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2, 2020
<제456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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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한국행 원해” STL 사장“여행 제한 조치 해제되면”
김광현
미국에 홀로 남아 훈 련 중인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의 한국인 투수 김광현 (32)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전문
매체‘디 애슬레틱’의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 인 마크 색슨은 21일 자 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광현의 근황을 전했다.
<B3면에 계속>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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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2, 2020
“아베, 올림픽 비용 계속 부담 동의” IOC 주장… 일본 측 반발에 철회
팬과 함께 사진찍는 로리 매킬로이
“관중 없는 라이더컵 반대” 매킬로이“차라리 연기하라”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을 관중 없이 치르려는 움직임에 반 대 목소리를 높였다. 22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 트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테일러 메이드 골프와의 인스타그램 라 이브에서“관중이 없는 라이더컵
할 수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 들어 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세계랭킹 10위 토미 플리트우 드(잉글랜드)도‘무관중 경기’ 에 반대했다. 플리트우드는 골프다 이제스트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플리트우드·퓨릭도 무관중 대회에 반대 목소리 은 라이더컵이 아니다” 며“관중 “어떤 선수들은 긴장돼서 티에 공 없이 대회를 하느니 차라리 내년 을 올려놓지 못하겠다고 한다. 골 으로 연기하는 것이 낫다” 라고 밝 프 코스에 단 4개조만 있고, 6만 혔다.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골 ~7만명이 지켜본다. 그것이 바로 퍼들이 자존심을 걸고 2년마다 맞 라이더컵” 이라고 말했다. 붙는 라이더컵은 올해는 9월 25일 9차례 연속 라이더컵에 선수 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에 로 출전했고, 2018년 미국팀 단장 서 열린다. 을 맡기도 했던 짐 퓨릭도“관중 라이더컵을 주최하는 미국프 의 에너지가 선수들의 샷을 만든 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다. 관중이 없다면 선수들이 실망 세스 워 대표는 최근 라디오 방송 할 것” 이라고 무관중 경기 반대 에서“관중 없이 하는 것은 상상 입장에 동참했다.
PGA투어는 6월 개막하는데… 유럽투어는 7월 말까지‘개점 휴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유럽프 로골프투어 휴업이 7월 말까지 이 어진다. 6월 11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6월 25일 부터 나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 예정이던 BMW 인터내셔널 오 픈과 7월 2일∼5일 프랑스 파리에 서 개최하려던 프랑스오픈 등 특 급대회 2개를 모두 취소했다고 21 일 공식 발표했다. 또 7월 9∼12일 예정이던 스코티시오픈은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앞서 7월 16일 개막하려 던 디오픈도 지난달 일찌감치 취 소됐다. 이에 따라 유럽프로골프 투어는 7월에도 대회를 한 번도 열지 못하게 됐다. 7월 30일∼8월 2일 영국에서 치르는 베트프리드 브리티시 마 스터스가 다음 대회지만, 이마저 도 일정대로 개최가 쉽지 않을 전 망이다. 취소나 연기 결정을 미뤘 던 BMW 인터내셔널 오픈과 프 랑스 오픈은 최근 독일과 프랑스 에 코로나19 사태가 7월에도 진정 되기 어렵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 에 따라 취소했다.
올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리려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에 내년으로 미 뤄진 하계 올림픽 개최 비용을 일 본 측이 계속 부담할 것이라고 국 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전했다. IOC의 이런 언급이‘일본이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을 떠안기 로 했다’ 는 의미로 언론에 보도되 자 일본 측이 반발하고, IOC가 해 당 발언을 철회하는 등 막대한 추 가 비용에 대한 신경전이 이어지 는 모양새다. IOC는 20일(현지시간) 올림픽 연기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과 답변을 싣는 웹사이트 코너 중 ‘연기에 따른 재정적 영향’ 에대 한 질문에서“아베 신조 일본 총 리는 대회를 위한 기존 합의 조건 에 따라 일본이 계속 비용을 부담 해나갈 거라는 점에 동의했다” 고 밝혔다. 이어“IOC도 비용 중 부담해 야 할 부분을 책임질 것” 이라면서 “추가 비용이 수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고 전했 다. 그러나 연기에 따른 추가 발생 비용을 일본 정부나 조직위원회, IOC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등 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아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도록 차 질 없이 비용을 댈 것이라는 정도 의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수 준으로 풀이된다. 사상 초유의 올림픽 1년 연기 로 예상되는 거액의 추가 비용은 ‘뜨거운 감자’ 다. 일본 경제 전문
IOC 본부 건물 앞의 오륜 조형물
‘추가 비용 일본 측 부담’해석 낳자 정부·조직위 반발… IOC, 웹사이트 내용 수정 가들은 추가 비용을 최대 7조원으 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IOC가 공식 채널 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자 일본 교도통신을 비롯한 각국 언 론은‘일본이 추가 비용을 부담하 기로 했다’ 는 취지로 보도했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반박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 히데 관방장관은 21일 정례 브리 핑에서“추가 비용 부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얘기는 사실 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다카야 마사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 대변인은“이런 식으로 총 리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 하지 않다. 합의된 이상의 내용이 웹사이트에 올라와선 안 된다” 면 서 IOC에 해당 문구 삭제를 요구 했다. 이후 IOC는 아베 총리의 이 름을 포함한 문구를 답변에서 삭 제했다.“일본 정부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준비돼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 다. IOC와 조직위원회를 포함한 일본 측은 연기로 인한 각자의 영 향을 함께 평가하고 논의해나갈
것” 이라는 문구를 대신 실었다. 한편 올림픽 연기로 종목별 국 제연맹(IF)의 재정 부담도 심화 하는 데 대해 IOC는“이 상황을 극복하는 데 IOC가 어떤 부분에 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IF들과 논의 중” 이라고 전했다. 이어‘코로나 사태가 언제 통 제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데, 올림픽을 2022년으로 일정을 바 꿀 수는 없느냐’ 는 질문에는“일 본 측과 아베 총리가 내년 여름 이후로의 연기는 감당할 수 없다 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 답했다.
