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6, 2020
<제459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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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021년 복귀 1년 유기 실격… 한국에서 다시 시작한다
강정호
강정호(33)가 빠르면 의 법률대리인인 김선웅 2021년 KBO리그에 복 변호사가 자리에 대신 귀할 예정이다. 참석해 소명 절차를 밟 한 국 야 구 위 원 회 았다. 장장 3시간 30분여 (KBO)는 25일 오후 3시 논의 끝에 나온 결론은 야구회관에서 강정호 관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 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 활동 300시간’ 이었다. 다. 미국에 머무르고 있 는 강정호를 대신해 그 <관련기사 B9면>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슈가 믹스테이프, 세계 8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슈가“‘D-2’는 현재에 관한 작품…가공되지 않은 면 보여줘”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4년 만에 깜짝 공개한 믹스테이프가 세계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 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는‘어거스트 디’ (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공개한 슈가의 믹스 테이프‘D-2’가 23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웨 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페루 등 전 세계 80개 지역에서 아이튠 즈‘톱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 다고 이날 밝혔다. 타이틀곡‘대취타’ 는 세계 50 개 지역에서 아이튠즈‘톱 송’차 트 1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왕실 행진음악인 대 취타를 샘플링해 만들어진 한국 적 사운드와 자신을‘범’ 에 비유 해 힘 있게 쏟아내는 슈가의 래핑 이 조화된 곡이다. 궁궐과 저잣거리 등을 배경으 로 한‘대취타’뮤직비디오는 이 날 정오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 천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팀 동료인 정국 과 진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D-2’ 는 슈가가 2016년 내놓 은 첫 믹스테이프‘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 만의 작품으로, 전날 오후 6시에 깜짝 공개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 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뉴이 스트·세븐틴 등이 소속된 기획 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최 대주주가 됐다. 빅히트는 25일“플레디스엔터 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 주 지위를 확보했다” 며“플레디 스가 빅히트 진영에 합류함에 따 라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 체제는 더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고 밝혔다. 슈가가 전곡 10곡의 작사·작 곡에 참여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솔직한 이야기와 감정을 직설적 으로 풀어냈다.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싱 어송라이터 니화(NiiHWA), 미 국 싱어송라이터 맥스,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 등이 일부 수록곡 피 처링에 참여했다. 외신들은 믹스테이프 발매에 앞서 슈가와 가진 인터뷰를 22일 보도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래퍼 슈가 와 솔로 래퍼 어거스트 디 사이에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느냐 는 타임의 질문에“어거스트 디
로서는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있 는 게 더 많다. 또 나 자신의 가공 되지 않은 면을 보여줄 수 있다” 고 대답했다. 이어“공통점은 모 두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또 빌보드가 청취자들이 믹스 테이프의 전반적인 경험으로부 터 무엇을 가져가길 바라느냐고 묻자“내가 2016년 8월 16일(첫 믹 스테이프 발매일)부터 이렇게 살 았다는 것” 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이전의 믹스테이프 가 과거를 말하는 데 초점을 맞췄 다면, 새로운 믹스테이프는 현재 에 관한 작품” 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고소 당시 멤 버들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언론 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여전히 악성 댓글 실태가 심각하 다며 추가로 고소를 하게 된 배경 을 설명했다. 이어“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것” 이 라며“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 일말 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법 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 다. 아이즈원은 2018년 엠넷 오디 션 프로그램‘프로듀스48’ 로결
성된 그룹이다. 한국인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돼 있어 데뷔 때부터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 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해당 프로 그램 제작진이 투표 조작을 시인 하면서 새 앨범 발매 등 모든 활 동을 중단했다. 이후 엠넷은 아이즈원 멤버와 소속사는 잘못이 없다며 활동 재 개를 알렸고, 지난 2월 발매한 신 보‘블룸아이즈’(BLOOM*IZ) 는 역대 걸그룹 첫 주 판매량 신 기록을 쓰며 크게 흥행했다. 이들은 다음 달 15일 새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시청률 10.6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 수(92)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생 중계 시청률이 10%를 넘어서며 전국민적 관심을 증명했다.
빅히트, 플레디스 인수 방탄소년단·뉴이스트·세븐틴 한식구
아이즈원 측“악성 댓글 심각…2차 고소 예정” 걸그룹 아이즈원을 향한 악성 댓글이 지속해서 게재되자 소속 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아이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 은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 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아이즈원을 비방한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 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 소했다며 현재 수사가 상당히 진 행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그러면서“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와 아이즈원 팬 연합 에서 제보한 캡처 사진 등을 취합 해 악플러들을 2차로 추가 고소 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TUESDAY, MAY 26, 2020
25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부터 3시 23분까지 MBC TV, SBS TV, JTBC, TV조선, 채 널A, YTN, 연합뉴 스TV 7개사 가 생 중계한 이 할 머니 2 차 회 견 생
중계 시청률 합은 10.69%를 기록 했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 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한 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2 차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겨냥,“첫 회견 때 생각지도 못한 게 너무도 많이 나왔다. (윤 당선인과 관련 된 일련의 의혹을 푸는 것은) 검 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회사 설명회 진행하는 방시혁 대표
엔터업계‘빅딜’…”국내 최고수준 남성그룹 라인업 확보” 상장 추진하는 빅히트, 사업 다각화·몸집 불리기 빅히트에는‘월드스타’방탄 소년단과 신예 보이그룹 투모로 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플 레디스 역시 국내 주요 기획사 중 하나로, 손담비·애프터스쿨 등 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뉴이스트 와 세븐틴 등 해외 팬덤이 두터운 보이그룹을 거느린다. 이런 두 회사의 합병은 엔터테 인먼트 업계 판도에도 중요한 영 향을 미칠‘빅딜’ 이라는 평가다. 빅히트는“(두 기획사가) 한 지붕 아래에서 뭉치게 되어, 명실상부 한 국내 최고 수준의 남성그룹 라 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빅히트 합류 이후 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 며, 플레디스 소속 가수들은 빅히 트의 전문 사업 법인들 및 지원조 직의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고 빅히트는 밝혔다. 빅히트는 산하에 IP(지식재산 권) 사업을 담당하는 빅히트 IP, 공연 및 콘텐츠 제작을 하는 빅히 트 쓰리식스티(360), 팬 커뮤니티 플랫폼‘위버스’ 와 커머스 플랫 폼‘위버스샵’ 을 운영하는 비엔 엑스(beNX) 등을 두고 있다. 지난 3월 플레디스 소속 세븐 틴이 빅히트가 운영하는 위버스
에 입점하면서 두 회사의 제휴가 가시화하기도 했다. 빅히트는 이외에도 지난해 걸 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 직을 인수하면서‘멀티 레이블’ 구조를 강화하고, 음악게임 전문 회사 수퍼브를 인수해 사업 영역 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 화에 힘을 쏟아왔다. 또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 특한 비주얼과 브랜딩 전략을 선 보였던 민희진 전 이사를 브랜드 총괄(Chief Brand Officer)로 영 입했다. 빅히트는“플레디스의 합류는 멀티 레이블의 지속적인 확장과 전문 사업 영역(360, IP, 플랫폼) 의 고도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추구하는 빅히트 기업 전략의 일 환” 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민희진 CBO 영입에 이어, K팝 최고 창작자 중 한 명 인 한성수 (플레디스) 대표까지 합류시키면서, K팝 최고의 크리 에이티브 리더 그룹을 갖추게 됐 다” 고 자평했다. 가수 보아의 매니저 등을 지내 고 2007년 플레디스를 설립한 한 성수 대표는“플레디스 소속 아 티스트와 구성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 며“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와 빅히트의 장점들이 만나 보여주 게 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은“앞으 로 빅히트와 플레디스는 음악으 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 로 간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빅히트가‘멀티 레이블’체제 를 구축하고 사업 다각화를 꾀하 는 것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에 쏠린 의존도를 분 산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9 일 보고서를 통해 빅히트의 플레 디스 인수시“현재 90%를 초과한 방탄소년단 의존도가 75%까지 유의미하게 즉각 감소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양사 합병시 연간 영업이익은 1천200억원에 육박한 다고 분석한 바 있다. 빅히트는 최근 상장 주관사단 을 꾸리고 기업공개 추진을 본격 화했다. 방시혁 대표를 이사회 의 장 겸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최고경영진 개편을 통해 리더십 체제도 정비했다.
