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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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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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비인두암 투병’ 약물 치료ᆞ방사선 치료 시작
김우빈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 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24일“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 이 이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했 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 았다” 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
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소속사는“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 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 료를 시작했다” 며“치료에 전 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 아뵐 때까지 빠른 쾌유를 빌어 달라” 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B2면>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걸그룹 시장, 2세대 저물고 3세대로 재편 씨스타까지 해체… 2007~2010년 등장한 걸그룹 대다수 해체
THURSDAY, MAY 25, 2017
김우빈‘비인두암’진단 “발견 늦지않아 약물·방사선치료 시작”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 고 치료에 돌입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 일“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 하던 중 몸이 이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 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소속사는“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며“치료에 전 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때 까지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 고 당부했 다. 김우빈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와 영화‘마스터’ 에 연하는 영화‘도청’출연도 예고했다.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이정재 등이 출 이에 대해 소속사는“치료에 전념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음원 차트를 휩쓸던 걸그룹 씨스타마저 해체를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카라, 포 미닛, 레인보우, 투애니원, 원더걸스 가 잇달아 해체한 데 이어 씨스타가 ‘7년 징크스’ 를 깨지 못하고 31일 싱글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2009년 데뷔한 티아라도 최근 6인 조에서 보람과 소연이 탈퇴하며 완 전체가 깨졌다. 이로써 2007~2010년 등장해 가 요계의 2세대 걸그룹 시장을 주도한 팀들이 대부분 퇴장하고, 2010년대 중반 등장한 트와이스, 여자친구, 우 주소녀, 러블리즈, 구구단 등 3세대 걸그룹 시장이 형성됐다. 3세대에 앞선 팀들 중에는 소녀 시대와 걸스데이, AOA, 에이핑크, 나인뮤지스 등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2세대 걸그룹은 1990년대 후반 활동하던 S.E.S, 핑클, 베이비복스 등 1세대 걸그룹과 달리 해외 시장을
누비며 K팝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 했다.‘소녀돌’시장을 형성한 3세대 걸그룹과 달리 청순, 섹시, 걸크러시 (여성이 여성에게 반할 만큼 멋지다 는 뜻) 등 팀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음악으로 승부하며 아시아를 넘어 한류를 견인했다. 이들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 상 당수가 팀을 이어가지 못했다.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 인의 전속 계약기간을 7년으로 권장 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가수 들의 전속 계약 기간은 대부분 7년 으로 결정돼 재계약 시점에 팀 해체 소식이 들려왔다.‘마의 7년’ ,‘7년 징크스’ 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 때 문이다. 가요계에서는 팀 활동이 길어질 수록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 고 멤버 각자의 진로가 생겨난다고 본다. 걸그룹을 키워낸 19년 경력의 한 기획사 대표는“2세대 그룹들은 1세 대와 달리 개별 활동이 두드러졌다”
며“재능에 따라 솔로 가수, 연기자, 예능인으로 활동하면서 팀 활동 주 기는 차츰 길어진다. 그룹의 영속성 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멤버들 은 나이가 들면서 각자의 진로를 고 민하게 되는데 개별 활동이 두드러 진 멤버들은 팀 활동에 회의를 느끼 고, 그렇지 않은 멤버들은 그룹 활동 이 지체되는 걸 힘들어한다. 생각이 달라지니 완전체를 유지하기 어렵 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진 2세대 걸그룹들이 젝스키스와 S.E.S 등의 1세대 그룹들처럼 시간이 지나 재결합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카라도 지난해 1월 해체를 발표 할 당시‘해체’ 라는 표현을 쓰지 않 았다.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는“지금 은 헤어져 팀 활동이 중단됐지만, 멤 버들이 카라에 대한 애정이 크다” 며 “언젠가 다시 뭉쳐 카라로 활동할 수도 있는 일이니 해체란 표현을 쓰 지 않았다” 고 말했다.
신화, 이달 日 공연 무산…”공연기획사에 법적 대응” 그룹 신화가 이달 말 일본에서 계획 들을 위해 계약상의 권리를 양보하면 한 공연이 무산됐다. 서 최소한의 무대 장치만 마련되면 공 신화컴퍼니는 24일 공식 홈페이지 연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 와 SNS를 통해 30~31일 일본에서 예 혔다” 며“그러나 오늘 한국 에이전시 정된‘2017 신화 라이브 언체인징 인 를 통해 일본 공연의 중지를 통보받았 재팬’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 고 설명했다. 신화컴퍼니는 이어 그러면서“일본 공연기획사의 여러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법적 절차를 계약 위반 사항과 미흡한 준비에도 팬 밟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기 위해 예정된 스케줄은 협의 중” 이라 고 설명했다.
모델 한혜진-야구선수 차우찬 열애… 연상연하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최근 호감 갖고 관계 발전” 모델 한혜진(34)과 야구선수 차우찬 (30)이 열애 중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 트는 24일“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 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 다고 한다” 며“앞으로 따뜻하게 바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고 밝혔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 션컬렉션의 모델로 데뷔했으며 최근에 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등에도 출연하며 방송가에서도 활약 중이다.
모델 한혜진(왼쪽)과 야구선수 차우찬
한편 차우찬은 2006년 삼성 라이온 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
재는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하정우· 손예진, 춘사영화상 남녀주연상 배우 하정우와 손예진이 춘사영화 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터널’ 의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을,‘비밀은 없 다’ 의 손예진이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 았다. 최우수 감독상은‘곡성’ 의 나홍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동주’ 의 박정민, 여 우조연상은‘여교사’ 의 유인영에게 돌 아갔고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 은‘부산행’ 이 차지했다.
이밖에‘우리 손자 베스트’ 의 구교 환과‘연애담’ 의 이상희가 신인 남녀 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한국영화 감독협회가 주최한다.
안성기 父子부터 오다기리 조까지…김기덕 ‘인간의 시간’ 출연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인간의 시 간’ 에 한국과 일본의 톱스타들이 출연 한다. 24일 김기덕필름에 따르면 이 영화 에 배우 안성기와 차남 안필립, 장근석, 류승범, 이성재,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조와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한다. ‘인간의 시간’ 은 전투함을 개조해
크루즈 여행을 떠난 배가 예상치 못한 세계로 접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 린다.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 선 등을 시험하며 인류가 어떻게 살아 남아 지금에 오게 됐는가를 상징적으 로 다룬 작품이다. 장근석과 후지이 미나가 남녀 주인 공인 아담과 이브 역을 각각 맡아 호흡
을 맞추고, 이성재는 아담의 아버지로 출연한다. 안성기는 노인 역을 맡았으 며, 오다기리조는 특별출연으로 참여 한다.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안필립은 이 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안성기의 추천으로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김기덕필름 관계자는 전했다.
