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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6, 2017

<제368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빅뱅 탑, 불구속 기소 ‘대마초 흡연’에 의경복무 정리

빅뱅 탑

의무경찰 복무 중인 인 기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 (30·예명 탑)씨가 과거 대 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지면

서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 지 의경 복무를 할 수 없게 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5 일 "최씨가 불구속 기소됐

다는 법원의 공소장이 송달 되면 그를 의경에서 직위해 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 순경 등 관리규칙에는 '불

구속 기소된 자는 법원으로 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 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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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6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유영“첫 드라마‘대박’신기…명쾌한 결말 만족” ‘터널’ 종영…“드라마, 영화와 달리 실시간 피드백 반영할 수 있어 매력적” “첫 드라마 도전인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대박’ 이난 게 신기해요. 주변에서도 탁월한 운을 가졌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나고, 오 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 다.”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터널’ 에서 차분한 심리학자 신재이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영(28)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2014년 영화‘봄’ 으로 데뷔한 이유 영은‘간신’ (2015) 등 총 8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 상 신인여우상 등 5번의 굵직한 수상을 했지만 드라마는‘터널’ 이 첫 도전이 었다.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 난 이유영은‘터널’ 의 인기 비결로 수 사극답지 않게 속 시원하고 빠른 전개 와 곳곳에 담긴 유머 코드를 꼽았다. 결 말 역시 명쾌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이 입장에서는 아빠인 박광호(최 진혁 분)가 과거로 간다는 것이 아쉬웠 죠. 대본을 보고서는 아빠를 못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딸 을 놓고 가는 아빠의 심정도 생각해보 라’ 는 PD님 말씀을 듣고 나니 좀 이해 가 됐어요. 또 시청자 입장에서는 해피 엔딩이었으니 저도 만족해요. 그런데 조금 궁금한 건, 광호가 과거로 돌아가 가족과 행복하게 살았으니 2017년도 바뀌었을까 하는 부분이에요.” 그는 그러면서“사실 처음 시놉시스 에서는 광호가 마지막에 터널로 갔다 가 재이가 마음에 걸려 다시 돌아오는

결말이었는데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으 가 와서 무서웠다. 실감 나게 연기하려 로 바뀌었다” 고 뒷얘기를 전했다. 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고 전했 이유영은 냉정함을 유지하는 재이 다. 를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실제로는 세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한다. 최진혁과 부녀지간을 연기하느라 힘들 “자기 일만 하고 다른 것엔 무관심 지 않았냐는 질문에는“오히려 단순하 한 역할이다 보니 무감각하게 연기하 게 생각했다. 그냥 아빠라고 믿었다” 며 려 애썼는데, 그 모습이 아예 감정 없이 “진혁 오빠도 평소에 딸이라고 불러주 연기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됐어 는 등 도움을 많이 줬다” 고 답했다. 요. 게다가 저는 재이와 정말 닮은 구석 ‘살짝’로맨스를 선보인 김선재 역 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래도 뒤로 갈수 의 윤현민에 대해서는“장난기가 많다. 록 인간적인 부분이 많이 나와서 다행 웃긴 장면에서는 아이디어도 많이 냈 이었죠.” 다” 며“사실 로맨스가 더 있었으면 했 극 중 재이는 살인마 목진우(김민 는데 자꾸 줄어들어 속상하기도 했다. 상)로부터 세 번이나 목이 졸렸다. 그래도 끝내고 보니 그 방향이 좋았던 이유영은“김민상 선배님은 한 번도 것 같다” 고 말했다. 제 목을 조르지 않으셨는데 제가 실감 ‘터널’ 을 통해 안방극장으로까지 나게 연기하고 싶어서 혼자 숨도 참아 활동 영역을 넓힌 이유영은 앞으로도 봤다” 며“그러다 한 번은 온몸에 마비 드라마를 통해 자주 인사하겠다고 말 했다. “영화는 한 번 찍으면 개봉할 때까 지 관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못 받는데 드라마는 바로바로 반응이 오잖아요. 의견을 반영해서 만회할 수 있으니까 매력적이죠. 또 제가 굉장히 밝은 성격 인데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무겁고 성 숙한 역할을 주로 했어요. 그래서 로맨 틱코미디 같은 밝은 작품으로도 찾아 뵙고 싶어요.” 그는 연인 김주혁에 대해서는“재밌 다는 시청 소감 문자는 받았는데, 촬영 에 바빠 조언을 구할 시간은 별로 없었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연애 중 생기 는 감정들을 경험하는 것은 배우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 배울 수 있는 게 많 다” 고 덧붙였다.

구구단 김세정 ‘학교 2017’ 여주인공…7월 편성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21)이 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학교 2017’ KBS는 5일“김세정이‘쌈, 마이웨 이’후속으로 오 는 7월 방송될 ‘학교 2017’ 에서 쾌활한 여고생 라 은호 역을 맡는 다” 고 밝혔다. 라은호는 첫사 랑인 대학생 오빠 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에 전교 280등 성적

이지만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소녀다. 제작진은“김세정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은호의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 고 전했다.

TUESDAY, JUNE 6, 2017

빅뱅 탑, 의경 복무 못한다 불구속 기소… 취재진에‘묵묵부답’ 의무경찰 복무 중인 인기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과거 대 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지면서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경 복무를 할 수 없게 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5일“최씨가 불구속 기소됐다는 법원의 공소장이 송달되면 그를 의경에서 직위해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순경 등 관 리규칙에는‘불구속 기소된 자는 법원 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 고 규정돼 있 다. 의경 복무규정에도‘형사적으로 구 속되거나 기소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 는 내용이 있다. 이에 따라 최씨는 공소장이 송달되 는 시점에 곧바로 직위해제돼 집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 · 예명 탑)씨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떠나고 있다. 최씨는 법원으로부터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의경에서 직위해제돼 복무기간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됐다.

임무수행 ‘부적합’ 판단에 서울경찰청 악대서 방출돼 4기동단으로 전출…공소장 송달되면 직위해제 후 귀가조치 1년6월이상 형 확정시 강제전역, 이하면 복무적부심사…의경 재복무 어려울듯 돌아가게 된다. 이 시점부터 확정판결 이 나올 때까지는 의경 복무 기간에서 제외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씨는 1년6개월 이상의 금고·징 역형이 확정되면 강제전역(당연퇴직) 된다. 1년6개월 이상의 형을 산 전과자 여서 군대 자체를 갈 수 없게 되는 것이 다. 처벌이 그 이하로 나오면 경찰은 수 용자복무적부심사를 통해 최씨가 의경 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를 다시 판 단하게 된다. 이 심사에서 부적절 판단 이 나오면 최씨는‘복무전환조치’대 상이 되면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 무요원) 등 보충역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다. 결국, 최씨는 공소장이 송달되는 순

간부터 의경으로 복무할 가능성이 희 박해지는 처지에 놓이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씨를 현재 복무 중인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 서 방출하고, 그를 양천구 신월동에 있 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4기동단은 산하 부대의 인원수요 등을 따져서 최씨의 소속 부대를 결정 하게 된다. 다만 이는 공소장이 송달되 기 전까지의 행정적 절차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오늘 오후 검찰에서 대마 흡연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함에 따라 그가 경찰 악대 임무수 행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다른 부대 로 전출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5시50분께 의경 근무복 차림으로 가방을 들고 악대에

서 나와 차량을 타고 4기동단으로 향했 다.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빠른 걸음으 로 자리를 떴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 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경 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최씨를 올해 4월 말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 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최근 불구속 기 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 사실이 언 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서울경찰청 악대가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관 에서 나오지 않고 두문불출해왔다.

가인‘대마초 권유받았다’폭로에 경찰 내사 착수 경찰 “만나서 정황 들어볼 것…대마 권유한 지인은 소환 방침” ‘대마초 폭로’ 가인 “경찰 조사 잘 받고 오겠다” 남자친구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것” 이라면서“두 사람 조사가 각각 언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브라운아이드걸 제 이뤄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의 가인(30)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30) 사계는 가인의 폭로 내용에 대해 내사 이 5일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 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내사는 공 다. 식 수사에 앞서 해당 사안에 범죄 혐의 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이 있는지 살펴보는 단계다.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로 하 마약수사계 관계자는“가인이‘대 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마초를 권유받았다’ 고 폭로했으니 우 할 일” 이라며“경찰 조사 잘 받고 오겠 선 만나서 자세한 정황을 들어볼 계획” 다” 라고 썼다. 이라면서“가인은 본인이 게시한 내용 가인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남자친 만으로는 혐의점은 없어서 소환 조사 이 관계자는“가인이 폭로한 상대방 구인 배우 주지훈(35)의 지인이 자신에 가 아닌 방문 조사로 가닥을 잡고 있 은 소환 조사할 방침이고, 내사 단계니 게 대마초를 권유하는 내용의 대화창 다” 고 말했다. 까 일단 진술을 들어보는 정도가 될 을 캡처해 올렸다.