바르셀로나, 코로나19 기부 위해‘캄노우’이름 버린다 사상 첫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 유치 추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 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 동 참하려고 구단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홈구장‘캄 노우’ 의 이름을 당분간 버리기로 했다.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바 르셀로나가 코로나19 관련 기부 금을 마련하고자 경기장 명칭 지 정권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캄 노우의 네이 밍 스폰서 유치에 나선 건 처음이 다. 캄 노우는 카탈루냐어로‘새 경기장’ 이라는 뜻으로, 1957년 경 기장이 지어진 이래 한 번도 이름 이 바뀌지 않았다. 몇 차례 증·감축을 거쳐 현재 9만9천여 석인 캄 노우는 카탈루 냐와 스페인을 넘어 유럽 축구의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 노우 전경
상징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자존심 과 같은 이 경기장의 이름을 2020-2021시즌 돈을 받고 팔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명칭 지정권을
든 자원을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쏟아붓겠다” 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가 공익을 위해 ‘자존심’ 을 내 준 건 이번이 처음 이 아니다. 구단의 순수성을 지키겠다며 유니폼 앞면 스폰서를 유치하지 않던 바르셀로나는 2006년 처음 으로 유니세프 로고에 자리를 내 줬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광고료를 받기는커녕, 어린이 에이즈 퇴치 사업에 써 달라며 유니세프에 매 년 2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뉴욕일보 매각한 자금은 전액 코로나19 대 유행과 관련한 연구 활동과 방역 사업에 쓰겠다” 고 밝혔다. 이어“이 시점,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면서“우리가 가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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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년 4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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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팬“티켓값 돌려달라” 구단·티켓판매사 상대 환불 소송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입장권을 산 팬 두 명이 30개 구단과 티켓 판매 대행사를 상대로‘환불 소송’ 을 제기했다. AP통신은 21일“뉴욕에 사는 팬 두 명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과 사무국 롭 만 프레드 커미셔너 를 고소했다. (티켓판매대행사인) 티켓마스터, 스텁허브, 라이브 네 이션, 라스트 미닛 트랜잭션스 등 도 소송 대상이다” 라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메이저리 그가 개막일을 정하지 못하고, 개 막하더라도 무관중 경기가 펼쳐 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팬과 구단 사이에 소송까지 벌어졌다. 고소인인 매슈 아젠먼은 뉴욕 메츠의 홈 경기 입장권 20장을 샀 다. 수잔 테리-베이저는 5월 10일 에 예정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전 티켓을 6장 구매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입장권 환불을 요청하는 팬
이들은“티켓을 판매한 업체, 메이저리그 구단 등에 환불을 요 청했으나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 다. 야구팬들은 쓸모도 없는‘비 싼 티켓’ 을 들고만 있다” 며“경제 위기 상황에서 꼭 필요한 돈이다” 라고 말했다. 두 팬은 메츠와 양키스뿐 아니
라 30개 전 구단이 입장권을 전액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MLB 사무국과 구단은 아직 입장권 환불 여부에 대해 언급하 지 않고 있다. 한국프로야구도 무관중으로 5 월 5일에 개막하면서‘시즌권 환 불’ 이 화두에 오를 수 있다. 프로
야구 구단 관계자는“시즌권 구매 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이른 시일 내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미 요청한 팬이 나와 환불한 구단 도 있다” 고 밝혔다. 몇몇 구단은 2020시즌 시즌권 구매장에 2021년 시즌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기 로 했다.
AP통신“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요구에 40여개 팀 퇴출” 마이너리그는 보도내용 부인“어떤 합의도 하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는 메이저리그가 제안한 팀 수 줄이 기에 합의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 들이 21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 계자를 인용해“현재 160개인 마 이너리그 팀은 차기 시즌 120개 정도로 줄일 예정” 이라며“이 내 용은 23일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을 비롯한 현지 매체 에 따르면, 그동안 메이저리그 팀 들은 선수들의 처우와 시설 개선, 재정적인 문제로 산하 마이너리 그팀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닫힌 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타디움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는 지 난달 선수노조와 신인드래프트를 축소하기로 합의하면서 많은 팀 을 운용할 필요가 사라졌다. AP통신은“메이저리그는 마 이너리그 사무국에 마이너리거 연봉 인상 등 처우개선책을 제안 하며 팀 수를 줄이자고 요구했고, 마이너리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 였다” 고 전했다. 보도 직후 마이너리그 사무국 은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마이너리그는 성명을 통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는 리 그 축소에 관한 어떤 합의도 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귀국 원하는 김광현… STL 사장“여행 제한 조치 해제되면” <B1면에서 계속> 색슨은“존 모젤리악 사장에 게 물었더니 김광현은 아직 세인 트루이스에 남아 있다고 한다” 며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리길 기다리는 중” 이라고 밝혔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 그가 멈춰서면서 한국인 빅리거
들은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새 출 발을 앞둔 류현진(33)은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 탓 에 새 터전인 토론토로 가지 못하 고 스프링캠프가 열렸던 미국 플 로리다주 더니든에 발이 묶였다. 올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김광현은 상황이 더 욱더 좋지 않다. 김광현은 팀의 스프링캠프지
인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지난 1일 세인트 루이스로 거처를 옮겼다. 임신한 아내와 함께 있는 류현 진과 달리 김광현은 가족을 한국 에 남겨두고 홀로 미국으로 건너 와 통역이 유일한 말동무다. 미국 생활이 익숙한 류현진과 도 또 다른 처지다. 낯선 환경 속에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 김광현은 구단 측
과 한국행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으로 귀국한 즉시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해 야 하고, 미국의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추후 미국 입국이 어려울 수 있다.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 구단 모두 쉽사리 귀국을 결정하지 못 하는 이유다.
마이클 조던이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호쾌한 덩크슛을 시도하는 모습.
