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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제45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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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 드리블’ 원더골 선정 손흥민, 영국 매체‘올해의 골’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지난해 12월 번리와 잉 글랜드 프로축구 프리 미어리그(EPL) 16라운 드 경기에서 터트린‘70

m 드리블 원더골’ 이영 국 매체가 선정한‘올해 의 골’ 로 선정됐다.

<B2면에 계속>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PRIL 27, 2020

‘28세’손흥민 예상 이적료 851억 유럽축구 전문 매체,‘35세’호날두 몸값 넘었다

더 애슬래틱이 선정한 '올해의 골' 수상자로 뽑힌 손흥민

손흥민의‘70m 드리블’원더골

영국 매체 선정‘올해의 골’ <B1면에서 계속> 월에 터트린‘70m 드리블 원더 영국 스포츠매체‘더 애슬레 골’ 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틱’ 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당시 손흥민은 자기 진영 페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티지역 부근에서 볼을 이어받아 19)의 여파로 EPL 재개가 불확실 혼자서 무서운 스피드로 질주해 해진 상황에서 2019-2020시즌을 번리 진영을 가로지른 뒤 득점에 결산하는 자체 시상식을 진행하 성공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며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더 애슬레틱’은 이에 대해 이 매체는‘올해의 남녀 영플 “손흥민은 혼자서 번리 선수들의 레이어’ ,‘올해의 골’ ,‘저평가된 대부분을 요리조리 제친 뒤 득점 선수’ , 올해의 베스트11’ ,‘올해 을 했다” 라며“ ‘올해의 골’ 의주 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 인공은 손흥민” 이라고 밝혔다. 수’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정했 한편, 이 매체는 올해의 선수 다 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작년 12 라위너를 선정했다.

유럽축구도 기지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올스톱’ 됐던 유 럽 프로축구가 기지개를 켜고 있 다. 27일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TV 담화를 통해 이탈리아 프로 축구 세리에A(1부리그) 재개를 위한 준비 일정을 직접 언급했다. 콘테 총리는“5월 4일부터 개 인 훈련, 18일부터 단체 훈련을 시 작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이어 올 시즌을 마칠 수 있는 상황이 될지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다만, 코로나19로부터 확실한 안전이 보장돼야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 면서“축구 선수 들이 감염되는 일이 벌어져서는 결코 안 된다” 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달 9일 부터 중단된 세리에A 재개와 관 련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물론 콘테 총리가 세리에A의 재개를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담 화 이후 이탈리아 축구계에서는 5

월 27일부터 6월 2일 사이 20192020시즌을 무관중으로라도 재개 해 8월 초까지는 마칠 수 있을 것 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세리에A는 팀당 12~1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탈리아축구연맹은 시즌 재 개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책을 이 미 마련해뒀다. 5월 초 훈련 재개 전 각 구단이 진단키트를 받아 선수들에 대해 우선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만 한동안 격 리된 곳에서 훈련을 진행해 감염 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축구 선수들만 특별 대접받 는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 키트 당 5건의 검사를 일반인을 위해 제공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60 명 늘어난 2만6천644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6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이‘슈퍼스타’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넘어섰 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4월 전 세 계 선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하 면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6천 400만 유로(약 851억원)로 책정했 다. 손흥민을 당장 데려가려는 팀 은 이 정도 금액을 토트넘에 쥐여 줘야 한다는 뜻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적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손흥민의 예상 몸 값은 이전 8천만 유로(약 1천64억 원)에서 20%나 하락했지만, 여전 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단연 1 위였고, 전 세계 공격수 중에서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에 이어 19위에 자리했다. 분데스리가 득 점 2위를 달리는 티모 베르너(라 이프치히)가 손흥민 바로 뒤인 20 위였다. 통상적으로 선수 나이가 많아

토트넘의 손흥민

질수록 연봉은 올라가고 이적료 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적 료에는 선수의 미래 가치도 포함 되기 때문이다. 35살 베테랑이 된 호날두는 예 상 이적료가 6천만 유로(약 798억

원)로 공격수 중 23위에 올랐다. 손흥민보다 4계단 낮은 자리다. 호날두와 함께 축구계를 지배 해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억1천200만 유로(1천490억원)로 8위에 올랐다. 메시는 32세로 호

날두보다 3살 어리다. 킬리안 음바페가 1억8000만 유 로(약 2천395억원)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고,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1억2천800만 유 로(1천703억원)로 뒤를 이었다.

‘메호대전’을 지켜본 명장 7인의 선택은?…‘메시>호날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논쟁거리인 이른바‘메호대전’ (메시가 낫나, 호날두가 낫나’논 쟁)에서 세계적인 명장 7명 가운 데 4명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 로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6일“알 렉스 퍼거슨 감독과 조제 모리뉴 감독을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사 령탑들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 날 두 ( 유 벤 투 스 ) 의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논쟁을 언급했다” 라며 이들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이끌었던 퍼거슨 전 감독과 모리뉴 토트넘 감독, 지 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페 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 독,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 드리드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등 7명의 세계적 명장들이 남긴 평가를 취합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선택을 받 은 최고의 스타는 메시였다. 7명 가운데 4명이 메시의 손을 들었 고, 1명은‘무승부’ 로 답변했다. ‘메시가 더 낫다’ 는 의견에 표 를 던진 사령탑은 과르디올라 감 독, 벵거 감독, 시메오네 감독, 클 롭 감독 등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메시가 분명히 최고다. 메시는 경기하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방법은 물론 골 넣는 방법을 잘 아는 선수” 라며“다른 선들의 플 레이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라고 칭찬했다. 벵거 감독은“메시는 호날두 보다 창의적인 선수다. 호날두보 다 메시가 더 예술적” 이라고 말했 고, 시메오네 감독도“두 선수 가 운데 고를 수 있다면 메시를 선택 하겠다” 고 언급했다. 또 클롭 감독은“내 스마트폰 에 유일한 셀프 카메라 사진이 있 는데 메시와 찍은 것이다. 물론 그 방에는 호날두도 있었다” 라고 메시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반면 호날두와 한 팀에서 뛰었 던 지단 감독과 맨유 사령탑 시절 사제 관계였던 퍼거슨 감독은 호

날두에게 표를 줬다. 지단 감독은“호날두는 경이 롭다. 그는 나보다 더 뛰어나다. 뭐라고 설명할 말이 없다” 고 평가 했고, 퍼거슨 감독은“메시도 환 상적인 선수지만 호날두는 모든

것을 가졌다. 양발을 잘 쓸 뿐 아 니라 헤딩도 잘한다. 사자 만큼 용맹스럽다” 고 칭찬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두 선 수를 비교하는 것은 부당하다” 라 며 선택을 보류했다.


