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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5, 2014

<제273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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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금메달 목표” 손연재, 개인 종합뿐 아니라 팀 경기도 욕심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이 올해 목표입니다.”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 회 출전을 위해 15일 귀국한‘리 듬체조의 요정’손연재(20·연 세대)는 이같이 올해 목표를 밝 히며“개인 종합뿐만 아니라 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손연재

싶다” 는 바람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8연속 국제체조연 맹(FIG)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 고, 리스본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 달 전망을 밝혔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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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UESDAY, APRIL 15, 2014

태극낭자들, 롯데챔피언십서 첫승 노린다 LPGA 롯데 챔피언십 16일 하와이서 개막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2010년 US 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

마스터스 컷탈락 골퍼들, 하버타운에서 한풀이 RBC헤리티지에 맥도웰·엘스 등 출전… 최경주도 참가 시즌 첫 메이저골 프대회 마 스터스 토 너먼트에 서 일찍 짐 을 싼 선수 들이 미국 사우스캐 롤라이나주 힐튼헤드에 집결한다. 17일부터 나흘간 하버타운 골프 링 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는 마스터스에 서 컷 탈락한 18명의 선수들이 출전 명 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는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톱 랭커들도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2010년 US오픈 챔피언인 그레임 맥도월(북아 일랜드)은 지난주 끝난 마스터스에서 1,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를 치고 무너졌다. 2007년 마스터스 우승자 잭 존슨 (미국)도 올해는 맥도월과 같은 타수로

컷 탈락했다. 이 밖에 찰 슈워젤,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같은 메이저 챔피언들도 컷 탈 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이번 대회에 출 전했다. 한국의 최경주(44·SK텔레콤)는 마 스터스에서 컷을 통과, 공동 34위에 올 랐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12년 동안 마스터스에 개근했지만 현재 성적으로는 내년 마스터스 출전 을 보장받지 못했다. 최경주에게는 이번 시즌 안에 1승 이 절실하다. 최경주 이외에도 RBC 헤리티지 대 회에는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 리스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 위 창수(42·테일러메이드) 등이 출전한 다. 대회가 열리는 하버타운 골프 링크 스는 전장이 7천101야드(파71)로 올 시즌 PGA 투어 대회 코스 중에서는 가 장 짧다. 그러나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의 굴 곡이 심해 선수들을 괴롭힌다.

“US오픈 골프대회 우승 1순위는 매킬로이”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끝난 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다음 메이저 대회 US오픈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 랐다.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베팅 사 이트 골프오즈닷컴(GolfOdds.com)에 따르면 6월 12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서 매킬로이가 10대1의 배당률을 받아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로 전망됐 다. 매킬로이의 우승에 1만원을 걸었다

가 적중하면 10만원을 준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부진을 거듭했던 전 세계 랭킹 1위 매킬로이는 13일 끝난 마스 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2011년 US오픈에서 빼어난 실력을 뽐내며 정 상에 오른 경험도 있다. 허리 수술을 받아 마스터스에 불참 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5대 1의 배당률을 받아 매킬로이보다 뒤졌 다. 사실 우즈는 US오픈 때까지 허리 가 완쾌될지 불확실하다.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낭자들이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린다.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 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 야드)에서 개 최되는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억원) 에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 융그룹)와 지난주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세리

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다음 기회로 미룬 박세리도 우승 경쟁 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세리는 2주 전 기아클래식에서도 공동 6위를 차지하며 두 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한국선수 중 가장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최운정(24·볼빅) 도 주목할 만하다. 최운정은 호주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톱5에 두번이나 들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2012년 처 음 열린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이미 나(33·볼빅),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

박인비·박세리·리디아 고 등 28명 한국선수 출전 우승컵 도전 (37·KDB금융그룹) 등 28명의 한국 선 수가 출전해 시즌 첫 우승컵에 도전한 다. 우승 후보‘0순위’ 는 52주째 세계랭 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오 른 박인비는 올해 혼다 LPGA 타일랜 드 대회 준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 스 공동 4위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우승 소식이 없어 절치부 심하고 있다. 박인비 외에도 롯데 챔피언십의 우 승컵을 노리는 선수층은 그 어느 때보 다 두텁다. 올 시즌 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비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김인경 (25·하나금융그룹),‘천재소녀’리디 아 고(17·캘러웨이) 등이 나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서 활약하는 장하나(22·KT), 김세영 (21·미래에셋), 김효주(19·롯데), 김 현수(21·롯데마트)도 초청 선수로 참 가해 태극낭자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외국 선수들이 6개 대회에 서 우승을 거두는 등 강세를 보여 외국 선수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억원)에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지난 크라 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세리(37·KDB금융그룹)이 포함된 총 2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미 시즌 2승을 기록한 안나 노르 드크비스트(스웨덴),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하는 폴라 크리머·크리스티 커 (이상 미국) 등은 한국 낭자들의 경계 대상이다.

손연재“올해 목표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B1면에서 계속> 그는“코리아컵이 인천 아시안게임 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해서 좋다” 며 “인천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좋은 성 적을 거두고 싶다” 고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 임 때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며 한국 리 듬체조에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첫 메 달을 안긴 바 있다. 현재로서는 아시아권에서 경쟁자가 사실상 없지만, 손연재는“아직 중국에 서 어떤 선수가 나올지 모르니 경기가 열리는 10월이 돼봐야 금메달 가능성 을 가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지난 시즌 직후 4종목 작 품을 다시 짜고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 다.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표현력이 돋 보이는 가운데 연기가 지난 시즌보다 한층 힘 있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연재는“시즌 준비를 일찍 시작한 덕분에 체력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적 고, 작품 또한 힘있게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 며“훈련을 통해 난도 점수를 최대한 10점 가까이 받을 수 있도록 노 력하고 있다” 고 자신을 돌아봤다. 또“이번 시즌 음악과 프로그램도 특별히 마음에 들어 좀 더 나다운 모습 을 보여줄 수 있다” 며“후프 프로그램 은 음악이 나와 잘 맞는 것 같고, 리본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기아클래 식과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 다.

로 월드컵에서만 18점대를 세번 받아 자신감이 생겼으니 남은 월드컵과 다 가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프로그램도 평소했던 것과 달라서 좋 을 올리고 싶다” 고 바랐다. 다” 고 덧붙였다. 터키에서 열리는 올해 리듬체조 세 올 시즌 두번째로 출전한 월드컵인 계선수권대회는 9월 28일에 끝나 손연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자신과 재는 귀국 후 곧바로 10월 1∼2일 열리 한국의 첫 월드컵 개인종합 메달을 목 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야 한다. 에 건 손연재는 이에 대해 기쁨을 감추 손연재는“대회가 너무 붙어 열려 지 않았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출전할지 고민했는 손연재는“월드컵 금메달을 어릴 적 데 둘 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모두 출 부터 꿈꿔왔는데 현실이 될 줄 몰랐다” 전하기로 했다” 며“세계선수권과 아시 며“전에는 결승 진출만 해도 기분 좋 안게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았는데 메달을 욕심낼 수 있는 자리까 있다” 고 설명했다. 지 올라온 게 기쁘다” 고 얘기했다. 손연재는 19~20일 인천 남동체육 그러면서“세계 챔피언인 야나 쿠드 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컵에 출전한 뒤 랍체바 밑으로는 누가 더 실수를 적게 26~27일 리듬체조 갈라쇼‘LG휘센 리 하고 깨끗이 연기하느냐에 따라 메달 드믹 올스타즈 2014’ 에서 국내 팬들과 이 결정되는 것 같다” 며“마지막 페사 만난다.


