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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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 보인다” 박세리, 나비스코 2R 선두 도약
박세리
‘맏언니’박세리(37·KDB 금융그룹)가 커리어 그랜드슬 램을 향해 이틀 연속 순조로 운 항해를 하고 있다. 박세리는 5일 캘리포니아 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 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2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 개를 골라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5일 토요일
B2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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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5, 2014
한국 선수들 이틀째 부진, 가르시아 선두 도약 존허 41위로 상승… 위창수·배상문 등 1오버파로 컷탈락 미국프 로 골 프 (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 출 전 중인 한 국(계) 선수 들이 2라운 드에서도 부진했다. 존 허(24·허찬수)는 4일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441야 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 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 어냈다. 공동 76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존 허는 순위는 공동 41위까지 끌어올렸 다. 하지만 상위권과는 여전히 큰 격차 를 보이고 있다. 존 허는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 기 3개를 범하면서 중위권 도약에 만족 해야 했다. 초반 5,6번홀 연속 보기가
18번홀에서 벙커샷을 시도하고 있는 존 허의 모습.
아쉬웠다. 제임스 한(33·한국명 한재웅)은 중 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55위로 간 신히 컷을 통과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컷통과 기준인 1 언더파에 진입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 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와 배상
문(28·캘러웨이)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 진출권 확보에 실패 했고 양용은(42·KB금융그룹) 역시 2 오버파 146타로 컷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 야만 다음 주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할 수 있던 이동환(27·CJ오쇼핑)과 노승
우승을 못해도 또 한 번의 기회는 있 다. 지난해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에비 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인정받게 된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세리는 2번홀 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이후 파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3
라운드를 기분 좋게 맞게 됐다. 하지만 퍼트수가 전날 28개에서 31 개로 높아진 점은 다소 아쉽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최운 정(24·볼빅), 신지애(26)는 중간합계 2 언더파 142타 공동 11위로 상위권 도 약을 노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6·KB금융 그룹)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이유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강등 위기에 놓 였던 함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레버 쿠젠을 상대로 2-1 승리를 챙기면서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90분 활약으로 호시탐탐 함부르크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박세리,‘커리어 그랜드슬램 보인다’… 나비스코 2R 선두 도약 <B1면에서 계속>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세리는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 는 1타 뒤진 6언더파 138타로 3위에 자 리했다.
4대 메이저대회 중 나비스코 챔피언 십 우승컵만 수집하지 못한 박세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 커리어 그랜드슬램(LPGA 챔피언십, US여자 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나비스코 챔 피언십을 각각 한번 이상 제패하는 것) 을 달성하게 된다.
열(23·나이키골프) 역시 컷통과에 실 패했다. 이로써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 선수는 배상문과 양용은, 존 허, 최경주(44·SK텔레콤), 이창우(21·한 체대) 등 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배상문은 지난해 PGA 투어 HP바 이런넬슨 우승자 자격으로 나선다. 양 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으 로 5년 간 마스터스 출전을 보장 받았 다. 이창우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챔 피언십 1위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 다. 한편 2라운드 선두는 스페인의 세 르히오 가르시아에게 돌아갔다. 가르시아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 타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맷 쿠차(미국)가 이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바짝 추격했고 맷 존스(호주) 등 4명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 위 그룹을 형성했다.
함부르크에 금의환향 할 수 없었던 손흥민 레버쿠젠, 함부르크에 1-2 패 손흥민이 친정팀 함부르크의 홈 경 기장인 임테크 아레나에 돌아갔지만 관중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4일 2013-2014 분데스리 가 29라운드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2010년 7월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 가 1군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올 시 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팀 의 주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팬들의 사 랑을 한 몸에 받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뛰던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1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또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총 78경기에 나서면서 20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이 레버 쿠젠으로 떠난 것을 팬들에게 달갑지 만은 않았을 것이다. 더욱이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 가 12라운드 바이 아레나에서 치른 함 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1도 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5-3 승리를 견 인했다.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은 함부르크 팬들에 야속하기만 했을 터다. 4일 경기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온
케빈 듀런트, 조던과 동률 40경기 연속 25점 이상 케빈 듀런트(26·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농구 황제’마이클 조던(51· 전 시카고 불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 다. 듀런트는 4일 텍사스주 휴스턴 도 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3-2014 미 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에서 28점 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듀런트의 활약 에도 불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휴 스턴 로키츠에 107-111로 무릎을 꿇 었다. 55승 20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 는 서부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 퍼스(59승 17패)와 승차가 더 벌어졌 다. 이날 28득점으로 듀런트는 무려 40 경기 연속으로 25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23일 토론토전에서 24점을 넣은 뒤 한 번도 25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듀런트는 초반부터 극심한 슛난조에 시달렸다. 특히 외곽슛이 말 을 듣지 않았다. 듀런트는 전반전 9점 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3점이 자유투 였다. 3쿼터 8점을 넣으며 심기일전한 듀 런트는 4쿼터 득점이 21점에서 오랫동 안 멈췄다. 종료 3분전 시도한 점프슛 도 불발됐다. 듀런트는 종료 1분 33초 전 얻은 자유투 2구 중 1구도 놓쳤다. 1 분 4초전 던진 점프슛도 성공되지 않 았다. 듀런트는 재차 시도한 3점슛이 림 을 가르면서 극적으로 25점을 채웠다. 듀런트는 104-109로 뒤진 종료 14초 전에도 다시 3점슛을 꽂았다. 하지만 종료 8초전 던진 3점슛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듀런트는 득점기록은 이어가
게 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근 50년 동안 40경기 연속으로 25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마이클 조던 이 유일했다. 현역시절 조던은 두 번이나 40경기 연속으로 25점 이상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기록은 윌트 채임벌린이 세운 80 경기다. 오스카 로버트슨은 지난 1964 년 46경기 연속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하지만 두 전설과 지금의 선수들은 직 접 비교가 어렵다. 듀런트는 1989-1990시즌의 마이 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3달 연속 평균 33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듀런트는 최근 5시즌 동안 4번이나 득점 1위를 질주하며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 듀런트는 생애 첫 정규시즌 MVP 수상도 유력해졌다. 팀 성적과 개 인 성적을 모두 잡은 듀런트는 르브론 제임스(30, 마이애미 히트)와의 MVP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같은 날 제 임스는 미네소타전에서 2차 연장전까 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34점, 8리바운 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2차 연 장전 막판 결정적인 자유투를 놓쳐 121-122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앞으로 듀런트는 얼마나 더 갈 수 있을까. 듀런트는 7일 피닉스에서 원 정경기를 치른다. 듀런트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마이 클 조던의 대기록을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정규시즌 7경기가 남아있어 역대 2위인 오스카 로버트슨 의 46경기 연속기록도 깰 수 있는 상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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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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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이닝 8실점 6자책… ML 진출 후 최다 실점 1회초 타자일순 허용하며 6실점… 시즌 첫 패, 평균자책점 3.86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류현진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 전에 등판했으나 야수의 실책 속에 2이 닝 동안 8피안타로 8실점(6자책)을 했 다. 팀이 4-8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 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패(1승)를 당했 고,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 행 진을 벌이며 0을 유지하던 평균자책점 도 3.86으로 치솟았다. 1회초 미국 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 으로‘타자 일순’ 을 허용하며 6실점 한
로스앤젤레스의 투수 류현진(오른쪽)이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초에 포수 A.J. 엘리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류현진 최악의 날… 무실점 이닝관련 기록달성 실패 개막 후 19이닝 무실점,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무실점 무산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의 개막 후 연속 무실점 기록을 바꿔 놓으려던 류현진(27)의 바람은 이뤄지 지 않았다. 류현진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 전에 등판했으나 2이닝 8피안타로 8실 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5 이닝 2피안타 무실점,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 본토 개막전 7이닝 3 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 에게 다저스는 팀 사상 최초 개막 후 3
경기 연속 5이닝 무실점 기록 달성을 기대했다. 1914년 창단한 다저스에서 개막 후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지며 무실 점을 기록한 투수는 9명이었다. 지난해 클레이턴 커쇼(26)가 개막전 과 다음 등판에서 9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8번째 투수가 됐고, 올해 류현진이 9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 렸다. 다저스 100년 역사에서도, 개막 후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무 실점을 기록한 투수는 없었다. 지난해 커쇼는 4월 13일 시즌 세 번
째 등판에서 4회말 애리조나 다이아몬 드백스 타선에 점수를 내주며 기록달 성에 실패했다. 올해 류현진도 세 번째 등판에서 무 실점 행진이 멈췄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 2사 2·3루에 서 마이클 모스에게 중전적시타를 맞 아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현역 다저스 투수 개막 후 최다 이 닝 무실점 기록 도전에 멈췄다. 지난해 커쇼는 개막과 동시에 19이 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1963년 밥 밀러와 1970년 조 뮬러 가 기록한 21⅓이닝, 1993년 짐 고트의
다저스 감독“류현진 투구, 있을 수 있는 일”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이었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 개막전 투구에 대해 돈 매팅리 감독 은“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있을 수 있는 일”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 였다. 매팅리 감독은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 언츠와 홈 개막 경기에서 4-8로 완패 한 뒤 기자 회견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그다지 문제 삼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 였다. 그는“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 았고 수비마저 도와주지 못해서 류현 진이 흔들렸다” 라고 간단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매팅리 감독은“불펜 투수들이 오늘 은 아주 잘 던져줬다” 며 걱정거리였던 불펜에 대한 칭찬으로 이날 경기에 대 한 총평을 대신했다. 매팅리 감독의 기자 회견에서 류현 진의 투구에 대한 질문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홈 개막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지각해 선발 출장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한 주포 야시엘 푸이그에 대 한 질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푸이그는 선발 출 장 명단에서 제외됐지 만, 경기 전 선수 소개 시간에 우레같은 응원 의 함성이 쏟아졌고 경기 도중“푸이그를 출장시켜라”는 고함 도 터져 나왔다. 매팅리 감독은“푸 이그가 경기 시작 시 간을 잘못 알고 있었 다더라” 면서“충분히 사과했고 용서를 받았 다” 고 말했다. 그는 “경기 도중 때를 봐서 푸이그를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 었지만 그럴만한 상황 이 생기지 않았다” 고 해명했다. 한편, 푸이그는 “100% 내 잘못” 이라 면서“팀 동료, 감독, 그리고 팬들에게 사죄 한다” 고 밝혔다.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
‘추신수 무안타’텍사스, 시즌 첫 원정서 TB에 완패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텍사스 레인 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완패했다. 텍사스는 4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 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1-8 완패했다. 시즌 첫 원정 경기 패배로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 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2승 2패가 됐 다. 탬파베이는 2연승으로 3승 2패가 됐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조 선더스를 필 두로 다니엘 맥커첸, 페드로 피게로아, 알렉시 오간도가 이어 던졌고, 탬파베 이는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에 이어 조 시 루키가 마운드에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좌익수)를 필두로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프린스 필 더(1루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미치 모어랜 드(지명타자)-도니 머피(2루수)-레오 니스 마틴(중견수)-J.P 아렌시비아(포 수)가 선발 출격했다. 탬파베이는 데스먼드 제닝스(중견 수)-윌 마이어스(우익수)-벤 조브리 스트(2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로건 포사이드(지명타자)-션 로드리
게스(1루수)-브랜든 가이어(좌익수)라이언 허니건(포수)-유넬 에스코바 (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 왔다. 선취점은 탬파베이. 1회말 1사 후 마이어스와 조브리스트의 연속 볼넷, 롱고리아의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포사이드가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무산시키는 듯했으나 로드리게 스의 밀어내기 사구로 선취득점, 1-0 으로 앞서 나갔다. 3회말에는 텍사스 유격수 앤드루스 의 실책과 롱고리아의 볼넷으로 만든 1 사 1, 2루 기회에서 로드리게스가 선더 스의 4구째 90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 략, 좌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해 단숨에 4-0이 됐다. 4회말에는 1사 후 제닝스의 2루타에 이은 마이어 스의 중전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 다. 끝이 아니었다. 탬파베이는 5회말 텍사스 1루수 필더와 3루수 벨트레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허니건의 스리런 홈런으로 8-0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8회초 1사 후 앤드루스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필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이후 탬파베이는 제이크 맥기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감했 다. 텍사스 선발 선더스는 3⅔이닝 동 안 홈런 하나 포함 6피안타 4사사구 4 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서 제 역할을 해내 지 못했다. 텍사스 타선은 7회까지 단 4안타에 묶이며 고전했고, 4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는 주루 과정에서 어이 없는 본헤드 플레이로 흐름을 끊었다. 또한 수비 실책 4개로 일찌감치 자멸했 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말부터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돼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탬파베이 선발 오도리치는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깔 끔하게 막고 감격의 데뷔 첫 승리를 따 냈다. 에릭 베다드, 세자르 라모스와의 경쟁을 통해 5선발로 낙점된 그는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했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로 5경 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롱고리아 와 홈런 포함 2안타씩을 터트린 로드리 게스, 허니건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2회에도 추가 2실점하며 무 너졌다. 결국 돈 매팅리 감독은 3회초 류현 진을 조기강판하고 호세 도밍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해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30 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만 포 스트시즌 준비 차원에서 4회(8피안타 2 실점)를 던졌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늘 5이닝 이상을 채웠던 류현진이 미국 진 출 후 최소 이닝에 최다 실점(종전 5실 점·2013년 4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 스전, 7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 스전)을 기록한 경기였다. 한 이닝 최다 실점도 종전 3점(2013 년 7월 11일, 5회)에서 6점으로 늘었다. 한국 프로야구 시절 류현진의 한 경 기 최다 실점은 8점이었다. 류현진은 2012년 7월 18일 대전에 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이 닝 8실점했다. 당시에는 8점 모두 자책점이었다. 첫 두 타자를 상대할 때까지만 류현
19⅓이닝에 이은 다저스 4번째 기록이 자, 다저스 현역 선수 최다 무실점 기록 이다. 커쇼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 7 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버텨야 했던 류현진은 1회 시즌 첫 실점을 내주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타자일 순까지 허용하며 첫 이닝에 6실점했다.
