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 May 8, 2017
<제36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김세영, 통산 6승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
김세영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 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 랐다. 김세영은 7일 멕시코 멕
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 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 깐(태국)을 1홀 차로 꺾었다.
<B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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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8일 월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클리블랜드, 토론토에 4연승…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 NBA 최초 2시즌 연속 PO 1ᆞ2회전 8전 전승 ‘디펜딩 챔피 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토 론토 랩터스에 4 연승을 거두며 미 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7일 캐나다 토론 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PO) 2회전(7전 4승제) 토론토와의 원 정 4차전에서 109-102로 이겼다. 1회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내 리 4번을 이겼던 클리블랜드는 NBA 역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 프 1·2회전을 8전 전승으로 통과한 팀이 됐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에 서 8연승을 거둔 것도 처음이다. ‘킹’르브론 제임스는 35득점 9리 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 고, 마이애미 히트 시절을 포함해 7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8 경기에서 7차례나 30득점 이상을 올리 는 등 경기당 34.3점을 넣었다. 또 8경 기 평균 9.0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 록했다. 카이리 어빙은 27득점 5리바 운드 9어시스트 4가로채기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일 라우리가 발목 부상으로 2경 기 연속 결장한 토론토는 서지 이바카,
“거의 1년 만의 우승” ‘통산 6승’김세영“너무 기쁘다” 미국여 자프로골프 (LPGA) 투 어 로레나 오초아 매 치플레이에 서 통산 6승 을 달성한 김세영이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 장면
더마 더로전, 코리 조지프가 각각 20점 이상씩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6분 37초를 남 기고 이바카의 2득점과 추가자유투로 92-93으로 역전당하는 등 4번의 경기 중 처음으로 4쿼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3점슛 과 자유투 2득점으로 97-93으로 달아 났고,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 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와 워 싱턴 위저즈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듀랜트 38득점’골든스테이트, 유타에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를 상대로 3연승 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유타주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 런스 2회전(7전 4승제) 유타와 원정경 기에서 102-91로 승리,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1회 전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한 골든스테이 트는 유타 전 3연승을 보태 올 시즌 플 레이오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51-50 으로 앞섰지만, 이후 유타 고든 헤이워 드에게 3점슛 2방을 맞는 등 연속 실점 하며 53-62까지 뒤졌다. 그러나 자자 파출리아의 골밑슛과 추가자유투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의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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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60-62로 따라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3분 4초를 남긴 시점까지 듀랜트만 27득점을 올 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 점에 머물렀다. 이때까지 커리는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놓치는 등 필드골 14개 중 2개만 성공하며 5득점에 그쳤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5득점, 클레이 톰프슨은 4득점 에 불과했다. 그러나 커리는 3쿼터 3분 4초를 남 기고 자신의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적 중, 65-66을 만들며 천시 빌럽스(은퇴) 를 제치고 통산 플레이오프 통산 3점슛 8위(268개)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또다시 야 투를 성공하며 67-66으로 역전했고, 앤드리 이궈달라의 엘리웁 덩크 등으 로 72-70으로 달아났다. 78-78로 맞선 골든스테이트는 4쿼 터 중반 그린과 듀랜트의 연속 골 밑슛을 시작으로 커리와 듀랜트의 연속 3점슛 등으 로 맹폭하며 순식 간에 점수 차를 92-84까지 벌렸 다. 이후 골든스테 이트는 커리가 3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세영은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 누깐(태국)을 1홀 차로 꺾고 우승한 뒤 “거의 1년 만에 우승한 것이라서 너무 나 기쁘다” 고 말했다. 이날 김세영의 우승은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이었다. 특히 김세영은 최근 부진을 거론하 며 이날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주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 사스 슛아웃에선 컷 통과에 실패한 김 세영은“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조금 실망했었다” 라며“그러나 (이날 우승 이) 전환점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김세영은 이날 우승에 대해“오늘처 럼 어렵게 우승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고 털어놨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64강전부 터 95홀을 도는 동안 4홀만을 제외하 고 모두 리드를 유지할 정도로 안정적 인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도 초반에 이글을 포함 해 3홀 연속 쭈타누깐을 누르면서 기세 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쭈타누깐의 추격 이 시작됐고, 18번홀에서야 우승을 결 정지을 수 있었다. 김세영은“쭈타누깐이 공격적인 선 수이기 때문에 3홀 차로 앞서 있어도 안심할 수 없었고, 더 많은 버디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라며“1홀 차로 뒤 처져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고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올랐 다. 김세영은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홀 차로 꺾었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든 김세영은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트로피에 키스하는 김세영.
“최근 성적 안 좋아 실망… 전환점 된 것 같다” 했다. 김세영은 2홀 차로 앞서 있던 16번 홀(파3)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 다. 그러나 버디퍼팅이 홀컵 윗부분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기회를 놓쳤다. 다음 홀인 17번홀(파5)에서 김세영 은 오른쪽으로 밀려나간 드라이버샷 탓에 보기를 범하면서 위기를 자초했 다. 김세영은“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해
도 할 수 없었다. 손과 발이 떨려서 마 음을 가라앉히기가 힘들었다” 고 말했 다. 결국 18번홀(파4)에서 김세영과 쭈 타누깐이 나란히 버디퍼팅에 실패하고 파로 홀아웃하면서 김세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김세영은“저녁에 (멕시코의 칵테일 인) 마가리타라도 마시면서 축하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김세영, 쭈타누깐 꺾고 매치플레이 우승… 통산 6승
케빈 듀랜트
점슛 시도 중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95-84, 두자릿 수 점수 차로 달 아났고 승리를 지켜냈다. 듀랜트는 이날 38득점 13리바운드 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23득점 5비라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 유타와의 4차 전에서 콘퍼런스 결승행을 확정 짓겠 다는 각오다.
<B1면에서 계속>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 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든 김세영 은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LPGA 무대로 옮긴 2015 년 3승, 지난해 2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허미정을 꺾은 김세영 은 결승전에서 초반에 쭈타누깐의 기 선을 제압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3홀 연속 쭈타누깐에 앞섰다. 특히 2번홀(파5)에서는 장기인 드라 이버샷을 앞세워 이글을 낚았다. 쭈타 누깐도 버디를 잡으면서 선전했지만, 김세영에게 이 홀을 헌납해야 했다. 기세가 오른 김세영은 3번홀(파3)에 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파로 홀아웃 한 쭈타누깐을 제쳤다. 이후 두 선수가 9번홀까지 파 행진 을 이어가면서 김세영의 3홀 차 리드는
계속됐다. 10번홀(파4)에서 김세영이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2홀 차로 줄어 들었지만, 12번홀(파4)에서 김세영이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3홀 차 리드가 복귀됐다. 그러나 쭈타누깐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세영이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리드가 2홀 차로 줄어든 데 이어 17번홀(파5)에서 쭈타누깐이 버 디를 잡으면서 1홀 차로 추격해왔다. 18번홀(파4)의 승부에 따라선 연장 전이 열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세영과 쭈타누깐이 나란 히 파로 홀아웃하면서 김세영의 승리 가 확정됐다. 3-4위 전에선 허미정이 미셸 위(미 국)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3위에 올랐 다. 허미정은 1번홀부터 버디 행진을
벌인 미셸 위에게 5홀 차까지 리드를 당했지만, 후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 다. 11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연 속으로 버디를 잡은 허미정은 미셸 위 가 보기를 범한 13번홀(파4)을 파로 막 으면서 2홀 차로 격차를 좁혔다. 미셸 위가 다시 보기를 범한 15번홀 (파4)과 17번홀(파5)에서도 허미정은 꿋꿋하게 파로 홀아웃하면서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 네 번째 홀에서 갈렸다. 미셸 위가 30㎝짜리 짧은 파 퍼팅에 실패하면서 허미정이 3위 자리를 확정 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 투 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 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해 4개 그룹 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 를 진행했다.
