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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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촌로 연기 배종옥“언젠가는 할 역할… 끝이 아니다”
배종옥
35년 차 베테랑 배우 배종옥에게도‘치매 걸 린 촌로’ 는 도전이 될 법 했다. 드라마‘60일, 지정 생존자’ 에서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야당 대표가 된 입지전적 인물인‘윤찬 경’처럼, 지적인 엘리트 캐릭터가 찰떡같이 어울
리는 그이기에 내심 망설 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 다. 연기에 대한 갈증으 로 흔쾌히 수락했다는 배 종옥은“언젠가는 할 역 할이었고, 이게 끝이 아 니” 라고 했다.
<관련기사 B3면>
2020년 6월 18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류스타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첫 주자는 소녀시대 윤아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류스타들이 보내 는 응원 메시지를 자체 유튜브 채 널과 해외홍보 누리집 (VisitKorea)을 통해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주자로 한국관광공사 홍보 대사인 소녀시대 윤아가 나섰다. 윤아는 영상 메시지에서“각 자 자리에서 예방을 위해 힘쓴다 면 더 빨리 일상이 회복될 것” 이 라며“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 아오는 날 다시 만나자” 고 격려 했다. 앞으로 K팝 아이돌 스타와 영
화배우 등 8개의 메시지 영상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평 일 1편씩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 다. 한류스타 전원은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팬층이 두꺼운 한 류스타들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됐 다.
내년도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연기
미 독립영화·영국 아카데미상 일정 변경…골든글로브“상황 주시” 됐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는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캘 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 리는데, 오스카상 일정이 변경되 자 독립영화 시상식도 함께 조정 됐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 영 화예술아카데미(AMPAS)는 지 난 15일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 식 일정을 내년 2월 28일에서 내 년 4월 25일로 미뤘다. 독립영화 시상식 주관 단체인
‘필름 인디펜던트’ 는 코로나19로 영화 개봉이 늦춰지는 상황을 고 려해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심사 대 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과 마찬 가지로 오스카상 행사에 앞서 열 리는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도 4월 11일로 조정됐다. 오스카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 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 브의 연기 가능성도 거론된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새해 첫
일요일에 열려 각종 영화 시상식 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지만, 코로 나19 사태로 신작 영화 개봉이 줄 줄이 밀린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 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HFPA)는 성명을 통해“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영화와 TV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 결책을 찾기 위해 모든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조합 좋았던 걸크러시…’굿캐스팅’9.8% 종영 작품은 제목따라 간다더니 각 자 나름의 걸크러시를 보여준 여 성 3인방의 합이 참 좋았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 분 방송한 SBS TV‘굿캐스팅’ 마지막 회 시청률은 7.9%-9.8% 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마감 했다. 최종회에서는 악의 무리를 처 단하고 미션을 완수한 국정원 요 원들이 또 다른 작전을 위해 다시
아이돌이 여기에? 엔플라잉은 진품 감별, 트와이스는 모내기
미 아카데미상 일정 밀리니 영화 시상식 줄줄이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내년 도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일정 이 두 달 늦춰지자 다른 영화 시 상식 일정도 줄줄이 변경되고 있 다. 17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에 따르면 미국의 독립영화 시상 식인‘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 즈’일정이 내년 4월 24일로 조정
THURSDAY, JUNE 18, 2020
의기투합하는 열린 결말이 펼쳐 지며 시즌2 가능성을 암시했다. ‘굿캐스팅’ 은 국정원 현직에 서 밀려난 여성들이 현장 요원으 로 차출된 후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담 았다. 최강희, 김지영, 유인영은 한 국판 미녀 삼총사를 연상케 하는 액션 연기로 화제가 됐으며 세 사 람의 합도 합격점이었다. 특히 최강희는 장면마다 힘 있 는 액 션 을 선 보 였고, 유 인 영 은 익 숙 한 악 녀 캐 릭 터 에 서
벗어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맏언니 김지영은 18년 차 주부 요 원으로 변신해 능청스럽고도 듬 직하게 팀워크의 중심을 잡았다. 각자 사연을 지닌 주체적인 여 성 캐릭터들은 여성 시청자의 대 리만족과 공감을 얻는 데도 성공 했다. 하지만 구조적인 완성도 자체 는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코미디임을 고려하더라도 프 로페셔널하기보다 감정과 운에 만 주로 의존하는 주인공들의 모 습은 현실성이 결여됐고, 이야기 중심축인 첩보전과 함께 흘러간 학교폭력, 멜로 등 잔가지는 시너 지가 아닌 산만함을 낳았다. 중년 여성 요원들의 좌충우돌 첩보극이라는 콘셉트는 첫 방송 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12.3%라 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결 과적으로는 첫 방송 성적이 최고 성적에 머물고 말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주 시청 자가 중장년층인 방송 프로그램 에 잇달아 출연해 눈길을 끈다. 보이밴드 엔플라잉 유회승과 김재현은 오는 14일 KBS 1TV ‘TV쇼 진품명품’ 에 연예인 감정 단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최근 발표한 신곡‘아 진
‘6시 내고향’·’진품명품’등 중장년층 프로 출연 눈길 짜요.’ (Oh really.) 뮤직비디오에 서 해당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장 면을 넣은 것이 인연이 돼 실제 프로그램까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녹화 당시 김재현은 할아버지 가 도예가, 어머니는 요리연구가 라며 중요무형문화재인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을 만나게 돼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회승 역시 한자 3급 보유자라는 사실
을 밝혀 감정위원들을 놀라게 했 른들 앞에서 트로트‘사랑의 배 다. 터리’ 를 열창했고, 정연은 꼼꼼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KBS 1TV 모내기 실력으로 이장으로부터 장수 프로그램인‘6시 내고향’ 에 ‘모내기 영재’ 라는 칭찬을 듣기 출연해 경기 양평군의 한 마을을 도 했다. 찾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은 평소 무대에서 입던 화 “트와이스가 데뷔 후 가장 긴 공 려한 의상 대신 고무줄이 들어간 백기를 가졌는데, 오래 기다려준 통바지인 일명‘몸뻬’ 를 입고 모 팬분들께 뜻밖의 모습을 보여드 내기를 했다. 리면 좋을 것 같아 색다른 도전을 일본인 멤버인 미나는 마을 어 하게 됐다” 고 밝혔다.