연예

2017년 6월 6일(화요일)

영화‘원더우먼’신기록 여성감독 영화 중 개봉 첫주 흥행 최고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원더우먼’ 이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 가운데 개봉 첫 주말 기준으로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 웠다. 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여성감 독 패티 젠킨스가 메가폰을 잡은‘원더 우먼’ 의 개봉 첫 주말 흥행수입이 1억 달러(1천118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여성감독 샘 테일러 존슨이 연 출한‘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가지 난 2015년 개봉 첫 주말에 기록한 8천 500만 달러(약 950억 원)의 흥행수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슈퍼히어로 영화 사상 처음으로 여 성감독이 연출한‘원더우먼’ 의이같

둔 몇 가지 요인으로 적절한 개봉 시기 와 완벽한 캐스팅, 폭넓은 호평 등을 꼽 았다. 1억5천만 달러(약 1천677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원더우먼’ 은 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시네마스코어에서 관 객 평점으로‘A’ 를 받았다. 다른 영화 평론사이트인 로텐 토마 토에서도 93%의 점수를 얻어 슈퍼히 어로 영화 가운데 눈에 띄는 평가를 받 았다. 이 영화는 1941년 탄생한 DC코믹 스의 만화‘원더우먼’ 을 원작으로 한 첫 실사영화다. 미지의 섬인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

수입 1억달러 벌써 돌파…다수 평점사이트에서 잇따라 호평 은 초반 질주는 여성관객이 견인했다. 전통적으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주 관객층이 남성인 관례를 깨고‘원더우 먼’ 은 관객의 52%가 여성으로 집계됐 다. 시장조사업체 콤스코어(comScore)

의 분석가 폴 더가라베디언은“여성이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감독에 적합하지 않다는 터무 니없는 관념이 산산이 부서졌다” 고평 가했다. 그는‘원더우먼’ 이 이런 성과를 거

주 다이애나가 원더우먼이 돼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인간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주연은‘분노의 질주 시리즈와‘이 웃집 스파이’등에 출연했던 이스라엘 출신의 배우 갤 가돗이 맡았다.

서인국 측 “오늘 정밀 재검 마쳐…결과 2~3주 내 통보” 건강상 문제로 입대 나흘 만에 귀가 조치된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5일 정밀검사를 마쳤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 날“서인국의 병역 판정에 대한 정밀검 사가 오늘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이뤄졌다” 며“검사 결과는 군으로부터 2∼3주 내 본인에게 통보된다고 안내

받았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결과를 받는 대로 공식 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 고 덧붙였 다.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 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가 왼쪽 발목의 염증(골연골병변)으로 인해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옥자’ 틸다 스윈턴 등 출연진 내한…13일 레드카펫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 화‘옥자’ 의 개봉을 앞두고 틸다 스윈 턴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내한한다 고 넷플릭스가 5일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봉준호 감 독과 틸다 스윈턴,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 도, 다니엘 헨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 드카펫 행사를 열고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4일에는 포시즌스 호 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내한 기자회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 보에 올랐던 이 작품에는 틸다 스윈턴, 제이크 질렌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 한국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29일 극장 개봉 견을 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과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예정이다. ‘옥자’ 는 봉준호 감독과 미국의 온 CGV를 비롯한 멀티플렉스 극장들 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손잡 은 이 같은 개봉 방식이 극장 개봉 후 고 만든 영화로, 거대 동물‘옥자’ 와 강 통상 2∼3주 뒤에 IP(인터넷) TV로 서 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미자’ 비스되는 국내 영화산업의 생태계를 의 이야기를 담았다. 무시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비스트 출신 장현승, 7월 솔로 컴백 그룹 비스트 출신의 장현승이 오는 어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7월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하이라이트’ 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 있다. 이 7월 초중순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큐브는 지난 2월 장현승을 주축으 고 5일 밝혔다. 로 새로운 3인조 비스트를 결성한다고 장현승은 2009년 큐브에서 비스트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일단 장현승의 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4월 팀을 탈퇴하 솔로 컴백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 솔로로 전향했다. 큐브 측 관계자는“장현승이 2년 동 비스트 기존 멤버였던 윤두준, 용준 안 연습에 매진하고 곡도 쓰며 만든 앨 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어라운드 범” 이라며“기대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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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로코와 아줌마 사이 고리 돼준 작품” 최강희 “우울증 극복 후 봉사에 관심…남 도우려면 더 좋은 배우 돼야” “설옥이가 아이까지 있는‘진짜 아줌마’ 였다면 이 정도의 관심을 못 받았을 거예요. 형식적으로는 아줌 마이지만 젊은 층까지 아우를 수 있 는 캐릭터여서 더 좋았어요. 저도 언 제까지 연하의 남배우와 로코(로맨 틱코미디)만 할 수는 없지 않겠어 요? 그렇다고 바로 아줌마 역할을 할 수도 없는 시점에서 설옥이가 중 간고리가 돼줬죠.”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추리의 여왕’ 에서 아줌마 탐정 유 설옥으로 변신했던 배우 최강희(40) 는 중년에 접어든 여배우로서 이 작 품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거듭 강 조했다. ‘동안’ 으로 워낙 유명한 최강희 라 종종 잊곤 하지만 그는 1995년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로 데뷔해 24편의 드라마와 12편의 영 화를 소화한 연기 23년 차의 배우다. 늘 밝고 젊을 줄만 알았던 그는 요즘 자신의 과제와 미래에 대해 치열하 게 고민하고 있었다. 1일 서울 논현동에서 만난 최강 희는“물처럼 똑같은 역할만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내가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이 확 줄어든 것이 보였다” 며“그 순간에 만난‘추리의 여왕’ 이 제 인생에서 다시 씨를 심 을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새로운 씨 도 없는 상황에서 설옥을 만나‘경 계’ 를 깼어요. 완승(권상우 분)이 내 내 불러준‘아줌마’ 라는 호칭이 제 게는 안전장치가 됐죠. 남편과 시댁 이 있는 설정 덕분에‘나잇값 못한 다’ ‘귀여운 , 척한다’ 는 얘기 들을까 봐 눈치 볼 필요 없이 최강희인 채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으니까요. 전 참 복이 많아요.” 설옥의 캐릭터가 그랬듯 드라마 장르 자체도 경계를 넘나들었다. 많 은 사람이 죽어 나간 수사극이었지 만 코미디가 적절히 배합된 덕분에 적절한 시점마다 무게를 덜고 경쾌 함을 유지했다. 최강희도“많은 드라마 캐릭터가 처음에는 밝은 성격으로 시작해 사 건이 터지면서 한없이 진지해지는

데, 설옥은 밝게 치고 빠지는 조절이 잘 된 덕분에 저도 중심을 잡기가 좋 았다” 고 공감했다. 그는‘열려도 너무 열린 결말’ 에 대해서는“아예 명쾌하게 끝낼 것이 아니라면 결말이 그렇게 중요한가. 드라마라는 게 결국 가상의 삶 중에 일부를 잘라낸 것 아니냐. 어느 지점 에서 가위질하느냐의 문제 같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시즌2를 한다면 당연히 참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강희는‘신화’ (2001) 이후 16 년 만에 재회한 파트너 권상우에 대 해서도 칭찬을 늘어놨다. “ ‘추리의 여왕’ 이다 보니 완승 캐릭터를 해줄 남자배우가 많이 없 는 상황이었어요. 저 역시 처음 대본

을 보고서는 완승이 그렇게 돋보이 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상우 씨가 대 본을 읽고 나서 몇 시간 만에 하겠다 고 했대요. 처음엔 무슨 마음으로 하 겠다고 했을까 의아했는데, 첫 대본 리딩 때 놀랐죠. 날아다니더라고요. 상우 씨는 대본에서부터 완승이가 입체적인 캐릭터란 것을 알았던 거 죠. 똑똑한 배우예요.” 최강희가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 은 거의 4년 만이다. 그는 2013년에 우울증을 앓아 어디서든 쉽게 나서 지 못했던 속사정을 뒤늦게 털어놨 다. 그는“그때는 내가 보는 나의 능 력이 매우 낮았고, 또 그 사실을 촬 영장의 모든 사람이 아는 것 같았 다” 며“특히‘화려한 유혹’ 을할때 는 저와 너무 맞지 않는 옷을 입어서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손이 심하게 떨리기도 했다” 고 고백했다. 신앙의 힘으로 슬럼프를 극복했 다는 최강희는 최근 어려운 사람들 을 돕기 위해 더 좋은 배우가 돼야겠 다는 다짐을 한다고 했다. 연기 23년 차에 새롭게‘공부’ 를 시작하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김혜자 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 남을 돕고 싶으면 더 훌륭한 배우가 돼야 한다고요. 그래야 제가 하는 일 에 다른 사람들이 더 관심을 둘 테니 까요. 그래서 곧 후배들과 연기 스터 디를 결성하려고요. 함께 캐릭터를 연구하면 재미도 있고 연기도 더 늘 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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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샤워는 2분만 하세요” 아프리카·미국도‘가뭄과의 전쟁’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가뭄과 의 전쟁’ 을 벌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과 알자지라 방 송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 이프타운은 최근 100년 내 최악의 가 뭄으로 4번째 단계의 물 사용 제한 조 치를 가동했다. 케이프타운은 극심한 가뭄으로 댐 수위가 9.7%까지 내려가 시민들의 1인 당 하루 물 사용량을 100ℓ 이하로 줄 여 달라고 요청했다. 시민들은 샤워를 최대 2분으로 제한하고‘꼭 필요할 때 만’변기 물을 내리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퍼트리샤 드 릴 케이프타운 행정시 장은“우리가 현재 겪는 가뭄은 최근 역사에서 가장 극심한 것” 이라며“기

