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14, 2014
<제273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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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올해 1승 이상 할 것” 마스터스서 6오버파 34위“샷과 에너지 좋아”
최경주
제78회 마스터스 남자골프 대회에서 첫 우승 목표를 이루 지 못한 최경주(SK텔레콤)는 “올해에는 꼭 (PGA투어) 1승을 할 것 같은 느낌” 이라며 자신감 을 보였다. 최경주는 13일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6오버파(297타)로 마 감했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 에 나선 그는“샷과 에너지(체 력)는 아직 괜찮다” 며“앞으로 몸 관리를 잘해서 올해에 1승 이 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14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APRIL 14, 2014
최경주, 노장 샌디 라일 앞에서‘반성문’ 56세 라일“100번째 라운드일세”라는 말에 값진 깨달음
전년도 우승자 애덤 스콧이 올해 우승자 버바 왓슨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버바 왓슨, 두 번째 그린 재킷 스피스·블릭스트 제치고 2년 만에 정상 탈환 버바 왓 슨(미국)이 2014 시즌 첫 번째 메 이저골프 대회 마스 터스 토너 먼트에서 두 번째 그 린 재킷을
차지했다. 왓슨은 13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 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8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쳤다. 2012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왓슨은 2년 만에 그린 재킷을 되찾으 며‘오거스타의 강자’ 로 떠올랐다. 우 승 상금은 162만 달러. 왓슨은 역대 마스터스에서 두번 이 상 우승한 17번째 선수 명단에도 올랐 다. 만 21세가 안된 스미스는 왓슨과 공 동 선두로 출발, 역대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을 노렸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위(5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마지막날 1타를 줄인 요나스 블릭스트 (스웨덴)가 스피스와 동타를 이뤘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 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합계 6오 버파 294타를 쳐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위권 선수들이 전반에 타수를 잃 고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경기는 왓슨 과 스피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로
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스피스는 7번홀까지 3타를 줄이 며 왓슨을 추월했다. 하지만 왓슨은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응수했고 10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1번 홀(파4)까지 1타차 선두로 다시 앞서갔 다. 승부는 사실상‘아멘 코너’ (11~13 번홀)의 두 번째 홀인 12번홀(파3)에서 갈렸다. 스피스의 티샷은 그린 위에 오 르는 듯했지만 경사를 타고 뒤로 굴러 워터 해저드에 빠지고 말했다. 1벌타를 받고 볼을 그린 위에 올린 스피스는 4m 거리의 보기 퍼트는 넣었 지만 파를 잡은 왓슨과는 2타차로 벌 어졌다. 왓슨은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 아 3타차로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2012년 우승 때는 루이 우스트히즌 (남아공)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 였다면 올해 우승은 완승이었다. 왓슨은“2년 전 우승은 행운이 따랐 다면 이번 우승은 연습의 결과” 라고 말했다. 그는“오거스타의 그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그린 재킷 을 다른 선수(애덤 스콧)에게 넘겨주고 서야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덧붙였다. 50세의 노장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 페인)는 4언더파 284타를 쳐 4위에 오 르는 선전을 펼쳤다. 마스터스 챔피언인 아버지 크레이 그와 함께 출전, 화제가 된 케빈 스태 들러(미국)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8 위에 올라 12위까지 주는 내년 대회 출 전권을 획득했다.
올해도‘그린재킷’ 을 입지 못한 최 경주(44·SK텔레콤)가 노장 샌디 라일 (56·영국)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최경주는 13일 시즌 첫 메이저인 마 스터스 남자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1988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라일과 짝 을 이뤘다. 3라운드 6오버파를 치는 부진 탓에 우승은 물건너간 상황이었지만 최경주 는 라일의 성실한 자세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했다. 특히 라일이 17번 홀에서 홀아웃하 면서 건넨“오늘이 (마스터스) 100번째 라운드일세” 라는 말도 최경주에게 값 진 깨달음을 안겼다. 최경주가 10살 때인 1980년 처음 ‘꿈의 무대’ 를 밟은 라일은 지금까지 33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최다 출전 기록에선 게리 플레이어 (52회), 아널드 파머(50회) 등에 이어 15 위에 랭크돼 있다. 여기서 우승자 자격으로 매년 마스
터스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은퇴 자를 제외하면 벤 크렌쇼(42회), 톰 왓 슨(40회), 크레이그 스태들러(37회) 다 음으로 많다. 2003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최 경주는“내가 12년간 마스터스에 왔다 고 뭐라고 한 것이 조금 그렇다.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닌데…” 라며“라일 같은 (나이 든) 선수들도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몸관리 잘하면서 치고 있는데 이 제 40대 초반에 어쩌고저쩌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고 반성했다. 최경주는“코스를 그렇게 머리에 다 담고도 공이 제멋대로 간다, 내 마음대 로 안 된다고 하는 라일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다” 며“마스터스에 자주 출전 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일과의 소중한 만남을 계기 로 마스터스 장기 목표를 25회 현역 출 전으로 올려잡았다. 이것을 달성하려 면 마스터스 첫 승은 물론이고 앞으로
최경주“올해 1승 이상 할 것” <B1면에서 계속> 그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교훈이 무 엇이냐고 묻자“정말 페어링(라운드 동 반 선수)을 잘 잡아야겠다는 기도 제목 이 생겼다” 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그는 앞선 세 라운드에서 경기 진행 이 더딘 선수와 함께 경기하다 경기위 원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상승세에 제 동이 걸렸다. 최경주는“두 번째 교훈이라면 내가 가장 편안히 경기할 수 있는 습관을 그
최경주, 늑장플레이 희생양? “동반자들 때문에 경기 망쳐” 최경주가 마스터스 부진의 원인을 동반 선수 탓으로 돌렸 다. 최경주는 TV 카메라 앞에 선 부진의 원인을 퍼트 난조와 스핀양 부족 등이라고 밝혔지 만 마이크가 꺼지자 속내를 드 러냈다. 3라운드 동반자로 마 이크 위어(캐나다)를 만난 것부 터가 달갑지 않았다고 했다. 1·2라운드 때 또 다른 슬 로 플레이어인 잭 존슨(미국)과 함께 경기하다 잇따라 경고를 받은 최경주는 3라운드서도 경 고를 받았다. 최경주는 4번홀 에서 앞 조와 간격을 좁히라는 경기위원의 다그침에 발걸음 이 빨라졌고 4, 6, 7번홀에서 퍼 트가 흔들리며 잇따라 보기를 했다. 최경주는“내 플레이가 늦다고 해서 캐디에게 시간을 재보라고 했더니 35초 정도가 나왔는데굉장히 빨리 치는 편” 이라며“초반 타이밍을 놓쳐 뛰어다니는 듯한 상황이 되니 많은 분들이‘왜 그렇게 급하 게 치느냐’ 고 하더라” 고 말했 다.
