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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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로코’의 귀환 ‘기름진 멜로’첫방부터 대박조짐
장혁
“예능에서처럼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SBS TV 월화드라마‘기름 진 멜로’ 에서 두칠성 역을 맡은 장혁(본명 정용준·42)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 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 게 말했다. 두칠성은 건달 출신 동네중
국집 사장이면서 사채업에 종 사하는 역할이다. 장혁은“전작‘돈꽃’ 이 무거 운 작품이었다 보니‘기름진 멜 로’ 에서는 재밌게 연기하려고 한다” 며“액션적인 부분을 해 보고 싶었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B3면>
2018년 5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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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와이키키 정인선,“시즌2, 겁나지만 하고싶어” “연인 이이경은 항상 곁을 지켜주는 고마운 사람” “제 한계에 계속 부딪히고 깨지는 과정이었어요.” JTBC 월화극‘으라차차 와이키키’ 에서 싱글맘 한윤아를 연기한 배우 정 인선(27)을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 다. 1996년 아역으로 데뷔,‘매직키드 마수리’ 의 한세은으로 익숙한 그는 어 느덧 훌쩍 자라 청춘 로맨스가 자연스 러워졌다. 그동안에도 영화‘한공주’ (2014), 드라마‘마녀보감’ (2016),‘맨 몸의 소방관’ (2017),‘써클: 이어진 두 세계’ (2017) 등에서 20대 여배우로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지만, 정인선에 게 이번 작품은 더 특별했다. “아역 출신이다 보니,‘내가 이런 역 할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는 생각으로 제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에 많이 도전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 가 가진 장단점을 그대로 꺼내서 보여 드렸죠. 걷고, 눈 깜빡이고, 숨 쉬는 게 모두 실제 저처럼 편했어요. 진솔함으 로 승부했죠.” 그는“싱글맘 역할이 처음에는 부담 스럽기도 했는데‘싱글맘 역할에 갇혀 어둡거나 슬프게 표현하지 말아달라’ 는 PD님 말씀에 저도 편견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며“윤아는 그냥 윤아고, 옆에 솔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고 말했다. 솔이를 연기한 아기는 2017년 7월 생이었다. 정인선은“아프거나 피곤해 도 방긋방긋 웃어주는 솔이가 참 고마
웠다” 며“솔이는 NG도 낸 적이 없다” 고 했다. 파트너 동구 역의 김정현에 대 해서도“항상 저를 배려해줬다” 며“중 심이 흔들리지 않는 배우” 라고 고마움 을 표했다. 시트콤이었던 만큼 망가지는 연기 가 많았는데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물 음에는“처음에는 그랬는데 남자 세 분 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줘서 나중 에는 안 웃기는 게 이상한 현장이 됐다. 웃기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며“저도 그래서 랩도, 애교도 할 수 있었다” 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테트리스를 쌓 듯 6명이 서로에게 잘 포개진 현장이었 다” 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시즌2를 기대해도 되겠느 냐는 말에 정인선은“솔직히 겁난다” 며“윤아가 시즌2에서 어떤 얘길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된다. 물론 하고 싶다” 고 했다. 정인선은 최근‘으라차차 와이키 키’ 에 함께 출연한 이이경과의 교제 사 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연인에 대해“항상 곁을 듬직 하게 지켜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같은 직종이기도 하고, 특히 이번 작 품은 둘 다 각자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 를 맛본 작품이라 소통할 부분이 많았 다” 고 말했다. ‘매직키드 마수리’ 로 스타가 된 후 정인선은 중학생 때 이미 연기자로서 고비가 왔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주변 시선을 많이 받
“천만 카운트다운” ‘어벤져스3’ , 역대외화 최단 900만 ‘어벤져스’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하 어벤져 스3)가 개봉 13일째인 7일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 봉한‘어벤져스3’ 는 전날까지 누적 관 객 수 901만888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3’ 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단 기간에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앞서‘어벤져스3’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 째 400만, 6일째 500만, 8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2일째 800만 관객을 각각 돌파했으며, 이는 모두 역대 개봉 외화를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한 것 이다. 누적 관객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하 면‘신과함께: 죄와 벌’ (2017) 이후 역
대 21번째로 1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다. 역대 외화 중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아바타’ (2009),‘어벤져스: 에 이지 오브 울트론’ (2015),‘인터스텔
라’ (2014),‘겨울왕국’ (2014) 등 4편이 다.‘어벤져스3’ 는 아이언맨·스파이 더맨 등 히어로 23명과 악당 타노스가 우주를 관장하는 힘을 지닌 인피니티 스톤을 놓고 맞대결한다는 내용이다.
칸영화제“여심사위원·여감독 수상 늘리겠다” 집행위원장 “세계 변화에 보조 맞출 것”…영화제 8~19일 열려
으면서 커서 뭘 해야 칭찬받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너무 명확하게 알았어 요. 그러다 보니 제 주관도 없고, 기호 도 없었죠. 그걸 깨달으니 제 매력이 없 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겁났죠. 그래서 쉬었어요. 좋아하는 게 뭔지 치열하게 찾다 보니 다시 돌아왔죠. 저는 지금도 현장이 편안해요. 욕심은 여전히 많아 요. 크고 작은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다 양하게 연기하고 싶어요.” 그는 마지막으로‘으라차차 와이키 키’ 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달라고 하자 “평생에 다시 없을 합(合)” 이라며“드 래곤볼 6개를 모아놓은 느낌이었다” 고 했다.
인피니트 성규, 14일 군대간다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29)가 오는 14일 입대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규가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다” 며“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신 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고 8일 밝혔다. 김성규는 전날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샤인’ (Shine)을 열고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충격적일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아니면 얘기 할 시간이 없더라” 며“제가 다음 주에 군대에 가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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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아쉽지만 군대는 누구나 가는 것 이고 당연한 것” 이라며“이렇게 콘서 트를 마무리하고 갈 수 있게 돼 다행이 다. 건강히 지내시고 남은 멤버들을 응 원해달라” 고 당부했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내꺼하 자’ ,‘추격자’ ,‘맨 인 러브’ (Man in Love),‘태풍’ ‘텔 , 미’ (Tell Me) 등 히트 곡을 냈다. 김성규는 솔로앨범으로 2012년‘어 나더 미’ (Another me), 2015년‘27’ ,올 해‘텐 스토리즈’ (10 Stories)를 발표했 으며, 뮤지컬‘광화문 연가’ ,‘인 더 하 이츠’ ‘올 , 슉 업’ 과 연극‘아마데우스’ 에서도 활약했다.
세계 영화인들의 최고 축제 중 하나 인 칸국제영화제가‘미투’ (Me Too· 나도 당했다)’운동에 따른 세계 문화 계의 변화를 반영해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칸영화제는 성추문 사실이 드러나 면서‘미투’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활 발한 활동을 펼친 공간으로, 와인스틴 은 과거 칸영화제에서 4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칸영화제의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 원장은 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 미투 운 올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가운데) 동을 포함해 올해 영화제 주변의 관심 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AP통신이 겠다는 뜻도 밝혔다. 는 전용 핫라인이 개설된다고 발표했 보도했다.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다. 프레모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변화 을 놓고 올해 겨루는 21개 작품 중 3개 프레모 위원장은 또 올해는 넷플릭 하는 세계에 보조를 맞추겠다” 며“변 만이 여성이 감독을 맡았다. 또 그동안 스 영화를 경쟁부문에 초청하지 않기 화는 칸영화제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 영화제작자상의 여성 수상자는 1명에 로 했으나 관계 개선을 위해 문은 열어 니고, 전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 고 강 불과하다. 두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조했다. 프레모 위원장은“영화는 항상 남성 칸영화제는 지난해 70년 역사상 처 프레모 위원장은 이어 수상작 선정 들의 손에 있다” 며“앞으로는 (여성제 음으로 넷플릭스 영화에 경쟁부문의 이 성별보다는 오직 예술성에 따라 결 작자들이) 더욱더 많이 있을 것” 이라고 문호를 개방해 거센 논란이 인 바 있다. 정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말했다. 이밖에 프레모 위원장은 레드카펫 하면서도 심사위원회의 남성과 여성 오는 12일에는 약 100명의 여성이 위에서‘셀피’ (셀프 카메라)를 금지한 비율을 개선하고 심사위원장에 여성을 ‘자신들의 존재를 확인시키기 위한’ 데 대해서는“칸에는 자기 자신을 보러 더 위촉하겠다고 말했다. 상징적인 제스처로 레드카펫을 걷게 온 게 아니고 영화를 보러 온 것” 이라 올해 심사위원장은 호주 출신의 여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며 이 문제를 중시하는 것을 이해할 수 배우 케이트 블란쳇(48)이 맡았다. 지난달 프랑스 정부 측은 칸영화제 없다고 말했다. 프레모 위원장은 향후 여성이 감독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거쳤다며 영화제 칸영화제는 8일 개막해 오는 19일 을 맡은 영화를 더 많이 수상작으로 뽑 에 성추행과 성희롱 등을 신고할 수 있 까지 12일간 열린다.