남아공 케이프타운 인근에서 가뭄으로 진흙이 갈라진 모습

부터 도시회복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 정이다. 아프리카의 가뭄은 빈민구호단체 옥스팜이 최근“케냐와 에티오피아, 소 말리아에 사는 1천100만명이 위험할 정도의 기아 상태여서 원조가 필요하 다” 고 발표할 정도로 만연한 위기다. 유엔난민기구(UNHCR)도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서 2011년 26만여 명이 숨진 대기근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가뭄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기후변 화가 꼽히면서 미국의 탈퇴로 위기에 처한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수호해야 한 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야생동식물재단(AWF) 카 두 세부냐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 뷰에서“아프리카의 정상들은 파리기

케이프타운 100년내 최악 가뭄으로 하루 물사용 100ℓ 제한 케냐는 가뭄이 8월 대선 쟁점으로 부상…”하루 한끼로 연명” 미국 플로리다 남서부도 잔디 물주기와 세차 주 1회로 제한 후변화가 현실화하면서 더는 빗물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됐다. 담수화나 대수층 과 같은 대안을 찾아야만 한다” 고 말했 다. 케이프타운을 포함한 웨스턴케이프 지역은 매년 6∼9월이 우기인데 올해 는 엘니뇨 현상으로 강수량이 줄었다. 이와 함께 급속한 기후변화, 빠른 인구 증가가 가뭄의 원인이라고 CNN은 보 도했다. 케냐에서는 가뭄 탓에 음식재료 가 격이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해 지면서 가뭄이 8월 대통령선거 핵심 쟁

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가뭄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케냐의 주식인 옥수숫 가루 가격이 31%, 우유 가격이 12%, 설탕 가격이 21% 각각 올랐다. 케냐 지역 유엔 상주조정자인 싯다 르트 차터지는 가디언 인터뷰에서“많 은 가정이 하루 한 끼로 연명하고 있 다” 며“가뭄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마 을 전체가 물과 목초를 찾아 이동하기 도 한다” 고 전했다. 탄자니아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가 뭄과 홍수 피해가 빈발함에 따라 금주

후변화협정 이행 의지를 재확인해야 한다” 며 청정기술에 대한 투자가 가뭄 과 같은 기후변화의 부정적 효과로부 터 아프리카 대륙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가뭄까지는 아니지만 미국 일부 지 방에서도 강수량이 많이 줄어든 탓에 선제적인 물 사용 제한 조치에 나섰다. 미 플로리다 남서부는 최근 103년 동안 네 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 자 16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특단의 물 사용 제한 조치를 4일부터 시행했다고 새러소타 헤럴드트리뷴이 보도했다.

우버, 런던 테러 직후 요금 두 배로 올렸다가 뭇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지난 3일 영국 런던 테러 직후 두 배가 넘는 요금을 매겼던 것으로 알려지면 서 이용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네 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테러 직후

런던 내 우버 이용 요금이 2배 이상 올 라갔다는 비난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지난 4일 트위터에 런 던 구간에서 우버 요금이 적힌 지도를 올리고“런던에서 테러가 일어난 동안 요금을 2.1배 올려야겠냐” 고 지적했다.

다른 이용자도“테러로부터 이윤을 취하려는 모습에 우버의 단골로서 크 게 실망했다” 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우버 관계자는“테러 소식을 접하자마 자 인근에서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 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TUESDAY, JUNE 6, 2017

세계인 술 덜 먹나… 해마다 소비량 줄어들어 신흥국 경기침체· 중국 반부패 운동도 영향 미친 듯 지구촌의 술 소비가 계속 줄고 있 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인데, 특히 맥주 소비 감소가 두드러졌다. 5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FT)와 BBC방송 등에 따르면 국제주 류시장연구소(IWSR)는 최근 발간한 보 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술 시장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평균 감소율이 0.3%였 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변화다. 특히 맥주 판매량이 1.8% 감소, 가 장 큰 변화를 보였다. IWSR 매거진의 알렉산더 스미스 편 집장은“놀라운 일” 이라며“이론적으 로 경제성장은 음주 가능 인구 증가로 술 소비량 증가로 이어지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 고 평했다.

지난해 전세계 GDP(국내총생산) 성 장률은 3.1%였다. 올해 성장률은 3.6% 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미스 편집장은 신흥 경제국의 경 기 침체·경제성장률 저하, 규제강화 등을 꼽았다. 실제로 중국, 브라질, 러시아에서 맥 주 소비량은 각각 4.2%, 5.3%, 7.8% 줄 었다. FT는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 세계 최대의 술 소비국이었던 중국의 맥주 소비는 정점을 지나 하락세라고 전했 다. 특히 정부가 반부패 운동의 하나로 음주 단속을 강화하면서 맥주 소비가 계속 줄었다. 주류 업체들의 대대적인 마케팅도 큰 효과는 없었다. 한때 최대 술 소비국이었던 미국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2∼4월 미국에서 맥주 판매량 은 5% 감소했다. 맥주는 위스키와 같 은 증류주에 시장을 내주고, 맥주 시장 안에서도 주류였던 라거는 고급 수제 맥주에 잠식당하는 모양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트레버 스 털링은“2017년 미국 맥주 시장은 2009년 이후 최악의 해가 될 것” 이라 고 내다봤다. 2009년은 금융위기 직후로, 미국 맥 주 시장은 전년보다 2% 감소했다. 다만 이 같은 추세가 오래가지는 않 을 것으로 보인다. IWSR은 전세계 술 소비량이 올해에 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위스키의 인기에 힘입어 2021년까지 0.8%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이 기업 입사면접 풍경도 확 바꿨다 AI ‘활약예상모델’ 활용…AI 면접관 투입도 저울질 “AI가 더 공정” 기대 vs “AI가 당락 결정?” 우려 인공지능(AI)의 활용 분야가 넓어지 면서 기업체의 입사면접 풍경도 확 바 꾸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서 내년봄 대학졸업 예정자 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이 이달부터 본 격화한 가운데 AI 관련 프로그램을 토 대로 화상면접을 도입한 곳이 있는가 하면 실제 채용에‘AI 면접관’투입을 저울질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더 공정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AI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는 측면에서 불안하다 는 반응도 있다. 후쿠오카시 대학에 다니는 졸업반 학생 한 명은 취직 시험을 위해 서울~ 부산의 세배 거리인 도쿄까지 5~6회 왕복하느라 올봄 교통비로만 15만엔 (약 150만원)이 들었다. 그런데 5월말 도쿄 소재 인터넷광 고기업 셉테니(Septeni)홀딩스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치렀다. 이 회사가 지방 학생을 상대로 올해부터 시작한‘온라 인리크루팅’ 에 응해 자택에서 면접시 험을 본 것이다.

화상면접의 확산 배경에는 AI의 진 보가 있다. 셉테니홀딩스의 경우 과거 에 전형한 학생과 사원 6천명의 데이터 를 2009년부터 축적해 채용 시와 입사 후 활약 정도에 따라‘활약예측모델’ 을 개발했다. 이 회사 인사 담당자는“AI를 활용 한 활약예측모델을 통해 어떤 사원이 장래에 어떤 활약을 할지를 상당히 높 은 정밀도를 갖고 예측할 수 있게 됐 다” 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는 예측모델을 사원 채 용에 도입해 약 15분간의 성격진단 테 스트 등을 통해 약 100개 항목의 정보 를 확보한다. AI에 의한 분석을 활용해 면접은 점차 간략화되었다. 그 결과 지방학생이 도쿄 등지의 면 접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채용이 완결 된다. 인력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화 상면접은 취업준비생에게 해당 기업을 차별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AI가 면접관이 되는 날도 도래할 전 망이다. 한 채용컨설팅업체는 올여름 소프

