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4, 2017
<제36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빅리그 통산 2000루타 추신수, 한국인 최초… 보스턴전 멀티히트
추신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 그 개인 통산 2000 루 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3일 매 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 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 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 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 안타 2타점으로 활약 했다.
<관련기사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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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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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에비앙챔피언십, 한국 여성골퍼만을 위한 예선 개최 아시아 유일 한국에서 ‘에비앙챌린지’ 6~8월 실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 언십’출전권 을 제공하는 한국 골퍼만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프랑스 생 수 에비앙은 오는 6월 26일과 7월 31일 경주 여주 360도 골프장에서‘에비앙 챌린지 골프대회’예선 1, 2차전을 개 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우승자는 여자골프 제5의 메 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모진 풀무원다논 대표와 최경재 에 비앙 지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D타 워 소시에테제네랄 대회의실에서 발표 회를 열고“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한국 선수를 대상으로만 에비앙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고 설명했 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2· 3부 투어에서 뛰는 프로골퍼는 물론 국 가대표와 상비군 등 만 14세 이상 대한 민국 여성 골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다. 경기 방식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다. 예선 1, 2차전을 거쳐 선발된 12명 은 8월 초순 본선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오는 9월 14∼17일 프랑 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 경기하는 리디아 고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왕복 항공, 에비앙리조트 숙박, 에르메스 스카프, 에비앙 스파 이 용, 스와르브스키 트로피 등을 받는다. 이로써 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정규대회 출전권을 부여 하는 대회는 2014년 시작한 US여자오 픈 한국지역 예선에 이어 에비앙 챌린 지까지 총 2개가 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 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evianchallenge.co.kr)에서 선착순 으로 하면 된다. 주최 측은 대회당 약 150명을 접수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프로 10만원, 아마추어 5 만원이다. 대회에서는 프로와 아마추
어가 따로 플레이하게 된다. 모진 풀무원다논 대표는“재능과 꿈 이 있는 한국 선수들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 무척 의미 있다” 며“이번 에비앙챌린지 골프대회가 꿈에 도전하 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그는 이 대 회를 한국에서만 개최하는 이유에 대 해“한국에서 골프는 여성에게 대중적 이고 인기 많은 스포츠이고, 에비앙에 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며“잠재 력을 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고 설명했 다. 이 대회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 동 스폰서인 프랑스 금융사 소시에테 제네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디펜딩 챔프’주타누간“이번에도 드라이버 안씁니다” 주타누간이 올해 LPGA 투어‘볼빅 챔피언십’ 에서도 드라이버를 사용하 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리아 주타누간(22 태국)은 오는 5 월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미국 미 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 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번째 대회‘LPGA 볼빅 챔피언 십’ (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 6,000만 원)에 출전한다. 볼빅 챔피언십은 지난 2016시즌 3 연승을 달린 주타누간의 우승 대회 중 하나다. 지난 22일 끝난‘킹스밀 챔피 언십’ 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주타 누간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한다. 주타누간의 LPGA 통산 첫 대회였던‘요코하마 타 이어 LPGA 클래식’ 은 올 시즌 열리지 않는다. LPGA에 따르면 24일 공식 기자회 견에 참석한 주타누간은“이곳엔 정말 좋은 기억이 있다. 작년에 즐겁게 플레 이했고 올해도 다시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LPGA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주타누간 은“1라운드 시작 전엔 조금 흥분했지 만 초반 몇 홀을 친 뒤 안정감을 찾았 다” 고 돌아봤다. 작년과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 엔“작년보다 발전된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프 스윙을 열심히 연습했는
WEDNESDAY, MAY 24, 2017
김시우, 마스터스 챔프 가르시아와 대결 “허리 상태 좋아졌다”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출전 한국 골프 의 새로운 간 판스타로 떠오 른 김시우가 안마당 골프장 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사 냥에 나선다. 김시우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 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제5의 메이저’플레이어스 챔피언 십을 제패한 뒤 한차례 대회를 쉬었던 김시우는 애초 이 대회까지 건너뛰고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시우는 생각보다 몸 컨디 션이 빨리 회복된 데다 콜로니얼 골프 장이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도 걸리지 않아 출전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김시우가 사는 댈러스와 콜로니얼 골프장이 있는 포트워스는 국제공항을 공유하는 등 같은 생활권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김시우를 특급 스타로 예우 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 오 가르시아, 그리고 올해 파머스 인슈 런스오픈 우승으로 스타덤에 오른 존 람 등 스페인 출신 스타 2명과 동반 플 레이를 치른다. 김시우의 몸값이 수직으로 상승했 음을 보여주는 조 편성이다. 김시우는 가르시아가 마스터스 제 패할 때 퍼터를 집게 그립으로 쥐는 모 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집게 그립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우승한 특별한 인연도 있다.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세계랭킹 7위 조던 스 피스(미국)다. 그는 요즘 체면이 말이 아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한 스피스는 고향에서 열린 AT&T 바
마스터스 챔피언 가르시아와 동반 경기를 치르는 김시우.
이런 넬슨에서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 다. 한 홀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를 두 방이나 내는 등 샷도 문제였지만 실 상은 퍼팅이 더 큰 문제였다. 스피스의 최대 무기는 그린 플레이 였다. 도저히 넣을 수 없을 것 같은 라인 과 거리에서도 척척 홀에 빨려 들어가 는 신기의 퍼트를 앞세워 세계랭킹 1위 까지 정복했던 스피스는 지금은 PGA 투어에서 퍼트가 서툰 순위로 앞줄에 섰다. 컷 탈락한 AT&T 바이런넬슨 때 2 라운드까지 퍼트 순위는 156명 가운데 137위였다.
김시우, 출전 일정 앞당겨 시즌 2승 도전… “집이 가까워서”
데 작년보다 좋아진 것 같다” 고 밝혔 쓰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3번 우드 다. 비거리가 얼마나 나오느냐는 질문엔 타이틀 방어전이라고 해서 전혀 다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는다”면서 른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는 주타누간 “240, 250야드 정도” 라고 말해 놀라움 은“작년과 비교하지 않기로 했다. 그 을 자아냈다. 지난 2016년 시즌 5승을 냥 난 즐겁게 경기를 하고 싶고, 내 게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수 임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 상한 주타누간은 지난해 3주 연속 우승 다” 고 말했다. 한 것에 대해“다신 할 수 없는 일이라 L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 고 생각한다. 정말 좋았다” 고 말하면서 인 주타누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드 “작년보다 많은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 라이버를 쓰지 않고 3번 우드, 2번 아 각은 하지 않지만 내 게임을 향상시키 이언으로만 티샷을 해 우승을 차지했 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프 스윙을 열심 히 연습했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고설 다. 주타누간은“이번 주에 드라이버를 명했다.
한국 남자골프‘영건’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원래 출전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 다는 얘기다. 김시우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 (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딘앤델루 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제5의 메이저’플레이어스 챔피언 십 우승자답게 특급대우를 받는다. 대 회 조직위원회는 1, 2라운드 조를 편성
1라운드에서 68타를 쳤지만 퍼트 순위는 114위였다는 사실은 스피스의 그린 플레이가 얼마나 무뎌졌는지를 웅변으로 말해줬다. 마스터스와 US오픈을 포함해 9승 을 따낸 블레이드형 퍼터를 버리고 말 렛형 퍼터로 바꾸고 코치와 퍼팅 그린 에서 연습에 매달렸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댈러스 주민인 스피스 역시 콜로니 얼 골프장은 안방이다. 안방에서 타이틀 방어로 구겨진 체 면을 되살리겠다는 게 스피스의 출사 표다. 강성훈과 노승열, 김민휘도 출전한 다.
하면서 김시우를 마스터스 챔피언 세 르히오 가르시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존 람(이상 스페인)과 같은 조로 묶었다. 또한 김시우와 가르시아 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마스터스에서 가르시아의 집게 그립을 보고 김시우 가 따라했기 때문에‘스승’ 이라 불러 도 할 말은 없다.
스포츠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추신수, 개인통산 2천루타 오승환, 1⅓이닝 무실점 4K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국인 최초로 개인 통산 2천 루타를 달 성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 승환(35)은 나흘 만에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했다. 추신수는 23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 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 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1 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 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백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이었다. 1-2로 뒤진 2사 주자 1루, 지난해 아메 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릭 포셀로 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39㎞ 슬라이 더를 밀어쳤다.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펜웨이파 크의 명물 외야 펜스‘그린 몬스터’상 단을 때렸다. 추신수는 2루를 밟았고, 1 루주자 딜라이노 디실즈는 홈에 도착 했다. 추신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동점 적 시 2루타였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이 23 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김현수는 또 결장…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 4경기 연속 안타 5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천 루타를 채웠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멀티히트(한 경 기 2안타 이상)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3-9로 끌려간 7회 무사 1,2루에서 포셀로의 시속 147㎞ 직구 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 다. 1회 우익수 뜬공, 3회 좌익수 뜬공 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 중후반 안 타를 연거푸 생산해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 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7(136타수 35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 도 투수진이 고전해 6-11로 패했다. 오승환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 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른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1-1로 맞선 11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4 탈삼진으로 막았다. 코리 시거의 타석에서 2구째 직구 를 던지다 폭투를 범해 2루 진루를 허 용한 오승환은 시거를 볼넷으로 내보 낼 때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던진 2 루 견제구가 주자 로건 포사이드의 몸 을 맞고 튀어 2사 1,3루로 몰렸다. 야스마니 그란달 타석에서는 시거 가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침착하게 그란달 을 시속 138㎞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1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를 시속 153㎞ 빠른 공으로 압박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애드리안 곤살레스에게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 헛스윙 삼진을 유도 했고, 크리스 타일러도 강력한 직구 승 부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 언츠전(1이닝 3피안타 2실점)에서 패 전투수가 된 후 사흘 동안 휴식했 다. 손가락에 물집 이 잡혀 투구가 어려운 상태였다. 나흘 만에 등 판한 오승환은 여 전히 위력적인 구 위를 선보이며 세 인트루이스 마무
리의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 에서 3.13으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연 장 13회말 2사 1루에서 나온 로건 포사 이드의 우익수 쪽 끝내기 2루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승환은 경기 전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과 만나 짧은 대화를 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또 벤치만 지켰다. 볼티모어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 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김현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볼티모어 타선은 상대 선발 어빈 산 타나에게 막혀 0-2, 완봉패를 당했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 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31)는 미국 뉴욕 주 로체 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 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 수 1안타를 쳤다. 20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 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서 시작 한 안타 행진이 4경기로 늘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7(66타수 15안타)로 조 금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 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멤피 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7회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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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어빙·제임스 76점 합작 동부컨퍼런스 결승 4차전서 112-99 승… 3승 1패 클리블랜드 캐 벌리어스가 3년 연속 미국프로농 구(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 승만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23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 큰 론스 아레나에 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112-99 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연달아 이긴 클리 블랜드는 안방으로 돌아와 치른 3차전 을 내줘 주춤했으나 4차전을 역전승으 로 장식하며 3승 고지에 선착했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5, 6, 7차전 가운 데 1승을 더하면 3년 연속 챔피언결정 전에 오르게 된다. 최근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 워리 어스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클리블랜 드는 2015년 준우승, 지난 시즌에는 우 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경 우 골든스테이트와 3년 연속 맞붙게 된 다. 클리블랜드는 전반까지 47-57로 10점을 뒤졌으나 카이리 어빙이 3쿼터 에만 21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쳐 승부를 뒤집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2쿼터에 네 번째 반칙을 저지르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 서 어빙이‘해결사’ 로 나선 셈이다. 3쿼터 종료와 함께 어빙의 3점포로 87-80, 리드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4쿼 터에서는 제임스가 결정적인 득점을
어빙의 골밑 돌파 모습.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제임스는 103-97로 앞선 종료 3분 51초 전에 3점포를 터뜨려 9점 차를 만 들었고 이후 2점 야투를 연달아 꽂으며 종료 2분 26초를 남기고는 110-97까
지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어빙이 42점, 제 임스는 34점을 넣는 등 76점을 합작했 다. 두 팀의 5차전은 25일 장소를 보스 턴으로 옮겨 펼쳐진다.