스포츠

2020년 4월 27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MLB-선수노조‘평행선’ ‘임금 삭감’ … 시즌 개막 최대 난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에서 연봉 추가 삭감을 놓 고 구단과 선수 노조 간의 긴장감 이 커지고 있다. 미국 ESPN의 칼럼니스트 버 스터 올니는 26일 ESPN 홈페이 지에 올린 기사에서 MLB 구단과 선수노조가 연봉 삭감을 둘러싼 의견 충돌을 점점 걱정하고 있다 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위기에도 미국 정부와 각 주 정부가 5월 초부터 경제활 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기로 방 침을 굳히면서 메이저리그도 조 만간 정규리그를 시작할 가능성 이 커졌다. 개막 시점, 경기 수, 리그 진행 방식 등 MLB 각 구단과 선수노 조가 상의해야 할 안건이 산적한 상황에서 연봉 삭감은 난제 중의 난제로 꼽힌다. 구단들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면, 입장 수입 감소에 따라 선수 연봉을 깎아야 한다고 주장 한다. 입장권료, 구장 매점·기념품 점 매출, 주차료 등을 아우르는 입 장 수입은 구단 운영비의 약 40%

MLB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

무관중이면‘연봉 깎자’vs‘추가 삭감 수용 못 한다’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MLB 선수노조와 에이전트들은 이미 코로나19에 따른 개막 연기로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새로운 임금 협약을 했으므로 추가 삭감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선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원래 3월 말로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이 기약 없이 미뤄짐에 따라

연봉,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 득과 관련한‘코로나19 합의’를 발표했다. 각 구단은 선급금으로 1억7천 만달러(약 2천99억원)를 3월 말부 터 5월 말까지 60일간 선수들에게 나눠준다. 이 돈은 올해 메이저리그가 아 예 열리지 않더라도 선수들이 구 단에 반납할 필요가 없는, 재난보

조금 형식의 지원금이다. 선수들은 정규리그가 열리면 경기 수에 비례해 자신의 연봉을 받는다. 올해 경기가 162경기의 절반인 81경기만 열리면, 선수들 은 2020년 연봉의 절반만 받는 식 이다. MLB 각 구단은 또 올 시즌 메 이저리그가 취소되더라도 2019년 기준을 적용해 FA 선수들의 자 격을 그대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대신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 받아야 할 약 40억달러 에 달하는 연봉은 포기하기로 했 다.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선수노 조는 무관중 경기에 따른 임금 삭 감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 틴다. 토니 클라크 MLB 선수노조 위원장과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는 이미 연봉 논의는 끝났고, 선수 들의 2020년 연봉을 인정해야 한 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구단 경영자들은 무관 중으로 입장 수입이 줄면 구단 운 영에 어려움을 겪기에 선수들의 연봉을 깎아야 한다는 태도를 고 수한다. 양측이 한 발씩 양보해 연봉 추가 삭감과 관련한 새 합의에 도 달하지 않는 이상 올 시즌 빅리그 시작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주지사“양키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 상상한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 사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뉴 욕에서 무관중 경기를 하는 방안 을 제시했다. AP통신은 26일 쿠오모 주지사 가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부터 단 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방안을 설명하면서“올여름 양키 스타디움과 메츠의 시티필드에서 무관중 경기를 상상한다” 라고 밝 혔다고 전했다. 그는“좀 더 창의적인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라며“선수들이 집에 머무는 것보다 수입을 더 올 릴 수 있고, 구단주들은 중계 수입

폐쇄된 양키스타디움

이라도 벌 수 있다면 안될 일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최근 프로

스포츠 구단주들과 대화를 나눴 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공 개하지 않았다.

우즈-미컬슨 대결 장소로 美 플로리다 메달리스트 골프클럽 유력 5월 24일 예정 5월에 열리는‘골프 황제’타 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골프 대 결 장소로 미국 플로리다주 허비 사운드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다양한 소식통의 정보를 취합한

결과, 세기의 골프 대결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 간인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인 5월 24일에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보도 했다. 고급 회원제 골프장인 메달리 스트 골프클럽은 우즈의 홈 코스 나 다름없다. 집에서 지척이라 대

회가 없을 때 주로 이곳에서 연습 한다. 지난해 우즈와 박성현(27)이 만나서 클럽 광고를 촬영한 곳도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집에서 머무는 요 즘도 매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 에서 연습 라운드를 한다고 그는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으로 인해 3월 중순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시즌 개막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최근 커미셔너 사무국에서는 30개 구단이 모두 애리조나주에 모여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일부 반 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다음 달 15일 비필수 업종 폐쇄 명령이 만 료되면 건설업과 제조업 등을 시 작으로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밝힌 바 있다.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은 코로 나19 사태에도 문을 열어 회원들 의 라운드는 허용해왔다. 올해 초 고향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떠나 플로리다주 주피터로 이사한 미컬슨 역시 메 달리스트 골프클럽 단골이 됐다. 미컬슨이 새로 마련한 집도 메달 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가깝다.

빅토르 호블란

PGA 투어 재개 전초전? 텍사스서 28일 자선 골프대회 개최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골프장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들이 참가하는 자선 대회를 개최 한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텍 사스주 매리도 골프장이 28일부 터 사흘간 PGA 투어 선수들과 유명인사들이 출전하는 54홀 자 선 대회를 연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대회에는 무서운 신예로 떠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2019시즌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석권한 스코 티 셰플러,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의 토니 로모, 미국프로 농구(NBA) 선수 출신의 데런 윌

리엄스(이상 미국) 등 72명이 출 전한다. 메이저 대회를 세 차례 제패한 조던 스피스(미국)도 선수 또는 비공식 마커로 참여할 것으로 보 인다고 골프채널은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미국 전역 확산으로 PGA 투어는 6월 중순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텍사스에서 열리 는 이 대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 한 기금을 마련하는 대회이기는 하지만,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 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본격적 인 투어 재개를 예고하는 전초전 이 될 전망이다.

