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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4호> www.newyorkilbo.com

Thursday, June 7, 2018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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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파이널 3연승 3차전 110-102 승…‘1승 남았다’

케빈 듀란트

역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1차전부터 3연승 을 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 다. 그리고‘2연패’ 를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승 률 100%’확률에 선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오하이

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 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 벌리어스와의 2017~2018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3차전에서 110대102로 승리했 다.

<관련기사 B3면>

2018년 6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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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신인배우·아이돌 등용문 웹드라마의 진화 모바일 환경 최적화 콘텐츠…웹드라마 봇물 단순‘스낵컬처’ 로만 생각한 웹드 라마가 진화하고 있다. 조회 수가 수천만에 이를 정도로 인 기를 끌기도 하고 신인배우가 이름을 알리거나 알리는 등용문이 되기도 한 다. ◆ 모바일 환경 최적화 콘텐츠…웹 드라마 봇물 웹드라마란 분량은 10분 남짓하고,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시청 가능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다. 전편이 10회 내외의 시리즈로 제작 되기 때문에 한 편을 보기 위해 1시간 넘게 TV 앞에 앉아야 하는 일반 드라 마와는 달리 이동하면서도 보고 1시간 이면 전편을 다 감상할 수도 있다. 소비가 빠르고 쉽다 보니 확산도 빨 라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콘텐츠가 생 산됐다. 그중 대표작은‘연애플레이리스트’ (연플리),‘퐁당퐁당 러브’ ‘오구실’ , 등 이다 청춘 로맨스를 그린‘연플리’ 는글 로벌 조회 수 3억 뷰를 넘었을 정도로 웹드라마의 효시로 불리는 작품이다. 30대 싱글 여성의 삶을 다룬‘오구 실’ 도 누적 조회 수 1천500만 건을 기 록했다. ‘퐁당퐁당 러브’ 는 약 3개월 만에 조회 수 1천만을 돌파했으며 MBC TV 에서 2편짜리 드라마로 방송됐다. 웹드라마 시장이 커지자 MBC에브 리원, SBS플러스미디어, CJ E&M 뿐만 아니라 지상파 3사도 이미 뛰어들었고 아이돌 스타가 소속된 가요기획사 등 연예기획사들도 웹드라마를 만들고 있 다. ◆ 신인배우· 연기돌 등용문…효과 적인 홍보 수단 되기도 웹드라마는 일반 TV 드라마와 달리 시청률에 구애받지 않고 진입장벽이 낮아 신인배우나 연기에 도전하는 아 이돌 배우의 등용문이 된다. ‘연플리’ 는 김관수, 신주협, 김형석, 정신혜, 이유진, 최희승, 박정우 등 신 인배우를 대거 기용했다. 현실 대학생들의 연애담이다 보니 신인배우의 출연으로 더 몰입할 수 있 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돌 연기 데뷔의 장이 되기도 한 다.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데뷔 직후 웹 드라마‘투비컨티뉴드’ 를 통해 첫 활 동을 시작했다.‘프로듀스 101’출신 유선호는 웹드라마‘악동탐정스’ 에서 첫 연기를 펼쳤다. 유선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악동탐정스’ 가 웹드라마 중에서는 최단 기간 1천만뷰를 넘었

“역대 최고 신기록 달성” ‘쥬라기 월드2’사상 첫 개봉일 100만 돌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이하 쥬라기 월드2)이 사상 처음으로 개봉 첫날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6일 118만2천374명을 극장으 로 불러들였다. 이는 지난 4월 25일 개봉한‘어벤져 스: 인피니티 워’ (이하 어벤져스3)가 세 운 기존 최대 오프닝 스코어(98만52명) 를 경신한 것이다. ‘쥬라기 월드2’ 는 개봉 첫날 1천 931개 스크린을 확보해 스크린 점유율 36.9%를 기록했다. 상영점유율은 57.1%, 총 상영횟수는 1만473회였다.

‘어벤져스3’ 가 스크린 2천460개로 시작한 데 비하면 500개 이상 적은 스 크린으로도‘어벤져스3’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다. 이는 개봉 전날 사전 예약 한 표가 60만 장을 넘어선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쥬라기 월드2’ 는 2015년 개봉해 554만6천792명을 불러들인‘쥬라기 월드’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가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 한 공룡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쥬 라기 월드’ 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 한다. 조진웅·류준열 주연 범죄 액션 영 화‘독전’ 은 전날 23만520명을 동원하 며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상파들, 북미회담 앞두고 지방선거 방송‘효율화’ 기존 기술 최대 활용· 선거 관련 홈페이지로 관심 끌기

다” 며“앞으로도 연기는 기회가 되면 계속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아이돌 출연이 쉬워 홍보 효과가 크 고 제작비도 적다 보니 정부 기관이나 기업이 웹드라마를 통한 홍보에도 적 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기·인체조직 기 증과 이식을 소재로‘뜻밖의 히어로 즈’ 를 만들었다. 이 웹드라마에는 FT 아일랜드 최종훈, 비투비 이민혁, 아이 오아이 김소혜, 배우 박하나가 출연했 다. 삼성은 기업 홍보를 통해 EXO의 도 경수가 출연한 웹드라마‘긍정이 체 질’ 을 제작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태도로 도 전하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이 웹드라마는 당시 사상 최단 기

간 조회 수 2천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 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분위기 조 성을 위해 월드컵 웹드라마도 등장했 다. 대한축구협회가 제작한‘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는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이 월 드컵을 함께 보면서 사랑을 싹 틔우는 이야기다. 배우 설정환과 배윤경이 주연했고 안정환, 홍명보, 박지성 등 축구 스타들 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웹드라마는 인 터넷을 통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팬덤 이 있는 아이돌을 더 많이 섭외하는 경 향이 있다” 며“해외에서도 볼 수 있으 므로 아이돌이 출연하면 뷰 수의 증가 로 이어진다” 고 전했다.

엄마 그리워지는 tvN ‘수미네 반찬’ 3.5% 출발 “양조간장 이만큼, 진간장 요만큼, 참기름 알아서 살짝∼” 눈대중으로 요리하는 김수미 앞에 수십 년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들도 아 리송하기만 했다. 그래도‘엄마’ 만잘 따라가면 맛있는 법이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THURSDAY, JUNE 7, 2018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 방송한 tvN 예능‘수미네 반찬’첫 회 시청률은 3.5%(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연예계 최고 손맛을 자랑하는 김수 미는 중식 대가 여경래, 이탈리아 요리 셰프 최현석,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에 게 고사리 굴비 조림과 연근전을 만드

는 비법을 전수했다. 각종 계량컵과 계량스푼을 활용하 는‘정량 레시피’ 와는 달리 손으로 덥 석 집어 한 데 왕창 넣고 끓이다 부족한 것 같으면 다시 간을 하는‘집밥 요리’ 에 셰프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예 능적인 웃음을 줬다.

