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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제45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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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째 상위권” 방탄소년단 정규 4집‘빌보드200’45위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지 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이 미 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에서 장기 흥행 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19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

르면 방탄소년단‘맵 오브 더 솔 : 7’ 은 지난주보다 4계 단 하락한 45위에 오르며 12 주째 상위권을 지켰다.

<관련기사 B3면>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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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태원 파티’보도 연예인들“청담동 갔다” 이민정·효민·김희정 측 해명“청담동 생일모임 들러…부주의 반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난 이 태원에서 연예인들이 참석한 파 티가 열렸다는 보도가 나오자 해 당 연예인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이태원이 아니라 청담 동에서 열린 지인 생일 모임에 들 렀다고 밝히고, 행사 참석 자체는 부주의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 다. 스포츠경향은 20일 배우 이민 정과 티아라 출신 효민, 배우 김 희정, 배우 이주연 등 연예인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지난 9 일 패션계 유명인사 A씨가 연 이 태원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보 도했다. 또 사람이 많은 곳에 노출되면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 알 파카를 파티에 동원해 동물학대 지적이 일고 있다고도 썼다. 이에 대해 이민정 소속사 엠에 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

을 내고“ ‘이태원 파티’에 참석 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 된 보도” 라고 밝혔다. 소속사는“이민정은 친한 지 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 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러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 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 다” 고 설명했다. 이어“친한 지인의 초대였기 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 게 맞겠다 싶어 선물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며“앞 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 다” 고 사과했다. 이민정은 KBS 2TV 주말드라 마‘한 번 다녀왔습니다’주인공 으로 출연 중이다. 효민과 김희정이 소속된 써브 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도“효민 과 김희정은 지난 9일,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했다”며“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 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회사는“소속 아티스트 관 리에 소홀했던 점에 다시 한번 사 과의 말씀 드린다” 고 덧붙였다. 배우 이주연 소속사 미스틱스 토리도 같은 내용으로 해명하고 “이주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 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 성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성형수’·’무녀도’,안시국제애니페스티벌 경쟁부문 초청 국산 애니메이션‘기기괴괴성형수’ 와‘무녀도’ 가 올해 프랑 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 벌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 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와 제작 사에 따르면 두 작품은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44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 초청작에 나 란히 이름을 올렸다. ‘성형수’ 는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 를 원작으로 하는 공 포·스릴러 애니메이션이다. 화 장품처럼 손쉽게 성형을 해주는 신비의 물‘성형수’ 를 얻어 성형 미인이 된 평범한 20대 여성에게 펼쳐지는 일들을 만화적인 상상 력으로 풀어냈다. 에스에스애니 멘과 스튜디오애니멀이 공동 제 작했으며 영진위가 제작 지원했 다. ‘무녀도’ 는 김동리의 단편 소

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통 무속 신앙과 외래 종교인 기독교 사이의 충돌로 인한 한 가족의 파 국을 그린다. 한국적인 음악과 춤이 뮤지컬 형식으로 가미됐으며 무당 모화 역은 뮤지컬 배우 소냐, 모화의 아들 욱이 역은 김다현이 연기했 다. 연출을 맡은 안재훈 감독은 2011년에도‘소중한 날의 꿈’ 으

로 안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 어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두 번 째 경쟁부문 초청의 영예를 안았 다.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 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로,‘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 라고 불린다. 2004년 한국 애니메이션인‘오세암’ 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오페라 다룬 다큐 나온다…’오페라도 즐거워’내년 크랭크업 오페라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 리‘오페라도 즐거워’ 가 내년 3월 크랭크업한다고 영화 제작사 시 네마플러스코리아가 20일 밝혔

다. ‘오페라도 즐거워’ 는 오페라 장인들의 열정과 그들이 빚어내 는 오페라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 이다. ‘마리 아 스 투 아 르다’ ‘까마 귀 ’ ‘푸푸 아 일 랜드’ ‘블랙

리코더’ ‘순이삼촌’ ‘에르나니’ 등 여섯 편의 오페라가 필름에 담 긴다. 영화평론가 출신 박호선 감독 이 연출자로 데뷔한다. 박 감독은“오페라단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가 아닌가 생각한 다” 며“내년 영화제 출품과 개봉 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고 말했 다. ‘달빛 길어 올리기’ (2010),‘밤 과 낮’ (2007) 등을 촬영한 김훈광 촬영감독 등이 촬영을 담당한다. 지난해 10월 촬영에 들어갔으 며 내년 3월에 촬영이 끝난다.

THURSDAY, MAY 21, 2020

‘깡’ 의 나비효과 ‘놀면 뭐하니’23계단 상승 역시 가수 비의 무대는 화려한 조명이 감싸야 제맛이고, 과격하 다 싶을 정도의 춤이 있어야 완성 된다. 20일 CJ ENM과 닐슨코리아 가 발표한 5월 둘째 주(11~17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 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1일 1깡’ (하루에 한 번 비의‘깡’뮤 직비디오 시청) 열풍에 힘입어 비 가 등장한 MBC TV 예능‘놀면 뭐하니?’ 가 전주보다 무려 23계

트롯맨의‘뽕숭아학당’-장나라의‘오마이베이비’신규진입 단 뛰어올랐다. CPI 지수는 222.7 로 순위는 6위에 랭크됐다. 유튜브 댓글에서 비롯한‘1일 1깡’ 은 2000년대를 주름잡은 월 드스타 비를 방송으로 소환했다. 조롱 섞인 댓글들로부터 비롯했 지만, 비는 배포 있게 이를 재도 약의 기회로 활용했다. 물론 놀리면서도 멋있게 포장 해줄 줄 아는 김태호 PD와 MC 유재석의 센스도 한몫을 했다. 방송 이후에도‘깡’열풍은 좀 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유튜 브 등에서는 비의 과거 다른 히트 곡들과 무대도 재조명받는 분위 기다. 여기에 더해 비가 유재석, 이효리와 혼성그룹을 이룰지에 관심이 쏠리면서‘놀면 뭐하니?’ 역시 한동안 화제성을 장악할 것 으로 보인다. 한편, TV조선‘미스터트롯’ 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를 내세운 같은 채널 새 예능‘뽕 숭아학당’ 이 5위(CPI 지수 222.7) 에 새로 진입했다. ‘트롯맨’ 들만 떴다 하면 무조 건 두 자릿수 시청률이 보장되는 최근 예능가에서‘뽕숭아학당’ 도 첫 방송부터 13.2%(닐슨코리아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첫 방송에서는 예능감이 물오 를 대로 오른 트롯맨들과, 그에 뒤지지 않는 트롯맨 어머니들의 입담이 전파를 탔다. 또 트롯맨들 의 첫 멘토로 가수 백지영의 등장 이 이번 주 예고돼 기대를 모은

다.