트뱅크의 인간형 로봇‘페퍼’ 나 스마 트폰 앱을 통해 AI가 면접하는 서비스 를 하기 시작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학생은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면 접에 응할 수 있다. AI면접관은 질문을 하고, 응답하는 학생의 시선 움직임까 지 분석한다. 응답 내용은 텍스트화해서 과거의 면접 데이터 등과 대조해 유연성, 감수 성, 계획력 등 11개 항목으로 점수화, 각각의 채용기준에 따라 다음 전형으 로 나아갈 학생을 결정하는 구조다. 거대은행 등의 웹사이트를 운용, 지 원하는 도쿄증시 상장기업 멤버스도 AI면접관 채용을 검토 중이다. 100명 가량을 뽑는데 1차 면접자가 1천여명이나 몰리면서 AI면접을 고려 했다. 취업지망생들은 AI면접 방식에 대 해“대면 면접은 인상에 좌우된다고 생 각하는데 AI는 공평한 기준으로 결정 해 좋다” 는 호의적 반응과“어떻게 평 가할지 조금 불안하다” 는 반응 등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코없이 태어난 美 기적의 아기, 두 돌에 끝내 숨져 코 없이 태어나고도 생존해‘기적의 아기’ 로 불린 미국 앨라배마 주 남자 아이가 두 돌을 조금 지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선천성 무 비증(無鼻症)이 있는 엘리의 아빠 제러 미 핀치는 페이스북에“어젯밤 우리는 작은 친구를 잃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동안 우린 많은 축복을 받았다” 고 글을 올렸 다. 엘리는 선천적으로 코로 호흡할 수 있는 비강과 부비동이 없어 태어나자 마자 닷새 만에 기관절개술을 받아야 했다. 미 국립보건원에 의하면 선천성 무 비증은 지금까지 30여차례밖에 보고 되지 않은 희귀 질환이다. 수술실에서 회복한 엘리는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고 꿋꿋이 자라 소셜미

코없이 태어난 아기 엘리와 아빠 제러미 핀치

디어에서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지역 언론이 엘리를‘기적의 아기’ 라고 불렀고, 페이스북에는 성장 일기 를 담은‘엘리 스토리’ 가 연재됐다. 엘리는 옹알이에 어려움이 있었지 만 베이비 사인(아기 손짓)으로 의사소 통하기도 했다.

핀치는“엘리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 을 줬고, 많은 이들이 이 아름다운 아이 를 돌봐줬다” 며“엘리는 레이스를 조 금 일찍 끝냈지만, 아마도 이제 시간이 됐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엘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에는 1천여 건의 애도 글이 올라왔다.

‘등뒤 토네이도 오는데 태연하게 잔디깎기’ 온라인서 화제 거대한 토네이도(소용돌이 바람)가 등 뒤로 불어닥칠 기세인데 태연하게 집 뒷마당 잔디를 깎고 있는 캐나다 남 성의 사진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5일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 주 스리힐스에 사는 튜 니스 웨슬스라는 이 남성은 시커먼 바 람 기둥과 함께 뭉게구름처럼 연기가 피어오르는 소용돌이 바람이 바로 뒤 에 몰려왔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잔 디깎기에 열중하고 있다. 웨슬스의 아내는 지난 2일 이 사진 을 찍어 BBC에 제보했다. 9살 난 딸이 자기를 깨워‘아빠가 위험에 처해 있다” 고 알렸다고 한다. 사진만 보면 토네이도가 곧 이 남성 을 집어삼킬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당사자인 웨슬스는“난 하 나도 걱정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 토네이도는 약 1.6㎞ 넘게 떨어진 곳에 있었고 금방 사라졌기 때문에 웨슬스 의 집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댓글도 달렸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어떤 남성이 등 뒤에 있는 토네이도를 무시하고 잔 디를 깎고 있네요. 이건 기후변화에 대 한 새로운 미국의 정책을 보는 것 같은 대단한 은유” 라고 쓰기도 했다.


건강정보

2017년 6월 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日서 인공지능으로‘암’ 찾았다 영상판독·조직검사 활용 예정… 진단 정확도↑ 일본의 국립연구법인 산업기술종합 연구소가 인공지능(AI)으로 환자의 진 단 영상을 분석해 암을 찾아내는 기술 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 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의 연구팀은 정상 조직· 세포의 영상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킨 뒤, 환자를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게 해 정상인지 이상이 있는지를 판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유방암 검사 영상의 경우 AI가 의사가 유방암을 의심한 병변(질 병 부위)의 85%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 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엑스(X)선 촬영 검사와 초음파검사 등 영상검사를 통 해 응어리 유무를 살펴보는 방식이지 만, 일본에선 이를 판독할 영상진단 전 문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유방암 검사

연구소는 AI를 암 진단의 영상 판독 에 활용하면 의사 부담을 줄이고 검사 정밀도를 향상시켜 암 조기발견에 기 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AI 활용 진단기술을 수술

이나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채취한 세 포의 병리진단에 활용하는 데에도 성 공했다. 연구팀이 위(胃) 정상조직 250건의 현미경 영상을 AI에 학습시키고 나서

74건의 샘플 영상을 보여주며 분석하 게 한 결과 AI가 암 영상을 모두 찾아냈 다. 현재의 병리진단은 전문의가 직접 현미경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 방식 으로 실시된다. 이 분야 역시 일손 부족이 심각해 현재는 한 사람의 전문의가 방대한 수 의 검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캡 슐형 내시경 검사로 소장을 촬영한 28 명의 데이터로부터 출혈 등 이상을 발 견하는 실험에도 성공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AI가 적어도 의사의 진단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AI의 판정 결과를 기반으로 의사가 진 단을 하면 더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 고 예상했다.

B5

안면홍조 고통, 비만 여성 더 심해 폐경기 혈관운동증상 연관 폐경이 되면서 찾아오는 안면홍조 는 특히 비만 여성에게 심하게 나타난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을 맞으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장애 중 하나인 안면홍조는 얼굴이 붉 어지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한 번 시작되면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1 시간까지 계속되며 잦으면 하루에 20 번까지 발생한다. 북미 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의 조앤 핑커튼 박 사 연구팀이 브라질 여성(45~60세)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UPI 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 했다. 비만 여성은 안면홍조의 정도가 유 난히 심하며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받는 고통도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 핑커튼 박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수면 중 지나치게 땀이 나는 야한증도

유달리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체중이 안면홍조, 야한증 같은 폐경기의 혈관운동증상(VMS: vasomotor symptoms)과 연관이 있다 는 체온조절 이론(thermoregualtory theory)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핑커튼 박사는 설명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체지방 조직은 강 력한 열 부도체(heat insulator)로 작용, 체열이 가두어지게 만들어 심한 안면 홍조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 과는 북미 폐경학회 학술지‘폐경’ (Menopause) 온라인판에 실렸다.

합성화학물질‘메틸렌 블루’피부노화 방지 효과 “뚱뚱한 사람이 충치 적다”…또‘비만의 역설’ 美연구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늦추거나 역전…화장품 등 제조에 활용” 흔하고 값싼 화학물질이 뛰어난 항 산화 작용으로 인체 피부의 노화를 늦 추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세포생물학 및 분자유전학 칸카오 교수팀은“메틸렌 블루가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피부 세 포의 변화를 일으켜 인체 피부 세포의 노화를 역전시키거나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메틸렌 블루는 동물 세포나 세균의 관찰실험을 위한 염색제로 자주 이용 되고, 일부 질환의 살균제나 진통제로 도 사용되는 푸른색의 합성화합물질이 다. 연구팀은 건강한 중년 남녀가 기증 포의 생성과정인) 세포분열률은 증가 한 피부세포를 4주 동안 메틸렌 블루, 했다. 섬유아세포는 콜라겐 등 피부 조 NAC, 미토Q, 미토템포 등 4종의 항산 직 성분을 합성하는 세포다. 화 물질 용액 속에서 배양하는 실험을 또 80세 이상 노인들의 피부세포도 한 결과 메틸렌 블루가 피부 세포의 노 같은 방법으로 4개 용액에서 배양했는 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완화 데 그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또는 역전시키는 효과가 압도적으로 메틸렌 블루 용액 속 피부세포들에 뛰어났다고 밝혔다. 선 흔히 세포 노화의 지표로 이용되는 연구팀은 이어 희귀 유전질환인 조 ‘노화 관련 베타-갈락토시다제’와 로증(早老症) 환자들의 피부세포를 같 ‘P16’ 라는 2개 유전자가 줄어들었다 은 방법으로 4개 용액에서 배양했는데 는 것이다. 메틸렌 블루 용액 속 피부세포들의 경 칸카오 교수는“이 같은 실험결과는 우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섬유아세포의 “메틸렌 블루가 모든 연령대 사람의 피 손상과 사멸이 많이 줄어든 반면 (새 세 부세포 노화를 늦출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피부 세포 시 뮬레이션 모형을 이용해 안전성 검사 까지 했다. 이 모형은 살아 있는 인체 피부세포를 이용해 모낭과 땀샘을 제 외한 나머지를 모두 실제 사람 피부와 같게 만든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화장품 시판 승인 때 요구하 는 기준에 맞춰 피부 자극성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메틸렌 블루를 첨가한 크 림을 모형 피부에 바르는 실험을 한 결 과 고농도에도 불구하고 전혀 자극성 으로 인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메틸렌 블루로 치료한 모형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더 많아지고 두 꺼워지는, 전형적인 젊은 피부의 특징 이 나타난 것은 놀라운 일” 이라고 말했 다. 연구팀은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환자 자신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개개 인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최적화한 맞 춤형 검사 도구를 바이오프린팅 기술 로 만들고, 메틸렌 블루를 이용한 화장 품을 조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틸렌 블루의 인체 피부 생명 연 장을 위한 항노화 잠재력’ 이라는 제목 의 연구결과 논문은 네이처가 발행하 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온 라인판에서 볼 수 있다.

