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9, 2020
<제460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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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이 하면 우리도” 팬들도 흑인인권에 100만달러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 (BTS)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 권운동 캠페인‘블랙 라이 브스 매터’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측에 100만달 러를 기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름 으로‘블랙 라이브스 매 터’에 100만달러를 기부 한 것이 맞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방탄소년단
2020년 6월 9일 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TUESDAY, JUNE 9, 2020
“방탄이 하면 우리도”
BTS“우리도 학사모 벗지 못한 서툰 청춘” “위로·희망 되길”…‘명사 총출동’유튜브 졸업식 축사에 피날레 공연 “사람들은 저희에게 많은 것 을 이뤘다고 하지만 저희는 여느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학사 모를 벗지 못한 채 날 것의 세상 과 마주하는, 아직도 서툰 20대입 니다.” (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8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 현지시간 7일) 유튜브로 중계된 가상 졸업 식‘디어 클래스 오브 2020’ (Dear Class of 2020)를 통해 학교를 나 서 세상으로 한 발짝 나가는 또래 들에 응원을 건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졸 업식을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유 튜브가 주최한 온라인 졸업식으 로,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유일 하게 특별 연사로 초청받아 12분 가량 영상을 통해 축사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 물관에서 촬영됐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온 여러 분과 같은 20대 청춘으로서 축하 의 말씀을 전한다” ,“저희 멤버들 이 하는 얘기가 위로와 희망이 되 고 영감이 되면 좋겠다” 는 리더 RM의 인사를 시작으로 멤버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줬다. RM은“최근 우리도 중요한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면서 혼란 한 시간을 겪었고, 그 불안감과 상실감은 아직 저희 마음 어딘가 에 남아 있다” 면서도“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마음 을 추스르고, 새로운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우린 혼자지만 늘 함께 할 것” 이라며“지금은 작은 카메 라를 통해 작은 모니터를 통해 서 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여러분이 꽃피울 미래는 훨씬 더 크고 아름 다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다” 고 덧붙였다. 막내 정국은 멤버들과 고등학 교 입학·졸업을 축하한 기억을 떠올리며“나를 믿고 멤버를 믿 고 세상을 믿고 지금 이 자리에 멤버들과 서 있다. 그러니까 여러 분들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끊임 없이 달려가면 좋겠다” 고 강조했 다. 맏형 진은 고등학교 졸업식 때 막 대학 입학을 앞둔 평범한 스무 살이었다고 회상하며 낯선 세상 으로 나아가는 것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때로는 앞서가는 친구들
팬들도 흑인인권에 100만달러 기부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에 100만 달 러(12억여원)를 기부했다는 소식 이 전해지자 전세계‘아미’ (BTS 팬)들도 십시일반 기부에 나서 같 은 금액을 모았다. 8일 방탄소년단 팬들이 운영 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원 인 언 아미’ (One in an ARMY)에 따르면 전 세계 아미들이 인종차 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이 날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원 인 언 아미’ 는 팬들의 요 청에 따라 지난 1일 인종차별 반 대 운동단체 측에 소액기부를 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했다.‘흑 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 전미유색 인지위향상협회(NAACP), 시민 자유연합(ACLU) 등 기부처에 기부금을 나눠 전달할 수 있는 페 이지로, 이를 통해 나흘 반 동안 5 만 달러가량이 모였다. 그러던 중 방탄소년단과 소속 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BLM 측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사 실이 6일(현지시간)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보도를 본 아미들이‘우리도
이 신경 쓰이고 조급한 마음이 들 아니었지만 노래하고 춤추는 즐 기도 했지만“걸음이 느린 대신 거움에 빠졌고, 그 즐거움이 자신 남들보다 시간을 조금 더 들이는 이 꾸준히 노력하게 해 지금 이 습관을 갖게 됐다. 춤 연습을 하 자리까지 오게 만들었다고 했다. 더라도 멤버들보다 며칠 앞서 준 그는“졸업을 앞두고 무얼 해 비를 시작한다” 고 설명했다. 야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 분이 슈가는 요즘 한창 달리다 넘어 있다면 자신의 진심에 기대 보 며“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그 져‘섬’ 안에 갇힌 기분이라고 털 라” 어놓으며“섬이기에 할 수 있는 끝자락 어딘가에 기회와 행운이 것들도 있다. 오로지 나 자신에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집중하는 것, 나 자신의 틀을 깨 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졸업식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서“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하 ‘애프터 파티’격인 온라인 공연 다. 나도 방탄소년단이 될 줄 꿈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행사 피날 처분을 받은 보이그룹 에이비식 에도 몰랐다” 고 전했다. 레를 장식했다. 스(AB6IX)의 리더 임영민이 팀 지민은“모두 잘 지내고 있으 케이티 페리가 파티의 문을 열 을 나간다. 면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괜찮지 었고,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8일“임 않다면 온 마음 다해 위로해주고 라틴 팝 보이밴드 CNCO에 이어 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이상 싶다” 며“여기 한국이라는 나라 방탄소년단이 국립중앙박물관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 서울이라는 도시에 나를 이해해 배경으로 등장했다. 인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이들은 경쾌한 안무와 함께 로 팀 탈퇴를 결정했다” 고 에이 주면 좋겠다” 고 위로의 말을 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무대를 펼 비식스 공식 팬카페에 공지했다. 넸다. 친 뒤‘봄날’ 을 선사했다.‘봄날’ 해당 글에서 소속사는“에이 제이홉은 자신 역시 음악을 만 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 비식스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들다 보면 막다른 길에 다다를 때 사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다.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 가 있다면서“그럴 때‘딱 한 번 행사의 대미인 마지막 곡으로 이라면서“에이비식스의 미래를 만 더’ 라는 생각이 나를 일으켜 는‘소우주’(Mikrokosmos)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지 세운다” 고 말했다. 불렀다.“각자만의 꿈 렛 어스 샤 원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여러분들도 과연 그게 인(let us shine) / 넌 누구보다 밝 이어“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내가 잘하 게 빛나” 와 같은 가사로 또래를 많은 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 고 있는지 이대로 가면 실패하진 위로했다. 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 않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될 이날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전 것” 이라며“그럴 때는 내 인생을 미국 대통령 부부, 순다르 피차이 이끄는 건 나 자신이라는 걸 꼭 구글 최고경영자(CEO), 최연소 기억하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 뷔 사프자이,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가수 장윤정이 1년 만에 신곡 는 자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을 발표하고 처음으로 LP도 선보 신 이 국 국무장관 등 다양한 명사들이 인다. 재능을 연사로 참여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 타고나 팝스타들도 대거 참여해 축사 업부에 따르면 장윤정은 8일 오 지 도 와 짧은 메시지, 공연 등을 선사 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않았으 했다. 특히 흑인 남성 조지 플로 ‘운명에게’ 를 발매한다. 지난해 3 며 끈 이드 사망 사건과 항의 시위로 미 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1년 만 기 가 국 사회가 격동에 휘말린 가운데 의 신곡이다. 있 는 젊은 세대를 위로하고 힘을 실어 ‘운명에게’ 는 지난 사랑에 대 편 도 주는 메시지가 많았다. 한 그리움과 애잔함을 반추하는
100만 달러를 맞추자’ 는 뜻의‘매 치어밀리언’ (#MatchAMillion) 해시태그를 전파하면서 모금에 속도가 붙었다.‘원 인 언 아미’ 페이지에서는 보도 24시간 만에 81만7천 달러가 넘는 기부금이 모 였다. 8일 정오 기준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3만7천여 명을 넘어선 것 으로 집계됐다. ‘원 인 언 아미’측은 SNS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예전에도 큰 프로젝트를 운영해본 적이 있 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 는 압도적” 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팬덤은 거대한 규 모와 막강한 결집력을 자랑하는 만큼 기부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 휘해 왔다. 앞서 방탄소년단 슈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희망브리지 전 국재해구호협회에 팬들의 후속 기부가 쇄도했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가 코 로나19로 취소된 후 환불금을 성 금으로 내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아미들의 기부액만 수억 원이 모 였다.