연예
2017년 5월 25일(목요일)
“사드 제재 풀리나?” 빅뱅 음료 광고 중국서 재등장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 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긴장됐던 한· 중 관계가 한국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인기 그룹 빅뱅의 음료 광고가 중국에서 다시 등 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에서 빅뱅이 출연한 농푸산취안(農夫 山) 음료의 인터넷 광고가 모습을 드러 냈다. 중국의 사드 제재에 따른 한류 연예 인의 방송 및 광고 출연 금지로 사라졌 던 빅뱅의 이 음료 광고가 최근 들어 중 국 인터넷에서 조금씩 보이는 추세다. 송혜교와 전지현 등 한류 스타들의 중국 내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 광고도
중국 인터넷에 등장한 빅뱅 음료 광고
싸이 신곡, QQ뮤직 인기차트 올라…韓드라마·예능 방영 차단은 여전 최근 들어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 다. 업계 관계자는“아직 TV 광고 등을 통해 한류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인터넷 스트리밍 광고 부문에서는 한국 연예인들의 광 고가 최근 나오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에서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한 채영이 지난해 촬영한‘중이전’ (重耳 傳) 등이 올해 하반기에 방영 예정이라 는 전언이 쏟아지고 있다. 한류 스타 이종석이 출연한 한중 합 작 드라마‘비취연인’ (翡翠戀人)은‘한 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으로 연기 됐다가 다시 편성 소문이 돌면서 중국 현지 콘텐츠 업계의 계약 문의가 잇따 르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가수 싸이의 신곡‘팩 트폭행’ 도 QQ뮤직 인기 차트에 올라 있다. 음원의 경우 원래 중국에서 차단당 한 적은 없지만 그동안 의도적으로 한
국 신곡은 소외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한국의 최신곡이 차트에 잘 반영되고 있다는 것 또한 작 지 않은 변화로 보인다. 내달에는 베이징(北京)에서‘K스토 리’관련 행사가 열려 국내 우수 스토 리의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 다. 그러나 아이치이(愛奇藝)나 여우쿠 (優酷) 등 인터넷 콘텐츠 플랫품에 최신 한국 예능이나 드라마 등은 아직 업데 이트되지 않아 큰 변화로 보기에는 아 직 이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한류 콘텐츠와 관련 해 중국 내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아지 고 있는 것 같은데 큰 변화는 없는 상 태” 라면서“급격한 변화보다는 사드 등 정치, 외교적인 상황과 맞물려 차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고 말했 다. 한편,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한국어 강좌에도 중국 인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주중 한국문화원에는 최근 한국어 강좌 모집에 평소보다 두 배가량 많은 신청자가 쇄도했을 정도다. 한국문화원 측은“한국어 강좌에 보 통 500여 명 정도가 신청하는데 이번 에는 900명 넘을 정도로 부쩍 늘었다” 면서“이 또한 좋아지는 한·중 관계를 반영하는 것 같다” 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한·중 인문 교 류를 환영하지만 이를 위해선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여전히 한국 여행을 하는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자“관련 상황 을 잘 알지 못한다” 면서“다만 우리는 정상적인 인문 교류에 대해 적극적이 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고밝 혔다. 그러면서 그는“동시에 우리는 양국 간 정상적인 인원 교류를 위한 양호한 분위기와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귀가… 테러 충격 속 투어 연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3)가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 주 보 카레이턴의 자택에 돌아왔다고 미국 언론들이 24일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 나 공연장에서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 난 뒤 출입구에서 폭탄이 터져 어린이 등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치는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그란데는 23일 오후 어머니와 남자 친구인 래퍼 맥밀러와 함께 전용기에 서 내려 귀가했다. 그녀는 영국 맨체스 터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으 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는 테러 사건이 발생한 뒤 자 신의 트위터에서“마음이 찢어져요. 마 음 깊은 곳에서부터 미안해요. 할 말이 없네요” 라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비통 한 심경을 적었다. 그란데는 테러 사건의 충격으로 25
미국에 돌아온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일부터 이틀간 런던 02아레나에서 열 릴 예정인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유럽투어도 잠정 연기한 상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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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경쟁작 절반공개‘중반전’ 맨체스터 테러로 경계↑… 뚜렷한 화제작 없어 칸 필름마켓서 한국영화 ‘순항’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23일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17일 개막해 28일까지 열리 는 올해 칸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삼 엄한 테러 경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 다. 특히 전날 밤 영국 맨체스터 공연 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 의 사상자를 내면서 경계는 더욱 강 화된 분위기다. 70주년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되 는 등 축제 분위기도 한층 가라앉았 다. ◆ 칸영화제 “무한한 슬픔…1분 묵념 제안”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보 도자료를 내고“맨체스터 테러에 공 포와 분노, 무한한 슬픔을 표시한 다” 며“이번 테러는 영화제가 소중 하게 여기는 문화와 젊음, 즐거움, 자유, 관용 등에 대한 또 다른 공격” 이라고 비판했다. 집행위는 이어 오후 3시 테러 희 생자들과 유족, 영국 국민을 위해 1 분간 묵념을 제안했다. 외신에 따르면 집행위는 이날 저 녁 칸영화제 70주년을 축하하기 위 해 준비했던 불꽃놀이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픽사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애 니메이션‘카3’ 의 포토콜 행사와 리 셉션을 취소했다. 칸영화제 주변의 경계는 더욱 강 화됐다. 영화제 사무국과 공식 상영 관, 프레스센터 등이 있는 영화제의 메인 건물 팔레 드 페스티발 안으로 들어가려면 가방 검사와 몸 스캔 등 두세 번의 보안검색을 거쳐야 한다. 이날 보안 요원들은 가방 속 소지 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등 전날보 다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는 모습이 었다. 완전무장한 군인들과 경찰들도 주요 행사장 곳곳에 배치됐다. 예년보다 보안 검색이 강화되면 서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 의 언론 일에는 영화‘리다우터블’ 시사를 앞둔 드뷔시극장 안에서 의 문의 가방이 발견돼 극장 앞에 모여 있던 기자들을 즉각 대피시키는 소 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21일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해 피엔드’언론 시사회 때는 상영 시 간 5분 전까지 입장을 시키지 않아 한 시간 이상 줄을 서 있던 기자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올해 칸영화 제의 전체 방문객 수는 예년보다 줄 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해마다 칸영화제를 찾은 한 영화 관계자는“예년보다 극장이나 식당, 거리가 덜 붐비는 것 같다” 면서“유 럽의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테러 위험 등 때문에 방문객이 준 것 같 다” 고 말했다. ◆ 중반까지 화제작 없어…세대
