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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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탈환 도전 박인비, 휴젤-JTBC오픈 1R 단독 1위
박인비
박인비(30)가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휴 젤-JTBC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단독 선 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19일 캘리포 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 천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 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 더파 66타를 쳤다.
<관련기사 B2면>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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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에 클로이 김·페더러 NBA 듀랜트 등 스포츠 선수 6명 포함 미국 시사주간지‘타임’ (TIME)이 선정한‘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스 포츠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타임이 19일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 는 100인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 등 정치 지도자들을 비 롯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체육 등 다 양한 분야의 주요 인물들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스포츠 선수로는 재미교 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미국)을 비 롯해‘테니스 황제’로저 페더러(스위 스), 미국프로농구(NBA) 케빈 듀랜트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애덤 리펀 (미국), 크리켓 선수 비랏 콜리(인도), 미 국프로풋볼(NFL) 선수인 J.J 와트(미 국) 등 6명으로 집계됐다. 개척자(pioneers) 부문의 18명 가운 데 한 명으로 뽑힌 클로이 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다. 클로이 김을 추천한 데이비드 장 모 모후쿠 레스토랑 그룹 창업자는“2014 년 소치 올림픽 당시 친구로부터‘세계 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는 너무 어려서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며“2018년 평창올림픽에 서 우리는 모두 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적었다.
2월 13일 강원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 이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 환한표정으로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페더러는 빌 부문에 스포츠 선수 대표격으로 선정 게이츠의 추천을 받아‘거대한 존재 됐고 듀랜트와 콜리는 페더러와 같은 (titans)’부문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올 ‘타이탄스’부문에서 세계적인 영향력 렸다. 을 가진 스포츠인으로 뽑혔다. 현역 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게이츠는 수는 아니지만 미국 체조 국가대표팀 페더러의 실력뿐 아니라 각종 자선 활 주치의로 있으면서 260여 명의 선수를 동에도 주목하며“세계를 더욱 공정하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게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고 평가 나사르의 만행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 했다. 린 체조 선수 출신 레이철 덴홀랜더도 와트는 리더 부문, 리펀은 아이콘 아이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맨유 상대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도전 21일 FA컵 맨유와 준결승 출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로데뷔 후 한 시 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 한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 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맨유)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 강전에서 시즌 29호 공격 포인트 기록 을 노린다. 2009년 독일 함부르크를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손흥민은 2012-2013 시즌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 했다. 그는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레버쿠젠에서 각각 12골 7도 움, 17골 2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19’ 로 늘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토 트넘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해 톱클래 스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다시 한 번 자신
의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 그는 1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개 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기록 을 세웠다. 맨유전에서 득점이나 어시 스트를 기록하면 새로운 기록을 달성 한다. 문제는 이날 경기 출전 여부다. 토 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 유와 FA컵 4강전에 관해 무게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 기자회견에
서“FA컵을 우승한다고 해도 우리 팀 의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이라며 유럽축구연맹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더욱 간 절히 원한다” 라고 말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아르헨 티나 출신인 에릭 라멜라에게 출전 기 회를 많이 주고 있다. 폭발적인 기량을 펼치는 손흥민 대 신 라멜라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도 해 현지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과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 했는데, 손흥민의 체력을 아낀다는 명 목하에 라멜라에게 출전 기회를 줄 가 능성도 있다. 다만 토트넘은 이날 맨유전을 마치 면 다음 달 1일 왓퍼드 전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일주일 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전력을 쏟아부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3월 12일 본머 스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뒤 한 달이 넘도록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 다.
FRIDAY, APRIL 20, 2018
박인비, 세계1위 탈환 도전 휴젤-JTBC LA 오픈 1R 단독 선두 박인비(30) 가 미국여자프 로 골 프 (LPGA) 투어 휴젤-JTBC LA오픈(총상 금 150만 달 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 다. 박인비는 1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 천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 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 언더파 66타를 쳤다. 4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인 머리나 알렉스(미국)에게 1타 앞선 박인비는 시즌 2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박인비는 지 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 퍼레이션 준우승, 지난주 롯데챔피언 십 공동 3위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는 올 해 신설된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 위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세계 1위 펑산산(중국)은 3오버파 74타, 공동 74위로 밀렸고 2위 렉시 톰 프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에 올라 있다. 최근 2년간 부상 때문에 시즌을 일 찍 접어야 했던 박인비는 이번 주 퍼터 교체를 승부수로 띄웠다.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1m 안팎의 짧 은 퍼트를 놓친 박인비는 이번 주 예전 에 사용하던 퍼터를 다시 꺼내 들었다. 박인비는 지난달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할 당시 기존에 사용하던 헤드가 반달 모양의 말렛 스타일 퍼터 대신 헤 드가 일자형인 블레이드 스타일의 퍼 터를 사용했다. 그러나 약 한 달 만에 다시 예전 퍼 터인 오디세이 투볼 퍼터로 돌아가 이 날 퍼트 수를 28개로 줄였다.
박인비
세계 1위 펑산산은 3오버파로 70위권 박인비는“최근 몇 주간 다른 샷은 다 좋았으나 퍼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 다” 며“이번 주 사용하는 퍼터가 더 꾸 준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기 대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2번 부터 15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 아내며 초반부터 상위권을 질주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알렉스가 4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 에 올랐고 지은희(32)가 톰프슨, 페르 닐라 린드베리(스웨덴) 등과 함께 3언 더파 68타, 공동 3위다. 유소연(28)과 고진영(23) 등은 나란 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를 기록 중 이다. 박성현(25)은 더블보기 2개를 기록 하는 난조 속에 3오버파 74타로 펑산 산 등과 함께 공동 74위에 그쳤다.
‘단독 선두’박인비“그린 적중률이 좋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 산 20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보인‘골 프여제’박인비(30·KB금융그룹)가 1 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1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450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 자프로골프(LPGA) 투어 9번째 대회 ‘휴젤-JTBC LA 오픈’ (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2위 마리나 알렉 스(미국)에 한 타차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특히 12번홀(파3)부터 15번홀(파5) 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무 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마친 후 JNA 골프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박 인비와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은. ▶ 오늘 오전 일찍 경기를 했는데, 날도 춥고 비도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 행히 경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날씨도 좋아지고 바람도 안 불어 좋은 컨디션 에서 경기를 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샷 감도 좋았고 퍼트도 좋아서 수월하게 경기를 했다. 이번 주는 그린을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인데, 오늘 그린 적중률 이 좋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 그린 잔디가 어렵고 빠르다는 얘 기가 있던데, 어땠는가. ▶ 퍼팅을 할 때 울퉁불퉁하다보니 튀는 공들도 나오고 해서 쉽지는 않은
그린 상태였다. 오늘은 퍼팅감이 좋았 다. -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은 지역이 다 보니 응원도 많이 나오셨는데. ▶ 오늘 오전인데도 많이 나와서 응 원해 주셔서 좋았다. 미국인데도 한국 처럼 많은 한국분들이 나와서 응원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 좋은 출발을 했는데, 나머지 경기 에 대한 전략이나 각오는. ▶ 우선 출발은 좋은 것 같다. 골프 는 너무 길고 아직 사흘이나 남았기 때 문에 내일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 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우승에 대한 기대는 일요일 쯤에 해도 늦지 않을 것 이다.
스포츠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류, 상대팀 강해지고 휴식은 줄고 등판 앞당겨고 상대는 스트라스버그
제 궤도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 (31)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21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2018 메이저리그’워싱턴 내 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3 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2이닝 5피안 타 3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바 있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이후 2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투구 감각을 바짝 끌어올린 류현진이다. 그는 지난 11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 점으로 호투한 뒤 17일 샌디에이고전 에서도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낚았다. 이번 워싱턴전의 최대 변수는 역시 나 컨디션이다. 당초 류현진은 6일 휴 식 후인 오는 24일 마이애미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로 인해 류현진의 등 판도 이틀이나 앞당겨졌다. 이에 올 시 즌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된 다. 류현진과 만나게 될 워싱턴의 선발 은 에이스 스트라스버그다. 두 선수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 다. 지난해 9월 류현진은 스트라스버그 가 지켜보는 가운데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를 넘기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스트라 스버그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
류현진
6년 만에 한 경기 4득점… 최근 타격 부진 씻어 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 입장 에서는 설욕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2015년 내셔널리그 MVP 브라이스 하퍼를 경계해야 한다.
하퍼는 현재 8개의 홈런으로 불방망이 를 휘두르고 있어 보다 신중한 투구가 요구된다. 하퍼는 지난해 류현진과 마 주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강했다.
LAA 소시아 감독, 오타니 신뢰 드러내…“더 높은 타순 기용”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에 대한 LA 에인절스 마이 크 소시아 감독의 믿음은 변함없는 것 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19일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 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자로는 9번째 경기. 앞서 오타니 는 8경기에서 타율 0.367와 3홈런 11 타점, OPS 1.191 등을 기록했기에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날 삼진 3개 포 함,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는 2회 유격수 땅볼, 4회 와 6회 9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67 에서 0.324로 하락했다. 또한 출루율과 OPS 역시 0.378와 1.054 등으로 낮아 졌다. 또한 오타니는 지난 18일 보스턴전 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으로 부진 한 모습을 보인 뒤 타자로도 침묵을 지 킨 것. 하지만 소시아 감독은 여전히 오타
니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소시아 감독 은 경기 후“오타니를 더 높은 타순에 기용해 팀에 기여할 기회를 줄 것” 이라 고 밝혔다. 이어 지난 등판에서 문제가 됐던 손 가락 물집에 대해서는“걱정하지 않는 다” 고 하며“문제 되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소시아 감독이 여전히 오타니에 대 한 강한 믿을 보이고 있는 것. 오타니는 타자로 계속해 출전한 뒤 23일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다시 선발 등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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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듀랜트 26득점 앞세워 PO 3연승 뉴올리언스도 3연승 ‘신바람’… 필라델피아는 2승째 ‘디펜딩 챔피 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72018 미국프로농 구(NBA) 플레이오 프(PO)에서 샌안토 니오 스퍼스를 상 대로 3연승 행진을 펼치면서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 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샌안 토니오와 서부콘퍼런스 PO 3차전 원 정에서 110-97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7전4승제 의 PO 1차전에서 먼저 3승을 따내 2라 운드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플레이 오프 3라운드에서도 샌안토니오를 만 나 4연승으로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 에 나선 바 있어‘샌안토니오 천적’ 으 로 우뚝 서는 모양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케 빈 듀랜트가 3경기 연속 20점대 이상 득점을 이어가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이 됐다. 1차전에서 24점을 꽂은 듀랜트는 2 차전에서 32점을 폭발하더니 이날 26 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전날 부인상을 당한 샌안토니 오의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은 벤치를 비웠고, 대신 에토레 메시나 코치가 팀 을 이끌었지만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52-46으로 마치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3쿼 터를 32-26으로 이기면서 사실상 승 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랜트(가운데)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12점차로 4쿼터를 맞은 샌안토니오 는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10점차로 추격하며 분전했지만 38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의 닉 영에게 3점포를 얻 어맞아 주저앉았다. 서부콘퍼런스의 뉴올리언스 펠리컨 스도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3차전 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3 연승을 따내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 다. 이에 따라 서부콘퍼런스 PO 2라운 드 대결은 나란히 3연승을 따낸 뉴올리 언스와 골든스테이트의 대결로 압축될 분위기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PO 3차전 홈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19-102로 이겼다. 니콜라 미로티치(30점)와 앤서니 데 이비스(28점)가 58점을 합작하며 팀 승
리의 주역을 맡았다. 이에 맞선 포틀랜드도 주전 5명 가 운데 3명이 20점대 득점을 올렸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력 하게 무너졌다. 이밖에 동부콘퍼런스 PO 3차전에 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마이 애미 히트에 128-108 대승을 거두고 2승1패로 리드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5명의 주전 선 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낙승했다. 전반을 63-64로 마친 필라델피아 는 3쿼터를 33-30으로 끝내고 96-94 로 4쿼터를 맞았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에서 마이애미 의 득점을 14점으로 꽁꽁 묶으면서 32 점을 쏟아내 20점차 완승을 마무리했 다.
