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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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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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23년간 ‘원클럽 맨’ 바이에른 뮌헨과 2년 재계약
토마스 뮐러
독일 국가대표 출신 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 (31)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2년 재계약을 했 다. 뮌헨 구단은 7일“뮐 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나간다.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 2023년 6월까지 2년 간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4월 8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APRIL 8, 2020
IOC, 개정 예선 원칙 발표 “도쿄올림픽 예선 2021년 6월 29일 종료·엔트리 마감 7월 5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
FIFA, 코로나19 대책 공개 “이적시장 이동·계약기간 연장”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 세계 축구 리그가 대 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올해 이적 시장의 이동과 선수들의 계약 기 간 일시 연장의 대책을 내놨다. FIFA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유례없는 혼란이 이 어지는 가운데 선수들의 이적과 계약 제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 면서 이에 대한 권고사항과 지침 을 작성했다”라며“FIFA, 선수 들, 클럽 관계자들, 각국 축구협 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 스(TF)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평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고 발표했 다. FIFA는 우선 선수들의 계약 기간을 일시적으로 연장하는 방 안을 내놨다. FIFA는“선수들의 계약 만료 는 보통 시즌 종료일과 일치한다” 라며“현재 대부분 나라에서 경기 가 중단된 만큼 기존 시즌 종료일 에 리그를 마칠 수 없게 됐다. 이 에 따라 선수들의 계약 종료 시점 을 실제로 리그가 끝나는 날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런
조치가 애초 계약의 취지와 일치 한다” 고 밝혔다. 이어 따라 대부분 선수가 6월 30일 계약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 번 시즌이 실제로 끝나는 시점까 지 계약 기간이 연장되게 됐다. FIFA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트랜스퍼 윈도)에 대해선“현재 상황에서 규정의 조정이 필요하 다” 라며“이적시장의 기간을 유 연성 있게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종료와 새 시즌 시작 사이에 이적시장이 열리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이밖에 FIFA는 코로나19 사 태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은 클럽 들에 고용 보장도 요청하면서 선 수들과 클럽들이 힘을 합쳐서 합 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금의 조치로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축구 의 안정성과 명료성의 척도를 마 련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금은 축구보다 건강 이 우선이다. 이번 노력이 축구계 의 통합, 연대, 타협 정신의 본보 기가 돼야 한다” 고 밝혔다.
토마스 뮐러, 바이에른 뮌헨과 2년 재계약 <B1면에서 계속> 이로써 뮐러는 2000년 유소년 팀에 합류한 이래 23년간 바이에 른 뮌헨에서만 뛰게 됐다. TSV팰 유소년팀에서 2000년 뮌헨으로 옮긴 뮐러는 2군 소속이 던 2008년 8월 분데스리가에 데뷔 하고 이듬해 프로팀과 정식 계약 을 했다. 이후 첫 시즌인 2009-2010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13골을 터뜨리 는 등 맹활약한 것을 시작으로 뮐 러는 뮌헨이 독일 최강 클럽의 지 위를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프로 생활 동안 분데스리가 8 차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5 차례,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2013년 국제축구연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에 큰 힘을 보탰다. 각종 공식 대회 521경기에 출 전해 팀 역대 7위에 올랐고, 195골 을 기록해 득점에선 팀 역대 4위 에 올라 이미 뮌헨의‘살아있는
전설’반열에 들었다. UCL에선 44골로 독일 선수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득점력에선 이전보다 다소 주춤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개의 도움을 올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뮐러는“양 측 모두 기쁜 마음 으로 계약했다” 면서“우리가 함 께한다면 계속 성공을 거둘 수 있 을 거다. 그건 내게 자극제가 되 는 일이다” 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내 삶의 3분의 2를 뮌헨 과 함께했다. 그저 함께해온 것 이상으로 우리는 서로를 위해 싸 웠다” 면서“뮌헨은 나의 오랜 고 용주 그 이상이다. 나의 열정이 다” 라며 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 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 도“뮐러는 우리에게 특별한 선수 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리 더” 라면서“서로의 의미를 잘 알 고 있기에 재계약에는 긴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고 화답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 년 연기된 도쿄하계올림픽과 관 련해 개정된 종목별 예선 원칙을 7일 발표했다. 올해 7월 24일에 열기로 한 도 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 년 뒤인 2021년 7월 23일 개막하는 쪽으로 연기됐다.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올림픽이다. 바뀐 주요 원칙을 살피면, 도 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종 목별 국제연맹(IF)의 예선은 2021 년 6월 29일까지 모두 끝나야 한 다.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 (NOC)의 최종 엔트리 마감 시한 은 2021년 7월 5일이다. IF는 선수들과 NOC에 확실 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IOC의 시 한에 맞춰 자격 예선 일정을 최대 한 서둘러 결정하기로 했다. IOC는 또 올림픽 출전권 배분 방식도 확정했다. 알려진 대로 이미 NOC 몫 또 는 선수 개인 몫으로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이들은 그대로 출 전권을 유지한다. NOC 몫은 단체 구기 종목을 뜻한다. 선수 몫은 해당 선수가 올림픽 기준 기록 등을 통과해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경우를 의미한다. 도쿄올림픽에 나오는 선수를 약 1만1천명으로 추산하면 57%인 6천270명 정도가 이미 티켓을 땄 고, 나머지 43%인 약 5천명이 내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
출전권 확보 선수 자격·나이 제한 해제 재확인 년 6월 29일까지 열리는 각 종목 올림픽 예선과 랭킹 포인트가 걸 린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도쿄행 에 도전한다. IOC는 NOC 몫이든, 선수 개 인 몫이든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의 경우 올림픽 헌장에 따라 NOC가 도쿄올림픽 대표 선수 선 발권을 행사한다고 설명했다. IOC는 또 IF에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새 랭킹 마감 시한과 랭킹 산정 방법을 결정하라고 요청하 고, 이미 2020년 올림픽 통과 기준 에 근접한 선수를 보호하고 2021
년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의 올 림픽 출전도 보장하는 것 사이에 서 균형감을 발휘하라고 주문했 다. 다시 말해 코로나19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이 아니었다면 올해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았 던 선수를 IF가 보호하는 것은 물 론 코로나19 탓에 올해 제대로 올 림픽 준비를 못 한 선수가 내년에 좋은 기량을 펼치면 이들의 올림 픽 출전도 보장하는 방법을 찾으 라는 얘기다. IOC는 아울러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의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인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IF가 나이 제한을 푸는 것도 가능 하다고 재확인했다. 올림픽 남자 축구에는 23세 이 하(U-23)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는 규정을 국제축구연맹(FIFA) 이 내년 올림픽에 한해 일시 해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IF가 나이 제한 해제에 따른 선수들의 안전·의학적인 위험을 제기한다면 예외를 두기 로 했다.