“플랫폼 중심 통합형 공연사업 모델 만들것” ‘방방콘’빅히트, 나흘간 굿즈 60만개 판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의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방방 콘 더 라이브’ (이하 방방콘)를 선 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앞 으로도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새 로운 통합형 공연사업 모델을 구
지난 14일 생중계된 방방콘 이 용권은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파 는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샵에 서 판매했다. 공연 영상도 위버스와 위버스 샵에 올라온‘공연 바로 시청하
이용권·관람·굿즈 모두‘위버스’통해 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17일 자회사 비엔엑 스(b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Weverse)가 팬들의 공연 결제 부터 관람, 공식 상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같 이 전했다. 위버스는 비엔엑스가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뒤 지금까지 100 여개국에서 약 900만명의 가입자 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세 븐틴, 여자친구 등이 이곳에 입점 해 각 팬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 다.
기’배너를 통해 접속해 볼 수 있 리밍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방방 게 했다. 콘의 중계를 맡았다. 6가지 각도 위버스샵에서는 공연이 열리 의 화면을 한 스크린에 제공하고 기 사흘 전인 지난 11일부터 방방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콘 관련 상품 판매를 시작해 14일 ‘멀티뷰 서비스’ 를 적용했다. 까지 나흘간 약 60만개를 팔았다. 방방콘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비엔엑스는 이처럼 위버스가 75만 6천600여 명을 기록했고 티 서비스 중심에 있지만, 자체적으 켓 매출만 최소 220억원을 올린 로 모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 것으로 추산된다. 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파트너 비엔엑스는 방방콘 상품 판매 사와 긴밀히 협업한다고 설명했 까지 더해져 공연 관련 매출이 더 다. 뛰었다고 밝혔다. 그 예로 키스위 모바일(Kiswe 빅히트는 향후 음악 산업의 원 Mobile)과 최근 맺은 파트너십을 스톱 서비스 구현을 위해 위버스 들었다. 를 중심으로 공연 사업 등 서비스 키스위는 미국의 라이브 스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음원 사재기 의혹제기’가수 박경 검찰 송치…명예훼손 혐의 일부 가수들을 실명으로 거론 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 다가 고소당한 가수 박경(28)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 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 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박경을 기 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바 이브 등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 하며“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 는 글을 게재해 이들 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 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 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
연예
2020년 6월 18일(목요일)
“치매 걸린 촌로 연기” 배종옥“언젠가는 할 역할…끝이 아니다” 35년 차 베테랑 배우 배종옥에 게도‘치매 걸린 촌로’ 는 도전이 될 법했다. 드라마‘60일, 지정생존자’ 에 서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야당 대 표가 된 입지전적 인물인‘윤찬 경’ 처럼, 지적인 엘리트 캐릭터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그이기에 내 심 망설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 다. 연기에 대한 갈증으로 흔쾌히 수락했다는 배종옥은“언젠가는 할 역할이었고, 이게 끝이 아니” 라고 했다. 영화‘결백’ 에서 그는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탄 막걸리를 마신 주민들이 숨지는 사건의 용 의자가 되는‘채화자’ 를 연기했 다. 급성 치매에 걸린 그는 사건 을 기억하지 못하고, 오래전 집을 떠났다가 유능한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딸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는 실제 뉴스에 등장했던 농 약 살인 사건에 관심을 갖던 중, 그 사건을 모티프로 한‘결백’ 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내가 맡게 될 역할과 상관없 이 시나리오 자체를 재밌게 읽었 어요. 그렇게 단숨에 읽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제 역할보다 는 시나리오, 작품 자체를 보고 결정했어요.” 남성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고 여성 캐릭터는 한정적인 상황에 서 세대가 다른 두 여성 배우가 작품을 끌고 나간다는 의미에서 도“굉장히 반가운 작품” 이라고 했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치매 걸린 화자는 딸 정인(신혜선 분) 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픈 아들만 챙긴다.“작품 속 관계를 촬영 현 장에서도 유지하는 게 감정에 도 움이 된다” 며“밥도 같이 먹지 않 고 낯선 거리감을 유지하려고 노 력했다” 고 했다. 두세 시간이 걸리는 노역 분장 과정을“채화자라는 인물로 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내 지 켜봤다” 는 그는“채화자를 이해 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가 채화자 로 보이게 하는 게 가장 큰 숙제 였다” 고 했다.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간 담회에서 허준호는“(배종옥과 신혜선) 두 분의 팬이 된 영화다. 감동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두 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으셨으 면 좋겠다고 자신 있게 추천한 다” 고 강조했다. 배종옥은“이번 영화를 통해 듣고 싶었던 말은 허준호 씨한테 다 들은 것 같다. 다 얘기해 줘서 고맙더라” 며 웃었다. 허준호와 로맨틱 코미디를 하 고 싶다는 의지도 강하게 피력했 다. “너무 멋있게 늙지 않았나요?