완봉승 놓친 커쇼 방어율 1위 탈환에 만족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트 커쇼 (29)가 시즌 첫 완봉승을 눈앞에서 놓 쳤다. 커쇼는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9이 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커쇼는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2 루에서 폭투를 저질러 시즌 첫 완봉승 이자 개인 통산 16번째 완봉승을 날려 버렸다. 시즌 8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01로 끌어내 려 내셔널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커쇼는 이날 최고 95마일(153㎞)에 이르는 빠른 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가미해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2회초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안타를 맞았을 뿐 5회까지 범타 행진을 벌였 다. 커쇼는 6회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2 루타를 맞으면서 1사 3루 위기에 처했 지만, 랜스 린과 덱스터 파울러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고비를 넘겼다. 유리 한 볼카운트에서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7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커쇼는 8회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울 정도로 빼어난 구위를 자랑했다. 날카 로운 커브와 슬라 이더를 결정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커쇼는 9회 마 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랜달 그리척 에게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이후 1 사 2루에서 폭투 로 동점을 허용했 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8이 닝 2피안타(1홈런) 10탈삼진 1실점으 로 커쇼와 대등판 경기를 펼쳤지만 승 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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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Y 24, 2017
내셔널/경제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매케인-그레이엄, 트럼프 예산안 비판 그레이엄, 국무부 예산 29% 삭감에“더 많은‘벵가지사건’발생 우려” 미국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 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과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 나) 상원의원이 23일 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의 2018 회계연도 (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 예산안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매케인 위원장은 국방 예산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안은 의회 ‘도착 즉시 사망’ (dead on arrival)이라고 단언했 고, 상원 세출위원회 국무·외국 작전·관련 프로그램 담당 소위 원장인 그레이엄 의원은 국무부 예산 대폭 삭감을 문제 삼으면서 제2, 제3의‘벵가지사건’ 을 초래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야당인 민주당이 트럼프 예산 안에 대해 비판적인 가운데 이처 럼 공화당 내에서도 부정적 의견 이 적지 않아 트럼프 예산안이 의회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먼저 매케인 위원장은 성명에 서 트럼프 정부가 국방 예산을 6 천30억 달러(약 677조4천705억 원)로 편성한 것을 문제 삼았다. 비(非) 국방예산 중 540억 달 러를 국방 분야로 돌려 직전 버 락 오바마 정부 때보다 국방예산 을 190억 달러 늘렸지만, 여전히 이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매케
존 매케인 美상원 군사위원장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인 위원장의 지적이다. 매케인 위원장은“국방예산 6 천30억 달러는 우리가 직면한 여 러 도전 과제에 맞서는 데 충분 하지 않다. 예산안이 의회에 도 착했을 땐 이미 사망 상태일 것” 이라면서“이 예산안은 군사 대
응태세 회복, 군사력 재건 등에 필요한 적절한 자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국방예산이 최소 6천400억 달러는 돼야 한다는 게 매케인 위원장의 입장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워싱턴포스
트(WP)에 국무부와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예산이 기 존 549억 달러에서 376억 달러 로 173억 달러, 29.1% 삭감된 데 대해“이 예산안이 그대로 실행 된다면 우리는 세계 무대에서 퇴 각하고, 그에 따라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 이라면서“지금처럼 국무부 예산안이 삭감된다면 앞으로 아 주 많은 벵가지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정부의 대표적 외교실 패 사례로 꼽히는 벵가지사건은 2012년 9월 리비아의 무장집단 이 리비아 벵가지에 있는 미국 영사관을 공격해 대사를 포함한 미국인 4명이 숨진 사건이다. 그는“예산을 29% 삭감하는 것은 세계 무대에서 철수하는 것 을 의미한다. 이것은‘소프트 파 워’ 를 없애는 것” 이라면“그것이 이 예산안의 목표일 수는 있지 만, 나의 목표는 아니다” 고 강조 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날 사회안전 망 예산을 줄이고, 그 절감한 예 산을 국방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 하는 것을 골자로 한 4조1천억 달러(약 4천600조 원) 규모의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 1일 ~2018년 9월 30일) 예산안을 공 했다.
CEO 연봉‘톱10’러트리지 1위… 작년 9천8백만달러 미국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최고경영자(CEO)는 케이블 업계 거물인 차터커뮤니케이션 CEO 토머스 러트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AP통신이 경영데이터 분석기관‘에퀼라(Equilar)’ 에의 뢰해 S&P 500 지수에 속한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액연봉 CEO 346명의 작년 연봉 수령액 을 분석한 결과, 러트리지는 작 년 한해 9천800만 달러(1천101 억 원)를 손에 거머쥐었다. 러트리지는 고액의 스톡옵션 을 받아 전년 대비 연봉이 499% 나 수직 상승했다. 차터커뮤니케이션은 타임워
너케이블과 브라이트하우스네 가 톱 방송사 지위를 유지한 데 트웍스를 인수 합병해 미국내 2 따른 인센티브와 스톡옵션으로 위 케이블 사업 운영기업이 됐 채워졌으며 전년 대비 연봉 상승 다. 폭은 22%다. 러트리지는 스톡옵션으로만 이어 월트디즈니의 로버트 이 8천800만 달러(989억 원)를 챙겼 거 CEO가 4천100만 달러(461억 다. 원)로 3위를 차지했다. 러트리지는 올해 3월 미 일간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S&P 리 커뮤니케이션 CEO(3천720만 500지수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달러), 로버트 코틱 액티비전 블 조사해 발표한 CEO 연봉 순위에 리저드 CEO(3천310만 달러)가 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톱 5’ 에 들었다. 2위는 CBS 방송 네트워크를 6~10위는 컴캐스터 CEO 브 운영하는 CBS 코퍼레이션의 레 라이언 로버츠(3천300만 달러), 슬리 문베스 CEO로 6천860만 타임워너의 제프리 뷰크스(3천 달러(771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260만 달러), IBM CEO인 버지니 대부분이 CBS 계열 네트워크 아 로메티(3천230만 달러), 레저
네런 제약의 경영을 책임지는 레 너드 슈레이퍼(2천830만 달러), 윈리조트를 이끄는 스티븐 윈(2 천820만 달러) 순이었다. IBM 경영을 이끄는 로메티가 8위에 올라 여성으로는 유일하 게 톱 10에 포함됐다. 10위권의 나머지 9명은 모두 백인 남성으 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GE를 이끄 는 제프리 이멜트, 세계 시가총 액 1위 기업 애플의 팀 쿡 CEO 는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쿡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스톡옵션과 인센티브가 많지 않 아 연봉이 1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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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옛 심복 앞세워‘러시아 스캔들’돌파 시도 “트럼프보다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 아직은 ‘트럼프 건재’ 전망 대세 ‘러시아 스캔들’ 을 둘러싼 잇 단 의혹으로 탄핵까지 거론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 기 탈출을 위해 옛 심복들을 발 탁할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는 중동·유럽을 순방 중인 트럼 프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옛 대선 캠프 측근들을‘위기관리 보좌역’ 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 인다고 23일 보도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트럼프의 남자’ 로 불린 코리 루언다우스 키 전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과 대표적인‘저격수’ 였던 데이비 드 보시 전 부본부장이 그들. 루언다우스키는‘아웃사이 더’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캠프 의 첫 선대본부장으로, 공화당 경선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그는 그러나 여기자 폭행 사건에 휘말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의 본선을 앞둔 지난해 6월 전격 교체됐다.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장녀 이방카 부부가 경질을 주도한 것 으로 알려졌다. 루언다우스키는 트럼프를 떠 난 뒤 CNN방송에서 정치해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코리 루언다우스키 전 트 럼프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이 지난해 12월 트럼프 당선인이 머물던 뉴욕 맨 해턴의 트럼프타워를 방문하는 모습
로 활동하며 선거 외곽 지원을 계속했다.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요직 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 만, 자리를 얻지 못하자 워싱턴 DC에서 컨설팅 회사를 차렸다. 데이비드 보시는 보수적 시민 단체인‘시티즌스 유나이티드’ 회장으로, 지난해 9월 트럼프 캠 프에 들어가 클린턴 후보의 아킬 레스건인‘이메일 스캔들’ 을집 중적으로 파헤친 일등공신이며, 인수위에서도 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출국 에 앞서 두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했으며, 이들은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목격되기도 했 다. 두 사람은 취임 넉 달 만에 ‘러시아 스캔들’수렁에 깊이 빠 진 트럼프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위기 대응 역할을 맡게 될 것이 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폴리티코는 그러나 아직 공식 직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백악 관 외부에서 활동할 가능성도 있 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해임한 코미 前FBI국장 호감도 31%에 그쳐 하버드-해리스 조사서 56% “대선 직전 힐러리 수사 공표하면 안됐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 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중 해임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 (FBI) 전 국장에 대한 미국인의 부정적 시각이 팽배한 것으로 23 일(현지시간) 파악됐다. 하버드-해리스 폴이 지난 17~20일 유권자 2만6명을 상대 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미 전 국장에 대한 호감도는 31%에 그쳤다. 반면 비호감도는 39%였 다. 또 지난 9일 코미 전 국장이 해임될 당시도 그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0%에 불과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하버드-해리스 폴은 코미 전 국장이 지난해 7월‘이메일 스캔 들’수사와 관련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해놓고 지 난해 대선 11일 전인 10월 말 재 수사를 공표함으로써 공화, 민주
코미 前 FBI국장
당 지지자 모두의 반감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 재수사 공표로 대선 레이 스의 판도가 돌변하며 트럼프 당 시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56%가 코미 전 국장이 대선 직전 재수사를
공표해서는 안 됐다는 입장을 보 였다. 하버드-해리스 폴은“코미 전 국장이 FBI 수장으로서는 물 론 클린턴에 대한 재수사에 대해 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 여론”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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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IS, 英콘서트 폭탄공격 배후 자처 소셜미디어·선전매체에 주장…美“연관성 미확인” 수니파 극단주의조직‘이슬 람국가’ (IS)가 어린이 등 22명이 숨진 영국 맨체스터의 콘서트장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23일,“칼리프국가(IS를 가리킴)의 병사가 군중 사이에 폭탄을 설치했다” 는 내용으로 소 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 다. IS는 앞으로 공격을 계속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또 IS 선전매체 아마크통신도 “칼리프국의 병사가 십자군 군중 속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고 주장 하고,“십자군 30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 고 밝혔다. 전날 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 데의 콘서트가 끝난 후 출입구 한 곳에서 폭탄이 터져 어린이 등 22명이 숨지고 약 60명이 다 쳤다. 맨체스터 경찰은 이번 폭 발이 단독 자살폭탄공격이며, 현 장에서 사망한 범인 신원이 영국
22일 영국 북부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 무장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폭발로 19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이 있 다고 보고 정확한 상황을 수사 중이다.