장나라 주연의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 도 8위(217.2)에 안착했다. 장나라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 이만 낳고 싶은 여자 장하리로 분 해 극을 맨 앞에서 끌고 있다. 이 번에도 귀여운 외모와 절절한 감 정 표현력 등 그만의 무기를 잘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박병은 등

남자 배우들과의 호흡도 신선하 다는 평이다. 다만 연출 면에서 전개가 뚝뚝 끊기고 촌스럽다는 비판도 있는 가운데 시청률은 3%대에서 머물 고 있다. CPI 1위는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쓰고 퇴장한 JTBC 드라마‘부부의 세계’였 다.

‘깡 열풍’비, 방시혁 손잡고 K팝그룹 육성…’아이랜드’참여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38)와 블락비 출신의 래퍼 지코 가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 장과 손잡고 K팝 그룹 육성에 나 선다. CJ ENM은 비와 지코가 다음 달 26일부터 엠넷이 방송하는 K 팝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아 이랜드’ (I-LAND)에서 참가자 들을 지도하는 프로듀서진에 합 류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랜드’ 는 CJ ENM과 빅 히트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합 작법인‘빌리프랩’ 의 첫 프로젝 트로,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 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 단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 의장 이 총괄 프로듀서로 출연을 확정 한 바 있다. CJ ENM은“비는 다년간 세 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쌓은 무대

경험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 을 갖춘 1세대 글로벌 K팝 아티 스트” 라며“출연진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결 정적인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 대된다” 고 설명했다. 비는 2017년 발매한 노래‘깡’ 이 최근 들어‘1일 1깡’(하루에 한 번씩‘깡’뮤직비디오를 봄)이 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온라 인상에서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 기도 했다.


연예

2020년 5월 21일(목요일)

“12주째 상위권” 방탄소년단 정규 4집‘빌보드 200’45위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19일 발표한 최신 차 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맵 오 브 더 솔 : 7’ 은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45위에 오르며 12주째 상 위권을 지켰다. 지난 2월 21일 발매된 이 앨범 은 해당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뒤 12주째 50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 도 지난주보다 순위가 14계단 오

른 165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지켰 다.

서수민PD 연출 JTBC‘장르만 코미디’7월 방송 오만석·김준호·김준현·유세윤·안영미 출연 2010년대 중반‘개그콘서트’ 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 수민 PD가 JTBC와 손잡고 새 코 미디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JTBC는 서 PD가 연출하는

숏폼드라마 코미디‘장르만 코미 디’ 를 오는 7월 선보인다고 20일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한다. 방송에는 배우 오만석과 개그 맨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안영 미 등이 출연한다.

10대 보이밴드‘더이스트라이 트’멤버들을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연예기획 사 관계자들에게 손해배상 판결 이 내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법 민사합의18부(심재남 부 장판사)는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20)·이승현(19) 형제와 이들의 부모가 연예기획사 미디 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이 회사 김창환 회장, 문모 PD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 회장 등이 이석철 ·이승현 군에게 각각 2천500여 만원, 부모 두 사람에게 각각 1천 여만원씩 총 7천여만원을 지급하 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형사 재판을 통해 유 죄로 인정된 김 회장과 문 PD의 학대가 사실이라고 보고 김 회장 등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

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일부 괴롭 힘 혐의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 의 처분을 받은 점과 문 PD가 5 천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원고들이 청구한 11억원보다 적 은 액수를 손해배상금으로 정했 다. 재판에서 김 회장과 문 PD는 피해자가 수시로 거짓말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저질러 괴롭힘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손해배상금 을 정하는 데 참작해야 한다고 주 장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피해자의 부주의를 이용해 고의로 불법행위를 저지 른 자가 그 피해자의 부주의를 이 유로 자신의 책임을 줄여달라고 주장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문 PD는 이석철·이승현 군 을 2015년부터 3년가량 지도하면 서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상습 아동학대)로 기소됐으며, 김 회장 은 이를 알고도 묵인하고 이승현 군을 괴롭힌 혐의(아동학대 및 학 대 방조)로 기소됐다. 이들의 혐의는 1·2심에 이어 올해 3월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 단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징역 8개 월에 집행유예 2년, 문 PD는 징 역 1년 4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엑스원 출신 김우석, 솔로 출격…25일 앨범 발매 보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주연 두 사람은 이번에도 남다 작품은 사람들의 한을 풀어준다 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면서 는 콘셉트와 기 세고 당찬 여자 초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장 캐릭터에서‘호텔 델루나’ 한류스타 박해진이 증오하던 를 연상케도 했지만, 그보다는 황 이만식 부장을 부하로 만나 자신 정음표 코미디가 부각되면서 방 의 숨은‘꼰대’기질을 발휘하게 송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노선을 될 가열찬을 어떻게 그려낼지, 걸었다. ‘타짜’곽철용 캐릭터로 제2의 전 아울러 앞으로 포차 팀워크를 성기를 맞은 김응수가 박해진과 발휘하게 될 황정음과 강배 역의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육성재, 귀반장 역의 최원영의 ‘쌍갑포차’1회에서는 어머니 ‘케미’ (케미스트리, 조화)가 초반 에게 신기를 받은 무녀 월주(황정 부터 자연스럽다는 평을 얻었다. 음)가 이후 500년 동안 이승도 저 한편, 두 신작의 공세 속에 밤 승도 아닌‘그승’ 에서 사람들의 10시대 방송한 KBS 2TV‘영혼 은 2.3%-2.6%를 기록하 꿈에 들어가 그들의 어려움을 해 수선공’ 며 2%대 시청률로 추락했다. 소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코로나19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도 연기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 상식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 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9일“시상식을 개최하는 미국 영 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가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고익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 매체는“아직 확정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며“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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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밴드‘더이스트라이트’학대한 기획사, 7천만원 배상 판결

박해진‘꼰대인턴’6.5%-황정음‘쌍갑포차’3.6% 출발 한류스타 박해진을 내세운 MBC TV‘꼰대인턴’ 과 왕년의 로코(로맨틱코미디) 여신 황정음 을 앞세운 JTBC‘쌍갑포차’ ,두 수목드라마가 화제 속에 나란히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 분 먼저 시작한‘꼰대인턴’첫방 송 시청률은 4.4%-6.5%(이하 비 지상파 유료가구), 뒤이어 9시 35 분부터 방송한‘쌍갑포차’1회는 3.610%로 집계됐다. 수목극 1위를 차지한‘꼰대인 턴’ 은 옹골식품 인턴 시절 이만 식(김응수 분) 부장으로부터 괴 롭힘을 당했던 가열찬(박해진)이 준수식품에 취업한 후‘핫닭면’ 을 히트 시켜 35세에 부장이 되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후 만식은 옹골식품에서 밀려난 후 준수식 품에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하며 두 사람의 전세가 역전됐다. ‘꼰대인턴’ 은‘갑을(甲乙) 체 인지’ 라는 콘셉트만 봐도 알 수 있듯 코미디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으나, 도입부는 직장 내 괴 롭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것 으로 시작했다. 시청자들은“요즘 세상에 저 런 일이” 라고 하면서도“여전히 저런 괴롭힘은 있다” 며 공감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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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텔레비전 중계는 여전히 예정 된 날짜인 내년 2월 28일로 돼 있 다” 고 전했다.