디즈니‘픽사’,성 소수자 주인공 첫 애니메이션 제작 미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인 픽사 스튜디오가 성 소수자를 주 인공으로 내세운 첫 애니메이션 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픽 사가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단편 애
지난 22일부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 픽사는 신인 감독과 작가 발 굴, 애니메이션 제작기법 실험 등 을 위해‘스파크쇼츠’ 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 해‘아웃’등 7개의 단편을 제작
동안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앞세 워‘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2020 년),‘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 이워커’ (2020년),‘토이 스토리 4’ (2019년),‘어벤져스:엔드게임’ (2019년),‘미녀와 야수’ (실사영 화·2017년) 등 다수의 작품에 성
스트리밍 서비스‘디즈니 플러스’통해 온라인 상영 니메이션‘아웃’(0ut)을 출시했 다고 보도했다. ‘아웃’ 은 남성 동성애자인 게 이의 커밍아웃(성 소수자가 자신 의 성적 정체성을 공개하는 행위) 을 소재로 한 9분짜리 단편으로,
했다. 픽사를 비롯해 디즈니의 영 화나 애니메이션에 성 소수자 캐 릭터가 나온 적은 있지만, 성 소 수자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사 등 디즈니 계열사들은 그
소수자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하지만,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 교 진영과 학부모 단체들은 디즈 니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아이들 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연예
2020년 5월 26일(화요일)
“대중과 소통 무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베일벗은‘설국열차’드라마 계급투쟁 메시지는 약화
전과 스타들 잇따른 방송가 복귀 최근 마약 투약부터 음주운전 까지 실형 전과가 있는 연예인들 의 방송 복귀가 속속 이뤄지고 있 어 방송가 안팎에서 우려가 일고 있다. 필로폰 투약 후 여러 차례 거 짓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4)은 지난 11일 채널A‘풍문으로 들었쇼’에 출 연해 자숙 기간의 심정을 털어놨 다. 그는 1년 전 필로폰을 투약하 고서도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하고 은퇴 선언을 했지만, 결 국 죄가 밝혀지면서 지난해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박유천은 1년 만에 출연한 방 송에서“대중에게 꼭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혹은 용서를 구 하는 시간을 갖고 싶긴 했다. 근 데 그것조차도 엄청나게 용기가 필요했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 고 고민만 하고 지냈다” 며 눈물 을 보였다. 이자 남편이었다. 당당한 아빠가 복귀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해 보겠 “당연히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 다” 고 다짐했다. 이처럼 전과가 있는 스타의 잇 이다. 비난 여론을 돌리기에는 얼 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따른 복귀 소식에 대중은 물론 방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돌아올지 송가 안팎의 시선은 곱지 않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23 도 모르겠다. (용서해달라는 건) 염치가 없는 거 같다” 고 고개를 일 통화에서“연예인은 대중과의 신뢰가 중요한 직업인데 그런 걸 숙였다. 박유천에 이어 음주운전 3회 깨고 나오고, 그걸 받아주는 프로 며“대중 로‘아웃’ 됐던 가수 겸 방송인 길 그램 모두 문제가 있다” 이라고 (본명 길성준·43)도 최근 채널A 과의 소통을 무시하는 것” ‘아빠본색’으로 방송에 복귀했 지적했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도“사 다. 그는 앞서 같은 방송사‘아이 컨택트’ 에 일회성으로 출연해 결 람이 실수하고 반성할 수 있지만, 혼과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대충 시간이 지나 인생 고백 같은 길은 과거 MBC TV 간판 예 걸 하면서 은근슬쩍 방송에 얼굴 며 능‘무한도전’ 에 출연해 인기를 을 내미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얻었으나 2014년 음주운전 적발 “나쁜 짓을 하면 쉽게 복귀할 수 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없다는 기준이 좀 마련돼야 한 고 짚었다. 2016년 엠넷‘쇼미더머니5’심사 다” 전과 스타들의 복귀에 대한 비 위원으로 복귀했지만 2017년 다 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때 판 여론은 예전부터 있었기에 관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한 전력 련 법안도 발의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오영훈 더불어민 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 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길은‘아빠본색’ 에 아들과 출 일부개정안이 대표적이다. 오 의원은 의안문에서“방송 연해“미안한 마음이 큰 아버지
출연금지 법안 발의됐지만 현실화 어려울 듯
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범죄 자의 방송 출연을 제재해야 한다 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밝 혔다. 개정안에는 마약, 성폭력 범 죄, 음주운전 등을 저질러 금고 이상의 실형이 확정된 연예인에 대한 방송 출연 및 금지를 규정하 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 도 신설됐다. 그러나 이 법안이 통과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발의 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에 회부된 후에도 적극적으로 논 의되지는 못했으며, 회기 종료와 함께 사실상 사장(死藏)된 것으 로 보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중 대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방송 에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자칫 일률적으로 법을 적용하게 되면 과도하게 제재하게 되는 문 제도 있을 수 있다” 며“대중정서 에 기대 과도하게 법을 만드는 것 은 주의해야 한다” 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드 라마로 옮긴‘설국열차’ 가 마침 내 전 세계에 공개됐다.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총 10회 중 1, 2회가 공개된 드라마‘설국 열차’는 영화가 강조했던 계급 투쟁과 사회적 불평등에 관한 메 시지보다는 살인사건 미스터리 에 더 집중했다. 드라마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지구가 얼어붙고 윌포드가 설계 한 설국열차의 꼬리 칸에 올라타 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설국열차가 출발한 지 6년 9개월 26일이 흘렀다. 무임승차라는 이유로 비인간 적인 대우를 받아온 꼬리 칸 사람 들은 식량인 단백질 블록의 배급 량마저 줄어들자 반란을 준비한 다. 이 중에는 전직 형사 레이턴 (데이비드 디그스)이 있는데 그 는 반란이“아직 준비되지 않았 다” 며 주저한다. 꼬리 칸 사람들이 반란을 시도 하려는 그때, 앞칸에서 갑자기 레 이턴을 데려간다. 윌포드를 위해 일하는 멜라니(제니퍼 코넬리)는 3등 칸 승객이 살해당하는 사건 이 발생해 열차의 유일한 강력계 형사 출신인 레이턴이 필요하다 고 말한다. 레이턴은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동시에 앞칸에서 반란 을 성공시킬 수 있는 단서들을 찾
Fantasy Short) 부문에 선정됐다 고 25일 전했다. ‘이매몽’ 은 도깨비 사냥으로 큰돈을 벌려는 욕망에 눈이 먼 아 빠 밑에서 억눌려 살아온 마리와 자유로운 도깨비 이매의 이야기 다. 영화는 지난해 초 문을 연 영 상제작지원 플랫폼 무비다의 후 원으로 제작됐으며, 올해 초 서울 과 가평 등에서 촬영했다.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점도 아쉽다. 주인공 레이턴을 포함해 꼬리 칸 사람 중에는 유색인종이 많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물까지 나온다. 이민자들이 많은 미국의 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지난 17일(현지시 간) 먼저 공개됐는데, 호평과 혹 평을 동시에 얻었다. BBC는“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 이라고 호평했다. LA 타임스는“시의적절하고 신선하며 직설적인 선언이 나온 다” 며“드라마가 자본주의에 대 해 비판을 한다고 말하는 것이 정 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판 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라고 평가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액션은 판에 박혀있고 드라마는 따분하 고 감상적이다. 계급 분열과 테크 노크라시(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 들이 많은 권력을 행사하는 정치 및 사회 체제)의 사회적 상징은 영리하게 표현됐지만, 그것들을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할 만큼 설 득력 있거나 일관성 있지 않다” 고 비판했다. 인디와이어는“드라마‘설국 열차’ 는 봉준호의‘설국열차와’ 는 전혀 다르다”며 “오히려 TNT(드라마가 방송된 워너미디 어의 케이블 방송 채널)가 최근 10년 동안 만들어왔던 SF 드라마 와 정확하게 같은 종류다”라고 평가했다. ‘설국열차’ 드라마는 지난 2015년부터 기획됐으나 여러 가 지 이유로 미뤄졌다가 마침내 올 해 방송됐다. 봉준호 감독은 책임 프로듀서 로 이름을 올렸다. 봉 감독뿐 아 니라 영화‘설국열차’제작자인 박찬욱 감독과 이미경 CJ 부회장 도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매주 월요 일 한 회씩 공개된다.