“마이클 조던의 열정을 이해한다” ‘골프 황제’우즈,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휴업 상태인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농구 황제’마이클 조던과‘전설 의 복서’무하마드 알리 등 그가 만난 다른 스포츠 스타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우즈는 26일 공개된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1997년 미국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가 한창일 때 를 회고했다. 당시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 스는 뉴욕 닉스와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르고 있을 때였는데 우즈는 그를 찾아가 며칠 동안 골 프를 치며 함께 놀았다고 말했다. 우즈는“조던은 나보다 승리 욕이 강하지만 나도 때때로 승리 욕을 발휘할 때가 있다” 며“나는 그의 열정을 이해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2004년 복서 알리와의 우연한

만남도 이야기했다. 우즈가 미국 뉴욕주의 시네콕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하기 위해 프런트 데스크에서 기다리 고 있는데, 누군가가 (장난으로) 우즈의 갈비뼈를 쳤다. 우즈는 너무 아파서 그 사람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는데 그 사람 이 바로 알리였다는 것. 그때 알리는 이미 나이가 들었 고, 우즈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회고했다. 골프 이외에 가장 좋아하는 스 포츠로 야구를 꼽은 우즈는“아버 지와 함께 야구를 하면서 다리의 힘을 키웠고, 그것이 골프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좋아하는 팀으로는 LA 다저 스(야구), LA 레이커스(농구) 등 을 꼽았는데 최근에는 크리켓과 럭비 등 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 소한 스포츠에 관심을 키우고 있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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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브래드 피트, SNL서 파우치 소장으로 변신해 트럼프 저격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25일 미국 NBC방송 간판 코미디 쇼‘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에서 미국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스타로 떠오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NIAID) 소장으로 변신했다. 파우치 소장으로 분한 피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 을 비틀어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 사를“아름답다” (beautiful)라고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25일 미국 NBC 방송의‘SNL’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표현한 자료화면이 나간 후 파우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으로 분장해 연기를 펼치는 모습

앞서 파우치“피트가 내 역 맡아주길”농담 삼아 얘기 치 역의 피트는“여러분이 면봉 으로 뇌를 간지럽히는 것이 아름 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 음에야 나는 그 검사를 아름답다 고 묘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대통령)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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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사람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 말했을 때, 그가 말한 의미는 거의 아무도 (검사를) 받을 수 없 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일 파우치 소장은 한 인터뷰 도중‘SNL’ 에서 누군 가 자신의 역을 연기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모른다. 그러 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웃으며 대답한 뒤 진행자가 배우 이름을 몇 명 대자“오, 물론 브래드 피 트” 라고 말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파우치 소장이 농담으로 말한 게 정확하게 실현됐다”고 전했

다. 피트는 파우치 소장 흉내를 끝 낸 후 가발과 안경을 벗고는“진 짜 파우치 박사님, 이런 불안한 시기 당신의 차분함과 투명함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코로나19) 최전선에 있 는 의료진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도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SNL’ 은 코로나19로 스튜디 오 방송이 중단되자 지난 13일부 터 전 출연진이 각자의 공간에서 영상으로만 출연하는‘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앳 홈’ 을 방송하 고 있다.

MONDAY, APRIL 27, 2020

日아베 부인 처신논란 재점화 외출자제 속 여행사진 뒤늦게 공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57)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정 부의 외출 자제 요구 상황에서 여 행 중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 의 처신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증 폭되고 있다.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講 談社)가 발간하는 사진 주간잡지 인‘프라이데이’(FRIDAY)는 아키에 여사가 지난달 15일 오이 타(大分)현 우사(宇佐)신궁을 참 배했을 때 찍은 단체사진을 입수 해 25일 자사 웹사이트에 공개했 다. 아키에 여사는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위기감 이 점점 고조하던 시기에 50여명 이 참가한 신사 참배 여행에 합류 한 사실이 지난 15일 다른 주간지 인‘슈칸분순’보도로 처음 알려 져 엄청난 비난을 샀다.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가 오 이타 여행을 하기 전날인 지난달 14일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사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정부의 외출 자제 요구 상황에서 여행 중 찍은 사진

선포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경계를 풀 수 없다면서 일본 국민 들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해 달라 고 호소했다. 아베 총리는 부인의 오이타 여 행 사실이 보도된 뒤 국회 답변을 통해 정부가 피하도록 요구하는 밀폐(密閉), 밀집(密集), 밀접(密 接) 등 이른바‘3밀’ (密)에 해당 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문제 가 없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러나 프라이데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키에 여사가 마스크

를 쓰지 않은 채 여러 사람과 밀 집한 대형으로 서 있다. 프라이데이는 아베 총리가 논 란이 된 아키에 여사의 여행이‘3 밀’ 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 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른 사 람들과 함께 밀집한 상황에서 찍 은 사진을 보면 구차한 변명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또 아키에 여사는 오이타 여행 전에는 꽃놀이에 참 석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기 도 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계 를 호소하는 총리 남편과는 정반 대의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꼬 집었다. 이 기사에는 아키에 여사의 처 신을 비판하는 내용 위주로 많은 댓글이 붙고 있다. 한 네티즌(gen*****)은“일 본인이 정부의 자숙요청을 따르 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총리 부 인이 앞장서서 단체여행을 떠나 고 총리가 이를 옹호하기 때문” 이라며“선진국의 수치이자 일본 의 부끄러운 점”이라고 일갈했 다.


건강정보

2020년 4월 27일(월요일)

트럼프‘약장수’효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트럼프‘살균제 발언’ 에 주별 문의전화 쇄도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대통령 기자회견 사실에 기반해야”