‘여권 위조’호나우지뉴, 보석금 19억원 내고 한 달 만에 석방 교도소 수감 생활로 오랜만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 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 (40)가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석 방된다 로이터통신은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파라과이 사법당국에 구 속된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 르투가 곧 석방돼 가택 연금에 들 어간다고 7일 보도했다. 호나우지뉴 형제가 낸 보석금 은 160만 달러에 달한다. 파라과이 법원은 이날“호나 우지뉴 형제가 파라과이를 떠나 지만 않는다면, 거액의 보석금을 낸 상황에서 굳이 교도소에 붙잡 아 둘 필요가 없다” 며 보석을 허 용했다. 호나우지뉴 형제가 완전 한 자유를 맛보게 되는 것은 아니 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한 4성급 호텔에서 지내며 언제 열릴 지 모를 재판을 기다려야 한다. 호나우지뉴는 지난달 4일 형 과 파라과이 국적의 위조 여권을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입국 당시엔 위조 사실이 발각 되지 않았다가 몇 시간 뒤 적발돼 호텔에 들이닥친 경찰로부터 조 사를 받았고 6일 구속돼 수도 아 순시온의 교도소에 수감됐다. 스타의‘감방 생활’ 은 큰 화제 를 모았다. 호나우지뉴는 교도소에서 열 린 풋살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다른 수감자들과 족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팬들에 게 의도치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현역 시절 신기에 가까운 테크 닉으로‘외계인’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을 2002 한일 월드컵 정상으로 이끄 는 등 굵은 족적을 남긴‘대 스타’ 다. 프로 무대에서는 파리 생제르 맹(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 인), AC밀란(이탈리아) 등 명문 팀에서 활약했고,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선수상(2004, 2005 년), 발롱도르(2005년) 등을 수상 했다.
구속되던 호나우지뉴
스포츠
2020년 4월 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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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다시 시작할 기회” 세계태권도 이끄는 조정원 세계태권도 연맹 총재 “이 또한 지나가지 않겠습니 까?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는 우 리에게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 스포츠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가 운데 세계태권도연맹(WT)을 이 끄는 조정원(73) 총재가 한 말이 다. 조 총재는 연초 계획대로라면 4월 한 달 동안 2020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아시아·유럽 대륙선 발전과 스포츠어코드 등에 참석 하기 위해 중국 우시, 이탈리아 밀 라노, 중국 베이징 등을 바쁘게 옮 겨 다녀야 했다. 그러나 7일 오후 조 총재를 만 난 곳은 서울 중구의 WT 사무국 이었다. 조 총재는 코스타리카에서 열 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팬암 대륙선발전을 참관하고 지난달 15일 귀국한 뒤 줄곧 국내에 머물 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절반 이 상 해외에 있었던 것 같다는 조 총재는“2004년 총재에 선출된 이 후 이번 같은 적은 처음” 이라고 말했다. 세계 스포츠계는 지난달‘올 림픽 연기’ 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을 경험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국제 올림픽위원회(IOC)는 일본 정부 및 대회조직위원회와 올해 개최 하려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8 월 8일,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 ∼9월 5일이라는 새 일정을 내놨 다. 모두 지난달 중순 이후 불과 2 주 사이에 이뤄진 일이었다. 기존 28개 올림픽 종목과 도쿄 올림픽에 새로 추가된 5개 종목을 더해 33개 종목 국제경기연맹 (IFs) 수장 중 유일한 한국인인 조 총재도 이번 올림픽 연기 결정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조 총재는“IOC도 4년간 올림 픽만 준비해온 선수들 생각에 쉽 게‘연기’ 라는 말을 꺼낼 수 없었 을 것” 이라면서“하지만 상황이 악화해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나 자 결국 막대한 재정 손실을 감수 하며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을 것” 이라고 IOC의 선택을 지지했 다. 그러고는“이제는 내년으로 미뤄진 올림픽을 어떻게 멋지게 치를지만 연구해야 할 때” 라고 말 했다. 조 총재에 따르면 IOC는 내년 에 도쿄올림픽이 끝나면 2022년 상반기에 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을 다시 정하게 된다. 이때 핵심종목에 포함돼야 2028년 로 스앤젤레스 대회와 2032년 대회 (개최지 미정)도 올림픽 종목으
귀국하는 탬파베이 최지만
‘자가격리’끝난 최지만 SK 불펜포수 출신 형과 훈련 시작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 어떻게 멋지게 치를지만 다시 연구” 내달 12일 집행위 회의서 향후 연맹 일정 등 결론… 재정 문제는 고민 로 함께 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 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또 하 나의 이유다. WT는 도쿄올림픽에서 4D 리 플레이와 경기복 등을 새로 선보 일 계획이다. 또한 태권도가 패럴 림픽 사상 처음으로 도쿄 대회에 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이에 대 한 준비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 조 총재는“올림픽이 연기된 것을 좀 더 차분하게, 완성도 있게 대회를 준비할 기회로 삼겠다” 면 서“도쿄 대회에서 태권도 경기를 이전의 어떤 올림픽보다 더 성공 적으로 치르는 게 우리 할 일” 이 라고 덧붙였다. 물론 올림픽 연기로 WT 역시 내년 이후 대회 일정을 전면적으 로 수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우선 내년 5월 16∼23일 중국 우시에서 치르려던 2021 세계태 권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이후인 내년 하반기로 미루는 등 새로운 일정을 짜느라 머리를 맞대고 있 다.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 목으로 치러진 2000년 시드니 대 회부터 매 올림픽에서 남녀 1명씩 의 역대 최고 선수를 선정해 시상 하려던 계획도 올해 연말 월드그 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아닌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때로 조정했다. 비록 5월 12일에 국제연맹 최 초로 스위스 로잔의 IOC 올림픽 하우스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 려던 계획은 코로나19로 무산됐 지만 대신 이날 화상 회의를 통해 올림픽 연기에 따른 향후 일정과 WT가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서 도 결론을 낼 계획이다. 이때 우리나라 고양시가 유치 신청을 한 2022년 세계태권도품 새선수권대회 개최지도 결정된 다. 조 총재는 파이널 대회를 포함 해 1년에 보통 네 차례 치르는 월 드그랑프리의 경우 내년에는 올
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가 겹치게 돼 개최하기 어려우리라 전망했 다. 대신 앞으로 그랑프리 챌린지 (가칭)를 비롯해 국가협회를 통 하지 않고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 는 월드태권도오픈클럽챔피언십 등의 대회를 신설하는 등 신예 선 수들이 얼굴을 알릴 기회를 늘려 나갈 구상도 하고 있다. WT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뿐만 아니라 4년 뒤 파리올림픽까 지 내다보고 있다. 조 총재는“파리올림픽에서 다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 해 특별위원회를 꾸려 경기 규정 과 시스템 등을 보완해 나갈 것” 이라면서“전자호구도 우리 정부 와 같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2022년까지는 개발해 2023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첫선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림픽 연기로 인한 재 정 문제는 당장 WT를 포함한 국 제연맹에는 큰 짐이다. IOC로부터 적지 않은 액수의 올림픽 TV 방영권 수익 분배금을
받는 국제연맹으로서는 도쿄올림 픽 연기로 예산 계획에 차질을 빚 을 수밖에 없게 됐다. 조 총재는“스위스 정부에서 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연맹 에 5∼7년 동안 나눠 갚는 조건으 로 50만스위스프랑(약 6억3천만 원) 무이자 융자를 해주기로 했 다. 하지만 WT는 본부가 스위스 에 있는 게 아니라 해당이 안 된 다” 면서“재정 문제를 어찌 풀어 가야 할지 고민” 이라고 말했다. 이어“태권도는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스포츠이니만큼, 우리 정 부도 한시적이나마 지원책을 강 구해줬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드 러냈다. 조 총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를 겪으면서 사무국 직원들에게 ‘리셋’(reset)을 강조한다고 했 다. 그는“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할 것” 이라면서“다른 어떤 국제연맹보다 멋지게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것이 우 리의 각오” 라고 힘줘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서 뛰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 하게 귀국한 최지만(29·탬파베 이 레이스)이 2주간의 자가격리 를 끝내고 훈련을 시작한다. 최지만 측 관계자는 7일 밤 통 화에서“최지만은 격리 생활을 끝 냈다” 며“내일부터 개인 훈련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달 24일 귀국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메이저리 그 스프링캠프가 문을 닫고 훈련 시설이 통제되자 훈련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귀국을 택했다. 아시 아 출신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이
코로나19 피해 귀국한 최지만…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 었다. 그는 귀국 직후 인천 소재 서 도와주겠다” 고 말했다. 자택으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 최지만은 손 단장에게 고마움 에 들어갔다. 을 표현하면서도 확답을 하진 않 주로 홈 트레이닝을 하며 2주 았다. 의 시간을 보낸 최지만은 8일부터 일단 최지만은 형과 개인 훈련 친형이 운영하는 인천 소재 야구 을 소화하다가 이후 상황에 따라 훈련장에서 차분하게 몸을 만들 SK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가능 예정이다. 성도 있다. 관계자는“최지만은 주로 형 관계자는 현재 최지만의 몸 상 이 교습을 끝내는 오후 시간에 훈 태에 관해“나쁘지 않다” 면서도 련하게 될 것” 이라며“선수 출신 “다만 2주 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인 형이 훈련을 도울 예정” 이라고 하지 못한 만큼 귀국 전처럼 몸 말했다.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시간 최지만의 친형은 인천 동산고 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 를 졸업하고 국내 프로야구 SK 다.