“모유 수유 여성, 자궁내막암 위험↓ ” 모유 수유 여성은 자궁내막암 유병 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의 조직이 비 정상적으로 과잉 증식하는 질환으로 과체중, 조기 초경(12세 이전), 늦은 폐 경(51세 이후)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선진국 여성들에게서 발생빈도 가 높고 주로 55세 이후에 나타난다. 호주 버그호퍼 의학연구소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수전 조던 박사 연구팀이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약 9천 명을 포함, 총 2만6 천여 명이 대상이 된 관련 연구논문 17 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 넷판이 보도했다. 신생아에 6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 여성은 조제유를 먹인 여성에 비해 자 궁내막암 유병률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던 박사는 밝혔다. 이 결과가 모유 수유가 자궁내막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유 수유 중에는 분비

신생아 모유 수유

가 억제되는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암 을 자극하는 만큼 그럴 가능성이 충분 하다고 조던 박사는 설명했다. 연령, 인종, 교육수준, 경구피임약 복용, 폐경 상태, 체중 등 자궁내막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 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생아에게 는 첫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이고 이유

식이 시작된 이후에도 모유 수유를 계 속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자궁 내막암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 의 경우 발생빈도가 여성암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and 학술지‘산부인과학’ Gyne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송인석· 박준범 교수팀, 국제학술지 발표 1만6천129명 분석결과…”저체중은 영양결핍으로 충치 위험성 높아”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경험률이 20% 가까이 낮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이는 저체중에 따른 영양 결핍이 충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보 여주는 것으로,“적당히 살찐 사람이 오히려 더 오래 산다” 와 통하는 또 다 른‘비만의 역설’ 이다. 송인석(고대 안암병원)·박준범(서 울성모병원) 치과 교수팀은 2008∼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 만6천129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치아 우식증(충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 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구강 질병’ (Oral Diseases) 최근호에 발표됐 다. 연구팀은 체중(㎏)을 키(m)의 제곱 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저체중(18.5 미만), 기준으로 한 충치 경험률 분석에서도 정상체중(18.5 이상∼23 미만), 과체중 나타났다. 체지방률이 가장 높은 그룹의 충치 (23 이상∼25 미만), 비만(25 이상)으로 분류했다. 또 체지방률(전체 체중에서 경험률은 체지방률이 가장 낮은 그룹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 기준으로도 4개 보다 16%가 적다. 연구팀은 저체중인 사람에게 더 많 그룹으로 나눠 충치와의 상관관계를 이 생길 수 있는 영양결핍이 충치 위험 살폈다. 이 결과 비만 그룹의 충치 경험률은 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영양결핍 충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를 모 이 입속의 침 분비기능을 떨어뜨리고, 두 보정했을 때 저체중 그룹보다 20% 이로 인해 침으로 인한 치아 세정작용 낮았다. 비만 그룹은 같은 조건에서 정 이 덜해지면서 충치가 발생할 수 가능 상체중 그룹과 비교해서도 충치 경험 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송인석 교수는“체근육량이 상대적 률이 약 19%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과체중 그룹도 비만 그룹만큼은 아 으로 적으면 여러 질환에 더 취약해질 니지만, 저체중 그룹과 정상체중 그룹 수 있다는 개념으로도 충치와 관련한 면서 에 견줘 충치 경험률이 각각 13%, 비만의 역설을 설명할 수 있다” “다만, 향후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12% 적었다. 은 체지방률을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런‘비만의 역설’

요양원에 말하는 로봇 배치했더니…고령자 34% 자립도↑ 일본 정부, 노인요양 도움로봇 기술개발· 현장배치 확대 박차 일본 정부가 한국의 노인요양원에 해당하는‘개호’ (介護·노인돌봄) 시 설에 회화 능력이 있는 로봇을 투입하 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고령자 3 명 중 1명에게서 자립도가 향상되는 성 과가 나왔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작년 8월~지난 3월 개호시설 98곳에‘페파’ ‘파루로’ , 등 17종의 로 봇 1천 대를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65 세 이상 866명을 돕도록 했다. 시범사업이 끝난 뒤 일본의료연구 개발기구가 대상 노인들의 자립도를 전과 비교한 결과 34%가 개선된 것으 로 나타났다. 자립도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평가 기준을 사용해‘화장실 까지 걸어갈 수 있다’ ,‘이를 닦는다’ 등 60개 항목을 통해 측정됐다. 예를 들어 방안에서 누워있는 경우 가 많았던 88세 여성의 경우, 장시간 누워있는 것을 확인한 로봇이“차를 마 실까요” 라고 말을 걸자 보행기를 사용 해 거실에 가서 차를 마셨다. 로봇이 고 령자가 신체 활동을 하도록 도운 것이 다. 로봇은 특히 고령자들에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셀프 케어’ , 보행과 손발의 사용 등을 뜻하는‘운동·이 동’ , 행사에 참여하는‘사회생활’등 3 가지 분야에서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지난 2015년 2월 23일 오후 나고야시에서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개발한 개호용 로봇 ‘로 베아’가 앉아 있는 여성을 안아서 들어 올리는 장면.

미쳤다.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는“로봇이 고령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뿐 아니 라 자립도를 개선해주는 성과를 낳았 다” 며“앞으로 로봇의 활용 폭이 넓어 질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일본 정부는 노인요양시설에 로봇 이나 로봇 장치를 투입하는 것이 고령 자뿐만 아니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시 설 측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 동 지원, 치매 환자 지키기, 입욕 지원 등 5가지 분야를‘개호 로봇의 중점 분

야’ 로 지정하고 기술 개발과 현장 배치 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 투입된 로봇이나 로봇 장치로는 회화 로봇 뿐 아니라 직원이 장착해 고령자를 안아 올리기 쉽도록 하는 장치, 고령자의 보행이나 배설을 돕는 기기, 침대에서 멀어지면 알려주 는 센서 등이 있다. 일본 정부는 요양보호 현장에서 로 봇의 역할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증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면‘개호보 험’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 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B8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UNE 6, 2017

“공블리·뽀블리·윰블리” …러블리 ★들의 패션 엿보기 ‘공효진’의 니랭스 원피스,‘박보영’의 미니 원피스…’정유미’의 반다나 패션

사랑러운 매력의 스타들이 시청자 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에게 공통 적으로 붙는 애칭이 있으니, 바로‘○ 블리’ 다. ‘○블리’ 는 배우 이름을 딴 글자에 영어‘러블리’ (lovely, 사랑스러운)를 더 해 생긴 말이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러블리 배우‘공 블리’공효진,‘뽀블리’박보영,‘윰블 리’정유미의 패션을 소개한다. ◆ 원조 러블리, ‘공블리’ 공효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사랑스 러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공효진은‘러 블리’ 의 원조로 통한다. 특히‘공블리’

공효진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스타 피스에 검은색 로퍼를 신고 우아한 듯 일리시한 매력을 뽐내는 연예계 대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그런가 하면 공효진은 독특한 패턴 공효진은 공식석상에서 A라인의 니 의 머스터드 팬츠와 노 칼라 화이트 셔 랭스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 공효진은 츠로 편안한 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독특한 디자인이나 비비드한 컬러감이 연출했다. 돋보이는 것을 택해 스타일리시한 감 ◆ 주머니에 쏙 넣고 싶은 깜찍함, 각을 뽐냈다. 특히 그녀는 리본 디테일 ‘뽀블리’ 박보영 이나 벌룬 소매와 같이 아기자기한 포 지난 2015년 tvN 드라마‘오 나의 과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인트가 들어간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귀신님’ 분위기를 배가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을 통해 신흥 러블리 또한 공효진은 쉽게 소화하기 어려 배우 반열에 오른 박보영.‘뽀블리’박 운 독특한 패션을 시도해 눈길을 끌곤 보영은 작은 체구와 동안 미모로 주머 한다. 공효진은 메탈릭한 소재의 롱 원 니에 쏙 넣고 싶은 깜찍한 매력의 소유

자이다. 공식석상에서 박보영은 작은 키를 보완하는 미니스커트로 특유의 사랑스 러운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박보 영은 러플이나 레이스 등의 여성스러 운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을 택해 깜 찍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4월‘힘쎈여자 도봉순’종방연에서 단정한 리얼웨이 룩을 선보였다. 박보영은 깔끔한‘흰티에 청바지’ 차림에 네이비 쇼트 재킷을 걸쳤다. 그 녀는 여기에 앞코가 둥근 스타일의 앵 클 부츠와 검은색 미니 백으로 귀여운

