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3, 2018
<제39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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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금요일
“北 불가역적 비핵화 전엔 보상없다
트럼프-김정은, 비핵화 합의 조건 도출할 수 있어” ‘대북 선제타격은 재앙적’ 이라면서도 군사옵션 배제는 안해 맑음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상원 인준청문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 “어려운 주문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는 12일 북한이 되돌릴 수 없는 영구 견실한 외교를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 적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보상은 을 것으로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없다” 고 못 박았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 5월 또는 6월 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 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회담의 목표는“북한이 핵무기로 미국 장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을 위험에 처하게 하려는 그들의 노력에 가능한지를 결정할 조건들을 맞춰볼 수 서 물러나게 하는 것” 이라며 두 정상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화가 외교적 성과 마련을 향한 길을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그는 자신이 열어줄 것으로 낙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레짐 체인지’ 를 추구한다는 세 폼페이오 지명자는“우리는 김정은 간의 우려를 부인하고 외교적 해법의 중 이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할 수 없는 조 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대북 군사옵션 사 건을 관철해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있 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다” 면서“지금까지 두 정상이 매우 성가 폼페이오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 시고 힘든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서 열린 국무장관 인준청문회에 출 에 마주 앉은 적은 없었다” 고 언급, 만남 석해‘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아무 데 합의할 것으로 보느냐’ 는 물음에“역 도 우리가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을 사적 분석으로 보면 낙관적이지는 않 통해 포괄적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착각 다” 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는 않을 것” 이라면서도“트럼프 대 그동안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통령과 북한 지도자는 합의 도달이 가능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 경 한지 아닌지를 결정할 조건들을 펼쳐놓 제 제재를 너무 빨리 풀어준 것이 과거 을 수 있다” 고 전망했다. 이어“미국 정 대북 협상의 실패 원인이라고 그는 진단 부가 그것에 대한 조건을 적절히 설정할 했다. 수 있다고 낙관한다” 면서 이번 회담이 그러면서“이번에는 우리가 보상을 “미국과 세계가 너무도 절실하게 필요 제공하기 전에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으 로 하는 외교적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로 (비핵화) 성과를 확실히 얻어내기 위 길로 우리를 데려다줄 수 있다” 고 기대 해 이런 일(핵 폐기 전 제재 완화)을 하 했다. 지 않겠다는 게 대통령과 이 행정부의 이는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문제를 의도” 라며“그것이 바로 우리가 달성하 ‘쾌도난마’식으로 한 번에 풀어내는 기 기를 원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라기보다는 비핵화 합의가 가능한지
수 있는 방안, 또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 면서“매 우 유익했다” 고 소개했다. 그는 비핵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조율이 있었는지,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했는지, 볼턴 보좌관의 첫인상은 어 땠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 다. ▶관련기사 A6면 앞서 정 실장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 서 취임 나흘째를 맞은 볼턴 보좌관과 1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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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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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12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경청 하고 있다. 이날 폼페이오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 상회담에서‘비핵화 합의 조건’ 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 자는 합의 도달이 가능한지를 결정할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며“나는 미 행정부가 그것에 대한 조건 을 적절히 설정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 고 말했다.
카드를 맞춰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인 폼 페이오 지명자는“나는 북한 정권 교체 를 옹호한 적이 없다” ,“오늘 정권 교체 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할 수 있 게 돼 기쁘다” 는 주장을 반복했다. 이런 발언은 지난해 7월 콜로라도주 에서 열린 안보포럼에서“미 정부 관점 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핵 개발 능력과 핵 개발 의도가 있는 인물을 분리해 떼 어 놓는 것” 이라며 정권 교체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달라진 입장이다. 이날 그는“난 매파가 아니다” 라고도 강조했다. 향후 북미 정상회담 준비와 의제 등을 놓고 북한을 상대할 외교 수 장으로서 자신이 대북 강경파라는 인식 을 다소간 완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 로 보인다. 또 폼페이오 지명자는“분명 한 것은 외교관으로서 내 역할은 우리나 라가 수십 년 동안 직면해온 북한에서의 어려운 상황에 절대 맞서지 않도록 하는 것” 이라며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 를 피력했다.