영화‘결백’서 살인 용의자‘채화자’역
그렇게 멋있게 나이 드는 동기, 선후배들을 보면 늙는 게 두렵지 않은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허준호 씨와 로맨틱 코미디를 하 고 싶어요. 이건 꼭 써주세요.” 연기 생활 35년 차, 어느덧 현 장에서‘대선배’ 가 됐다. 신혜선 은 처음 호흡을 맞춘 배종옥을 두 고“순수한 배우의 열정을 갖고 계시다” 며“아직도 해보고 싶은 역할이 많다며 힘든 촬영에도 힘 든 내색을 안 하신다” 고 했다. “연기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살아있는 것 같아요. 내가 제일 잘하는 거니까. 젊었을 때보다는 체력이 달리니까 힘들다고 생각 할 때가 있었고, 슬럼프도 있었지 만 일하는 게 행복하니 끊임없이 달려오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그에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코믹 연기다. 중· 노년 배우들을 망가뜨리는 게 장 기인 김병욱 시트콤(웬만해선 그 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도 그는
얄미울 정도로 똑소리 나고, 진지 했다. 그는“제가 진지하게 웃기는 애라는 걸 감독이 알았던 것 같 다” 며“그 역할을 지금 준다면 더 열심히 잘했을 것 같다” 고 했다. 에 배종옥은 드라마‘라이브’ 서 함께 연기했던 배성우를 꼽으 며“진지했다가도 단어나 눈짓 하나로 사람을 탁 웃기게 한다” 며“나중에 코믹 역할이 들어오 면 배성우 씨한테 물어보러 가겠 다고 했다” 고 했다. ‘학구파’기질이 있는 것 같다 는 말에 그는“나는 멜로도 공부 해서 넘었다. 한 장면 한 장면, 대 사 하나하나 공부했다” 며“언제 나 잘하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 다” 고 답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자유로운 게 아닌 것 같아…” 라며 잠시 자 책하는 듯하더니, 이내“이제 그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라며 신인 배우처럼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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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 ‘아 진짜요’ 라는 말 쓸 때 뜨끔했으면” 엔플라잉, 미니 7집 타이틀곡‘아 진짜요.’”영혼 없는 대화 외로움 담은 곡” “내가 얘기를 하는데 상대방 이‘아 진짜요?’ 라고 영혼 없이 대답하면 너무 외로운 대화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 요” (김재현)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 는 밴드 엔플라잉이 이번에는 감 정이 없는 소통의 외로움을 담은 곡을 들고 돌아왔다. 이들이 미니 7집‘소통’(So, 通)의 타이틀곡은 현대를 살아가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종종 쓰는 말인‘아 진짜요.’다. 대화하는 상대의 말에 반응은 해줘야겠는 데 별 관심은 없을 때 버릇처럼 쓰는 말이다.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인 이 노 래는‘아 진짜요 / 네 진짜요 / 그 래요 잘 가요’ 처럼 실제 대화를 그대로 옮긴 듯한 가사가 특징이 다. 평소 영혼 없는 대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얼굴이 화끈해질 법 한 노랫말이다. 종일 내 눈을 바라볼 순 없지 만 지금만이라도 날 사랑해달라 며, 진짜 속마음을 나누자는 진지 한 메시지도 넣었다. 강남구에서 만난 엔플라잉은 소통의 부재로 외로움을 겪을 때 가 있다고 했다. “일상의 외로움 같은 거죠.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을 때 각자 휴대전화만 쳐다보고 있는 때가 있잖아요.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 외로움이 느껴져요.” (이승협) 그는 신곡이 발매된 후에는 사 람들이‘아 진짜요’ 라는 말을 할 때 뜨끔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차훈은“엔플라잉은 소통이 잘 되는 팀” 이라며“함께한 시간 이 오래돼서 서로 표정이나 눈빛 장 같은 노래” 라고 설명했다. 만 봐도 뭘 생각하고 뭘 하고 싶 평소 앨범 수록곡 지분이 높은 은지 알 때가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음반에서 역시 전곡 작 “긴 시간을 같이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 사·작곡에 참여했다. 팀을 이끌 고 계속해서 알아간다는 마음으 어가는 리더이자 노래를 만드는 로 서로를 대해요. 아직 말하지 멤버이다 보니, 1993년생인 이승 못한 것들이나 몰랐던 모습을 공 협의 입대에 팬들의 관심이 높았 유하면서 마음을 소통하는 게 사 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2014년 이가 좋은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 다리를 다쳐 두 차례 수술을 받았 니다.” (유회승) 고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4인조로 활동하던 이들은 객 처음으로 밝혔다. 원 멤버였던 서동성을 올해 정식 이승협은“언제 말씀을 드려 멤버로 영입하며 5인조가 됐다. 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막내로 형들의 귀여움을 듬뿍 “예민한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받고 있다는 그는“너무너무 행 팬들 반응이 어떨까 생각해 섣불 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 말 람’ ,‘아무거나’ ,‘마지막 무대’ , 리 말하지 못했다” 고 설명했다. 했다. ‘에요’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2015년 첫 앨범 발매 후 멤버 “음악방송에 이번에 처음으로 여섯 곡이 수록됐다. 