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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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돌아온다 1년 2개월 만에… 26일 컴백 확정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 는 26일 신곡을 내놓으며 1년 2개월 만에 공식적으 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 (www.yg-life.com)에
이달 26일 블랙핑크 신곡 발매를 알리는 컴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곡명 은 밝히지 않고 컴백 날 짜만 공개했다.
<관련기사 B2면>
블랙핑크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블랙핑크 돌아온다
신현빈“ ‘윈터가든’애칭 감사” ’슬의생’은 따뜻함 남은 작품” “역할 제안을 받고 캐릭터 설 발랐다. 실제로‘혈색이 안 좋다’ , 명을 들었을 때 재밌겠다, 특이하 ‘피곤해 보인다’같은 소리를 들 겠다, 신선하다, 그런 생각을 많 으면 굉장히 뿌듯했다”며 웃었 이 했어요. 오히려 (걱정보단) 재 다. 밌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처음에 신현빈은“겨울이 성격과는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진 사람이 비슷한 면도 많고 다른 면도 많 음식 잘 먹고 그러면 재밌지 않나 다” 면서도“기본적으로 관심 없 요?” 겉으로 보기엔 무뚝뚝하지만 속으론 불같은 짝사랑을 간직하 고 있는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tvN 목요스페셜‘슬기로운 의사 생활’ 에서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 원(유연석 분)과‘겨울정원’ ,‘윈 터가든’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 서 만난 신현빈(34)은“애칭으로 불러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 다” 며“장겨울에 대한 설정들이 재밌게 느껴졌고 그것들을 어떻 게 하면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까 많이 고민했다” 고 밝혔다. 극 중 장겨울은 유독 먹는 장 면이 많다. 일반외과의 유일한 레 지던트로 받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기 때문이다. 바쁜 만큼 부스스한 머리를 질끈 묶고 화장 기 없는 얼굴로 병동을 부지런히 뛰어다닌다. 신현빈은“‘용석민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과 장 겨울은 병원에 가면 진짜 볼 수 있다’같은 얘기를 듣고 뿌듯했 다” 고 말했다. “ ‘겨울이가 먹는 샌드위치, 나 도 먹고 싶다’ 는 반응이 재밌었 어요. 대본에선 샌드위치를‘맹 렬히’먹는다고 쓰여있었죠(웃 음). 먹으면서 대사하는 게 힘들 더군요. 사전에 저도 그 샌드위치 는 일엔 뚱한 면이 없잖아 있다” 를 배달시켜 먹으면서 어디까지 며 어렸을 땐 겨울과 비슷한 성격 먹을 수 있나 연습을 해봤어요. 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극 초 꽤 크고 쉽지가 않더라고요(웃 반, 환자의 발에 붙은 구더기를 음). 그런 점들도 귀엽게 봐주신 떼어내는 장면에서 낚시용 밀웜 것 같아요. 초코과자 먹는 신을 을 실제로 손으로 만져야 했는데 찍을 땐 한 번에 12~13개까지도 “어렸을 때 송충이를 귀여워했 먹었어요.” 다. 징그럽지 않았다”며 장겨울 안경을 쓰고 옷은 계절마다 딱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짝사 한 벌씩만 입는‘단벌 신사’ 라는 랑에 대해선“사람인데 안 해봤 설정은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 겠나” 라며 털털한 성격을 보이다 가 등 제작진이 정해준 설정이다. 가도“익준(조정석)에게 모든 걸 신 PD는 신현빈에게‘스티브 잡 다 드러낼 용기는 없다” 고 덧붙 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는 였다. 조언을 하기도 했다고. 색조 화장 “전 겨울이처럼 못 했을 것 같 을 하지 않아서 메이크업 시간이 아요. 겨울이는 어떻게 보면 (사 대폭 줄어든 탓에“연기하기엔 랑에 대한) 상처가 없어서 그럴 오히려 편했다” 던 그는“처음엔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전 색깔 있는 립밤 정도 발랐는데 그 그 정도로 용기 있진 못했어요. 조차도 과한 것 같아서 나중엔 안 또 첫눈에 반하는 경험은 없어서 그 런 점 들 도 새 로 웠 던 것 같 아 요. 그 래 서 이 마 음 을 어 떻
THURSDAY, JUNE 11, 2020
1년 2개월 만에… 26일 컴백 확정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26일 신곡을 내놓으며 1년 2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 일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이달 26일 블랙핑크 신곡 발매를 알리는 컴백 티저 포 스터를 공개했다. 곡명은 밝히지 않고 컴백 날짜만 공개했다. 블랙핑크가 신곡으로 돌아오 는 것은 지난해 4월 초 발매한 EP(미니음반)‘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 이후 처음 이다. 이번 신곡은 9월 발매할 블랙
핑크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이 다.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 후 7∼ 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 곡을 선보이며 정규앨범 발매를 예열할 계획이다.
정규 앨범 발표 이후에는 로제 ·리사·지수의 솔로곡도 순차 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킬 디스 러브’ 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앨범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신 기록을 쓰는 등 세계적 인기를 누 린다. 최근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 와 함께 부른‘사워 캔디’ (Sour Candy)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 역대 K팝 걸그룹 최 고 순위인 33위로 이름을 올리며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기 도 했다.
美 시위 여파로‘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청산대상 전락
“샌드위치 먹으며 대사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게 표현해야 보시는 분들한테도 느껴질까, 그런 고민을 했어요. 또 그러면서도 의사로서 일할 땐 집중력 있게 흔들리지 않아야 했 고요.” 2010년 영화‘방가? 방가!’ 로 대중 앞에 등장한 그는 어느새 데 뷔한 지 10년을 넘긴 배우가 됐 다. 그는‘슬기로운 의사생활’ 을 촬영하며“따뜻함이 많이 남았 다” 고 했다. “이 작품 자체가 가진 따뜻함 도 있지만 함께한 사람들과의 따 뜻함도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사 실 전 저를 괴롭히는 스타일이거 든요. 사서 걱정도 많이 하고 예 민하게 구는 부분도 있어요. 무덤 덤하고 우직한 캐릭터를 하다 보 니까 저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요. 걱정되고 신경 쓰여도 털어낼 수도 있게 되고요(웃음). 그런 것 들이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아요. 캐릭터의 좋은 영향을 받 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요.”