정의용“볼턴과 비핵화 평화적 달성 위해 유익한 얘기 나눴다” 미국을 전격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2일‘대북 강경파’ 로 알려진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NSC) 보좌관과의 회동에 대해“아 주 유익한 얘기를 나눴다” 고 평가했다. 정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 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 직전 일부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 실장은“남북 정상회담의 성 공도 중요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 정상회담이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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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량 회동했다. 관이 1시간가량 회동했으며, 한·미· 이번 회동은 새로 취임한 볼턴 보좌 일 안보수장 회담은 따로 열리지 않았다 관과 한미 양국 안보사령탑 간‘핫라인’ 고 확인했다. 을 구축하기 위한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 졌다. 앞서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정 실 장은 곧바로 볼턴 보좌관과 만날 예정이 었지만 시리아 사태 변수에 따른 미국 측 사정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정 실장을 배웅한 조윤제 주 미국 대 사는 특파원들에게 정 실장과 볼턴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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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미국과 조율 중인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우리 정부 나름의 해법을 갖고 있으나 공개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남북, 내주초 실무회담 마무리 한국정부“나름 비핵화 해법 있다” 남북이 오는 27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내주 초 의전·경호·통신·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다음 주 초에 실무회담을 갖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 말했다. 청와대는 오는 18일로 예상되는 고위급 회담에 앞서 주요 분 야에 걸친 실무회담을 모두 마무리짓는 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조율 중인 비핵 화 로드맵과 관련,“우리 정부 나름의 해법을 갖고 있으나 공개하기 어렵다” 며“포괄적·일괄적 타결이라는 정부의 안에 (이행) 시한과 보상이 들어갈지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고말
했다. 또 북한이 비핵화에 상응하는 대 가로 미국에 5개항 제시했다는 일부 조 간에 보도에 대해서는“모르는 내용” 이 라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있지만 공개하는 건 적절치 않아 보인다” 고말 했다. 또 청와대가 중앙선관위에 김 원장 논란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이 대통령의 뜻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는“여러분이 해석해달 라” 며 언급을 피하고“대통령이 내용은 알고 있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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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APRIL 13,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13일 KCS 강당에서 음악회 개최 뉴욕동포들의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 최 기원 음악회가 13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203-05 32 Ave. Bayside, NY) 강당에서 열린 다. 뉴욕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뉴욕협의회 공동 주최,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Long Island Conservatory)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를 통한 한 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수준 높은 클래식 독주 공연과 소프라노 김 정은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독창 순서 가 마련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뉴욕한인회 사무국 212255-6969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의장 표창 전수식이 12일 오후 3시 주뉴욕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곽호수 위원, 김영윤 위원, 오기정 위원, 장미 나 위원에게 민주평통의장 표창을 전하면서 이들을 격려하고,“4월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등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평통위원들이 더욱 역량을 결집하 여 고국에 힘을 실어 줄 것” 을 당부했다. <사진제공=뉴욕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의장 표창 전수식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뉴욕서 인재발굴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음악회 포스터
H마트는 6월2일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 있는 오버펙 공원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6년 5월16일 열린 제3회 대회.
H마트, 6월2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H마트와 뉴욕라디오코리아, The China Press가 6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6월2일(우천시 6월 23일)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 있는 오 버펙 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진행된다. 그림 대회의 주제는 당일 공지되며, 참가 접수 및 시상은 유치부, 초등부, 중 등부 3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천 달러 장학금 및 특별 트로피 와 상장이 주어지는 △대상(1명/전체) △1등(1명/부문) △2등(2명/부문) △3등 (3명/부문) △장려상(50명/전체) 등 총 수상자 69명에게 행운이 돌아가며, 총 5 천 5백 달러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 이다. 참가 신청은 4월13일부터 5월27일 까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 매사추세츠 지역 H마트 전 매장 내 고 객센터에서 가능하며, 참가비 20달러는 즉시 H마트 20 달러 상품권으로 교환된 다. 행사 당일 접수는 불가하므로, 반드 시 기간 내 접수를 마쳐야 참가할 수 있 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안내장
이날 그림 그리기 뿐만아니라 다양 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페이스페인 팅, 풍선아트, 비눗방울 쇼와같이 어린 이들이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 트는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 크레이션, 가족 대항 게임 등 다양한 가 족 참여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협찬 업체인 해오름, 헬로홈, Nothern Food, JFC, Eastland, Nature’s Soy TMI, 이금기, 농심, 삼 양, 크라운, 해태, Wismettac, 대한 태 권도 등 메이저 식품 및 가전업체가 진 행하는 시식 행사와 무료 사은품 증정 은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H마트는“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어 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올해도 뉴욕, 뉴저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미적 감각을 키워주는 미술 교 육의 장으로 마련된다” 라며“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 란다” 라고 전했다. △문의: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877-427-7386
15일 맨해튼서 오디션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주최‘제6회 역사문화체험캠프’ 가 8월24일 ~ 26일 YMCA Camp Linwood Mac Donald )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7년 제5회 캠프 참가 학생들.