합류와 탈퇴를 겪은 이들은 올해 나가게 돼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특히‘플라워 판타지’ 는 지난 로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이승협 돼요. 형들이 팁을 알려주면서 긴 해 이들이 내놓은 청소년을 위한 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다사다 장을 풀어주고 있어요. 엔플라잉 위로곡‘괜찮아’의 2탄 격이다. 난한 일이 많았다며‘우리는 운 멤버로 들어오며 형이 네 명 생겼 ‘괜찮아’ 를 들은 한 팬으로부터 이 안 따라주는 걸까?’하고 생각 죠.” (서동성)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게 됐다는 할 때도 있었다고 했다. 김재현은 서동성을 두고“노 메시지를 받은 게 이 곡을 만든 그러나 그는“즐겁게, 열심히 력하는 천재”라며“엔플라잉과 계기가 됐다. 하자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금 어우러진 고마운 친구” 라고 칭찬 이승협은“그 메시지에 답을 의 엔플라잉만 생각하고 있다” 며 을 아끼지 않았다. 할 수 없어서 대신 음악으로 만들 “앞으로도 청춘을 노래하고 가족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뿐만 었다” 며“우리 노래를 듣고 위로 같은 모습으로 활동하겠다” 고포 아니라‘플라워 판타지’,‘꽃바 를 받았다는 분들에게 보내는 답 부를 밝혔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연어산업’비상
THURSDAY, JUNE 18, 2020
4월 푸틴 대통령을 만나려면 “코로나로부터 푸틴 지켜라” 난누구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모스크바 외곽 관저·크렘린에‘살균터널’
중국 코로나19 재발에 수출 차질 중국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 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세계 연어산업에 비 상이 걸렸다. 중국이 연어 수입을 보이콧하 면서 연어 양식업자들이 직격탄 을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전했다. 중국은 베이징 신파디(新發 地)시장 내에 수입 연어를 절단할 때 쓰는 도마에서 코로나19가 검 출된 이후 연어수입을 보이콧하 고 있다. 세계 연어 수요에서 중국이 차
중국이 연어 수입을 보이콧하면서 연어 양식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전했다.
수산시장 도마 검출 탓…공식 수입금지 조처는 없어 연어가 숙주? 노르웨이“오염음식 통한 감염 알려진 바 없다” 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5% 이하로 비교적 작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인 노르 웨이의 수산물위원회 안더스 스 넬링엔은“주문은 취소됐고, 가까 운 시일 내에 중국으로 수출을 재 개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푸르네스 그리그 수산물ASA 대변인은 블룸버그 와의 전화 통화에서“중국행으로 선적했던 물량을 다른 시장으로
돌려야 했다” 면서“현재 연어에 어가 코로나19의 숙주가 아니라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는 점도 서서히 분명해질 것” 이 (중국의) 다른 식품 수입에도 영 라고 내다봤다. 향을 미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노르웨이 정부는 수산업에 대 덴마크령 패로제도 최대의 연 한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대응 방 어 양식업체 바카프로스트도 중 안을 준비 중이다. 국으로의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 노르웨이 수산부는 중국 당국 으로의 수출은 올해 1분기 이 회 이 수입금지 조처를 도입한 것은 사 판매물량의 14%를 차지했다. 아니라며 오염된 음식에 의한 감 레긴 야콥슨 바카프로스트 최 염사례는 알려진 바 없다고 설명 고경영책임자(CEO)는“2주일지, 했다. 노르웨이 식품안전당국은 4주 일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시 “노르웨이산 생선과 수산물은 먹 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면서“연 어도 안전하다” 고 강조했다.
‘적색’ (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모스크바 128년 만의 더위”‘오렌지색’ 경보가 내려졌다.
‘동토의 땅’초여름 이상 고온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초 여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모스크 바의 17일(현지시간) 오후 기온
했다. 128년 만의 최고 더위 기록이 세워진 것이다. 이는 러시아에서 1800년대 말 부터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6
기상청은 앞으로 2~3일 동안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의 기온이 섭씨 30~32도까지 올라가는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 했다. 겨울이 유난히 긴 동토(凍土) 의 땅으로 알려진 러시아에서도 6~8월엔 더운 여름이 찾아와 낮 기온이 30도 넘게 올라가는 경우
“섭씨 영상 31도 넘어 1892년 기록보다 0.6도 높아” 은 한때 섭씨 영상 31.4도까지 올 라가 지난 1892년에 세워진 같은 날 최고 기온 기록(30.8도)을 깼 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전
월 17일 기온으론 최고 기록이다. 이상 고온 현상으로 모스크바 와 인근 모스크바주(州)에는 5등 급 날씨 위험 경보 가운데 최악
가 자주 있다. 하지만 아직 초여름인 6월 기 온이 30도를 넘는 것은 이례적이 다.