앞서 아카데미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시상식에 한정해 출 품 자격을 변경했다. 이전 규정에는 로스앤젤레스 (LA) 카운티의 상업용 극장에서 적어도 일주일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코로나19로 주요 영화 개봉 일정 이 줄줄이 밀려‘7일 극장 상영’ 규정을 고집할 수 없게 되면서 온 라인으로 먼저 상영된 작품에도 출전 자격을 주기로 했다.

보이그룹 엑스원(X1) 출신 김 우석이 25일 첫 솔로 앨범을 선보 인다. 20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김우석은 25일 첫 번째 솔 로 앨범‘퍼스트 디자이어 [그리 드]’ (1ST DESIRE [GREED]) 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적월’(赤月)이

다. 김우석은 20일 강렬한 표정 연기, 화려하고 몽환적인 이미지

등이 돋보이는‘적월’ 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우석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 램‘프로듀스 엑스(X) 101’ 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엑스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프로듀스 X 101’투표 조작 논란 끝에 올해 초 그룹이 해체된 후 솔로 활동을 준 비하며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BTS·오바마 축사‘가상 졸업식’에 비욘세도 연사로 참여 방탄소년단(BTS), 버락 오바 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등이 축 사를 하는 가상 졸업식에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도 축사 연사로 나 선다. 빌보드는 비욘세가 다음 달 6 일 유튜브가 개최하는 가상 졸업 식‘디어 클래스 오브 2020’ (Dear Class of 2020)에 축사 연사로 참 여해 졸업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19일 보 도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가 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 등은 스페셜 게스트 명단에 추가됐다. 밴드 CNCO를 비롯해 래퍼 도자 캣, 메건 더 스탤리언 등 대형 팝 스타들은 가상 졸업식‘애프터 파티’에 추가로 합류해 무대를 가진다. ‘디어 클래스 오브 2020’ 은유

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열리는 온 라인 스트리밍 행사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로 오프라인 졸업식을 열지 못한 전 세계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 가족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 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 경영자(CEO), 최연소 노벨평화 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 로버트 게이 츠 전 미국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다양 한 유명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방탄소년 단이 축사 연사 명단에 이름을 올 렸다. 이들은 레이디 가가, 카밀 라 카베요, 리조, 도자 캣 등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애프터 파티’ 에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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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THURSDAY, MAY 21, 2020

옷 입기 애매한 날씨…패션 피플은‘이거’입자 멋과 보온성 모두 챙기는‘외투’추천…올봄 유행하는 봄 재킷 스타일 4가지 겨울 옷은 너무 덥고, 봄옷만 입기엔 쌀쌀한 요즘. 일교차가 큰 날씨에 맞는 적절한‘외투’ (아우 터)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투만 제대로 선택해도 산뜻 한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다 쓱 걸치기만 해도 멋스러운 룩이 탄생한다. 트렌드를 한발 앞서가는 스타 들은 어떤 봄 재킷을 선택했을까. 올봄 옷장 속 하나쯤은 꼭 갖춰둬 야할‘봄 아우터’ 를 소개한다. ◆ 오버사이즈 재킷 테일러드 재킷은 기본 중에 기 본인 패션 아이템인 만큼 어떤 룩 에나 잘 어울린다. 특히 올봄엔 넉넉한 품과 핏을 자랑하는 오버사이즈 재킷이 유 행이다. 넓게 재단된 어깨가 볼품 없이 처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패 드를 넣은 재킷을 택하는 것이 좋 다. 재킷과 슬랙스를 세트로 맞춰 입어 요즘 핫한‘셋업 슈트’스타 일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단숨 에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 출할 수 있다. 페미닌한 롱 스커트나 넉넉한 핏의 청바지, 스포티한 레깅스, 조 거팬츠 등에 걸쳐도 멋스럽다. 몸집에 비해 너무 큰 옷을 입 은 것처럼 어색해보일까 걱정이 라면 벨트를 활용해 잘록한 허리 선을 강조해 실루엣을 살리는 것 도 방법이다. ◆ 우아한 트렌치코트

환절기만 되면 가장 먼저 떠오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르는 아우터, 바로‘트렌치코트’ 내는 트위드 재킷 역시 유행을 타 다. 지 않는 기본 아이템이 됐다. 포멀한 스타일에는 물론 캐주 여러 가지 실로 도톰하게 짠 얼한 룩에도 잘 어울려 실용적인 소재로 만든 트위드 재킷은 겨울 아우터로 꼽힌다. 기본 디자인의 베이지색 트렌 치코트 하나만 갖춰두면 원피스, 청바지, 스커트 등과 매치해 봄철 내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 하다. 올봄엔 오버핏 아우터가 유행 인 만큼 트렌치코트 역시 길고 넉 넉한 핏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트 렌드로 떠오른 가죽 소재의 트렌 치코트도 멋스럽다. 가수 겸 배우 수지, 벨트를 활 용해 우아하고 멋스러운 실루엣 을 살리면 더욱 더 시크한 분위기 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

코트보다는 가볍지만 봄 재킷보 다는 포근해 환절기에 입기 딱 좋 다. 트위드 재킷은 넉넉한 핏보다 는 몸에 알맞게 입는 것이 더 멋 스럽다. 또한 화사한 컬러를 택해도 소 재감 탓에 지나치게 튀지 않고 우 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파스텔 톤이나 레드 등 과감한 컬 러에 도전해볼 것. 트위드 재킷을 H라인 스커트 나 슬랙스에 매치하면 오피스룩 으로도 손색 없는 포멀룩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청바지나 미니스커 트에 함께 입으면 캐주얼룩이 럭 셔리하게 업그레이드 되니 참고 하자. ◆ 청량한 데님 재킷 평소 스트리트 패션을 즐겨 입

는다면‘데님 재킷’ (청재킷)이 딱

이다. 이번 봄 여름 시즌엔‘데님’ 소재가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적 극적으로 활용해보자. 패션계 메 가 트렌드로 떠오른 레트로 무드 를 연출하기에도 좋다. 청재킷 역시 오버핏 트렌드에 서 벗어나지 않는다. 넉넉한 핏을 고르는 것이 멋스럽다. 올봄엔‘청청 패션’ 에 도전하 는 것을 망설이지 말자. 청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하는‘청청패션’ 이 오히려 트렌디하고 멋스럽다. 청청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올 블랙으로 통일한 룩에 데님 재킷 으로 포인트를 더해도 좋다.