진다운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1회초 앙헬 파간을 시속 127㎞짜리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 고 헌터 펜스를 시속 148㎞의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얻었다. 하지만 파블로 산도발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다. 4번타자 버스터 포지의 타구는 왼쪽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가 됐고, 주 자는 2·3루에 모였다. 류현진은 마이클 모어에게 2타점 중 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때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 드를 밟은 다저스 중견수 맷 캠프가 공 을 더듬어 타자 주자가 2루까지 도달했 다. 모어는 후속타자 브랜던 벨트의 우 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브랜던 힉스를 1루수 뒤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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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저스 1루수 애드리안 곤살 레스와 2루수 디 고든, 우익수 앤드리 이시어가 모두 공을 잡지 않았다. 2루타로 기록됐지만 실책성 수비였 다. 류현진은 호아킨 아리아스를 고의 사구로 거르고 2사 만루에서 투수 라이 언 보겔송과 맞섰지만, 빗맞은 좌전안 타를 허용하며 추가로 2실점했다. 후속타자 파간에게도 1타점 중전적 시타를 맞았다. 펜스를 볼넷으로 거른 류현진은 산 도발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2회에도 선두타자 포지를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내는 불운 을 겪었고, 2사 후 힉스에게 중월 2루 타, 아리아스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줘 추가 2실점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6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0㎞였다. 다저스 타선은 4회 곤살레스와 이시 어의 연속타자 홈런, 5회 캠프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엎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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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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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애국주의’전략 실패할 것” 힐러리,“美-EU, 현명하고 침착하게 러시아 다뤄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 장관은 3일“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의 정치적 전략은 결 국 실패할 것” 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이날 뉴욕 에서 열린‘세계의 여성회담’행 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애국주의(nationalism)를 확산시 키고, 지역 내 유럽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는 방식으로 자신의 정 치적 기반을 다지려고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푸틴 대통 령의 행동은 과거에 기댄 것” 이 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미국과 유럽연합(EU)이 현 명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그는 국무부 장관 재임시 평가와 관련,“계주 경주에서처럼 바통을 잡고 있을 때 열심히 뛰었지만, 바통을 넘 겨준 뒤에 이뤄지는 일들도 있 다” 고 말했다. 이는 힐러리 전 장관이 이란
3일 열린 ‘세계의 여성회담’에서 연설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 관.
과 중동 등에서 외교적 성과를 전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바 거뒀다는 일부의 평가를 받는 후 로 세웠다” 며“미국이 안정적이 임 존 케리 장관에 비해 눈에 띄 고 탄탄한 리더십을 구축해 자랑 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스럽다” 고 강조했다.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 정치권에 대해선 힐러리 전 장관은“(국무장관 “과도한 정파성이 미국을 후퇴시 재직시절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키고 있다” 며“사실에 근거한 의
사결정 문화가 복원돼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념과 정파성, 경제적 이익 을 위해 정치적 언사를 동원하는 행위 등이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로 예정된 중간선거 를 거론하면서“이번 선거는 앞 으로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하느 냐는 것을 정의해 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이날 강연 장을 가득 채운 수백명의 여성 청중에게“어려운 일을 당해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 다” 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이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 기금(IMF) 총재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DC에선 힐 러리 전 장관의 정치자금 모집을 위한 정치활동위원회(PAC) 행사 가 개최됐다. 20여명의 행사 공 동주최자에는 남편 빌 클린턴 행 정부 시절 유명인사들과 로비스 트 등이 포함됐다.
애플이 16년만에 브랜드 광고 바꾼 이유는 삼성? 필 실러 애플 수석부사장 법정 증언… 삼성 “애플이 초조감 느낀 것” 주장 애플이 16년만에 브랜드 광고 문구를 바꾼 이유는 뭘까. 4일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 방법원 새너제이지원에서 열린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손 해배상청구소송 재판에서 필 실 러 애플 수석부사장이 눈길을 끄 는 증언을 했다. 브랜드 광고 문구를 바꾼 것 이 삼성 브랜드의 급성장에 경계 심을 갖게된 시기와 일치하고 있 음을 연상할 수 있는 내용이 포 함됐기 때문이다. 원고 애플 측 증인으로 나온 그는 피고 삼성전자측 변호인 빌 프라이스의 반대신문에 답하는 과정에서“2013년 애플이 새로 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내 기준에 따르면 이는 1997년 이후 처음 있는 일” 이라고 말했 다. 애플은 1997년부터“다른 생 각” (Think Different)이라는 문구
필 실러 애플 수석부사장
를 활용해 브랜드 광고를 해 오 서 애플이 삼성의 브랜드 파워 다가 작년부터‘디자인드 바이 급성장에 초조감을 느끼고 있었 애플 인 캘리포니아’ (Designed 다는 점을 주로 강조했다. by Apple in California)로 바꿨다. 특히 프라이스가 제시한 자료 삼성 측 변호인인 프라이스는 에는 광고 대행업체를 교체해야 바로 이 대목을 물고 늘어졌다. 겠다고 말한 실러의 이메일과 그는 신문을 통해 애플 내부 ‘애플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아 자료와 언론 보도 등을 제시하면 이폰을 구매하는 가장 중요한 이 유였다’ ,‘삼성의 브랜드가 끼치 는 인상이 애플과 똑같은 수준으 로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는조 사 결과 등이 있었다. 프라이스는 노리는 것이 있었 다.“소비자들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브랜드이지, 애플이 주장 하는 5개 특허에 따른 제품 특징 들이 아니다” 라고 주장함으로써 특허침해에 관한 애플 측 주장을 약화시키려는 포석이 깔려있는 것이다. 실러는 사실관계에 관해서는
특별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다만 그 동기에 관해서는“삼성 때문이 아니” 라고 강변했다. 그 는“스티브 잡스 사후에 내가 광 고 총 책임을 맡는 등 업무 분장 변경이 있었고 다른 이유들이 많 이 있었다” 라는 취지로 진술했 다. 그는 또 소비자가“브랜드 가 치를 평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제품들을 사용해 보는 것” 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특징은 나눌래야 나눌 수 없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에 이어 이날 증언대 에 선 실러는 약 2시간 동안 삼성 측의 반대신문과 애플 측의 주신 문에 응한 후 법정에서 퇴정했 다. 애플 측 변호인 해럴드 맥엘 히니는 실러에 이어 자사 디자이 너인 그레그 크리스티를 증인으 로 불러 주신문을 진행했다.
모로코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케리 국무“이-팔 평화협상 중재 재검토” 워싱턴 복귀해 오바마 대통령 등과 후속 대책 논의키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중 “이건 무한정 유효한 노력도 아 동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를 지속 니고 그런 적도 없다. 이제 현실 하자 중재를 맡았던 미국이 역할 을 직시할 때가 왔고 우리(미국 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 모로코를 방문 중인 존 케리 지 정확하게 검토할 것” 이라고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정부는 평화협상에서의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역할을 지속할지 평가하고 있 의 다음 조치를 강구하고자 이날 다” 고 말했다. 워싱턴DC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라고 설명했다. 어니스트 부대변인은“양측 의 불필요한 일방적 조처들로 인 해 협상이 결렬되기는 했으나 완 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며“현 시점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인 지도자들이 옵션을 놓고 더 고민해야 할 시점” 이라고 강조 했다.
美인내 바닥 상황… “기약없이 앉아있을 수 없다” 취임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 타인 간 평화협정 체결을 최대 임무로 삼고 수차례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동분서주했던 케리 장관이 양측에 대한 자신의 인내 심이 바닥나고 있음을 시사한 것 이다. 케리 장관은“당사자들이 앞 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면 미 국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며
말했다. 케리 장관은“그들(이스라엘 과 팔레스타인)은 어느 쪽도 협 상을 취소하겠다고 하지 않고 계 속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약 없이 앉아 있을 수 없다” 고 덧붙였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 인도 케리 장관이 돌아오면 오바 마 대통령과 대책을 논의할 것이
美 해군 첫 여성 함대사령관 탄생 미국 해군 창설 이래 처음으 로 여성 함대사령관이 나왔다. 4일 CNN에 따르면 해군 사 이버사령부인 제10함대 사령관 에 여성인 잰 타이 중장이 최근 취임했다.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
(NSA) 국장 지명자의 후임인 그 는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전기 공학과 응용수학을 전공했으며 러시아어에도 능통하다.