포인트를 더했다. ‘반다나’ 가 꼽힌다. 반다나는 인도 풍 ◆ 일상마저 사랑스러운 ‘윰블리’ 사라사 무늬가 그려진 천이나 손수건 정유미 으로, 주로 목이나 머리에 둘러 액세서 ‘윰블리’정유미는 tvN 예능 프로그 리로 활용된다. 정유미는 앞머리 없이 램‘윤식당’ 을 통해 밝고 명랑한 매력 깔끔하게 넘겨 묶은 번 헤어에 반다나 을 가감 없이 뽐냈다. 를 착용해 청량감을 배가한 모습을 자 정유미의 일상을 엿본 시청자들은 주 보였다. “주열매(tvN 드라마‘로맨스가 필요해 정유미의 공식석상‘잇 아이템’ 은 2012’ ), 한여름(JTBC 드라마‘연애의 맥시 스커트이다. 정유미는 발목까지 발견’ )이 현실 속에 나타났다” 라며, 사 내려오는 길고 풍성한 모양의 스커트 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에 열렬한 반응 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정 을 보였다. 유미는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패턴 ‘윤식당’ 에서 정유미의 매력을 한 이 더해진 디자인을 사랑스럽게 소화 층 더 돋보이게 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 vs 정은지,‘세미 슈트’스타일링…”시크한 매력” 스터드 킬힐로 섹시하게 ‘서현’…블로퍼로 트렌디하게 ‘정은지’ ‘블랙 슈트’ 는 남녀노소에게 잘 어 울리는 클래식 아이템이다. 남성에겐 댄디하고 카리스마있는 느낌을, 여성 에겐 시크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특히 블랙 슈트는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 또는 개성 넘치는 슈즈 등과 매치 하면 카리스마 잇는 세미슈트 스타일 링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 서현은 지난 12일 오 후 MBC 주말드라마‘도둑놈, 도둑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현은 골드 버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재킷 과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멋스 러운 슈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콘서트 차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정은지는 재 킷과 9부 슬랙스를 매치해 캐주얼한 슈 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마스크팩,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나요? 마스크팩은 냉장 보관 권해…차가운 마스크팩, 피부 진정 효과 있어 Q.> 아침마다 얼굴이 심하게 부어 부기를 가라앉히는 용도로 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마스크팩 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냉 장고에 보관 중인데 혹시나 피부 트러 블이 생기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마스

크팩,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은가요? A.> 마스크팩은 대부분 다양한 소재 의 시트가 에센스에 담겨있는 형태로 제작됩니다. 때문에 마스크팩을 보관할 땐 시트 가 담겨 있는 에센스가 변질되지 않도

록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마스크팩을 보관하는 최적의 온도 는 12~15℃입니다.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화장품의 제형과 유효성 분의 변질을 막을 수 있어 제품에 표기 된 유통기한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 스타일링 포인트 딥브라운 색상의 롱헤어를 단정하 게 연출한 서현은 네크라인이 깊게 파 인 화이트 티셔츠를 슈트 안에 입고 섹 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서현은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의 부 츠컷 팬츠에 뾰족한 스터드 장식과 레 드 배색이 돋보이는 블랙 스틸레토 힐 을 신고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 정은지는 굵은 컬 웨이브 헤어스타 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정은 지는 발목이 드러나는 9부 팬츠를 입고 블로퍼를 착용해 뻔하지않은 세미 슈 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정은지는 빅포켓이 돋버이는 레더 스퀘어백을 들고 올블랙 패션을 완성 했다. 특히 정은지는 블랙 빅아이 선글 라스로 시크 공항 스타일링을 마무리 했다.

있습니다. 마스크팩을 상온(15~20℃) 에서 오래 보관하면 마스크팩 속 에센 스가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반대로 마스크팩을 2~5℃의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보관할 경우, 에센 스 유·수분이 분리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보통 냉장실의 온도는 2~3℃이기 때문에 냉장실에 너무 오래 보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직전에 냉장 고에 넣는 방법도 좋아요. 차가운 시트 가 피부의 온도를 낮춰 일시적인 모공 수축 효과와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 과를 낸답니다. 냉장 보관하면 더 효과가 높아지는 마스 크팩도 있어요. 메디 힐 CS팀 황예준 담당 자는“바이오셀룰로 오스와 하이드로겔 시 트는 쿨링감이 돋보이 는 소재로, 냉장 보관 했을 때 쿨링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 설명 합니다. 단, 냉장고에 보관 했던 마스크팩을 상온 에 두거나 냉장고 문 에 보관해 온도 변화 가 잦을 경우, 에센스 가 변질되기 쉬워요. 냉장보관한 마스크팩 을 꺼냈다면 방치하거 나 다시 냉장고에 넣 지 말고 즉시 사용하 세요. 또한 셀룰로오스, 닥나무 등 천연 소재 로 만든 시트팩을 보 관할 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천연 재료의 함량 이 높은 시트일수록 쉽게 상하기 때문에 상온 보관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최근엔 일반 시트팩과 하이드

로겔 시트도 천연 소재와 섞어 생산하 는 제품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 다. 하루 한 번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 를 하는‘1일1팩’ 이 유행하면서 마스 크팩을 대량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마스크팩 유통기한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많은 양을 구입하기보다 는 적은 양을 자주 사서 쓰는 것을 권장 합니다.


스포츠

2017년 6월 6일 (화요일)

‘1천9일만의 7이닝’류현진 워싱턴전 역투에도 6패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강타선에 맞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올 시즌 최다 이 닝과 투구 수를 기록하며‘이닝 이터’ 로서의 모습을 찾아갔다. 류현진은 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 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102개의 공을 던져 사4구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4개를 잡았다. 7이닝과 투구 수 102개는 류현진의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다. 종전은

포수 오스틴 반스(왼쪽)와 이야기하는 류현진.

홈런 포함한 7피안타 4K 4실점… 투구수도 102개로 시즌 최다 151㎞ 강속구 회복했으나 2사 후 4실점이 패인 6이닝과 101개가 최다였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 던진 것은 어 깨 수술 이전인 2014년 9월 1일 샌디에 이고 파드리스전(7이닝 1실점) 이후 1 천9일만이다.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을 위해 치열 한 경쟁 중인 류현진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다저스가 2-4로 끌려가 던 7회말 1사 1루에서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과 교체됐다. 결국 다저스가 그대로 2-4로 져 류 현진이 시즌 6패(2승)째를 안았다. 올 시즌 10경기(9경기 선발)에 등판 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91에서 4.08로 올랐다. 류현진은 선발진에서 제외된 뒤 지 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에서 빅 리그 데뷔 이후 처음 구원 등판 해 4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따내면서 건 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가 왼쪽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사이 지난 1일 세인트루이 스를 상대로 13일 만에 치른 선발 복귀 전에서 6이닝 1실점의 시즌 최고 투구 로 벤치의 신뢰를 되찾았다. 류현진은 닷새 만에 다시 선발로 마 운드에 올라 빅리그 진출 후 처음 워싱 턴과 대결, 비록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 지만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책임지며 선발진 경쟁을 이어갔다. 1회부터 구속이 시속 151㎞가 찍힐 정도로 속구에 힘이 있었고 제구력도 좋아 팀 타율(0.279) 리그 1위의 워싱턴

타자들이 쉽게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 했다. 류현진은 1회를 공 12개로 삼자범 퇴 처리하고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 다. 2번 타자 라이언 레이번의 안타성 타구를 3루수 로건 포사이드의 호수비 로 막아낸 뒤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 에게는 시속 93.8마일(약 151㎞)의 빠 른 볼로 정면 승부해 헛스윙 삼진을 유 도했다. 93.8마일은 2014년 9월 7일 애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의 94.6 마일 이후 류현진의 최고 구속이다. 2회에도 4번 타자 라이언 짐머맨을 빠른 공 3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 운 뒤 대니얼 머피에게는 8구까지 던지 는 승부 끝에 시속 125㎞의 체인지업 으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몰아냈다. 그러나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 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한 번의 실투로 선제점을 내줬다. 2사 후 앤서니 렌던에게 풀카운트 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밋밋하게 떨어 지자 렌던이 그대로 받아쳐 왼쪽 펜스 뒤로 넘겼다. 류현진의 올 시즌 9번째 피홈런이다. 류현진은 3회를 다시 세 타자만 상 대하고 안정을 찾았지만 4회 구위가 떨 어지면서 3안타를 얻어맞고 두 점을 더 내줬다. 1사 후 짐머맨에게 우전안타를 허 용한 뒤 머피는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지만 렌던에게 다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2사 2,3

루의 위기에 처했다. 이어 맷 위터스에게도 중전안타를 내줘 주자 둘이 모두 홈을 밟게 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1사 후 드레아 터 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폭투로 2 루까지 보낸 뒤 2사 후 하퍼에게 좌중 간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6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로 마무리 한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 7회에도 마 운드에 올라 1사 후 대타 브라이언 굿 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내야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체이 스 어틀리, 포수 그란달, 외야수 코디 벨린저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 인업에서 뺀 다저스는 왼손 투수인 워 싱턴 선발 지오 곤살레스를 맞아 좀처 럼 힘을 내지 못했다. 5회까지 2안타에 묶여 있다가 6회 에 가서야 두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포사이드의 볼넷에 이어 코리 시거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크리스 테일러의 좌익수 쪽 2 루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무 사 2,3루에서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3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했다. 다저스는 8회 무사 2루, 9회 2사 2루 찬스를 날리면서 결국 2연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두 차례 타석에 들어 섰으나 출루하지 못했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2, 3루에서 1 루수 쪽 뜬공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 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 진을 당했다.