스포츠 갈증 시대
630만명이 농구황제 추억에 젖다 스포츠가 사 라진‘코로나 시 대’ 에 팬들은 옛 스타들의 하이 라이트 장면이 나 추억의 명승 부 등을 꺼내 보 며 갈증을 달래 고 있다. 이런 시기에‘가뭄에 단비’같은 작품 이 찾아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이 19일‘농구 황제’마이클 조던 (57)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마지막 춤)’1·2회를
만명이었다. 인터넷 세상도 난리가 났다.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날 화제가 되는 트위터 토픽 상위 30개 중 25 개가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단어 였다. ESPN이 인스타그램과 페 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프로그램 관련 게시물에는 900만건의 댓글과‘좋아요’ 가달 렸다. ‘황제’ 의 화려한 귀환이다. 조 던은 NBA 우승과 파이널 MVP 6회, 시즌 MVP 5회, 득점왕 10회 등 경력을 열거하는 것도 입 아픈 전설 중의 전설이다. 농구의 ‘G.O.A.T(Greatest Of All
ESPN, 10부작 조던 다큐 공개 美이외 지역선 넷플릭스로 방영 조던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공개했다. 당초 6월 방영 예정이 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스포츠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일정을 앞당 겼다. 매회 60분, 총 10부작으로 제작해 매주 일요일마다 두 편씩 내보낸다. 미국은 지금 조던 세상 첫 두 회에 대한 반응은 폭발 적이다. ESPN은“미국 내‘더 라 스트 댄스’1회 시청자가 630여만 명, 2회 시청자는 580여만명에 달 했다” 고 밝혔다. ESPN 자체 제작 프로그램(생 중계 제외) 중 최다다. 이는 작년 NBA(미프로농구) 파이널 시청 자 수의 40% 가량 된다. 다큐멘터 리 이전과 이후에 방영된 라이브 쇼 시청자 수만 각각 350만명, 260
Time·역대 최고 선수)’ 는 물론 이고, 미국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최고 스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2003년 은퇴 후 벌써 17 년이 흘렀다. 지금 30대 초반 사람들만 해 도 1990년대를 화려하게 물들인 조던의 전성기를 눈으로 보기 어 려웠다.‘더 라스트 댄스’ 는 올드 팬들에겐‘우리에게 이런 영웅이 있었지’ 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스포츠 마니아들에게는 전 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조던은 300만 ~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 는‘더 라스트 댄스’ 의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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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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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곧 지옥” 코로나19 격리조치에 중남미 여성폭력 심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 스에서 지난달 40세 여성 크리스 티나 이글레시아스와 7살 딸 아 다가 살해돼 집 마당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이글레시아스의 동 거남 아벨 로메로로, 다툼 끝에 이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을 막기 위한 전 국민 강제격리 조치가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
페루의 여성폭력 반대 배너
아르헨·멕시코 등서 여성 가정폭력 신고전화 급증 아 일어난 일이었다. 중남미 각국이 코로나19에 따 른 봉쇄를 강화한 후 이글레시아 스 모녀와 같은 여성폭력 희생자 가 늘어났다. 아르헨티나 여성단체 무말라 (MuMaLa)의 빅토리아 아기레 는 21일 AFP통신에“격리조치가 수많은 여성을 지옥에 몰아넣고 있다” 며“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가해자와 갇혀 있게 됐다” 고말 했다. AFP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서 격리조치가 시행된 후 20일간 18명의 여성이 배우자나 전 배우 자 등으로부터 살해됐다. 가정폭 력 신고는 40% 가까이 늘었다.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등 중남미 다른 주요 나라들의 상황 도 비슷하다. 이전에도 이미 중남미 여러 국
가에서 여성살해 등 여성폭력의 했다. 증가가 심각한 사회문제였는데 칠레 당국은 격리 조치 후 음 코로나19 이후 가정에서의 폭력 주가 늘고 정신건강이 악화했으 이 더 심각해졌다. 집안에서 물리 며 불안과 우울, 가정폭력이 늘어 적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났다고 밝혔다. 지고 가정 내 음주 등도 늘어난 여성단체 만남의집의 아다 리 탓이다. 코는 AFP에“매일 여성이 집에 멕시코 여성단체에 따르면 멕 서 파트너에게 맞거나 학대를 당 시코에서 자택격리 권고가 내려 한다” 며“평소라면 법적 조치를 진 이후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긴 돕지만 요즘엔 피해 여성을 집에 급 신고전화가 60% 늘어났다. 서 탈출시키는 것이 급선무” 라고 멕시코 내 여성폭력 실태를 연 전했다. 구하는 마리아 살게로는 격리 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안토니우 작 후 멕시코 전역에서 200명가량 구테흐스 유엔 총장 등도 코로나 의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 19 이후 늘어난 가정폭력에 대해 다.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일부 지역에 한해 강제격리를 구테흐스 총장은“불행하게도 진행 중인 칠레는 격리 지역 중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가장 보호 하나인 수도 산티아고의 부촌 프 받아야 할 자신들의 집에서 폭력 로비덴시아에서 가정폭력 신고 에 노출돼 있다며 가정폭력의 가 500% 급증했다고 AFP는 전 ‘휴전’ 을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4세 생일 조용히 보내 코로나19 확산에 축포·타종 취소…여왕“생일 맞은 모든 이에 축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1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윈저 성에서 조용히 94세 생일을 보냈 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여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 이후 남편 필립공 (98)과 함께 윈저성에 머물고 있 다. 매년 여왕 생일을 맞아 런던 하이드 파크와 런던 타워 등에서 쏘던 축포도 올해는 취소됐고, 웨 스트민스터 사원 역시 타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여왕은 이날 트위터를 통 해 자신과 여동생인 고(故) 마거 릿 공주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로열 컬렉션 트러스트’ 가보 관 중이던 영상에는 여왕과 마거 릿 공주가 유모차를 타거나 개와 노는 모습, 시소를 타거나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여왕과 필립공이 아들 에드워
WEDNESDAY, APRIL 22, 2020
중국,‘코로나19 경고’리원량에 청년절 휘장 수여 결정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 해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文亮 ·1986∼2020)이 중국‘최고 영 예’의 청년 휘장 추서대상으로 선정됐다. 21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중화 전국청년연합회는 다음달 4일 청 년절을 앞두고 리원량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숨진 33 명을‘제24회 중국 청년 5·4 휘 장’수여 대상으로 결정했다. ‘중국 청년 5·4 휘장’ 은 1919 년 5·4 운동 당시 청년운동을 기 념하는 날인 청년절을 맞아, 공청 단 등이 우수한 청년에게 주는 최 고 영예의 휘장이라는 게 환구시 보 설명이다. 환구시보는 리원량에 대해 “공산당원으로, 위험을 두려워하
코로나19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
지 않고 용감히 환자와 가까이서 접촉했다” 면서“업무 중 코로나 19에 걸렸지만, 입원 내내 방역 현 장을 걱정하며‘나으면 다시 일 선으로 가겠다’고 수차례 말했 다” 고 소개했다. 하지만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
설명 중에는 그가 지난해 말 온라 인 상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경고했다가 유언비어 유포 혐의 로 공안에 끌려갔으며,‘훈계서’ 에 서명하는 처벌을 받았다는 내 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당국은 리원량 사후, 그에 대 한 처벌을 취소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또 그에게 국가·사회를 위해 목숨을 잃은 인물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의 명예 칭호인‘열사’ 칭호를 추서한 바 있다. 중국문제 전문가 후싱더우(胡 星斗)는 홍콩매체 명보 인터뷰에 서 이번 결정에 대해“중국 정부 의 반성이자 보상, 국민들에 대한 위로일 수 있다” 면서“그에 대한 최초의 처리방식에 잘못이 있었 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 다” 고 평가했다.