6연승 주윤발 정체는 강승윤…’복면가왕’10% 매번 몰입도 높은 무대를 보여 졌다. 주며 6연승을 달린 주윤발의 정 가왕은 방어전에서 부활의 체는 위너 강승윤이었다. ‘론리 나이트’ (Lonely Night)를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불렀다. 하지만 11대10으로 방패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 가 128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후 분 방송한 MBC TV 예능‘미스 복면을 벗은 주윤발의 정체는 위 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시청률은 너의 강승윤이었다. 6.0%-10.0%를 기록했다. 강승윤은“가왕이 될 거라고 전날 방송에서는 7연승에 도 기대 못 했다. 연승을 성공한 매 전하는 주윤발과 이에 대적하는 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매번 4인의 복면 가수들 무대가 펼쳐 감사하게 준비했다” 고 말했다.
한국 영화학도, LA 독립영화제서 수상 한국에서 제작한 영화학도의 작품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에서 열린 독립영화제에서 수상 했다.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 영화과 졸업을 앞둔 원지호 (24) 씨는 졸업작품 ‘이매몽’ (The Tale of Mari and Yimae) 으로 인디X 필름 페스티벌 (IndieX Film Fest)에서 최우수 학생 판타지 단편(Best Student
으려 한다. 상영 시간이 두시간이 조금 넘 었던 영화를 10회짜리 드라마로 늘려놓으면서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가 새롭게 등장했다. 1회와 2 회는 팔다리와 생식기가 없는 시 체가 등장하고 이 살인 사건과 열 차가 가진 여러 비밀이 어떤 식으 로 연결될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영화가 가지고 있 던 매력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 영화에서 꼬리 칸 사람들이 커티 스(크리스 에번스)의 지휘 아래 반란을 일으키고 앞칸으로 전진 해 나가면서 다음 칸엔 무엇이 있 을지를 관객이 기대하게 했다면, 드라마는 처음부터 1등 칸부터 3 등 칸, 심지어 맨 앞칸의 모습까 지 비춘다. 영화는 앞칸과 꼬리 칸이라는 열차의 구조적 특성을 십분 활용 했다. 꼬리 칸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수록 마주하는 앞칸의 모 습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에 관한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다. 그러 나 드라마는 이를 포기한다. 2년 전에도 비슷한 살인 사건이 일어 났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영화와 는 다른 미스터리를 던지지만, 열 차라는 상징적 소재를 효과적으 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영화의 메 이슨 총리(틸다 스윈턴)와 같이
B3
“올해 베네치아영화제 예정대로 9월 개최”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칸 영화제가 사실상 취소됐 으나 베네치아 영화제는 예정대 로 열릴 전망이다. 24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 티는“베네치아영화제가 예정대 로 오는 9월 2∼12일 열린다”며 베네치아가 속한 이탈리아 베네
토주 루카 차이아 주지사를 인용 해 보도했다. 그러면서“차이아 주지사는 영화제가 개최되긴 하지만, 예년 보다 초청작 수가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 덧붙였다. 베네치아영화제 측은 이번 달 초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 영 화인들을 대상으로 참석 여부를
묻는 조사를 했으며, 이를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버라이어 티는 전했다. 한편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세 계 최대 건축 행사인 베네치아비 엔날레 국제건축전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올해 건축전은 당초 5 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코로나의 역설” 中 발원지 우한 대기 질 개선‘뚜렷’ 러시아 연방 우주국(로스코스 모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 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대기 질이 크게 나아진 모습의 위 성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25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연방 우주국은 기상 관측 위성인‘메테오르(METEOR)M-2’ 가 촬영한 우한 전경 사진 2 장을 최근 자체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 공개했다. 한 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 전인 지난해 우한의 모습을 촬영 한 사진으로 지독한 대기오염 탓 에 이곳의 하늘을 제대로 확인하 기 힘들다. 다른 사진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3월 관측 위성이 다시 우한을 카메라에 담 은 모습으로 확연히 대비된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중국 우한의 하늘
이때는 대기 질 개선으로 우한 시의 윤곽이 위성사진에 뚜렷하 게 잡혔다고 타스는 보도했다. 연방 우주국은“자가격리와 기업들의 활동이 중지한 뒤 촬영 된 2번째 사진에서 대기가 많이 깨끗해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 다” 고 밝혔다.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 닝포스트(SCMP)는 앞서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를 봉쇄하는 등 경제활동을 제한 하면서 중국 내 초미세먼지 (PM2.5) 농도가 18% 넘게 감소 하는 등 대기 질이 크게 개선됐다 고 보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쓰던 여행가방 경매서 고가에 낙찰 프랑스혁명 때 단두대에서 처 형된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 트의 여행용 가방과 대관식에서 쓰인 수건이 경매에서 고가에 낙 찰됐다. 25일 프랑스 경매사‘오즈나’ (Osenat)에 따르면, 전날 베르사 유궁전에서 열린 특별경매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쓰던 가죽으 로 된 여행용 가방이 4만3천750유 로(6천만원 상당)에 낙찰됐다. 이 가방의 표면에는 황동으로 ‘왕비의 방 번호 10’(Chambre de la Reine n° 10)이라고 적혀 있 다. 당초 이 가방의 예상 낙찰가 는 8천~1만유로였는데 예상가의 5배가량에 팔렸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1775년 렝 스 대성당 대관식에서 사용된 꽃 무늬 장식이 박힌 수건도 1만4천 500유로(2천만원 상당)에 낙찰됐
TUESDAY, MAY 26, 2020