지구촌화제

2020년 5월 21일(목요일)

코로나 시대 아이디어 태국서 발로 층 누르는 엘리베이터 등장 태국의 백화점과 쇼핑몰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2차 완화 조치에 따라 17일부터 다시 문을 연 가운데 한 쇼핑몰의‘코 로나 시대 아이디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방콕 시내 시컨스퀘어 쇼핑몰은 엘리베이 터를 손을 대지 않고 발을 사용해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사람들이 손으로 엘리베이터 층 누르기를 꺼린다는 데 착안한 아 이디어다. 실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때 태국에서도 누군가 침을 묻힌 손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만지

페달 설치해 층 눌러

발로 가고자 하는 층수를 누를 수 있게 만든 엘리베이터 내 페달

로 누르는 페달로 조작하도록 했 다. 또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열림 과 닫힘은 물론 층수가 적힌 페달 을 설치해 발로 누르면 자신이 원 하는 층으로 갈 수 있도록 했다. 네티즌들은“이거 대박이다, 박수” “너무 멋지다”등의 댓글로 칭찬했다. 쇼핑몰 측은 페이스북에 이런 장치로 대중 사이의 위생을 증진 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 니라 다른 세균도 막을 수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쇼핑몰의‘뉴 노멀’ (새로운 일상)이 되기를 바 랐다고 적었다. 방콕 시내 다른 쇼핑몰에서는 페달을 밟아 손 세정제를 나오게 하는 디스펜서들도 설치돼 세정

발로 누르는 세정제 디스펜서·터널 모양 위생문도 눈길 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이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를 꺼리 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일부 콘도나 쇼핑몰에서는 이 쑤시개 등을 엘리베이터 내에 비 치해 손으로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게 하는 궁여지책도 마련하기 도 했었다.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은 시컨 스퀘어 쇼핑몰은 이런 불편함에 착안했다. 우선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쇼핑몰 측 은 엘리베이터가 올라갈지 또는 내려갈지를 결정하는 버튼을 발

제를 담은 통조차도 직접 손대기 를 꺼리는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 쇼핑몰은 소독 물질이 자동 분사되는 터널 모양 의‘위생문’ 을 설치, 고객들이 건 물에 들어오기 전 이를 통과하도 록 해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란서 애인과‘옥상 입맞춤’사진 SNS에 올린 남성 체포 이란 경찰이 옥상에서 여성과 입맞춤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사 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 란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 론들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쿠르(맨몸으 로 건물 등 지형지물을 뛰어넘는 극한 스포츠) 애호가로 널리 알려 진 알리레자 자팔라기는 지난주 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인 으로 알려진 여성과 입맞춤하는 사진, 동영상을 여러 건 게시했 다. 이들 연인은 테헤란에서 건물 옥상의 난간에 앉거나 난간에 다 리를 걸어 거꾸로 매달린 자세로 입을 맞추고 포옹하는 등 신체를 접촉하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 으로 촬영했다. 호세인 라히미 테헤란 경찰청 장은 20일“이들 두 남녀와 이를 촬영한 동료는 이란의 규범을 어 기고 부도덕한 행위를 했다” 라며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란에서 남녀의 입맞춤 등 신 체 접촉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경찰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런 행위를 했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점을 문제 삼았다. 한국으 로 치면 공연음란죄와 유사한 혐 의를 적용한 셈이다. 자팔라기는 18일 인스타그램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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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까지 모든 강의 온라인으로” 英 케임브리지대“‘사회적 거리 두기’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 감안”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우려로 내년 여름까지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케임브리지대는 영국 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 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대 면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한편, 시험은 화상으로 치르고 있 다. 20일 일간 가디언, 스카이 뉴 스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는 전 날 내놓은 성명에서“ ‘사회적 거 리 두기’ 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을 감안해 다음 학년 (academic year)에도 대면 강의 를 하지 않기로 했다” 고 밝혔다. 영국의 2020∼2021학년은 오 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강의는 온라인으 로 지속될 것이며,‘사회적 거리 두기’준수를 조건으로 소규모 교육 그룹은 열릴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대는 향후 정부의 코로나19 공식 권고 여부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계속 재검토해나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영국 대학 중 처음으

코로나19로 텅빈 케임브리지대의 모습

로 케임브리지대가 2020∼2021학 년 전체에 대한 조치를 발표했다 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고등교육 규제당국 인 학생위원회(Office for Students)는 대학들이 오는 9월 부터 학생들의 모든 일상이 되돌 아올 것이라는 약속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다른 대학들이 케임브리지대 조치를 따라가면 학업을 2021∼ 2022학년으로 미루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대학의 1년 학비는 최대 9천250 파운드(약 1천400만원)에

달하며, 외국인 학생의 경우 이보 다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강의 등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학업 을 미루거나 입학을 취소하면 영 국 대학들의 재정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경제 컨설팅업체인 런던 이코 노믹스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 해 2020∼2021학년 대학 등록자가 2018∼2019학년 대비 23만2천명 적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로 인해 등록금 등의 수입이 24억 파운드(약 3조6천억원)가량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투명보호복 안에 비키니 입고 환자 응대 러시아 간호사 징계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시설에서 한 간호사가 코로나19 투명 보호 복을 입고 환자를 돌봤다가‘과 다 노출’ 로 보건당국으로부터 징 계를 받았다. 2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툴라주(州) 보건당국은 최근 툴라주 주립감염병원에서 근무하는 젊은 간호사가 복장을 부적절하게 착용, 과다하게 신체

‘과다 노출’지적에“더워서…비키니 드러날 줄 몰라”해명 알리레자 자팔라기가 게시한 옥상에서 입맞춤하는 사진

“히잡 안 쓴 여성 사진 인터넷에 게시하면 범죄” 에“자수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 는 수상한 전화를 여러 통 받았 다”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올렸 다. 사진과 동영상에 등장한 여성 의 경우, 공개적인 장소에서 입맞 춤한 행위뿐 아니라 히잡을 쓰지 않았고 허벅지와 팔뚝, 복부가 드 러나는 밀착된 의상을 입은 것도 이란에서는 현행법에 어긋난다. 이란에서 여성은 밖에서 머리 에 히잡을 반드시 써야 하고 반바 지나 반소매 옷을 입어선 안 된 다. 라히미 청장은 이 여성도 곧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경찰은 최근 이란에서 ‘셀럽’ (유명인)으로 불리는 이란 여성들이 히잡을 쓰지 않은 사진