코로나19 위기서 등장한 MLB‘철인’…“9·11때 야구가 큰일했죠” ‘2천632경기 연속 출장’립켄 주니어, 25만달러 자선 캠페인 시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대표적인‘철인’칼 립 켄 주니어(60)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난을 겪는 미국 국민을 돕고자 25만달러(약 3억350만원)를 기부 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 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한다. 7일 AP통신, USA 투데이에 따르면, 립켄 주니어는 아버지의 이름을 딴 립켄 시니어 재단 등 몇몇 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에서 굶주린 가정을 돕는‘스트라
이크 아웃 헝거’캠페인을 시작하 고 25만달러를 조성하기로 약속 했다. 현역 시절부터 다양한 선행으 로 야구장 안팎에서 존경을 받아 온 립켄 주니어는 이번 기아 퇴치 운동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인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 고 본격적으로 SNS 세계에 뛰어 들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만 21 년을 뛰고 2001년 은퇴한 립켄 주 니어는 루 게릭의 2천130경기를
와이번스의 불펜포수로 활동했던 최정우 씨다. 최 씨는 SK 불펜포수로 활동 당시 최지혁이라는 이름을 썼지 만, SK에서 퇴단한 뒤 개명하고 야구 교실을 열었다. 최지만은 형을 통해 SK의 많 은 관계자와 친분을 쌓았다. 최지 만이 SK 연고지인 인천 동산고 출신이라서 직접 인연을 맺은 관 계자도 많다. 최지만이 SK 훈련 시설을 활 용할 가능성도 있다. 손차훈 SK 단장은 최근 안부 전화를 한 최지만에게“훈련할 장 소가 마땅치 않으면 우리 구단에
넘어 2천632경기 연속 경기 출장 이라는 대기록을 이룬 철인으로 98.53%라는 높은 득표율로 2007 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립켄 주니어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재건에 힘을 보 태는 야구의 기여도에 주목했다. 그는 2001년 은퇴 직전에 겪은 9·11 테러 사태를 떠올리며 메이 저리그의 재개가 미국의 반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회고 했다. 립켄 주니어는“9·11 직후 야 구는 미국이 충격에서 벗어나는
데 아주 놀라운 역할을 했다” 며 “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개막한 다면, 우리가 현재 바라는 정상으 로의 복귀를 이룰 수도 있다” 고 기대했다. 당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 령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 하고 경기도 관전해 국민과의 결 속을 과시하고 테러 위협으로 위 축된 국민들을 격려했다. 뉴욕 메츠에서 뛰던 포수 마이 크 피아자는 9·11 테러 직후 재 개된 경기에서 메츠의 승리를 부 르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려 테러 당시 희생된 뉴욕 소방관과 경찰 을 위로하고 실의에 빠진 뉴욕 시 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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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WEDNESDAY, APRIL 8, 2020
올해의 컬러‘클래식 블루’활용한 패션 아이템 ‘속옷 → 구두’등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로 활용 올해 패션업계를 이끌 트렌드 컬러로 블루 컬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 색채연구소‘팬톤’ 은 2020년의 색으로‘클래식 블루’ 를 선정했다. 팬톤은 클래식 블루를 네이비 컬러와 스카이 블루의 중 간쯤인 컬러로 유행에 덜 민감하 며 안정, 평화 등을 상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패션 업계에서 클래식 블 루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언더웨어 아이 템을 비롯해 이제는 데일리 룩으 로 자리잡은 레깅스 등 스포츠 웨 어에서도 블루 컬러의 제품이 단 연코 돋보인다. 그 외에도 전체적 인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은 블루 컬러의 패션 악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 세련된 클래식 블루 컬러 입은 언더웨어로‘도심 속 힐링’ 제안 올 봄 언더웨어는 블루 컬러로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 딥한 하고 깨끗하게 보이는 컬러 보정 블루 컬러 언더웨어는 차분한 분 효과도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문 위기와 함께 피부 톤을 한층 화사 기업 그리티는 올 봄‘클래식 블
루’계열의 언더웨어로 원더브라 의‘에센셜 원더볼드’ 와 플레이 텍스의‘와이어리스 스포티플러
스’블루 색상 제품을 제안한다. 원더브라의‘에센셜 원더볼 드’ 는 푸쉬업 브라의 절대 강자 원더브라의 베스트셀러 라인으 로, 세련된 네이비 블루 컬러에 트렌디한 레이스 디자인이 감각 적이다. 원더브라만의 입체적인 패턴과 젤타입 오일패드가 편안 하고 자연스러운 볼륨핏을 선사 한다. 와이어리스 브라의 원조인 플 레이텍스는 편안함은 활동성까지 놓치지 않은‘와이어리스 스포티 플러스’언더웨어를 선보이고 있 다. 딥한 블루 컬러에 무광 솔리 드 원단을 사용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매끈한 스타일을 연출 해 준다. 안정적으로 가슴을 서포 트하고 메쉬원단이 통기성을 높 여 운동 시는 물론 데일리로도 편 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브라 다. ◆ 스타일링 포인트로 클래식 블루 컬러의 패션 악세서리 활용 전체 룩에 1~2개 정도로 클래 식 블루 컬러가 들어간 포인트 아
이템을 활용한다면 센스 있는 스 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어둡고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뤘던 겨울 패션에서 벗어나 블루 컬러 아이 템을 더한다면 과하지 않은 생동 감과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다. 블루 컬러 아이템으로 자외선 이 강렬해지는 봄과 여름 시즌에 필요한 캡 모자를 활용해 보면 어 떨 까. 뉴에라가 2020년 신상으로 2020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스프링 캠프 기념 볼캡 컬렉션’ 을 선보인다. 애리조 나 그레이프 후르츠 리그의 자몽 과 플로리다 캑터스 리그의 선인
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번 상 품은 컬러와 로고 디자인 별 총 6 개의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9TWENTY 실루엣으로 제작됐 으며, 모자 깊이가 낮고 소재가 부드러워 쉽게 변형되지 않는 것 이 특징. 질 바이 질스튜어트 슈즈 (JILL BY JILLSTUART SHOES)는 은은한 블루 컬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웨이 드 펌프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가 죽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화 감을 느낄 수 있으며, 포멀한 룩 이나 캐쥬얼 차림에도 포인트로 연출하기 좋다.