HBO맥스 삭제 결정…”당시 만연한 인종적 편견 묘사” 재방영 위해 역사맥락 첨부…”별도 편집은 가하지 않을 것” 미국에서‘흑인 사망’항의 시 위 확산으로 인종차별과 연관된 역사적 상징물들이 퇴출당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도 청산 대상이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스트리 밍서비스 HBO 맥스는 9일(현지 시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를 보유 콘텐츠 목록에서 삭제했다. 1939년 개봉한 이 영화는 아카 데미상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을 휩쓴 명작으로 평가받지만, 흑인 에 대한 고정관념을 고착화하고 백인 노예주를 영웅적으로 묘사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 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 이런 편견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일과 마찬가지”라며 아왔다. HBO 맥스 측은 성명을 통해 “더 정의롭고, 공평하며, 포용적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는 그 시 인 미래를 만들려면 우선 역사를 대의 산물이며 불행히도 당시 미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 고 강조 국 사회에 흔했던 윤리적, 인종적 했다. 편견 일부가 묘사돼있다” 고 밝혔 HBO 맥스의 이런 조처는 영 다. 화‘노예 12년’ 의 각본을 작성한 이어“이런 인종차별적 묘사 영화감독 존 리들리가 전날 언론 는 당시에나 지금이나 틀린 것이 기고문을 통해 HBO 맥스에‘바 며, 이에 대한 규탄과 설명 없이 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삭제할 해당 영화를 방영 목록에 두는 건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직후 나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 며 이번 온 것이다.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리들리는“이 영화는 인종차 HBO 맥스 측은 추후에‘바람 별 관행의 참상을 무시하며, 그러 과 함께 사라지다’ 를 역사적 맥 지 않을 땐 흑인에 관한 가장 고 락에 관한 설명과 함께 콘텐츠 목 통스러운 선입견을 영구화할 뿐” 록에 복귀시킬 것이지만, 영화에 이라고 비난했다. 별도의 편집을 가하진 않겠다고 미국에선 지난달 25일 비무장 덧붙였다. 흑인이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이들은“영화를 편집하는 건 ‘조지 플로이드 사건’ 으로 촉발
된 전국적 항의 시위 여파로 각지 에 남아있는 인종차별적 상징물 들에 대한 퇴출 작업이 진행 중이 다. 대표적인 퇴출 대상이 남부연 합 관련 기념물이다. 남부연합은 1861년 노예제를 고수하며 합중 국을 탈퇴한 미국 남부지역 11개 주가 결성한 국가로, 백인 우월주 의와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비화 했다. 미 육군은 남부연합 장군들의 이름을 딴 기지들의 개칭을 논의 중이며, 미 해병대는 남부연합기 (旗) 사용을 금지했다. 플로리다주, 버지니아주에선 당국이 남부연합 군인 동상을 철 거했거나 철거 방침을 밝혔다. 미 시시피주에선 남부연합기 문양 이 새겨진 주 깃발을 바꾸는 방안 이 추진 중이다.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뽑는다…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예선 접수 30년 역사를 자랑하는‘유재 하 음악경연대회’ 가 차세대 싱어 송라이터 발굴에 나선다.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CJ문화 재단은 다음 달 16일까지‘제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 대회’예선 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만 17세 이상으로 한국에서 연 예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개인 또
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신인 싱어송 라이터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장르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해 지원 요건에 변화를 줬다.
연예
2020년 6월 11일(목요일)
‘부캐’ 를 던져라 방송가‘부캐’(부캐릭터) 전 성시대. 부캐란 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를 뜻하는 말로, 온라 인 게임에서 유래했다. 최근 개그 맨들이 자신의 본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하는 사례가 늘면서 예능가에서도 자 주 쓰이는 말이 됐다. 가장 활발한‘부캐의 세계’ 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유재석이다. 그는 MBC TV‘놀면 뭐하니?’ 에 서 김태호 PD가 부여해주는 부
“B급 감성 활용한 멀티페르소나…편중 현상은 우려”
이렇듯 개그맨들이 너도나도 부캐 만들기에 골몰하는 것은 새 로운 이미지를 창조하기 좋은 전 략인 데다, 최근 시청자들도 한 사람의 다양한 얼굴을 인정해주 는 방송 환경이 마련된 덕분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7일 “일종의 B급 놀이 같은 것인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 을 다 알면서도 속아주는 것” 이 라며“개그맨 입장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 또 개 그맨들은 연기를 잘하니 부캐를 천연덕스럽게 보여주는 데도 능
“아버지 연기는 처음…배우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 25년 전에 실종된 동생, 아니 자신이 동생이라고 하는 여자가 갑자기 나타났다. 모든 것이 수상 한 이 여자가 나타난 뒤로 이상한 사건들이 시작되고 소중한 딸마 저 위기에 빠진다. 영화‘침입자’ 의 주인공 서진 이야기다. 서진을 연기한 배우 김 무열(38)은 관객을 영화가 만들 어내는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혼란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김무 열은“어느 순간 감정적·육체적 으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목을 쉬게 할 정도였다” 고 돌아봤다. “제가 감독님한테 영화 후반 부에는 쉰 목소리로 서진을 표현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그래서 후 반부 촬영이 있는 날에는 차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고 나갔어요. 옆 에서 매니저가 많이 놀랄 정도였 죠. (웃음)” 여동생의 얼굴을 한 침입자가 딸에게 위험한 존재가 되면서부 터 서진의 혼란은 가중된다. “서진이 여동생 유진을 의심 하면서부터 위기감을 느끼기 시 작해요. 그때부터 몸을 불살라 연 기했어요. 격하게 표현하려고 했 죠. 아버지 연기는 처음 해봤는 데, 배우로서는 새로운 장이 열린 느낌이랄까요. 아버지 역할을 하 고, 언젠가는 할아버지 역할도 하 게 되겠죠.”서진과 유진 그리고 부모님의 관계, 서진과 아내, 딸 예나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 를 묻는 이 영화를 통해“반성을 하게 됐다”고 김무열은 털어놨 다. “우리 가족 사이에서 잘못돼
하다” 고 말했다. 박지종 대중문화평론가도“부 캐를 만들면 정체성을 강하게 만 들 수 있다. 과거에는 단지‘개그 맨이 노래도 한다’ 였다면, 김다비 가 나와버리면 새로운 인물의 정 체성이 하나 더 생기는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는 다만“인기 있는 연예인 의 부캐가 많아질수록 인기 편중 현상은 좀 심해질 수 있다. 새로 운 스타들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 이 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 고 짚었다.