하드(이교도 대상 전쟁 행위) 신 봉자에게 천국행 보증수표에 해 당한다. IS는 또 아마크통신의 배 후 주장에서 처음‘보안 분대’ 가 공격을 수행했다고 표현했으나, 이는 영국 경찰의 단독 자폭이라 는 발표와도 어긋난다. IS는 공격 주체를‘한 병사(전사)로 한차례 수정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IS의 배후 주장이 아직 사실로 확인되 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댄 코츠 DNI 국장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IS 는 사실상 모든 테러 공격을 자
“칼리프국 병사가 십자군 속에 폭발물 설치” 英경찰 “자폭 테러” 발표에도 IS ‘순교’ 언급 없어 의문 에서 태어난 리비아계 살람 아베 디(22)라고 공개했다. 그러나 IS의 성명은 영국 경찰 의 발표와 달리 공격 주체가‘순
교’ 했다는 표현이 없어 의문이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IS는 자폭 테러의 배후를 자처할 때마다 순 교라는 표현을 쓴다. 순교는 지
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다” 면 서“우리는 아직 (IS와 맨체스터 테러의) 연계점을 입증하지 못했 다” 고 말했다.
中,‘일대일로’이어 한국 통과‘일대일로일도’추진 북극항로 개발 본격화 움직임…지구촌 경제권 재편 구상 육상과 해상 신 실크로드를 뜻하는‘일대일로(一帶一路)’ 를 추진 중인 중국이 이번에는 한국 을 통과하는 북극항로인‘일도 (一道)’개발 구상을 본격 추진하 고 있다. 2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후 안강(胡鞍鋼) 중국 칭화대 국정 연구원 원장은“중국이 추진하는 전략의 전체 명칭은‘일대일로일 도’ 이며 여기서 일도는 북극 항 로 개발을 의미한다” 고 밝혔다. 후 원장은“일도란 북극해와 연접한 태평양과 대서양의 운수 항로로 동북항로와 서북항로가 있다” 면서“동북항로는 동북아 와 서유럽을 잇는 최단 해상 항 로로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 크, 서쪽으로는 서북유럽 북부 해역이 있다” 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국 다롄(大連)항에 서‘일대일로’ 를 통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갈 수도 있지만 ‘일도’ 를 이용해서도 로테르담 항까지 갈 수 있으며‘일대일로’ 인근 나라들은‘일도’ 를 통해 아 시아, 북미, 유럽과 교역할 수 있 다는 얘기다. 후 원장은 또“서북항로는 동 북아와 북미를 잇는 최단 해상 항로” 라며“서북항로는 동북항 로에 비해 지형이 복잡하고 해수 면이 1년 중 9개월간 빙하에 덮 여 있고 봄가을에는 빙하가 떠다 녀 여름철에만 운항이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북극항로와 전통항로
중국이‘일도’개발에 관심을 명인 리시광(李希光) 칭화대 교 기울이는 것은 북극에 에너지와 수는“중국의 국제무역권인 신 지하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크로드 구상에 북극 항로도 포 두번째로는 북극 항로와 관련된 함될 것” 이라며“일대일로에 이 나라가 한국과 러시아 등 소수이 어 북극 항로 개발도 추진할 것” 며 이들 나라와는 이미 경제 우 이라고 소개했다. 리 교수는“ ‘일 선 원칙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도’ 란 용어는 아직 공식 문서에 정치적으로 안전하다는 점도 장 서는 표현하지 않고 있다” 면서 점이다. 또 일대일로 연안 지역 “그러나 북극은 금과 광물자원이 들에 비해 해적을 만날 위험이나 풍부하고 개발의 여지가 높아 중 난민 문제도 거의 없고 테러 공 국의 전략에 포함될 것” 이라고 격을 받아도 통제하기가 편리하 강조했다. 다. 특히 북극항로의 시간 단축 한편 중국은 남극에 대해서도 효과가 크고 일대일로 주요 수혜 무서운 기세로 투자와 개발을 확 국인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에 비 대하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 해 선진국들이 많아 중국의 첨단 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 제품이나 고급제품 수출을 통한 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은 백서를 무역 수익 효과도 크다. 통해 중국이 오는 2019년 남극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다섯 번째 과학기지를 건설키로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전에 핀 하는 등‘남극 공략’ 을 가속하기 란드를 방문하고 귀국하는 길에 로 했다고 밝혔다. 는 미국 알래스카에 들르는 등 린산칭(林山靑) 국가해양국 북극 항로 개발에 이미 발벗고 부국장은 다섯 번째 남극 과학기 나섰다. 일대일로 설계자 중 한 지 부지는 이미 선정했으며 지난
해 10월부터 남극과 북극을 자유 자재로 탐사할 수 있는 두 번째 ‘극지 쇄빙선’ 도 건조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1985 년 남극 최초의 과학기지인 창청 (長城)을 세운 이후 타이산(泰山), 중산(中山), 쿤룬(昆侖) 등 4개의 과학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5개, 러시아는 8개의 과 학기지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중국 당국자들은 남북극 탐사 와 연구에 있어서 미국이나 러시 아, 노르웨이에 뒤처졌다고 지적 하고 이는‘위대한 나라’ 로서의 중국 국격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 은 남북극 지역 국제협력을 강화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극지 연구 를 주도하고 있는 노르웨이를 협 력 대상국으로 선정했다. 중국은 또 남극을 관리 감독 하는‘남극조약’회의를 다음 달 1일까지 베이징에서 주최한다. 중국이 연례 회의인 남극조약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남극조약 회의 에는 회원국 53개국 가운데 40 개국 대표 400여 명이 참가해 남극조약 관리와 기후변화, 남 극 관광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가 23 일 개막식에서 연설하며 양제 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중국 대표로 참석한다.
WEDNESDAY, MAY 24, 2017
“맨체스터 자폭테러범 22세 살람 아베디” 英경찰 발표… BBC “아베디, 맨체스터 태생 리비아계 가정 출신” 영국 경찰이 지난 22일 맨체 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자살폭 탄 테러를 자행한 범인의 신원을 22세 살람 아베디라고 밝혔다. BBC 방송은 아베디가 맨체 스터에서 태어났으며 리비아계 가정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그레이터맨체스터경찰은 아 베디의 신원이 부검의에 아직 확 인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날 무렵 발생한 자살폭 탄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친 것으로 파 악됐다.
영국 경찰은 전날 밤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일어난 폭발이 남성 1명 의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어린이 포함 22명이 숨졌다고 23 일 밝혔다. 사진은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의 이언 홉킨스 지서장이 이날 맨체스터에서 공연장 폭발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모습.
사망자 중에는 8세 초등학생
도 포함돼 있다.
트럼프, 베들레헴서 팔레스타인 수반과 회담 공동 기자회견… “평화협정에 모든 다할것”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팔레 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있는 베들레헴을 방문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 수반과 정상 회담을 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예루살렘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베들레헴의 아바스 수반 공관에 도착한 뒤 아바스 수반과 이스라엘과 팔레
베들레헴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바스 수반(오른쪽)
아바스 수반과 만나 교착상태 이-팔 협상 재개 방안 등 논의 스타인의 평화협상 재개 방안 등 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바스 수반 과 1시간가량 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간 평화협정을 성 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 다고 약속한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나는 (이-팔) 평화협정 성사를 위해 노력해 왔고 그 목표를 이루고자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만약 이스라 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를 구축 한다면 이는 중동 전역에 평화의 과정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 것은 엄청난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팔 양측의 구체적인 평화협상 방식과 그간 트럼프 정부의 중재 노력에 따른 진척상황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과 아바스 수반은 이번 회견에서 전 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폭 탄 테러 사건을 규탄하기도 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바스 수반 과 회담을 마치고 나서 예루살렘 에 있는 홀로코스트 추모관인 야 드 바셈을 방문한 뒤 이스라엘 국립박물관에서 공식 연설을 한 다. 오후에는 세 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로 이동해, 바티칸 자치
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고 로마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한다. 이어 25일 브뤼셀에서 열리 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 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과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하 고, 26~27일 시칠리아에서 열리 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동 맹주인 사우디 수도 리야드 에서 살만 사우디 국왕을 비롯한 중동 국가 정상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슬람국가(IS)를 격퇴 하고 테러리즘에 맞서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구촌화제
2017년 5월 24일(수요일)
‘제임스 본드’떠나다 英배우 로저 무어 89세로 영면 영화‘007 시리즈’ 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저 무어가 23일 별세했다. 향 년 89세. 무어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 그가 짧은 암 투병 끝에 스위스 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런던 외곽에서 경찰관의 아들 로 태어난 그는 1950년대 왕립 드라마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1960년대 TV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게 한 작품은 단연‘007 시리 즈’ 다. 그는 1973년‘007 시리즈’ 의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 의 주인공을 맡은 후 1985 년‘뷰 투 어 킬(A View to a kill) 까지 7편의 본드 시리즈에 출연 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숀 코네리, 조지 라젠비의 뒤 를 이어 45세의 나이에 3대 제임 스 본드가 된 그는 57세까지 12 년에 걸쳐 본드 역할을 소화하며 역대 최다 제임스 본드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생전“내 연기의 범주는 왼쪽 눈썹을 치켜올리는 것과 오 른쪽 눈썹을 치켜올리는 것, 양 쪽 눈썹을 움직이지 않는 것 등 3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저 무어
역대 최다 ‘007’ 역활 맡아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 말한 것 에서 드러나듯 눈썹을 치켜올리 는 특유의 표정을 전매 특허 삼 아 바람둥이 스파이 이미지를 효 과적으로 구축하며 인기를 누렸 다. 그는 2007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가입할 때“슬프 게도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은퇴 할 수밖에 없었다” 며“본드 걸들 은 계속 어려졌고, 나는 너무 나 이가 들었기 때문” 이라고 말하 며‘007 시리즈’ 에 더 많이 출연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
기도 했다. 그는 1999년에는 영국 여왕 으로부터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 (CBE)을 받았고, 1991년부터 유 니세프(유엔아동기금) 친선대사 로 활동하며 기금 모금 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는 말년에는 거위 간 의 식용에 반대하는 등 동물 보 호에도 앞장섰다. 평생 4차례 결혼한 그는 3번 째 부인인 이탈리아 배우 루이사 마티올리 사이에 아들 둘, 딸 하 나 등 3자녀를 뒀다.