교체? 평준화? 올해 경쟁부문에 진출한 총 19편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작품은 11 편이다. 쟁쟁한 거장들이 대거 찾았 던 지난해와 달리 상대적으로 젊은 감독들의 작품이 주로 초청된 올해 는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이 나 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영화‘토니 에 드만’등이 상영 후 큰 화제가 됐었 다. 영화제 소식지‘스크린 데일리’ 의 평점을 보면 현재까지 러시아 안 드레이 즈뱌긴체브 감독의‘러브리 스’ 가 평점 3.2점으로 가장 높은 점 수를 받았다. 이 영화는 이혼을 앞둔 부부가 사 라진 12살 아들을 찾는 내용의 가족 드라마다. 미국 토드 헤인즈의‘원더스트 럭’ 과 스웨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의‘더 스퀘어’ 는 두 번째로 높은 점 수인 각각 2.7점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옥자’ 는 2.3점으 로 11편 가운데 중간 수준이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거장 미하엘 하네케 의 신작‘해피엔드’ 는 2.2점을 받았 다. 전날 공식 상영된 홍상수 감독의 ‘그 후’ 의 스크린데일리 평점은 아 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영화전 문지 르 필름 프랑세즈가 집계한 평 점은 2.1점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10개 매체가 참여해 1∼3점(4점 만 점)까지 고른 점수를 줬다. 칸 현지를 찾은 윤성은 영화평론 가는“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면서 “전반적으로 평준화 된 느낌” 이라고 말했다. ◆ 칸 필름마켓서 한국영화 ‘인 기’…’한국영화의 밤’도 성황 팔레 드 페스티발 지하에는 영화 를 사고파는 필름마켓도 함께 열린 다. 콘텐츠판다, CJ엔터테인먼트, 화 인컷 등 한국의 배급사 부스에는 바 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불한당’ 의 해외 판매를 진행 중 인 CJ엔터테인먼트 해외사업본부 최윤희 팀장은“ ‘불한당’ 은 아직 공 식 상영 전인데도, 매우 높은 가격으 로 판매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 리닝에 초청된‘불한당’ 은 24일 밤 공식 상영된다. 해외 바이어들은‘군함도’ 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제 강 점기에 일본 군함도(하시마섬)에 강 제징용된 뒤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 인 400여 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출연한 다. 최 팀장은“아시아 바이어들은 주연배우에, 서양 바이어들은 전쟁 이야기라는 점에 관심을 보인다” 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 등을 해외 판 매하는 화인컷의 김윤정 해외배급 팀 이사는“ ‘그 후’ 와‘클레어의 카 메라’ 가 칸 현지에서 공개된 이후 바이어들의 문의가 늘었다”면서 “30분 단위로 미팅이 이어지고 있 다” 고 전했다. 전날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칸 도 현지에서 열린‘한국영화의 밤’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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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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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7년 5월 25일(목요일)
터키여성‘118세’최장수 주장 신분증에‘1899년 4월생’기록 터키 남동부의 한 할머니가 118세를 맞아 세계 최장수 기록 을 세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24일 보도 했다. 주인공은 터키 비틀리스주 (州) 히잔 구역에 사는 쿠르드계 할머니 아시예 수틀루다. 수틀루는 신분증에 따르면 1899년 4월 17일에 태어났다. 터키 가족부는 가족과 함께 이달 23일 수틀루의 118세 생일 축하모임을 열었다. 가족이 지난 달 터키 서부를 다녀오느라 잔치 가 한달 늦어졌다고 한다. 45년 전 73세 때 남편을 잃은 수틀루는 일생에 걸쳐 손자 41명 과 증손자 28명을 봤다. 지금은 거동이 불편해 거의
이달 23일 터키 비틀리스주(州) 히잔 구역에 사는 아시예 수틀루(가운데)가 118세 생일 축하를 받으며 케이크의 불을 끄고 있다.
그는“어려서부터 집에서 만 든 요구르트와 케슈케크(양고기 나 닭고기를 밀과 섞은 요리), 아 이란(요구르트로 만든 음료), 산 에서 캔 약초로 만든 음식을 즐 겨 먹었다” 면서“요새 음식은 몸 에 너무 안 좋아 못 먹겠다” 고말 했다. 수틀루의‘최장수 기록’ 이 공인은 아니다. 공식적인 세계 최장수 기록은 지난달 117세에 사망한 이탈리 아 여성 엠마 모라노다. 장수 기록 전문기관인 고령학
“직접 만든 요구르트 즐겨”… 공식 최장수 기록은 117세 집안에서만 지내며 며느리의 보 살핌을 받고 있다. 고령으로 근 력이 약해지고 고혈압·당뇨병
이 있지만 그 외에 심각한 병은 없다고 한다. 수틀루는 지역에서 나는‘자연식’ 만 먹는다고 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최고령자 는 1900년 3월 10일생인 자메이 카인 바이올렛 브라운이다.
손 꼭잡은 오바마 부부…트럼프 손 뿌리치는 멜라니아 양쪽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대비 맞잡은 손(오바마 부부)과 뿌 법한 오른손을 멜라니아 여사의 리친 손(트럼프 부부). 뒤로 돌려 트랩을 내려오는 멜라 중동·유럽 순방에 나선 도널 니아 여사를 에스코트하는 모습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민 을 보였다. 손을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 사가 뿌리친 영상과 버락 오바마 령의 손을 거부하는 듯한 장면은 전 대통령 부부가 손을 꼭 움켜 이번 순방 기간 두 번째다. 잡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대비 앞서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 되며 23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 후 활주로에 깔린 레드카펫을 걸 다. 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걸음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백악관 뒤의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왼손 전속 사진사를 지냈던 피트 수자 을 뒤로 뻗었지만, 멜라니아 여 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가볍 에‘붙잡은 손’ (Holding hands)이 게 뿌리치는 장면이 영상이 포착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손을 붙잡고 연설을 듣는 모습. 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됐다. 2015년 3월 앨라배미 주에서 한 장면의 영상과 사진을 잇따라 를 향해 손을 흔든 뒤 트랩을 막 미국 언론들은 이스라엘 공항 열린 셀마 몽고메리 인권 퍼레이 올려 화제가 됐다. 내려오면서 오른편 멜라니아 여 에서 멜리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 드 50주년 행사에 찍힌 사진이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 사의 왼손을 잡으려고 오른손을 통령의 손을‘찰싹 때렸다(swat)’ 다. 비아와 이스라엘 방문을 거쳐 이 내밀었다. 고 표현했다. 이 사진에는 오바마 전 대통 날 이탈리아 로마의 피우미치노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손이 ABC방송은 멜라니아 여사가 령 부부가 손을 붙잡고 연설을 공항에 도착했다. 닿을 찰나에 멜라니아 여사는 왼 이스라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듣는 모습이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해 손을 마치 튕기듯이 들어 올려 손을 거부한 데 이어 또다시 같 그러자 인스타그램 팔로워들 미국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 자신의 눈가로 살짝 내려온 머리 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순방 중인 멜라니아 여사가 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카락을 옆으로 쓸어올렸다. “후속편” 으로 보인다고 보도했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피하는 듯 ‘에어포스원’ 을 나와 환영 인파 트럼프 대통령은 민망해졌을 다.