中부유층, 코로나19 후 외국 유학·이민 꺼려 “경제 불확실성·서방의 코로나 대처능력 및 반중정서 작용” 중국의 부유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녀들의 외국 유학과 투자 이민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는 15일 중국 부유층 들의 인터뷰 등을 토대로“코로 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이 자녀들을 외국에 유학 보내 고 해외 이주를 위한 투자를 계획 하던 중국 부유층의 영원히 생각 을 바꿔 놓을 수 있다” 고 보도했 다. 중국 부유층은 자녀를 미국이 나 영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캐나 다나 호주로 투자 이민을 하는 것 을 선호했지만 코로나19가 이런 흐름을 바꿔 놓았다고 SCMP는 지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불확 실성, 서방 국가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미흡한 대처 능력, 반중국 정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 과라는 해석이다. SCMP에 따르면 광둥(廣東) 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시에서 차(茶)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앨 리스 탄 씨는 300여명이 자녀의 유학 및 투자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만든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의 채팅방에
컬럼비아대 졸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중국인 유학생들
이런 입장의 글을 올렸다. 외 이주나 해외 투자를 중개했지 탄 씨는 위챗(微信·웨이신) 만 올해는 10건에도 미치지 못할 채팅방에“우리들 가운데 많은 까 걱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사람이 몇몇 선진 서방국가들이 상하이(上海)의 외국계 회사 팬데믹을 잘 다루지 못하고 있는 에서 일하는 리처드 선 씨도 자녀 데 놀랐다” 면서“우리는 서방 사 를 외국에 유학 보내야 할지 고민 회의 삶의 질과 의료 수준이 중국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그러나 이제 우리의 견해가 바뀌 령과 미국 대중들의 반중 수사가 었다” 고 적었다. “미국이 중국인 유학생을 더는 탄 씨는 채팅 멤버들 가운데는 환영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신호” 최근 몇 달 사이 자녀의 외국 유 라고 주장했다. 그는“나의 자녀 학 계획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가 미국 이민자가 된다면, 그들은 고 소개했다. 미·중 갈등과 긴장의 희생자가 광저우에서 해외 이주 및 해외 되지 않겠는가” 라고 되물었다. 자산 중개업에 종사하는 빌 류 씨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는 코로나 19 사태로 중국 전역의 기준으로 해외에 유학하는 중국 해외 투자 이민을 알선하는 회사 인은 총 66만명에 달한다. 이는 들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2018년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 그는“작년에는 30여건의 해 다.
머스크, 아들 이름‘X Æ A-Xⅱ 머스크’로 개명
사진은 작년 11월 파리 콩시에르주리에 전시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
다. 이 수건의 예상 낙찰가는 2천 ~3천유로였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남편인 루 이 16세의 머리털 뭉치에 담긴 크 리스털 메달도 경매에 나와 4천 유로에 낙찰됐다. 오스나 측은“이번 경매에서 는 매물들을 놓고 전화, 인터넷,
현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고 전했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 네트는 베르사유 트리아농궁에 살다가 혁명이 시작되자 파리로 연행됐다. 이후 그는 국고 낭비와 반혁명 시도 죄명으로 단두대에 서 1793년 10월 처형됐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 크(48)와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 (33)가 이달 초 낳은 아들의 이름 을 변경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일 트위 터로 득남 소식을 전하며 아기 이 름을‘X Æ A-12 머스크’ 로지 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흔치 않은 이름으로 는 출생신고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며 이들이 아들의 이름을 바 꿨는지가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 랐다. 이들이 사는 캘리포니아주 법 상 이름은 영어 알파벳의 26개 문 자로만 등록할 수 있어서다. 그라임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 터 계정에 올라온‘주 법때문에 아기 이름을 바꿨는지, 새 이름은 무엇인지’ 라는 질문에“X Æ AXⅱ” 라고 짧게 답했다. 원래 이름에서 마지막의‘12’ 만 로마숫자로 표기하도록 개명 했다는 것이다.
2018년 5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테슬라 최고경 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연인인 가수 그라임스
그라임스는 또 다른 댓글에 “로마 숫자. 솔직히 더 나아 보인 다” 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아기 이름의 뜻에 대해 트위터로“X는 미지수, A12는 우리가 좋아하는 항공기 SR-17의 전신” 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A-12에 대해서는“무 기도 방어도 없이 속도만 있다. 전쟁에서 위대하지만 비폭력적” 이라고 덧붙였다.
그라임스는 또 이 이름을 발음 하는 방법에 대해“X는 그냥 알 파벳 X이고 다음엔 A.I.이다. A 자 이후 I자를 말하듯” 이라고 설 명했다. 그러나 아이 아버지인 머스크 는 코미디언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X는 그냥 X 이고, Æ는‘애쉬’ (Ash)로 발음 한다”라며 다른 설명을 내놓았 다.
인도 소녀, 다친 부친 싣고 자전거로 1천200㎞ 필사의 귀향 인도의 15세 소녀가‘코로나 봉쇄’속에 다리를 다친 아버지 를 자전거에 태우고 1천200㎞ 떨 어진 고향으로 일주일 만에 돌아 와 찬사가 쏟아졌다. 인도 사이클연맹은“테스트를 받아보자” 며 관심을 표명했고,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 방카 트럼프는“인내와 사랑의 아름다운 업적” 이라고 칭찬했다. 25일 힌두스탄타임스와 AP통 신 등에 따르면 수도 뉴델리 외곽
인도 소녀, 다친 부친 싣고 자전거로 1천200㎞ 필사의 귀향
인도 사이클연맹“테스트받아보자”…이방카“사랑의 업적” 구르가온에 살던 15세 소녀 조티 쿠마리는 오토릭샤(삼륜 택시)를 몰던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자 어머니가 있는 비하르 주 다르방가로 귀향을 결심했다. 쿠마리는“다른 선택의 여지 가 없었다. 집세를 못 내니 집주 인이 나가라고 했다” 며“그대로 있었으면 아버지와 나는 굶어 죽 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 단을 위해 3월 25일부 국가 봉쇄 령을 발령, 필수업종 종사자를 제 외하고는 모두 외출을 금지했다. 시골을 떠나 대도시에서 일하 던 이주 노동자들은 직장을 잃고, 대중교통까지 끊기자 트럭을 빌 려 타거나 심지어 수백㎞씩 걸어 서 집으로 향했다. 쿠마리의 아버지는 교통사고 로 왼쪽 다리를 쓸 수 없는 상태 다. 인도 정부가 최근 들어 귀향을 원하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특별 열차를 마련해주고 있지만, 쿠마 리는 열차표를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열차 승강장까 지 걷지 못할 거라 판단했다.
