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1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April 12,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류현진, 무실점‘완벽투’ 애리조나전 7이닝 2피안타 8K… 시즌 2승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류현진 (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일주 전 최악의 부진을 만회 하는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 뒀다. 류현진은 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 정경기에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 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고 무 실점으로 막았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APRIL 12, 2014
손연재, 페사로월드컵 후프 예선서 역대 개인 최고점 개인종합 중간 5위… 후프·볼 종목별 결선 진출 리듬체조의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후프 예선 에서 18점을 넘어서며 역대 월드컵 개 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11일 이탈리아 페사로에 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 종목 에서 18.100점을 받아 올 시즌 처음으 로 18점을 돌파하며 중간 5위에 올랐 다. 이는 지난해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볼과 곤봉 결선에서 받은 18.016점을 넘어선 손연재의 월드컵 개인 최고점이다. 손연재는 앞서 볼 예선에서는 포에 테 피봇의 중심축이 흔들려 17.400점 에 그쳤다. 후프와 볼 두 종목 합계 35.500점을
탱크의 벙커샷 최경주(SK텔레콤)가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 7435야드)에서 열린 제78회 마스터스 골프대회 1라운드 2번홀 그린 앞 모래 구덩 이를 깨끗한 벙커샷으로 탈출하고 있다.
최경주, 2R서 3타 잃어 공동 21위 버바 왓슨, 단독 선두로 도약 최경주 (44·SK텔 레콤)가 제 78회 마스 터스 골프 대회 둘째 날 상위권 에서 밀려 났다. 최경주는 11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 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 아내 3타를 잃었다.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최 경주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 어내 공동 21위까지 떨어졌다. 최경주는 1번홀(파4)과 2번홀(파5) 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1라 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4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뒤 7~9번홀까지 3연속 보기를 저지르 며 무너졌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버바 왓슨 (미국)은 하루동안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왓슨은 12번홀(파3)부터 16번홀(파3)까지 5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2년만에 그 린 재킷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경쟁자들과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한 것 이 아쉬웠다. 존 센든(호주)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선두보다 3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애덤 스콧(호주), 요나스 블릭스트 (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토마스 비 외른(덴마크)까지 4명의 선수가 3언더 파 141타로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가 끝나면서 3라운드에 진 출하지 못한 선수들도 가려졌다. 배상문(28·캘러웨이), 양용은 (42·KB금융그룹), 이창우(21)는 컷 기 준 4오버파 148타를 넘지 못해 짐을 쌌다. 컷 탈락 명단에는 메이저 챔피언 들도 포함됐다. 마스터스를 세 차례나 제패한 필 미 켈슨(미국)은 5오버파 149타를 쳐 컷 탈락했다. 이는 1997년 컷 탈락 이후 17년 만이며, 지금까지 22차례 출전한 가운데 이번이 두 번째 탈락이다.
기록해 중간순위 5위를 달린 손연재는 13일 곤봉과 리본 예선에 출전해 2회 연속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선두는 합계 37.300점을 기록한 러 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다. 마르가리 타 마문(러시아)과 안나 리자트디노바 (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 라루스)가 2~4위로 뒤따랐다. 손연재는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 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개 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4관왕에 오른 뒤 이번 대회까지 쾌조의 컨디션 을 유지했다. 손연재는 14일 후프와 볼 종목별 결 선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연기를 펼친 다.
손연재,‘꿈의 18점’ 세계 정상급으로 발돋움 ‘리듬체조의 요정’손연재(20·연 세대)가‘꿈의 18점’ 을 국제체조연맹 (FIG) 월드컵 무대에서 받아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연재는 11일 이탈리아 페사로에 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 종목 에서 월드컵 개인 최고점인 18.100점 을 받아 올 시즌 처음으로 18점을 돌파 했다. 이는 손연재의 이전 월드컵 최고점 인 지난해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 컵 볼과 곤봉 결선에서 받은 18.016점 을 넘어선 것이다. 손연재는 지난해 타슈켄트 아시아 선수권 3관왕 당시 18점대를 여러 번 기록한 적이 있지만, 지역 대회의 점수 는 세계 대회보다 후하다. 세계무대에서 18점대는 쉽사리 얻 을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 지난해 규정이 바뀌면서 30점 만점 에서 20점 만점으로 개편된 리듬체조 점수체계는 난도(D·Difficulty) 점수 10 점, 실시(E·Execution) 점수 10점으로 나뉜다. 점프, 밸런스, 피봇 등 신체 동작과
수구 동작의 기술적인 부분을 평가하 는 난도는 동작마다 점수가 정해져 있 어 선수들이 낸 난도표를 보며 정확하 게 구사하는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 다. 선수들은 주로 9점 후반대, 혹은 10 점짜리 난도표를 난도 심판에게 제출 하고 이에 맞는 연기를 펼치도록 노력 한다. 손연재는 이번에 전 종목 난도를 10점으로 맞췄다. 연기의 표현력, 음악과 안무의 조화,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볼· 곤봉· 리본 종목에서도 금 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 . 독창성 등을 보는 실시 부문은 10점에 서 시작해 선수가 실수하면 감점해가 는 방식으로 채점한다. 하지만 올해는 작품 난도를 지난해 많이 발전했다” 고 평가한 바 있다. 손연재는 지난 시즌부터 준비한 작 보다 한단계 높인 데 이어 끊임없는 훈 리듬체조계에서 18점대의 의미는 품들을 모두 완벽히 연기한다면 18점 련으로 실수 또한 줄여 점수가 전반적 크다. 세계무대에서는 마르가리타 마 이상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으나, 지난 으로 상승했다. 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안 시즌은 작품부터 정상급 선수들과 레 이연숙 대한체조협회 강화위원장은 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정상 벨 차이가 있었고 손연재의 실수도 잦 “손연재가 지난해는 수구를 떨어뜨리 급 선수 몇몇만이 18점대를 손에 넣어 았다. 는 등의 큰 실수가 나와서 점수가 많이 봤다. 손연재가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 예술 부문과 실시 부문이 실시 부문 깎였었는데 올해는 실수가 나와도 경 선에 걸쳐 여러 번 18점대를 받으며 3 (E)에 통합돼 있기 때문에‘표현력의 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자 관왕에 올랐던 지난해 타슈켄트 아시 교과서’ 라 불리며 예술에서 많은 점수 잘하다” 며“전반적인 흐름을 깨뜨리지 아선수권대회처럼 18점대 점수를 유지 를 버는 손연재도 실수 때문에 예술 점 않는 선에서 나오는 실수는 감점이 크 한다면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수까지 깎여 감점이 큰 경우가 많았다. 지 않은데 손연재가 그런 면에서 올해 개인종합 금메달의 전망도 밝다.
베테랑 골프기자가 꼽은 마스터스 우승후보는 매킬로이·데이·쿠처 공동 1위, 왓슨은 고작 1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맷 쿠처(미국)가 골프 기자 들 사이에서 제78회 마스터스 골프대 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돼 결과가 주목된다. 세 선수는 전 세계 베테랑 골프 기 자들로부터 나란히 8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표로 4위에 올랐다. 이들 모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 어지는 그린재킷과 인연이 없다는 게 특징. 지난해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4 표로 5위에 자리했고, 마스터스 3회 우 승자인 필 미컬슨(미국)은 2표를 얻는
데 그쳤다.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버
바 왓슨(미국)은 1표밖에 받지 못했다. 예상 우승 후보 투표는 오거스타의 유력지인 오거스타크로니클이 주관했 으며 ESPN, NBC, 스포츠일러스트레 이티드(SI),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AP통신, 영국 텔레그래프 등 마스터스 취재에 잔뼈가 굵은 50여명의 골프 전
문 기자가 참여했다. 생존한 언론인으로는 골프 사상 최 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골프다이 제스트의 덴 젠킨스(85) 기자는 미컬슨 을 우승자로 예상했다. 젠킨스는 그 이 유로 팬들이 미컬슨을 원하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스포츠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돌아온 류현진, 다저스 승리 이끌어” 추신수, 휴스턴전 1안타 3볼넷 도루도 추가 MLB,“마지막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 인상적”
류현진(27·LA 다저스)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우려를 표하던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활약 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 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 점 역투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 이며 시즌 2승(1패)째를 낚았다. 류현 진의 평균자책점은 단번에 2.57까지 내려가 2점대를 회복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점)으로 MLB 데뷔 후 최악의 경기를 펼쳤던 류 현진이었다. 때문에 현지에서도 류현 진이 이날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큰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 우였다. 류현진은 이날 완벽하게 회복 한 모습을 보이며 원래 자리로 돌아왔 다. 직구 최고 구속이 92마일 정도였다. 평소보다 빠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워낙 제구가 좋았고 공에 힘도 있었다. 여러 가지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의 타 이밍을 뺏는 수 싸움도 탁월했다. 체인 지업 대신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며 애리조나 타선의 계획을 역으로 찔렀 다. 99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70개였다. 환상적인 비율이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곤살레스의 홈런, 그리 고 그의 최악 경기에서 다시 돌아온 류 현진의 7이닝 2피안타 셧아웃에 힘입 어 다저스가 6-0으로 이겼다” 라며 곤 살레스와 류현진을 경기 최고 수훈 선 수로 손꼽았다.
‘추추 트레인’추신수(텍사스 레인 저스)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파크 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 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 다. 추신수는 이날 볼넷 3개를 골라냈 고 안타와 도루도 각각 한 개씩 추가했 다.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3할5푼 3리가 됐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스캇 펠트먼 을 맞아 1회말 첫 타석에선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 데 나온 세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볼넷 을 골랐다. 앞선 3회와 마찬가지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1루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펠트먼에게 통산 13타수 1안 타로 약했지만 이날은 볼넷이지만 두 차례나 출루했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두 번째 투수 채드 쿠얼스를 상 대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어 그 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 에 나왔다. 끝내기 욕심을 낼 수도 있었 지만 추신수는 침착했다. 세 번째 투수 케빈 채프만을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다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가 만루 찬 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안
이어 MLB.com은“지난 샌프란시 스코전에서 2이닝 6자책점을 기록했 던 류현진은 이날 삼진 8개와 하나의 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첫 두 이닝에서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어떤 주자도 2루에 가지 못했다” 라면서 류 현진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칭찬했다.
“99개의 공을 던졌고 마지막 10타 자를 연속 범타처리했다” 라며 류현진 의 인상적인 중후반 투구내용을 덧붙 인 MLB.com은“두 개의 안타는 오직 몬테로에게만 허용했다” 라며 다른 타 자들은 류현진의 공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 7이닝 2피안타 8K 무실점‘완벽투’… 시즌 2승 <B1면에서 계속>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이닝 동안 무려 8실점(6 자책) 하는 난조로 패배를 떠안은 류현 진은 올 시즌 첫 승 상대인 애리조나와 재대결에서 자존심을 되찾고 두 번째 승리까지 챙겼다. 특히 올 시즌 세 차례 원정경기에서 19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2.57로 뚝 떨어졌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99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7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 이 찍혔다. 승부구로 슬라이더와 체인 지업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며 애리 조나 타선을 봉쇄했다. 류현진에게 안타를 친 애리조나 선 수는 좌타자 미겔 몬테로뿐이다. 류현진은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정규 시즌에 는 지난해 단 한번 호흡을 맞췄던 팀 페 더로위츠와 배터리로 나섰지만 시종 편안하게 경기를 끌고갔다. 류현진은 1회초 다저스 공격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우월 2점 홈런이 터져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A.J. 폴록과 공 9개를 던지 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 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산뜻 하게 첫 이닝을 마쳤다. 애런 힐을 내야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은 뒤 경계대상 1호인 폴 골 드슈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풀카운트에서 시속 138㎞의 슬라이 더를 바깥쪽에 던지자 골드슈미트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2회에도 첫 타자 미겔 몬테로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출루시켰다. 하지만 마크 트럼보에게 시속 145㎞의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게 하는 등 더는 진루를 허락하지 않으며 공 12 개로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가 3회초 곤살레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앞세워 4-0으로 달아 나자 류현진은 3회말 삼진 2개를 곁들 여 삼자범퇴로 애리조나 타선을 막아 내며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회 2사 후 몬테로에게 좌전안타를 맞을 때까지 8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했 다. 5회에는 첫 타자 크리스 오윙스를 시속 135㎞의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을 잡아냈고, 2사 후 투수 브랜든 매카 시는 127㎞의 체인지업으로 3구 삼진 으로 돌려세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 췄다. 이후 7회 트럼보를 체인지업으로 속여 헛스윙 삼진으로 쫓아내고 이닝 을 마칠 때까지 10타자를 상대하면서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하게 하는 빼어 난 피칭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8회초 야시엘 푸이그, 핸 리 라미레스의 연속 2루타와 곤살레스 의 좌전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태 류현진 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했다. 8회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라이트에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9회까지 2이닝을 실점없이 막 아 다저스의 영봉승을 완성했다.
샌안토니오, 서부콘퍼런스 1위 확정 미네소타의 코리 브루어, 50포인트 클럽 가입 미국프로농구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132014 시즌 서부콘 퍼런스 정상에 올 랐다. 샌안토니오는 11일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대니 그린이 33점을 퍼붓 고 토니 파커와 카와이 레너드(이상 18 점)가 힘을 보태 피닉스 선스를 112104로 물리쳤다. 62승18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남아있는 정규리그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콘퍼런스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까지 49-62로 밀리던 샌안토 니오는 파커의 중거리슛을 신호탄으로 그린, 레너드의 집중포화가 터지면서 3 쿼터에만 37점을 쏟아 부었다. 86-83으로 역전시킨 뒤 4쿼터에 들어간 샌안토니오는 7분여를 남기고 90-93으로 재역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패티 밀스의 3점포로 9393, 동점을 만든 뒤 레너드와 마르코 벨리넬리, 그린의 3점포 등을 묶어 다 시 달아났다. 15초를 남기고는 벨리넬 리가 자유투 2개로 110-104를 만들어
다르빗슈 유, 8이닝 무실점 호투 불구 승은 못챙겨… 텍사스 1-0 끝내기 승
승리를 확신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코리 브루 어는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51 점을 넣어 112-110의 승리를 이끌었 다.