대로 보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이라 며 대회 3주 전 퍼트 그립을 톱질할 때 처럼 잡는‘소(saw) 그립’ 으로 바꾸고 이를 고집한 것을 실수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 5피트 이내 짧은 퍼트 에서는 톱질 그립을, 긴 퍼트에선 보통 그립을 잡는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 했다. 다음은 최경주와의 일문문답. □ 마지막 날 언더파를 쳤다. = 앞 조와 시간 간격이 첫 홀부터 끝날 때까지 보통이어서 아주 편안했 고 그런 것이 경기력에 보탬이 됐다. 어 제는 시간에 쫓겨 생각할 여유조차 없 이 덤벼 많은 실수가 나왔지만 오늘은 큰 실수 하지 않고 조금씩 경기력을 회 복하는 상황으로 잘 마무리됐다. □ 오늘 예전 보통 그립으로 다시 바
13일 끝난 마스터스 대회서 공동 34위를 한 최경주.
적어도 13년동안 성실하게 몸관리를 해야한다. 그는“스윙도 자기 몸에 정착돼을 때 비로소 프레셔(정신적 압박)를 이길
수 있는 것이지 얼렁뚱땅한다고 이기 는 것이 아니다” 며“부족한 걸 채워서 마스터스 25년 출전까지 가볼 것” 이라 고 각오를 다졌다.
꿨는데. = 아무래도 예전 습관이 나을 것 같 아 다시 한번 해봤다. 보통 그립을 하면 폴로스루 때 공이 왼쪽으로 가는 경향 이 있어 그립을 바꿨는데 경기 때 부담 을 많이 느꼈다. (홀컵과 거리가) 5피트 이내에서는 소 그립이 좋고 20피트 이상이면 보통 그립이 좋은 것 같다. 두 가지를 병행할 까 생각한다. □ 내년 마스터스에 나가는 데 필요 한 게 있다면. = 올해 PGA 투어에서 우승하거나 세계랭킹 50위에 들거나 30명이 참가 하는 페덱스컵 챔피언십에 나가야 하 지만 지금 내게 해당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올해에는 꼭 1승할 것 같다 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되 는 게 아니므로 일단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
□ 앞으로 메이저 대회 준비는. = 압박 속에서 경기를 해보니 오히 려 공은 더 멀리 가고 자신도 달라지는 걸 느낀다. 그러나 휴식은 조금 더 자주 갖는 게 필요한 것 같다. 이런 걸 잘 조 합해 충분히 대등한 경쟁력을 갖춘다 면 투어 선수들과 붙어볼 만하다고 생 각한다. 그동안 8승을 하면서 여러 방면에 서 경험을 쌓았다. 기회가 왔을 때 끈질 기게 물고 늘어질 수 있는 지구력도 생 겼다. 올해에 좋은 경기로써 팬과 국민 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 체력 문제는 어떤가. =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아무 래도 피로는 예전보다 빨리 누적된다. 거리나 컨트롤 등 기계적인 면에서 떨 어지지 않았다. 확실히 어제는 유령에 홀린 것 같다. (웃음). 어찌 됐든 그런 것 도 발전의 계기가 된다. 앞으로도 끊임 없이 노력하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스포츠
2014년 4월 14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8연속 메달’손연재, 이제는‘빅5’중 한 명 페사로 월드컵서 개인종합 5위·곤봉 은메달·볼 동메달 마감 세계 최강자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 에서 개인종합 우승은 무리였다. 하지 만 이들과 경쟁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상위권 선수로 자리잡았다. 손연재(20·연세대)가 12일 이탈리 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페사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5위 곤봉 은메달 볼 동메달을 거머쥐며 대회를 마감했 다. 지난 6일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우승은 물론 4 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리듬체조의 새 로운 획을 그은 기쁨을 뒤로 하고 이탈 리아로 향했다. 최강자가 빠진 리스본 월드컵과는 달리 이번 페사로월드컵은 쟁쟁한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 다. 현역 최강으로 꼽히는 야나 쿠드랍 체바(17)와 마르가리타 마문(19, 이상 러시아)은 이번 대회 개인종합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리듬체조 최강 국’ 인 러시아를 대표하는 이들은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연기를 펼치 고 있다. 현실적으로 러시아의‘투톱’ 을넘 어서는 것은 어렵다. 손연재는 개인종 합과 종목별 결선에서 우크라이나의 에이스인 안나 리자트디노바(21)와 멜 리티나 스타니우타(21, 벨라루스) 그리 고 러시아의 신성인 마리아 티토바(17) 등과 경쟁을 펼쳤다. 개인종합은 손연재에게 아쉬운 점
손연재가 2014 리스본월드컵 리본 연기를 펼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추신수, 전날 5삼진 딛고 1안타… 타율 .302 텍사스, 휴스턴에 1-0 승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했다. ‘추추 트레인’추신수(텍사스 레인 저스)는 13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 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8에 서 .302(43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 5삼진 에 그쳤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첫 한 경 기 5삼진이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처음으로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휴스턴 선발 좌완 브 렛 오버홀처와 만난 추신수는 1회말 선 두타자로 등장해 초구를 때렸다. 2루수 방면 잘맞은 타구. 상대 2루수 호세 알 투베의 송구에 대해 1루심 조 웨스트가 세이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휴스턴 벤치가 챌 린지를 사용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아 웃으로 바뀌었다. 1루심 웨스트는 포구 당시 1루수 헤수스 구즈먼의 발이 떨어 졌다고 판단했지만 판독 결과 1루수의
발은 포구를 제대로 한 뒤 떨어진 것으 로 나타났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돌아왔다. 추신수는 볼카운
트 2-2에서 5구째 체 인지업을 힘차게 휘둘 렀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 안타는 세 번째 타 석에서 나왔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2볼에서 3구 째 90마일짜리 패스트 볼을 받아쳐 깨끗한 중 전안타를 때렸다. 비록 추신수는 이 안타 이후 홈을 밟지 못했지만 추신수의 안 타 때 3루까지 향한 조 쉬 윌슨이 도니 머피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 일한 점수가 됐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제롬 윌리엄스와 상대 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즈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 1-0으로 승리하 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손흥민 리그 3호 도움’레버쿠젠 4위 도약, 베를린에 2-1 승 손흥민(22)이 리그 3호 도움으로 결 승골을 도와 레버쿠젠의 4위 도약을 이 끌었다. 손흥민은 13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 치한 바이 아레나서 끝난 2013-201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베를린과 홈경 기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끝에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 9일 함부르크전에서 2호 도움 을 기록한 뒤 약 5개월 만의 도움이다. 손흥민은 3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 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 민은 후반 10분 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찼지만 골대밖으로 향했다. 또한 경기 종료 직 전에는 문전 돌파로 좋은 기회를 만드 는 듯 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손흥민의 도움은 결승골로 이어졌다. 전반 24분 나온 손흥민의 긴 패스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율리안 브 란트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게 만들어 레버쿠젠이 2-1로 승리할 수
있게 도왔다. 16승 3무 11패(승점 51)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4위로 올라섰고, 최 근 8경기서 3무 5패를 기록한 베를린 은 10승 7무 13패(승점 37)로 10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후 37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베를린의 기선을 제 압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지울 리오 도나티가 후방 침투 패스를 받아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 테판 키슬링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 을 흔들었다. 키슬링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은 레버쿠벤은 또 다시 추가골을 넣어 베 를린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추가골의 시작은 손흥민이었다. 손 흥민은 전반 24분 중원 왼쪽에서 문전 으로 침투하는 브란트에게 연결했고, 브란트는 골키퍼가 골대를 비운 것을 보고 재치있는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8분 톨가 치게르 치의 프리킥 상황에서 산드로 바그너 를 놓쳐 헤딩골을 내줘 1-2로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 에서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최근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만드는 승리 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소연,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서 1분 만에‘벼락골’ ‘지메시’지소연(22·첼시 레이디 스)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공식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1분 만에 데뷔 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 다. 지소연은 13일 영국 스테인스어폰 템스의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 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 강전)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 트렸다. 지난 1월 고베 아이낙(일본)에서 첼 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뒤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작성한 지소연의 데뷔골이었 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이른 선