스포츠

2014년 4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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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출루’추신수, 무안타 2볼넷 시즌 첫 병살… 텍사스, 시애틀에 1-7 패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상대 선발 엘리아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 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타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올 시즌 첫 병 살타였다. 추신수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엘 리아스의 5구째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요엘비스 메디나를 상대로 또 다시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이번 시즌 12번째 볼넷. 하지만 후속타자 앤 드루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홈 을 밟지 못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 타선은 상대 선발 엘리아스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게다 가 6회초 야수들의 수비 실책이 이어지 며 대거 6실점, 일찌감치 흐름을 넘겨 줬다. 챌린지로 인한 판정 번복에 항의하 던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퇴장 명령 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등 악재가 겹치며 1-7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 의 시즌 전적은 6승 7패가 됐다.

‘하워드 20점 17R’샌안토니오 격파

‘출루머신’추신수(텍사스 레인저 스)가 볼넷 2개를 얻어내며 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 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 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 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 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 2리 에서 2할 8푼 9리(45타수 13안타)로 내 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출루 본능을 보여줬다. 시애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엘비스 앤드루스 의 안타와 알렉스 리오스의 병살타로 3 루까지 진루했지만 4번타자 프린스 필 더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 했다.

다저스 포수진, 류현진에게 줄 SF 설욕 플랜은 포수 사인 존중하는 스타일… 경기 시작전 포수들과의 미팅서 전략 짜내 설욕전에 나서는 LA 다저스 류현진 은 17일 어떤 게임플랜으로 샌프란시 스코 자이언츠를 상대하게 될까. LA 다저스 류현진(27)은 경기 중 포 수의 사인을 존중하는 투수다. 스스로 “100개를 던진다면 85개~90개는 포수 의 사인대로 던진다” 고 밝힌 바도 있 다. 그러면서“포수는 (나보다) 타자 가 까이에 있어서 미세한 움직임도 관찰 할 수 있고 보다 제 3자적인 시각에서 경기 흐름을 살필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포수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이야기다. 14일 MLB.COM 이 전하는 보도 내용은 류현진이 믿는 다저스 포수들이 결코 믿는 도끼가 아 님을 보여준다. 현재 무릎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 에 올라있는 A.J. 엘리스는 팀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수술 바로 다음 날부터 투수진의 경기 전 미팅에 앞서 열리는 포수 미팅에 참가했다. 아니 참가가 아 니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수 미팅에서는 무엇을 할까. 팀 페 러더위츠, 드류 부테라 두 포수는 물론 릭 허니컷 투수코치도 참여하는 미팅 에서 이들은 데이터 분석에 몰두한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주의 깊게 살펴 보는 것은 물론이고 비디오 영상이 함 께 붙어 있는 투구 하나하나의 데이터 를 제공하는Sydex B.A.T.S. system의 빅데이터를 요약한다. 이것들을 통해 상대할 팀 타자들이 최근 패턴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그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서 20점 17리바운드 팀승 이끈 드와이트 하워드.

로인지를 우선 파악한다. 그런 다음 이 에 대한 대응책을 세운다. 보통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포수들 은 이 미팅을 시작한다. 목적은 간단하다. 팀의 각 투수들이 받아들일 수 있고 실행할 수 있는 종합 적인 (상대 타자에 대한)공격 계획을 전 달하는 것이다. 엘리스를 비롯한 다저스 포수진이 이런 미팅을 하게 된 것은 올 시즌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을 맡고 있 는 브래드 어스머스 감독 덕이다. 엘리스는“2010년 내가 신인이었을 때 당시 팀의 포수였던 어스머스 감독 으로부터 포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웠다. 내 포지션에 대한 새로운 발견 이었다” 고 말했다. 어스머스 감독이 다저스에 오기 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다저스 소속) 상대 타자 분석과 이에 대한 대비책 수 립은 전적으로 릭 허니컷 코치가 맡았 었다. 하지만 어스머스 는“만약에 정보가 있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데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 이라며 엘리 스에게 포수로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수들의 이런 분석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허니컷 코치는“상대 타자들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마찬가지로

우리 투수들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을 찾고 이것을 매치 업 시킨다. 지금 까지 경험으로 이 게임플랜이 잘 이행 되면 결과도 좋았다” 고 밝혔다. 류현진이 11일 애리조나 전에서 이 전 경기와 달리 슬라이더를 많이 사용 해 효과를 봤다. 보도대로라면 포수들의 사전 분석 에 의한 게임 플랜이 중요한 역할을 했 을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포수의 사인 보다는 자신의 결정에 따라 던지 는 경우가 많은 클레이튼 커쇼나 잭 그 레인키와 달리 류현진은 포수의 사인 을 믿는 편이기 때문이다. 과연 샌프란시스코 전에 나올 류현 진에게 포수진이 제안하는 처방은 무 엇일까.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실점(6자 책)하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그리 고 당시는 체인지업이 많이 공략당했 다. 14일 현재 3할 이상을 치고 있는 타 자가 4명이나 포진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잠재울 다저스 포수진의 게임 플랜이 궁금해진다.

휴스턴의 화력 이 샌안토니오를 무너뜨렸다. 휴스턴 로케츠 는 14일 도요타 센 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 규리그에서 샌안토 니오 스퍼스를 104-98로 격파했 다. 휴스턴은 이 날 승리로 서부 컨퍼 런스 4위(54승 27패)를 유지했고, 샌안 토니오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휴스턴의 챈들러 파슨스(206cm, 포 워드)는 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드와이트 하워드(211cm, 센터)와 테런스 존스 (206cm, 포워드)는 각각 20점 17리바 운드와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 하든(196cm, 가드)과 패트릭 베 벌리(185cm, 가드)도 각각 16점 7어시 스트와 12점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샌안토니오의 마르코 벨리넬리 (196cm, 가드)는 17점 4어시스트 2리 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팀 던컨(211cm, 포워드)과 제프 팬더그 래프(206cm, 포워드)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으나, 휴스턴에 패했다. 휴스턴은 1쿼터 초반부터 존스와 베벌리, 하워드와 하든 등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세했다. 존스가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했고, 파슨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제레미 린 (191cm, 가드)이 1쿼터 종료 2초 전 레 이업슛을 성공하며, 30-21로 2쿼터를 맞았다. 샌안토니오는 맷 보너(208cm, 포워 드)의 외곽포와 코리 조셉(191cm, 가 드)-보리스 디아우(203cm, 포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 만 휴스턴은 파슨스-하든-하워드의 득점으로 50-43, 전반전을 마쳤다. 휴스턴은 3쿼터 들어 파슨스의 외 곽포가 연달아 터졌고, 린도 외곽 공격 에 가세하며 74-62로 점수 차를 벌렸 다. 샌안토니오는 마누 지노빌리 (196cm, 가드)의 연속 득점과 팬더그래 프의 레이업슛으로 76-68, 점수 차를 좁혔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 벨리넬리 의 외곽포와 아론 베인즈(208cm, 센터) 의 연속점으로 80-80, 동점을 만들었 다. 디아우의 외곽포가 터졌고, 베인즈 가 또 한 번 득점을 만들며 82-87로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휴스턴은 베벌리의 바스켓 카운트로 흐름을 탔다. 하든이 4쿼터 3 분09초 전 3점슛 상황에서 얻은 자유 투를 모두 성공했다. 하든은 50초 전 100-94로 달아나 는 득점을 만들며, 샌안토니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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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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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5, 2014