일본서 밤에 행방 묘연한 외국인관광객 대체 어디로? 비싼 호텔 꺼려…공항소파·PC방·러브호텔·야간버스 이용 일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밤에는 ‘행방이 묘연해지는’외국인이 적지 않아 일본 정부가 곤혹스러 워하고 있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 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급증 하는데 통계상 외국인 숙박자 수 는 정체 상태다. 호텔이나 료칸 에 머물지 않아“밤에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관광객이 많기 때 문” 이라고 한다. 지난 4월 중순 한밤의 지바현 나리타공항 로비에 비치된 소파 에는 서구계열 외국인 10명 정도 가 소파에 누워 윗도리나 수건 등을 얼굴에 쓴 채 졸고 있었다 고 아사히는 전했다. 프랑스인 장난감 디자이너 (31)는 이곳에서 다음날 아침까 지 머물렀는데“일본 호텔은 좁 은데도 숙박비가 너무 비싸다” 며 7일간의 일본체류 기간에 밤에 는 인터넷카페나 지인 집에서 자 겠다고 밝혔다. 오사카 간사이공
우리나라 PC방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도쿄 아키하바라 한 인터넷 카페에서 식사를 날라주는 카페 점원
항에 24시간 영업하는 라운지에 서도 밤을 보내는 외국인관광객 들이 눈에 띈다. 독립된 부스는 연일 만석이다. 공항 측도 선잠 용으로 담요를 무료로 빌려준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13
일 1천만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 고 속도다. 1~3월 누계는 653만 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 증가했지만 외국인 숙박자는 2% 증가에 그쳤다. 배경에 있는 것은 집계방법의 차이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관광 객은 법무성의 입국관리 통계를 토대로 산출하지만 숙박자 수는 1만5천여곳의 호텔·여관에 설 문조사로 추계한다. 이 추계에서 공항 숙박자나 인터넷카페(PC방)는 적용되지 않는다. 관광청은 당초 주택에 숙박하는 민박과 배 안에서 자는 크루즈선박 이용이 늘어난 영향 이 크다고 보았다. 실제 민박 중개사이트 에어비 앤비의 작년 총 이용자는 전년보 다 2.7배 늘어난 370만명이 넘었 다. 작년 크루즈선을 이용한 외 국인관광객도 199만명으로 전년 보다 80% 늘어났다. 그러나 요즘은 다른 요인들도 많을 것이라고 관광청은 추정한
다. 도시부에서의 호텔 부족으로 인해 숙박요금이 너무 비싸자 고 급숙소 대신 저렴한 시설을 찾고 있는 경향이 강해졌다. 싼 숙박시설을 찾으려 하는 외국인들 사이에 인터넷상에서 의 정보교환도 왕성하다. 밤새도록 영업하는 도쿄도 신 주쿠 러브호텔들도 인기다. 러브 호텔은 관광청의 조사 통계에 잡 히지 않는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일본의 독특한 숙박시설이 라며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심야에 장거리를 이동하는 야 간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오사카시 한 고 속버스업체는 작년에 전용 사이 트에 신청한 외국인손님이 전년 대비 40% 늘어난 14만명이었다. 도쿄의 한 여행업체는“재방 문자나 중산층 외국인 손님이 늘 어나면서 여행시 숙박 방법이 다 양화되고 있는데, 정부의 통계는 이러한 실태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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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파리 중심가 보석상에 무장강도 침입 ‘부셀라티’… 도끼로 부수고 몽땅 털어가 최근 대낮 명품점·보석상 강도 부쩍 늘어…경찰 ‘골머리’ 파리 중심가의 보석상에 대낮 에 도끼와 총을 든 강도들이 침 입해 500만 유로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최근 들어 파리 중심가의 명 품숍과 고급 예물점의 대낮 강도 사건이 부쩍 잦아지고 있어 파리 경찰이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24일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 지앵에 따르면 지난 23일 점심시 간에 파리 중심가인 오페라 가르 니에와 플라스방돔 인근의 고급 보석상‘부셀라티’ 에 손님을 가 장한 강도들이 침입했다. 이들 중 한 명은 보석상 밖에 서 보석을 구매하려는 고객인 것 처럼 가장해 문을 열어달라고 요 구했고, 안에 있던 경비원이 유 리문으로 확인한 뒤 문을 개방하 자마자 숨어있던 다른 강도들이 무기를 꺼내 들고 들어와 위협하 기 시작했다. 마스크를 쓴 강도들은 총으로 고객과 직원들을 위협하고 도끼 로 진열장을 부순 뒤 보석과 귀 중품을 가방에 몽땅 쓸어담아 달
대낮에 강도들에게 털린 파리 고급 보석상
아났다. 피해 금액은 500만 유로 (63억원 상당) 가량으로 추산된 다. 강도들은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사이렌까지 달고 경찰 차 량인 것처럼 속이며 달아나는 주 도면밀함을 보였다. 이들이 보석을 훔쳐 달아난 보석상이 위치한 지역은 고급호 텔과 명품 보석상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부유층을 노린 강도 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대낮에 스위
스 고급 시계점‘지라르 페라고’ 에 강도들이 들어 50만 유로(6억 원 상당) 가량의 금품을 털렸고, 지난 3월에는 인근 보석상‘쇼파 르’ 에 수류탄과 총으로 무장한 강도들이 들어 600만 유로(75억 원 상당) 어치를 털어갔다. 지난 9일에는 샹젤리제 거리 의 고급 시계점에서도 2인조 강 도가 대낮에 손님인 척하고 들어 왔다가 흉기로 점원을 위협한 뒤 90만 유로(11억원 상당) 어치의 보석과 시계를 훔쳐 달아났다.
美찬양 中유학생·오성홍기 의상 여배우에 비난 中누리꾼 “조국 욕보였다” 맹비난…결국 사과문 게시 미국 대학 학위 수여식 연설 에서 미국의 언론 자유 등을 찬 양한 중국 유학생과 프랑스 칸국 제영화제에서 중국 국기를 소재 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가 중국 누리꾼들의 맹비난을 받은 뒤 결국 사과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중국인 유학생 양수 핑 씨는 지난 21일 열린 학위수여식 에서 연사로 나섰다. 양 씨는 졸업 연설에서“중국 에서는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 를 써야 했다. 미국의 공기는 훨 씬 깨끗하다” 며 미국 유학을 하 며 느낀 점을 소개했다. 그는 또“학생들이 인종차별 과 성차별 같은 사회적인 문제들 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며“민주주의와 자유는 신선한 공기처럼 싸울 가치가 있 는 것” 이라고 중국과 비교하며 미국의‘표현의 자유’ 에 대해서 도 극찬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중국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중국 누리 꾼들은 양 씨를 향해“조국을 욕 보였다” 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양 씨의 고향이 중국에서 공가가 가장 좋은 윈난 (雲南) 성 쿤밍(昆明)이란 점을 지 적하며“정말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 했느냐” 고 반박 했다. 메릴랜드 주립대 중국 유학생 연합회도 중국의 맑은 하늘 사진 과 함께‘중국이 자랑스럽다’ 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양 씨의 연설 대로 중국에는 ‘표현의 자유’ 가 존재하지 않았 다. 중국인의‘과도한’애국정신 에 결국 양 씨는 자신의 연설이 중국을 욕보이려던 것이 아니라 며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 양 씨는 사과문에서“나의 유 학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뿐” 이라며“조국과 고향을 부정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고 해명
미대학 학위 수여식 연설에서 미국의 언론 자유 등을 찬양한 중국 유학생
중국 여배우 쉬다바오
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번 논란과 관련해 중국 누리꾼의 편에 서서 양 씨의 연설 내용에 대해 불편 한 심기를 드러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 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중 국 국민 누구라도 어떤 상황에 대해서 책임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며“이는 행위 능력이 있는 사람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다” 고 양씨의 연설에 대해 지적 했다. 루 대변인은 이어“중국에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많은 유 학생이 있다. 이 젊은 학자들이 해외로 나간 뒤 견해나 사상, 인 식 등에 발전과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며“다만, 결국에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공헌하기 를 원해야만, 중국 정부는 격려 와 환영, 지지를 보낼 것이다” 고 덧붙였다. 중국 여배우 쉬다바오(徐大 寶)도 지난주 중국 국기인 오성
홍기를 소재로 디자인한 붉은 드 레스를 입고 칸 국제영화제의 레 드 카펫에 섰다가 누리꾼으로부 터 국기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받 았다. 누리꾼은 인터넷방송 호스트 인 쉬다바오가 단지 주목받기 위 해 국제 행사에서 이런 옷을 입 었다고 비난했다. 중국에서는 오성홍기의 붉은 색이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을 건 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흘린 인민 해방군(PLA) 병사의 피를 의미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많은 디자이너가 국기를 디자인에 활 용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쉬다바오는 웨이보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불쾌감을 주려는 것 이 아니라 자신감과 애국 이미지 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중국이 세 계로 나가는 이미지를 표현함으 로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신경제구상인‘일대일로’ (一帶 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호 응하려고 해당 의상을 선택했다 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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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세먼지, 눈건강도 해친다 안구표면 손상‘3배’…진단·치료·예방 중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경에 눈을 반복적으로 노출할 경우 안구표면이 손상될 위험이 3배에 달한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병원 안과 송종석·엄영 섭 교수 연구팀은 미세먼지를 구성하 는 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타이타늄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동물을 5일 동안 하 루에 두 번씩 2시간 간격으로 미세먼지 에 노출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 로 나눠 안구표면의 손상을 나타내는
고려대병원 송종석·엄영섭 교수팀 동물실험 결과 각막 염색지수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은 실험동물의 각막 염색지수는 평균 1인 반면 미세먼지에 노출된 실험동물의 각막 염색지수는 평균 3으로 손상도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실험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된 실험동물의 혈액 내 면역글로불린E 농 도는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0배 이 상 높았다. 혈액 내 면역글로불린E 농도는 알
레르기성 염증 질환을 진단하는 지표 다. 즉, 눈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만 으로도 전신성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 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연구팀 은 해석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는 안구 손상뿐 아니라 림프절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실험동물은 염 증반응으로 인해 림프절 크기가 그렇
지 않은 그룹에 비해 1.4배까지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교수는“눈은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신 체 부위기 때문에 반복해서 미세먼지 에 노출될 경우 손상이 심해질 수 있 다” 며“진단과 치료는 물론 예방이 중 요하다” 고 당부했다. 연구결과는 안구표면 질환 관련 국 제학술지‘안구표면학’(The Ocular Surface)에 게재됐다.
