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10, 2017
<제364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NBA 역사 썼다’ 웨스트브룩,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한 시 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 을 세웠다. 웨스트브룩은 9일 콜로라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
츠와 2016-2017 NBA 원 정경기에서 50득점 16리 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 록해 올 시즌 42번째, 개 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 블을 달성했다.
<B3면에 계속>
웨스트 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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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0일 월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15번 홀 아이언샷은 내 생애 최고의 샷” 마스터스 우승 가르시아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가 15번 홀(파5) 이글을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 원동력으로 지목했다. 가르시아는 9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 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 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전을 치렀으나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 (파4)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로 즈를 따돌렸다. 가르시아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확정한 뒤“15번 홀에서 8번 아이언으 로 친 두 번째 샷은 내 생애 최고의 샷 중 하나” 라며“또 그 홀의 퍼트 역시 이 번 주 내가 한 퍼트 가운데 최고였다” 고 만족스러워했다. 가르시아는 13번 홀(파5)까지 로즈 에게 2타 뒤처져 있었으나 14번 홀(파 4) 버디와 15번 홀 이글로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15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홀 약 4m 거리로 보내면서 이글 기회
그린재킷 주인공은 가르시아 로즈 제치고 마스터스 우승 세르히 오 가르시아 (스페인)가 메이저 징크 스를 깨고 올해 마스터 스 토너먼트 그린재킷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를 잡았고 이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춰서 는 듯하다가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 어갔다. 가르시아는“메이저 대회 우승 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며“메 이저 대회 마지막 날 이런 편안한 기분 은 처음 느껴본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메이저 대회 74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가르시아는“1999년에 아마추어 신 분으로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했을 때 사실‘이 코스에서 언젠가 한 번은 우 승하겠다’ 고 생각했다” 고 털어놓으며 이 대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기쁨 을 표현하기도 했다.
‘73전 74기’가르시아, 22년만에 드디어 메이저 우승‘한풀이’ 1996년에 처음 메이저대회 출전, 우승권 맴돌다가 드디어 정상 우뚝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기까지 22 년이 걸렸다.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세계 정상급 선수’ 라는 꼬리표를 20년 넘게 달고 다 녔던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 가 드디어 메이저 대회 우승‘한풀이’ 를 했다. 9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 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가르시아 는 199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른 이후 햇수로 22년 만에 메이저 정상을 드디어 정복했다. 대회 수로는 74번째 대회에서였다. 1999년 프로 전향을 한 뒤로는 이번이 71번째 출전한 메이저 대회다. 가르시아는‘제2의 타이거 우즈’ 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 1999년 마스터스에서 공동 38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 을 냈고 프로로 전향한 뒤 출전한 그해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19세 신예였던 가 르시아는 곧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우 즈와 함께 세계 남자골프 정상을 양분 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금방 올 것 같던 메이저 우 승컵이 가르시아의 품에 안기기까지는 20년 가까이 더 걸렸다. 메이저 대회 우승권을 늘 맴돌기는 했다. 1999년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비 롯해 2007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연 장전 끝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2008년 PGA 챔피언십 공동 2위, 2014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2위 등 메 이저 준우승만 총 4번이었고 10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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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됐다. 가르시아는 9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 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저스틴 로 즈(잉글랜드)를 제치고 우승했다. 18번홀(파4)에서 서든데스로 펼쳐 진 연장전은 의외로 빨리 승부가 갈렸 다. 티샷 실수를 한 로즈가 보기로 먼저 홀아웃한 뒤 가르시아에게 4m남짓한 버디퍼팅 기회가 왔다. 파 세이브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지만 가르시아는 침착하게 버 디퍼팅을 성공했다. 이 퍼팅으로 가르시아는 1996년 브 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른 이후 햇수로 22년 만에‘메이저 대회 무승’ 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골프 계의 정상에 올랐다. 앞선 4라운드에선 전날 공동 선두 였던 가르시아와 로즈의 팽팽한 접전 이 계속됐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가르시아였 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가르 시아는 3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 으면서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가르시아와 함께 플레이한 로즈는
메이저 징크스를 깨고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세르히오 가르 시아(스페인)
서든데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로 메이저 징크스 탈출 2타 차로 뒤졌지만 14번홀 버디ᆞ15번홀 이글로 선두 복귀
우승 후 로즈(오른쪽)와 악수하는 가르시아.
에 든 것도 22번이나 됐다. ‘가르시아가 현역으로 뛰는 동안 메 이저 우승을 할 수 있겠느냐’ 는 골프 관련 설문조사의 단골 문항이었다. 이날도 우승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 지 않았다. 15번 홀(파5) 극적인 이글로 선두를 달리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따라 잡은 것은 좋았지만 승부를 끝낼 수 있 었던 마지막 18번 홀(파4)의 약 2m 짧 은 버디 퍼트가 빗나갔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가르시아의‘메이저 불 운’ 의 하이라이트가 만들어지는가 싶 었다. 그러나 다시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전에서 먼저 티샷을 날린 로즈의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가르시아의 메이 저 첫 우승이 성큼 다가왔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보 낸 가르시아는 세 번째 샷으로 온 그린 에 성공한 로즈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
를 선점했다. 결국 로즈가 보기로 먼저 경기를 마 친 뒤 시도한 약 5m 거리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한 가르시아는 활짝 웃 으며 마음껏 포효했다. 가르시아는 미국 골프채널 리포터 출신 앤절라 애킨스와 올해 결혼할 예 정이라 2017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됐다. 그는 그동안 테니스 선수인 마르티 나 힝기스(스위스), 다니엘라 한투호바 (슬로바키아) 등과 교제했고 그레그 노 먼의 딸인 모건 레이 노먼, 영화배우 제 시카 알바 등과도 염문을 뿌린 미국프 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인‘사랑 꾼’ 이었다. 일부에서는‘가르시아가 골프에 전 념해야 메이저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 한‘승리자’ 로 우뚝 서게 됐다.