을 종종 게시하는 데 대해 이를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경찰 사이버범죄 대응본 부는 19일“히잡을 쓰지 않은 사 진, 동영상을 SNS에 올리는 행위 는 비도덕적이며 사회 규범과 법 을 지키지 않는 사이버 범죄다” 라며“사이버 범죄는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다를 바 없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유명인이 적절치 않은 복장을 한 모습을 인터넷으 로 유포하면 이란 사회에 부도덕 을 부추기는 범죄 행위를 한 셈이 다” 라며“유명인, 일반인을 불문 하고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 이는 법에 따라 처벌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를 노출했다며 징계를 내렸다. 이 간호사는 병원이 너무 더워 투명 보호복 안에 비키니만 입고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 보호복이다 보니 비키니 만 입은 간호사의 모습이 고스란 히 환자들에게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간호사는 비키니가 외부로 비 칠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해 병원에 주의를 주는 동시에 보 호복 등 의료장치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러시아 일부 지 역에서는 보호복 등 의료용품 부 족으로 의료진들이 불만을 드러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러시아 RBC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에서는 열악한 환 경에서도 코로나19와의 전쟁 최

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일부 주지사들이 월급을 잇 달아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극동연방 관구 대통령 전권대 표를 겸임하는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는 극동의 의료기관에서 의료품 부족이 발생할 경우 적절 한 양의 의료품을 공급하라고 관 계 당국에 지시했다. 지난 19일 기준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 진자는 29만9천941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코로나 안 걸렸다’…에스토니아서‘디지털 통행증’시범 사용 북유럽의 에스토니아가 세계 코로나19 검사 정보를 수집하고,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면역력 상태를 고용주를 포함한 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 제3자와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했 는‘디지털 통행증’ 을 만들어 시 다. 범 사용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 기술 개발에는 국제송금 서비 신이 20일 보도했다. 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통행증은 QR코드를 활용해 ‘트랜스퍼와이즈’설립자인 타베

트 힌리쿠스와 의료 전문가, 정부 관료 등이 참여했다. 힌리쿠스는“두려움을 없애고 전 세계 모든 사회가 코로나19 펜 데믹 속에서도 삶을 영위하도록 촉진하고자 통행증을 만들었다” 고 밝혔다.


THURSDAY, MA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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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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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코로나19 2차감염 80%‘슈퍼전파’ 로 발생” 영국 연구진“감염자 10% 정도가 슈퍼전파자 역할…대부분 감염자는 확산에 기여 안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2차 감염 사례 80%가 ‘슈퍼전파’때문에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 감염자는 코로나19를 전파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소수 의 슈퍼전파 상황만 막으면 감염 증 확산을 상당히 저지할 수 있다 는 의미다. 1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런던위생열대의학대 학원과 앨런튜링연구소 연구진이 세계보건기구(WHO) 상황보고 서를 토대로 중국 밖에서의 감염 사례를 수학모델로 분석한 결과 전체 2차 감염의 약 80%가 전체 감염자의 10% 수준인‘소수 감염

자’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진은“대부분 감염자는 감염병이 확산하는 데 기여하지 않는다”면서“상대적으로 적은 슈퍼전파 사례만 막으면 코로나 19 재생산지수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재생산지수 는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 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감염력’ 을 나타낸다. 코로나19뿐 아니라 메르스(중 동호흡기증후군)나 사스(중증급 성호흡기증후군), 에볼라, 홍역 등 다른 감염병도 다수 감염자가 슈퍼전파 때문에 나왔다. 에이즈 (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3 월 초 합창단 연습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십명이 코 로나19에 걸리고 2명이 사망했다. 이후 보건당국은 합창단 연습이 ‘슈퍼전파자’역할을 했다는 보 고서를 내놨다. 합창단 또는 성가대 집단감염 사례는 비슷한 시기 독일 베를린 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도 발생했다. 지난 2월에는 유명 스키 리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 사례 80%가‘슈퍼전파’때문에 발생 트가 있는 오스트리아 이쉬글에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 수백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도 전파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많은 사 개인 간 옮겨지는 사례보다 주삿 실제로 각국에서 코로나19의 람이 지역 명물인 키츠로크 술집 바늘 공유나 성매매 때문에 슈퍼 슈퍼전파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을 찾아 입을 이용해 탁구공을 던

코로나 예방, 손씻기·거리두기 외‘바이러스 노출 시간’중요 CNN“노출 길수록 감염 확률 높아…합창 등 활동, 바이러스 방출 확률 높아” CDC“바이러스에 15분 밀접 노출시‘장기 노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도 다른 감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간이 길 때 감염 확률이 높아진 다는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을 예방하기 위 해서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도 실내보 다는 야외에서 모임을 갖는 등 잠 재적 바이러스 노출 시간을 줄여 야 한다고 CNN방송이 19일 보도 했다. 비교면역학자이자 매사추세 츠 다트머스대 생물학 교수인 에 린 브로마지는 블로그를 통해 이 러한 주장을‘성공적인 감염=바 이러스 노출x시간’이라는 공식 으로 정리했다. 브로마지 교수는 일정량 이상 의 바이러스 입자에 노출될 때 감 염이 발생한다면서“더 오랜 시간 을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서 보내고, 더 많은 바이러스 입 자를 흡입할수록 바이러스가 축 적돼 감염될 수 있다” 고 설명했 다.

미국 뉴욕에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원에 조성된 흰색 원 안에 앉아있는 시민들

그는 감염이‘노출’ 과‘시간’ 의 균형이라며“강한 수준의 바이 러스에 노출되면 짧은 시간만으 로도 감염되고, 낮은 수준이라면 감염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 이라 고 부연했다. 이러한 주장은 코로나19 확진 자와 오랜 시간 접촉한 이들을 추 적하는‘접촉 추적’방식의 이론 적 토대이기도 하다. CNN은 이와 함께 앞서 미국 과 중국, 한국에서 발생한 실내 집단감염 사례를 언급했다.