브루어는 케빈 듀 랜트(오클라호마), 르 브론 제임스(마이애 미), 카멜로 앤서니(뉴 욕), 터렌스 로스(토론 토)와 함께 올 시즌 50 점 이상을 넣은‘50포 인트 클럽’ 에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9388로 꺾고 동부콘퍼런 스 8강 플레이오프 진 출에 바짝 다가섰다. 36승43패로 8위인 애틀랜타는 남은 3경 기에서 1승을 추가하 샌안토니오의 거나 9위인 뉴욕 닉스 토니 파커가 가 패하면 플레이오프 돌파를 시도 에 나갈 수 있다. 하고 있다. 뉴욕은 카멜로 앤 서니(33점)를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108-100으로 제압, 플레이오프의 불씨를 살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36점을 터뜨린 르 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 이서스를 98-86으로 물리쳤다.
드러스가 땅볼에 그쳐 텍사스는 경기 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추신수는 연장 11회말 1사 주자 없
는 가운데 휴스턴 다섯 번째 투수 브래 드 피코크가 던진 초구 너클볼을 받아 쳐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그는 기세를 몰아 안드루스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첫 도루 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텍사스 연장 12회말 터진 로 빈슨 치리노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 어 휴스턴에게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두 팀의 승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텍사스 선발 다 르빗슈 유는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8이 닝 동안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으로 호투했다. 휴스턴 펠트먼도 잘 던 졌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3탈삼 진 무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막아냈 다. 두 투수 모두 승패와 인연은 없었 다.
B4
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2 , 2014
경제/내셔널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오바마케어 지휘 美장관 전격사임 오바마케어 고비 넘기자 물러나…“민주당 부담 차단”분석 숱한 정쟁을 낳은 미국 건강 보험개혁(오바마케어) 실무 총지 휘자 캐슬린 시벨리어스(65) 보 건복지부 장관의 사임 소식이 급 작스럽게 전해지면서 미국 정가 가 술렁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오바마케어를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논란과 수개월에 걸 친 공화당의 사퇴 압박에도 그는 자리를 지켜온 터였다. 오바마 정부의 첫 보건부 장 관으로 5년간 임기를 수행해온 시벨리어스 장관은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오바마케어가 민 주당 의원들에게 악재로 작용하 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포 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10일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주 시벨리어스 장관의 사임을 수리 했으며 후임자로 백악관 예산관 리국(OMB) 국장인 실비아 매슈 스 버웰을 11일 공식 지명할 예 정이라고 보도했다. 시벨리어스 장관이 대통령에 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달 초로 전해졌다. 그는 오바마케어 가입 마감시 한인 3월31일이 변화를 주기에
물러나는 시벨리어스 보건장관
좋은 때로 정치적 포화를 덜 맞 은 인물이 대통령을 보좌하기에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데니 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 등은 전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시벨 리어스 장관을 해임하라는 공화 당의 압력을 물리치면서 그를 두 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건강보험개혁은 웹사이 트(healthcare.gov) 접속 불량 등 시행 차질로 집중적 비난을 받으 며 2기 임기의 주요 악재가 됐다. 특히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바 마케어가 오바마 행정부의 최대
실정 사례로 부각되면서 선거에 다시 나서야 하는 민주당 의원들 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 가 나오고 있었다. 실제로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를‘네거티브 광고’ 의 최대 표적 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민주 당 의원들도‘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고 비공개적으로 요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지난달 말을 기해 정부 목표치인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한고 비’ 를 넘긴 상황이어서 백악관으 로서도 장관이 사퇴하는 모양새 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밀입국은 사랑의 행동” 젭 부시 발언에 보수파 발끈 미국의 유력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이민 관련 발 언에 공화당 보수파들이 발끈하 고 있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역시 대통령을 지낸 조 지 W. 부시의 동생인 부시 전 주 지사는 학창시절 교환학생으로 멕시코에 건너갔다가 멕시코 여 성 콜럼바와 결혼했으며 스페인 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오래전 부터 동료 공화당원들에게 미국 에 불법입국하는 이민자들에게 더 많은 연민을 보여줄 것을 호 소해왔다. 그는 최근 수개월간 전국을 돌며 강연을 통해 이민법 개정안을 강력히 옹호하기도 했 으며 플로디다에서 열린 투자자
문가 회의에서는“이민자들이 미 국의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는 한 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고 주장하면서 이민자들을“모험을 즐기는 사람들” 이라고 칭송하기 도 했다. 그는 또 지난 6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에 밀입국하는 이민자들은 벌금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밀입국이 중 범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 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인터 뷰에서 밀입국 행위를 자녀들에 게 보다 나은 삶을 찾아주기 위 한“사랑의 행동” 이라고 표현하 기까지 했다. 이 발언에 대해 공화당의 라 울 라브라도르 하원의원은 젭 부 시 전 주지사를“뚜쟁이” 라고 비 난했으며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미국은 밀입국을 막기 위해 법치를 이행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비난에 대해 부시는 10 일 밤 코네티컷에서 열린 공화당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바마케 어 웹사이트의 접속불량 탓에 시 벨리어스 장관과 백악관 참모들 사이가 악화됐다는 얘기도 나온 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 다. 시벨리어스 장관은 지난 1일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 든에서 가입자 700만명 돌파를 알리는 자축 기자회견을 할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시벨리어스 장관은 NYT에 “이 모든 적대감(animosity)을 함 께 가지고 나갈 것” 이라고 말했 다. 그러나 공화당전국위원회 (RNC)의 라인스 프리버스 위원 장은“누가 보건부를 책임지든 오바마케어는 계속 재앙으로 남 을 것” 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시벨리어스 후임으로 임명 예정인 버웰 국장은 기량이 뛰어난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로,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임 명 당시 만장일치로 상원의 임명 동의를 받았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버웰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예산관리국 부국장을 지냈으며, 월마트의 자선단체인 월마트재 단 이사장 재임 중이던 지난해 3 월 오바마 대통령에게 발탁됐다.
의 오찬행사에서도“나는 지난 주말 이민법개혁에 대한 발언으 로 예상보다 많은 뉴스를 만들어 냈다” 면서“사람들을 그늘 속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미국의 가치 가 아니다” 라며 이민법 개정안에 대한 찬성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인터넷 광고수입, 처음으로 공중파 TV 추월 미국의 인터넷 광고수입이 이스북, 구글, 트위터가 모바일 모바일과 디지털 비디오 분야의 비중을 늘리면서 지난해 71억 급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공중 달러를 기록, 전년도의 34억 달 파 TV 광고수입을 앞질렀다. 러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랜달 로텐버그 IAB 사장은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미 인터넷광고협회(IAB) 보고서를 “광고수입에서 인터넷이 공중파 인용, 지난해 인터넷 광고수입이 TV를 앞지른 것은 놀라운 일이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428억 아니다” 며“이는 디지털 스크린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이 사용자를 사로잡는 파워가 있 이라고 밝혔 공중파 TV 광고수입 401억 달러 음을 말해주는 것” 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다. 특히 모바일 광고수입은 페
6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장애 운동선수 달리기치료 도중 금년 보스턴 마라톤 폭 탄테러 당시 부상한, 히서 애보트(가운데)가 인공 발을 한 채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으 며 민첩성 훈련을 하고 있다.
훌륭해요
보스턴테러 생존자들, 현장 찾아‘희망메시지’전파 10일 테러 1주년 맞아 생존자들의 메시지 공개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생 존자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 기 위해 사고 1년 만에 악몽 같았 던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았다. 재난현장 생존자들의 메시지 를 사진과 영상으로 전하는 프로 젝트 단체 ‘디어 월드’ (dearworld.me)는 10일 보스턴 마라톤 테러 1주년을 맞아 생존 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공 개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 다. 테러 생존자들은 대회 결승선 을 찾아 각자가 전하고 싶은 메 시지를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 에 검정색 잉크로 적고 사진 촬 영에 임했다. 무릎 아래 두 다리를 모두 잃 은 설레스트 코코란은 의족을 뺀 다리 위에“여전히 서 있다” (Still Standing)는 문구를 적었다. 코코란은“마라톤 이후 결승 선은 나에게 부정적인 장소였지 만, 이제는 긍정적인 곳이 됐다” 며“테러범들이 나를 다치게 했 고 두 다리를 앗아 갔지만, 난 여 전히 서 있다” 고 말했다. 코코란의 딸로 역시 많은 흉 터를 갖게 된 시드니는“당신은 나에게 흉터를 입혔지만, 나를 멈출 수는 없다” 와“여전히 아름 답다” 라는 메시지를 배와 다리 에 적었다. 시드니는“우리 모두 상처가 있으며, 그 상처를 껴안아야 한 다” 며“우리에게 그런 상처를 준 장애물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 실을 배웠다” 고 말했다. 코코란 모녀는 오는 21일 열 리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도 참 가할 계획이다. 왼쪽 다리를 잃은 헤더 애벗 이 전한 메시지는“다리는 짧지 만 마음은 더 따뜻하다” 였다. 애벗은 사고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더욱 따뜻한 마음 을 가진 사람이 됐다면서“이제 다리 하나는 없지만, 마음은 더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당시 결승선 부근에 있다 왼쪽 발을 잃은 볼 룸 댄서 애드리언 해슬릿이 24일 보스턴의 스폴딩재활병원에서 붕대를 감 은 왼쪽 다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해슬릿은 비록 왼쪽 발을 잃었지만 댄서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욱 커졌다” 고 말했다. 다른 생존자들도 저마다“사 랑은 테러보다 강하다” “사랑은 , 증오를 이긴다” “결코 , 부끄러워 하지 말라”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떤 이들은 테러 사망자들의 이름을“항상 기억하라” 는 메시 지와 함께 몸에 적어 그들을 기 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진 작가 로버트 포가티는“그날 테 러가 발생했다. 테러는 사랑이 없는 곳에서 발생한다. 보스턴은 이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한 도시다” 라고 밝혔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는 지난해 4월 16일 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3명이 숨지 고 260여명이 다친 사건이다.
B6
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2, 2014
“노벨위, 일본 평화헌법 평화상 후보로 등록” 후보 추천 일본 시민단체, 노벨위서 메일 받아 일본의‘평화헌법’ 이 올해 노 벨 평화상 후보로 등록됐다고 일 본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교전권을 부정하고,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등 내용을 담 은 일본 헌법 제9조를 노벨평화 상 후보로 추천한 일본 시민단체
측은 노르웨이의 노벨위원회로 부터 추천을 접수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지난 9일 받았다고 밝혔 다. ‘헌법 9조에 노벨평화상을’ 이라는 이름의 시민단체 측은 노 벨위원회로부터 받은 메일에
‘2014년 노벨 평화상 신청을 접 수했다. 올해는 278명(단체 등 포 함)의 후보가 등록됐다’ 는 내용 이 적시됐다고 소개했다. 일본 헌법 9조는‘전쟁과 무 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서 영구히 포기한다’ 는 등 내용 을 담고 있다. 이 조문 때문에 일 본 헌법은‘평화 헌법’ 으로 불린 다.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10월10일 발표될 예정이다.
1메가톤 핵무기 100만 도시에 터지면 37만 즉사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투하한 원자 폭탄의 약 50배 파괴력을 가 진 핵무기가 인구 100만명 도 시에 투하될 경우 37만 명이 즉사한다는 일본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이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검증하기 위해 피 폭 의료, 방사선 물리학, 도시 공학 등 분야의 전문가 그룹에 의뢰해 한 시뮬레이션에서 이 런 추계가 도출됐다고 NHK는 소개했다. 연구진은 1메가톤(TNT 100만t) 규모의 파괴력을 가진 수소폭탄이 인구 100만 명 도 시의 상공에서 터질 때 폭풍은 투하 지점으로부터 18km, 열 선은 14km 범위에 미쳐 37만 명이 사망하고 46만 명이 부 상하게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고 소개했다. 또 투하지점으로 부터 3km권 안에 있는 3만 6 천 명이 방사선의 영향을 받게 되며, 이들 중 백혈병에 걸리
일본 외무성 의뢰 시뮬레이션 결과
“日외교문제, 미국과의 對中정책 엇박자” 다나카 前 외무심의관 강연… “日 집단자위권, 北도발억제 계획수립에 도움”
일본 히로시마의 피폭 건물
는 사람 수와 암에 걸리는 사 람 수가 보통 상황에서의 발병 자 수보다 70명, 650명 각각 증가하게 된다고 연구진은 밝 혔다. 아울러 투하지점 1km 범위 안에 있는 공공 교통기 관, 의료기관, 학교 등 사회 기
“아베 야스쿠니 참배 위헌” 日시민들 손해배상 소송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로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헌법 이 보장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 제 기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사카(大 阪)시 시민단체 회원 등 약 540명
반시설은 완전히 파괴되며, 10km 권 안에서도 부분적으 로 파괴된다고 연구진은 예상 했다. 1메가톤은 나가사키 원 폭의 약 50배, 히로시마(廣島) 원폭의 약 60배에 해당하는 파괴력으로, 냉전시기 핵미사
은 11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1인당 1만 엔의 손 해 배상 및 참배 중지를 아베 총 리와 신사 측에 요구하는 위헌 소송을 오사카 지방법원에 제출 했다. 원고들은 야스쿠니 참배 는 전쟁으로 사망하는 것을 미화 하는 것으로 전쟁 준비행위에 해 당한다고 주장했다. 한 원고는 소송 제기 후 기자
일의 위력과 비슷한 수준이라 고 NHK는 보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오는 12 일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리는 핵 군축 및 핵 비확산에 관한 외무장관회의에 제출된다고 NHK는 전했다.
회견에서“(야스쿠니 참배에 대 해) 과거에도 위헌 결정이 내려 진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식 참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고 비판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또 다른 원고 270여 명도 조만간 도 쿄지방법원에 같은 내용의 소송 을 제기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작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참배를 전격 강행했다.