‘좋다더라’소개한 날 처방 46배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따른 보건 위기 속에 ‘약장수’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 이 통계로 확인됐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찬사 수준의 기대를 보낸 약물이 실제 로 효과가 있는지 검증되지 않았 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 우 려까지 있다는 점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의료정보 분석업체 IPM.ai에 의뢰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부터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살균제 인체 주입’발언의 여파 로 주(州)마다 일반인들의 관련 문의로 전화통이 불이 나는 등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 료법을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소속의 래리 호건 주지 사는 26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러 한 상황을 전하며“사실 기반의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 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또다시 직 격탄을 날렸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 난 23일 발언이 있은 이래 메릴랜 코로나19 브리핑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드주의 응급 상담전화 코너에 코 로나19 치료를 위해 살균제 제품 을 인체에 주입하거나 복용하는 게 가능한지 등 관련 지침에 관해 묻는 전화가 수백통 걸려왔다고 전했다. 퀸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매 캐티손 이사는“처방 급증 때 이에 따라 메릴랜드 응급 대응 우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 문에 공급 부족이 발생해 클로로 처는‘어떠한 경우에도 살균제를 고 있다” 고 말했다. 퀸과 하이드로클로로퀸에 의존 삼켜선 안 된다’ 는 내용의 경고 그는 지난달 21일에도 트위터 해야 하는 환자들이 위험해진다” 문을 발표하기까지 한 상황이라 를 통해“하이드로클로로퀸과 고 우려했다.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을 함 급기야 미국인 건강과 보건을 께 투여하면 제약 역사상 가장 큰 책임지는 식품의약국(FDA)마저 게임체인저(상황을 극적으로 바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꾸는 계기)가 될 실질적 가능성이 FDA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있다” 고 말했다. 클로로퀸에 심각한 부작용 가능 로나19) 치료법으로‘살균제 인 ‘게임체인저’발언이 나온 당 성이 있다며 병원이나 임상 시험 체 주입’ 을 언급한 직후 뉴욕시 일 소매약국에서 관측된 클로로 에서만 쓰여야 한다고 지난 24일 독극물 사고 신고 접수가 평소보 퀸, 하이드로클로로퀸의 처방 건 권고했다. 전문가와 당국의 우려 와 같은 다 늘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 수는 평일 평균보다 무려 114배나 속에도 무허가‘약장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주제를 NPR이 25일 도했다 많았다. 뉴욕시 건강정신위생부는 독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이 바꿔 계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브 달 13일에도“매우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코로나19 치료 리핑에서 표백제와 살균제가 바 제로서 클로로퀸과 하이드로클 이러스를 없앤다는 연구 결과에 흥미를 보이며 살균제를 인체에 극물통제센터(PCC)에 24일 오후 로로퀸을 호평했다. 3시까지 18시간 동안 30건의 신고 의약 전문가들이 부작용 가능 주사하거나 폐에 흡입하도록 하 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성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이달 두 는 방안을 불쑥 거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사례별로는 살균제 노출 9건, 번째 주까지도 클로로퀸과 하이 표백제 노출 10건, 기타 가정용 드로클로로퀸에 대한 처방 규모 (CDC)는 살균제를 부적절하게 세척제 노출 11건이었다. 지난해 는 평소보다 6배나 높게 유지되 사용해선 안 된다고 트위터로 대 중에 경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기간에는 유사 사고 신고가 고 있다. 13건 접수됐었다. 의약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 자기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나중 령의 성급한 발언과 대중의 격렬 에 항변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한 반응을 지켜보며 경악을 금치 는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 못하고 있다. 카먼 캐티손 미국약국경영자 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협회(NABP) 전무이사는“35년 “TV에 돌팔이 약장수가 나온 것 (코로나19) 검사가 부족해 드러 간 약업에 종사하면서 백악관 얘 같다. 그는 폐에 살균제를 주입하 고 직격 나지 않았을 뿐 일본에는 확진자 기에 사람들이 저런 식으로 반응 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탄을 날리기도 했다. 의 10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하는 건 처음 봤다” 고 말했다.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NYT, 소매약국 클로로퀸·하이드로클로로퀸 처방 증감 분석 ‘게임체인저’발언 땐 114배↑…보건당국 경종에도 처방 6배 유지 퀸과 하이드로클로로퀸의 효능 을 호평한 이후 전국 소매약국들 에서 나타난 변화를 25일 보도했 다. 분석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처 음으로 효능을 언급한 지난달 19 일 처방된 클로로퀸과 하이드로 클로로퀸의 규모는 평일 평균보 다 무려 46배나 높게 나타났다. 류머티즘, 심질환, 피부병, 정 신질환뿐만 아니라 심지어 족병 전문의까지 의료 전 부문에 걸쳐 그날 거의 3만2천건 정도에 달하 는 클로로퀸, 하이드로클로로퀸 처방을 쏟아냈다. 이들 약물의 처방은 지난달 후 반기 내내 급증했다. 인구 대비 처방 규모를 따지면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를 본 뉴 욕주, 뉴저지주에서 크게 나타났 다. 조지아주, 아칸소주, 켄터키주 에서도 인구 대비 처방건수가 많 았고 절대 처방 규모는 캘리포니 아주, 워싱턴주 등 코로나19가 다 른 지역보다 일찍 발병한 곳들에 서 컸다. 플로리다주는 인구 대비나 절 대 처방건수 모두 가장 컸는데 1 천명에 1명꼴로 클로로퀸과 하이 드로클로로퀸을 처방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화상으로 중계된 백악관 브리핑 에서 클로로퀸, 하이드로클로로

고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보도했 다. 호건 주지사는“그릇된 정보 가 나가거나 머릿속에 튀어나오 는 것을 그저 이야기한다면 틀린 메시지를 줄 수 있다” 고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뒤“나는 트럼 프 대통령의 살균제 언급을 정말 로 설명할 수가 없다” 고 꼬집었 다. 그러면서“나는 대통령이 메 시지에 집중하고 기자회견이 사 실에 기반하도록 분명히 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어“국민은 주지사가 기자회견을 할 때 경청한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의 대통령이 이러한 전 세계 적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 은 심각한 상황에 대해 기자회견 을 하기 위해 그곳에 서 있을 때 주목한다” 며‘정확한 브리핑’ 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계 부인을 둬‘한국 사위’ 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최근 검 사 50만회 분량의 진단키트를 한 국으로부터‘공수’ 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장외 설전을 벌 이는 등 코로나19 국면에서 연방 정부의 대응 및 역할론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을 세워왔 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트럼프 대 통령과 대립해온 민주당 소속 그 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도 ABC방송 인터뷰에서 주민들은 그것이 진지했든 아니든 이 세상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위에 있 는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 후에 관련 전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연단에 선 누구든 의학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시 해야 한다” 며“나는 그 누구도 코 로나19 치료를 위해 살균제를 사 용해선 안 된다는 것을 단호히 말 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 언 이후 뉴욕시 살균제 및 표백제 노출 등 독극물 사고 신고 접수가 평소보다 늘었다고 미국 공영라 디오 NPR이 전날 보도한 바 있 다.