제골 이후 전반 29분 페넬티킥으로 동 점골을 내주면서 연장 승부로 이어졌 지만 연장 종료 10분을 남기고 레이철 윌리엄스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하고 6라운드(8강)에 진출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 출 전하면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 많았다. 첫 종목 인 후프에서 역대 개인 최고점인 18.100점을 받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남 은 3종목(볼 곤봉 리본)에서 자잘한 실수를 범하며 5위 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종목별 결선에서는 개인 종합보다 한층 집 중력 높은 경기를 펼쳤다. 후프에서 는 또다시 18.050 점을 받으며‘마의 점수대’ 를 넘어섰 다. 올 시즌 가장 고전했던 종목 중 하나인 볼에서는 가장 깔끔한 연기 로 17.850점을 챙 겼다. 페사로 월드컵 에서 가장 인상적 인 종목인 곤봉이 었다. 손연재는 개 인종합 곤봉에서 수구를 한 차례 떨 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종목별 결선에서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18.000점을 받았다. 손연재가 한 대회에서 18점을 3번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달 획득을 위해 필요한 최고의 점수대인 18점을 넘어서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 움했다. 시니어 5년차인 손연재는 매 시즌 돌담을 쌓듯 차근차근 성장해왔 다. 2010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이듬 해에는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 서는 개인종합 5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 렸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아시아선수 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2013 세계선 수권에서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개인종합 5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 뒀다. 그리고 올 시즌 생애 첫 월드컵 개인 종합 우승을 비롯해 4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월드컵 대회 8번 연속 메달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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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했다. 자연히 손연재의 위상도 조금 씩 상승하고 있다. 아직 손연재는 쿠드 랍체바와 마문과 비교할 때‘도전자’ 의 위치에 있다. 하지만 이들의 뒤를 이어 상위권 경 쟁을 펼치는 그룹에 가입했다. 손연재 는 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 그리고 티토바와 마리나 두룬다(17, 아제르바 이잔)와 함께 매 경기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연재는 자신의 소속사인 IB월드 와이드를 통해“18점 대의 점수를 받아 기쁘다. 세계정상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좌절하지 않고 계속 노 력한 덕분에 조금씩 성과가 나는 것 같 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었다. ‘빅5’선수들 중 한 명으로 자리 잡 은 손연재는 오는 15일 오전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주 연속 월드 컵 대회를 치러 피곤함이 남았지만 26~27일에 열리는 코리아컵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또한 26과 27일 양 일간 열리는 갈라쇼‘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 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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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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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4, 2014
사우디에‘펭귄춤’열풍 엄격·보수의 나라서 남녀노소 불문‘인기’ ‘뜨거운 사막의 나라’ ,‘엄숙한 보 수 이슬람교의 나라’ 로 잘 알려진 사우 디아라비아에서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펭귄춤’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우스꽝스런’
인기다. 펭귄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행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말부터다. 어린 학생에서부터 결혼식 하객, 평 범한 가정 거실에까지 가리지 않고 퍼 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동유럽의 전통 결혼식 춤 혹은 미국의 호키포키 춤과
춤은 남녀노소가 함께 쉽게 출 수 있고 다소 우스꽝스럽다는게 특징인데 동시 에 인기의 비결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이 춤은 유튜브 등 온라 인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문화적 갈등이 일
전통복장 입은 상태서 펭귄처럼 폴짝폴짝 뛰는 춤 펭귄춤 열풍이 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춤은 손을 잡고 나란히 서서 옆 으로 뛰다가 앞뒤로‘깡충깡충’ ‘폴짝 , 폴짝’뛰는 국적 불명의 춤이다. 전통 복장을 입은 사우디아라비아 모녀가 펭귄춤을 추고 있는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180만명이 봤을 정도로
도 유사하다고 주장하지만 정확한 유 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 춤으로는 남성들은 칼을 차고 추는 장엄한 춤이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들이 없는 곳에 서 머리를 흔들며 추는 전통 춤을 즐긴 다. 이에 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펭귄
기도 한다. 한 결혼식에서 신랑측 가족 은 이 춤을 추기를 원했으나 신부측에 서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펭귄춤은 외부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 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서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평했다.
유엔‘전세계 운전중 문자금지 결의’추진 “음주는 간헐적이지만 문자는 만성적”… 美유엔대사 공동발의 전세계 어디서나 운전하는 중에 문 자를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법규가 생 긴다면 어떨까? 전세계에서 예외없이 적용되는 그 런 조항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 어 보이지만, 실제로 운전중 문자발송 을 금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름 아닌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끄 는 유엔에서 이러한 내용의 결의안에 대한 설왕설래가 진행중이다. 결의안은 명칭은‘도로 안전에 관한 표괄적 결의안’ 이다. 최근 열린 유엔총회에서는 전세계 도로에서의 위험천만한 행동을 금지하 고,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세계 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조항이 필요하 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면서 운전중 문자 발송 등 위험 한 행동을 금하는‘도로 안전에 관한 포괄적 결의안’ 을 유엔이 채택해야 한 다는 의견까지 등장했다. 특히 이 결의안은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까지 공동발의자로 참
귀로는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눈으로는 울렁대는 바 다를 지척에서 볼 수 있는, 또한 바다 한복판에서 맛있는 음 식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절벽 레스토랑’이 인기다. 이 레스토랑은 이탈리아 풀리아에 위치한 한 호텔의 시설이다. 바닷가에 위치한 호 텔 측은 주위 경관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스토랑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이 레스토랑은 파도가 철썩이는 바닷가의 절벽 동굴 내부에 건설되었다. 바닷가 동굴의 경관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파도가 높은 날엔 물벼락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바다가 가까운 테이블 위치가 인상적이다. 또 날이 저물면 이 레스토랑엔 조명이 켜진다. 은은한 조명을 받은 바다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이 레 스토랑의 사진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분위기로는 세계 제일의 레스토랑으로 여겨진다”는 평가가 많다. “식사와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도 있을 정도의 레스토랑”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다.