“중국, 1만2천t급 구축함 건조… 원양 작전능력 제고” 대만 언론 “2017년께 실전배치 가능할 것” 중국이 아시아권을 벗어난 원 양 작전능력을 높이려고 구축함 대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는 중국 군사 사이트에 공개된 신형 군함 모형 사진 등을 인용해 중 국이 우한(武漢)조선소에서 1만 2천t급 차세대 구축함을 개발하 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고위 외교관 출신인 다나카 히토시 (田中均) 일본종합연구소 국제전략 연구소 이사장(사진)은 일본의 집단 자위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면서도 “논의는 매우 투명 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지역국가들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11일 도쿄의 프레스센터에 서 열린 외신 대상 강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게 하려 는데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다나카前외무심의관 “日집단자위권논의 투명해야”
‘055형 구축함’ 으로 알려진 이 군함은 오는 2017년께 실전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축함은 길이 186m, 폭 23m, 최대 적재 때 배수량 1만 2 천t의 순양함급에 가까운 대형이 다. 분석가들은 이 구축함이 전력 화되면 중국이 전략적 방어 개념
으로 설정한 제2 도련선(오가사 와라제도~괌~사이판~파푸아뉴 기니)을 넘어선 종합 작전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형 구축함 건조 소 식은 미국 국방부가 2017년까지 일본에 탄도미사일 방어 기능을 갖춘 구축함 2척을 추가 배치하 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 서 주목된다. 중국은 최근 차세대 이지스함 인 052D형 미사일 구축함을 남
해함대에 배치했다. 아울러 자국산 항공모함과 신 형 수륙양용 공격함, 핵잠수함, 공기부양선 등의 개발에 잇따라 나서는 등 해군력 강화에 주력하 고 있다. 캐나다 군사전문 잡지‘칸와 디펜스리뷰’ 는 중국이 군함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조만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군력을 보유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위 외교관 출신인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일본종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외교정책 과 관련,“지금 일본의 가장 중대 한 (외교) 문제는 미국과의 사이 에 대 중국 정책에서 차이가 있 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11일 도쿄 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대 상 강연에서 미국 오바마 행정부 가 중국과의 적대적 관계를 원하 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 이 말하고“중일 간 군사적 신뢰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노력한다면 미국과 대중정책을 일치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밝 혔다. 아울러 다나카 이사장은 현재 미국의 군사적 억지력 약화와 중 국의 부상 때문에‘힘의 균형’ 변화, 한중일 3국 내부의 민족주 의 대두, 상호 경제적 의존성 심 화 등 세 가지 요소가 동북아에 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 뒤 중일 양국이 경제적으 로 상대국을 필요로하는‘현실’ 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가 헌법 해석 변 에 대해“일본은 무엇을 하고 있 경을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가 는지에 대해 한국, 미국에 설명 가능하게 하려는데 대해“일본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의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해지 그는 이어 북한이 일본인 납 면 일미한 3개국이 북한이 감행 북자 문제와 관련, 일본이 요구 할 수 있는 군사적 도발을 억제 하는 재조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하기 위한 계획을 공동으로 세우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 “일북 공동위원회 등으로 일본 다. 자신이 검증할 수 있는 형태로 하지만, 그는 일본의 집단 자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최종적 수 위권 행사에 대한 논의가“매우 단” 이라고 말했다. 투명해야 하는 동시에 주변국들 다나카 이사장은 또 일본의 의 이해를 얻을 필요가 있다” 면 대북 경제지원이 이뤄지려면 국 서, 동아시아 안보환경 개선을 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핵 위해 한일, 중일간의 군사적 신 과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뢰 구축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전망 다.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이 대 또한, 이를 위해 아베 총리는 북 독자적 행보를 해서는 안 되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 며,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하고 사죄한 무라야마(村山) 담 포괄적인 해법을 추구해야 한다 화와 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 고 말했다. 한 고노(河野)담화를 계승한다는 다나카 이사장은 고이즈미 정 입장을“더욱 분명하게”천명하 권 시절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기를 희망한다고 다나카 이사장 국장을 지내며 북일 정상회담에 은 밝혔다. 깊이 관여했다. 정무담당 외무심 고이즈미 정권(2001∼2006 의관(차관보급)을 끝으로 2005 년)시절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에 년 직업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한 깊이 관여한 다나카 이사장은 또 뒤 현재 외교·안보 관련 싱크탱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북일협상 크를 이끌고 있다.
중국 군함이 지난해 7월 러시아 해상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한 모습.
지구촌화제
2014년 4월 1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우주벚나무’속성 개화 미스터리 일본서‘깜짝’ …일반 벚나무보다 6년이나 일러 일본 기후(岐阜)현의 고찰 간 죠지(願成寺)에 심어진‘우주 벚 나무’ 가 최근 발아 후 4년 만에 꽃을 피워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일반 벚나무의 최초 개 화시기보다 무려 6년이나 이른 것이어서 과학자들에게 놀라움 을 안겨주고 있다. 이 벚나무의 씨앗은 간죠지에 일본의 한 팬케이크 전문 레스토랑 체인이 야심차 게(?) 내놓은 ‘포케몬 팬케이크’가 화제다. 접시에 얌전히 담긴 이 팬케이크의 디자인의 핵심은 피카추다. 귀여운 웃음을 짓고 있는 피카추의 얼굴이 딱 보인다. “먹기 에 너무나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케이크 위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꿀, 캐러멜 소스, 휘핑 크림 및 오렌지, 바나 나, 딸기 등의 과일이 토핑으로 놓였다. 귀엽고 앙증맞으며 먹음직스러운 이 포케몬 팬케이크는 오직 초등학생 이하 의 손님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웃고 있는 피카추가 놓인 팬케이크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다양하다. “귀여워서 먹기가 싫다”는 이들도 있고, “군침이 절로 나는 독특한 팬케이크”라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포케몬 팬케이크, 먹을 수 있을까?
있는‘추조히메세이간 사쿠라’ 라는 이름의 수령 1천250년 짜리 고목에서 채취한 것으로, 과학 프로젝트에 따라 8개월 동안‘우 주 여행’ 을 거쳤다. 이 고목에서 채취한 다른 씨 앗들과 함께 우주인 와카타 고이 치를 통해 2008년 11월부터 국 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진 뒤
“예수아내 언급한 고대 파피루스는 진품” 과학자들 “예수가 결혼했다는 증거는 아니다” 선 그어 과하다” 고 밝혔다. 킹 교수도“당 시의 신도들이 순결과 성, 결혼, 예수의 제자에 관해 활발히 토론 했다는 증거일 뿐” 이라고 단언했 다. 파피루스 조각은 공개되자마 자 예수에게 아내가 있었다는 설 을 전면 부정하는 교황청 등으로 부터 날조된 가짜라는 비난을 받 았다.
중국산 상품, 유럽 곳곳서 문제 일으켜 히틀러 초상 인쇄된 도자기 커피컵 등… BBC 보도 중국이 유럽 최대의 무역 파 트너가 되면서 유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들이 곳곳 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영 국 B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히 틀러 초상이 인쇄된 중국산 도자 기 물잔의 시판으로 비난이 일자 판매업자가 즉각 공개 사과를 했 고, 프랑스에선 중국제 가짜약 2 천만여 개가 적발됐다. 또 유럽연합(EU)은 중국산 태 양광 전지 유리에 대해 징벌적인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 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독일 언론 매체들은 이날 독 일 가구 체인점‘추어부르겐’ 이 히틀러 초상이 들어간 우표가 새 겨진 중국산 도자기 물잔을 판매 한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고 보 도했다. 추어브르겐은 중국 수출업체 로부터 문제의 물잔 5천 개를 수 입해 이 중 175개를 판매한 후에 야 뒤늦게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서 해당 물잔 판매를 즉각 중단 하고 남은 물건들을 전량 소각했 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물잔 한 개에 1.99 유로(2천800원)을 주고 산 소비 자들에게 20유로짜리 쿠폰을 보 상으로 제공했다. 문제의 물잔에
이듬해 7월까지 우주에 머물렀 던 것이다. 이후 간죠지에 심어진 씨앗에 서 발아한 우주 벚나무는 4m 높 이로 자라난 뒤 이달 초 9개의 꽃 송이를 피웠다. 다만 어미나무 꽃송이의 꽃잎 이 30여개인 반면 우주 벚나무 꽃송이의 꽃잎은 5개에 불과했
다.
식물생리학 전문가로 이번 프 로젝트에 참여한 쓰쿠바 대학의 도미타 가오리 연구원은“우주환 경의 영향을 받아 발아와 성장에 관여하는 제어물질이 영향을 받 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개 화시기가 빨라진 것은 전혀 이해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나온 뒤에 도 많은 학자와 블로거들은“파 피루스가 논란을 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진 너절한 위조” 라는 주장 을 굽히지 않고 있다. 처음부터 이 문서가 분석할 가치도 없는 가짜라고 주장했던 브라운대 이 집트학과 레오 데퓨트 교수는 연 구 결과를 두고“고약한 텔레비 전 쇼 같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도 문 서의 진위를 의심하는 이들을 확 신시킬 순 없을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문법이 형편없고 출처가 불분명해 의심이 수그러들지 않 고 있다는 것이다.
2012년 미국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캐런 킹 교수가 공개한 고대 파피루스 문서. 예수가 ‘나의 아내’라고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다.
예수가 자신의 아내를 언급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파피루 스가 가짜가 아니라 고대에 만들 어진 진본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를 밝혀낸 과학자들은 그렇다 고 이런 사실이 예수에게 실제 아내가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히틀러 초상이 인쇄된 중국산 도자기 커피컵.
는 큰 장미와 초서체 글귀 이외 에 측면에 히틀러 초상과 나치 만장이 그려진 옛 우표가 도안으 로 들어가 물의를 빚었다. 프랑스 르아브르 세관은 이날 중국산 가짜약 2천400만 개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제 차 로 위장 포장된 601개의 컨테이 너 안에서 아스피린, 설사약, 비 아그라 등의 가짜약이 대량 발견 됐다는 것이다. 적발된 가짜약들에선 함량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아예 다른 성 분들이 들어간 것들이 대부분이 어서 복용시 건강에 해를 끼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유럽 세관에선 중국산 가짜약 이 종종 적발되는 데 이번 적발 은 작년 5월 1천200만 개의 가짜 약이 발견된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U는 중국산 태양광전 지 유리에 과도한 보조금이 지급 됐다면서 이 제품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중 관세를 부과할 계힉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EU는 작년 12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관세 부과를 하려다 중 국 측과의 협상 결과 관세 부과 를 2년간 유예하기로 최종 결정 했다.
이들은 파피루스에 사용된 잉 크의 탄소 구성도 고대의 잉크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 파피루스의 존재는 2012 년 9월 로마의 학회에서 하버드 신학대의 역사학자 캐런 킹 교수 가 처음 보고했다. 가로 7.6㎝, 세 로 3.8㎝로 명함보다 작은 크기
미국 과학자들 2년 조사끝 결론 4~8세기 파피루스·잉크와 일치 교황청은 날조된 가짜라고 밝혀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의 파피루스 조각에 쓰인 글귀 따르면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매 네 번째 줄에는“예수가 말하길 사추세츠공대(MIT)의 전자공학, ‘나의 아내’ ” 라는 내용이 담겨 화학, 생물학과 교수들이 2년 전 있다. 처음 공개돼 충격과 논란을 일으 연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이 킨 일명‘예수의 아내 복음서’파 번 결과가 예수의 결혼설이나 자 피루스를 분석한 결과 이 조각의 신의 아내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성분이 4~8세기의 파피루스와 는 설을 입증하지는 않는다고 강 유사하며 근대에 조작된 증거는 조했다.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 이들은“이 파피루스는 단지 다. 고대 복음서의 필사본 조각에 불
오르기 싫은 구구단 계단 ‘괴로운 아이들’ “계단 오르기가 괴로워요”라고 아이들이 호소를 한다고 한다. 해외 소셜 미 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진은 초등학교의 계단 모습을 담았다. 학교의 교육 열은 뜨겁다. 계단 수직면에 구구단을 붙여 놓았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들에게는 계단이 숙제나 문제풀이 만큼 싫을 것이다. 아이들은 무거운 마 음으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사진에서도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은 없다. 계단 앞에서 주저한다. 역설적으로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계단’인 셈이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민법 조망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취업영주권 2순위 NIW에 관하여… 이번에는 취업영주권 카테고리 중에 두번째인 EB2에서 미국의 국익에 부합되는 자에게는 취업영 주권의 첫번째 절차인 노동확인서 (Labor Certification) 절차를 면제 해주는 국익면제, NIW - National Interest Waiver, 절차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2순위 취업영주권이라고 하지만“순위” 란 말은 정확한 표 현은 아닌 듯 싶습니다. 사실 최근 노동확인서 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노동성이 취업영주권 첫번째 절차 인 PERM(노동확인서신청절차)의 심사를 더욱 더 까다롭게 하고 있 기 때문에 자격이 되는 분들은 어 려운 절차인 PERM이 면제가 되는 NIW의 진행을 고려해보실 수 있 겠습니다. - [질문] NIW(국익면제)란 무엇 입니까? ▲ [답변] 취업영주권 2순위의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 영주권 스폰서가 노동성으로부터 노동확 인서를 먼저 승인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외국 인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경력과 고학력의 소유자라는 판단 을 이민국으로부터 받게 되면 까 다로운 절차인 노동확인서의 승인 절차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런 절차를 통해 취업영주권을 취 득하는 것이 NIW 제도입니다. - 어떤 사람들이 이에 해당됩니 까? ▲ NIW(미국의 국익에 부합되 는 자에 대한 노동확인서절차 면 제제도)의 신청이 가능한 사람은 고학력이나 특수재능을 보유한 자 로서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재능 및 경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 취업영주권 스폰서가 필요합 니까? ▲ NIW로 진행하는 영주권절 차에는 취업영주권 스폰서가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의사, 공학자, 과 학자, 교수, 사업가, 음악 미술 등 의 예체능계 종사자 등등의 고학 력자 또는 전문분야의 특수능력 보유자에게 적합한 절차입니다. - 미국의 국익 (National Interest) 이란 무엇입니까? ▲ NIW에 대한 정의가 이민법 규정으로 상세히 나와 있지는 않 습니다만, NIW 관련 항소재판이 었던, NYDOT(뉴욕교통국) 케이스 에서 국익의 판단기준을 아래와 같이 정리 하였습니다. NIW(국익면제) 제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 제도는 1990년 미국의 국가경쟁력 제고
를 위한 수단의 일환으로 도입이 되었으며, 1998년 NIW 관련 내용 이 항소심 판결내용등으로 재정비 되면서 많은 전문인재들이 이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해오고 있습니 다. - 전문성에 고유한 가치가 있어 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이는 전문경력의 내용이 미국 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분야와 관 련한 연구 등이었음을 의미합니 다. 많은 연구경력이 있으나 이 연 구의 내용을 상세히 분석해 보았 을 때 미국입장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분야에 몰려있는 경우, 많은 연구 경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고유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 미국내 특정지역이 아닌 미국 전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적이 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신청자가 미국에서 일을 하 게 되는 경우 미국내의 특정지역 에만 해당하는 인재부족 사태를 해결 하기 위한 경우 등은 미국전 체의 국익에 부합해야 된다는 규 정에 어긋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의사가 많지 않은 곳에 많은 연구 경력이 있는 의사가 취업을 하여 일을 하게 되면 의사가 부족한 해 당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는 논리로는 승인이 어렵게 되는 반 면, 의사로서 상당수의 미국국민 에 해당하는 특정질병의 치료에 관한 연구경력이 고유의 의미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런 연구 가 미국전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됩니다. - 다른 취업영주권 절차처럼, 특수 경력, 학력 보유자에게 스폰 서를 찾고 그 스폰서를 통해 노동 확인서(Labor Certification)의 승인 절차를 받게 하는 자체가 국익에 맞지 않는 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 미합니까? ▲ 경력과 학력을 갖춘 외국인 영주권 신청자가 미국 내에서 바 로 취업을 하여 일을 할 수 있게 함 으로써 파생되는 미국의 국익증진 내용이 노동확인서 승인 절차를 통해 얻으려는 미국내 노동자 보 호와 관련된 국익보다 더 커야 한 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다음시간에는 NIW의 구체적 기준과 요건 등에 관한 내용을 설 명 하겠습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 뉴 욕 (718-353-2699) 뉴저지 (201-449-0009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SATURDAY, APRIL 12, 2014
전문가 보험상담 자동차 보험
친구를 태우고 가다 사고로 친구가 다쳤는데… <자동차 보험 - 자기 차에 함께 탄 사람들의 신체상해> (No Fault Coverage=Personal Injury Protection)
4월11일 오전 CNN 인터넷 신문에 북 부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선상에서 페덱 스(FedEx) 트럭이 중앙 분리대를 넘어 맞 은편에서 달려오던 학생들을 태운 버스 와 충돌하여 10명이 사망하고 34명이 현 지 병원에 실려 갔다는 보도가 눈에 뜨인 다. 자동차 충돌사고로 다친 사람들에 자 동차 보험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알아본 다. ◆ 책임보험과 차체보험 자동차 보험은 책임보험부분(Section I - Liability)과 차체보험부분(Section II Physical Damage)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 다. 책임보험부분(Section I)은 타인에 대 해 신체상해(Bodily Injury=BI)와 재산피 해(Property Damage=PD)를 끼친 책임에 대한 보험(Personal Liability), 자기 차에 함께 탄 사람들의 신체상해에 대한 보험 (Personal Injury Protection=PIP, 일명 No Fault Coverage), 보험이 없는 차를 운전 한 사람한테 입은 신체상해에 대한 보험 (Uninsured Motorist=UM), 치료비 (Medical Payment=MP),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차체보험부분(Section II)은 자기 자동 차가 충돌, 전복, 등으로 입은 손실 (Collision)과 도난이나 화재로 입은 손실 (Comprehensive)에 대한 보험이 포함되 어있다. ◆ 신체상해 보상보험 차사고가 났을 때 사고로 망가진 차는 차체보험부분의 충돌로 인한 손실로 처 리되겠지만, 다친 사람과 죽은 사람에 대 해서는 무엇이 어떻게 적용될까? 내가 탄 차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가서
내 차에 탄 사람가운데 다치거나 사망한다면 신체상해 보상보험(PIP=No Fault Coverage)이 보상해 준다. 이 법은 자동차 사고로 다친 사람이 즉각적으로 당하는 의료비(Medical Expenses)와 신체상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Basic Economic Loss)을 보상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대방향에서 오던 자동차와 충돌하였다 면, 반대방향에서 오던 차에 대한 재산피 해(PD)와 그 차에 탄 사람들에 대한 신체 상해(BI)에 대한 책임은 책임보험부분 (Section I)의 신체상해 및 재산피해에 대 한 책임보험(Bodily Injury and Property Damage Liability)이 물어주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차에 탄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내 차에 탄 사람가운데 다치거나 죽은 사람이 생긴다면 무엇이 이 사람들 의 신체상해와 죽음에 대한 보상을 해줄 것인가? 그것은 신체상해 보상보험 (PIP=No Fault Coverage)이라고 하는 보 험이다. 신체상해 보상보험은 소위 No Fault Law에 의해서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부 분에 첨가된 매우 중요한 보험종목이다.