오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 두고 지상파 3사가‘효율화 전략’ 으로 선거 중계방송 경쟁에 돌입한다. 선거 바로 전날인 오는 12일 싱가포 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두 메가 이벤트에 인력 등을 최대한 효 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전략이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KBS와 SBS는 각각 40여 명, MBC는 30여 명의 인력을 파견한다. 이에 따라 선거방송에 투입될 인력 이 한정된 상황에서 방송사들은 기존 선거방송에서 가동했던 기술을 최대한 사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 를 노린다. 선거 관련 뉴스 제공 홈페이 지도 열어 미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다. KBS는 지도를 이용해 원하는 지역

의 선거 보도와 토론 영상을 볼 수 있는 뉴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KBS‘6ㆍ13 지방선거 페이지’ 의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관련 보도를 볼 수 있 다. 2002년부터 선보인 자체 당선 예측 시스템‘디시전K’ 를 가동하고 개표방 송은 별도의 스튜디오‘K포럼’ 을 마련 해 지역별 개표 상황을 분석한다. 방송 진행은 엄경철 앵커, 김지원 아나운서, 이각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SBS는‘2018 국민의 선택’지방선 거 관련 특별 페이지를 열었다. 페이지 에서는 최신 선거 뉴스, 토론회 영상, 전국 유권자를 고려한 시도별 뉴스큐 레이션 등이 제공된다. 메모지에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 를 작성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

리는 투표 독려 캠페인‘아이보트챌린 지’ 도 진행 중이다. 유재석, 이광수, 정 해인 등 연예인과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등이 참가했다. 이전 선거방송에서 화려한 그래픽 으로 주목받은 SBS는 2012년 대선 때 개발한 그래픽 표출 시스템‘바이폰 (VIPON: Vote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 을 이번에도 최대한 활용한다. MBC는 2014년 지방선거 때 도입해 지난해 대선 때도 가동했던 자체 선거 결과 예측 시스템‘스페셜M’ 을‘적중 2018’ 로 이름을 바꿔 선보인다.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썰 전’이후 개표방송에서 다시 만나 이번 선거를 둘러싼 정치 상황 등을 토론한 다.

‘전참시’PD 교체…이영자, 장고 끝에 복귀 결정 ‘어묵 사태’ 이후 촬영 불참한 이영자… MBC 자체 징계· 설득…마음 돌려 개그우먼 이영자가‘제2의 전성시 대’ 를 맞은 무대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에 복귀한다. 지난 달 5일 방송분에서 제작진이 자신의 에 피소드에 세월호 참사 뉴스속보 장면 을 사용해 논란이 일어난 뒤 촬영에 불 참해오다 장고 끝에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 예정대로라면 이영자는 30일 방송 부터 등장할 전망이다. MBC는 6일“새 연출진은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고 방송 재개 소 식을 알리면서“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과 협의중” 이라고 밝혔다. 폐지 요구 압박까지 받았던‘전지적 참견 시 점’ (전참시) 측은 궁지에 몰렸다가 이 영자의 복귀로 기사회생하게 됐다. 하지만 이영자가 복귀를 결정하기 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전참시’ 를

통해 전성기를 다시 펼치면서 여성 코 족과 시청자에 사과하며“MBC의 제작 미디언의 힘을 보여줬기에 이영자로선 시스템, 제작진 의식 전반에서 큰 문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 를 드러냈다” 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 에 없다. 자체적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더욱이 프로그램 내 존재감이 컸던 장면이 방송에 나오기까지의 경위를 만큼 자신이 빠짐으로써 방송이 계속 조사하고, 담당자를 포함한 총 연출자 중단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마음 강성아 PD에 징계를 요구했고, 프로그 이 편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램 제작에서 완전 배제시켰다.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과‘어묵’ 이 약 두 달 만에‘전참시’ 가 방송을 정 라는 자막 사용을“편집 담당자의 단순 상화하면서 안수영 PD가 새로운 연출 한 실수” 라고 치부하기에 세월호 참사 자로 발탁됐다. 안 PD는“두 번 다시 는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사고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마음이 무 다. 그렇기에 이영자는 복귀를 결정하 겁지만 시청자가 한 번 더 준 기회라 여 는 데 부담감이 컸지만, 제작진의 계속 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 고 밝혔 된 설득에 마음을 돌렸다. 다. 안 PD는‘느낌표’ ‘쇼! 음악중심’ 방송사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 ‘7인의 식객’ ‘일밤 - 은밀하게 위대 고 대대적으로 조사에 돌입하는 등 수 하게’등을 연출한 19년차 베테랑이다. 습에 나서기도 했다. 제작진에 이어 최 이는 안정된 연출에 대한 제작진의 의 승호 MBC 사장까지 나서 세월호 유가 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연예

2018년 6월 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스크린에 부는 여풍… ‘주체적 여성’ 에 주목 여성 중심 영화 6~7편 집중 개봉 스크린에 여풍이 불고 있다. 여성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이 잇따 라 개봉을 앞뒀다. 미투 운동과 다양성 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극 장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에만‘아이 필 프리티’ ,‘밤 쉘’ ‘오션스8’ , ‘여중생A’ , ‘마녀’ , ‘허 , 스토리’등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국내외 영화 예닐곱 편이 관객을 찾는 다. 코미디, 액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는 물론 소재도 다채롭다. 6일 개봉하는‘아이 필 프리티’ 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예뻐졌다고 착 각한 여성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바 탕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내 용의 코미디다. 업무능력과 유머감각, 남다른 패션 센스까지 지녔지만 다소 통통한 외모 가 콤플렉스인 르네(에이미 슈머)는 사 고를 당한 뒤 깨어나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란다. 통통한 여인은 온데간데없고 그토 록 꿈꾸던 늘씬한 미모의 여인이 서 있 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르네 혼자만 의 착각이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르네 는 외모 때문에 주저한 일에 하나씩 도 전한다. 뉴욕 5번가에 있는 명품 화장 품 회사 안내 데스크 직원에 지원해 뽑 히는가 하면, 처음 본 남자에게 전화번 호를 주기도 한다. 영화는 외모에 대한 온갖 편견을 코 믹하게 비틀면서 결국 인생에서 중요

‘아이 필 프리티’

‘오션스8’

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열정이라 이라는 판단에 따라 모함과 어뢰가 주 고 말한다. 르네 역을 맡은 코미디 배우 파수를 바꿔가며 통신을 주고받는 개 에이미 슈머가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 념을 창안하고‘주파수 도약’ 이라고 이 를 펼쳤다. 름 붙였다. 주파수 도약은 오늘날 GPS ‘밤쉘’ (7일 개봉)은 할리우드에서 등 무선통신 산업 근간을 이루는 기술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불린 헤디 라머 이다. 영화는 외모에 가려 잘 알려지지 (1913∼2000년)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 않은 라머의 주체적인 삶과 과학적 호 터리다. 사람들은 그의 화려한 외모에 기심, 그 결과물 등을 소개한다. 열광했지만, 사실 라머는 과학자이자 13일 관객과 만나는‘오션스8’ 는 발명가이기도 했다. ‘오션스 일레븐’ (2001) 여성판이자, 스 오스트리아 출신 이민자인 라머는 2 핀오프(파생작)다. 차 세계대전 발발로 민간인이 탄 여객 샌드라 블록, 앤 해서웨이, 케이트 선조차 독일 잠수함 공격을 받는다는 블란쳇, 사라 폴슨, 리한나 등 할리우드 소식을 접하고 무선조종이 가능한 어 유명 여배진이 총출동했다. 톱스타 목 뢰 개발에 착수한다. 라머는 무선으로 에 걸린 1천50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어뢰를 조종하려면 보안기술이 필수적 목걸이를 훔치려고 모인 범죄 전문가

모델 한혜진, tvN ‘ 인생술집’ MC 합류 모델 한혜진(35)이 tvN‘인생술집’ MC가 된다. tvN은‘인생술집’새 단장 과 함께 오는 7일 방송부터 한혜진 이 새 MC로 합류 한다고 6일 밝혔 다. 제작진은“한혜 진은 첫 녹화에서 자신의 연애 이야 기와 연애관을 솔 직히 이야기하는 등 시원시원한 입