美서 촌스러운 도시는 텍사스州에 다 몰렸네 부동산 회사 조사… 지역 4개 도시, 상위 15개 도시에 올라 미국에서 촌스러운 도시는 남부 텍 사스주에 몰려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지 휴스턴 크로니클이 시애틀 에 본사를 둔 온라인 부동산 회사 에스 테이틀리닷컴(Estately.com)을 인용해 14일 전한 내용을 보면, 포트워스(1위) 를 필두로 샌안토니오(2위), 엘파소(5 위), 알링턴(11위) 등 텍사스 지역 4개 도시가 촌스러운 상위 15개 도시에 올 랐다. 에스테이틀리닷컴은 미국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50개 도시를 먼저 선정한 뒤 이 도시 거주자들이 페이스북에서 컨트리 음악, 낚시, 사냥, 나스카(자동 차경주대회), 권총 등 화기, 바비큐, 카 우보이 부츠, 픽업트럭(짐칸 덮개가 없 는 소형 트럭), 로데오, 감차(미국 남서 부에서 즐기는 달콤한 차) 등 10개 주 제에 대해 흥미를 보이는 빈도를 종합 해 촌스러운 도시 순위를 매겼다. 북부 텍사스에 자리 잡은 포트워스 는 미국에서 가장 큰 로데오 경기가 열 리는 곳이다. 그에 걸맞게 거주민들은 픽업트럭 (1위), 카우보이 (2위), 로데오(3위), 화

야구경기를 찾아온 관객이 텍사스 주기를 크게 흔들고 있다.

기·감차(4위) 항목에서 큰 관심을 보 여 촌스러움에서 미국 내 1위를 달렸 다. 포트워스에서 남쪽으로 4시간 떨어 진 샌안토니오 주민들도 로데오(1위), 컨트리 음악·픽업 트럭(3위)에서 상위 에 올라서 만만치 않은 순박함을 보였 다. 포트워스, 알링턴을 합쳐 댈러스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을 이루는 댈러

텍사스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로데오 경기

스는 두 도시와 달리 26위에 머물러 촌 스러움보다는 세련됨을 지향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텍사스주의 대표 도시인 휴스턴은 16위에 자리했다. 전체 3,4위를 달린 털사와 오클라호 마시티는 텍사스주의 영향권인 오클라 호마주에 속한 도시다. 이에 반해 가장 세련된 도시는 샌프 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 주민의 성향은 픽업 트럭, 로데오, 컨트리 음악 등 세 항목 을 제외한 7개 항목에서 모두 50위를 기록해 촌스러운 것에 가장 무관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의 경제 중심을 자부하는 뉴욕 (49위), 정치의 구심점 워싱턴 D.C(48 위), 로스앤젤레스(47위) 등 대도시도 남서부 지역 주민들과 성향에서 큰 차 이를 보였다.

美남성‘나는 괴롭힘가해자’글귀들고 거리나서

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고 고백하 는 내용이었다. 아비브가 이날 판지에다 손으로 쓴 글귀를 들고 있는 동안 지나던 운전자 들이 그를 향해 경적을 울려댔고, 행인 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현지 언 장애를 지닌 이웃 주민을 학대한 미 론은 전했다. 국 남성이 법원으로부터“나는 괴롭힘 아비브가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된 것 (bully) 가해자” 라는 글귀를 들고 길거 은 이웃 주민 샌드라 프러의 가족을 15 리에 5시간 동안 있으라는‘벌’ 을 받았 년간 괴롭힌 사실이 인정됐기 때문이 다. 다. 발달장애가 있는 흑인 자녀 2명을 미국 오하이오주 사우스 유클리드 입양해 키우는 프러는 아비브가 자신 시법원의 게일 윌리엄스-바이어스 판 들에게 인종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사는 최근 이 지역 주민 에드먼드 아비 했고, 수차례 침을 뱉기도 했다고 법원 브(62)에 대해 이런 처벌을 내렸다. 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주장했다. 아비브가 법원 명령을 이행하기 위 아비브는 몸이 불편한 프러의 친아 해 길거리에 나선 것은 13일(현지시간) 들 소유 차량에 개 배설물을 던지기도 오전 9시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바이어스 판사가 아비브 그는 혐의를 부인했으며“판사가 내 를 위해“나는 괴롭힘 가해자입니다” 인생을 파괴했다. 불공평하다” 며 판결 로 시작하는 글귀를 손수 작성해 줬다. 에 불만을 표시했다. “나는 장애아들을 괴롭히고, 나와 다른 윌리엄스-바이어스 판사는 이와 더불어 아비브에게 15일의 구류형과 분노조절 강의 수강, 사과문 제출 등을 명령했다.

장애이웃 학대에 ‘이색 처벌’…당사자는 “판사가 인생 망쳐” 불만

13일 법원 명령으로 “나는 괴롭힘(bully) 가해자입니다” 라는 글귀의 팻말을 들고 길거리 에 서 있는 에드먼드 아비브.

가장 가기 힘든 낙원의 섬… 세상 끝에 있는 섬 뉴질랜드에서 3,200킬로미터 떨어진 ‘파머스턴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섬으로 불린다. 작은 섬 6개로 구성된 육각형 모양의 이 섬에는 공항이 없다. 섬 을 방문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개인 요트를 탄다. 요트가 없다면 1년에 두 차례 운행하는 보급선을 타야 한다. 파머스턴 아일랜드 안식과 평화와 소박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낙원이지만, 무료함을 달랠 길 없는 이들에게는 지옥인 셈이다. 이 섬에는 자동차도 없고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문명이 없다. 화장실은 단 두 개다. 전화도 최근에서야 개통되었다. 전기도 제한적으로 공급된다. 독특한 섬의 모양, 외딴 환경, 문명이 없는 일상, 들어가기 도 나가기도 힘든 환경이 이 섬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2013년 12월 BBC의 취재 기사를 보면, 런던에서 출발해서 2일 동안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후 타이티를 떠난 배를 5일 동 안 탄 후에야 섬에 도착했다면서 파머스턴섬을 ‘세상에서 가장 외딴 섬‘ ’세상 끝에 있는 섬‘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고교 강간사건에 전교생 DNA검사 소동 프랑스 수사 당국이 학교 강간사건 수사를 위해 학생과 교사 등 교내 남성 527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전자 검사 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지난해 9월 프랑스 서부 라로셸의 가톨릭 고 등학교에서 발생한 여학생 강간사건 의 범인 색출을 위해 이날부터 이 학교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유전자(DNA)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소동은 범행이 어두운 화장실 안에서 이뤄져 피해 여학생이 범인의 인상착의를 전혀 떠올리지 못해 수사 가 미궁에 빠지면서 벌어졌다. 수사 당국은 피해 학생의 속옷에서 확보한 범인의 DNA와 학교 내부인의 유전자를 대조하는 작업을 통해 사건 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로서는 학교 내부인의 범행 가 능성이 크기 때문에 DNA 검사를 거부

하는 사람은 용의자로 간주할 것이라 고 검찰은 밝혔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인권단체들 은 DNA 검사 거부 행위를 혐의 인정 으로 연결짓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 했다. 외부에서 범인이 침입했을 가능 성을 배제하고 교내 남성으로만 수사 망을 좁힌 것은 잘못이라는 비판도 따 랐다. 프랑스 인권리그 피에르 타르타코 우스키 대표는“검찰의 이번 조치는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강압적” 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담당검사인 이사벨 파주넬은 논란 에 대해“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물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불가피하 게 학교 안의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확대할 수밖에 없게 됐 다” 고 해명했다. 그는 검사 결과는 한 달 안에 나올 예정으로 범행과 관계없는 DNA 자료 는 전량 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릴린 먼로 착용 귀걸이 ‘ 18만5천 달러’ 에 낙찰 1955년 영화시사회 때 착용한 라인석 할리우드 스타 메릴린 먼로가 1955 년 영화시사회 때 착용한 라인석(인조 다이아몬드) 귀걸이 한쌍이 13일(현지 시간) 경매에서 18만5천 달러(1억9천 217만원)에 낙찰됐다. 경매를 주관한 줄리언스 옥션은 귀 걸이는 먼로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 곡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장미 문신’ 의 시사회 때 낀 것이라고 밝혔다. 낙찰 가에는 경매사 수수료 20%가 포함돼 있다.

