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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를 꽃길로 만든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sian American Federation/AAF)이 17일 퀸즈 플러싱 한인 밀집지역 인 먹자골목 일대 머레이힐 바튼 애브뉴를 중심으로 머레이힐 블루

밍(꽃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AAF 가 머레이힐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뉴욕시 인구 중 아시안 태평

양계(AAPI) 이민자들은 18%를

차지하는데 뉴욕시 예산은 2023~2024 회게연도에 AAPI 이

민자 사회에 고작 6%의 예산을 배

정했다. 이는 불공정하고 질못된

것이다. 이 예산을 인구에 비례하

여 18% 이상으로 올려라!”

뉴욕이민자연맹 소속 민권센

터는 16일 여러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시청 앞에서‘18% & 그로잉

캠페인’열고 뉴욕시 당국은 아시

안이민자들의 복지를 위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라고 촉구했 다. ‘18% & 그로잉 캠페인’은 뉴 욕시 아시안 인구가 현재 18%이 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에 걸맞는 뉴욕시정부의 아시안 커뮤니티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캠

페인이다.

‘18% & 그로잉 캠페인’에는 아시안아메리칸아동가정연맹 (CACF)이 앞장서고 민권센터 등 여러 아시안 권익 단체들이 참여 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시민참

여센터(KACE), 뉴욕가정상담소 등 한인 단체들과 중국, 인도 계

이민자 등 AAPI계 이민자 단체 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아시안 커뮤니티에 대 한 뉴욕시 예산 지원은 6%에 그치

고 있다. 이는 불공정하고 부당하

다, 우리는 △아시안 커뮤니티 단 체 사회봉사 서비스 지원 예산 750 만 달러. △아시안 단체 역량 강화 기금 750만 달러. △아시안 커뮤니 티 보건 예산 400만 달러를 요구한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행해 온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뉴욕시 교통 국과 스몰비즈니스국이 후원했다.

이날 꽃심기 행사에는 머레이 힐 먹자골목 상인번영회, 대뉴욕 한인상록회, The Horticultural Society of New York, 론 김 뉴 욕주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 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동참했다.

행사에는 존 리우 뉴욕주 상원 의원, 머레이힐 먹자골목 상인번 영회, 시민참여센터(KACE), 대 뉴욕한인상록회 봉사자들과 지역 소상인들의 도움으로 총 여덟 곳 에 성공적으로 꽃심기를

민권센터는 요구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우 리는 뉴욕이민자연맹, CACF 등 와 연대해 줄기차게 아시안과 이 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 확대 를 시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뉴 욕시의 AAPI계 지원 예산이 대되어 민권센터가 그 혜텍을 받 는다면 이를 통해 새롭게 마련되

는 예산은 고스란히 한인사회를 위해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이민자연맹 등 여러 이민자 단체들은 보다 인도적이고 효율적인 뉴욕시의 난민 대책요구 를 했다. 이들은 △난민 보호시설에 있 는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도록 보호소 퇴거 중단 조례(인트로 210) 제정. △이민자 수용소 감금/ 추방 정책 지지를 철회하고 이민 자 법률 서비스 예산 1억900만 달 러 책정. △이민자들의 일자리과 경제적 기회를 위한 성인 영어 교 육 프로그램 예산 2180만 달러, 시 의원 재량 예산 900만 달러, 아동 양육 지원 예산 2500만 달러 책정 그리고 서민 은행 설립 조례 제정 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이민자 커뮤니 티 정치력 강화와 민권 보장을 위 해 뉴욕시