오히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 서 가르시아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우 는 것처럼 보였다. 로즈는 6번홀(파3)부터 발동이 걸렸 다. 로즈는 6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가르시아를 따라잡고 다시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기세가 오른 로즈는 가르시아가 보 기를 범한 10번홀(파4)에서 파 세이브 에 성공하면서 단독 선두자리에 올랐 다. 로즈와 가르시아의 격차는‘아멘코 너’ 가 시작되는 11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벌어졌다. 로즈가 파로 홀아웃한 이 홀에서 가 르시아는 티샷이 페어웨이 옆의 나무 사이로 들어가 결국 보기를 적어내야 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린 가르시아의 추격은 집요했다. 로즈가 13번홀(파5)에서 1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팅에 실패한 반면, 드라이 버의 정확성이 흔들린 가르시아는 티 샷이 페어웨이 바깥으로 나갔는데도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2타 차 로 유지했다. 힘든 상황에서 탈출한 가 르시아는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
으면서 격차를 1타차로 줄였다. 이어 가르시아는 15번홀(파5)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공을 홀컵 가까 이 붙인 뒤 이글퍼팅까지 성공하면서 버디를 잡은 로즈와 다시 공동선두가 됐다. 16번홀(파3)에서 로즈가 버디를 잡 으며 한발 앞서가는 듯싶었지만, 17번 홀에서(파4) 로즈가 보기를 범하면서 가르시아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18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놓친 가르 시아와 로즈는 모두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동 률을 이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3위는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샬 슈워츨(남아공)이 차지했다. 16번홀 에서 홀인원을 잡 은 맷 쿠처(미국) 은 이날 5타를 줄 이면서 공동 11 위에서 공동 4위 로 뛰어올랐다. ‘커리어 그랜 드슬램’을 노렸 던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3언더파 285타로 공동 7위 까지 순위를 끌어올린게 최대치였다. 2년에 걸친 쿼드러플 보기의 저주 를 깨고 역전우승에 도전했던 조던 스 피스(미국)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4위에서 공동 11위로 미끌어졌 다. z특히 스피스는 2년전 쿼드러플 보 기를 기록했던 12번홀에서 다시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야 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컷 을 통과한 안병훈(26)은 2언더파 72타 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언더파를 친 안병훈은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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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0일 (월요일)
손흥민, 멀티골 폭발 왓퍼드전에서 리그 10·11호골 폭발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호, 11 호골을 작렬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 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득점,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 발 중거리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1일 번리전, 6일 스완지시티전에 이 어 3경기 연속득점이었다. 스완지시티전에서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웠던 기존 EPL 아시아 선 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8호골)을 넘어 섰던 손흥민은 이 골로 아시아 선수 최 초로 EPL 한 시즌 두자릿 수 득점을 기 록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포효하며 리그 10 호골을 의미하듯 두 손바닥을 펼쳐 보 였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공 격 고삐를 계속 죄었고 멀티골을 뽑아 냈다. 후반 1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 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히 오른 발로 낮게 깔아차 4-0을 만든 것이다. 지난달 밀월(3부리그)과의 FA컵 8 강전 해트트릭까지 포함하면 최근 토 트넘에서의 5경기에서 7골을 뽑아낸 절정의 골 감각이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컵대회 등을 포함 한 시즌 전체 득점에서 18호골을 기록,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 버쿠젠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섰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 장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 시즌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 즌 최다골(19골) 기록에는 이제 한 골 차다. 토트넘은 이날 발목 부상으로 한동
손흥민
‘2골 1어시스트’ 팀 4득점에 모두 관여… 4-0 대승 견인 안 결장했던 해리 케인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빈센트 얀선을 최 전방에 내세우고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게 맞고 굴절돼 골대를 맞추는 등 초반 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델리 알리의 선 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알리에게 패스를 받은 뒤 다시 내줬고, 알리가 이 공을 오른발로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 다. 손흥민의 리그 4호(시즌 5호) 어시 스트였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6분 뒤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직접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됐고,
달려들던 에릭 다이어가 페널티 아크 에서 오른발 슈팅해 득점했다. 손흥민은 이어 전반 44분과 후반 10 분 자신이 직접 득점하는 등 팀의 4득 점에 모두 관여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 다. 손흥민은 내친김에 리그 첫 해트트 릭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후 반 교체출전한 케인이 내준 공을 노마 크 찬스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 를 살짝 벗어났다. 손흥민은 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에서 그대로 논스톱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결국 후반 43분 팬들의 기 립박수를 받으며 조슈아 오노마와 교 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4-0으로 승리 해 리그 6연승(승점 68)을 이어갔고, 선 두 첼시와의 우승 경쟁 불씨를 살렸다.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득점랭킹 톱10 보인다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손 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 득점 순위 12위까지 올라갔다. 손흥민은 8일 현재 리그 11골을 기 록해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시티), 크 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와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순위 10위와는 단 두 골 차이 라,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다득점 톱10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클럽 축구 최고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톱10에 진입한 한국 선수는 역사상 단 한 명도 없었다. 아시아 선수도 마찬가지다. 2014-2015시즌 8골을 기록한 기성 용(스완지시티)이 득점 순위 공동 27위 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사실상 기성용의 득점 순 위 최고 기록을 이미 깼다.
‘전설’차범근(현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득점 최고 순 위 기록은 깨기 힘들어 보이지만, 적어 도 현시대에선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 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차범근은 독일 분데스리가 19851986시즌에 리그 17골로 득점 순위 4 위를 기록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1위는 21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다. 뒤를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19 골),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18골), 디에고 코스타(첼시·17골)가 뒤를 잇 고 있다. 공동 5위는 세르히오 아궤로(맨체 스터시티), 델리 알리(토트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3명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그 뒤를 저메인 디포(선덜랜드), 에 덴 아자르(첼시·이상 14골)가 잇고 있
다. 공동 10위는 조슈아 킹(본머스), 사 디오 마네(리버풀·이상 13골)다. 그 뒤가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톱 10에 들 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3~4골 이상 은 기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남은 경기는 충분하다. 토트넘은 현 재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경기당 1골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 하면 뒤집기가 가능해 보인다. 2경기당 1득점을 기록하기 위해선 출전 시간이 보장돼야 하는데, 최근 팀 내 입지는 그리 나쁘진 않다.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 에서 돌아왔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더군다나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플 레이를 펼치고 있어, 당분간 충분한 출 전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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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7일 만의 등판서 또 피홈런… 추신수·김현수 휴식 오승환, 2경기 연속 피홈런은 MLB 데뷔 후 최초 김현수, 3안타 다음 날 플래툰 시스템으로 벤치행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이 컨디션 점검 차 7일 만에 마운드 에 올랐다가 또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은 9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 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팀이 0-7로 끌려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91.8 마일)에 그쳤고, 투구 수 23개 중 스트 라이크 12개로 제구 난조를 겪었다. 팀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지난 3 일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 이후 계속해 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벤치에서 는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그를 마운드 에 올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지난해와 같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 고 고전했다. 첫 타자 호세 페라사는 내야 뜬공으 로 간단하게 처리했지만, 다음 타자 조 이 보토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3일 컵스전 동점 스리런 홈런에 이 은 2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볼에서 카운트 를 잡으려고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신
시내티 중심타자 보토는 가볍게 퍼 올 려 부시 스타디움 오른쪽 담을 넘겼다. 지난해 오승환은 76경기에 등판해 홈런 5개를 내줬지만, 이틀 연속 허용 한 적은 없었다. 곧이어 오승환은 애덤 두발에게 볼 넷,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중전 안 타를 맞고 흔들렸다. 오승환은 추가실점 위기에서 아리 스멘디 알칸타라와 잭 코자트를 연달 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0-8로 패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ᆞ사 진)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 는 하루씩 쉬어가며 컨디션을 조절했 다. 앞선 5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추신 수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
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 스전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팀 은 8-1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2(18타수 4안타), 1타점이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 기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경기가 끝 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3안타에 결승타 로 활약했던 김현수는 양키스 좌완 C.C. 사바시아가 등판해 플래툰 시스 템(투수 유형에 따라 왼손·오른손 타 자를 번갈아 기용)에 따라 경기에서 빠 졌다. 김현수 대신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크레이그 젠트리는 4타수 무안타 로 침묵했고, 볼티모어는 3-7로 역전 패했다.