에펠탑 3개월 만에 재개방…”마스크 써야 입장” 프랑스 파리의 관광 명소인 에 펠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된 지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 르면 에펠탑 운영사 측은“오는 25일부터 에펠탑을 1∼2층만 개 방하기로 했다” 며“다만 수용인 원을 제한하고 엄격한 방역 조치 를 시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에 따라 11세 이상 방문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두시 간마다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로 하고 있다. 에펠탑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폐쇄되면
1∼2층만 개방…꼭대기 연결된 승강기는 미운행 꼭대기 층으로 연결된 승강기 도 당장 운행하지는 않는다. 운영사 측은 오는 8월까지 에 펠탑을 정상 운영하는 것을 목표
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문을 열지 못했다. 이 와 맞물려 파리를 찾는 관광객은 예년보다 80% 감소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 통령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특별한 살균 터널을 만든 것 으로 확인됐다.
지나면 천장과 벽에서 소독약이 뿌려진다. 소독약은 고운 액체 구름 형태 로 사람들의 옷과 피부에 덧입혀 진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달 후인 지난달 12일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페스코프는 17일 언론 보도를 확인하면서 노보오가료보 관저 뿐 아니라 크렘린궁에도 살균 터 널이 2곳이나 설치돼 있다고 전 했다. 그는“전염병 상황과 관련해 터널을 만들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설치했다” 며“대통령을 위한 추가적 예방조치는 전적으로 정 당한 것이고 설명 가능한 것이 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노보오가료보 관 저는 현재 대통령의 기본 업무 공 간이 되고 있다” 면서“그곳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고, 그곳으로 사 람들이 업무차 찾아온다” 며 살균
크렘린궁 대변인“전염병 정점 달했을 때 설치…대통령 예방조치 당연”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푸틴 대 통령의 관저와 크렘린궁을 방문 하려면 누구든지 이 터널을 통과 해야 한다. 16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 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원격 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스크바 서쪽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 에 특별 터널이 설치됐다. 관저에 들어오는 모든 방문객 은 이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통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 터널을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말부 터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의 집 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주로 관저 에 머물며 원격으로 업무를 봐 왔 다. 정부 인사들과의 주요 회의도 화상회의로 대신했다. 크렘린궁 직원과 정부 인사들 가운데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 면서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20년째 푸틴 대통령의‘입’역 할을 한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 인(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은 지
터널 필요성을 설명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현재 55만명을 넘었다. 미국,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 로 많다. 러시아는 하루 30만 건 내외의 대규모 진단검사를 실시하면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설 명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 망자는 7천478명이다. 일각에서 는 사망자 수가 과소 추계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관 뚜껑 열어보니 코로나19 사망자 대신 마리화나가 가득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틈탄 범죄 행위가 늘고 있다. 1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 서부 고이아스주 경찰은 지난 15 일 새벽 주도(州都)인 고이아니 아에서 300㎞ 떨어진 자타이시 (市) 인근 고속도로에서 마리화 나 300㎏을 싣고 가던 장례 차량 을 적발했다. 경찰은 운전사가 코로나19 사 망자 시신 2구를 싣고 있다고 말
관 뚜껑 열어보니 코로나19 사망자 대신 마리화나
브라질서‘코로나19 범죄’늘어… 약품 밀수 이어 마리화나 불법유통 적발 했으나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관 뚜껑 을 열어보니 마리화나가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운전사가 중서부 마투 그로수 주 폰타 포랑에서 고이아니아로 가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아 마리화나가 인접국에서 밀 반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고이 아스주 우루아수시 인근 도로에 서 파라과이로부터 트럭에 숨겨 밀반입되던 말라리아약 클로로
퀸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 로로퀸 3천600정을 적발해 압수 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이후 하이드록시클로로 퀸을 밀수하다 적발된 것은 처음 이었다.
오스트리아 남성, 경찰에 방귀 뀌었다가 68만원 벌금 오스트리아 남성이 경찰을 향 해 방귀를 뀌었다가 수십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17일(현지시간) AFP, AP 통 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벤 치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남성은 신분증을 꺼내
는 대신 경찰에게 방귀를 뀌었다. 이에 경찰은 이 남성에게 풍기 문란 혐의로 500유로(약 68만원) 의 벌금형을 부과했다. 남성은 벌 금이 부당하고 부적절하다고 하 소연했지만, 경찰은 단호했다. 경찰은 트위터에서“벤치에서 일어선 그는 경찰을 바라보더니
명백하게 완전히 고의적인 방법 으로 그들의 면전에서 방귀를 뀌 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이 전반적으 로 도발적이고 비협조적이었다 면서 벌금에 불복할 경우 법 체계 상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 였다.
건강정보
2020년 6월 18일(목요일)
“홍역ㆍ콜레라 창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덱사메타손, 반가운 소식…중증환자에 사용해야”
코로나 집중 사이 가난한 나라들 발병 백신이 아직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전 세계가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아 프리카와 같은 가난한 나라들은 설상가상 예방접종으로 쉽게 막 을 수 있는 홍역과 같은 다른 전 염병과 씨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 이는 의료진이 다른 전염병에 관 심을 가질 여력이 없는 데다 서방 국가가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코 로나19 백신 실험을 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겹치면서 홍역 예방접 종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지 고 있다.