다저스 감독“류현진에게 선발기회 한 번 더 줄 것” “커터ᆞ체인지업 다 좋아… 7이닝ᆞ100개 넘게 던진 건 고무적”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데이브 로버츠(사진) 감독이 류현진 (30)에게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줄 것이 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5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이날 선발 등판한 류 현진에 대해“한 번 더 선발 기회가 있 을 것” 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류현진에게 또 다시 선발 기회가 올 것인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 고 답했다. 류현진은 이날 내셔널리그 팀타율 1위인 내셔널스 강타선을 맞아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를 맞고 4점을 내줬으나 수술 복귀 이후 최장 이닝과 최다 투구 수(102개)를 기록했 다. 또 2014년 9월 이후 1천여 일 만에

가장 빠른 시속 93.8마일(151㎞)의 속 구를 뿌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를 평 가해달라는 말에“매우 좋았다. 그는 많은 확신을 갖고 나왔다” 면서“직구 에 힘이 있었고 체인지업, 커터 다 좋았 다. 선발투수로서 잘 해냈다” 고 호평했 다. 로버츠 감독은“앤서니 렌던과 상대 할 때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홈런 을 맞은 건 타자가 잘 읽은 걸로 보인 다. 이어 투아웃에서 안타 맞고 2점을 준 건 직구가 아니라 브레이킹 볼이었 으면 경기가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고 말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시속 151㎞’강속구 되찾은 류현진… 숙제는 장타 억제 1회 하퍼 삼진 잡으며 시속 151㎞… 1천3일 만의 최고구속 올해 9개째 피홈런… 2014년 8개 벌써 넘어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게 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 셔널스와 홈경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토록 원했던‘시속 150㎞ 강속 구’ 를 수술 이후 처음 되찾은 날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 황에서 워싱턴 중심 타자 브라이스 하 퍼를 상대로 93.8마일(시속 151㎞) 강 속구를 던져 삼진을 뽑았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시속 150㎞를 넘긴 건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 즈 3차전 이후 973일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93.7마일(시속 150.8 ㎞)의 최고구속을 찍었다. 오히려 이날 워싱턴전 구속이 더 빠르다. 정규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94.6마일·시속 152.2㎞) 이후 1천3일 만이다.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의 가장 큰 고민은 구속 저하다. 여러 신경과 근육, 힘줄이 엉켜 있는 어깨는 아직 의학으 로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분야로 수 술 뒤 원래 구속을 되찾는 선수는 전체 10% 정도밖에 안 된다는 통계도 있다. 류현진의 강속구는 하퍼를 상대로 딱 한 번만 나온 게 아니었다. 2회에는 대니얼 머피를 상대로 93.6마일(시속 150.6㎞)을 다시 한 번 찍었다. 이후 류현진은 힘보다는 완급을 조 절해가며 투구해 속구 구속은 90마일

다저스 류현진.

초반대로 내려갔다. 황에서 앤서니 렌던에게 체인지업을 구속 회복으로 희망을 준 류현진이 던졌다가 솔로포를 맞았다. 지만, 또 홈런을 내준 건 아쉬움으로 남 우타자 바깥쪽 아래로 떨어져야 효 는다. 과적인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예상보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 덜 떨어졌고, 렌던이 놓치지 않고 잡아 대로 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0(10 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이닝 1실점)으로 활약한 류현진은 리그 4회 초 추가실점도 아쉬움이 남는 최강 워싱턴을 만나 7이닝 7피안타(1 다. 류현진은 2사 1루까지 잘 잡아놓고 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선 다시 렌던에게 2루타를 내줬다. 장타 전했다. 한 방에 상황은 2사 2, 3루로 바뀌었고, 류현진이 7이닝을 채운 건 수술 이 맷 위터스에게 안타를 맞고 2점을 더 후 처음이다. 내줬다. 다만 장타가 문제였다. 2014년 152 류현진의 재활은 완전히 끝난 게 아 이닝 동안 홈런 8개만을 내줘 리그 최 니다. 올해 전반기는 수술 뒤 예전 기량 정상급 장타 억제 능력을 보여줬던 류 을 되찾는 마지막 단계라고 봐도 된다. 현진은 올해 53이닝 투구에 9개째 홈 ‘장타 억제’ 라는 숙제는 받았지만, 시 런을 내줬다. 속 150㎞ 강속구와 7이닝은 그간 흘린 류현진은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 땀방울에 대한 보상이다.

‘커터 장착’류현진,‘이닝 이터’로 변신 워싱턴전서 부상 이후 최다인 7이닝 투구, 투구수 102개 특유의 습득 능력으로 커터를 장착 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부상 이후 최장인 7회까지 마무리를 지었다. 류현진은 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7안타 (1피홈런) 4실점 했다. 실점은 비록 많았으나 류현진은 리 그 최강의 워싱턴 타선을 7회까지 틀어 막으며‘돌아온 이닝 이터’ 로서의 면 모를 뽐냈다. 류현진은 이날 빠른 공의 위력이 살 아난 것과 함께 새롭게 익힌 커터가 돋 보였다. 2회초 선두타자 라이언 짐머맨에게 류현진은 초구 91.4마일(약 147㎞) 포 심 패스트볼에 이어 2구째 88.0마일 (142㎞), 3구째 89.9마일(145㎞) 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메이저리그 투구 추적 시스템에서 는 마지막 공 2개가 포심 패스트볼로 기록됐지만 2마일 가까이 차이가 나는 이 공의 움직임은 커터에 가까웠다. 느린 화면으로 자세히 보면 공이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미세하게 휘어 우 타자인 짐머맨의 몸쪽으로 파고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류현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비디오를 보고 커터를 익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터를 장착한 류현진은 속구에 대 한 자신감이 살아났다. 경기 중후반에는 변화구의 비중을 늘리긴 했지만 1~2회에서 류현진은 속 구 위주의 피칭으로 워싱턴의 강타선 을 요리했다. 1~2회에서 류현진의 속구는 전체 투구 수 39개 중 절반에 가까운 19개

(48.7%)였다. 나머지는 커브가 10개, 체인지업이 9개, 슬라이더가 1개였다. 어깨 부상 이후 최다 이닝에 도전한 류현진은 이닝을 거 듭할수록 속구의 스 피드가 떨 어졌다. 1회 속 구 평균 시 속이 148.6 ㎞에 달했 던 류현진 은 5회에는 143.1㎞까 지 내려갔 다. 이에 류 현진은 체 인지업과 커브의 비 중을 늘려 갔다. 그렇 다고 변화 구만으로 상대 타선 을 막기에 는 한계가 있었다. 이 상황 에서 커터 가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류현진 은 7회초 선두타자 마이크 테 일러를 상 대로 커브

와 체인지업으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86.3마일(139㎞)짜리 슬라이더로 헛 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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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UNE 6, 2017

PO 14연승‘괴물 농구팀’이 달린다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 1위 유지

워리어스, 챔프전 2연승… 사상 첫 ‘퍼펙트 16’ 도전

LPGA“랭킹 전망에 착오 있었다”해명

오케스트라에 지휘자가 없고, 달 리는 차에 운전자 가 없으면 어떤 일 이 벌어질까. 엉망 진창, 대형사고가 나게 돼 있다. 스포 츠에선‘감독 없는 팀’ 이 이런 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 금 NBA(미 프로농 구) 챔피언결정전은 예외를 보여준다. 선수들 간 완벽한 화음으로 미 프로농 구의 역사를 새로 쓰며 거침없이 질주 중인 팀이 있다.‘퍼펙트 16’ 에 도전하 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 클 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 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32대113 으로 19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NBA 역 사를 새로 썼다. 워리어스는 이날 승리 로 NBA 플레이오프에서 최다 연승(14

캐벌리어스 19점 차로 꺾은 폭주 기관차 -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점 듀오 케빈 듀랜트(오른쪽)와 스테픈 커리는 5일 챔프 결정전 2차전에서도 불을 뿜었다. 듀랜트 33 점, 커리 32점 활약에 힘입어 워리어스가 캐벌리어스에 132대113 승리를 거뒀다. 사진 은 두 선수가 경기 중 하이파이브하는 장면.