스포츠
2017년 5월 8일 (월요일)
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 추신수 1안타 1타점… 김현수 결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이 만루 위기를 넘기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탈삼 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45까지 내려갔다. 전날 시즌 7세이브를 수확한 오승 환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닉 마카 키스에게 볼카운트 1볼에서 몸쪽 시속 149㎞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중견 수 앞 안타를 내줬다. 이어 커트 스즈키를 희생 번트로 잡 아내며 1사 후 끝내기 주자가 오승환의 등 뒤에 자리했다.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제이스 피터슨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타격감 이 좋지 않은 댄스비 스완슨과 상대하 는 걸 택했다. 오승환은 1사 1, 2루에서 스완슨을 높은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대타 타일러 플라워스를 상 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놓고 볼 넷을 허용해 만루를 채웠다. 오승환은 이날 2안타를 친 엔더 인 시아테를 상대로 1루수 쪽 강습 땅볼을 유도했다. 곧바로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오승환은 1루수 맷 카펜터로부 터 송구를 받아 간발의 차로 먼저 베이 스를 밟았다. 인시아테는 세이프를 주장하며 챌 린지를 신청했지만, 원심이 그대로 유 지되며 오승환은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연장 12회초 돌아온 타순 에서 대타 덱스터 파울러로 교체됐다. 팀은 연장 14회초 터진 토미 팸의 투런 포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오 랜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 지 못했다.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 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카디널스 오승환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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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컵스, 연장 18회 혈투서 삼진 48개 MLB 신기록 7일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 스와 시카고 컵스의 연장 18회 혈투에 서 역대 한 경기 최다 삼진 기록이 나왔 다. 양키스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 주 시 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5-4로 이겼 다. 양키스는 4-1로 앞서 승리를 눈앞 에 뒀으나 지난해 컵스에서 월드시리 즈 우승을 맛본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 만이 9회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3점을 헌납한 바람에 결국 4-4로 맞선 상태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정규 이닝(9이닝) 경기를 연속해 치 르도록 점수를 내지 못하던 양 팀의 희 비는 연장 18회에서야 갈렸다. 양키스는 연장 18회 초 선두 에런 힉스의 번트 안타에 이은 컵스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스탈 린 카스트로의 내야 땅볼로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컵스 유격수 애디슨 러셀의 송구가 제때 홈에 이르지 못했다. 양키스와 컵스는 올 시즌 최장 이닝 경기를 벌였다. 경기 시간은 6시간 5분 으로 그리 길지 않았다. 인터리그 경기에서 연장 18회 접전 이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MLB 양키스-컵스, 연장 18회 혈투서 삼진 48개 합작
양키스 7명의 투수가 컵스 타자를 명의 타자가 3번씩 삼진을 당했다. 상대로 26개, 컵스 8명의 투수가 양키 경기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스 타선을 제물로 22개 등 양 팀 투수 양키스는 득점권에서 13타수 1안 들이 48개의 탈삼진을 합작했다. 타, 컵스는 15타수 2안타로 저조했다. 이는 한 경기 역대 양 팀 최다 탈삼 잔루는 29개(양키스 11개, 컵스 18개) 진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가 나왔다. 양키스는 컵스와의 방문 3 종전 최다는 1971년 로스앤젤레스 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 신바람을 냈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다. 20승 9패를 올려 아메리칸리그 동 20이닝 경기에서 작성된 43개다. 부지구 1위를 달리는 양키스는 과거 양키스의 힉스와 체이스 헤들리가 ‘악의 제국’ 의 위용을 되찾았다는 평 4번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컵스에선 5 가를 듣는다.
박태환, 올해 첫 실전서 3관왕… 자유형 1,500m도 우승 美애틀랜타 대회서 출전 4종목 모두 세계선수권 A기록 통과 텍사스 추신수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올랐고, 시즌 12번째 타점을 더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강한 타구로 타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2 회초 1사 2, 3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딜런 오버턴의 5구를 제대로 받아쳤다. 총알 같은 타구는 시애틀 유격수 진 세구라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고,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크 나폴리가 홈에 들어왔다. 추신수는 1루에서 아웃됐다. 4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 신수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내야안타 로 1루를 밟았다. 피트 코즈마의 번트와 딜라이노 드 실즈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 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엘비 스 앤드루스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3-4로 역전당한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 다. 텍사스는 3-0으로 앞서가던 7회말 3점을 내준 뒤 8회말 카일 시거에게 결 승 솔로포를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상승세를 탄 팀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 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결장했 다. 화이트삭스는 선발로 좌완 호세 킨 타나를 냈고, 벅 쇼월터 감독은 그를 선 발 라인업 카드에서 지웠다. 볼티모어는 4-0으로 승리해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는 황재균 (30)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 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리노 에 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 하)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 묵했다.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실 전 무대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만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관문 도 가볍게 넘어섰다. 박태환은 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 06초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물살을 갈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2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 기록(14분 47초3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첫 50m를 26초95로 가장 먼저 돈 뒤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2위 펠릭스 어보에크(미국·15분16초 63)에 10초25 앞서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15분07초86)보다도 빨랐다. 레이스를 함께 펼쳐 나갈 마땅한 적 수가 없어 기록을 더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줬 다. 올해 세계랭킹에서는 16위에 해당 한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해 리우데자 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레고 리오 팔트리니에리의 14분37초08이 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와 200m에 이어 1,500m 우승까지 차 지하며 대회 3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자유형 1,500m에서도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
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15분12초79)을 무난히 통과 했다. 결승은 뛰지 않은 자유형 100m까 지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네 종목 에서 모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FINA A기준기록을 넘어섰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기록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기록으로 인정한다. 자유형 1,500m를 끝으로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자격 획득과 훈련 성과 점검을 겸해 올해 처 음 나선 공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 다. 박태환이 실전을 치른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13회 FINA 쇼
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개월 만 이었다. 길이 25m의 쇼트코스가 아닌 50m 의 롱코스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 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의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박태환은 지난 2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담금질하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박태환은 다시 호주로 넘어가 훈련 을 이어간다. 이후 다음 달 중순 잠시 귀국했다가 바로 짐을 챙겨 유럽으로 이동, 시차 적 응을 겸한 마무리 훈련을 하고 부다페 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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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마른 모델, 런웨이 안 세운다 의사진단서 제출 의무화… 퇴출법 시행하는 프랑스 프랑스가 특정 수준 이하로 마른 모델을 런웨이에 세우지 않 기로 했다. 6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패션업계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모델 에이전시나 디자이 너 의상실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 과하거나 징역형에 처하는 법규 를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새 법규에 따라 모델들은 직 업 활동을 하려면 전반적으로 신 체가 건강하다는 의사 진단서, 특히 키와 몸무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를 제 출해야 한다. 또 이와 같은 법률을 어기는 모델이나 에이전시는 최고 벌금 7만5천 유로(약 9천300만원)를 내거나 징역 6개월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개정안은 BMI 하한선을 설정해 일정 수치 이하일 땐 모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선 모델
이탈리아·스페인·이스라엘도 이미 도입 델로 활동할 수 없도록 규정했으 나 이는 모델 업계의 강한 반발 을 샀다. 이에 최종안에서는 의사가 모 델의 체중, 연령, 체형을 고려할 때 너무 마르지 않았는지를 판단 하도록 했다.
모델의 실루엣을 포토샵으로 수정하는 등 날씬한 것처럼 조작 된 사진도 올해 10월 1일부터 따 로 구분하는 표시를 달아야 한 다. 프랑스는 아름다움을 향한 접 근할 수 없는 기준을 바로잡고,
식생활과 관련한 질환을 조절한 다며 이 같은 법규의 시행에 들 어갔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사회보건부의 마리솔 투렌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젊 은 사람들이 비현실적인 신체 이 미지에 계속 노출된다면 자기비 하와 낮은 자존감에 빠질 수 있 다” 며“이는 건강과 관련한 태도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밝혔 다. 현재 프랑스인 3만∼4만 명이 거식증을 앓고 있으며 이 중 90%는 여성들로 추정된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07년 거식증 모델로 활동하던 이사벨 카로(당시 28세)가 거식증의 위 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사진을 촬 영하고 나서 숨지자 지나치게 마 른 모델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 다. 이런 마른 모델 퇴출법규는 앞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이스라 엘에서도 도입된 바 있다.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기록 재탈환 나선 86세 산악인 사망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비보… “나이는 장애물 아냐” 메시지 세계 최고봉, 최고령 등정 목 표를 경신한다는 목표를 향해 나 아가던 스타 산악인이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세상을 떠났다. 7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 면 올해 86세인 네팔 산악인 민 바하두르 셰르찬은 전날 오후 에 베레스트 등반을 위해 베이스캠 프에 머물던 중에 숨졌다. 사망 원인은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다. 셰르찬은 지난 3월 네팔 카트 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봄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겠 다고 선언했다. 최고령 등정 기록을 탈환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셰르찬은 2008년 5월 76세 나 이로 세계 최고봉인 8,848m 에 베레스트에 올라 최고령 등정자 로 기록됐다. 그러나 일본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三浦雄一郞)가 80세의 나이로 2013년 5월 등정에 성공 하면서 기록을 빼앗겼다. 셰르찬은 2015년 한 차례 기
다.