독일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코로나19로 취소…“거리유지 안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매년 9월 말 독 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올 해 취소됐다. 2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르 쿠스 죄더 바이에른주(州) 총리 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뮌헨 시장 과 협의해 옥토버페스트의 취소 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죄더 주 총리는“우리는 바이 에른을 보호하기를 원한다” 면서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거대
하고 매우 아름다운 축제이지만 우리는 다른 시대에 살게 됐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때는 조심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옥토버페스트에서 우리 는 거리를 유지할 수 없고, 마스 크를 착용할 수도 없다” 면서 작 은 규모의 유사 축제도 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 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열려왔는 데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 문하고 맥주 500만 리터 이상이
소비된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특별히 설치되는 대형 천막들 속에는 수 천 명이 들어갈 수 있다. 바이에른의 양조장들은 옥토 버페스트를 위해 특별히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를 만든다. 옥토버페스트의 취소는 뮌헨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 이다. 2018년에만 옥토버페스트의 매출은 12억3천만 유로(1조6천 430억 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프랑스인 볼키스 인사법과 작별하나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 면서‘볼키스’인사법에도 변화 가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 스가 20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상대방의 볼에 하는 입맞 춤 인사법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 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의
핑에서 볼키스 인사법인‘비즈’ (bise, bisou)를 자제하라고 권고 했다. 비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널리 행해지는 인사로, 주로 프랑스인들이 가까운 사이 에서 많이 하는 인사방식이다.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직장동 료 등 격의 없이 지내는 사이에서 서로 양 볼을 번갈아 맞대면서 입
근히’안도했다고 한다. 프랑스의 많은 여성은 남성 회 사 동료와 파티 손님, 자녀 친구 의 아버지 등과의 이러한 인사법 에 지쳤다고 토로한다는 것이다. 다국적 프랑스 기업에서 일하 는 아네 소피는“나는 그러한 관 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며“거리 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 다” 고 말했다.
영국 언론“사회적 거리 두기로 에티켓 변화…일부는 안도”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왼쪽에서 두 번째) 여왕과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
드 왕자가 아기 때 함께 찍은 사 진 등도 트위터에 올라왔다. 여왕은“사랑하는 이들이 옆 에 있는지 모르지만, 집에서 생일 을 맞은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보 낸다” 고 밝혔다. 왕실 구성원들은 이날 소셜미 디어 등을 통해 여왕의 생일을 축 하했다. 스코틀랜드에 머물고 있는 여 왕의 장남 찰스 왕세자 부부는 자 신이 여왕과 함께 있는 사진을 소
셜 미디어에 올렸다.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여왕 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생 일 케이크 이모티콘 등을 트위터 에 게시했다. 여왕은‘진짜 생일’과‘공식 생일’등 두 개의 생일을 갖고 있 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태어난 날인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 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 을 연다.
조그만 마을 모레트의 기초자치 단체장인 아네 마리 볼프(50)는 몇 달 전 현지 의회 관계자들에게 매일 하던 볼키스를 앞으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의 일상적인 이러 한 인사법이 문화적 전통을 가장 한 성차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 장해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관습을 모욕했으 며 사회적으로 약속한 인사법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았 다. 그러던 중 최근에 와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 사회연대부 장관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2월 말 정례브리
으로“쪽”소리를 내는 식으로 이 뤄진다. 신종플루나 독감 등 호흡기 전 염병이 유행할 때 감염 경로 차단 을 위해 가급적 자제하라는 권고 가 종종 내려지곤 했고 10여년 전 신종플루(H1N1)가 확산했을 때 도 프랑스 보건당국은 비즈 인사 법의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더타임스는“프랑스인은 친구 나 가족에게 인사할 때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이라며 이 러한 관행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 도 생각했던 만큼의 분노를 야기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실제로 일부는 볼키스에서 벗 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 의 72%가 사무실로 복귀할 때 동 료와의 볼키스를 자제할 것이라 고 답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소르본대의 도미니크 피카르 교수(심리학과)는 볼키스는 이전 에 가까운 친척에 대한 애정 표시 였는데, 이것이 일종의‘사회적 카스트(계급)’ 를 상징하는 것이 됐다고 설명했다. 피카르 교수는“당신은 심지 어 매일 보는 아파트 관리인에게 는 키스하지 않지만, 사무실에서 이것이 관습이라면 직장 동료에 게는 키스를 할 것” 이라며“이때 는 당신이 같은 단체에 속해있음 을 뜻하는 의례적 행위이기 때문 에 의무적이 된다” 고 말했다.