감독 부상 결장에도 흔들림 없어… 이적 듀랜트 “훈련 보고 충격” 하고싶은 것 하는 ‘자율주행 팀’, 선수들 ‘코트대화’하며 팀플레이 승)을 기록했다. 앞으로 2번 더 이겨 챔 피언에 오르면‘플레이오프 전 경기(16 경기) 무패’ 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쓰 게 된다. 캐벌리어스 19점 차로 꺾은 폭주 기 관차 -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의 3점 듀오 케빈 듀랜트(오른쪽)와 스 테픈 커리는 5일 챔프 결정전 2차전에 서도 불을 뿜었다. 듀랜트 33점, 커리 32점 활약에 힘입어 워리어스가 캐벌 리어스에 132대113 승리를 거뒀다. 사 진은 두 선수가 경기 중 하이파이브하 는 장면. /AFP 연합뉴스 워리어스는 이번 시즌 16강전, 8강 전, 4강전(모두 7전 4선승제)을 죄다 4 전승으로 통과했고, 결승까지 2연승을 더했다. 이전의 NBA 플레이오프 최다 연승 기록은 LA 레이커스(1988~1989 년)와 캐벌리어스(2016~2017년)의 13 연승이었다. 심지어 이 두 개의 종전 기 록은 두 시즌에 걸쳐 달성된 것이다. 단 일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이토록 압도 적인 팀이 나온 것은 NBA 71년 역사상 처음이다. 워리어스는 마치‘감독이 필요없는 팀’ 처럼 보이기도 한다. 워리어스 감독 인 스티브 커(52)는 허리 수술로 지난 시즌엔 4개월 43경기, 올해는 플레이

오프 14경기 중 11경기에서 자리를 비 웠다. 팀은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 렀다. 그럼에도 흔들림이 없다. 워리어 스는 14경기에서 모두 100점 이상을 득점했고, 평균 17.6점 차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최고의 팀이 전력을 다하는 플레이오프 무대였지만 마치 대학생이 고교생을 상대하듯 워리어스는 차원이 다른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뉴욕타임 스가 5일 워리어스를“운전자가 없는 차” 에 비유하며“자율주행 팀” 이라 묘 사하고, 커 감독을‘서류상 감독(paper coach)’ 에 가깝다고 한 이유다. 보통 워리어스는 초반부터 매끄러 운 팀플레이와 정밀 장거리 슈팅으로 앞선다. 뒤진 팀은 사력을 다해 점수 차 를 좁혀보지만 3쿼터쯤 되면 체력이 바 닥나고, 점수 차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 으로 벌어진다. 이것이 워리어스의‘대 승 공식’ 이며, 상대 입장에서 보면‘완 패의 악순환’ 이 이어지는 구조다. 올 시즌 워리어스로 이적한 케빈 듀 랜트는 처음 워리어스 훈련을 보고 충 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신생 스타 트업 회사의 사무실을 보는 느낌” 이라 고 했다. 일부 선수들은 헤드폰을 끼고 연습을 했다. 스텝 훈련, 필라테스, 슛 등 각자 하는 훈련 내용도 달랐다. 규율

도 통제도 없어 보였다고 한다. 이들을 하나로 묶는 워리어스의 방 법은 바로‘하고 싶은 것을 하라’ 고두 는 것이다. 지난 2일 1차전에선 작전 타임을 선수가 거절한 일도 있었다. 상 대팀 추격에 마이크 브라운 코치가 작 전 타임을 부르려고 하자 코트에 있던 드레이먼드 그린이 고개를 저으며“우 리가 알아서 할게요” 라고 했다. 브라운 코치는 작전 타임을 부르지 않았고, 워 리어스는 1차전에서 승리했다. 대신 선수들은 코트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팀플레이를 맞춘다. 가 끔은 이런 토론이 격렬해져 선수들끼 리 다툼이 일기도 하지만 워리어스 선 수들은 그때마다“이것이 우리가 소통 하는 방식” 이라고 웃어넘긴다. 4일 승리도 워리어스의‘완승 공식’ 그대로였다. 커리가 집중 수비를 당하 면 듀랜트, 듀랜트가 막히면 클레이 톰 프슨에게 패스가 갔다. 커리가 32점, 듀 랜트가 33점, 톰프슨이 22점을 넣었다. 캐벌리어스는 3쿼터 초반 1점 차까지 추격해 봤지만, 이후로 점수가 점점 벌 어지며 제풀에 무너졌다. 르브론 혼자 나서는 캐벌리어스의 공격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막혔다. 워리어스는 7일 3차 전에서 15연승에 도전한다.

아이버슨을 연상케 한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의 1대1 지금은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 세 븐티식서스 시절이었던 2001년 LA 레 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불멸의 명장면 을 만들어냈다. 아이버슨은 코트 오른쪽 베이스라 인에서 아이재이아 라이더를 상대로 1 대1 공격에 나섰다. 화려한 드리블과 스텝, 방향 전환이 마치 힙합 음악을 듣

는듯한 경쾌한 리듬으로 펼쳐졌다. 아 이버슨은 라이더를 제치고 페인트존 안으로 들어갔고 다가오는 샤킬 오닐 을 떨어뜨리는 페이더웨이 점퍼로 득 점을 터트렸다. 아이버슨의 진가를 유감없이 확인 할 수 있는 이 장면은 NBA 파이널의 명장면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하 일라이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 타 스테판 커리는 4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클리 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NBA 파이널 2 차전에서 2001년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골든스테이트가 81-73으로 앞선 3 쿼터 초반 오른쪽 베이스라인에 서있 는 스테판 커리 앞에 르브론 제임스가

리디아 고 (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유 지했다. 리디아 고 는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7점을 얻어 8.36점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0.01점 차로 앞서 1 위를 지켰다. 2015년 10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리디아 고는 이로써 85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 1위를 이어 갔다. 원래는 쭈타누깐이 이번 주 세계 랭 킹부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 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 결과로 쭈타누깐 또는 유소 연이 1위가 되고 리디아 고는 무조건 1 위 자리에서 내려올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디아 고, 쭈타누깐은 숍라이트 클 래식에 불참하고 유소연은 출전한 가 운데 유소연이 3위 이내 성적을 내면 5 일 자 세계 순위에서 유소연이 1등이 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쭈타누깐이 1 위가 된다고 설명한 것이다.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유소연이 컷 탈락했기 때문에 외국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쭈타누깐이 새로운 세계 1위 가 됐다’ 고 보도했다. 하지만 LPGA 투어는 6일“2015년 매뉴라이프 클래식 결과를 세계 랭킹 산정 결과에서 제외했어야 했는데 그

리디아 고

부분에 착오가 있었다” 며 이번 주 세계 랭킹 전망이 잘못됐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리디아 고가 간발의 차로 세 계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쭈타누깐, 유 소연은 8.11점으로 3위에서 변함이 없 게 됐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외에 5위 전인지, 7위 박인비, 8위 박성현, 9 위 김세영 등 총 5명이 자리했다. 4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 승한 김인경은 30위에서 23위로 상승 했다.

타이거 우즈, 세계 랭킹 899위… 역대 최저 순위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42·미국) 의 세계 랭킹이 899위까지 내려갔다. 5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주 876위에서 23계 단 내려간 899위에 자리했다. 우즈가 지금까지 세계 랭킹에서 가 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 월 898위였다. 따라서 이번 주 899위는 우즈의 개인 최저 순위가 됐다. 우즈는 올해 2월 유럽프로골프 투 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 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이후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중이다.

섰다. 스테판 커리는 드리블을 시작했 다. 먼저 베이스라인 돌파를 노렸다. 외 곽 수비에 능한 제임스는 노련한 움직 임으로 길목을 막았다. 스테판 커리는 외곽으로 빠져나와 드리블을 이어가다 다시 기습적으로 베이스라인 공간을 노렸다. 이번에도 제임스가 막아냈다. 스테판 커리는 패스 대신 드리블을 계속 했다. 그리고 헤지테이션 동작을 섞었다. 갑자기 슛을 시도하려는듯한 작은 움직임을 본 제임스의 무게중심 이 앞으로 쏠렸다.

지난달 말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

피터 자택 인근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 려나기도 했다. 한편 5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 킹은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 야마 히데키(일본) 등 1위부터 4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두 계 단 오른 5위가 됐고 조던 스피스(미국) 가 6위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31위, 안병 훈 55위, 왕정훈 62위 등을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는 그 찰나를 놓치지 않 드로서는 흐름을 끊기 위한 작전타임 고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방향을 전환 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해 골밑으로 질주했다. 뒤쫓다가 블록 이 장면을 두고 일부 미국 언론들은 슛 하는 능력이 탁월한 제임스가 스테 ‘요리사 스테판 커리가 르브론 제임스 판 커리의 뒤를 따라갔지만 그는 절묘 를 요리했다’ 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하게 공간을 파고들어 제임스와 골밑 스테판 커리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 수비수 사이에서 레이업을 성공시켰 견에서“농구 경기가 그렇다. 공격을 다. 펼칠 때마다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테판 커리는 슛을 성공시키자 오 장면을 만들 기회가 있다” 며“제임스는 라클아레나가 들썩거렸다. 스테판 커 매우 뛰어난 수비수다. 그를 상대로 득 리는 포효 세리머니로 홈 팬들을 열광 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플레이 시켰다. 3쿼터 초반이었지만 클리블랜 를 펼쳐야만 한다” 고 말했다.


2017년 6월 6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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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UNE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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