웨스트브룩, NBA역사 썼다…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신기록 <B1면에서 계 속> 그는 19611962 시즌 오스카 로버트슨(당시 신 시내티)이 작성했 던 역대 한 시즌 최 다 기록(41번)을 넘 어섰다. 웨스트브룩은 2 쿼터까지 23점 12 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기록에 어시스트 4개를 남겨두던 웨스트브룩은 4쿼터 종료 4분 17초를 남기고 팀 동료 세마지 크리스톤에게 열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역사 집필을 마쳤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트리플더블에서
도 윌트 체임벌린(78회)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갔다. NBA에서 웨스트브룩보다 많은 트 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오스카 로 버트슨(181회), 매직 존슨(138회), 제이 슨 키드(107회)뿐이다. 웨스트브룩은 이미 NBA 사상 두 번 째로‘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을 확정 하는 등‘트리플더블’ 과 관련한 다양 한 리그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극적인 버저비 터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103-105로 뒤진 경기 종료 직 전 팀 동료 스티븐 애덤스에게 패스를 받아 센터라인 근처에서 3점 슛을 던졌 다. 공은 드라마처럼 림을 통과했고, 웨 스트브룩은 포효했다. 서부콘퍼런스 9위인 덴버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됐 다. 덴버는 안방에서 상대 팀 선수에게 잔칫상을 내줬고, 버저비터를 얻어맞 으며 PO 진출에 실패해 고통이 배가 됐다. 웨스트브룩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MVP)상을 경쟁하는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은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 기에서 35점 11리바운드 15어시스트 를 기록하며 팀의 135-128 완승을 이 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도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32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 플더블을 완성했지만, 팀이 125-126 한 점 차 석패를 당하는 바람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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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MONDAY, APRIL 10, 2017
“금지하면 노숙인 해결될까?” 호주 멜버른 시가 노숙 문제 논란 가열 호주 멜버른 시가 노숙을 불 법화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고 노 숙인 단속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복지단체와 종교단체들은 노 숙인 처벌은 인권침해라며 거세 게 반발하고 있다. 시 당국은 지난 1월 대규모 국 제행사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당시 번화가인 플린더스 스트리 트 역 주변으로 노숙인들이 몰리 고 이 모습이 세계 언론에 보도 되자 소위‘노숙인과의 전쟁’ 을 선포했다. 시 당국은 그동안 노숙문제에 관대하게 대응해 왔으나 외국인 을 포함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 게 느는 것과 함께 노숙인들이 대거 몰려 거리 한쪽을 차지하면
서 골머리를 앓았다.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이나 도 시 이미지 훼손은 물론 노숙인들 의 행위가 구걸에서 벗어나 갈취 수준으로 악화했다는 비난 여론 이 비등하자 시 당국이 더는 방 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셈이 다.
하면 벌금을 부과하거나 이들 방 치된 물품을 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주민들에 대한 의견 수렴과정이 진행되면서 조례안 에 반대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 다고 호주의 헤럴드 선이 9일 보 도했다.
을 제시했다. 권고문에는 노숙인 물품을 안 전하게 지킬 보관함을 마련해주 고, 야간에 안전한 공간을 제공 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노 숙인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히 노숙인으로 전락하기 전에 초기 대응을 강화하라는 내용도
시 당국, 금지 조례안 마련… 54개 단체, 인권침해 반발 이에 따라 시 당국은 노숙행 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만들고 현재 주민들을 상대로 의 견 수렴과정을 밟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거리 등 아 무 데서나 잠자는 행위를 포함해 공공장소의 캠핑은 금지되며, 노 숙인들이 텐트 등 소지품을 방치
제출된 2천500여건의 의견 중 84%가 조례안에 반대하는 내 용이었다. 지난 6일에는 복지단체와 교 회 지도자, 법률전문가 등이 포 함된 54개 단체가 공동으로 노숙 문제를 처벌이 아닌 다른 방법으 로 해결하라며 14개 항의 권고문
들어있었다. 법률서비스 지원단체인‘저 스티스 커넥트’ (Justice Connect) 의 루시 애덤스 변호사는“노숙 자가 되는 것은 선택한 게 아니 고, 벌금을 매긴다고 그들을 막 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라고 허 핑턴포스트 호주판에 말했다.
프랑스서 두달 누워만 있으면 2천만원 주는 ‘꿀알바’ 모집
젊고, 건강하며 체격이 좋은 남성이라면 두 달 만에 1만6천파 운드(한화 약 2천250만원)을 벌 일자리가 있다. 일도 쉬워‘아무 것도 안 하고 누워있기’ 만 하면 된다.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우주의 료기구인‘우주의학과 생리학 연구소’ (MEDES)는 무중력에 가 피실험자의 모습 까운‘극미중력’ 이 인체에 미치 는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이러한 참가자들은 두 달간의 침대 ‘꿀알바’참가자를 모집 중이라 생활에 앞서 2주간 먼저 다양한 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개했다. 이 연구소의 아르노 벡 박사 피실험자들은 두 달 동안 등 는“국제우주정거장(ISS)과 같은 을 대고 누워서 생활하면서 신체 무중력상태를 재현한 것” 이라며 변화를 측정하는 각종 테스트에 “장기간의 무중력상태가 인체에 응하면 된다.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살펴보기 연구소가 찾는 적격자는 위해 피실험자들은 머리 쪽이 6 20~45세 남성으로, 비흡연자에 도가량 아래로 기울어진 침대에 알레르기가 없으며 최대 체질량 서 누워 생활하게 된다” 고 설명 지수가 22~27이어야 한다. 했다. 연구소는 총 24명을 선발해 벡 박사는 그러나 이 실험이 오는 9~12월 사이에 실험을 진 보기보다 어렵다고 강조했다. 먹 행한다. 고, 씻는 등 일상생활을 모두 누
워서 해결해야 해서다. 한마디로 침대에 앉거나 발바닥에 땅을 대 는 일 없이 두 달을 꼬박 지내야 한다. 벡 박사는“최소한 한쪽 어깨 는 침대에 붙이고 있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고 말했다. 2달을 꼬박 이렇게 보내면 나 중에 똑바로 서 있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 우주인처럼 근육 감소 와 골밀도 하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때에 따라 심혈관계 가 실험 전처럼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저혈압과 현기증은 흔 히 나타나는 증세라고 벡 박사는 덧붙였다. 피실험자들은 2달이 지나면 다시 2주간의 회복 기간을 가진 다. 덤으로 2천250만원의 참가비 도 주어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2014년 비슷한 실험을 진행하면 서 3개월간 침대에 누워서 보낸 참가자에게 1만8천달러(한화 약 2천40만원)를 지급했다.
