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60호> www.newyorkilbo.com
Monday, April 20, 2020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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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홈스, 브래디 제쳤다 NFL 기념품 판매순위 1위
패트릭 마홈스 미 국 프 로 풋 볼 (NFL) 캔자스시티 치 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25)가 인기 척도
인 기념품 판매 순위에 서 리그 1위에 올랐다.
<B3면에 계속>
2020년 4월 20일 월2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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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APRIL 20, 2020
차두리“선수 생활 연장해 준 서울에 감사” 아시아축구연맹,“아름다운 은퇴 마무리” 재조명
직원들의 급여를 위해 4개월치 연봉을 포기한 AS로마 선수단
AS로마 선수단,‘아름다운 선행’ 구단 직원 급여 위해‘4개월치 연봉 포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1부리그) AS로마 코칭스태프 와 선수들이 구단 직원들의 급여 가 100% 지급되도록 자신들의 연 봉 4개월치를 포기하는‘아름다 운 희생’ 을 펼쳤다. AS로마는 19일 홈페이지를 통 해“최고경영자(CEO)인 귀도 피 엔가가 이번 시즌 남은 연봉을 받 지 않기로 결단을 내린 1군 선수 들과 코치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 했다” 라며“이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축구계를 덮친 경제 위기를 구단이 헤쳐나가기 위해 이번 시 즌 4개월치 연봉을 스스로 포기했 다” 라고 밝혔다.
이어“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4개월치 연봉을 포기하면서 구단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급여를 받 을 수 있게 됐다” 고 덧붙였다. AS로마의 주장인 에딘 제코 는“모든 선수와 감독이 구단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내린 결정” 이 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AS 1군 선수들 과 코칭스태프는 3~6월까지 4개 월치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고, 이렇게 절약한 돈은 구단 직원들 의 급여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인‘칼치 오 에 피난자’ 에 따르면 이들의 4 개월치 급여는 3천200만달러(약 389억원)에 달한다.
갤러리가 없으면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켑카.
PGA투어 켑카“관중 없으면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 스 켑카(미국)가 6월에 관중 없이 재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 어 대회에“이상한 기분이 들 것” 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19일 팟캐스트 라디오 방 송에 출연해“마지막 홀에서 퍼트 에 성공했는데, 아무도 손뼉을 쳐 주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면 서 이같이 말했다. 켑카는 특히“우리 선수들은 팬들이 뿜어내는 에너지 덕분에 살아간다. 우리는 그걸 얻어내려 고 애쓴다” 면서 무관중 경기에서
는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고 설 명했다. 그는 또 갤러리가 미스샷 으로 타수를 잃은 일도 막아주는 행운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고 우려했다.“엉뚱한 곳으로 날아간 볼을 갤러리가 찾아준다” 는 그는 “아마 관중 없이 경기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볼을 치면 그건 로스트 볼로 처리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PGA투어는 오는 6월11일부터 재 개되지만, 초반 4개 대회는 갤러 리 없이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차 두리(현 오산고 감독)를 재조명 했다. 차범근의 아들로 살아온 차 두리의 축구 인생을 돌이켜보았 고 아름다운 은퇴로 마무리한 모 습을 조명했다. AFC는 지난 18일 차두리의 축구 인생을 재조명했다. 어린 시 절부터 국가대표 은퇴까지 그가 홀로 싸워온 고난과 역경, 편견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아버지의 위대한 업적이 항상 부 담이었지만 2002 월드컵을 시작 으로 2015년 은퇴까지 차두리도 중요한 역사의 한 페이지와 함께 했다. 공격수에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차두리는 아쉽게 2006 독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 시련은 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켰다. 차 두리는 코블렌츠와 SC 프라이부 르크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멤버로 합류 하였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 적하여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었 다. 두 코리안리거는 컵대회와 리 그 우승 등을 함께 이루었다. 차 두리는“스코틀랜드 생활이 너무 재미있었다. 셀틱은 빅클럽이었 고 아름다운 경기장을 보유했다. 셀틱에서 축구선수로 뛴 것이 큰 영광이다. 특히 기성용과 함께해 서 더 행복했다” 고 떠올렸다. 차두리는 2011 AFC 카타르 아 시안컵을 잊지 못했다. 그는 2002 월드컵을 함께한 박지성, 이영표 와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뿐만
차두리 은퇴식에 꽃다발을 전해주는 차범근(오른쪽).
아니라 신예 지동원, 구자철, 손흥 주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결승 진 민과 신구 조화를 이루었다. 차두 출을 묵묵히 도왔고‘차미네이 리는“2011 아시안컵은 내게 전술 터’ 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적으로나 팀적으로 최고의 팀이 차두리는 그해 3월 국가대표 었다. 주변에 항상 어린 선수들이 에서 은퇴하며 14년의 대표팀 생 즐비했다. 나는 그들의 롤모델이 활을 마무리하였다. 되었다. 경기를 더 잘 읽을 수 있 특히 아버지 품에 안겨 흘린 었고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 눈물은 그가 그동안 얼마큼 큰 부 수할 수 있었다” 고 했다. 자신감 담감과 짐을 지고 있었는지 보여 과 희망이 가득했지만 한국은 준 준 장면이었다. 결승에서 일본에 패했다. 차두리 차두리는 당시를 생각하며 역시 라이벌 일본전 패배에“가장 “한국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큰 실망” 이라고 언급했다. 항상 부담스럽다. 잘하면 넘치는 이후 차두리는 뒤셀도르프를 사랑을 받지만, 조금이라도 좋지 거쳐 2013년 FC서울에 입단하였 않으면 비판이 많다. 팬들에게 사 고 팀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랑을 많이 받을 때 은퇴하게 되어 까지 끌어올리며 전성기를 이끌 기쁘고 큰 영광이다” 고 했다. 었다. 뿐만 아니라 2015 AFC 호 그는 자신의 재기를 도와준 최
용수 감독과 서울에 감사의 인사 도 잊지 않았다. 2013년 은퇴를 고 민하던 중 그에게 손길을 내민 인 물이 최용수 감독이었다. 차두리 는“훌륭한 선수로 은퇴할 수 있 는데에는 최용수 감독과 서울의 도움이 컸다” 고 했다. 축구화를 벗고 모든 부담을 내 려놓은 차두리는“이제야 내 커리 어를 돌이켜 볼 수 있어 기쁘다. 나와 아버지 모두 한국의 대표팀 으로 활약하였고 우리 모두 한국 축구에 발자취를 만들어 내어 행 복하다” 고 했다. 5년 전 은퇴한 차 두리는 현재 서울의 유스팀인 오 산고(U-18) 감독으로 유소년을 지도하며 제 2의 축구인생을 살고 있다.