홍역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어린이
민주콩고,‘코로나19 백신실험’의심하며 예방접종 거부하기도 코로나19보다도 전파력이 강 한 홍역은 현재 방글라데시, 브라 질, 캄보디아, 중앙아프리카공화 국, 이라크, 카자흐스탄, 네팔, 나 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29개 국가에서 홍역 예방 접종을 중단했는데 이 중 18개 국 가에서 홍역이 발생했으며, 13개 국가가 추가로 예방접종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역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네팔 등에서는 디 프테리아가, 남수단·카메룬·모 잠비크·예멘· 방글라데시 등 에서는 콜레라가 유행하고 있다.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폴리오 바 이러스 돌연변이도 최근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발병했다.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에서 홍역 예방 접종 기회를 놓친 어린아이들 규모는 1억7천800만 명에 달한다는 게 홍역·풍진예 방파트너십(Measles & Rubella Initiative)의 추산이다.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에서 활동하는 국경없는의사회 치부조 오콘타 지부장은 수개월 안에 홍역과 같은 전염병이 코로 나19보다 더 많은 아이들을 숨지 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소아 감염병을 전공하는 이본 말도나 도 교수는“예방접종을 하지 않 은 사람이 홍역에 걸린 환자가 2 시간 전에 머물렀던 방에 들어간 다면 감염될 확률은 100%” 라고 설명했다. 홍역으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나라는 콩고민주공화국(민 주콩고)이다. 2018년부터 홍역이 유행하기 시작한 민주콩고에서 는 올해만 6만명이 홍역에 걸렸 고 800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민주콩고는 올해 봄부터 전국 에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려 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계획을 중단했다. 주사를 맞으려 면 학교 운동장이나 시장에 수백 명의 아이들이 모여야 하는데 이 는 코로나19 예방지침에 어긋나 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 지 않은 지역에 한해 홍역 예방접 종을 하겠다고 계획을 수정했으 나 이번에는 백신을 비롯해 의료 용품을 실어나를 항공편의 발이 묶이면서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 다. 백신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 물품이 민주콩고에 도착한 다음도 문제는 계속됐다. 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비행기 로 물건을 옮겨야 하는데 국내선
역시 띄울 수 없었다. 결국 유엔 평화유지군의 도움까지 받아야 했다.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느냐, 홍역 확산 을 막느냐의 갈림길에서 고심하 다가 홍역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고 판단, 백신을 가득 싣고 초포 (Tshopo) 지역을 찾아갔지만, 복 병은 다른 데 또 있었다. 많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놓으 려는 주사가 효능이 확인되지 않 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실험하려 는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뭉쳐있 었기 때문이다. 설득 끝에 1만6천 명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할 수 있 었지만 2천명은 끝내 주사 맞기 를 거부했다. 앞서 프랑스 의료전문가들은 지난 4월 방송에 출연해 아프리 카를 코로나19 백신 실험장으로 삼자는 이야기를 했다가 뭇매를 맞았고, 여기에 민주콩고 바이러 스학자가 올여름에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가장 최근 수집한 자료이자 홍 역 예방 접종이 지금보다 활발하 게 이뤄진 2018년 전 세계 홍역 환 자는 1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며 14만2천300여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트럼프 게임체인저’말라리아약 비축한 미정부 재고처리 골머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 라리아약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허가
16일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현재 미 연방정부에 쌓인 클로 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재고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진은 지 난 3월부터 두 약물 비축량을 확 보하기 위해 서둘렀다고 신문은
대통령 극찬에 대량매입…창고엔 코로나 치료용 6천만회 복용량 보건당국, 긴급 사용허가 취소…”정부 당국자들 어찌할 바 모른다” 를 취소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그간 쌓아둔 두 약물 재고를 처리 하느라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 모두 6천만회 복용량이 넘으며 정부 당국자들은 이를 두고“어떻 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 라고 전했다.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클로로퀸의 유사약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에“신의 선물” ,“게임체 인저” 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WHO“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 시험은 다시 중단하기로 결정”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17일 제너릭 스테로이드‘덱 사메타손’ 에 대해“매우 반가운 소식” 이라며 환영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의 싸움에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어“이것은 중증을 앓는 환자에 게 매우 반가운 소식” 이라며“이 약은 면밀한 임상 감독 아래에서 만 사용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덱사메타손은 호흡기가 필요 없고 증상이 가벼 운 환자에게는 유익한 효과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우리는 경증 환자를 포함해 이 바이러스 를 다루는 데 사용할 더 많은 치 료법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의 주도로 진행된‘리커버리’ (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 모 임상 시험 결과, 염증 치료 등 에 사용돼 온 덱사메타손이 코로
영국 런던의 한 약국에 비치된 덱사메타손
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WHO는 코로나19 치료 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연대 실험’ 에서 말라리아 치료 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사용 을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복 용하고 있다고 밝혔던 약이다. WHO의 백신 분야 책임자인 아나 마리아 에나오-레스트레포 박사는 연대 실험을 자문하는 전 문가 그룹이 하이드록시클로로 퀸이 특별한 효익을 보이지 않았