‘음주운전’임영민, AB6IX 탈퇴…”4인 체제로 재정비”
사과했다. 임영민은 팀 컴백을 앞두고 지 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 다. 지난 4일 소속사는 해당 소식 을 팬들에게 알리면서 향후 임영
민은 모든 팀 활동을 중단하고, 에이비식스 스케줄은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전한 바 있다. 당초 이날 발표될 예정이던 에 이비식스 미니 2집 ‘비비드’ (VIVID)도 이달 29일로 발매가 미뤄졌다. 임영민은 해당 앨범 수록곡 중 ‘레드 업’ (Red Up),‘초현실’등 총 네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에이비식스에서 리더이자 래 퍼로 활동한 그는 2017년 엠넷 오 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 101 시 즌2’ 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임영민은 15위를 기록해 데뷔 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해당 프로 그램으로 결성된 워너원의 이대 휘, 박우진과 함께 에이비식스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장윤정, 1년만의 신곡‘운명에게’…8월에는 첫 LP 발매
곡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트로
트다. 소속사는“초창기 트로트 감 성에 가수 장윤정의 독보적인 목 소리가 어우러진 곡” 이라며“옛 노래를 아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트로 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장윤정은 오는 8월에는 자신 의 대표곡들과 신곡을 담아 첫 LP도 발매할 예정이다.
연예
2020년 6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번 안무, 난이도 최상이죠” 9개월 만에 돌아온 트와이스 “이번 곡의 안무 난이도는 최 상! 정말 최상이에요. 동작이 어 렵고 어려운 만큼 에너지 소모가 정말 많이 됩니다.” (나연) 걸그룹 트와이스(TWICE)는 지난해 9월 발표한‘필 스페셜’ (Feel Special) 이후 데뷔 이래 가 장 긴 공백기를 가졌다. 휴식이 길었던 만큼‘만반의 준비’ 를해 다시 팬들 앞에 선다. 트와이스는 1일 오후 6시 미니 9집‘모어 앤드 모어’ (MORE & MORE)를 발매했다. 지난해 건 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미나도 다시 합류해 오랜만에 9인 조‘완전체’ 로 활동한다. 멤버들은 이날 소속사 JYP엔 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 답에서 타이틀곡‘모어 앤드 모 어’ 가“여태까지 했던 곡들 중에 가장 어려운 안무” 라고 입을 모아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군무에 가장 힘을 줬어요. 지금까지 활동 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 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 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멤버들) 이들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서‘숲속의 요정’ 과‘히피’등 두 가지 상반된 모습으로 변신해 눈 길을 끌었다. 특히 히피 콘셉트 이미지에서 는 화려한 패턴의 의상과 자유분 방한 분위기의 액세서리로 꾸며 강렬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정연은“트와이스가 처음 시 도해보는 도발적이고 자유로운 느낌” 이라며“재킷 촬영 때는 검 은 배경을 활용해서 도발적인 분 위기를 연출했다” 고 설명했다. 사나는 비주얼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에 대한 질문에 “채영이가 히피 스타일을 즐겨 입 어서인지 특히 잘 어울렸다. 히피 콘셉트는 평소 채영이 본인 모습 같다” 고 전하기도 했다. 자연 속에서 순수하고 신비로 운 느낌을 살린‘네이처’콘셉트 도 선보였다. “두 콘셉트가 전혀 다른 느낌 이지만,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는 공통점이 있어요.‘히 피’ 가 숲속을 헤매는 자유로운 영 혼 같은 느낌이라면,‘네이처’ 는 숲속을 배회하는 요정들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미나) ‘모어 앤드 모어’뮤직비디오 는 제주도에서 찍었다. 연못 위에 무대를 띄우고 군무 신을 촬영하 기도 했다고. “무대가 연못 안의 섬처럼 되 어 있어서, 멤버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했어요. 보트를 탈 때마다 신이 나서 멤버들과 함께 웃었던 기억이 나요.” (모모) “촬영장 세팅 시간에 펜션에
다. 나연은“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더 알고 싶고, 더 많 이 원하는 마음을 담아낸 앨범” 이 라고 설명했고, 모모는“원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대담하게 표 현했다” 고 전했다. “ ‘모어 모어 모어 앤드 모어’ (More more more and more), 이 부분이 반복적으로 자주 나오 거든요. 이 노래를 들으시면 아마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이 귀에 맴돌
미니 9집‘모어 앤드 모어’로 컴백…”앨범 키워드는‘갈망’”
서 대기를 했는데, 다 같이 여행 을 온 기분이었어요.”(쯔위) 데뷔곡‘우아하게’부터 전작 ‘필 스페셜’ 까지 모든 활동 곡을 히트시킨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 으로‘13연속 히트’ 에 도전한다. 새 앨범은 정식 발매 전 이미 선
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새 앨범에 담긴 키워드는‘갈 망’ 이다. 박진영 JYP 대표 프로 듀서가 작사·편곡한 타이틀곡도 사랑의 설렘이 무르익을 때 서로 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표현했
아서 따라 부르시게 될 것 같습니 다. 들으면서 함께 따라 불러주셨 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다현) 이밖에도 멤버들은‘필 스페 셜’앨범 준비 당시 타이틀곡 후 보였다는‘옥시전’ (OXYGEN) 을 애착이 가는 곡으로 많이 꼽았 다. 채영은“처음으로 라틴 장르 에 도전했는데 굉장히 신선했고, 녹음하면서 재미있었다” 며‘파이 어워크’(FIREWORK)를 소개 했다. ‘난이도 최상’안무와 함께 돌 아온 트와이스는 이번 활동으로 ‘퍼포먼스가 멋진 그룹’수식어 를 얻고 싶다고 했다. “트와이스가 아티스트의 면모 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 고 싶어요.‘멋있다’ ,‘이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 라고 말씀해 주신 다면 기쁠 것 같아요.” (지효)
“모든 핫한 인물‘문명특급’거쳐갔으면” 재재“PD와 MC 능력 함께 갖춘 캐릭터 처음…길 잘 닦고 싶어요” “한 달 반에 한 번씩 염색하고 있어요. 이 머리가 이제 저의 트 레이드 마크처럼 된 데다, 마침 ‘문명특급’로고 색도 빨간색이 고요. 좌우지간 그렇게 됐습니다. (웃음)” 강렬하게 빨간 커트 머리의 재 재(본명 이은재·30)는 사석에서 도 유쾌함과 진지함을 모두 지녔 다. 쉴 새 없이 생기고 사라지기 를 반복하는 유튜브 시장에서 SBS 디지털콘텐츠‘문명특급’ (구독자 55만2천명)을 2년여간 끌 어온 스타 PD 겸 MC 재재를 최 근 목동 SBS에서 만났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우연히 SBS 디지털콘텐츠 팀인 스브스뉴스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가 단숨에 유튜브계‘인싸’ (인사 이더, 인기 있는 사람) 반열에 오 른 그는 자신에 대해“사실은 굉
장히 아날로그적인 사람” 이라고 소개했다. “소셜미디어(SNS)도 싫어했 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간극 이 싫어서요. 그런데‘문명특급’ 을 하게 되면서 보게 됐죠. 처음 하다 보니 질린 게 없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그러나 지금도 자주 하지는 않습 니다. 그래도 트렌드를 빨리빨리 읽는 원동력은 함께 일하는 젊은 친구들 덕분이에요. (웃음)” 그는 다양한 게스트 섭외부터 ‘숨듣명’ (숨어서 듣는 명곡) 같은 코너 기획까지 화수분 같은 아이 디어는 어디서 나오냐는 물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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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떠난 백아연, 1년 반 만에 신곡‘썸 타긴 뭘 타’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싱어송라이터 백아연이 소 속사를 옮긴 후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백아연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신 곡‘썸 타긴 뭘 타’ 를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백아연은 그동안‘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등 많은 여 성이 공감할 법한 솔직한 사랑 노 래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썸 타긴 뭘 타’ 는 이를 잇는 곡으로, 백아연이 1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자 지난해 JYP를 떠난 뒤 처음 공개하는 노래다. 2011년 SBS TV 오디션 프로 그램‘K팝 스타 시즌 1’ 에서 톱3 를 차지한 그는 이듬해 JYP에 둥 지를 틀었다.