[독자시단(詩壇)]
봄맞이 어리광 개나리 가지마다 연초록 눈망울이 웃음을 가득 머금어 방긋 방긋 금세라도 입 벌려 한바탕 웃음을 터뜨려네 허드슨 강 물살은 아직은 무겁고 차가워도 잔물결 흰빛살 아롱지니 푸른 강물을 감싸는 햇빛이 덮 두드리며
곡천 박원희
가로수 실가지 자락마다 핑크색으로 산듯 물들이고 능수야 수양버들 가지마다 노랑 물줄기 흘러내리네 몸부림치는 찬바람 점점 사라지고 설래는 봄바람에 들뜬 만물이 별난 모습들로 어리광 부리네
이 법은 자동차 사고로 다친 사람이 즉각 적으로 당하는 의료비(Medical Expenses) 와 신체상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Basic Economic Loss)을 보상해주도록 규정하 고 있다. 이 법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신체상 해가 누구의 잘못인가를 가려서 잘못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보험금을 받게 되기 까지 걸릴 시간을 초월해서, 즉 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즉각적인 보상을 해주게 되 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받는 혜택을 No Fault Coverage라 부른다. 공식 명칭은 Personal Injury Protection(PIP)이다. ◆ 치료비는 얼마나? 뉴욕 주 자동차 보험은 차사고로 다친 사람에게 기본적(Basic PIP)으로 5만달러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까지 치료비가 나온다. 추가 옵션 (Additional PIP)을 사면 5만달러가 추가 되고, 경제적 손실(Optional Basic Economic Loss=OBEL)까지 사면 2만5 천덜러가 추가되어 최고 12만5천덜러까 지 나오게 된다.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3천~5천달러 정도의 장례비가 지급될 뿐이다. 한 가지 매우 중요한 사실은 이 치료 비 보험은 운전자가 취중운전(DWI)으로 판명되면 박탈된다는 사실이다. 이 치료비 보험은 가해자가 책임보험 을 불충분하게 들거나(Underinsured Motorist=UM) 아예 보험을 들지 않은 (Uninsured Motorist=UM) 경우에 내 차에 탄 사람들의 신체상해에 대해서 책임보 상을 받을 수 있는 무보험/불충분 보험 운전자 보험(UM)과 함께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위한 보험이다. 무보험 운전자에 대한 보험(UM)의 한 도액(Limit)은 자기가 보험에 가입할 때 선택한 책임보험의 한도액(Liability Insurance Limit)을 초과하여 선택할 수 없 다. 예컨대, 자기가 들 수 있는 UM은 자 기 책임보험의 한도액이 25/50/10 이면 UM 25/50, 책임보험의 한도액이 100/300/50 이면 UM 100/300 이 최고액 수가 될 것이다. 이 UM은 재산피해 (Property Damage = PD)에는 해당되지 아니한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건강정보
2014년 4월 12일(토요일)
기온 1℃ 오르면 살모넬라균 식중독 47.8% 늘어 한국 식약처, 기후변화 식품접객업소 위생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후변화로 발 생하는 외식업체 식중독 사고를 예방 하고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접객업소 위생 가이드’ 를 제작해 시·도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실시된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6대 도 시 평균 기온은 약 1.8℃ 상승했고, 기 온이 1℃ 상승하면 살모넬라, 장염비브 리오,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 독 발생 건수는 각각 47.8%, 19.2%, 5.1% 증가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마 또는 폭염 기간에는 채소류의 미생물 오염도가 증가하므로 신선 농산물의 세척·소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또 태풍, 장마철 호우 등으로 침수
폭식, 거식증 등 각종 식이장애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생기는데도 남성들은 증상을 모 르고 지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통조림 등 포 장 식품은 개봉하기 전 살균소독제를 적신 행주로 포장 외부를 씻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 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 다.
로봇수술 효과 암종류별로 달라…타당성 분석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로봇수술의 안전성·유효성 분석 일반 수술보다 가격이 비싼 로봇수 술의 효과가 암 종류별로 달라 비용대 비 효과성에 관해 세심한 분석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 10일 나왔다. 이선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NECA) 의료기술 분석실장이 내놓은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분석’ 자료를 보면 위암 로봇수술은 다른 수 술방법에 비해 사망률·합병증 발생률 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전립선암 로 봇수술은 개복, 복강경 수술보다 치료 효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이 실장은 위암 로봇수술 관련 논문 11건을 분석한 결과, 입원-수술-퇴원 까지의 기간을 나타내는 재원기간이 복강경 수술보다 0.89일, 개복수술보다 2.49일 짧았으나 다른 지표에서는 로 봇수술의 유의점이 크게 나타나지 않
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조사 대상 인 위암 수술방법 분석 문헌이 충분하 지 않아 아직 위암 로봇 수술 효과에 대 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른 시점” 이라면 서“비용-효과의 측면에서 로봇수술 의 가격이 낮아지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립선암의 경우 관련 논문 77건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과 개 복술에 비해 로봇수술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고, 수술 후 요실금 발생위험 과 성기능 회복률도 로봇수술의 효과 가 기존 수술과 차이가 없거나 더 뛰어 났다. 아울러 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생 화학적 재발률도 로봇 수술이 다른 수 술에 비해 낮았다고 이 실장은 말했다. 국내 로봇 수술은 2005년 7월 식약
청 허가를 받은 후 2012년까지 2만4천 207명이 수술을 받았고 시술 빈도는 전립선암(33.7%), 갑상선암(28.4%), 직 장암(6.0%), 위암(5.4%), 신장암(4.6%) 순이다. 비용은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에 많 이 쓰이는 다빈치로봇수술의 경우 500 만원~1천500만원 선이며 2011년 NECA가 분석한 결과 일반 수술보다 2~6배 비싸다. 이 실장은“아직 로봇수술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필요하고 주로 저위험군 환 자에서 로봇수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며“각각의 수술 방법 도입목적과 상황이 다른 점을 토 대로 의사결정을 내려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혈압 147이하면 정상” … 日학회 건강검진 기준치 완화 일본건강검진(인간도크)학회와 건 강보험조합연합회는 혈압, 비만도 등 일부 건강검진 항목의‘정상 판단’기 준치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 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건강검진학회는 2011년 건강검진 을 받은 약 150만 명 가운데 지병 없이 약도 복용하지 않는, 극히 건강한 남녀 1만여 명의 검사치를 참고해 새로운 정 상 기준치를 만들었다. 새 정상치는 혈압의 경우 종래의 기 준치는 남녀 모두 최고혈압(수축기혈 압)은 129mmHg 이하, 최저혈압(확장 기혈압)은 84mmHg이하이나 88∼ 147mmHg, 51~94mmHg로 각각 완화 된다. 비만도(BMI)는 25미만에서 남성 은 18.5~27.7, 여성은 16.8~26.1로 바 뀐다. 중성지방은 현재는 30~149 ㎎/㎗이 나 남성은 39~198㎎/㎗, 여성은 32~134㎎/㎗로, 총콜레스테롤은 140~199㎎/㎗에서 남성은 151~254㎎ /㎗(30~80세), 여성은 30~44세는 145~238㎎/㎗, 45~64세는 163~273㎎ /㎗, 65~80세는 175~280㎎/㎗로 각각
조정된다. 간기능 지표의 하나인Γ-GTP(u/l) 는 0~50에서 남성은 12~84, 여성은 9~40으로 바뀐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60~119㎎/㎗에서 남성은 72-178㎎/ ㎗(30~80세), 여성은 30~44세는 61~152㎎/㎗, 45~64세는 73~183㎎/ ㎗, 65~80세는 84~190㎎/㎗로 세분화 된다. 건강검진학회는 앞으로도 추적 조
사를 실시, 가능한 빨리 새로운 기준치 를 정식 결정, 검진 실시 의료기관이 활 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당뇨 벙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새 기준 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주치의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새 기준치는 종래의 전문학 회 기준과 크게 다른 것도 있어 의료현 장에서는“방심해서 병을 발견하지 못 할 위험성이 있다” 는 우려도 나오고 있 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식이장애, 女전유물 아니다 옥스퍼드대학 연구팀“男 모른채 증상 악화” 폭식, 거식증 등 각종 식이장애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생기는데도 남 성들은 증상을 모르고 지나거나 무시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의학전문 언 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식이 장애를 겪은 16~25세 사이 남녀를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들이 식이장 애 증상을 인지하는데까지 여성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남성들은 칼로리 과다 섭취, 운동량 및 체중의 급격한 변화, 지속되는 식욕 감퇴 등 식이 장애에 따른 증상이 나타 나도 이를 제때에 인지하지 못했다. 남성들의 식이장애 증상 인지가 늦 은 것은 무엇보다 식이장애는 여성들 의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편견 때문이 다. 식이장애는 남성과는 관련이 없으 며, 여성들만 겪는 이상 징후라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조사 한 남성들의 경우 예외없이 제때에 식 이장애를 인지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 다. 이들의 가족이나 친구들 역시 식이 장애 남성의 증상을 제때에 알지 못했 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식, 거식증 등 각종 식이장애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생기는데도 남성들은 증상을 모 르고 지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들은 증상이 악화해 건강에 이 상 징후가 명백해져서야 식이장애가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아울러 식이장애를 알고도 의학적 도움을 받기까지도 남성들이 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들은 식이장애를 확인하고도 어떻게 대처할지를 전혀 모르는 경우 가 허다한데다, 식이장애 문제로 의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을 두려 워했다. 아울러 여성들은 식이장애 문제에
“고지방식, 유방암 위험↑” 이탈리아 연구팀 고지방식이 가장 흔한 형태의 3가 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밀라노 소 재)의 사비나 시에리 박사가 10개국 여 성 33만7천명을 대상으로 11.5년에 걸 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9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포화지방을 가장 많이(하루 평균 48g) 섭취하는 여성은 가장 적게(하루 15g)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 겐 수용체 양성(ER+) 유방암, 프로게 스테론 수용체 양성(PR+) 유방암 또는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2 음성(HER2-)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약 3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에리 박사는 밝 혔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3가지 유 방암이 가장 많다. 이 결과는 흡연, 연령, 초경 연령, 임 신 경력, 호르몬대체요법(HRT), 체중 등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고지방식이 이처럼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방 과다섭취가 유방암 세포의 생성을 자 극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의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 시에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4월9일자)에 실렸다.