다면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WHO는 지난달 25 일 연대 실험에서 하이드록시클 로로퀸에 대한 연구를 잠정 중단 했다가 이달 3일 재개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 (FDA)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치 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클로로퀸 과 유사 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 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 FDA는 심장 합병증 보고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 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 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스테로이드는 과학적으로 획기적 돌파구” WHO 총장, 옥스퍼드대 덱사메타손 실험결과에 강한 신뢰 영국 즉시처방 돌입…최근 졸속연구 속출에“데이터 봐야”신중론도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에 기 본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해 33% 이상의 생명을 구한 데 대해 “과학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 련했다” 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매우 훌륭한 소식으로서 영국 정부에 축하를 보낸다” 며“또 옥스퍼드 대와 병원, 시험에 참여한 여러 환자에게도 감사하다” 고 말했다 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약은 염증 치료 등에 사용 하는 덱사메타손 (dexamethasone)으로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리커버리’ 로 명명한 임상시험을 주도한 결 과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
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맷 행콕 보건장관은“덱 사메타손은 저렴하며, 집에서 보 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 사용 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며“코로 나19 환자에게 즉시 처방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옥스퍼드대 임상시험에 참여 한 마틴 랜드레이 박사는“산소 호흡기에 의존했던 환자에 저렴 한 덱사메타손을 처방하면 목숨 을 구할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며“50파운드(약 7만6천원)로 8명 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약을 대 체할 게 있겠느냐” 고 반문했다. 임상에 참여한 피터 호비 조사 관 역시“지금까지 사망률을 줄 인 유일한 약” 이라며“사망률도 상당히 줄여 대단한 돌파구를 마 련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보건 자선단체 웰컴 트 러스트의 닉 카맥은“코로나19 사 태에 따른 의학·경제 분야의 전 세계적 판도를 바꾸게 될 것” 이 라며“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 할 것으로 본다” 고 전망했다. 반면 하버드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캐스린 히버트 박사는“환 자를 도울 큰 진전으로 매우 희망 적 메시지” 라면서도“그러나 과 거에도 데이터를 보면 결과를 확 인해주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 에 현시점에서 치료 방법을 바꾸 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태도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뒤 사태의 시급성 때문에 권위있는 의학지에도 허 점이 있는 논문이 게재되곤 했다 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한껏 치켜세웠다. 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 시기에 다국적 제약회사인 바이 엘로부터 클로로퀸 300만회 복용 량을 기증받는 것을 포함해 두 약 물 수천만회 복용량을 확보했다. 같은 달 FDA는 코로나19 치 료 목적으로 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로서 이 약물의 실효성과 부작용 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 됐고, 지난 4월 말에는 FDA도 두
약물이“코로나19의 치료나 예방 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입 증되지 않았다” 며 경고하기에 이 르렀다. 결국 지난 15일 FDA는 두 약 물의 긴급 사용허가를 취소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쌓아둔 재 고 중 하이드록시클로로퀸 3천 100만회 복용량만 주와 지역 보건 당국에 배분됐고 클로로퀸은 단 한 알도 공급되지 않았다고 NYT 는 설명했다. 캐럴 댄코 미 보건부 대변인은 현재 두 약물 재고는 총 6천300만
회 복용량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들은 약물을 기증 한 기업들과 이들의 처리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 응에 문제를 제기했다가 축출된 릭 브라이트 전 보건부 산하 생물 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 (BARDA) 국장은“두 약물은 미 국에 들어와선 안 됐고 파괴해야 한다” 며“보건부가 긴급 사용 허 가를 취소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 렸다” 고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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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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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NE 18, 2020
멋스러운데 쾌적해…한 눈에 보는‘리넨’트렌트 여름철 필수템으로 각광받는 리넨(린넨) 소재, 어떤 아이템 입을까? 무더위를 앞두고 매력적인 소 재감과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인 리넨(린넨)이 주목받고 있다. 편 안함은 물론, 가볍게 툭 걸치기만 해도 멋스러워 매년 스테디셀러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성있는 컬러나 다 른 소재와의 혼방으로 시원함을 높이는 등 리넨도 차별화된 변신 을 꾀하고 있다. 각양각색 리넨 제품으로 여름 패션 시장에 승부 수를 건 브랜드를 살펴봤다. ◆ 버커루, 빈티지한 컬러 2020 린넨 시리즈 버커루(BUCKAROO)는 빈 티지 무드와 청량한 착용감을 강 조하는‘2020 린넨 시리즈’신제 품을 최근 선보였다. 셔츠와 배기 팬츠, 밴딩 팬츠, 카고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가먼트 다잉 워싱 공정으로 고 급스러운 조직감과 빈티지한 감 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 볍고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하면 서 멋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구찌, 위트 있고 귀여운 디 즈니 X 구찌 컬렉션
구찌(Gucci)는 디즈니 캐릭터 와 콜라보한‘디즈니 x 구찌 컬렉 션’ 에서 리넨 쇼츠와 티셔츠를 내
놨다. 리넨 쇼츠는 미키, 미니마우스 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가 돋보인
“마스크 자국 안없어져”고민이라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 탄력 저하되면 더 오래가는 마스크 자국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 서 마스크 때문에 겪는 피부 고민 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콧대와 광대에 깊게 파인 마스크 자국이 쉽게 없어지지 않 은 경험을 해봤다면‘피부 탄력 개선’ 에 관심을 가져보자. ◆ 마스크 계속 쓰면 피부 탄 력 떨어진다고? 마스크 자국은 빈틈없이 얼굴 에 밀착시켜 착용해야 하는 착용 법 때문에 생긴다. 오랜 시간 마 스크가 피부를 누르게 되면 피부 탄력 저하로 이어진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점점 얼 굴에 눌린 자국이 사라지는 속도 가 더뎌진다. 마스크를 계속 착용 해야 하는 요즘에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 어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주름도 쉽게 생긴다. 더 늦기 전에 홈케 어로 피부를 꾸준하게 가꿔보자. ◆ 피부 본연의 힘 키워주는 성분의 화장품 피부 탄력을 되살리기 위해서 는 피부를 지지하는 콜라겐, 펩타 이드, 노화 징후에 대응하는 레티
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
천한다.