줄리언스 옥션은 낙찰자는 외국인 수집가라고 밝혔으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이날 경매에서는 유명배우 험프리 보 가트가 사용한 라이터가 1만9천200달 러(1천994만원)에, 배우 데이비드 해셀 호프가 소유했던 1986년식 승용차 폰 티액 파이어버드가 15만2천600달러(1 억5천852만원)에 각각 새 주인을 찾았 다.

13일 경매를 통해 약 1억 9천여만에 낙찰 된 메릴린 먼로가 1955년 영화시사회 때 착용한 라인석 귀걸이.

버스를 타며 인사하는 피카츄가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 다. 특이한 점은 피카츄의 덩치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버스 문을 다 막을 정도다. 사진은 ‘버스의 해’를 기념해 영국 런던의 교통 당국이 진행한 이벤트 장면이다. 이벤트의 정확한 명칭은 ‘어떻게 하면 파카츄를 버스에 태울 수 있을까‘이다. 아이들이 피카츄를 태우려고 밀고 당기는 상황도 연출되었다. 유명 캐릭터를 이용해 런던 판 타요 버스의 분위기가 난다.

런던 버스 타는 거대한 피카츄 ‘눈길’


건강정보

2014년 4월 15일(화요일)

“커피 향 제대로 느끼려면 홀짝? …후루룩○” 이탈리아 연구진 “한 번에 많은 양 마실 때 더 깊고 풍부함 느껴” 흔히 커피를 마실 때 뜨거운 김을 입으로‘후후’불어가며 천천히 홀짝 홀짝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여유 를 두고 천천히 마시면 커피의 향긋한 냄새를 더욱 깊게 맡을 수 있을 것 같지 만 실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나폴리대학 연구진 은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일정 실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아메 리카노, 네오폴리탄(나폴리 고유 커피 종류), 모카, 에스프레소 등 4가지 유형 의 커피를 맛보게 한 것이다. 단, 한 번 은 천천히 홀짝이며 향을 음미하는 방 식으로 또 한 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후루룩 마시도록 했다. 참고로 실험은 참가자들이 마실 때 입이 데지 않을 정 도로 커피 온도가 적당히 식은 상태에 서 진행됐다. 실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참가자 들은 천천히 홀짝일 때보다 한 번에 많 은 양을 마실 때 더 깊고 풍부한 커피 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는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 더욱 두드러 졌다. 일반적으로 와인을 마실 때, 입에 적은 양을 머금고 천천히 향을 음미하

는 방식과는 정반대인 것이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들은 커피 종류와 양에 따라 향을 음미하는 방식과 정도가 각각 차이가 났다. 그리 고 대체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실 때 더욱 풍부한 향을 음미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과학적 원리가 여기에 작용되는지는 아직 추 가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사람 입 속 타액(침)이 커피 향 음미와 일정 연관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연구진들은 추측 했다. 연구진들은“해당 실험 결과는 기분 좋은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커피 제조업체들에게 마케팅 측면에서 관심이 갈 만한 내용”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지‘국제 식품연구저널(Food Research International)’ 에 최근 발표됐다.

정상적인 사람도 종종‘이상한 충동’느낀다 미국 연구진, 의심 관련 비정상적 생각… 삶에 지장 주는 정도 덜해 떠올리고 싶지 않은 생각이 자꾸 머 릿속을 맴돌며 괴롭힐 때가 있다.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비이성적인 생각들은 도덕적 기준이 붕괴된 강박성 인격 장 애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 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신적 으로 특별히 이상이 없는 일반인들도 간혹 한 번씩 비정상적이고 충동적인 생각을 떠올린다. 단 일반인들은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들보다는 이런 생각 을 떠올리는 빈도수가 낮고, 삶에 지장 을 주는 정도도 덜 하다. 미국 컨커디어 대학교 심리학과 아 담 라돔스키 교수는“발코니에서 뛰어 내리거나 지하철 플랫폼으로 뛰어드는 생각이 떠오른 일반인들은 스스로가 어리석고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며“반면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떠올린 뒤 자신이 자살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 닌지 걱정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강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이런 종류의 생각을 더 자주 떠올린다” 며“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화를 내거나 스스로를 염려한다” 고 말했다. 그는“떠오르는 생각 그 자체는 일반인과 강박장애 환

자 사이에 별반 큰 차이가 없다” 고덧 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이탈 리아, 중국, 이란 등 총 13개국에 거주 하는 대학생 777명의 데이터 를 수집ㆍ분석했다. 그 결 과, 실험참가자의 94% 가 적어도 최근 3달 안 에 신경을 거슬리 는 이상한 생 각 이 떠

오른 경험을 했다. 실험참가자들의 신경을 가장 많이 거스른 비정상적인 생각은‘의심’ 과 관련이 있는 생각이었고,‘성, 종교, 부 도덕성’ 과 관련이 있는 생각이 가장 적 었다. 또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서도 충 동적인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터키 앙카라와 그리스 테살로니키 에 거주하는 학생들은‘타락’ 과 연관 이 있는 생각을 많이 떠올린 반면, 프랑 스 샹베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피해, 부상, 공격’ 과 관련이 있는 생각을 많 이 떠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에 거주하는 실험 참가자들은‘종교, 부도덕 성’ 과 관련한 충동적인 생각들이 가장 신경 에 거슬린다고 답한 반면, 캐나다 몬트리 올 과 시에 라리 온 마 케 니 거주 학생들은‘성’ 과 관련해 떠오르 는 생각들이 가장 정신을 괴롭힌다고 답했다. 이번 연구는‘강박 신경증 환 자와 관련 장애 저널(Journal of Obsessive-Compulsive and Related Disorders)’ 에 실렸고,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망막 이상 환자 4년새 58%↑ “50대이상 1~2년마다 검진받아야” 사람 눈에서 카메라‘필름’ 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의 이상으로 제대로 사물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13일 건강보험공단 진료통계 자료 를 보면, 망막장애(질병코드 H30~H60) 환자는 2008년 54만2천 200명에서 2012년 85만7천813명으로 58.2% 늘었다. 관련 질환으로 수술받 은 환자도 같은 기간 6만4천455명에서 9만9천136명으로 53.8%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2년 기준 60대 (26.5%)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70 대(22.6%)·50대(21.9%) 등의 순이었 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70대(7 천117명)가 60대(5천천480명)보다 많 아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정은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 과 교수는“60대이상 고령층에서 망막 장애 환자가 많은 것은 고혈압, 당뇨 등 이 망막 질환과 관계가 있기 때문” 이라 고 설명했다. 고혈압은 노인성 황반변성·망막 혈관폐쇄 등의 위험 요소이고, 당뇨도 여러 종류의 망막 병변을 동반할 수 있 다는 설명이다. 망막은 안구 안쪽을 덮은 얇은 신경 막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감지해 이를 전기 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한다. 이 망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거