8월24~26일 역사문화체험캠프 한국학교 4~10학년 학생“모두 등록하세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황 현주)는 제6회 역사문화체험캠프를 8월
24일 ~ 26일 YMCA Camp Linwood Mac Donald (주소: 1 Flatbrook Rd,
Branchville, NJ 07826)에서 실시한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한글의 나라, 조 선’이다. 체험과 활동으로 익히는 역사문화체 험캠프는 4~10학년 학생(9월 신학기 기 준)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마감은 5월15 일. 동북부협의회 회원 한국학교 학생들 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이 있다.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 속되어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대 표 방시혁)가 글로벌 인재 발굴에 나선 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1 시 맨해튼 본 스타 트레이닝센터(Born Star Training Center, 38 West 32nd St, Suite 404)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실 시한다. 오디션 참가 대상은 1998년생부터 2008년생 남자로, 지원 분야는 랩, 보 컬, 댄스, 연기, 모델 등이다. 보컬과 랩 은 반주 없이 1분간 실력을 선보여야 한다. 지원은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오디션 합격자 는 3주안에 통보를 받는다. △문의 : coverdance.seoul.co.kr/globalauditi on, bighitaudition@ibighit.com
뉴욕총영사관,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순회영사업무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나소카운티장 초청 모임 참석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왼쪽부터 세 번째)이 11일 롱아일랜드 루카스 밸리(Lucus Valley) 크릭 클럽(Creek Club)에서 열린 로라 커렌 나소카운티장 지 인 초청 만찬 자리에 초대돼 나소카운티 지역 교육 개선과 새로운 행정에 관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 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은 12일 뉴저지한인회의 협조를 얻어 12일 뉴저지 지역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했다. 이날 여권갱신, 공증, 병역, 국적상실 등 모두 270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회>
텍사스서 살인 벌떼 100만 마리 주민 위협 텍사스주 교외의 한 양봉장에서 공 인의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벌떼 격적으로 변한 살인 벌떼 100만 마리가 가 너무 사나워진 상태여서 손을 쓰지 인근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폭스뉴 못했다고 한다. 양봉장 주인 내외는 벌 스가 12일 현지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떼가 인근 주민과 아이들, 애완동물을 현지방송 KFOX14 보도에 따르면 공격할지 우려하고 있다. 리빙스턴은 텍사스주 엘패소 동쪽에 있는 한 양봉 이 양봉장 주변에 있는 벌떼가 족히 100 장에서는 약 3년 전부터 벌을 길렀는데 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들 벌떼가 최근 급격하게 공격적으로 “양봉장 벌집 중 한 곳을 열었을 때 2만 변했다는 것이다. 벌 전문가 피옹 리빙 마리 정도가 날아다녔다. 사람을 보자 스턴이 벌떼를 처치해달라는 양봉장 주 마자 쏘아대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종합
2018년 4월 13일(금요일)
뉴저지 저지시티 스티븐 풀럽(Steven Fulop) 시장을 대신해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은‘저저지시티 시 장 상’ 인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Emily J. Choi 양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 왼쪽부터 Hyatt Kim 예사모 회장, Emily J. Choi 양, 윤여태 시의원
제11회 저지시티 청소년 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뉴저지 리지우드 고교 11학년 Emily J. Choi 양의 파스텔 작품“은퇴(Retirement) 2”
저지시티 청소년 미술대전 및 초대작가 전시회“대성황” 김차섭, 한옥가, 이정우 작가‘올해의 작가상’수상 ‘청소년미술대전’대상에 리지우드高 에밀리 최 양 한인 미술단체 예사모 USA(회장 Hyatt Kim)가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 최해 오고 있는‘저지시티 청소년 미술
대전 및 초대작가 전시회’ 가 4월1일부터 27일(금)까지 뉴저지 저지시티 시청 홀 3층 로툰다 갤러리(Rotunda Gallery)에