엠넷 ‘프로듀스48’ 단체곡 ‘내꺼야’ 10일 공개 아직도 방송가에서 회자하는‘나야 의 단체곡‘내꺼야’무대를 오는 10일 나’ 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엠카운트다운’ 에서 공개한다고 8일 엠넷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프 밝혔다. 로듀스’시리즈 새 시즌‘프로듀스48’ 이 곡은‘프로듀스101’시즌2의 경
연곡‘네버’ (NEVER)와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 데뷔곡‘에너제 틱’ 을 만든 작곡팀 중 플로우블로우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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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8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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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로 간 예능, tvN 실험 이번에도 통할까? 미니멀리즘·여행 먹방·농사 등 다양한 테마로 시도 tvN이 실험에 가까운 다큐멘터리형 예능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tvN은 기존에도 교양 프로그램에 가 까운‘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 사전’등을 통해 예능의 지평을 넓히는 시도를 했고, 그것은 방송가 전체 트렌 드로까지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실험 역시 주류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 다. 본격 다큐형 예능 시작을 알린 것은 스타 PD 나영석과 그의 사단 중 한 명 인 양정우 PD의‘숲속의 작은 집’ 이다. ‘숲속의 작은 집’ 에는 소지섭과 박 신혜가 출연한다. 그런데 이 톱스타들 을 외딴 숲 속에 데려다 놓고 제작진은 3시간 동안 밥 먹기부터 옷걸이 만들기 까지 너무나도 소소한 것들을 요구한 다. 두 사람 생활도 미니멀리즘의 정수 를 보여준다. 제작진 역시 별 코멘트 없이 이들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데 힘쓴 다. 요즘 유행하는 관찰 예능 형식인데, 자극적인 요소와 꾸밈을 모두 걷어내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워 보인 다. 양정우 PD는 5일 통화에서“출연자 들이 혼자 있고 싶은 욕망이 있지 않을 까 싶어서 자연과 나와 둘만 있는 콘셉 트를 잡았더니 이미 그곳에는 예능 요 소가 없더라” 며“최근 유행하는 유튜브 나 생존 영화 같은 것을 찾아보고 기획 하다 보니 지금 같은 형식이 됐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외국에도 다큐형 예 능이 많더라” 며“방송의 기능은 대리만 족에 있으니 늘 새로운 게 없을까 고민 한다. 그래서 이런 포맷도 나온 것 같 다” 고 덧붙였다. ‘먹방’ (먹는 방송) 역시 다큐에 가까
워진다.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를 내세워 시작한‘스트리트 푸드 파이 터’ 가 그렇다. 세계 골목 곳곳 먹을거리를 맛보며 그 나라와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줄줄 읊는 백종원을 보고 있으면 흡사 EBS TV의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 백종원 역시 최근 통화에서“PD가 예능보다 다큐멘터리 같은 태도를 강 조해 신경 썼다” 며“평소 가진 음식 관 련 지식을 최대한 많이 전달하려고 노
력한다” 고 말했다. 조만간 론칭을 앞둔 예능 두 편은 농 사를 테마로 한 다큐형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농촌에서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강 제적으로 슬로우 라이프에 적응해야만 한다. 농사 역시 씨를 뿌리고 수확하기 까지 인내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여백 에서‘사람 이야기’ 가 나온다. 기존 예 능에서 익숙한‘깔깔 웃음’ 은 조금 부 족할지라도 감동이 동반된 웃음을 뽑
2PM 준케이, 8일 입대…”음주운전, 반성하며 살겠다” 그룹 2PM의 준케이(본명 김민준· 30)가 8일 입대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준케 이가 오늘 입대한다” 며“조용히 입소 하기를 원해 입소 장소는 공개하지 않 기로 했다” 고 밝혔다. 준케이는 지난 2월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2PM 공식 팬사이트에 올 린 편지를 통해“지난 2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서, 다시 한 번 제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 드
리고 싶었습니다” 라며“그 후로 매일 후회와 자책 속에서 저 자신을 가두었 습니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가수로서, 대중과 팬을 향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걸어왔는지 되짚어 보았 습니다” 라며“음악 속 꿈에 대한 갈망 과 20대 젊음 속 패기와 유혹들, 이 두 갈래의 길을 동시에 밟아오려는 욕심 에 비틀거리며 걸어왔던 시간이 떠올 랐습니다. 돌아보면 제 직업과 행동에 대한 책임감, 직업의식을 더 뚜렷이 가 졌어야 했습니다” 라고 반성했다. 그는 또“흐트 러지지 않겠습니 다. 잘못에 대한 비 난과 채찍질은 모 두 받아들이고, 저 자신에게 부끄럽 지 않은 사람이 되 기 위해 여러분이 아팠던 시간의 몇 배로 반성하고 노 래하며 살아가겠
습니다” 라며 팬들이 다친 마음을 다 위 로하고 가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 다.
아낼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 하는‘식량일기’ 도 그런 지점을 노린다. 이 프로그램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 인 서장훈, 가수 보아 등이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도시농부로 변신, 농사를 짓는 모습을 담는다. 오는 6월 방송을 앞둔‘풀 뜯어먹는 소리’ 는 출연자들이 아예 시골로 갔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는 16세 어린 농 부 한태웅 군도 등장한다. 개그맨 정형 돈과 김숙, 이진호와 배우 송하윤은 나 이는 한 군보다 많지만 농촌생활에서 는 후배다. 출연진은 한 군과 함께 농사를 짓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소확행’ 을 만끽 할 예정이다. 연예인과 일반인이라는 차이는 물론 나이도 뛰어넘은 속깊은 대화 역시 관전 포인트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엄진석 PD는 통화에서“어린 농부가 어떻게 행복하 게 살고 있는지 들어가서 같이 살아본 다는 측면에서 예능이지만 다큐멘터 리” 라며“한 사람의 삶에 초점을 맞추 기에 다큐멘터리식 스토리텔링을 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그는“농사는 정직하다. 기다림의 미학과 노동 후 느끼는 쉼의 즐거움이 있다” 며“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다큐형 예능은 아니지만 지상파인 KBS 2TV에서도 같은 소재의 예능‘나 물 캐는 아저씨’ 를 내놔 최근 농사가 예능의 한 트렌드가 된 분위기도 감지 된다.