오타니, 보스턴전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배트가 침묵을 지켰다. 오타니는 19일 로스앤젤레스 애너 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 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 안타로 부진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67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낮아졌다. 지 난 18일 보스턴전에서 선발투수로 나 와 패전투수가 됐던 오타니는 타석에 서 설욕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 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 스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말 유격수 땅 볼로 물러난 후 4회, 6회 타석에서 모 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9 회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
섰다. 경기는 14안타를 몰아친 보스턴이 8-2로 승리했다.
‘첫 18G 16승’ 보스턴의 역사적인 초반 질주 다.
보스턴이 역사적인 질주를 하고 있
보스턴 레드삭스는 4월 19일 캘리 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
서 열린‘2018 메이저리그’LA 에인절 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에인절스를 8-2로 제압하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7연승
에인절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 다. 시즌 13승6패를 기록해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지켰다.
을 달린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16 승 2패, 승률 0.889를 기록했고 메이저 리그 전체 1위를 굳게 지켰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920년 이후 시즌 첫 18경기에 서 16승 이상을 거둔 5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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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PRIL 20, 2018
내셔널/경제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정상회담 세계적 성공’언급한 트럼프
“좋은 일들 일어날 것” 은 19일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날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 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가능한 모든 일 을 하겠다” 고 의지를 피력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낙관적 전망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으
친구 아베 신조와 대표단을 마라 라고에서 맞이하게 돼 큰 영광” 이라며“많은 것을 성취했다. 감 사하다!”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 견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 이 될 것이다. 역사적 순간이며 제대로 굴러간다면 아마도 그 이 상이 될 것” 이라며 성공적 회담 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표하면 서도“결실이 없다면 정중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일정상회담 마치자 “친구 아베와 북한ᆞ군사ᆞ무역문제 심도있게 논의” 로 떠난 아베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방금 플로리다를 떠난
일본의 아베 총리와 훌륭한 만남 며“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 을 가졌다. 북한과 군사, 무역 문 다!” 라고 밝혔다. 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는 또한“지난 이틀간 나의
(회담장을) 떠나겠다” 고 북한을 압박했다.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특검수사 대응’트럼프 변호 나선다 뉴욕 검사장 출신의 핵심 측근… 트럼프 법무팀 합류 검사 출신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의‘러시아 스캔들’수사에 대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법무팀에 합류한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줄 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을 보좌하다가 지난달 사임한 존 다우드 변호사의 빈자리를 채운 다. 다우드 변호사는‘러시아 스 캔들’특검 수사 변호를 이끌어 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제이 세 큘로우 변호사가 이끄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 법무팀에 합류하며, 타이 콥 백악관 특별고문 변호사 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세큘로우 변호사는 줄리아니 가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상대로 진행 중인 연방수사국(FBI) 수사가 아닌 뮬 러 특검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라 고 AP에 밝혔다. 경험 많은 전직 뉴욕 검사장 인 줄리아니의 합류와 함께 트럼 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끝낼 길을 모색하며, 특검팀의 심문에 응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줄리
무장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정부에서 공식 직책을 맡지 는 않았다. 줄리아니 외에 전직 연방 검 사인 제인 세렌 래스킨과 마티 래스킨도 트럼프 대통령 법무팀 에 합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리아니의 법무팀 합류를 발표한 성명에서 “루디는 훌륭하다” 며“그는 내 오랜 친구이며 나라를 위해 이 일이 빨리 해결되기를 원한다” 고 밝혔다. 줄리아니는 성명에서“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한 법무팀의 일원이 돼 영광” 이 아니 전 시장이 뮬러 특검과 오 했다. 라며“대통령뿐 아니라 제이, 타 랜 인연이 있다면서 그가 트럼프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과 함 법무팀에 합류함으로써 트럼프 대선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측과 뮬러 특검 간 긴장 완화에 핵심 측근으로, 트럼프 행정부 밝혔다.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고 전 출범 초기에 초대 법무장관과 국
“미 법무부 넘버2, 트럼프에 특검수사 대상 아니라고 귀띔” 블룸버그 “트럼프, 면담 후 뮬러ᆞ로즌스타인 제거할 때 아니라고 말해” 로드 로즌스타인 미국 법무부 부장관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수사와 관련,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의 수
사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트럼 프 대통령에게 직접 알려줬다고 19일 블룸버그 통신이 이 사안을 잘 아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뮬러 특검 임명을 강행해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났던 로즌스타 인 부장관은 지난 12일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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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상원의원, 폼페이오 첫 찬성… 전망 어둡던 인준‘청신호’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 강세지역 유권자 의식한 듯…본회의 캐스팅보트 부상 외교위 표결전망은 불투명…’물고문 전력’ CIA 국장 내정자 청문회는 내달 9일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 관 내정자에 대한 첫 공개 지지 자가 19일 나왔다. 여전히 상원 외교위 투표 전 망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민주 당 내 이탈표 발생으로 인해 본 회의에서 진행될 최종 인준 작업 에는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민주당 하이디 하이트캠프(노 스다코타)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 을 내고“폼페이오 내정자는 지 폼페이오 내정자가 워싱턴DC 상원 건물에서 민주당의 마크 워너(버지니아 명 이후 국익을 향상하기 위해 주) 의원을 만나고 나오는 모습. 국무부의 권한과 위상을 다시 강 화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 일단 외교위(공화당 11명, 민 에 따라 매케인 의원의 불참을 을 보여줬다” 며 본회의에서 찬 주당10명)에서는 공화당 랜드 폴 전제로 할 때‘이변’ 이 없는 한 성표를 던지겠다고 공식 발표했 (켄터키) 의원이 이미 공개적 반 찬반이 50대49로 뒤집히며 간발 다. 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민주당 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인준안 인준 국면에서 민주당 상원의 에서 찬성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통과하게 되는 상황을 점쳐볼 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 10대 11의 찬반으로 부결되는 수 있다. 힌 것은 처음이다. 상황이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도“화 노스다코타는 2016년 대선 현재까지 민주당 외교위원 가 이트캠프 상원의원의 찬성 입장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던 공화 운데 공개적 찬성 입장을 표명한 표명으로 폼페이오 내정자의 인 당 강세지역으로, 하이트캠프 상 인사는 없는 가운데 공화당의 제 준 전망이 밝아지게 됐다” 고내 원의원의‘커밍아웃’ 은 올해 11 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의원이 다봤다. 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고 앞서 여권은 북미정상회담의 지성향의 유권자 표심을 의식한 입장을 유보, 여권 내 추가 이탈 ‘키맨’ 인 폼페이오 내정자가 의 차원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표 발생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회 문턱을 넘지 못해 낙마할 경 실제 보수 진영의 외곽 지원 외교위 단계에서 부결될 경 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정상 그룹들은 화이트캠프 상원의원 우, 이번 인준 안건은‘상임위 비 회담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을 포함, 공화당 강세 지역구 소 추천’ 이라는 부대 의견을 달아 있다는 점 등을 전면에 내세워 속의 민주당 의원 5인방을 집중 본회의로 넘겨져 표결에 부쳐진 “민주당이 발목잡기를 한다면 타깃으로 정해 인준에 협조하라 다. 중간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것” 며 압박전략을 구사해왔다. 상원 내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이라며 야당을 압박하는 등‘폼 상원 외교위는 폼페이오 내정 의 의석분포가 51대 49로 공화 페이오 구하기’ 에 나섰다. 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오는 23 당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본회의 표결은 휴회 전인 오 일 오후 5시 실시한다. 가운데, 뇌종양 투병 중인 공화 는 27일께 진행될 것으로 보여 하이트캠프 의원은 외교위 소 당 중진 존 매케인(애리조나) 의 ‘폼페이오 인준안’ 이 무사히 의 속이 아니어서 첫 문턱인 외교위 원이 본회의에 불참하고 민주당 회를 통과한다면 폼페이오 내정 인준 표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칠 전원이 반대한다면 부결될 수 있 자는 이달 말 외교수장으로 공식 수 없지만, 마지막 관문인 본회 는 상황이었다. 취임하게 된다. 의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가결되 한편 현 CIA 부국장으로, 폼 으로 보인다. 려면 최소한 민주당 내에서‘한 페이오 내정자 후임으로 발탁된 외교위 단계에서 부결되더라 명’ 의 이탈표가 발생해야 하는 지나 해스펠 CIA 국장 내정자에 도 바로 인준이 무산되는 것이 셈이다. 대한 상원 정보위의 인준 청문회 아니라 일단 인준안이 본회의로 이런 상황에서 화이트캠프 상 는 내달 9일 열린다고 워싱턴포 넘어가게 돼 있기 때문이다. 원의원이 찬성표를 던지기로 함 스트(WP)가 보도했다.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은 사실을 귀띔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로즌스타인의 이 같은 행동이 자신과 뮬러 특검을 해임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욕 구를 누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로 즌스타인과의 면담 후 측근들에
게 자신이 수사의 표적이 아닌 만큼 뮬러와 로즌스타인을 제거 할 적절한 시기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이들은 전 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로즌스타 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발 언이 형식적인 의미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러시아 스캔들 수
사 상황을 아는 한 정부 관계자 는 블룸버그에“로즌스타인의 메 시지는 기술적 측면에 근거한 것 일 수 있다” 면서“트럼프가 공식 적으로는 표적이 아닐 수 있지만, 뮬러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트럼 프를 표적으로 삼는 것을 배제하 지 않아 왔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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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中,‘무역전쟁’미국에 공세 강화 美 펄프에 반덤핑 관세 연장 미중 무역갈등이 난타전을 방 불케하는 공방 양상을 보이며 점 차 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 에 최대 113%의 상계 관세를 부 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리며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중 국이 지난 19일 미국산 부틸 고 무에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데 이어 20일에는 펄프에 반덤핑 관 세 연장 판정을 내리며 대미 공 세를 강화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2018년 제27호’공고를 통해 미국과 캐 나다, 브라질산 펄프에 대한 반 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연장한다 고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 반덤핑조례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지난 해 8월 발표한‘2017년 제43호’ 공고에 따라 캐나다가 WTO에 제소한 안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주석.