사람 눈에서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의 이상으로 제대로 사물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당뇨·고도 근시환자 주의필요” 나 벗겨지고(박리), 망막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등 문 제가 생기면 환자는 시력감소·시야 축소·광시증(번쩍임)·비문증(눈앞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느낌) 등을 호소하 게 된다. 질환의 정도와 환자 연령 등에 따라 주사, 레이저 시술, 유리체 절제 등의 치료가 시도된다. 정 교수는“망막 질환이 주로 노령 기에 발병하는 만큼 50세 이상은 1~2 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

다” 며“특히 고도 근시 환자, 한쪽 눈에 이미 황반변성이 나타난 환자, 당뇨 환 자 등은 꼭 정기 검진을 받고, 노인성 황반변성·백내장과 관계가 있는 흡연 은 자제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과 망 막 질환의 관계에 대해서는“명확한 상 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시 력교정술이 필요한 정도의 근시안은 망막박리나 근시성 황반변성 등의 위 험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요즘 악몽이 잦다면?”… 꿈에 영향 주는 6가지 수면 보호 작용도 있어… 냄새·소리·매운 음식·금연 등 장모님이 자신에게 간섭하는 게 싫 “꿈은 수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을 때“내게서 물러서라” 고 소리치는 며“냄새 자극제를 활용해볼 필요가 있 꿈을 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 다” 고 말했다. 다. 꿈은 두뇌가 해결되지 않는 갈등을 ◆소리=화재가 일어나 경보기가 풀어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울리는 꿈을 꾸다 일어났을 때 알람 소 만 최근 연속적으로 악몽을 꾸게 된다 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바렛 박사는 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소리는‘좁은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조교 창문’ 을 통해 뇌 속에 들어간다” 며“그 수인 데이르드르 바렛 박사는“꿈을 상 소리는 잠을 깨울 정도로 크지는 않지 기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과 악몽 만 인지하기에는 충분하다” 고 말한다. 을 조장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 따라서 잔잔한 파도소리를 틀어놓 도 연구가 된 상태” 라고 말한다. 미국 고 자면,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꿈을 의 여성지‘우먼스 데이(Woman’s 꿀 수 있고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 Day)’가 꿈과 꿈속에 나타나는 것에 다. 영향을 주는 것 6가지를 소개했다. ◆매운 음식=소화 불량증을 일으 ◆냄새=연구에 따르면, 꽃향기를 킬 수 있는 치즈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맡으면 더 긍정적인 꿈을 꾸게 되는 것 과식을 하게 되면 악몽을 꿀 가능성이 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황 같은 고약한 커진다. 자극적인 음식은 신체가 이를 냄새는 부정적인 꿈과 연관되어 있는 소화하는데 힘을 다하게 함으로써 수 것으로 나타났다. 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악몽 등 거친 꿈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 수면의 을 꾸기 쉽다. 학 부서장인 J. 케이츠비 웨어 박사는 ◆ 엎드려 자는 버릇= ‘꿈꾸기

(Dreaming)’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 면, 엎드려 자면 누군가와 성관계를 갖 거나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는 등 당혹 스러운 꿈을 꾸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 다. ◆담배를 끊었을 때=생생하게 기 억되는 꿈들 중에는 끊기로 결심한 습 관들과 연관된 게 많다. 연구에 따르면, 금연을 한 사람 63%가 1년 후에도 담 배 피우는 꿈을 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끊게 되면 뇌 활동이 활발해 져 더 꿈을 많이 꾸게 된다는 연구결과 도 있다. ◆자기 전에 공포영화를 보면=공포 영화는 으스스한 악몽을 꾸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바렛 박사는 “음악이나 책, TV 쇼, 배우자와 나눈 대 화 등 잠자기 바로 직전에 한 일이 꿈에 영향을 미친다” 며“자꾸 무서운 악몽 을 꾼다면 잠자기 전 몇 분 동안 행복한 순간 등을 떠올려 뇌를 재 프로그래밍 하는 게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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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APRIL 15, 2014

옐로, 빛에 닿아있는‘긍정’ 의 컬러 유니크한‘존재감’ …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력 십분 발휘 노란색은 컬러 중에서 빛에 가장 가 까운 색이다.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낙천적인 태 도를 갖게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 도록 도움을 주는 컬러로 알려진 노란 색은 가독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노랑과 검정의 배색은 명시성과 가독성이 가장 높아 어린이 시설 주변, 통학 차량 등에 적용된다. 진한 노랑은 황금, 돈 등을 상징해 부와 권위, 풍요로움을 상징하기도 한 다. 톤에 따라 다른 느낌을 가지기 때문 에 한정적인 듯 보이지만 전혀 다른 분 위기를 표현하는 색이다. 유아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 노란색 은 어린아이 같은 인상을 주기 쉽지만,

옅은 옐로 컬러는 청초하고 상냥한 이 미지가, 탁한 옐로는 차분하고 어른스 러운 이미지가 있다. 밝고 개성 강한 옐 로 컬러지만 어떤 색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에서 옐로 컬러 아이템은 유니크한‘존재감’ 을 드러낸다. 비비드한 옐로 컬러일수록 포인트 아이템으로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것. 모노톤의 룩에 화사한 옐로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전체적인 룩을 생 기 있게 만들어 준다. 성큼 다가온 봄과 특히 잘 어울리기에 최근 스타들의 클 러치, 슈즈, 백 등에서 옐로 컬러를 자 주 찾아 볼 수 있다. 노란색은 뇌의 파장을 자극해 운동

화사한 컬러 입고 봄맞이 떠나자 단일 컬러보다 컬러 배합·컷팅으로 역동적

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색이기 때문에 소극적인 기분을 날려버리고 싶을 때 제격이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크며 따뜻하고 쾌활한 분위기를 조성 할 때도 주로 사용된다. 명랑함과 활동 성, 기쁨과 희망을 나타내는‘긍정의 색’ 이기 때문이다. ◆ 디자이너 컬렉션에 사용된 옐로 컬러 구찌의 2013 S/S 컬렉션에 가장 돋 보인 것은 단연 컬러의 과감한 사용. 켈 리 그린, 머스타드, 화이트, 스카이 블 루 등의 컬러가 드라이한 소재와 만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적이면서 도 소프트한 이중성을 표현한 것. 비비드한 머스타드 옐로 컬러 수트 는 포멀하고 클래식한 실루엣이 컨템 포러리 컬러와 만난 아이러니한 느낌 을 준다. 도시적인 남성의 깔끔한 옐로 수트, 화이트 팬츠와 만난 블루종 등은 가장 트렌디한 웨어러블 룩으로 긍정 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2 S/S 컬렉션에서는 유독 옐로 컬러가 사랑받았다. 루이비통은 화이 트를 중심으로 뉴트럴 컬러를 주요하 게 사용했으며 파스텔 계열의 소프트 컬러감은 실크 오간자, 펀칭 기법이 돋 보이는 라이트한 소재와 만나 조화롭 게 어울렸다. 2012 S/S 시즌을 끝으로 돌체 앤 가 바나의 메인 라인으로 통합된 디엔지