2015년‘이럴거면 그러지말 지’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해 주목받았고, 이후 발표한‘쏘쏘’ 와‘달콤한 빈말’ 까지 흥행했다. 지난해 8월 JYP와 계약이 만 료됐고 12월 이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신비아파트’타깃시청률 10%도 넘었다 CJ ENM 투니버스 간판 애니 메이션‘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 블 엑스(X): 6개의 예언’(이하 ‘신비아파트3’)이 타깃 시청률 10%를 넘기며 또 한 번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투니버스는 지난 4일 방영된 ‘신비아파트3’파트1 최종화인 13화 시청률이 4~13세 타깃 시청 률 10.2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화가 세웠던 기록 8.04% 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이다. 시청 점유율은 59.2%까지 치 솟았다. 이 역시 신비아파트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이 와 함께 7~9세 타깃 시청률은 16.56%, 시청 점유율은 무려
73.6%를 기록함으로써 다시 한번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30~49세 주부 동반 시청률 역 시 3.31%, 시청 점유율 24.6%라 는 성적을 냈다. 신비아파트는 주 부 타깃층을 대상으로도 시즌3 파트1 방영 기간 평균 3%대의 시 청률을 유지하며 동 시간대 프로 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3 파트1 최종화에서 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예언의 실행자 오피키언의 정체가 밝혀 진 후 하리와 친구들이 최후의 예 언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외에 뮤지컬, 드라 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 나가 는‘신비아파트’시즌3 파트2는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는“아이템 회의는 따로 하지 않 는다. 팀에서 수다 떨듯 대화하 고, 모두가 공감하는 것을 택한 다” 고 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옥탑방 현 장시장실에서의 만남부터 1990년 대를 주름잡은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와의 대화까지 대단한 섭 외능력을 보여준 재재이지만 정 작 자신이 가장 즐거웠던 회차는 필리핀 마닐라 시상식 출장 편이 었다고 한다. “물론 재미 이상의 의미를 추 구한다는 게‘문명특급’ 의 모토 이지만,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는 벗어나려고 해 요. 우리가 즐거우면 의미는 알아 서 따라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문명특급’은 최근에는 숨듣 명과 K팝 콘텐츠 위주로 이어지 고 있다. 재재는 이에 대해“올해‘컴백 맛집’ ,‘개봉맛집’ 으로 포지셔닝 하자고 했고, 실제로 그게 효과를 발휘했다. 많은 분이 이러다 K팝, 아이돌만 다루는 것 아니냐고 우 려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양성
과 개방성을 중점으로 둔다” 고설 명했다. 이어“지금은 아이돌이 많이 오지만,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올 수 있다. 연예인은 일반인처럼, 일반인은 연예인처럼 대하자는 게 우리 모토”라며“각 분야의 ‘핫한’인물들은‘문명특급’을 어떻게든 거쳐 가도록 만들겠다” 고 힘줘 말했다. 재재를 수식하는 말은‘뉴미 디어계 유재석’ 이 대표적이다. 시 청자와 출연자에게 불편함을 주 지 않는 진행 능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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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외출해도 안전할까?” 시위 상황 알려주는 앱 인기몰이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소셜미디어 서비스(SNS) 시장에 도 격변을 부를 조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시티즌(citizen)’ 이라는 앱이 인 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앱은 경찰 무전 내용과 신 고 등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주 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알
‘시티즌(citizen)’
경찰무전 분석해 주변 상황 공지…이용자 400만명 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앱 이용자들은 동영상 등을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이런 기능은 경찰의 진압이나 시위대의 폭력·약탈을 피해 가 는 수단으로도 유용하기 때문에 인기가 확산 중이란 설명이다. 지난주 애플과 구글 스토어에 서 이 앱을 설치한 신규 사용자는
6만2천 명까지 치솟았다. 애플스 토어 다운로드 순위 744위였던 이 앱은 지난 1일 4위로 훌쩍 올라섰 다. 이 앱은 지난 2016년 경찰의 911 신고 접수 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겠다는 목적으 로 출시됐다. 그러나 경찰의 반대 속에 앱스토어에서 삭제되는 진 통도 겪었다.
2017년 다시 출시된 시티즌은 현재 4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 용 중이다. WSJ은 시티즌처럼 경찰 무전 내용을 분석해 공유하는‘5-0 Radio Police Scanner’ 의 인기 도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트위터 등 기존 SNS 앱 을 설치한 사용자들도 증가한 것 으로 확인됐다.
패션 아이템 된 마스크…모자·마스크 세트에 70만원짜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고급 패션 마스크 생 산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의 류 등의 제품 판매에서 고전하는 지방시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마스크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패션 브랜드‘리포메이션’ 의 야엘 아플라로 최고경영자 (CEO)는 코로나19 이후 일시적 인 수요에 대응해 마스크 생산에 나섰으나 이제는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마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 의 마스크를 제작해 개당 10달러 (1만2천45원)에 판매하고 있다.