상무부는“각 이해당사자가 국, 캐나다, 브라질산 수입 펄프 제출한 자료와 조사 기관의 보충 는 중국 국내 펄프 산업에 실질 자료, 전문가 집단의 판단을 바 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탕으로 반덤핑 조치를 받은 수입 “2014년 결정된 반덤핑 조치를 상품이 중국 업계와 상품 가격에 계속해 유지한다” 고 판정 이유를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 며“또 이 설명했다. 들 상품과 국내 산업의 피해 사 아울러“이번 결정에 불복하 이에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조사 면 반덤핑 조례의 관련 규정에 했다” 고 발표했다. 근거해 재심 및 법원에 소송을 상무부는 이어“조사 결과 미 제기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중국은 2014년부터 미국, 캐 나다, 브라질산 펄프에 각각 16.9~33.5%, 0~23.7%, 6.8~11.5%의 반덤핑 관세를 부 과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에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리고, 1천억 달러 (약 106조 7천억원) 상당의 중국 산 수입품에 부과할 구체적인 관 세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뒤 나와 중국의 보복 조치 성격 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미국이 북한·이란과 거래한 중국의 대 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ZTE를 제재하자 중국은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으로 곧바 로 응수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이 ‘장군멍군식’양상을 띠며 격화 하고 있다.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공식선출…“혁명 연속성 보존” 찬성률 99.83%로 인준… 취임사서 “외교 정책 변하지 않을 것” 쿠바의 국가수반인 새 국가평 의회 의장에‘혁명 후 세대’ 인미 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 스(57)가 공식 선출됐다. 쿠바 의회에 해당하는 전국인 민권력회는 라울 카스트로 국가 평의회 의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 로 단독 후보로 추천된 미겔 디 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수석부의 장을 인준했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쿠바에서 지난 1959 년 혁명 이후 처음으로‘카스트 로’ 라는 성을 쓰지 않는 지도자 가 탄생했고,‘혁명 후 세대’ 가 집권하게 됐다. 전국인민권력회의 의원 605 명은 전날 오후부터 비밀 투표를 거쳐 디아스카넬을 차기 국가평 의회 의장으로 인준했다. 찬성률 은 99.83%였다. 디아스카넬은 1 명을 제외한 찬성 몰표를 받았다 고 BBC는 전했다. 디아스카넬은 전국에 TV로 방영된 취임사를 통해 1959년 혁 명 이후 카스트로 형제가 이끌어 온 사회주의 혁명 정신을 승계하 겠다고 다짐했다. 그는“인민이 부여한 명령은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쿠바 혁명 의 연속성을 지키라는 것” 이라며 “쿠바의 지도층은 인민에 대한 헌신을 일 초라도 잊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쿠바의 외교 정책 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한 변화는 쿠바 인민에 의해 결정될 것” 이라며“쿠바에는 자본주의
새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미겔 디아스카넬(왼쪽)의 손을 들어 올리는 라울 카스트로 전 의장
의 복원을 위해 애쓰는 이들이 존재할 공간이 없다” 고 덧붙였 다. 디아스카넬이 새 국가수반으 로 공식 선출된 이 날은 공교롭 게도 쿠바가 1961년 미국 중앙정 보국(CIA)의 지원을 받은 쿠바 망명자들의 피그만침공 격퇴를 기리는 57주년 기념일이다. 디아스카넬은 쿠바 혁명 이듬 해인 1960 년 4월 20 일 태어났 고 개혁· 개방에 긍 정적이며 실용주의 성향을 지 닌 것으로 알려졌다. 58세가 되 기 하루 전
날 쿠바의 국가수반으로 선임된 것이다. 33세 때인 지난 1993년 공산 당에 가입해 2009년 고등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2013년 국가평 의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정치적 오른팔’ 인 디아스카 넬에게 자리를 물려준 라울 전 의장은“때가 되면 디아스카넬이 공산당 총서기직도 물려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디아스카넬은 최대한 5년 임기를 두 번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라울은 지난 2006년 지병으 로 47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난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은 뒤 지난 12년간 쿠바를 이끌어왔다. 라울은 통치 일선에서 물러나 지만 오는 2021년까지 공산당 총 서기직을 맡기 때문에 퇴진 이후 에도 국민과 군부의 지지를 토대 로‘수렴청정’ 을 계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 의장인 디아스카넬이 일상 적인 결정을 내리겠지만, 라울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거 시적인 정책을 사실상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쿠바에서 라울이 권력 서클에 남아 있는 한 단기 적으로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 며 과거 라울이 추진했던 것처럼 개혁이 점진적이고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 고 있다.
FRIDAY, APRIL 20, 2018
日의원·고위 관료 등 80여명, 야스쿠니 집단참배 일본 여야의원들과 고위 관료 80여명이 20일 오전 2차대전 당 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 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 원연맹인‘다함께 야스쿠니신사 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이 하 야스쿠니 참배 의원 모임) 소 속 76명은 21일부터 열리는 춘 계대제(春季大祭)를 앞두고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정부 측 인물로는 사토 마사 히사(佐藤正久) 외무 부(副)대신, 오쿠노 신스케(奧野信亮) 총무 부대신과 일본유족회 회장을 맡 고 있는 미즈오치 도시에이(水落 敏榮) 문부과학 부대신 등도 참 여했다. 집단참배후 야스쿠니 참배 의 원 모임의 오쓰지 히데히사(尾십 <于 대신 十이 들어간 迂>秀久)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가 2013년 12월 이후 참배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내우외환, 다사다난한 시기에 야말로 총리가 참배를 하고 (전 몰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이끌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집단참배에는 야당인 희망의 당 소속 나카야마 교코(中山恭 子) 참의원 의원, 일본유신회의 아주마 도루(東徹) 총무회장도 참여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 임’ 소속 의원들이 춘계대제(春季大祭)를 앞두고 20일 오전 야스쿠니신사 를 집단참배했다.
야스쿠니 참배 의원모임은 매 총리는 이날은 야스쿠니에 공물 년 춘계대제, 추계대제, 종전기 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념일(8월 15일) 등에 야스쿠니신 다. 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야스 야스쿠니신사의 춘계대제 기 쿠니신사는 춘·추계대제를 가 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장 중요한 제사로 보고 있다. 아베 총리는 2차 내각 총리 이 모임 소속 의원들로는 지 취임 다음해인 2013년 12월 야 난해 춘계대제에 90여명이 참가 스쿠니신사를 찾았지만, 이후에 했으며 추계대제에는 중의원 선 는 참배를 하지 않는 대신 춘· 거기간 중이라는 이유로 참배하 추계 대제와 종전기념일 등에 (眞신<木+神>)를 지 않다가 지난해 12월 5일 60여 ‘마사카키’ 공물로 보냈다. 마사카키는 신사 명이 참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 과의 정상회담 등 미국 방문 일 종이다. 정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른 아베
“시리아군, 수도 남쪽 IS에‘이틀내 떠나라’최후통첩” 국영 신문 보도… “불응하면 군사작전 전개” 수도 동쪽 요충지를 반군으로 부터 탈환한 시리아군의 칼날이 남쪽 수니파 무장조직‘이슬람 국가’ (IS)를 겨눴다. 시리아 친정부군이 다마스쿠 스 남쪽 야르무크 일대 IS 조직에 48시간 안에 퇴각하라는 최후통 첩을 했다고 국영 일간지 알와탄 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가 철수를 거부한다면 시리
포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야르무크 캠프에는 한때 20 만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난민 이 살았으나, 내전이 시작되며 대부분 인근 지역으로 대피하고 현재는 수천명이 남아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민병대는 야르무 크에 남은 IS 전투요원을 약 2천 500명으로 추산했다.
마야딘은 시리아군이 6개월 전 IS로부터 탈환한 유프라테스 강 서안 도시다. 한편 시리아 출생 독일인으로 서 9·11 테러 모의에 가담한 것 으로 알려진 극단주의 무장조직 원 모하메드 하이다르 잠마르가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 병력에 붙잡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 다. 항공기 납치범 모집을 도운
“9ᆞ11 테러 모의 가담한 독일국적 극단주의자 시리아 북부서 붙잡혀” 아군과 이를 돕는 부대가 언제든 IS를 몰아내는 군사작전에 나설 태세라고 신문은 전했다. IS는 2015년에 대형 팔레스타 인 난민캠프가 있는 야르무크와 인근 알하자르 아스와드를 점령 했다. 시리아군과 협력하는 팔레 스타인 민병대 지휘관은 시리아 군이 군사작전을 준비하며 이달 17일 야르무크의 IS 진지를 향해
IS는 시리아 점령지 대부분을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시리아 친정부군에 내주고 현재는 유프 라테스 중류 계곡과 남부 국경지 역, 야르무크 등 시리아 영토의 약 5% 정도를 통제한다. 이날 동부 데이르에조르주 (州) 마야딘의 시리아군이 IS로부 터 기습 공격을 받아 25명이 전 사했다. IS도 13명이 사망했다.
혐의를 받는 잠마르는 2001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개입한 작전으로 모로코에서 검거된 뒤 시리아로 송환됐다. 시리아 법정 에서 12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내 전 혼란에 종적을 감췄다. 내전 중 시리아정부의 전략에 따라 극단주의 무장조직원이 대 규모로 풀려났고, 다수는 스스로 달아났다.