건강정보
2020년 4월 2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보호장비 없이 코로나 노출” 뉴욕 간호사들 보건부·병원 고소 뉴욕 최대 간호사 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마스크와 가운 등 개인보호장비를 제대로 공급 하지 못했다며 주(州) 보건부와 2 개 병원을 고소했다고 뉴욕포스 트가 20일 보도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성명에 서“보건부와 몬테피오레·웨스 트체스터 병원은 간호사들의 건 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림으로 써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까지 위험으로 내몰았다”며 “70% 이상의 간호사가 코로나19 의 위험에 노출됐으며 대부분 검 사도 받지 못했다” 고 밝혔다. 이들은 뉴욕주 대법원과 연방 법원 등에 각각 소장을 제출했으 며 ▲ 간호사 보호를 위한 불투과 성 의료복 미지급 ▲ 숙련 간호사 미배치 ▲ 임신부를 포함한 고위 험군 직원에 안전 환경 미제공 등 을 소송 이유로 꼽았다. 소장에 첨부된 간호사들의 진
시위하는 미국 간호사들
술서에는 간호사가 증상을 호소 하는데도 병원이 검진을 거부해 자비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 거나, N95 마스크를 한 개 지급받 았지만 너무 커서 감염 우려가 있 었다는 등의 증언도 담겼다. 최근 간호사들은 이처럼 정부 와 병원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간 호사들의 안전 보장에 실패했다
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의료진들은 부족한 보 호장구를 대신해 쓰레기봉투를 가운으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일 부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 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들은 강하 게 반발했다. 몬테피오레 병원 대변인은 성
명에서“노조는 병원과 코로나19 에 헌신하는 수천 명의 동료를 공 격하는 것” 이라며“병원과 간호 사들은 정부의 비상 명령을 준수 하고 코로나19에 맞서 생명을 구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반박 했다. 웨스트체스터 병원 역시 “소송이 걸려 있어 언급을 자제하 겠지만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르 다” 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 간호사 노조 (NNU)는 21일 백악관 앞에서 개 인보호장비 대량 생산을 위한 예 산 편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 겠다고 밝혔다. NNU는 보도자료에서“건강 과 안전에 대한 연방 정부의 기준 도 없이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 은 개인 보호 장구도 제대로 갖추 지 못한 채 코로나19에 노출돼 있 다” 며“의회는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보호장비를 생산하고 대 대적인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실험실서 조작됐다는 증거없어” WHO“동물에서 기원… 틀림없이 중간 동물 숙주 있을 것”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실험실 에서 조작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델라 차이브 WHO 대변인은 이날 유 엔 제네바 사무소의 정례 브리핑 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숙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WHO 의 서태평양 지역 사무국도 이날 화상 기자 회견을 통해 현 단계에 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의 정확한 출처에 대한 결론을 내기가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트럼프가‘우한 실험실 기원설’조사 언급하는 가운데 조작 가능성 부인 그는“모든 증거는 이 바이러 스가 동물에서 기원했고, 실험실 이나 다른 곳에서 조작하거나 생 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면서“그 바이러스는 동물 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 바이러스가 어떻 게 종간(種間) 장벽을 넘어 동물 에서 사람으로 왔는지는 분명하 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틀림없이 중간 동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자국 행정부가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결론 내리기 위해 노력 중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 FDA, 집에서 스스로 샘플채취하는 코로나19 검사키트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사 람들이 집에서 스스로 샘플을 채 취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일 간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랩 코프가 개발한 코로나19 테스트 키트인 픽셀 홈 컬렉션 키트에 대 해 비상사용 승인을 내렸다고 밝 혔다.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환자는 이 검사 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코
를 통해 샘플을 채취한 뒤 이 시 료를 우편으로 랩코프의 연구소 에 보내면 된다. 다만 의사의 처 방이 있어야 한다. 랩코프는 당초 이 검사 키트를 의료진과 응급요원용으로 개발 했으나 앞으로 몇 주 내에 미국의 대부분 주에서 소비자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자택에서 스스로 검사를 하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을 낮추고 의료진들이 마스크 등 개 인보호장비를 사용할 일도 줄여 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우리 는 집에서 환자가 채취한 샘플로 부터 나온 데이터가 의원이나 병 원, 또는 다른 검사소에서 채취한 샘플만큼 안전하고 정확하도록 하기 위해 랩코프와 함께 일했 다” 며“환자가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편리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샘플 채취 옵션이 생겼다” 고말 했다. FDA는 이번 조치가 집에서 환자가 직접 샘플을 채취하는 모 든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승인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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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스웨덴 스톡홀름주 인구 3분의 1 코로나19 감염 예상”
스웨덴 스톡홀름주 인구의 3 분의 1가량이 5월 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릴 것이라고 스웨덴 공중 보건국이 21일 추산했다고 현지 매체 등이 전했다. 스웨덴 매체 SVT 뉴스는 스 웨덴 공중보건국이 이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면서 이는 60 만명에 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 추산했다. 그러나 발렌스텐은 이 지역에 서 사망자가 언제 줄어들기 시작 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 다고 말했다. 또 신규 확진자 곡 선이 아직 내려가기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럽 다수 국가는 코로 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와 상 점 문을 닫거나 시민의 이동을 제
“스톡홀름주서 정점은 지나” 스톡홀름주는 스웨덴의 수도 인 스톡홀름을 주도로 하는 지역 이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의 유행병 학자인 안데르스 발렌스텐은 이 날 브리핑에서 이는 무작위 검사 와 병원에서 보고된 사례에 기반 한 통계 모형에 따른 결과라고 설 명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은 전했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또 이 모형에 따르면 스톡홀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 일 정점에 도달했으며, 그날 해당 지역에서 8만6천명이 감염됐다
한하는 등 봉쇄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스웨덴은 시민의 책임 의식을 강조하며 초등학교와 카 페, 식당, 체육관 등을 계속 열어 뒀다. 이를 두고 스웨덴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 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 웨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천322명, 누적 사망자는 1천 765명이다. 인구 100만명당 코로 나19 사망자는 175명이다. 이는 다른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64 명), 노르웨이(34명), 핀란드(25 명)의 3∼7배 수준이다.
미국서 중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오염됐다”사용 중단 미국 대학이 수입한 수만 개의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염 된 것으로 밝혀져 사용이 중단됐 다고 트리뷴 뉴스 서비스가 21일 보도했다.