세계 최고봉 최고령 등반에 도전하던 네팔 산악인 민바하두르 셰르찬
록 탈환을 계획했으나 그해 4월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 진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다. 당시 7천800여명의 사망자를 낸 네팔의 대지진 때문에 에베레 스트도 큰 눈사태를 겪으며 등반 환경이 불안해졌다. 셰르찬은 지난달 에베레스트 로 떠나기 전 AP통신 인터뷰에 서 최고령 등반을 마친 뒤 유명 해져서 세계를 돌며 평화의 메시
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등반 전에 수개월 동안 훈련하는 과정에서 호흡에 문제가 없었고 혈압도 정상이었 다고 설명했다. 셰르찬은 1931년 네팔 미아 그디에서 태어났다. 고산 지대에서 나고 자란 까 닭에 산소 흡입이 어려워지는 고 산 질환을 전혀 겪지 않는다는 게 산악인으로서 그의 장점이었
힐튼호텔 상속자 또 ‘사고’…가택침입·차량절도 미국 사교계 스타 패리스 힐 턴의 남동생이자 힐튼호텔 그룹 상속자인 콘래드 힐턴(23)이 이 번에는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 위 반과 차량 절도범으로 경찰에 붙 잡혔다. 7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로
스앤젤레스(LA) 시 경찰국은 이 날 오전 할리우드 힐스에 있는 여배우 엘리자베스 데일리의 집 앞에서 콘래드 힐턴을 체포했다. 그는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해 데일리의 딸 헌터 데일리 살로몬을 만나려고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힐턴은 또 헌터가 자신을 만 나주지 않자 그녀의 아버지인 닉 살로몬의 소유의 벤틀리 차량에 몰래 들어간 혐의도 받고 있다. 제니 하우저 LA 경찰국 대변 인은“힐턴은 오전 4시 50분께
MONDAY, MAY 8, 2017
미국에도‘고통받는 어린 신부’많아 미성년 결혼의 그늘… 10년간 16만여명 성인 남성과 결혼해 억압적 삶 살아 지참금을 받고 어린 딸을 부 잣집에 팔아넘기는 저개발국 얘 기가 아니다. 중국의 오랜 인습인 신붓값 (bride price)‘차이리(彩禮)’ 를말 하는 것도 아니다. 현대적 결혼 문화가 일반화한 미국에서도 18세 미만의 어린 신 부가 성인 남성과 강압에 못 이 겨 결혼한 뒤 가정 폭력과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삶을 사는 경우 가 꽤 많이 있다고 미국의 한 인 권단체가 폭로했다. 미 CBS방송은 6일‘미국내 아동 결혼의 추악한 현실’ 이란 미성년 결혼은 주로 보수 성 제목의 기사에서 인권단체‘언 향이 강한 미 남부 지방에서 성 체인드 앳 라스트(Unchained at 행한다. Last)’ 의 제보를 받아 이런 실태 퓨(Pew) 리서치 센터는 웨스 를 고발했다. 트버지니아, 텍사스, 오클라호마, 이 단체 자료에 따르면 2000 아칸소,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2010년 미 전역에서 18세 미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지에 미성 만의 아동·청소년 16만7천여 년 결혼이 많다고 전했다. 명이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다. 언체인드 앳 라스트 창설자 대부분은 미성년 여성과 성인 겸 사무국장 프레이디 레이스는 남성 간 결혼이다. “미국 사람들은 결혼을 그저 아 이 단체는 38개 주에서만 자 름답고 로맨틱한 것으로 여기는 료를 받았기 때문에‘보수적 집 경향이 있지만, 18세 미만의 결 계’ 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성년 혼은 때로는 추악한 것이 될 수 조혼이 훨씬 더 많다는 뜻이다.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 단체는 최근 폭력에 의해 강요된 결혼 생활에서 탈출한 미 성년 여성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한참 연상인 남 편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미성 년자라는 점 때문에 이혼 소송을 내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 다. 자신도 엄격한 유대교 전통에 따라 10대에 결혼했다가 15년 만에 강요된 결혼 생활을 청산했 다는 레이스는 미성년 신부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고 재 산분할 청구와 양육권 분쟁 해결 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유엔의 인권감시 보고 서에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 계적으로 미성년 결혼을 뿌리 뽑 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미국 내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해결책 을 찾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미국 내 27개 주만 이 미성년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면서 아동 결혼을 제한하는 입법 을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매사 추세츠, 텍사스, 미주리 주 등지 에서 추진하고 있다.
“내가 쿵푸팬더 원작자” 주장 美만화가, 거짓말 들통나 감옥행
셰르찬은 히말라야 거봉 가운 데 하나인 다울라기리(8,167m) 를 오르려는 스위스 탐험대의 네 팔 정부 연락관으로 임명되면서 1960년 고산 등반과 인연을 맺었 다. 그는 73세이던 2003년에 이 미 에베레스트에 오른 적이 있었 다. 당시 훈련을 위해 네팔 전역 을 걸은 거리가 1천200㎞에 달한 다고 dpa통신은 보도했다. 셰르찬은 마지막 도전을 앞두 고 열린 지난 3월 기자회견 때 의 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에베레스트만 생각하 면 16살이 된 것 같다” 며“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의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에 나선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 나이는 성공의 장애 물이 아니라며 자신의 결정이 젊 은이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자존 감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기 만화 영화‘쿵푸팬더’ 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자신이 만들 었다며 제작사 드림웍스와 거액 소송전을 벌여온 한 남성의 주장 이 거짓으로 들통났다. 지난 4일 미국 보스턴 연방법 원은 쿵푸팬더 원작자를 자처하 다가 사기와 위증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아마추어 만화가 제 임 고든(51) 에게 징역 2년을 선 고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고든은 드림웍스가 쿵푸팬더 를 제작하면서 자신이 만든 캐릭 터와 스토리를 무단 도용했다며 2011년 드림웍스를 저작권 침해 죄로 고소했다. 당시 그는 합의 금으로 1천200만 달러(약 136억 원)을 드림웍스에 요구했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고든은 2008년 쿵푸팬더 예고편을 보고 서 예전에 그렸던 팬더 그림과 이야기를 쿵푸팬더 캐릭터와 비 슷하게 고쳤다. 그는‘쿵푸팬더 파워’ 라는 이
름을 붙인 이 날조한 그림을 드 림웍스를 상대로 한 소송전에 증 거로 제시했다. 고든이 쿵푸팬더를 보기 전 그린 원래 팬더 그림은 쿵푸팬더 캐릭터와 유사점이 거의 없다고 검찰은 전했다. 허위 주장이 밝혀진 것은 고 든의 그림 일부가 디즈니 만화영 화‘라이언킹’삽화를 실은 컬러 링북에 나온 밑그림을 베낀 사실
을 드림웍스가 확인한 게 발단이 었다. 드림웍스가 고든의 합의금 요 구를 거부해 양측은 수년간 법정 공방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드림웍스는 변호사 비용으로 300만 달러(약 35억 원)를 썼다. 거짓말로 거액을 뜯어내려 했 던 고든은 법원 결정에 따라 드 림웍스에 300만 달러를 배상금 으로 물어주게 됐다.