“임신사실 모르고 격투경기”…20대 격투 여전사 ‘경악’ 브라질 여자 이종격투기 (MMA)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격투경기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MMA파이팅 등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바네 사 멜로(29)는 지난해 11월 26일 핀란드에서 열린‘CAGE 37’경 기에서 수비 살미미스와의 경기 를 치렀다. 당시 멜로는 임신 초기 상태 였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 에서 격투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끝난 뒤 병원에서 임신했다는 얘 기를 전해 듣고 경악했다는 것. 멜로의 남자친구이자 UFC 밴 텀급 파이터인 조니 에두아르도 (34)는“여자친구는 임신 사실을
격투기 선수 바네사 멜로
전혀 몰랐다” 면서“만약 내가 이 를 알았다면 당장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에두아르도는 이어“이것은 완전히 미친 짓” 이라며“지금 생 각해도 모골이 송연하다” 고덧
붙였다. 다행히 멜로와 배 속의 아이 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 다. 멜로는 당시 경기에서 판정 패하면서 MMA 전적 5승 5패를 기록 중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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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발상지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유럽이라구?” 그리스서 발견된 화석뼈 720만년 전 고인류의 것으로 분석돼 아프리카 기원설 보다 20만년 앞서 2차 대전 중이던 지난 1944년 그리스에서 진지를 구축 중이던 독일 병사들이 화석화한 한 턱뼈 를 발견했다. 이가 모두 빠져버 린 이 턱뼈는 당시 시선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 연구결과 이 턱뼈 가 인류의 최고 조상의 것일 가 능성이 제기됐다. 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독일 튀빙겐대 인류진화연구소 와 불가리아 과학원이 당시 발견 된 화석 뼈를 컴퓨터 단층촬영 등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그라 에코피테쿠스 프레이베르기’ 로 명명된 이들 화석뼈가 고인류의 것이며 이를 토대로 인류가 지금 까지 알려진 것처럼 아프리카에 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 시작됐다는 이론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대체적인 이론은 약 700만 년 전 중앙아프리카에서 인류와 원숭이의 공동조상인 초 기 영장류로부터 인류가 갈라져 나와 약 500만 년 간 머문 후 다 른 곳으로 퍼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리스 와 불가리아에서 발견된 이들 그 라에코피테쿠스 화석뼈들은 그 기원이 72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아프리카 인류 발생 시기 보다 빠르다는 점이다. 아울러 인류와 침팬지가 공동
조상으로부터 분화한 시기도 이 전보다 더 빨라졌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에 의해‘엘 그레코’ 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이 고생 인류 화석 연구결과는 인류 조상 들이 아프리카 초기 인류보다 20 만 년 전에 이미 유럽에서 진화 를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들 과학자들은 지적했다. 국제 연구조사단은 이번 발견 이 기존의 인류 발생 역사를 전 적으로 바꾸는 한편, 이른바‘실 종된 연결’ 로 불리는 침팬지와 인류의 마지막 공동조상이 지중 해 지역에 존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제시했다. 당시 동유럽 지역은 기후변화 로 개활된 대초원(사바나)으로 변했으며 유인원들은 새로운 식
량자원을 찾아야 하는 필요에서 견된 가장 오래된 고인류화석인 두발 직립보행으로 진화하게 된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보다 것으로 과학자들은 믿고 있다. 도 수십만 년 더 오래된 것으로 불가리아 과학원의 니콜라이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독일 스파소프 교수는“이번 연구는 튀빙겐대 박사과정의 요헨 푸스 인류가 첫발을 내디딘 시기와 장 는“지금까지 초기 인류는 아프 소에 관한 생각들을 바꾸고 있 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만 다”면서“그라에코피테쿠스는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유인원이 아니며 인류 종족의 일 우리의 연구결과에 놀랐다” 고말 원으로 인류의 직계 조상에 해당 했다. 한다” 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토론 그는 이어“그라에코피테쿠 토대의 데이비드 비건 교수는 스의 식량은 오늘날 숲 속에서 “이번 연구결과로 인류와 침팬지 사는 큰유인원들과 달리 다소 건 의 분화 시기를 지중해 시기로 조하고 딱딱한 초목류였다” 면서 옮길 수 있게 됐다” 면서“이 시기 “따라서 이들은 인간과 마찬가지 지중해는 빈번하게 말라 유인원 로 넓은 어금니와 두꺼운 법랑질 과 초기 인류들이 유럽과 아프리 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카를 오갈 수 있었다” 고 지적했 그 또“이번 연구로‘실종된 다. 연결고리’ 의 일부가 새로 드러난 연구를 주도한 튀빙겐대의 마 셈” 이라면서“그러나 진화는‘후 들렌 뵈메 교수는“우리의 발견 속 형태의 무한한 연쇄작용’ 이기 이 궁극적으로 인류의 기원에 대 때문에 아마도 엘그레코의 안면 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게 될 것” 은 짧은 송곳니 등 큰유인원의 이라면서“유럽 지역의 초기 인 모습과 흡사할 것” 이라고 덧붙였 류가 그곳에서 사멸한 게 아니라 다. 연구진은 그리스와 불가리아 후에 지중해를 거쳐 아프리카로 화석의 아래턱과 작은 송곳니 부 퍼져 나갔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분을 컴퓨터 단층촬영한 결과 이 그는“만약 우리의 이론이 받 들의 치아 뿌리 부분이 큰유인원 아들여지면 이는 인류 역사의 바 들과는 다르고 초기나 현생 인류 로 그 초기를 바꾸게 될 것” 이라 의 특징과 흡사함을 밝혀냈다. 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22 또 이들 화석의 샘플들은 조 일 과학저널‘플로스 원’ (PLOS 사한 결과 아프리카 차드에서 발 One)에 게재됐다.
우주공간 진공에서 자외선·우주선 견디는 세균 확인 일 연구팀, “생명체 외계 도래설 뒷받침하는 증거의 하나”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지구에 서 탄생했을까, 아니면 다른 천 체에서 옮겨 왔을까. 일본 연구팀이 진공상태의 우 주공간에서 강력한 자외선과 방 사선에 1년간 노출돼도 생존하 는 세균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 다. 이 연구성과는 생명체의 외 계 도래설을 뒷받침하는 증거의 하나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東京)약학대학의 야마 기시 아키히코 교수(생물학) 연 구팀은 우주공간인 국제우주정 거장(ISS)에서 1년간 자외선과 방
사선에 노출돼도 생존하는 세균 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지바(千 葉)시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지구 혹성과학대회에서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야마나시 교수팀은 2015~16 년 생물이 우주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한 실험계 획을 세워“방사선에 가장 강한 세균” 으로 꼽히는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Deinococcus radiodurans)등 4종류의 세균을 지상 약 400㎞ 위를 비행하는 국 제우주정거장 밖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4종류의 세균을‘바이오필 름’ 이라고 불리는 덩어리로 만들 어 알루미늄 패널(가로, 세로 각 10㎝, 폭 2㎝) 3장에 뚫은 직경 1.5㎜의 구멍 속에 넣어 2015년 5월부터 ISS 외벽에 걸어 놓는 방 식으로 우주공간에 노출시켰다. 3장 중 1장을 약 1년 후에 철 거해 지구로 가져와 조사한 결과 4종류 중 3종류가 살아 있는 것 을 확인했다. 자외선을 차단해 주면 미생물 이 우주에서도 생존한다는 사실 은 유럽우주기구의 실험에서도 확인됐으나 이번 실험에서는 자
외선을 차단해 주지 않아도 데이 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는 약 10%, 다른 2종류도 5~10%가 생 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덩어리 상태일 때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다. 야마기시 교수는“그동안 운 석 속에 들어있는 상태라면 우주 에서 지구로 생물의 이동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돼 왔다” 면서“이 번 실험을 통해 운석 속에 들어 있지 않은 상태라도 덩어리 상태 면 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 인됐다” 고 말했다.
‘샌들 신고 치마 입고’… 50㎞ 산악마라톤 우승 멕시코 22세 여성 50㎞ 7시간 3분 만에 주파해 6천 페소(약 36만3천 원) 상금 받아
멕시코에 사는 22세 원주민 여성이 샌들을 신고 50㎞ 거리의 산악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멕시코에 사는 22세 원주민 여성이 샌들을 신고 50㎞ 거리의 산악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우 승했다. 23일 텔레비사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리아 로레나 라 미레스는 지난달 29일 중부 푸에 블라에서 열린 울트라 트레일 세
로 로호 마라톤 대회 여자 부문 에 참가해, 12개국서 출전한 500 명의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거 머쥐었다. 북부 치와와 주에 있는 원주 민 공동체인 라라무리 출신인 라 미레스는 전문 장비의 도움 없이 대회에 참가했다. 그녀가 신고 달
린 샌들은 재활용 타이어 고무로 만든 것이어서 주위를 더욱 놀라 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 는 반바지 차림이 아닌 치마를 입고 목에 스카프를 두른 채 경 기에 참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라미레스는 물 한 병만 들고 50
㎞를 7시간 3분 만에 주파해 6천 페소(약 36만3천 원)의 상금을 받 았다. 대회 관계자는“라미레스는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안경, 산악 달리기에 필요한 고가의 스포츠화를 착용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물만 가지고 경기
에 임했다” 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평소 염소와 소를 방목하는 일을 하면서 매일 10∼ 15㎞를 뛴 것으로 전해졌다. 라미레스는 지난해 치와와 주 에서 열린 카바요 블랑코 울트라 마라톤 대회의 100㎞ 부문에 참 가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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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퀸즈보로심포니오케스트라, 28일 연주회
WEDNESDAY, MAY 24, 2017
음악 산책… 정은실의 클래식이 들리네 (55) 행진곡시리즈 ⑤…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행진곡(Slavic March, OP31)
< 수필가 정은실 >
퀸즈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퀸즈보로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알 리는 포스터.