인도 소녀, 다친 부친 싣고 자 전거로 1천200㎞ 필사의 귀향 - 4 쿠마리는 수중에 있는 돈 2천 루피(3만3천원)를 모두 털어 분 홍색 중고 자전거를 산 뒤 아버지 를 뒤에 태우고 이달 10일 고향으 로 출발했다. 가진 것은 물 한 병 이 전부였다. 일주일간 여행하면서 단 한 차 례만 트럭을 얻어탔을 수 있었고, 나머지 시간은 낯선 사람들에게 물과 음식을 얻어먹으며 계속 고 향을 향한 끝에 지난 16일 마침내 도착했다. 쿠마리는“힘든 여정이었다.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어쩔 수 없 었다” 며“내 목표는 단 한 가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유명해진 것이 좋긴 하 지만, 유명해지려고 자전거를 탄 것은 아니다” 라며“자전거를 탄 것은 필사의 결정이었다” 고 덧붙 였다. 쿠마리의 아버지 모한 파스완 은“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 절했지만 정말 돌아올 수 있을 줄 몰랐다” 며“내 딸은 절대 포기하 지 않았다. 용기가 있는 딸이 자
랑스럽다” 고 말했다. 쿠마리의 사연은 인도뿐만 아 니라 외신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 려졌다. 인도 사이클연맹은 다음 달 쿠마리를 기차에 태워 뉴델리 로 데려온 뒤 국립 사이클 아카데 미 연습생 입단 테스트를 하고 싶 다고 나섰다. 사이클연맹 회장은“쿠마리는 (사이클 선수를 할) 힘과 체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싶다” 며 테스트 를 위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 고 말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지난 22일 트 위터에“인내와 사랑의 아름다운 업적은 인도 사람들과 사이클연 맹을 사로잡았다” 며 쿠마리 관련 기사를 올렸다. 다르방가 지방정부는 쿠마리 를 현지 학교 9학년에 입학시키 고 새로운 자전거와 교복, 신발을 선물했다. 쿠마리는“학업을 먼저 마치 고 싶고, 힘든 여정으로 체력이 약해졌다고 느낀다” 며 사이클연 맹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직 고 민 중이라고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건강정보
2020년 5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WHO, 코로나19 치료제 실험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일시 배제 “1차 유행의 두 번째 정점 대비해야…중국과 기원 조사 논의 중”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 및 안정성 실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효능을 극찬한 의약품 의 연구가 안전성 우려로 일시 중 단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 에서 WHO의‘연대 실험’집행 그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부문 의 연구를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 중 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연대 실험 참여국 중 10 개국을 대표하는 집행 그룹은 지
난 23일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증거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 과 비판적인 평가를 재검토하기 로 합의했다” 고 전했다. 다만“이 같은 우려는 코로나 19와 관련이 있다” 면서“이 약품 이 자가 면역 질환이나 말라리아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는 안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고덧 붙였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 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 장도“이것은 순전히 예방 차원에 서 하는 것” 이라면서 자료를 재검 토 결과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연 구는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지난 22일 영국 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학 학술지‘랜싯’ 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조치다. 랜싯이 671개 병원 9만6천여 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상대
“네덜란드서 밍크에서 사람으로 코로나19 전염 두번째 사례” 네덜란드 농무부가 25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와 접촉한 뒤 사람이 코로나19에 감 염된 것으로 여겨지는 두 번째 사 례를 발견했다고 밝힌 것으로 로 이터 통신이 전했다. 네덜란드 농무부 장관은 의회 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국가보건연구원은 해당 밍크 농장 밖에서 동물에서 사람 으로 이 바이러스가 전염될 위험
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작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네덜란드 온라인 매체 더치 뉴 스는 농무부가 코로나19에 감염 된 밍크가 나온 농장의 근로자가 밍크로부터 코로나19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네덜란드 정부는 남부 지역에 있는 밍크 농장 두 곳에 있는 밍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사람에게서 동물로 전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 정된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농무부는 이달 19일 에는 이 두 농장 가운데 한 곳의 직원 한명이 밍크로부터 코로나 19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이는 자국에서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의심되는 첫 사 례라고 덧붙였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WHO“아프리카 젊은 인구 덕분에 코로나19 사망률 낮아” 25일‘아프리카의 날’ 을 맞아 아프리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상 대적으로 덜한 것은 두터운 젊은 인구층과 과거 전염병에 대한 경 험의 축적, 역내 기구 아프리카연 합(AU)을 통한 공조 덕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프리카의 날은 AU의 전신 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의 1963년 창설을 기념하는 날이지 만 올해는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이라는 그늘이 드리웠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매체 케이프타임스는 이날 세계보건 기구(WHO)를 인용, 아프리카의 낮은 코로나19 사망률은 대륙 내 25세 이하 인구가 60% 이상을 차 지할 정도로 가장 젊은 대륙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은 지난 주말 아프리카에서 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누적 확진자 는 10만명이 넘고 사망자는 3천 100명 이상이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 리카 담담국장은 청년층이 많은 덕분에 사망자가 더 적을 수 있다 는 취지로 말하면서“하지만 우 리 보건 시스템은 취약하고 확진
자 급증에 대처할 능력이 더 적기 때문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14주 전에 아프리카에서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 대륙 모든 국가에 퍼져 있 다. WHO는 세계 많은 곳에서 파 괴적 힘을 보인 팬데믹이 아프리 카에서는 다른 경로를 갖는 것처 럼 보인다고 말했다. WHO는“확진자가 다른 지역 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는 세 계 일부에서 본 것 같은 높은 치 명률을 경험하지 않았다” 고 말했 다 WHO 유럽 지역에서 10만 명 의 확진자에 도달했을 당시 사망 자는 4천900명이 넘은 데 비해 아 프리카는 3천100명에 그쳤다. “더 나이 든 성인은 중증 질환 으로 발전할 위험이 상당히 높다. 유럽은 사망자의 95% 가까이가 60세 이상에서 나왔다” 고 WHO 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대륙이 지 금까지 150만건의 코로나19 검사 를 진행한 데 대해 치하했다. “아프리카에서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첫 10만 명 도달 까지는 52일이 걸린 반면, 3만명 에서 5만명으로 옮겨갈 때는 11일 밖에 안 걸렸다” 고 WHO는 말했 다. 이어“아프리카 국가 중 절반 정도가 지역사회 전염을 경험하 고 있다” 면서 보건 직원 3천400명 이상이 감염된 만큼 의료 시설과 지역사회에서 이들의 감염 방지 를 우선시할 것을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시릴 라마포사 남 아공 대통령은 AU 의장 자격으 로 아프리카의 날 57주년을 맞아 낸 성명에서 코로나19 등 아프리 카의 문제를 푸는 데 아프리카 국 가들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코로나바 이러스 팬데믹이 아프리카의 문 제만은 아니지만 우리는 민첩함 과 독창성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가 코로나19에 대응할 자원이 부족했음에도 불 구하고 공동의 목표의식으로 단 합했다면서 지역 공조를 잘 이뤄 내고 말라리아, 에이즈 바이러스 (HIV), 결핵, 에볼라 같은 이전 전염병 대처에서 축적한 경험을 잘 활용했다고 자평했다.