담을 보여줬다” 고 전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들의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멤버들의 화려한 두뇌플레이와 입 담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 행사‘메트 갈라’ 가 무대인 만큼 각종 패션 브랜드와 톱스 타들도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한다.‘헝 거 게임:판엠의 불꽃’ 을 연출한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했다. 이달 말 개봉하는 민규동 감독‘허 스토리’ 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 야기로,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줄 예정 이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수많은 법 정투쟁 가운데 유일하게 일부 승소를 받아낸‘관부 재판’을 소재로 한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23 회에 걸쳐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힘겨운 법정투쟁을 벌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이들의 승소를 위해 함께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희 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 영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 다. ‘마녀’ (6월 말 개봉)는‘신세계’ ‘대 , 호’ ‘브이아이피’ , 등 선 굵은 남성영화 를 주로 만든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스터리 액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여고생 자윤은 보호시설에서 수많 은 이가 죽는 사고가 나던 날 밤, 홀로 탈출해 살아남은 뒤 모든 기억을 잃는 다. 이후 그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 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진다. 신예 김다미가 오디션에서 1천 대 1 의 경쟁률을 뚫고 자윤 역으로 발탁됐 고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했 다.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긴장감 넘 치는 전개, 신선한 액션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이달 20일 간판을 다는‘여중생A’ (이경섭 감독)는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지만 자존 감이 바닥인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 음으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상처받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곡성’ 김환희가 주연을 맡았다. 중학생들의 친구 문제, 가정폭력 등 현실적인 문제 를 담아내며 웹툰의 명대사들을 녹여 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배급사 관계자는“최근 사회

‘허스토리’

‘마녀’

‘여중생A’

전반에 여성의 주체적인 모습을 부각 하고 전형적인 편견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영화 도 이런 변화와 가치를 담아내는 데 적 극적” 이라며“앞으로 한국영화들도 점 점 더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 개봉 영화 편수를 고려 하면 여성 중심 영화 숫자는 여전히 미 미한 편이다. 또 여름 대작이 쏟아지기 전 숨 고르 기 시즌인 6월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것도 여성 영화의 씁쓸한 현실을 보여 주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유빈, ‘도시애’ 음원 저작권 문제로 발매 취소 원더걸스 출신 유빈(30)이 첫 솔로 그러나 음반 발 음반 수록곡‘도시애’ (愛)의 음원 발매 매 전 티저 영상을 를 취소했다. 통해 공개된‘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 시애’음원 일부 일 JYP팬즈를 통해“유빈의 첫 솔로 음 가 일본 가수 다케 반‘도시여자’ (都市女子) 수록곡‘도시 우치 마리야의 애’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플라스틱 러브’ 연기했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 (Plastic Love)와 매가 취소됐다” 고 밝혔다. 유사하다는 지적 당초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숙 이 온라인 커뮤니 녀’ (淑女)와 수록곡‘도시애’등 2곡이 티에서 제기됐다. 담길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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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중국 부유층“자랑하려고” 일본 홋카이도 산림 산 이유 밝혀져 “외국 자본이 일본의 물(水)자 원을 노리고 있다” . 8년전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 던 외국 법인과 개인의 일본 산 림 대량 매입 소동의 진상이 밝 혀졌다. 아직 수수께끼 같은 부분이 일부 남아 있지만 소동의 배경은 뜻밖에도 중국 부유층이 신분과 시용으로 사들인 것 같다는게 이

에 가치를 느낀 것 같다” 는게 당 시 거래를 중개한 업자의 설명이 었다. 구챤초의 리조트 에리어에 몰 려있는 외국계 부동산 회사들도 마찬가지 이야기였다. 외국계 부 동산업체 대표로 호주인인 그랜 트 미첼은 니세코 에리어의 부동 산 매입자는 홍콩, 싱가포를 비 롯한 아시아계 은행가나 의사,

경영 실패 일본인 브로커 농간에 평당 몇 백원 짜리 ‘바가지’구입도 한때 “일본 수자원 노린다” 소문에 지자체 규제 “조례’ 제정 소동 문제를 심층 취재한 공영방송 NHK가 내린 결론이다. 국가 소유라서 개인이 토지를 소유할 수 없는 중국계 부유층이 홋카이도의 유명 리조트 인근에 넓은 땅을 갖고 있다는 걸 주위 에 자랑하기 위한 용도로 사들였 다는 것이다. 소동은 8년전 홋카이도(北海 道) 도청이 도내 일부 지역의 산 림거래 실태를 도의회에 보고한 데서 비롯됐다 2009년 1년간 홋카이도내 스 나가와(砂川)시와 란코시초(蘭越 町)의 산림 400㏊가 외국법인에 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언론이 면적을 비교할 때 자주 쓰는‘여의도의 몇배’처 럼 일본인에게 익숙한 비유인 ‘도쿄돔’87개에 해당하는 면적 이었다. 2년후에는 외국 법인과 개인 이 사들인 면적이 1천㏊를 넘어 선 것으로 파악됐다. 매입자는 주로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지에 있는 법인과 개인으로 밝혀 졌다. 외국법인이 자산가치도 없는 산림을 대거 사들이는 이유를 놓 고 온갖 추측과 해석이 제기됐 다. 마침 인터넷에“일본의 수자 원을 노린 것” 이라는 글이 올라 오자 소문이 순식간에 확산했다. 인구가 계속늘고 있는 중국에 서 장차 물부족이 우려되자 홋카 이도의 풍부한 수자원 확보에 나 선 것이라는게 줄거리였다. 일부 미디어가 이 소문을 기 사로 다루자 소문은 삽시간에 사 실 처럼 일본 전국에 퍼졌다.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자 당국 도 대처에 나섰다. 홋카이도 도청은 외국자본으 로부터 수자원을 지키기 위해 도 내 59개 시초손(市町村)의 176개 지역을 수자원“보전지역” 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의 산림을 매 매할 때는 3개월전에 이용목적 등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 례를 제정했다. 홋카이도의 이런 조치는 전국으로 확산해 각 지자

체가 다투어 수자원보전 조례를 제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로부터 8년. 홋카이도 도청 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도내에 외국법인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은 159건으 로 파악됐다. 면적은 약 2천500 ㏊. 소유자수와 면적 모두 5년전 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해 외 국 자본의 산림매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수자원‘보전지역’ 의 거래도 당연히 증가했을 것이라 는 예상과는 달리 작년 12월 시 점에서 중국계 기업 등의 보전지 역 인근 산림매입은 4건에 불과 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제출 한 이용목적도 4건 모두 수자원 확보와는 상관없는‘태양광발전 시설 건설과 자산보유 목적’ 이었 다. 도청에 따르면 외국법인 소유 의 산림이 수자원 관련 용도로 사용된 사례는 힌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수자원 확보 목적의 산림매입 은 없었던 셈이다. 그럼 대체 무슨 목적이었을 까. 힌트는 홋카이도의 조사결과 에 들어 있었다. 외국법인 등이 매입한 산림의 70% 정도가 외국 인에게 인기가 높은 리조트 지역 인‘니세코 에리어’ 에 집중돼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세코 에리어’ 는 란코시초 와 니세코초, 구챤초 일대에 조 성이 추진되고 있는“아시아 최 고의 리조트 지역” 이다. 등기부 를 토대로 이지역 일대의 소유자 와 거래 이력을 추적한 결과 외 국자본 소유의 산림은 51개소, 소유자는 홍콩과 싱가포르, 타이 등 아시아 국가의 법인이 대부분 이었다. 리조트 인근 교와초(共和町) 의 외국법인 소유 산림을 찾아가 보았다. 인구 6천여명인 교화초 는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가 삼 림이다. 이곳에 5년여 전에 홍콩 의 한 법인이 163㏊를 매입한 것 으로 나타났다. 등기부 주소지를