“트럼프‘살균제 인체주입’언급 후 뉴욕 살균제 사고신고 증가” 뉴욕시는 24일 날 표백제나 살 균제를 복용, 또는 귀를 통해 주 입하거나 흡입할 경우 신체에 매 우 유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러한 독성 물질을 먹거나 이에 노출된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 주 인터넷에 공개된 질병 통제예방센터(CDC) 보고에서도

23∼24일 30건 신고…지난해 같은 기간 13건 올해 1∼3월 소독·살균제 노출 사고가 지난해와 비교해 20%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CDC는“3월 초에 신고 전화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때 문에 사용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 다” 면서도“이 시기에 코로나19 보도가 많아졌고, 또 소독제가 부

족하다는 보도와 함께 이동 제한 이 시작된 시기와도 맞물린다” 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백 악관 브리핑에서“살균제가 바이 러스를 1분 안에 박멸할 수 있다” 며 살균제 주입을 검토해 보라고 제안해 대혼란을 야기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빙산의 일각…실제 감염자 10배 이상”

WHO, 코로나19‘면역 증명서’경고…”정확성 보장 못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국가에서 제안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면역 증명서’발급에 대해 부정 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WHO는 25일(현지시간) 발표 한 자료에서“일부 정부에서 코 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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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을 근거로 여행·업무 복귀를 위한‘면역 여권’혹은‘무위험 증명서’ 를 발급하는 방안을 제안 했다” 고 알렸다. 이어“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항체를 지닌 사람이 재감염이 안 된다는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다” 면서“항체 매개 면역력의 효과 에 대한 증거가 충분치 않아 면역

여권이나 무위험 증명서의 정확 성을 보장할 수 없다” 고 강조했 다. 더욱이 재감염에 대해 면역력 이 형성됐다고 추정되는 사람은 공중보건 권고 사항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면역 증명서로 바 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전파될 위 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라는 견해를 최근 밝혔다. 그는 도도부현(都道府縣·광 역자치단체)별로 상황을 분석해 보니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변화가 없는 경향이 보이는

아베 총리는 유전자 증폭 (PCR) 검사 능력을 하루에 2만건 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으나 이 달 1∼23일 하루 평균 유전자 증 폭(PCR) 검사 실적은 6천800건

日니시우라 교수“감염자 수 하루 검사할 수 있는 상한 넘어”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의 코 로나19 클러스터(감염자 집단) 대책반에 참가하는 니시우라 히 로시(西浦博) 홋카이도(北海道) 대 교수(이론역학)는 일본의 코 로나19 확산 상황에 관해“현재 확인되는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 각” 이라며“실제는 10배 이상” 이

것에 대해“실제의 감염자 수는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상한을 웃 돌고 있다” 고 지적했다. 니시우라 교수는 증상이 가볍 거나 해서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 자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감 염 상황을 확인하도록 검사 태세 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다.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앞서 도쿠다 야스하루 무리부 시(群星)오키나와임상연구센터 장(임상역학)도 지난 23일 보도 된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인터 뷰에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 황에 관해“현재 발표된 수의 12 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가능 성이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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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7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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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APRIL 27, 2020

‘꾸안꾸’ 의 정석…★들의‘스니커즈’활용법 설현·수지·강민경처럼 신자…스타들이 선택한‘봄 운동화’스타일링 발 시린 계절도 이젠 끝. 포근 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활 동성은 물론 멋스러운 스타일까 지 책임지는‘스니커즈’ 에 눈길 을 돌려보자. 트렌드를 한 발 앞서가는‘패 셔니스타’ 들은 일찌감치 봄 패션 에 다양한 스니커즈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꾸민 듯 안 꾸민듯,‘꾸안꾸’ 스타일 연출에 제격인‘스니커 즈’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 컬러 포인트…봄 느낌‘물 씬’ 운동화로 봄 분위기를 내고 싶 다면‘컬러’ 를 활용하자. 통통 튀 는 색감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칙칙했던 패션도 금방 봄 기운을 머금는다. 블랙 앤 화이트, 올블랙, 올베 이지로 맞춘 간결한 캐주얼룩에 포인트로 스니커즈를 신거나, 올 봄 유행할 점프슈트에 오렌지 스 니커즈를 매치하면 된다.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컬러풀 한 룩에 컬러 스니커즈를 함께 매 치하면 더욱 생기 넘치는 스타일 이 탄생한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배우 이 청아처럼 의상의 컬러, 패턴과 유 사한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하 면 멋스럽다. 옷과 슈즈의 컬러 색은 다르 게, 톤은 같게 맞추는‘톤 인 톤 스타일링’ 을 연출하면 통통 튀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수 겸 배 우 수지, 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발 시린 계절도 이젠 끝.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활동성은 물론 멋스러운 스 타일까지 책임지는‘스니커즈’ 에 눈길을 돌려보자. 트렌드를 한 발 앞서가는‘패셔니 스타’ 들은 일찌감치 봄 패션에 다양한 스니커즈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룩을 참고할 것. 수지처럼 파스텔톤으로 맞춰 연보라빛 티셔츠와 연노랑 스니 커즈를 함께 매치하거나, 효연처

럼 쨍한 민트빛 의상에 원색 스니 커즈를 매치하면 된다. ◆ 운동화도 로맨틱하게 운동화는 캐주얼룩이나 애슬

레저룩에만 어울린다는 편견은 깨진지 오래다. 사랑스러운 무드의 도트, 플로 럴 패턴 원피스나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가볍고 산뜻한 시폰 롱 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의상과 함 께 매치할 땐 스니커즈의 색과 디 자인이 간결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랑스러운 룩엔 투박하고 묵 직한 디자인보다는 가볍고 날렵 한 디자인이 좋으며, 길이가 긴 스커트나 원피스와 함께 운동화 를 신을 땐 다리에서 가장 가는 부분인 발목을 살짝 드러내는 것 이 더 날씬해보인다. 어글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보다는 한결 스 포티한 무드가 나니 원하는 스타 일에 따라 골라 신자. ◆“발목 사수!”…하이탑 혹은 양말 보다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스 타일을 원한다면‘발목’ 을 사수 할 것. 연예계‘패셔니스타’로 손꼽 히는 가수 산다라박, 배우 기은세 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스 니커즈에 데님 팬츠와 점프 슈트 를 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 다. 두 사람은 모두 통이 넓은 바 지를 택해 스니커즈 위로 바짓단 이 살짝 덮이도록 해 멋스러운 느 낌을 냈다. 하이탑 스니커즈 대신 발목 위

로 올라오는 양말을 매치해 감각 적인 룩을 연출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가수 선 미는 짧은 반바지와 밀착 바이커 쇼츠에 스포티한 양말과 스니커 즈를 매치했다. 그룹 AOA 설현, 에이핑크 나

은은 밀착 레깅스, 조거 팬츠 위 로 양말을 끌어올려 신었다. 이들 모두 발목 위로 훌쩍 올 라오는 길이의 양말을 택한 것이 포인트다. 무릎과 발목 사이 정도 의 긴 길이에, 다리에 밀착되는 양말을 골라 신을 것.