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이를 복용한 환자에게서는 사망 위험도가 34%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도 137%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예 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고 말했지만, 전문가 들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 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 래할 수 있다며 경고해왔다. 이와 함께 WHO는 현재 세계 는 코로나19 1차 유행의 한가운데 있다면서 2차 유행이 아닌 1차 유 행의 두 번째 정점(second peak) 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우리는 아직도 이 병이 실제로 증가하는 단계에 있다” 면서“이 병이 언제 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 다. 특히 현재의 감소세는 매우 강 력한 보건 조치 때문이라면서 이 를 바뀐 계절의 영향으로 여기거 나 북반구가 겨울철로 접어드는 10∼11월께 돼서 다시 위험해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매우 위 험한 사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현재의 감소 세에 절대로 안주해서는 안 된다 고 역설했다. 아울러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 로나19 기원 조사에 관해 중국 측 과 논의 중이지만, 과학자 팀을 파견할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 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봉쇄 기간 미국서 정신건강 앱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뒤 정신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은 미국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 타났다. 미 CNBC 방송은 24일 앱 시 장분석 기관인 센서 타워를 인용, 정신건강 앱 상위 20개의 신규 다 운로드 건수가 4월 한달간 400만 회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 화하기 전인 1월(310만회)보다 29%나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 신규 다운로드 수가 30% 감소한 점에 비춰보면 올해 증가세는 한층 더 돋보인다. 통상적으로 정신건강 앱은 새 해 초 이런저런 결심을 하는 이들 때문에 신규 다운로드 건수가 연 초에 급증했다가 이후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봉쇄령으로 대면 치료가 어 려워지면서 스마트폰에서 도움 의 손길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고 CNBC는 전했다. 코로나19 봉쇄령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줬 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비영리 기구인 카이저가족재 단의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4월초 현재 코로나19 로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현재 앱스토어에 올라있는 정 신건강 앱은 2만개에 달한다. 인 공지능(AI) 챗봇에서‘토크스페 이스’ 와‘베터헬프’등 환자와 전 문가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앱까 지 다양하다. 정신건강 앱의 수요가 늘면서 투자금도 몰리고 있다. 1분기 투자금은 5억7천600만 달러(약 7천156억원)로 60% 넘게
증가했다. 최근 정신건강 앱의 흥행 배경 으로는 정부의 규제 완화도 꼽힌 다. 당국은 정신건강 문제를 앓는 이들의 치료 접근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온라인상의 상담 서비스 기준 등을 완화해가 고 있다. 그러나 엉터리 치료 효과를 주 장하는 앱 등 탈규제의 부작용도 적지 않다. ‘사이버가이드’라는 비영리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스티븐 쉬 얼러 박사는 앱의 약 3%만‘증거 에 기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생활 보호 문제 등과 관련해 서는 정신건강 앱의 제3자 자료 공유가 아직 제도적으로 모호한 영역에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과 금연 관련 상위 36개 앱 가운데 80% 이상이 페이 스북과 구글에 자료를 제공했다.
“이버멕틴,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 이 시험관 실험에 이어 임상시험 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뉴 스맥스 헬스(Newsmax Health) 가 23일 보도했다. 호주 모나시대학 연구팀이 지 난 4월 초 이버멕틴에 노출된 코 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48시간 만에 소멸했다는 시험관 실험 결과를 발표한 후 세계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 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방글라데시 등에서 진 행된 임상시험에서는 이버멕틴 이 환자들에 투여된 직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양(viral load)이 줄어들면서 증상이 크게 호전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드스테
이트 메디컬 센터의 응급의학 전 문의 피터 히버드 박사가 뉴스맥 스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들 임상시험에서는 이버멕 틴이 한 차례 또는 일주일 후 추 가로 경구 투여됐으며 한가지 공 통된 특징은 환자를 사망 위험에 서 벗어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히버드 박사는 말했다. 이버멕틴은 미국 식품의약청 (FDA)이 원래 구충제로 승인한 용량대로 투여됐으며 일부 임상 시험에서는 항생제 등 다른 약과 함께 투여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에 있는 브로워드 헬스 메디컬 센 터(Broward Health Medical Center)의 폐 질환 전문의 장-자 크 라즈터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 19 환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임상시험에서는 이버멕틴 이 투여된 환자의 사망률이 통계 학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 까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산소 포화도가 50%까지 급격하게 낮아진 환자가 이버멕 틴이 투여된 지 24시간 내에 수치 가 안정을 되찾았고 환자는 1주 일 후 퇴원했다고 이 임상시험과 관계가 있는 의료계의 정통한 소 식통이 전했다. 이 임상시험 결과 는 현재 한 의학연구 심의위원회 에 제출된 상태다. 한편 방글라데시 의과대학 병 원 내과 전문의 타레크 알람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는“놀라운”효과가 나타났다고 인도의 지뉴스(Zee News)가 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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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6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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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MAY 26, 2020
일교차 큰 날씨에 딱!… ‘카디건’예쁘게 입자 환절기 패션,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멋·보온성 챙겨야… 카디건 스타일링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고 낮엔 올봄 카디건 트렌드는 골반 라 포근한 환절기 날씨. 날씨에 맞게 인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입고 벗기 편한 외투‘카디건’ (가 ‘크롭트 카디건’ 이다. 디건)으로 멋과 보온성을 챙겨보 그룹 블랙핑크 지수, 제니와 는 건 어떨까. 그룹 레드벨벳 슬기는 크롭트 카 카디건은 외투로 활용할 수 있 디건에 다양한 팬츠를 함께 매치 을 뿐만 아니라 단추를 모두 여며 해 레트로 무드를 살렸다. 일반 상의처럼 입을 수도 있어 1 단추를 한 두개 정도 가볍게 석2조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 풀어 마치 브이넥 크롭트 톱처럼 한 봄 카디건, 예쁘게 입는 법을 연출하고, 통이 넓은 일자핏 팬츠 소개한다. 와 시크한 핀 스트라이프 팬츠를 ◆ 2020 S/S 트렌드는‘크롭 함께 입어 내추럴한 매력을 살렸 트 카디건’ 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 조이, 아 이린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은 상 체에 딱 달라붙는 밀착 크롭트 카 디건을 택했다. 슬기는 타탄 체크가 감각적인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프레피룩을 연출했으며, 조이는 패턴 롱 스커트를, 아이린과 트와 이스 나연은 생지 데님 미니스커 트를 매치해 발랄함을 더했다. 블랙, 화이트 카디건을 기본으 로 갖춰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상큼한 봄 분위기를 낼 땐
화사한 색감의 카디건이 딱이다. 여전히 핫한 트렌드 컬러인 네 온 그린이나 가수 선미, 효민이 택한 또렷한 마젠타 핑크, 연핑크 등 화사한 컬러 카디건으로 얼굴 빛을 밝혀보자. ◆ 사랑스러운‘오버사이즈 카디건’ 오버사이즈 재킷 등 큼직한 사 이즈의 아우터가 유행인만큼 넉 넉한 사이즈의 카디건을 택해도 좋다. 배우 손예진과 블랙핑크 지수
처럼 깜찍한 미니드레스에 엉덩 이를 가리는 길이의 카디건을 흘 러내릴 듯 걸치면 사랑스러운 스 타일이 완성된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 만큼 앙고 라, 모헤어 등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재를 택하면 추워보 이지 않을 수 있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 블랙핑크 로제처럼 어깨선이 살짝 내려오 는 박시핏 카디건에 청바지를 매 치하면 편안한 듯 감각적인 캐주 얼룩이 탄생하니 참고할 것.
◆ 카디건, 포멀룩도 OK!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카디건 은 재킷보다 캐주얼한 스타일에 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카디건으로도 깔끔하 고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 다는 사실.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고준희 가 택한 것처럼 트위드 재킷처럼 라이닝과 포켓 디테일이 들어간 카디건을 택하거나 클래식한 하 운드투스, 타탄 체크 패턴을 입은 두툼한 카디건을 선택하면 된다.