지구촌화제
2018년 4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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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에 29도” ‘바다 유목민’바자우族 잠수 비법은 DNA…진화의 결과 런던 70년 만에‘가장 더운 봄날’기록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폭설과 한파에 떨었던 영국이 이번에는 때 이른 여름 날씨를 맞았다. 19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때 런던 북서쪽 노솔트 지역의 기온이 28.8도를 기록하는 등 영 국 남동쪽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8도를 넘었다. 전날에도 런던 기온이 25도 가 넘는 등 올해 들어 이틀 연속 가장 더운 날씨가 지속됐다. 이날 런던의 기온은 1949년 4 월 16일(29.4도) 이후 4월 날씨로 는 70년 만에 가장 높았다. 통상 런던의 4월 최고온도는 평균 11.9도 정도다. 때 이른 여름 날씨는 대서양 상공의 저기압과 서유럽의 고기 압이 맞물리면서 포르투갈 아조 레스 제도로부터 더운 공기가 영
런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국 쪽으로 몰려왔기 때문이다. 영국 기상청은 오는 일요일 열리는 런던 마라톤이 가장 더운 날 열리는 대회로 기록될 수 있 다고 밝혔다. 일요일 기온은 23 도로 예상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9일 영국 은 물론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 은 때늦은 폭설과 함께 한파가 들이닥치면서 일부 지역의 학교 가 문을 받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바퀴벌레 60억마리 키우는 中쓰촨성 사육장 “위염· 화상 치료 등에 뛰어난 효능 발휘”…인공지능으로 운영 전문가 “지진으로 수십억마리 쏟아져나오면 대재앙” 중국 쓰촨(四川) 성의 한 사육 방호의복을 입고 이 농장 안 장에서 지구 상의 전체 인간 수 으로 들어갔다는 한 방문객은 에 육박하는 60억 마리의 바퀴벌 “선반 위에, 마루에, 천장에 온통 레를 키우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 바퀴벌레 천지였다” 고 전했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 농장 안에서는 제곱피트당 2만8 일 보도했다. 천여 마리의 바퀴벌레가 매년 생 SCMP에 따르면 중국 하오이 산된다. 성(好醫生) 그룹은 쓰촨 성 시창 중국 내에는 많은 바퀴벌레 (西昌) 시에 있는 운동경기장 2개 농장이 있지만, 이 농장은 중국 크기의 실내농장에서 무려 60억 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바퀴 마리에 달하는 바퀴벌레를 키우 벌레 농장이다. 고 있다. 역겨움을 유발할 수 있는 농 따뜻하고 습하고 어두운 이 장이지만, 놀랍게도 이 농장은 실내농장 안에는 길고 좁은 선반 인공지능을 이용해 운영된다. 들이 층층이 쌓여 있으며, 한편 인공지능은 습도, 온도, 먹이 에는 바퀴벌레들이 먹을 수 있는 공급, 증식 속도 등 80가지 범주 먹이와 물을 담은 컨테이너가 있 의 데이터를 체크하고 관리해서 다. 바퀴벌레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
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하오이성 그룹은 이 바퀴벌레 농장에서 지난 수년간 43억 위안 (약 7천300억원)에 달하는 매출 을 올렸으며, 이 매출 대부분은 바퀴벌레로 만든 물약에서 나왔 다. 이 물약은 특히 위통이나 화 상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보고됐으며, 중국 내 4천 여 개 병원에 이 물약이 공급된 다. 중국 정부는 20여 년의 연구 지원을 통해 바퀴벌레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단백질과 생화학 성분을 지니고 있다는 것 을 밝혀냈다. 특히 피부와 점막 재생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자금성 최첨단 지하 저장고 구축중… 유물 13만점 이전 중국을 대표하는 베이징(北 京)의 자금성(紫禁城·고궁박물 원)이 최첨단 보존 시설을 갖춘 지하 유물 저장고로 13만 점을 이전할 계획이다. 19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 르면 고궁박물원 미디어 담당자 인 샨지샹은“8천285㎡에 달하 는 지하 유물 저장고 확장 공사 를 2020년까지 마치면 순차적으 로 13만 점의 유물을 옮기게 된 다” 고 밝혔다. 이번 확장되는 지하 저장고는 자금성이 보관한 전체 유물 186 만 점 가운데 60%인 110여 만점
을 수용할 수 있다. 자금성은 명(明)나라 때 15년 간 공사 끝에 1420년에 완성됐 으며 2020년은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자금성은 1924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선통제가 물러난 뒤 고궁박물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황실의 보물과 유물을 보관 및 전시해오고 있다. 리밍더 베이징여행협회 전 부 회장은“문화 유물의 안전한 보 관은 통풍과 습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면서“신설되는 지하 저장고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고궁박물원은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의 12만5천㎡ 부 지에 위성 박물관을 지어 가구와 대형 회화처럼 공간 부족으로 전 시할 수 없었던 대형 유물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고궁박물원은 중국의 대표적 인 박물관이다. 그러나 2011년 5월 수백만 달 러 상당의 전시품 7점이 도난당 한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도난 사건과 유물 훼손 사건이 끊이지 않아 허술한 보안과 유물 관리 방식에 비판이 제기돼 왔다.
하루 일과 60% 바닷속 사냥…바다수달 수준
‘바다 유목민’ 으로 알려진 동 일라도는“바자우족은 역사 남아시아 바자우족(族)의 믿기지 적으로 해상 생활과 어로활동이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심해 잠수 진화를 촉발했을 수 있다” 면서 실력은 유전적으로 적응한 결과 “이는 극한 환경에 대한 적응이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티베트 아니라 인류 문화와 종(種)으로 주민들이 유전적으로 고산지대 서 인간의 공진화(共進化)” 라고 에 적응해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 지적했다. 그는 아무런 장비 없 는 것처럼 바다에서의 수중 생활 이 잠수하는 것은 고도로 훈련받 도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은 전문가도 사고로 자주 목숨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자 잃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면서 우족은 물안경만 끼고 70m까지 “수천년을 거치면서 바자우 생존 바닷속을 누비는 바자우족 잠수하고, 물속에서 최대 13분까 자들의 유전자가 후대에 전해진 지 숨을 참을 수 있다. 바닷일을 했다. 비장은 인간이 스트레스를 게재한 논문에서 쥐의 경우 결과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할 때는 하루 일과의 60%를 물 받거나 물속에서 숨을 참을 때 “PDE10A가 비장의 크기를 결정 일부 학자들은 바자우족의 심 속에서 물고기나 문어, 갑각류를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는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통제하는 해잠수가 1600년대 중국에서 해 사냥하면서 보낸다. 이는 바다수 역할을 한다. 그런 비장이 크다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서“이는 삼 시장이 열리면서 시작됐을 것 달의 수중활동량과 맞먹는 것이 는 것은 그만큼 잠수에 유리하다 바자우족이 잠수를 자주, 오래 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천 년 전 라고 한다. 는 의미다. 바다표범들도 비장이 하는데 필요한 크기로 비장을 진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이 상승 코펜하겐대학 지리유전센터 크며, 이는 바다표범의 잠수 능 화시켜 왔다는 이론을 뒷받침하 하면서 해양생활 적응이 시작됐 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은 멜리사 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 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어떤 일라도 연구원은 바자우족의 이 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인체에서도 갑상선 호 경우든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가 런 특별한 능력이 유전적으로 적 바자우족은 특히 잠수를 자주 르몬이 비장 크기에 어떻게 영향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 응한 데 따른 결과물인지 확인하 하든 않든 비장이 컸다. 바자우 을 미치는지는 앞으로 규명해야 리 바자우족은 불과 수천 년 사 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야 바크티 족의 유전자를 살루안과 한족 등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된 것 에서 수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과 비교한 결과, 25곳에서 확연 이번 연구결과는 잠수나 고산 이다. 그는 유전자 분석과 초음파 한 차이를 드러냈으며, 그 중에 지대 등산에서 폐 질환 등 산소 스탠퍼드대학 생물학과 마크 진단을 통해 바자우족의 비장(脾 는 비장의 크기와 연관된 부족 상황에서 인체가 어떻게 반 펠드먼 교수는 이에 대해“상대 臟·지라)이 잠수를 하지 않고 ‘PDE10A’ 로 알려진 유전자도 응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신 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진화가 육지생활을 하는 인근 살루안족 포함돼 있었다. 약 개발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 이뤄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50%가량 크다는 것을 확인 일라도 연구원은 19일 셀지에 되고 있다.
사우디 35년만에 영화관 재개관… 활기찬 사회로 전환 첫 영화는 ‘블랙팬서’…2030년까지 350곳 개관 실세 왕세자 개혁 일환…개혁· 온건화 바람 상징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상업 영 화관이 35년 만에 다시 문을 열 었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는 18 일 저녁 미국 영화관 사업자 AMC의 영화관이 사우디 정부에 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사우디에선 1979년 이란 이 슬람혁명의 영향으로 강경한 이 슬람 원리주의가 사회를 지배하 면서 영화관도 1980년대 초반 문 을 닫았다. 그러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 자가 추진하는 사회·경제 개혁 계획인‘비전 2030’ 에 따라 대중 문화를 제한했던 규율과 관습이 빠르게 폐지되고 있다. 상업 영 화관 허가도 같은 맥락이다. 35년 만에 재개된 영화관에서 상영된 개봉작으론 미국 할리우 드 마블의‘블랙 팬서’(Black Panther)가 선정됐다. 이날 역사적인 첫 상영 행사 에는 리마 빈트반다르 공주, 아 와드 알아와드 사우디 문화공보 부 장관, 외교단 등 사우디의 각 계 유력인사가 초대됐다. 리마 공주는“첫 상영작을 보 게 돼 영광이다” 라면서“사우디 국민이 모두 내가 지금 느끼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AMC 체인 영화관에서 팝콘 상자를 손에 든 아와드 알라와드(오른쪽 5번째) 사우디 문화정보부 장관 등 관객들 이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즐거움을 함께하길 바란다” 고소 감을 말했다. 알아와드 장관도“오늘은 사 우디가 더 활기찬 경제와 사회로 변화하는 기념비적인 순간” 이라 면서“무함마드 왕세자의 비전에 가득 찬 리더십이 없다면 가능하 지 못했던 일” 이라고 칭송했다. AMC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 자 애덤 에런은“오늘은 AMC는 물론 사우디에 역사적인 날” 이라 고 말했다. 일반 관객은 다음 달부터 영 화관에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는 50리얄(약 1 만4천원)으로 책정됐다. 사우디 정부는 상업영화 개봉
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하 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UAE) 등으로 나갔던 사우디 국 민이 이제는 국내에서도 엔터테 인먼트 관련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돼서다. 사우디 문화공보부는 영화 산 업이 활발해지면 2030년까지 240억 달러의 국내총생산(GDP) 유발효과와 정규직 3만개를 창 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첫 상영작으로 블랙팬서가 선 택된 것은 왕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왕실 경쟁자들을 몰아내고 왕위
계승을 확정 지은 무함마드 왕세 자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는 해 석도 나온다. 이에 에런 AMC 최고경영자 는 그런 가능성을 부정하면서 “블랙 팬서는 매우 인기 있는 영 화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믿었다” 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영화관 350곳, 상영 관 수 2천500개를 목표로 한다. 사우디의‘실세’ 인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하는 급격한 대중 문화 개방 정책은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25세 미만의 문화 소비 욕구를 더는 종교적 규율로 억누 르지 못하는 현실을 수용한 것으 로 보인다. 아울러 33세의 왕세자가 이끄 는‘개혁 드라이브’ 에 대한 보수 종교세력의 저항을 개혁과 변화 를 원하는 젊은 층의 지지로 돌 파하려는 왕실의 정치적 전략이 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른 한편에선 1980년대 한 국의 군부 정권의 이른바‘3S 정 책’ (스포츠, 영화, 성으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돌리는 우민 정책)처럼 정부에 대한 불만을 대중문화로 무마하려 한다는 비 판적 시각도 있다. 사우디는 최근 3년여 계속된 유가 하락과 예멘 내전 개입으로 정부 재정이 적자로 돌아서 복 지, 보조금 예산을 줄여 국민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FRIDAY, APRIL 20, 2018
연합시론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새로운 단계 정책문제 결정’예고한 북한