연예

2020년 4월 27일(월요일)

“따뜻한 사랑의 추억” tvN‘화양연화’5.4% 출발

최근 안방극장에서 멜로 드라 마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화양연화’ 가 정통 멜 로극의‘구원투수’ 로 등장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방송 한 tvN 새 주말드라마‘화양연 화’1회 시청률은 5.431%(유료 가 구)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1993년과 2020년을 오가며 막을 열었다. 듀스, 너바 나, PC통신, 영화‘러브레터’등 당시 유행한 문화를 배경으로 운 동권 대학생들 이야기가 중심을 이뤘다. 열혈 운동권이던 재현(진영· 유지태 분)은 정리해고를 일삼는 기업 전무가 됐다. 농성을 벌이는 직원들이 던진 날계란을 맞고 동 지의 장례식에 갔다가 박대를 당 하는 신세가 됐다. 반면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 집 딸 음대 신입생이던 지수(이 보영·전소니)는 찬 길바닥에서 해고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호텔 라운지에서 피아노 치는 아르바 이트로 근근이 먹고사는 처지로 변했다. 드라마는 이렇듯 서로 모든 것이 뒤바뀐 채 살아가던 두 사람 이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으로 끝 이 났다. ‘키스 먼저 할까요?’ (2018)로 성숙한 멜로를 그려낸 손정현 PD는 이번에도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연출을 선보였다. 막차 끊 긴 밤, 흩날리는 눈 때문에 적막 한 철길에서 재현과 지수가 조우 하는 장면은 감성을 자극하며 호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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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랜선으로 7만5천명 만난 슈퍼엠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 요. 태민 씨에게 질문이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뭔가요? 혹 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새로 생긴 취미가 있나요?” 26일 오후 3시 네이버 브이라 이브로 생중계된 그룹 슈퍼엠 온 라인 콘서트‘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SuperM - Beyond the Future) 현장. 미국에 있다는 알리슨 씨가 화 상 연결을 통해 질문하자 태민은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로 첫 회의 특성상 드라마는 인 동영상을 본다” 며“해보고 싶은 물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질 수밖 건 수영” 이라고 답했다. 에 없는데도 유지태와 이보영은 슈퍼엠을 둘러싼 모양으로 띄 어른이 된 후 쌓일 수밖에 없는 운 바둑판 모양 대형 스크린에는 삶의 피곤함을 훌륭히 표현하며 칸마다 전 세계에서‘비욘드 더 감정을 끌어올렸다. 퓨처’ 를 시청하는 팬들 모습이 보 장르극이 안방극장 대세로 자 였다. 블루투스 응원봉, 손피켓을 리 잡고 잔잔한 멜로극은 외면받 든 이들은 실제 콘서트에 온 것처 는 요즘, 정통 멜로극‘화양연화’ 럼 슈퍼엠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가 과연 얼마나 시청자를 불러모 환호했다. 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해당 콘서트는 슈퍼엠 소속사 같은 날 방송된 JTBC 금토극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최 ‘부부의 세계’ 는 역사 안에서 펼 근 맺은 글로벌 사업 업무협약 쳐지는 추격전을 스릴러다운 연 (MOU) 일환으로 만든 온라인 출로 표현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비욘드 다. 라이브’첫 공연이다. 시청률은 22.913%(유료 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로 tvN‘사랑의 불시착’ 이 마지 (코로나19) 확산으로‘언택트’공 막 회에서 세운 최고기록 21.7% 연이 줄을 잇는 데다, 디지털 플 를 뛰어넘었다. JTBC‘SKY 캐 랫폼에 특화한 라이브 콘서트를 슬’ ‘스카이 ( 캐슬’ ·최고 시청률 유료(3만3천원)로 서비스하기는 23.8%) 기록도 곧 깨질 거라는 관 세계에서 처음인 터라 시작 전부 측이 지배적이다. 터 화제가 됐다. 김은숙 작가와 한류스타 이민 SM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총 호의 조합으로 상반기 최대 기대 109개국에서 7만5천여명이 유료 작이던 SBS TV‘더 킹’ 은 지난 로 동시 감상했다. 24일에 이어 전날에도 한 자릿수 슈퍼엠은 약 두 시간 동안 솔 시청률 8.0%-9.7%를 기록했다. 로곡, 유닛곡, 단체곡 등 총 18곡 극 중심이어야 할 평행세계가 을 선보였다.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데다가 과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을 연 도한 PPL, 연기력 논란 등이 겹 동하는 증강현실(AR) 합성 기술 치며 시청자 이탈을 불러온 것으 을 이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 로 분석된다. 했다. 다만 4회에서 이곤(이민호)이 첫 곡‘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 대한민국의 정태을(김고은)을 대 인’ (I Can’ t Stand The Rain)에 한제국으로 데려가는 전개가 호 서는 노래 가사와 어우러지는 비 평을 받아 반등의 계기가 마련됐 내리는 장면이, 미발표 신곡‘호 다는 시각도 일부 있다. 랑이’ 에서는 철창에 갇힌 멤버들 KBS 2TV‘한 번 다녀왔습니 이 뛰쳐나오는 장면이 3차원(3D) 다’ 는 21.6%-25.5%로 집계됐다. 으로 생생하게 구현되기도 했다.

KBS 예능‘악인전’방송사고…제작진“후반작업 마치지 못해” KBS 2TV 예능‘악인전’이 전날 첫 방송에서 2부를 송출하 지 못하는 방송사고를 내자, 제작 진이 사과했다. ‘악인전’제작진은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어젯밤에 첫 방송 된 본 프로그램은 본래 1부 이후 2부가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미처 후반 작업을 다 마치지 못하여 2 부가 방송되지 못했다”고 밝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시리즈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은‘악인 전’은 이상민의 프로듀싱 아래 방송인들이 전설적인 음악인을 다. 제작진은“관심을 가지고 첫 만나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 방송을 시청해 주셨던 시청자 여 정을 담은 음악 예능이다.