있는 건 없나 하고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질문은 거창한데 답 은 사소해요. 사소한 행동을 바꾸 면 더 좋은 관계의 가족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연출을 맡은 손원평 감독에 대 해서는“디테일하다”고 표현했 다. “연기 지도도 디테일하게 해 주고 감독님과는 캐릭터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 제가 놓치는 부분까지도 잡아주 시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영화의
평범한 듯 범상치 않은‘가족입니다’2위 이 가족, 우리 가족의 모습과 많이 닮았는데 곳곳에 반전까지 숨겨져 있어 자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10일 CJ ENM과 닐슨코리아 가 발표한 6월 첫째 주(1~7일) 콘 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tvN 월 화드라마‘(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가 2위에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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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김무열“목까지 쉬게 만들고 몰입했죠”
유재석도 박나래도 김신영도
캐들을 각양각색으로 소화해내 며‘YOO니버스’ (유재석의 유니 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유재석은 트로트 인기에 화력 을 더한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부터 드러머 유고스타, 라면 끓이 는 섹시한 남자 라섹, 하프 신동 유르페우스, 일일 DJ 유DJ뽕디 스파뤼, 치킨의 맛을 설계하는 닭 터유까지 화려한 부캐의 세계를 자랑한다. 특히 유산슬로 활동할 때는 타 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철저 하게 유재석과 거리를 두며 부캐 의 정석을 보여줘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유재석의 부캐들을 넘볼 만큼 인기를 누리는 건 김신영의 둘째이모 김다비다. 심지어 포털 사이트에서 김신영을 검색해도 인물 정보에 둘째이모 김다비가 병기될 만큼 이 부캐는 김신영의 확고한 제2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았다. 1945년생, 계곡 산장에서 오리 백숙집을 운영한다는 둘째이모 김다비의 특기는 킬 힐 신고 약초 캐기, 취미는 새벽 수영-정오 에 어로빅-심야테니스다. 슬하에는 아들 셋이 있으며 조카로 김신영 (?)이 있다. 그는 지난달 1일 정규앨범 1집 ‘주라주라’로 데뷔해 예능가를 누비며 빠른 전성기를 맞았다. 가 끔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를 누비며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게 포 인트다. 그는 최근‘놀면 뭐하 니?’닭터유 편부터 TV조선‘뽕 숭아학당’, 올리브‘밥블레스유 2’ 까지 김신영을 대신해‘열일’ 중이다. 박나래의 부캐는‘조지나’ 다. MBC TV‘나 혼자 산다’ 에서 미 국식 홈파티에 맞춰 자신을 조지 나라고 소개한 박나래는 조지나 가 안동 조씨라는 반전 입담을 보 여줘 웃음을 안겼다. 물론 유산슬 이나 둘째이모 김다비에 비해 조 지나는 진화 중인 단계로, 세계관 구축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했다. CPI 지수는 245.5를 기록했 다. ‘가족입니다’는 제목에서도 추리할 수 있듯 세상에서 가장 가 까운 가족인데도 서로의 속마음 과 소중함을 전혀 모르고 오해만 쌓아가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지상파 주말드라마 로 대변되는 가족드라마의 형식
깊은 막내아들에 서로 얼굴조차 보기 싫어진 노부부. 여기까지는 과 구성을 조금 비틀었다.‘가족 익숙한 구성이지만 초반부터 아 애’ 라는 메시지로 귀결될 것이라 버지 김상식(정진영 분)의 사고 는 측면에서는 기존 작품들과 궤 를 시작으로 가족사 비밀이 하나 를 같이하겠지만,‘가족입니다’ 씩 풀리며 추리 요소가 접목됐다. 는 일상의 갈등과 화해를 반복적 기억이 22살로 회귀한 상식은 으로 그리지 않는다. 아내 이진숙(원미경)에게 첫째 똑부러지지만 시니컬한 첫째 은주(추자현)가 친딸이 아니라는 딸부터 혈기 왕성하면서도 이리 언급을 했고, 이 대화를 막내 지 저리 눈칫밥 먹는 능력만 높아진 우(신재하)가 우연히 듣게 된다. 둘째 딸, 그리고 철부지인 듯 속 같은 시각 은주는 남편 윤태형(김
톤을 다 잡고 계셔서 그 안으로 맞춰서 들어가는 것이 즐거우면 서도 힘들었죠. 작가이시기도 하 셔서 다른 감독들보다 본인의 세 계관이 더 확실한 것 같아요.” ‘침입자’ 와 같은 스릴러 장르 가 김무열에게 가장 꼭 맞는 옷 같지만, 올해 초 개봉한‘정직한 후보’에서는 코미디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저는 특정 장르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에요. 공감되는 이야기 를 가진 작품을 만나는 게 먼저예 요. 대중이 저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고, 저는 그걸 깨고 나아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죠. 그 런데 이게 배우로서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개봉일을 세 번 연기한 끝에 ‘침입자’ 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는 상업 영화가 됐다. 인터뷰 내내 검은색 마스크를 착 용한 김무열은“많은 분이 영화 를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전 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며“시사 회 때 한 칸씩 띄어 앉는 광경이 낯설었다. 배우로서 인간과 인간 이 멀어지지 않도록 하고 싶다” 고 말했다. 태훈)과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으 로 속앓이 중이었다. 태형은 은주 와 절친한 바리스타 안효석(이종 원)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또 아버지라고 부르며 다가온 또 다른‘아들’이야기 등 평범해 보이는 가족이 오랜 세월 묻어둔 봉인이 조금씩 해제되면서‘가족 입니다’ 는 다른 가족극들과는 확 연히 다른 색을 띠며 호평받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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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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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 폭력적?” 日 NHK, 편견 조장 동영상에 비판 쇄도 일본 공영방송 NHK가 미국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인해 흑인 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움직 임을 소개하면서 흑인을 폭력적 이미지로 묘사한 동영상을 공표 해 논란을 일으켰다. 10일 아사히(朝日)신문의 보 도에 의하면 NHK는 국제 문제 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이거면 알 수 있다. 세계는 지금’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7일 방영한 약 1분 20초 길이의 애니메이션 동영상
NHK가 방송에서 사용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의 한 장면
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이 영상이 폭력에 관한 역사를 해설했으나 ‘흑인은 화났고 무섭다’ 는 이미 ‘잘못된 인식을 퍼뜨린다’ 는 지 프로그램 공식 트위터에 해당 동 지만 심는다” 고 지적했다. 적을 샀다. 영상에서는 이런 설명을 덧붙이 조지프 영 주일본 미국 임시 문제의 영상에는 탱크톱 셔츠 지 않았다. 대리대사는“이 동영상은 더 많 를 입은 근육질의 흑인 남성이 주 동영상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 은 고찰과 주의가 필요했다. 사용 먹을 불끈 쥐고 등장해 거친 말투 다. 된 애니메이션은 모욕적이고 무 로‘백인은 평균 자산이 흑인의 7 미국 출신으로 16년째 일본에 신경하다” 고 트위터에서 비판했 배다’ 라고 말하며 시위의 배경에 거주하는 흑인 작가 바예 맥닐은 다. 흑인과 백인의 경제적 격차가 있 “NHK는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논란이 커지자 NHK는 동영 다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싶어서 이것을 배포했나” 라고 놀 상을 삭제하고서“문제의 실태를 또 흑인 남녀가 도로를 점거한 라움을 표시했다.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았다는 비 가운데 차량이 불타는 장면을 그 그는“항의가 벌어진 첫 번째 판을 받았다” 며“배려가 부족으 려 폭동을 연상시켰다. 이유는 다수의 흑인이 실제로 경 로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사 NHK는 본 방송 때 항의 시위 찰관들에게 살해된 것에 있다. 동 과한다” 고 밝혔다. 를 촉발한 경찰관의 흑인 살해 및 영상에는 그것이 나오지 않으며
터키 유명 요리사, 죽음 앞둔 소 앞에서 포즈 잡다‘뭇매’
과테말라에서 원주민 마야족 지도자이자 전통의학 전문가가 “주술을 부린다” 는 이유로 일부 주민들에게 산 채로‘화형’ 당하 는 일이 발생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10일 과테말라 일간 프렌사리 브레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과 테말라 산루이스에서 저명한 마 야족 영적 안내자인 도밍고 촉 체 (55)가 살해된 것은 지난 7일이 다. 경찰에 따르면 주민 몇 명이
살해된 도밍고 촉 체 추모 의식 진행하는 마야족 사람들
촉 체가 친척의 무덤에서 주술을 의자로 친척 사이인 남녀 4명을 부렸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붙잡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아 10시간 이상 고문한 후 몸에 촉 체는 마야 전통의학의 전문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여 살해 가로, 영국, 스위스 대학 연구진 했다. 과 전통의학에 대한 공동 연구를 촉 체가 불길에 휩싸인 채 달 수행하기도 했다. 리며 죽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그와 잘 알고 지낸 과테말라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 바예대의 모니카 베르헤르 교수 되기도 했다. 는“그를 죽인 것은 도서관을 태 그 모습을 여러 사람이 지켜보 운 것과 마찬가지” 라고 비난하며 며 비명을 질렀지만 그를 도와주 “약초로 병을 다스리는 것은 주 는 사람은 없었다. 술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촉 체의 살해 용 과테말라에선 이전에도 마야
족 원주민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드물지 않게 발생했다. 촉 체의 사망 이후 온라인에는 그를 추모하고 잔혹한 범죄를 규 탄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 라 대통령도 트위터에 애도의 메 시지를 전하며“범인들이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법당국에 협조 를 요청했다” 고 말했다. 이날 마야족 사제들은 수도 과 테말라시티의 광장에서 촉 체를 추모하는 의식을 벌였다.