PGA 투어, 시즌 재개 위해 코로나 진단 키트 100만개 주문 계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2020시즌을 예정대로 재개 해 마치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100만개가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 왔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0일 “PGA 투어가 6월 11일 시즌을 재 개한 뒤 예정대로 일정을 마무리 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최대 100만개 주문할 계획을 검토 이라고 보도했다. 중” PGA 투어는 3월 중순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중단했 으며 6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 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할 계 획이다. 현재 예정대로라면 찰스 슈와 브 챌린지부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약 3개월간 14개 대 회를 치르게 된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셔너는 지난주“대회를 재개하려 면 선수와 캐디, 다른 관계자들이 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제 조건을 달았는데 이번에 이 들의 검사에 필요한 진단 키트 개 수가 최대 100만개 정도 될 것이 라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
가디언은“찰스 슈와브 챌린 지부터 7월 초까지 재개 후 첫 4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하 지만 그래도 대회장에 최소한 700 명에서 800명은 모일 수밖에 없 고 추산했다. 다” 이 신문은 또“대회 개막 전에
선수, 캐디,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 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대회 기 간에도 데일리 테스트가 진행될 이라며“선수 라커룸과 식당 것” 고 전망 도 폐쇄될 가능성이 크다” 했다. 다만 가디언은“PGA 투어 대 변인은 100만개 진단 키트라는 수 치가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 고 덧붙였다.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PGA 투어 는 최소한 선수 25명, 캐디 35명이 며 미국 이외 지역에 머물고 있다” “시즌이 재개되는 6월 중순 이전 에는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이동 으로 내다봤다. 이 쉽지 않을 것”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릴 예정인 8월 초 PGA 챔피언십에 대해서는“개최 예정 지역인 샌프 란시스코의 상황이 그때까지 나 며“켄 아질 것인지 불투명하다” 터키주나 미네소타주가 대안이 고 예상했다.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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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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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이 아쉬운 최고의 선수들 제이슨 테이텀·스펜서 딘위디샤이·길저스-알렉산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 산 여파로 미국 프 로 농 구 (NBA)는 지난 3월 12일 이후 리그 일정을 연 기하며 경기 진 행과 팀 훈련 모 두 중단했다. 5월 시즌 재개와 PO 직행, 라 스베이거스 경기 진행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하지만 사무국에 서는 아직 리그 재개 여부를 제대 로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일정 연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 로 보인다. 일정 연기가 길어질수 록 올 시즌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던 선수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 이텀(시즌 기록 23.6득점 7.1리바 운드 2.9어시스트 1.4스틸) 제이슨 테이텀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보스턴 셀틱스의‘에이 스’ 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직 전 시즌 대비 +7.9득점, 분당 생산 력을 보여주는 PER은 20.3을 기 록했다. 수비에서도 DWS(디펜 시브 윈 셰어) +3.4로 리그 최상위 권에 자리했다. 올 시즌 부상이 많았던 보스턴 선수단에서 테이 텀은 꾸준히 코트를 지키며 공수 겸장 에이스 지휘를 확고히 했다. 가장 성장한 부분은 슈팅 퍼포 먼스다. 2018-2019시즌 평균 35.7%에 그쳤던 풀업 점프슛은 이번 시즌 39.3%로 크게 개선됐 다. 클러치 득점 상황에서 자주 보여주는 스텝백 점프슛도 직전 시즌과 비교해 +6.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3위 에 자리하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 출이 확실한 상황이다. 리그 중단 으로 플레이오프에 차질이 생긴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공수겸장으로 주목받는다. 지난 3월10일 인디애나와의 경 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다면,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에이스 테이텀의 아쉬움은 더 커 질 전망이다. 브루클린 네츠의 스펜서 딘 위디(시즌 기록 20.6득점 3.5리바 운드 6.8어시스트) 지난 시즌 브루클린과 3년 3400만 달러에 연장 연봉 계약을 체결한 스펜서 딘위디는 이번 시 즌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딘위디는 카이리 어빙의 부상 공 백으로 벤치와 주전을 오가며 출 전 시간이 늘어났다. 지난 11월에 는 생애 첫‘이주의 선수’ 에 선정 되는 영광도 누렸다. 직전 시즌 대비 +3.8득점, +2.2어시스트로 득점과 경기운영 면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딘위디의 주전 출전이 늘어나 면서 자연스레 식스맨상 수상 가 능성이 희미해졌다. 식스맨상의 경우 벤치 출전 경 기가 많은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딘위디는 어빙의 부상으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 전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딘위디 입장에선 올 시즌이 매우 중요하 다. 차기 시즌 듀란트가 합류해 볼 핸들러가 공존해야 하는 브루 클린 내에서 팀 내 핵심으로 우뚝 서야 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플 레이오프까지 예정되어 있는 딘 위디에게는 남은 일정이 중요하 게 다가올 것이다.
리그 중단으로 대다수의 팀들 이 전력을 정비하는 만큼 리그 재 개 후 플레이오프 하위시드 경쟁 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른 팀들의 핵심 전력이 중단 기간에 대다수 돌아온다면 딘위디가 이 번 시즌을 플레이오프에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 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 이 길저스-알렉산더(시즌 기록 19.3득점 6.1리바운드 3.3어시스 트 1.1스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미래 핵심 자원’샤이 길저스-알렉산 더는 올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 여주었다. 클리퍼스 시절에도 196cm의 큰 키를 활용한 스위치 포메이션, 높은 수비 이해도를 바 탕으로 수비력이 뛰어났다. 오클 라호마에 합류한 이번 시즌에는 공격 코트에서도 드리블 돌파, 풀 업 점퍼 등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 로 끌어올리며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켰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보다 9분 이상 많은 평균 35.1분을 소화하고도, 슈팅 지표와 경기운 영 능력 모두 좋아진 모습이다. 야투 시도를 평균 8.7개에서 12.8 개로 늘리면서 야투 성공률은 47.6%에서 47.3%로 비슷한 수준 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베테 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의 영향 으로 공격 시에 실수도 크게 늘지 않은 모습이다. 성장이 중요한‘2년 차’시즌 이기에 길저스-알렉산더에게 리 그 중단은 큰 변수이다. 성장의 밑거름이 될 플레이오프 진행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소속팀 오클라호마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리 그 연기로 플레이오프에 차질이 생긴다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이번 시즌은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샤킬 오닐
‘코비는 내 맘 속에’ 샤킬 오닐“명예의 전당 헌액식, 보지 않을 것”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 난지 어느 덧 3달이란 시간이 흘 렀다. 그의 옛 동료 샤킬 오닐은 여전히 큰 슬픔에 잠겨 있는 듯 하다. 오닐은 최근 지역 방송‘The BIG Podcast with Shaq(더 빅 포드캐스트 위드 샤크)’ 에서 코 비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나는 곧 있 을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보지 않 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코 비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면 눈물 을 흘릴 것 같다는 게 그 이유다.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 을 떠난 코비는 4일 2020 네이스 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 었다. 오닐은“여전히 코비가 그립 다” 면서“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서 그와 함께 뛰었던 하이라이트
들을 보게 되면 너무나도 슬플 것 같다. 1부터 10까지 슬픔의 정도 가 있다고 하면 적어도 지금은 2 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는 7, 8, 9 로 점점 올라가고 있다” 는 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명예의 전당 헌 액 연설에서 코비를 대신해 부인 혹은 어머니가 해준다면 하늘에 있는 코비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 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닐과 코비는 1996-1997 시즌부터 8시즌 간 LA 레이커스 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대 최고의 센터 오닐과 최고 의 슈팅가드 코비는 리그에서 가 장 강력한‘원투펀치’ 라는 평가 를 받았다. 레이커스는 이 둘의 활약에 힘입어 2000년부터 2002년 까지 쓰리핏의 대위업을 달성했 다.