‘바다 절벽 레스토랑’, 네티즌 화제
말레이機 실종에 中‘갑작스러운 죽음’성찰 확산 CNN, 인터넷에 유언·유품 남기는 현상 조명
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측은 전세계에서 해마다 적어도 10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들 사망자의 대부 분은 운전중 문자발송과 같은 운전자 의 위험천만한 행위로 일어난다고 지 적했다. 파워 대사는“너무나 많은 운전자들 은 자신이 도로에서 눈을 떼는 찰나의 순간이 얼마나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
는지 모른다” 면서“음주는 간헐적이지 만 (문자발송 등) 운전자가 손으로 행하 는 부주의한 행동은 만성화했다” 고우 려했다. 그러면서“(단순한) 문자발송 때문에 사람이 숨져서야 되겠느냐” 고 덧붙였다. 다만 이 결의안이 실제로 유엔에서 채택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유엔 회원 국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 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 승객 153명을 포함해 239명 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실종된 후 중국인들 사이에 갑작스러 운 죽음을 생각해보는 분위기가 생겨 났다고 미국 CNN 방송이 11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주 조상의 묘를 참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중국의 전통 명절 칭밍제(淸明節·청명절) 연휴에 ‘라이프 블랙박스’ (Life Black Box)라 는 온라인 서비스가 중국 소셜미디어 에서 화제가 됐다. ‘라이프 블랙박스’ 는 비밀스러운 사진이나 자료, 마지막 인사말 등을 저 장하고 있다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미리 골라둔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발자 리 자에 따르면 현재 이 서비스에는 36만 명이 가입했으며 위험한 직업을 갖고 있거나 출장이 잦 은 30∼40대가 상당수다. 말레이시아 실종기 탑승자 14명의 고향인 장쑤(江蘇)성에서는 2만8천통 이 넘는 온라인 유언장이 작성됐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한 사용 자가“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은 삶이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줬다. 어느 날 삶이 갑자기 끝나버리면 후회가 남을까? 온라인 유언장을 만들 어 둬야 한다” 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리는“2010년 심하게 흔들리는 비 행기 사고를 경험하고 나서 이 서비스 를 생각해냈다” 면서“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전처와 아들,
부모에게 할 말이 많다는 걸 알게 됐 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국에는 망자를 기리거 나 죽음을 대비해 마지막 메시지를 남 기는 사이트가 여럿 있다. 죽은 조상에게 추모 글귀를 남기고 가상으로 향을 피우거나 헌화할 수 있 는‘와헤븐’ (Waheaven)에는 가입자가 300만 명이 넘었다. 일반인들이 사망 전 남긴 메시지를 모아 게시하는‘라스트 포스트’서비 스도 인기다. 암과 싸우다 숨진 17세 소년은 어린 여동생에게“내가 곁에 없어도 언제나 네게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줄 거라는 걸 잊지 마” 라는 눈물겨운 메시지를 남 겼다.
영국 왕세손 빈, 와인으로 임신 가능성 일축? 포도주 시음·25분 동안 스릴 만점 제트보트도 즐겨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윌리엄 영국 왕세손의 한 마디로 곧 두 번째 자녀를 보게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 나 13일 케이트 미들턴 빈이 보여준 행 동들이 그 가능성을 낮게 해주고 있다 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전날 케이트 빈과 함께 케임브리지라는 조그만 마을을 방문했을 때 조지 왕자 출생 선물로 뉴 질랜드가 보내준 레이스 숄을 만든 신 시아 리드(61)를 만난 자리에서“조만 간 또 하나를 만들어야 할지 모른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이트 빈이 임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 시작 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런 사실을 대대적 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런 보도가 나가고 나서 리 드에게 말한 게 사실은‘조만간’ 이아 니라‘언젠가는’ 이었다는 보도가 나오 면서 케이트 빈의 임신 소동은 일단 제 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케이트 빈은 일요일인 이날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뉴질랜드 남섬 관광도시 퀸스타운 부근에 있는 포도주 양조장을 방문해 포도주 시음 을 하고 인근 바위투성이 협곡 하천에 서 25분 동안 스릴 만점의 제트보트를 탔다. 전문가들이 임신 가능성에 회의를 갖게 된 행동들을 케이트 빈이 연이어 보여준 셈이다. 특히 포뮬러 원 레이서나 전투기 조 종사 정도의 기술을 가진 드라이버가 수심이 낮은 곳은 불과 몇 ㎝밖에 안 되 는 좁은 협곡 하천을 최고 시속 85㎞의 속도로 달리다 360도 회전을 하는 쇼 토버 강 제트보트 타기나 포도주 시음 은 임신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하는 것 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유는 포도주나 제트보트 타기는 모두 임신한 여성들에게는 절대 권하 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언론은 케이트 빈이 이번 여행을 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이 건강미와 활력이 넘쳤다는 점도 임 신 가능성을 낮게 해주는 점이라고 설 명했다.
‘처음 머리를 묶은 딸 아이’라는 제목은 붙은 사진이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 다. 활짝 웃은 아기는 몇 가닥 되지 않는 머리카락으로 멋을 부렸다. 양쪽으로 묶어세운 머리카락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숱이 적지만, 귀엽기 이를 데 없다. 예쁘고 귀엽 다는 반응이 많지만 어딘가 어색하다고 말하는 해외 네티즌 댓글이 많다. 정수리 쪽에 머 리카락이 거의 없다보니 불균형이 심각하다. 또 엄마 아빠가 아기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서가 아니라, 스스로 즐겁기 위해 묶은 머리가 분명하다며 성토(?)하는 댓글도 보인다.
처음 머리 묶은 딸’ 인기
초파리의 생존법은 전투기 같은 비행능력 파리채로 가만히 앉아있는 파리를 잡으려 해도 쉽게 잡히지 않는 이유는 뭘까.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이 물음 에 대해 초파리의 일종인 제주흑점초 파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들이 전투기와 같은 뛰어난 방향전
케이트 빈은 조지 왕자를 가졌을 때 임신 초기에 흔히 병적인 입덧으로도 불리는 임신 오조로 심한 구토에 시달 리며 병원 신세까지 진 바 있다.