TUESDAY, JUNE 9, 2020
네덜란드서‘사회적 거리두기 클럽’실험 의자에 앉아 댄싱… 입장 가능한 인원 최대 30명으로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 다가 최근 다시 연 네덜란드의 한 클럽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 해 의자에 앉아 춤을 추도록 하는 실험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 요일인 지난 6일 네덜란드 네이 메헌에 있는 한 클럽에서는 일렉 트로닉 댄스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사람들이 의자에 앉은 채 로 춤을 췄다. 이 클럽은 코로나19 봉쇄령이 완화하면서 영업을 재개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해 야 한다. 원래는 클럽을 찾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1.5m 거리를 유지하 며 춤을 추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당국이 의자에 앉도록 해 이 같은 방식을 취하게 됐다. 클럽에 오려면 사전 예약을 해 야 하고, 한 번에 입장 가능한 인 원은 최대 30명으로 제한됐다. 또 사람들은 평소처럼 자정께 클럽 에 오는 대신 오후에 클럽을 찾았 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방송 되기도 했다. 클럽을 찾은 한 여성은“나는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네이메헌에 있는 한 클럽에서 사람들이 댄스 이벤트에 참 여하고 있다.
놀라운‘사회적 거리두기-댄싱’ 클럽 관계자는“사람들은 의 (social dis-dancing)을 기대한 자에 앉아있지만, 여전히 춤을 춘 다” 라고 말했다. 다” 라고 말했다.
일본서 코로나‘집중치료 양보카드’등장 아플라로는“코로나19 사태가 오래 갈 것인 만큼 좀 더 디자인 을 가미한 마스크를 만들어 돈을 버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 다” 고 말했다. 이처럼 초기에는 공급 부족 상 태인 마스크 수요에 대응해 기본 적인 기능의 마스크를 생산하던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에는 고급 천에다 자수까지 곁들인 럭셔리 마스크를 만들어 팔고 있다. 지방시의 경우 야구모자와 마 스크를 묶어 1세트당 590달러(71 만원)의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아웃도어 보 이시스’ 와 아디다스는 최근 5개 들이 마스크 세트(25달러), 3개들 이 세트(16달러)를 각각 온라인 으로 팔아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 한 프랑스의 패션그룹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의 패션 검 색 플랫폼인‘리스트’(Lyst)는 올해 마스크 검색 건수가 510%나 늘었다며 마스크가 이제는 고급 핸드백이나 스니커즈처럼 핫한 상품 반열에 올랐다고 전했다.
“젊은이 먼저”… 의료장비가 부족해진 경우 기기 사용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으로 인공호흡기나 인공폐를 이 용한 고도치료를 받고 있을 때 기 기가 부족한 상황이 생기면 저는 젊은이에게 고도치료를 양보하 겠습니다.” 일본에서 한 의사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노인 환자가 젊은 환자에게 집중치료 기회를 양보하는 상황 을 가정한 의사(意思) 표시 카드 를 만들었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시쿠라 후미노부(64) 오사카대 초빙교수(순환기내과의)가 대표 를 맡는‘일본원시력(原始力)발 전소협회’ 는 인공폐인 에크모 같 은 의료장비가 부족해진 경우 기 기 사용과 관련해 양보 의사를 미 리 밝혀 놓는‘집중치료 양보카 드’ 를 선보였다. 노인 건강 지원사업을 펼치는 이 단체가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양보카드를 소개한 뒤 홈페 이지 방문객이 이전과 비교해 100 배 이상 폭증하는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 카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 증해 의료자원이 부족해진 상황 에서 카드 소지자가 젊은 환자에 게 사용 기회를 양보하겠다는 내 용을 담는다. 카드 아래 쪽에는 자필로 서명하고 서명 날짜를 적 도록 돼 있다. 이시쿠라 교수는“코로나19
일본원시력(原始力)발전소협회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치료 장비가 부족해질 수 있 는 상황을 가정해 만든 집중치료 양보 카드.
치료로 과도한 부담을 떠안는 의 사들에게 에크모 등이 부족하다 는 이유로 치료할지를 판단토록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 이라 며 양보카드를 만든 배경을 설명 했다. 노인들이 양보 의사를 미리 밝 혀 놓으면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의료진이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 가하던 시기에 중증환자 치료용 의료장비가 부족해 생존 가능성 이 높은 환자 치료를 우선할지를 놓고 선택을 강요당한 의사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올 들어 전립선암이 전신에 퍼 져 체중이 10㎏가량 줄었다는 이
시쿠라 교수는 본인도 양보카드 를 만들어 소지하고 있다. 그는“내가 아픈 것도 있고 해 서 그런지 (코로나19에) 감염되 면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 젊은 사 람의 치료를 우선해 주었으면 하 고 생각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의료 종사자 들의 심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이 카드가 고령자들에게는 생명 의 포기를 압박하는 수단이 된다 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마이니 치는 전했다. 이에 대해 이시쿠라 교수는 노 인 생명권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최악의 상 황에서 어떻게 할지를 미루지 말 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10년간 35만명 도전한‘로키산맥 보물’드디어 발견됐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탐험가들 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 미국‘로 키산맥의 보물’ 이 드디어 발견됐 다고 미 CNN방송이 8일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89)은 이날 개인 홈페이지에 한 남성이 10여 년 전 자신이 묻어둔 보물상자를 찾아냈으며, 이에 따라“탐험은 끝났다” 고 밝혔다. 그는“보물은 나무가 무성한
로키산맥 어딘가에 별들이 우거 진 하늘 밑에 있었고, 10년 전 내 가 묻어둔 곳에서 옮겨지지 않은 상태였다” 고 설명했다. 또 보물을 발견한 남성은 신원 을 밝히지 않았지만 직접 찍은 보 물의 사진을 보내왔다고 뉴멕시 코주 지역 매체인 산타페뉴멕시 칸에 전했다. 펜은 2010년 펴낸 자서전에서 금,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약 100만 달러(약 12억100만
원)어치의 보물이 든 상자 1개를 로키산맥 어딘가에 묻었다고 밝 히고, 위치에 관한 힌트를 담은 24행짜리 시를 공개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 연을 탐험하도록 영감을 불어넣 기 위해‘보물찾기’ 를 고안했다 고 설명했다. 펜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35만명이 보물을 손 에 넣기 위해 로키산맥을 찾은 것 으로 추정했다.
사원에 웬 헬리콥터가 착륙을?…태국 고위 경찰 인사 조처 태국 남부의 한 유명 사원에 헬리콥터를 착륙시킨 경찰 고위 관리에게 인사 조처가 내려졌다 고 현지 언론이 8일 전했다.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 국 관광 경찰은 푸껫 지역에 본부 가 있는 제3지구 관광 경찰의 책 임자인 끄리삭 송문낙을 이날 자 로 방콕의 관광경찰 본부로 전보 조처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끄리삭 및 일행이 탄 헬기가 이 지역 유명 사원 경내에 착륙한 사진이 논란 이 되자, 공정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할 지역에서 다른 곳으로 인사이동 명령을 내린 것이다. 한 시민단체의 페이스북에 올
소년상‘아이 카이’ 에 봉헌물을 바치기 위해 사원을 찾았다고 적 었다. 관광경찰은 인사 명령에서 “이 사원은 신도들이 숭배하는 곳인 만큼, 끄리삭은 다른 헬기 태국 남부 유명 사원에 착륙한 태국 고위 착륙장을 찾은 뒤 사원까지 차량 관광경찰 등이 탄 헬리콥터 모습. 으로 이동했어야 한다”고 전보 라온 논란의 사진에는 태국 경찰 조처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인 미국 벨사의 헬리콥터가 그러나 사원 측은 페이스북에 남부 나콘시탐마랏주의 시촌 지 서 당시 끄리삭이 신종 코로나바 역에 있는 왓 체디 사원에 착륙한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모습이 찍혀 있다.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듯 헬기 앞에 있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 여러 명이 함께 모여있는 사진도 다. 태국 내에서는 군과 함께 막 올라왔다. 강한 권력 집단인 경찰과 관련된 시민단체는 끄리삭이 유명한 논란이 자주 발생한다.