서 열리고 있다. 매년 중견작가 초대전과 청소년 미술 대전을 겸해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미주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유명작가 들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등도 다양하게 전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김지숙, 김현정, 류승 아, 박운희, 조진, 정진아, 정현철, 최윤 호, 최윤지, 허슬기 작가 등 40여명의 중 견작가들의 회화, 사진, 미디어,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다량 전시되고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시상 또한,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뿐 만 아니라, 한인으로서 미주 동포사회에 서 왕성하게 성공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 고 있는 원로작가들과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신인작가들에 게까지‘올해의 작 가상’ 이 수여되는 특성을 지닌다. 이미 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김진홍, 이승, 존 배, 한규남 등 최고의 중견작가 들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 는 김차섭, 한옥가, 이정우 작가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열린‘제11회 저지시티 청소 년 미술대전’△영예의 대상은 리지우 드고등학교 11학년 Emily Choi 양이 수 상했으며, △금상은 Ryan Kim(11학 년), Jessica Lee(8학년), Gene heePark(10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은상은 Andy Lee(11학년), Fiona Yang(9학년), Michelle Lee(7학년), Jong Won Baek(10학년), Becky Choe(12학년), Leah Choi(6학년)가 수 상했다. △동상은 Lynne Yoon(9학년), Angelia Han(10학년), Yeseul(Abby) Lee(11학년), Tyler Moon(11학년), Matthew Kang(5학년), Yeji Kim(9학 년), Emily Byun(10학년) 학생이 수상 했다. △특별상은 Thomas Cho(9학년), Jung Yun(11 학년), Brian Jon(9학년), Linsey Kim(6학년) △학생, 장려상은 Billy Park(12학 년), Elijah Waldeck(10학년), Amy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돈 벌수 있을까?” 14일 우리어덜트데이케어센터서 가상화폐 설명회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비트코인’
“요사이 신문과 TV에‘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 데 그게 뭐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데 사실인 가?” “비트코인 투자 사기사건이 많이 일 어난다는데?” 요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화제와 새로운 투자 대상으 로 떠 오르면서 한 인사회에는 이런 말 들이 한참 나돌고
<정범석 기자>
참석한 B 씨 등 A 업체 직원들에게 사과 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 조현민 전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며“어 다. 문자에는“지난번 회의 때 제가 정말 떤 상황에서도 해선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 고 자세를 낮췄다. 잘못했다. 광고를 잘 만들고 싶은 욕심 A 업체 관계자는“얼굴 쪽으로 물을 에 냉정심을 잃었다. 많이 후회했다. 죄 것으로 알려졌다. 며“회의실 대한항공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 뿌린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송하다. 내일이라도 찾아가 직접 사과하 고 싶은 마음이다” 라고 썼다. 도,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점에 대해서 에서 쫓겨났다는 것도 회의가 끝나 직원 A 업체는 이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 는 부인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광고 들 모두 회의실 밖으로 나온 것으로 들 고 말했다. 고 있다. A 업체 관계자는“당시 광고 회 대행사와의 회의 중 언성이 높아졌고 물 었다” 일각에서는 조 전무가 얼굴을 향해 의가 있었고 조 전무가 참석한 것은 확 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을 뿌린 게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을 인되지만, 해당 팀에 문의해도 구체적으 물이 튄 것은 사실” 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것은 전혀 놓고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형사처벌을 다” 고 말했다. B 팀장은 당시 상황에 대 사실이 아니며, 광고대행사 사장이 사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 해 언급을 삼가하고 외부 접촉은 피하면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 다. 