스포츠
2020년 5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강정호, 2021년 복귀 가능 미국 언론, 전 메이저리거 1년 징계에 관심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미 국 전역에 중계하는 ESPN도 전 한국인 메이저리거 강정호(33)의 징계에 관심을 나타냈다. KBO는 25일 서울 도곡동 야 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 출한 강정호에게 1년 유기 실격, 300시간 봉사활동 제재를 결정했 다. 강정호가 3년 이상의 중징계 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도 했지만, 실제 징계 수위는 그보 다 낮았다. 강정호는 미국프로야구 피츠 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 러났다. KBO는 2018년 음주운전과 관 련한 제재 규정을 강화하면서 음 주운전이 3회 적발된 선수는 3년 이상의 유기 실격 처분을 받도록 했다. 하지만 강정호가 음주운전 사 고를 일으킨 2009, 2011, 2016년은 모두 규정이 강화되기 전이었다. 상벌위는 2018년 강화된 규정 을 강정호에게 소급 적용할 수 없 다고 판단해 1년 징계로 결론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바톨로 콜론
“날 가장 먼저 불러주는 팀에서 뛰겠다” 47세 투수 콜론“46이닝 던지는 게 목표”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내렸다 ESPN은 26일“여러 차례 음 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피 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가 1년 징 계를 받았다” 고 보도했다. 이어“피츠버그 구단은 2015년 강정호와 계약했을 때 2009년과 2011년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서 는 몰랐다고 밝혔다” 며“강정호 는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2017시
즌을 통째로 날렸다” 고 전했다. ESPN은 상벌위 발표 직후 강 정호가 에이전시를 통해 배포한 공식 사과문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했다. ESPN은“강정호의 미래는 여 전히 그에 대한 권리를 가진 키움 히어로즈에 달렸다” 며“아직 키 움 구단은 강정호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
을 밝혔다. 만약 강정호가 다른 팀에서 뛰게 되더라도 키움 구단 의 허락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피츠버그 지역지‘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도 이날“지난해 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강정 호가 음주운전으로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며“KBO리그 복 귀 길이 열렸다” 고 전했다.
강정호, 공식 사과문“죽는 날까지 속죄하며 살겠다” 이르면 내년부터 프로야구 KBO리그 복귀가 가능해진 전 메 이저리거 강정호(33)가 에이전시 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KBO는 25일 서울 강남구 도 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내렸 다. 강정호는 상벌위 발표 직후 에 이전시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강정호는“먼저 제 잘못에 대 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 다. 제가 죽는 날까지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그래 도 다 씻을 수 없는 잘못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2016년 12월 사고 이후 에 저는 모든 시간을 후회하고 반 성하는 마음으로 보냈다. 새로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 론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이 느끼 신 실망감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 라지만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며 세상에 지은 제 잘못을 조금이나 마 갚아보려 했다” 고 밝혔다. 강정호는 마지막으로“그동안
야구가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 인지 뼈저리게 깨달았다. 유니폼 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었던 삶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인제야 바보처럼 느끼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자격이 없는 걸 알지만, 야구를 마 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고 싶 다. 야구장 밖에서도 제가 저지른 잘못을 갚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 제 잘못으 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 게 마음에 큰 빚을 짊어지고 새로 운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고 강조 했다. 강정호는 미국프로야구 피츠 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그는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나 더 음주운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강정호에게‘삼진 아웃제’가 적용됐고, 법원은 징역 8월에 집 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 탓에 미국 취업비자 취득을 거부당한 강정호는 거의 2년의 공
백기를 가져야 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피츠버그와 재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 귀했지만,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즌 도중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재진입마저 여의 치 않게 된 강정호는 KBO로 시 선을 돌려 지난 20일 임의탈퇴 복 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정호가 2016년 음주운전 뺑 소니 사고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 으켰을 당시 KBO는 강정호가 메 이저리그 소속인 점을 고려해 징 계 절차를 밟지 않았다. 하지만 강정호가 KBO리그에 서 다시 뛰기 위한 정식 절차에 들어간 만큼 KBO 차원의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야구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 에 대한 제재 규정을 보면 음주운 전을 3회 이상 저질렀을 시 최소 3 년의 유기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2018년 만들어진 현행 규 약을 2016년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에게 소급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MLB 탬파베이, 홈구장서 훈련 시작… 최지만 곧 합류할 듯 최지만(29)의 소속팀인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 단이 홈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 다. ESPN은 25일“탬파베이 소속 14명의 선수는 25일 미국 플로리 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 나필드에서 훈련했다” 고 전했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훈 련 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 에서“오랜만에 선수들의 웃는 얼 굴을 봐서 좋았다” 며“선수들은 캐치볼, 컨디셔닝 등 기본 훈련을 소화했다” 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는 발 열 체크 등을 받았고, 훈련 도구 는 살균 처리됐다. 선수들은 경기 장 입장 시 마스크를 썼지만, 훈 련 도중엔 벗었다. 캐시 감독은 “일단 격일로 훈련을 한 뒤 상황 을 살피며 훈련 강도와 일정을 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 선수가 24일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 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7월 개막을 목표로 삼은 메이 저리그 각 구단은 조금씩 팀 훈련 을 시작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스앤젤 레스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 등 다수의 구단은 홈구장 과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열었거 나 열 계획이다. 한편 미국 영주 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최지 만은 이달 말 출국해 현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프로야구, 6월 개막 확정… 대만·한국 이어 세 번째 대만, 한국에 이어 일본프로야 구도 발걸음을 뗀다. 일본프로야구가 6월 개막한 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현지매 체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 는 25일 12개 구단 대표가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6월 19일 개막을 확정했다. 대만, 한국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NPB는 먼저 개막 한 한국, 대만 측으로부터 코로나 19 대응 매뉴얼을 전달받아 참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적인 가이 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NPB는 3월 20일 개막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를 피해가지 못했다. 현역선수 가 운데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국에 코로나19 긴급사 태 조치를 내리면서 개막은 계속 미뤄졌다. 다행히 조금씩 확진세 가 가라앉았고 25일 관련 조치가 전면 해제됐다. 다만 당분간은 무 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대신 단계 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으 로 보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7
월 10일부터 최다 5000명의 관중 입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후 코로 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8월 1 일부터 관중석의 50% 정도로 관 중 입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 수 축소도 불가피하다. 이미 143경기 페넌트레이스를 모 두 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 어섰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경기 수는 120경기로 줄이고, 일본 시 리즈는 11월 21일로 내다보고 있 다. 일본프로야구가 팀당 120경기 체제로 치러지는 것은 1953년 이 후 67년 만이다.
상벌위은 과거 음주운전 사실 과 음주로 인한 사고의 경중 등을 살핀 결과 소급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이르면 내 년부터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베테랑 투수 바톨로 콜론이 메 이저리그 현역 연장 의지를 재차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콜론 은 1973년 5월 24일생으로 최근 47 번째 생일을 맞았다. 콜론은 25일 AP통신 인터뷰 에서“나는 은퇴하지 않았다. 생 각도 안 하고 있다” 며 1년 더 메이 저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마운드에 설 기회를 받는다면 46이닝을 던지는 게 목 표라고 밝혔다.