지난 3월 미국 워싱턴주에서 는 합창단 연습 중 확진자 1명을 포함, 61명의 참석자 중 87%에 달 하는 5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 다. 이들은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 았지만, 2시간 30분간 가까이 붙 어 앉아있었다. 또 지난 1월 중국 광저우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식사했던 확진자 1명이 인근 테이블에 있던 9명에 게 바이러스를 옮겼는데, 에어컨 에서 나온 강한 바람이 침방울을

이노비오“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쥐에 항체형성 확인”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가 개 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이 쥐와 기니

함께 개발 중인 백신 ‘INO- 서 나타나야 할 것들 중 다수를 4800’ 을 접종한 동물의 폐에서 항 이번 항체 반응에서 목격했다” 며 체가 발견됐다며 앞으로 토끼, 원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숨지 못하

사람 몸에도 항체 형성하는지 가늠할 중간결과는 6월 나올 전망 피그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 서 항체를 형성했다고 로이터통 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노비오는 위스타연구소와

숭이와 같이 더 큰 동물을 대상으 로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 혔다. 위스타연구소의 데이비드 위너 국장은“최종 단계의 백신에

도록 만들 수 있게 됐다” 고 설명 했다. 이노비오는 지난 4월 말부터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

옮겼을 수 있다는 논문 결과가 나 왔다. 한국에서는 격렬한 춤 수업이 이뤄지던 천안의 줌바댄스 학원 에서 100여명이 넘는 직간접적 집 단감염이 발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웹사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입 자의 밀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15 분가량 바이러스에 밀접하게 노 출되면‘장기 노출’ 로 볼 수 있다 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간 바이러 스에 노출됐다고 하더라도 밀폐 된 공간이나 바이러스 전파가 용 이한 장소에서는 감염이 쉽게 이 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마지 교수는 워싱턴 합창 단 사례와 같이 큰 소리로 말하거 나 노래 부를 때 더 많은 바이러 스 입자가 나오며, 조용한 공간은 그 반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로 밝혀진 한 국 줌바 강사의 필라테스와 요가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은 바이러 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점을 사 례로 들었다. 시험에 들어갔으며, 6월에는 해당 백신이 인간의 몸에도 항체를 형 성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간 결 과를 받아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18일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으나, 의료전 문지 스탯(STAT)은 전문가를 인 용해 자료가 불충분해 해당 백신 의 유효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져 맥주잔에 넣는‘비어퐁’게임 을 즐긴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 터와 이태원 클럽, 충남 천안 줌 바댄스 교습소 등에서 집단감염 이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슈퍼전파는 개인의 행동 양식과 환경이 복잡 하게 조합되면서 발생하기 때문 에 개인에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된 다고 입을 모은다. 연구진은“밀집된 공간에서 격렬히 신체 운동을 할 경우 감염 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며“제 한된 공간에서의 격한 운동은 코 로나19가 확산하는 동안 최소화 해야 한다” 고 권고했다.

일본,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2주 지나면 무검사 격리종료’논란 일본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경증 환자에 대해 유전자 증 폭(PCR) 검사 없이 격리를 종료 하도록 하는 사례가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20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택이나 당국이 마련한 숙박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 생 활을 한 환자 중 음성으로 전환했 는지 확인할 PCR 검사 없이 일 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

(近藤秀一·33) 씨는 지난달 중 순부터 도쿄의 호텔에서 요양하 고 14일이 지난 후 PCR 검사 없 이 퇴소했다. 그는“정말 음성이 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재검사로 음성을 확인할 수 없어 불안감이 크다” 고 말했다. 어머니가 천식과 당뇨를 앓는 곤도 씨는 집에서 부모와 생활 공 간을 구분하고 대면할 때는 마스 크를 쓰는 등 불편한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2차례 음성판정’또는‘격리 14일 경과’중 택일 다.

경증 확진자의 격리를 해제할 후생노동성은 격리 상태로 요 때 PCR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은 양한 기간이 2주를 넘기면 검사 제한된 검사 기회를 신규 확진자 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음성이라 판정에 우선 활용하기 위한 조치 고 간주하고 이처럼 조치하고 있 로 보인다. 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PCR 검사에서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양성 판 2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는 것 정을 받고 자택에서 머물다가 당 을 호텔이나 자택 격리를 해제하 국이 마련한 격리시설(호텔)로 는 원칙적 조건으로 삼고 있으나, 이동해 격리 생활을 이어간 도쿄 지역의 의료 상황에 따라서는 도(東京都)의 한 남성은 요양 14 ‘격리 기간 14일 경과’ 로 이를 대 일이 지난 이달 1일 시설에서 퇴 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PCR 검사와 14일 경과 중 어 입소할 때는 당국이 차량을 느 쪽을 선택할지는 각 지방자치 제공했는데 퇴소 때는 따로 지정 단체나 보건소에 맡겨져 있다고 한 교통편이 없었으며 기침 등의 마이니치는 전했다. 증상이 남아 있어 불안을 느낀 남 하지만 격리 14일을 넘긴 후에 성은“검사하지 않고 퇴소하면 도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있는 안심할 수 없다” 며 검사를 받게 점을 고려할 때 PCR 검사 없이 해달라고 반복해 요청했다. 격리를 종료한 것 때문에 감염이 당국은 검사를 받게 해주지는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않았으며 기침 때문인지 병원에 도쿄도 스기나미(杉竝)구는 가도록 안내했다. 자택 격리 14일을 넘긴 10명을 검 남성은 병원에서 며칠 머물다 사한 결과 3명이 양성 반응을 보 이달 9일 퇴원했으나 역시 PCR 였다고 밝힌 바 있다. 검사는 없었다.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양 도쿄에 거주하는 곤도 슈이치 성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있다.


스포츠

2020년 5월 2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훈련이 행복한 손흥민 ’ V자 손가락·자전거 타기·KOREA 양말’

멜우드 훈련장에 들어서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훈련장 복귀’클롭 리버풀 감독

“46년 전 첫 등교 날 같아”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손흥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기초군 사훈련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 한‘손세이셔널’손흥민(28)의 ‘해피 바이러스’ 가 훈련장을 즐 겁게 만들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20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 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훈 련장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 을 공개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끄는 손흥민의 사진은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은 6월 중순 리그 재 개를 목표로 20일부터 구단별로 5

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 훈련을 허 용했고,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 으로 짧아진 머리 스타일로 훈련 장에 나섰다. 전날에도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손가락으로‘V자’ 를 그리는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환하게 웃은 얼굴과 함께 손가락으로‘V자’ 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손흥민은 또 축구화를 벗고 슬 리퍼를 신은 채 자전거를 타고 즐 거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손흥민의 흰색 양말에는‘KOREA’ 가선 명했다.

훈련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손흥민. 양말에‘KOREA’ 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토트넘은 또 손흥민이 그라운 드에서 볼을 다루고 질주하는 사

진을 공개하며 국내 팬들의 시선 을 끌었다.