과거 판례를 보면 물만 튀게 해도 폭 서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고 해명했다. 행죄가 성립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과 오픈코레아(opencorea.com) 운영자 들이 주최하는 이 설명회에서는 △가상 화폐(비트코인), 블록체인이란 무엇이 며, 이들의 작동원리 △가상화폐로 돈 버는 것이 가능한가 △알트코인(Alt Coin)이란 무엇인가 △가상화폐 채굴기 란 무엇인가 △채굴기를 혼자 조립할 수
터는 버스 26, 27, 65번을 타고 플러싱 162 스트리트에서 내려 한 두 블록 정도 걸 으면 된다. △장소: 우리어덜트데이케어센터 주 소: 45-65 162 St. Flushing, NY 11358 △문의: 뉴욕 347-286-2792 필라 215-430-3128
‘땅콩회항’이어‘물벼락’…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갑질’논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전무는 A 업체 광고팀장 B 씨에게 소리를 지르 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전해 졌다. 조 전무는 B 씨가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와 관련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 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하고 B 씨를 회의 실에서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에서는 이후 A 업체 대표가 대한항공에 사과했다는 이야기가 돌았 다. 이달 2일 A 업체의 회사 익명 앱 (App) 블라인드에 이런 사실을 적은 글 이 올라왔지만, 바로 삭제됐다는 후문이 다. 조 전무는 다음날인 3일 당시 회의에
Choi(7학년), Olivia Hong(7학년), Justin Kim(10학년), Eujin Kate Lee(9 학년), Lindsey Jung(9학년), Michelle Beon(9학년), Roy Yoo(7학년), Seho Park(9학년), Kevin Lee(8학년), Sung Yun(8학년), Sera Park(10학년), Paul Woo(10학년), Amy Choi(7학년) 학생 등이 받았다. 12일(목) 저지시티 시청 2층 대회의 실에서 열린 오프닝 리셉션과 시상식에 는 안은희 무용단의 북춤과 뉴욕유스오 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렸다. ‘제11회 저지시티 청소년 미술대전’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Hyatt Kim 예사 모 회장과 Andre key Mar, 권남숙, 강 준구, 구성규, 조진, 최은실, 이진옥 작가 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예사모 USA’는 예술을 사랑하고 장려하고자 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비영 리단체로 이번에 열리고 있는 전시회 외 에도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활 동하는 예술가 특히 미술작가(화가, 조 각, 설치) 등을 발굴하고 후원해 오고 있 으며, 후진 양성을 위한‘꿈나무 어린이 사생대회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또, 미국 화단을 빛낸 원로작가들과 젊은 신 인작가들을 선정하여‘저지시티 문화 국’ 후원 아래‘단체전시 및 올해의 작가 상’ 까지 수상하며 미주 동포사회의 문 화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 ‘예사모’문의전화: (201)923-4017 김학균 부회장
2015년 9월16일 서울중앙지법은 대기발 령 중인 직원이 사무실에 앉아있는 것에 화가나 욕설을 하며 책상에 있던 머그컵 을 쳐 커피를 직원 얼굴과 옷에 튀게 한 혐의로 기소된 C(40)씨에게 벌금 30만원 을 선고했다. 당시 법원은“C씨가 자신 의 행동으로 커피가 튈 것을 예상할 수 있었던 상황으로 보고 유죄로 판단했 다” 고 밝혔다. 조 전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 려“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 여 사과드린다” 며“어떤 상황에서도 해 선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 고 자세를 낮췄다. 2014년 12월에는 조현아 당시 대한항 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 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승무 원의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 륙 준비 중이던 여객기를 램프 리턴(탑 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하도록 지시하 고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해 물의를 빚었다.