환 비행능력을 갖춰 포식자를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BBC 등이 10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초파리들을 원통형 실험 상자 안에 집어넣고 포식자가 접근하 고 있음을 시사하는 영상을 보여준 뒤 3대의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이들의
날개와 몸체의 움직임 등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초파리들은 위험을 인지 하자마자 곧바로 날개의 각도를 바꿔 마치 전투기처럼 한쪽 방향으로 비행 하다 다른 방향으로 급속히 몸을 틀어 초고속으로 비행했다. 초파리들은 이런 비행 중에 몸의 방 향을 거의 90도 각도까지 바꾸면서 날 갯짓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2014년 4월 1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1주 5일이상 손주 돌보면 정신능력↓ 기억력·정신력·순발력 테스트서 낮은 점수 기록
낮잠 많이 자면 사망률 높아진다 英 연구, 1만 6000명 수면습관 13년간 추적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호 확률이 높으며, 매일 낮잠을 즐기는 사 소하는 사람이 무쩍 늘었다. 여유가 되 람의 경우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 는 사람들은 점심식사 후 오후에 낮잠 률이 무려 2.5배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 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이 조기 혀졌다.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와 눈길 연구팀은 낮잠이 폐 질환으로 인한 을 끌고 있다. 조기 사망과 연관돼 있을 뿐 아니라 이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면조사센터 미 폐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받아 연구팀은 영국의 성인 남성과 여성 1 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 6000명의 수면습관을 13년간 추적 연구를 이끈 짐 혼 박사는“기존 연 조사했다. 구처럼 짧은 낮잠은 건강에 큰 피해를 그 결과 하루 평균 1시간 또는 그 이 주지 않지만, 1시간 이상의 긴 낮잠은 상 낮잠을 자는 성인의 경우 조기 사망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할 가능성이 약 32% 증가했으며, 하루 “동시에 갑자기 낮잠 시간이 길어졌다 평균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잘 경우 조 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고 기 사망률은 14% 증가했다. 말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역학 특히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은 폐질 저널(American Journal of 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질병을 앓을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밤마다 우는 아기, 원인은 “동생 못낳게 하려” 밤마다 우는 아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당황해하는 초보 엄 마들이 많다. 특별히 몸이 불편하지 않 은데도 아기가 우는 행동에는 타고난 생물학적 이유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아기들 은 선천적으로 엄마의 관심을 독차지 하려는 성향이 있으며, 밤에 울어서 엄 마의 잠을 깨우거나 수유를 하게 하는 등의 행동은 둘째(동생)의 탄생을 막으 려는 생물학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 다. 모유수유 기간 동안에는 일반적으
하버드 연구 로 자연 피임이 되는데, 유독 밤에 자 주 울어서 수유를 해야 하는 아기의 경 우 이러한 욕구가 심하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헤이그 박사 는“밤에 아이가 울면 엄마들은 젖을 물린다. 수유하는 기간 동안에는 임신 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동생을 가 질 확률이 낮아진다” 고 설명했다. 이어“갓난아기들의 이러한 행동이
난소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형제의 탄 생을 지연시켜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 하기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장은‘가장 적합한 것만 이 살아남는 진화과정’ 을 뜻하는 자연 도태와도 관련이 있다. 헤이그 박사에 따르면 형제가 적을수록 한정돼 있는 자원을 사이에 둔 경쟁이 줄어들고 전 염병에 걸릴 위험도 낮아지며, 이 같은 인간의 생리학적 성향은 갓난아기 때 부터 발현된다. 한편 갓난아기의 울음과 관련해 또 다른 해석을 내놓은 연구도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팀은 갓난아기 들이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가짜 울음’ 을 보이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어린 손주들을 돌봐주는 것은 할머 니의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 적정한 시간 동안 할 때에 해당되는 얘기이며 일주일 내내 손주 돌보기에 매달리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
보는 이들이 3가지 중 2가지 테스트 결 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일주일에 5일 이상 손주를 돌보는 이들 은 기억력과 정신력, 순발력 테스트에 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연구팀은“이 같은 결과에 놀랐다”
적당하면 정신건강에 좋아 타났다. 면서“할머니들은 손주들과 지내는 시 북미폐경협회의 연구팀이 57~68세 간이 많을수록 손주들의 요구사항이 의 호주 노인 186명을 대상으로 정신 많아지는 것으로 느끼고 이에 부담감 적 기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을 갖게 된다” 고 말했다.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이 손주들을 얼 연구팀을 이끈 마게리 개스 박사는 마나 자주 돌보는지를 조사한 다음 3가 “손주 돌보기는 폐경기 여성들에게 중 지의 정신 기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 일이 여성 건강 그 결과, 일주일에 하루 손주들을 돌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욱 많은 연구
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폐경(Menopause)’ 이라는 저널
“더치커피 노화방지 효과 비타민 C와 비슷” 낮은 온도의 물로 오랜시간 천천히 우리는‘더치커피’ 의 항산화 효과가 대표적 노화 방지 성분인 비타민 C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12일 대한보건연구에 게재된‘추출 시간에 따른 더치커피 추출액의 페놀 성분과 항산화효과의 변화’자료에 따 르면 더치커피의 항산화성은 비타민 C 의 96~91% 수준이었다. 세명대학교·용인대학교·한국식 품연구원은 각 추출구간의 특색을 살 피기 위해 처음부터 3시간, 3~4시간, 4~5시간, 5~6시간,6~7시간, 7~8시간, 8~9시간으로 분리해 조사했다. 항산화는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피부 노화와 기미 등 잡티를 예 방한다. 커피의 항산화성은 원두에 함 유된 토코페롤에서 확인됐고 클로로겐 산이나 커피를 볶을 때 일어나는 반응 으로 생성되는 중합체에 의해서도 나 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조사 결과 0~3시간에 추출된 진한 커피액의 항산화성은 대조군으로 사용 한 비타민 C 항산화력의 96%정도였 다. 농도가 줄어들수록 항산화성도 낮 아져 8~9시간에 추출된 커피액의 항산 화성은 91.85%였다. 그러나 고형분이 나 다른 성분의 함량결과로 미뤄 초기
“몸 아플 때 숲·해변 떠올리면 통증↓” 특정 질환이나 사고로 아픔이 심하 게 느껴질 때‘숲’ ·’ 해변’ ·’ 유년 시 절 고향 집’ 과 같은 장소를 떠올리면 통증이 효과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 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병원 연 구진은‘시각화 통증 완화 요법’ 이라 는 이름의 임상실험을 진행해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시각화 통증 완화
요법은 환자가 통증이 심할 때 숲·해 변 같은 특정 장소 사진을 보여주고 구 두로 해당 장소를 상기할 수 있도록 도 와주는 방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환자 가“가슴이 불타는 듯 아프다” 라고 말 하면 간호사가“지금 가슴에 얼음이 있 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며 관련 이 미지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실험은 심방 세동·조동(심장이 규 칙적으로 뛰지 않고 여러 부위가 무질
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12 일 보도했다.
추출물의 농도가 진했으므로 항산화성 도 훨씬 높으리라 예상됐지만 초기 추 출물과 8~9시간 추출물의 항산화성 차 이는 5% 정도로 크지 않았다. 이전 연구에서 에스프레소의 항산 화성은 62~66.5% 인데 비해 더치커피 는 추출시간이 길어지더라도 90% 이 상의 항산화성을 보여 일반 커피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을 가 하지 않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이 분리 되고 휘발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 석된다. 이와 관련 황산화작용을 하는 폴리 페놀의 일종이며 항종양물질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상대적으로 처음 0~3시간에 추출된 더치커피에 많이 나 왔다. 초기에는 47㎍/㎖의 플라보노이 드 함량을 보였으나 3~4시간에 추출된 양은 그 절반 정도였고 6~7시간이후에 는 10㎍/㎖l 이하로 추출됐다. 또 일부 더치커피는 커피의 대표성 분으로 인식되고 있는 카페인이 없다 는 속설도 있었는데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3시간에는 비교적 많은 카페 인이 용출돼 50.68㎎/㎖의 함량을 보였 고 점차로 줄어들어 6~7시간에는 15.36㎎/㎖, 7~8시간에는 8.91㎎/㎖, 그 이후에는 거의 카페인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용성인 카페인의 성질에 미 뤄 볼 때 타당한 결과다.