‘코로나 숙주’천산갑, 멸종 우려로 中전통약재서 제외돼 멸종위기에 몰린 천산갑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의 확산 때문에 오히려‘살 길’이 열리는 행운을 맞이하게 됐다. 10일 글로벌타임스와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 은 전통 약제 처방 기준을 정하는 ‘중국 약전(藥典)’2020년 판에서 천산갑의 이름을 뺐다. 중국 약전에는“야생자원 고 갈, 상품 부족, 안전성 및 윤리적 문제가 있거나 기초연구가 부족
멸종위기동물 천산갑
1급 보호동물 지정 이은 조치…남획·식용 금지 목소리 확산
도살장에 끌려온 소 가운데 선 터키 유명 요리사‘누스레트 괵체’
생산의 노예가 된 오만한 인류의 모습” 이라며“그는 자신이 모든 생명체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펑크 그룹 아테나의 멤버인 괵 한 외조우즈는 괵체의 사진을 “끔찍하다” 고 표현했다. 배우 아흐메트 뮌타즈 타이란 은 조지 오웰의 소설‘동물농장’
의 한 구절인‘모든 동물은 평등 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 다 더 평등하다’ 를 인용해 사진 을 비판했다. 팔을 안으로 굽힌 채 스테이크 에 소금을 뿌리는 독특한 자세로 ‘솔트(소금) 배’라는 별명을 얻 은 괵체는 현재 터키에서 가장 유 명한 요리사 겸 요식 사업가다.
‘유럽 밖 여행은 위험’…독일, 160개국 대상 여행경보 연장 독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이후 실시 중인 160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8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10일 결정했 다.
“주술 부린다”이유로 산 채 화형당한 과테말라 마야족 지도자
저명한 마야 전통의학 전문가, 고문 당한 후 잔혹하게 피살
미국 임시 대리대사“모욕적이다”… NHK 삭제하고 사과
터키의 유명 요리사 겸 요식 사업가가 SNS(사회관계망서비 스)에 소 도살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뭇매’ 를 맞았다. 터키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누스르 에트’ 를 운영하는 요식 사업가인 누스레트 괵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 을 올렸다. 원형 소 도살장에 소들이 빽빽 하게 서 있고 그 한 가운데 괵체 자신이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 서 있는 모습이다. 괵체는 이 사진에“아주 중요 한 만남” 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죽음을 앞둔 소 앞에 거만한 자세로 선 괵체의 모습에‘부도 덕하고 끔찍하다’ 는 비판이 잇달 았다. 언론인 젬 세이멘은 트위터에 “내가 본 것 중 가장 부도덕하고 잔인하며 역겨운 사진 중 하나” 라고 비판했다. 이어“이는 산업
THURSDAY, JUNE 11, 2020
여행 경보는 필수적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위험 으로 여행을 하지 않도록 경고하 는 것이다. 여행 경보 대상에는 유럽연합
(EU) 회원국과 노르웨이, 아이슬 란드, 영국, 리히텐슈타인, 스위 스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독일 정부는 이들 국가에 대해선 오는 15일부터 여행 경보 를 해제하기로 했다.
한 품목은 약전에서 제외하거나 다. 추가하지 않는다” 고 규정돼있는 이중 순다천산갑·필리핀천 데, 야생자원 고갈이 이번 조치의 산갑·중국천산갑은 위급(CR), 배경이라는 게 중국매체 해석이 인도천산갑·큰천산갑·나무천 다. 산갑은 위기(EN), 사바나천산갑 이번 결정은 중국 국가임업초 ·긴꼬리천산갑은 취약(VU) 등 원국이 남획과 서식지 파괴에 따 급으로 분류돼 있다. CR은 야생 른 개체 수 격감을 우려해 지난주 에서 멸종하기 직전 상태임을 의 천산갑 보호수준을 2급에서 1급 미한다. 보호동물로 격상했다고 발표한 세계동물보호협회 중국판공 데 이어 나왔다. 실 고급과학고문 쑨취안후이(孫 중국은 2007년 야생 천산갑 사 全輝) 박사는“이번 조치는 천산 냥을 금지했고 2018년에는 천산 갑 수요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포 갑과 관련 제품의 상업적 수입을 획·거래를 억제할 것” 이라면서 금했다. “천산갑 보호 강화 요구에도 부 하지만 중국에서 천산갑은 혈 합한다” 고 말했다. 액순환을 돕고 염증에 효과적인 중화중의약학회 류머티즘분 전통 약재로 평가받으며, 식용 시 회 소속 전문가 왕청더(王承德) 처벌도 약해 사냥이 계속되고 있 는“전통약재로 반드시 천산갑을 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쓸 필요가 없다” 면서“전갈·지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의 네·돼지발톱 등이 대체재로 쓰 적색목록에 따르면 천산갑 8종은 일 수 있다” 고 설명하기도 했다.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 환경단체들도 중국 정부의 결 다는 게 영국매체 BBC의 설명이 정을 반겼다.
천산갑 지키기(Save Pangolins)의 톰 폴슨은“천산갑 비늘을 전통약재목록에서 제외 한 중국 정부의 결정은‘게임 체 인저’(판도를 일거에 바꿀 조 치)” 라고 말했다. 폴슨은“중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 꾸는 등 다음 행보를 이어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세계동물보호단체(WAP)의 캐서린 와이즈도“야생에서 밀렵 당한 동물들을 더럽고 좁은 우리 에 가둬놓으면 치명적인 질병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며 중국 정부 의 결정을 환영했다. 천산갑의 멸종위기는 잘 알려 진 사실이지만 코로나19가 대유 행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 다. 일부 과학자들이 천산갑이 코 로나19 바이러스의 중간숙주로 보기 시작하면서 식품이나 약재 로 사용하는 관행이 비판을 받았 다.