찾아가 보니 접근 조차 어려운 첩첩산중이었다. 우거진 숲을 헤 치고 들어가니 도로가 하나 있기 는 했지만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 곳이라 5월 초 까지는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라는게 현지 주민들 의 설명이었다. 교와초 담당자는“도로에 면 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곳도 아닌데 왜 샀는지 이유를 모르겠 다” 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을 취재하 자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오래된 일이라 잊어 버렸다” 며 얼버무리던 초로의 한 부동산 업자가 털어 놓은 이유는“지인 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라는게 당시 구입자인 홍콩법인 오너에 게서 들은 이야기였다고 한다. “아무도 사지 않아 평당 수십 엔(수백 원), 기껏해야 수백 엔(수 천 원) 정도인 삼림이지만 유명 리조트인 니세코 에리어 부근에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는 것 자체

변호사 등이라고 전했다. 별장지로 개발하거나 전매하 려는 사람도 있지만 신분 과시용 으로 소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 다. 별장에 지인들을 초대해 파 티를 열거나 소유 부동산을 자랑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산림이나 황무지도 경치가 좋다 는 이유만으로 비싸게 팔린 사례 도 있다. 미첼 사장은 자신의 회사가 평당 1천500 엔으로 평가한 땅을 홍콩의 부호가 5천 엔에 산 경우 를 소개하면서“외국 부유층은 감정으로 땅을 구입하기 때문에 가치는 사는 사람이 정하는 금액 으로 결정된다. 일본의 평가액은 의미가 없다” 고 설명했다. 삿포로(札晃)시의 한 부동산 업자는 7-8년전 외국인이 불쑥 찾아와 지도에 선을 죽 그으면서 “이 부근을 1천만 엔(약 1억 원) 에 사고 싶다” 고 한 사례를 소개 했다.

THURSDAY, JUNE 7, 2018

잊을만하면 터지는 멕시코 폭죽 폭발사고 가정집서 13명 사상… 4명이 어린이 부상자 멕시코 중부에 있는 한 가옥 에서 6일 쌓아놓은 폭죽이 폭발 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이 보도 했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툴테펙 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남성 2명과 여 성 1명이 즉사했고,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졌다. 다 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가 숨을 거뒀다. 부상자 8명 가운데 4명은 어 린아이다. 폭발로 인근에 있는 주택 23 채와 차량 10여 대가 전파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툴테펙은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많은 주민이 집 에서 폭죽을 만들고 제조한 폭죽

폭발사고 현장

을 창고에 쌓아놓는다. 이 때문 에 폭발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툴테펙 외에 멕시코 다른 지 역에서도 폭죽 폭발사고가 빈발 한다. 멕시코인들은 생일은 물론 국경일, 종교 기념일 등에 시도 때도 없이 폭죽을 터트려 불꽃놀 이를 즐긴다.

지난해 5월 중부 푸에블라 주 산 이시드로 마을에 있는 폭죽창 고에서 폭발이 나 14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2016년 12월에도 멕시코시티 교외의 한 야외 폭죽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29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번개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복권당첨에 1년반 사이 두 번 ‘행운’ 한 프랑스인이 당첨금이 100 만 유로(12억5천만 원 상당)가 넘는 복권에 1년 반 사이 거푸 두 번 당첨돼 화제다. 확률적으로는 16조분의 1이 라고 한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동부 오트 사부아 지방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은 2016년 11월에 이어 지난 달 18일 거푸 마이 밀리언 복권 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이 복권은 유럽 12개국에서 판매되는 복권인‘유로 밀리언’ 을 프랑스에서 구입하면 함께 주 는 복권인‘마이 밀리언’ 으로 1 등 당첨금은 100만 유로다. 한국의 로또처럼 구매자가 직

접 희망 번호를 기입하는 유로 밀리언과 달리, 이 복권은 자동 으로 번호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르파리지앵은 이 당첨자의 신 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호주에서도 지난달 같은 주에 거푸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40대

남성이 있었다. 이 남자는 본다이 해변 인근 에 복권을 구매해 100만 호주달 러(8억원 상당)에 당첨된 후 닷새 뒤에 또 같은 복권을 사 145만 호주달러(12억원 상당)에 당첨됐 다.

佛‘스파이더맨’,롯데월드타워 오르다 체포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안전장비 없이 75층까지 등반 ‘스파이더맨’ 으로 불리는 프 랑스의 유명 암벽등반가 알랭 로 베르(56)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로 베르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부 터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등반했 다. 그는 롯데월드타워 측에 허락 을 구하지는 않았다. 롯데물산은 “다른 외국인 남녀가 소란을 피 우며 보안요원의 주의를 끄는 틈 을 타 로베르가 외벽 등반을 시 작했다” 고 전했다. 롯데물산은 112와 119에 신 고했고, 오전 8시 10분께 현장에 도착한 송파소방서는 만일의 사 태를 대비해 에어 매트를 설치하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 롯데월드타워 무단 등반

롯데월드타워 등반하는 알랭 로베르

고 구조에 착수했다. 로베르는 2시간여 지난 오전 10시께 75층에 도달했다. 안전장 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물산은 타워 외벽 유지 관리를 위한 장비인‘BMU’ (건물

외피접근 유압식장비·Building Management Utility)를 75층에 대 기시키고 있다가, 로베르에게 탑 승할 것을 설득했다. 로베르는 안전요원 유도에 따 라 BMU에 탑승했고 오전 11시 6

분께 125층 꼭대기에 도착했다. 로베르는“급진전하는 남북 관계를 기념하고자 이번 등반을 기획했다” 고 말한 것으로 롯데물 산은 전했다. 송파경찰서는 오전 11시 35 분 기준으로 로베르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 침” 이라고 말했다. 암벽등반가이자 초고층건물

등반가인 로베르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초고층빌딩을 올 라‘스파이더맨’ 이라는 별명으 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1년 높이 828m로 세 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랍에 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를 6시간 만에 정복하면서 주목 을 받았다. 그는 시드니와 런던, 상파울루,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등에서도 협조 없이 초고층빌딩 을 올랐다가 체포됐던 적이 있다.


건강정보

2018년 6월 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단백질 과다 섭취, 심부전 위험↑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연관성 훨씬 커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심부 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대학의 이르키 비르타 넨 영양역학 교수 연구팀이 42~60세 남성 2천441명을 대상으로 22년에 걸 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 프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 했다. 전체적으로 생선, 계란을 제외한 동 물성, 식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가 심부 전 위험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비르타넨 교수는 밝혔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 백질보다 이러한 연관성이 훨씬 컸다.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을 통틀어 섭 취량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심부 전 발생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동물성 단백질은 섭취량 상위 그룹 이 하위 그룹에 비해 심부전 발생률이 43%, 식물성 단백질은 17% 높은 것으 로 나타나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심부전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유제품 단백질로 섭취량 상위 그 룹이 하위 그룹보다 49%나 높았다. 전체적으로 이들이 섭취한 단백질 은 70%가 동물성 단백질, 27.7%가 식 물성 단백질이었다.