미국의 이런 반응은 팔레스타 인의 유엔 기구 가입 신청과 이 에 뒤이은 미국-팔레스타인 고 위급 회담 취소, 이스라엘의 팔 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 취소 등 협상 당사자들의 신경전으로 이 달 말 시한인 중동평화 협상이 좌초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해군 사이버전 분야에서 잔뼈 가 굵은 인물로 지난해 11월 10 함대 부사령관에 발탁됐다. 해군은 고유번호가 있는 함대 사령부 지휘관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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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SATURDAY, APRIL 5, 2014
“10년 내 물·식량 전쟁 온다” 김용 세계銀총재,“기후변화 대응 성공했다면 온도상승 막았을걸” “10년 안에 물과 식량을 둘러 싼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 김용 세계은행(WB) 총재가 기후변화에 따른 물과 식량 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며 환경단체와 과학계를 향해 일관된 대응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 총재는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기 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 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 치료약 개발 노력은 15년에 걸친 운동단체와 과학자들의 공 조 노력으로 믿기 어려운 성공을 거뒀다면서 환경단체와 과학자 들은 에이즈 극복 노력을 벤치마 킹 사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그동안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실패하지 않고 성공 했다면 지구 온도 상승을 2℃ 아 래로 억제하는 일도 가능했을 것” 이라고 진단했다.
김용 세계은행총재
그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일관 된 계획에 대해서는“기후변화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을 설득하 고 지구온도 상승을 실질적으로 목표치만큼 막는 것이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세계은 행의 역할로는 탄소배출권의 가 격 안정과 화석연료 보조금 철 폐, 청정도시 투자, 친 기후변화 농업 육성 등 노력을 꼽았다. 그는 또 기후변화 시대에는
깨끗한 물과 공중위생의 중요성 은 절대적이 될 것이라며 부실 대응은 관련 자원을 둘러싼 갈등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 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이 과거에 가난한 나라의 불평등 문제를 해 결하지 못한 실책을 저질렀다며 그 영향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사 회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 혔다. 스마트폰과 미디어에 대한 접 근성 확대로 각종 불평등 현상에 대한 반감이 거대한 사회운동으 로 폭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이런 교훈을 통해 2030년까지 극심한 빈곤 근절과 개발도상국 하위 40% 빈곤층에 대한 번영 확산을 목표로 연간 대출능력을 기존의 두 배 수준인 280억 달러(약 29조원)로 늘렸으 며 업무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노 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북한을 쉽게 버려선 안 되는 3대 이유는 사회과학원 연구원 “전략적 가치 여전히 크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중국이 전략적 가치 측면에서 북한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되 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자(劉佳) 중국사회과학 원 근대사연구소 연구원은 4 일 중국의 뉴스 사이트인 화신 망(和迅網)에 올린 기고문에서 “북중 관계가 갈수록 소원해 지고 있지만 북한이 중국에 큰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 문에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 다” 고 주장했다. 그는 첫 번째 이유로 북한 이 경제발전의 잠재력이 크고 지정학적 위치가 매우 중요하 다는 점을 꼽았다.
북한은 경제규모가 세계 2~3위인 중국, 일본, 5위인 러 시아, 10위인 한국의 한가운 데에 있으며, 철도기술이 낙후 돼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동북 3성과 바로 연결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지리적 위치 에 대해“중국 러시아를 등 뒤 에 두고 한국 일본을 향한다” 면서“중국은 중·러와 한· 일을 연결해주는 커다란 대륙 교량적 위치에 있는 북한을 반 드시 자신의 수중에 꽉 붙잡아 둬야 한다” 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한반도의 현 상 유지가 한국뿐아니라 모든 대국의 공통된 희망이라는 점
을 들었다. 그는“한반도의 현 상 유지는 중국의 이익에 부합 하며 러시아 역시 북한이 미국 의 세력범위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면서“미국 역시 북한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에 대한 통제력 강화를 희망한 다” 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붕괴되 는 것, 적어도 갑자기 붕괴되 는 것은 각 당사국이 기대하는 바가 아니라고 그는 주장했다. 세 번째로 그는 한국 주도 의 통일 이후 한중간 영토분쟁 이 생길 가능성을 꼽았다. 류 연구원은“현재는 한중 이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지만 북한이 한국에 흡수된다면 지
토성 달서 거대 바다 발견…“생명체 가능성 제일 커” 극지방서 한국 80% 넓이 바다… 칼륨 등 물질 함유 추정 토성의 달(위성) 중 하나인 엔 셀라두스에서 남한 면적 80%에 달하는 바다의 존재가 확인됐다 고 영국 가디언과 BBC방송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바다는 인, 황, 칼륨 같은 물질을 함유해 미생물 등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태 양계에서 가장 크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와 이 탈리아 사피엔자 대학 등이 참여 한 국제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
국(나사) 카시니 탐사선의 관측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과학 학술지‘사이언스’최근호에 게 재했다. 엔셀라두스는 토성 주변을 도 는 62개 달 중 하나로 크기가 지 구 달의 약 7분의 1인 작은 위성 이다. 이번에 확인된 바다는 엔셀라 두스 남극 빙하의 40㎞ 지하에 있고 면적이 미국 최대 호수인 슈피리어호(8만2천103㎢)와 비 슷하다.
이는 한국 면적(9만9천720㎢) 의 약 82%에 해당한다. 이 바다는 짠 소금물이고 엔 셀라두스의 지하 암석 위에 자리 잡은 덕에 인과 황 등 생명체 생 존에 필요한 물질을 함유했을 것 으로 추정된다. 카시니 탐사선은 2005년 엔 셀라두스의 남극에서 수증기 기 둥이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해 이 곳에 바다가 있을 수 있다는 가 능성을 제시했지만 바다의 존재 를 입증할 핵심 증거를 찾지는
린(吉林)성의 대부분과 헤이룽 장(黑龍江)성의 일부분은 영토 분쟁 지역이 될 수 있다” 고우 려했다. 그는 청대에‘조선이 불안 하면 동북이 불안하고 동북이 불안하면 수도에 혼란이 온 다’ 는 말이 있었고 명청대에 는‘동북지역을 잃으면 천하 를 잃는다’ 는 논리가 있었다 고 소개하면서“역사적 교훈 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중국에 대한 전략적 의미가 줄어들고 있고 일부는 북한이 일을 만들 어 전략적 부담을 지운다고 주 장하는 일부 전문가도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럼에도 북한 의 전략적 가치를 과소평가해 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U 회의에 참석한 영국 외무장관 공식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그 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 비
“우크라 국경 러軍… 유럽에 미군 증파 검토” 美국방, “남중국해 영토분쟁 우려… 중국에 대화 적극 권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대에 있는 러시아군에 맞서 안 보 강화를 명분으로 유럽에 미군 을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 섰다.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은 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블룸 버그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5천 명 규모의 여단 추가 주둔 등 다 양한 방안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 며 이처럼 말했다. 헤이글 장관은 우크라이나 동 부 국경지역에 집결했던 러시아 군이 일부 철수했다는 보도와 관
련해서는“군이 움직이는 것은 헤이글 장관은 이 회의에서 맞지만 실질적 철군 징후가 포착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인근 국 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가가 영토분쟁을 벌여 미국의 우 미국은 애초 2012년‘유럽의 려가 크다” 며“분쟁 관여국들이 안보 상황이 양호하다’ 는 판단 무력, 위협, 강압을 쓰는 일을 피 아래 현지 주둔 4개 여단 중 2개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고 로이 를 철수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 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유 헤이글 장관은 4일 하와이를 럽에서는 신냉전이라는 용어가 떠나 다음 주 일본, 중국, 몽골을 동원될 정도의 긴장 국면이 이어 방문한다. 지고 있다. 그는“중국은 절대 우리의 적 헤이글 장관은 이번주 동남아 이 아니다” 라면서 이번 방중 때 시아국가연합(ASEAN) 국방장 중국 측에 영토분쟁 당사자국과 관 회의를 주재하고자 하와이를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을 권고할 찾았다.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에 놀란 동유럽, 국방 예산 증액 추진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 “나토군 더 늘려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 자치공화국을 병합하는 과정을 지켜본 이웃 동유럽 국가들이 잇
의 중력장 자료를 분석 했다. 이 중력장 자료는 엔셀라두스 내 물질 밀 도에 따라 미세하게 달 라지는데 이를 통해 남 극 지하에 물이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우주과학 전문가인 엔드류 코츠 영국 유니 버시티칼리지런던 (UCL) 교수는 BBC와 의 인터뷰에서“엔셀라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의 내부 모습. 두스는 이제 생명체 존 못했다. 재 추정 차트에서 최상위 자리에 이에 따라 연구진은 카시니 올라섰다” 며“열, 물, 유기물, 화 탐사선이 2010~2012년 세 차례 학물질 등 생명체에 필요한 요소 토성을 돌 때 확보한 엔셀라두스 를 고루 갖췄다” 고 설명했다.
따라 국방 예산을 늘리거나 새로 운 무기 도입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인 루마 니아의 빅토르 폰타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36%인 국 방 예산을 2017년까지 2% 수준 으로 0.64% 포인트 높이는 계획 을 승인했다고 소피아뉴스통신 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루마니아는 러시아가 우 크라이나의 크림 자치공을 병합 한 데 강력히 반대하며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군을 증강해 달 라고 요구했다. 트라이언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도 이와 관련, 지난 2일 미 국이 2007년부터 루마니아내에 설치한 공군 기지의 해병대원을 1천600명으로 600명 더 늘렸다 고 밝힌 바 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또 우크라 이나 사태를 계기로 나토군이 동 유럽 병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폴란드는 공군력 강화 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진척시 키기로 하고 몇 주 내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공 업체를 선정하 기로 했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내년에 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었으 나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폴란 드 국방부 밝혔다. 불가리아도 새 전투기를 신속 히 도입해 공군력을 강화해야 한 다고 불가리아 외무장관이 밝혔 다. 특히 러시아산 전투기를 보유 한 만큼 러시아 기술에 의존한 종래 방식을 끝내야 하며, 동맹 국들의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크리스티안 비게닌 불가리아 외 무장관은 강조했다. 로젠 플레브네리에프 불가리 아 대통령도 불가리아에 더 많은 나토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지구촌화제
2014년 4월 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3억년에 1초 틀리는 새 표준시계 가동 새 세슘 원자시계‘NIST F-2’ … 기존보다 세배 더 정확
‘ 카센터가 거부할 차’ 가 해외 SNS 화젯거리로 떠 올랐다. 트럭의 축이 부러지면서 바퀴가 빠졌다. 그런데 보통 크기가 아니 다. 바퀴가 사람보다 훨씬 크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차를 수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렇게 큰 트럭을 견인하는 트럭이 있 을까. 들어 올릴 크레인은 사고 현장까지 오는데 얼마나 걸릴까. 수리가 결 코 쉽지 않을 것 같다.