늙은 갑상선암 세포가 암전이 일으킨다 아주대 의대 “노화종양세포 표적치료제 개발 기여” 증식을 멈춘 늙은 암세포가 암의 전 이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아주대 의대 박태준·김장희 교수 연구팀은 갑상선 유두암에 있는 노화 종양세포가 갑상선암 세포의 이동을 촉진하고, 주변 장기 조직을 공격해 전 이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고 한국연구재단이 23일 밝혔다. 노화종양세포는 종양세포 중 더는 증식을 하지 않는 세포이다. 노화는 종양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암이 진행된 조직에 서는 노화종양세포가 매우 적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침윤성 갑상선암 세포가 갑상선암 세포의 이동을 촉진 에서 노화 소견을 보이는 종양 세포들 하고 암세포의 침윤을 이끌 수 있는 것 을 다수 발견했다. 특히 종양의 침윤 부 으로 규명됐다. 위에 높은 빈도로 존재했다고 연구팀 박 교수는“암에 존재하는 노화종양 은 설명했다. 세포가 암의 진행에 관여할 수 있다는 수술로 절제된 갑상선암 조직에서 것을 갑상선암을 이용해 최초로 규명 노화종양세포가 처음 암이 발병했던 했다” 며“노화종양세포와 노화 관련 부위뿐만 아니라 림프관·림프절 전이 분비표현형을 목표로 한 새 항암제 개 이라고 기대했다. 부위에도 다량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 발에 기여할 것” 이번 연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났다. 노화종양세포가 다양한 노화 관련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 분비표현형(SASP·노화세포에서 분 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비되는 물질들)을 분비하는 것이 환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지난 10일자에 실렸 의 암조직에서 확인됐다. 또 실험용 쥐 모델을 통해 노화종양 다.
소판 수치가 정상인 약 8천 명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소판 수치가 높은 그룹은 혈액검사 후 1년 내 암 진단율이 남성 11.6%, 여성 6.2%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인 그 룹은 남성 4.1%, 여성 2.2%였다. 여성의 암 진단율 6.2%는 50~59세 여성이 유방에 혹이 발견됐을 때 유방 암으로 진단될 확률인 8.5%에 근접하 는 것이다. 특히 1차 혈액검사 6개월 후 2차 검 사에서도 같은 또는 더 나쁜 결과가 나 온 사람은 암 진단율이 남성 18.1%, 여 성 10.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영국 암연구소의 재스민 저스트 박사는 혈소판이 증가하는 이 유는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암과 연
변형 홍역 바이러스로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 개발 일 연구팀, 쥐 실험서 유방암에 효과 확인…폐·대장·췌장암에도 일부 효과 인공적으로 변형시킨 홍역 바이러 스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 발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4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東京)대학 의과 학연구소의 가이 에치코 교수 연구팀 은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은 채 암세 포만을 골라 공격하는 홍역 바이러스 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쥐실험에서 유 방암에 효과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폐암, 대장암, 췌장암에서도 일부 효과 가 확인됐다고 한다. 의학계에서는 최근 세포를 공격해 죽이는 바이러스의 성질을 이용해 바 이러스가 암세포만을 공격하게 하는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요법” 이 주목 을 받고 있다. 유전자 조작 기술 발달로 암세포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인공
DNA 이중 나선 구조.
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가이 교수팀은 홍역 바이러스가 정 상 세포와 유방암 세포에 감염되는 경 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유방 암 세포의 경우 정상 세포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넥틴-4(Nectine-4)라는 단백질에 달라붙어 감염된다. 이에 착 안, 정상 세포에 대한 감염경로를 차단 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사람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투여했다. 그러자 암세포의 증 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 한 원숭이에게도 투여했으나 홍역에 걸리지 않았으며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도 않았다. 쥐 실험에서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의 경우에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이 교수는“인간의 암 치 료에 쓸 수 있는 품질의 바이러스를 만 들어 안전성 평가를 받은 후 암 임상연 구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개의 유방 암 세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한다. 연구팀은 애완동물의 암 치료에 응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25일 오사카(大 阪)시에서 열리는 암 국제회의에서 발 표될 예정이다.
“나트륨 섭취 제한, 혈압 관리에 도움 안돼” 남녀 2천632명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 예방의학과 의 린 무어 박사는 나트륨을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먹는 사람이 많이 먹 는 사람보다 장기적으로 혈압이 높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 등이 보도했 다. 프래밍햄 심장연구(FHS)에 참가하 고 있는 남녀 2천632명(30~64세)을 대 상으로 16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무어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식습관 조사를 통해 이들을 하루 나트륨 섭취량 2.5g 이하 와 이상, 칼륨 섭취량 2.3g 이하와 이상 그룹으로 나누고 16년 동안 혈압의 변 화를 추적 관찰했다. 조사 시작 때 이들 의 혈압은 모두 정상이었다. 결과는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 하위 그룹이 상위 그룹보다 최고-최저 혈 압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 하위 그룹은 최고-최저 혈압이 평균
135.4/79mmHg로 상위 그룹의 129.5/75.6mmHg보다 현저히 높았다. 나트륨 섭취량이 3.7g, 칼륨 섭취량 이 3.2g으로 가장 많은 그룹이 최고최저 혈압이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칼슘과 마그네슘 섭취량도 나트륨, 칼륨 섭취량과 마찬가지로 많 을수록 혈압이 낮고 적을수록 혈압이 높은 역관계가 나타났다. 이 결과는 혈압이 오로지 나트륨 하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 라고 무어 박사는 설명했다.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3~4g이 적당 한 것으로 보이며 많아도 5g을 넘어서 는 안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2015~2020’ 에는 나트륨 하루 권장섭 취량이 티스푼 하나 정도인 2.3g(소금 으로는 약 6g) 이하로 되어있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내 리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검푸른 잎채소, 콩, 감자, 아보카도, 버섯, 바나 나, 호박 등에 많이 들어있다. 최적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1.5g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미국 심장학회 (AHA)는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면서 나트륨 권장량 지침을 그대로 유 지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셰릴 앤더슨 AHA 대변인은 참가자 들의 나트륨을 포함한 각종 미네랄 섭 취량은 6일간의 식사 내용을 분석한 것 으로 이런 조사방법은 신빙성이 떨어 지며 소변 샘플 검사가 정확하다고 지 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실험생 물학 학술대회 2017’(Experimental Biology 2017)의 목적으로 열린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여성 뇌경색 위험 예측 혈중 단백질표지 발견
“혈소판 증가, 암 예고 신호일수도” 혈소판(platelet)은 상처로 출혈이 발 생했을 때 상처 부위의 혈액을 응고시 켜 혈류를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혈소판이 지나치게 많으면 암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시터대학 의대의 새러 베일 리 박사는 혈액검사에서 혈소판이 증 가하는 혈소판 증가증(thrombocytosis) 이 나타나면 1년 안에 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그 가능성은 유방에서 혹이 발견됐 을 때 유방암으로 진단될 확률과 비슷 하다고 베일리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혈액검사에서 혈소 판 수치가 높게 나온 3만1천여 명과 혈
THURSDAY, MAY 25, 2017
美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
관이 없는 것일 수 있다고 논평했다. 전에도 혈소판 증가증이 암과 연관 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 일이 있다. 최근에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 (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이 혈소판 증가가 식도 암, 위암, 폐암, 자궁암의 신호일 수 있 다는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일반진료 저널 (Journal of General Practice) 최신호에 발표됐다.