지소연·조소현 뛰는 잉글랜드 여자축구 시즌 끝낼 듯

귀국하는 지소연(왼쪽)과 조소현(오른쪽)

잉글랜드 여자축구 무대를 누 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으로 귀국한 지소연 (29·첼시)과 조소현(32·웨스트 햄)이 당분간 소속팀 복귀를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잉 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와 여자챔피언십(2부 리그)이 재개

없이 2019-2020시즌을 종료할 것 으로 보인다고 21일(한국시간) 보 도했다.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 협회(FA)는 조만간 시즌 종료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각 구단 에 보낼 예정이다. 또 WSL과 여자챔피언십은 각 각 최종 순위를 어떻게 확정할지

를 결정할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 인 것으로 전해졌다. FA 관계자는 BBC를 통해“여 자축구 리그 종료와 관련해 여전 히 구단들과 논의가 진행 중” 이라 면서도“시즌을 완주하는 데에 작 지 않은 걸림돌들이 있는 건 사 실” 이라고 말했다. WSL은 지난 3월 13일 프리미 어리그를 비롯한 잉글랜드 모든 프로축구 경기가 중단됨에 따라 열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소연과 조소현은 지난 4월 초 귀국했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이금민(26)도 비슷한 시기 귀국했다. 한편, 이대로 시즌이 종료된다 면 어떤 팀을 1위로 인정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현재 맨시티가 승점 40점으로 1위, 첼시가 39점으로 2위에 올라 있지만, 맨시티는 16경기를 치렀 고 첼시는 15경기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승점만 놓고 보면 맨시티가 1위이지만, 두 팀이 같 은 수의 경기를 치렀다고 가정하

MLB 오클랜드“야구를 할 수 없는데… 구장 임대료 못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홈구장 임대료를 내지 못한다고 선언했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연고로 하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홈 구장‘오클랜드 콜리세움’ 의연 간 시설 대여료 120만달러(약 14 억7천만원)를 지급할 능력이 없 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콜리세움을 관리하 는 공동기구의 임시 대표인 헨리 가드너는‘베이 아레나 뉴스 그 룹’ 에“오클랜드 구단은 구장을 사용하지 않아 수익을 내지 못했 기 때문에 지급 능력이 없다고 했 다” 고 밝혔다. 가드너는“협상 여지는 있지 만,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는 말할 수 없다” 는 입장도 내놓 았다. 오클랜드 콜리세움은 오클랜 드시와 앨러미다 카운티가 소유

오클랜드 콜리세움

한 시설이다. 오클랜드 구단은 매 년 구장 사용료를 지불해왔으며, 지급하지 못하면 위약금 등 처분 을 받을 수 있다. 오클랜드 구단은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시, 앨러미다 카운티 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 택 대피령을 내리고 1천명 이상의 사람이 시 시설에 모이는 것을 금 지한 상황에서 팀의 구장 사용 자 체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하고 있 다. 구단은“시·카운티·주 보건 당국과 지역사회의 방역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면서도“지난 3월에 시설 당국에 구장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연간 임대료 지급을 연기할 수 있다고 알렸다” 고 밝혔

다.

구단은 이어“상황이 안전해 져서 시와 카운티가 지금의 조치 를 해제하고, 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 다” 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된 메이저리그 개막은 언제 이뤄질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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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비율에 따라 승점을 계산하면 첼시가 1위가 된다.

“마치 46년 전 처음 학교에 갔 룹 훈련을 허용했다. 을 때처럼 느껴지네요.” 5명 이하의 소그룹 훈련을 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본으로 훈련 시간도 75분을 넘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2개월 않게 하면서 철저한‘비접촉 방 여 만에 훈련장에 돌아온 잉글랜 식’ 을 지키도록 했다.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선 리버풀은 이번 시즌 9경기를 두’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남기고 승점 82를 기록하며 2위 (53·독일)은 46년 전 초등학교 맨체스터 시티(승점 57)를 승점 입학식 때의 긴장감을 떠올렸다. 25점 차로 앞서고 있다. 클롭 감독은 20일 리버풀 홈페 이제 2승만 더 따내면 1989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1990시즌 우승 이후 20년 만에 프 “훈련 첫날 아침 평소보다 일찍 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복귀하는 일어났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자 만큼 리버풀은 하루빨리 정규리 46년 전 처음 학교에 갔을 때와 비 그 재개가 기다려진다. 슷한 느낌을 받았다” 라고 훈련 첫 클롭 감독은“첫 훈련 날이라 날의 느낌을 전했다. 그는“멜도 강도가 세지는 않았지만 선수들 우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만나게 의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라며 돼 정말 행복했다. 아직 모든 선 “자체 연습 경기는 물론 다른 팀 수를 보지 못했지만, 시작은 좋았 과 친선전도 할 수 없다. 아마도 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분위 허용만 된다면 자체 연습경기를 기는 좋아 보였다” 라며“훈련장 해야만 한다. 프리시즌 준비와는 은 잘 준비돼 있었다. 이제 정규 전혀 다를 것” 이라고 말했다. 리그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는 게 그는 훈련 재개를 선택한 프리 정말 잘됐다” 고 강조했다. 미어리그 사무국의 코로나19 예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월 방 대책에 대해“아주 훌륭하다. 중순 정규리그 재개를 목표로 지 아주 안전한 장소에서 훈련할 수 난 20일부터 구단별로 소규모 그 있게 됐다” 라고 평가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MAY 21, 2020

고진영 vs 박성현, 우즈 vs 미컬슨

골프 팬들‘설레는 주말’ 왼쪽부터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페더러보다 조코비치가 더 어려워” 나달 코치였던 토니 나달 2017년까지 라파엘 나달(34)의 코치를 지냈던 그의 삼촌 토니 나 달(59·이상 스페인)이 로저 페더 러(39·스위스)보다 노바크 조코 비치(33·세르비아)를 상대하는 것이 더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토니 나달은 최근 유로스포츠 와 인터뷰에서“페더러가 요즘 시 대에 최고의 선수” 라고 칭찬하면 서도“하지만 상대하기 더 까다로 운 쪽은 조코비치” 라고 말했다. 토니 나달은 1990년부터 2017 년까지 조카인 나달의 코치로 일 하며 나달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 승 19회 가운데 16회를 합작한 지 도자다. 토니 나달은 이번 유로스포츠 와 인터뷰에서“페더러는 정말 훌 륭한 선수고 나는 그의 경기를 보 는 것을 좋아한다” 며“내가 만일 라파엘의 코치나 삼촌이 아니었 다면 항상 페더러가 이기기를 응 원했을 것” 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페더러의 플레이 스타일은 우아 할 뿐 아니라 매우 효율적” 이라고 도 덧붙였다. 하지만“우리에게

있어서 상대하기 어려운 쪽은 조 코비치였다” 며 페더러와 조코비 치를 비교했다. 현재 세계 랭킹은 조코비치가 1위, 나달이 2위며 페더러는 4위 에 올라 있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페더러가 20회로 가장 많고, 나달 이 19회, 조코비치는 17회 순이다. 토니 나달은“내 얘기는 페더 러와 조코비치 가운데 누가 더 좋 은 선수냐를 판정하자는 취지는 아니다” 라고 전제하며“다만 우 리는 페더러를 상대할 때는 어떻 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 다” 고 밝혔다. 그는“그러나 조코비치와 경 기에서는 우리가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해 어 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다” 며“아 무래도 조코비치보다 페더러와 경기가 더 나았다” 고 평가했다. 나달은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 서 24승 16패로 앞서 있으나 조코 비치를 상대로는 26승 29패로 열 세를 보였다.