⑤ 치매 현황과 실태 파악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정 에겐 말할 수 없는 슬픔이고 힘든 일입 니다. 물론 예방이 최선이겠고 현재 진 행 중인 치매에 대하여 좀 더 필요한 사 항을 추가로 살펴보겠습니다. 2007년 Neuroepidemiology Journal(신경 보건학지)에 미시간 대학 의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ISR)의 보고에 의하면 미 국인 중 71세 이상에서 7명 중 1명이 치매임을 발표했습니다. 즉 71세 이상 340만명(14%)이 치매로 진단 받았습 니다. 또 Wisconsin 대학의 보고에선 2015 년 모든 미국 인구 중 11만3,000명이 치매라고 보고 했습니다. 이런 엄연한 사실을 인정하고 좀 더 지혜롭게 과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 입니다. ◆ 첫째 : 치매를 유발하는 병 중에 흔치 않지만 원인을 발견하면 치료 및 병세 악화를 예방하는 경우. ① 갑상선 저하증(Hypothyroidism) : 정확한 검사 후 갑상선 약을 복용한다. ② Vit B 12 저하증 (Cyanocobalamine) : 혈청 검사 후 복 용함. ③ 2차 뇌졸증(CVA) 예방 : 매년 약 80만 명의 미국인이 1차 뇌졸중을 일 으키는데 그 중 4분의 1, 즉 18만5,000 명이 수 년 애에 2차 뇌졸증을 일으키 고, 그 피해는 1차 때보다 2배~ 3 배 더 크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나왔습니 다. 이를 예방함이 강건장수의 필수조 건 입니다. Life Style 을 바꾸고 정확한 진단 하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적극 치료하고 금연 및 과음을 줄이게 되면 약 80 %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 습니다. 물론 뇌졸증 후에 흔한 폐령 및 방광염을 적극 치료함이 2 차 뇌졸증 71세 이상의 미국인 7명 중 1명이 치매로 밝혀졌다. 즉 71세 이상 340만명(14%)이 치매 예방하는 첩경입니다. 로 진단 받았다. ④ 경동맥 막힘(Carotid Artery Stenosis) : 초음파 검사 시 경동맥(심장 파최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는데 이 2) Nuts(견과류). 에서 목을 통해 뇌 로가는 동맥)이 약 것을 방지하여 뇌기능을 유지하는 약 3) Berries(Blue or Blac ) 50% 이상 막히면 동맥을 넓히는 시술 입니다. Aricept(Donepezil) 5mg or 4) Beans 을 받으면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고, 10mg /day, Galantamine, & 5) Whole Grains(통곡물) 또 50 % 이하로 막힌 것은 약으로 뇌 Rivastigmine 등 입니다. 6) Fish(생선). 졸증 예방이 가능 합니다. ② Namenda(Memantine) 경구용 : 7) Poultry(닭고기, Ducks) 8) Olive Oil ⑤ 세심박동(Atrial Fibrillation): 심방 뇌의 기능을 저하하는 물질 중 9) Wine (하루 남: 2잔 , 여 1잔)인데 (상위심장)과 심실(하위심장)이 독립적 ‘Glutamate’를 중화하여 뇌 기능을 적어도 Beans는 이틀에 한번 , Poultry 으로 따로 활동하는 부정맥인데 맥박 항진 합니다. ③ Prevagen(Quincy Bioscience) :해 는 1 주일에 2번 , 그리고 생선은 일주 이 1 분에 85번 이하이면 그 자체로는 응급이 아니지만 이 부정맥이 계속되 파리(Jelly Fish )에서 채취한 기억력 보 일에 한번 이상이고 나머지는 매일 섭 면 심장 내 혈전(Thrombus : 피가 엉킴) 충제인데 하루 ④ 우울증, 불면증, 환각 취합니다. 이 식사요법 만으로도 치매악화 예 이 생기고 이것이 떨어져 뇌로 들어가 증(Hallucinations), 그리고 마음의 동요 면 뇌졸증 (중풍) 이 생기므로 혈전예방 시는 의사의 진단하에 약을 복용 하여 방에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4월 22일은‘지구의 날’ 약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야 합니다. 입니다. 따듯한 햇빛을 맞으며 상쾌한 ◆ 셋째 : 치매 예방 음식 치매 예방이 됩니다. Mediterranean Fodds와 Dash Diets 봄을 즐기며 행복하게 걸으세요 ! ◆ 둘째 : 치매 약 를 계속 섭취 ① Cholinesterase 를 합쳐‘MIND DIETS’ 하여야 합니다. ◆이종현 박사(Lee Chong H. M.D.) Inhibitor(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1) Green Leafy Veggies, 그리고 다 drchonglee @yahoo.com 신경세포 간 메세지를 전달하는 물 201-446-1443 질이‘Acetylcholine’ 인데, 이 물질이 른 채소
북한이 “혁명 발전의 중대한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단계의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 원회의를 20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에서 노동당은 정책 지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기관이며, 당 중앙위원과 후보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당 전원회의는 핵심 정책 노선을 포함해 당 안팎의 중요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북한이“혁명 발전의 중대한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단계의 정 책적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 여”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20 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에서 노동당은 정책 지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기관이며, 당 중앙위 원과 후보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당 전원회의는 핵심 정책 노선을 포함해 당 안팎의 중요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 하는 자리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외 정책 방향 전환 등 중요한 결정이 이번 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불과 6 개월 만에 다시 당 전원회의가 소집됐 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북한이 회의 소집 목적으로 제시한‘새로운 단계의 정책적 문제’결정에 조심스럽지만 기 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선 비 핵화가 핵심 의제로 부상할 것이 분명 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문 제에 대한 내부입장 정리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서는 1주일 뒤에 열릴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가 합의문을 통해 공개되면 주민 들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북한이‘핵·경제 병진 노선의 수 정’ 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부터 우회적 인 언사로 비핵화 의사를 표현할 것이 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분명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달라지 겠다는 신호를 분명히 던져야 할 때가 됐다는 점이다. 이번 회의는 북핵 문제 전개 과정에서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 능성이 크다. 북한도 이를 모르진 않을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초 방북한 우리 대북특사단에‘비핵화는 선대의 유훈’ 이라는 점을 전했고, 지난달 말 방중 시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게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19일 언론사 사장 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북한은 완전 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고전 했다. 북한의 이런 변화가 이번 노동당 회 의를 통해 공식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애매모호한 언사로 논란만 부추겨서는
안 될 일이다. 최근 북한이 핵 억제력이 나 병진 노선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 는 것은 긍정적이다. 일련의 연쇄 정상 회담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태도가 읽 히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다행스럽게 미국발 메시지도 연일 긍정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 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가능한 모든 일 을 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북한의 비핵화 호응만 있다면 분단 70년이 지난 한반도는 대 결과 반목을 뒤로하고 새로운 미답의 길을 걸어갈 공산이 크다. 반대로 최근 움직임이 북한의 시간벌기식 차원으로 결론 난다면 후폭풍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올해 들어 김 위원장의 잇따른 파격 행보가 전략적 결단인지, 시간벌기용 전술적 변신에 불과한지를 판가름할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북한은 잊지 말아야 한다.
‘독자의 글’ 투고 기다립니다. 뉴욕일보 편집국 독자부는 독자 여러분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내가 꼭 한마디 해야되겠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또 숱한 일을 당합니 다. 때로는 아름다운 일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또 어처구니 없는 일도 겪습니다. 이 모든 것이‘글’ 의 소재입 니다. 우리 삶 속의 일들을 글로 한번 써 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나의 주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등 이 나, 시, 수필, 단상 등 형식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생활 속의 감상을 글로 쓰셔서, 필자의 인물 사진, 글의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게 뉴욕일보 독자 페이지에 싣겠습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건강정보
2018년 4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생녹용·사슴피 섭취‘주의’‘꾸벅꾸벅’평소 10분만 빠르게 걸어도‘피로 퇴치’ 식약처“결핵·E형간염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녹용, 사슴 피, 사슴고기 등을 날것으로 섭취하면 결핵, E형 간염, 기생충 등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녹용은 추출가 공식품에만 사용해야 한다. 녹용 제품 을 살 때는 표시사항에서 식품유형이 추출가공식품으로 표시됐는지 확인한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출가공식품이란 식용 동물성 소 재를 물로 추출하거나 그 추출물에 식 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넣어 가공한 것 을 말한다. 세균수와 대장균군, 대장균 이 규격 내로 관리된다. 생녹용은 건조공정을 거치지 않은 뿔로서 털을 제거하거나 90도 이상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녹용, 사슴피, 사슴고기 등을 날것으로 섭취하면 결핵, E형 간염, 기생충 등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녹용은 추출가공식품으로 섭취, 집에서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물 등을 이용해 3회 이상 세척 후, 냉동 상태로 포장 및 보관·유통된 것이어 야만 하며 추출가공식품류에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부득이하게 생녹용을 가정에 서 섭취할 경우에는 깨끗이 세척한 후 반드시 물에 끓여 먹어야 한다고 식약 처는 당부했다.
생녹용을 자르면서 채취되는 사슴 피를 그대로 받아 섭취하게 될 경우에 는 결핵, 기생충, E형 간염 등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 사슴피 섭취에 따른 Q열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Q열은 콕시엘라 버네티(Coxiella burnetii)라는 세균에 의한 질병으로 열,
두통, 근육통 발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 상을 나타내고, 만성 감염의 경우 심내 막염, 간염, 골수염을 유발한다. 사슴고기는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결핵, E형 간염뿐만 아니라 기생충 감 염으로 인한 척수염 발병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하여 섭취해야 한다.
근력 운동, 힘 줄 때‘날숨’쉬어야 하는 까닭 효율적으로 산소 공급 호흡법 병행돼야 운동의 효과 최대로 호흡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에 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 히 운동할 때 호흡은 근육 재생과 지방 분해를 돕는다. 때문에 몸 구석구석 효 율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호흡 법이 병행돼야 운동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운동 상황별로 효과 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흡법을 살펴봤 다. ◆ 근육에 힘 줄 때 ‘날숨’ 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와 같은 근 력 운동을 한다면, 근육에 힘을 줄 때는 숨을 내뱉어야 하고 근육에 힘을 뺄 때 는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예를 들어 아 령 운동 중에는 들어 올릴 때 근육에 힘 이 들어가기 때문에 숨을 내뱉고, 제자 리로 돌아올 때 들이마셔야 한다. 이와 같은 호흡법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 와 몸 곳곳에 효율적으로 영양분과 산 소를 전달한다. 때문에 운동 중 손상된 근육세포 회복이 빨라져 근육단련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칭 할 때는 ‘계속해서’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유연성 운동 을 한다면 끊어지지 않는 호흡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을 잠시 멈추 게 되면 근육이 굳으면서 스트레칭의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심 호흡을 하면서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 살을 빼야 한다면 ‘복식호흡’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 중이라면 복 식호흡이 도움이 된다. 운동하면 지방
몸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호흡법이 병행돼야 운동의 효과를 최대 로 끌어올릴 수 있다. 운동 상황별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흡법을 살펴봤다.