‘카센터가 거부하는 차’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 술연구소(NIST)는 3억년에 1초 의 오차가 발생하는 새 세슘 원 자시계‘NIST F-2’ 를 3일 가동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콜로라도주 볼더 연구소에 있 는 이 시계는 민간 표준 시간 측 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1999년부
터 사용해 온‘NIST F-1’ 보다 세배 더 정확하다. 하루로 보면 1 조분의 1초의 오차가 날 수 있다 고 CNN 방송은 전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도량 형국(BIPM) 자료에 따르면 F-2 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간 표준을 제공한다고 NIST는 밝혔
다. 이는 시계 내부의 원자를 둘 러싼 공간 온도를 종전 26.6℃에 서 영하 193℃로 낮춤으로써 가 능해졌다는 것이 NIST 관계자의 설명이다. NIST는 당분간 F-1과 F-2를 모두 이용해 표준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NIST가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시간은 미국의 금융 거래 기준시 간으로 쓰인다. NIST 라디오 시 보를 통해 하루 5천만대의 시계 가 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추산되 고 인터넷 시보로 컴퓨터와 네트 워크 장비들이 하루 80억 차례 자동으로 시간을 맞춘다.
‘화가’부시 전 미국대통령, 세계지도자 초상화 전시 푸틴 대통령·이명박 전 대통령·블레어 전 총리 등 24명 주인공 ‘아마추어 화가’ 로 변신한 조 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 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직접 그린 세계 지도자 24명의 초상화 를 일반에 공개한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에 있는 자신의 대통령 기념관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에서 ‘리더십의 예술 : 대통령의 개인 외교’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 한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전시회에 하루 앞서 전 파를 탄 NBC 방송 투데이쇼와의 인터뷰에서 예술가로 데뷔를 앞 둔 소회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특별 통신원이 자 부시 전 대통령의 쌍둥이 둘 째 딸인 제나 부시 헤이거가 인 터뷰 진행자로 나서서 눈길을 끌 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 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 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실비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그린 세계 지도자 24명의 초상화를 공개 하는 전시회 ‘리더십의 예술 : 대통령의 개인 외교’ 전경. 이명박 전 대통령 의 초상화가 맨 오른쪽 하단에 보인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그리고 아버지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등 재임 기 간 교류하거나 존경심을 나타낸 전·현직 세계 지도자를 화폭에 담았다. 이 전 대통령의 초상화는 니 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무함마
드 빈 자예드 나흐얀 아랍에미리 트 대통령의 초상화와 함께 부시 센터 한쪽 면을 장식했다. 부시 전 대통령(2001∼2009 년)과 이 전 대통령(2008∼2013 년)은 재임이 겹친 기간이 2008 년 딱 1년에 불과했으나 이 기간 에만 6차례 회동할 정도로 찰떡 궁합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그린 세계 지도자 24명의 초상화 를 공개하는 전시회 ‘리더십의 예 술 : 대통령의 개인 외교’에 포함 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의 초상화.
관한 부시센터 헌정식에 외빈으 로 참석하기도 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전한 내용을 보면, 부시 전 대통 령은 파란색 와이셔츠와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정장 재킷을 두른 블레어 총리를 캔버스에 그린 뒤
톰 오브라이언 NIST 시간· 주파수 분과장은“현대 무선통신 네트워크는 1백만분의 1초도 일 치시켜야 하고 전력망과 인공위 성위치정보(GPS)는 10억분의 1 초도 맞춰야 한다” 며 정확한 원 자시계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 다.
“연민 어리면서도 강하고 믿음직 한 친구인 블레어의 특성을 잘 살린 이 그림을 좋아한다” 고밝 혔다. 푸틴 대통령을 묘사한 그림은 다소 추상적이나 세계를 강렬하 게 응시하는 러시아 지도자의 모 습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시 전 대통령은“푸틴 대통 령은 여러모로 미국을 적대국으 로 생각했다” 며“나는 그가‘미 국의 승리 혹은 러시아의 패배’ 또는 그 반대라는 이분법적 양상 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술회했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에세이 ‘취미로 그림그리기’ (Painting as a Pastime)를 읽고 영 감을 받은 부시 전 대통령은 모 바일 태블릿 PC에서 애플리케이 션을 내려받아‘그림 독학’ 을시 작한 뒤 전문 미술 교사의 도움 으로 이제 어엿한‘화가’ 로 자리 매김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그림 그리 기를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며 “대중들이 초상화를 보고 나를 ‘대단한 화가’ 가 아닌 점점 실력 을 쌓아가는 화가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고 바랐다.
말레이시아 “영화 노아, 율법위반 상영금지”
앙증맞은 초소형 뜨개질 인형 ‘인기’ 손톱보다 작은, 손가락 끝에 올려 놓을 수 있는‘초소형 인 형’ 이 화제다. 돋보기로 관찰해도 좋을 법 한 이 인형은 뜨개질을 통해 만 들어진다. 미국의 한 수공예 작 품 전문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인형들은 너무나도 작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은 제법 고가 다. 100달러가 넘는 작품도 있
다. 어떤 인형은 30달러 수준에 도 판매된다. 인형의 판매자는 베트남 거 주자다. 사자, 고양이, 너구리, 젖 소 등 동물이 대부분이다. 크기 도 귀엽지만, 인형의 표정은 더 귀엽다는 평가다.‘초소형 뜨개 질 인형’ 은 최근 해외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 다.
지하 155미터. 어둠이 대부분을 차지하 는 깊숙한 곳에 호텔이 들어섰다. ‘세계 에서 가장 깊은 호텔’로 불리는 이 숙박 시설은 스웨덴에 있다. 은광을 호텔로 개조한 시설이다. ‘세계에서 가장 깊 은 호텔’이 화제다. 이 호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호 텔의 가장 큰 특징은 ‘위치’다. 땅속 깊숙하고 음침한 곳에 객실이 존재한다. 투숙객들은 지하로, 지하로 들어간다. 155미터 지하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매우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 호텔의 숙박 비용은 우리 돈으로 약 70 만 원이다. 객실의 벽은 광산 그대로다. 하지만 은은한 조명과 벽에 걸린 미술 작품은 이 객실이 최고급 호텔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아무 쓸모 없는 폐광산을 호텔로 개조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지하 155m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텔
말레이시아 영화심의위원회 가 할리우드 영화‘노아’ 가 이슬 람 예언자의 얼굴을 묘사해서는 안 된다는 율법을 어겼다며 상영 을 금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영화심의위 압둘 할림 하미 드 위원장은“예언자를 묘사하 는 것은 어떤 것이든 이슬람에서 금지된다” 며“영화 노아는 예언 자의 얼굴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는 규정을 위반했다” 고 지적했 다. 노아는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이야기를 스크린 에 옮긴 파라마운트사(社) 영화 로 세상의 악에 맞서 방주를 짓 고 그 안에서 공포와 희망, 갈등 을 겪는 노아 가족을 현실감 있 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아는 이슬람교에서‘나비 누’ (Nabi Nuh)로 불리며 25명의 이슬람 예언자 가운데 하나로 꼽 힌다.
노아는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 주’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파라 마운트사(社) 영화이다.
이에 앞서 카타르, 바레인, 아 랍에미리트 등 중동 이슬람 국가 들과 인도네시아 등은 지난달 노 아가 개봉되고 나서 이슬람 율법 에 어긋나는 내용이 들어 있다며 상영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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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이민법 조망
SATURDAY, APRIL 5, 2014
전문가 보험상담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불법체류나 가짜서류 제출사실 등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의 I-601 면제 신청과 그 요건 ② 이번엔 지난주에 이어 미국내에서 불법체류 한 사실 또는 가짜서류를 이민국이나 미국대사 관에 제출한 사실 등으로 인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해당사유로 인해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우 시민 권자 또는 영주권자인 부모/배우자가 극단적인 고통(extreme hardship)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점 을 증명하여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I-601 면제 신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특히 I-601 면제신청을 하려면 어떤 구체적 요건이 필요한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 도록 하겠습니다. I-601 면제 신청은 불법체류 사실, 이민국이나 대사관에 가짜서류 제출 경 력, 범죄사실, 특정질병 등으로 인해 미국입국 내지는 계속해서 체류하는 것이 금지된 사람들 도 신청할 수 있는 것이지만 크게 불법체류와 가짜서류제출 경력으로만 국한해서 설명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불법체류 또는 가짜서류 체출 등의 사실이 있을 때 어떤 사유로 입국거절의 면제신 청이 가능합니까? ▲ [답변] 신청을 하려는 외국인이 미국시민 권자나 영주권자인 배우자나 부모님이 있는 경 우여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입국이 거절되거 나 추방되게 될 경우 미국시민권자이거나 영주 권자인 배우자나 부모님이 극단적인 고통을 받 게 될 것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합니다. - 어떻게 극단적인 고통(Extreme hardship) 을 증명할 수 있는지요? ▲ 추방 또는 입국거절의 대상인 외국인이 겪게 될 고통은 참고사항은 될 수 있어도 I-601 면제신청의 요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단 간접 적으로 외국인이 겪게 될 고통으로 인해 시민권 자/영주권자인 가족의 고통이 더해지는 점으로 참작될 수 있는 정도입니다. - 극단적인 고통의 고려 대상이 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인 배우자나 부 모님이 느끼는 고통을 말하며, 주로 시민권자 영주권자 가족이 겪게 될 건강상의 문제, 재정 적인 문제, 교육과 관련된 문제, 개인적인 상황 이 고려되어햐 하는 문제들 그리고 그 외의 기 타 문제들로 크게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이 겪게 될 건강상 의 문제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 건강상의 문제로 가족 간의 이별이 극단 적이 고통이 될 수 있는 경우는 시민권자 영주 권자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큰 경우입 니다. 예를 들면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의 현 재진행 중인 또는 예상되는 질병의 상태가 중대 해서 만약에 추방되는 외국인을 따라 해외로 출 국하여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는 경우 해당 질병 의 발병가능성이 높아지거나 또는 특수치료를 요하는 경우 해당 질병의 치료가 외국에서는 불 가능한 경우 이는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의 극단적인 고통(extreme hardship)이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경우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질병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하 지만 이민국은 이런 나라별로 다른 의료기술의