의 마지막 컬렉션은 스카프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 눈길을 끌 었다. 디엔지의 컬렉션에서 사용된 옐로 컬러는 유아적이거나 청순하지 않았 다. 강렬한 이그조틱 무드를 풍기는 패 턴, 광택감 있는 소재, 섹시하고 감각적 인 디자인과 만나 섹시하고 도발적인 컬러로 변신한 것. 점프 수트처럼 연결된 셔츠와 팬츠 가 조합된 디자인, 스카프를 이용한 슈 즈의 장식 등은 80년대 후반 유행하던 스타일이지만 디엔지는 이를 글래머러 스하고 매력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재 해석했다. ◆ 옐로 컬러 스타일링을 선택한 스 타들 옐로 컬러 스타일링을 선택한 스타 들은 컬러 하나만으로 시선을 사로잡 는 룩을 완성했다. 주목성 높은 색상답 게 화사한 색감을 잘 살려‘컬러 포인 트 스타일링’ 을 연출한 것. 약속이라도 한 듯 모노톤의 컬러와 매치한 스타들 의 센스가 돋보인다. 이정현과 티아라 효민은 각각 아우 터, 원피스를 옐로 컬러로 택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한 분위기를 풍 기는 룩을 선보였다. 반면 한지혜와 김 혜은은 독특한 실루엣의 스커트와 팬 츠로 센스 있는 룩을 연출했다. 한지혜의 옐로 펜슬 스커트는 슬림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불구하고 여 름을 방불케 하는 고온이 이어지면서 ‘꽃 피는 화사한 봄’ 이 이어지고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찾아온 반가 운 봄은 외출하기 딱 좋은 계절. 황사 와 미세먼지를 극복할 수 있는 밝은 아 웃도어 스타일링을 위한 필수 아이템 을 갖추고 봄 외출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톡톡 튀는 컬러의 의상과 곁들여 룩 의 포인트를 살려 줄 액세서리를 이용 하면 더 없이 센스 있는 아웃도어 룩을 선보일 수 있다. 특히 한낮에 강한 햇빛으로 야외활 동의 적, 자외선을 막아 줄 모자는 가 장 손쉽게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 디 자인은 스포츠 캡보다는 등산모자나 버킷햇, 일명 벙거지가 좋다. 이러한 모자는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과 황사 를 동반한 봄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 아웃도어 스타일링에 있어 조합 이 촌스러워지지 않으려면 컬러에 신 경 써야 한다. 모자와 의상의 컬러를 통일시키는 것만으로도 꽃 피는 봄날,

아웃도어 스타일링 강자가 될 수 있다. 여성들을 위한 봄 황사에 대처하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꽃을 연상시키 는 오렌지와 레드 등 의 화사한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단, 컬러 로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다소 유치 하게 느껴진다면 체크무늬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링 팁. 촌스럽지 않은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들은 밝은 색상의 의상에 한결 차분해지는 그린 계열의 모자를 매치 하면 심플하면서도 멋스런 룩을 선보 일 수 있다. 남성들의 아웃도어 룩에서 여자들 처럼 톡톡 튀는 컬러의 의상과 액세서 리를 매치하면 다소 투머치 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액세서리만큼은 차 분한 그린이나 카키 계열의 제품을 선 택해 업된 컬러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단일 컬러보다는 그린에는 옐 로우, 오렌지에는 베이지나 그린 등의 컬러 배합과 컷팅의 아이템으로 역동 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것도 좋다.

하게 떨어지는 H라인이 아닌 퍼지는 듯 하다가 다시 좁아지는 실루엣이 특 징. 김혜은의 팬츠는 버튼 디테일이 돋 보이는 와이드 팬츠로 심플한 디자인 에 더해진 매력적인 컬러가 포인트이 다. 최근에는 컬러의 사용에 있어 남성 과 여성을 구분 짓지 않는 추세가 늘고 있다. 유니섹스 브랜드, 실루엣, 디자인 이 보편화되며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 졌던 밝은 색감의 컬러가 남성들에게 도 사랑받고 있는 것. 보수적인 한국 사회 내에서 여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제약이 많은 남성복 에 깃든 옐로 컬러는 더욱 시선을 사로 잡는다. 샤이니 키는 애시드 옐로 컬러 와 블랙 컬러가 유니크한 패턴을 이루 는 박시한 재킷으로 트렌디한 스타일 링을 완성했다. 유아인은 블랙 재킷과 롤업 데님 진 으로 연출한 캐주얼룩에 옐로&블랙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포인트를 더했 다. 발목을 드러낸 데님 진의 실루엣과 로퍼, 내추럴한 티셔츠가 편안해 보이 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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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15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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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임지은, 10월 결혼 “속도위반 아냐… 10년 친구가 부부로”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화사한 핑크색 옷 을 입고 로맨틱한 매력을 과시했다. 최근 씨엔블 루 공식 페이스북에는 정용화의 슈에무라 화장품 광고 촬영 중 스케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정용화는 벚꽃을 연상 시키는 핑크색 니트를 입고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기타를 메고 있는 그는 수첩에 뭔가를 적고 있는 모습이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정 용화는 외국인 최초로 중국 슈에무라 광고 모델로 선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5일 중국 최대 음악 웹사이트 중 하나인 인위에타이 주관으로 열리는 ‘V차트 어워즈(V-Chart Awards)’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정용화, 화장품 광고 촬영 중… 벚꽃 핑크 ‘로맨틱’

포맨 김영재, 연예계 종사자에 사기 혐의로 피소 소속사 “지급 늦어졌을 뿐 사기 아니다” 보컬 그룹 포맨의 김영재(34)가 한 연예계 종사자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 소됐다. 연예계 종사자 이모 씨는 14일“김 영재가 자동차담보대출 투자 명목 등 으로 6억5천여 만원을 편취해 지난 11 일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 밝혔다. 이씨는“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며 차일

피일 미뤄 결국 소송에 이르렀다” 고말 했다. 이에 대해 김영재의 소속사 관계자 는“김영재의 말에 따르면 본인 때문에 그간 주위 사람들이 돈을 벌었으며 최 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지는 것” 이라며“사기는 아닌 만큼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본인이 나서 해결하겠 다고 했다” 고 반박했다. 같은 날 소속사는 김영재가 지난달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고 밝

SM“엑소 신곡 안무영상 불법 유포자 형사 고소”