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에게서 채 취한 샘플을 보관하는 유리병 속 액체가 분홍색이 아닌 노란색이 나 주황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한 코로나19 진단키 트에 대해 환불할 것” 이라고 전 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체코, 터키, 필리핀 등에서도 수입한 중국산
스페인·체코·터키 등에서도 중국산‘불량’논란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은 미국 내 코로나19 진 단키트 부족 사태에 따라 최근 중 국 상하이의 의료 기업에 12만5천 달러(약 1억5천만원)어치의 진단 키트를 주문해 이를 수입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이 대학의 한 관계자가 중국에서 수입한 코 로나19 진단키트에 이상이 있다
이는 액체에서 박테리아가 자 라고 있음을 뜻한다. 변색이 발견된 것은 일부에 불 과했지만, 대학 측은 보건 당국과 실험실 등에 나눠줬던 수만 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모두 수거 하기로 했다. 이번 수입을 알선한 한 관계자 는“중국 업체도 문제를 해결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불량 문제 가 발생해 논란과 반품 사태 등이 벌어졌다. 홍콩 언론은 마스크 등 의료물 품을 생산하는 중국 내 기업의 공 장 위생관리 실태가 엉망인 기업 이 상당수이며, 이로 인해 중국이 수출한 의료물품의 리콜 사태 등 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코로나19 환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 중단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 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 로퀸을 사용하는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됐다. 21일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 연구윤리위원회(Conep)는 고령 자 전문 의료보험 회사인 프레벤 치 세니오르 그룹이 진행해온 하 이드록시클로로퀸 투약 임상시 험을 중단시켰다. 프레벤치 세니오르 그룹은 상 파울루를 중심으로 산타 마지오 리라는 이름의 병원을 다수 운영 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이들 병원에서 사망자가 무 더기로 보고됐다. 윤리위는 프레벤치 세니오르 그룹이 공식 허가를 받지 않고 임 상시험을 진행한 데다 하이드록 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있다는 명백한 근거 가 부족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리위는 프레벤치 세니오르 그룹 측에 임상시험이 이루어진 과정을 구체적으로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프레벤치 세니오르 그룹의 임 상시험에는 코로나19 환자 636명 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12명 에게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투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우데자네이루주 두키 지 카시아스 시내 한 병원의 집중 치료센터에서 지난달 24일부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받던 17세 여학생이 20 여일 만인 지난 14일 사망했다.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시에서는 코로나19 중증환자 81 명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약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되다 가 환자들이 심장 박동에 이상 증 세를 나타내면서 중단됐다. 브라질에서는 자이르 보우소 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환자 치 료를 위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 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WEDNESDAY, APRIL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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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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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2, 2020
제니·설현도 입었다!… ‘란제리룩’스타일 2020 S/S 시즌 패션 트렌드‘란제리룩’ … 브라톱·슬립 원피스 스타일링 TIP “속옷 아니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그야말 로 눈빛이 흔들리는‘동공지진’ 이 올만한 파격적인 패션, 란제리 룩이 돌아온다. 란제리룩은 속옷 을 겉옷처럼, 패션으로 소화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하지만‘섹시한 스타일’ 의아 이콘이었던 란제리룩이 올봄엔 새롭게 변신했다. 기존 란제리룩 이 지녔던 특유의 섹슈얼한 느낌 을 덜어내야 멋스럽다는 사실. 2020 S/S 시즌 유행할 란제리 룩 스타일 3가지를 소개한다. ◆ 슬립 원피스의 다양한 매력 매혹적인 란제리룩의 아이콘, ‘슬립 원피스’ 도 올봄엔 섹슈얼 한 분위기를 벗었다. 올봄엔 슬립 원피스를 한결 캐 주얼하고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 이 멋스럽다. 2020 S/S 시즌 패션 브랜드‘발망’과‘알렉산더 왕’ 의 컬렉션 룩을 참고하면 쉽다. 캐주얼한 라운드 티셔츠에 슬 립 원피스를 매치하거나 매니시 한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면 트 렌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에르 마노 세르비노’ 처럼 박시한 핏의
란제리룩은 속옷을 겉옷처럼, 패션으로 소화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하지만‘섹시한 스 타일’ 의 아이콘이었던 란제리룩이 올봄엔 새롭게 변신했다. 기존 란제리룩이 지녔던 특유의 섹슈얼한 느낌을 덜어내야 멋스럽다는 사실.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쳐도 좋다. 반드시 매끄러운 새틴, 실크 소재의 슬립 원피스를 택할 필요 는 없다. 그룹 레드벨벳 예리처럼 화려 한 그래픽이 더해진 슬립 원피스 에 트렌치 코트를 걸치거나 가수 현아처럼 자수가 더해진 시스루 슬립 드레스에 반팔 티셔츠를 레 이어드해 발랄한 느낌을 내도 멋 스럽다.
◆ 브라톱과 포멀룩의 만남 이젠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 은‘브라톱’ , 올봄엔 파격적인 믹 스매치에 도전해보자. 올봄엔 브라톱을 오피스룩으 로 입어도 손색 없는 포멀한 하의 와 매치하는 것이 트렌드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브라 톱을 테일러드 슈트나 H라인 스 커트, 통이 넓은 하이웨이스트 팬 츠와 매치하면 그 매력이 극대화 된다는 사실.
패션 브랜드‘구찌’와‘지방 시’ 는 각각 란제리 특유의 레이 스, 실크 소재의 브라톱을 똑 떨 어지는 슬림한 스커트를 매치해 깔끔한 룩을 연출했다. ‘올리비에 데이스켄스’는 독 특하게 변형된 브라렛을 직선적 인 슈트와 함께 매치해 무심한 듯 시크한 란제리룩을 연출했다. ‘마이클 코어스’ 와‘미스지 콜 렉션’ 은 패턴 슈트에 이너로 브라 렛을 매치해 섹슈얼한 느낌을 덜 고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포멀룩과 브라톱의 과감한 만 남엔 한껏 부풀린 헤어스타일보 다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헤어스 타일이 잘 어울린다. 액세서리 역시 허전한 네크라 인을 채울 목걸이나 큼직한 귀걸 이로 간결한 포인트를 더할 것. ◆ 란제리룩도 스포티하게 브라톱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 껴진다면 스포티한 스타일로 연 출해보는 건 어떨까. 일상 속에 스며든 애슬레저 룩 덕에 한결 접 근이 쉬워진다. 패션 브랜드’GCDS’처럼 밴 딩 디테일이 더해진 브라톱에 밀
착 레깅스를 매치하거나‘톰 포 드’ 처럼 브라톱과 맥시 드레스에 볼캡을 매치하는 식이다. 하지만 브라톱과 바이커 쇼츠 만 입는 초밀착 런웨이 룩을 일상 생활에 그대로 옮기기엔 부담스 러운 것이 사실. 스포티한 란제리룩을 일상에 서 연출하고 싶다면 그룹 AOA 설현과 블랙핑크 제니의 룩을 참
고하자. 설현과 제니는 보디라인을 어 느 정도 감출 수 있으면서도 멋스 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설현은 브라톱에 조거 팬츠와 레깅스를 매치하고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박시한 아우터를 걸쳤 으며, 제니는 밴딩 브라톱에 데님 오버롤 스커트를 덧입어 상큼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연예
2020년 4월 22일(수요일)
영화산업 170억 추가 지원 영화관 기금납부 90% 감면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산업을 추가로 지원하 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영화 관에 대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을 90% 감면하고, 코로나19로 제 작·개봉이 연기된 영화와 영화 인들을 지원하는 데 170억원을 투 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영화산 업 피해 긴급지원 대책’ 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영화산업 지원 대책을 구체화한 것이다. 영화산업은 코로나19로 극장 가가 얼어붙으면서 관객 수가 90%가량 급감하고 영화 제작과 개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전반적 인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선 영화관에 부 과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올 해에 한해 90% 감면하기로 했다. 현행‘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 흥에 관한 법률’ (영비법)과 시행 령에 따르면, 영화관은 입장권 가 격의 3%를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으로 영화진흥위원회에 납부해 야 하지만,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얼어붙으면서 3월 영화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 발표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83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천284만 명 (87.5%) 감소했다.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3월 관객수는 물론이고 전체 월별 관객 수로도 가장 적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영화관 한산한 모습.