서하게 분당 400~600회의 빠른 파형 을 형성하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 환자 를 두 그룹으로 나눠 76명의 환자에게 는 시각화 통증 완화 요법을 병행하고, 71명의 환자에게는 일반적인 치료 요 법만으로 경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실험 중 환자가 심한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침대 옆 버튼을 누르면 간호사가 들어와 진통제를 주 사하고 환자에게 15분마다 통증 변화 정도를 알리도록 했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시각화 요법
위주로 시행한 환자 그룹은, 일반 치료 만을 받는 환자 그룹에 비해 진통제를 요청하는 빈도가 현저히 적게 나타났 다. 어떤 기전(機轉)으로 통증완화에 기 여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 되지 않았지만 시각화 요법이 진통제 투여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 을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해당 연구결 과가 가지는 의미는 깊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2014 유럽심 장건강 학술대회(EuroHeartCare)’ 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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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APRIL 14, 2014
‘팬츠’ 를 활용한 스타일의 변화 컬러풀한 판탈롱 수트부터 블랙 & 화이트 팬츠까지 스타일에는‘어울림’ 과‘변화’ 가 수반되어야 한다. 아무리 예쁜 드레 스라 할지라도 TPO에 맞지 않거나 365일 똑같은 스타일이라면 패션피 플이 될 수 없다는 의미다. 컬러풀한 판탈롱 수트부터 블랙& 화이트 팬츠까지. 치마보다 더 섹시 한 바지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판탈롱 수트 판탈롱 수트란 재킷과 팬츠가 똑 같은 천으로 된 수트를 말한다. 팬츠 수트와 같은 말이다. 남성의 전유물 로 여겨지던 수트를 여성적 라인으로 변형해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판탈 롱 수트는 신비한 아름다움을 뽐내기 제격이다. 배우 조윤희는 테일러드 재킷과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로 미 니멀하고 매니시하게 스타일링했다. 특히 재킷과 팬츠가 동일한 레드 컬 러인 점을 미루어 헤어스타일부터 메 이크업까지 최대한 깨끗하게 표현했 다. 방송인 김정민은 블루 컬러의 스 트라이프 판탈롱 수트를 선택했다. 스트라이프와 슬릭하게 빠진 팬츠가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 다. 또한 화이트 이너를 시스루 처리 해 섹시미를 가미했다. ◆ 블랙 팬츠 세상에서 가장 심플하고 깊은 컬 러 블랙. 블랙 컬러 팬츠는 상의를 더
욱 빛나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디자 인과 길이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스타 일을 낼 수 있기도 한 스테디셀러 아 이템이기도 하다. 배우 김빈우는 올 블랙 스타일을 선보였다. 베이스볼 점퍼와 블랙 크 롭트 톱, 여기에 스키니 핏 레더 팬츠 를 매치해 록시크 무드를 물씬 풍겼 다. 배우 차예련은 심플하지만 페미 닌하게 연출했다. 상의는 여성스러움 이 묻어나는 시스루 블라우스, 하의 는 미니 길이의 블랙 쇼츠로 반전 매 력을 과시했다. 에프엑스의 멤버 빅 토리아 또한 블랙 스키니 팬츠를 골 랐다. 상의는 블랙 시스루로 아찔하 게 연출하고 플라워 프린트 블루종을 매치해 프린트를 온전히 살렸다. ◆ 화이트 팬츠 자칫하면 다리가 두꺼워 보일 수 있지만 상하의 비율을 고려한 센스 있는 코디는 세련된 화이트 팬츠의 매력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게 된다. 배우 이다희는 올 화이트룩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 했다. 순백의 올 화이트룩에 립 컬러 만 강조해 세련미를 풍겼다. 소녀시 대 멤버 서현 또한 화이트룩에 민트 숄더백으로 화사하게 연출했다. 배우 정소민은 스키니 핏 화이트 팬츠와 더불어 시원해 보이는 블루 컬러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2014년 스포츠업계… ‘키즈 라인’에 집중 2014년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 화 두로‘키즈’ 가 떠오르고 있다. 올해 업 계 통계에 따르면 블랙야크, 밀레, 빈 폴아웃도어, EXR, 뉴발란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70% 이상이‘키즈 라인’확대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나 타났다. 스포츠 업계가‘키즈’ 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방영 중인 KBS ‘해피선 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아빠! 어디가?’ 등 가족 프로그램의 인기도 한 몫 했다. 가족 프로 그램 인기의 여 파로 인해 자연 스레 부모와 아이 가 똑같이 옷을 입는‘미니미 룩’ 도 2014년 패션 키워드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브랜드 입장에서는 키즈를 공략해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 보하겠다는 의미가 크다” 며“더불어 부모와의 연계 판매를 통해 2배 이상 의 수익 창출 가능하다는 점이‘키즈’ 를 놓칠 수 없는 부분” 이라고 전했다. ‘키즈라인’출시 봇물 속에 자사의 제품을 부각시키기 위한 브랜드의 마 케팅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실제 키즈 단독 매장을 론칭하는 브랜드가 있는 가 하면, 대부분의 브랜드는 S/S 시즌 주력 제품을‘키즈 라인’ 으로 잡고 적
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 업계에서 키즈에 먼저 눈을 돌린 브랜드로는 2013년 8월 업계 최 초로 블랙야크 키즈 단독 매장을 오픈 한 케이스가 있다. 키즈 전용 매장과 매장에 또 다른 매장을 운영하는 숍인 숍 운영방식을 통해 현재 총 108개 지 점에서 키즈 제품을 판매 중인 것. 반면 단독 매장은 아니지만 빈폴아 웃도어는 최근 에버랜드 내에 매장을 열고 키즈 상품 라인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 다. 빈폴아웃도어는 김수현-수지 바람막 이 재킷으로 유명한 윈드브레이커를 키즈 제 품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의류, 가방, 운동화, 모자, 샌들 등 보다 더 다양하 게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내 아이에게 예 쁘고 좋은 옷을 입히고 싶은 부모의 마 음이 키즈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원동 력이 되고있다 “며“많은 브랜드들이 포화 상태인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키즈라인에 주목하는 것 같다” 고 전했 다. 이외에도 코오롱스포츠, 밀레, 뉴발 란스 등의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 서도 키즈 제품군 확대에 점차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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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1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버나드박‘K팝스타 시즌3’우승 “새로운 시작… 지켜봐달라” … 소속사 JYP 선택
남규리, 몽환적 매력 담은 봄 화보 B컷 공개 남규리의 봄 화보 B컷이 공개됐다.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남규리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최근 뷰티매거진 잇파우치 4월호 표지를 장식한 남규리는 로맨 틱한 봄 화보로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보 촬영에 앞서 준 비하는 남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짧은 의상에 재킷을 걸친 채 촬영장으로 향하는 남규 리는 무결점 각선미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는 다채로운 표정만으로 몽환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마치 화보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버나드박(21)이 SBS의 오디션 프로 이날 둘은 심사위원 과제곡과 자유 그램‘K팝스타 시즌3’ 의 우승을 차지 곡 등 두 곡을 불렀다. 했다. 첫 대결에서 버나드박은 유재하의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K팝 ‘사랑하기 때문에’ 를, 샘김은 빅뱅의 스타 시즌3’결승전에서 버나드박이 ‘거짓말’ 을 불렀다. 이어 샘김은 스팅 샘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의‘잉글리시 맨 인 더 뉴욕’ 을, 버나드