장혁· 정려원의 ‘기름진 멜로’ 시청률 5.8%로 출발 이준호·장혁·정려원의 SBS TV 드라마‘기름진 멜로’ 가 시청률 5.8% 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 한 ‘기름진 멜로’첫 회 시청률은 5.8%-6.4%로 집계됐다. 첫회에서는 서풍(이준호 분)이 일하 는‘자이언트 호텔’중식당과 그 앞에 서 두칠성(장혁 분)이 운영하는‘배고 픈 프라이팬’ 을 배경으로 주인공 세 명 이 처음 만나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빈속으로 보지 말 것’ 이라는 카피 이 선보인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는 의 처럼 짜장면부터 딤섬, 마라롱샤 등 여 견이 많았다. 러 중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같은 시간대 방 ‘기름진 멜로’ 는‘파스타’ 와‘질투 송한 KBS 2TV 의 화신’극본을 쓴 서숙향 작가의 두 ‘우리가 만난 기 번째 음식과 식당 소재 드라마로 관심 적’ 은 11.4%로 동 을 끈다. 첫 방송 직후 아직 첫 회라 편 시간대 시청률 1 집이 매끄럽지 못하고 전개가 산만하 위를 기록했다. 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 첫 회지만 KBS 1TV‘가요무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평 대’는 11.3%, 도 잇달았다. MBC TV 단막극 반면 세 주인공 연기가 안정적이라 ‘미치겠다, 너땜 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특히 장혁 에!’는 2.5%-
2.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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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호주, 코알라 구하기 ‘국가의 상징’ …365억원 기금 조성키로 호주의 주 정부가 날이 갈수 록 개체 수가 감소하는 코알라 보호를 위해 4천500만 호주달러 (한화 약 365억원) 규모의 환경 기금을 조성한다고 미국 abc 방 송 등이 6일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이 날 기금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금으로 중북부 해안에 있는 주 소유 산림 2만5천헥타르(2억 5천만㎡)를 코알라 서식지로 조 성해 코알라가 자유롭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
나무에 매달린 코알라
개체수 줄어들자 새 서식지 조성· 코알라 전문병원 개소 혔다. 코알라는 주로 해안가를 따라 서식하는데 코알라의 주 서 식지를 사들여 국립공원으로 영 구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트 스티븐즈에는 다치거 나 아픈 코알라를 위한 병원이 문을 연다. 주정부가 이처럼 코 알라 보호에 나선 것은 호주 내 최대 코알라 서식지로 손꼽히는 뉴사우스웨일스에서조차 코알 라 수가 지난 20년 새 26%나 줄 었기 때문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킬리언 뉴사
우스웨일스 주지사는“주에 남 아있는 코알라가 약 3만6천마리 정도이나 이마저도 확실치 않 다” 며“국가의 상징인 코알라를 보호하지 못한다면 망신” 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업튼 주 환경장관은 서식지 조성과 함께 로드킬이 자 주 일어나는 지역을 정비하고 예 방접종을 확대하는 한편 더 많은 연구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 다. 2012년 호주 코알라 재단이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전역의 코알라 수는 8만 마리 수 준으로 줄어들었다. 서식지 파괴와 자동차 사고, 클라미디아 감염 등이 개체 수 감소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2016년 주정부가 실시한 코 알라 개체 수 연구조사에 참여했 던 레베카 존슨 호주박물관 과학 담당 실장은“코알라가 도시화 로 고통받고 있었다” 면서 서식 지 조성 계획은“훌륭한 첫 단 계” 라고 평했다.
이집트“투탕카멘 묘에‘비밀의 방’없다” 이탈리아 연구팀 조사결과 받아들여 이집트 당국이 고대‘소년 파 라오’ 로 유명한 투탕카멘의 묘 에‘비밀의 방’ 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6일(현 지시간) 이집트 남부 룩소르에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에 숨겨진 방이 없다고 발표했다고 이집션 스트리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 다. 무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 유물위원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탈리아 연구팀이 새로운 지하 투하 레이더로 조사한 결과, 투 탕카멘 무덤에 인간이 만든 숨겨 진 벽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연구팀을 이끈 프란 체스코 포르첼리 박사는 영국
BBC방송에“조금 실망스러울지 모르지만, 투탕카멘 묘의 벽 뒤 에는 아무것도 없다” 며“나는 한 편으로 이것이 훌륭한 과학이라 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는 투탕카멘의 묘를 둘러싼 기존 가설과 다르다. 영국 출신의 고고학자인 니콜 러스 리브스는 2015년 8월 투탕 카멘의 무덤 북쪽과 서쪽 벽에 숨겨진 2개의 문이 있다는 가설 을 내놓아 고고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도 2016년 3월 투탕카멘의 묘에 비밀의 방 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 했다. 투탕카멘 묘를 레이더로 스캔
한 결과, 이 묘와 연결된 곳에 숨 겨진 2개의 방이 존재할 가능성 이 90%나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비밀의 방이 이집트 고대의‘미녀 왕비’ 로알 려진 네페르티티의 무덤일 수 있 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네페르티티는 기원전 14세기 이집트 제18왕조의 왕 아크나톤 의 왕비이자 투탕카멘의 양어머 니로 전해졌다. 그러나 네페르티 티는 어떻게 죽었는지 정확히 알 려지지 않았고 아직 무덤이나 미 라도 발견되지 않았다. 투탕카멘은 기원전 1332년 9 살로 파라오에 즉위해 기원전 1323년 19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간다서 세 살 난 아기 표범에 잡혀먹혀 우간다에서 세 살 난 아기가 보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갑자기 나타난 표범에게 잡혀먹혔다. 우간다의 퀸 엘리자베스 국립 공원에서 지난 4일 한 마리의 표 범이 이 공원의 여성 밀렵 감시 인의 세 살 난 아들을 낚아채 갔 다고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7일 AFP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기는 공원 내 울타리가 없 는 직원 숙소에서 보모의 손에 맡겨졌으나 보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공원의 바시르 한지 대변 인은 아이가 보모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며“보모는 아기가 뒤따 르는 줄 알지 못했다. 아기의 비 명을 듣고 달려갔으나 표범은 이
미 아기를 물고 숲 속으로 사라 졌다. 우리는 수색을 벌인 끝에 이튿날 아기의 두개골을 발견했 다” 라고 전했다. 그는“표범을 포획하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인육의 맛을 본 야생동물은 또다시 인육 을 먹고 싶은 유혹이 생겨 매우 위험하다” 라고 덧붙였다.
지구촌화제
TUESDAY, MAY 8, 2018
뇌손상 美 13살 소년, 생명유지장치 제거 하루전 소생 장기기증 동의서 쓴 엄마 “신의 은총으로 아들 되찾았다” 감격 미국에서 뇌를 크게 다친 13 살 소년의 장기를 부모가 기증하 기로 하고 생명을 포기하기 하루 전 기적같이 의식을 되찾는 일이 일어났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 매 체들이 6일 보도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사는 트렌튼 매킨리라는 이 소년은 지 난 3월 조그마한 유틸리티 트레 일러에 타고 있다가 뒤집히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 고 트레일러에 머리가 짓눌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두개골이 일곱 군데나 골절되 는 상처를 입은 매킨리는 병원으 로 긴급 후송돼 수술하는 과정에 서 4차례나 심정지가 발생했고 이중 길게는 15분간 심정지 상태 가 이어지기도 했다. 애초 병원 측은 간신히 숨만
회복치료를 받는 트렌튼 매킨리
붙은 매킨리가 뇌의 산화작용이 심각해 정상을 되찾기 불가능하
고, 회복되더라도 식물인간으로 살 수밖에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고 매킨리의 엄마 제니퍼 레인들 은 폭스뉴스에 말했다. 결국, 레인들은 아들의 장기 를 5명의 어린이에게 기증한다 는 동의서를 썼고, 병원은 매킨 리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 로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생명유지장 치를 떼기 하루 전날 매킨리의 뇌 활동이 일어나고 스스로 숨을 쉬는가 하면 일어나 말도 하는 것을 의사들이 목격했다고 레인 들은 전했다. 트레일러에 머리를 깔린 직후 부터 아무 기억도 없었다는 매킨 리는 천국을 다녀왔고, 신이 자 신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넣은 준 것이라고 여긴다.