다만 생선과 계란에 들어있는 단백 질은 심부전 위험 증가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기간에 334명이 심부전 진단 을 받았다. 많은 사람이 고단백 식사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제는 득과 실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비르 타넨 교수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

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심장병 전 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심부전 위 험이 오로지 식사 내용과만 연관이 있 는지 아니면 다른 위험요인들도 영향 을 미친 것인지가 확실치 않다고 지적 했다. 그는 이 결과만 가지고 심부전 예방 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 장하기는 이르다면서 심부전 위험과 식사의 연관성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좌심방에서 혈액 을 받아 이를 전신에 펌프질해 내보는 좌심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 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 족해지는 현상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초기 유방암 수술뒤 화학요법 안해도 돼”…1만200명 연구 결과 美 몬테피오레병원 “화학요법 유무 관계없이 9년 생존률 94%로 똑같아” 일반적인 형태의 유방암 초기 여성 환자들은 굳이 항암화학요법 (chemotherapy)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연구 결과 가 제시됐다. 암 초기에는 수술과 이후 호르몬요 법만으로 치료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의료진은 지난 10년에 걸쳐 1만273명 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 경과를 추적하는 ‘온코타입 DX(Oncotype DX)’ 라는 연구를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방암 치료는 약물의 심각한 부작 용 때문에 화학요법에서 유전자표적요 법, 호르몬차단요법, 면역요법으로 옮 겨가는 추세다. 화학요법에서도 치료 기간이 짧아지고 투약량도 줄어들고 있다. 암세포가 림프샘으로 전이되지 않 은 초기 유방암 환자는 수술을 받은 후 수년에 걸쳐 호르몬차단 치료를 받는 게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런 환자들의 상당수도 병 원으로부터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화학요법 치료를 제안받는다. 의사들도 화학요법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확증할만한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은 전했 다.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의 이번 조 사는 이런 경우‘화학요법은 필요없 다’ 는 것을 입증하는 통계를 제시했다 는데 의미가 있다. 의료진은 전체 참가자 가운데 유방 암 재발 고위험군이어서 화학요법이 필요한 환자 17%, 반대로 저위험군이 어서 화학요법이 필요 없는 16%를 제 외한 나머지 67%의‘중간 위험군’환 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유방암 초기 여성환자들은 굳이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들의 절반은 수술·호르몬요법을 거쳤고, 또 다른 절반은 수술·호르몬 요법은 물론 화학요법까지 적용했다. 그러나 9년 후 두 그룹의 생존율은 94%로 똑같았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84%는 암의 징후가 전혀 없는 상태로 살고 있었다. 이는 화학요법을 추가하더라도 환 자의 생존에는 차이가 없다는 의미라 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유방암 치료에 대한 최대 규모의 연 구에서 얻은 이 같은 결과는 실로 엄청 난 것이라고 연구를 주도한 조지프 스 파라노 박사는 말했다. 미국과 전 세계에서 연간 최대 7만 명의 환자가 화학요법의 비용과 번거 로운 치료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연구소 의 해럴드 번스타인 박사는 어떤 환자 에게 화학요법이 필요한지를 명확히 밝혔다는 게 이번 연구의 성과라고 말 했다. 번스타인 박사는“ ‘화학요법을 받 으면 암이 치료되고, 그렇지 않으면 죽 을 것’ 이라고 많은 환자가 생각하는데

적이고, 때로는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 줬다” 고 말했다. 그러나 미 텍사스대 M.D.앤더슨 암 센터의 제니퍼 리튼 박사는“어떤 사람 에게는 위험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위험이 아닐 수 있다” 면서“화학요법 은 물론 유전자검사를 거부하는 사람 이 있는 반면, 어떤 환자는 아주 작은 혜택을 기대하면서 화학요법을 원하기 도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 시카고에서 열 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회의에서 발표됐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 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화학요법의 장점이 유동

녹차잎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Epigallocatechin gallate)가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녹차 EGCG 성분, 동맥경화 억제 플라크의 크기 커지면서 혈류 속도 제한 녹차잎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EGCG: Epigallocatechin gallate)가 동 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랭커스터대학과 리즈대학 연 구팀은 EGCG가 동맥혈관 벽에 형성 돼 혈류를 방해하는 플라크(plaque: 경 화반)를 키우는 아폴리포A-1(apoA1) 단백질과 결합, 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 일리가 보도했다. apoA-1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 매와 관련된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 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단백질이 동맥 플라크 안에 축적되면 플라크의 크기가 커지면서 혈류 속도 를 더욱 제한하게 된다고 랭커스터대 학의 데이비드 미들턴 화학 교수는 밝 혔다. 동맥벽에 붙어있던 플라크가 커지 면 불안한 상태가 돼 동맥벽에서 떨어 져 나가 혈류를 타고 돌다가 관상동맥 또는 뇌동맥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뇌 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EGCG가 플라크 속 apoA-1의 아 밀로이드 섬유와 결합하면 이 섬유가 크기가 작은 수용성 소분자로 바뀌어

플라크의 혈관 손상 위험이 줄어든다 고 미들턴 교수는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가 통상적으로 마시는 녹차의 양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없기 때문에 녹차를 엄청나게 마 시지 않고도 충분한 양의 EGCG를 혈 액 속에 주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 한 가지 방법으로 EGCG의 화학 구조를 바꾸면 위에서 보다 쉽게 흡수 되고 대사에 대한 저항성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제시했다. 아니면 주사 같은 방법을 통해 EGCG 분자를 동맥 플라크에 직접 전 달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 고 그는 덧붙였다. EGCG의 건강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얼마전부터는 치매의 원인으 로 지목되고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 라크의 구조를 EGCG로 바꿀 수 있다 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부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GCG는 녹차, 홍차, 백차 등에 함 유된 성분으로 녹차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생화학·분자 생물학회 학술지 ‘생화학 저널’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신 호에 발표됐다.

“스마트폰 중독위험, 여학생이 2배… SNS·메시지 영향 커” 이화여대, 1천796명 분석결과…고위험군 40%가 6시간 미만 수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중 독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이는 여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와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을 더 많이 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곽혜선 교수팀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1천796명(남 820명, 여 976명, 평균나이 14.9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위험과 수면시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 다. 이번 연구결과는 호주내과학회 (RACP)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소아 과학·아동건강’ (Journal of Paediatrics and Child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논문을 보면 조사 대상 청소년의 스

마트폰 중독위험 비율은 여학생이 23.9%로 남학생의 15.1%보다 훨씬 높 았다. 이를 상대 비교위험도(OR)로 계산 하면 여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위험은 남학생의 2배였다. 또 술을 마시는 학 생은 술을 마시지 않는 학생보다 스마 트폰 중독위험이 1.7배 높았으며, 학업 성적이 낮은 경우도 스마트폰 중독위 험을 1.5배 높이는 요인이었다. 이와 함께 친한 친구가 적으면서, 학 업성적이 낮고, 스스로 지각하는 건강 수준이 좋지 않은 것도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처한 학생들의 특징이었다. 주목되는 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SNS와 메시징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 하는 경향이 관찰된 점이다. SNS 사용

률의 경우 여학생이 41.2%로 남학생의 저위험군은 이런 비율이 28.3%에 머물 26.5%를 크게 상회했다. 메시징 앱 사 렀다. 또 고위험군의 80.6%, 저위험군 용률도 여학생(23.6%)이 남학생 의 67.8%가 각각 자정 이후 잠을 청했 (12.8%)의 2배에 육박했다. 다. 특히 스마트폰에 중독된 그룹에서 고위험군 학생 중에는 아침 기상 시 는 SNS 사용이 더 많았지만, 중독되지 상쾌한 기분이 들지 않고, 잠들기까지 않은 그룹에서는 엔터테인먼트(오락)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응답이 많았 앱 사용이 더 많아 대비됐다. 다.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 학생의 곽혜선 교수는“여학생이 SNS와 메 ‘낮시간 졸림증’위험도는 2.3배였다. 시지에 즉각적으로 답해야 한다는 압 곽 교수는“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 박감이 더 커서 스마트폰 중독에 성별 는 빛은 생체시계로 알려진‘서캐디언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 리듬’ 을 방해할 수 있다” 면서“더욱이 했다. 청소년기 부정적인 경험이나 감정을 스마트폰 중독위험은 수면시간과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상관성이 컸다. 과도하게 사용하면 심리적 장애로 이 고위험군 중에는 밤에 6시간 미만 어질 수 있는 만큼 가정, 학교, 사회 수 으로 자는 비율이 40.4%에 달했지만, 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HURSDAY, JUNE 7, 2018

강다니엘·공효진…★들로 보는‘선글라스’트렌드 극적인‘캐츠아이’ , 빈티지한‘라운드’디자인… 알록달록한‘틴티드 선글라스’어때 봄·여름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막아주는 동시에 멋진 액세서리가 되 는‘선글라스’ . 선글라스는 개성을 드 러내고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더하 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2018 S/S 런 웨이와 스타들의 선글라스 스타일을 참고하자. ◆ 아찔한 눈꼬리…’캐츠아이 선글 라스’ 2018 봄·여름 시즌 선글라스 트렌 드의 중심은‘캐츠아이 선글라스’ 다. 레트로(복고) 무드가 패션계를 강타하 면서 이에 맞는 캐츠아이 선글라스가 대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날카로운 고양 이 눈매를 닮은 선글라스를 다양하게 변주했다. 렌즈 크기와 프레임 두께를 키우거나 더 날렵하게 연출해 극적인 효과를 노린 것이 포인트.