건강정보
2017년 4월 10일(월요일)
“봄철, 식중독 주의보” 4~6월에 식중독환자 31% 집중 완연한 봄을 맞아 꽃놀이, 현장 학 습 등 바깥 활동이 부쩍 잦아졌다. 야외 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많 다. 그러나 봄철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소지도 높아지는 만 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독성을 지닌 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하는데 따른 식중독도 경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 ∼2016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식중독 환자 수는 6천331 명으로, 이 중 31%인 1천981명이 4∼6 월에 발생했다. 한여름이 낀 7∼9월(2천336명· 37%)에 비하면 적지만, 1∼3월(847명 ·13%)이나 10∼12월(1천167명· 19%)에 비하면 훨씬 많다. 이처럼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 생하는 것은 아침과 저녁 기온이 여전 히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 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을 하는 동안 장 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관리 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또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 하는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잘못 알 고 먹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봄철 나들이에서 식중독을 예방하 려면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재료를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봄철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소지도 높아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 다. 독성을 지닌 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하는데 따른 식중독도 경계해야 한다.
담는 게 좋다. 김밥을 준비할 때는 밥과 재료를 충 분히 식힌 후에 만들고 가급적 아이스 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 하는 게 좋다.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햇볕 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에 보관하는 것도 금물이다.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실 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오래 보관됐 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는 게 좋다. 마실 물은 집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 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말아야 한다. 봄나물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 다. 생으로 먹는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 은 뒤 조리하는 게 좋다.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조리하는 게 좋다. 특히 원추리나물은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 만을 섭취하고,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에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그고 나서 조리해야 한다. 또한, 박새 등과 같은 독초의 어린 순은 봄나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특 히 주의해야 한다. 봄나물에 대한 충분 한 지식이 없으면 아예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사이트 (www.mfds. go.kr/fm) 또는 모바일 웹 (m.mfds.go.kr/fm) 등의 식중독 예측 지 도를 통해 지역별 식중독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평소‘손 씻기, 익혀 먹기, 끓 여 먹기’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 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갑상선암 과잉진료 근거 있다” 수술 필요한 ‘유두암종 갑상선암’ 발병률 한국인 2%에 그쳐 갑상선암에 대한 과잉진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술이 꼭 필요 한‘유두암종 갑상선암’ 의 경우 한국 이 외국보다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갑상선암 증가세를 보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단적인 예로 2011년 기 준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약 4만명으로 인구 10만명당 81명꼴이었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의 10배 이상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 으로 과잉진료를 지목하며 건강검진에 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중단해야 한 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갑상선암 과잉진 료 논란을 일정 부분 정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정찬권(병리과)·배자성(유방갑상 선외과) 서울성모병원 갑상선암센터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서 울성모병원에서 유두갑상선암 환자 6 천269명을 대상으로‘유두암종 세포핵 을 지닌 비침습갑상선소포종양’ (이하 NIFTP) 발병률을 확인한 결과, 105명 (2%)만 해당했다고 밝혔다. NIFTP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의뢰 로 구성된 국제전문가위원회가 완치율
갑상선 초음파 검사
이 높다는 사실을 근거로 갑상선유두 암의 개념을 대체하자는 의미로 만든 기준이다. 이 종양은 수술로 제거하는 게 원칙이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의 발병률이 전 세계 평균 발생률 (10~20%)보다 훨씬 낮은 비율(2%)을 보인 만큼 NIFTP를 크게 염려할 필요 가 없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다만 NIFTP가 림프절 전이를 일으킬 수 있 으므로 치료하기 쉬운 종양으로만 취 급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배자성 교수는“이번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인과 다른 한국인만
의 갑상선암 특성을 고려한 진단 기준 을 진료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고 조언 했다. 배 교수는“대한갑상선학회는 초음 파 검사로 확인된 갑상선 결절(혹)의 크 기가 1㎝ 이상일 때 추가 검사를 시행 해 최종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며“갑상선 결절이 발 견됐다고 무조건 수술을 할 게 아니라 크기가 작고 예후가 좋을 것으로 판단 되면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북미 병리학회 공 식학술지(Modern Pathology) 온라인판 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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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고혈압에 소금 줄이기만큼 칼륨 풍부 식품 섭취 중요 美연구팀, 칼륨이 고혈압 낮춰주는 효과 재확인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 이 고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이 재확인됐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케크의대 앨리시아 맥도너휴 세포 및 신경생물 학 교수팀은 나트륨, 칼륨, 나트륨과 칼 륨의 비율이 각각 고혈압에 미치는 영 향을 다룬 기존 연구결과들을 체계적 으로 종합 분석했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운영하 는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등 에 따르면,맥도너휴 교수팀은 그 결과 칼륨이 혈압을 낮추는 데 매우 큰 역할 을 할 수 있음이 분명하다고 결론 내렸 다. 따라서 과일과 야채 등 칼륨이 풍부 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권 장하는 한편 고혈압 환자 등 필요한 경 우엔 칼륨 보충제를 처방토록 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맥도너휴 교수는“칼륨을 충분히 섭 취하는 것은 천연 이뇨제를 먹는 것과 같다” 며 고혈압 예방과 치료 전략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 못지않게 칼 륨 섭취를 늘리도록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칼륨 하루 권장량은 4.7g이며 예컨 대 검은콩 4분의 3컵은 권장량의 절반 에 해당한다. 콩, 아몬드, 땅콩, 고구마, 시금치, 마 늘 등의 채소와 통곡물이나 바나나, 토 마토, 참외, 키위, 오렌지, 아보카도 등 과일에 특히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고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이 재확인됐다.
나트륨이 소금(염화나트륨)의 형태 로 체내에 들어와 고혈압을 일으키고 악화시킨다는 이론은 이미 확립되어 있고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맥도너휴 교수팀에 따르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 량과 관계없이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 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한 연구결 과들이 여럿 있다. 또 칼륨 섭취가 많으면 신장에서 배 출되는 소금(나트륨)과 물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칼륨 배설도 늘어나 심장, 신 경, 근육 등의 정상 기능에 매우 중요한 신체의 자율적 균형 잡기가 일어난다 는 것을 밝혀낸 실험결과들도 적지 않
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류는 과거엔 과 일, 구근, 채소, 콩, 통곡물 등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었 으며 그 결과 나트륨(소금)을 갈망하도 록 진화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섭취 식품이 크게 달라졌고 가공식품업체들이 소금 을 잔뜩 넣어 이 갈망을 채워주면서 나 트륨 섭취량은 지나치게 늘어난 반면 칼륨 섭취량은 적다. 이 연구 논문은‘미국 생리학-내분 비학과 대사 저널’ (AJP-E&M) 2017년 4월호에 게재됐다.