데일리의 집 앞에 세워져 있던 벤틀리 안에서 검거됐다”면서 “그에게 차량 절도와 법원의 접 근금지 명령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 힐턴의 접근금지 명령 위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 6월에도 연인 사이였던 헌터를 만나기 위해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가택침입 을 한 적이 있다고 TMZ는 전했 다. 특히 헌터의 아버지인 닉 살 로몬과 힐턴의 누나인 패리스 힐 턴은 과거 연인 사이였다. 이들은 2003년‘힐턴과의 하룻밤’ 이라 는 제목의 섹스 동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콘래드 힐턴은‘사고뭉치’ 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4년 7월 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브리티시항공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벌금 5천 달러(579만 원) 와 사회봉사 750시간을 선고받 은 바 있다. 힐턴은 당시 다른 승객을‘촌 놈들’ 이라고 부르고 승무원을 죽
이겠다고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 했다. 또 비행기 화장실을 드나들 며 대마초와 담배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승무원들이 말리 자“너희 보스를 잘 알고 있다. 너 희 모두 5분 안에 해고하겠다” 면 서“내 아버지가 모든 비용을 치 를 것” 이라고 망언을 퍼붓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건강정보
2017년 5월 8일(월요일)
중국인이 먹으면 가격 뛴다 아보카도 사상최고가·자몽 급등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이 전 세 계 식품 가격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에서 열대과일인 아보 카도가 인기를 끌면서 멕시코에서 아 보카도 가격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 고, 베트남산 자몽도 중국 수요 덕에 높 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중국에 성인용 분유 제품을 내놓기 로 한 호주 유가공업체는 주가가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멕시코 아 보카도 가격은 지난 4일 10㎏당 550멕 시코페소(약 3만3천원)까지 올라 1998 년 가격을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보카도 가격은 계절에 따라 매년 6∼8월마다 급등했지만, 올해처럼 10 ㎏당 500멕시코페소 선을 넘긴 것은
중국 내에서 열대과일인 아보카도가 인기를 끌면서 멕시코에서 아보카도 가격이 사상최 고가를 경신했고, 베트남산 자몽도 중국 수요 덕에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건강·프리미엄 과일 선호… “유럽과 달리 중국은 가격이 비싸도 사들여”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 3일까지만 하더라도 10㎏ 당 240멕시코페소였던 아보카도 가격 은 넉 달 만에 120% 이상 뛰었다. 이는 모두 중국에서 아보카도 인기 가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아보카도 수입량은 지난해 2만5천t으로, 불과 4년 만에 160배로 증가했다. 최근 중국 KFC 매장에서 한정 메뉴 로 내놓은 아보카도 치킨버거와 과콰 몰레 랩 제품이 3주라는 프로모션 기간 이 끝나기도 전에 모두 소진되기도 했 다. 여기에 올해 아보카도 공급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아보카도는 사과와 감처럼 결실이 많은 해와 적은 해가 엇갈려 나타나는 격년결실(隔年結實) 과수다. 블룸버그 통신은“아보카도는 한 해 에는 수확량이 많고 다음 해에는 수확 량이 떨어진다” 며 올해가 후자에 해당 하는 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메콩 자몽 농가는 중국 덕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베 트남산 녹색 자몽은 중국의 수요 덕에 상대적으로 값비싼 가격인 1㎏당 5만5 천 동(약 2천700원)에 팔리고 있다. 중국으로의 수출 가격은 이보다도
더 높다고 현지 도매업자는 설명했다. 도매업자 담 반 훙은“유럽 일부 국 가나 캐나다의 경우에는 녹색 자몽 가 격이 ㎏당 4만∼5만 동을 넘기면 고객 들이 가격이 너무 높다며 수입을 중단 한다” 며“하지만 중국에서는 메콩 삼 각주 지역의 녹색 자몽을 좋아하며 높 은 가격에 사는 것도 마다치 않는다” 고 설명했다. 그는 또“지금까지 대부분의 중국인 파트너들은 녹색 자몽을 살 때 현금으 로 한 번에 지불하며, 배달 전에 선불로 돈을 주거나 중국 국경을 넘기도 전에 돈을 준다” 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중국 소비자들은 건강한 이미지의 프리미엄 과일에 열광하고 있다. 중국 유명 전자상거래업체 징둥(京 東)닷컴이 최근 공개한 빅데이터 수치 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 1위는 바나나였으며, 오렌지와 망 고 등 열대과일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중국의 청정우 우유 수요가 늘면서 호주 유가공업체의 주가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호주 A2 밀크는 기존에 호주와 뉴 질랜드에만 판매했던 성인용 분유를 전자상거래업체를 통해 중국 시장에도 판매하기로 했다. 이 덕에 A2 밀크의 주가는 지난달
27일 3.28호주달러(약 2천800원)로 최 고가를 기록했다. 3일에는 3.15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의 우유는 중 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어 정식 수입되 기 전부터 중국 유학생들이 구매대행 해주는 일이 빈번했다. 피터 네이선 A2 밀크 최고경영자 (CEO)는“배송 등의 문제로 생우유보 다는 분말 형태로 A2 밀크를 중국 소비 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손 쉽다고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 중국 소비자의 입맛은 한층 더 진화 할 전망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우유 대신 요구르 트, 치즈, 식물성 우유 등 프리미엄 제 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홍콩의 중궈왕왕(中國旺旺·Want Want China)은 두유와 귀리유 등 식물 성 우유 시장 규모가 2∼3년 안에 현재 의 두 배 수준인 550억 위안(약 9조원) 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아끼 지 않고 있다. 천쥔장 중궈왕왕 연구개발(R&D) 부 문장은“귀리유나 코코넛유 등 곡물 우 유와 같은 아동용 제품을 개발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며 앞으로 식물 성 우유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 다.
“신장이식, 체중 차이 크면 이식 실패율 높아”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 연구팀 분석 신장이식의 성공 여부에는 주고받 는 사람의 면역 적합성만이 아니라 체 중과 성별의 차이도 영향을 미칠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댈하우지(Dalhousie) 대학의 아만다 밀러 박사 연구팀이 2000년에 서 2014년 사이에 신장을 이식받은 환 자 11만5천124명을 대상으로 평균 3.8 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 레스가 보도했다. 이 중 2만1천261명은 신장이식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식과 관련된 다른 변수들을 감안 했을 때, 신장을 받은 환자의 체중이 공 여자보다 30kg 이상 많으면 주고받은 사람의 체중이 비슷한 경우보다 이식 실패율이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밀러 박사는 밝혔다. 또 이러한 체중 차이에다 신장을 받 는 사람이 남성이고 주는 사람이 여성 일 경우 이식 실패율은 35%, 받은 사람 이 여성이고 주는 사람이 남성일 경우 는 5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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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판 황우석 사태’…사이언스 논문 철회 조사위 ‘연구부정행위’ 판정…저자들 “논문 게재 직후 컴퓨터 도난” 변명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진이 작년에 과학 학술지‘사이언스’ 에 발표해 주 목을 받았던 환경과학 연구 논문이 조 작된 것으로 판명돼 논문이 철회됐다. 특히 웁살라대가 작년에 자체 조사 에서 연구자들에게‘면죄부’ 를 줬다가 외부 기관 조사에서 뒤집힘에 따라 대 학 자체의 공신력도 심각한 손상을 입 게 됐다. 사이언스 편집진은 웁살라대 환경 유전학부에 재직중인 오오나 뢴스테트 박사와 페터 에클뢰프 교수 등이 작년 6월 3일자 사이언스에 발표했던‘환경 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 농도가 치어(稚魚·알에서 부화한지 얼마 안 된 새끼 물고기)의 생태에 미치 는 영향’(Environmentally relevant concentrations of microplastic particles influence larval fish ecology) 논문을 직 권으로 철회한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밝혔다. 뢴스테트와 에클뢰프는 당시 논문 에서 유럽농어 치어들이 정상적 먹이 인 동물성 플랑크톤 대신 바다를 오염 시키는 플라스틱 미세입자를 섭취하기 때문에 성장이 느려지고 포식자들에게 먹히는 경우가 늘어난다고 보고했다. 이는 최근 수십년간 계속 심해지고 있는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 실태를 보 여 주는 논문이어서 상당한 주목을 받 았다. 그러나 이 논문이 발표된 직후 이들 과 비슷한 시기에 발트해의 고틀란드 섬에 있는 아르 연구소에서 현장연구 를 하던 연구자들 여러 명이 이 논문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뢴스테트가 실험 현장에 머물렀던 기간이 매우 짧았기 때문에 이런 연구 를 실제로 했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페터 에클뢰프 교수(왼쪽)와 오오나 뢴스테트 박사(오른쪽)
의혹이 제기되자 웁살라대는 연구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자체 예비조사 를 실시했으나, 작년 8월말‘연구 부정 을 입증할 수 없다’ 는 예비조사 결과를 내놓고 제보자들이 저자들에게 직접 의문점을 문의하도록 권고했다. 면죄 부를 줬던 셈이다. 하지만 논문의 작성 경위와 내용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외부 기 관인 스웨덴 중앙윤리검증위원회 (CEPN)가 직접 나서서 조사를 벌인 끝 에 지난 4월 말 연구 부정행위가 있었 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 결과 데이터가 사실상 없는 것 과 마찬가지로 부실했고, 실제로 실험 이 이뤄졌는지 추적이 가능한 데이터 파일은 단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 났다. 연구를 개시했다고 뢴스테트 등이 주장한 날짜 이후에야 생명윤리 관련 연구승인이 내려진 사실도 드러났다. 실제로 연구를 하지 않았거나 연구윤 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뜻이다. 데이터가 없는 이유에 대해 뢴스테
트는“논문이 게재된지 열흘 후 데이터 대부분이 들어 있던 랩톱 컴퓨터가 남 편 차에서 도난당했다” 고 주장했다. 사 이언스 논문에는 데이터가 웁살라대의 데이터 은행에 저장돼 있다고 적혀 있 었으며, 웁살라대 연구윤리 규정에 따 르면 반드시 데이터 백업을 하도록 돼 있었다. 뢴스테트가 거짓말을 했음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다.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며 스웨덴 최고의 명문 종합대로 꼽히는 웁살라대는 자교 소속 연구자들에 대 해 면죄부를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다 가 외부 기관의 조사에서 결론이 뒤집 히고 논문도 철회되는 바람에 무척 난 처한 입장이 됐다. 웁살라대는 작년 8월 나온 자체 예 비조사 보고서와 CEPN의 올해 4월 보 고서는 적용되는 판별 조건이나 규제 의 틀이 다르지만 데이터가 제대로 백 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며, 두 보고서 내용을 고려해 이번 사건 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겠다는 공식 입 장을 밝혔다.