드러냈다. 멤버 카이 역시“오랜 시간 동 안 여러분들에게 다가가지 못했 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찾아뵙게 돼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실시간 댓글 창에는 다양한 언 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글이 올라 왔다. 멤버들은“계속 댓글을 보고 있으니 많이 달아달라” 며 팬들을

AR 기술 활용 화려한 무대…가상 콘서트‘비욘드 라이브’ 화상 채팅, 댓글 등으로 소통…”조만간 새 앨범 발매”깜짝 발표도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비욘드 라이브’1회‘비욘드 더 퓨처’ 를 연 그룹 슈퍼엠

시선이 분산되는 오프라인 공 어떻게 소통하느냐도 온라인 콘 연에서는 가수가 무대에서 부각 서트가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 하고자 하는 장면을 제대로 전달 다. 하지 못하지만, 해당 공연은 이를 슈퍼엠은 화상 연결로 일부 팬 가능하게 했다는 점도 눈에 띄었 과 질의응답을 하고 팬들이 올린 다. 댓글을 읽고 반응하는‘언택트 소 예컨대 백현 솔로 무대에서는 통’ 을 시도했다. 누군가가 백현에게 손을 내밀어 질문할 기회가 주어진 세계 팬 잡는 1인칭 시점 장면으로 시작한 들은 스마트 기기로 자기 모습이 다. 나오도록 비춘 뒤 슈퍼엠과 이야 마치 백현과‘아이 콘택트’ 를 기를 나눴다. 하며 손을 잡는 듯한 느낌을 준 질의응답을 한 국내 팬 이모 이 연출은 카메라가 보여주는 장 씨는“너무 잘 보여 좋다”면서 면만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맞춤형 “현재 상황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콘서트 특성 덕분에 가능했다. 는 못 만나지만 이런 콘서트를 열 관중과 직접 마주하지 않고서 게 돼 전화위복 같다” 며 만족감을

독려했다. 팬들은 사전에 구매한‘가상 응원봉’혹은‘좋아요’버튼을 누 르며 응원을 이어갔다. 콘서트 현장의‘떼창’ 은 들리 지 않았지만 소리 없는 응원과 함 성이 랜선을 타고 전해졌다. 공연이 끝나자‘좋아요’ 는약 1억1천만 건을 넘겼고, 댓글은 36 만건을 넘어섰다.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화상 연 결된 팬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중 간중간 삽입되기도 했다. 마지막 곡‘쟈핑’ 에서는 콜로 세움으로 변한 무대 앞에 그래픽 으로 만든 응원봉이 물결쳤다. 콘서트에 앞서 우려됐던‘끊 김’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 다. 다만 화상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질의응답을 한 차례 중단하 기도 했다. 리더 백현은“기술적으로 자 그마한 문제가 있었지만 이런 형 태의 콘서트가 처음인 만큼 팬 여 러분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 며 “작은 실수,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었어도 이렇게나마 여러분을 보게 돼 행복한 에너지를 받고 간 다” 고 말했다. 이날 슈퍼엠은 조만간 새 앨범 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컴백 소식 을 전하면서 수록곡 일부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욘드 라이브’ 는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WayV)와 NCT 드 림, NCT 127이 다음 달 3·10·17 일 차례로 출연하며 열기를 이을 예정이다.

박재범, 생일 맞아 신곡‘올 더 웨이 업’발매 힙합 레이블 AOMG를 이끄 는 가수 박재범(33)이 자신의 생 일인 25일 신곡을 발매한다. AOMG에 따르면 박재범은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올 더 웨 이 업’ (All The Way Up)을 공 개할 예정이다. AOMG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박재범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티저를 공개하고 신곡 발매

를 알렸다. 박재범은 발매에 앞서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곡 의 일부를 선공개했다. 이번 곡은 박재범이 지난해 11 월 발매한 EP(미니음반)‘디스 워슨트 서포스드 투 해픈’ (This Wasn’ t Supposed to Happen)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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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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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싱글곡 선공개 정규 1집 수록곡‘스테이 투나잇’ 가수 청하가 데뷔 후 처음 선 보이는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전 수록곡 하나를 먼저 공개한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 선공개 싱글‘스테이 투나 잇’ (Stay Tonight)이 27일 오후 6 시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추후 발매될 정규 1집 수록곡 중 하나로 소속사는“청하 기존 곡이 품은 화법과는 사뭇 다른 온 도의 곡으로, 한층 더 짙어진 청 하의 자아를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개했다. 청하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I.O.I) 활동을 마무리 짓고 2017 년부터 솔로 앨범을 여러 차례 냈 지만 정규앨범을 발매한 적은 없 다. 그는‘와이 돈트 유 노’ (Why don’ t you know),‘롤러코스터’

(Roller Coaster),‘러브 유’ 수로 입지를 다졌다. (Love U),‘벌써 12시’ ‘스내핑’ , 지난 2월에는 발라드곡‘솔직 (Snapping) 등 다수 곡이 음원 차 히 지친다’ 로 호응을 얻기도 했 트를 석권하며 여성 솔로 댄스 가 다.

소니‘스파이더맨’개봉 늦추자 디즈니 마블 영화도 재조정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소 니픽처스가 스파이더맨 속편의 개봉 시기를 늦추자 월트디즈니 소속 마블 스튜디오도 히어로 영 화의 출시일을 잇달아 조정했다. 25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판권을

맨 : 인투 더 스파이더-버스’ 의 속편은 2022년 4월 8일에서 같은 해 10월 7일로 늦춰졌다. 소니가 이처럼 스파이더맨 개 봉을 늦추자 디즈니의 마블도 히 어로 영화 개봉 일정을 다시 조정 했다.

일로 미뤘다. 또‘토르 : 러브 앤 드 선더’ 의 개봉일은 2022년 2월 11일로 조정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1980년대 중 반 경영이 어려웠을 때 스파이더 맨의 판권을 소니픽처스에 넘겼 지만, 스파이더맨은 이른바‘마블

MONDAY, APRIL 27, 2020

“삭발 콘셉트, 진정성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죠” 마마무 솔라, 솔로 데뷔 싱글…”다음이 기대되는 아티스트 되고파” “이번 첫 솔로앨범을 시작으 로 솔라라는 사람의 음악적 에너 지를 많이 전달하고 싶어요.” 걸그룹 마마무 리더 솔라(29) 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솔로 음반을 내는 포부를 밝혔다. 솔라는 소속사 RBW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저의 첫 앨 범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 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굉장히 마음이 복잡하다” 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솔라는 팀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였다. 이번 음반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정 식 데뷔한다. 자전적인 가사의 타이틀곡 ‘뱉어’ 에서는 솔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뱉어 냈다. 솔라는 앞서 인터뷰 영상에 서 이 곡을‘불 맛 아이스크림’ 에 비유하기도 했다. 솔라는“저라는 사람을 노래 로 또 가사로 그대로 뱉어낸 곡” 이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입술로 뱉어’라는 가사가 많이 나오는데 뜨거운 저 의 열정을 뱉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모 든 열정을 쏟아부었어요.”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삭발 등 파격적인 콘셉트로도 화제가 됐 다. 그는 삭발 모습을 공개한 이 유에 대해“많은 분들께서 만류 하셨지만 저는 그것만이 저의 진 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 다” 며“그 믿음을 믿고 지지해 주 신 회사에 감사드린다” 고 했다. 티저 이미지를 본 마마무 멤버 들 반응에 대해선“이런 것들에