건강정보
2020년 6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시위대, 마스크 써달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선두 제약업체 합병? WHO“인종차별 반대 운동 지지”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 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 지하지만,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 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현 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 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 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WHO는 평등, 인종차
독일 베를린 도심에 모인 반인종차별 시위대
7일, 하루 기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세계적으로 상황 악화” 별에 반대하는 글로벌 운동을 전 적으로 지지한다. 우리는 모든 종 류의 차별을 거부한다” 면서도 시 위를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위 참여자 간 거리 를 최소한 1m 이상 두고 손을 깨 끗이 하며 기침 예절을 지키고 마 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했다. 아프면 집에 머물고 의료진에 게 알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각국 정부에는 바이러 스가 다시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 적인 감시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
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 세 계적으로 신규 확진 사례가 전날 13만6천 건 이상 보고됐다면서 이 는 하루 기준 가장 많은 건수라고 밝혔다. 그는“유럽의 상황은 나아지 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악화하 고 있다”면서 특히 이 가운데 75%가 10개국에서 보고됐고 대 부분 아메리카와 남아시아였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지금은 어느 나라 도 페달에서 발을 뗄 때가 아니 다” 라며 각국 정부에 코로나19 억
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촉구했 다. 그는 또 WHO가 도움을 필요 로 하는 국가와 기부자를 온라인 으로 연결해주는‘코로나19 파트 너 플랫폼’ 을 운영 중이며, 여기 에 현재까지 56명이 39억 달러(약 4조7천억원)를 기부했다고 알렸 다. 더불어 WHO가 전 세계 110 개국에 개인보호장비 500만 개 이 상을 전달했고, 현재 126개국에 1 억2천900만 개를 선적하고 있다 고 전했다.
“억제조치 없었다면 한국인 10명 중 7명 코로나19 걸렸을 것” 사회적 거리 두기와 휴교 등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억제 조치가 없 었다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코 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UC버클리) 연구진들은 한국과 미국,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이 란 등 6개국에서 봉쇄령 등 코로 나19 확산 억제 정책의 효과를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 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폭 스 뉴스가 8일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 처에 실렸다. 연구진은“억제 정책이 없었 다면 코로나19의 초기 전파는 하 루 약 38%의 기하급수적 증가세 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리는 감염 억제 정책이 이 증 가를 상당히 많이 늦췄다는 것을 발견했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 6개국에서 자 택 대피령이나 기업체·점포 폐 쇄, 여행 금지 등 코로나19 억제 조치가 내려지기 전과 후의 감염 률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이들 6개국에서 모 두 6천200만명이 검사를 통해 코 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것을 피 했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진은 또 감염됐는데도 검 사를 받지 않아 감염 사실을 모른
광주 북구청 주차장에서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UC버클리 연구진, 네이처에 발표 “억제조치로 한국서 3천800만명 감염 모면” 채 넘어가는 경우를 포함할 경우 약 5억3천만명이 코로나19 감염 을 피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3 천800만명, 미국이 6천만명, 중국 이 2억8천500만명, 프랑스가 4천 500만명, 이란이 5천400만명, 이탈 리아가 4천900만명이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가 5천184만여명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10명 중 7명(73.3%)이 억제 조치로 코로나19 감염을 피 한 셈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도 이날 네이처에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을 포
함한 유럽 11개국에서 봉쇄령이 310만명의 목숨을 구했고 감염률 을 평균 82% 낮췄다는 것이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 은 지금까지 연구 대상 국가 인구 의 약 3∼4%만 코로나19에 감염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지금은 이 전염병의 시작에 불과하다. 우 리가 집단면역에 도달하기까지 아직도 멀었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우리는 나라를 영원히 봉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일부 조치를 시행하 는 한에서 경제 활동을 어느 정도 정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어드에 합병 타진”
영국과 스웨덴 다국적 제약업 체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 약업체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합병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스트라제네 카가 지난달 길리어드에 합병 제 안을 내놨다고 전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루 머나 관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 다는 입장이며, 길리어드 역시 관 련 내용에 언급을 회피했다. 이번 보도가 관심을 끄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인체시험을 진행 중인 옥 스퍼드대 백신은 빠르면 9월 중 개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개발 이 성공할 경우 곧바로 대량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비를 준비 하고 있다. 독감 치료제‘타미플루’ 를개 발한 길리어드는 또 다른 전염병 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 시비르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코로나 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
코로나19가 불러온 고독사 런던서만 수십명 발견돼 “최장 2주 뒤 발견”…시신 부패한 경우도 많아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독사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령층이나 정신건 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중 코로나 19에 걸려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 다가 수일이 지난 후에나 발견되 는 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영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4 만명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적으 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유럽 에서는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 생한 나라다. 일간 가디언은 8일‘외로움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제하 기 사에서 코로나19 확산 후의 고독 사 문제를 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런던에서만 700명이 병원이 나 요양원이 아닌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이들 중 상당수가 코 로나19 확진자거나, 기존의 기저 질환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자 택에서 고독사를 맞이한 이들이 런던에서만 수십명에 이르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걸린 채 홀 로 죽음을 맞았고, 연락이 끊긴 지 수일 후에야 가족이나 친척,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영국 왕립병리학자학교의 사
난달 렘데시비르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 자에게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양측이 합병에 성공하면 시가 총액 기준 2천320억 달러(약 279 조원)의 세계 최대 제약업체가 탄 생하게 된다. 다만 길리어드 측은 거대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와의 합병보다는 전략적 파트너 십이나 소규모 인수를 더 선호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망원인조사위원회장을 맡고 있 는 마이크 오즈번 박사는“어떤 이들은 죽은 뒤 7일에서 최대 14 일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면서 시 신이 부패한 사례도 많았다고 전 했다.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걸 릴 수 있다고 우려한 많은 노령층 은 증상이 있더라도 병원을 찾지 않았고, 이것이 고독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지난 3월 23일부터 이 동제한을 포함한 봉쇄조치가 도 입되면서 다른 집에 사는 가족이 나 친구 방문이 금지된 점 역시 영향을 미쳤다. 비단 노령층뿐만 아니라 조현 병, 우울증, 심한 학습장애 등 정 신건강 문제를 지닌 이들, 술과 마약 문제가 있는 이들도 고독사 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 마셜 교수는“코로나19 는 외로움의 팬데믹까지 불러오 고 있다” 면서“슬프게도 그물망 을 뚫고 떨어질 사람들이 있다” 고 말했다.