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야구는 늙은 사람이 아 닌 젊은 사람을 위한 스포츠임을 알고 있다” 면서도“계속 훈련하 고 있다. 내가 당장 경기에 뛰지 는 않지만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 려고 노력해왔다” 고 강조했다. 콜론의 계획을 방해하는 최대 장애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개 막이 연기된 상태다. 그는 3월 멕시코에서 투수 활
이루면 도미니칸 최다 이닝 달성 통산 3천461⅔이닝을 던진 콜 론이 46이닝을 더 던지면 명예의 전당 입회자인 후안 마리칼이 세 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최 다 이닝(3천507이닝)을 넘어설 수 있다. 콜론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나를 원한다고 하는 팀과 계약할 것” 이라고 밝혔다. 콜론은 1997년 클리블랜드 인 디언스에서 데뷔해 라틴아메리카 출신 투수 최다승인 247승(188패) 을 기록했다. 565경기 중 552경기 를 선발투수로 뛰었다.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뛴 콜론은 2019년에는 메이저리
동을 하려고 했지만, 멕시칸리그 도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 콜론은“아직도 기다리고 있 다. 멕시칸리그 사람들이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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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UESDAY, MAY 26, 2020
우즈 vs 미컬슨, 평균 580만명 시청 케이블 골프 중계 최다기록
미국골프협회 깃발과 성조기.
‘핵주먹’타이슨, 돌아오나? ‘도끼살인마’와 맨주먹 대결 2천만달러 제안받아 최근 복귀를 선언한‘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2천만달러 의 거액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파이팅’ 은 25일 타이슨이 맨주먹으로 싸우는 조건으로 2천 만달러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 다. 천문학적인 액수로 타이슨을 유혹한 곳은 북미 격투기 단체인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 (Bare Knuckle Fighting Championship·이하 BKFC)이 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맨주먹 으로 경기를 벌이는 가장 자극적 인 격투기 단체다. BKFC는‘도끼 살인마’반더 레이 실바(44)에게 타이슨과 맞붙 는다면 1천만달러를 주겠다고 제 안했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실바는 상 대가 누구든 절대로 물러서지 않 고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바는“그들(BKFC)은 내게 1천만달러 이외에도 페이퍼뷰 (PPV·유료 시청)에 비례한 수 익금을 제안했다. 나는 즉각 수락 했다. 타이슨과의 대결이 성사되
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하지만 타이슨은 BKFC의 2 천만달러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데이비드 펠드만 BKFC 사장은‘MMA파이팅’ 과 인터뷰 에서 2천만달러를 초과하는 새로 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이슨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 디어(SNS)를 통해 훈련하는 모 습을 올리며 현역 복귀를 선언했 다. 트레이너인 라파엘 코데이로 는 타이슨과 실바의 맨주먹 대결 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코데이로는“나는 반더레이나 타이슨에게 어떤 전화도 받지 못 했지만 내가 아는 한 그 대결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며“타이슨 은 복싱 경기를 위해 훈련해왔다. 물론 그건 글러브를 끼고 하는 대 결을 말한다. 루머에 대해서 답하 기는 곤란하다” 고 했다. 통산 전적 50승 2무 6패를 기록 하면서 44차례나 KO를 뺏는 괴 력을 발휘한 타이슨은 2005년 케 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 패를 당한 뒤 링을 떠났다. 하지만 타이슨은 자선 경기를 통한 복귀를 선언했고, 복귀전 상 대가 거물급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즌 조기 종료 재고해야” 프랑스축구 리옹 회장, 총리에 편지 프랑스 프로축구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 향으로 중단됐던 시즌을 조기 종 료하면서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에 도전할 기회를 잃은 리그앙(1 부리그)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정 부에 재고를 요청했다. 리옹의 장미셸 올라스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와 록사나 마라시노뉘 체육 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 프랑스 프로축구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3월 중단된 뒤 지 난달 말 2019-2020시즌 종료가 선 언됐다. 리그앙은 팀당 총 38경기 중
10∼11경기를 남긴 채 경기당 평 균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3위인 렌까지 다음 시즌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4위인 릴 은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됐다. 7위로 시즌을 마쳐 유럽 대항 전 무대를 노릴 기회를 잃은 리옹 은 조기 종료에 반발해 강등된 아 미앵, 툴루즈와 함께 파리행정법 원에 이의를 신청하기도 했으나 기각됐다. 올라스 회장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7개 리그 중 프랑스만 유일하게 조기 종료했다며, 성급 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 (50·이상 미국)의 두 번째 맞대 결의 평균 시청자 수가 미국 케이 블 TV 골프 중계 사상 최다를 기 록했다. 24일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우즈와 미컬 슨의 맞대결‘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 를 중계한 미국 터너 스포츠는“평균 시청자 수가 580 만명을 기록했다” 고 26일 발표했 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0년 마스 터스의 ESPN 중계 당시 평균 시 청자 수 490만명을 뛰어넘는 미국 내 케이블 TV 골프 중계 사상 평 균 시청자 수 최다 기록이다. 2010년 마스터스는 우즈가 성 추문을 일으킨 이후 처음 출전하 는 대회로 골프 팬들의 관심이 컸 다. 이날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 은 미국프로풋볼(NFL)에서‘전 설’ 로 통하는 페이턴 매닝(44)과 톰 브래디(43·이상 미국)가 함께 하는 2대2 매치로 진행됐다. 우즈가 매닝과 한 조를 이루고 미컬슨이 브래디와 호흡을 맞춘 이날 경기는 우즈-매닝 조의 1홀 차 승리로 끝났다.
자선 경기를 마친 미컬슨(맨 왼쪽)과 우즈(맨 오른쪽).
터너 스포츠의 TNT, TBS, truTV, HLN 등 4개 채널에서 방 송된 이날 경기는 순간 최대 시청 자 수 630만명을 기록했다. 1주일 전에 열린 로리 매킬로 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 리 키 파울러, 매슈 울프(이상 미국)
의 이벤트 경기는 NBC스포츠가 중계했는데 평균 235만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즈와 미컬슨의 첫‘일대일 맞대결’ 이었던 2018년 11월 경기 는 19.99달러(약 2만5천원)를 내야 중계를 볼 수 있는 페이퍼뷰 방식
이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 작 전 구매 시스템에 기술적인 문 제가 생겨 경기를 주관한 터너 스 포츠가 중계를 무료로 개방했다. 국내에서는 CNN 인터내셔널 이 이번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를 중계했다.
박인비-유소연 vs 리디아 고-린드베리“스크린서 무승부” 골프존 LPGA매치플레이챌린지서 1승1패“행복하고 즐거운 경험” ‘메이저퀸’들의 스크린 격돌 이 무승부로 끝났다.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유 소연(30ㆍ메디힐)은 25일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총상 금 1만 달러)에서 리디아 고(뉴질 랜드)-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 덴)와 1승1패를 기록했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 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 트 오거스틴의 월드골프빌리지 내 세계골프명예의전당(World Golf Hall of Fame)에서 동시에 펼쳐진 2대2 매치플레이 이벤트 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 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 용해 한국과 미국의 대회장을 화 상으로 실시간 연결해 진행했다. ‘코로나19’여파로 미국여자프로 골프(KLPGA)투어가 중단된 만 큼 전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집중 됐다. 격전지는 미국 뉴욕주 파밍데 일의 베스페이지스테이트파크 블 랙코스다. 리디아 고-린드베리가 먼저 1라운드 18홀 포섬(2명이 1 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 이)에서 1홀 차로 이겼다. 박인비-유소연은 2라운드 18
박인비(왼쪽)와 유소연이 골프존 LPGA매치플레이챌린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홀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 닌 경기를 하니까 즐거웠다”며 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많이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 는 채택)에서 5홀 차 대승을 거뒀다. 소감을 전했다. 유소연 역시“실 상금은‘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제 경기에서는 감정을 감추는 데 성금으로 기부된다. 박인비는 인 오늘은 그렇지 않아 좋았다” 고활 터뷰를 통해“오랜 만에 경기 아 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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