갖는다. 이날 부르흐의‘스코틀랜드 환상 퀸즈보로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곡’ 을 바이올리니스트 카에 나카노와 김동현)가 28일(일) 오후 7시30분 퀸즈 협연하며, 안톤 브루크너의‘테 데움 플러싱에 위치한‘세인트 메리 처치’ (Te Deum)’ 을 소프라노 이희정, 앨토 (St. Mary’s Nativity Church/46-02 사호코 사토, 테너 조현호, 바리톤 한경 parsons blvd Flushing NY)에서 진, 퀸즈보로심포닉콰이어와 함께 연 ‘2016~2017 시즌’마지막 연주회를 주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회로 입장료는 없다. 이번 시즌 6차례 정기연주회와 3차 례 특별연주, 2차례 실내악 연주회를 갖고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사한 퀸즈보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2017~2018 시즌’ 을 시작한 다. △문의; 646-353-6043
현운 박원선 서화개인전, 26일까지 플러싱 타운홀서 현운 박원선(마리아 배, 미주한인서 화협회장, 국전 초대작가) 서화 개인전 오프닝 리셉션이 19일 플러싱 타운홀 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황미광 부회장(시인)의 사회와 이정강 시인의 미국국가와 애국가 선창으로 시작된 오프닝 리셉션에는 퀸즈한인천 주교회 김문수 주임 신부, 김인성 신부, 김용걸 성공회 신부, 서울대학교총동 창회 골든클럽 이준행 전 회장, 뉴욕한 인경제인협회 이종철 전 회장, 미동부 한인문인협회 윤관호 회장, 최정자 시 인의 축사와, 미주한인서화협회 홍종 학 전 이사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김인성 신부는“박원선 작가는 선조 의 얼과 아름답고 고운 마음을 담은 작 품 활동을 하고 있다. 부디 향기롭게 가 꾸어 나기기 바란다” 고 말했다. 홍종학 씨“박원선 선생이 옛날 퀸즈페스티벌 을 비롯하여 대학교, 문화행사 등 엄청 나게 많은 다민족 행사 현장에서 붓글 씨를 선보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
리는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해왔다. 앞으 로 더 정진하여 한인 후세 양성과 주류 사회에도 한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원선 작가는“서예를 통하여 마음 이 평화롭고 봉사를 할 수 있어서 하느 님께 감사하다. 인생에서 온 정열을 쏟 을 수 있는 일을 발견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나의 꿈은 위대한 서 예가가 아니라 내 아이에게, 나의 이웃 에게 붓을 들어 따뜻한 덕담을, 사랑을, 그리고 내 조국의 자랑스러운 우리 한 글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을 뿐이다” 고 말했다. 박원선 작가의 큰딸 스텔라 씨(정신 과 의사)는“어머니가 본격적 예술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본 것이 제가 자 라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정신과 의사로 서 느끼는 것은 어른이 되어 무언가 볼 수 있는 것이 행운이다. 제일 행복한 것 은 제자들과 함께 공간을 지켜 오신 것 이 큰 의미를 더한다. 아버지께서 후원 하셨으니 아버지, 어머니 두분께 축하
드린다” 고 축사를 했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마하선원 서천 스님, 뉴욕연묵회 연담 이동연 전 회장, 전상경 전 회장,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임원들, 천경자 천 갤러리 관장, 퀸즈한 인천주교회, 미주한인서화 협회 회원 들, 예술가, 친지들이 참석하여 현운 박 원선 작가의 개인전을 축하했다. 전시작품은‘한글 훈민정음 서문’ ‘여사시 중에서(한글)’ ‘가화만사성(한 문)’ ‘진인사대천명(한문)’ ‘감’ ‘백목 련’ ‘장미’ ‘와당’등 한글, 한문, 한국 화, 사군자 30점이 전시됐다. ‘현운 박원선 작가는 미주한인서화협 회장, 한국문화예술연구회 뉴욕지부 장, 2016년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 심사위원, 2016년 한국서가협회 부설 캘리그라피 아카데미 제2기 수료, 2016년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 취 득,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국 제문화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했 다. △연락처: (718) 704-7625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의‘슬라브 행진곡’ 은 19세기 말 세르비아와 터키 사이에 발 생한 분쟁 때 작곡된 곡으로 당시 부상 병 위문 모금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위 해 슬라브 민족을 찬양하는 행진곡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세르비아와 투르크 전쟁 이 곡이 작곡될 때는 1876년 정도였 다. 이 때에는 두 나라 간(세르비아와 투르크)에 전쟁이 있었다. 다시 말해 극 심한 가난과 고통, 기아에 시달리고 있 던 때여서 러시아는 전쟁을 그만두라 며 화해를 제안하게 된다. 어찌 생각해 보면 순수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러시 아가 흑해 (Black sea)연안으로 진출하 기 위한, 즉 지역상 이익의 목적으로 화 해를 주선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투르크와 러시아 사이 는 나빠지고 슬라브 민족(세르비아)을 도운 격이 되었다. 물론 이듬해에 다시 터진 러시아-투르크 전쟁에서 (1877.4~1878.3) 러시아가 승리하고 세 르비아는 독립 하게 된다. 바로 이런 시대적 상황을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는 세르비아 민요와 제정 러시아의 선율을 활용해 단 5일 만에 슬라브 행진곡을 완성했던 것이다. 차이코프스키 본인은 이 행진곡을 ‘세르비아-러시아 행진곡’ 이라고 불 렀다. 이 작품은 발칸반도에서 오스만 터키에 맞서 민족독립투쟁을 벌이던 슬라브 민족들에게 바쳐졌다. 이 작품 속에는 세르비아계 민족의 선율과 러 시아 제국의 국가‘신이여, 황제를 보 호하소서!’에서 가져온 선율이 동시에 들어있다. 장엄한 개선 행진곡과 교향시의 느 낌이 나는 이 작품의 멜로디는 동양적 이면서도 소박한 민요풍이며 특히 곡 중의 트리오는 장중하게 연주되어 민 족적인 기백이 조성되는 행진곡이다. 바순이 연주하는 동양적인 가락에 드 럼 반주가 포함된다. 이어서 러시아 민 요풍의 가락이 관현악에 의해 강조되 고 곡의 한 가운데에서는 러시아 국가 가 장중하게 울려 퍼지는 행진곡이라 기보다는 오히려 한 나라의 국가라고 느껴질 정도로 조국애가 많이 엿보이 는 웅장한 곡이다. ◆ 곡의 흐름 제1부는‘모데라토 인 모도 디 마르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행진곡(Slavic March, OP31) 음반들
차 푸네브레(장송곡풍의 보통 빠르기 로)’ 의 처연한 행진곡으로 시작되는 어 두운 분위기가 지배적인 부분이다. 제2부에서는 관악기들의 스타카토 로 장조의 새로운 선율이 등장한다. 밝 은 서광이 비치고 희망을 상징하는 이 밝고 경쾌한 선율 역시 세르비아 민요 에 기초한 것이다. 빠른 전개 속에서 다 시금 긴장이 고조되며 연결악구로 넘 어가면 저현부에서 귀에 익은 선율이 에서도 들려온다. 훗날‘1812년 서곡’ 사용된 이 선율은 제정 러시아의 국가 인‘신께서 차르를 구원하신다’ 에서 차용한 것이다. 이 부분은 위기에 처한 세르비아를 구출하겠다는 러시아인들 의 결의를 나타내는 듯하다. 제3부로 넘어가면 제1부의 선율이 다시 등장한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고 이제 음악은 긴박감을 고조시키며 더 욱 격렬한 투쟁을 펼쳐 보이고, 마침내 두 번째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 그 배
후에서 타악기와 관악기로 울려 퍼지 는 리듬은 베토벤의‘운명적 리듬’ 을 연상시킨다. 종결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시작 된다. 템포가 알레그로 피우 모소(조금 더 빠르게)로 변화된 가운데 팀파니의 타격음이 울려 퍼지면, 클라리넷이 이 끄는 목관 파트와 트럼펫이 이끄는 금 관 파트가 러시아 민요에서 취한 경쾌 한 가락을 릴레이식으로 연주한다. 그 리고 이어서 트롬본과 튜바가‘신께서 차르를 구원하신다’선율을 강력하게 부각시킨다. 이후 음악은 극도로 열광 적인 분위기로 오르면서 현란하고 떠 들썩한 파트가 숨가쁘게 이어지다가 장엄하게 마무리된다. ◆ 우리에게 조국은 무엇인가 이 곡에 대한 글을 쓰려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러나 평소에 듣던 마음 가짐과는 달리 오늘 하루 종일 귀에 못 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듣고를 반복하다 가 마침내는 스스로에게 국가란 나에 게 무엇인가, 조국에 대한 내 마음은 어 느 정도인가를 자문하게 된다. 그리고 는 조국이 없는 사람들, 특히 북한을 비 롯해 많은 테러국가들, 제3지역, 사각 지역 등에서 조국을 가지고 싶어도 가 질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이렇게 내 마음 속에 귀한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걸 보면 음악의 힘이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 이용하면 이 곡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 큐알(QR) 코드 사용법 정은실의‘클래식이 들리네’ 는 독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음악(곡)이 나올 때 마다 QR코드가 함께 실려 있습니 다. 독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큐알 코드 스캔 앱을 설치해서 쓰면 됩 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플 레이스토아’ 에서, 아이폰은‘앱스 토아’ 에서 큐알코드를 검색 후 어 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을 수 있습 니다. 설치 후 곡의 큐알코드에 어 플을 갖다 대면 저절로 어플이 곡 을 인식해서 유튜브로 연결되고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큐 알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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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17년 5월 2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서구화·고령화로 증가하는 대장암 남녀 모두에게서 세번째로 흔한 암… 50~70대가 80%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 생 활 습관이 주요 발병 요인으로 지적되 는 대장암은 남녀 모두에게서 세번째 로 흔한 암이다. 2014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남성은 위암·폐암 다음, 여성 은 갑상선암·유방암 다음으로 대장암 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 르면 2015년 대장암에 따른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16.4명으로, 폐암(34.1 명), 간암(22.2명), 위암(16.7명) 다음으 로 많았다. 대장암은 육류 섭취를 즐기는 서양 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이었으나, 국 내에서도 서구식 식습관이 확산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환자가 급증했 다. 2002년 국내 대장암 환자는 인구 10 만명당 20.3명으로 38.9명인 미국보다 훨씬 적었지만, 2008년 35.2명으로 늘 면서 미국(29.2명)보다 오히려 많아졌 다.