미 FDA“‘3M’등 일부 중국산 N95 마스크 재사용 안 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 부 중국산 마스크를 재사용해서 는 안 된다고 고지했다. 이 중에 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3M’ 의 중국산 마스크도 포함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FDA는 이날 일부 중국산 마스크의 효과 가 일정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 다며 이를 재사용 해서는 안 된다 고 밝혔다. 앞서 FDA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으로 마스크 부족 현상이 나타나
스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N95마스크의 경우 오염을 제거하고 나면 재사용할 수 있도 록 했다. 그러나 FDA는 이날 N95 마 스크 재사용 관련 규정을 바꿔 고 지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3M’제품들을 포함해 일부 마스 크는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 혔다. 다만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자 긴급사용승인(EUA) 제도를 중국산 마스크라도 응급상황에 통해 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서는 여전히 사용이 가능하다고 (NIOSH)의 허가를 받지 않은 마 덧붙였다.
TUESDAY, JUNE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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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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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UNE 9, 2020
‘칼단발’ 이 뜬다!…단발머리로 변신한 ★는? 한예슬·차정원도 도전한‘태슬컷’ … 층 없는 단발 머리도 산뜻하게 연출해봐 올봄엔 층을 내지 않고 한 길 이로 자르는 일자 단발머리, 일명 ‘칼단발’ ‘똑단발’ 이 트렌드다. 층 없는 일자 단발 머리에 도 전했다 자칫 너무 촌스러워 보이 진 않을까 앞서 걱정할 필요는 없 다. 2020년 스타일, 일명‘태슬컷’ 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더 진화했 기 때문이다. 태슬컷은 층 없이 연출한 일자 단발 머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스타일이다. 무겁게 떨어지는 일반 일자 단 발머리와는 달리 얼굴 라인의 잔 머리를 가볍게 살리고, 답답한 느 낌을 덜어내기 위해 숱을 가볍게 쳐내는 스타일을 뜻한다. 얼굴은 한결 작고 갸름해 보이 도록 하고, 자연스럽고 산뜻한 스 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 다. 스타들은 이미 봄맞이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오랜 시간 고수해 온 긴 머리를 자르고 파격적인 단 발머리로 변신한 스타들을 모아 소개한다. ◆ 한예슬, 중단발로 변신
허리까지 내려오던 긴 머리를 고수했던 배우 한예슬은 최근 어 깨까지 오는 단발머리로 과감한 스타일 변신에 도전했다. 층이 더해진 긴 머리였던 한예 슬은 어깨 라인을 따라 층 없이 일자로 싹둑 자른 깔끔한 중단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한예슬은 묵직해보였던 긴 머 리를 어깨 길이로 잘라 한결 산뜻 한 느낌을 더했으며, 앞머리 역시 이마를 가리는 일자 앞머리, 뱅
헤어를 연출해 완벽한 스타일 변 신에 성공했다. 일자 앞머리에 층 없이 커트한 단발머리는 옆머리를 모두 내리 면 얼굴을 가리고 답답해보일 수 있는데 한예슬은 옆 머리를 귀 뒤 로 깔끔하게 넘겨 얼굴 라인을 드 러내 시원하게 연출했다. ◆ 차정원, 칼단발‘싹둑’ 풍성한 긴 머리에 어울리는 깔 끔하고 청초한 데일리룩을 선보 여‘사복 여신’ 으로 떠오른 배우
차정원. 차정원은 올봄 턱선까지 내려오는 날렵한 칼단발로 스타 일 변신을 시도했다. 차정원은 층을 내지 않고 일자 로 똑 떨어지는 칼단발 스타일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층 없이 다듬는 단발머리는 묵 직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나 차 정원은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 러운 잔머리를 다듬어 얼굴을 작 고 갸름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단발머리는 긴 머리에 비해 스 타일링의 폭이 좁음에도 불구하 고 차정원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차정원은 잔머리를 가닥 가닥 살려 부스스하게 연출해 내추럴 한 무드를 연출하거나 얼굴 라인 을 따라 굵은 컬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일자로 쭉 뻗은 헤어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거나 귀 윗쪽 끝부터 C자로 굵은 컬을 더한 스타일로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살리 기도 했다. ◆ 오마이걸 아린, 데뷔 후 첫 단발
밥 먹고 돌아서면 출출한 당신,‘이것’의심하세요 Q.> 방금 식사를 했는데도 돌 아서면 금방 출출하고 입이 심심 해 고민입니다.‘코로나19’ 로집 에만 있다보니 활동량은 줄었는 데 너무 잘 챙겨먹어‘확찐자’ (살 이 확 찐 사람)가 될까 걱정이에 요. 밥을 먹었는데도 왜 금방 배 가 고픈걸까요? A.> 밥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허기를 느끼는 이들이 많아요. 이는 열량 부족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필요한 경우보다는 피로
나 스트레스, 주변 환경으로 인해 허기가 지는‘가짜 배고픔’ ,‘가 짜 식욕’ 인 경우가 많아요. 심리 적인 요인이 크죠.
다면 가짜 식욕일 가능성이 높답 니다. ‘물 한 잔’이면 진짜 식욕과 가짜 식욕을 가려낼 수 있어요.
식사 직후에도 허기지다면‘가짜 식욕’가능성 식사 후 3시간도 되지 않아 나 도 모르게 배고프다는 생각을 하 고, 간식을 찾는다면‘가짜 식욕’ 을 의심해보세요. 특히 떡볶이, 초콜릿 등 맵고 짜고 달콤한 맛의 음식들이 당긴
식후 3시간 이내에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물 한 컵을 마신 뒤 10~15분 정도 기다려보세요. 여전 히 배가 고프다면 진짜 식욕, 허 기가 가셨다면 가짜 식욕이에요. 식사 직후 출출함이 느껴질 때
양치나 가글로 입을 헹궈보는 것 도 가짜 식욕을 가려내는 방법이 죠. 가짜 식욕도 진짜 식욕 만큼 견디기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그룹 오마이걸 아린은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7집 앨범‘논스톱’ (NONSTOP) 공개를 앞두고 파 격적인 변신을 했다. 굵은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에 서 턱선보다 살짝 긴 길이의 상큼 한 단발 머리로 변신한 것. 데뷔 후 줄곧 긴 머리 스타일만 고수했 던 아린은 데뷔 후 첫 단발 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냈던 스타일 대신 눈썹까지 내려오는
일자 앞머리도 내려 완벽한 스타 일 변신에 성공했다. 아린은 층 없이 가지런한 일자 단발머리를 연출한 대신 숱을 많 이 쳐 묵직한 느낌을 덜어내고 가 볍고 산뜻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오마이걸 아린은 턱 끝보다 살 짝 더 긴 머리는 안쪽으로 C컬을 말아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내 거나 바깥으로 살짝 뻗치도록 연 출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하기 도 했다.
매번 가짜 식욕의 유혹에 넘어간 다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 의가 필요합니다. 가짜 식욕을 이겨내려면 올바 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매일 내가 무엇을 먹는지 간단 히 기록하는 것도 좋아요. 뇌가 오늘 먹은 음식을 인지하는 순간 포만감이 느껴진다고 해요. 식사를 할 땐 음식과 포만감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즐겨보세요. 텔레비전이나 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평소보 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는데다 식사 집중도가 떨어지
게 되니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 할 수 있기 때문에 틈틈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좋아요. 쉽게 출출해지는 시간대에 맞 춰 건강한 간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물을 씹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독오독 씹 는 맛이 있는 견과류나 무설탕 껌 을 간식으로 즐겨보세요. 스트레스로 줄어든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성분이 많이 함유된 데다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하는 바나나를 먹는 것도 좋답니다.