‘애리조나 개막’에 반대한 커쇼“우린 로봇이 아니라 인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32)가‘애리조나 무관중 리그’ 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 지‘로스앤젤레스타임스’ 는 19일 현재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 는 이 방안에 대한 커쇼의 생각을 전했다. 커쇼는“우리는 모두 야구를 하고 싶다. 그건 이해한다. 나 또 한 야구를 하고 싶다” 면서도“하 지만 스프링캠프 구장에서 경기 를 하고 가족도 없이 4∼5개월 동 안 격리돼 있어야 한다면 그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 다. 그는“우리는 모두 시즌 개막 을 위해 과감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지만 애리조나 무관중 리그 는 틀림없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 이라며“그걸 조심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커쇼의 말도 일리가 있다. 선 수들은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다. 4∼5개월 동안 다른 즐거움 없 이 기계처럼 야구만 하라고 주문 하는 건 지나치다는 게 커쇼의 주 장이다. 또한 이 경우 경기장에서 나타나는 모습에도 틀림없이 부 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커
쇼는 주장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정규리 그를 개막한다면 애리조나주에서 만 치르는 방안이 현재까지는 가 장 유력하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매체‘디 애슬레틱’ 의 칼럼니스트 켄 로즌 솔은 최근 미국 폭스 방송에 출연 해 올해 메이저리그가 열린다면 여러 시나리오 중에서도‘애리조 나 계획’ 이 가장 실현 가능성 큰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애리조나 계획’은 메이저리 그 30개 구단 선수와 관계자, 중계 방송 스태프를 5월 중순 이후 애
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으로 몽땅 몰아넣고 이곳에서만 무관중으로 정규리그 경기를 벌이는 것을 의 미한다. 애리조나주에는 애리조나 다 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 체이스필 드와 대학 야구장 등을 포함해 하 루에 최대 15경기를 치를만한 구 장이 널렸다. 대형 숙박 시설도 풍부하다. 구장 간 거리도 짧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 을 맞은 올해, 빅리그 시즌을 집중 해 치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
NFL 마홈스, 브래디 제치고 기념품 판매순위 1위 <B1면에서 계속> 지난번 조사까지 3년 연속 1위 에 오른 쿼터백 톰 브래디(43·탬 파베이 버커니어스)는 2위로 내 려앉았다. 2018시즌에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오른 데 이어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을 거머쥔 머홈 스가 실력뿐만 아니라 인기에서
도 브래디를 따돌린 셈이 됐다. 기념품 판매 순위 3위에는 지 난 시즌 MVP인 볼티모어 레이븐 스의 쿼터백 라마 잭슨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러 닝백 이즈키엘 엘리엇이 4위, 클 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쿼터백 베 이커 메이필드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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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0, 2020
니트 아이템으로 완성한‘원마일 웨어’스타일링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면 서, 생활반경이 좁아져 집이나 집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 아졌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집 근처 1마일(1.6km) 반경 안에서 입을 수 있는‘원마일 웨어’ 에대 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 안 에서는 물론 가벼운 외출 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무드를 자아내는 원마일 웨어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니트 원피스를 활용한 무 심한 듯 편안한 패션 여유로운 핏의 니트 원피스는 상하의 매치에 고민이 필요 없고,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신축성 으로 오랜 시간 착용에도 불편함
이 없다. 또한, 소재에서 풍기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 에 집 안에서는 홈웨어로 활용하 고, 아우터나 가방을 더해 가벼운
외출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 다. 니트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무릎을 덮는 기장일수록 실용도 가 높으며, 브라운과 베이지와 같
다 바르자니 불편, 안 하자니 민망…눈에 힘주자 ‘마스크 뷰티’의 한끗은 눈화장… 한가지 색으로 포인트 메이크업 세기를 가르는‘기원전(BC· Before Christ)’ 이란 단어에 요즘 새로운 해석이 붙었다. 바로 ‘Before Corona(코로나 이전)’ 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 리의 일상을 바꿔놓았다는 뜻. 메
이크업 분야도 피해가지 못했다. 마스크가 생활이 되다 보니 메이 크업 연출에 대한 고민도 늘었다. 마스크를 종일 쓰고 있으니 화장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생얼(민낯)’ 로 나다니자니 불안
해서다. 해법은 간단하다. 눈에 힘을 주는 것! 얼굴은 BB크림까지만 바른 뒤 눈 화장만 하는 식이다. 국내 헬스앤드뷰티(H&B) 스토 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달 아
은 은은한 컬러부터 옐로우, 퍼플 등 화사한 컬러까지 취향껏 선택 해보자. 굽이 없는 블로퍼나 샌들
로 마무리하면 더욱 자유롭고 멋 스러운 원마일 웨어가 완성된다. ◆ 톤온톤 스타일링이 해답!
가디건과 니트 세트 원마일 웨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비슷한 컬러로 톤을 맞춘 톤온톤 스타일링이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같은 소재와 컬러로 구성 된 가디건과 상하의 세트의 경우 다른 의상과 믹스매치 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세트로 착용하면 편 하면서도 갖춰 입은 듯한 이미지 를 준다. 적당한 파임의 가디건을 단독으로 매치하고 니트 팬츠, 스 커트와 함께하면 세련된 데일리 코디가 완성되니 참고할 것. 베이 직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캐주 얼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연출 해보자.
이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은 지난 있게 그림자처럼 연출하면 세련 온라인에 올리며 인종차별을 하 해 같은 기간 대비 50% 넘게 증가 돼 보인다”고 조언했다. 색조에 자, 이탈리아 유명 메이크업 아티 했다. 화장품 브랜드‘맥’ 의 김혜 익숙지 않다면 눈썹을 강조하는 스트 에마누엘레 페트리니는 메 림 내셔널 아티스트는“올해의 트 것도 방법. 최근 들어 눈썹의 결 이크업으로 마스크를 쓴 듯한 화 렌드 색인‘클래식 블루’ 나 강렬 을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살린 장법을 선보였다. 여기에‘코로나 한 여름 햇살 느낌의 다홍레드, ‘보이 브로(Boy Brow)’ 가 인기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인종차 혹은 오렌지 컬러 중 한 색상만 다. 별 요소로 이용해선 안 된다’ 는 선택하는‘원포인트 메이크업’ 을 ‘마스크 뷰티’는 인종차별을 경고 메시지를 써서 자신의 소셜 추천한다” 고 했다. 또“눈매의 꼬 경고하는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 미디어에 올렸더니 5500개 넘는 리 부분 또는 아래 점막 중앙 부 기도 했다. 한때 해외에서 동양인 ‘좋아요’ 가 쏟아지며 큰 주목을 분 위주로 색감이 살짝 보일 수 에게 마스크 씌운 모습을 합성해 받았다.
지구촌화제
2020년 4월 20일(월요일)
“벌레오염·불량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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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칵테일·파우치파스타 연예인 뺨치는 미‘전염병 대통령’
5천억원 들인‘아베노마스크’애물 전락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거 액을 들여 추진하는 천 마스크 배 포 사업이 곳곳에서 문제를 드러 내고 있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의료진은 방호 용품이 부족해 자 비를 들여 대용품을 마련하는 상 황인데 엉뚱한 곳에 예산을 낭비 한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가 임신부를 위해 배 포를 시작한 천 마스크 중 일부에 오염 물질이 묻어 있는 등 불량품 이 발견됐다고 NHK가 19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17일까지
미 워싱턴DC에서 파는‘파우치 칵테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일 도쿄에서 금융업체 수장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쓴 천 마스크는 측근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오른쪽) 관방장관이 쓴 마 스크에 비해 상당히 작게 보인다.