고지방식이 가장 흔한 형태의 3가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험실서 배양한 연골로 코 재건 수술 성공”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이 실험실 에서 배양한 연골로 코 재건 수술에 처 음으로 성공했다.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은 환자의 세포에서 연골을 배양해 내는 이른바 ` 조직공학’ (tissue engineering) 기법을
대해 지인들을 통해 대처법을 서로 공 유하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들은 주변 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거의 얻지 못했 다. 이와 함께 상당수 남성들은 식이장 애가 걸렸더라도 이 문제를 다른 증상 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이번 연구는 여성들에 비 해 남성들은 식이장애 등 의학적인 문 제가 생겼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고 말했다.
기반으로 연골을 이용한 코 재건 수술 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스위스 언 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새로운 시술법은 피부암 수술 로 코가 심각하게 훼손된 76세에서 88 세의 환자 5명에게 실시됐다. 환자들은
수술 후 1년이 지난 다음 자연스러운 코의 형태와 호흡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만족했으며 어느 환자에게서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시술 결과는 학술지 `더 랜싯’ (The Lancet)에 게재될 예정이다. 바젤대학 연구팀은 이 시술과 같은 방법으로 현재 무릎 재생 수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APRIL 12, 2014
올 봄, 대세는‘백 포인트 스타일링’ 유니크한 미니 백·미친 존재감 발휘하는 빅 백 등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사람마다 각자 다를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템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다른 의 상과 아이템들을 매치하며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게 보통의 순서일 것. 혹자는‘스타일의 완성은 슈즈’ 라 며 슈즈를 가장 먼저 고르고 그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아우터를 먼저 고른 뒤 이너와 백 등을 매치해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 러낸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링은 마치 가방을 먼저 고른 뒤 그에 맞는 의상을 선택한 듯 하다. 가장 먼저 가방이 시선을 사로잡는 ‘백 포인트 스타일링’ 을 연출했기 때 문. 스타들의 패셔너블한‘가방 사용 법’ 을 참고해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디 한 코디를 시도해 보자. ◆ 유니크한 ‘미니 백’으로 개성 넘 치는 스타일링 연출하기 티아라 효민은 하트모양이 독특한 미니사이즈 클러치로 모노톤의 페미닌 섹시룩에 개성을 더했다. 광택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소재의 하트 백은 체인이 연결된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특징. 효민은 체인을 팔찌처 럼 감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려원은 흰 피부와 대조적인 다크 컬 러의 점프수트로 감각적인 매니시 무
드의 컨템포러리룩을 선보였다. 롤업 한 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블랙 로퍼 로 마무리한 룩이 심심하지 않은 이유 는 무심하게 들고 있는 레드 컬러의 클 러치 덕분. 컬러 백을 사용해 단조롭지 않은 룩을 연출한 패션 센스가 돋보인 다. 씨스타 보라는 패턴이 돋보이는 톱 과 숏팬츠로 도시적인 페미닌룩을 연 출했다. 슈즈까지 화이트 컬러로 택한 올화 이트룩에 생기를 더해주는 것은 레드 립과 화사한 백. 미니멀한 사이즈의 심 플한 백이지만 상큼한 컬러로 스타일 지수를 높여준다. ◆ ‘미친 존재감’ 발휘하는 빅 백 스 타일링 정소민과 소녀시대 서현은 화이트 스키니 팬츠로 각선미를 부각시키는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정소민은 시원한 블루 컬러의 블라 우스에 화이트 팬츠, 심플한 디자인의 오픈 토 하이힐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느 슨하게 묶은 레드 헤어와 화이트 빅 백. 세련된 헤어 컬러와 큼지막한 백이 전 체적인 룩에 트렌디한 매력을 더해준 다. 서현은 눈부신 올화이트룩에 상큼 한 스카이블루 컬러 백을 매치해 봄과 잘 어울리는 청순한 스타일링을 완성
했다. 백의 비비드한 컬러감이 화이트 아이템과 만나 더욱 돋보인다. 한은정은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룩 으로‘여배우 포스’물씬 풍기는 패션 을 선보였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이트 힐로 마 무리한 모노톤의 룩에 포인트로 퍼플
스타패션으로 미리 보는“2015 트렌드 패브릭” 서정적이고 네추럴한 감각과 미니멀하고 시크한 느낌 더해질 것으로 예상 패션업계의 움직임은 늘 한 발 빠르 다. 아직 2014의 여름이 채 오기도 전이 지만 패션계의 2014 시즌은 벌써 막을 내렸다. 발 빠른 패션업계를 위해 트렌드 전 문가 그룹 인터패션플래닝에서는 1516 F/W시즌을 위한‘컬러&메테리얼 트렌 드’세미나를 진행하며 파리 마켓의 트 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한 트렌드 패브 릭을 제시했다. 파리 패션 시장은 2014 시즌 대비 투명한 감각의 패브릭은 비중이 줄어 들었지만 스웨터와 같은 니트 패브릭 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며 등장했 다. 또한 차분해진 패션 시장 속에서는 보다 단순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의 패브릭을 택하며‘마켓성’ 을 고려한 디 자인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을 이미 읽 은 듯 했다. 공식석상에서 2015 시즌의 시장을 간파하며 발 빠른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을 보니. 그렇다면 2015 시즌 트렌드를 미리 읽어낸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 고준희-서은채, 실크&쉬폰의 부 드러운 감성을 터치하다 실크와 쉬폰 소재는 디자이너들에 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다. 이 패브릭들은 2014년 대비 비 중은 줄어들었지만 탑, 블라우스, 드레
스 등에 사용되면서 여전히 중요한 비 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고준희와 서은채 는 흔히 비단 소재라 인식되는 라이트 하면서도 부드러운 감각을 지닌 실키 한 패브릭의 옷을 선택하며 트렌드 세 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고준희 는 실키한 소재로 드레이프 지게 디자
인된 아슬아슬한 의상을 올블랙 패션 으로 소화해냈다. 또한 미스코리아 출 신의 늘씬한 각선미를 지닌 서은채는 쉬폰 소재가 사용된 블랙 컬러의 드레 스를 우아하게 소화해내며 화제덤에 오르기도 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이 소 재는 기본적으로 오피스룩, 매니쉬룩 등 다양한 무드를 넘나들며 패션계를
컬러 백을 더해 엣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트렌디한 백으로 스타들의 패션 따라잡기 모노톤의 투피스에 매치하기 좋은 트렌디한 가방은 유럽감성 여성복 브 랜드 에린블리스의 제품.
각 잡힌 쉐입과 깔끔한 실루엣 비비 드한 컬러감이 특징이며 토트백과 숄 더백 두 가지로 활용 가능하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오피스룩이 지 겹다면 발랄한 푸시아 핑크 컬러 백으 로 기분전환을 시도해 볼 것. 비슷한 데 일리룩도 포인트 백이 더해지면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밝은 채도의 컬러나 화려한 패턴으 로 룩을 연출했다면 그레이 컬러가 가 미된 오묘한 블루 컬러 백을 추천한다. 가죽의 질감이 살아있는 소재와 트렌 디한 컬러, 디자인이 어느 옷에도 잘 어 울려 데일리백으로 제격이다.
점령하고 있었지만 원색 계열의 톤보 다도 무채색 계열의 톤들이 주로 사용 되며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 ◆ 문근영-서현, 90년대 무드의 패 브릭을 끌어올리다 지나치게 빈티지 해 보일 수 있다.
변형과 동시에 후가공의 비중이 커지 며 전체적 형태를 좌우했다. 그리고 레 더 소재는 얼핏 테니스 웨어를 연상시 키는 플리츠 스커트와 H라인 스커트의 믹스매치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하고 있었다.
혹은 지나친 펑크 무드를 자아낼 수 있 다. 이 둘은 데님과 레더를 스타일링함 에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다. 2015 시즌에는 1990년대의 대표적 패브릭으로 불리는 데님과 레더 소재 로 디지털 이전의 레트로 모던 방식의 디자인들이 선보여지고 있었다. 데님 소재는 박시한 스타일의 아우 터로 등장하는 것과 같은 아웃 라인의