깊은 잠이 나이 든 사람에겐‘젊음의 샘’일 수 있다 “젊은이만큼 잠 필요하지만 뇌기능 퇴화로 잘 못 자”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 저녁잠이 많 고 새벽잠이 없어진다는 말도 있다. 자 다 깨거나 화장실에 가는 일도 잦아지 고 잠 시간이 줄어든다. 이런 수면의 질 변화는 조금씩“일 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쪽으로 습관이 바뀌거나 한밤중 깨는 일이 더 잦아진 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훨씬 이전부터, 통상 중년부터, 이르면 30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늙으면 젊을 때 비해 체력 소모가 적어 덜 자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 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늙어도 젊은 사람 만큼 깊게 충분한 시간을 자는 것이 필요하지만, 뇌 기능 이 퇴화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잠을 통한 충분한 휴식이 없 는 생활에 몸이 적응되면서 그렇게 보 일 뿐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수면시간 부족과 잠의 질 저 하가 비만, 심장질환, 당뇨를 비롯한 여 러 육체적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같은 정신건강 악화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 라는 점이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매튜 워커 교수팀은 나이가 들며 뇌가 노화 해 잠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신경세포 와 회로가 서서히 퇴화하고 그 결과로 깊은 잠으로 불리는 비(非)렘(REM)수 면의 양이 줄어든다는 등의 연구결과
늙으면 젊을 때 비해 체력 소모가 적어 덜 자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를 학계에 보고했다. 사람은 잠을 잘 때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신체 휴식의 잠)과 깊은 잠을 자 는 비렘수면(뇌 휴식의 잠)을 반복하게 되는데 깊은 수면은 기억과 인지능력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깊은 잠인 비非)렘 (REM) 수면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을 표현한 그림.[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학의 매튜 워커 교수 팀의 연구결과 보 도자료에서 화면 캡처] 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나이 든 사람은 원 래 잠이 덜 필요한지 아니면 잠이 필요 한지만 잘 수가 없는 것인지에 대한 논
쟁들이 있었으나 과학적 조사결과들을 검토한 결과 늙어도 절을 때만큼 잠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다시 말해“뇌 기능 퇴화로 잠을 잘 수 있는 능력에 장애가 생긴 것” 이라며 “이로 인해 노인들은 신체와 정신의 휴 식에 필요한 수면 수요와 일치하지 않 는 수면장애로 고통받게 된다” 고 설명 했다. 많은 노인이 수면 문제를 의사 등에 게 말하지 않는데 이는 뇌가 매일 수면 부족에 익숙해져서인 것으로 보인다면 서“그러나 검사를 해보면 수면박탈 시 나타나는 생체지표가 노인들에게 많고 수면 중 뇌파도 방해받고 있음을 드러 내 준다” 고 덧붙였다. 워커 교수는“노화와 치매의 저변에 깔린 육체적, 정신적 상태 악화에 수면 장애가 중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 을 중시해야 한다” 면서“단순 수명이 아닌 건강 수명을 늘리려면 수면장애 의 진단과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 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로썬 카페인이 나 알코올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 외에 뛰어난 수면 질 저하 치료 법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신경세 포’ (Neuron)에 게재됐다.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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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MONDAY, APRIL 10, 2017
“봄 재킷 트렌드는?” … 블루종 vs 데님재킷 스타일링 트렌디한 멋쟁이‘데님재킷’ … 활용도 높은‘블루종’
올봄 남자들의 스타일 지수를 높이 는 마법의 패션 아이템이 있다. 바로 봄 재킷의 양대산맥‘데님재킷’ 과‘블루 종’ 이다. 옷장 안에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 도 봄 패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충 걸쳐도 멋스러워 보이는 남자 봄 재킷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막 입어도 스타일리시해”…트렌 디한 ‘데님재킷’ 몇 해째 지속되는 복고 열풍과 함께 데님재킷의 인기도 뜨겁다. 이같은 트
렌드 덕분에 데님재킷은 무난한 옷차 림을 스타일리시하게 바꿔놓는 재주꾼 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님재킷에 처음으로 도전한다면 블랙 진, 블랙 티셔츠와 함께 시작한다. 블랙의 차분함이 푸른 컬러에 대한 부 담감을 덜고 시크한 남성미를 강조한 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가 불변의 진리 이듯 데님재킷 역시 흰 티셔츠와 궁합 이 잘 맞는다. 편안한 캐주얼룩을 완성하기에 안
성맞춤이다. 지나치게 꾸밈 없는 느낌 이 든다면 여기에 붉은 계열 셔츠를 레 이어드한다. 잘 빠진 슬랙스에 흰 셔츠는 남자들 이 교복처럼 선호하는 베이식한 봄 패 션이다. 여기에 연한 청재킷을 걸치면 뻔한 코디에서 벗어남은 물론 봄의 화 사한 기운을 물씬 풍긴다. ◆ “댄디룩부터 캐주얼룩까지”…활 용도 높은 ‘블루종’ 블루종(blouson)은 허리 부분을 조 이게 돼 있는 점퍼를 통칭한다.‘항공
점퍼’ ‘스타디움 재킷’등이 이에 속한 다. 슬랙스에 모노톤 블루종을 걸치면 단정한 분위기를 낸다. 깔끔한 셔츠나 니트를 함께 입으면 봄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여기에 칼라가 있 는 맥코트를 걸치면 보다 차분하다. 무 게감을 주고 싶을 땐 어두운 로퍼나 구 두를 신고, 가볍게 연출하고 싶을 땐 스 니커즈를 추천한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하고 싶다 면 포인트 프린트가 들어간 디자인을
택한다. 데님 팬츠를 입을 땐 단정한 셔 츠와 로퍼를 매치해 캐주얼함과 포멀 함을 동시에 살린다. 무늬가 화려한 블루종은 무늬가 없 는 티셔츠와 입어야 스타일링의 균형 을 살릴 수 있다. 블루종은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항공점퍼로 불리는 넉 넉한 핏의 블루종이 대표적이다. 블랙 진, 데님 팬츠 등에 항공점퍼를 입으면 자유분방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스포티한 매력의 스타디움 재킷(일 명 야구점퍼)은 대학생들의 데일리룩 으로 활용하기 좋다. 데님 팬츠와 함께 입으면‘꾸러기 패션’ 을 완성할 수 있 다. 이때 바지 밑단을 롤업하면 경쾌한 느낌을 낸다. 블루종은 레저를 즐길 때도 유용하 다. 특히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을 원한다면 쇼츠에 블루종 을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는 스포티한 양말을 신으면 운 동복마저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영양소는 위, 장, 간의 작용을 도와 신 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달래는 특유의 알싸함과 따뜻한 성 질 가지고 있다. 달래에는 칼슘,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하다. 칼륨 성분은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 할을 하기 때문에 음식을 짜게 먹는 사 람들에게 더욱 좋다. 비타민C는 가열 하면 파괴되므로 달래는 생으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신체 리 듬 깨우기 봄이 되면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
라간다. 이때 겨울에 맞춰져 있던 신체 리듬이 따뜻해진 계절의 변화를 따라 가지 못하면 춘곤증이 생긴다. 가벼운 운동과 산책 등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 환경 변화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업무 중에는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 칭으로 몸을 푼다. 우선 의자에 앉아 두 팔을 하늘로 쭉 뻗고, 다리도 앞을 향해 쭉 편 채 10초가량 유지한다. 허리를 곧 추 세운 뒤 팔을 늘어뜨리고 어깨를 천 천히 앞뒤로 돌린다. 근육이 뭉치기 쉬운 목덜미는 주물 러서 마사지하거나 목을 좌우로 돌려 긴장을 푼다. 마지막으로 손가 락 끝에 힘을 주고 두피를 톡 톡 두드린다. ◆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 요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우리 몸이 봄 날씨에 적응하는 것을 돕는다. 춘곤증 예방을 위해 하루 7-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간에 수면이 부족한 경우 점심식사 후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특히 식후에는 피가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피가 부 족해진다. 이 때문에 점심을 먹고 나면 뇌의 활동성이 약해져 집중력이 저하 되고 춘곤증이 더욱 심해진다. 식후 10-20분 이내로 짧게 낮잠을 자면 춘 곤증 예방은 물론 업무능률 향상에 도 움이 된다. 단 낮잠이 길어질 경우 밤잠에 방해 가 될 수 있고 오히려 신체가 더 무기력 해질 수 있다. 낮잠시간은 반드시 30분 이내로 정한다.