투명한 아세테이트 소재나 알록달 록한 컬러를 입힌 프레임, 선글라스 템 플(안경 다리)에 장식을 넣기도 했다.

‘패셔니스타’ 로 잘 알려진 배우 공 효진은 지난 2018 S/S 패션위크에서 날 렵한 캐츠아이 선글라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효진의 선택은 눈꼬리가 아찔하 게 올라간, 날렵한 디자인의 캐츠아이 선글라스. 공효진은 화사한 레드 톱에 연보라색 데님 재킷과 팬츠를 맞춰입 고 레드 캐츠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블랙 톱과 꽃무늬 원 피스를 레이어드한 룩엔 호피 무늬 선 글라스를 매치했다. 배우 고준희는 차분하고 우아한 브 라운 룩에 영화‘매트릭스’속 선글라 스가 연상되는 슬림한 캐츠아이 선글 라스를 써 포인트를 더했다. 두꺼운 프레임과 큰 렌즈로 얼굴의 반절을 가릴 정도의 캐츠아이 선글라 스도 스타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윤아와 수지, 배우 신 민아는 둥근 프레임에 눈꼬리만 뾰족 하게 올라간 형태의 캐츠아이 선글라 스를 선택했다. 윤아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룩에, 수지와 신민아는 사랑스 러운 블라우스에 매치해 우아한 분위 기를 냈다. 가수 제시카는 두툼한 핑크빛 캐츠 아이 선글라스에 꽃 장식이 달린 원피 스로 레트로 무드를 살렸다. ◆ ’레옹’ 떠오르는 ‘라운드 선글라 스’ 비틀스 존 레넌의 안경, 영화 속 레 옹이 썼던 선글라스가 떠오르는‘라운 드 선글라스’ 도 인기다. 변형된 프레임 과 렌즈 사이즈로 변화를 준 것이 2018 S/S 시즌 각광받는 라운드 선글라스의 특징. 렌즈는 아주 작은 사이즈부터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속 배우 조니 뎁 이 쓴 선글라스처럼 큼직한 사이즈까 지 다양해졌다. 얇은 메탈 프레임은 물 론 두툼한 프레임, 더블 브릿지 스타일 까지 다채롭다. 스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클 래식한 디자인의 라운드 선글라스. 어 떤 룩에나 완벽하게 어울려 실용적이 다. 고준희는 실크 톱과 데님 팬츠, 재킷 을 걸친 편안한‘청청패션’ 에 깔끔한 골드 프레임 라운드 선글라스를 썼다. 고준희는 빈티지한 선글라스를 선택해 롤업 팬츠와 투박한 청키샌들로 완벽 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가수 서현은 차분한 베이지색 원피 스를 입고 깔끔한 라운드 선글라스를 썼다. 서현은 블랙 라운드 선글라스에 투명한 피부 톤과 강 렬한 레드 립 메이크 업을 연출해 완벽한 레트로 무드를 자아냈 다. 그룹 워너원의 라 이관린은 갈색 렌즈의 라운드 선글라스를 자 연스러운 무드의 셔 츠, 재킷과 매치해 사 랑스럽고 빈티지한 분 위기를 완벽하게 살렸 다. 배우 이하늬는 얼 굴 절반을 가리는 오 버사이즈 라운드 선글 라스를 택했다.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는 강 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별다른 포 인트 없이도 멋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아이템 이다. 이하늬는 두툼하 고 투명한 라운드 선 글라스를 에스닉한 롱 원피스에 매치해 복고 분위기를 냈으며, 메 탈 테두리를 이중으로 두른 큼직한 선글라스 로 독특한 포인트를 더했다. ◆ 알록달록한 ‘틴 티드 선글라스’ 봄·여름마다 인 기인 알록달록한 색감

의‘틴티드 선글라스’ (틴트 선글라스) 는 올해도 여전히 핫한‘잇템’ 이다. 올 해엔 특히‘옐로’ 와‘핑크’틴티드 선 글라스가 대세. 렌즈가 짙어 눈이 보이지 않는 다른 선글라스와 달리 틴티드 선글라스는 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이 특징이 다. 올해엔 스포티한 캐주얼룩에‘속보 이는’선글라스를 매치해 멋을 내보자. 스타들은 편안한 캐주얼룩에 깔끔 한 메탈 프레임이 돋보이는 틴티드 선 글라스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박해진은 그레이톤 조거팬츠 와 티셔츠, 운동화로 멋낸 공항패션에 옐로 틴티드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했 으며, 배우 공승연은 베이지색 투피스 와 화이트 셔츠를 입고, 사랑스러운 핑 크색 틴티드 선글라스를 착용해 생기 를 더했다. 배우 설리는 화사한 핑크색 롱 원피 스에 옐로 틴티드 선글라스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파스텔톤 패션을 완성했으 며, 배우 신민아는 화이트 오프숄더 의 상에 핑크색 렌즈가 돋보이는 선글라 스를 착용해‘페스티벌 룩’ 으로 입어도

좋을만한 산뜻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옐로, 핑크 컬러 외에도 블루, 퍼플 등 다양한 틴티드 선 글라스를 내놨다. 캐츠아이 디자인에 영향을 받은 얇 고 날카로운 디자인, 안경테가 반만 있 는 디자인, 꽃, 로고 등을 담은 독창적 인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것 이 돋보였다. 스타들은 스포티한 의상에 청량한 틴티드 선글라스를 매치해 통통 튀는 개성을 돋보였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는 빅 로고가 돋 보이는 구찌 티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를 입고 틴티드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 했다. 가수 겸 배우 수영과 모델 겸 배 우 이성경 역시 스포티한 티셔츠에 틴 티드 보잉 선글라스를 썼다.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가수 선 미는 피케 티셔츠와 박시한 스웨트 셔 츠 및 틴티드 선글라스의‘찰떡궁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강다니엘은 로고 칼라가 돋보이는 피케티에 블루 틴티드 선글라스를, 선 미는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에 핑크빛 틴티드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스포츠

2018년 6월 7일 (목요일)

‘듀랜트 43점’GSW 3연승 커리 11득점 부진에도 듀랜트 맹활약으로 원정 승리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 트 워리어스가 챔 피언결정전에서 파 죽의 3연승을 이어 갔다. 2연패 달성까 지 1승만을 남겨뒀 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오하이오주 클 리블랜드의 퀴큰론 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 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3차전에서 110-102 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열린 두 경 기에 이어 적진에서 치러진 3차전까지 잡았다. 지금까지 NBA 파이널에서 첫 세 경 기를 내리 승리하고 우승을 놓친 팀은 한 팀도 없다. 클리블랜드는 2016년 챔피언결정 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승 3패의 열 세를 뒤집고 우승했다. 하지만 당시 골 든스테이트엔 케빈 듀랜트가 없었고, 클리블랜드엔 르브론 제임스 말고도 카이리 어빙(보스턴)이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8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릴 4차전에서 파이널 전 승 우승에 도전한다. 벌써부터 이적설이 솔솔 나오고 있 는 제임스는 4차전이 클리블랜드 유니 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가 7일 NBA 파이널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케빈 러브 앞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역대 NBA 파이널에서 첫 3연승한 팀 100% 우승 있다. 3차전의 주인공은 듀랜트였다. 듀랜트는 이날 43득점에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7개로 만점 활약을 펼 쳤다. 1·2차전 승리를 주도했던 스테 픈 커리가 3점 슛 10개를 던져 1개만을 넣으며 11득점에 그치고 클레이 톰프 슨도 10득점으로 부진했다. 듀랜트는 이들의 침묵을 완벽히 만회했다. 1쿼터 초반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 원을 등에 업은 클리블랜드가 케빈 러 브의 활약 속에 10점 이상 앞서가기도