과거를 현재로 끌어올리는 과감한 선택을 한 문근영과 서현은 이 아이템 들을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멋지게 소 화해냈다는 평이다. ◆ 성유리-윤승아, 기하학적 패턴 vs 애니멀 프린트 안정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 속 의 파리 패션 마켓에서는 지나치게 장 식적인 요소는 배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신 레오퍼드 스트라이프나 신발의 굽에 애니멀 프린트가 들어가 는 것과 같은 비중을 줄인 채 다양한 패 턴이 등장했다. 2015 시즌의 트렌드는 성유리가 입 은 플레어 스커트 라인의 우아함을 강 조한 기하학적인 프린트나 윤승아가 입은 레오퍼드 재킷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들은 프린트 패턴을 강조하기 위 해 전체적 스타일링은 블랙 컬러로 마 무리하며 프린트 아이템을 강조해주었 다. 이 역시 대세에 따르는 비중 조절을 한 트렌드 리더 다운 선택이었다. ◆ 남규리-정려원, 지루하지 않은 스트라이프&플라워 패턴에 물들다 다소 조용한 흐름 속에 떠오른 패턴 은 단조로운 스트라이프 패턴이었다. 하지만 스트라이프 패턴은 마냥 조용 하지만은 않았다. 줄의 얇기를 조절해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으로 선보 여지는가 하면 서커스단을 연상시키는 듯한 발랄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스커 트가 등장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 반면 플라워 패턴은 안정적인 시장 속에서 눈에 띄게 화사해졌다. 다른 패 턴과 패브릭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던 화려한 컬러들부터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의 패턴까지 다양한 컬러로 패션 마켓을 수놓은 것. 남규리는 청순한 이미지에 마린 무 드의 스커트를 매치하며 발랄함을 더 했고 평소 레이어드 스타일링의 대명 사로 불리어지는 정려원은 골드 컬러 의 우아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착용 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ԩঢ؎Ƿ
RPQTȞ T ڝQRۑHࢼۑڈI
ɔ҆ۑډᴌ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ɔ ҆ۑډԩঢ؎Ƿ c
ԩঢ ҆܄ч ĤďО ۉtNWQXMYSYMPPUS@O@PPXT eMm @Z@ ` N @O@ N@ N
π˱ ʭ ֯ܶ ٱҞ ĸ२
πࣨȔ Qआрπ іTL@ ֬ډRNUL@Ã͉ݖ TP@J@QRW DXYXLPPP ѱێԓ ˝ێQआрπ RQP@s N@@VTa @ YU@J@QPP DYXPLPPP
ď˦।ԩ ডٙA
ᵂMM@@ҜʷԖ ψ ߲ ࢄێMMᵂ
ۼȝێǦ ܶύ ࣺە ᶕYQWMWTYMUPXU@@@
ᶕ YQWMYSYMTWQT
՜ɩ، HٙشОۉI
PSQR ॗִͣ Qआрπ QWPs @@ȧʒ эһͤ TP@J@QPPL@іUL@ ֯ډSNU@ Ã͉ ݖQ ϗϗÃ DVYPLPPP
@@ @@ @@ĸ२ ɔېࣺؑ ݖۼL ߦ˦।ij T।Ȟ іĜশ ց܆L@ࡧЅ L ҸΛࢄς ȓۑÃöمԷ ܿÅŢքۜ ĸ२ ूەL@@ࣺە
ᶕYQWMSYYMUWRR
ɔ ݖۼȓۑŢքۜ ĸ२ ،ܶ щԇ ȓۑԘΉ ĈॼۜL@@ٙ شÃɣۜ
я ψԓ֯ॣ ݖҞ ǮO@@ٍ ĸ३ɩɳN
ᶕSTWMRUWMWUXY
ᶕYWSMRSYMSRPU@@@ HझπԪI
ϙॣ ڼܡ ڒؽʷȓ चێՒL@@@я ψԓݖL ϰɩࡽشL@@च˨ࡽش ߦ҆ۜ ĸ२L@@ ۑڈۑЛ ूOࣺ ەĸ२ ᶕVTVMVTRMRUXP
Ěۧ ߭߁ۜەL@@ m ئÅϿ ĸ२ ĺ҇ ڽʅ͢ ԩԖॣɜ পԓۖɩɳN ԩԖĞπL@ԥॗ܆L@ ॄݚĞπم ۾О ۽Ĉॼ ֭ںۘ ێҞN ࠛکZ@j @c L@ n @j ɽʁۜ Z@@m N@@p HRPQIVUVMXRRR
ᶕRPQMUVYMQVPV
ŢĊ ŢքۜHϰ࠭ɪI@@ ئÅϿ ĸ२ Ҏ ܆Ěۧ ۉÄܞ мִŢĊ ˡ ڽď֭ࠛ Ĉॼۘ ֭ںҞN ࠛکZ@@j @@c L@@n @@j ɽʁۜ Z@@m N@@p HRPQIVUVMXRRR
мִĈॼ ेҜॣ֭ Ҟ ĸ३ɩɳN ࠨ͉L@@ࣺࡉL@@Ռࣹ Ĉॼۜ ڐʅ ࠛکZ@@n @@b L@@ j @@c ɽʁۜ Z@@m N@@p ᶕRPQMVUVMXSWW
Şĸ XXࡗ࢛֫ WQXMXXXMXXPP abcࡗ࢛֫ WQXMSRQMQTPP ६ज़ࡗ࢛֫ WQXMXXXMYXXX ॥࢛֫ࡗې WQXMXXXMPRPR
ᶕRPQMYUVMXPUU
m @@a Z@@ r @ @ @ @ O N @ @ @ NO @ N @ @ N@ g @ N@ @ L L@ L@F@ @ @F@ L@ N@ r ᴗ @ma@ @m @ @ba@K@U N s @@ Z@@ d @@a @@i N@@ TPP@@b @@b N p @@p L@@njL@@PWVUPN
ᶕ YQWMYSYMTWQT
ȓۑÃö ϗϗ
QVV@s N@ࢁߘ΄ مҿɔ Ţَ ʭ҆ SҞçπ іSL@টۧ֯RL@ç֯ ،ܶ ࢅ UȞˀ ԡݝL@،ܶ źǛ२ DRLRPP ҜIYQWMTTVMSYTX
RPT PQPS ԩԻÃö Şϗ π֢ WȞ ͯࣤ DRQPP Ãÿ DSULPPP फ़ڈ॥ Ҟϊ ۾ট ܶύ ࣺ ەԩԻ ࢄπȆ ĸ२
ѱێԓ ˝ێRPPs @@TXa N іSL@টۧ֯ RNU@ʮ߀L ψΛL@ॣݖL@QࠚLRࠚ ᶕYQWMTTVMSYTXHҜI
ێࡃ ڼܡՑL@Ȍࣺۧ ڼ
f @@f @@g @@s @@F
ͯࣤ DQWPP@ҜʷԖՆ ڿؾ
r @ @
WUP N@ڼܡÃÿ مϗϗ२
ܶࠛکڈL@কࢲL@֬ʁL@،ࣺࣤ řߏ
ϗϗÃ UϊҠ
ࣺL@źǛ२ DRLQPP
ᵂMM@@ҜʷԖ ψ ߲ ࢄێMMᵂ
ԡ ٤ॖ२L@Ђˆԡï
ƞ ԓ֯Ҟϊ ِ͊ܶՆڈ
Jѱێԓ ˝ێÃَ ÃŮږ
ᶕ YQWMYSYMTWQT
ŗԷπL@Rࠚ ࠥचࢯπ،
ᶕ YQWMWQUMSVSY
іSL@টۧ֯ Q
ॣݖQPPP @O@ࢁͭचՇՑ
ψΛL@ࣺ DQLYPP
֢֫щOԤͣ˝щOࠛݎՇՑ
Jѱێԓ ˝ێRYa N
πࣨȔ RUUs N@@UWa N Rआрπ ॣ֢ڐL ѼʱݝL@@DXXYLPPP ŝL@@ࢼ ٤ॖ ॣ ֢ڐ२
PYQQ ѱێԓ ˝ێRQQs N@@VTa QआрπL@@іTL@@֯ډRNUL Ã͉ ݖR@@L@@ÃÿОۉ ᵂMM@@ҜʷԖ ψ ߲ ࢄێMMᵂ
Ή، ˝͗ۑՄ ېܿؽRPȞ ێԟ ˀ g @ @M@ Ĝ ۑO@ ߀إO@ʠπO@ŗԷπ ࠭ʏχO@ڼܡԟŇL@ ،ژʭ ࢃ شոॢІࠛک مL@ ̝ O@atm@O@f ϗϗ DQRϊҠ OSLPPPPsf@ Hܖ ॣݖŝ ʏ ȋڿI@ܶ܂ݗې ᶕVTVMSSPMXXPX Hm N@@ ٙشI ᶕYQWMTWTMSPSVH॥ĹشI
ᶕ YQWMYSYMTWQT PSPUMPTPT ˝͎֢ࢼ شϗϗ RYV@s @a N@l @L@ nj@PWPWQ ϗϗÃ DQPLPPP ᶕRPQMRRPMQQYU ᶕRPQMYVTMPSRW ѱێԓࡖ ˝ێʭ o @@ QRMRY@@r @@l @@b ࢼL@@ ۑ٤শ Q S֫ ࣤπॗ֢ͮL@@ॣݖL@@QL@@Rࠚ іRL@@֯ډRNUL@@ࣺR g @@ʭشϙLूۧ ԓڐǦL@@ݜL@@֢ࣺL@@ࢯɩ֢ࡔࣤ
॥Ĺ֬ʁ Şϗ ॥ĹōĹĞĊ SPȞ ۉࣃ۾ ۑڱ॥ ॥Ĺ֬ʁϗϗ ،ࣨ͋ࣳ ࣲ֫ ĞĤ ĸَǷࠛک éРK֬ʁKܶέϻॷभ२ ϗϗÃ QXϊҠL@ܶ܂ݗې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XPSMSTXMVSUPHcpI
ᶕ YQWMYSYMTWQT
ᶕ VPYMSSTMSPRUHÃöI
f @@֢ͭࢼ͑ ȧʒԻԟL@RXPPsf ϗϗÃ RYϊ Hf @b I ॗִͣ QVRÃ ԡéР
ϙॣ ˝͎֢ࢼش
ԣभ˝ řߏL@ ॣݖQLPPPs
QȞϗԟ RPϊҠ
Qࠚ QLUPPs
ϗϗÃ QPϊ
Rࠚ QLSPPs
ܶېHŢʮij ۧI@ࣈڼ
Sࠚ QLRPPs
QWȞ ʷ؎ ॥ۧ՜ ٙؽ
Tࠚ ،ࣺࣤ Q@L@RU@J@QPP
ᶕ STWMUSVMYQTQ ` N
وπѱڿۘ ࢥێL@ࣺभ२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QQQV QTVs N@@RVa N@@।ijٛ іSL@টۧ֯QNU@L@ψΛ RࠚL@Ȍ ڼḣ ۜ πӇΟ ৯भ२ DRLRPP ҜI@@YQWMTTVMSYTX
DRLWUP@
PSQR ࢾ֢ۗٱRआрπ TP@J@QPP@ɶʮ࢛ܶ іWL@ ֯ډUL@Ѽʱ L@Ã͉ ݖQNU ϗϗÃ DQLQUPLPPP
π֢ QYȞ ͯࣤ DXLRPP
শִͣ ÃݖÃݖ ֬ʁمԷ ܶі ঃऑ ॣ֯ ٍۜҞ ĸ३ɩɳ ᶕYQWMVYWMUVUU
ঊ۩ ٙࠛ ېܿؽĜ ϗϗ ॗִͣ Λݎѵࣤ مҿɔ ϗԟ DQQTLVXP@O@ϗϗÃ DSXϊҠ c @f @ DWLYVY@K@c Ĉ ͉˳ مڐրۖۘڿ @ @ ҜI@@YQWMTTVMSYTX
ᶕYQTMSRPMYVPY Ή،ࢾࣹॹ ˝͗ۑ
Ţԓ Ђݝ
ɔ ݖۼѦ÷ࠥ ࣲڒՆ՜مԷ ˬπѦπ ॣ֫ϻԷ ˖ ۑ६ܶ֯ Ҟ ٤۾W֫M@@٤শW֫
ᶕ VTVMVTRMSVWP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TTVMSYTXHҜI@@ ࢲͭψࡃࣹ ڜݗЂݝ ࢁͭ˯ ࠥ˝ ॕՆִ পԓۖɩɳN řЛ ֫Å·ڱۜ ڼö ֯ॣ܄ր ۘںϹ ॣۑɜ ʝ फ़ڈ॥ Ђ˟ ijڲʭ ֫ࡋ˝υɩɳN ЛĈॼۜʭ ডٙ३ɩɳN ࠛکZ@@e @@c L n @@j
ϙॣ м˝˨ ڒL@@ ŗԷπ Ãö ϗϗ গۜ ۧԓ ॣɜ ڼÃö ِϗԟ DSUPLPPP π֢ QPȞL@ ࣤͯڝDRLPPP RSȞÅ ڒٙ Ãÿ DQUPLPPP
QRPV ॗִͣ QYUs N@@SVa N Q@@b @@ͯࣤL@@Qࠚ ψΛL@@źǛ२L@@Ï، ݖok DQLTPP
JπࣨȔ Ţَ іSL@@টۧ֯R
@࠹ज़ O@ېٱщ O@֢֫֬ʁ
ʮ߀L@іSL@টۧ֯R
ѱ࠹ێπ O@ԣ˝ ࠛکՇՑ
Ã͉ݖL@ࣺSʅ DSLPPP
TUϿ܄ʭ ،ژʭڽ؏ شր ۘڿ
ҜIYQWMTTVMSYTX
RT֫Å ڒٙÃɣ c @@m N@@c Z ᶕ YQWMYTUMSYSRHٙشОۉI
PQPXMPRQU ॗִͣ QVP@@@s N@@s @@a іSL@টۧ֯ QL@ψΛ ՆŢL@˖̹ ԓڏL@ࣺ Ãɣ źǛ२ DQLYUP@@ HҜI@@YQWMTTVMSYTX
PWQQ ॕڈݐçࣤ F@@ࢁͭच Ãö ϗϗ TUP@ L@ڿۘॣݖ @ٛ Ѩটà PQQU ԓ͍ϋ ێɳɩɜ ݕŇà çπ ࢾ֢ۗٱ іR ܶW ۑL@࢛ܶÃL@।ijL@ʅ।ij QࠚL@ ψΛL@ ৯भ२ DQLTPP @ @ ĞĤÖ ϋڿL@јĞL@۾Ţ րπٳΕL@ ѱێԓ˝ێ ٤Ն،ɩ، s N@@TUa N XÃڈ ݖçࣤ ϥ֭ ʮ߀L@Tѱ˝L@Rটۧ֯L@ψΛ SP@ @ L@ @ @ǿۧďL QLRࠚ QLVPP@ @L@ٳʷР Ãɣ ԡ ،ࢁ֢ێτ ŢĊL@ԡ ࠻شم Ã͉ ݖभ२L@ࣺ ٍͣʅ Ãɣ ʮۑԖ ࠹ज़ϥ֭L@ @ŢĊ DRLSPP T @ L@Մېܿؽę ॗִͣ QVV@ @s N@@ࢁߘ΄a N ϗϗà DQWULPPP@HۜڸÃɣI Sѱ˝L@টۧ֯RL@ŗ͉˝ڒॗش ƞ ॣڜɜ ԓ͍ϊ Оۉ ،ܶźǛ२L@৯भ२ VȞ ێԟ Ǯ ڼπ֢ϊ ԓ֯ր ۘڿN DQLYPP ᶕ YQWMWTYMXRVV d مö HٙشОۉI@@@
BվՆ مۑĞֱ ֭ۘںҞ Ҟ ۾ট টܶՆڈNBB ᶕYQWMTTVMSYTXHҜI
ȧʒԻԟࡔȆ b @O@֢ͭࢼ͑ ॗִͣL@ѱێԓ ˝ێԓێ ॥ ڒېǷ ϗϗÃ SSϊ RXPPsf@O@RUPPsfHॣݖI ϙॣʠπ TPϊҠ ϙॣ Ն՜ QXϊҠ ϙॣ ԩԻÃö QPϊҠ ҸΛࢄς ȓۑÃö QSϊҠ ҸΛࢄς ҲࣲԷॗ͉ ێRSϊҠ ۾টL@@ێϰۑ ۑԟɽ ɽ ডٙ ٙ३ɩɳA STWWMUSSVMMYQTQ ` N
PQPY ॗִͣQWRs N@@RYa N Ȍ ڼQѱ˝ΟL@QࠚL@ψΛ DQLUPP শͭ֔ ϰʭڐQYX@@s N@@UXa N ʮ߀L@іRL@টۧ֯RL@Ã͉ݖ DRLRPP ॗִͣ QVV@@s N@@ܶ܆ʭয ݝřі іSL@টۧ֯RL@ԡ ݝQࠚ ψΛL@৯भ२ DQLYPP HҜI@@YQWMTTVMSYTX
ϙॣ ˝͎֢ࢼش ϗϗÃ RUϊ QȞϗԟ TRϊ Uߑ ͯࣤ DQQLPPP
QRQQ ѱێԓࠥ ˝ێʭ ܖřі іSL@টۧ֯RL@˘ॗ֢ͮ ࣺभ२L@Ï، ݖok źǛॣď ç֯ ࢅ DRLQPP ҜI@@YQWMTTVMSYTX
ᶕ STWMUSVMYQTQ ` N
QQPV ࢾ֢ۗٱʮ߀ ͯࣤ іSL@@টۧ֯QL@@ψΛL Ã͉ݖ DRLRPP ҜIYQWMTTVMSYTX
ϙॣ ͯࣤ Ã I H، ،ࣺࣤLL@ԟÃ Jcc @F@@c M Jh H࢛ܶI Jcc @@b Jss @s ԟɽ ডٙ
QPRU ॗִͣ QTWs N@@Λݎѵࣤ a N ࢃ іRL@টۧ֯RL@ࣺQ ǦЛψΛL@৯भ२L@QPࠚ no@petL@QQUPs ࢁͭ˯ ߘࢁ २ ܶ ܂ݗېDRLQPP
ᵂʠπ ϗϗÃ TUϊ ͯࣤ Qϊ Tߑ ᵂ˝͎֢ࢼش ϰϗÃ QYϊ Ȟϗԟ SQϊ ᵂϙॣ SRÃ ֬ʁ ϗϗÃ RUPϊ