매킨리는 폭스뉴스와 인터뷰 에서“전 넓은 들판을 곧장 걷고 있었죠. 오직 신 말고는 달리 설 명할 길이 없어요. 의사 선생님 도 그랬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 으니까요” 라고 말했다. 사고 한 달 뒤 퇴원한 매킨리 는 머리 보호 장치를 하고 병원 시설에서 휠체어 농구를 할 정도 로 회복했다고 한다. 그러나 3차례의 수술을 한 매 킨리는 여전히 신경 통증과 발작 증세를 보이는 데다가 부서진 두 개골 조각을 맞추는 치료도 계속 받아야 한다. 레인들은“아들의 기억이 다 돌아왔고 요즘은 기도도 매일 하 고, 학교 친구들과 대화도 한다” 며“아들을 되찾게 해준 신의 은 총이 경이롭다” 고 감격해 했다.
교황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이제 플라스틱 헬멧 쓴다 무거운 금속 재질서 플라스틱으로 교체…새 근위병 32명 교황에 충성서약 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의 헬멧이 무거운 금속에서 가뿐 한 플라스틱으로 교체된다. 크리스토프 그라프 스위스 근 위대장은 스위스 근위병이 쓰는 헬멧의 재질을 현행 금속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플라스틱으 로 바꿀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 다. 플라스틱 헬멧은 무게가 기존 금속 헬멧보다 훨씬 가벼워 근위 병들이 좀 더 편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비도 기존의 절반에 해당하는 개당 880 유로(약 113만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조 깃털로 장식될 새로운 헬멧에는 스위스 근위대의 창설 자인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문장 도 새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플라스틱 헬멧은 이미 40 개가량 만들어졌으나, 개인적인 후원자가 등장해 안정적인 생산
6일 교황에 대한 충성 서약을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입장한 스위 스 근위병
이 가능해질 때까지는 본격적인 제작은 보류된다고 스위스 근위 대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스 위스 근위병 32명이 교황에 대한 충성 서약식을 치렀다. 이들은“충실하고, 충성스럽
고, 명예롭게 프란치스코 교황과 그의 적법한 계승자를 섬길 것을 맹세한다” 며“내 모든 힘을 다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필요할 경우 목숨까지 희생할 각 오가 돼 있다” 고 약속했다. 스위스 근위대의 역사는 교황 율리우스 2세가 교황청 경비를
맡을 군인 200명을 지원해달라 고 스위스 티치노 주에 요청한 1505년 6월 21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신입 근위대는 1527년‘로마 약탈’때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 황제의 군대에 맞서 교황 클레멘 스 7세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 웠던 바티칸의 근위대 147명이 전멸한 날을 기념해 매년 5월 6 일 충성 서약을 한다. 교황청은 1527년 바티칸 근위대의 전멸 이 후 스위스 용병들만을 근위대로 고용하고 있다. 스위스 근위병이 되려면 19∼ 30세의 미혼의 스위스 국민으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여야 하며, 키는 174cm를 넘어야 한다. 근위 병으로 뽑힌 사람들은 2년의 의 무 복무 기간을 채워야 한다. 스위스 근위대는 현재 약 110 명인 근위병 수를 향후 135명까 지 늘릴 계획이다.
46년간 빅맥 3만개 먹은 미국 60대 남성…하루에 2개꼴 패스트푸드업계 공룡 맥도날 드의 대표적인 햄버거 제품‘빅 맥’ (Bic Mac)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공인받은 미국 위스콘 신 주 60대 남성이 새로운 기록 을 세워 화제다. 7일 시카고 트리뷴과 피플 매 거진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 중부 폰듀랙 시에 사는 은퇴한 교도관 도널드 고스키(64)는 지난 주말, “46년 전 처음 빅맥을 맛본”자 택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호기 심에 찬 주민들과 취재진이 지켜 보는 가운데 생애 3만 개째 빅맥 을 주문해먹었다. 고스키는 열여덟 살이던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3만 개 기록 미국 위스콘신 주 도널드 고스키
1972년, 운전면허증 취득을 기념 하기 위해 마을에 단 하나 있던 맥도날드 매장에 가서 빅맥을 사 먹은 것을 계기로 빅맥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영수증과 포 장용기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는 365일 만에 첫 1천 개 기 록을 세웠고, 2016년 8월에는 2 만8천788개째를 먹으며‘빅맥 소비’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인 정받았다. 고스키는 햄버거 과다 섭취를 우려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 을 때와 눈폭풍으로 인근 맥도날 드 매장이 임시 폐점했을 때 등 8 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46년간 매 일같이 이 햄버거를 먹었다고 주 장했다. 섭취량은 하루 평균 2개. 그는 “끼니의 약 90%를 빅맥으로 해
결한 것 같다” 고 밝혔다. 위스콘신 지역방송 WISN은 이 추세대로면 고스키가 78세 되 는 2023년 4만 개 기록이 나온다 고 추산했다. 고스키는 2004년 모건 스펄 록(47) 감독이 패스트푸드의 문 제점을 알리기 위해 만든 다큐멘 터리 영화 ‘수퍼사이즈 미’ (Super Size Me)에 등장, 자신의 강박적 식습관을 소개하기도 했 다. 오프라 윈프리 쇼·레이첼 레 이 쇼·지미 키멜 라이브·로페 즈 투나잇 등 유명 토크쇼에도 잇따라 출연했다.
패션정보
2018년 5월 8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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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선미·윤아…★들의‘귀걸이’스타일 완벽 분석 ‘드롭 이어링’ 과‘후프 이어링’ 으로 깔끔하게…화려한‘샹들리에 이어링’ 에 도전해봐 인’ (Christopher Kane)과‘캐롤리나 헤 레라’ (Carolina Herera)는 굵직한 링 귀 걸이를 각각 선보였다. 그룹 AOA의 설현, EXID의 하니, 모 델 아이린은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 한 레트로 무드로 큼직한 링 귀걸이 ‘후프 이어링’ 을 소화했다. 설현은 몸매를 드러내는 저지 원피 스에 독특하게 변주된 링 귀걸이를 착 용했으며, 하니는 박시한 의상과 큼직 한 후프 이어링을 매치했다. 모델 아이 린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사한 핑크 색 코듀로이 의상에 어깨에 닿을 만큼 큼직한 후프 이어링을 매치해 과감한 룩을 완성했다.