봄만 되면 피곤하고 졸린 이유?… ‘춘곤증’퇴치법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 몸…‘봄나물’ ‘스트레칭’ ‘휴식’ 필요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과 따사로 운 햇살이 몸을 나른하게 만드는 봄이 다. 춘곤증은 봄이 되면서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이유 없이 피로하고 졸음 이 쏟아지는 증상이다. 사람에 따라서 는 소화 불량, 의욕 저하, 짜증, 식욕 감 퇴 등이 동반된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 ‘봄나물’ 먹고 영양소 충천 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더욱 많이 필요하다. 몸에 영양소가 부족하 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춘곤증이 발생 하기 쉽다. 봄나물에는 신진대사에 필 요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 돼 있어 춘곤 증 예방 및 원기 충전에 도움이 된다.
독특한 향과 맛 이 매력적인 냉이는 입맛을 돋우는 대표
적인 봄나물이다. 냉이에는 비타민A와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예방에 좋다. 또한 냉이의 풍부한
연예
2017년 4월 10일(월요일)
김영애, 4개월간 입원상태서 드라마 찍었다 외출증 끊어가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진행 9일 별세한 배우 김영애가 4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드라마를 촬 영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애는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 지 방송된 KBS 2TV 50부작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는데, 마지막 4개월 을 입원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말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그는 이후 넉달 간 병원에서 외출증을 끊어가며 매주 목요일 이 드라마의 촬영 현장을 오갔 다. 주치의가 더이상 촬영을 하는 게 무 리라고 했음에도, 그는 50부 출연 약속 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불굴의 정신력 을 발휘했다. 고인은‘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 서 주인공 가족의 엄마 최곡지 역을 맡 았다.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라 많은 시 청자가 놀라긴 했지만 그는 특유의 강 단있는 모습으로 깐깐하고 고집이 센
양복점의 안주인을 살갑게 연기했다.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고인은 진통제로 버티며 마지막 에너지를 촬 영현장에서 쏟아냈다. 오로지 드라마 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버텼 다. 그러나 그는‘월계수 양복점 신사
들’ 이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하는 데 는 결국 참여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그 를 배려해 최곡지가 남편과 함께 시골 로 요양을 간 것으로 그렸다. 드라마의 마지막회에 그가 등장하 지 않으면서 그의 건강이 악화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었다. 그러나 당시 KBS와 소속사는“50부 까지만 출연 계약을 한 것이었다” 며고 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함구했다. 고인 의 뜻 때문이었다. 김영애는 생전“배우로서 건강한 모 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 이 라며“투병 상황에 대해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 고 부탁했다. KBS는‘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의 마지막회에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연 기혼을 불태운 김영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막을 내보낼 계획도 세 웠다. 그러나 이 역시 고인이 정중히 고사 하면서 불발됐다.
해피엔딩‘우리 갑순이’20% 돌파하며 종영 토요일 2회 연속 편성 실험 성공…‘우리 재순이’ 별칭도 낳아 행복을 찾기까지 다들 참 돌고 돌아 왔다. SBS TV 토요드라마‘우리 갑순 이’ 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갑순(김 소은 분)과 갑돌(송재림), 재순(유선)과 금식(최대철)이 모두 사랑 넘치는 일상 을 되찾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우리 갑순이’ 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60회가 14.6%, 마 지막 61회가 20.1%를 기록했다. 20.1%는 이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 이기도 하다. 전날 방송에선 갑순과 갑돌이 아이 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고, 재순과 금식은 재결합 후 아웅다웅하 면서도 즐거운 날들을 보냈다. 중년(장 용)은 꽃님이에게 5천만원을 사기당한 후 인내심(고두심)에게 진심으로 용서 를 구했고, 남기자(이보희)는 혼인신고 없이 여봉(전국환) 곁에 있기로 했다. 당초 주말극 성격이었던‘우리 갑순 이’ 는 시청률 강화를 위한 묘수를 고민 하던 SBS가 실험을 감행하면서 지난해 11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
송됐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실험은 성공을 거뒀다. 토·일요일로 나눠 방송할 때 는 시청률이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 했으나 2회 연속으로 방송한 후 두 자 릿수가 됐다. 기대 이상의 흥행으로 11 회 연장까지 되면서 최종 61부작으로 편성됐고, 시청률 20% 벽을 돌파했다. 다만‘고구마’또는‘막장’ 인 주말 극의 특성을 벗어나진 못했다.
이날 최종회 방송 후에도 많은 시청 자가“60부 고구마, 20분 사이다” 라며 시원섭섭한 소감을 댓글로 남겼다. 아울러 제목은‘우리 갑순이’ 였지 만 갑순과 갑돌 커플보다 갑순의 언니 인 재순과 금식 커플의 이야기가 더 주 목받으면서 재순의 분량이 점점 늘어 났고,‘우리 재순이’ 란 별칭도 얻었다. 후속작으로는 장서희·오윤아 주연 의‘언니는 살아있다’ 가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 300회 특집 10.3% … ‘무도’ 국민의원 편 제쳐 ‘불후의 명곡’300회 특집은 강렬 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300회 특집 1 탄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0.3%를 기 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의 시청률인 6.2%보 다 무려 4.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 도 하지만, 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 램인‘무한도전’ 을 꺾고 토요 예능 1위 를 차지해 더 의미가 있다. 전날 방송에선 KBS 예능 프로그램
MC들이 모두 모여 각각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무대 경합도 경합이지 만 예능인들이 모인 만큼 대기실에서 의 입담만으로 재미가 넘쳤다. 반면 정치권과 법조계까지 관심이 집중됐던‘무한도전’ 의 국민의원 특집 은 지난주 1부에선 11.3%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전날 방송된 2부 는 8.9%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전 개될 평창 특집에서 게스트로 박보검 이 나와 시청률 상승이 예상된다. SBS TV‘백종원의 3대 천왕’은
5.3%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tvN‘윤식당’ 3회는 11.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 었다. 이는 늘 금요 예능 1위를 사수하 던 SBS TV‘정글의 법칙’ 을 0.2%포인 트 차로 누른 수치다. ‘윤식당’3회에서는 오픈하자마자 가게가 섬의 해변 정리 사업으로 철거 돼 멤버들이 낙담하는 모습이 그려졌 다. 그러나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고 새 식당을 쓸고 닦으며 재오픈을 준비해 안방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김영애, 췌장암으로 별세 향년 66세… 마지막까지 투혼 발휘 췌장암으로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 지 연기 혼을 불태웠던 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10시58분 끝내 세상과 작별 했다. 향년 66세. 고인의 외동아들 이민우 씨는“어머 니께서 한달 전께 열이 오른 후 의식은 있었지만 말씀을 못하시는 상태였다” 라며“오랜 기간 고생하시다 오늘 오전 에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 고 말했다. 이씨는“암이 췌장에서 시작해 간과 림프 등으로 전이됐다” 며“그동안 불 굴의 의지로 버티셨다” 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2012년 MBC TV‘해를 품은 달’촬영 도중 황달 증세로 병원 을 찾았다가 췌장암을 선고받았다. 청 천병력같은 일이었음에도 그는 주변에 이 사실을 숨긴 채 드라마 촬영이 진행
지난 2012년 췌장암을 선고받은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투 혼을 불태웠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결국 세상과 작별했다.