혔다. 소속사는“5월 중순 발표할 포맨의 정규 5집이 마지막 앨범” 이라며“앞으 로의 활동은 신용재, 김원주 2인 체제 로 진행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쏟아지는 新예능 키워드…‘떼·연애·참여’ 관찰 예능 일색인 현 상황 탈피 시도… 다양한 이야기거리 관찰 예능의 인기가 한창인 이 때,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등장은 예 능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지상 파 방송 3사가 야심차게 새 예능 프 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포맷도 출연 진의 성격도 각기 다른 이들 프로그 램을 한두 가지로 묶어주는 키워드 는‘떼, 연애, 참여’ 다. 새 예능 프로그램들의 이 같은 시 도에는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등에서 비롯된 예능 트렌드를 지상 파만의 방식으로 소화, 관찰 예능 일 색인 현 상황을 탈피해보려는 시도 로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프 로그램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일 밤-아빠!어디가?’등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과 MBC ‘일밤-진짜사나 이’, SBS ‘정글의 법칙’과 같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며 여전한 저 력을 보여주고 있는 KBS 2TV ‘해 피선데이-1박2일’, MBC ‘무한 도전’과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 능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 3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새 로운 예능 프로그램은 SBS ‘일요 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룸메 이트’ ), ‘매직 아이’, ‘도시의 법 칙’, MBC ‘별바라기’, ‘연애고 시’, KBS 2TV ‘나는 남자다’ 등 이 있으며 이미 한 차례 시청자들에 게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KBS 2TV ‘밀리언셀러’, ‘미스터피터 팬’ 등이 있다. ◆ ‘떼’로 승부한다 많은 수의 출연진 구성이 눈에 띈 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새 예능 프 로그램이 5명 이상의 출연진이 명단 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명의 연예인 이 한 집에 함께 머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룸메이트’ 는 출연 자만 해도 10명이고‘별바라기’역 시 MC 강호동과 더불어 첫 방송에 서 이휘재, 유인영, 인피니트, 권오 중, 소유 등 다수의 게스트가 출연하 기로 돼 있다.‘연애고시’역시 6명 의 남성‘연애조난자’ 들이 연애고시 를 본다는 콘셉트 아래 여성들의 의 견을 대변할 5명의 또 다른 여성 출 연진이 존재한다. 인원은 총 11명. 지난 9일 첫 방송된‘나는 남자다’ 역시 MC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에 허경환, 장동민, 임시완, 게스트 2명 등 8명이 출연했다. 음악이 주가 되 는‘밀리언셀러’역시 4명의 작곡가 와 4명의 프로듀서, 국민가수 등 총 9명이 활약했다. 이 같은‘떼’캐스팅은 시청자들 로부터 때로는‘산만하다’ 는 지적을 받기도 하나 다양한 인물들의 출연

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프로그램 의 포맷이 관찰 예능일 경우 다수의 출연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다. 토크쇼일 경우 다양한 이야깃 거리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 변함없는 ‘핫’이슈… 연애 연애는 언제나‘핫’ 한 주제다. 어 느 토크쇼에서나 한 번쯤은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되게 마련. 그 런 중 JTBC ‘마녀사냥’의 등장은 연애를 주제로 한 색다른 토크쇼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tvN ‘김 지윤의 달콤한 19’, TrendE ‘오늘 밤 어때’ 등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등에서 같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 램을 만들어왔다. 지상파 방송사들 은 한 때 MBC ‘천생연분’, KBS 2TV ‘산장미팅’ 등 연애를 주제 로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큰 재미를 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우리 결혼했어 요’ 는 여전히 많은 광고가 붙는 효자 프로그램. 그런 의미에서 등장하는‘연애고 시’ 는 지상파에서 내놓는 색다른 연 애 토크쇼가 될 것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연애 못하는 6명의 남자 들이 연애에 관련한‘고시’ 를 보며 5 명의 여성 출연진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이 프로그 램은 요즘 유행하는‘연애 토크쇼’ 의 적자라 해도 무방하다. 더불어 ‘나는 남자다’ ‘매직 , 아이’역시‘연 애’ 를 타이틀로 내놓지는 않았지만,

코미디언 고명환이 배우 임지은과 오는 10월 화촉을 밝힌다. 14일 고명환의 소속사 행복한배우 들 관계자는“두 사람이 오는 10월11 일 함께 다니는 서울 논현동의 강남중 앙침례교회에서 결혼할 예정이다” 라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아직 결혼식까지 기간 이 많이 남은 만큼 주례나 신혼여행 등 구체적인 사안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고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 측은“속도위반은 전혀 아니다” 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7월 고명환과 임지은이 약 10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 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 를 낳았다. 둘은 같은 신앙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 개그맨 겸 배우 고명환(왼쪽)과 임지은 커플이 결혼 발표를 했다. 려졌다. MBC 공채 8기 개그맨인 고명환은 들’ ‘자체발광 그녀’등 드라마에도 출 자들” “바람의 화원” “지성이면 감천” 그동안‘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등 연했다. 임지은은 1999년 영화“하우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 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경성스캔 등” 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발칙한 여 았다.

각각 남자와 여자라는 특정 성별이 주축이 돼 토크를 풀어나가는 콘셉 트란 점에서 연애 이야기가 빠질리 만무하다. ◆ 일반인 참여…공감 2배 재미 2 배 노린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 하세요’(이하‘안녕하세요’ )가 시 청률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연예인만이 아닌 일반인들을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끌어 모아 신 선함을 줬기 때문이다. 보통의 토크 쇼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비슷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하며 식상함을 주 기 쉬웠다면‘안녕하세요’ 는‘일반 인 신청자의 사연’ 이란 마르지 않는 샘물을 확보해 끝없는 공감과 재미 를 전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별바라기’ 와‘나 는 남자다’ 는 일반인 시청자들의 참 여를 유도, 공감지수를 높였다는 면 에서 주목할 만하다.‘별바라기’ 는 스타와 그를 사랑하는 팬이 함께 출 연해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고,‘나 는 남자다’ 는 250명의 남성 방청객 과 남자 MC들이 무대와 객석의 구 분 없이 토크와 쇼를 진행하는 형식 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파일럿 방송된‘나는 남자다’ 는 MC들과 객 석의 확실한 교감으로 기존 예능 프 로그램과 다른 재미를 줬다. 방송을 앞둔‘별바라기’역시 오랜 우정을 빛내온 스타와 팬들의 남다른 소통 과 교감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 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엑소 의 신곡 안무영상을 불법 유포한 사람 을 찾아 처벌해달라며 수사를 의뢰했 다. SM은 14일“최근 온라인에 유출된 신곡‘중독’ 의 안무 영상 불법 유포자 처벌을 위해 저작권법 위반(저작권 침 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침해)으로 오 늘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장을 접

수했다” 고 밝혔다. SM은“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 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

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추가적으 로 민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진 행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헝거게임’, ‘노예 12년’ 제치고 MTV 영화상 3관왕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는 소녀 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노예 12 의 모습을 그린‘헝거게임: 캣칭 파이 년’ 을 꺾고 올해의 영화상을 받았다. 어’ (이하 헝거게임)가 MTV 영화상 시 또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는 상식에서 올해의 영화상과 남·녀 주 각각 헝거게임의 주인공인 조시 허처 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 슨과 제니퍼 로런스가 이름을 올렸다. 다.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출연진에게 주 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2 는‘온 스크린(On-Screen) 듀오’상은 회 MTV 영화상 시상식에서 헝거게임 ‘분노의 질주 6’ 의 주연배우인 빈 디젤

과 지난달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에게 주어졌다. 이외에도 성인 코 미디 영화‘댓 어쿼드 모멘트’출연 배 우 잭 에프론은‘최고의 상반신 노출 상’ 을 수상하자 무대에서 셔츠를 벗고 상을 받았다.‘최고의 악당’상은‘오 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의 밀라 쿠니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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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15, 2014

가족·군대 이어‘한지붕 아래 남남’뜰까 SBS‘룸메이트’ ·올리브TV‘셰어하우스’방송 가족( ‘아빠!어디가?’ ,‘슈퍼맨이 돌 아왔다’ )과 군대( ‘진짜사나이’ )에 이어 ‘한지붕 아래 타인’ 이 TV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경향이 될까. 최근 케이블 채널과 지상파 채널이 잇따라‘셰어하우스’ (Share House)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관 찰형 예능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지 주 목된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TV는 오는 16일 오후 9시‘셰어하우스’ 를 처음 방송한 다. ‘셰어하우스’ 는 기본적으로 혈연으 로 이어진 가족이 아닌 타인과 한집에 사는 방식을 말한다. 침실 같은 개인 공간은 따로 두면서 거실·화장실·주방은 함께 사용한다. 방세나 각종 공과금을 함께 부담하기 에 주거 비용은 절약되지만 동거인 간 갈등으로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 다. 근래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신 (新) 주거 방식으로 떠오른 데 이어 국 내에서도 1인 가족의 증가와 함께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제공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올리브TV의 12부작‘셰어하우스’ 는 제목처럼 원칙에 충실하다. 음악, 연 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성 강한 유명인 열 명이 서울 근교의 한 집에서 수개월 거주한다.