대한항공 회장 자녀들 왜들 이러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광고대 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이 담긴 컵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드러나‘갑질 논란’ 이 일고 있다. 파문이 확산하자 조 전무는 이날 페 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2014년‘땅콩 회항’사건으로 갑질 논 란을 일으킨 데 이어 조 전무까지 비슷 한 일로 구설에 오르면서 대한항공과 한 진그룹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조 전무는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자 사 광고를 대행하는 A 업체와 광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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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비트코인)에 대한 설명회가 12일(목) 오후 4시 필라 델피아에 이어, 14일(토) 오후 1시 플러 싱 162스트리트에 있는 우리어덜트데이 케어센터(구 상록회 건물)에서 열린다. 가상화폐 전문가 에이엘넷(alnet.kr)
있을까 △가상화폐를 미끼로 현혹당하 거나 사기 당하지 않는 요령 등에 대해 설명 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당일 입장시 지불). 정원 50명. 참가자들에게는 간단 한 소책자와 간식 및 음료가 제공 된다. 강의 장소인 우리어덜트데이케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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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선관위, 청와대‘김기식 질의서’검토 착수 ‘후원금 기부행위’정치자금법 위반 해석 여부가 핵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여러 논란의 적 법성 여부 판단을 요청한 청와대 질의 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전날 오후 늦 게 질의서가 도착해 오늘부터 검토에 들어갔다” 며“구체적인 질의 내용을 면 밀히 따져본 후 청와대에 선관위 해석 을 회신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선관 위에 전자문서 형태로 질의서를 보냈으 며, 선관위는 조사국 산하 조사2과에서 질의 내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 다. 조사2과는 정치자금법과 관련된 사 안을 담당하는 곳으로, 일부 조사 권한 도 가지고 있다. 선관위는 청와대의 질의 내용 가운 데‘국회의원이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 부하거나 보좌직원의 퇴직금을 주는 행
위’가 정치자금법과 관련된 사안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 피감기관이 비용 부담한 해외출장 ▲ 보좌직원 또는 인 턴과의 해외출장 ▲ 해외출장 중 관광 등 나머지 3개 사안에 대해서도 선관위 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후원금 기부’외의 3개 사 안은 선관위가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 라며 청와대가‘김기식 논란’ 을 선관위 에 떠넘겼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선관 위는 질의 내용 모두를 꼼꼼히 들여다 보겠다는 계획이다. 후원금 외 3개 사안에서도 실제 질의 내용에는 선관위의 소관 사무(선거·국 민투표·정당·정치자금 등)와 연관된 부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질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모두 검토해서 답변할 수 있는 부분에 답변하겠다는 게 선관위 방침” 이라고 말했다.
민주“야당 거부로 추경 상정 무산” “현재 고용위기, 보수정권 실패한 경제정책 때문”
기재위 위원들 성명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 주당 의원들은 13일 자유한국당 등의 일 정 협조 거부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상정이 불발됐다며 야당을 일제히 비판 했다. 이날 추경안 상정 등을 위한 기재위 전체회의가 예정됐으나 방송법 개정안 처리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 원 시절‘외유성 해외출장’논란을 두고 여야가 충돌한 여파 등으로 회의가 열 리지 못했다. 민주당 기재위 소속 의원들은 이에 공동명의로 성명을 내고“오늘 기재위 는 추경을 비롯한 95건의 법률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야당의 거부로 의사일정이 무산됐다” 고 밝혔다. 이들은“지금의 고용위기는 지난 9 년간의 실패한 경제정책 때문이라는 것 을 국민이 알고 계신다” 며“한국당 등 야당은 추경에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 으로 협조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재난적 고용위기를 극복
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 이라면서“문재인 정부의 추경은 지난 정부와 다르게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 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기재위 간사인 박광온 의원 은“박근혜 정부 당시 추경은 부자 감세 에 따른 세수 부족이 사유였다” 며“국가 재정법에도 부합하고, 국가재정에 아무 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번 추경을 야 당이 반대할 명분은 없다. 국민이 원하 는 추경이기 때문에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고말 했다. 박 의원은 추경을‘지방선거용’ 이라 는 한국당의 주장에 대해서는“아동수 당 도입과 기초연금 인상도 지방선거에 불리하다는 야당의 주장에 9월로 연기 됐다” 며“국민의 삶보다는 정략적인 계 산만 앞서는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 고 밝혔다. 성명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두관 ·김정우·김종민·김태년·박영선· 송영길·심기준·윤호중 의원이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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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3, 2018