투병 중 드라마·영화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배우 열정 불살라 마지막 작품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입원 상태서 4개월간 촬영 되는 동안 병원을 왕래하며 연기를 이 진통제로 버티며 마지막 에너지를 촬 어갔다. 영현장에서 쏟아냈다. 주치의가 더이 그는 이후 당시를 돌아보며“고통을 상 촬영을 하는 게 무리라고 했음에도 참으려 허리에 끈까지 조여매고 연기 50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불굴 했다” 고 고백했다. 의 정신력을 발휘했다. 오로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후에도 그는 수술 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버텼 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다. 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했다. 그러나 그는‘월계수 양복점 신사 드라마‘내 사랑 나비부인’ ‘메디컬 들’ 이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하는 데 탑팀’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 는 결국 참여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그 녀 보검’ ‘닥터스’ 와 영화‘내가 살인 를 배려해 최곡지가 남편과 함께 시골 범이다’ ‘변호인’ ‘우리는 형제입니 로 요양을 간 것으로 그렸다. 다’ ‘현기증’ ‘카트’ ‘허삼관’ ‘특별수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 사 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가 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 그가 투병 중 출연한 작품이다. 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연기 생활 이들 작품을 하면서 여러차례 고비 을 시작했다. 가 왔지만 그는 매번 강한 정신력과 연 ‘당신의 초상’ ‘엄마의 방’ ‘빙점’ 기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가을여자’ ‘아버지’ ‘형제의 강’ ‘파 고인은 지난해 8월부터는 KBS 2TV 도’ ‘장희빈’ ‘달려라 울엄마’ ‘황진 주말극‘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이’ ‘로열 패밀리’등의 드라마를 통해 주인공 가족의 엄마 최곡지 역을 맡아 꾸준히 안방극장에서 정상의 인기를 매 주말 시청자를 만났다. 살이 많이 빠 누렸다. 진 모습이라 많은 시청자가 놀라긴 했 또‘섬개구리 만세’ ‘왕십리’ ‘비 지만 그는 특유의 강단있는 모습으로 녀’ ‘설국’ ‘절정’ ‘로맨스 그레이’ 깐깐하고 고집이 센 양복점의 안주인 ‘미워도 다시한번’ ‘겨울로 가는 마차’ 을 살갑게 연기했다. ‘아내’ ‘하와의 행방’ ‘W의 비극’ ‘비 하지만 그는 지난해 10월 말 급작스 내리는 영동교’ ‘겨울 나그네’ ‘연산일 럽게 병세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했고, 기’등의 영화로 1970~80년대 스크린 이후 넉달 가까이 병원에서 외출증을 을 풍미했다. 끊어가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오갔다. 한동안 TV 드라마에만 전념하던 그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고인은 는 2009년‘애자’ 로 영화계에 복귀하
고, 투병을 하는 도중에 다시 충무로의 주요 배우로 떠올랐다.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SBS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대종상 여우조연상, 청룡영화 상 여우조연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또한 성공한 황토 화장품 사 업가로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2001년 참토원을 설립하고 황토 화 장품 사업을 시작한 그는 사업이 번창 하면서 2004년‘달려라 울엄마’ 를끝 으로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은퇴를 선 언하기도 했다. 누적 매출 1천5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그의 사업은 그러나 2007년 한 소비자고발프로그램에서 황토팩의 중금속 논란을 제기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식 발표를 통해 참토원 제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 일로 마 음 고생을 크게 한 그는 결국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후 한동안 우울증을 겪으며 방황 했던 고인은 다시 연기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원기를 회복했고, 배우로서 마 지막까지 불꽃 같은 시간들을 보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민우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 될 예정이며, 발인은 11일.
아이유, 오혁과 듀엣도 성공…‘사랑이 잘’ 8개 차트 1위 가수 아이유(24)가 정규 4의집 두 번 째 선공개곡‘사랑이 잘’ 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 7일 오후 6시 공개된‘사랑이 잘’ 은 오혁과의 듀엣곡으로 8일 오전 8 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 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5개 차트에서는 첫 번째 선공개곡‘밤편
지’ 가 잇달아 2위에 올라‘음원 퀸’ 다 운 저력을 입증했다. ‘사랑이 잘’ 은 이별의 갈등을 겪는 권태기 남녀의 시점에서 감정을 솔직 하게 풀어낸 아르앤드비(R&B) 곡이다. 1993년생 동갑내기인 아이유와 오 혁이 함께 작사·작곡을 맡아 실제 대 화를 옮긴 듯한 현실적인 가사와 둘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뤘다. 아이 유는 21일 정규 4집을 출시한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엑소, 中 음악 시상식 6관왕 올해의 앨범상 등 휩쓸어… NCT도 3관왕 엑소와 NCT127 등 SM엔터테인먼 트 소속 그룹들이 중국 대표 음악 시상 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9일 SM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8일 오후 6시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호텔 에서 열린‘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 즈’ 에서 최고상인‘아시아 최고 영향 력 그룹상’등 6관왕을 휩쓸었다. 엑소는 중국 대표 음악사이트 인위 에타이가 주최한 이 시상식에서 멤버 레이가‘올해의 앨범상’ 과‘최고 남자 가수상’ 을, 찬열이‘최고 인기 아티스 트상’ 과‘올해의 최고 합작상’ 을, 세훈 이 현장 인기투표로 결정된‘시상식 최 고 인기 아티스트상’ 도 받아 중국 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엑소는“데뷔 5주년을 맞은 오늘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 며“5년 동 안 항상 지켜봐 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 드리고, 더욱 열심히 해서 엑소엘(팬클 럽명)과 오래 함께하는 엑소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힌 뒤 히트곡‘몬스터’ 와 ‘로또’ 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아울러 NCT127은‘한국 최고 신인 상’과‘최고 인기 신인 그룹상’을,
지난 8일 열린 ‘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아시아 최고 영향력 그룹상’ 등 6관왕을 휩쓴 엑소
NCT드림은‘최고 잠재력 그룹상’ 을 받아 NCT도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인위에V차트 어워즈’ 는한해동 안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끈 국내외 아티스트와 앨범 등을 대상으로 총 24 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으며 인 위에타이 플랫폼‘스타 TV’ 를 통해 중 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젤리피쉬 소속 걸 그룹 구구단의 중국인 멤버 샐리가 팝 스타 니키 미나즈의‘아나콘다’ 에맞 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 를 꾸미고 무대 뒤 스페셜 MC로도 활 약했다. 또 장샤오한, 쟝잉롱, 걸그룹 AKB48 등 중국어권과 일본의 유명 스 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MBC 아나운서들‘형돈이와 대준이’고난도 랩 도전 영상 공개 1주일 만에 조회수 70만건 기록 화제 MBC 아나운서들의 랩 도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MBC에 따르면 지난주‘엠빅뉴 스’ 를 통해 공개한 아나운서들의 형돈 이와 대준이의 신곡‘한 번도 안 틀리 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도전 영상은 1주일 만에 조회수 70만건, SNS‘좋아요’1만 3천여 건을 기록했 다. 이 노래는‘왕 밤빵’ ‘철수 , 책상 철 책상’같은 고전적인 발음 연습을 위한 단어는 물론‘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시아 대통령’같이 새로운 고난도 단어 들도 포함된 코믹 송이다. 영상에서 여자 아나운서 강다솜, 강 소영, 안주희와 남자 아나운서 허일후, 서인, 김준상 등은 야심차게 도전했지
만 원곡자인‘형돈이’정형돈과‘대준 이’데프콘에게 혹평을 받는 굴욕을 겪 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소영 아나운서는 정확한 발 음과 리듬은 물론 래퍼의 분위기를 완 벽하게 재연해 극찬을 받았다.