여성의 뇌경색 위험을 예측할 수 있 는 혈중 단백질표지가 발견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의 파멜라 리스트 박사는 모든 세포 표 면에 있는 단백질 베타-2 마이크로글 로블린(B2M)의 혈중 수치가 높은 여성 은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 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 데이가 보도했다. 간호사 건강연구(NHS: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평 균연령 61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리스트 박사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2년 마다 생활습관 에 관한 설문조사와 함께 혈액검사를 평균 9년 동안 계속했 다. 그 사이에 473명의 뇌경색 환자가 발생했 다. 연구팀은 이들과 연령, 인종, 채혈 시기, 폐경 상태, 폐경 후 호
르몬요법 사용 여부와 흡연 등 전통적 인 뇌경색 위험요인이 1대1로 일치하 는 다른 여성 473명을 선별해 대조군 으로 설정하고 두 그룹 간 혈중 B2M 수치를 비교해 봤다. 그 결과 B2M 혈중 수치가 뇌경색 그룹은 평균 1.86mg/L(리터당 밀리그 램)로 대조군의 1.80mg/L보다 높게 나 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모두를 B2M 수치에 따라 4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로 뇌경 색 위험을 평가했다. 결과는 B2M 수치 최상위 그룹이 최 하위 그룹에 비해 뇌경색 위험이 5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2M 수치 최상위 그룹에서는 283 명 중 163명, 최하위 그룹에서는 227명 중 106명이 뇌경색이 발생했다. 조사 참가 여성들은 대부분 백인이 었고 또 개인별 B2M 수치의 변화는 살 펴보지 못했지만, 이 결과는 B2M이 여 성의 뇌경색 위험도를 평가하는 표지 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리 스트 박사는 말했다. B2M 혈중 수치 상승은 전신성 염증 과 연관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뇌졸중학회의 미치 엘킨드 박사는 B2M은 염증표지 단백 질인 C-반응성 단백질(CRP)을 비롯, 뇌졸중 위험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생 물표지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뇌졸중 위험 평가는 특정 생물표지 하나보다 는 여러 표지를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 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 지‘신경학’ (Neurology) 온라인판에 발 표됐다.
독성 단백질 미량이 알츠하이머 불러 환자와 비환자 조사 결과 ‘아밀로이드 베타’ 5㎎이 기준점 놀랄 만큼의 소량 의 독성 단백질이 알 츠하이머를 유발한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호주 멜버른대 플 로리연구소는 단지 5 ㎎의 독성 단백질‘아 밀로이드 베타’ (amyloid-beta)가 건 강한 뇌와 알츠하이머 로 진전될 뇌를 구별 짓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전 했다. 연구진은 아밀로이 드 베타 단백질의 분 명한 역할을 규명하지 는 못했지만, 그것의 존재는 알츠하이머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사람들의 뇌에는 아밀로이드 베타가 평균 2㎎이, 알츠하이머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평균 7㎎으로 집계됐다. 또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되는 속 도를 계산하니 위험 수준까지 이르는 데는 19년 이상이 걸렸다. 연구팀은 현재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막는 것으로 효능을 인정받아 승인을 받은 약은 없고, 일부만이 다소 진전된 상태의 임상시험에 쓰이고 있 지만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알츠하이머의 치료와 관련 전했다. 해 아밀로이드 베타의 구체적인 수치 연구진은 ‘빅토리아 뇌 은행’ 를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고 (Victorian Brain Bank) 기증자의 샘플을 전했다. 분석, 알츠하이머로 숨진 사람과 이 질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뇌’ 환에 전혀 걸리지 않는 사람 사이에 축 (Brain) 최신호에 실렸다. 적된 아밀로이드 베타의 차이를 계산 한편 지난 2월에는 일본 국립정신 했다. ·신경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이 쥐 실험 또 실험 참가자들의 생존 시 촬영한 에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면 알 자료와 사후 뇌 분석 자료도 비교했다. 츠하이머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 결과 알츠하이머 없이 건강했던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스포츠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맨유, 유로파리그 우승 ‘포그바-미키타리안 연속골’… 2-0 승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아약스를 물리치고 구단 사상 처음으 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24일 스웨덴 솔나 프렌즈아 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6~2017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포그바와 미키타리안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승 리했다. 이것으로 맨유는 우승컵과 동 시에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UCL)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 맨유의 시나리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결승전을 잘 아는 인물이다. 커뮤니티실드와 UEFA슈퍼컵을 제외한 13차례의 토너 먼트 결승전에서 11번이나 이기며 우 승을 차지했다. 우승확률은 84.6%에 달한다. 무리뉴 감독은 12번째 토너먼 트 우승컵을 들어올리려 했다. 해법은 수비와 역습이었다. 우선 수비를 든든 하게 했다. 좌우 풀백의 공격 가담을 줄 였다. 다르미안과 발렌시아는 수비에 치중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에레라는 아약스의 에이스 클라센에 달려들었 다. 아약스의 공격 흐름을 교란했다. 공격은 간결했다. 하지만 분명했다. 포그바와 펠라이니는 중원에서 볼을 지켰다. 래시포드와 미키타리안은 줄 기차게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마타 는 패스로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맨유의 노림수에 아약스는 말려들 었다. 아약스가 볼점유율은 분명 높았 다. 실속이 없었다. 볼만 돌렸을 뿐 제 대로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 포그바의 선제골 전반 18분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8900만파운드짜리 포그바였다. 포그 바는 맨유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가 장 중요한 골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오 른쪽으로 역습을 전개했다. 그리고 2선 에 있던 펠라이니에게 패스가 들어갔 다. 펠라이니는 다시 아크서클 앞에 있 던 포그바에게 볼을 건냈다. 포그바는 그대로 슈팅을 대렸다. 이 볼은 산체스 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 려들어갔다. 오나나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골이었다. 한 방 얻어맞은 아약스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공세를 펼쳐나 갔다. 구심점이 없었다. 트라오레의 개 인기에 의존할 뿐이었다. 맨유는 무리 하지 않았다. 수비를 든든히 하면서 역
습을 펼치는데 치중했다. ▶ 세트피스 쐐기골 맨유는 승리의 방법을 알고 있었다. 한 골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면 승리 확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리 고 추가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트 피스였다. 후반 3분 맨유는 추가골을 박았다. 코너킥에서였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스몰링이 헤딩패스했다. 바 로 앞에는 미키타리안이 있었다. 미키 타리안은 그대로 시저스킥을 했다. 골 네트를 갈랐다. 아약스는 반전의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 효과없는 공격에만 치중할 뿐 이었다. 다시 말한다면 맨유의 수비력 이 상당히 좋았다. 후반 16분 아약스는 변화를 꾀했다. 최전방 돌베리를 불러들였다. 네레스 를 집어넣었다. 오른쪽 윙을 서던 트라 오레는 중앙으로 옮기고 네레스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 트라오레의 개인기