건강정보
2020년 6월 11일(목요일)
“물보다 사람 조심” 올여름 수영장 가도 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과 폭염이 한꺼번에 덮친 올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장에 가도 될까. 전문가들 의견은‘방역수칙만 지키면 수영장도 안전하다’ 이다.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뉴욕시는 코로 나19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공 공수영장들을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공공수영장과 공공수영장 관련해“모든 것을 재평가할 계 획” 이라며“해수욕장의 경우 늦 여름에 공식개장할 가능성이 있 다” 고 말했다. 컬럼비아대 공중보건대학원 다. 앞서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엔절라 라스무센 연구원은“이론 한편 수영과 달리 합창에 대해 4월 코로나19와 예산 문제 때문에 적으론 수영장 물을 통해 코로나 선 많은 전문가가 위험하다고 경 올여름 시가 관리하는 공공수영 19에 감염될 수 있지만 그럴 확률 고했다. 장을 문 열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은 사실상 0%” 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윌리 바 있다. 전문가들은 수영장이나 워터 엄 리스텐파트 교수는“지금 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 파크 입구와 라커룸에서 만나는 내 좁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겠 19 탓에 야외수영장이나 워터파 사람을 더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다는 것은 끔찍한 생각” 이라면서 크에서 물놀이 하는 꿈을 꼭 접어 코로나19는 감염자가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입에서 침방울 야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비말) 이 나와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전염병 로 주로 전파된다. 다” 고 말했다. 학과장인 에프프 라우텐바흐 박 라스무센 연구원은“(워터파 그는“침방울이 에어로졸이 사는 NYT에“코로나19는 물을 크의) 미끄럼틀을 타고자 줄을 서 되면 공기 순환에 따라 아무 데로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 면서“수 있거나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 나 이동하는 것이 더 큰 위험” 이 영장 물에는 바이러스를 비활성 는 행위들이 더 위험하다”면서 라고 덧붙였다. 화하는 염소와 브롬이 포함돼 물 “공공수영장은 특성상 다른 운동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때문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낮 과 비교할 때 다른 사람과 떨어질 합창단이나 성가대 집단감염이 다” 고 밝혔다. 수 있는 공간이 적다” 고 지적했 발생한 바 있다.
“좁은 실내서 합창은 위험”
파우치“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미 정부 지원” 미국 정부가 3가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 후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핵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CNN 방송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 서니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 에 3개 민간 제약사의 실험용 백
비용이 투입되는 단계이자, 약품 이 시판된 뒤 이뤄지는 4상 임상 시험을 제외하면 신약 시판 전 거 치는 최종 검증 단계이기도 하다. 3상 임상 시험을 통과하면 이 백신을 바로 시판할 수 있다는 얘 기다. 파우치 소장은“코로나19 백 신 개발 노력은 잘 진전되고 있으 며 초여름이면 적어도 하나 이상 의 백신 후보가 진전된 임상 시험
초까지 미국이 1억회 투여분의 백신 후보 약품을 확보해야 한다 고 말한 바 있다. 3개 실험용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은 각각 50곳 이상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대부분 미국에서 수 행되지만 일부는 다른 나라에서 도 진행될 수 있다. 3상 임상 시험에는 약 3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부는 현재 개발 중인 다
모더나·옥스퍼드·존슨앤드존슨 등 3개 사, 순차적으로 임상시험 개시 신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단계에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체 코로나19 백신 개발 파우치 소장에 따르면 미 정부 노력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 는 7월에 모더나와, 8월에 옥스퍼 다. 드-아스트라제네카와, 9월에 존 파우치 소장은 자금 지원 결정 슨앤드존슨과 각각 시험용 백신 은 미 보건복지부가 국립보건원 에 대한 제3상 임상 시험을 시작 등 다른 기관과 협의해 내린 것이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3상 임상 시험은 약품의 안전 그는 또 이번 시험 계획이 자 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 신이 과거에 밝힌 백신 개발 일정 는 단계다. 수만명의 사람을 대상 표를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으로 시험해 약품의 안전성·효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백신의 력에 대해 유의미한 통계적 데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터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다. 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파우치 소장은 지난 2일 내년
른 백신 후보에 대해서도 추가로 3상 임상 시험 지원에 나설 수 있 다고 CNN은 전했다. 세계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10개 실험용 백신이 인간을 대상으로 시험 되고 있고 그 외에도 126개 가 개발 중이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자의 25∼45%는 증상이 없다는 증거가 있다며“전염병 연구를 통해 그들(무증상자)이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채로도 다른 사람 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는 안다” 고 말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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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제 시작이며 종식 멀었다” 파우치, 제약학회에서 주장… 백신·치료제 개발엔 낙관 “코로나19는‘최악의 악몽’… 사스·에볼라 통제가 비교적 간단”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로 평가받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 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제 시 작일 뿐이라 경고했다. 9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 르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 생명공 학 혁신 정기 콘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지는 데 에 불과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았 다” 며“바이러스 대유행은 이제 시작 단계다. 종식되려면 아직 멀 었을 것” 이라 진단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 는 전 세계 통틀어 약 700만 명, 사망자는 40만 명가량에 이른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를 두 고‘최악의 악몽’ 이라고 평가했
다.
능성은 낙관했다. 신종인 데다 호흡기 질환이며, 그는“전 세계를 위해 매우 많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률도 높아 은 양이 필요할 것이기에 백신 업 바이러스가 지닐 수 있는 최악의 계에서 하나 이상은 성공할 것”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이라 기대했다. 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가 통 면 지난 2일 기준 124개 이상 코로 제불능 상태로 전 세계에 확산한 나19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현실과 비교할 때 사스(SARS· 파우치 소장은 개발될 치료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에이즈 와 백신의 가격책정을 둘러싼 우 바이러스(HIV), 에볼라가 단순 려와 관련해 정부가 특정한 가격 했다는 평가까지 내렸다. 을 강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 그는“사스, HIV, 에볼라는 봤다. 발병 초기에 어느 정도 통제가 가 그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접근 능했다” 면서“특히 사스의 경우 가능하다는 점을 전제로 한 뒤 전염성이 강하지 않아 공공보건 “뭔가를 할 때는 모종의 경제적 정책만으로도 스스로 사라지도 인 수익, 어느 수준의 이익이 있 록 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어야 하는 법” 이라고 의견을 밝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개발 가 혔다.