MONDAY, APRIL 10, 2017
유아인·서인국·최진혁…“군대 가기도 힘드네” 4차 재검·입대 사흘만에 귀가조치·복무중 의병전역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면 연예계에 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런데 군대에 가겠다는데도 입대 가 힘든 경우도 생긴다. 인기 절정일 때 입대하는 스타로서 는 군에 입대하는 것이‘큰일’ 이지만, 입대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도 ‘큰 고민’ 이 된다.‘본의 아니게’이미 지와 활동에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 다. ◆ 유아인 4차 재검받아…”결과 기 다리는 중” 톱스타 유아인(31)은 무려 4차에 걸 쳐 재검을 받았고 아직 4차 재검의 결 과는 통보받지 못했다. 지난해 3월 끝난 드라마‘육룡이 나 르샤’이후 군대에 가겠다고 밝혔던 그 는 아직도‘민간인’ 이다. 그리고 7일 시작하는 tvN 드라마‘시카고 타자기’ 의 주연을 맡았다. 유아인은 지난 5일‘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지난달 15일에 한 재 검 결과를 아직 못 받은 상태” 라고 밝 혔다. 그는“아픈 주제에 드라마를 찍느냐 고 말이 많은데 사실 지금까지 군대에 가지 못하고 1년간 작품을 쉬었다” 며 “그러다‘시카고 타자기’ 란 좋은 작품 을 만나 촬영하고 있다. 건강에 무리되 지 않게 잘해서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일 만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 했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 2016년 5월 과 12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잇따라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과거 영화 촬영 중 입은 부상과 골종양 진 단 등이 겹치면서 이같 은 결과가 나왔다. 유아인은 지난 2월 골종양 사실이 알려지 자“골종양의 비정상 적인 발육이 추가로 진 행되지 않는다면 병역 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 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 를 가지고 있다” 고강 조했다. 병무청은 5월 초께 병역 처분 결과를 유아
인에게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체검사 결과에 유아인은 앞서 세 차례 병역 등급 따라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 이라고 밝 보류 판정이 나오자‘부상을 핑계로 한 혔다. 병역 기피’ 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 재검 날짜는 2~3주 안에 통보될 것 다. 그러다 골종양 진단을 받은 사실이 으로 알려졌다. 드러나자 여론은“욕해서 미안하다” 며 ◆ 최진혁 7개월 만에 의병전역…2 대체로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년 만에 ‘터널’로 복귀 하지만 논란과 비난의 불씨가 완전 2015년 3월31일 현역 입대했던 최 히 꺼진 것은 아니다. 진혁(31)은 무릎 연골손상으로 7개월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6일 한 매체 만에 의병 전역했다. 와의 인터뷰에서“유아인 관련 문의가 당시 최진혁의 소속사는“심각한 무 이어지고 있으며 근거 없는 소문이나 릎골 연골손상으로 좌측 무릎에 줄기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았고 장기간 있다” 고 밝혔다.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이상 군 복무 ◆ 서인국 입대 사흘 만에 귀가명령 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 아래 의병전역 …”재검 기다리는 중” 을 통보받았다” 고 밝혔다. 서인국(30)은 지난달 28일 육군 현 소속사는“수술 후 부대로 복귀해 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 복무를 이어가길 희망했지만, 지속적 대대에 입소했다가 사흘 만에 집으로 인 치료와 재활이 불가피한 상태이며 돌아왔다. 일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워 부득이하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는“서인 게 의병전역을 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국이 31일 군으로부터 귀가명령을 받 2006년 데뷔했으나 2013년‘구가 았다” 며“귀가 사유는‘좌측 발목 거골 의 서’ 와‘상속자들’ 을 만나기 전까지 의 골연골병변’ ” 이라고 밝혔다. 이었던 그는 이후‘응급남녀’ ‘무명’ 이어“이는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뒤늦게 상승세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 를 탔다. 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더는 미룰 수 거골의 골연골병변은 발목 가장 위 없어‘오만과 편견’ 을 끝내고 인기가 쪽에 있는 뼈(거골)의 연골이 손상돼 가장 높았을 때 입대했다. 입대 전 국내 떨어지는 병으로 부상이 없는 상태에 외에서 난생처음 팬미팅도 치렀기에 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걷거나 공백을 가져야하는 게 누구보다 아쉬 뛸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동반돼 군 훈 웠을 그다. 련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군 생활이 7 서인국은 지난해 11월 드라마‘쇼 개월 만에 끝난 것도 또다른 충격이었 핑왕 루이’ 를 끝낸 후 스케줄을 정리하 다. 전역했다고 활동을 바로 할 수도 없 고 입대를 준비했다. 신체검사에서 1급 다. 군 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는 현역 판정을 받았다. 게‘꼬리표’ 가 됐다. 입대날에는 소속사를 통해“국방의 소속사는“성실히 군 복무를 마치고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싶어 했기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 본인 떠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도 상심이 큰 상황” 이라고 전했다. 갈 것 같아요” 라며“열심히 나라를 지 그는 지난달 25일 시작한 OCN‘터 키고 더욱 늠름하게 돌아오겠습니다. 널’ 을 통해 2년 만에 복귀했다. 군 복무 사랑합니다” 라고 인사했다. 기간 만큼 공백을 가진 셈이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그러나 그는 범인 쫓는 형사 역임에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사흘 도 액션 장면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만에 귀가한 그는 현재 집에서 재검 통 다. 여전히 무릎이 안 좋기 때문이다. 보를 기다리고 있다. 최진혁은“욕심이 많아 어려운 액션 소속사는“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 을 다 소화하고 싶은데 상태가 안 좋아 려 하였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병역 져서 대역도 좀 쓰다 보니 속상한 순간 법에 따라 서인국은 귀가 조치됐다” 라 이 있었다” 며“지금 치료를 열심히 받 면서“향후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 고 있다” 고 말했다.
2017년 4월 10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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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PRIL 10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