스파이더맨 3편 개봉 연기…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속편 출시일도 변경 보유한 소니픽처스는 신종 코로 마블은 이달 초 코로나19 때문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에 히어로 영화 출시일을 일제히 태를 고려해 스파이더맨을 주인 늦췄는데, 스파이더맨 변수가 생 공으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기면서‘닥터 스트레인지’속편 개봉 날짜를 연기했다. 과‘토르’후속작의 개봉 일정을 우선 톰 홀랜드 주연의‘스파 다시 조정했다. 이더맨 홈커밍’시리즈 3편의 개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 봉일은 2021년 7월 16일에서 같은 버스 오브 매드니스’ 의 개봉일은 해 11월 5일로 변경됐다. 원래 2021년 11월 5일이었지만, 또 흑인 소년을 스파이더맨으 ‘스파이더맨 홈커밍’3편이 이날 로 내세운 애니메이션‘스파이더 개봉하자 출시일을 2022년 3월 25

세계관’ (MCU·마블의 슈퍼 히 어로들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 을 공유하는 캐릭터다. 이 때문에 소니와 디즈니는 2017년부터 파 트너십을 구축해 스파이더맨 제 작은 마블이 맡고, 소니는 제작비 를 부담하되 배급권과 극장 수익 을 가져가는 사업모델을 만들었 다. 하지만, 수익 배분 문제로 작 년 8월 양사의 파트너십은 결렬 됐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해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 라서 (웃음) 서로 낯부끄러워한 다” 고 답했다. 그는“이번 앨범을 통해 다음 이 기대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 다” 는 목표를 내놨다. “사실 이번에 팬분들께 정말 큰 감동을 느꼈어요. 저의 솔로 앨범을 이렇게 기다려주시고 원 했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느꼈 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우주공간처럼 미스터리한 인물에 끌려” ‘사냥의 시간’박해수, 네 청년을 쫓는 사냥꾼 역…”총기 액션에도 신경써” 희망이 사라진 가까운 미래, 한탕을 노린 후 도주하는 네 청년 을 추적하는 한 명의 사냥꾼. 이 사냥꾼은 마치 맹수처럼 먹잇감 을 쫓는다. 그의 정체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사냥을 즐기는 무자 비함과 미스터리함이 사냥꾼의 특징이다.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사 냥의 시간’한 이야기다. 한을 연 기한 배우 박해수(39)는 최근 화 상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서“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한의 과거를 직접 이야기 할 수 있어 감사하다” 고 말문을 열었다. “한은 전쟁에 참전한 군인이 었고 전쟁 트라우마를 갖고 있죠. 삶과 죽음밖에 없는 인물이에요. 그것이 한이 사냥감을 쫓는 이유 가 되죠. 다시 삶으로 돌아왔을 때의 평온함에 대한 두려움, 그것 을 죽어있는 상태로 생각해요. 사 냥감을 발견하자 그의 심장이 뛰 게 돼요.” 불친절하다고 느낄 정도로 영 화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한의 미 스터리함을 박해수는“우주 공간 같았다. 그래서 끌렸다”고 말했 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의 안톤 시거를 참고하긴 했는데, 한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 에요. 움직이는 동기와 행동 자체 가 다르죠. 영화 안의 서스펜스 요소가 되는 인물을 계속 연기해 야 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러면 서도 신기한 경험이었죠.” 이런 한을 연기하기 위해 박해 수는 유난히 고독한 시간을 보내 야 했다. “밤이 배경인 장면이 대부분 이고, 한은 어둠 속에서 나타날 때가 많죠. 그래서 다른 배우들과 떨어져 거의 혼자 있었어요. 한은 외롭고 고독한 존재인데, 단순히 고독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아니 라 외로움이 흡수된 상태여야 할

것 같았어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외롭고 힘들었나 봐요.” 액션 장면을 위해서는 옷에서 나는 냄새까지 신경 썼다. “총기 액션은 특수부 요원에 게 오래 교육을 받았고 총기 사용 법도 훈련했죠. 표현되지는 않을 지언정 한의 옷에서 타는 냄새가 배어있길 원했죠.” 전작‘양자물리학’ (2019)의 유 쾌한 모습과 180도 다른 인물이지 만, 박해수는“연기 변신까지는 아니다. 한 사람이 가진 다양한 면을 보여드리는 것 같다” 며“그 냥 나에게 주어지는 감독의 세계 관에 들어가라고 하는 편이다” 라

고 말했다. 극장 개봉을 하려던‘사냥의 시간’ 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 기까지 법정 공방이라는 우여곡 절이 있었던 데 대해서는“넷플 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의 장점 도 많다. 더 많은 시청자가 영화 를 여러 번 볼 수 있다” 며“앞으 로 시장이 많이 바뀔 것 같다. ‘ ( 사냥의 시간’이) 작은 신호탄 이 되지 않았나 싶다” 고 평가했 다.“영화를 처음 볼 때는 쫓고 쫓 기는 순간순간의 호흡을 느끼고 다시 볼 때는 인물에게 어떤 과거 가 있고 그 인물이 어떤 동기로 움직이는지를 생각하면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블랙핑크‘스테이’유튜브 2억뷰…”어쿠스틱 팝으로 이례적” 걸그룹 블랙핑크의‘스테이’ (STAY) 뮤직비디오가 지난 24일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했다고 소 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스테이’ 는 지난 2016년 11월 1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스퀘어 투’ (SQUARE TWO)의 더블 타이 틀곡 중 하나다. 서정적인 어쿠스 틱 포크 팝 장르의 곡으로, 뮤직 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의 감성적 인 연기가 부각됐다.

YG는 이번 2억 뷰 돌파에 대 해“ ‘스테이’ 가 단박에 시선을 끄 는 퍼포먼스나 폭발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킬 비주얼이 필요치 않 은 어쿠스틱 팝 장르인 점을 떠올 리면 이례적” 이라고 자평했다.


2020년 4월 27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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