“작아서 귀 아프다, 빨면 줄어든다”문제 제기 이어져 “끊어지면 테이프로 붙여라”답변…의료현장에는 방호품 부족 심각 후쿠이현, 마크스 1천500만장 독자적으로 확보해 구입권 배포하기로 80개 시초손(市町村, 기초자치단 체)에서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임신 부용 천 마스크 중 일부에‘오염 물이 묻어 있다’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들어 있다’ 는 등의 보고 가 이어졌다. 민영방송 네크워크 JNN에 따르면 벌레가 들어 있다는 보고 사례도 있었다. 당국이 확인한 결과 1천900여 장의 불량품이 발견됐다. 임신부를 위해 배포한 천 마스 크는 여러 업체가 제조한 것이며 후생노동성은 제조업체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으며 불량품 을 새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가 밀어붙여‘아베노마스크’ (アベノマスク·아베의 마스크) 라고 불리는 일본 정부의 천 마스 크를 둘러싸고 감염 방지 효과에 대한 의문은 물론 사용의 편의성 등에 관해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 지고 있다. 요앙시설과 복지시설 등에서 먼저 마스크를 받은 이들은‘마 스크가 작아서 말할 때 끈이 풀어 진다’ ‘귀가 , 아프다’ ‘빨면 , 줄어 든다’ 는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고 앞서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 했다. 후생노동성은 19일 홈페이지 에 올린 천 마스크와 관련한 질문 과 답에서 천 마스크의 규격이 ‘세로 9.5㎝, 가로 13.5㎝의 시판
품 성인용이며 입과 코를 덮기 위 해 충분한 크기’ 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먼저 착용 한 모습을 보면 천 마스크는 통상 적인 일회용 마스크보다 상당히 작게 보인다. 한 일본 업체가 도쿄에서 판매 한 여성 및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 의 규격이 세로 9.5㎝, 가로 14.5㎝ 이고 또 다른 업체가 도쿄에서 판 매한 성인용 마스크(보통 사징 즈) 규격이 세로 9.5㎝, 가로 17.5 ㎝인 점에 비춰보면 일본 정부가 배포하는 마스크의 크기는 여성 이나 아동용에 가깝다. 후생노동성은 고무로 된 마스 크 끈(귀에 거는 부분)이 끊어진 경우 테이프 끈 등으로 연결해 사 용하라는 설명을 올리기도 했다. 일본 주요 언론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 적으로 많았음에도 천 마스크 배 포 사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 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朝日)신 문은 갑자기 코로나19 환자 대응 을 지시받아 자비로 의료용 고글 대신 쓸 안경을 구매하고 서류용 투명 파일을 잘라서 감염 방지용 안면 보호대를 만든 오사카(大 阪)의 한 간호사 사례를 최근 소 개했다. 이 간호사는‘선진국인데 왜 의료물자를 가장 필요한 곳에 보 내지 못하는 것이냐’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거액을 들여 마스크를 배포한다는 소식 에 동료들 사이에 실망감이 확산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17일부터 전국 모 든 가구에 천 마스크 2장씩을 배 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앞서 14 일부터 임신부용 마스크를 약 50 만장을 배포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는 전 가구에 천 마스크를 배포하 는 사업 비용으로 예산 466억엔 (약 5천260억원)을 책정했다. 이 가운데 천 마스크 1억3천만 장을 마련하는 비용이 338억엔(1 장당 260엔)이고 나머지는 배송 및 포장 비용이다. 마스크 부족 및 일본 정부의 천 마스크 배포에 대한 불만이 커 지는 가운데 자구책 마련에 나선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후쿠이(福井)현은 마스크 1천 500만장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으 며 관내 모든 가구에 마스크 100 장씩을 살 수 있는 구입권을 배포 하기로 했다고 NHK가 전했다. 마스크 구입권을 가지고 지정 된 드럭스토어 체인 점포(64개) 를 방문하면 마스크 100장을 4천 700엔(약 5만3천원)에 살 수 있도 록 하는 계획이다. 구입권은 이달 23일부터 순차 적으로 발송돼 월말까지 모든 가 구에 배송될 예정이며 유효 기간 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사를 보냈다고 미국 의회 전문 매 체인 더힐이 17일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굴을 새겨넣거나 관련 문구로 장 식한 제품을 적잖게 찾아볼 수 있 다. 미국의 표어이자 지폐에도 새 겨져 있는‘우리는 하나님을 믿 는다’ (In God We Trust)를 패러 디해‘우리는 파우치를 믿는다’
롱아일랜드에서는 파우치 소 장이 이탈리아계라는 점을 겨냥 한 파스타도 내놨다. 가늘고 납작 한 면 링귀니를 써서‘파우치 링 귀니’ 를 내놓은 것이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보블헤드 명예의전당 박물관’ 에 는 파우치 소장도 들어간다. 보블 헤드는 머리 비율을 크게 해 만든 유명인사의 인형인데 이 박물관 은 실물 크기를 비롯한 인형 1만 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파우치 소장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올해의 인 물’이나 노벨상 후보에 추천할 방법이 없느냐는 팬의 발언을 전 하기도 했다. 모두가 파우치 소장을 좋아하 는 것은 아니다. 18일 텍사스주에 서 열린 시위에서는 파우치 소장 이 전면에 나서서 권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파우치를 잘라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파우
트럼프 곁 소신발언으로 높아진 인기 겨냥한 각종 상품 등장 19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 코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주류 와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카포’ 는 파우치 소장의 얼굴을 새긴 칵 테일‘파우치-파우치’(FauciPouchy)를 팔고 있다. 포장만 가능한 칵테일인데, ‘주머니’ 라는 뜻의 영어 단어‘파 우치(Pouch)’와 파우치(Fauci) 소장의 이름을 재치있게 결합해 이름을 짓고 14달러에 판다.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은 물론 수작업 상품을 파는 쇼핑몰 엣시 (Etsy)에서도 파우치 소장의 얼
(In Fauci We Trust)라고 새긴 티셔츠도 있다.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철자에 빗대 파우치 소장의 이름 을‘FUCCI’ 로 적어넣은 모자도 팔리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제과점 에서는‘파우치 컵케이크’ 를만 들어 사흘 만에 1천개를 팔았다 고 한다. 시카고의 한 빵집에서는 ‘파우치 머핀’ 을 선보였으며 뉴 욕주 로체스터의 빵집에도 파우 치 소장의 얼굴을 올린 도넛을 팔 고 있다.
치 소장을 자르라는 트윗을 리트 윗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급히 수습하 기도 했다. 미국식 계산법으로 올해 79세 인 파우치 소장의 인기가 높은 건 소신 발언 덕분이다. 트럼프 대통 령이 코로나19를 별것 아닌 것으 로 취급하며 민심 동요 차단에만 주력하는 사이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쓴소리를 아 끼지 않아‘전염병 대통령’ ,‘미 스터 쓴소리’같은 별명을 얻었 다.
미 플로리다 해변 개방에 수백명 몰려…온라인서‘멍청이’조롱 미국 플로리다주가 일부 해변 의 재개장을 허용하겠다고 발표 한 지 하루 만에 수백명의 인파가 해변으로 몰려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들을 조롱하 는 ‘플로리다 멍청이들’ (#FloridaMorons)이라는 해시 태그 단 게시글이 쏟아졌다고 더 힐과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 해 폐쇄했던 해변의 재개방 여부 를 지역 자치장의 재량에 맡기겠 다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캘리포니 아주 해변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면서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 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듀발 카운티 해변에 모여든 인파
그러자 같은 날 플로리다주 내 잭슨빌의 래니 커리 시장은 지정 된 시간에, 수건이나 의자 지참을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 는 등의 조건으로 듀발 카운티의 해변을 재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커리 시장은“이번 조치가 일 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이 될 수 있
다” 면서“당신의 이웃뿐만 아니 라 당신의 안전을 위해 지침을 잘 따라 달라” 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튿날 온라인에서는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마스 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해변으로 모여든 사람들의 사진과 영상이 퍼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박사님, 당신은 진정한 슈퍼스타 너무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다” 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 우리는 유례없이 친절 응 기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자선 레이디 가가는 또“모든 의료 한 국제사회를 목격했다” 며“이 콘서트‘원 월드: 투게더 앳 홈’ 전문가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 승리는 나와 내 동료로 하여금 소 의 라인업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이 속한 시스템에 얼마나 자원이 명의식을 갖고 민간 부문과 자선 WHO 브리핑 도중“테워드로스 부족한지를 퍼뜨려준 언론에도 가들에게 WHO의 코로나19 대응
에 수백만달러를 기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했다” 고 밝혔다. ‘원 월드’콘서트는 코로나19 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격려하 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을 마 련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이다.