은 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탄소는 호흡 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랫배까지 깊게 호흡하는 복 식호흡은 내장지방 분해까지 돕는다. 일반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 더 소모 하는 것은 물론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 와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를 예방한 다. 또한 배의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복근을 단련시켜 피하지방을 당겨주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 ◆ 복식호흡 하는 방법 1. 입은 오므린 채 코로 숨을 단번에
들이마신다. 숨이 들어오면서 배는 풍 선처럼 빵빵하게 나와야 한다. 2. 내쉴 때는 코를 이용해 천천히 내 쉰다. 이때 배는 등 쪽 척추에 닿는 느 낌으로 안으로 쑥 들이민다. 3. 숨을 내쉬는 시간은 들이쉬는 시 간보다 2배 정도 길게 한다. 4. 익숙하지 않다면 손을 배에 대고 얼마나 들어가고 나오는지 눈으로 보 면서 한다. 5.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봄철 춘곤증·피로감 해소법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되면 유독 나 른함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 어난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부 터 어려움을 겪는다. 천근만근 짐을 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손가락을 움직이기조차 싫다는 사람도 있다. 식사하고 난 뒤에 는 이 같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식곤 증이 함께 찾아오기 때문이다. 일부는 피로감이 너무 심해‘큰 병에 걸린 것 은 아닌지’고민하기도 한다. 봄이면
계절 변화로 스트레스 커져…피로 쌓이고 우울증 동반도 일상생활 힘들정도 몇개월 지속… 국내선 100명 중 1명도 안돼 만성피로증후군, 피로 자체가 병… 새로 먹는 약이 피로 원인될 수도 체중 줄고 푹 쉬어도 호전 안되면… 다른 질병 의심 진료 받아야 찾아오는 춘곤증 증상이다. 싹이 나고 꽃이 피면서 세상은 점점 역동적으로 바뀌는데 혼자만 무기력해지는 것 같 아 우울감을 함께 호소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많 다. 피로감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호 소하는 10대 증상 중 하나다. 봄철 피 로감의 원인인 춘곤증에 대해 알아봤 다. ◆ 계절 변화, 업무 변화가 원인 춘곤증을 포함해 피로의 가장 큰 원 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불규칙한 식사시간, 너무 자주 먹는 인스턴트 식 품, 폭식, 과로, 충분치 못한 휴식, 운동 부족, 흡연, 과다한 음주 등으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처 럼 스스로 피로를 만들고 있지만 대부 분 사람은 생활습관 변화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한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깨끗하지 못한 연 료를 사용하고 비포장도로를 마구 달 린 자동차는 빨리 고장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신선하지 못한 음식에 불규칙 한 생활을 하는 사람의 몸은 빨리 망가 지게 돼 있다” 며“나이가 들수록 그 정 도는 심해진다” 고 했다. 우리 몸은 심한 독감을 앓고 나서도 후유증 없이 정상상태로 돌아올 수 있 는 뛰어난 회복력을 가졌다. 반면 물을 조금 적게 마셨다는 이유로 피로가 생 길 만큼 섬세한 면도 있다.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서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활 동이 늘어난다. 사람들과 모여 술을 마 시는 일도 많아지고 수면시간도 불규 칙하게 바뀐다. 이 같은 패턴이 반복되 면 춘곤증으로 이어진다. 봄에 환경 변 화가 많은 것도 춘곤증이 생기는 원인 이다. 봄에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학생들은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 친 구와 선생님에게 적응해야 한다. 성인 도 마찬가지다. 새해와 봄에는 인사이 동하는 직장인이 늘어난다. 환경이 바 뀌면 이에 적응하기 위해 정신적인 에 너지를 많이 쓴다. 추운 날씨에서 더운 날씨로 바뀌면서 몸이 적응해야 하는 데다 각종 변화를 받아들이려다 보니 스트레스가 커지고 피로 증상도 심해 진다. ◆ 체중 갑자기 줄었다면 진료받아
야
잠을 잘 때 기도가 좁아지고 종종 기도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 업무 환경의 가 막히면서 무호흡이 생긴다. 수면 중 변화,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며 시간이 코골이, 호흡중단, 주간졸림증, 극심한 지나면 증상이 나아진다. 몸에 심각한 피로감, 두통 등을 호소하지만 증상이 질환이 생겼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 잠잘 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 에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 렵다. 환자 스스로도 병으로 생각하지 물론 대부분 병이 있으면 피로감이 않는다. 심해진다. 감기, 간염, 독감 등은 피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코 증상이 생기는 대표 질환이다. 그러나 골이 때문에 함께 자는 사람의 숙면을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것처럼 심각한 방해한다.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질환, 질환 때문에 피로감만 심해지는 일은 기억력 감퇴 등 대뇌 질환, 당뇨 등 내 많지 않다. 감기, 간염, 독감 등은 피로 분비 질환, 성기능 장애 등으로 이어질 보다는 다른 증상이 더 심하다. 갑상샘 위험도 크다. 소아청소년기에는 집중 질환, 당뇨, 빈혈, 심장질환, 우울증, 자 력 장애나 성장 장애 등이 생길 수도 있 가면역성 질환, 암 등이 생겨도 피로 증 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 상이 나타난다. 이들 질환이 있으면 점 기 착용, 수술, 구강 내 보조기구 장착 차 피로가 심해지며 수주일간 지속된 등으로 치료한다. 최근 김현직 서울대 다. 푹 쉬어도 좋아지지 않고 다른 증상 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폐쇄성수면 이 함께 나타난다. 무호흡증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에 따 암이 있으면 몸무게가 급격히 빠진 라 양압기 치료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다. 심장질환이 있으면 조금만 움직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코뼈가 심하게 도 숨이 차다. 점차 피로감이 심해지면 휜 환자나 편도선이 커진 환자는 양압 서 이들 증상이 함께 있을 때는 가능한 기 치료를 해도 효과가 낮았기 때문이 한 빨리 병원을 찾아 다른 병이 없는지 다. 따라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치 확인해야 한다. 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음식이나 약물 때문에 피로감이 생 ◆ 생활습관 정비하고 스트레스 관 기기도 한다. 최근 들어 새롭게 먹기 시 리를 작한 약이 있다면 피로의 원인으로 의 이 같은 질환 없이 봄철 춘곤증이 심해볼 만하다. 피로 자체가 병인 질환 심해지는 사람이라면 생활습관을 점검 도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다. 다른 질 해봐야 한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가 심 병이 없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못할 해지진 않았는지, 심해진 스트레스에 정도로 피로감이 심하고 푹 쉬어도 증 잘 대처하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 의심할 수 있다. 충분히 쉬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만 제 만성피로증후군일 때도 피로감이 수개 대로 쉬어도 피로감이 해소된다. 월 이상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러나 국 운동도 좋은 방법이다. 정신적 스트 내에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받는 사 레스가 심하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 람이 많지 않다. 피로 때문에 병원을 찾 람은 약간의 운동으로도 큰 활력을 줄 은 사람 100명 중 1명도 되지 않을 정 수 있다. 팔을 힘차게 흔들며 10~30분 도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 정도 빨리 걷는 운동이 좋다. 하루 2~3 다. 번 정도 하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 때 ◆ 수면무호흡증도 피로감 유발 문에 몸에 쌓인 노폐물을 태워버릴 수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낮 시간 있다. 신선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일정 피로감이 심해진다. 잠을 자면서 숨을 한 양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조 교수는 원활하게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이 “업무가 너무 과중할 때는 일의 중요도 있으면 피로, 우울감 등을 호소할 수 있 를 잘 평가해야 한다” 고 했다. 중요한 다. 수면무호흡증의 90%를 차지하는 일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꼭 하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잘 때 상 않아도 되는 일은 포기하거나 업무량 기도가 막혀 호흡을 제대로 못하는 수 이 적은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도 방 면질환이다. 비강, 구강, 혀 등을 포함 법이다. 마음이 힘들 때면 자신만을 위 한 부분에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있어 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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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FRIDAY, APRIL 20, 2018
“내일은 뭐 입지?” … 봄 오피스룩 스타일링 TIP 화사한 원 컬러 스타일링, 파스텔톤 패션… 강렬한 포인트로 돋보이는 봄 패션 어때
봄 기운이 만연해야 할 4월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다. 일교 차를 극복하면서도 화사한 봄 분위기 를 내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간단하 게 멋을 낼 수 있는 오피스룩 스타일링 을 소개한다. ◆ ‘화이트’로 화사하게 ‘화이트’컬러는 겨울엔 추워보여 쉽게 손이 가지 않지만, 봄엔 화사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내 특히 사랑받는다. 또한 다양한 컬러 아이템과 믹스매치 가 쉬워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화이트 아이템. 올봄엔‘올 화이트 룩’ 으로 멋을 내보면 어떨까. 배우 김남주처럼 화이트 재킷과 슬 랙스를 함께 입어 깔끔한 올 화이트 슈 트 룩을 연출하거나, 배우 김태희처럼 펀칭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화이트 블 라우스에 화이트 A라인 스커트를 매치 해도 멋스럽다. 화이트 한 가지만 활용하는 것이 밋 밋하게 느껴진다면 잔잔한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할 것. 신발이나 가방을 그레이, 베이지, 연분홍색으로 선택해 자연스러운 컬러 매치를 해도 좋다. 배우 이유영은 소재가 여러 겹 덧대 인 블라우스와 작은 비즈장식이 달린
스커트를 선택했다. 배우 전혜빈이 입 은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는 여성스럽 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 오피스룩은 물 론 특별한 자리에 입기 좋다. ◆ 화려한 ‘포인트 아이템’에 도전 해봐
단정하면서도 멋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포인트 아이템에 신경을 쓰자. 기본적인 룩에 작은 포인트만 더해도 생기 넘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포인트 아 이템은 가방과 신발이다. 독특한 디테
일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거나 알록달 록한 색을 입은 아이템을 선택하면 된 다. 그룹 모모랜드의 낸시와 강소라의 공항패션을 참고하면 쉽다. 깔끔한 블 랙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한 낸시는 또렷한 레드 미니백을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강소라는 블랙 팬츠와 트렌치코트 를 입고, 강렬한 스터드백과 레드 스니 커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운동화를 신
기 어렵다면 배우 황우슬혜처럼 돋보 이는 컬러 하이힐을 신거나, 레플랫슈 즈나 로퍼로 변형해도 좋다. 배우 이미숙처럼 화려한 장식이 들 어간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다른 의상은 되도록 깔끔한 디자인, 색 상을 선택하는 것이 멋스럽다. 액세서 리나 가방도 화려한 디자인 대신 작고 간결한 것을 선택하자. ◆ 봄 분위기에 딱…’파스텔톤’ 어 때
봄 패션에 빼놓을 수 없는‘파스텔 컬러’ 는 봄 햇살과 잘 어울릴 뿐만 아 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사 랑받는 색감이다. 스타들은 옅은 살구 색, 연핑크, 옅은 노랑, 하늘색 등 다양 한 컬러톤을 활용한 파스텔톤 패션을 선보였다. 눈에 띄는 색상인만큼 다른 색상과 잘 어우러지도록 매치하는 것이 파스 텔톤 스타일링의 포인트. 스피드 스케 이팅 선수 이상화처럼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룩에 핑크빛 팬츠로 포인트를 더하거나, 가수 제시카처럼 밝은 청바 지와 매치하면 쉽다. 사랑스러운 파스텔 색감을 잘 살린 슈트도 멋스럽다. 배우 김희선은 연핑 크 슈트를 화이트 톱과 구두와 매치했 으며, 김남주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 해진 톤다운된 핑크빛 슈트를 완벽하 게 소화했다. 다채로운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모델 겸 배우 이성경처럼 같은 톤 다른 색 아이템을 매치하는‘톤 인 톤 스타 일링’ 에 도전해보자. 이성경은 살구색 원피스에 하늘색 슈즈를 매치했으며, 김태리는 잔잔한 옐로 패턴 블라우스 에 연핑크 가방을 매치해 은은한 파스 텔룩을 완성했다.
성하고 14일동안 각질을 떨어뜨린다” 며“28일 주기로 턴 오버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묵은 각질을 자극 없 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어요. 정 원장은 알갱이가 없는 저자극의 스크럽 제품을 주 1회 사용하라고 권했 습니다. 이 원장은“세안할 땐 모공 속 피지나 미세먼지를 흡착할 수 있는 오 일폼과 미세모 모공 브러시를 함께 사 용하라” 고 조언했어요. 각질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인기 아
이템,‘필링 패드’ 는 두 전문가 모두 “따로 각질 제거를 하지 않는 한, 일주 일에 1회 정도 사용하는 건 괜찮다” 고 입을 모았어요.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하고 붉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정 원장은“필링 패드로 코나 턱, 티 존 부위처럼 피지, 노폐물이 많이 쌓이 는 부위만 닦아내도 좋다” 며“미세먼지 가 많은 날 야외활동 후 사용하면 모공 속 노폐물과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조언했어요. 각질 제거와 모공 청소를 끝냈다면 이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차 례. 이 원장은“무너진 유·수분 밸런스 를 잡기 위해 세안 후 반드시 토너를 사 용해 피부 pH를 맞추라” 고 강조했어 요. 피부를 약산성 상태인 pH 4.4~5.5
를 유지해야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피지 조절, 피부 정화에 도움 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토너를 사용하 고,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은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채우는 것이 좋아요. 민감성 일 경우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원장은 맥스클리닉 스파 바이 미 르테의‘좁쌀여드름 3분 관리법’ 을공 개했어요. 트러블 진정과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피지 조절 성분의 토너를 이용해 얼굴의 열을 빼 주고 진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준비물은 차가운 정제수와 토너, 화 장솜이예요. 차가워진 화장솜을 진정 이 필요한 피부에 한 장씩 올려주면 끝 이랍니다. 간단하지만 여드름 진정에 효과만점!