마무리했 다. 김영환 머레이힐 먹자골목 상 인번영회 회장은 ”우리 동네, 우리 생업의 터전을 아름답게 꽃갈로 가꾸려는 마음과 노력은 이 미국 땅에서 우리 한인이민자들이 뿌리 내리고 꽃 피우고 열매 맺으려는 의지와 실천을 상징한다“며 ”오늘 꽃을 심는데서 그치지 말고 물도 주고, 다듬고 정성을 들여 우리 동 네 꽃밭을 싱싱하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여은 기자>
동네를 꽃길로 만든다”
“우리
커뮤니티 통번역 언어 서비스 기구 설립 예산 500만 달 러. △ 이민자 학생들이 받는 교육 의 질 향상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 그램 예산 30만 달러, 신규 이민자 가 많은 학교 지원 예산 50만 달러, 이민자 가정 지원 홍보와 소통 기 획 사업 예산 400만 달러 △ 건강 한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보건 예산 400만 달러, 이민 신분 장벽 이 없는 의료 보장 제도 확대를 요 구했다. 한인들 한맘으로 머레이힐 블루밍(꽃심기) 행사 뉴욕시 아시안계 인구는 18%인데 예산 지원은 고작 6%라니… 뉴욕시 이민자단체들,‘18% & 그로잉 캠페인’“인구비례 따라 18%로 올려라”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17일 퀸즈 플러싱 한인 밀집지역인 먹자골목 일대 머레이힐 바튼 애브뉴를 중심으로 머레이힐 블루밍(꽃심기)행사를 진행했다. 뉴욕이민자연맹 소속 민권센터는 16일 여러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시청 앞에서‘18% & 그로잉 캠페인’열고 뉴욕시 당국은 아시안 이민자들의 복지를 위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뉴욕이민자연맹 등 여러 이민자 단체들은 16일 시청 앞에서 시위를 열고“보다 인도적이고 효율적인 뉴욕시의 난민 대책”을 요구했 다. 이들은 이민자들의 일자리과 경제적 기회를 위한 성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예산 2180만 달러 책정 등을 요구했다. 최고 70도 최저 55도 5월 20일(월) 5월 19일(일) 최고 70도 최저 56도 1,379.22 1,331.781,368.70 1,342.30 N/A N/A 5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5월 18일(토) 최고 70도 최저 57도 흐림 흐림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THEKOREANNEWYORKDAILY Saturday May 18,2024 <제 5785호 > www.newyorkilbo.com 흐림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뉴

욕한인회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조사

및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는

다.

뉴욕한인회관은 1983년에 구입

한 이후 40여 년이 지나면서 부동

산 가치는 크게 상승했지만, 실제

선임된 권치욱 전 뉴욕한인건설협회장, 이경로 제29대 뉴욕한인회장, 강익조 제17-18대 뉴욕한인회장, 부위원장으로

위해 뉴욕한인회는 한인회관에 대 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체적인 재개발 방안을 모 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뉴욕한인회 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를 구성하 고, 회관의 현황을 조사하고 다양 한 개발 방안을 연구·검토하여 이를 한인사회에 제시하기로 했 다. 뉴욕한인회는 1차로 8명의 위 원을 위촉했다. 위원으로 △강익 조 제17-18대 뉴욕한인회장 △이 경로 제29대 뉴욕한인회장 △한기 남 건축업자 △권치욱 전 뉴욕한 인건설협회장 △이연찬 프로페셔 널 엔지니어(PE) △황대진 건축 사 △데이비드 오 회계사 △강병

한국외대 G.CEO NY총원우

회(회장 이상호)는 이상호 회장,

심미영 부회장 등 회장단은 12일

어머니 날(Mother’s Day)을 맞

아 총원우회 김인숙부회장이 제공

한 장미 600송이와 카네이션을 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무용 단(단장 이경옥)이 17일 유니온플

라자 케어센터(Union Plaza Care

Center 33-23 Union St.

Flushing, NY 11354)에서 공연했

다.

이경옥 단장은 5월 어머니달

과 Nartional Skilled Nursing

Care Week(5월 12-18일) 주간에

욕. 뉴저지 일원 슈퍼마켓에서 한 인 어르신들에게 나누어드렸다. 행사를 마친 NY총원우회 회 장단은“매년 어머니날 행사를 해 오며 느낀 점은 소외된 동포어르 신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어

르신들은“아들 딸도 안주는 카네 이션과 장미를 여기서 받으니 너 무 기쁘다”며 눈물 짓기도 했다.” 며 안타까워 했다. 한국외대 G.CEO NY총원우 회 심미영 부회장은“매년 하고

살자”고 말했다.