지구촌화제
2020년 4월 8일(수요일)
스페인 묘지 포화 상태 영결식도 5분 남짓‘드라이브스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인 스페인 수도 마드 리드의 공동묘지가 몰려드는 시 신으로 포화에 다다랐다. 한꺼번에 늘어난 시신과 정부 의 지침에 따라 마드리드의 많은 묘지가 5분 남짓의 짤막한‘드라 이브 스루’ (Drive-through) 방식 의 영결식을 치르고 시신을 서둘 러 매장하고 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지난 6일 전했다. CNN에 따르면 마드리드 외 곽 알무데나 공동묘지에는 15분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공동묘지에서 장례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1만3천여명 중 수도 마드리드가 40% 수도권 묘지 운구시신 평소의 2∼3배…마지막 인사마저 약식으로 마다 검은색 운구차가 들어온다. 운구차가 입구에 도착하면 고 인의 마지막 길 배웅을 위해 가톨 릭 사제인 에두아르 신부가 나와 유족을 맞는다. 영결식 참석자는 스페인 정부 의 지침에 따라 5명 이하로 엄격 히 제한된다.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가 족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유족 은 대부분 마스크와 장갑까지 착 용한다. 영결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 간 포옹이나 볼키스 같은 제 스처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고 인의 마지막 길을 숨죽여 울며 배 웅할 뿐이다. 에두아르 신부가 축원과 기도 를 하고 관에 성수를 뿌리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할 여유도 없이 장 례업체 직원은 서둘러 관을 묘터 로 옮긴다.
CNN은 이렇게 짧은 장례식 을‘드라이브 스루’방식의 장례 식이라고 칭했다. 이렇게 한 차례가 지나가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코로나19 로 별세한 다른 사람의 관이 들어 온다. 알무데나를 비롯해 마드리 드 일대의 공동묘지에서 매일 같 이 일어나는 광경이다.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내린 전국적인 이동제한령 과 공공장소 폐쇄령에 따라 전국 의 모든 성당이 문을 닫은 터라 공동묘지는 스페인에서 가톨릭 사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 기도 하다. 에두아르 신부는“유족은 지 극히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 다” 면서“이분들께 다가가 신부 인 내가 함께 있으며 혼자가 아니 라고 말씀드리는데, 가끔 나조차 눈물이 터지곤 한다” 고 말했다. 마드리드 일대는 스페인에서 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이라 하루에도 수백명의 사망 자가 나온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만3천798명인데 마드리드가 40%를 차지한다. 마드리드의 공동묘지에는 평 소보다 2∼3배 많은 시신이 운구 된다고 한다. 마드리드시의 시신안치소도 포화상태에 다다라 시는 두 곳의 빙상경기장을 징발해 임시안치 소로 사용 중이다. 알무데나 묘지에서 눈물을 흘 리던 펠릭스 포베다 씨는 몇 주 전 가족 모임에서 형과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했 다. 세 명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 료를 받았는데 77세의 모친은 끝 내 세상을 뜨고 말았다. 모친의 장례식에는 감염 위험 때문에 형 제도, 손자도, 그의 부인도 참석 하지 않은 채 포베다씨 혼자만 왔 다.
‘나는 중국인 아니다’티셔츠 문구에 중국 네티즌 격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유럽 등 일부 지역이 중국인을 꺼 리는 분위기 속에 자신이 중국인 이 아니라고 표시한 티셔츠가 등 장해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 다. 7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 르면 최근 한 트위터는 아시아인 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옷이라면서‘나는 중국인이 아니
중국인이 아니라고 표시한 티셔츠
앞서 지난달에도 한 트위터가 아시아인이지만 중국인으로 오 해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 는지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인종 차별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이런 트위터의 등장은 코 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발원지로 여겨지는 중국에 대한 반감이 일부 서구 국가를 중심으 로 제기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19 속 중국인으로 오해받지 않으려는 행동에 비난 다’ 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사 진을 여러 장을 올려놨다. 이런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 자 중국인 네티즌은 이런 행위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인종 차별 과 분리주의 행동을 부추길 수 있
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해 이 셔츠에는‘나는 중국인이 외 체류 중국인들이 감염 우려와 아니라 한국인이다’ ,‘나는 중국 인종 차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 인이 아니라 대만인이다’ ,‘나는 리고 있다” 면서“이런 트윗은 인 아시아인이지만 중국인은 아니 종 차별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행 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위” 라고 지적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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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 새 자선단체 이름‘아치웰’ 왕실서 독립하면서‘서식스 로열’브랜드 사용 못 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35) 왕자와 메건 마클(38) 왕자 비 부부가 새 자선단체 이름을 ‘아치웰’(Archewell)로 정했다 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아치웰은 ‘행동의 원천’ (source of action)을 뜻하는 그 리스어‘아르케’ (Arche)에서 유 래했다. 부부는“아치웰은 힘과 행동 을 뜻하는 고대 단어, 우리가 각 각 의지해야 할 중대한 자원을 일 깨우는 단어를 결합한 이름” 이라 며“적절할 때가 돼 이를 본격 사 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설명 했다. 부부는 첫째 아들인 아치의 이 름 역시 아르케에서 영감을 얻었 다고 밝혔다. 아치의 정식 이름은‘아치 해 리슨 마운트배튼-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다. 해리 왕자 부부가 준비 중인 자선단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 로 본격적인 활동이 미뤄지고 있 다. 부부는 이미 지난달 아치웰이 란 이름을 미국에서 등록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해리 왕자 부부는 자선단 체 명칭에‘서식스 로열’ (Sussex Royal)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왕실에서 독립하면서 이를 포기 했다. 부부는 그동안 널리 서식스 로 열 호칭을 사용했다. 왕실 독립
“中 마스크공장 위생 엉망” 먼지 날리는데 장갑도 안 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이 ‘마스크 수출 대국’ 으로 떠올랐 지만, 중국 내 일부 마스크 공장 의 위생 수준이 엉망이라는 증언 이 나왔다. 홍콩 명보는 7일 중국 본토의 한 마스크 무역상이 현지 매체와
이러한 마스크 생산의 난맥상 은 지난 1월 말 우한(武漢) 등 중 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 산하자 중국 정부가 기업에 마스 크 생산을 독려하면서 나타난 것 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독려에 방직 분야 기업 은 물론 소매, IT, 식품, 기계 등
이후에도 해당 명칭을 고유 브랜 드로 등록하려는 절차까지 밟았 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왕실 구성원들과 논의 끝에 공무에서 은퇴하면서 더는 왕실을 뜻하는‘로열’(royal)이 라는 명칭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 다. 이에 따라 최근 서식스 로열 인스타그램 계정도 폐쇄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그동안 머물 던 캐나다에서 지난달 미국 로스 앤젤레스(LA)로 이주했다.