“좁쌀여드름 고민”…피부 전문가‘홈 케어’비법 유· 수분 밸런스· pH 맞추는 토너 필수…7~10일에 한 번 각질 제거 Q.> 예전엔 피부 좋다는 소리를 많 이 들었는데, 요즘 들어 오돌토돌한 좁 쌀여드름이 하나둘 나기 시작해 고민 입니다. 큰 뾰루지보다 작은 좁쌀여드 름 관리가 더 어려워 몇달째 스트레스 를 심하게 받고 있어요. 집에서 좁쌀여 드름 관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A.>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만 바 르면 오돌토돌 요철이 두드러져 보이 는 좁쌀여드름때문에 고민인 이들이 많아요. 좁쌀여드름은 면포여드름,‘화이트 헤드’ 라고도 해요. 과잉 분비된 피지가
모공 밖 각질로 인해 피부 밖으로 제대 고 해요. 스파에선 트러블 진정과 충분 로 빠져나가지 못해 표면 위로 올라온 한 수분 공급을 돕는 관리를 진행하죠. 것을 말하죠.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 것만 좁쌀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로는 모 큼 중요한 것, 바로 집에서 하는 데일리 공 속 과잉 피지, 무너져버린 피부 장 케어입니다. 맥스클리닉 스파 바이 미르테 이미 벽, 과다한 스트레스, 피부 유·수분 불 균형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어요. 요즘 영 원장은 좁쌀여드름 개선을 위해선 엔 미세먼지, 황사, 전자파와 같은 환경 ‘세안’ 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 적 요인도 있죠. 어요. 불필요한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 클리닉에선 각질 케어, 압출, 염증주 을 제거해 좁쌀여드름이 생기지 않도 사를 비롯한 피부 관리를 기본으로 트 록 하는 첫걸음이거든요. 러블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레이저 메디큐브 클리닉 분당서현점 정재 시술을 병행해 좁쌀여드름을 관리한다 영 원장은“피부는 14일동안 각질을 생
연예
2018년 4월 20일(금요일)
“누나가 더 예뻐”…여심 사로잡은 달콤함‘물씬’ ‘… 예쁜 누나’ 손예진 청순 매력에 ‘연하남’ 정해인 돌풍…5% 돌파 모처럼 만에‘달달한 멜로’ 가 화제 를 모은다. 시청자 반응이 시청률 상승 속도를 앞질러 나가는 양상이다. 청춘멜로는 이제 안되나 싶은 때에 등장, 달콤한 로맨스에 목말라 있던 여 심을 사로잡았는데 마침 봄기운과 어 울려 입소문이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 고 있다. JTBC 금토극‘밥 잘 사주는 예쁜 누 나’ 가 13일 5회에서 시청률 5%를 넘 어서며 시청자 반응을 부지런히 쫓아 가고 있다. ◆ 바라만 봐도 흐뭇한 선남선녀의 멜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라는 제목 은‘세기의 커플’송중기-송혜교의 실 제 사연에서 따온 것이다. 이 선남선녀 의 아름다운 사랑은 지켜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 드라 마 역시 마찬가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의 안판석 PD는 앞서“아주 유명한 배우 커플의 인터뷰를 보는데 남자 배우분이 (여배 우에게)‘밥 잘 사주는 좋은 누나’ 라고 얘기를 하더니 이후 결혼을 하는 것을 봤다” 며“굉장히 위트가 있는 대목이 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송중기가 연인임을 밝히기 전 송혜 교에 대해‘밥 잘 사주는 좋은 누나’ 라 고 말했던 부분을 언급한 대목이다. 결 국 결혼에 골인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3 세 차이가 나는 연하남-연상녀 부부 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의 서준희 (정해인 분)와 윤진아(손예진 분)는 4세 차이가 나는 연하남-연상녀 커플이다. 이러한 설정은 30대 미혼 여성의 판타 지를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극 중 대사“누나가 더 예 뻐” 에 많은 여성이 바로 무장해제됐다. 실제로는 6세 차이인 손예진(36)과 정해인(30)은 이 드라마에서 나이 차를 뛰어넘는 화학작용을 과시하고 있다. 손예진은 빼어난 관리로 여전한 미모 를 과시하고 있고, 정해인은 해맑은 신 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 둘은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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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짝퉁인데?” 중국, 한류 베낀 예능 버젓이 판매도 중국이 한류 예능을 무단으로 베끼 는 것도 모자라, 그렇게 만든 프로그램 을 버젓이 세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 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9~1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국제 방송 영상물 견본시’(Marche International des Programmes de Television·MIPTV 2018)에서 중국 방송사들이 한류 예능 을 표절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 보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세계 최고 방송 프로그램 견본시로 꼽히는 MIPTV에는 세계 각국이 마련 한 국가관이 운영되며, 국가별 콘퍼런 스를 통해 대표 판매 프로그램을 소개 하는 시간도 있다. MIPTV에 참가하고 돌아온 방송 관 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은‘위즈덤 오브
MIPTV 중국 콘퍼런스에서 소개된 ‘천뢰지전
프랑스 칸 MIPTV서 중국, 무단 표절 예능 판촉 열 올려
여놓는 순간마다 그림 같은 화면을 만 는 손예진이 타이틀 롤로서의 존재감 들어낸다. 을 글자 그대로 증명해 보이며 드라마 물론, 그림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 를 살리고 있다. 니다. 손예진은‘멜로 퀸’ 답게 연하남 정해인은 단연 이 드라마의 최대 수 과 사랑에 빠진 윤진아를 물 흐르듯 자 혜자가 됐다. 첫 주연에서 대선배인 손 연스럽게 표현해내며 후배이자 신인인 예진과‘무려’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해인이 자신에게 잘 스며들게 리드 이 행운아는 넝쿨째 굴러온 호박을 두 하고 있다. 손 벌려 자기 품 안에 꼭 안았다. 너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상녀-연하 앳된 외모와‘막내아들’이미지가 자 남의 사랑에 도전하면서 손예진은 외 칫 걸림돌이 될 수 있었지만 그는 직전 모와 연기호흡 등 전반적으로 고민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에서 보여준 터프 많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그간의 걱 하고 각 잡힌 모습을 발판 삼아 자신에 정은 순식간에 기우가 됐다. 대개 멜로 게 온 기회를 제대로 잡았다. 그는‘잘 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화제성을 독점 생기고 훈훈하며 능력도, 박력도 있는 하지만,‘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에서 연하의 남친’서준희를 사랑스럽게 그 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 고 있다. ◆ 직장 여성의 애환도 호응…뚜렷 한 갈등 포인트가 동력 ‘20세기 소년소녀’ ‘맨홀’ ‘라디오 로맨스’ ‘그남자 오수’ …. 청춘 멜로지 만 시청률이 1~2%까지 추락하며 최근 퇴장하거나 현재 방송 중인 작품들이 다. 선남선녀의 멜로를 기다리는 시장 은 365일 열려있지만, 모든 상품이 다 잘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는 화학작 용 터지는 캐스팅에 현실감을 듬뿍 장 착한 이야기와 댄디한 연출이 어우러 지며 웰메이드 멜로의 길을 걷고 있다. 서준희가 윤진아의 둘도 없는 친구 의 남동생이자, 윤진아 남동생의 절친 이라는 설정은 이 드라마의 스릴과 갈 등을 완벽하게 책임진다. 여기에 윤진 아와 오래 사귄 스펙 좋은 전남친의 지 질한 집착, 그런 스펙에 껌뻑 죽는 윤진 아 엄마의 노골적인 속물근성이 제대 로 양념을 친다. 이 연상녀-연하남 커 플의 달콤한 연애가 계속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강력한 동력이다. 또한 35세 커피회사 대리 윤진아의 직장 생활 애환도 여성 시청자들의 공 감대를 이끈다. ‘꼴불견 아저씨 상사’ 들의 온갖 추 태와 비겁한 행동들에“맞아. 맞아” 를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회식 자 리에서‘서빙’ 을 강요하고, 노래방에 서 불쾌한 스킨십을 해대는 것은 물론 이며 업무적으로도 뻔뻔하게 갑질을 해대는 아저씨 상사들의 모습은 최근 의 미투 캠페인과 맞물려 강한 호응을 얻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묘사가 지나친 일반화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이 드라 마를 감상하는 주 타깃층인 젊은 여성 시청자들은“저게 현실” 이라고 맞장구 를 친다. 조연 배우들의 내공도 드라마를 든 든하게 받쳐준다. 안판석 PD는‘아내 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로 이어지는 최근작 목록에서 등용했던 연극배우들을 이번에도 기용하면서 그 들의 내공을 십분 살리고 있다.