스포츠
2020년 6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MLB 팀당 76경기 새 제안 선수노조 즉각‘조롱’ … 연봉의 33%수준만 지불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 과 30개 구단이 팀당 76경기를 치 르는 새 제안을 내놨다가 메이저 리그 선수노조의 조롱을 받았다. ESPN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MLB 사무국이 팀당 76경기를 골 자로 한 새 제안을 8일 선수노조 에 건넸다고 전했다. 팀당 48경기만 치르는 축소 방 안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원래 논 의했던 팀당 82경기 수준과 맞먹 는다. 팀당 114경기를 치르자는 선수노조의 제안은 이번에도 받 아들여지지 않았다. 정규리그를 7월 11일에 시작해 9월 28일에 끝내고, 최대 16개 팀 이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을 10월 말까지 종료하는 일정이다. 가을 야구 출전팀이 현재 양대리그 10 개 팀에서 6개 팀이나 늘어나는 구조다. 핵심은 돈이다. 미국 언 론은 MLB 구단의 새 제안에 따 라 선수들은 경기 수에 비례해 받 는 연봉의 최대 75%를 챙길 수 있 다고 소개했다. MLB 구단의 제안은 착시현
라마커스 앨드리지(흰색 유니폼).
NBA 앨드리지 시즌 아웃 샌안토니오 23년 연속 PO행 가능할까
텅 빈 미국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
상만 유발할 뿐이라는 지적도 나 왔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82경기 를 치르되 연봉을 차등 삭감하는 방안, 50경기를 치르되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주는 방안, 76경기 를 치르되 경기 수에 비례한 연봉
의 75%만 주는 방안 모두 거의 비 슷한 결과를 낸다. 바로 원래 선수 연봉의 33% 수 준만 준다는 것이다. ESPN은 구단의‘현란한 눈속 임’ 에 선수노조가 즉각 비웃음으 로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구단의 제안이 더 나빠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선수들이 받는 액수에서 큰 차 이가 없는 데도 구단의 이번 제안 은 선수들에게 기존안(50경기)보 다 26경기를 추가 보수 없이 더 뛰 라는 얘기나 다름없다는 뜻이다.
유럽축구연맹, 8월 리스본에서 챔스리그 잔여 일정 개최 검토 2주 동안 단판 승부로 치르는 방안 검토… 17일 결정 예정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챔 스리그) 잔여 일정을 8월 포르투 갈 리스본에서 2주 동안 몰아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8 일“UEFA가 8월에 2주 동안 리 스본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단판 승부로 모두 치르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라며“오는 17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 이라고 전했다.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 그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 난 3월 치러진 16강전에서 멈춘 상태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RB라 이프치히(독일), 아탈란타(이탈 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 인) 등 4개 클럽만 8강 진출을 확
셀로나(스페인) 등 8개 팀은 16강 2차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유로파리그도 16강전도 끝내 지 못해 8강 대진조차 나오지 않 은 상태다. UEFA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완주하기 위해 특정 도시에서 홈앤드어웨 이 대신 월드컵처럼 단판 승부로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르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가 펼쳐질 후보 도시로는 리스본, 모스크바, 프랑 크푸르트가 떠오른 가운데 경기 장 수와 코로나19 상황을 종합할 때 리스본이 유력한 상태다. 인디펜던트는“이미 모스크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빅이어’ 는 후보 도시에서 밀렸다”라며 “프랑크푸르트도 리스본에 밀려 정했다. 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 서 UEFA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스페 일),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 로파리그 경기 개최를 기대하고 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첼 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바르 있다” 고 설명했다.
브라질, 2023 FIFA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 철회… 코로나19 여파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 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거둬들였 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8일 홈페이지에“철저한 평가 끝에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치 신 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고발
표했다. CBF는“연방 정부가 코 로나19의 대유행에 따른 경제 및 재정 긴축 시나리오로 인해 현재 상황에서 FIFA가 요구하는 재정 보증서에 서명하는 게 바람직하 지 않다고 강조했다” 며 유치 신청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고는“CBF는 콜롬비아의 유치를 지지한다” 고 덧붙였다.
1991년 중국에서 처음 개최된 뒤 4년마다 열리는 FIFA 여자 월 드컵이 남미에서 개최된 적은 아 직 없다. 2023년 대회 개최국 후보는 브 라질, 콜롬비아, 일본, 그리고 공 동 유치를 신청한 호주·뉴질랜 드로 압축된 상황이었다. 애초 대한축구협회도 잔니 인
판티노 FIFA 회장의 제안으로 북한과의 공동 개최를 추진하다 북한과 협의할 기회가 없어 일단 우리나라의 단독개최로 지난해 4 월 FIFA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 한 바 있다. 개최국은 현지시간 오는 25일 온라인 회의로 열릴 FIFA 이사 회에서 선정된다.
미국프로농 구(NBA) 샌안 토니오 스퍼스 의 간판선수 라 마커스 앨드리 지(35·211㎝)가 어깨 수술을 받 아 2019-2020시 즌 잔여 경기 출 전이 불가능해
졌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8일“앨드 리지가 지난 4월 말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며“2019-2020시 즌이 재개돼도 경기에 뛰지 않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앨드리지는 2월 말 유타 재즈 와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한동안 결장하다가 3월 초 댈러스 매버릭 스와 경기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직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 에 NBA 리그가 중단됐고, 8월 1 일 시즌 일정이 다시 시작될 예정 이지만 앨드리지는 4월 어깨 수술 을 받고 2020-2021시즌을 준비하 기로 했다. 7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앨드 리지는 이번 시즌 평균 18.9점에 7.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앨드리지의 결장으로 샌안토 니오의 연속 시즌 플레이오프 (PO) 진출 기록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샌안토니오는 1997-1998시즌
부터 2018-2019시즌까지 22시즌 연속 PO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리그 중단 이전 까지 27승 36패를 기록, 서부 콘퍼 런스 12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가 재개되면 팀당 정규리 그 8경기씩 더 치르게 되는데 플 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8위 멤 피스 그리즐리스(32승 33패)와는 4경기 차이다. 다만 NBA는 이번 시즌에 한 해 정규리그 종료 시점에 콘퍼런 스 8위와 9위 승차가 4경기 이하 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 전을 별도로 치르기로 했기 때문 에 샌안토니오로서는 9위까지만 올라가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바 라볼 수 있다. 9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 스(29승 37패)와는 불과 0.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다만 9위 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 진 출팀 결정전을 치를 경우 8위 팀 을 상대로 2연승을 해야 플레이오 프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NBA 사상 최다 연속 시즌 플 레이오프 진출 기록은 현재 샌안 토니오 외에 1950년부터 1971년까 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그 팀의 전신 시러큐스 내셔널스 가 합작한 22시즌 연속이다. 샌안토니오가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나가면 리그 신기 록인 2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 출이 된다.