유니온플라자 케어센터 환자들에 게 기쁨을 주기 위해 공연을 준비 했다.‘여인은 강하다’ (Woman is strong)는 말처럼 모두 다 강하게

와‘타이타닉’(유 스리나에델바

공연은‘거룩한 성전’ (박영신, 유 스리나, 윤주옥, 신디), 부채춤 (이경옥 단장, 정쌤, 이영주), ‘서 니’(김지현, 써니오, 츨라라, 엔젤 라,김영애, 장적순, 이금자, 이상 순),‘뉴욕 뉴욕’(하무돈 클라라 써니, 김지현),, 글로리아’ (박영 신, 윤주옥, 장덕순, 김영애, 엔젤 라), 독무(이윤아),‘에델바이스’

이스와 타이타닉(유 스리나, 하무 돈, 피터슨, 클라라, 써니, 김지현), ‘You Raise me Up 을 모두 함께 아름답고 힘차게 공연하여 관객 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있는 이 어머니날 장미와 카네이 션 달아드리기를 통하여 어르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해드린 것같아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 많 은 원우들이 더 많은 어르신들에 게 장미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겠 다”고 말했다.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은 16일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2024년 뉴저지주 변호사협회 주최 모임 및 컨벤션에 주 하원 법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뉴저지주에서 의 법적 환경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의 프로그램(DEI)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 엘렌 박 의원실 연락처: (201)308-7062, SJang@njleg.org 17일 유니온플라자 케어센터(UnionPlazaCareCenter33-23 UnionSt. Flushing, NY11354)에서 열린 KCS무용단(단장 이경옥) 공연 후 이경옥 단장(둘째줄 오른쪽 세번째)이 김근혜 사회자, 무용단 단원들과 함께 유니온케어플라자 진윤앤 간호사와 함께 환자들에게 사 랑을 전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KCS무용단] 엘렌 박 의원 NJ변호사협회 컨벤션 패널 참석
최적의
방안을
파악하고
해결
모 색하기 위해‘뉴욕한인회관
등 본격적인 조사. 연구에 착수했
계속되고 있어 회 관의 관리와 운영에 많은 어려움
안고
이러한
현금 운용 면에서는 건물 수리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는 데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또 악성 테넌트와
소송 문제도
있다.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목 전 경제인협회장이 선임됐다. 필요한 경우 추가 위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이날 권치욱 전 뉴욕한인건설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이연찬 프 로페셔널 엔지니어를 부위원장으 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 1차 모임에는 황대진 건 축사와 강병목 전 경제인협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6명의 위원 이 참가했으며, 김광석 뉴욕한인 회장과 최원철 이사장이 배석했 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여러 개발 방안들을 연구하고 검토해 이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한인사 회에 제시해 이와 관련한 최적의 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새 개정 회칙에 따르면, 뉴욕한 인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는 향 후 운영의 연속성을 위해 뉴욕한 인회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뉴욕한인회관 이대로 둬선 안돼! 종합 개선방안 찾자! 뉴욕한인회,‘회관 조사·개발위원회’구성… 여러 방안 연구 뉴욕한인회는 뉴욕한인회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뉴욕한인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 를 구성하고 1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는 등 본격적인 조사. 연구에 착수했다. 왼쪽부터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위원장으로
이사장, 데이비드 오 회계사.
선임된 한기남 건축업자, 이연찬 프로페셔널 엔지니어(PE), 최원철 뉴욕한인회
<사진제공=뉴욕한인회>
한국외대
어머니들에 장미꽃 선물 한국외대 G.CEONY총원우회
어머니 날 을 맞아 총원우회 김인숙부회장이 제공한 장미 600송이와 카네이션을
뉴저지 일 원 슈퍼마켓에서 한인 어르신들에게
원우회] A2 SATURDAY, MAY 18, 2024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KCS무용단, 유니온플라자케어센터서 공연
G.CEONY총원우회,
이상호 회장, 심미영 부회장 등 회장단은 12일
뉴욕.
나누어드렸다. [사진 제공=한국외대 G.CEONY총
A11 2024년 5월 18일(토요일)
A12 SATURDAY,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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