ᶕ WQXMSPVMWUTT QPPU πࣨȔ Qࠚ҆ɳ ئÅ ŗ͉ ˝ڒॗش іQL@ԡݝÒ ێրπˀ ݝ ՆŢ ܶېĜ Ò ێԓڏ ࣵڱπࣲ Ђˆ भ२ DQLSPP HҜI@@YQWMTTVMSYTX QPPQ QUYs N@@TVa N@@ॗִͣ іQ@K@ɳ͊іL@RࠚL@@@@@@@@@@@@@@@@@ ψΛ ԡ րπॳ ڿDQLUPP HҜI@@YQWMTTVMSYTX QPPY πࣨȔ ֢ࣟ˨٤ ॥ԓ͍ م॥६ԷL@QR ߦ ڝÃɣ ৯L@۾ŢL@Õ֢ Ђˆ भ२ DQLPPP πࣨȔ Q Rԓ͍ م॥६ԷL@ǷݝÒ ێրπ२ ՆŢ ր ۘڿ ৯L@۾ŢL@Õ֢ Ђˆ भ२ DQLSPP ট֢ۗࢾ QTTs L@@ @@ @@b іSL@টۧ֯ QNU@L@ψΛL@źǛ२ ৯भ२ DRLQPP ѱێԓ˘ ˝ێॗ֢ͮ іSL@টۧ֯R ç֯ ،ܶ ࢅL@ՆŢ ِă Ãɣ ࠥʭ ܖQһͤL@ࣺभ२ DRLQPP HҜI@@YQWMTTVMSYTX
ᵂf @@֢ͭࢼ͑ ȧʒ Իԟ ϗϗÃ RYϊ RXPPsf Hf @b I π֢ QYȞ ͯࣤ DXLRPP ᵂϙॣ ˝͎֢ࢼش QȞϗԟ RPϊ ϗϗÃ QPϊ ܶېHŢʮij ۧIࣈڼ QWȞ ॥ۧ՜ ٙؽ ᵂĚÅͯࣤ Qࠚ Z XSUsf@DSLWPP QRPPsf@DRLUPP RࠚZ QRXWsf@DVLUPP SWSTsf@DQULPPP SࠚZ RVXQsf@DXLXPP SPPsf@DQLUPP
ᵂϙॣ ҜʷԖڼA
ॗִͣ QWQs N@@RYa N
ᵂ ࡷ ݎҜʷԖڼA
Qѱ˝L@QࠚL@ψΛ
۾টL@@ێϰ ۑԟɽ
źǛ२ DQUPP ॗִͣ QWQs N@RYa N Rѱ˝L@ψΛ ďL@ࣺ֫ DRQPÃ ࢁď źǛ२ DQVUP ᶕ YQWMTTVMSYTXHҜI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US
B12
ԩঢ؎Ƿ
ɔ҆ۑډᴌ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L@april@QRL@RPQT
YPs N@@۪֤ॣۗࠓ ،ࣺࣤ
ɔ ݖۼQ @ͯࣤ Hभࣤπ ĈԷL@ĸI@ ۧրψࡉ ˒ ďࠚ ،ࣺࣤ ঊI@h@ψࣤL@ ϙॣࣦL@ɔډѦ֢ QҞçπ ŢÅZ@UÕ ڝQȞ ̝ ߘ۾ɜ ۑҜ ͯࣤ Ãɣ ˨ࣺ ݞQɸL@ࠇԓʭĸ ۿۑभ२ ࣵڱπࣲ भ२ DXPP DQLTPP ܶ܂ݗې ᶕ RPQMRRTMRVWU
MPRQQ
aí
W@@ߒ۾L@@ǮLٍ ҠО
4503&
֬ԓÃɣL@@ࣵڱπࣲ भ२
s @@ @@ p @@t Mm @@c f @@ @@ @@ @@ @@ d @@j @@ @@ f @@i Z@@WQXMRYWMTWPX eMm @@[ `gjdcN
ɳێɱΟL@ @ @ @
ڝDSLPPP
ψһ ঘێڢ
ҜI@@YQWMTTVMSYTX
ƷоॣݖL@w @ @ @ L
DRYUPO @ VTVMSVQMSYTYHٙشОۉI PQQU
ॗִͣ QVRÃ ࡔπ؎ڒ ॣݖQLUPP @@DRLPPP Qࠚ QLUPP@ @@DSLPPP Rࠚ QLPPP@ @@D@RLTPP t @भ२L@ࣺQʅ وπѱڿۘ ࢥێ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QTTs N@a N
PYQ
Rѱ˝L@@Rটۧ֯L@ψΛ
πࣨȔ RUPs @@NȧʒԻԟ
ࣺभ२ DRLQPP
QTPPs @@L@@Ђ˟ ܞؽÃɣ२
ॗִͣ QVR@@s N@@
ͯࣤ DSLUPP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 YQWMYSYMTWQT
RࠚL@ψΛL@ԡҜك
ᶄ ăগ३֫ɳAA@@ᶄ H࢈ࢁď ٝԉI
ࣃ ݕO@@۩ঢۉ।Ĝ ॣϿস ࣃݕN@@ ۩ঢۉ। ۾Оۉ ᶕWQXMSUYMQQTT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XR
SSMTQ@@QTYs N@@ f L@@ny@@QQSUT
ɔ܄ډҜ ЛΕ éÏ҆ॼ
S@@ @@@Rɶ ֢֫ ǿۧď ،ܶ ۼ॥ Ãÿم ˝υɩɳN ॗִͣ َݖ ᶕ STWMRUVMVWXX
ϊট߁ مĞֱۘ ֭ںҞ
іRL@֯ډRL@Ђˆ ԡï
ۼॣö ĸۖॣՆڈN
Tࠚ DQLXPP
ЛݖNöݖࣽە
ᵂMM@@ҜʷԖ ψ ߲ ࢄێMMᵂ ᶕYQWMYSYMTWQT
ࣽݖNϙ֢՜Խ ϋ ڽحڼԓ֯֫L@
RPTV@ a @c @p @ ڜʏू ࠹ϥՑ ĚÅ ͯࣤ ئXUPsfL@ۧۼ مॣݖĚÅ Ҳࣲू ֢च֢ێOͭوÏ֢॥ ࡗͧĜ ێπ؎ ࣹࣵ πࢯۑL@ԭΉL@֬ʁ۽ م३ ͯࣤ DSRPP k @m k L h @p L@llc
ᶕ YQWMSPRMSSRRHٙشОۉI
DVUP rL@fL@W@ࣤͭې lirr@UҞçπ ࡢ۽॥ ψΛщɴ ܶۖ֫ݏÃɣ ܶ܂ݗې
ʏ ڼܡÃÿ˝ مτ
ϊটі і ॣ֯Ҟ Ҟ ِ͊ܶ֫ϻ ϻ ç ۉçۼ ˝υ υɩɳN
˝ۑL@आрπ ϰ˨ࡃ˝ێ ֭ߗ ч ۩ ˦HЛΕԷҿ֢I ࣤێࢯ֢ؽF@Ή، ˝͗ۑभ२ ᶕYQWMVXVMVYVX HԟɽZ@@ڳϿۜI@@
،π͑ ԓপ҆ۧ Ոࢥ MٍŇ ِۧ ؎ʿɜ Ҟ Mनԩ ЛΕ ܞ३҂ ˝ࠥ ڜ࢛ Mɔ ډidࠥ˝ HԓݘI MVUՆ ێԟ э˝ࠥ ߒॣݖ ؝ MٙܶŇۜ ЛΕ ܞ३҂˝ࠥ ڜ Mԩঢ҆ܖҿL@Mϰ˨ࡃ˝ێ Mा˝ ֢࢞ॕL@M֫оŇ ֭ߗ ᶕVTVMSSYMVPYQ ᶕVTVMYVSMURUV
ᶕWQXMYSYMRPXQ ᶕYQWMTWVMSSUR
SUՆ HٍI@QNUՆ L@ٙشŇ Лَপԓ řЛ
ᶗ Մ؍Z@@حL@ÃĐL@ϿĐĜ २Ɛ ،ιɾď ڐ،॥ Ԛڽ Ԙ،Ãɜ Ţԉ ֢֢ ǦێÃ ϋɳď ԩÄॣ֫ɜ Ҟ ɤؘ֨ؐ ݖɩɳN
ᶕ STWMYPWMYQTT
ݖŝ֫ॣՆڈA ِͽ܆॥ ڿؾ ŢߦяՄҜࢥ Մ֯ॣď ߁ەÊۘö ݖʭ२
ҸΛࢄς ѱێφݖ
ۑʅ֤ͭ ۑ
Ѩট॥ љَݖې
ᶗज़،ȧZ@@@Մ֯ॣö ݖʭ२
r@@ @@RһͤL@@XXs N@@S @@a N
ِͽ܆॥ ڿؾ
ѐď źǛ॥ ʮі
ᶕ YQWMUPPMUUSW
ٝրĸ ڜٝրҜঢ ăগॣ ڼǦɮ҇ ۉ Ţʮij۩ ߦ ېগ RLUPPϿL ۾О ݗSPPϿ мĹ ʷभˡ ۑ܆ ۉďࣃ ێăগ Њॣɜ ï͉ێď ক՜ॣٍ мĹ ِі܄Ҝ ܶ܄Ҝم Găগ۾ОijপG@Խυॷà HPWMQRMWI Bп ۉڿÃॣ ڼ܄ǦɮƐԷ QPPPʅ Ů҇ ݖB Ҡ֭ ۉÃۜ ڼ܄՟ S TʅŮݖ ܶۼH߾ŁŢ RPۧ ULVۿI Ãۧ п ڽր ۘɜ Ũِক Ѓԓɮ مö јۜڐθ ۉΎॣϻ ॴ҇ॣ֯ ï ۖɩɳN J@T@ijপ ÕߐéLTP ۑŝ֬ Ţʭ TѨ॥ Ũِক Ѓԓ Խij ʷٙԟ ˆ іեمԷ ۾ՆĊ RT֫Å іٙܿ J@Խijϊ ҆ď ˡشʭ ō֭ێ ޏþÃďL@҂ۜà ǰďL ψ ۉڿन؎٭ ێɩɳN J@۾Ĺ ֭।ԩ Խijʅপ ۖԟ ࢁπ֢ߊ ֭О HQYWTNQPNY ۑTϻ ܖI ۧপ ֭। ʅ।ij ؽܙ TPȞ ЃপL@Ѓপ। ъԓ ҇ڿіե M@ࢥېș ijপ N N N N ᶕRPQMXTPMVXXS
SWՆ HٍI@QNUՆL@ٙشŇL@ ߦ˦।ij ijԓ SXՆ HٍI@QNUՆL@ٙشŇL ࣺێǹՒ řЛ STՆ HٍI@QNUՆL@ٙشŇL@@cpa TYՆ HٍI@֢ࢊࡃ۾ شО UYՆ HǮI@πЛ ݘF@ȓۑԓؽ ǮHSSՆI@ϙॣ Ն՜ ڒٙ ǮHVRՆI@֫оŇۜL@ڿۘۧݗ
مڀێʭ ԓ͍ ϋێ ڿۘ ێ ڿ ۾ট ট ԟɽ ডٙ Ğֱۘɜ Ҟˡϊ ۾ট ܶՆڈN ۧǩ۾ট ԓ ۿ ᶕ YQWMTTVMSYTX
n @@RPQSঊʅ ͉ࣤͯوgls T L@a L@ @ O @ L@amOfm_cd msrp@DQYLQUP s @@h ᶕWQXMVSQMVWPP RPQMQV@@n @@b N b L@@ny
ᶣᶢ ؍ڿij ij֯ ᶢᶣ
ᶕ YQWMVYWMXSSX
ᶕSTWMSPYMSVTT
ȓۑÃöڒٙ
आՑ˨ۜێȆ
ॗִͣ ڱɩ٦ SSa N@
˝ڐԓ ˝ێʮі
Ǯۜ VRՆ ،ڿؾێL@@
VPՆ HǮI@Ն՜ ڒٙ
DQLPPP
QTYs N@@RQa N Οϰ ࣤێĸ३ɩɳN Qѱ˝ DTUP টۧ֯ ˶ς ࢃ ʮі DWUP ᶕSTWMSPQMYPVS
Ǯۜ UXՆ ԓؽ
SXՆ HٍI@QNUՆL@ٙشŇ
،ࣺࣤ ͯࣤ
ɔ҆ۑډ ԩঢ؎Ƿ Оۉ ᶕWQXMYSYMPPUS
՜ɩ، HٙشОۉI
ᶄ ĸগ ᶄ إێ ڼܡŢ ࠝĸ مÃ ց֬܆ĚL@@ٙܶŇ ६ ˝σ ր ۘ֨ɩɳN ᶕWQXMVXYMPWPW
ॗִͣ ԡ ࡖʭ ͯࣤ
֢ࣟ˨٤ ͯࣤ
ۼȝێǦ ܶύ ࣺە ᶕYQWMWTYMUPXU@@@
b @@b N@@TUa @@@ѱێԓ˝ێ
t L@Tѱ˝L@S֯ډL@ç֯L@
ٳʷР ԓۿ
іĜশ ց܆L@ࡧЅ L π˱ ʭ ֯ܶ ٱҞ ĸ२
ٍۜ RWՆ @@Ě५řЛ
Ѧ÷І ܶۧ ٛ éР ێˍ־ӂ˱ܿ ॥ éР ͯࣤ ঊ۩ мڒ ֯ڏٙܿ f @s @b @SPPP RPQMTQPMQSRPHٙشОۉI RPQMWPTMUXVQH॥ĹشОۉI PQRR ।ॷ ڜÃǩ ۜπ
řߏ مԪॢІ ۘڿ
ɔېࣺؑ ݖۼL ߦ˦।ij T।Ȟ
ᶄăগԟɽ՜ᶄ QYWQȞԩ HǮI@@ٙটԓ řЛ HlaI QYWUȞԩ HǮI@@ئԓL@@ HɔډL@@ɔݖۼI QYXRȞԩ HǮI@@ѭʅܙL@@ ҿݎɩ֢ H࠹ȓࣲࡀI WQXMSTTMUVPW@@HܹπъI
ٍۜ TRՆ ۉԓ HߦগI@@
।̝ ڜɜ ijপʭ Ãɣ
˖ψʁL@Ã͉ݖL@
ѐď ࢃ ڼܡʮіمԷ ېۧݗL@ܶ۩ڜL@ڱ।ԩ ĸ२ քL@ɽј ؎ॣ֫ɜ Ţʮij مې॥م WѨ ܁ܞL@Ѧ֢ ܁ܞSҞçπ ijࣃणπL@@ Sܶۖ֫ݏ مߦڝÃɣ ۾টθ Њю ڽĈڐ ڿՄ ںѨকθ ƞ ǮþܶՆڈN ᶕWQXMXXVMTPVP
@@ @@ @@ĸ२
ٍۜ SWՆ ঊ ݗijԓ HߦগI
ѱێԓࠥ ˝ێʭ ܖřߏ
caL@֔ٱF˝͉شێO֬ŢՆߐŢ
ࢃ ʮі DTUP ᶕWQXMTUWMTPUW
ॣրĸ ߗ՜ɜ мܶ ࢄς ςࣺښ мܶ ࢄςࣺښɜ ࠥठ ࢄπɱʭ ३ɩɳN ެ˟ ˽L@ǻՆ܆çL щࡵѪͭL@Ӂʅ ˦ Ä ܞ६ࠂ ъϼ ॣ֢ڐL@ԟÃL@ijপ ێԓ֫ ࠥठ ߗ՜ ᶕRPQMVPPMPPUP
ᵂ֭Ȟ ʅҎԓᵂ ր।HЂ˟ҞإI ࣥրďL@satHẐẑI@ ٙ۩ր।˦L@Նʅ ۩ېј߾ ێЃह Jܶܿ ڈŝHUPE@ॣێI JۑڈۑHЛΕҎԓI ۿক ۉŢপL@ Ƽێ ێΛݖ شɜ ęL@ ߁ەLҎԓÃ ڐπݚ҉ ۉ ڐπحَ ۉL@֯ڽ۽ ঠॣېՆڈN ܢԸ܆॥L@hur rryA@@ъԓࣶ ᶕWQXMSUYMVSWS
연예
2014년 4월 1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슈퍼주니어 신동, 모델 강시내와 교제 소속사 측“지인소개로 만나…前 여친과 지난해 결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배우 채시라가 섹시 카리스를 발산했다. 채시라는 매거진 ‘뷰티쁠 프리미엄’ 1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뷰티풀 카리스마’를 콘셉 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채시라는 디테일이 배제된 심플하고 절제된 스타일의 모든 의상 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는 짙은 아이섀도로 눈매를 강조한 강렬한 메이크업과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채 시라는 의상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표정 연출과 여배우의 풍부한 감성, 패션모델을 능가 하는 뛰어난 포즈로 에디터와 촬영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시라의 화보는 뷰티매거진 ‘뷰티쁠 프리미엄’ 1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채시라, 섹시 카리스마 발산 ‘시선 압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소속 사를 통해 모델 강시내와의 열애를 인 정했다. 11일 오후 신동 소속사 관계자는 “지인을 통해 강시내와 처음 만나게 됐 다. 최근 가까워진 사이다” 며 강시내와 의 관계를 인정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본명 신 동희)이 모델 강시내와 길거리 데이트 를 즐겼다. 11일 오후 신동과 강시내는 서울 여 의도 IFC몰을 찾은 모습이 TV리포트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다. 두 사람 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길을 걸었다.
