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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팬들이 보기

에도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선수로는 부족 했던 모양이다.

EPL 사무국은 28일 팬

들이 선정한 2023~2024시

즌 EPL 올해의 팀을 발표

했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었

다. EPL 사무국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올해의 팀

을 선정하기 위해서 총 60

명의 선수로 구성된 올해 의 팀 후보를 발표했다. 팬

들은 각자 소신을 담아 투

표했고, EPL 사무국은 팬 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

은 골키퍼 1명, 센터백 2 명, 풀백 2명, 중앙 미드필 더 2명, 공격형 미드필더 2 명, 공격수 2명을 분류했 다.

<관련기사 B2면> ‘17골

10도움’손흥민 또 외면 팬들이 뽑은 EPL 올해의 팀 제외 손흥민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THEKOREANNEWYORKDAILY Wednesday May 29,2024 <제 5792호 > www.newyorkilbo.com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인 크

리스티의 홈페이지가‘대목’으로

꼽히는 봄철 경매를 앞두고 다운

된 가운데 해커그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해커들은 고가 미술품을

사들이는 세계적인 부자들의 개

인정보를 확보했다며 크리스티측

이‘몸값’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어 이달 말 해당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협박하고 있

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27일(현지시간)‘랜섬허브’ (RansomHub)라는 해커 그룹이

크리스티 홈페이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 홈페이지는 봄철 경

매 시작을 며칠 앞둔 지난 9일 저

녁부터 다운됐다. 크리스티는 당시 이를 단순한 기술 보안 문제라고 대수롭지 않 게 평가절하했고, 홈페이지는 봄

철 경매 시즌이 끝난 뒤 복구됐 다. 이후 랜섬허브는 다크웹을 통

크리스티 홈페이지를 해킹해 세계인 부자들의 민감한 정보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인사의 이름과 생일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랜섬허브가 고객의 주소나 금 융 데이터 같은 보다 민감한 정보 도 탈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

다.

하지만 이들은 크리스티가 일 명 몸값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5월

마지막 날로 설정한 카운트다운

시간표를 제시한 뒤 해당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랜섬허브는 다크웹에서“크리 스티와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으 려 했지만, 그들이 대화를 중단했 다”며“이 정보들이 게시되면 유 럽연합(EU)의 개인정보 보호법 (GDPR)에 따라 (크리스티가) 무 거운 벌금을 물게 될 것이며 크리 스티의 신뢰도에도 금이 갈 것”이

edit@newyorkilbo.com

현재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철교에 오른 후 밧줄과 하네스(밧줄에 몸을 고정 하는 장비)를 협곡 아래로 내려보 내 추락자의 몸에 고정한 후 끌어 올렸다. 구조에 걸린 시간은 2시 간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길은 사고 위험 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였다. 이 지역 보안관실은 이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우며 안전하지

라고 주장했다. EU의 개인정보 보호법은 사 이버 공격으로 고객의 민감한 정 보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는 경 우 기업이 이런 사실을 공개하도 록 한 법이다. 이를 따르지 않으 면 최대 2천만달러(약 271억4천만

원)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 다만 크리스티는 대변인 성명 을 통해 일부 고객의 제한적인 개 인정보가 탈취된 사실은 인정했 지만“금융정보나 거래 기록이 해 킹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 다. NYT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들

에 따르면 랜섬허브가 최근 급부 상하고 있는 해킹 조직이라고 설 명했다.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업체 엠시소프트의 브렛 캘로 애널리 스트는“크리스티 사이트가 다운 된 것은 명확하며, 잘 알려진 랜 섬웨어 조직이 자신들의 소행이 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며“이 주 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 다. 크리스티측이 봄철 경매 시즌 에 앞서 이번 사이버 공격에 대해 기술 보안 문제라고 묘사했던

힐튼의 아들은 클립 부분이 앞으 로 오도록 거꾸로 착용하고 있었 다. 누리꾼들은 퍼들 점퍼를 거 꾸로 입은 것 같다”“퍼들 점퍼 를 돌려서 입혀야 한다”는

절대 놓아주 지 않는다. 그래도 알려줘서 고맙

B4 WEDNESDAY, MAY 29, 202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략은 주효했다. 크리스티는 이 기 간 5억2천800만달러(약 7천175억5 천만원) 거래 실적을 냈고, 많은 고객들은 기사를 접하고서야 해 킹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다. 하지 만 해킹 사실에 대한 정보 공유가 직원들 사이에서도 제대로 이뤄 지지 않아 회사 내부는 패닉에 빠 지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크리스티 대변인은“현재 정 부와 개인정보 규제기관에 관련 사실을 보고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한 고객과도 곧 소통할 것”이 라고 밝혔다. “갑부들 개인정보 폭로”협박 경매사 크리스티 홈페이지 해킹 크리스티 경매 랜섬허브“우리 소행…몸값 협상 제대로 안돼”주장…이달말 D데이 제시 미국 워싱턴주에서 10대 청소 년이 철교를 걷다 협곡 아래로 122m나 떨어졌으나 큰 부상없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고 NBC 뉴스가 27일(현지시간) 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살로 알려진 이 청소년은 지난 25일 미 국에서 가장 큰 철도 교량 중 하 나인 하이 스틸 브릿지 아래에 설 치된 등산로를 지나가다가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 구조작업에 나섰던 메이슨 카 운티 보안관실은 이 청소년이 무 려 122m 높이에서 떨어졌음에도 팔에 약간의 상처만 입은 채 구조
무시 한 사람들이 이 길에 들어섰다가 사고를 당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길에서 추락하는 사람은 매 년 5 7명 정도로 대부분 사망한 다. 구조대는 이번에 구조된 청소 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좋은 경우라고 밝혔다. 122m협곡 아래 추락했지만… 美 10대 청소년 기적적 생존 미국 워싱턴주 하이 스틸 브릿지 뉴욕일보 기사제보
됐다면서
않다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달려 있지만 이를 보지 못하거나
/ 광고문의 718-939-0900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43)이 어린 아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동영상을 올렸 다가 유아용 구명조끼를 잘못 입 힌 것이 드러나 누리꾼들의 지적 을 받았다고 미 매체들이 28일(현 지시간) 전했다. 힐튼은 1세인 아들 피닉스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 습을 담은 동영상을 지난 26일 틱 톡에 올렸다. 힐튼은 아들과의 즐거운 한때 를 보여주려 의도했지만, 누리꾼 들의 시선은 아기가 팔과 가슴 부 위에 착용하고 있는 보호 조끼(퍼 들 점퍼)에 쏠렸다. 팔과 가슴 부위에 튜브를 덧대 아기를 물에 띄우는 이 조끼는 튜 브 부분이 가슴 앞으로 오고 양 끝부분의 끈을 연결하는 클립이 등 쪽으로 가게 착용해야 하지만,
댓글 을 잇달아 올렸다. 힐튼을 이런 지적이 잇따르자 “웁스(Oops), 미안하다. 나는 그 (아들)를 내 품에서
다”고 답했다. 힐튼은 이달 초 아이들을 카시 트에 잘못된 방향으로 앉힌 모습 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지적 받기도 했다. 힐튼은 작가 겸 벤처투자자인 카터 리엄(43)과 2021년 11월 결 혼해 지난해 1월 아들 피닉스를 얻었고, 지난해 11월에는 딸‘런 던’을 얻었다. 패리스 힐튼, 아들 구명조끼 거꾸로 입혔다가 누리꾼들‘와글’ 패리스 힐튼이 틱톡에 올린 동영상
B11 2024년 5월 29일(수요일)
B12 WEDNESDAY, MAY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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