레이디가가, 트럼프가 비판한 WHO 사무총장에“슈퍼스타”찬사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테워드 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 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슈퍼스타” 라고 부르며 공개 찬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대응의 전면에 나서온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 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팬심 을 노린 각종 상품이 쏟아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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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코로나19, 신장도 공격? NYT“감염자중 신장질환자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신부전 증 등 신장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9 일 의료진들이 예상치 못했고 아 마도 간과했던 위기의 경보를 울 리고 있다면서 그것은 신부전증 을 앓는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이 라고 보도했다. 강타한 뉴욕 등 미국 내 도시 의 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은 최근 몇주 사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단지 호흡기 질환일 뿐 아니라 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코로나19 검사 의료진들
“신장투석기 부족 초래…코로나19 직접공격인지는 불투명” 부 코로나19 환자들의 신장 기능 을‘셧다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NYT는 설명했 다. NYT는 미 예일대학의 앨런 클리거 박사를 인용, 신장 전문가 들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 로나19 환자들 가운데 약 20~40% 는 신장 기능 장애로 고통을 겪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재향군인 치료 병원인 뉴욕 하 버 헬스케어 시스템의 데이비드 골드파브 박사는“신장 투석치료
가 필요한 환자 숫자와 관련, 최 근 같은 상황을 본 적이 없다” 고 말했다. NYT는 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한 중국의 초기 보고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신장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일 부 징후는 있었지만, 신장 피해 사례는 적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데이터가 더 축적되고 이탈리아 등으로 코로나19가 확 산하면서 신장학자 커뮤니티 내 에서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신장 투석 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말이 나
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NYT는 다만 이들 신장 질환 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신장 세포의 감염에 따른 결과인지, 아 니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이차 적인 부작용인지는 확실하지 않 다고 평가했다. 또 신장 손상이 영구적인지 여 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NYT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신장 질환자가 크게 늘면서 일선 병원에서는 신장투석기와 신장 투석 치료 의료진 부족 현상이 빚 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MONDAY, APRIL 20, 2020
FDA, 코로나19 항체검사 심사없이 판매 허용 정확성 우려… WP“시판 허용된 90개 중 승인받은 것은 4개 불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항체검사 기구를 사전 심사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정확성 우려를 낳고 있다고 워싱턴포스 트(WP)가 19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FDA는 지금까 지 90개 이상의 항체검사 기구를 시중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 지만 공식 승인에 필요한 사전 검 토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 일부의 경우 허위 마케팅을 벌 이는가 하면, 품질이 의심스러운 것도 포함돼 있다고 WP는 전했 다. 항체검사는 무증상자를 포함 해 코로나19에서 치유됐거나 면 역 반응을 일으킨 이들을 식별하 기 위한 것이다. 비승인 제품이 많아진 것은 FDA가 지난달 중순 신속한 항체 검사를 위해 제조업체가 자체 검 증을 거치고 FDA에 통지만 하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기 때 문이다. FDA는 당시 해당 제품 에 FDA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문구를 넣도록 했다. FDA는 이들 업체의 리스트 를 웹사이트에 올렸다가 마치 FDA 보증을 받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승인을 받 은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구 분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미국 한 실험실에서 항체를 찾기 위한 임상실험을 하는 장면
지금까지 FDA 승인을 받은 검사는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 려졌다. WP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많 은 미승인 검사기구가 중국과 아 시아 다른 지역에서 제조되는데, 영국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구입 한 2천만달러어치의 기구가 제대 로 작동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고 전했다. 문제는 FDA 검토를 거치지 않은 검사가 부정확할 경우 의사 와 병원, 고용주와 소비자를 혼란 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검사는 연방과 주 당 국자가 코로나19 진정 이후 경제 정상화와 관련한 정책 판단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 라는 점에서 정확성이 더욱 중요
하다. 미 공중보건진단검사실협 회(APHL)의 켈리 브로블레스키 전염병 프로그램 국장은 WP에 FDA가 승인받지 못한 검사를 면 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하면 서“다수의 부정확한 검사는 아 예 검사하지 않은 것보다 더 나쁘 다” 고 말했다. FDA는 이런 우려에 따라 최 근 국립암연구소를 포함한 다른 기관과 함께 심사를 거치지 않은 검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판정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WP는“코로나19 감염 검사 기구의 승인 절차가 느리다는 비 판을 받은 FDA가 항체 검사에 대해서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에볼라 4개 종 다 듣는‘보편적 백신’개발 임박 영국, 개인보호장비 부족에‘재활용 지침’ 미 신시내티 아동병원 연구진,‘바이러스학 저널’에 논문
아프리카 서부 지역을 중심으 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건 대략 2013년부터 2016년까지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생기 는 에볼라 출혈열(Ebola virus disease)은 평균 약 50%의 치사 율을 보이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 선 거의 90%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처럼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 러스의 유행에 맞서 국제 보건 의 료계는 에볼라 백신 개발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로 나온 게 콩고(옛 자 이르) 에볼라 바이러스의 당단백 질을 살아 있는 바이러스 매개체 로 조작한 재조합형 에볼라 백신 이다. 이런 생백신(live vaccine)을 투여하면, 에볼라 바이러스의 당 단백질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 켜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는 효과 가 생긴다. 그런데 지금까지 발견된 에볼 라 바이러스 4개 종을 모두 중화 시키는 보편적 백신이 머지않아 개발될 수 있을 거 같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메디 컬센터의 과학자들은 이런 전임 상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미
국 미생물학회가 발행하는‘바이 러스학 저널(Journal of Virology)’ 에 발표했다. 이 후보 백신은 에볼라 바이러 스를 단독 방어할 수 있는 잠재성 을 갖췄고, 아울러 개별 에볼라 바이러스 종에 대해 임상 시험 중 인 생백신보다 방어면역의 유효 기간도 길어졌다고 연구팀은 설 명한다. 각각의 에볼라 바이러스 종에 대해 시험 중인 생백신 중에는 어 느 것도, 하나 이상의 에볼라 바 이러스에 대해 교차 면역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보편적 에볼라 백신이 될 거로
기대되는 이 후보 백신은,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통해 개발됐다. 과학자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와 흡사한 2가의 구형 입자 (VLP)를 디자인했다. 각각 콩고와 수단의 에볼라 바 이러스에서 분리한, 유전적으로 다른 당단백질을 입자의 한가운 데 묶어 놓은 것이다. 이 VLP는 유전 물질이나 증 식 능력이 없어 어떤 질병도 유발 하지 않지만, 면역 반응을 자극해 여러 다른 종의 에볼라 바이러스 와 싸우는 항체를 형성했다. 동물 실험에서도 인간에 감염 하는 복수의 에볼라 바이러스 종 에 대해 강한 면역 반응을 보였 다. 두 종의 에볼라 바이러스에서 분리한 당단백질을 썼음에도 4개 종에 모두 작용하는 건 교차 반응 의 효과일 거라고 연구팀은 설명 한다. 이 병원의 폴 스피어먼 박사는 “현재 계획 단계에 있는 실험에 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오면 인간 임상시험에 사용될 만한 후보 물 질로 격상하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의료계 반발… 정부 공급계획 발표에도 주말에 가운 등 고갈 전망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하 고 있는 의료진에 충분한 개인보 호장비(PPE)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주말 동안 개인보호장 비 부족이 예상되자 가운 등을 재 활용할 것을 당부하는 지침까지 내려 비판을 받고 있다. 18일 일간 가디언, 스카이 뉴 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공중보건 국은 주말을 앞둔 전날 저녁 지침 을 내려 의료인력들에게 전신 가 운 대신 얇은 비닐 앞치마를 사용 하거나, 기타 개인보호장비를 재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전에는 전신을 덮는 방수 수 술용 가운을 입을 것을 권고했지 만 장비가 부족해지자 지침을 변 경한 것이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은“극도 로 부족한 상황에서 개인보호장 비 공급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에 있는 국민보건서 비스(NHS) 기구를 대표하는 ‘NHS 프로바이더스’ 의 크리스 홉슨 회장은 트위터에“방수 가 운과 긴소매 실험복이 24∼48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료인력들
간 내에 고갈될 것” 이라며 우려 했다. 앞서 맷 행콕 보건장관은 개인 보호장비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 서 앞으로 충분한 물품이 코로나 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인력에게 매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10억개 의 개인보호장비가 전달될 것이 라고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가운 등 개인보호장비가 주로 중국에서 만들어지는데, 수주 전 에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 히 공급이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일하는 의
료서비스 인력들의 불안감도 커 지고 있다. 이미 영국에서는 50명 이상의 의료서비스 인력이 코로나19 대 응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왕립간호학교는 이번 지침이 충분한 협의 없이 마련됐다고 반 발했고, 의사들을 대표하는 영국 의학협회(BMA)는 지침 변경이 가용성이 아니라 과학적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의학협회의 롭 하우드 박 사는“의료장비 재사용이 제안된 다면 이는 가용성이 아니라 과학 과 최고의 증거에 따라야 한다” 면서“의료서비스 인력들에 대한 보호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라 고 강조했다.