무리뉴 감독“유로파리그 우승은 큰 의미”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 리뉴 맨유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 스웨덴 솔나 프렌즈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6~2017시즌 유로파리 그(UEL)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 다. 맨유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L트 로피를 들어올렸다. 동시에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
에 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 첫 해에 커뮤니티실드, 잉글랜드 풋볼리 그(EFL)컵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 우 승을 차지하며 이름값을 했다. 그리고 올 시즌 초 취임 기자회견에서“UCL에 출전하겠다” 는 약속을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무리뉴 감독은 기자 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내 게 가장 중요한 트로피였다. 물론 UCL 출전권이 더 크다. 하지만 이는 내가 피 부로 가지고 싶다고 느꼈던 바로 그 트
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이었 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맨유의 역습에 아약스의 수비진이 흔들렸다. 그러자 보스 아약스 감독은 쇠네를 빼 고 판 데 비크를 넣으며 허리에 힘을 실 었다. ▶ 맨유의 수비 맨유의 잠그기는 대단했다. 딱 한 번 틀어막으려고 하자 좀처럼 구멍이 나오지 않았다. 아약스는 세트피스에 서도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후반 29분 미키 타리안을 빼고 활동량이 많은 린가드 까지 넣었다. 잠그기에 힘을 실은 것. 아약스는 이후 남은 시간동안 계속 공 격에 치중했다. 그러나 맨유의 수비진 을 뚫어내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막판 래시포드를 빼고 마르시알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막판 루니를 넣었다. 레전 드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며 우승을 완 성했다.
로피다” 고 말했다. 이어“이번 우승은 UCL로 복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 럽 챔피언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음 을 의미한다. 구단에게는 맞추지 못했 던 마지막 퍼즐이다. 실용적이면서도 의미가 있는 승리다. 나나 맨유에게 모 두 중요한 트로피” 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테러에 대해서도 이 야기했다.“그는 어제 경기 전 기자회 견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는데 집중했다. 우리의 우승으로 맨 체스터 시민들이 기쁨을 느꼈으면 좋 겠다” 고 덧붙였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16강 진출 신태용호, 경고 관리도‘필수’ 조영욱ᆞ이상헌 ‘경고 1개’… 잉글랜드전서 추가되면 16강 결장 2017 국제축구 연 맹 (FIFA) U-20 월 드컵에서 일찌감치 16강 진 출을 확정한 신태용호에‘경고 관리’ 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 치러진 기니와 대 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 둔데 이어 23일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 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쾌조의 2연승 으로 남은 조별리그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2차례 반칙(기니전 10개·아 르헨티나전 12개)을 기록했는데 이 가 운데 반칙 2개는 옐로카드였다. 기니와 1차전에서 이상헌(울산)이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경고를 받았고, 원 톱 스트라이커 조영욱(고려대)은 아르 헨티나와 2차전에서 경고를 추가했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옐로카드가 2개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공격 의 핵심자원이라는 게 대표팀으로서는 부담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상헌은 기니를 상대로 전반 10분 만에 공격수 압둘라 예 쥘스 케이타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 서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다만 조영욱의 경고는 아쉬움이 남 는다. 그는 아르헨티나전 후반 1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 수와 엉키면서 넘어졌다. 조영욱은 반 칙을 불지 않은 주심을 향해 격한 항의 성 몸동작을 보여줬고, 주심은 곧바로 조영욱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불필 요한 제스쳐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경 고를 떠안은 셈이다. 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거나 옐 로카드 2개를 잇달아 받으면 퇴장당하 고, 자동으로 다음 1경기에 나서지 못 한다. 여기에 여러 경기를 치르는 동안 누 적된 경고가 2개가 되도 다음 경기 출 전이 정지된다. 누적된 경고들은 4강전 부터 소멸한다. 이 때문에 조영욱과 이상헌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3차 전 최종전에서 경고를 추가하면 오는 31일 16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조영욱은 조별리그 2경기 동안 득 점은 없었지만 아르헨티나전 페널티킥 유도를 비롯해 한국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면서 16강 조기 확정에 큰 역할을 했다. 공격수가 무리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심판의 판단 에 따라 공격 과정에서 시뮬레이션 액 션(일명 할리우드 액션)으로 옐로카드 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 잉글랜드전 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 상헌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
23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한국 조영욱이 심판 판정에 항의 하다 경고를 받고 있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 별리그 A조 한국과 기니의 경기에서 한국 이상헌이 경고를 받고 있다.
격과 수비에서 가장 궂은일을 해야 하 는 포지션이다. 상대의 역습을 1차로 차단하는 역 할까지 맡은 만큼 이상헌은 더욱 조심 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신태용 감독은 아르헨티 나와 2차전에서 경고 관리 차원에서 선
발로 나선 이상헌을 후반 7분 만에 빼 고 이승모(포항)를 투입했다. 대표팀 관계자는“불필요한 경고 때 문에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이 발생하면 큰 손해” 라며“코칭스태 프도 선수들의 경고 관리에 신경을 많 이 쓰고 있다” 고 설명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MAY 25, 2017
로버츠 감독“류현진, 롱릴리프 역할 맡길까 고민 중” 하위 선발의 숙명… 당분간 선발 등판 어려울 듯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 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로‘류현진의 불펜 전환’ 을 고려 하는 로버츠 데이브 다저스 감독의 말 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류현진이 언제 등판 할지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구단에서는 류현진의 롱릴리프 전환 여부를 고려 중” 이라고 말했다. 애초 현지 언론은‘류현진은 27∼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저 스타디 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 중 한 차례 선발로 나설 것’ 으로 전망 했다. ESPN은 류현진을 27일 선발로 내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26일 알렉스 우드, 27일 브랜던 매카시, 28일 클레 이턴 커쇼를 선발로 예고했다. 다저스는 한때 7명까지 늘었던 선 발을 5명으로 줄이는 작업을 한다. 훌리오 우리아스가 221일 마이너리 그로 내려가면서 선발진을 6명으로 정 리했다. 다저스가 23일부터 6월 7일까지 이 어지는 13연전(23일~6월 7일)을 치르 고 있어, 6월 초에나 5선발이 정리될 것으로 보였다. 류현진도 더 경쟁할 기 회를 얻는 듯했다.