마스크의 수출은 순식간에 늘어 났다. 이 무역상은“해외 수요는 급 증했지만, KN95 마스크 등 고급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 기 업은 많지 않다” 며“이에 해외 주 문을 받은 기업이 물량을 중소 생 산업체에 나눠줘 마스크를 생산 하게 했다” 고 말했다.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의 품 질이 불량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미국 식품의약 국(FDA)과 유럽 보건 당국 등은 중국산 마스크에 대한 품질 심사
마스크 수출상 폭로…”60% 무균시설 안 갖춰…무허가업체 난무” 미국·유럽 등에서 중국산 불량 마스크‘퇴짜’잇따라 中 당국, 집중 단속 통해 무허가 의료물품 1천120만 개 압수 한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 했다. 이 무역상은“한 마스크 공 장에 간 적이 있는데, 공장 내에 는 먼지가 가득하고 종업원은 마 스크는 물론 장갑조차 끼지 않은 채 마스크를 만들고 있었다”며 “이런 공장에서 나온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할 수 있겠느냐”고 개탄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내 마스크 공장의 60%가량이 의료물품 생 산에 필수적인 무균(無菌) 시설 도 갖추지 않은 채 마스크 생산 기계를 들여오는 즉시 생산에 나 서는 실정이라고 한다. 정부가 발급하는 마스크 생산 자격증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으 며, 심지어 생산 자격증이 없는 업체가 다른 업체가 보유한 자격 증을 빌려서 생산한다고 그는 폭 로했다.
마스크 생산과 전혀 관련 없는 분 야의 기업이 너나 할 것 없이 수 요가 폭증한 마스크 생산에 뛰어 들었다. 그 결과‘우한 봉쇄령’ 이 내려 진 1월 23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중국 내에서 새로 생겨난 마스크 생산 기업은 5천489곳에 달하며, 지난달 초 중국의 하루 마스크 생 산량은 1억 개를 넘어섰다. 더구나 지난달부터 유럽, 미국 등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번지 자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공급 부 족 현상이 나타났고 이는 중국산 마스크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이 어졌다. 의료용 KN95 마스크의 공급 부족에 미국 보건 당국 등은 어쩔 수 없이 중국의 생산 표준에 부합 하는 마스크를 KN95 마스크의 대체품으로 인정하면서 중국산
를 엄격하게 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코로나19 확 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가 품질 기준에 미달하자 마스크 60만 개를 전량 리콜 조치 하기도 했다. 이 무역상은“KN95 마스크 생산업체를 어렵사리 찾아냈지 만, (미국의 심사 강화 등으로) 생 산설비를 전부 폐기할 처지다” 고 한탄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30 일 공고를 통해 해외로 수출되는 의료물품의 품질 관리를 엄격하 게 해 무역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물품을 생 산하는 기업은 반드시 중국 보건 당국이 부여하는 관련 자격을 획 득해야 하며 수출 대상 국가나 지 역에서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충 족해야 한다.
WEDNESDAY, APRIL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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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치명률, 무려 14%” 밀라노 엄습한‘죽음의 그림자’ 이탈리아의 금융·경제 중심 지이자 북부 롬바르디아주(州) 주도인 밀라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 속히 확산하며 인명 피해가 눈덩 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구 320 만명인 밀라노 메트로폴리탄 지 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6일(현지 시간) 기준 1만1천538명으로 집계 됐다. 이탈리아 전체(13만2천547) 8.7% 비중이다. 주(州. 프로빈차) 미만 자치단
밀라노 대성당 앞 코로나19 순찰하는 이탈리아 군인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총 1천612명…3월 둘째 주 이후 급속 증가 이탈리아 전체 둔화 추세와 대비…전문가“4월 더 악화할 것”우려 체 단위로는 전국 최다로, 한국 전체 누적 확진자 수(1만331명)마 저 훌쩍 넘는 수치다. 지난달 9일 588명이던 확진자 수가 불과 한 달 만에 21배 이상 폭증했다. 매일 평균 400여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말에는 코로나19 피해 참상이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된 같은 주의 베르가모(9천815명)와 브레시아(9천477명)마저 추월했 다. 더 큰 우려를 사는 것은 시간 이 갈수록 급증하는 사망자 수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사망 으로 확인된 수만 1천612명으로 이탈리아 전체(1만6천523명)의 10%에 달한다. 병원이 아닌 요양원이나 자택 에서 사망한 환자에 대한 바이러 스 검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 수 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 다. 이탈리아 통계청 수치를 보면 지난달 첫째 주(1∼7일) 밀라노 지역 전체 사망자 수는 272명으로 일간 38.8명 수준이었다. 예년의 하루 평균(40∼45명)을 밑도는 수 치다. 하지만 둘째 주(8∼14일)에는 하루 평균 56명, 셋째 주(15∼21 일)에는 53명으로 예년 하루 평균 치를 웃돌았다. 특히 이달 1∼6일엔 하루 평균 100∼13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에도 하루에만 112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700명을 초과해 예년 하루 평균의 3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탈리아 전체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규모가 500∼600명 대를 오가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 는 것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 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도 13.97%로 이탈리아 평균(12.46%) 을 웃돈다. 세계 평균(5.58%)에 비해선 3배에 근접하는 수치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전염병학 자 카를로 라 베키아는“3월 중순 과 말 사이 1천명 이상이 사망하 며 치명률을 끌어올렸다” 며“4월 엔 분명 상황이 더 악화할 것” 이 라고 우려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치명 률을 근거로 밀라노 지역에 바이 러스가 실제 확인되는 것보다 훨 씬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추정 한다. 공식 집계된 수보다 최소 10∼15배 많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에 권고해놓고 마스크 안쓰는 트럼프 미국 각지서 코로나19 정점 도래 예상 속 정작 대응 최전선에선 미착용 미 보건당국이 미국인에게 마 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이고 백악관 태스크포스(TF) 멤버들 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뉴욕과 뉴저지 등지부 터 시작해 미국 각지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 피해의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 상되는 상황에서 대응 최전선에 선 이들조차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다. 마스크 착용 권고가 나온 것은 지난 3일이다. 트럼프 행정부 내 부의 갑론을박을 거쳐 미 질병통 제예방센터(CDC)가 직물로 된 마스크를 쓰라는 권고지침을 내 린 것이다. 의료진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는 남겨두고 스카프와 대형 손수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
건인 반다나 등을 포함해 코와 입 부분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를 쓰 라는 권고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CDC 권고를 직접 발표하면서 마스크 를 쓰지는 않겠다고 했다. 일요일인 5일 브리핑에서도
기자가 마스크를 왜 쓰지 않는지 를 묻자“내가 당신 질문에 답변 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 면 좋겠냐. 좀 이상할 것 같다” 면 서“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쓰겠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강제가 아 닌) 권고” 라고 주장했다.