차이나’ (Wisdom of China)라는 제목으 로 진행한 콘퍼런스에서 SBS TV‘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를 무단으로 베낀 상하이동방위성TV‘천뢰지전’ 을 대표 홍보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MIPTV 마켓에 서 중국 콘퍼런스에 갔을 때‘천뢰지 전’홍보영상을 대대적으로 틀어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며“ ‘신의 목소 리’포맷을 사가지도 않고 무단으로 베 낀 프로그램인데 그렇게 뻔뻔하게 판 매하는 모습에 놀랐다” 며 혀를 내둘렀 다. 이어“그 자리에서는 KBS 2TV‘노 래싸움-승부’ 를 베낀 듯한 프로그램 도 소개됐다” 며“무단 표절도 어이가 없는데, 표절 프로그램을 해외에 파는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고 덧붙 였다. 실제로 중국 장쑤위성TV는 KBS 2TV‘노래싸움-승부’ 를 표절한‘더 나은 소리’ 를 방송한 바 있다. MIPTV 마켓에서는 국가 주도 행사 외에도 개별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프 로그램 소개 홍보책자와 영상을 제작 해 바이어들을 만난다. 중국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제작한
홍보책자에도 한류 표절 프로그램을 소개한 자료가 많았다고 방송 관계자 들은 전했다. 중국은 한류 예능을 표절할 때 기본 콘셉트만 가져가는 게 아니라 머리부 터 발끝까지 그대로 베끼는 추세다. 세 트와 구성, 대본 등 누가 봐도 한류 프 로그램인데 중국 프로그램을 둔갑한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tvN‘윤식당’ 을 표절한‘중찬팅’ (中餐廳·중식당)처럼 베껴도 너무 똑같이 베낀 탓에 중국 현 지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 다. MIPTV에서도 중국의 표절이 문제 가 되기는 했다. 저작권 관련 콘퍼런스 에서 국제 포맷인증 및 보호협회 (Format Recognition and Protection Associatoion, FRAPA)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우상연습 생’ 이 엠넷‘프로듀스101’ 을 표절했다 는 분석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과‘우상 FRAPA는‘프로듀스101’ 연습생’ 은 포맷이 88% 유사한 것으로 분석하면서“이 정도면 우연히 비슷한 게 아니라 거의 같다” 고 꼬집었다. 앞서 엠넷은 지난 2월“ ‘우상연습 생’ 은‘프로듀스 101’ 의 포맷을 정식
으로 구매해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 다” 며“ ‘우상연습생’ 의 프로그램 콘셉 트와 구성, 진행 방식, 편집 방식, 세트 디자인 요소 등이 2016년과 2017년 엠 넷에서 방송한‘프로듀스 101’ 의 그것 과 상당 부분 유사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한류 예능 무단 표절 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에 대한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의 대응은 사실상 전 무한 상태다. 중국 국내 사정 혹은 관습 으로 볼 때 중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일이 쉽지는 않은 데다, 대개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참고 넘어가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MIPTV 한국 콘퍼런 스에서 CJ E&M 관계자가‘중국에서 저작권 보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는데 나중에 회사에서 한소리를 들은 것 같더라” 며“중국 시장이 커서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억울한 일 을 당해도 제대로 항의도 못하고 넘어 가는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이어“중국 시장이 중요한 것은 사 실이지만, 저작권이 침해당하는 것에 대해 계속 문제 삼지 않으면 중국에서 표절은 계속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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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넷플릭스, 유럽시장 눈독 드라마 제작에 1조원 투자 세계 최대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콘텐츠 제작 투자규 모를 작년의 2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영 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 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넷플릭스 는 올해 유럽에서 자체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10억 달러(1 조6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2배를 웃도는 규모다. 넷플릭스는 특히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불어, 폴란드어, 터키어, 네덜란드어 등 외국어 드라마 제작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공격적으로 해외 시청자 발
굴에 나선 것은 점차 해외 매출이 안방 시장인 미국을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 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해외 스트 리밍 매출이 19억4천만 달러에 달해
에 나서면서 거실에 앉아 TV를 보던 시대가 지나고 모바일 기기로 콘텐츠 를 골라보는 스트리밍 시대가 가까워 졌기 때문이다. 영국 TV 네트워크인 디지털
올 투자규모 작년의 2배 넘어 미국 매출 19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도 신규 가입자 740만 명 중 절반 이상인 550만 명을 비(非) 영어권 에서 끌어냈다. 이 여파로 유럽의 기존 방송사들이 바짝 긴장하게 됐다. 미국 대기업인 아 마존에 이어 넷플릭스까지 유럽 공략
UK(Digital UK)는“넷플릭스가 유럽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시청자에게 선 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면서도“하지만 공공 서비스 방송을 포함한 영국 방송사들만큼 폭 넓고 깊이 있는 주제나 사회 현안을 다 루기엔 넷플릭스가 가야 할 길이 멀다” 고 말했다.
경쟁작 부진에 막판 선전한 ‘추리의 여왕2’ 7.8% 종영 확 끌어당긴 매력은 부족했지만 동 시간대 경쟁작들의 부진 속에 시즌제 드라마로서 명예는 지켰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KBS 2TV 수목극‘추리의 여왕’시즌2 마지 막회 시청률은 7.8%로 집계돼 수목극 1위로 퇴장했다. 첫회 5.9%로 출발한 것을 생각하면 막판 뒷심을 발휘한 셈 이다. 전날 동시간대 SBS TV‘스위치’ 는 6.3%-6.6%, MBC TV‘손 꼭 잡고, 지 는 석양을 바라보자’ 는 3.5%-4.5%, 30분 일찍 시작한 tvN‘나의 아저씨’ 는 5.8%(유료가구)였다.‘손 꼭 잡고…’ 와 ‘나의 아저씨’ 는 자체 최고 성적이다. ‘추리의 여왕2’최종회에서는 김실 그러나 시즌2는 여러 부분에서 아 장(박지일 분)이 유설옥(최강희)-하완 쉬움을 남겼다. 승(권상우) 콤비를 따돌리고 정희연(이 가장 먼저 주인공의 최고 매력은 다희)을 죽인 후 또 다른 범죄를 설계하 ‘주부 탐정’ 이라는 점이었는데 시즌2 는 모습이 담겼다. 에서 설옥이‘돌싱’ (돌아온 싱글)이 되 ‘추리의 여왕’ 은 지난해 4월‘아줌 면서 재미가 반감됐다. 거기에 설옥과 마 탐정’설옥 역에 최강희, 하드보일 완승의 러브라인이 초반 상당 부분을 드 형사 완승 역에 권상우를 내세워 첫 채우면서 식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회 11.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추리 설옥이 경찰서에 진입한 과정도 그다 극이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고 경쾌한 지 몰입감 있게 그려지지 못했고, 새로 터치가 돋보였고 종영 성적도 8.3%로 운 캐릭터들은 크게 회자하지 못했다. 나쁘지 않았다. 이러한 지적을 의식했는지 중반부 전개에 느슨하고 허술한 점은 있었 터는 경쾌한 전개와 생활형 추리라는 지만 마니아층을 확보한 덕분에 시즌2 특징을 되살려 사건·사고에 집중한 가 제작될 수 있었다. 주연 배우들이 적 덕분에 시청자가 조금 모여들었다. 사 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내비친 점도 힘 기 결혼이나 촉법소년 방화 사건 같은 으로 작용했다. 현실성 있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점도
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20 일“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육군 현역 으로 입대한다” 며“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 뜻에 따라 입소 장소는 밝 히지 않기로 했다” 고 말했다.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며“길다면
‘어벤져스’티켓 한 장에 11만원? 암표 기승 실시간 예매점유율 82.6%, 사전 예매 관객 41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어벤져스:인 피니티 워’ 가 오는 25일 개봉하는 가운 데 티켓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5시 현재‘어벤져스:인피 니티 워’는 실시간 예매점유율이 82.6%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 만 41만 명을 넘어섰고, 예매 매출액은 45억 원에 육박한다. 예매 분위기가 달아오면서 마블 팬 들 사이에서는 표구하기 전쟁이 펼쳐 지고 있다. 초대형 상영관인 아이맥스관‘명당 자리’예매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특히 영화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용산아이파크몰 CGV 아이맥스관(일 명‘용아맥’ ) 명당자리는 지난 13일 예 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 다. CGV 아이맥스 3D 프라임존 가격은 주중 2만 원이지만, 최대 5배인 장당 11만 원까지 치솟았다. 2∼3배 가격에 명당자리를 양도한다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CGV는 지난 17일 홈페 이지에 공지를 올려“최근 특정 영화 티켓을 예매한 후 거래 사이트 등을 통 해 티켓 정가보다 비싸게 재판매하는
행위로 고객님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CGV는 이어“재판매 행위가 확인 된 판매자의 경우 CJ ONE 아이디 사 용 제한과 예매내역 취소, 강제 탈퇴 등 의 조처를 할 예정” 이라며“해당 티켓 을 구매할 경우 관람이 불가할 수 있으 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 다. CGV는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 해 예매티켓 재판매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CGV 관계자는“암표 거래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면서“온라인상 재판매는 불법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고가 판매의 경우 고객 피해 등의 문제
가 발생할 수 있어 자체적으로 제한 조 치를 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는 마블 스 튜디오 10주년 기념작으로 아이언맨 과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 토르, 헐 크 등 마블 히어로 22명이 한꺼번에 등 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개봉 전부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 면서 2015년 1천49만 명을 동원한‘어 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을 뛰어넘 는 흥행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GV는 2009년‘블러드 발렌타인’ 과 지난해‘덩케르크’개봉때도 암표 판매가 성행하자 관련 조처를 한 바 있 다.
“프린스, 위조약병에 든 펜타닐 복용 후 사망” 미 검찰, “아편계 진통제인 줄 모르고 복용”…사망 2년 후 무혐의 수사 종결
주목받았다. 극이 안정감을 찾았을 때 인기작이 었던 SBS TV‘리턴’ 이 종영했고, 후속 작‘스위치’ 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 데다 MBC TV‘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는 크게 뒤처졌던 터 라‘추리의 여왕2’ 는 수목극 1위 자리 를 꿰찰 수 있었다. 여유를 부리다 급해 진 마무리에도 쓴소리가 있었지만 경 쟁작들이 훨씬 엉성했던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였다. 이번 시즌2도 열린 결말로 끝이 났 다. 그러나‘추리의 여왕’ 이 진정한 시 즌제 드라마로서 맥을 유지하려면 설 옥-완승의 캐릭터 재구축과 더 밀도 있는 극본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고경표, 5월 21일 현역 입대 배우 고경표(28)가 다음 달 입대한
FRIDAY, APRIL 206, 2018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 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표는 2010년 드라마‘정글피쉬 2’ 로 데뷔해‘명량’ (2014) 등 여러 영 화와‘응답하라 1988’ (2015~2016), ‘질투의 화신’ (2016)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크로 스’ 와 영화‘7년의 밤’ 에 참여했다.
2016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진 것 으로 추정된 팝가수 프린스(당시 57세) 의 사망 원인에 대해 2년간 수사한 검 찰이“범죄 혐의가 없다” 며 사건을 종 결했다. 19일 미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 카버 카운티의 마크 메츠 검사는“(수 사의) 핵심은 프린스의 사망과 관련된 범죄로 누군가를 기소할 충분한 증거 가 없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메츠 검사는 프린스가 바이엘·알 레브 같은 일반 소매용 진통제로 표시 된 알약 병을 갖고 있었고 자신은 비코 딘을 복용한다고 생각하고 약을 먹었 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강력한 아편계 진통제인 펜타닐을 복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펜타닐이 프린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이라면서 그가 어떤 경 위로 펜타닐이 들어있는 위조 약병을 받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약효가 최대
50배 강한 아편계 약물(opioid)로, 미국 내에서 최근 이 약물 과다투입에 따른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 메츠 검사는“누군가 프린스에게 위 조된 약을 전했다면 그 행위는 비난받 아야 하고 언젠가 심판받아야 할 것” 이 라며“그러나 의심과 빈정거림 만으로
는 범죄 혐의를 기소하는 데 불충분하 다” 고 덧붙였다. 앞서 프린스의 지인 커크 존슨에게 처방전을 발부해 프린스에게 약물을 처방한 미네소타 지역 의사 마이클 슈 렌버그는 관련 소송에서 연방정부에 3 만 달러를 지불하고 감사를 받는 조건 으로 합의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프린스는 2016년 4월 14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친 다음 날 오전 전용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그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아편계 약물 과다투입이 의심될 때 사 용하는 해독제 나르칸을 주사한 것으 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의 자택으로 돌아갔으며, 그해 4월 21 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프린스 사망사건을 조 사하면서 숨지기 직전 몇 주간 약물을 처방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파헤쳐왔 다.
배우 왕빛나, 프로골퍼 정승우와 11년 만에 파경 배우 왕빛나(37)가 프로골퍼 정승우 (42)와 결혼한 지 11년 만에 결별 수순 을 밟고 있다.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 먼트는“왕빛나 씨가 배우자와의 성격 차이로 인해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조 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 이라고 19일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좋지 못한 소식 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 며“왕빛나 씨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 아뵐 것” 이라고 덧붙였다. 왕빛나는 2007년 1월 5살 연상의 정씨와 화촉을 밝혔으며, 슬하에 두 아 들을 뒀다. 그는 현재 KBS 2TV 저녁 일 일극‘인형의 집’ 에 출연 중이다.
2018년 4월 20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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