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주도로 추격을 펼쳐 3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 했다. 이후엔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 후반까지 내내 1∼2점 차 피 말리는 승부였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 가 101-97로 4점을 앞서기도 했으나 르브론 제임스가 곧바로 3점 슛을 꽂 아넣으며 따라붙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안드레 이 궈달라가 듀랜트의 패스를 받아 덩크

슛을 넣은 데 이어 듀랜트가 3점 슛을 꽂아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8점 차 편 안한 승리를 가져갔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오 늘 듀랜트의 슛 중 일부는 그만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며“믿을 수 없을 정 도로 잘했다” 고 칭찬했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33득점에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11개로 트리 블더블을 달성하고 러브도 20득점을 보탰으나 팀을 3연패에서 구하기엔 부 족했다.

‘FA’케빈 듀란트, 다음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와 함께할까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 스)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듀란트는 6일‘USA 투데이’ 와 인터 뷰에서‘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할 것 인가’ 라는 질문에“그렇다. 그럴 것 같 다. 모든 것, 돈과 여러 가지 계약이 성 사되어야 한다. 나는 여기 머무를 것이 다” 고 말했다. 이어“올해 초에 말했다. 골든스테 이트에 남는 것 말고는 다른 계획이 없 다고 했다. 물론 NBA에서는 어떤 일이 든 일어날 수 있다. 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어 이를 잘 알고 있다” 고 덧붙였다. 듀란트는 2018-19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계약이 끝난다. 플레이 어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올 시즌 이 후 FA가 될 수 있다. 시장 가치가 높은 듀란트가 옵션 대신 FA를 선택, 계약을

새로 맺을 가능성이 높다. 듀란트가 팀에 남을 가능성은 높다.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잔류 의사를 밝 혔다. 지난 3월 듀란트는‘더 애슬레 틱’ 과 인터뷰에서‘골든스테이트와 재 계약할 가능성이 100%인가’ 라는 질문 에“물론이다” 라고 답했다. 이어 듀란 트는“우리가 이번 파이널에서 우승을 따내지 못해도 FA 선택에는 변함이 없 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생활에 만족하는 듯하다. 대신 듀란트가 페이컷에 응할 가능 성은 적어 보인다. 듀란트는 지난 계약 당시 연봉을 적게 받았다.“안드레 이 궈달라, 숀 리빙스턴 계약에 힘썼으면 한다” 라며 페이컷을 받아들였다. 그러 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듀란트와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 리치 클레이먼은 페

이컷 대신 정당한 몸값을 원한다는 후 문이다. 장기 계약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 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듀란트는 장 기계약보다는 단기계약을 체결할 전 망. 골든스테이트 샐러리캡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2016-17시즌 골든스테이트로 이 적한 듀란트는 리그 최정상급 득점원 으로 활약 중이다. 이적 후 생애 첫 NBA 챔피언십과 파이널 MVP에 오르 는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에도 파이널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8 NBA 파이널 시리즈 현재, 3승 0패다. 과연 듀란트는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골든스 테이트 재계약을 선택할까. 듀란트가 이번 오프시즌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 내가 상대해본 최고의 선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 어스)가 패배를 인정했다. 클리블랜드는 6일 오하이오주 클리 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3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 기에서 102-110으로 졌다. 이로써 시 리즈 전적은 0승 3패, 벼랑 끝에 몰리 게 되었다. 케빈 듀란트의 득점포를 막아내지 못했다. 듀란트는 이날 43분간 43점 13 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15/23 3P 6/9 로 펄펄 날았다. 수비수 앞에서 높은 타 점으로 정확한 중거리슛을 꽂았고, 돌 파와 포스트업 등 다양한 옵션으로 수 비를 무너뜨렸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33점 10리바 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트 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그러나 듀란트 활약에 무너졌다. 홈에서 반격을 노렸 으나 결국 후반전에 리드를 내주며 무 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후 르브론은 듀란트를 칭찬했 다. 르브론은“듀란트는 내가 상대해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볼 핸 들링, 슈팅, 신체조건을 활용한 플레이, 스피드 모두 좋다” 라고 칭찬했다. 이어“골든스테이트는 픽 앤드 롤을 펼쳤다. 듀란트는 여기서 공을 받아 3 점슛 라인 밖에서 외곽슛을 넣었다. 여 러 위치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고 말했 다. 말 그대로였다. 듀란트는 종횡무진 활약했다. 기록도 세웠다. NBA 역사상

파이널 원정 경기에서 40점 10리바운 드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6번째 선 수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에 남을 만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NBA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시리즈 첫 3경기를

모두 이긴 팀이 되었다. 지난 2017 파 이널에도 3승 0패로 시리즈를 시작했 다. 4차전에서 패배했지만 5차전을 이 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 즌도 마찬가지. 첫 3경기를 이기며 우 승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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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싱글A 5번째 경기서 3번째 홈런 폭발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율 0.412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강정호 (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 그 싱글 A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 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6일 플로 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 타점 1득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유일한 안타가 바로 홈런 이었다. 1회말 1사 1루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말 선두타자로 상 대 좌완 선발 터커 데이비슨을 또 한 번 마주했다. 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 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싱글 A 5경기에 출전해 벌써 3번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5회말 1사 1, 2루에서는 3 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고, 8회초 1사에 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싱글 A 타율은 0.462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살짝 내려갔다. 브레이든턴은 2-2로 맞선 9회초에 결승점을 내주고 2-3으로 패했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 취업 비자를 얻 어 지난달 2일 팀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브레이든턴의 파이리츠시티에 합 류한 강정호는 지난주부터 상위 싱글 A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

리고 있다. 강정호는 싱글 A에서 컨디션을 좀 더 끌어올리고 더블 A, 트리플 A 등 마 이너리그 상위 리그를 차례로 경험하 고 빅리그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MLB.com,“강정호, 빠르면 이번주 트리플A 승격” 강정호(피츠버그)가 조만간 트리플 A로 승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은 6일 재입국 이후 현지 언론과 첫 인터뷰에 나선 강정호 소식 을 전했다. 지난 4월말 취업 비자를 발 급받고 미국으로 돌아온 강정호는 플 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한 뒤 2일부터 상위 싱 글A 실전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강정호는“미국 정부에서 준 두 번 째 기회에 정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 며“2년 전 피츠버그 시절과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정신적 으로나 육체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준 비하고 있다. 처음 피츠버그에 왔을 때 처럼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고 밝혔다. 강정호는 싱글A 5경기에서 19타수 7안타 타율 4할1푼2리 3홈런 8타점 5 볼넷 3삼진 OPS 1.506으로 맹타를 휘 두르며 빠르게 실전 타격감을 회복 중 이다. 내야 수비도 주 포지션인 3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까지 테스트 받으

며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MLB.com은‘강정호는 몸 상태가 좋지만 메이저리그에는 언제 출장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끝 나고 몇 시간이 지난 뒤 강정호는 브레 이든턴에서의 5번째 경기에 3호 홈런 을 쳤다’ 며‘피츠버그는 빠르면 이번 주말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강정 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강정호는 빅리그로 돌아가기 전에 더 높은 수준 의 경쟁을 맞이할 것이다’ 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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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NE 7, 2018