발전상황에 비춰서 서류심사를 하진 않고 있습 니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이 정부의 도움으로 메디케이드 등의 보조 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미국이 아닌 외국에서 의 막대한 질병의 치료 비용도 극단적 고통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추방대상자의 시민권자/영주권자 배우자의 건강상의 문제는 물로 시민권자/영주권자 배우 자의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건강상태에 큰 문제 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도 큰 도움 이 됩니다. 대부분의 고령자분들은 이런 저런 만성적인 질병(예: 고혈압, 당뇨, 관절염, 각종 통증질병 등)을 갖고 생활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 본인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경우 그 부모님들의 건강상태에 관한 증빙 서류를 갖춰서 보내는 경우 많은 도움이 됩니 다. - 시민권자 영주권자 가족이 겪게 될 재정상 의 고통은 어떤 것을 말합니까? ▲ 추방대상자인 가족이 추방되게 되어 함 께 미국을 떠나게 되는 경우 미국 내에서 생활 의 터전을 닦아오던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은 크나 큰 재정상의 타격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던 분은 해외로 나가는 경우 동등한 수준의 직업을 찾기가 어렵 습니다. 또한 지금껏 잘 가꿔온 비즈니스가 있 던 사람들도 이것을 포기해야 하는 재산상의 막 대한 손실이 예상되어 재정상의 극단적인 고통 으로 증명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이 추방 대 상자인 가족의 도움으로 생활을 해 왔으나 추방 으로 인해 더 이상 재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 게 되어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되는 상황이 라면 이 또한 극단적 고통으로 증명이 가능합니 다. - 본인이아 자녀들의 교육도 큰 문제이지 않 습니까? ▲ 추방이 되어 시민권자 가족까지 함께 한 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 시민권자/영주권자 가족은 본인의 교육은 물론 특히 자녀의 교육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어 린 미국시민권자 자녀가 있는 경우 한국의 국제 학교의 학비문제 등을 부각시켜서 오로지 한국 어만 가르치는 공립학교에 보낼 수 밖에 없게 되므로 결국은 영어도 말 할 줄 모르는 시민권 자가 생기게 된다는 점도 그 부모의 극단적 고 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 위에 언급한 주요한 3 가지의 요건 외에도 각 케이스마다 특수한 내용의 고통 을 증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명심하셔야 할 것은 어떤 한 가지 사유만으로 극단적인 고 통이라고 받아들여지기는 상대적으로 힘이 듭 니다. 건강, 재정, 교육, 기타 문제점들이 복합적 인 작용을 하여 말 그대로 극단적인 고통이 된 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 영주권 거절사유의 면제 신청이 승인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겠습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 개념 오바마 케어 첫 공개등록기간이 2013년 10 월1일 이후부터 2014년 3월31일 마감일까지 6 개월이 지났다. 3월31일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 710만명이 오바마 케어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오바마 케어는 앞으로 계속되는 미국의 전국민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므로 소비자(보험 가입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 개념을 간추려 소 개해 본다. ◆ 어디에서 취급하나? ‘오바마 케어’ 의 원래 명칭은‘보험료부담 이 적은 건강보험에 관한 법령(Affordable Care Act=ACA)’ 으로서 오바마 대통령이 만들었다 고 해서‘오바마 케어’ 로 불리운다. 뉴욕 주민 들은 주 정부가 설치한 건강보험 거래소를 통 해서 소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뉴저지 주민들은 주 정부 건강보험 거래소가 없기 때문에 연방정부 건강보험 거래 소를 통해서 보험가입을 하게 되어있다. 오바마 케어와 관련된 정부기관들의 이름 및 웹싸이트는 아래와 같다. △ 뉴욕주 건강보험 거래소 http://www.healthbenefitexchange.ny.gov △ 연방정부 건강보험 거래소 https://www.healthcare.gov △ NYS Department of Health(DOH) 뉴욕주 보건국 http://www.nystateofhealth.ny.gov △ NYS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DFS)뉴욕주 재정국 http://www.dfs.ny.gov △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HHS)연방 보건복지국 △ IRS(Internal Revenue Services)연방 국세 청http://www.irs.gov 오바마 케어가 시행된 2014부터 보험 시장 에서 판매되는 모든 건강보험은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만 하는데, 그 자격을 갖춘 보험플랜들 (Qualified Health Plans)은 △Affinity Health Plan △Today’s Options △Empire BSBS △ CEPHB △Emblem Health △Fidelis Care △ Health First △Health Republic △Independent Health △Market Plus △MVP Health Care △ North Shore LIJ Care Connect △Oscar △ United Health Care △Univera Health Care 등 여러 보험회사들이 있다. ◆ 가입의 요건 오바마 케어는 보험 가입자의 나이, 성별, 건 강상태, 직종에 상관없이 똑같은 보험료를 매기 는 공동체요율(Community Rating)을 적용하며, 기존 건강상태(Pre-existing Conditions)를 불문 하고 받아준다. 오바마 케어는 보험회사가 지나친 이익을 챙길 수 없도록 의료 손배율(Medical Loss Ratios=MLRs)을 적용한다. 즉 의료 손배율 = 의료비용/행정비용으로서 소기업 및 개인 보험 은 80/20, 대기업 보험은 85/15이다. 오바마 케어의 초기 공개 가입기간(Initial Open Enrollment Period)은 2013년 12월1일 ~ 2014년 3월31일로서 만료가 되었으나, 출생, 입 양, 결혼, 이혼, 사망, 등 특별 등록 사유 (Qualifying Life Events)가 있는 개인은 언제든 지 가입이 가능하고, 또한 2014년 11월15일 부 터 2015년 2월15일 사이에 플랜 변경 또는 연 례등록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기업 고용주 (Small Employers)는 연중 내내 공개가입을 할 수 있다. ◆ 10가지 필수 혜택 오바마 케어로서 자격을 갖추려면 어떤 건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오바마 케어는 앞으로 계속되는 미국의 전국민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므로 소비자(보험 가입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 개념을 간추려 소개해 본다.
강보험 플랜이더라도 10가지 필수 건강보험 혜 택(Essential Health Benefits=EHBs)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그 10가지 혜택은 다음과 같다. △앰뷰런스 써비스(Ambulatory patient services) △병원 입원(Hospitalization) △정신건 강, 마약중독, 행위 건강(Mental health and substance use disorder services, including behavioral health treatment) △조제약 (Prescription drugs) △예방, 건강유지, 만성질환 (Preventive and wellness and chronic disease management) △위급환자(Emergency services) △임신출산(Maternity and newborn care) △회 복, 재활(Rehabilitative and habilitative services and devices) △검사(Laboratory services) △구 강, 시력을 포함한 소아과(Pediatric services, including oral and vision care) ◆ 4가지 수준 오바마 케어는 4가지 수준(4 Levels of Plan Cost ? Sharing)의 보험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의 료비 비율을 정하고, 그에 따른 건강보험 플랜 을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그 4가지 수준은 다 음과 같다. 보험료는 동에서 백금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백금에서 동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Bronze 60% 동 Silver 70% 은 Gold 80% 금 Platinum 90% 백금 ◆ 극빈자의 기준 오바마 케어는 연방 극빈자 수준의 수입 가 이드라인과 개인 소득의 비율에 따라 보험료에 대한 재정지원의 크기를 산출한다. 2014년도 연방 극빈자 수준의 수입 가이드라인(2014 Federal Poverty Level Guidelines - Persons in family/household Poverty guideline)은 다음과 같다. 1인 가족 $11,670 2인 가족 15,730 3인 가족 19,790 4인 가족 23,850 5인 가족 27,910 6인 가족 31,970 7인 가족 36,030 8인 가족 40,090 ◆ 소기업 고용주가 알아야 할 사항 소기업 고용주는 종업원들에게 건강보험을 들어줄 의무도 보험료를 내줄 의무도 없다. (Small Employers are NOT required to offer health coverage or pay for coverage for their
employees) 그러나, 개인은 보험료를 낼만하면 반드시 보험을 들거나 벌금을 내거나해야 한다 (However, most individuals must have health insurance, if affordable, or pay a penalty). 보험료를 낼만하다(Affordable)는 뜻은 보험 료가 연수입의 9.5% 미만(premium less than 9.5% annual income)이라는 뜻이다. 2014년도의 벌금은 견딜만하다. 하지만 매 년 그 액수가 다음과 같이 증가하므로 보험을 드는 것이 바람직하게 될 것이다. △2014년 : 어른 $95.00, 아이 $47.50, 가족 $285.00 또는 1% 가족수입 가운데 큰 액수 △2015년 : 어른 $325.00, 아이 $162.50, 가 족 $975.00 또는 2% 가족수입 가운데 큰 액수 △2016년 : 어른 $695.00, 아이 $347.50, 가 족 $2,085.00 또는 2.5% 가족수입 가운데 큰액 수 대기업 고용주는 2015년부터 종업원들에게 보험을 들어주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Larger employers (100 and more FEEs) may face a penalty beginning in 2005 if they do not offer coverage). ◆ 소기업 시장에 참가 자격 △ 사업체가 뉴욕주에 있어야 한다(Business is based in NYS or has employees with a primary worksite in NYS) △ 종업원 수가 50명 이하여야 한다(50 or fewer eligible employees). △ 부부가 주주인 소기업은 그 부부 이외 종 업원이 없으면 개인으로 간주되며, 소기업 시장 에 참가자격이 없다(A business owner who does not employ at least one non-spouse employee is considered a sole proprietor and is not eligible for the Small Business Market Place). △ 모든 종업원에게 건강보험을 제안해야 한다(Must offer health insurance coverage to all eligible employees).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건강정보
2014년 4월 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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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육식주의자보다 덜 건강해 알레르기 질환·우울증·불안증세 등 정신질환에도 취약
“아스피린, 임신 가능성 높여” 美연구팀 유산한 여성이 재임신하는 데 아스 피린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인간발달연구 소(NICHD)의 엔리케 쉬스터만 박사가 유산 경력이 있는 여성 1천여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저단위(81mg) 아스피린과 위약을 투여하면서 6개월 동안 임신 성공률을 지켜본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지난 1년 사이에 임신 4.5개월 이전 에 유산한 여성은 아스피린을 복용했
을 때 재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쉬스터만 박사는 밝혔 다. 아스피린 그룹은 임신 성공률이 78%, 위약이 주어진 대조군은 66%였 다. 출산 성공률도 아스피린 그룹이 62%로 대조군의 53%보다 높았다. 그러나 아스피린이 유산을 막는 데 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율은 아스피린 그룹이 13%, 대조 군이 12%였다. 아스피린이 임신에 도 움이 되는 이유는 자궁으로의 혈류량 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쉬 스터만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Lancet) 최신호에 실렸다.
아스피린‘대장암’치료에 효과 和연구 두통치료제·해열제·진통제·항 류머티즘제 등으로 잘 알려진 아스피 린이 대장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 컴은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 메디컬 센 터 연구진이 아스피린 복용 시 체내에 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단백질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 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2002~2008년 사이 대장 암 수술을 받은 환자 999명의 종양 조 직을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 중 평소 정기적으로 아 스피린을 복용했던 환자는 총 182명 이었고 그중 2012년 1월 사망자수는 69명이었다. 반면 평소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 았던 817명의 환자 중 같은 해 사망자 수는 396명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
다. 연구진은 아스피린 복용 시 생성되 는 단백질 항체인 HLA(human leucocyte antigen, 조직적합항원)가 암 면역체계에 특별한 작용을 하는 것으 로 추정했지만 아직 정확한 기전(機轉) 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이덴 의료센터 게릿 장 리퍼 박사 는“이는 아스피린이 암세포 성장과 전이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 라며“아직 아스 피린을 항암제라 정의할 수는 없지만 만일 명확한 작용원리가 증명되면 값 비싼 암 치료 비용이 상당부분 절감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현재 아 스피린을 항암제로 추천하기 위한 심 사가 진행되는 중”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미국 컬럼비아 대학 종양학자 알프레드 뉴것은“당장 내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추천할 단계는 분명 아니다” 라며“하지만 아스피린이 대장암에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연구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고 설명했다.