“비핵화 북미합의 이행돼야 남북관계 풀 수 있어” 문 대통령,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남북회담 성공시켜 북미회담 성공 이끌어야” “비핵화·평화구축·남북관계 지속발전 두 번 못 올 기회… 반드시 살려야” “국민이 대북정책 지지해야 남북관계 풀려… 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야” “평화·번영 한반도 물려주는 게 시대적 소임… 원로 경륜·지혜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남북 간 합의 만으로는 남북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되어야 남북관계 를 풀 수 있게 됐다” 며“우리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 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어 느 것도 쉬운 과제가 아니다” 라고 말했 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남북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고,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원로자문단을 공식적으 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문단에는 임동원·정세현·이종 석 전 통일부 장관 등 2000년과 2007년 등 앞선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 시킨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한반도의 완전한 비핵 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가 될 것” 이라며“반드시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 고 역설했다.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가운데)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오른쪽)가 12일 낮 청와 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그러면서“우리에게는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 경험과 7·4 남북공동성명, 남 북 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이라는 소중한 남북 합의 성과 가 있다” 며“이번 남북정상회담도 그런 경험과 성과가 있었기에 추진할 수 있었 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그러나 지금 상황은 과
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며“남북관계 는 지난 10여 년간 파탄 난 상태에서 군 사적 긴장이 최고로 고조됐고 북한 핵· 미사일은 미국조차 위협을 느낄 만큼 고 도화하고 있다” 고 우려했다. 이어“오늘날 남북관계는 정부 독단 으로 풀어갈 수 없고, 정부의 대북정책 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문 대통령“하나라도 위법이거나 도덕성 평균이하면 김기식 사임” 김기식 금감원장 논란 첫 메시지…“국민 눈높이 안 맞는다는 비판 수용”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해임요구 수긍 어려워… 위법 여부 등 먼저 확인 필요” “개혁 필요한 분야는 외부발탁으로 충격 줘야하지만 비판·저항 두려워 고민” 문재인 대통령은 13일“김기식 금융 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 되 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 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 며“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도덕성 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 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면 메시지를 통 해 이같이 언급한 뒤“국회의원의 피감 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 여부를 떠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의 비 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거센 사퇴 압박을 받는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직 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언급은 김 원장을 둘러 싼 의혹과 논란에 대해 검찰의 수사 결 과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 결과 를 김 원장 거취의 잣대로 삼겠다는 뜻 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전날 ▲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 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 피감기관 의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 가는 행위 ▲ 해외출장 중 관광 등 김 원 장을 둘러싼 4가지 논란의 적법성 여부 를 따지기 위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청와대는 김 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다는 지적을 수용하면서도 적법한 공무 출장이라는 입장을 지속해서 밝혀 왔다. 문 대통령이‘해임’ 이 아니라‘사임’ 이라고 언급한 것은 김 원장의 행위가 위법하거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 단될 경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해 임하는 대신 김 원장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기인 작년 조각 과정에서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노동부 장관 후보자,
풀어갈 수 있다” 며“정부가 앞장서 국민 과 소통하겠지만, 남북관계에서 누구보 다 설득력을 갖고 계신 원로자문위원들 께서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많 은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당 부했다. 또“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 임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다 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 이라며“국민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 정상회 담을 통해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기를 기 대한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좌장 역할을 맡아주신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님 을 비롯해 한분 한분이 남북문제 전문가 를 넘어서 남북회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남북관계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 이 라며“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꼭 필요해서 원로자문단으로 모셨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남북정상회담의 성공 뿐 아니라 그것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원로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 고 덧붙 였다. 문 대통령은“저는 오늘 듣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고, 가능하면 자문위원님들 모두가 고견을 들려주시길 기대한다” 며 “의제든 전략이든 합의에 담을 내용이 든 또는 규칙이든 뭐든지 강하게 말씀해 주시면 경청하겠다” 고 말했다.