“아이들 코로나19 치사율, 벼락맞을 확률보다 낮다” 영국 캐임브리지대“5∼14세 치명률은 350만명 당 1명 수준” “위험 낮은만큼 등교 재개 더 미뤄선 안 된다”주장 제기 영국에서 5∼14세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으로 사망할 확률은 한 사 람이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의 사망 위험이 낮은 만 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요원한 상황에서 이들의 등교 재개를 더 는 미뤄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 온다.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 팀이 통계청(ONS)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5∼14세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치 사율은 350만명당 1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인이 1년 동안 벼락 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텔레그 래프는 설명했다. 영국 왕립사고예방협회 (Rospa)에 따르면 매년 영국에 선 30∼60명이 벼락을 맞는다. 전체 인구를 고려하면 한 사람 이 벼락 맞을 확률은 221만명당 1 명에서 110만명당 1명 사이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아이들의 등교 재개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케임브리지대의 통계학 전문 가인 데이비드 스피겔홀터 교수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는“5∼14세 아이들의 위험은 매 우 낮다” 며“앞으로 수년간 백신 이 나오지 않는다면 취약층은 보 호하고 젊은 사람들은 일상을 재 개하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영국에선 최근 정부가 여름방 학 이전에 모든 초등학생의 등교 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포기해 비 판받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전면적 휴교에 돌입한 영국은 지난 1일부터 유 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6학년이 등교를 재개했다. 정부는 당초 초등학교의 다른 학년도 여름방학 전에 학교에 복 귀시키기로 계획했지만, 개빈 윌
리엄슨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이를 폐기하고 오는 9월 새 학기 시작 에 맞춰 모든 학생의 등교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블런켓 전 영국 교육 부 장관은“유럽뿐 아니라 전 세 계의 다른 나라들은 다양한 방법 으로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있 는데 왜 우리는 못 하고 있나” 라 며“정부가 상황판단을 못 하고 있다” 라고 비난했다. 앤 롱필드 잉글랜드 아동위원 회 위원장은 등교 재개시점이 놀 이동산 등 다른 시설보다도 늦다 며“아이들이 봉쇄 완화 과정에 서 잊힐 위험에 처해있다” 고비 판했다.
중국서 코로나 여파 공급 부족에 광견병 백신 대란 중국의 윈난(雲南), 허베이(河 北), 쓰촨(四川) 등 여러 성에서 광견병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지 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허베이성 주민
리진수이는 최근 키우던 고양이 가 자신을 할퀴자 병원에서 2차 례 고양이 광견병 백신을 맞았지 만 3번째 백신은 다른 병원을 알 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백신이 너 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인근 지역 병원까지 수소 문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1 천㎞ 넘게 떨어진 후난성까지 가 서 백신을 접종했다. 광견병은 잠 복기가 길기 때문에 사람은 물린 뒤에 백신 주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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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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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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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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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HURSDAY, JUNE 11, 2020
비오고 쌀쌀한 날씨…★들의‘재킷’스타일 추천 기은세·차정원·블랙핑크…★들의 테일러드 재킷·청재킷·크롭트 재킷 코디 TIP 비 소식과 함께 쌀쌀해진 날씨 탓에 매일 아침 옷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요즘 같이 일교차 큰 날씨엔 옷장에 넣어뒀던 봄 재킷을 다시 꺼내 입으면 딱이다. 체온도 유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크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스타들은 어떤 재킷을 골라 어 떤 스타일에 매치했을까. 스타들 의 패션으로 보는‘봄 재킷’활용 법을 소개한다. ◆ 기본 아이템‘테일러드 재 킷’ 여기저기 매치하기 좋아 기본 아이템으로 꼽히는‘블랙 테일러 드 재킷’ 은 봄철 필수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엔 몸매를 드러 내지 않는 오버핏, 오버사이즈 재 킷이 유행인만큼 어깨를 강조한 재킷을 고르면 좋다. 단, 어깨 패 드가 들어 있는 재킷을 택해야 어 깨가 볼품 없이 처지지 않으니 참
고하자. 넉넉한 핏의 오버핏 재킷에 청 량한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일교 차가 큰 날씨에 대비하면서도 답 답한 느낌을 덜어낼 수 있다. 이때 다리에 딱 붙는 스키니진 보다는 슬림한 일자핏이나 보이 프렌드핏 데님을 매치해야 트렌 디하다. 색이 바랜듯 빈티지한 색 감을 택하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 일을 연출할 수 있다. 꼭 블랙 재킷과 청바지를 입어 야 할 필요는 없다. 테일러드 재킷에는 트렌디한 와이드 팬츠나 슬림한 슬랙스, 미 니스커트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 며, 배우 기은세처럼 화사한 컬러 의 재킷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해 도 좋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패턴 원피 스와 재킷을 매치하면 편안하면 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방송인 김나영, 그룹 레드벨벳 조이처럼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화사한 색감과 플로럴, 도트 등 발랄한 패턴의 원피스에 블랙 재 킷을 매치해보자. 같은 스타일링이어도 함께 매 치하는 슈즈에 따라 분위기가 달 라지니 스니커즈와 슬링백 등 다 양한 슈즈를 매치해보는 것도 좋
다.
◆ 청량한 데님 재킷 평소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을 즐겨 입는다면‘데님 재킷’ (청재 킷)을 꺼내입어보자. 일교차가 큰 날씨에 체온을 보 호하면서도 청량한 컬러 덕에 답 답한 느낌이 없어 요즘 같은 날씨 에 입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청재킷 역시 오버핏 트렌드에 서 벗어나지 않는다. 넉넉한 핏을 고르는 것이 멋스럽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리사, 제 니는 데님 재킷을 활용해 각기 다 른 매력을 살렸다. 지수와 리사는 박시한 데님 재 킷에 크롭트 톱과 반바지, 와이드 팬츠를 각각 매치한 반면 제니는 몸에 꼭 맞는 크롭트 데님 재킷에 크롭트 톱과 바이커 쇼츠를 매치 해 과감한 레트로 룩을 연출했다. ‘청청 패션’ 에 도전해봐도 좋 다. 청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하는 ‘청청패션’ 은 그간 촌스럽다 여 겨져 왔지만 이번 시즌엔 오히려 트렌디한 스타일로 떠올랐다. 배우 공효진처럼 크롭트 톱에 박시한 데님 재킷과 데님 반바지 를 함께 매치하거나 가수 겸 배우 수지처럼 색감이 다른 재킷과 팬 츠를 매치해도 좋다. ◆ 다리가 길어보이는‘크롭
트 재킷’ 재킷 특유의 묵직함을 날려버 릴 수 있는‘크롭트 재킷’ 에 도전 해보는 건 어떨까. 크롭트 재킷은 엉덩이 반절을 덮는 길이의 일반 재킷과는 달리 골반 라인 위로 커트된 디자인의 재킷이다. 이번 봄·여름 시즌 트 렌드 아이템으로 꼽히는 아이템 이기도 하다. 크롭트 재킷은 상체를 짧아 보 이도록 하는 디자인 탓에 다리가 훨씬 길어보일 수 있다. 크롭트 재킷과 동일한 컬러와 패턴의 버뮤다 팬츠를 함께 매치 하면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플로럴 패턴의 슬림핏 원피스와 입으면 슬림한 실루엣을 살릴 수 있다. 허리선 아래로 풍성하게 퍼지 는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여유 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포츠
2020년 6월 1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과대평가된 류현진? 미 언론의 싸늘한 시선…“AL에서 고전 할 것” 롭 맨드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류현진, 아메리칸리그(AL) 동부에선 고전할 것이다.” ‘괴물’류현진(33·토론토 블 루제이스)를 향한 현지 언론의 비 관적인 전망이다. 미국 판타지리그 매체 중 하나 인 판타지프로스는 10일 올 시즌 리그 판타지 드래프트에서 과대 평가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류현진의 이름도 포함 돼 있었다. 단, 이 매체는“과대평 가라는 것이 패해야 할 선수라는 뜻은 아니다. 기대보다 늦은 성적 이 예상된다는 것은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2019시즌은 찬란했 다. 29경기에 나서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 용률(WHIP)이 1.01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MLB) 전체에서 평 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 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 기도 했다. 2013년 MLB에 입성 한 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해당 매체도“류현진의 지난해 성적은 순위표 거의 꼭대기에 위치했다” 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에도 부정적 예측을 내놓 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매체는 류현진의 이적을 주 목했다. 류현진은 지난겨울 토론 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