과일과 채소는 여성에게만 좋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심장 마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여성’ 에게만 해당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 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에 거주하는 2500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졌 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한 젊은 여성은 그렇지 않 은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증을 야기할 수 있는 동맥 막힘 위험이 적
다. 하루에 8~9개의 과일과 채소를 섭 취하는 20대 여성은 흡연, 운동 여부등 의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도 하루에 3~4개의 과일만을 섭취하는 40대 여 성에 비해 심장 동맥 석회화로의 발전 율이 40% 낮다. 특히 연구팀은 어릴 때부터 나쁜 식 습관을 갖거나 운동부족 및 담배를 필 경우 동맥 막힘 등의 현상이 더 빈번히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일과 채소 섭취에 따른 심장 마비 예방 효과가 남성에게는 적용되 지 않는 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일반적으로 채식이 육식 보다 신체 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지만 실은 정반대라 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 다. 미국 CBS 뉴스는 오스트리아 그라 츠 의과 대학 연구진이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그라츠 대학 연구진은 오스트리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된 국립 질병 관리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인식과는 차별화된 수치를 얻게 됐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자들보다 각 종 신체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경 우가 2배,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 과 각종 암을 앓게 될 확률이 각각 50% 가 넘는 것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겉으로 보기에 채식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 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채식이 해당 질환 유발 여부와 어떻 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機 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동물 성 지방을 멀리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 의 생각이다. 그라츠 의대 연구진은“해당 조사 결과는 채식만을 고집할 경우 암, 알레 르기, 정신장애를 앓게 돼 삶의 질이 저 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 며 “균형 잡힌 식단을 제시해주는 공중 보 건 프로그램을 국가차원에서 장려해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식육업계의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에 비해 음주량과 흡연량이 적고 활동량이 많아도 상대적 선전에 불과하다는 일부의 주장은 전 으로 건강하지 않았으며 생활의 질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신체 활 은 치명적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 동이 활발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 학도서관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체질량지수(BMI)도 낮았지만 암과 같 어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One)에 최근 발표됐다.
“출퇴근 때 대중교통 이용하면 열량 2배 소모” 경희대 이만균 교수… “자가용보다 年 5만㎉ 더 사용” 집에서 한 시간가량 소요되는 거리 를 출퇴근할 때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을 이용하면 두 배 가까운 열량을 소비 하는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이만균 교수 는 4일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 국스마트카드가 설립한 스마트교통복 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용 역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개인이 자가용으로 60분 가량 이동했을 때 총 108㎉가 사용된 것으로 측정됐다. 대중교통으로 이동 했을 때는 걷는 활동이 더해지면서 총 211㎉의 에너지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
났다. 환승 시 계단을 이용한다면 추가 로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게 된다.
수면마취제 케타민, 우울증에 특효 트 박사는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투약 후 6시간 안에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효과 지속시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 의 간이 문제였다. 일부는 며칠만에 증세 약품인 케타민이 우울증 치료에 특효 가 재발돼 케타민이 추가로 투여됐고 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부는 약 효과가 약 3개월 지속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의과대학 정신 케타민은 경구가 아닌 주사로 투여 과전문의 루퍼트 맥세인 박사는 항우 됐는데도 뇌혈류에 문제가 발생한 1명 울제 등 재래식 치료방법이 듣지 않는 을 제외하곤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중증도 우울증에 케타민이“극적인” 않았다. 방광이나 기억력에 문제가 생 효과를 가져온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긴 환자는 없었다.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 등이 케타민은 환각작용 때문에 젊은이 3일 보도했다. 들 사이에 이른바‘파티 약물’ 로 남용 케타민은 강력한 진통작용과 함께 되고 있으며 이를 과용한 20대가 방광 환각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 이 손상돼 방광 절제수술을 받은 예도 종 합성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한다. 있다. 우울증 환자 중 일부는 프로작 항우울제로는 효과가 없어 20년 이 같은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지만 약물 상 우울증이 지속하고 있는 28명을 대 이나 기타 치료방법이 모두 효과가 없 상으로 3주에 걸쳐 낮은 단위(최고 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80mg)의 케타민을 3-6회 투여한 결과 이 연구결과는‘정신약리학 저널’ 8명(29%)이 증세가 크게 개선되고 4명 (Journal of Psychopharmacology) 최신 은 우울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루퍼 호에 발표됐다.
英연구팀
주 5일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 한다고 하면 자가용을 탈 때보다 매월
4천120㎉, 연간 4만9천440㎉를 더 소 비하는 셈이다. 이를 지방량으로 환산 하면, 지방 1㎏이 7천700 ㎉에 해당하 므로 연간 6.42㎏의 체중감량 효과로 나타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수도권 출퇴근 경 로의 하나인 수원에서 서울 강남권으 로의 이동경로를 따라‘이동용 가스 분 석기’ 를 착용하고 실제 측정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60분 중 절반은 서서, 나머지는 앉아서 이동하는 방식 으로 측정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에 서 버스정류소나 지하철역까지 거리는 걸어서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산정 했다. 이 교수는“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만을 예방하고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서“이는 대중교통 이용 률이 높은 도시가 자가용 이용률이 높 은 도시보다 시민의 비만과 고혈압 비 율이 낮다는 해외연구와 유사한 결과” 라고 말했다.
면역억제제, 에이즈 치료에 효과 美연구팀 장기이식에 따른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면역억제제가 에이즈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 학의 스티븐 딕스 박사가 에이즈 바이 러스(HIV)에 감염된 신장이식 환자 91 명을 대상으로 평균 3.2년에 걸쳐 혈액 검사를 통해 HIV의 추이를 지켜본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면역억제제 투여기간이 길수록 HIV의 통제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었 다고 딕스 박사는 밝혔다. 면역억제제 중에서도 특히 시롤리 무스(sirolimus)를 사용한 환자가 혈중 HIV가 적었다. 시롤리무스는 면역세 포인 T세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작용 을 한다. T세포의 일부 기능은 HIV의
생존을 촉진하는 4가지 요인 중 2가지 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이 연구결 과를 토대로 시롤리무스가 HIV를 완 전히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확 인하기 위한 표적연구를 지원할 예정 이다. 현재는 항바이러스제로 HIV의 증식을 억제하지만 이것으로는 HIV를 근절시킬 수 없고 일부가‘잠복상태’ 로 들어간다. 그래서 항바이러스제는 평생 복용해야 한다. HIV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염증이 HIV가 잠복할 수 있 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정부가 HIV 양 성자의 장기를 HIV 감염자에게 이식 할 수 없게 금지한 조치를 해제한 ‘HIV장기이식 평등법’ (HOPE)을 제정 한 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장기이식 저널’ (Journal of Transplantation)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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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5, 2014
토미 톤, 하이앤드 브랜드 위에 스트릿 패션 올리다 사진작가들도 블로거 이용하며 패션 선보여 르기도 한다. 사진은 액세서리가 잘 어 우러질 때 더 주의를 끄는 것을 알고 있 기 때문. 스트릿 포토그래퍼들이 모이는 자 리에 가면 센스 있는 스타일을 구사하 는 사진작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패션 스트릿 포토그래퍼 남 현범 작가와 같이 다니는 사진작가로 유명하기도 한 토미 톤도 그 중 한 명이 다. 색감이 넘치는 배경들 속에서 사진 을 찍음에도 불구하고 모델보다는 옷 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힘이 있는 그의
패션블로거들 중에는 뛰어난 사진 실력을 겸비한 이들이 많다. 패션블로 거들이 자신을 모델로 이용해 스타일 을 펼쳐내듯 사진작가들도 블로거를 이용하며 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패션블로그‘잭 앤질(Jak&Jil)’ 의 운영자이자 사진작가 인 토미 톤이다. 그는 스타일닷컴, GQ 닷컴에서 활동중으로 동양인 같은 외 모를 자랑한다. 컬렉션 밖의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 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그는 컬렉 션 위에 스트릿을 올려놓는 데에 큰 공 을 세운 이들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길거리 위에서 패션이 탄생한다고 할 만큼 스트릿의 영향력 이 강해졌기 때문. “단순히 스타일만을 쫓아 다니지 않 고 개개인이 가진 개성과 캐릭터를 끄 집어 내도록 노력한다” 는 철학을 밝힌 바 있는 그는 슈콧 슈만 이후로 가장 큰
그래퍼계의 거장들이 거쳐간 클럽 모 나코와 함께 강한 내구성과 스타일리 시한 요소를 충족시키는 심플한 감성 을 드러낸 핸드백 캡슐 컬렉션을 선보 이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2013년 8월에는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며 세계를 누빈 순발력과 재치를 전 시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길거리 위의 다양한 소음들에도 불 구하고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사진, 피 사체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 화려한 스 타일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그만 의 감각은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다른 패션 블로거들과는 다르게 약 간 다른 관점의 사진을 찍어내는 그는 액세서리나 모델의 움직임에 따른 디 테일 적인 부분을 중시한다. 하나의 스 타일링을 사로잡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컷의 이미지를 중시하는 것. 유명한 패션 스트릿 포토그래퍼인 토미 톤은 자연스러운 위트를 즐긴다. 또한 사진에서 입체감과자연스러움을 중시하기에 그의 사진에서는 어떠한 이질감도 느낄 수 없다. 자연스러운 입체감이 보는 이로 하 여금 당시의 상황을 연상시키게 만드 는 것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나갈 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오픈 마인드’ 라 고 말하는 그는 전체적인 패셔너블한 순간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녹여낸 다. 또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불 필요한 요소들은 제거한 채 셔터를 누
발 빠른 패션계의 2015 트렌드 컬러 보고서 애시딕 옐로우·블루·그린·핑크·스칼렛 레드·인텐스 레드 등 패션업계의 움직임은 늘 한 발 빠 르다. 아직 2014년의 여름이 채 오기 도 전이지만 패션계의 2014 시즌은 벌써 막을 내렸다. 발 빠른 패션업계를 위해 트렌드 전문가 그룹 인터패션플래닝에서는 1516 F/W시즌을 위한‘컬러&메테리 얼 트렌드’세미나를 진행하며 파리 마켓의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한 트 렌드 컬러를 제시했다. 파리의 패션 시장은 지금 어느 때 보다 차분하다. 2014 S/S시즌, 전세계 패션 마켓이 트렌드 컬러로 형광 컬러를 제안했지 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소비자들은 편안한 분위기를 택하며 이에 반하는 행동을 보여준 것.