대장암은 남녀 모두에게서 세번째로 흔한 암이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1등급 병원 89% 전국 고루 분포 2012년에는 한국 45명, 미국 25명 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최근 환자 수(건강보험 기준)도 2012년 13만명에서 2016년 15만명으 로 약 16% 늘었다. 지난해 환자는 남성 이 9만명, 여성이 6만명이었다.
대장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 하면서 심평원은 2012년부터 의료기 관의 대장암 치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2015년 이뤄진 5차 평가에서 원발 성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만18세 이상
美소아과학회,“돌 전 아기엔 주스 주지 말 것” “모유나 조제유 외에 추가 음료는 필요 없다” 미국 소아과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돌 되기 전에 는 아기에게 과일주스를 먹이지 말고 생후 1년 후에도 주스를 제한하도록 권 고했다. 소아과학회는 생후 6개월 전엔 과 일주스를 먹이지 말아야 한다는 2001 년의 지침을 16년 만에 바꾸어 과일주 스 금지 기간을 생후 1년까지로 연장했 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영아기에는 과일주스가 필요 없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고형식 (solid food)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모유 나 조제유 외에 추가 음료는 필요 없다 고 새로운 지침 작성에 참여한 텍사스 대학 의대 소아과과장 스티븐 에이브 럼즈 박사는 설명했다.
과일주스를 먹이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지방 등의 필수영양소들이 들 어있는 모유나 조제유를 충분히 먹지 못할 수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고형식이 시작되면 과일 그대로를 으깨거나 퓌레로 만들어 먹일 것을 그
는 권했다. 새 지침은 또 돌에서 3살까지는 주 스를 하루 118ml, 4~6세는 177ml, 8세 이후는 236ml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과일 주스는 당분과 칼로리가 과일 보다 더 많이 들어있어서 섬유,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는 과일 그대로 를 먹는 것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침은 지적했다. 새 지침은 또 과일 주스를 병째 마 시거나 뚜껑과 주둥이가 있는 컵(sippy cup)으로 마시게 하지 말도록 했다. 끊임없이 마시게 돼 체중 증가와 충 치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새 지침은 소아과학회 학술지 ‘소아과학’ (Pediatrics) 최신호(5월 22일 자)에 발표됐다.
“담배 필터가 오히려 폐암 발병 위험 훨씬 더 높여” 美연구팀, 개비당 유해물질 흡입량 증가·입자 미세해 폐 깊숙히 도달 타르를 비롯한 담배 연기 속 유해물 질을 거르도록 한 필터가 오히려 폐암 발병 위험을 훨씬 더 높인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피터 실즈 교수팀은 오늘날 대부분의 담배에 달 린 미세구멍 필터가 흡연자의 건강을 더욱 해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국립암연구소저널’ (JNCI)에 최신호에 게재했다. 실즈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 세계적 으로 흡연율이 낮아지면서 전체 인구 의 폐암 발생률은 분명히 줄어들어 왔 으나 이상하게도 흡연자의 폐암 발생 률은 눈에 띄게 높아져 왔다. 또 1950년대 이래 가장 흔한 폐암의 종류가 선암(腺癌 ; adenocarcinoma)으 로 바뀌었다. 선암은 특히 흡연과 관련 이 있는 폐암 종류다. 연구팀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흡 연 남성의 경우 4배 이상, 흡연 여성에 선 8배 이상 선암 발생률이 높아졌다. 미세구멍 필터가 담배에 보편적으로 사용된 시기와 일치했다. 연구팀이‘흡연기계’ 를 이용해 실 험한 결과 필터를 거치면 일단 담배 연 기 속 타르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담배 연소 속도가 느려지고 담배 1개비당 전체 연소가스 흡입량은
환자 1만7천355건을 분석한 결과, 환 자는 남성(59.2%)이 여성(40.8%)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9.4%, 60대 가 27.6%, 50대가 22.4%로 전체 환자 의 79.4%를 차지했다. 대장암 수술 환자가 발생한 252개 기관 중 전문인력, 수술 과정과 결과를 포함한 종합점수 산출 기준에 해당하 는 기관은 134개로, 이 중 119곳 (88.9%)이 1등급을 받았고 상급종합병 원 43곳은 모두 1등급에 속했다. 2등급은 8곳(6%), 3등급은 5곳
늘어나고 이에 따라 결국 타르 등 발암 성 화학물질의 흡수량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터를 거치면서 유해가스의 분 자가 더 미세해져 폐나 기관지 등 몸속 깊숙이 있는 취약한 부분에까지 도달 하게 된다. 필터를 거친 연기가 부드러우므로 사람들이 이를 더 안전한 것으로 오인 하게 된다. 실즈 교수는“미세구멍이 뚫린 이른 바‘현대적 필터’ 가 실제 사람들의 몸 에 흡수되는 타르 등 유해물질 총량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다” 라면서“건강에 이로움은 전혀 없고 오히려 폐암 위험 을 더 높이는 해로운 것” 이라고 지적했 다. 이는 타르와 니코틴양을 줄였다며 이른바‘라이트’ 니‘울트라라이트’ 라 고 선전하는 제품이 실제 건강에 더 나 은 점이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필터 자체의 순기능도 있 어 필터를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라면 서“다만 미세구멍을 통해 기체가 흐르 는 이런‘현대식 필터’ 의 사용 금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검토해야 한 다” 고 촉구했다. 한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케 크 의학대학원‘규제과학의 담배센터’ 와 USC 국제건강연구소(IGH) 조너선 새밋 박사 등은 이 논문이 실린 JNCI 최신호에 FDA 규제를 찬성하는 학술 칼럼을 실었다. 새밋 박사 등은 이번 실즈 교수팀 논문의 결과와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 러 증거가 있다면서 실제 일부 업체가 이런 미세구멍이 없는 필터 담배를 제 조 중이라면서 FDA가 이번 기회에 이 런 필터의 변경과 멘톨향 담배 등 다양 한 위해요소 규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 고 주장했다.
(3.7%), 4등급과 5등급이 각각 1곳 (0.7%)이었다. 1등급 병원은 전국 각 지역에 고르 게 분포했고, 특히 서울(37곳)과 강원(5 곳), 제주(3곳)의 병원은 모두 1등급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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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 뇌 심부 자극으로 치료 평균적으로 50% 증상 개선 신경질환의 하나인 틱 장애(tic disorder)는 심부 뇌 자극(DBS: deep brain stimulation)으로 치료할 수 있다 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틱 장애는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 이 단순한 동작(운동 틱)이나 소리(음 성 틱)를 반복적으로 하는 증상을 말한 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시간이 가면 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운동과 음성 틱 이 겹치는 심한 경우(투레트 증후군)는 학교나 직장엘 가지 못하거나 사회생 활이 어려워진다. 미국 뉴욕 랑곤(Langone) 메디컬센 터 신경외과 전문의 알론 모질너 박사 는 심부 뇌 자극으로 틱 장애 빈도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임상시험 결 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 도했다. 모질너 박사는 틱 장애 환자 13명 (16~33세)을 대상으로 틱 장애 환자에 게서 비정상으로 나타나는 뇌 회로의 하나인 내측 시상(medial thalamus)에 뇌 자극 장치를 심고 평균 2년 동안 ‘예일 틱 증상 평가척도’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로 틱 증상 완화 효과 를 지켜봤다. 이 뇌 자극 장치는 가슴 피부밑에 심은 펄스 발생기(pulse generator)와 연 결된다. 펄스 발생기에 프로그램이 입 력되면 지속적으로 전기 펄스를 특정 뇌 회로에 보내 뇌 회로의 활동에 변화 를 유도한다. 결과는 환자들의 틱 증상이 평균적 으로 5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틱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 지만, 생활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 환 자들은“많이”또는“아주 많이”좋아 졌다고 대답했다. 부작용은 1명에게서 두피 감염이 발생하고 다른 1명은 연결 케이블이 끊어진 것이 전부였다. 심부 뇌 자극은 오래전부터 파킨슨 병, 수전증, 간질, 근 긴장 이상증 (dystonia) 같은 다른 신경질환의 치료 에도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외과학회 학술지‘신경외과 저널’ (Journal of Neurosurgery) 최신호에 실렸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건선 관절염’ ‘건선 관절염’ 악화하면 손발가락 관절 심각한 변형 초래 “피부 증상 이외 전신 증상도 의사에게 문의해야” 건선(乾癬)은 피부 여기저기에 작은 좁쌀 모양의 발진이 생기면서 이 부위 에 비듬 같은 각질이 여러 겹으로 돋아 나는 질환이다. 10∼20년 또는 그 이상 지속할 정도로 고약하다. 이 질환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 지지 않았지만,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세포인 T세포가 과도하게 활동하면서 피부각질세포를 자극하고, 자극받은 각질세포가 평소보다 많은 증식과 염 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말해, 인체 방어체계의 불균형으로 인 해 자기 피부를 외부에서 온 병원균으 로 착각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중 0.5∼ 1%(약 25만∼50만명)가 건선으로 고 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건선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이기 때 문에 건선만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건선은 여 기서 그치지 않고‘건선 관절염’ 으로 더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건선 관절염은 주로 사지 말단의 관 절에서 비대칭적인 통증과 결림 증상 이 나타나거나 부어오르는 게 일반적 이다. 관절염이 오래갈 경우 손가락이 나 발가락 관절의 심각한 변형이 초래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척추관절을 침 범해 통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때 환 자가 겪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이 루 말할 수 없다. 미국의 연구에서는 건선 증세를 7 ∼12년 정도 보이다가 건선 관절염이 나타난 비율이 전체 건선 관절염 환자 의 70% 정도였다. 반대로 건선 관절염 증세로 10∼15년 정도 고생하다 건선 으로 발전한 경우도 10∼15%나 됐다. 15%에서는 피부 건선과 건선 관절염 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보듯이 많은 수의 건선 환자들이 장기간 피부 건선으로 치료 받다가 추가적인 건선 관절염 증상을 경험한다. 따라서 피부과에서 건선환 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때, 의사가 먼저 관심을 두고‘관절이 붓고 관절통이 있 는지’ 를 질문하는 게 건선 관절염의 진 단에 매우 중요하다. 건선 관절염은 장기간 방치했을 경 우 뒤틀림과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며 영구적인 기능장애로 남을
건선으로 이미 변형된 ‘건선 관절염’ 환 자의 손가락.