미국 연구진 “미세먼지 심장 손상, 비타민B로 예방” 미세먼지가 심장건강에 미치는 해 독을 비타민B로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환경보건과학 실장 앤드리어 바카렐리 박사는 비타 민B를 오래 복용하면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심장건강 손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CNN 뉴스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 도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건강한 18~60 세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 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바 카렐리 박사는 밝혔다. 이들은 평소 비타민B나 다른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의 연구팀은 1차로 이들에게 4주 동안 가짜 비타민B 보충제를 복용하게
한 뒤 미세먼지(PM 2.5)에 노출되지 않 B6, B12 그리고 비타민B의 일종인 엽 은 상태와 2시간 동안 노출된 상태에서 산을 섞은 것이었다. 심박동과 혈액의 면역세포 수를 측정 이 결과는 비타민B 보충제가 미세 했다. 먼지 노출로 인한 심장건강 손상 위험 이어서 이번에는 진짜 비타민B 보 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충제를 4주 동안 복용하게 한 뒤 2시간 것이라고 바카렐리 박사는 설명했다. 동안 미세먼지에 노출시키고 심박동과 그러나 이 실험은 평소 공기 오염이 백혈구 수를 측정해 1차 검사 결과와 심하지 않은 도시 환경에서 사는 소수 비교했다. 의 건강한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 그 결과 2차 검사에서는 미세먼지 이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 노출이 심박동, 총 백혈구 수, 림프구 들이나 노인,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는 수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150%, 사람들 그리고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 139%,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적용할 수는 전체적으로 비타민B 보충제 복용 없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후에는 미세먼지 노출이 심장건강에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미치는 해독이 28~76% 줄어든 것으로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분석됐다.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용한 비타민B 보충제는 비타민
“백포도주· 독주 마시는 여성, ‘딸기코’ 위험”
헝가리 의료진의 신장 이식수술
이는 신부전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당뇨병 환자로부터 신장을 받았을 때 의 이식 실패율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결과는 신장이식 적합성 판정에 서 면역의 일치 외에 체중과 성별의 차 이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밀러 박사는 지적했다. 현재는 체중과 성별의 차이는 고려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맥길 대학의 베서니 포스
터 박사는 신장을 받은 사람과 주는 사 람의 체중과 성별까지 맞추자면 적합 성 평가가 더욱 복잡해 질 뿐 아니라 신 장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기다리는 시 간도 더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장학회 임상 저널(Clinical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실렸 다.
백포도주 또는 독주를 마시는 여성 은 주사비(딸기코)가 나타날 위험이 크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 의대 피부과 전문 의 아브라르 쿠레시 박사 연구팀이 간 호사 건강연구(NHS: Nurses’Health Study)에 참가한 여성 8만2천737명을 대상으로 14년 동안 4년에 한 번씩 마 시는 알코올의 종류를 조사하고 주사 비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 이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조사 기간에 4천945명이 주사비 진 단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술을 많이 마 시는 여성일수록 전혀 마시지 않는 여 성에 비해 주사비가 나타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쿠레시 박사는 밝 혔다. 술 종류별로는 백포도주와 독주 가 주사비와 연관이 가장 큰 것으로 밝 혀졌다. 백포도주를 한 달에 2~3잔 마시는
여성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주사비 발생률이 14% 높았다. 백포도주를 1주일에 5잔 이상 마시 면 주사비 위험은 49%까지 높아졌다. 또 독주를 1주일에 5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여성에 비 해 주사비가 나타날 위험이 28% 큰 것 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 주사비를 일으키는 것은 음주로 인한 혈관 확장 때문으로 보이 지만 알코올 중 유독 백포도주와 독주 가 이러한 위험을 가중시키는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쿠레시 박사는 말했다. 남성도 마찬가지일지 역시 알 수 없
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메디컬센터 피부과 전 문의 캐롤라인 고 박사는 이미 주사비 진단을 받은 경우 음주가 증상을 촉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술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은 흥미 로운 사실이라고 논평했다. 포도주의 경우 백포도주보다는 적 포도주가 주사비를 촉발한다는 것이 통설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주사비는 코, 앞이마, 볼, 턱이 혈관 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확장되면서 붉 은빛을 띠고 화끈거리는 만성 피부질 환의 하나다. 심한 운동, 뜨거운 날씨, 음주, 햇볕 노출, 감정적 스트레스, 매 운 음식, 뜨거운 음료, 자극성 강한 피 부 크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피부과학회 저 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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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Y 8, 2017
“살짝만 드러내도 섹시해” … ‘부분 노출’스타일링 오프숄더·백리스·크롭 아이템으로 시원하고 섹시한 스타일링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출에 도전 하고 싶은 욕망이 든다. 그러나 데일리 룩에서 수위 적절한 노출을 하기란 쉬 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땐‘부분 노출’아이템을 활용 해 보자. 어깨선, 등, 배를 노출하는 아 이템인 오프숄더, 백리스, 크롭트 의상 으로 은근한 섹시미를 뽐낼 수 있다. ◆ 오프숄더 상의로 어깨선을 우아 하게 오프숄더(off shoulder)는‘어깨에서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양쪽 어깨를 노출할 만큼 넓게 파인 네크라인을 말 한다. 어깨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오 프숄더 상의는 우아하고 섹시한 느낌 을 자아낸다. 오프숄더 상의는 목에서 가슴 부근 까지를 노출하기 때문에 상체가 허전 하게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볼드한 초 커나 은은하게 빛나는 주얼리로 포인 트를 주는 것이 좋다. 양어깨를 모두 드러내는 것이 부담
스럽다면 어깨끈이 있는 디자인의 제 품을 선택한다. 어깨 끈이 달린 오프숄 더는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다. 혹은 한 쪽 어깨만 드러내는 아이템을 택해 노 출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 ‘백리스’ 아이템으로 반전 매력 발산해봐 ‘백리스’ (backless)는 등을 크게 노출 한 의상을 말한다. 백리스 디테일은 이 브닝드레스나 여름의 비치웨어 등에 주로 사용되지만 데일리룩에서도 활용
“스타킹, 꽁꽁 얼리면 올이 덜 나간다”…사실일까? 스타킹 입는 방식도 중요해…올 풀림 방지 스타킹도 출시돼 ‘눈길’ Q.> 일교차가 큰 봄, 얇은 스타킹을 자주 신는 직장인입니다. 얇은 스타킹 을 신다보니 조심해서 신는 데도 의자 나 손톱에 걸려 쉽게 올이 나가곤 합니 다. 얇은 스타킹, 쉽게 올 나가지 않게 관리하는 법 알려주세요. A.> 겨울철 150데니어 이상의 두꺼 운 타이즈를 신다가 포근한 봄 날씨에 20~40데니어의 얇은 스타킹을 신다보 면 금세 구멍이 나곤 합니다.