사진에서는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이 그의 모델이 된다. 스트릿 위에 있는 스트릿 포토그래 퍼들의 모습 역시 놓치지 않는 것. 의도된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 속 에서는 확연한 차이점이 드러나기 마 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토미 톤은 의도 한 사진을 찍는다. 아마 그는 자신과 함 께 작업하는 이들 속에서 자신을 드러 낸 것은 아닐까. 2012년 3월 그는 리차드 아베돈, 피 터 린드버그 같은 세계적인 패션 포토
이로 인한 리스크 때문일까. 신맛 이 감도는 애시딕 옐로우, 다양한 레 벨의 블루, 그린, 언리얼한 감각의 핑 크, 채도가 높은 스칼렛 레드나 클래 식한 분위기의 인텐스 레드까지. 2015 시즌의 전반적인 트렌드 컬러로는 부 드럽고 차분한 컬러들이 자리잡았다. ◆ 2014 TREND COLOR ‘패션은 돌고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2014 트렌드를 알아야 2015 트렌드가 보인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 컬러연구소에서는 2014 트렌드 컬러 로 그 동안 형광 컬러가 눈에 띄었던 트렌드와는 달리 그레이톤이 가미된 채도 낮은 컬러들을 전망했다. 래디언 트 오키드, 플래이시드 블루, 바이올 렛 튤립 등 자연에서 추출한 컬러를
제시한 것. 버버리 프로섬, 잭 포즌, 폴 스미스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톤다 운된 컬러들을 컬렉션에 세우며 2015 시즌에 유행할 컬러들을 예상케 했다. ◆ BASIC COLOR 파리 패션 마켓에서는 베이직한 컬 러를 이용한 디자인들이 70~80% 비 중을 차지하며 위험 요소가 깃든 컬러 는 자제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 었다. 전체적인 컬러로는 블랙&화이트, 네이비, 화이트, 뉴트럴-네추럴 컬러 와 같은 베이직 컬러들이 자리잡았고 이전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한 디자인에 적용되며 다 양한 패턴을 이루어냈다. 화이트 컬러는 페일한 컬러들이 눈 에 띄었으며 클라우드 댄서 컬러나 화 이트 샌드 컬러 같은 윈터 화이트부터 파우더리하고 부드러운 누디 톤에 이 르는 핑크 틴트까지 등장하며 미니멀 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더했다.
네이비 컬러를 사용한 브랜드로는 스테파넬, 막스마라, 조셉 등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은 블랙&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보다 네이비&화이 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주로 선보이며 올 시즌에는 톤다운된 네이 비 컬러의 마린룩이 대세일 것임을 예 고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브라운 컬러들 도 눈에 띄었는데 이는 차가운 느낌보 다는 붉은 점토에서 빚어낸 듯한 네추 럴한 테라코타 느낌이 강했다. 또한 원시적 감각을 더한 다크 올리브, 플 렌테이션, 타바코 브라운 등의 네추럴 한 컬러들이 제안되며 패션계가 앞으 로 서정적이고 인간적인 느낌을 감성 을 찾아나갈 것임을 암시했다. ◆POINT COLOR 포인트 컬러로는 자연의 가치와 실 용주의에 입각한 휴머니스틱한 감성 의 산업적인 형태, 상상을 자극하는 초자연적인 감각에서 영감을 받은 컬 러들로 이루어진 골든 로드, 올림피안
블루, 쉬머 그린, 언리얼한 감각의 캔 디 핑크, 채도가 높은 스칼렛 레드나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텐스 레드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같은 레드 컬러를 이용하더라도 네 추럴한 컬러들을 이용하며 인텐스한 감각을 더한 것. 또한 중화된 컬러 팔 레트가 제안되며 쉬머 그린과 같은 컬 러들이 선보여졌다. 인더스트리얼한 감각의 인텐스 브 라이트 컬러 팔레트는 골든 로드, 시 포트, 올림피안 블루 등이 제안되며 불투명한 감각에 선명한 채도의 화이 어리 레드로 활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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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5일(토요일)
지상파3사 예능CP, 방송시간 협의 ‘ 결국 불발’ KBS, 만남 자체에 회의적 반응… 3사 만남 자체 불발 지상파 3사 주말 예능 CP가 방송 시 간 협의를 도모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최근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주말 프로그램 예능 CP들이 만남 을 도모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SBS와 MBC의 주말 CP가 방송시간 협의를 위해 만남 을 준비 했으나, KBS에서 만남 자체에 회의적 반응을 보여 결국 만남 자체가 불발이 됐다” 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문제로 지적됐던 일요 예능프로그램 방송 시간을 논의하려 했던 것으로 알 려졌다. 현재 3사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은 MBC ‘일밤’, KBS ‘해피선데 이’, SBS ‘일요일이 좋다’라는 이 름 아래 각각‘아빠 어디가’ 와‘진짜 사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와‘1박
2일’ ‘K팝스타3’ , 과‘런닝맨’등 두 개 씩 프로그램이 묶여있다. 지난 달‘슈퍼맨이 돌아왔다’ 가편 성표보다 방송을 먼저 시작한 사실이 기사화 되며 문제가 됐다. 당시‘해피 선데이’ 는 편성표 상 4시 55분으로 방 송 시간이 고지 돼 있었지만, 이보다 빠 른 4시 25분에 방송을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 각 사 예능 CP들은 전체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에 대한 협 의를 나누려 했다. 경쟁적으로 길어지 는 러닝타임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그러 나 각 사의 입장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 고 협의는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남승용 CP는“장기 적으로 본다면 지상파 3사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아닌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경쟁
하듯 프로그램 러닝타임을 앞으로 당 기는 것 보다는 합의를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 고 밝혔다. 그러나 KBS 박태호 예능국장은“프 로그램 편성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다. 만나자는 시도 조차 듣지 못 했고, 만난 다고 해도 프로그램 러닝타임을 협의 할 생각은 없다. 좋은 콘텐츠를 시청자 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새 로 만든 프로그램을 길게 보여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재방송을 편성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입장이다” 고 말했다. 앞서 지상파 3사는 드라마 방영 시 간이 점차 늘어나는 것에 문제의식을 공유, 지난 2008년‘72분 룰’ 을 만들었 으며, 이후 지난해 10월, 68분으로 5분 을 줄인 바 있다. 또한 평일 예능 프로 그램 방영 시간 역시‘75분 룰’ 을 적용 하기로 합의했고 지켜오고 있다.
DJ 하차 소식이 온라인을 뜨 성시경, DJ 하차‘아쉬운 굿바이’겁게성시경 달구고 있다.
새 앨범과 공연 준비… 재충전 가져
지난 4월 4일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 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성시경이 새 앨범과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MBC 라디오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 입니다’에서 하차한다” 고 전했다. 아울러 성시경은 소속사를 통해“4 년 여 동안‘음악도시 성시경 입니다’ 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 왔는데 하차하게 돼 정말 아쉽다. 그동 안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 로 감사드리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라디오로 돌아오겠다” 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군 제대 후 4년 동안‘음 악도시 성시경 입니다’ 에서 DJ로 활약 하며 진솔한 입담으로 늦은 밤 청취자 들의 감성을 재충전시켰다. 특히 마지 막“잘자요” 는 전매특허 최고의 클로 징 멘트로 자리잡았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이민호, 박 대통령 만났다 토론회 참석… “권리 보호·한류 지속성”강조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이민호가 토 론회에서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신한류 강자로 떠오른 이민호는 4 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 터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문 화융성위원회 제3차 회의‘한류의 성 공전략’주제 토론자로 나섰다. 이민호는 토론에서“국내외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이처럼 우리의 문화 콘텐츠가 여러 나라에서 한류로 인정 받는 것에 대해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 도 느낀다” 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모든 예술인들이 접근 가 능한 환경적 개선에 따른 우수한 콘텐 츠로 한류가 지속되기를 원하며 수익 만을 위한 것이 아닌 소통과 존중을 통 한 교류의 한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한류에 대한 소신을 밝혔 다. 이어 이민호는“한국의 우수한 콘텐 츠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고 열광하 는 반면에 초상권이나 저작권같은 권 리보호가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고지 적했다. 이민호의 발언에 박 대통령 역 시 크게 공감하는 모습이었다는 전언 이다. 한편 이민호는 이날 회의에 한류 스 타를 대표해 연예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담당 부처 관계자는“ ‘겨울연가’ ‘대장금’ 으로 촉발된 한류 열풍은 이 제 중국 대륙의 광활한 시장 개척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한류 돌풍의 원조이며 핵심 주역인 이민호가 연예계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의 행사였던 모두 갖고 있다고 판단해 초청 대상으 만큼 보안상의 이유로 이민호의 섭외 로 섭외했다” 고 밝혔다. 대통령 주재에 가 극비리에 추진됐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스타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민호는 유하 감독의 영화‘강남 블루스’촬영을 앞두고 있다.
카라 강지영, DSP와 계약종료 어학연수 차 영국행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20)이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을 종료하고 영국으 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DSP는 5일“강지영이 오늘 오전 어 학연수 및 연기 수업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며“이와 동시에 강지영과
방송인 클라라가 섹시한 스포티 룩을 선보였 다. 클라라는 3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패션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에서 클라라는 스포티한 재킷을 활용해 다양한 믹스 매치를 선 보였다. 수영복, 브라톱, 하의 실종 룩 등 과감한 의상을 입고 아찔한 매력을 발산했다. 청순한 얼굴에 섹시한 몸매가 돋보인 이번 화보 는 웨스트우드의 윈드 재킷을 입고 진행됐다. 한편 이번 클라라의 화보는 3일 발행된 ‘하이컷’ 12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클라라, 섹시 스포티룩 화보 ‘도발적 포즈’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고 밝혔다. 강지영은 전속 계약 만료에 앞서 지 난 1월 소속사와 재계약 의사가 없으 며 유학을 고려 중이란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로 인해 DSP는 니콜에 이어 강 지영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B1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SATURDAY, APRIL 5, 2014
‘ 비틀스’ 폴 매카트니 5월 첫 내한공연 용감한 형제
이단 옆차기
가요계는 지금‘용감한 옆차기’중 용감한 형제·이단 옆차기… 뜨거운 러브콜 받아 가요계가 지금‘용감한 옆차 기’중이다.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이단 옆차기가 음악적 변화를 꿈 꾸거나 빅히트를 노리는 가요제 작자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면서, 대다수의 컴백 소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용감한 형제는 방송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외모와 달리 감수성이 풍부한 유명 프로듀서 로 무려 6년이 넘게 정상의 자리 를 지키고 있는 뮤지션. 이단옆 차기는 박장근, 마이키로 구성된 프로듀싱팀으로 최근 걸스데이 의 대변신에 기폭제 역할을 하면
“준수 아빠 맞아?” 이종혁 ‘시크+카리스마’ 배우 이종혁의 색다른 변신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미중년의 품격’이라 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종혁은 그간 다정하고 편안한 이미지 에서 다소 벗어나 배우 본연의 지성미와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했다. 이종 혁은 화보 콘셉트에 어울리는 깊은 표정 연기와 그윽한 눈빛으로 현장 분위 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종혁은 배우로서의 삶과 연기 철학에 대해 밝혔다. 그는 미중년의 정의를 묻는 질 문에 “가정과 일에 평형 감각을 잃지 않는 남자, 삶을 여유롭게 관조할 수 있는 남자”라고 답했다.