수 있다. 한 번 파괴되면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관절의 특징 탓이다. 또 건선 관절염 환자들은 고혈압· 당뇨병·고지혈증을 비롯한 각종 심혈 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현저하게 증 가한다. 이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물 질들이 혈액을 따라 전신의 혈관을 순 환하면서 혈관 벽에 자극을 주기 때문 이다. 자극을 받은 혈관 벽에는 동맥경 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이 차곡차 곡 쌓이게 된다. 때문에 건선 관절염을 겪는 환자는 일반인보다 약 1.36배 정 도 사망률이 높다. 이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휘어진 손·발가락은 심리적 장애를 유발한다. 건선 관절염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 세를 통해 구분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건선 증세에다 사지 말단 의 비대칭적 염증성 관절염이나 척추 염 증세를 보이면서 혈액검사에서 류 머티즘 인자를 보유하지 않았다면 건 선 관절염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외국에서는 건선 관절염이 사지 말단 에 생기는 경우가 흔하지만, 우리나라 에서는 오히려 척추염 형태의 건선 관 절염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 다른 조기 진단 방법으로는‘건선 관절염 스크리닝 및 평가 도구’ (PASE) 가 있다. 각 5점 척도로 구성된 15개 설 문 문항의 합산 점수가 37점을 넘으면 건선 관절염 확진을 위해 보다 정밀한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점수가 37점을 넘은 17명 중 41%(7명)가 건선 관절염 환자로 최 종 판명됐다. 건선환자 중 손발톱 함몰 등과 같이 손발톱에 건선이 침범한 경우, 두피에 건선이 발생한 경우, 겨드랑이나 사타 구니처럼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에 건 선이 발생한 경우, 환자가 비만인 경우, 증세가 몸 전체에 넓게 퍼져있는 경우 에는 건선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 이 크다고 알려진 만큼 이런 환자는 더 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모든 질환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 하게 대응하는 게 원칙이겠지만, 건선 관절염은 이 원칙이 더욱 중요하다. 앞 서 얘기한 것처럼 한 번 망가진 관절은 원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데다 손·발 가락의 변형이 진행되다 멈춘 상태라 도 언젠가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 문이다. 아직까지 건선 관절염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약물이나 방법은 보고되지 않았다. 건선 관절염 증상이 경미할 때는 물 리치료와 함께 주사 또는 먹는 약으로 치료한다. 주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 물을 주사하거나 항소염제 약물을 복 용한다. 여기에도 반응이 좋지 않으면 T세포 활성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억 제제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TNF inhibitors)를 이용한 주사제가 치 료효능 및 안정성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선 관절염에 의한 관절 기 능을 개선하고 건선 증상까지도 회복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가 격이 비싼 게 단점이다.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건선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 을 보이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도 사 용된다. 건선 관절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 기 어려운 또 하나의 원인은 환자가 자 신의 증상을 의사에게 말하지 않기 때 문이다. 하지만 의사가 환자에게 관절염 증 상 여부를 질문해야 하듯이 환자 입장 에서도 피부 증상 이외의 전신 증상을 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그래야 건선 관절염을 포함한 건선의 전신 질환 병 발 여부를 놓치지 않고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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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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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4, 2017
“화사함 지수 UP” …봄에 입기 좋은‘화이트’패션 베이식한‘화이트 패션’ …블라우스, 티셔츠, 원피스로 다양하게 입어봐
봄의 길거리는 밝고 화사한 컬러 의 상들로 가득 수 놓인다. 매년 등장하는‘시즌 컬러’ 의 등장 속에서도‘화이트’ 는 굳건한 사랑을 받 는다. 밝은색 의상이 부담스러운 이들에 게도 화이트 패션은 튀지 않게 소화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봄철 활용하기 좋 은‘화이트 패션’ 을 소개한다. ◆ 화이트 블라우스 화이트 블라우스는 단정한 멋을 내 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베이식한 블 랙 팬츠 또는 스커트와 화이트 블라우 스를 함께 입으면 깔끔한 블랙 앤 화이 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마음껏 뽐내 고 싶다면 팬츠나 스커트를 눈에 띄는 것으로 택한다. 화려한 스팽글 소재나 눈에 띄는 컬러, 커다란 패턴 등으로 수 놓인 과감한 디자인도 화이트 블라우 스가 스타일링의 균형을 잡아 감각적 으로 소화할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오프숄더 블 라우스를 입고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 내도 좋다. 가녀린 목선과 어깨라인을 드러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다. ◆ 화이트 티셔츠 흰색 라운드 티셔츠는 활용도가 가 장 높은 아이템이다. 데님 팬츠나 캐주 얼 스커트에 손쉽게 입는 캐주얼 스타
일링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페미 닌한 스타일링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티셔츠를 단독으로 입기엔 아직까
수지·송지은·혜리… 달라진 헤어 스타일링 보니 스타일 변신 도전한 스타 3인방, 귀여운 소녀에서 세련된 여인으로 변신 긴머리에서 단발로 싹둑 자르고 등 장한 스타들을 보면‘단발병’ 이 도진 다. 또한 단발을 고수하다가 긴 머리를 찰랑이며 컴백한 스타들을 보면 머리 를 기르고 싶어진다. 최근 가수와 연기 등 다방면의 활동 을 병행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에 시도 한 스타들이 있다. 그룹 미쓰에이 수지,
시크릿 송지은, 걸스데이 혜리가 그 주 인공이다. 이들의 헤어스타일 변화와 그에 따른 이미지 변신을 분석했다. ◆ 수지, 데뷔 후 첫 단발…시크 스타 일링에 도전 배우 겸 가수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 로 데뷔한 이후 줄곧 긴 머리를 고수해 왔다. 수지는 SBS 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출연을 확정하며 스타일링 변
신을 시도했다. 과거 수지는 블랙·브라운 등 짙은 컬러의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 다. 수지는 공식석상 혹은 출국길에서 다양한 기장의 스커트를 활용한 페미 닌룩을 즐겨 입었다. 키가 크고 상체가 날씬한 수지는 블라우스와 터틀넥을 상의로, 스커트를 하의로 매치해 여성
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이다. 흰 티셔츠에는 어떤 컬러의 외투와도 잘 어울린다. 경쾌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밝은 컬러를, 차분한 매력을 더하고 싶 다면 네이비처럼 어두운 색이 좋다. 흰색 티셔츠에 화이트 계열 팬츠 또 는 스커트를 매치할 땐 포인트를 더해 야 밋밋하지 않다. 크롭트 톱으로 복부 를 살짝 드러내거나, 화려한 패턴이 가 미된 의상을 추천한다. ◆ 화이트 원피스 원피스는 스타일링 고민이 없어 많 은 이들이 사랑한다. 화이트 원피스를 입을 땐 신발까지 화이크 계열로 통일 해도 멋스럽다. 컬러 슈즈를 신고 싶을 땐 비비드한 컬러를 피하고 은은한 핑크나 베이지 빛이 감도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원피스는 단아 한‘순백의 여신’ 을 연상케 한다. 하지 만 원피스의 디자인과 소재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배우 한예슬은 재킷 형태의 언밸런스 디자 인 원피스를 입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새하얀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재 킷이나 팬츠 등 포인트 아이템를 레이 어드해 안정감을 준다. 이때 슈즈는 포인트 아이템의 컬러 와 통일한다. 오마이걸 유아는 여성스 러운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레더 재킷 과 부티힐으로 트렌디한 믹스매치 룩 을 완성했다.
미를 뽐냈다. 수지는 단발 변신 후 첫 공식석상에 서 그레이 재킷과 블랙 티셔츠, 블랙 스 랙스를 활용한 보이시룩을 선보였다. 수지는 볼드한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 해 시크한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 단발 변신 송지은…소녀에서 여 인으로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 역시 긴 머리 를 짧게 잘라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송 지은은 그간 앞머리있는 롱헤어를 유 지하며 컬러에만 변화를 줬다. 송지은은 노멀한 아이템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여왔다. 겨울 시즌에는 패턴 롱코트를 즐겨 입
고, 봄 시즌엔 미니스커트와 롱 플리츠 스커츠를 활용해 단아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단발 변신 후 참석한‘2017 헤라서 울패션위크’ 에서 송지은은 세련미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송 지은은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와 밑단 이 트인 부츠컷 슬랙스를 매치해 시크 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 ‘덕선이’ 혜리…똑 단발 벗어나 긴머리 도전 tvN 드라마‘응답하라1988’ 에서 귀 여운 단발 머리로 사랑을 받은 혜리는 긴 머리로 정착했다. 혜리는 평상시에 치마보다는 바지
를 선호해 깔끔한 놈코어룩이나 톰보 이룩을 즐긴다. 혜리는 단발 시절에도 스키니진을 즐겨 입었지만 밝은색 코 와 액세서리 등으로 여성스러운 매력 을 살렸다. 혜리는 긴 머리에 정착한 이후에는 더욱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굳 이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매치하지 않 아도 가볍게 층을 낸 레이어드 헤어스 타일이 여성미를 더해 담백한 놈코어 룩을 더욱 자유롭게 연출했다. 혜리는 가벼운 린넨셔츠와 슬랙스 를 매치하거나, 9부 진, 스니커즈, 낮은 로퍼 등을 활용해 멋스러운 매력을 살 렸다.