차두리 코치는‘군기반장’에‘분위기 메이커’‘일본 추월’한국, FIFA랭킹 57위 훈련 때 강도 높게 선수들 몰아붙여… 형처럼 선수들과 소통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차두리(38) 코 치는 훈련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삭발한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차 코치는 일단 훈련이 시작되면 선수들 에게 외치는 쩌렁쩌렁한 지시 구호 소 리로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훈련 중 요령을 피우는 선수에게는 따끔한 질책을 하는가 하면 훈련 방법 이 어긋나면 훈련장이 울릴 정도의 큰 소리로 지적한다. 차 코치는 지난 5일 셔틀런(왕복달 리기)과 몸싸움 등 고강도 훈련 프로그 램을 진행할 때도 가장 앞에서 선수들 을 강하게 몰아붙이기도 했다. ‘군기반장’ 이 전부는 아니다. 훈련 중간중간 잠시 휴식을 취할 때 는 가까이 다가가 살갑게 이야기를 나 누는 등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 드컵 때 선수로 함께 뛰었던‘캡틴’기 성용(29·스완지시티)과는 수시로 대 화하며 애로 사항을 들어 신태용(48) 감독에게 전달하는‘가교’역할을 한 다.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에 게는‘맏형’ 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2014년 브 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주장 기 성용을 비롯해 8명 뿐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 공 월드컵에 선수로 뛴 차두리 코치는 틈틈이 선수들에게 자신의 월드컵에서 경험을 들려준다. 차 코치는 막내인 이승우(20·엘라 스 베로나)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문선민(26·인천), 오반석(30·제주)에 게도 먼저 다가가 농담을 건네는가 하 면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차 코치가 신태용호에 합류하는 데 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차 코치는 처음에는 울리 슈틸리케

신태용 감독이 이 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 연 맹 (FIFA) 랭

킹이 상승했다. FIF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축구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 킹 포인트 24점을 추가, 총 랭킹 포인 트에서 544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FIFA랭킹 57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달 기록했던 61위에 비해 4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올해 전체를 따져봐도 가장 높은 FIFA 랭킹이다. 한 국은 1월 59위, 2월 58위, 3월 59위, 4 월과 5월에 61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 다. 하지만 아시아 최고 랭킹국의 칭호 를 가져가는 것에는 실패했다. 서아시 아의 이란이 708 랭킹 포인트를 기록, 37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아시아축구

전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던 2016년 10월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했다. 당시 A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명 칭만 전력분석관이었지만 사실상 역할 은 코치였다. 그러나 그는 대표팀 합류 6개월 만 인 작년 4월 돌연 사퇴했다. 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받을 때 였다.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 추가 교육을 받아야한다는 게 사 퇴 이유였다. 그는 작년 7월 신태용 감 독 취임 직후 코치진을 발표하면서 명

한국 축구 대표팀

연맹(AFC) 소속 국가로 범위를 넓히면 호주가 36위로 아시아 1위다. 일본의 경우 61위에 그쳤고, 사우디 아라비아 는 67위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FIFA 랭킹 1위는 한국의 월드컵 조 별리그 F조 상대국인 독일이 차지했다.

F조의 다른 나라인 멕시코는 15위, 스 웨덴은 24위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한편, 한국은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서 월드컵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 는 7일 오후 9시 10분에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른다.

손흥민·황희찬, 볼리비아전 투톱… 장현수 선발

이승우 격려하는 차두리 코치

단에 포함됐다. 사퇴 후 3개월 만의 재합류라서 논 란이 적지 않았지만 신 감독은“선수와 감독 간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을 하기 때문에 1주일 설득 끝에 승낙 을 받아냈다” 고 설명했다. 차 코치는 선수로는 월드컵에 나가 지 못했던 신 감독을 보좌하는 한편 후 배들에게 조언하고 분위기 메이커, 군 기반장까지 맡는 1인 4역으로 코칭스 태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 다.

英 매체“기성용, 미래 위해 WC서 좋은 모습 보여야 할 선수” 영국 매체가 기성용(29·스완지시 티)을‘미래를 위해 2018 러시아 월드 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선수’ 로 꼽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모든 선 수들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속팀에서 미래가 분명하지 않은 몇몇 선수들은 특히 열심히 할 것” 이라며 소속팀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여러 선수들을 사례 로 들었다.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 티드), 세르단 샤키리(스토크시티), 토 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등 여러 선수 들이 언급된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기성용이 거론됐다. 이 매체는“한국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기 성용은 곧 새로운 클럽을 찾을 것” 이라 며“29세의 이 선수는 스완지시티가 올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됨에 따라 이 번달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대 로 올 여름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

4계단 상승…‘2018년 최고’

되는 기성용은 새로운 팀으로 의 이적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매체는 “우리는 지난 4 월 에버턴이 이 탈리아의 AC밀 란과 함께 기성 용의 영입에 관 심있는 5개의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하나였다 고 보도했다” 며 “독일, 멕시코, 스웨덴을 상대 로 F조에서 인 상을 심어 주는 것이 많은 팀들 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 고 덧붙였 다.

스웨덴 격파 해법 모색… 월드컵에 나설 포백 수비진 가동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 크) 듀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 회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대 비한 맞춤형 모의고사에서 공격 쌍두 마차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 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 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 서 남미의‘복병’볼리비아와 평가전 을 치른다. 볼리비아전은 신태용호가 12일 러 시아 입성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공개 모의고사’ 다. 11일 세네갈과의 평가전 은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이 경기에서 모든 걸 보 여주지는 않고 숨길 건 숨기면서 베스 트 11의 60~70%를 기용하겠다고 밝 혔다. 스웨덴에 전략이 노출될 걸 우려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않을 수도 있 다는 의미다. 경우에 따라선 스웨덴에 혼선을 주기 위한‘위장 선발’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수비진은 조직력을 끌어올리 기 위해 두 차례 평가전 모두 월드컵에 나설 멤버를 기용한다.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 킹 57위로 한국(61위)보다 4계단 높지 만, 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 팀 중 9 위로 탈락했다. 또 이번 평가전에도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을 출전시켜 신태용 호가 기분 좋은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 할 기회다. ‘손-황 듀오’ 는 볼리비아 격파를 위해 4-4-2 전형의 공격의 투 톱으로 출전한다.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왼쪽부터), 이승우, 황희찬이 27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몸을 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 때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앞장섰고, 황희찬은 온두 라스전과 보스니아전(1일)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앞쪽에서 찬스를 직접 만들어가는 손흥민과 뒷공간을 파고드는 황희찬은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어 볼리비아 전에서도 협력 플레이로 득점을 합작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스웨덴의 장신 수비 수들의 벽을 뚫기 위한 카드로 장신 공 격수 김신욱이‘조커’ 로 깜짝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중원에서는‘캡틴’기성용(스완지 시티)과‘프리킥의 달인’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보스니아전 때 스리백의 중심인 포 어리베로로 기용됐던 기성용은 원래 자리로 복귀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 리 역할을 맡는다. 좌우 날개로는 이재성(전북)과 문선 민(인천)의 투입이 점쳐진다. 이재성은 보스니아전에서 만회 골 을 터뜨렸고, 문선민은 경쟁자인 이승 우(엘라스 베로나)보다 체력과 투지에 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감독이 포백 수비진 가동을 공언 한 가운데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장현 수(FC도쿄)가 선발 출격한다. 장현수는 중앙수비수로 김영권(광 저우)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장 현수와 김영권은 작년 11월 14일 세르 비아와 평가전 때 중앙수비수 듀오로 선발 출장한 적이 있다.


2018년 6월 7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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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NE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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