서 더욱 핫해졌다. 가장 믿을만한 뮤지션” 이라고 평 용감한형제와 이단옆차기 현 했다. 다른 제작자도“잊을만하 재 진행 중인 곡 수는 각자 20개 면 뭔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6년 가 넘어서는 상황. 밀려드는 가 째 이같이 꾸준히 히트곡을 만들 요제작자들의 러브콜을 최대한 어내기란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 고사해도 이 정도의 작업량이 남 하다” 고 말했다. 는다. ◆ 이단 옆차기 : 가수 맞춤형 ◆ 용감한 형제 : 무려 6년째 무궁무진 변신 TOP 이단 옆차기는 어떤 가수와 가요계가 용감한형제에게 가 작업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장 놀라고 있는 점은 그 꾸준한 색깔을 낸다는 점에서 놀랍다. 히트 감각에 있다. 물론 곡마다 이들이 최근 발표한 곡을 쭉 재 인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한번 생해놓고 들어봐도, 한 팀에서 통하면 매우 강력하다는 점에서 만든 곡이라고 믿기 어렵다. 프 아주 매력적인 프로듀서다. 로듀서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게 특히 여가수들과 찰떡호흡, 마련인데, 이단옆차기는 이를 쉽 한국 정서를 담은 강력한 중독성 게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을 자랑한다. YG 소속 프로듀서 장점도, 단점도 된다. 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08년 걸스데이가 귀여운 느낌을 완 손담비의‘미쳤어’ 로 순식간에 전히 빼고 섹시하게 나아가기 위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올라선 그 해 선택한 팀도 이단옆차기였고, 는 이후 씨스타, 포미닛, AOA 등 에이핑크가 기존 상큼발랄한 매 을 맡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력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팀도 냈다. 씨스타의‘나 혼자’ , 포미 이단옆차기였다. 닛의‘이름이 뭐예요’ 는 강력한 섹시가수를 노리는 NS윤지 중독성으로, 단순히 차트 장악을 도, 30년차 대선배 이선희도 이 넘어서 후렴구를 대유행시키면 들과 손잡았다. 서 단연 화제의 곡으로 떠올랐 가요관계자들은 이들이 가수 다. 가 필요로 하는 색깔을 잘 캐치 올 상반기는 AOA가 섹시그 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룹으로 완전히 도약한‘짧은 치 이들과 호흡을 맞춘 한 제작자는 마’ 와 JYP와 처음 호흡을 맞춘 “사실 우리 팀이 오랜기간 색깔 선미의‘보름달’ 로 역시 건재함 을 확립하지 못한 채 고민을 해 을 과시했다. 왔다. 그런데 이단옆차기와 작업 가요관계자들은 한국인들이 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좋아하는 정서를 제대로 캐치해 감이 잡혔다” 고 말했다. 내는 그의 감수성을 최고의 매력 가수의‘니즈’ 를 잘 파악하고 으로 꼽았다. 음악은 신나지만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의견이 뭔가 슬픈 분위기가 배어난다. 다.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은“가 그리고 이같은 매력은 음원차트 수, 제작자와 이야기를 매우 많 에서 매우 강력하다. 한 가요관 이 나눈다. 처음에는 이 과정이 계자는“물론 워낙 많은 수의 곡 어려웠는데, 이제 우리에게도 신 을 발표한 프로듀서다보니, 더 뢰도가 생겨서인지 의견 조율이 좋은 게 나올까 싶기도 했다. 그 더욱 원활해졌다. 가끔 뜬금없는 러나 비교적 슬럼프가 없고, 결 요구를 받을 때도 있는데, 그럴 국 제일 강력한 한 방을 터뜨리 땐 가이드를 최대한 자주 들려주 는 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면서 설득해나간다” 고 말했다.
전설적인 밴드‘비틀스’ 의 멤 환으로 마련됐다. 버 폴 매카트니(72)의 첫 내한공 공연에서는 작년에 발표한 그 연이 성사됐다. 의 앨범‘뉴’ (New)의 수록곡 등 현대카드는 오는 5월28일 오 솔로 시절의 음악은 물론 비틀스 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 시절의 히트곡도 선보일 예정이 경기장에서‘현대카드 슈퍼콘서 다. 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을 비틀스의‘예스터데이’ ,‘렛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잇 비’ ‘헤이 , 주드’등 여러 명곡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브라 을 작곡한 폴 매카트니는 밴드와 질을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북 솔로 활동으로 10억 장 이상의 미, 일본의 23개 도시에서 펼쳐 앨범을 판매한 팝의 살아있는 진 그의‘아웃 데어’투어의 일 ‘전설’ 이다.
성룡의 그룹 JJCC“K팝 중심에 설 것” “성룡은 아버지같은 분”…데뷔 싱글 ‘첨에 다 그래’ 인기 홍콩 출신의 세계적 액션 배우 청룽(성룡·成龍)은 대표 적인‘친한(親韓)파’스타다. 2008년 박진영 등의 한국 가수들과 중국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노래를 함께 불렀 고, 오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여는 대규모 자선 공연에도 김 희선, 엑소 등 한국 스타들을 여럿 초대했다. 청룽은 최근 K팝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청룽의 기획사 더 잭키찬그룹코리아가 5인조 아 이돌 그룹 더블제이씨(JJCC: 심바, 에디, 이코, 산청, 프린스 맥)를 선보였다.‘청룽 키즈’ 로 불리는 이들은 데뷔 싱글 ‘첨엔 다 그래’ 로 활동 중이 다. 최근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멤버들은 청룽을 ‘따거’ (중국어로 큰 형님)라 칭했다. 리더인 심바는“중학교 때 TV에서 따거가 출연한 영화 ‘폴리스 스토리’ 를 본 적이 있 다” 며“이미 영화를 통해 친근 한 분이어서 처음 뵐 때도 낯 설지 않았다” 고 말했다. 청룽은 지난 1월‘폴리스 스토리 2014’홍보차 내한했 을 때도 방송 출연 등 자신의 프로모션에 더블제이씨를 동 행했다. 또 데뷔를 위해 열심 히 준비한 멤버들을 자신의 전 용기로 홍콩에 데려가 기획사 본사 탐방도 시켜줬다. 이 기획사에서 8년간 연습 생 생활을 한 에디는“따거를 보면 세계적 스타라는 게 믿기 지 않을 정도로 소탈하고 배울 점이 많다” 며“톱 배우지만 촬 영 현장에서 스태프 대신 쓰레 기를 치우는 등 매사에 본보기 를 보인다” 고 말했다. 청룽과 35년 지기인 더잭 키찬코리아의 이미선 대표가 멤버들을 도맡아 관리하고 음 반을 제작했다. 청룽은 이들이 연습 영상을 찍어 보내면 영상 통화 등으로 평가하고 조언도 해줬다. 이코는“따거가 영상을 본 후 전화 통화로‘더 즐겨라’ , ‘느낌을 살리라’ 고 조언해줬 다” 고 했고, 심바는“표정 지 적을 많이 해주셨다” 고 말했 다. 특히 프로 가수가 갖춰야 할 자질을 무척 강조했다고 한 다. “최고가 되기 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어요. 노력은 배 신하지 않는다고요. 따거라고 부르지만 우리에겐 아버지 같 은 분입니다.” (멤버들) 더블제이씨는 한국인 3명 (심바, 이코, 산청)과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온 교포 1명(에 디), 호주 국적의 중국인 1명 (프린스맥)으로 구성돼 한국 어, 영어, 중국어로 의사소통 이 가능하다. 평균 신장 180㎝ 에 아이돌다운 꽃미남 외모도 갖췄다. 그중 메인 보컬인 에디는 2004년 한국에 와 중·고등학 교를 마치고 군대도 다녀왔다. EBS 드라마에 주인공,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 를 하고 오후 7시부터 4시간 도 쌓았다. 또 케이블 올리브 동안 다시 안무 연습을 했죠.” TV의 서바이벌 요리 오디션 (심바) 프로그램‘마스터셰프 코리 이들은 한국과 중국어권을 아’ 에 도전해‘톱 15’ 에 오르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대 며 잘 생긴 외모로 화제가 됐 표 그룹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 다. 다. 이제 막 첫발을 뗐지만 해 “미국에 있을 때 학교가 끝 외 반응은 꽤 고무적이다. 나면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일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동영 식집에서 카운터를 보거나 주 상 커뮤니티에 해외 팬들의 리 방 일을 도왔어요. 덕분에 요 액션(뮤직비디오를 본 반응) 리에 취미가 있어‘마스터셰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아시 프 코리아’도전이 무척 흥미 아, 미국, 유럽, 남미 등의 팬들 로웠죠. 이때 카메라 보는 법 은‘첨엔 다 그래’ 에 맞춰 리 등을 배워 방송 활동에 큰 도 액션을 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 움이 됐어요.” (에디) 다. 일부는 청룽의 이미지를 고향이 김해인 이코는 프리 벽에 붙여놓고 더블제이씨를 랜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응원하기도 했다. 2010년 한 남성 그룹으로 데 미국 빌보드도 K팝 칼럼에 뷔한 이력이 있다. 팀 활동을 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 마친 후 2011년 말 강남의 한 자리를 차지할 팀으로 가능성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을 평가했다. 중국 유명 동영 에서 이미선 대표의 눈에 띄어 합류 상 커뮤니티‘이이치이’ 는 투애니원과 소녀시대를 제 했다.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 치고 K팝 뮤직비디오 차트 1 린스맥은‘춤꾼’ 으로, 호주에 위에 올랐고 중국 대표 뮤직비 서 열린 JYP엔터테인먼트와 디오 사이트인‘인웨타이’차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 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아직 한국에서 격한 경험이 있다. 당시 부모 의 반대로 포기했다가 다시 꿈 는 알아봐 주는 분들이 없어 에 도전했다. 아직 한국어가 반응을 실감하지 못한다”며 서툴러‘뽀로로’ 를 보며 배우 “6일 중국에서 열리는 따거의 자선 콘서트에서 공연하는데 고 있다고 웃었다. 모델과를 나온 심바는 대학 마치 시험 무대 같다. 그때 기 생이던 2011년 기획사 오디션 량을 확실히 보여줘 좋은 반응 고 말했다. 에 뽑혔다. 안양예고 연극영화 을 얻고 싶다” 이어“우리 팀 명이‘재키 과를 나온 산청도 2011년 오 찬(청룽의 영어 이름) 조인트 디션을 보고 합격했다. 로 청룽과 함께 K팝 문 각기 다른 지역에서 꿈을 컬처’ 이라 위해 뭉친 이들은 용산구 보광 화를 널리 알리자는 뜻” 동 숙소와 연습실에서 아침부 며“앞으로 월드투어도 하고 터 밤까지 연습에만 매달렸다. 싶고 궁극적으로는 K팝의 중 고 강조 “오전 6시에 일어나 한강에 심에 도달하고 싶다” 서 뛰고 7시30분부터 4시간 했다. 이들은 가수로 출발했지만 동안 안무 연습을 했어요. 점 심 식사를 하고 오후 1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겠다 6시까지 보컬 연습, 저녁 식사 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에디는“정두홍 감독이 운 영하는 액션 스쿨과 따거의 스 턴트 팀에서 꾸준히 배워 향후 액션 배우의 꿈이 있다. 뮤지 컬에도 도전해 여러 분야를 아 우르고 싶다” 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산청도“배우의 꿈 이 있다” 고, 이코는“패션에 관심이 있어 디자인 공부를 해 앞으로 내 이름으로 된 브랜드 를 갖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 다.
2014년 4월 5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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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5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