연예
2020년 4월 20일(월요일)
“ ‘미친개’ 의 나도, 새로운 모습도…여전히 나는 나” 예지, 2년 9개월 공백기 딛고 서정적 보컬리스트로 컴백 “어지러운 마음에 제자리를 걷는대도 / Now I know, now I know / Now I know, I’ ll still carry on (이제는 알아, 나는 계속 나아갈 거라는 것을)”‘마이 ( 그 래비티’중) 가수 예지(이예지·26)가 2년 9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1월 발매한 싱글‘마이 그래비티’ (My Gravity)의 한 대목이다. 걸 그룹 피에스타로 활동했던 그는 그룹 해체와 함께 긴 휴식기를 가 졌고, 직접 작사한‘마이 그래비 티’ 에 그동안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노래 가사처럼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예지를 최근 강남구 청담 동에서 만났다. 그에게‘이제 한 발짝 나아갔다는 느낌이 드나’ 하고 묻자“ ‘한 발짝 반’정도 나 아간 것 같다” 는 대답이 돌아왔 다. “제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는데, 사실 저한테는 그 시간 이 너무 필요했어요. 온전하게 나 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쉬는 동안을 정말 잘 보냈죠. 그 시간들을 보냈기 때문에 반 발짝 더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7월께 새 소속사에 둥 지를 튼 예지는‘마이 그래비티’ 에 이어 지난 3월 초 신곡‘홈’ (HOME)을 잇달아 선보였다. 엠넷 서바이벌‘언프리티 랩 스타2’ 의 날 선 래퍼로 이름을 알 렸지만, 이번 컴백에서는 감성적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새로운 도 전을 했다. 그는 잊어버렸던 자신의 모습 을 쉬는 동안 찾아간 이야기를 담 은‘마이 그래비티’ 의 의도가 잘 와닿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뿌듯했다” 고 했다. “DM(SNS 다이렉트 메시지) 이나 편지로 저한테 고민 상담도 많이 오거든요. 사람들은 서로 다 른 환경에 있지만 모두 비슷한 고 민을 안고 살잖아요. 그걸 잘 표 현하고 싶었어요. 그런데‘마이 그래비티’를 듣고 위로를 받고 있다는 반응을 많이 받아서 진짜 기분이 좋았죠.” 후속 싱글‘홈’ 은 서정적인 분 위기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DM)이 가미된 곡으로, 음악방 송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퍼포 먼스를 선보였다. 그는“첫 번째 까지는 긴장했던 것 같은데, 두 번째 무대부터는‘아, 역시 무대 는 재밌다’ 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고 전했다. 엄청난 ‘집순이’라는 그는 “(휴식기에) 온전히 1년을 집에 서 쉬었기 때문에‘집’ 이라는 키 워드로 꼭 작업을 해보고 싶었 다” 고 설명했다. 가장 편하게 휴 식할 수 있는 곳인‘집’ 에 빗대 사랑이라는 주제를 풀어냈다. 2015년‘언프리티 랩스타2’ 로 예지를 알게 된 사람이라면 이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언택트 실험’BTS “새 앨범 준비중, 과정도 공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언 택트’ (untact) 시대에 맞춰 팬들 에게 다가가는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방송으로 근황을 공유 하며 새 앨범 작업 소식을 깜짝 공개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방에 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도 선사했다. 리더 RM은 지난 17일 오후 유 튜브 공식 채널 ‘방탄TV’ (BANGTANTV) 라이브 방송 을 통해“많은 분들이 예상할 수 도 있는데 우리의 새 앨범이 나올
이번 주말 콘서트 실황 방영‘방방콘’…영상에 응원봉 연결
새로운 모습이 낯설 수도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을 가리켜“맞아 미친개 그래 미친개” ‘ ( 미친개’ 중)라고 선언하는 등 거침없고 직 설적인 가사로 대중에 각인됐다. 센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예지는 자신을 가리키면서“여전 히 걔도 여기 있다”며 웃었다. “스물셋 예지의 일부를 담아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고맙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 는 게 자유인 것처럼 저를 보시는 시선도 자유라고 생각한다” 고덧 붙였다. 그는“뭔가가 변화했다, 혹은 변화하지 않았다기보다 여전히 저는 저” 라고도 했다. “제가 미친개를 쓸 때 어떤 기 분이었는지 곱씹어 봤는데, 그때 저의 분노가 진실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에게도 와닿았던 것 같아요. 날 선 가사를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다고 지금 화나지도 않는데 억지로 분노를 끌어내서 가사를 쓰면 과연 와닿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그때 제가 느 끼는 게 담긴 가사를 꼭 써야겠다 고 생각했어요.” ‘미친개’가사에서 느껴지는 ‘오기’ 는 그의 성장 과정을 들으 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면도 있 다. 강릉 출신인 그는 14살 때부 터 춤을 시작해 백업 댄서로 활동 했다. 학교가 쉬는 토요일 혼자
것이다. 막 앨범 준비를 시작했 다” 면서“준비 과정도 공유할 것” 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물론 아직 발매 시 기나 어떤 노래를 할지, 어떤 타 이틀로 나올지는 구체적으로 정 해진 게 없지만 열심히 한 번 해 보겠다” 고 밝혔다. RM은 음악 작업실에서 편안 한 일상복 차림으로 기습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우리의 일 상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며자 신이‘첫 타자’ 라고도 전해 새 콘 텐츠를 시작했음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최근 공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식 SNS 계정에서 무대에 서곤 했다. 원래 시작한 ‘#BTS_OF_THE_DAY’ (오 포지션은 보컬이었지만 이름은 늘의 BTS) 해시태그를 달고 반려 래퍼로서 알렸다. 식물 키우기, 투표, 음악 듣기, 운 그는“무명의 시간이 길어져 동, 게임 등 소소한 일상을 아미 서‘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총 (팬클럽)에게 전하기도 했다. 알을 잘 만들어놔야 총이 왔을 때 방탄소년단은 18일과 19일 이 쏠 수 있다’ 는 생각을 되짚으면 틀 동안은 지난 콘서트와 팬 미팅 서 지냈다” 고 전했다. 실황 8편을 유튜브에서 총 24시간 솔로로서“할 수 있는 건 힘닿 동안 무료로 공개하는 온라인 스 는 데까지 다 해보고 싶은 마음” 트리밍 축제‘방에서 즐기는 방 이라는 예지는 다음 앨범도 준비 탄소년단 콘서트’(이하‘방방 하고 있다. 새 앨범에서‘매운맛’ 콘’ )도 연다. 18일에는 2015년‘화 을 준비해서 오겠다고 지난달 쇼 양연화 온 스테이지’ , 2016년‘화 케이스에서 전했던 그는‘미친 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 , 개’때와‘결이 다른’센 면모를 2014년‘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도 귀띔했 다. 이번 컴백 활동에서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팬미팅을 취소하는 등 팬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례없는 관 팬들을 못 보는 아쉬움이 컸다며 객 기근을 맞은 영화관 풍경이 바 “정리가 되는 대로 좋은 앨범으 뀌었다. 로 찾아뵐 생각”이라고 강조했 극장 한관 전체를 빌려서 연인 다. 에게 프러포즈하거나, 나 혼자서 “저한테 팬들은 너무 소중하 조용하게 영화 감상하기. TV 드 고 힘이 되는 존재라서, 저도 팬 라마 또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들한테 쉬었다 가는 휴게소 같은 장면이 현실 속으로 들어왔다. 극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장들이 코로나 19 보릿고개를 넘 에요.…저한테는 공백기가 너무 기기 위해 상영관 한관을 통째 빌 필요했지만, 팬들에게는 기약 없 려주는‘통대관 이벤트’ 를 열면 는 기다림이었을 테니까 올 한 해 서다. 는 정말‘소처럼’일할 거에요.” CGV는 지난 16일부터 강변·