유소연과 쭈타누깐은 26일 열리는 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통산 10번째 '골프 여왕'자리를 노린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
그러나 다저스는 류현진이 정상적 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않고 롱 릴리프로 뛰면서 임시 선발이 필요한 날 선발로 등판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조는 있었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 발진 중 가장 불규칙한 등판 일정을 소 화했다. 5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5⅓ 이닝 1피안타 1실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도 열흘을 쉬고서 12일 콜로라 도 로키스(4이닝 8피안타 10실점 5자 책)와 경기에 나섰다. 6일을 쉬고 등판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 으로 시즌 2승(5패)째를 얻었지만, 이 후 다저스는 류현진의 등판에 대해 언
급하지 않았다. 이 사이 류현진은 에이스 커쇼는 물 론 최근 호투 중인 우드가 선호하는 등 판 일정을 맞춰주기 위해 등판일이 밀 리는 상황을 접했다. 가장 낮은 순위의 선발 투수가 받아 들여야 할 숙명이었다. 이젠 더 낯선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커쇼와 우드, 매카 시, 리치 힐, 마에다 겐타로 5선발을 꾸 릴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이 결단을 내리면, 류현 진은 당분간 스윙맨(선발과 중간을 오 가는 투수) 역할을 하면서 선발 재진입 을 노릴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64경기 를 치렀다. 모두 선발 등판이었다.
추신수,‘대기록 무산’세일 끌어내린 1타점 적시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전 날 메이저리그 통산 2천 루타를 달성한 기세를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4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 턴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벌인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이날 보스턴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을 맞아 경기 중반까지 무 안타로 고전했다. 세일은 이날 최다 연속 경기 두 자 릿수 탈삼진 기록에 도전했으나 7⅓이 닝 6탈삼진에 그치면서 무산됐다. 세일은 지난달 11일 디트로이트 타 이거스전에서 10탈삼진을 뽑아낸 이 후 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10탈삼진까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이 분야 타이기록을 지키고 있었 다. 그러나 텍사스의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신기록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초 주자 없 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로 잡혔다. 0-1로 밀린 4회초 무사 1루에서 맞 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보스 턴 포수 샌디 레온의 포일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 났다.
유소연 vs 쭈타누깐 세계랭킹 1위 시나리오 유소연이 냐, 에리야 쭈 타누깐(태국) 이냐. 유소연과 쭈타누깐이 25일 미시건 주 앤아버 트 래비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협회(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통산 10번째‘골프 여왕’ 자리를 노린 다. 83주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 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주간 휴식 을 취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유소연과 쭈타누깐이 이 번 볼빅 챔피언십의 성적에 따라 세계 랭킹 1위에 등극이 가능하다. 유소연과 쭈타누깐 모두 최상의 시 나리오는 우승이다. 우승을 한다면 상 대 순위에 관계 없이 무조건 세계 1위 로 등극한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다. 메이저 퀸 유소연 은 톱10 피니시율(100%), 평균 타수 (68.65타)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 고 있고, 쭈타누깐은 올 시즌 가장 많은 버디를(170개) 잡아낸‘버디 퀸’ 이다.
초대 대회였던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두 선수가 모두 우승을 못했을 경우 에도 상대의 순위에 따라 여왕이 될 수 있다. 세계 랭킹 2위 유소연이 3위 쭈타누 깐보다 경우의 수가 더 많다. 유소연은 5위 이상의 순위를 거두면 세계 랭킹 1 위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 5위를 차지 했을 때 쭈타누깐이 3위 내에 들지 못 한다면 1위에 등극한다. 준우승을 차지했을 시 쭈타누깐이 우승 이하의 성적을, 유소연이 3위 혹 은 4위로 대회를 마치고 쭈타누깐의 준 우승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1위에 오르 게 된다. 쭈타누깐은 세계 1위 등극을 위해 서는 무조건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쭈타누깐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유소연이 우승을 못한다면 랭킹이 뒤 집힌다. 쭈타누깐이 3위에 오르고 유소 연이 톱4 이하의 성적을 냈을 때에도 1 위 등극이 가능하다. 공동 순위로 대회를 마친다면 경우 의 수는 조금 복잡해진다. 유소연은 2 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을 때까지 1위 등극이 가능하다. 대신 쭈
PGA서 스타 대접 받는 김시우 이때 2루 주자 델리도 드실즈는 3루 로 이동했고,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 스의 희생플라이에 1-1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5회초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와 조이 갈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1로 역전했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3-1로 앞서던 7회말, 텍사스는 불 펜 샘 다이슨의 난조로 대량 실점을 하 고 말았다.
4피안타와 폭투, 실책, 두 번의 고의 사구와 밀어내기 볼넷, 희생플라이로 7 점이나 잃었다. 실책은 실점으로 이어 진 추신수의 홈 송구 실책이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8회초 1사 2루에 서 좌전 적시타로 만회했다. 추신수는 세일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 타점을 올렸고, 세일은 그대로 마 운드에서 내려갔다. 보스턴은 8회말 무키 베츠의 적시 타로 점수를 5점 차로 벌리며 승리했 고, 세일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자 김시우(22)의 대우가 달라졌다. 휴 식 후 일주일 만에 출전하는 대회인 미 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 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달러·우승 상금 124만2000달러)에서 종전과 다른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 김시우는 25일 텍사스주 포트워스 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마스터스 챔피언 세 르히오 가르시아, 파머스 인슈러언스 오픈 우승자 존 람(이상 스페인)과 경기 한다.
티타임도 현지시간 오전 7시55분으 로 좋은 시간을 배정받았다. 김시우는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에 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플레이 오프 페덱스컵에서도 최종 17위에 올 랐다. 그러나 그만한 대우를 받진 못했 다. 몇몇 대회를 제외하고는 경기시간 등에서 예우를 받지 못해왔다. 그러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출전 하는 첫 대회에서 예전과 달라진 분위 기를 느낄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김시우는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우승(21세 10개월 16일)
타누깐이 3위 이내에 들지 못한다는 전 제가 포함된다. 쭈타누깐은 1명의 선수 와 함께 공동 3위-유소연의 톱5 여부 가 세계 1위 등극 커트라인이 될 전망 이다. 2006년 2월 첫 도입된 여자 골프 세 계 랭킹에서 정상을 차지한 선수는 9명 에 불과하다. 초대 1위는‘전설’안니 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15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로레나 오초아(멕시 코)가 가장 오래 1위에 머무른 선수다. 대만의 청야니가 109주로 뒤를 잇고 있고, 리디아 고는 102주간 세계 1위를 지켰다. 유소연이 세계 1위에 등극한다면 한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일한 나라가 된다. 신지 애와 박인비가 세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박인비는 92주간 세계 1위에 머 무르기도 했다. 미국은 크리스티 커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1위를 차지한 바 있 다. 쭈타누깐이 세계 정상에 오른다면 태국은 세계 1위를 배출한 8번째 나라 가 된다. 멕시코, 한국, 대만, 뉴질랜드, 스웨덴, 미국 일본(미야자토 아이)에서 세계 1위가 나왔다.
으로 최근 25년 동안 PGA 투어에서 22세 이하의 나이로 통산 2승을 거둔 4 번째 선수가 됐다. 타이거 우즈(20세 9 개월 6일), 가르시아(21세 5개월 15일), 조던 스피스(21세 7개월 16일)만 김시 우보다 빠른 속도로 우승했다. 따라서 나이와 기록만 놓고 보면 특급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GA 투어에서도 이런 점을 인정하는 분위 기다. 대회 출전 규정에 따른 순번도 훨씬 빨라졌다. 앞선 대회들까지는 지난 시 즌 페덱스컵 30위 이내 또는 우승자 자 격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플 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로 격상됐 다.
2017년 5월 25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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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