최근 스타들이 예쁜 옷과 돋보이는 메이크업만큼 신경쓰는 곳, 바로‘귀’ 다. 최근 길고 화려한 귀걸이로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들도 다양한 귀걸이 스타일을 선 보이고 있다. 각양각색 귀걸이, 스타들 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스타들의 귀걸 이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 길게 더 길게…드롭 이어링 복고 열풍과 함께 귀 아래로 길게 늘 어지는‘드롭 이어링’ (드롭 귀걸이)의 유행이 돌아왔다. 유명 패션 브랜드들 은 앞다퉈 화려하게 늘어지는 귀걸이 를 다양한 패션과 믹스매치해 선보였 다. 호주 패션 브랜드 ‘짐머만’ (Zimmermann)은 한 쪽 귀에만 큼직한 드롭 귀걸이를 착용했으며, 미국 패션 브랜드‘프라발 구룽’ (Prabal Gurung) 은 우아한 진주 드롭 귀걸이를 내놨다. ‘드롭 이어링’ 은 목선을 따라 길게 늘어지는 디자인으로, 우아한 분위기 를 내 스타들이 즐겨 착용한다. 한쪽 머 리를 넘겨 귀걸이를 강조하거나 긴 머 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귀걸이가 머리 카락 사이에서 반짝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화려한 장식 없이 길게 늘어지는 라 인 형태의 드롭 이어링은 깔끔한 분위 기를 내기 때문에 미니멀한 드레스나 슈트 룩에 잘 어울린다. 원피스나 셔츠 와 슬랙스를 매치한 깔끔한 패션에도 안성맞춤. 가수 선미와 배우 안소희는 화려한 색감의 의상을 선택한 대신 귀걸이 디 자인은 간결한 것을 선택해‘반짝임’ 만 더했다. 선미는 귀걸이를 특별히 드러내지 않고 머리카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 도록 연출했으며, 소희는 긴 생머리를 뒤로 완전히 넘겨 목선을 따라 흐르는 귀걸이를 돋보였다. 배우 신혜선과 소녀시대 최수영은 깔끔한 장식이 더해진 라인 귀걸이를 깔끔한 패션에 매치했다. 화이트 재킷을 걸친 신혜선은 귀걸 이 끝에 간단한 비즈 장식이 더해진 제 품을, 올 화이트 슈트 룩을 선보인 최수 영은 귀걸이 끝이 링으로 장식된 제품 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모두 머리를 귀 뒤로 깔끔하게 넘겨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냈다. 배우 황승언과 그룹 피에스타의 차 오루는 개성 넘치는 귀걸이 스타일링 을 선보였다. 차오루는 양쪽 디자인이 다른 드롭 귀걸이를 착용해 위트를 돋보였고, 황 승언은 이니셜 참이 달린 귀걸이를 한 쪽에만 착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 더 크고 화려하게…’맥시 이어 링’ 2018 S/S 시즌 컬렉션 쇼에서는 마 치 예술 작품 같은 귀걸이가 다수 등장 했다. 더욱 길어지고 커진 것은 물론 섬 세하고 정교해진 디자인이 눈에 띄었 다. 큼직한 스와로브스키, 벨벳 소재 등 을 다양하게 활용한 것이 돋보였다. 스타들은 굵은 비즈가 알알이 장식 된 길고 큼직한‘맥시 이어링’ 을 화려 한 의상과 매치해‘맥시멀리즘’ 의 진수 를 보였다. 그룹 레드벨벳,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은 샹들리에 조명 같은 디자인의 ‘샹들리에 이어링’ 으로 빈티지하고 화 려한 분위기를 냈다. 아이린은 벨벳 소 재 원피스와, 윤아는 프릴 장식의 시폰 원피스와 매치했다. 드라마‘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에 서 열연 중인 배우 손예진은 깔끔한 화 이트 원피스에 실버와 골드를 모두 사 용한 꽃 모양 맥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배우 송혜교는 사랑스러운 핑크 투피스에 크리스탈 장식이 더해 진 귀걸이로 통일감을 더했다. 스타들은 폭포처럼 물줄기가 쏟아 지는 듯한‘캐스케이드 이어링’ 으로 글 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하거나, 화려한 비즈 귀걸이를 한 쪽만 착용해 우아한 포인트를 더하기도 했다. 배우 오연서와 가수 선미는 길이가 다양한 크리스탈 라인이 여러 줄 달린 귀걸이로 블랙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이성경은 화사한 살구빛 롱 원 피스에 십자가 크리스탈과 비즈가 알 알이 장식된 싱글 이어링을 착용해 우 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룹 걸스데 이의 민아는 레이스와 자카드 소재를 매치한 룩에 길게 늘어지는 보라색 비 즈 귀걸이를 매치해 생기 넘치는 봄 패 션을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발
랄한 스트리트 룩에 화려한 비즈 귀걸 이를 선택했다. 트와이스 미나, 지효, 사나는 굵은 비즈를 링처럼 엮은 귀걸이를, 쯔위는 투명한 플라스틱 링 귀걸이를 선택해 통통 튀는 매력을 돋보였다. 스타들은 마치 금속판을 연결한 듯 한 구조적인 귀걸이로 세련미를 뽐내 기도 했다. 메탈 귀걸이는 장식이 없어도 그 자 체로 반짝이기 때문에 화려한 분위기 를 내기 좋다. 별다른 장식 없이 실버, 골드 등 표면이나 모양으로만 변주된 귀걸이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내 일상복은 물론 정장 등 오피스룩에 도 잘 어울린다. 그룹 소녀시대 윤 아와 배우 오연서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카 디건을 활용한 화사한 봄 패션에 메탈 귀걸 이를 매치했으며, 그 룹 에프엑스의 크리스 탈은 우아한 원피스 룩에 화려한 메탈 드 롭 귀걸이를 착용했 다. 아나운서 공서영 은 패션 브랜드‘록산 다’ (Roksanda)가 그랬 듯 선으로 표현된 독 특한 귀걸이로 깔끔하 면서도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 깔끔한 후프· 링 귀걸이 90년대 인기를 끌 었던‘링 귀걸이’는 2018년 더욱 대담해 졌다. 어깨에 닿을 정 도로 큰 크기와 눈에 띄게 굵어진 두께의 링 귀걸이로 재탄생한 것. 패션 브랜드‘펜티 X 푸마’(Fenty x Puma)와‘발렌시아 가’ (Balenciaga)는 어 깨에 닿을 정도로 큰 크기의 후프 귀걸이 를, ‘크리스토퍼 케
소녀시대 윤아는 세련미 넘치는 셔 츠 패션과 편안한 캐주얼룩에 링 귀걸 이를 각각 매치했다. 스트라이프 셔츠엔 육각형과 링이 결합된 듯한 독특한 링 귀걸이를, 공항 패션으로 선택한 후드 집업엔 굵은 실 버 링 귀걸이를 착용했다. 크기가 지나 치게 크지 않은 링 귀걸이를 선택한 것 이 포인트. 독특하게 변주된 링 귀걸이를 선택 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트와이스의 정 연은 티셔츠와 셔츠를 레이어드한 편 안한 캐주얼룩에 링 가운데 디테일이 더해진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 했다.
배우 한지민은 블랙 미니드레스에 링 한 편이 커팅된 독특한 귀걸이를 선 택했으며, 오연서는 체인이 여러 겹 연 결된 링 귀걸이로 우아한 카멜 룩에 독 특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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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MAY 8, 2018
한국민 7명중 1명꼴‘척추질환’ 고령화에 환자 급증… 서울대병원, 빅데이터 분석결과 고령화 추세에 우리나라 척추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 7명 중 1명 이상이 매년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이 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출하는 의료 비는 1인당 연간 평균 28만원에 달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뉴로스파인’ (Neurospine) 최근호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척추질환의 의료서 비스부담’ 을 주제로 한 빅데이터 분석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12∼2016년 5년 동안 국내에서 척추질환으로 진단받은 798 만5천929명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척 추질환에는 등통증, 등뼈·등허리뼈 장애. 척추협착증, 요통, 좌골신경통,
(7.45번)이 남성(6.25번)을 앞섰다. 주목할 부분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환자의 의료비 지출 비중이 2012년 38.6%(남 32.2%, 여 42.9%)에 서 2016년 41.2%(남 34.6%; 여 45.9%) 까지 증가했다는 점이다. 65세 이상 환 자 1인당 연평균 의료비용은 전체 척추 질환 환자 평균치의 1.28배에 달했다. 특히 75∼79세 연령대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척추질환 발생률이 42.6%(남 36.2%, 여 49.0%)로 최고치 를 기록했다. 노인들에게 가장 많은 척 추질환은 척추협착증이었다. 정천기 교수는 논문에서“척추질환 을 진단받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 은 한국의 고령화와 관련이 크다” 면서 “특히 60대 이상 여성에게 척추협착증
“환자당 의료비 연평균 28만원”… 환자 4년새 7.6% 늘어…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41% 많아 추간판탈출증 등이 모두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연간 척추질환자는 2012 년 인구 10만명당 1만5천228명에서 2016년 1만6천387명으로 4년 사이
7.6% 증가했다. 성별 환자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41% 더 많았다. 척추질환 환자당 연평균 의료비는 2012년 24만8천80원에서 2016년 28만
4천660으로 4년에 걸쳐 14.7%의 증가 율을 보였다. 성별 의료비 증가율은 남 성(13.9%)보다 여성(15.4%)이 더 컸다. 연간 병원을 찾은 평균 횟수 역시 여성
의 발생과 의료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런 노인 환자의 척추질환 부담 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 고려가 필요 하다” 고 제안했다.