소드 Ⅱ. 더 레드 불릿’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 미팅인 3기 머스 터‘아미집+’실황을 보여준다. 이날 정오부터 시작된 방송은 오 후 1시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200 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19일에는 2017년‘라이브 트릴 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 인 서울’ 과‘라이브 트릴로지 에 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 더 파이 널’ 에 이어 월드투어‘러브 유어 셀프’서울 공연, 2018년 팬미팅 인 4기 머스터‘해피 에버 애프 터’ 를 공개한다. 과거부터 최근까지 영상이 망 라돼 데뷔 초기 풋풋한 방탄소년 단이‘월드 스타’ 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는 팬들의 응원봉‘아미밤’
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 에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하면 응원봉 색깔이 곡에 따라 실시간 으로 바뀌도록 했다. 온라인 공연 이지만 기술을 통해 현장감을 보 완한 셈이다. 위버스 개발진은“영상 변화 에 따라 응원봉 색깔도 변하는 기 술을 적용해 전 세계 팬들이 한곳 에 모여 함께 응원하는 기분을 느 끼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BTS 맵 오브 더 솔’월드투어 서울과 북미 공연을 취소·연기 했다. 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사라졌지만, 새로운 온라 인 콘텐츠를 통해 연대감을 이어 가려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 다.
‘통대관’해 나혼자 영화본다…코로나가 바꾼 극장 풍경 중계·상봉 3개 지점에서‘극장 빌려 혼자 영화보기’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 이달 28일까지 예약을 받 을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몰리 면서 하루 만에 매진됐다. CGV 관계자는“이벤트 공지가 나가자 마자 문의가 쏟아져 깜짝 놀랐 다” 고 말했다. 2시간에 3만원(2인 기준)이라 는 파격적인 대관료 덕분이다. 극 장과 시간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통상 200석 규모 상영관을 통째 대관하는 데는 180만∼190만원가
량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CGV 측은“코로나19로 관객 이 줄면서 일부 지점에서 객석률 1~2%인 시간대를 골라 행사를 마련했다” 면서“관객에게 극장에 오는 특별한 즐거움을 주려는 의 미도 있다” 고 말했다. 신청자들은 프러포즈와 같은 이벤트를 열거나, 가족·연인· 친구와 오붓하게 영화를 보기 위 해 대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객 들은“관객 수가 줄어든 상황에 서 재밌는 마케팅이다” 라는 반응 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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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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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논란 ‘부부의 세계’범죄자 시점서 폭행 연출…KBS는 룸살롱 접객 장면 논란 JTBC 금토드라마‘부부의 세 계’ 가 여성을 향한 괴한의 폭행 을 범죄자 시점에서 연출하면서 시청자들 비난이 일고 있다. KBS 2TV 주말극‘한 번 다녀 왔습니다’ 는 유흥업소 종사자였 던 여성들이 전통시장에 김밥집 을 열고 술집에서나 할 법한 접객 행위를 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내 보내 논란을 일으켰다. 18일 방송된‘부부의 세계’8 회는 지선우(김희애 분) 집에 정 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유리창을 JTBC 금토드라마‘부부의 세계 깨고 침입,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 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는 마치 1 인칭 게임을 하는 것처럼 괴한의 시점으로 수차례 전환됐다. 검은 가죽장갑을 낀 이 남성이 지선우 를 내동댕이치고 발로 차기도 하 고, 끝내 목을 조르는 모습까지 가해자 시점으로 가감 없이 담겼 다.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 을 내보였다. JTBC‘부부의 세 계’시청자게시판에선 15세 시청 가에 맞지 않게 연출이 자극적이 같은 날 방송된 KBS 주말극‘한 번 다녀왔습니다’ 고 폭력적이라는 원성이 쏟아졌 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는 유흥업 이에‘한 번 다녀왔습니다’제 아이디‘소***’ 는“김희애를 소 장사를 관둔 강초연(이정은) 작진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 때리는 장면이 게임VR처럼 가해 이 함께 일한 직원들과 함께 김밥 장을 통해“일부 장면이 시청자 자 입장에서 묘사되는 게 역겹 집을 여는 모습이 담겼다.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다” 며“이렇게 폭력적인 장면이 가게 간판은 김밥집으로 바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앞으로 19세(시청가)도 아닌데 방송에 지만, 정작 김밥이 맛이 없고 파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그대로 송출된다는 것도 소름이 리만 날리자 초연과 직원들은 남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끼치고, 해당 장면이 굳이 그런 성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나섰 또한“재방송과 다시보기를 식으로 묘사됐어야 했는지 전혀 다. 포함해 이후 제공되는 일체의 방 이해할 수 없다”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까지 접 송분은 수정 편집본으로 대체하 이용자‘IRI***’는“약자를 대 대상이 되고, 유흥업소에서나 겠다” 고 말했다. 때리는 장면을 너무나 노골적이 볼 법한 접객행위가 고스란히 안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고 자극적으로 표현한다” 고 꼬집 방극장으로 전달돼 시청자들은 ‘부부의 세계’ 8회 시청률은 었다. ‘가족들과 보기 낯뜨거웠다’는 20.061%(유료 가구)로 집계돼 20%를 돌파했다.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해당 영 반응을 보였다. SBS TV‘더 킹’은 8.4%상 클립 댓글에서도‘보는 것만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가 주말 으로도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 저녁 방송되는 KBS의 대표적인 11.6%, KBS 2TV‘한 번 다녀왔 는 21.3%-26.6%로 나타 다’ ‘실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 가족드라마인 점을 고려하면 룸 습니다’ 가 될 수 있는 장면’등의 지적이 살롱식 영업을 하나의 장사 수완 났다. 종영을 앞둔 tvN‘하이바 는 4.795%(이하 유료가 잇따랐다. 처럼 묘사한 대본과 연출은 부적 이, 마마!’ 구), OCN‘루갈’ 은 1.464%였다. 같은 날 방송된 KBS 주말극 절하다는 지적이 인다.