이날 서울 시내 영화관에 설치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안내문.
변경해 마련하고, 세부적인 지원 기준은 5월 초까지 영진위를 통 해 공고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이번 대책이 영화관과 수입·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업계와 종사자 모 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영화계는 일단 이번 지원책을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2일‘영화산업 지원, 골 든타임이 지나간다’ 는 제목의 성 명을 냈던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 대회의는 이번 대책에 대해“현 재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지원 이었는데, 이번 대책은 170억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빠르게 집 행한다는 것에 방점을 둔 발표” 라며“연대회의도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이후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산업 전반에 힘이 될 수 있는 대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 영화계 관계자도“초기에 영화계에서 요구한 대로 되지 않 았는데, 이번 대책이라도 관객들 이 다시 극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 며“숨 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 인다” 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아쉬움도 나타냈 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마케팅 비용의 경우 먼저 개봉하는 작품 들에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는 의 견이 많았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는“구 체적인 대책이 부족하다” 며“세 부적인 사항과 관련해서는 영화 계 내에서도 이견이 있다” 고전 했다.
작 근거로 제시했으나, 이 곡에 대한 저작인접권, 마스터 소유권, 홍보·마케팅 관련 권한 등이 회 사와 아티스트 모두에게 전혀 없 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당사와 소속 아티 스트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음원 차트 조작을 시도하거나 의뢰한 적이 없다” 고 재차 강조했다. 김 전 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
견에서“언더 마케팅 회사‘크레 이티버’ 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 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 차트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며 볼빨간사춘기 등 일부 가수 실 명을 거론하며 이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거론된 가수 중 하이라이트 이 기광, 송하예 등은 김 전 후보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신애라, 채널A 예능‘금쪽같은 내 새끼’로 방송복귀 배우 신애라가 채널A‘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내레이터로 참 여한 KBS 2TV‘슈퍼맨이 돌아 왔다’후 6년 만이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금쪽같
NCT127·NCT 드림도 온라인콘서트‘비욘드 라이브’ 그룹 슈퍼엠이 포문을 여는 콘 서트 생중계 서비스‘비욘드 라 이브’(Beyond LIVE)에 SM엔 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 들이 잇달아 출연한다. SM은 오는 26일 슈퍼엠을 첫 주자로 해 열리는‘비욘드 라이 브’에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 (WayV)와 NCT 드림, NCT 127 이 다음 달 3·10·17일 차례로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욘드 라이브’ 는 SM과 네 이버가 최근 맺은 글로벌 사업 업 무협약(MOU) 일환으로 만든 온 라인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거나 기존 공연을 방송하 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 최적화 한 형태로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 인다. 팬들은 디지털 응원봉,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소통
한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도 이 플랫폼을 통해 무대를 할 예정이라고 SM은 설 명했다. 슈퍼엠‘비욘드 라이브’공연 인‘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 (SuperM - Beyond the Future)
는 국내 시간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전 세 계 생중계된다. 관람권은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에서 구매하며, 관람권과 MD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예스24에서 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는 치료 기간 탈진과 메스꺼움으로 점철된 나날을 보냈다고 회상했 다고 CNN 방송이 20일(현지시 간) 전했다. 영화를 촬영하느라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호주에 머물다 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 원했던 행크스는 국방라디오쇼
“아내 윌슨,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후 심한 구역질로 걷지도 못해” 와 인터뷰에서“고작 12분 운동을 했다가 완전히 지쳐 병원 침대에 누워 잠들었다” 고 말했다. 행크스는“그저 기본적인 스 트레칭을 하고 바닥에서 운동하 려고 했을 뿐인데 절반도 하지 못 하는 게 너무나 이상했다” 고당 시를 돌아봤다. 행크스는 아내 윌슨이 자신보 다 더 심하게 앓았다며 특히 말라 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의 하
볼빨간사춘기“김근태한테 차트조작 없음 직접 확인” 볼빨간사춘기 측이 자신들을 거론하며 음원 차트 조작 정황을 주장한 김근태 전 국민의당 비례 대표 후보를 만나 차트 조작이 없 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지난 20일 김 전 후보와 만나 당사와 음원차트 조작은 무관함을 상호 명확하게 확인했다” 며“김 전 후 보는 언더마케팅 업체의 조작을 파헤치고자 하는 기자회견이 언 론을 통하는 과정에서, 조작 주체 가 아티스트 측에게 있다는 식으 로 잘못 전달된 것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고 21일 밝혔다. 이어“김 전 후보에 대한 민· 형사상의 법적 조치는 더는 진행 하지 않을 계획” 이라며 이후 제 기되는 무분별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쇼파르뮤직은 김 전 후보 가 볼빨간사춘기의 OST(오리지 널사운드트랙) 곡을 음원차트 조
B9
