비 판하는 가사가 담겨있다. 일회성 이슈 에 그칠 줄 알았던 이 노래는 많은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각종차트를 휩쓸었다. 이는 이선희 이승환 임창정 조성모 등 베테랑 가수들의 컴백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명 신인가수가 이정도 의 파급력을 갖는 건 드문 일이다. 하지만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게시 (이하‘일 판인‘일간베스트 저장소’ 베’ ) 회원인 점과 가사 내용이 특정 여 성을 조롱하는 뉘앙스가 풍겨 곱지 않 게 바라보는 시선도 많다. 노이즈 마케 팅 의혹도 않고 있다. 여기에 신인 걸 그룹 벨로체가‘그런 남자’ 에 대응하 는 가사를 담은 커버 곡‘그런 여자’ 를 발표해 관심에 불을 지폈다. 공개 열흘 째인 31일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박효 신, 소유X정기고에 이어 3위를 기록 중 이다.
‘썸’열풍 정기고, 4월 돌발 컴백 스타쉽 “피처링 파트너, 상상 이상의 래퍼” ‘썸’열풍을 일으킨 가수 정기고가 4월 돌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 트 공식 트위터에는 정기고의 컴백 티 저 이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이미지속에는 의자에 걸터 앉아 그윽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정 기고와 옆 자리에 놓인 빈 의자에 ‘WHO’ S NEXT?’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티즌 들은 소유에 이은 새로운 파트너에 관 심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측은“정기고의 피처링 파트 너로 상상 이상의 래퍼가 참여한다. ‘힙합버스터(HIPHOP- BUSTER)’ 로 자신할 만큼 퀄리티가 높은 프로젝트 로 4월 중순 컴백 예정이다. 로맨틱 썸 남’정기고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 했다. 정기고는 씨스타‘소유’ 와의 듀엣 곡‘썸(SOME)’ 으로 KBS2‘뮤직뱅크’ 4관왕에 오르고 올 상반기 최고 스코 어를 기록하며 단숨에‘대세’ 로 떠올 랐다. 2002년 I.F의“Respect You (Urban Night Mix)”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 는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 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 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사이먼 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키비, 이 센스 등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기고는 4월 중순 컴백을 앞 두고 극비리에 녹음작업을 진행 중이 다.
2014년 4월 2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