올이 쉽게 나가는 스타킹은 봄철 여 성들의 큰 고민이 되곤 하죠. 요즘엔 스 타킹을 신은듯 신지 않은 듯 아주 얇은 스타킹도 출시되기 때문에 아주 적은 자극에도 쉽게 올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타킹 올이 쉽게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 니다. 가장 흔히 시도되는 것은 냉동실 에 스타킹을 넣어 얼리는 것이죠. 냉동 실에 스타킹을 얼리면 스타킹 섬유가
한층 질겨져 더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원 리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효과는 미지수입 니다. 스타킹을 얼렸을 때 섬유의 강도 가 잠시 높아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체 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스타킹의 올이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오히려 손톱과 발톱을 짧게 다 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장
유니클로, 유럽매장 2배로 늘려 자라·H&M에 다시 도전장 일본 패스트리테일링 산하의 의류 업체 유니클로가 유럽 점포 수를 3년
내에 100개까지 늘려 유럽 토종의 세계 적인 브랜드 자라(ZARA), H&M과 다시 전면전을 벌이게 된 다. 일본 니혼게이
자이신문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올해 가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밀 라노 등에 점포를 내고 프랑스에서는 보르드와 툴루즈 등 지방 거점도시에 출점하는 등 유럽지역 영업망 확대에
할 수 있다. 배우 정유미는 셔츠와 플라 워 패턴이 돋보이는 롱스커트를 매치 한 평범한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백 리스 스타일의 셔츠를 택해 반전을 연 출했다. 데일리룩에 알맞게 블랙 톱과 레이어드해 캐주얼함을 강조했다. 백리스 드레스는 드레스 특유의 우 아함을 십분 강조해 사랑받는다. 백리 스 드레스를 입을 때는 머리를 위로 올 려 묶거나, 자연스럽게 앞으로 넘기면 좋다.
식이 달린 의상을 입을 때는 스타킹에 장식이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타킹을 착용하는 방식도 중요합 니다. 보디 로션을 발랐다면 피부에 충 분히 흡수가 된 후에 스타킹을 착용하 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스타킹을 한 번에 착용하기보 단 발가락 부분을 발에 알맞게 맞춰 넣 은 뒤 아래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려 착 용하는 것이 좋아요. 스타킹을 다 신은 후엔 발목에서 허벅지 방향으로 가볍 게 손바닥으로 쓸어내면 스타킹 컬러 가 얼룩지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됩니 다. 스타킹이 자주 망가진다면‘올 풀림
나선다. 현재 프랑스와 러시아 등 5개 국에 50개인 유럽 점포망을 3년 내에 갑절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1년 영국 진출 이후에 점포를 빠르게 늘렸지만 부진 을 면하지 못한 채 유럽지역 점포 수를
◆ ‘크롭트 티셔츠’로 스포티 섹시 미 발산해봐 ‘크롭트’ (Cropped)은 밑단을 짧게 자른 형태를 의미한다.‘크롭트 티셔 츠’ 는 티셔츠 밑단이 잘린 티셔츠로, 복부를 은근하게 드러내 건강한 섹시 미를 강조한다. 타미힐피거는 2017 봄·여름 컬렉 션에서 크롭트 피케 셔츠를 스포티하
게 활용한 캐주얼 애슬레저룩을 선보 였다. 복부가 드러나는 크롭트 셔츠를 H라인 스커트·9부 팬츠 등과 스타일 리시하게 매치했다. 안나수이 역시 같은 컬렉션에서 크 롭트 상의를 활용한 패턴 투피스를 선 보였다. 상의와 하의 패턴을 같게하면 크롭트 상의도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 할 수 있다.
방지 가공 스타킹’ 을 착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올 풀림 방지 가공 스타킹’ 은 기능 성 원사에 열처리 가공을 해 섬유 조직 을 더욱 견고하게 한 제품입니다. 스타 킹의 올이 나가더라도 일반 스타킹에 비해 손상 부위가 넓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킹 올이 나갔을 땐 투명 매니큐 어를 구멍난 부위 주변에 가볍게 발라 코팅 처리를 하면 일시적으로 올이 풀 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사무실이라 면 딱풀과 같이 접착력이 있는 것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다만 한 번 올이 나간 스타킹은 원상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새 로운 스타킹으로 갈아신는 것이 좋습 니다.
4분의 1로 축소한 경험이 있다. 유럽 인 터넷통신판매시장에서도 고전했다. 유니클로는 그 후 중국 등 아시아시 장에 중점을 둬왔다. 이번에 다시 유럽 점포망 확대에 나 선 것은 유니클로가 강점인 기능성 의 류에서 수요가 많다고 본 데다 그간 파 리 등지의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충분히 키 웠다고 분석한 데 따른 것이 다. 무엇보다 해외시장 공략 없이는 성장도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 장 겸 사장도“성장 축은 여전 히 해외” 라고 강조한다. 실제 일본내 유니클로 사업 은 고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 황이다. 2016년 8월 연간 결산
시 매출이 8천억엔으로 전년보다 3% 늘어나는데 그쳤다. 일본 내 점포 수도 840점포 정도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 다. 해외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너무 큰 만큼 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 적도 반영됐다. 해외사업은 2016년 8월 결산 때 연간 매출이 6천600억엔으로 성장은 계속하고 있지만 중국 사업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아울러 중국에 버금가는 거대시장 인 미국에서는 사업 개혁을 단행하고 는 있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에서 벗어 나지 못해 유럽 진출을 다시 강화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유니클로는 한동안은 2021년까지 매출 목표 5조엔(약 50조원)을 달성, 자 라와 H&M을 따라잡겠다는 행보를 보 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 목표를 2020년 3조엔으로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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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8일(월요일)
19년 만에 제대로 터진 남궁민이 말하는 연기론 “어느 순간 돌아보니 가진 카드 다 써…’김과장’으로 다시 시작” “ ‘김과장’ 을 통해 많은 분이 저를 좋아해줬지만 전 내심 심각하게 연기 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데뷔 19년 만에 첫 드라마 타이틀 롤. 그리고‘빵’터졌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극‘김과장’ 에서 주인공 김성룡 과장으로 분해‘천의 얼 굴’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배우 남궁 민(39)의 얘기다. 최근 1년 반 동안‘김과장’ 을 비롯 해 총 5개의 작품을 했다는 그.‘다작형 배우’ 답게 쉴 새 없이 뛰어왔다. 그러 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연기자로서 가 진 카드가 많지 않더란다. 남궁민은‘김과장’종영을 기념해 최근 이뤄진 인터뷰에서“ ‘리멤버’이 후 연기 면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지만 ‘김과장’ 에서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카드가 500개는 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써와서 몇 개 안 남았단 게 느껴졌다” 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요새 20대 초반, 연기 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한다. 남궁민은“ ‘내 맘이 들리니’이후로 성취감을 많이 느껴서‘이젠 주인공을 좀 해봐야겠다’ 는 생각이 들어 서브 주 연으로 들어오는 작품은 다 거절하다 보니 2년을 쉬게 됐다” 고 한다. 그는“이후에 가치관이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내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캐 릭터인가만 봤는데 이후에는 좋은 감 독과 작가가 있는 작품을 보게 됐다” 며 “좋은 작품이면 내가 어떤 역할이든 소 화하면서 즐거움을 찾게 됐다” 고 말했 다. 그러면서“ ‘김과장’역시 제가 최근 계속 호평을 받아 어깨에 힘이 들어갈 수도 있었던 시기에 절 제지해주는 계 기가 됐다” 고 덧붙였다. ‘리멤버’ 에서 극악무도한 남규만, 그리고‘김과장’ 에서 얼굴만 봐도 웃
B9
티아라, 완전체 활동 무산 소연·보람 없이 4인 체제 6인조 걸그룹 티아라의 마지막 완 전체 활동이 무산됐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멤버 보람과 소연이 5월 15일자로 전속계약 이 만료된다” 며“8년간의 6인 체제 활 동을 마무리하는 앨범과 공연을 준비 했으나 소연, 보람과 합의하지 못했다” 고 7일 밝혔다. 이어“티아라의 완전체 활동은 두 사람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앨범은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 마무리된다” 며“당초 5월 말 내려던 이 가 다시 녹음해야 해 6월 말 선보일 계
획” 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팀 활동을 이어갈 네 멤버는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이후 활동은 그 시점에 다시 논의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데뷔해 8주년을 맞은 티아 라는‘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 비’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5년 전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논란되면서 상승세에 타격을 받았지만 이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키디비, 래퍼 블랙넛 가사에 “수치심 느꼈다”…강경대응 예고 여성 래퍼 키디비(본명 김보미·27) 가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28) 의 노래 가사에“수치심을 느꼈 다” 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키디비는 6일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팬들 제보로 미공개 곡에 또 제가 나왔 다고 하더군요” 라며“심호 흡하고 봤는데 진짜 너무해 도 너무하더군요. 주변에는 쿨 한 척 넘겼지만 화가 너무 났고 수 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 네요” 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블랙넛인지, 이를 조롱하 며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누 리꾼인지 대상을 정확 히 지칭하지는 않았지 만“이제는 물러서지 않고 강경 대응하겠 다” 고 밝혔다. 키디비는 블랙넛 의‘래퍼카’ ,‘인디고 차일드’등의 가사를 보 고“저도 여잔데 상처받았지 만 제 캐릭터답게 넉살 좋게 웃으며 넘 기려 했다고”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공개된 저스트뮤직의 앨범 곡‘투 리 얼’ (Too Real)의 블랙넛 파트에 다시 자신이 언급돼“ ‘한 번만 더 참자’한 게 잘못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고 설명 했다. 그는“( ‘투 리얼’ 이) 전 곡들에 비하 면 약한 가사죠” 라며“문맥이 어떻고 성희롱이고 아니고를 넘어서 이제 저 와 제 가족, 그리고 몇 없지만, 저를 아 껴주는 팬들에게 블랙넛은 금지어처럼 여겨지는 존재예요. 그만큼 스트레스 와 상처를 떠올리는, 트라우마 같은 존 재라고요” 라고 호소했다.