10월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10월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 다. LPGA 투어는“10월 2일부터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릴 예정이 던 마이어 클래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며“대신 7월 말로 예정됐던

숍라이트 클래식이 마이어 클래 식 기간인 10월 2일 개막으로 변 경됐다” 고 발표했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원래 5월 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7월 말로 개최 시기가 한 차례 미뤄졌으며 이번에 10월로 다시 연기됐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미국 뉴저 지주에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주요 골프 투어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모처럼 골프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빅 매치’ 들이 연달아 펼쳐진 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4일부터 나흘간 메이저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 십을 무관중 경기로 개최, 박현경 (20)을 새로운‘메이저 퀸’으로 탄생시킨 데 이어 24일부터 세계 적인 남녀 톱 랭커들의 이벤트 매 치가 줄을 잇는다. 먼저 24일 오후 2시 인천 스카 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는‘현대 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경기가 열린다.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 포스터.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설

박인비·유소연 vs 리디아 고·린드베리 스크린 맞대결 명이 따로 필요 없는 현역 여자 이 경기는 일반 갤러리의 입장 선수 최강자들이다. 은 허용하지 않으며 고진영과 박 현재 세계 랭킹은 고진영이 1 성현 두 선수 간에도 거리 두기를 위, 박성현이 3위다. 시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박성현이 2017년 미국여자프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 진행될 예정이다. 수에 선정됐고 고진영은 지난해 골프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인 SBS골프가 생중계한다. 정교한 아이언샷이 주특기인 24일에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 고진영과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 컬슨(이상 미국)이 벌이는‘더 매 일의 박성현이 벌이는 이 날 맞대 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결은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 Match: Champions for 가 낮은 선수가 상금을 가져가는 Charity)’ 가 미국 플로리다주 메 ‘스킨스 게임’형식으로 열린다. 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억원이며 경기가 ‘일생의 라이벌’ 로 불리는 우 끝난 뒤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 즈와 미컬슨은 2018년 11월 미국 에 자선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나란히 세마스포츠마케팅을 ‘일대일 맞대결’이벤트를 벌인 매니지먼트 회사로 두고 있는 박 바 있다. 성현과 고진영은“모든 분이 하루 당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끝에 미컬슨이 승리, 상금 900만 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 달러를 독식했고 이번에 둘의 맞 을 담아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 대결‘2탄’ 이 펼쳐지게 됐다. 다” 고 다짐했다. 이번에는 미국프로풋볼 (NFL)의‘전설’ 로 불리는 페이 턴 매닝과 톰 브래디가 함께하는 팀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즈가 매닝과 한 편을 이루 고,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 춘다. 이번 대회를 통해 1천만달러 (약 123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코 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한다. 이어 25일 밤 8시에는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벌이는 스크린 골프 대결이 시작한다.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 골프존 이 마련한‘골프존 LPGA 매치 플레이 챌린지’에는 박인비(32) 와 유소연(30), 리디아 고(뉴질랜

고진영과 박성현의 슈퍼매치 포스터.

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대전의 골프존 조이 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의 월드 골프 빌리지 내에 있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국 시간은 25일 밤 8시, 미국 현지 시간은 같은 날 오전 7시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 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 용해 한국과 미국의 스크린골프 대회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 해 대회가 진행된다.

1라운드 18홀 포섬매치, 2라운 드 18홀은 포볼매치로 진행해 우 승자를 가리며 우승 상금 1만달러 등을 코로나19 자선기금으로 기 부한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한 편을 이 루고 리디아 고와 린드베리가 상 대편으로 나선다.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 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TV 채 널 라이브에서 생중계하며 6월 JTBC 골프에서 녹화 중계한다.

LPGA 투어 8월에는 재개될까… 연말 시상도 없을 듯 올해 퀄리파잉시리즈·월요 예선 폐지, 신인 자격도 1년 더 유지 신 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때문 에 2월 이 후 중단 된 미국 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2020시즌 부문 별 시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졌다. LPGA 투어는 20일 인터넷 홈 페이지를 통해“이번 시즌에 대한 시상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고밝 혔다. LPGA의 주요 수상 부문은 올 해의 선수, 신인상, 최저타수상 등 이다. 또 LPGA 투어는 2020시즌 선 수들의 출전 자격을 2021시즌에 도 유지하도록 하고 다음 시즌 출 전 자격을 부여하는 큐 시리즈 올 해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올해 신인들은 2021시즌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하게 되고, 2020 시즌 남은 대회 월요 예선도 폐지 했다. LPGA 투어는 올해 1월부터 2 월까지 4개 대회만 마쳤고 이후로 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10월 2일부터 미국 미시간주에 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어 클래식 이 이날 취소되는 등 총 10개 대회 가 취소됐다. 원래 33개 대회가 열리기로 되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

어 있었으나 이제 더 이상의 취소 가 나오지 않아야 23개 대회를 치 를 수 있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7월 23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으로 시즌을 재개 하게 된다. 그러나 마라톤 클래식이 열리 는 오하이오주에서는 아직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야외 행사를 금지 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마라톤 클래식 대회 관계자는 최근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에 서“무관중 경기로는 대회를 열기 어렵다” 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만일 마라톤 클래식이 취소되 면 다음 일정은 8월로 넘어가는데 이때는 에비앙 챔피언십, 스코틀 랜드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프랑 스와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들이 기다리고 있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

너는 21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현재로서 는 미국과 유럽의 출입국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대회를 정상적 으로 할 수 있을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완 커미셔너는“8월에도 영국, 프랑스에 입국이 코로나19 때문 에 순조롭지 못할 경우 그곳에서 대회를 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우려했다. 유럽 대회들마저 날아가면 그 다음 대회는 8월 28일에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다. 이후 10월 초까지 미국 대회가 이어지고, 10월 중순부터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 들에서 대회가 열린다. 아시아 대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절차가 대회 개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0년 5월 2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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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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