코로나19 극복한 톰 행크스“격리중 12분 운동하다 지쳐 쓰러져”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영화산업 긴급 지원책 시행 영화계“신속한 지원책은 환영”…일부에서는 아쉬움도 2~12월 사이 발생한 부과금에 대 해선 납부액을 입장권 가격의 0.3%로 낮추기로 했다. 0.3%의 부과금에 대해서도 체 납 가산금을 면제해 부과금 납부 를 올해 말까지 유예해주기로 했 다. 이 같은 방안은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전액을 면제해 달라는 영 화업계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문체부와 영진위는 코로나19 로 제작이나 개봉이 연기된 한국 영화에 대해서도 제작비용과 개 봉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작품당 최대 1억원씩 총 42억원을 지원한다. 영화 제작 중단 등으로 단기 실업 상태에 놓인 현장 영화인들 을 위한 별도 지원 방안도 마련했 다. 총 700여명으로 대상으로 직 업훈련을 하고 훈련비를 지급하 는데 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난 이 후에는 침체한 영화시장을 활성 화하기 위해 영화 관람객들에게 130만장의 영화 관람 할인권을 제 공하기로 했다. 90억원을 투입해 6천원 할인권 130만장을 제공한 다. 또한 전국 200여개 영화관에 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 전을 개최하는 데 30억원을 지원 하기로 했다. 이 같은 지원 사업에 소요되는 170억원은 영화발전기금 용도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은 내 새끼’ 는 넘쳐나는 육아 정 23년 차 베테랑 엄마 신애라 보 속 내 아이의 교육과 훈육을 외에도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베테랑 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육 아 전문가들이 최신 육아 트렌드 아 멘토 오은영 박사, 대화 전문 가 반영된 맞춤형 육아법을 제공 가 박재연 소장 등이 출연한다.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
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할 때 는 구역질이 너무 심해 제대로 걷 는 것조차 힘겨워했다고 전했다. 윌슨은 고열로 괴로웠을 뿐만 아니라, 미각과 후각을 잃어버리 는 바람에 3주 동안 맛있는 음식 을 먹는 즐거움도 누리지 못했고, 속이 메슥거려 병원 바닥을 기어 다녀야 했다고 행크스는 설명했 다. 윌슨은 최근 CBS 방송과 인터
뷰에서“온몸이 쑤셨고, 불편했으 며 누구도 나를 만지지 않기를 바 랐다” 며 체온이 38.8도를 넘어선 탓에“그간 겪어본 적이 없는 추 위를 느꼈다” 고 털어놨다. 행크스는 지난달 엘비스 프레 슬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촬영 하기 위해 호주 동부의 골드코스 트에 머물던 중 아내와 함께 코로 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가 5 일 만에 퇴원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팝스타들,‘홈버전’자선싱글
WEDNESDAY, APRIL 22, 2020
환생 스릴러 로맨스‘본 어게인’4.1% 출발
두아 리파·크리스 마틴 등 구호 활동 돕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팝스타 수십명이 자기 집에서 자 기 파트를 녹음한 뒤 이를 한 곡 으로 합친‘홈 버전’싱글을 발매 한다. 2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팝 가수 23팀은 전 세계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2003년 발 매된 푸 파이터즈의‘타임 라이크 디즈’ (Times Like These)를 커 버한 싱글을 오는 23일 발표한다. 영국 공영 BBC 라디오 1이 기 획한 이 프로젝트에는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 엘 리 굴딩,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 머(5SOS), 앤-마리, 영블러드, 시 그리드 등 장르를 불문한 유명 가
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자기 집에서 각자 파트 를 녹음했고 프로듀서인 프레이 저 T. 스미스가 편집해 전체 곡을 완성했다. 스미스는“값비싼 녹음 스튜 디오의 속임수를 쓰기보다 아티 스트와 노래의 탁월함과 정직함 이 나타나도록 전화기, 냄비, 팬, 어쿠스틱 기타 등을 이용해‘스테 이 앳 홈’ (stay at home·집에 머 물다) 버전의 곡을 만드는 것이 우리 비전이었다” 고 가디언에 설 명했다. 두아 리파는“우리가 이 트랙 을 녹음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 어서 너무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고, 엘리 굴딩은“우리가 각
두아 리파
자 해야 하는 소중한 역할은 서로 에게 희망, 용기, 힘을 가져다주 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커버한‘타임 라이크 디즈’ 의 영국 내 스트리밍과 다운 로드 수익은 자선단체‘칠드런 인
갓세븐, 4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1위…쇼케이스 177만 접속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새 미니앨범‘다이’ (DYE)로 전 세 계 4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으로 호주, 네덜란 드, 뉴질랜드 등 40개 지역에서 아
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그 룹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낫 바이 더 문’은 같은 날 오전 8시 기준 태국, 우크
니드’ (Children in Need)와‘코 믹 릴리프’ (Comic Relief)에 기 부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국 인들을 돕는 데 쓰인다. 그 외 국가에서 발생한 수익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19 연대 대응 기금으로 돌아간다. 최근 팝스타들은 코로나19 극 복을 위해 직접 기부를 하거나 기 금 마련을 위한 각종 이벤트에 참 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레이디 가가, WHO,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한 가상 콘서트‘원 월드: 투게더 앳 홈’ 에는 60팀 이상이 출연해 라이 브를 선보였고, 이 행사를 통해 1 억2천790만달러(약 1천558억원) 의 기부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라이나, 페루 등 6개 지역 아이튠 즈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갓세븐이 전날 오후 8시 네이 버 브이라이브로 진행한 컴백 쇼 케이스는 동시 접속자 수가 177만 명에 달했다.
청춘 3인방의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본 어게인’ 이 4.1% 시 청률로 막을 올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스타트를 끊 은 KBS 2TV 월화극‘본 어게 인’시청률은 3.7%-4.1%로 집계 됐다. 현세를 배경으로 포문을 연 드라마는 1회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특히 30여년 전, 1980년 대를 사는 주인공 3명의 캐릭터 를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첫 회는 심장병 환자 정하은 (진세연 분)을 짝사랑하는 공지 철(장기용)과 정하은의 연인 김 수혁(이수혁) 간 3인방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주로 다뤄졌다. 극 후반부엔 공지철이 정하은 에게 심장 이식 수술을 해주기 위
해 살인을 저지르고, 정하은이 그 의 살인 현장을 우연히 발견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환생과 전생을 오가는 설정 때문에 스토리가 난해할 것이라 는 우려도 있었으나‘본 어게인’ 은 쉬운 연출과 대사로 어렵지 않 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80년대를 재현 한 것이라고 해도 어색하게 느껴 지는 일부 대사와 연출이 발목을 잡았다. 주말드라마처럼 난데없 이 끼어드는 개그와 조연들의 부 자연스러운 연기는 드라마 전체 톤을 무너뜨렸다. 동네에서 버려진 아이처럼 자 란 공지철이 정하은을 살리기 위 해 훔친 의학 서적을 탐독하는 장 면은 설득력이 떨어져서 몰입도 까지 낮췄다.
2020년 4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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