AOA 초아, 두달째 잠적?…소속사 “3월 공연 뒤 휴식 중” 해명 긴 김성룡. 이렇게 다소 극단적인 캐릭 터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보니‘평범 한 남자’ 를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진 않 을까. 이에 대해서도 남궁민은“다음에 어 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캐릭터가 평범할지라도‘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는 얘기는 들을 자신이 있 다” 며“다만 전 캐릭터를 의식하면서 일부러 달라 보이려고 연기를 하게 되 면 그건 또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고담 담하게 말했다. 그는“전 캐릭터와 완전히 다르게 연기를 한다고 연기를 잘하는 건 아니 다” 며“그저 그 캐릭터의 매력을 연구 해서 연기하다 보면 전과 비슷해 보일 수도, 달라 보일 수도 있다” 고 덧붙였 다. 남궁민은 촬영장에서 늘 소형 모니 터를 갖고 다닌다. 그는“ ‘김과장’ 의 경우 저도 첫 주 연이고 PD님도 연출 데뷔작이었는데 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또 이 작품을 성공하게 해야 한단 의지도 강했기에 모니터를 항상 같이
보면서 맞춰가려 노력했다” 고 설명했 다. 19년 차 베테랑이다 보니 본인 역할 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 촬영장 구석구 석까지 보이는 눈도 생겼다. 그는“요새는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면 제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예 쁘다” 며“연기자가 기분이 다운되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저도 그걸 겪어본 사람으로서 챙겨주고 싶다. 특 히‘김과장’ 은 캐스팅이 다 잘돼서 다 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보통 아니었다” 고 강조했다. ‘김과장’ 을 통해 처음으로 배우로 서의 목표가 생겼다는 그.‘대기만성’ 이란 별명을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또 새로운 1천 가지의 카드를 보여줄 것만 같다. “고인 물이 아니라 늘 움직이고 변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 안에 더 좋은 연 기로 자신 있게 보여 드릴 수 있는 작품 꼭 들고 오겠습니다.”
싸이 8집 피처링에 ‘YG패밀리’ 총출동…지드래곤·바비 등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0) 의 정규 8집‘4X2=8’ 에‘YG 패 밀리’ 가 피처링 가수로 총출동했 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가 공개한 8집의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에픽하이의 타블로, 아이콘의 비 아이와 바비, 배우 이성경 등 YG 소속 스타들이 피처링을 채웠다. 2015년 발표한 7집에는 자이 언티, 시아준수, 전인권, 다이나믹 듀오,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 엠 등 외부 피처링이 대다수였지
만 이번에는 작정하고‘YG 패밀 리’ 만 참여시켰다는 게 YG의 설 명이다. 타이틀곡은 배우 이병헌 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아이 러브 잇’ (I LUV IT)과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등장하는‘뉴 페이스’ 등 두 곡이다.
걸그룹 AOA의 초아(27)가 난데없 는 잠적설에 휘말리자 소속사가“휴식 중” 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초아가 3월 AOA 공연 뒤 본인 의사에 따라 휴식 중일 뿐 잠적이 아니다” 며 “AOA의 공식 음반 활동 시기가 아니 어서 개별 의사를 존중한 것” 이라고 밝 혔다. 팬들이 초아의 행방을 궁금해하기 시작한 건 초아가 4월부터 AOA의 행 사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 램에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아는 AOA가 지난 3일 경기 연천 에서‘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무대 에 올랐지만 설현과 함께 참석하지 않 았다. 설현은 이날 광고 촬영 일정이 있
송 출연은 지난달 1일 종영한 JTBC 음 악 예능‘싱포유’ 가 마지막이었다. 특히 멤버들의 SNS(사회관계망서 비스) 글이 초아의 잠적설 의혹에 불을 지폈다. 유나는 아이유의 신곡‘이런 엔딩’ 가사 중‘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 할 자격이 있어’ 를 캡처해 인스타그램 에 올렸고, 민아는‘견디자. 다 지나간 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 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 란글 을 남겼다. FNC 관계자는“민아는 책을 쓰고 싶어 할 정도로 글에 관심이 많다” 며 었지만 초아의 불참 이유는 알려지지 “두 사람이 평소 SNS에 그런 포스팅을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곧잘 하는데 공교롭게 초아와 연결지 또‘예능돌’ 로 주목받던 초아의 방 어 해석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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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류도 사드 직격탄” 한류 흑자규모 2년반 만에 감소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배치 관련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커)이 급감한 데 이어 음악과 영상 등 한류 관련 흑자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관련 업계의 타격이 실제 수치로 나 타나고 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1 ∼3월)‘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 지’ 의 흑자 규모는 7천7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분기 1억200만 달러보 다 24.4% 줄어든 규모다. 전년 동기(1억680만 달러)와 비교하 면 27.8%나 감소했다. 분기별 음향·영상 서비스 흑자 규 모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2014 년 3분기(-36.1%) 이후 2년 6개월 만 에 처음이다. 올 1분기 흑자 규모는 2015년 4분 기에 7천67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1 년 3개월(5분기)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 다. 1분기엔 음향·영상 서비스와 관련 해 7천190만 달러를 해외에 지급한 반 면 1억4천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연간 음향·영상 서비스 수지는 2013년 380만 달러 적자에서 2014년 8 천4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흑자 규 모가 커지면서 작년엔 5억 달러를 돌파 했다. 분기별 흑자 규모도 점차 커져 작년
1분기엔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 고 작년 2분기엔 1억7천만 달러에 육 박하기도 했지만 이후 점차 줄어 올 1 분기엔 1억 달러 선이 무너졌다. 국제수지 중 음향·영상 서비스 수 지는 한류 콘텐츠와 관련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입과 해외에 지급한 자금 을 비교한 것이다. 드라마를 비롯한 TV 프로그램, 영 화, 라디오, 뮤지컬과 관련된 서비스와 음향녹음, 영화 등의 매매가 포함된다. 관련 흑자 규모를 월별로 봐도 1월
한국단체의 중국 내 연출, 한국 연 예기획사에 대한 신규 투자, 1만 명 이 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한 국 드라마·예능 협력 프로젝트 계약,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중 국 내 송출을 금지했다. 한류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급격히 줄어 올 1분기 여행, 운송 등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88 억6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중국
3월 음향·영상 서비스 흑자 규모 38.6% 급감 엔 2천27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9% 줄었고 2월엔 2천430만 달러로 4.3% 감소했다. 3월엔 3천1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 비 38.6%나 줄어 감소율이 40%에 육 박했다. 음향·영상 서비스 흑자가 줄어든 것은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보복조치 등으로 우리나라의 영화·음악 등 한 류 콘텐츠의 중국 판매가 타격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사드배치를 빌미로 현 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문화콘텐츠 에 대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또 는 제한령)을 취했다.