음주, 월경전 증후군과 관계있다 알코올, 뇌의 신경전달물질 방출 방해할 수 있어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전 증후군 (PMS: premenstrual syndrome)이 음주 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MS는 매달 생리 전에 나타나는 불 안, 과민, 피로, 우울감, 불면, 폭식, 유 방통 등의 증상을 말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 학의 마리아 페르난데스 예방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금까지 8개국에서 발 표된 관련 연구논문 19편(연구 대상 여 성 총 4만7천 명)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 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음주량이 보통 정도인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PMS 발생률이 45%, 많이 마시는 여성 은 7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알코올이 PMS의 원인이 라는 증거는 못되더라도 음주가 PMS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페르난데스 교수는 설명했 다. 알코올은 멘스 주기 중 성 스테로이 드 호르몬과 고나도트로핀 분비에 변 화를 일으켜 세로토닌 같은‘기분’ 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방해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세계적으로 술을 마시는 여성은 약 30%, 이 중 과음 여성은 6%로 알려지 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음주 여성 이 거의 60%(과음 여성은 12.5%)에 이 른다. 따라서 이 연구결과만 가지고 보면 세계적으로는 PMS의 11%, 미국과 유 럽에서는 21%가 음주와 관련이 있다 는 분석이 나온다고 페르난데스 교수 는 지적했다. 음주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 에 비해 PMS를 심하게 겪는다는 얘기 가 있지만, 알코올 자체가 원인인지 아 니면 PMS 증상이 심해서 이를 견뎌내 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인지가 분명치 않아 보다 확실한 것을 알고자 이러한 연구를 하게 됐다고 그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 렸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종합효과 1위는 나프록센
고령자·뼈 관련 질환자, 안마의자 사용 주의해야
미 연구진, 치료제들의 효과 다룬 연구논문 53편 종합 분석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원에 안마의자 위해사례 148건 접수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제의 종합 효과 1위는 비(非)스테로이드 소염진통 제(NSAID) 나프록센이라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히치콕 메디컬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데이비드 지브스바 박사 연구팀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 료제들의 효과를 다룬 연구논문 53편 을 종합 분석,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연구논문들은 퇴행성 관절염 치 료에 널리 쓰이는 ▲NSAID(이부프로 펜, 나프록센, 셀레콕시브, 디클로페낙)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타이레놀) ▲코티손 관절강 내 주사 ▲자가 혈소 판 풍부 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히알루론산(HA) 관절주사를 대상으 로 한 무작위-대조군 설정 임상시험 결과이다. 종합적인 효과 평가에서는 나프록 센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브스바 박사는 밝혔다. 단기적(4~6주) 통증 감소 효과는 코 티손 관절강 내 주사가 가장 컸고 이어 이부프로펜, PRP 주사, 나프록센, 셀레
콕시브 순으로 나타났다. 관절 기능 개선 효과는 나프록센이 가장 컸다. 이어 디클로페낙, 셀레콕시 브, 이부프로펜 PRP 주사 순으로 효과 가 있었다.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을 종합 한 효과에서는 나프록센이 1위에 랭크 됐다. 다음으로 코티손 주사, PRP 주 사, 이부프로펜, 셀레콕시브가 뒤를 이 었다. 히알루론산 관절주사는 통증 감소, 관절 기능 개선, 이 두 가지 종합 등 어 떤 부문에서도 5위 내에 들지 못했다. 이 결과는 무릎 관절염 환자와 의사가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지브스바 박사는 말했다.
“식습관에 따라 폐경 빨리 오거나 늦어진다” 식습관에 따라 폐경이 빨리 오거나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Leeds) 대학의 야슈비 두 네람 식품영양학 교수 연구팀이 35~69 세 여성 3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 관과 폐경 시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 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폐 경이 빨리 오고 생선과 콩을 많이 먹으 면 폐경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두네람 교수는 밝혔다. 파스타, 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지 나치게 섭취하는 여성은 폐경 연령이
1.5년 빠르고 생선과 콩류를 많이 먹는 여성은 폐경이 3년 이상 늦어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폐경 연령은 평균 51세 였다. 채식을 주로 하는 여성과 육류를 많
최근 안마의자 사용이 늘고 있는 가 운데 신체 특성이나 질병 유무를 고려 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신체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5∼ 2017년)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에 접수된 전기 안마기 위해사례 262 건 중 안마의자 관련 사례가 56.5%(14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고 밝혔다. 이 중 안마의자를 사용하다 부작용 이나 상해가 발생한 72건을 분석했더 니 통증이 29.2%(21건)로 가장 많았고 근육·뼈·인대 손상(골절·염좌)이 26.4%(19건)로 뒤를 이었다.
이 섭취하는 여성을 비교했을 때는 육 류 섭취가 채식보다 폐경 연령을 1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비타민 B6와 아연이 많이 함 유된 식품 섭취도 폐경 시기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체중, 운동습관, 호르몬 대체요법(HRT) 등 폐경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란요인들을 고려한 것 이다. 조기 폐경이 오면 골밀도 손실, 심혈 관질환 위험이 커지는 반면 폐경이 늦 으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이 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는‘역학·지역사회 보 건 저널’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최근 안마의자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체 특성이나 질병 유무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 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신체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연령이 확인된 골절 사례 7건 중 4건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발생했다. 상해 부위로는 몸통(31.4%, 21건), 둔부·다리·발(19.4%, 13건), 팔·손 (16.4%, 11건), 목·어깨(14.9%, 10건) 등 다양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안마의자 5개 브랜드 대표 모델의 사용 설명서를 확인했더니 5종 모두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 특정 질환자 등 이용을 금지하거나 의사와 상의 후 이용해야 하는 대상자를 기재했다. 고령자나 고령으로 인해 근육이 쇠 약해진 사람은 보호자의 관찰 하에서 만 사용하도록 하고 골다공증, 디스크 등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의 사용을 금 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의·경고 표시가 제품 사용과 관련한 일반적인 주의사 항과 구분되지 않아 눈에 쉽게 띄지 않
았다. 아울러 소비자원이 안마카페나 찜 질방 등 안마의자 체험시설 20곳의 이 용자 안전수칙 게시 현황을 조사했더 니 안마카페 2곳은 척추질환자, 디스 크, 골절환자는 이용하지 말라는 안전 수칙을 게시했고 찜질방 1곳은 물에 젖 은 사람이나 청소년은 이용하지 말 것 을 알리고 있었다. 나머지 17곳은 안전수칙 게시나 설 명이 없었다. 소비자원은 안마의자 제조·판매업 자에는 주의·경고 표시를 개선할 것 을 권고했으며 안마의자 체험시설에는 안전수칙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 다. 소비자원 관계자는“소비자들은 몸 상태나 질병 유무에 따른 이용 가능 여 부를 판매자나 의사에게 확인하고 사 용 전 기기 조작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고 당부했다.
스포츠
2018년 5월 8일 (화요일)
오승환, 돌직구 살아났다 고강도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력 다져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 의‘돌직구’ 가 살아나고 있다. 비결은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 이저리그에서 16경기에 출장, 모두 15.1이닝을 던져 1승 1세이브를 챙겼 다. 삼진은 이닝당 1개꼴인 15개를 낚 았고, 평균자책점은 1.76이다. 구속도 물이 올랐다. 지난 4일 클리브랜드 인 디언스전에선 최고구속이 93마일(150 ㎞)까지 나와‘돌직구’명성을 되찾았 다. 오승환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 소속으로 60경기에서 59.1이닝 을 던져 20세이브(1승 6패)를 올렸지 만, 평균자책점은 4.10으로 높았고 시 즌 중반 마무리 보직을 뺏겼다. 세인트 루이스가 오승환을 붙잡지 않은 이유. 오승환은 텍사스 레인저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었으나 메디컬테스트에서 이 상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입단을 거부 당했다. 다행히 토론토의‘호출’ 을받 았고 시즌이 개막된 뒤 오승환은 믿음 직스러운 구위를 뽐내고 있다. 5월 들어 3게임에서 4이닝을 던져
인대 보호위해 체력 길러 이달 3게임 4이닝 무실점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엔 올 시즌 최다인 2이닝을 던져 탬 파베이 레이스 타선을 무안타(1볼넷) 로 깔끔하게 요리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도 높 은 체력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 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충분한 휴식 을 취했고 12월 말부터 괌, 오키나와 등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또 LG 와 함께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실전 감 각을 끌어올렸다. 오승환은 팔꿈치 수
술을 2차례나 받았고 다시 팔꿈치를 다치면 자칫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 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오승 환은 인대 보호를 위한 근력 훈련에 집 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트레 이닝을 거르지 않았으며, 특히 불펜 피 칭이 끝난 뒤에도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하루를 마감했다.“태어나서 이렇게 근 력 훈련을 많이 해보긴 처음” 이라고 말 할 만큼 만족도는 높았고, 시즌이 개막 된 뒤 특유의 돌직구를 뿌리고 있다.