WEDNESDAY, APRIL 8, 2020
WHO“유럽, 봉쇄령 너무 일찍 풀지 말아야” 유럽 일부 봉쇄 완화 움직임에 우려 유럽 일부 국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세가 누그러질 징후를 보이자 봉 쇄령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구 체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섣부 른 봉쇄령 완화가 바이러스 재확 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 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제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유럽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70 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
코로나19에도 일상 생활 유지하는 스톡홀름 시민
오스트리아 이어 덴마크도 일부 해제 방침…체코·벨기에·프랑스 등도 검토 WHO“너무 일찍 내려놓으면 바이러스 재확산”…이탈리아는 신중 계 누적 확진자 수의 절반에 해당 하는 규모다. 국가별로 보면 스페인이 14만 511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3 만5천586명, 프랑스 10만9천69명, 독일 10만7천458명, 영국 5만5천 242명, 스위스 2만2천253명, 벨기 에 2만2천194명, 네덜란드 1만9천 580명, 오스트리아 1만2천616명 등의 순이다. 누적 사망자 수도 5만7천여명 으로 전 세계 70% 비중을 차지한 다. 이탈리아가 1만7천127명, 스페 인 1만3천897명, 프랑스 1만328명, 영국 6천159명, 네덜란드 2천101 명, 벨기에 2천35명, 독일 1천983 명, 스위스 821명, 스웨덴 591명, 포르투갈 345명, 오스트리아 243 명, 아일랜드 210명, 덴마크 203명 등이다. 유럽의 바이러스 확산 진원지 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몇몇 국가 에서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비
교적 뚜렷하다. 이탈리아의 경우 이날 하루 기 준 신규 확진자 수가 3천39명으로 지난달 13일 이래 25일 만에 최저 를 기록했다. 한창때 4천∼6천명 수준이던 규모가 거의 절반으로 축소된 것이다. 신규 사망자도 604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줄었다. 벨기에도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입 원 환자 수는 닷새 연속 감소했 다. 네덜란드 역시 신규 확진자 증 가율이 둔화하는 흐름이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바이러 스 확산세 둔화 조짐에 봉쇄령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절차를 밟 고 있다.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단 계적인 봉쇄 조처 완화 계획을 밝 힌 오스트리아에 이어 덴마크도 유사한 계획을 내놨다. 15일 탁아소와 유치원, 초등학 교 등의 문을 다시 여는 것을 시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마 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매일 브리핑에 참석하는 TF 멤버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나타난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브리핑에 매일 같이 동참하는 앤 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 장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 5일 인터뷰에서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마스크 를 쓰는 주요 이유는 감염을 막는 것인데 어제 테스트를 받았고 음 성이 나왔다” 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도 돌아가며 브리핑에 참 석하지만 마스크를 쓴 경우는 없 었다. 브리핑룸이 꽤 작고 연단 역시 크지 않아 다닥다닥 서야 하는 경 우가 태반인데도 트럼프 대통령 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마당에 아 무도 마스크를 집어 들지 않는 것 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공개 행 사에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는 정 상들이 적지 않다고 미 abc방송 은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2월 10 일 처음으로 관련 현장을 찾으면 서 마스크를 썼다. 미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트럼프 대통 령의 마스크 미착용을 파고 들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5일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야 할 때는 마스크를 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전문가의 말을 듣고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면서“그(트럼프)는 마 스크를 쓴 자기 모습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중요한 건 과학을 따르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CDC 권고 이후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부쩍 늘 었다. 이전에는 마스크를 쓴 이들 이 드문드문 보였지만 이제는 어 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 다.
작으로 차례로 제한 조처를 풀겠 다는 것이다. 체코 역시 봉쇄 완화 카드를 꺼내 들 모양새다. 얀 하마체크 내무장관은 14일 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 금지 조 처를 우선 해제하자고 내각에 제 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담 보이테흐 보건장관도 상 황에 따라 더 많은 소규모 상점의 영업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논 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등도 어떻게 제한 조처를 완화할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 졌다. 국가 단위는 아니지만 지방정 부 차원에서는 이미 봉쇄 조처를 해제한 곳도 있다. 오스트리아의 티롤주(州)는 이날부로 주민 외출제한령과 옥 외 운동 금지 등의 봉쇄 조처를 해제했다. 지난달 19일 발효 이래 19일 만이다. 귄터 플라터 주지사는 일간 5% 미만의 확진자 증가율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해제 사유 로 언급했다. 다만, 성급한 봉쇄 해제로 바 이러스가 재확산할 가능성을 우 려하는 시각은 여전하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티안 린트 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화 상 브리핑에서“가장 중요한 부 분 가운데 하나는 너무 일찍 대책 을 내려놓음으로써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게 만들지 않는 것” 이라 고 경고했다. 그는“너무 일찍 병 상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면 병이 도지고 합병증을 갖게 될 위험이 있는 것과 비슷한 것” 이라고 비 유하기도 했다. 유럽에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 정부도 내부적으론 이 동제한령을 비롯한 여러 봉쇄 조 처를 무기한 연장할 수만은 없다 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 시간을 두고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다.
연예
2020년 4월 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위로를 선물합니다”
소지섭“신중히 내린 결정…지켜봐달라” 깜짝 결혼 발표에 입장 표명…결혼식 대신 취약계층 아동에 5천만원 기부 배우 소지섭(43)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과 혼 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 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 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 다” 며 이처럼 밝혔다. 소속사는“일생에서 가장 중 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 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 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 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 고 했다.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 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 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 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 에 5천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 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 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서 깜짝 결혼 발표로 놀랐을 팬들에게“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 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 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 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안테나 뮤지션 랜선 라이브 총출동
나타냈다. 이어“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 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 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 다.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 인 사이로 발전하고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 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게 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 운서로 데뷔했고, SBS TV‘본격 연예 한밤’ 에서 2018년 6월까지
리포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것은 조은정이‘본격연예 한밤’리포 터로 활동할 때다. 소지섭은 2018 년 2월 영화‘지금 만나러 갑니 다’홍보를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 한 뒤 드라마‘발리에서 생긴 일’ (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주군의 태양’ (2013),‘내 뒤의 테리우스’ (2019)와 영화‘영 화는 영화다’ (2008),‘오직 그대 만’ (2011)‘회사원’ (2012) 등에 출 연했다. 나아가‘도둑들’(2012),‘암 살’ (2015)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 하는‘외계인’ 을 촬영하고 있다.
윤학 측“코로나 확진 종업원은 지인…업소 방문은 아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에 감염된 그룹 슈퍼노바 윤학 (본명 정윤학·36)이 확진 판정 전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종업원도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았다. 강남구 44번 환자로 등록된 여 성 확진자는 윤학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 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 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 후 검체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양 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강남 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 으로 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접
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학 측 관계자는
7일“(윤학이) 지인 사이여서 잠 깐 만난 것으로 안다” 며“확진 판 정을 받기 전에 만났다” 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윤학이 유흥업 소에 간 것은 아니다” 라고도 덧 붙였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2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 다. 지난달 31일 검사를 통해 이 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았다. 현재는 입원 치료 중이다. 윤학은 2007년 데뷔한 보이그 룹 초신성 리더로 활동했다. 초신 성은 2018년‘슈퍼노바’ 라는 새 그룹명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주로 일본에서 활동한다.