이상민, 손호영, 최성준, 최희, 송해 나, 천이슬, 우희, 황영롱, 김재웅이‘하 우스메이트’ 로 출연한다. ‘셰어하우스’ 의 이수호 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공감과 치유가 프로 그램의 기본 취지” 라고 설명했다. 이어 SBS도‘K팝 스타’시즌3 후속 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55분‘일요일

이 좋다-룸메이트’ 를 처음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열한 명의 스타가 한집에 살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다. 이동욱, 신성우, 이소라, 박봄, 찬열, 홍수현, 조세호, 나나, 송가연, 서강준, 박민우가 출연한다. ‘룸메이트’제작진은“무려 60대의

카메라에 담긴 그들의 은밀한 이야기” 라며“누구나 꿈꾸는 본격 하우스 판타 지” 라고 프로그램을 정의했다. SBS 백정렬 CP는 최근 기자간담회 에서“젊은 시청자의 취향에 맞는 프로 그램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젊은이들 이 공동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있으니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며 “낯선 사람들이 한방을 쓸 때 어떤 화 학작용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는 것이 기본 취지” 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들 프로그램이‘한지붕 아래 타 인’ 이라는 기본 설정과 출연진 규모까 지 비슷한 만큼 제작진의 향후 편집 방 향, 출연진 간 화학 작용이 차별화의 핵 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관찰형 버라이어티 예능 프 로그램 대부분이 낯선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며 빚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에서 재미를 찾아온 만큼 출연 진이 늘어난‘사남일녀’ ,‘나 혼자 산 다’ ‘인간의 , 조건’등과 차별되는 프로 그램만의 개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 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연예인 의‘가상’일상을 엿본다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 어야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며“최근 관찰 예 능이 보편화해‘셰어하우스’ 의 콘셉트 가 완전히 새롭지 않다는 점은 한계가 될 수 있다” 고 분석했다.

“악동뮤지션과 실전서 선의의 경쟁하고파” 이천원 ‘K팝스타’ 출신 남성듀오…데뷔 앨범 쇼케이스 열어 남성 듀오 이천원(김효빈, 김일도· 이상 24)은 SBS ‘K팝 스타’ 시즌2 출연 당시 노랫말을 재치있게 개사하 거나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무대를 꾸 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박진영의 곡‘난 여자가 있 는데’ 에 감각적인 랩 파트를 넣거나 씨 스타의‘나혼자’ 를 나쁜 남자와 순정남 의 콘셉트로 재해석해 각각“원곡보다 더 좋다” “좋은 , 에너지를 가졌다” 는칭 찬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톱 3 결정전에서 탈락한 이들이 11일 데뷔 앨범을 발표 하고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중3 때 처음 길거리 공연을 해 2천 원을 벌어 팀 명을 이천원으로 붙인 이 들은“1천원, 1천원, 합해서 2천원입니

다” 라고 개성 있는 인사로 무대를 열었 다. ‘K팝 스타’당시 유쾌함으로 승부한 팀인 만큼 앨범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멤버들은 범이, 낭이, 신사동호랭이, 귓 방망이 등 유명 작곡가들의 도움을 받 았지만 김효빈이 작곡, 김일도가 랩 메 이킹에 참여해 자신들의 색깔을 더했 다. “1년 동안 험난하게 준비했어요. 편 한 친구라 작업하면서 일도와 다투기 도 했고요. 그냥 험난했다는 말이 어울 릴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의 감각과 작 곡가들의 노하우가 더해져 플러스 알 파가 됐습니다.” (김효빈) 김효빈은 이어“작곡가들과 작업하 면서 우리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며“작 곡과 편곡을 할 때 음악 지식에서 차이

가 나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달았다. 또 길거리 공연 때는 자유롭 게 작업했다면 방송 심의를 생각해 가 사를 써야 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고 웃었다. 타이틀곡‘서울이 싫어졌어’ 는연 인과 이별 후 서울이 싫어졌다는 노랫 말이 담긴 슬픈 감성의 노래다. 서울이 란 공간을 오브제로 활용했다는 점에 서 센스가 돋보인다. 브라스 연주를 더한 펑키한 곡‘투나 랩 가사를 쓴 김일도는“나의 이별 잇’ (Tonight), 복고 감성의 비트에 연인 이야기를 담았다” 며“나쁜 여자와 아프 이 대화하는 듯한 가사를 담은‘깃털보 게 헤어진 때로 돌아가 가사를 써봤다. 과거 박진영 심사위원이 내 가사에 대 해‘실제 얘기가 아니라 지어낸 것 같 다’ 고 지적한 적이 있는데 이번 얘기만 큼은 경험담을 썼으니 더 와 닿을 것 같 다” 고 소개했다. 두 멤버는 이 곡의 무대에서 트렁크 와 배낭을 소품으로 사용해 마치 뮤지 컬 속 한 장면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 였다. 김효빈은“우리의 춤 실력은 프로 뮤지션과 견줄 수 없으니 최대 장점인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 며“방송 무대에 설 때마다 다른 모습 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 다. 아직 음악 색깔을 찾아가는 신인인 만큼 앨범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지난달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한 ‘뷰티풀’ 을 비롯해 기타 리프와 풍성한

흰티-청청패션, 효린이 입으면 달라 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와 효린이 화보를 통해 무대 위에서와는 다른 수수한 모습을 선 보였다.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보라와 효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보라와 효린은 과장된 메이크업 대신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얼굴로 소녀와 여인의 매력 을 동시에 보여줬다. 또 씨스타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강미 역시 돋보였다. 캐주얼한 데 님 룩과 게스 슈즈로 섹시함까지 한층 더 살렸다. 보라와 효린의 화보는 지난 5일 발행된 그라치아에 실렸다.

한 창법과 랩을 들려주고 싶었다. 지금 은 어떤 장르가 어울리는지 찾아가는 시기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피드백이 중요할 것 같다” 고 말했다. 함께‘K팝 스타’ 에 출연한 악동뮤지 션이 최근 데뷔 앨범을 발표해 음원차 트 1위를 휩쓸며 좋은 성적을 거둔 만 큼 부담도 느낄 터. 대결 구도가 된 데 대해 김일도는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며 웃은 뒤“ ‘K팝 스타’때도 악동뮤지션과 많 이 붙었는데 항상 졌다. 실전에서 다시 붙게 됐는데 악동뮤지션답게 세긴 세 더라.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나란히 1 위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해보고 다 가벼워’등 꽤 다채로운 구성이다. 싶다. 너무 위로 올라가 윗공기만 마시 김일도는“ ‘K팝 스타’때처럼 장르 는 악동뮤지션을 떨어뜨려 보고 싶다” 에 제한을 두고 싶지 않았다” 며“다양 고 솔직하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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