MONDAY, APRIL 20, 2020
21세기 라이브에이드 “코로나는 세계위기, 함께 싸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적인 위기인 만큼, 우리는 이것과 싸우 기 위해 함께 모여야 합니다. 우 리 지도자들에게 전 세계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합시다. 그래야 이런 위기가 다 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18일 온라인 자선 콘서트‘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이
‘투게더 앳 홈’ 에서‘스마일’ 을 열창하는 레이디 가가
온라인 콘서트‘투게더 앳 홈’…팝스타 총출동, 국내선 슈퍼엠 유일 “의료진 위해 기도, 서로 기대야 할 때”…한국 의료진 모습 다루기도 하 투게더 앳 홈)에 출연한 비틀 스 멤버 폴 매카트니(77)는‘레이 디 마돈나’ (Lady Madonna)를 열창하기 전 이같이 말했다. 이 콘서트는 최전선에서 코로 나19와 싸우는 전 세계 의료진을 응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집에 머 물도록 독려하기 위해 팝스타 레 이디 가가가 세계보건기구 (WHO),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함께 주최했다. 엘튼 존, 스티비 원더, 테일러 스위프트, 카밀라 카베요, 셀린 디옹, 빌리 아일리시, 찰리 푸스, 션 멘데스, 존 레전드, 베키 지, 제 니퍼 로페즈, 리조, 샘 스미스 등 가수 60팀 이상이 출연한 해당 콘 서트는 프리콘서트를 포함해 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수 개개 인이 자기 SNS에서 온라인 라이 브를 선보이거나 코로나19 기금 을 마련하고자 비슷한 포맷의 콘 서트를 열기도 했지만, 이처럼 가 수 수십팀이 출연한 대규모 온라 인 콘서트는‘투게더 앳 홈’ 이처 음이다. 이런 점에서 해당 콘서트를 두 고‘온라인 버전 라이브 에이드’ ,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라는 비유가 나왔다. 미국 ABC, NBC 등 방송 채 널을 비롯해 유튜브 등 온라인으 로도 중계된‘투게더 앳 홈’ 에서 는 지구촌 곳곳에 있는 가수들이 각자 집에서 촬영한 라이브 공연 과 함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의 위험을 감수한 모든 의료 종사자에게 나는 매우 마음 을 쓰고 있다” 면서“매일 그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고 말했다. 이후‘두려움과 슬픔도 딛고 웃는다면 / 웃어, 그러면 아마 내 일도 너에게로 비치는 햇빛을 볼 수 있을 거야’ 라는 가사가 인상 적인 냇 킹 콜의‘스마일’ 을 불렀 다. 엘튼 존 역시“하루 24시간 일 주일 내내 최전방에서 일하는 모 두를 위한 것” 이라며“당신의 전 문 지식과 사랑, 보살핌, 인간애 에 감사드린다” 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의 곡‘아임 스틸 스탠 딩’ (I’ m Still Standing)을 선사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이 노래는 항상 내 심장에 있고 기분을 좋게 한다. 당신들도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 며 오빠 피니즈 오코널과 같이 보비 헤브의‘서니’ (Sunny) 를 불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암 투병 중 인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자작곡 ‘순 유 윌 겟 베터’ (Soon You’ ll Get Better·곧 나아질 거야)를 처음 라이브로 불렀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내 가 이 곡을 라이브로 연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면서“내게 매 우 어려운 일이다. 곡을 쓰는 것 도 부르는 것도 힘들었다” 고고 백한 바 있지만, 그는 이날 잔잔 한 피아노 연주를 곁들여 노래를 소화했다.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옹, 레이디 가가, 존 레전드 등
‘투게더 앳 홈’ 에 출연해 비틀스‘레이디 마돈나’ 를 부른 폴 매카트니
‘투게더 엣 홈’ 에서‘더 프레이어’ 를 부르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옹
‘투게더 앳 홈’ 에 출연해 영상 메시지를 전한 미셸 오바마
‘투게더 앳 홈’ 에서 방영한 한국 의료진 모습
이‘더 프레이어’ (The Prayer)를 각자의 공간에서 부른 뒤 편집해 만든 협업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 했다. 빌보드는 이 무대를 두고“이 시대에서 본 것 중 가장 유기적이 고 멋진 라이브 스트리밍 협업” 이라 보도하며‘투게더 앳 홈’최 고의 순간 톱10에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보이그 룹 슈퍼엠이‘투게더 앳 홈’ 에참 여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요 리, 운동, 그림 그리기 등을 하다 가‘위드 유’ (With You)를 가창 했다. “우리 노래가 전 세계에 공유 돼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 여러 분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란 다” 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모두‘하나 의 세계’ ‘함께’ , 를 강조했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비록 몸 은 떨어져 있지만,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려 는 마음만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노래와 메시지로 전했다. 스티비 원더는“이런 고난이 있을 때는 서로 기대어 도움을 청 해야 한다” 며 최근 타계한 빌 위 더스의‘린 온 미’ (Lean on me ·나에게 기대세요)를 선보였다.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 총장은“(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뭉쳐야 한
다”는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고 제니퍼 로페즈는“무엇보다 내가 깨달은 단 한 가지는‘이 시간 동 안 얼마나 우리가 서로에게 필요 한가’ 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수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 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빌-멀린 다 게이츠 부부, 오프라 윈프리,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엘런 디제너러스, 잭 블랙, 사무 엘 L. 잭슨 등 다양한 분야에 종 사하는 유명인사들이 나와 메시 지를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대 응하는 국내 의료진 모습을 다루 기도 했다.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환자를 돌보느라 생긴 상처로 밴드를 붙 인 의료진 얼굴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 험을 무릅쓴 자기희생의‘배지’ (badge)”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한국은 2015년 메르 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 얻은 교훈으로 진단·역학조 사·환자관리 전략을 이용함으 로써 고비를 넘기는 것처럼 보인 다” 고 평가했다. ‘투게더 앳 홈’ 은 몇 명이 시 청하는지 확인 가능한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 터,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으로 총 337만명 이상이 봤다.
몬스타엑스, 일본 싱글로 오리콘·타워레코드 등 1위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오리콘 ·타워레코드·라인뮤직 등 현 지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가 지 난 15일 발표한 일본 싱글‘위시
온 더 세임 스카이’ (Wish on the same sky)는 16일 자 오리콘 싱 글 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싱글은 발매 직후 타워레코 드‘데일리 세일즈 차트’ 에서도 사흘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음 원 사이트인 라인뮤직‘톱 100’
위클리 차트(1∼7일 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다음 달 11일 새 미니앨범‘판타지아 엑 스’ (FANTASIA X)로 7개월 만 에 국내에서 컴백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2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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