“올해 안에 ML 재개 가능성 100%” MLB 커미셔너,“우호적 해결 방법 선호”
‘괴물’류현진
약했다. 자연스레 주 무대도 내셔 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아메리칸리 그 동부지구로 바뀌었다. 이 매체는“류현진은 앞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과 치러야 한다. 강 력한 공격 라인업을 갖춘 팀들이 많은 데다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 는 대표적인 타자친화적인 구장” 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욕 양 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은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 던 팀들이다. 상대적으로 삼진이 적다는 점, 그리고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나 이 또한 불안요소로 지목됐다. 류
현진은 지난해 163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함께 사이영상 경쟁을 벌였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55탈삼진), 맥스 슈어저(워싱 턴 내셔널스·243탈삼진) 등과 비 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 매체는“탈삼진 능력이 떨 어지는데다 힘든 일정까지 기다 리고 있다. 33세의 류현진은 고전 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내다봤 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MLB가 개막을 해야 확인해볼 수 있다. MLB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있다. 7월 초 개막을 목표로 논의
가 시작됐었지만 연봉 문제를 둘 러싼 갈등으로 답보 상태다. 팽팽 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선 수들은 지난 3월 합의한 경기 수 에 비례한 연봉을 주장하고 있고, 사무국은 추가 삭감이 불가피하 다는 입장이다. 이날도 선수노조는 사무국에 89경기 체제의 새로운 시즌 개최 안을 제안했다. 전날 사무국이 언 급한 76경기 체제에 대한 답이다. 76경기 체제 아래에서 사무국은 비례 배분한 급여의 50%를 보장 하고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치를 경우 75%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올 시즌 경기 수와 연봉 규모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롭 맨 프레드 MLB 커미셔너는“올해 빅리그가 열릴 가능성은 100%” 라고 강조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맨프 레드 커미셔너는 ESPN 인터뷰 에서 “올해 경기할 가능성은 100%”라며“하루하루 지날수록 우리는 경기할 날을 잃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무국과 선수노조 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일방 적으로 개막을 지시하겠다고 선 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 그는 개막을 연기한 상태다. 사무국은 지난 9일 올해 정규 시즌을 76경기로 치르고, 선수들
에게 경기 수에 비례한 연봉의 50%를 지급하되, 포스트시즌 종 료 후 25%를 추가로 지급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선수노조는 10일 정규시 즌을 89경기로 하고, 경기 수에 비 례한 연봉을 전액 지급할 것으로 요구했다. 사무국은 선수들이 100% 연봉 을 주장하면 일정을 더 단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선수노조는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경 제적으로도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선수노 조와 협상해서 더 많은 경기를 하 고 서로 대립하는 문제를 우호적 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선호한다” 면서도“그러나 필요하다면 사무 국은 우리가 정한 일정으로 개막 할 수 있다는 권리를 행사해야 한 다” 고 밝혔다.
무키 베츠 뉴욕 양키스행? 애런 저지 트레이드로 영입 자금 확보 가능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2021시즌 자유계약 시장에 나오 는 선수 중 최대어인 무키 베츠 (LA 다저스)를 잡아야 한다는 주 장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팬사이디 드’ 는 최근 양키스가 2020시즌 월 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 우 베츠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 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베츠를 영입 하려면 천문학적인 거액이 필요 하다고 지적하고, 양키스는 주포 애런 저지를 트레이드해서 베츠 를 데려올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저지가 양키스팬들 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기는 하지 만, 2018시즌에 112경기에만 출전 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102경 기에만 나오는 등 거의 매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게다가 저지의 연봉이 올 시즌 에는 85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LA 다저스 무키 베츠. [베츠 SNS 캡처]
2023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 기 전까지 연봉조정으로 그의 연 봉이 25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올 시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다나카 마사히 로(2020시즌 연봉 2300만 달러) 등 일부 고액 선수들을 떠나보내면 베츠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충 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베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 턴 레드삭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올시즌 베츠를 월드시리즈용으로 활용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저스는 2017시즌 도중 텍사 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으나 시즌 후 그를 붙잡지 않은 데 이어, 2018시즌에도 볼티 모어 오리올스에서 뛰고 있던 매 니 마차도를 데려왔으나 역시 시 즌 후 그를 떠나보냈다. 따라서 베츠도 올 시즌만 활용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베츠가 자유계약 시장에 나올 경우, 그의 몸값은 총액 3억 달러 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 다. 베츠는 메이저리그 6년 통산 타율 3할1리에 139 홈런, 470 타점 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할9 푼5리의 타율을 올렸으며, 29개의 홈런을 쳐냈다.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
메이저리그, 노사 합의 불발시 48경기 시즌 강행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MLB) 커미셔너가 자신의 직권 으로 개막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 아졌다. USA 투데이는 10일“1주일 안에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 면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합의 없 이 50경기 수준의 시즌을 강행할 것이다” 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 조와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사 무국은 구단의 재정 부담을 줄이 기 위해 선수단 연봉을 대폭 줄이 겠다는 입장이고, 선수노조는 연 봉 삭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립 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합의
가능성은 낮다. 7월 초 개막도 불 투명한 상황이다. 사무국은 만프레드 커미셔너 의 직권으로 시즌을 강행하는 것 을 검토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선수노조는 당초 팀당 114경기 안을 접고 89 경기 안을 제시했다. 사무국은 7 월 초에 개막해 팀당 76경기를 치 르는 안을 제시했다. 사무국은 경 기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겠 다는 안을 관철했다. 사무국은 만약 합의가 이뤄지 지 않아 개막이 늦어질 경우 48경 기 시즌을 관철하겠다는 뜻을 내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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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JUNE 11, 2020
‘황희찬 1골 1도움’ 잘츠부르크 5-1 대승…4연승 질주
횡령, 도핑 방조 등의 의혹을 받는 타마스 아얀 전 IWF 회장