2017년 5월 2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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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씨스타, 7년만에 해체한다
비-김태희 부모 된다…“임신 15주차” 소속사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 태교 전념”
“팀 활동 종료‘이변’” 4인조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 유, 다솜)가 31일 발표하는 싱글을 끝 으로 7년만에 해체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6월 초 소속 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씨스타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한 이번 싱글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멤버들이 소속사 와 오랜 시간 진로를 상의했다고 들었 다” 며“7년간 고생하며 활동한 멤버들 이 다른 도전을 해보겠다는 의견을 존 중해주기로 한 것 같다” 고 귀띔했다. 그러나 소속사와 멤버들이 팀 활동
비-김태희 부부가 부모가 된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는 23일“지난 1월19일 결혼한 비-김 태희 부부가 새로운 생명의 잉태소식 을 접하게 됐다” 며“김태희는 현재 임 신 15주차” 라고 밝혔다. 이어“임신 초 기 단계라 당분간 조심스럽게 지내야 하지만 병원 진료 등으로 외부에 알려 지는 것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여 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 라고 생각해 발표한다” 고 덧붙였다. 소속사는“김태희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며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
오 촬영을 떠나는 날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라이브를 통해 밝은 모습을 보 여주기도 했다. 특히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음원차트 1위를 찍는 등 좋은 성적을 내 팀 자체 가 하락세를 걷고 있지도 않았다. 그로인해 가요계와 팬들의 놀라움 과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10년 6월 3일‘푸시 푸시’ (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에너지 넘치 는 댄스곡과 건강한 섹시미, 화려한 퍼
포먼스로 사랑받으며‘음원 파워’ 를 보여줬다. 특히‘소 쿨’ (So Cool)과‘러 빙 유’ (Loving U),‘기브 잇 투 미’ (Give it to me),‘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 (Shake It),‘아이 라이크 댓’등 시원 한 여름 곡을 잇달아 히트시켜‘서머 퀸’ 으로 불렸다.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의 유 닛(소그룹)인‘씨스타 19’ 도‘마 보이’ (Ma boy)와‘있다 없으니까’ 로 큰 사랑 을 받았다.
‘해체’ 씨스타, 팬카페에 손편지 올려 가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보라도“제가 매년 팬들께 행복하자 고 했는데 저희와 함께 한 7년이 다들 즐겁고 행복했으려나 모르겠어요” 라 며“저는 스타1과 씨스타 멤버들이 함 께했던 시간이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제 노력보다는 많은 분 에게 진심이 닿지 못한 것 같고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더 잘해 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점점 더 커지 는 것 같아요” 라고 적었다. 또 소유는“행복했던 순간에도 힘들 었던 순간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는 우
정” 이라고 밝혔다.
MBC 월화극에도 프리미엄CM 도입
“7년간 소중한 시간…제2의 인생 위해 각자 길” “소중하고 꿈과 같은 시간이었습니 다. 제2의 인생을 가기 위해 각자의 길 을 가게 됐습니다.”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한 걸그룹 씨 스타가 23일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팀 활동 종료를 알리고 팬들에게 미안 함을 전했다. 효린은“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 들과 그리고 스타1(팬클럽명)과 함께 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 중한 시간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 었습니다” 라며“이제 우리 씨스타 멤 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서의 계획을 열심히 준비를 해 나갈 예
‘귓속말’수도권 시청률 20% 돌파… 경쟁작들 고전
팀 해체 결정한 씨스타
6월초 전속계약 끝나 31일 마지막 싱글… “재계약은 논의 중” 을 마치는데는 뜻을 모았지만 재계약 과 관련한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앞으로 효린과 소유는 솔로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예능에서 활약 한 보라와 SBS TV‘언니는 살아있다’ 에 출연 중인 다솜은 연기자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 씨스타의 팀 활동 종료는 다소 의외 다. 소속사와 그룹의 팀워크가 좋았으 며 멤버들은 최근 마카오로 뮤직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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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멤버들이랑 스타1이 있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돌 아보면 팬분들이랑 함께 했던 시간들 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요” 라고 썼다. 다솜도“여러분들과의 교감으로 조 금 고될 수 있었던 7년의 여정을 행복 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 며“정말 아쉽지만 씨스타는 이번 앨범 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 정했습니다. 팬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앞으로 각자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보 답해 나가고자 합니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는 SBS TV‘귓속말’ 에 시청자의 눈이 쏠 리면서 나란히 첫 발을 뗀 경쟁작들이 맥을 추지 못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귓속말’16회 의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20.1%로 집 계됐다. 전국 평균 시청률도 19.2%로 20%에 근접, 자체 최고 성적을 내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전날 방송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 과 이동준(이상윤)에 의해 강정일(권율) 과 최수연(박세영)이 나란히 유치장에 갇혔다. 뒤늦게나마 자신의 실수를 바 로잡고 영주에게 도움을 주고자 거대 법무법인‘태백’ 의 대표 자리를 이용 했던 동준도 영주에게 체포됐고 둘은 키스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같은 시간 처음 방송한 MBC TV ‘파수꾼’ 과 KBS 2TV‘쌈, 마이웨이’ 는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수목극‘군주’ 와 마찬가지로 1·2 부로 나눠 방송하고 사이에 중간광고
격의 프리미엄CM을 삽입한‘파수꾼’ 은 전국 평균 시청률이 1부 6%, 2부 5.7%를 기록했다. 은 화려한 오토바이 추격 ‘파수꾼’ 신과 몰아치는 전개로 도입부부터 몰 입감을 높였다. 이어 딸의 의문스러운 추락 사고를 파헤치는 여형사 조수지 (이시영)와 그녀를 돕는 비밀조직 파수 꾼의 모습이 그려졌다.
‘쌈, 마이웨이’ 는‘파수꾼’ 보다 살 짝 낮은 5.4%로 출발했다. 첫 방송에는 고동만(박서준), 최애 라(김지원),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 하윤)의 꿈으로 반짝였던 과거와 평범 한 어른이 된 현재가 담겼다. 티저 영상 을 통해 기대를 모은대로 박서준과 김 지원의 코믹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英 맨체스터 폭발’아리아나 그란데“가슴이 찢어져” 엄청난 충격 받아… 트위터에 심경 밝혀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가 22일 자신의 콘서트가 열렸던 영국 맨 체스터 아레나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 소 22명이 숨지자 가슴이 찢어진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란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가 슴이 찢어졌다” 며“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너무너무 안타깝다(so so sorry). 도저히 할 말이 없다” 라는 글을 올렸
다. 미국 연예매체 TMZ도 소식통을 인 용해 그란데가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자신의 콘서트에 왔던 젊은이들이 현 재 죽거나 다쳤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 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란데는 이날 공연장에서 폭탄이 터질 당시 막 무대를 떠났던 것으로 알 려졌다.
그란데의 대변인은“그란데는 괜찮 다. 우리도 무슨 일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고 밝혔다.
美팝스타들, 맨체스터 아레나 폭발 희생자 추도 릴레이 미국 팝스타들이 동료 가수 아리아 나 그란데(24)의 콘서트가 열리던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발 희 생자들에 대한 추모 릴레이를 이어갔 다. 22일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그란데와 트리오를 이뤄‘뱅뱅’ 을히 트시킨 니키 미나즈는 소셜미디어에 “내 자매, 아리아나와 모든 가족에게 일어난 영국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 슴이 아프다.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 니 너무 슬프다” 는 글을 올렸다. 브루노 마스는 트위터에“맨체스터 에 일어난 일을 보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할 말이 없다. 세상이 이리도 잔인
할 수 있다는 걸 믿고 싶지 않다” 고 썼 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 플로리다주 전날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보카 레이턴 출신으로 2008년‘뮤지컬 서 열린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13’ 으로 데뷔했으며 TV 시리즈‘빅토 에도 출연했다. 서 공연한 팝디바 셰어는“내 기도가 리어스’ 맨체스터의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길 2013년‘유어즈 트루리’ 를 내면서 빈다” 고 말했다.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2014년‘마이 해리 스타일스는“맨체스터에서 오 에브리싱’ 에 실린‘브레이크 프리’ , 늘 밤 벌어진 일에 가슴이 찢어진다. 모 ‘뱅뱅’등 싱글곡은 공전의 히트를 쳤 든 이들에게 사랑을 보내고 싶다” 고 트 다. 윗했다. 그란데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 3개 이날 2만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수상하고 그래미상 4개 부문에 대형 공연장인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노미네이트 되는 등 차세대 팝디바로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일어난 폭발로 서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도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 폭넓은 팬층을 둔 스타다.
KBS도 중간광고 한다…차태현의 ‘최고의 한방’ PCM 도입 MBC와 SBS에 이어 KBS도 중간광 고를 도입한다. 23일 광고계에 따르면 KBS는 다음 달 2일 밤 11시 2TV에서 첫선을 보이 는 드라마‘최고의 한방’ 에 유사 중간 광고인 프리미엄CM(PCM)을 도입할 예정이다. 70분으로 제작된 드라마를 35분씩 쪼개 1, 2부로 나눠 방송하면서 그 사 이에 1분짜리 PCM을 튼다. 이미 MBC와 SBS가 예능에 이어 지 난 10일부터 드라마에도 PCM을 도입 한 상황에서 KBS도 뛰어든 것이다. MBC와 SBS는 10일부터 수목극 ‘군주’ 와‘수상한 파트너’ 를 각각 35 분씩 쪼개 PCM을 틀고 있으며, MBC 는 22일부터 월화극‘파수꾼’ 도 2회로 나눠 방송하면서 PCM을 팔았다.
PCM은 케이블의 중간광고와 사실 상 같은 것이지만, 지상파가 현행 방송
법의 규제를 교묘하게 피해 판매하는 광고다. 케이블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방송 중간 광고가 나오지만, 지상파 프 로그램은 1부와 2부를 끊어 방송하면 서‘중간 광고’ 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그간 지상파 PCM 논란을 관망하고 있던 KBS는 금요일 밤에 야심차게 내 놓는‘최고의 한방’ 을 시작으로 PCM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최고의 한방’ 은 시청자 입장에서 는 일반 드라마와 같으나, KBS는 서수 민과 유호진 등 예능 PD들이 만든다는 점에서‘예능 드라마’ 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KBS는 MBC와 SBS처럼 드라마에 앞서‘예능’ 에 PCM을 도입한 후 이를 드라마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아연 표’ 봄 발라드 온다…29일 ‘달콤한 빈말’ 발표 가수 백아연이 29일 세 번째 미니앨 이후 4년 만의 미니앨범이다. 그룹 바버렛츠가 피처링으로 참여했 범‘비터스위트’ (Bittersweet)를 발표한 타이틀곡은‘달콤한 빈말’ 로 의미 다. 백아연은 지난 2년간 봄 발라드를 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3일 없는 헛된 말이란 걸 알면서도 달콤함 대표하는 보컬로 자리잡았다. 밝혔다. 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2015년 5월 차트 정상에 오른 싱글 ‘비터스위트’ 는 2013년 발표한 두 ‘백아연 표’봄 발라드인 이 곡에는 해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를 시작으로 지 번째 미니 앨범‘어 굿 걸’ (a Good Girl) 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3인조 여성 보컬 난해 5월‘쏘쏘’ 를 연속 히트시켰다.
2017년 5월 24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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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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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