신동엽·유재석표 남자예능에 대한 여성들의 바람 KBS2 새 파일럿으로 ‘남자 이야기’ 전면에 내세워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미스터 피터팬’ 과‘나는 남자다’모두‘남자 이야기’ 를 전면에 내세웠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남자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그 속에는 여성 시청자들 을‘관찰자’입장으로 참여하게끔 하 는 의도가 깔려있다. TV의 주시청층은 여성이 아닌가. 거기에 톱MC인 신동엽 과 유재석이 메인으로 등장한다.‘미스 터 피터팬’ 은 신동엽의 첫 리얼 버라이 미스터 피터팬 어티로,‘나는 남자다’ 는 유재석이 4년 만에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맡는 것만 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우선‘미스터 피터팬’ 은 신동엽 정 만식 김경호 한재석 윤종신 등 철부지 중년 남자 스타들이 아지트에 모여 다 양한 놀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 램이다. 첫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4일 방송분은 4.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일 방송분은 4%의 시청률을 기록했 다. 반응도 좋다. RC카(무선 조종 자동 차)에 도전하면서 RC카 플래시몹으로 나는 남자다 일반인 169명이 동호회에 신규 가입하 는 성과를 냈다. 또 가족의 무게를 짊어 중년 스타들의 놀이 찾기, 즉 키덜트는 ‘미스터 피터팬’ 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 40대 가장들의 놀이와 여행기가 시 MBC ‘나 혼자 산다’의 이성재를 통 안착하려면 그 이상이 있어야 한다. 그 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호평도 해 이미 접했다. 남자들이 하고 싶은 걸 들이 보여주는 놀이와 모임이 수박 겉 이어졌다. 찾고, 그에 도전하는 모습은 KBS2 핥기 식이나 나열하기 식으로 전락하 그럼에도 아쉬움은 남는다. 철부지 ‘남자의 자격’에서도 봤던 그림이다. 지 않고, 보다 치열한 열정과 노력, 팀 워크가 있어야 한다. 피터팬은 영원히 늙지 않는 동화 속 생명체다. 미스터 피터팬으로 불리려 면 출연자들이 무지하고 준비도 부족 한 RC카를 등장시킬 게 아니라, 젊은 시절 즐겨했던 취미나 음악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와닿지 않을까. 그렇다면 피터팬을 바라보면서 웬디나 팅커벨이 되고 싶다는 여성 시청자도 생길 텐데 말이다. ‘나는 남자다’ 는 남자의, 남자에 대 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다. 남중 남고 공대 출신 남자 방청객 250명과 호흡 을 맞춘다. 9일 첫방송 시청률은 4.1%.
무난한 출발이다. 장동민의 도발,“야 동으로 일본어를 배웠다” 는 등‘예능 초보’임원희의 핵직구 화법, 노홍철의 서포트 모두 잘 어우러졌다. 특히 일반 인 방청객들의 활용은 눈여겨볼 만하 다.‘남자도 뽀샵을 한다’ 는 사실을 알 려준 것만 해도 여성 시청자들에게 충 분한 어필이 됐다. 유재석은 역시 유재석이었다.“야유 아니면 환호” 라는 극단적인 반응으로 보이는 방청객을 참여시키는 그만의 방법은 놀랍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남는다. MBC ‘트루맨쇼’와 JTBC ‘마녀사냥’을 보는 듯한 세트 구성이 식상하다. 게스 트 선정도 안타깝다. 미쓰에이 수지의 등장에 환호는 남 성들의 모습은‘진짜사나이’ 에서 일회 성 여신으로 사용되는 걸그룹과 차별 점이 없다. 오히려‘여신’ 이 아닌‘여 자’ 를 등장시켰더라면 어땠을까. 남자 가 여신을 동경한다는 사실은 여자들 도 이미 안다. 굳이 TV를 보면서까지 알 필요 있을까. 거기에 추첨, 토크, 여 러 게스트의 출연 등 한꺼번에 많은 것 을 보여주려는 욕심 때문에 정작 방송 의도가 무엇인지 본질이 흐려졌다. 보 다 확실한 주제를 잡아 남자들만의 시 각으로 풀어나가야겠다.
박은 알켈리의‘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 를 불렀다. 우승자는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를 합쳐 결정됐다. 버나 드박은“너무 감사하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 지켜봐달라” 고 소감
을 밝혔다. 한편 버나드박은 우승자에게 주어 진 기획사 선택 기회에서“박진영 심사 위원이 저를 가장 잘 가르쳐주실 수 있 을 것 같다” 며 JYP엔터테인먼트를 선 택했다.
이홍렬, 20년만에 코미디 복귀 MBC ‘코미디의 길’ 출연 방송인 이홍렬(60)이 20년 만에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MBC는 이홍렬이‘코미디에 빠지 다’ 의 후속 프로그램‘코미디의 길’ 에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홍렬이 MBC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오늘은 좋은날’이후 20년 만이 다. ‘코미디의 길’ 은 콘서트 형식의 공 개 코너와 비공개 사전 녹화 코너가 결 합된 프로그램이다. 이홍렬이 출연하는‘다큐 코미디’ 는 환갑을 넘은 이홍렬이 아직 코미디 에 열정이 있음을 깨닫고 다시 무대에 서고자 신인의 자세로 도전하는 내용 을 담은 사전 녹화 코너다. 제작진은“이홍렬 씨가 새로운 코 미디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밑바닥 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며“노장 코미디언의 애환과 페이소스 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을 예 정” 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는“설정과
실제가 겹치는 독특한 성격의 다큐성 코미디가 될 것” 이라며“첫 촬영을 성 공적으로 마쳤다. 이홍렬 선배가 프로 그램을 잘 파악하고 베테랑답게 촬영 해 임하셨다” 고 시청자의 기대를 당부 했다. ‘코미디의 길’ 은 오는 21일 오전 0 시5분 처음 방송된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PRIL 14, 2014
‘아빠!어디가?’휴스턴국제영화제 대상 순수한 매력과 여행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큰 공감대 얻어 MBC 예능 프로그램‘일밤-아빠! 어디 가?’ 가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1961년 독립 영화 제작자들에게 양질의 영화제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에서 세 번째로 만 들어진 유서 깊은 국제 영화제로,‘아 빠! 어디 가?’ 는 TV예능 부문 최고상인 대상(플래티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빠! 어디 가?’ 는 아빠와 아이들 이 엄마 없이 1박 2일간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아 이들의 순수한 매력과 엄마 없이 여행 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큰 공감대를 얻
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MBC `휴먼다큐-해나의 기 적`은 TV스페셜-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나의 기적`은 태어 날 때부터 기도가 없는 선천성 기도(숨 관) 무형성증을 앓고 있던 아이 해나의 이야기를 다뤄 큰 울림을 전한 작품으 로, 앞서 뉴욕 TV 페스티벌에서도 수상 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 `드라마 페스티벌-이상 그 이상` 은 TV스페셜-드라마 부문에서 은상 을, 드라마 백년의 유산] 역시‘TV시리 즈-드라마’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 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
정재영“리암 니슨 같은 아빠는 아니지만…” 상반기에 무려 세 편의 영화 출연… 쉬지않고 필모그라피 쌓아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2001년 장 진 감독의 영화‘킬러들의 수다’ 로 또렷한 인상을 남긴 이후, 정재영은 한 해도 쉬지 않고 필모그라피를 쌓 았다. 일 년에 1~2편 씩은 꾸준히 선 보였다. 지난 2013년엔‘열한시’ 와 ‘우리선희’ 가 개봉했다. 올해 상반기 에는 무려 세 편의 영화를 내놓게 됐 다. 지난 1월 개봉한‘플랜맨’ 에 이어 10일‘방황하는 칼날’ 이 개봉했다. 오는 30일엔‘역린’역시 관객을 만 난다. ‘플랜맨’속 강박적 결벽증에 시 달리던 남자와‘방황하는 칼날’ 에서 딸을 잃고 처절한 복수에 뛰어들게 된 아버지,‘역린’ 의 정조를 보필하 는 내시까지, 스펙트럼은 넓기도 하 다. 이 중‘방황하는 칼날’속 상현은 장난기 많은 정재영을 숙연하게 만들 정도의 비극과 고뇌를 안은 인물. 영화의 개봉을 맞아 정재영은“미 리 영화를 본 관객들이 지루하게 보 지는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상당히 좋 은 평들이 많더라” 며“무대인사를 위 해 찾은 극장에서 영화의 엔딩을 처 음 봤는데, (이)성민 형의 뒷모습이 잡 히는 장면에서‘우리 영화 참 세련됐 구나’생각했다” 고 말했다. ‘방황하는 칼날’ 은 한 순간에 딸 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 린 추격을 다룬다. 여중생 수진이 버 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수진의 아버지 상현(정재 영 분)에게는 범인의 정보를 담은 익 명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문자 속 주소대로 찾아간 곳에서 상현은 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죽어가는 수진의 동영상을 보며 낄낄 거리고 있는 철용을 발견한다. 이성 을 잃고 우발적으로 철용을 죽인 상 현은 또 다른 공범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무작정 그를 찾아 나선다. 살인 사 건의 담당 형사 억관(이성민 분)은 철 용의 살해현장을 본 후 상현이 범인 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 한다.