‘부패에 충격’IOC의 경고 “역도, 올림픽 종목서 퇴출할 수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역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 출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조사할수록 부패 의혹이 짙어 지는 국제역도연맹(IWF)을 향한 경고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1 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집행위원 회를 연 뒤“최근 IWF의 횡령, 도
러의 회계를 누락했다” 고 전하기 도 했다. 아얀 전 회장은“2013년 아제 르바이잔 선수 12명이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는 걸 알면서도 국 제대회 출전을 눈감아주고, 태국 역도선수들의 금지 약물복용 의 혹에도 관여했다” 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얀 전 국제역도연맹 회장, 금지약물 부정 의혹 더욱 커져 핑테스트 기피 등에 관한 보고서 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며“조사 결과에 따라 역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할 수도 있다” 고말 했다. IOC와 세계반도핑기구 (WADA)는 캐나다 법률학 교수 이자 도핑 규정 전문가 리처드 맥 라렌이 이끄는 독립위원회를 구 성해 IWF의 부정 의혹을 조사 중 이다. 부패의 축은 타마스 아얀 전 IWF 회장이다. 아얀 전 회장은 IOC가 IWF에 전달한 올림픽 중계권 등을 스위 스 개인 계좌로 받는 등 횡령 의 혹을 받고 있다. IWF의 부정 의혹을 조사하는 독립위원회는“IWF가 1천40만달
아얀 전 회장은 1976년 사무총 장으로 IWF에 입성해 2000년부 터 2020년 1월까지 회장으로 장기 집권했다. 애초 그의 임기는 2021 년 5월까지였지만, 부정 의혹이 제기되자 올해 4월에 사임했다. 그러나 아얀 전 회장은“모든 의 혹은 의혹일 뿐이다. 나는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미국역도연맹 회장이자 IWF 부회장인 우르줄라 파판드리아가 90일 동안 임시회장으로 연맹을 이끌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IOC는 IWF 새 집행부의 개혁 의지를 지지한 다. 도핑 방지 시스템 구축 등 개 혁을 수행해야 역도 종목이 과거 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고밝 혔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 르크의 황희찬(24)이 정규리그 재 개 후 3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팀 의 대승에 한몫했다. 황희찬은 10일 오스트리아 그 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 린 슈투름 그라츠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려 잘츠부르크의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황희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3 일 알타크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공 격 포인트 기록을 9골 9도움으로 늘렸다.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 회를 통틀어 14골 16도움을 올렸 다. 황희찬은 전반 43분 잘츠부르 크가 4-1로 앞서나가게 하는 도 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중거리 골 을 도와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 다. 후반 21분에는 왼쪽으로 침투 한 카림 아데예미의 패스를 황희 찬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받은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
돌파하는 황희찬
슈투름 그라츠 상대 골잔치… 황희찬, 3달 만에 골맛 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 아 5-1 승리를 완성했다. 잘츠부르크는 소보슬러이가 앞서 전반 8분과 10분에도 연속골
을 넣은 터라 해트트릭을 기록, 잘츠부르크 승리의 수훈갑이 됐 다. 팻손 다카도 전반 21분 팀의 3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거들었다.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린 잘츠 부르크는 2위 라피드 빈에 승점 7 점 앞선 선두(승점 33)를 지켰다.
스페인에도 돌아온 프로축구… 2부리그 경기‘후반전’으로 시작 관중 소요로 중단된 12월 경기 후반 진행… 경기 전엔 코로나 희생자 위한 묵념 스페인 프로축구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에 따른 공백기를 깨고 그라운 드에 돌아왔다.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라리 가) 재개 하루 전 2부리그인 세군 다 디비시온 한 경기의‘후반전’ 이 펼쳐졌다.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 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는 20192020 세군다 디비시온 2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알바세테의 경 기가 열렸다. 코로나19로 3월 중단되기 전까 지 라리가는 27라운드, 세군다 디 비시온은 31라운드까지 열렸고, 각각 12일과 13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두 팀의 20라운드 대결은 지난 해 12월 15일 이미 열렸다. 그런데 당시에는 전반전만 진행됐고, 이 날 후반전이 이어졌다. 당시 라요 바예카노 홈 관중석 팬들이 알바세테 스트라이커 로 만 조줄랴(우크라이나)를 향해 ‘나치’ 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심 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결국 전 반전을 0-0으로 마친 채 멈췄기 때문이다. 2017년 라요 바예카노가 조줄 랴의 임대 영입을 시도할 때 그가 우크라이나 극우 세력과 친분이 깊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좌파 성 향이 강한 팬들이 반대에 나서며 무산된 바 있다. 그런 조줄랴가
경기 전 공을 소독하는 모습
알바세테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 에 오자 팬들이 비난 구호를 외친 것이다. 이후 반년 만에 열리게 된 후 반전을 앞두고 공 소독과 보호 장 갑 착용 등 코로나19 시대의 방역 대책이 어김없이 등장했다. 선수 들은 스탠드에 간격을 두고 앉았 다. 무관중으로 열린 후반전 시작 전 선수들은 코로나19 희생자를
위한 묵념도 했다. 경기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상 대 선수 1명의 퇴장으로 수적 우 세를 안고 시작한 라요 바예카노 가 후반 16분 루이스 아드빙쿨라 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 겼다. 조줄랴는 후반까지 풀타임 을 소화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리그 7위(승 점 43), 알바세테는 18위(승점 35) 에 자리했다.
‘메이저 사냥꾼’켑카“무관중이라면 라이더컵 불참할 수도” “팬이 없다면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브 룩스 켑카(미국)마저 미국과 유 럽 대항전인 라이더컵 불참 의사 를 내비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충분히 진정되 지 않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면 출전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기자회견에서“라 이더컵은 팬이 만드는 대회이고 팬 덕분에 특별한 대회”라면서 “팬 없이 대회를 한다면 다른 대 회와 다를 바 없다. 라이더컵이 흥미진진한 이유는 팬들의 열광 적인 응원 때문” 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켑카는 오는 9월25일부터 사흘 동 안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 링 스트레이츠 골프장에서 열릴
연습 라운드 중인 켑카.
예정인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핵 심 전력이다. 그는 무관중으로라도 대회 개 최를 강행하려는 이유는“돈 때 문”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유럽팀 주축 멤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욘 람(스페인)도‘무관중 라이더컵’
에 강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갤러리를 입장시키지 않으려면 차라리 연기하는 게 낫 다는 견해를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대회 불 참은 생각지 않고 있다” 고 켑카보 다는 한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재개 앞둔 EPL서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시즌 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현 지시간) 홈페이지에“구단 선수 와 직원 1천213명을 대상으로 8∼ 9일 시행한 7번째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 다” 고 알렸다. 코로나19로 3월 중순 이후 중
단된 EPL 2019-2020시즌은 오는 17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 티드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EPL 사무국은 시즌 재개를 준 비하면서 지난달 17∼18일 1차 검 사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7차례 전 구단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6차 검사까지는 총 13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4, 6차 검사에서는 검사 대상
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지 만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의 마이클 오닐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9일 치를 예정 이었던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와 연습경기가 취소되기도 했 다. 챔피언십은 20일 재개한다.
2020년 6월 1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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