신시내티 간판스타 보토“인종차별에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 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이 보토가 인종차별 철폐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보토는 8일 신시 내티 지역 유력 매체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에 기고한 글을 통해 그동안 인종차별의 부당성을 애 써 외면했던 자신을 솔직하게 반 성하며“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조지 플 로이드가 경찰의 과도한 대응으 로 목숨을 잃기 불과 며칠 전 평 생 인종차별과 싸운 전 남아프리 카공화국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
의 자서전을 읽고 감동했다고 전 했다. 그러나 보토는 흑인 동료로 부터 플로이드가 사망한 동영상 을 받았지만 크게 동요되지 않았 다고 털어놓았다. 그는“혹시 비 디오 이면에 다른 사실이 있지 않 을까 라고도 생각했다” 고 밝혔다. 하지만 보토는 다음 날 동영상 을 직접 본 뒤 눈물을 흘렸다. 보토는“그동안 흑인 동료들 의 아픔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라 며“이제 겨우 그들의 고통이 들 리기 시작했다. 나의 무지를 각성 하고 있다. 더는 침묵하지 않겠 다” 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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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JUNE 9, 2020
‘PGA가 돌아왔다’ 세계랭킹 1∼3위 매킬로이·람·켑카 한조
훈련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이 손가락으로‘V자’ 를 그리고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우량주’ 코로나19에도 몸값 1천억원대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 이 적시장이 축소됐지만, 손흥민(토 트넘)의 몸값은 여전히 1천억원 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 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0년 여름 유럽 5대 빅리그 선 수들 예상 이적료’보고서에서 손 흥민은 7천560만 유로(약 1천23억 원)로 평가받았다. 지금 당장 손흥민을 데려가고
순위가 상승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손흥민의 몸값 하락 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이적시장이 얼어 붙는 가운데 손흥민은 상대적으 로‘우량주’ 로 평가받은 셈이다. 지난 네 시즌 동안 매 시즌 20 골을 넘나든 꾸준한 득점력과 그 라운드에서 보여준 성실성, 늘 팀 분위기를 띄우는 유쾌한 성격 등 이 손흥민의‘몸값 방어’ 에 복합 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
CIES 예상 이적료 보고서… 올해 초 54위→48위 순위 상승 싶은 팀은 그에게 줄 연봉과는 별 개로 소속팀 토트넘에 이 정도 금 액은 내야 한다는 뜻이다. 올해 1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명단에 오른 선수들 예상 이적료 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몸값이 1월 7천850만 유로 (약 1천22억원)에서 290만 유로 빠졌다. 그러나 여전히 1천억원대 를 유지했다. 지난 1월에는 5대 빅 리그 선수 중 몸값이 54위로 평가 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8위로
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에서는 11위에 자리했 다. 토트넘의 동료 해리 케인은 1 억1천870만 유로(약 1천605억원) 로 추산돼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 5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 몸값은 여전히 킬리 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2억5 천920만 유로(약 3천505억원)였 다. 그 역시 지난 조사 때보다 600 만 유로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3개 월 만에 재개된다.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 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천야 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 러)가 열린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지난 12주 동안 발스파 챔피언 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취리히 클래식, 웰스파고 챔피언 십, AT&T 바이런 넬슨이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도 원래는 5월 21∼24일 개최될 예정이었으 나 일정을 3주 미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한 스킨스 게임‘테일러 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 타이거 우즈(미국)와 필 미컬슨(미국)이 대결한‘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 리티’등 자선 이벤트 대회가 골 프 팬들의 갈증을 달래줬다. 선수들도 대회를 애타게 기다 려왔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메 이저대회도 아니고 총상금도 많 은 편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톱5 선수가 모두 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코로나19 이후 3개월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 스타 총출동 전하는데, 이 대회에 세계 5위 이 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건 골 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1986년 이 후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 매킬 로이와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 룩스 켑카(미국)는 한 조로 묶였 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처음으 로 출전한다. 역시 이 대회에 처음 나서는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미 국)는 부진 탈출을 노리는‘절친’
조던 스피스(미국), 리키 파울러 (미국)와 같은 조다. 세계랭킹 5위 더스틴 존슨(미 국)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 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플 레이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교 포 케빈 나(미국)는 미컬슨,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한 조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임성재(22·세계랭킹 23
위)도 출격한다.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달성 했을 때 호흡을 맞춘 캐디 앨빈 최와 다시 짝을 이뤄 상승세를 이 어나간다는 각오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 셔널 이후 정규대회에 나서지 않 은 골프황제 우즈는 이번 대회에 도 불참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 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축구대표팀도 다시 뛴다… U-19팀, 코로나 사태 후 첫 소집훈련 파주NFC서 15일부터 AFC 챔피언십 준비… 오현규·허율 등 36명 훈련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 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이 15일부터 2020년 1차 국내훈련 을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우리나 라 남녀 축구대표팀을 통틀어 처 음 진행되는 소집훈련이다. 김정수 감독은 2020 아시아축 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대비해 소집훈련에 참여할 선수 36명을 추려 9일 발표했다. 오현규(상주 상무), 허율(광주 FC),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 산아이파크) 등 AFC U-19 챔피 언십 예선에 참여했던 선수 중 다 수가 다시 소집돼 점검을 받는다. 해외 리그 소속 선수로는 정성 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 건고 출신인 정성원은 인천 유나 이티드 입단 후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SC로 임대됐으며, 코로 나19 여파로 4월 초 귀국했다. 대표팀은 15일 파주 축구대표
팀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 다. 훈련은 19일까지 진행된다. 대 한축구협회는“팀의 방향성 정립 과 선수 점검 등 기본을 단단히 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 이라고 전했다. 연습경기 등의 일정은 코로나 19 추이를 지켜보며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소집 기간 코로나19 관 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 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 성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 기적인 발열 검사도 한다. 김정수 감독은“코로나19로 인 해 선수를 관찰하거나 소집해 점 검하는 것이 어려웠다” 면서“어 렵사리 소집 훈련을 하게 됐고 대 회 일정은 다가오고 있지만 차분 하고 착실하게 기본부터 다시 다 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AFC는 코로나19 관련
김정수 남자 U-19 축구대표팀 감독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2020 AFC U-19 챔피언십 개최 일정은 유지 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10월 14∼31일 우 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16개 팀 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조 추첨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 남자 U-19 축구대표팀 소 집훈련 참가 선수 명단(36명)
▲ 골키퍼(GK) = 백종범(FC 서울), 조성빈(아주대), 김정훈 (전북 현대), 민동환(울산 현대) ▲ 수비수(DF) = 최원창(인천 유나이티드), 남윤재(전남 드래곤 즈), 김상준(수원 삼성), 오상준 (고려대), 조위제(용인대), 변준 수(한양대), 조현택(울산 현대), 이민기(한양대), 김선호(대전하 나시티즌), 김주환(포항 스틸러 스), 박건우(고려대), 이진용(대 구FC), 도재경(고려대), 김훈민 (숭실대), 권성현(제주 유나이티 드) ▲ 미드필더(MF) = 정한민 (FC서울), 권혁규(부산 아이파 크), 권민재(동국대), 고영준(포 항 스틸러스), 이강희(수원삼성), 명세진(전북 현대), 정성원(비토 리아 SC), 권성윤(FC서울), 김유 찬(아주대) ▲ 공격수(FW) = 정우빈(중 앙대), 양정운(단국대), 박경배 (강원FC), 안창민(대구FC), 박준 범(연세대), 박예찬(대전하나시 티즌), 오현규(상주 상무), 허율 (광주FC)
2020년 6월 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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