처절한 복수의 막바지, 만신창이 가 된 상현은 설원에 쓰러져 딸 수진 의 환상을 만난다. 직접 연기한 정재 영은 물론, 형사 억관 역의 이성민도 가슴에 박힌 장면으로 이 신을 꼽은 바 있다. 그의 말대로‘방황하는 칼날’ 은 상현이나 수진, 억관 등 특정 인물의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지 않는다. 사건에 개입된 가해자 청소년 부모의 이중적인 잣대까지 멀찍이 응시한다. 청소년 성범죄라는 심각한 사회 사건 을 다루면서도 소재주의의 함정에 빠 지지 않았다. “우리는 피해자일 때도, 피의자일 때도 있어요.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 각하다가도 막상 피해자가 되면 어떻 게 하면 죗값을 덜 받을지 궁리하겠 죠. 최근 송파에서 일어난 버스 사고 소식을 접했는데, 한 피해자의 아버 지가 블랙박스 복원 전 경찰이 발표 한 내용에 의문을 제기했대요. 피해 자의 아버지니 보상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고 정 확한 것, 진실을 알고 싶어했던 거죠.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상현을 연기했지만‘방황하는 칼날’ 이 그의 입장만 보여주려는 영화는 아니라고 봐요.” 영화의 초반부, 상현은 딸 수진이 실종된 뒤 경찰로부터 그의 사망 소 식을 전해듣는다. 생계에 바빠 딸의 일상을 살뜰히 살피진 못했지만 죽음
은 상상도 못했던 사실.“따님이 맞 다” 며 자신을 이끄는 형사들과 시체 보관소로 들어서는 상현의 표정은 마 지막까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 의 것이다. 정재영은 촬영 당시를 떠 올리며“슛 이후 아무것도 못했다” 며 “막연하게는 울음이 엄청 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조금 의 외였다” 고 돌이켰다. “딸일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계속 인정하기 싫었을 거에요. 막상 봤는 데도 인정하지 않게 되는 거죠. 딸 의 얼굴이 있는데도 아무 생각이 안 나는, 슬픔과 기쁨 같은 감 정이 아니라 공황 상태를 겪 었을 것 같아요. 저도 자 식이 있으니 힘들었죠. 그래서 딸이 있었다 면 출연하지 않았 을 거라고 이야기 했었고요.‘테이 큰’속 리암 니 슨 같은 아빠 라면 달랐을 수도 있는데, 상현의 입장 에선 한 가 족의 비극 적인 이야 기잖아 요.” 앞 서 개
봉한 그의 최근작‘열한시’ 와‘플랜 맨’ 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흥행 성적 을 거둔 만큼,‘방황하는 칼날’ 을향 한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둘 법하다. 정재영은“흥행은 하늘만 압니다” 라고 말하며 수더분 하게 웃어보였다. 이어“작품이 좋다 고 평가받으니 오히려 무덤덤하다” 며“극장가 비수기이기는 하지만 가 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 만큼 많 은 관객들이 봐 주셨으면 한다” 고알 렸다. 과‘역린’이후 ‘방황하는 칼날’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았다. 정재영은 “두 영화 이후엔 저를 한참 못 보실 수도 있다” 고 웃으며 말했다. 달라도 한참 다른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했지 만 매번 캐릭터 자체가 되는 배우. 뜨 겁게 방황하는 부성애를 그린 정재영 의 연기만으로도‘방황하는 칼날’ 은 선택받을 가치가 있는 영화다. 영화는 일본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방황하는 칼날’ 은 지난 10 일 개봉해 상 영 중이 다.
고준희 아이스크림 모델 화보, 쇄골 미녀 ‘인증’ 배우 고준희가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Milk Cow’(밀크 카우)의 모델로 발탁 돼 지난 4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촬영을 마쳤다. 광고 섭외 1순위 톱 모델 답게 많은 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하는 힘든 촬영임에도 매 순간순간 포즈를 달리하며, 촬영 스 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고준희는 늘 트렌드를 앞서 가는 패션을 선보이는 만큼 올 봄과 여름 유행할 꽃무늬가 그려진 민소매 원피스에 크림 미소를 과시 했다. 한편 고준희는 영화 ‘레드카펫’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다.
송윤아, 3년만에 안방극장 컴백 5월 초 SBS ‘희망TV’ 진행 예정 연기자 송윤아가 3년의 공백기를 깨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송윤아는 5월 초 방송 예정인 SBS ‘희망TV’의 진행을 맡고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송윤아의 방송 활동은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후 3 년 만이다.
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프로그램. 평소 송윤아는 남모르게 봉 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송윤아는 이를 계기로 향후 연기는 물론 본격적인 연예 활동도 시작할 예 정이다. 지난해 말 방송한 SBS 드라마‘따 뜻한 말 한마디’ 로 5년 만에 연기를 선
본격적인 연예활동 신호탄 될 듯 13일 프로그램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송윤아가‘희망TV’ 의 취지 를 잘 전달해줄 진행자로 가장 적합하 다고 판단해 출연 제의를 했다. 이 관 계자는“송윤아가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어 출연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 데,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며 흔쾌 히 동의했다” 고 밝혔다. ‘희망TV’ 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보일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송윤아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 양한 작품 제의를 받고 있어 이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골라 팬들과 만 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더는 오랜 연기 공 백기를 갖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4년 4월 14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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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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