추신수, 동점 타점에 역전 득점까지… 텍사스 3연패 탈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동 점 타점과 역전 득점에 성공하며 팀 연 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7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 이거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 발 출전, 4타수 1안타로 1타점과 1득점 을 올렸다. 타율은 0.245에 머물렀지만,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1회 삼진, 3회 내야 땅볼, 6회 뜬공 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6으로 끌려 가던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대니얼 스텀프와 상대한 추신수는 6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 당겼다. 타구는 1루와 2루 사이 깊숙한 곳으 로 굴러갔고, 디트로이트 2루수 딕슨 마차도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다. 그 사이 1루에 있던 딜라이노 디실 즈는 2루를 거쳐 3루, 홈까지 차례로 밟아 6-6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타격과 드실즈의 빠른 발 이 합작한 동점 득점이다. 처음에는 추신수의 타구가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곧 내야 안타로 정정됐다. 곧이어 유릭슨 프로파르의 3루타가 터졌고, 추신수는 홈을 밟아 7-6 역전 득점을 올렸다. 경기를 뒤집은 텍사스는 8회 제이
크 디크먼, 9회 키오니 켈라가 각각 1 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7-6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14승 23패 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탈 출에 시동을 걸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제임스의 압승… 또 눈물 흘린 토론토 토론토에 또 악몽 선사한 클리블랜드, 스윕으로 4시즌 연속 동부콘퍼런스 결승행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 리어스)와 카일 라 우리 & 더마 드로 잔(이상 토론토 랩 터스)의 대결. 결국 결과는 제임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7일 끝난 클리 블랜드와 토론토의 2017~2018 동부콘 퍼런스 2라운드(7전4선승)에서 클리블 랜드가 4경기만에 토론토를 제압하고 4시즌 연속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슈퍼스타 대 결에서 제임스가 완승을 거뒀기 때문 이다. 제임스는 이번 2라운드 4경기에서 총 136점·33리바운드·45어시스트 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34.0점·8.3 리바운드·11.3어시스트로 그야말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반면 토론토 가 자랑하는‘올스타 콤비’카일 라우 리와 더마 드로잔은 4경기에서 138 점·30리바운드·46어시스트를 기록 했다. 누적 기록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 지만, 중요한 것은‘둘이 합쳐’이 기록 을 냈다는 것이다. 라우리는 이번 시리 즈에서 경기당 평균 17.8점·3.5리바 운드·8.8어시스트, 드로잔은 16.8 점·4.0리바운드·2.8어시스트에 그쳤 다. 즉, 제임스 혼자 이들 두 명분 활약 을 했다는 것이다. 제임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마 치 삼국지에 나오는 여포처럼 일기당 천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규시즌에 서 데뷔 후 최초로 전경기(82경기)를 소화했던 제임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경기 평균 41.1분을 뛰며 34.4점·10.1리바 운드·7.7어시스트에 야투성공률 55% 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남기며 팀을 2라 운드로 이끌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도 3차전 결승 버저비터를 비롯해 공수 모두에서 클 리블랜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체 질 개선에 들어갔던 토론토는 59승23 패로 동부콘퍼런스 승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에 올랐다. 워싱턴 위저즈와 플레이오프 1라운 드에서 4승2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다시 만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칼을 갈았다. 특히 제임스의 출전 시간이 많 다는 점, 인디애나와 7차전까지 소화하 며 체력 부담이 크다는 점 때문에 이번
‘부진 극복한’케빈 러브“농구하는 법을 잊지 않았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 2라운드 시리즈 승리를 도왔다. 클리블랜드는 7일 오하이오주 클리 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에서 128-93 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4연승을 질주, 4승 0패로 스윕승을 거뒀다. 이로 써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6년(4승 2 패), 2017년(4승 0패)에 이어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토론토를 제압했다. 시리즈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르 브론 제임스였다. 그는 평균 41.8분을 뛰면서 34.0점 8.3리바운드 11.3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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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FG 55.3%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 약했다. 동료들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 다. 특히 케빈 러브는 평균 20.5점 11.5 리바운드 FG 47.5% 3P 35.3% FT 90.0%로 2옵션의 임무를 다했다. 사실 러브의 플레이오프 출발은 좋 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첫 8경기에서 평균 10.9점 9.8리바운드 FG 31.9% 3P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에는 토론토가 클리블랜드를 꺾을 것 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제임스 는 조금도 지친 기색없이 코트를 누볐 고 반대로 토론토는 제임스를 막지 못 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제임스 외 다른 클리블랜드 선수들도 살아나 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토론토의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을 져 야 할 선수는 두 기둥인 라우리와 드로 잔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드로 잔의 부진이 결정타를 날렸다. 드로잔 은 정규시즌 평균 23.0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비 시즌 동안 약점으로 평가됐던 3점슛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면서 공격 옵션이 더욱 늘어났고, 더 막기 어려운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 드로잔은 그리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1차 전에서는 연장 종료 3.4초를 남기고 돌 파하면서 충분히 슈팅을 날릴 기회가
있었음에도 뒤에 있는 프레드 밴플릿 에게 패스,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3차전에서는 8점에 그쳐 체면을 구겼 다. 4쿼터에는 아예 나오지도 못했다. 그리고 4차전 3쿼터 종료 23초전 플래 그런트 파울 2를 범해 퇴장까지 당했 다. 사실 동부콘퍼런스 모든 팀에게 있 어 제임스는‘끝판왕’ 이다. 지난 7시즌 동안 동부콘퍼런스에서 제임스가 소속 된 팀 외에 다른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적은 없다. 어떻게든 동부콘퍼런 스 결승까지는 올랐지만, 모두 제임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 많은 팀들 가운데 유독 토론토 앞에서 제임스의 벽은 더 높아진다. 오 죽했으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 드 도중 드로잔이“제임스를 막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에게 100달러를 주겠다” 고 SNS에 올릴 정도였다. 제임스 때문 에 토론토는 팀 최고 전성기를 맞고도 그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고 있다.