인 관광객 수는 36만명에 그쳐 작년 같 은 달 60만명보다 약 40%나 줄었다. 이처럼 사드 타격이 현실로 나타나 자 관련 업계의 손실이 커지면서 올해 경기 회복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30% 감소하고 대(對)중국 수 출이 2% 줄어들 경우를 가정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떨어지고 고용은 2만5천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사드보복으 로 한국이 8조5천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해철 유족, 文‘그대에게’무단사용 해명에“안하무인” 安측 통해 입장 전달… “출판사가 당사자가 아니라 文캠프·文이 당사자” 安측 “저작권·인격권 무시한 행위로 사과해야”…文측, 유족반발에 입장 안밝혀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들은 6일 더 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신 씨의 노래‘그대에게’ 를 무단 사용한 것과 관련,“음악 예술인을 존중하겠다더니 불법 사용에 심지어 저작권 인격권을 무시한 처사로도 모자라, 사과는커녕 엉뚱하게 출판사와 해결하라는 안하무 인식 적반하장이 더 큰 문제” 라고 비판 했다. 안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그대 에게 무단사용과 관련한 신해철씨 유 족 측의 입장’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를 내고 이 같은 신 씨 유족의 입장을 전했다. 이는 문 후보 측이‘그대에게’ 를 문 후보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사용 한 것이 문제가 되자 언론에“국민의당 이 문제로 삼는 것은 출판사와 해결을 해야 할 문제” 라고 밝힌 데 대해 반발 한 것이다. 신 씨 유족은“출판사는 당사자가 아니다. 당사자는 문재인 캠프와 문 후 보” 라며“저작권과 인격권의 당사자인 유족의 허락도 계약도 없이 선거기간 내 무단사용한 문재인 캠프 SNS본부 와 문재인 유튜브 채널의 책임자인 문 후보가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일” 이라 고 말했다. 문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의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에서“유족은 선거기간‘그대에게’ 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문 후보 측에 이미 오래 전에 공 식, 비공식으로 요청했었다” 라며“그 러나 문 후보 측은 유가족의 요청을 전 혀 수용하지 않다가 유족 측이 문제를 제기한 후에야 사용을 잠정 중지했다”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이후 문 후보 측의 반 응은 유가족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 라며“문 후보 본인이 바로‘그대 에게’사용의 이해당사자다. 유족의 요 청을 깡그리 무시하고 출판사와 해결
하라는 견강부회식 태도로 유가족의 상처에 다시 한 번 소금을 뿌렸다. 더구 나 이는 도의적인 문제와 별개로 저작 권 인격권을 무시한 불법행위이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문 후보의 법적 책임은 물론 유가족에 대한 사과를 강력히 요 구한다” 고 강조했다. 안 후보 측은‘신해철법’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을 주도한 것을 계기로, 이번 선거에서 신 씨 유족 측의 동의를 받아‘그대에게’ 와‘민물장어의 꿈’ 을 선거 로고송으 로 활용하고 있다.
MONDAY, MAY 8, 2017
윤여정“윤식당2? 나영석이 하자면 해야죠” “신구 선생님 신의 한수…’윤식당’ 최대 수혜자는 정유미” “ ‘윤식당2’ ? 나영석 PD가 하자 고 하면 해야죠. 그 고생을 했는데 벌써 잊어버린 거에요.(웃음) 그만큼 나영석 팀이 좋은 겁니다.” ‘윤식당’ 이 대박이 난 가운데 얼 마 전 윤여정이 다시는 예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듯한 보도가 흘러 나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윤여정 은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윤식당2’ 를 한다면 더운 데서는 말고 딴 데서 했으면 좋겠어 요. 인도네시아는 너무 더웠어요.(웃 음)” ‘꽃보다 누나’ 처럼 여행만 하는 것도 아니고, 안절부절못하면서 식 당을 운영하느라 진이 다 빠졌었지 만‘윤식당’촬영기는 일흔 여배우 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됐다. “내가‘윤식당’찍으면서 힘들지 않냐고 하니까 신구 선생님이‘내가 나영석이 아니면 나이 팔십에 어디 서 이런 예능을 하겠냐’ 며 고마워하 셨어요. 언제 이런 걸 경험하겠냐고 하시는데, 그런 신구 선생님께 배웠 습니다. 역시 사람은 고마워할 줄 알 아야해요.” — 다시는 예능 안 한다고 하셨냐.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며칠 전 신구 선생님 만나서“제가 다시는 예능 안 한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나 왔는데 어쩌면 좋냐” 고 했더랬다. 그랬더니 선생님 답이 압권이다. “정치하는 애들은 맨날 한다고 했다 가 안 하고, 안 한다고 했다가 하는 데 무슨 상관이냐” 고 하시더라.(웃 음) 내가 연기한 것에 대해 잘했다, 못했다 하는 것은 내가 배우로서 감 수해야하는 일이다. 그런데 예능을 했는데 너무 말이 많으니까 속상하 긴 하더라. 하지만 나영석이 또 하자고 하면 할거다. 그만큼 나영석 PD를 내가 좋게 봤다. 그 팀도 아주 좋다. 이번 ‘윤식당’ 은 이진주 PD- 김대주 작 가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그걸 나 PD가 일이 되게 추진을 해준 거다. 팀워크가 정말 좋다. — ’윤식당’의 조합이 환상적이 유 문자가 없어 한글을 차용해 표기 다. 문자(찌아찌아문자)로 사용하는 인 ▲그게 나영석의 능력이다. 너무 도네시아 소수민족이다.) 그 친구가 친한 이들끼리 조합하면 보는 이 상 덩치가 있고 한국말도 잘해서 급한 관없이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다 끝 김에 그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 날 수 있다. 우리 넷은 다 서로 호감 했나 했다. 은 갖고 있지만 어느 정도 서먹서먹 그러다 순간 이순재 선생님이 오 한 관계다. 나영석이 사람을 관찰하 시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내가 고 연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가 나영석을 아니까.(웃음)“이순재 선 우리를 붙여놓았으니 대단한 거다. 생님 아냐?” 라고 했더니 나 PD가 순 특히 신구 선생님이 신의 한 수 간 움찔했다고 하더라. 근데 바로 아닌가. 이서진이 첫날 영업하고서 “이순재 선생님은 연극하고 계세요”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하다고 한 게 라고 하길래, 아닌가 보다 했더니 웬 그냥 한 말이 아니었다. 진짜 우리끼 걸 신구 선생님이 오신 거다. 선생님 리 감당이 안됐다. 그런데 나 PD가 이 걸어들어오실 때 내가 너무 놀라 “아르바이트생이 지금 오고 있다” 고 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하는거다. 그래서 나는 현지에서 우 — 주방보조 정유미가 ‘윤식당’으 리 통역을 해준 원주민이 오나보다 로 떴다. 했다.( ‘윤식당’통역을 현지 찌아찌 ▲’ 윤식당’최대 수혜자는 정유 아족 남성이 했다. 찌아찌아족은 고 미다.(웃음) CF도 많이 찍었다. 그래
서 내가 유미한테“1년 동안 밥 사” 라고 했다. 유미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영화 몇 편 같이 했고, 엉뚱한 애라는 것 정도 알았다. 내 팬이라는 것도 몰랐 다. 근데 그 역시 나 PD의 신의 한 수 다. 나는 성격이 되게 급한데 유미는 아니다. 음식이 나오면 나는 유미가 빨리 들고 뛰어갔으면 하는데 레드 카펫 걸어가듯 가더라. 그래서 처음 에는“유미야, 네가 내 며느리였음 우리는 헤어졌어” 라고 했다. 그런데 사흘째 되는 날“아 얘라서 정말 다 행이구나”했다. 둘이 똑같이 급했 으면 실수하고 불에 데고 그랬을 거 다. 스태프 중에 불에 덴 사람 많다. 내가 급하면 유미가 다 잡아주면서 차분하게 일이 돌아가게 했다. 그걸 보고서 유미한테“유미야 우리는 같 이 살아야겠다” 고 했다.(웃음) 유미가 또 준비를 많이 해왔다. 나를 잘 아는 영화 프로듀서가 유미 에게 내 정보를 많이 줬다. 그래서 유미가 날 살뜰히 케어할 수 있었다. 최고의 주방보조였다. — 연기생활 50년이 넘었다. 과거 “배우는 돈이 절실할 때 제일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했었다. ▲지난 50년이 꿈결 같다. 어제 같다. 근데 작년에 50주년 행사를 할 때 좀 부끄러웠다. 50년이나 됐는데 연기를 이렇게밖에 못하는 건 망신 아닌가 싶었다. 38세부터 50대 후반까지 절실함 에 연기했다. 돈이 절박해서 콩 주워 먹듯이 들어오는 배역은 다 해야만 했다. 하지만 환갑이 되면서“이제부터 는 역할을 골라서 하겠다” 고 결심했 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가 그것 아니겠나. 지금은 매너리즘에 안 빠지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고 할 만한 것들을 고른다. 평범한 엄마 역은 피하려고 한다. 그러려면 기다 려야 한다. 돈을 포기하든 뭔가를 희 생하면서 좋은 배역이 오기를 기다 려야한다. 나를 선택해준 이들에게 는 백배 천배 노력해서 연기로 갚으 려고 한다.
2017년 5월 8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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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8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