‘미스터트롯’전국투어 지역 공연도 코로나에 연기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하 미 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에 이어 지방 공연도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다음 달 진 행할 계획이던 수원(5월 2일), 울 산(5월 9일), 강릉(5월 10일), 광주 (5월 16일), 청주(5월 17일) 등 5개 지역 공연을 코로나19로 연기하 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제작사는“국가 위기 경보‘심 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관객 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들의 안 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및 사회적 거리
다.
두기 실천에 협조하고자 부득이 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고 설명했
5개 지역 공연 일정이 뒤로 연 기되면서 5월 30일에 잡힌 서울 공연이 전국투어 첫 공연이 됐다. 앞서 제작사는 서울 공연을 4월 에 개최하려다 코로나19로 인해 5 월 30일로 연기했다.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는 TV조선 트로트 경연‘미스터트 롯’출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 는 콘서트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최종 7 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사 랑받았던 참가자들이 추가로 출 연한다.
‘비투비 첫 군필’서은광 전역…”제2의 인생 느낌, 설렌다”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 (30)이 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 역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은광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이날 바로 전역했 다. 서은광은 지난 2018년 8월 입 대해 육군 27사단본부 군악대에 서 복무했다. 그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멜로디(팬클럽)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게 무사 전역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는 전역 소감을 전했다. 그는“이제 제2의 인생을 살아 가기 시작하는 느낌” 이라며“다
시 사회로 나가는 게 조금 두렵기 도 하지만, 다시 많은 분께 노래 를 불러드릴 수 있다는 게, 행복 을 줄 수 있다는 게 더 설렌다” 고 했다. 서은광은 비투비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입대한 이창섭과 이민혁이 각각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봄날 의 기억’ ,‘그리워하다’ ,‘너없인 안된다’ ,‘무비’ (MOVIE) 등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하루 극장 관객 1만명대로…어디까지 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극장 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엽 루 관객이 1만명대로 떨어졌다. 문4: 더 파이널’ 도 183개 스크린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에서 상영돼 2천718명을 모으는 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데 그쳤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1만5천726 ‘1917’ 과‘주디’ 는 각각 1천907명 명이었다. 하루 관객 수가 1만명 과 1천412명이 관람했다. 대를 기록한 것은 통합전산망 집 박스오피스 10위권 작품 좌석
판매율은 1~2%에 불과했다. 100 석짜리 극장에 1~2명만이 앉아 영화를 본다는 의미다. 평소 관객이 적은 월요일인 데 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 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지속하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 로 보인다.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기획 사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이 릴레 이 라이브 공연을 통해‘집콕’중 인 팬들을 찾아간다. 7일 안테나에 따르면 안테나 소속 뮤지션 11팀은 오는 11∼12 일, 18∼19일 오후 8∼10시 릴레 이 라이브 스트리밍‘에브리싱 이즈 오케이, 위드 안테나’ 를선 보인다. 안테나를 이끄는 수장 유희열 (Toy)부터 정재형, 루시드폴, 페 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
진아, 정승환, CHAI(이수정), 윤 석철까지 총 11팀이 각기 30분씩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 상한다. 안테나 측은“리스너들은 가 장 편안한 공간인‘방’ 에서 악기 하나, 목소리 하나로 꾸밈없이 노 래하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을 만 난다” 며“작은 녹음실 안에서 모 두의 방안으로 소소한 위로를 선 물하는 셈” 이라고 예고했다.
김상혁·송다예, 결혼 1년 만에 파경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쇼핑몰 CEO 출신 송다예 부부가 결혼 1 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 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 를 밟게 됐다” 며“안타깝지만 각 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 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소속사는“두 사람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
며“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 송하다” 고 밝혔다. 김상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 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며“잘해준 것 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 음이 많이 무겁다”고 이혼하게 된 심정을 전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인 클릭비 출신 김상혁은 6살 연하인 송씨 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박선영 아나운서, SM C&C와 계약…강호동과 한솥밥 지난 1월 SBS에서 퇴사한 박 선영 아나운서가 SM C&C와 전 속계약을 했다. SM C&C는 7일“박선영이 SM C&C의 새 식구가 됐다” 며 “남다른 재능과 탄탄한 경력을 가진 그녀가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 고 밝혔다.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
서로 입사한 박선영은‘SBS 8 뉴
스’앵커 등을 맡으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퇴사 후 청와대 대변인설이 돌 기도 했으나 당시 그는“정치 활 동을 하지 않을 것” 이라며 소문 을 부인했다. 박선영과 계약한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한석준, 김민아, 김수로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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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 영화 눈치싸움 ‘기생충’흑백판은 이달 말 개봉 봉준호 감독‘기생충’흑백판 이 이달 말 개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동안 밀린 다른 한국 영화들도 개봉할 지 주목된다. 배급사 CJ ENM은 8일‘기생 충’흑백판을 이달 29일 개봉하기 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흑백판은 당초 2월 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다. 해외에선 이미 개봉해 5월부터 인터넷TV(IPTV)와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가
영화‘기생충’ 의 흑백판 개봉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이 직접 고른‘디렉터스 초이스 미 공개 스틸 11종’ 이 17일 공개됐다.
하루 관객 1만명대…영진위는 아직도“세부 대책 마련 중” 시작된다. 이 때문에 국내 개봉을 더는 미룰 수 없게 된 것이다. 아울러 한국 영화 신작 부재로 관객이 갈수록 더 줄어드는 상황 도 고려했다. CJ ENM은 이달 말 애니메이 션‘요괴워치’극장판도 함께 개 봉한다. 4월 말부터 5월 초로 이 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한 것이 다. CJ ENM은 내부적으로 5월 말‘도굴’ , 6월 말‘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7월 말‘영웅’ 을 개봉 하기로 라인업을 짜놓은 상황이 다. CJ ENM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개봉이 변동될 가 능성도 있지만, 가급적 매월 신작 을 개봉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가 언제 잠잠해질지 가늠하지 못해 다른 영화들은 개봉을 정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형국이다.
이미 마케팅 비용을 소진한 신 혜선·배종옥 주연‘결백’ , 송지 효·김무열 주연‘침입자’등도 여전히 개봉일을 잡지 못하고 있 다. 영화계 관계자는“중급 규모 한국 영화가 한 편 정도는 개봉해 서 물꼬를 터줘야 하는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서로 눈 치만 보고 있다” 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극장 전체 하루 관객은 통합전산망 집계 이후 최 저인 1만명대로 떨어졌다. 개봉 하더라도 손익분기점 넘기가 쉽 지 않은 상황이다. 다른 영화계 인사는“만약 개 봉했다가 극장에서 코로나19 확 진자가 발생해 발길이 끊기면 마 케팅 비용을 또다시 날릴 수 있 다” 면서“마케팅 비용 지원 등이 있어야 그나마 개봉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일 ▲ 영화발전
기금 부과금(티켓 가격의 3%) 한 시 면제 ▲ 상반기에 개봉이 연기 혹은 취소된 영화 20여편을 대상 으로 개봉 마케팅 지원 등의 영화 계 지원 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부과금을 전액 면제할 지, 부분 면제할지, 어떤 작품에 얼마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지 등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영 화발전기금 용도를 즉각 변경해 긴급지원자금으로 집행해달라는 영화계 요구도“관련 부처와 협 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며 난색을 보인다. 영화계 관계자는“지원은 속 도가 중요한데, 다 쓰러지고 나면 지원할 것이냐” 며“영진위에 대 해 현장 영화인들 불만의 목소리 가 높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진위 측은“관련 부처와 협의해 세부적인 실행방 안을 마련 중으로, 조만간 발표할 예정” 이라고만 밝혔다.