모델 강시내
주변 의식을 하지 않고 연신 서로를 바 라보며 미소 지었다. 신동과 강시내가 찾은 곳은 바로 서 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서로에게 책 을 추천해주며 장난을 쳤다. 이들은 손 깍지를 끼거나 자연스레 스킨십을 나 누며 애틋한 분위기를 이뤘다. 두 사람은 책을 둘러본 후 인테리어
제품과 앨범 판매 코너로 발길을 옮겼 다. 특히 신동은 새로 출시된 앨범을 차 례로 살펴보며 강시내와 대화를 나눴 다. 강시내가 매거진 코너를 찾아 이것 저것 둘러본 뒤에 이곳 데이트를 마무 리했다. 이날 쇼핑한 제품을 계산한 신동은 강시내와 함께 서점을 나왔다. 두 사람
은 여전히 팔짱을 끼고 다시 쇼핑몰 데 이트를 했다. 하지만 신동은 전 여자친구에게 공 개적으로 프러포즈까지 해 뜨거운 관 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전 여자친구와는 이미 지난 해 헤어졌다” 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 였다. 이어“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사 이다.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 고 말했 다. 신동은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가수 활동 및 왕성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 으며, 강시내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를 출연시켜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는 것. 이같은 재연방식은 예능 프로그램 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도로 ‘서프라이즈’ 만의 대표적인 각색 방법 으로 자리 잡았다. 점차 리얼리티를 강화해 외국인 재
연배우들의 폭을 영어권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닌 주제에 맞게 독일어나 러시 아어 등으로 넓히기도 했다. 국내 배우들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 로 다소 황당한 내용에도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배역을
맡아야 하지만 이들은 남다른 연기력 에 으로 이를 커버했다.‘서프라이즈’ 출연한다는 이유로 탄탄한 연기력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재연 배우’ 라는 틀에 갖히는 것은 시청자들의 인 식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슈주 신동과 모델 강시내와 팔짱끼고 알콩달한 서점데이트가 포착했다.
12년 장수 비결‘서프라이즈’… 미스터리+재연 적은 제작비로 안정적인 시청률 올리는 MBC ‘효자’ 프로그램 MBC 예능프로그램‘신비한TV 서 내용 역시 흥미롭다. 마치 어릴 적 다. 12년 간 방송되는 탓에 소재 고갈의 프라이즈’ (이하 서프라이즈)는‘일요일 할머니에게서 듣던‘옛날 옛날에’ 와 같 어려움에 빠져있을 법하지만 여전히 자명시계’ 로 통한다. 은 5가지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덜 깼 ‘서프라이즈’ 는 방송만 끝나면 모든 포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지만 12 던 잠도 확 달아날 정도. 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를 장악한다. 년 째 같은 자리에서 적은 제작비로 안 ‘서프라이즈’ 는 매주 의문의 미스 미국 몬탁 해변에서 발견된 괴이한 정적인 시청률 성적을 올리는 MBC 터리로 남아있는 역사적인 사건과 베 생명체의 이야기를 다룬‘몬탁 괴물의 ‘효자’ 프로그램이다. 일에 가려진 진실들 혹은 전세계를 뒤 진실’세계 2차 대전 당시 히틀러가 살 이들이 스타 PD와 작가들의 산실이 흔들었던 희대의 사건들을 재조명한 리려고 했던 한 유대인의 이야기를 그 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시청자 다. 과학적 근거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 린‘단 한 사람을 위한 편지’감옥에서 들의 사랑을 받으며 역사를 써가고 있 건들이 재연형식으로 재구성되는 것은 루이 14세의 보호아래 호화로운 생활 는‘예능 맏형’ ‘서프라이즈’ 의 장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을 하던 정체불명 마스크맨의 이야기 비결을 분석했다. ‘그 사건이 사실일지’혹은‘그 사건의 를 그린‘마스크맨’등은 방송 후 많은 ◆ 구미 당기는 소재로 ‘서프라이 진실이 무엇일지’등 호기심을 자극하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은 물론 계속 회 즈’는 지금도 ‘ing’ 는 내용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정 자되고 있다. ‘서프라이즈’ 는 2000년 4월 7일 첫 보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전히 베일에 싸인 도플 방송을 시작해 12년 째 일요일 아침을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시청자들의 갱어, UFO, 외계인 등도 주요 단골 소 책임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구미를 당길만한 흥미로운 소재를 그 재로 등장하고 있다. 35분 방송되는 시간 탓에‘일요일 자명 리는 것이 관건. ◆ 외국인까지…폭 넓힌 배우들의 시계’ 라는 애칭도 붙었다. 한 회에 들어가는 에피소드는 5개 재연 다양한 소재를 흥미롭게 그렸던 특 성 때문일까.‘서프라이즈’ 가 드라마 인력들을 대거 배출한 것도 이채롭다. ‘2013 APAN 스타 어워즈’수상에 빛 나는 tvN ‘나인’의 김병수 PD-송재 정 작가, SBS ‘주군의 태양’ 홍 자매, SBS ‘아랑사또전’ tvN ‘몬스타’ 의 정유정 작가 등이‘서프라이즈’출 신이다. 특히 흥미로운 소재를 재연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 것도‘서프라이즈’ 만 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외 국의 이야기일 경우 외국인 재연 배우
B14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서태지, 가을 컴백 가시화 9월 단독 공연 예정… MBC와 1차 미팅 ‘문화대통령’ 으로 불리는 서태지 (42)가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올가을 9 집을 발매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11일“9집 준비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가을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컴백 날짜 를 잡진 못했다. 그러나 8월에 앨범을 내고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정 은 여건상 힘들 것 같다” 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한국에 정착한 후부터는 음악 작업이 잘돼 이제 거의 마무리 작 업이 한창” 이라며“2014년 안으로는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 획” 이라고 컴백을 예고했다. 9집은 지 난 2009년 7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5 년 만이다. 씨가 가을 컴백을 준비 중으로 알고 있 스페셜-북공고 1학년 25번 서태지’ 란 그로 인해 가요계에서는 서태지가 는데 10월 초 인천 아시안 게임이 끝난 프로그램에서 사랑, 가족, 인생 이야기 올여름 치러지는 각종 록 페스티벌 출 이후를 유력하게 고려하는 것 같다” 고 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앞서 MBC는 연 제안을 잇달아 받자 이즈음 새 앨범 귀띔했다. 2004년 서태지 7집 때도 컴백 다큐멘 을 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컴백이 가시화됨에 따라 방송계도 터리‘서태지 20040129’ 를 편성했다. 그러나 앨범 작업 기간이 긴 뮤지션 ‘서태지 모시기’ 에 나선 분위기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이고 8월 말 아내인 배우 이은성이 출 MBC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서 “지난해 12월 서태지 씨가 컴백을 발표 산을 앞둬 가을 이후 앨범 발매와 단독 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이 올 하자 평소 친분있는 MBC 관계자 분들 공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 해 초 MBC와 미팅을 했다는 말도 흘러 로부터 연락와 만난 것” 이라며“구체 계의 설명이다. 나왔다. 서태지는 지난 2008년 8집의 적인 컴백 방송 논의를 위한 것은 아니 실제 한 공연업계 관계자는“서태지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하며‘MBC 컴백 었다” 고 설명했다.
아빠 된 뒤 컴백… “서태지 잡아라” 방송사 분주
KBS, 브로‘그런남자’뮤비 방송부적격…‘어이’보류 가수 브로(Bro)의 노래‘그런 남자’ 의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 부 적격 판정을 받았다. 10일 오후 KBS 뮤직비디오 심의 결 과 KBS가 브로의‘그런 남자’ 의 뮤직 비디오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 렸다. ‘그런 남자’ 는 상표로고(샤넬) 노출, 욕설 표현으로 KBS로부터 방송 부적
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그런 남자’외에 아이돌 그 룹 스피드의‘룩 앳 미 나우(Look at Me Now)’ 에 대해서도 방송 부적격 판 정을 내렸다. 상표노출(supreme)이 이 유다. 이외에 크레용팝의‘어이’뮤직비 디오의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보류 결 정을 했다. 가요심의 부적격 가사가 사
용됐기 때문이다. 앞서‘어이’ 는 지난 2일 가사 중 일본어식 표현인‘삐까뻔 쩍’ 을 사용,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 다. 이후 크레용팝 측은 가사를 수정했 고, 지난 9일 재심의를 통과했다. 한편 브로의‘그런 남자’ 는 지난달 21일 발매됐다. 남성의 조건만을 따지 는 일부 여성을 비판하는 가사가 담겨 화제가 됐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화보 B 컷을 통해 깜찍함을 발산했다. 추사랑은 10일 한 유아동 의류 브랜드가 공개한 화보 비하인드 컷을 통해 9가지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 추사랑은 특유의 화난 표정부터 예쁜짓 하기, 혀 내밀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등 다양한 표정을 연출했다. 특히 짧은 앞머리와 귀 뒤로 넘긴 헤어 스타일까지 추사 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추사랑은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추사랑, 화보서 애교 가득 9色 표정… ‘깜찍 폭발’
SATURDAY, APRIL 12, 2014
“배우 아닌 인간 장현성은 헐렁헐렁이죠” 예능서 ‘엘리트 이미지’ 벗고 친근한 ‘허당 아빠’로 인기 배우 장현성은 올해로 데뷔 20주 년을 맞았다. 모르고 있던 그는“아, 그러네요. 디너쇼라도 할까요?” 라고 웃으며 되묻는다. 당연히 20년 동안 몇 편의 작품에 출연했는지도 잘 모른다. 최근 출연 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작가가 뽑아준 목록을 보니 A4 용지 4장쯤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장현성은 1994년 극단 학전에 입 단해 창단 기념작이었던 연극‘지하 철 1호선’ 으로 데뷔했고, 2004년 김 수현 작가의‘부모님 전상서’ 에서 과묵하고 똑똑한 장남 역으로 대중 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 이후로는 주로 날카롭거나 혹 은 예민하거나, 지적인 이미지로 엘 리트 전문직 역을 해왔다. 지난해 드 라마‘결혼의 여신’ 에서 맡았던 대 책 없이 속물적이고 뻔뻔한 바람둥 이 앵커 노승수 역이 그로서는 망가 짐에 대한 첫 도전이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쓰 리데이즈’ 에서 경호실장 함봉수 역 을 맡은 그는 대통령 저격을 시도했 다가 죽음을 맞으며 초반에 퇴장했 다. 최근 만난 그는“처음부터 분량 이 많지 않은 걸 알았지만, 남자로서 몸쓰는 역할이 욕심나기도 했고, 철 저한 국가관이나 충정을 가진 무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고 했다. KBS 육아 예능‘슈퍼맨이 돌아왔
다’ 에서는 똑똑하고 귀여운 두 아들 과 함께 출연해 패션 감각은 없지만 10년 넘게 같은 옷을 입는 소박함과 목이버섯으로 미역국을 끓이는 어수 룩함으로‘아들 잘 키운 편안한 동네 아저씨’ 의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그는“남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목 이버섯을 모를 것” 이라고 강하게 항 변하더니 이내“배우 아닌 장현성은 완전 헐렁헐렁하다” 고 했다. 그리고 그런 이미지가 싫지만은 않은 듯했 다. “길에서‘아버님!’ 이라고 부르며 아는 척을 하는 여중생들이 있다” 며 그런 반응이“재밌다” 고 한다. 배우로서 사생활을 고스란히 드
러내고 아직 어린 아이들까지 알려 지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쉬 운 결정은 아니었을 터. 더구나 앞서 MBC에서 먼저 선보인 육아 프로그 램‘아빠!, 어디가?’ 에 출연하는 자 녀에 대해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안 티카페가 생긴 전례까지 있었다. 그는“자라는 아이들이 전파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모든 사람한 테 노출되는 게 위험한 부분은 틀림 없이 있을 것” 이라면서도“다행히 걱정했던 일은 없고, 다시 선택하라 고 해도 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랑 놀면서 다른 건 다 잘하는 데 사진 찍어주는 걸 잘 못해 요. 필름을 사진관에 맡기는 수고는 할 수 있었는데 디지털로 바뀌고 나 서는 그게 저한테는 더 복잡한 일이 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 사진은 좀 있는데 요즘 사진이 없어서, 그게 아 쉬웠어요. 아이들에게는 삼 주에 한 번 아빠와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하 고 그게 나중에도 추억할 수 있는 사 진첩 하나로 남는 거잖아요. 그게 좋 을 것 같았어요.” 큰아들 준우가 조금 더 적극적으 로 변한 건 다행스럽고도 좋은 일이 다. “준우가 꽤 괜찮은 어린이인데 자신감이 없었어요. 장남들이 대부 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어른의 기 대에 부응해야 하고 동생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했어요. 잘하 는 것만 하고, 자신이 없으면 안 하 고. 그런데 그런 게 많이 없어졌어 요.” 연출 전공으로 서울예대 연극과 를 졸업했지만 그건‘공인된 실업 자’ 에 불과했고, 생활고 때문에 월급 준다는 학전 오디션을 본 것이 배우 인생의 시작이다. 처음 품었던 연출 의 꿈은“나이가 들고 통장 잔고가 쌓이면 배우로 출연했던 작품을 연 출해 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 고 했다. 새로 시작할 영화를 준비하는 그 는“늘 지금 하는 작품이 가장 중요 하다” 고 강조했다. 식상한 질문이지 만 20주년을 기념할 겸‘배우’ 가자 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휴대전화를 뒤적여 메모를 찾아 읽어준 답은‘저 위에 누군가 날 좋 아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 였다.
2014년 4월 12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PRIL 12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