38.5%에 그쳤다. 르브론을 전혀 도와 주지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라운 드 2차전부터 살아나면서 큰 힘을 보탰 다. 내외곽을 오가는 활동량, 외곽슛, 컷인 플레이, 수비까지 존재감을 발휘 했다. 4차전 승리 이후 러브는 최근 살아 난 경기력에 대해“나는 농구하는 법을 잊지 않았다. 나는 지나치게 공격적이 었다” 라며“내가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 매일 훈련했다. 그리고 계속 적극
적으로 나섰다” 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4년 연속 파이널 진출 을 노리고 있다. 르브론은 매 경기 기복 없이 활약 중이다. 이를 돕는 조력자들 의 도움이 계속되어야 한다. 러브의 존 재감이 필요한 이유다. 과연 부진을 극 복한 러브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서도 활약할까. 러브가 이번 시즌을 어 떻게 마무리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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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디펜딩 챔프의 부진, 제가 바꿀게요” 플레이어스 앞둔 김시우, 타이틀 방어 향한 강한 의욕 김시우(23) 가 오는 10일 개막하는 미국 프 로 골 프 (PGA) 투어 플 레이어스 챔피 언십을 앞두고 타이틀 방어를 향한 강한 의
욕을 드러냈다. 김시우는 7일 PGA 투어와의 인터 뷰에서“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전 년도 우승자들이 잘하지 못하는 경우 가 많았다” 며“그걸 바꾸고 싶다” 고말 했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컵을 차지한 김시 우는“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준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PGA 투어‘제5의 메이저’ 로 불리 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세 번 우승한 잭 니클라우스와 두 번 우승한 타이거 우즈를 포함해 6명의 다승자가 있지만 연속으로 우승한 경 우는 없다. 디펜딩 챔피언이 거둔 최고 성적은 공동 5위고, 컷 탈락한 경우는 9번 있 었다. 김시우는“샷과 퍼트가 나쁘지 않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며 “이 코스와 대회에서는 쇼트게임이 굉 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에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 이라 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아 직 세 번째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시우
김시우는“플레이어스 우승 이후 스 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며“그 것이 남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까지 나를 가로막았던 것 같다” 고 털어놓았 다. 그러나 김시우는 메이저 마스터스 에서 공동 24위로 선전한 데 이어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컨디 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엔 톱 랭커들이 총출동하 지만 김시우는“작년에 이곳에 왔을 때 필드에 있는 모든 선수가 나보다 랭킹 이 높다는 걸 알게 됐다” 고 웃으며 주 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니에스타, 중국 대신 일본·호주행 가능성 급부상 中충칭, 영입설 부인… ‘日 빗셀고베행 유력’ ‘호주행 선호’ 보도 잇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 나를 떠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 의 행선지가 아직 안갯속이다.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졌던 중국 슈 퍼리그 구단이 이를 부인하는 성명을 낸 이후 일본행과 호주행 가능성이 속 속 제기되고 있다. 중국 구단 충칭 리판은 이니에스타 가 고액 연봉을 받고 충칭에 합류한다 는 보도에 7일 오후“중국축구협회의 규정을 위반하고 시장 질서를 왜곡하 는 것은 구단의 철학에도 반한다” 며거 액의 영입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구단이 스포츠 마케팅과 유소 년 육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이니 에스타와 협력하고 있으나 선수로서 합류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 다. 충칭은 20여 년 만에 바르셀로나와 결별하기로 한 이니에스타의 유력한 새 둥지로 꼽혔던 곳이다. 앞서 스페인 매체들은 이니에스타 가 충칭과 8천100만 유로(약 1천42억 원) 상당의 3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 도했다.
충칭의 성명으로 이니에스타의 중 국행 가능성이 옅어지자 곧바로 일본 행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SER는 이니 에스타가 일본 J리그 구단 빗셀 고베와 의 3년 계약서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니에스타의 연봉은 2천500만 유 로(322억원)라고 예상했다. 빗셀 고베의 구단주인 일본 기업 라 쿠텐은 현재 FC바르셀로나의 스폰서
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라디오 진행자 호세 라몬 은“이니에스타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 가 두 팀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그 중 하나는 빗셀 고베다” 라고 전하기도 했 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도 이니에스 타가 미국 구단들로부터 제안을 받았 지만 일본 구단과의 3년 계약이 거의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또다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이니에스타가 호주 리그에 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가 족들과 조용한 삶을 살기에 호주가 가 장 적당하다는 것이다. 보도가 나오자 호주 AAP통신은 호 주축구협회가 발빠르게 이니에스타의 매니지먼트사와 접촉해 의사를 확인하 기로 했다고 전했다. AAP통신은 마침 시드니FC, 멜버른 빅토리, 뉴캐슬 제츠, 웨스턴 시드니 원 더러스 등 호주의 빅클럽들이 새 시즌 을 앞두고 유명 선수 영입을 위해 금고 를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TUESDAY, MAY 8, 2018
시즌 첫승 박성현, 랭킹 5위→4위로 박성현이 지난 7일(한국 시간) LPGA 투어 볼런티어 스 오브 아메 리카 텍사스 클래식 대회 우승이 확정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
을 하고 있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사진)의 세계랭킹이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 승했다. 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성현은 유소연(28.메디힐)과 자리를 맞바꿔 다시 4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 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승, 통산 3승째를 거뒀다. 18번홀에서 잡은 환 상적인 칩인 버디가 1타차 우승의 결정 적 원동력이 됐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박인비(30.KB 금융그룹)가 3주 연속 지켰다. 지난주 와 마찬가지로 펑산산(중국), 렉시 톰슨 (미국)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랭 킹 1~3위는 텍사스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 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3연패 위업을 달성한 김해림(29.삼천리)도 지 난주 51위에서 10계단 상승한 41위에 자리했다.
3연속 컷 탈락 후 펑샨샨 조언 덕에 살아난 루키 펑샨샨은‘중국의 박세리’ 라 불리 는 영웅이다. 중국 최초로 미국여자프 로골프협회(LPGA)투어 우승과 리우올 림픽 동메달, 세계랭킹 1위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로 인해 펑샨샨은 LPGA투어에서 중국 선수들의 우상이 자 멘토가 되고 있다. 아직 LPGA투어에서 펑샨샨 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가 없지만 중국의 자원들은 풍부하다. 이중 지난 7일 끝난 LPGA투어 텍사스 클래식에 서는 루키 리우 유(중국)가 눈에 띄었 다. 리우 유는 최종 9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 첫 톱10 기록이다. 최종일 리 우 유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박성 현의 우승 결정이 늦어지기도 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했던 리우 유는 8 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9언더파 까지 치고 올라왔다. 만약 마지막 9번 홀에서 샷 이글이 나오면 박성현과 연 장 승부가 가능했기에 리우 유의 플레 이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티샷을 페어 웨이에 잘 보냈고, 90야드 정도 거리를 남겨뒀던 리우 유는 웨지를 잡고 힘차 게 휘둘렀지만 핀에 한참 못 미쳤다. 온 그린에 성공했지만 남은 버디 퍼트 거 리가 멀어 2온2퍼트로 파를 적고 경기 를 마무리했다. 그래도 리우 유는 5언 더파 66타로 자신의 LPGA투어 최저 타수를 기록했다. 리우 유는‘멘토’펑샨샨과 함께 저 녁을 먹은 뒤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5위를 차 지하며 올해 시드를 확보한 그는 LPGA투어 적응에 애를 먹었다. 뱅크
리우 유는 멘토 펑샨샨의 조언 덕분에 골프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그는 텍사스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르며 첫 톱10을 기록했다.
오브호프 파운더스컵, 기아 클래식, 롯 데 챔피언십까지 3연속 컷 탈락하며 고 개를 숙였다. 고전했던 그는 곧바로 펑 샨샨에게 전화를 건 뒤 저녁 약속을 잡 았다고 한다. 펑샨샨은 식사를 함께 하면서 아낌 없는 조언들로 리우 유의 기를 살려줬 다. 펑샨샨은 리우 유의 게임에 대한 얘 기는 물론이고 어떻게 개선을 해나가 야 할지에 대한 방향까지 알려줬다고 한다. 루키 리우 유에겐 우상 펑샨샨의 조언은 무엇보다 큰 응원으로 다가왔 다. 이후 리우 유는 매번 컷 통과에 성 공했다. 휴젤-JTBC LA오픈 39위, 메 디힐 챔피언십 43위에 이어 마침내 3 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클래식은 리우 유에게 자신 감을 심어주는 더 없이 좋은 무대가 됐 다. 그는“그 동안 스코에 대해 너무 많
은 생각들을 한 것 같다. 항상 커트라인 과 나의 스코어, 위치를 생각하며 플레 이를 해왔다” 고 설명했다. 컷 통과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 탓에 자신의 기 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다. 3위로 자신감을 찾은 그는“내 베스 트 게임을 한다면 충분히 이곳에서 경 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며 미소를 보였다. 특히 8번 홀의 이글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그는 205야드 남은 거리에서 하이브리드로 핀 1m 내에 붙이는‘슈퍼 샷’ 을 선보 였다. 그리고 이글 퍼트를 깔끔하게 성 공시켰다. 그는“완벽하게 두 번째 샷 을 쳤다. 이글 퍼트를 앞두고 손이 떨리 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공이 홀로 들어 가는 것이 너무 좋았다” 고 말했다. 1995년생인 리우 유는 베이징 출생 이다.
2018년 5월 8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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