‘트롤’VOD 동시 개봉에 CGV·롯데“상영 안 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트롤: 월드투어’가 이달 29일 극장과 VOD(주문형 비디오) 동시 개봉 계획을 밝힌 가운데 멀티플렉스
방송가 뒤흔드는‘미스터트롯’주역들 진선미와 장민호 출연한‘라디오스타’3위로 수직 상승 종영한 지 한 달이 거의 다 되 어가지만 TV조선‘미스터트롯’ 신드롬은 여전하다. 8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첫째 주(3월 30일∼4 월 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 에서 MBC TV‘라디오스타’ 가 12계단이나 상승해 3위를 차지했 다. CPI 지수는 230.7. 지난 1일 방송된‘라디오스 타’ 는‘미스터트롯’결승에 진출 한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각각 진 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 찬원뿐 아니라 6위를 차지한 장 민호도 함께하며‘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친 소감과 프로그램 뒷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장민호는 진선미를 향한 질투 의 화신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남다 른 예능감을 뽐냈다.‘미스터트 롯’참가 이유에 대해“얘네들이 송가인처럼 잘되는 꼴을 못 볼 것 같았다” 고 말하는가 하면“결과 적으로 6위에 만족하지만, 짜증은 난다” 라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출 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진선미와 장민호의 뜨거운 인 기에 힘입어 이날‘라디오스타’ 시청률은 전주 4.3%(닐슨코리아)
에서 10.6%로 2배 이상 뛰었다. ‘라디오스타’ 가 시청률 두 자릿 수를 기록한 건 박나래와 양세형 이 출연한 2016년 이후 4년 만이 다. 비단 결승 진출자뿐 아니라 방 송 중 화제가 된 대부분의‘미스
터트롯’참가자가 다른 프로그램 에서도 비슷한 영향력을 발휘하 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에 브리원‘비디오스타’ 은 영기, 류 지광, 나태주, 노지훈, 신인선, 김 수찬, 김경민이 출연해 2.2% 시청 률을 기록했다.‘미스터트롯’참 가자들 인기에 힘입어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 다. 트로트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 리는 TV조선의‘미스터트롯’후 속 예능‘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또한 CPI지수 216.2로 10위에 신규진입했다. ‘미스터트롯’경연 참가자를 게스트로‘모시기’위한 방송가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이 출연한 JTBC 예능‘아는 형님’ 과‘뭉쳐야 찬다’ 도 곧 방송 된다. 한편, 1위는 방송 2주 만에 시 청률 15% 돌파를 눈앞에 둔 JTBC‘부부의 세계’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마찬가지로 시청 률 두자릿수를 목전에 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또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 다.
방탄소년단,‘빌보드 200’25위 기록…6주째 상위권 방탄소년단(BTS) 신보가 미 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 보드 200’ 에서 6주째 상위권을 지 켰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7일(현지시간) 발 표된‘빌보드 200’최신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발매된‘맵 오브 더 솔 : 7’ 은 이 차트에서 1위로 데뷔 했고 이후 6주 연속으로 상위권 을 기록 중이다.
이들의 또 다른 앨범인‘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Answer’)도 이날 공개된‘빌보드 200’차트에 서 199위에 올랐다. 한편 보이그룹 NCT 127 두 번 째 정규 앨범‘엔시티 #127 네오
존’ (NCT #127 Neo Zone)도 이 차트에서 15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위로 처음 진입한 이 후 4주째‘빌보드 200’ 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빌보드 200’1위는 지 난주에 이어 위켄드‘애프터 아 워스’ (After Hours)가 차지했다. 이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인‘핫 100’ 에서도 2주 연속 정상 에 올랐다.
네이버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신의 탑’,미국서 호평
메가박스는“협의 중” 극장들이 상영을 거부하고 나섰 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CGV와 롯데시네마는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측에 VOD와 동시 개봉 할 경우 상영하지 않겠다는 의사 를 전달했다. CGV 관계자는“극장과 2차 부가 판권시장에서 동시 공개할 경우 개봉을 안 한다는 것이 내부 방침” 이라고 밝혔다. 통상 극장 개봉용 영화는 2~3 주간 유예 기간(홀드백)을 둔 뒤 부가 판권 시장에서 공개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
WEDNESDAY, APRIL 8, 2020
자, 드림웍스는 상업 영화로는 처 화에 빗장을 푼 메가박스는‘트 음으로 극장과 VOD 동시 개봉 롤: 월드투어’개봉 여부에 대해 을 택했다. 애니메이션 특성상 어 “배급사와 협의를 진행 중” 이라 린이나 청소년이 많이 관람할 수 고 말했다. 밖에 없는데, 극장에 오기보다 집 ‘트롤: 월드투어’ 는 2016년 나 에서 관람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온‘트롤’속편으로 팝, 록, 클래 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 CGV와 롯데는 그동안 극장 어진 6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 개봉 뒤 2~3주간의 유예 기간을 는 음악 배틀을 그린 뮤지컬 애니 지키지 않는 넷플릭스 영화에 대 메이션이다. 걸그룹 레드벨벳 웬 해서도 상영을 거부해왔다. 디와 보이그룹 SF9 로운이 우리 지난해 10월부터 넷플릭스 영 말 더빙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신의 탑’ 이 지난 1일 공개된 후 미국 현지에서 호 평을 얻고 있다. 7일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신 의 탑’ 은 1화 공개 이후 미국 트 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올랐 으며,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Reddit)에서도 주간 인기 애니 메이션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위 는 3천199점을 기록한 일본 애니 메이션‘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시즌 4’로, 7천187점을 기록한 ‘신의 탑’ 에 크게 뒤처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Forbes)는“에피소드가 끝날 때 이 이야기가 어떻게 주간 500만명 의 독자를 사로잡았는지 이해하 게 됐다”며 애니메이션과 원작 웹툰 IP(지적재산)가 가진 콘텐
스 채널과 미국과 일본에서 방영 됐다. 국내 웹툰 작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제작, 유통 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신의 탑’ 은 미국의 유명 애니 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크런치 롤’ (Crunchyroll)이 투자·유통 사로 참여하고, 일본의‘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이 제작을 총괄 했다. 전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뷰를 돌파한 웹툰‘신의 탑’ 은 2010년 부터 현재까지 연재를 이어오는 판타지 장르극이다. 주인공인 소 츠의 힘을 호평했다. 년‘밤’이 자신의 전부인 소녀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라헬’ 을 찾아 탑에 오르는 내용 하는 이 작품은 지난 1일 네이버 을 담고 있으며 방대한 세계관이 시리즈온 공개에 이어 애니플러 특징이다.
2020년 4월 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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