박성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기영 전 과학혁신본부장 등이 인사 논 란에 휩싸이자 해임하는 대신 당사자가 자진사퇴하는 형식으로 인사를 철회했 었다. 문 대통령은“그러나 당시 국회의 관 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며“궁극적 으로 국민의 판단에 따라야 하겠지만 위 법한지, 당시 관행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 다. 또“이 기회에 인사 때마다 하게 되 는 고민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한 뒤 “논란을 피하는 무난한 선택이 있을 것 인데, 주로 해당 분야의 관료 출신 등을 임명하는 것” 이라며“한편으로 근본적 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발 탁으로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욕심이 생 기지만 과감한 선택일수록 비판과 저항 이 두렵다. 늘 고민” 이라고 말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산운용사업 신뢰구 축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한미 안보수장 첫 회동, 핫라인 구축… 비핵화해법 조율 주목 볼턴, 정의용 실장과 1시간 만난 뒤 야치와 회동… 한미일 3자회동은 안 이뤄져 백악관“볼턴, NSC 보좌관 취임 후 외국 안보수장과 첫 만남… 긴밀 조율 약속” 한미 양국 안보수장인 정의용 청와 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C) 신임보좌관이 12일 오 전 일찍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만남은 볼턴 보좌관의 지난 9일 취임에 따라 양국 안보사령탑 간 핫라인 을 구축하기 위해‘상견례’차원에서 이 뤄진 것이다. 특히 4·27 남북정상회담 과 5월∼6월 초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북미 간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한미 간 접점모색이 이뤄 진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은 정 실장과 회동한 후 별도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만났으며, 한미일 안보 책임자간 3자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백악관 NSC 관계자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볼턴은 오늘 오전 한국 정 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일본의 야치 쇼타 로 국가안보국장을 각각 별도로 만났 다” 며“안보책임자들은 지속해서 긴밀 하게 조율ㆍ공조해나가기로 했다” 고밝 혔다. 이어“정 실장과 야치 국장은 볼턴이 NSC 보좌관으로 취임한 이래 만난 첫 안보수장들” 이라고 언급했다.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볼턴 보 좌관은 이날 오전 7시께 백악관에서 정 실장과 한 시간 가량 회동을 한 뒤 8시부 터 야치 국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이 취임 이후 면담한 첫 외국 안보책임자인 셈이다. 그만큼 미국 입장에서도 한반도 정세의
중대 분수령이 될 두 정상회담에 큰 무 인 구축을 조기에 완료, 남북ㆍ북미정상 게를 두고 있으며 이의 성공을 위한 한 회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볼턴 보좌관 미간 공조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취임 후 가능한 한 빨리 회동을 하기 위 대목으로 보여진다. 해 백악관 NSC 측과 일정을 조율해온 앞서 정 실장은 전날 낮 워싱턴DC에 것으로 알려졌다. 도착했으며, 두 사람의 회동은 당초 이 볼턴 보좌관은 과거 대북 선제타격 날 오후에 예정돼 있었으나 시리아 사태 론을 주장했던‘슈퍼 매파’ 로 분류된다 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돌발변수로 인한 는 점에서 한반도 중대국면을 맞아 두 미국 측 사정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 안보사령탑 간 신뢰 구축과 긴밀한 공조 다. 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야치 국장이 내주 도널 이날 회동에서는 남북, 북미정상회 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 담 준비 상황에 대한 상호 간 공유가 이 三)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뤄지는 가운데 특히 북한 비핵화 로드맵 볼턴 보좌관을 만나기 위해 정 실장과 을 놓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을 것 같은 날 워싱턴DC에 도착함에 따라 한 으로 보인다. 미일 안보수장간 3자 회동 가능성도 점 북한이 단계적 비핵화를 염두에 둔 쳐졌으나 3자 회동은 이뤄지지 않은 것 ‘단계적ㆍ동시적 조치’ 를 거론한 가운 이다. 데 미국 측은 이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일본 측으로서는 내주 미·일 정상 ‘대담한 행동과 구체적 조치’ 를 압박해 회담을 위한 실무조율과 함께‘재팬 패 왔다. 싱(일본 배제)’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볼턴 보좌관이‘선(先) 일괄 비핵화, 라도 한미일 안보수장이 함께 있는 그림 후(後) 일괄 보상’ 으로 대변되는 리비아 을 희망했을 수 있지만, 우리측으로선 식 해법을 주창해온 가운데 중재자를 자 두 정상회담 준비에 대한 깊이 있는 논 임한 우리측은 북미 간 이견 속에‘포괄 의를 위해서도 양자 회동을 선호했을 것 적 타결ㆍ단계적 이행’쪽으로 큰 방향 을 잡고 있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으로 보인다. 정 실장의 방미는 서훈 국정원장과 그림을 놓고 한미 간 어느 정도 접점이 함께 북한을 방문한 직후인 지난달 8일 마련됐는지 관심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북 이에 더해‘세기의 회담’ 이 될 역사 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와 북미정 적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를 두고도 양측 상회담 개최 제안을 전달, 북미정상회담 간에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의 물꼬를 튼 지 한 달 만이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 길에 올랐 앞서 청와대는‘정의용-볼턴’핫라 다.
2018년 4월 13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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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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