다. 화려한 캐릭터 프린트와 자수 패치, 자카드 모티브로 장식했다. 블루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빨 간색 티셔츠는 코튼 혼방으로 편 안함을 강조했다. 미키마우스 자 수 패치와 문구 사토리얼 태그 스 티치로 개성을 더했다. ◆ 에스.티.듀퐁 클래식, 친환 경 소재 비건 셔츠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라이프 가 패션업계에서도 화두다. 에스. 티.듀퐁 클래식은 친환경 가치 소
비에 대한 트렌드에 발맞춰‘비건 셔츠’ 를 선보였다. 비건 셔츠는 친환경 소재인 리 넨과 텐셀을 적용했다. 리넨은 아 마 식물을 원료로 만든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 텐셀은 목재의 펄프 를 녹여서 만들어 자연 분해되는 천연소재다. ◆ 마시모두띠 지컷, 여성 리 넨 컬렉션
마시모두띠가 공개한 리넨 컬 렉션은 셔츠, 팬츠, 티셔츠 등 스 타일리시한 아이템들로 구성됐 다. 그 중‘100% 리넨 플레인 셔 츠’ 는 몸에 맞춰 자연스럽게 떨어 지는 핏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브 라운, 민트 그린, 스카이 블루 등 고급스러운 컬러들로 기획돼 선 택의 폭까지 넓혔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 를 차지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생성량보다 분해 량이 더 많아 피부 탄력이 떨어지 므로 계속해서 채워주는 것이 좋 다.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프 리·프로 바이오틱스 성분도 눈 여겨보자.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지켜주는 화장품이다. AHC의‘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는 100% 인 체 유사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 을 사용했다. 피부 밀도와 탄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랑콤의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는 7가 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 틱스 성분을 담아 피부에 유익균 을 공급하고 활성화시킨다. 피부 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원리다. ◆ 탱탱한 피부 돕는 셀프 마 사지 TIP 피부 탄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먼저 얼굴 림프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과 손을 깨끗하게 씻은 상태에서 수 분감이 많은 크림, 젤 등을 활용 해 마사지를 시작한다. 손가락을 가볍게 귀밑에 대고 목과 쇄골 방향으로 둥글게 굴린 다. 귀밑에서 목을 따라 쇄골까지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여러 번 마사지한다. 양쪽을 같이 하기보 다는 한쪽 당 5회~10회 정도 번갈 아 천천히 마사지한다.
다음 상체를 바르게 세운 상태 에서 목을 가볍게 든다. 양손으로 목덜미를 잡는 듯한 포즈를 취한 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 전체 의 압력을 이용해 귀밑부터 뒤통 수-목-어깨 방향으로 누르듯 쓸 어내린다. 10~20회 정도가 적당하 다.
독소 배출만 원활하게 해줘도 불필요한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부기가 줄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 후에는 피부 진정을 위 해 수분 크림이나 젤을 한 번 더 발라 마무리하거나 마스크 팩으 로 집중 관리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스포츠
2020년 6월 18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MLB“60경기에 연봉 100%” 7월 중하순 개막 9월 말 폐막 방안… ‘선수들 수락할까?’
미국 언론들 합의 도출 기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사무국이‘팀당 60경기 편성’ 과‘경기 수 비례 연봉 100% 지급’ 을 제안했다.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합의가 근접했다는 기대 가 높아지고 있다. AP통신은 17일 MLB 사무국 의 새로운 제안을 전하면서“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 가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에서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 총장을 만나 새로운 제안을 직접 전달했다” 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은 정규리그를 7 월 20∼21일에 시작하고 팀당 70 일간 60경기를 소화해 9월 하순에 완주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선수의 연봉은 경기 수에 비례해 100%로 보장된다. 다만 사무국은 연봉과 관련한 소송을 포기한다 는 내용도 제안에 담았다. MLB 사무국은 당초 지난 3월 27일로 지정한 개막일을 신종 코
제임스 하든
‘휴스턴 레전드’올라주원
“하든은 조던&체임벌린과 동급”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으로부터‘팀당 72경기 편성’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연기 ‘경기 수 비례 연봉 최대 80% 지 했다. 사무국과 30개 구단, 선수노 급’방안이 제시되자 협상 중단을 조는 개막의 방식과 연봉을 놓고 선언했다.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 협상해 왔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 총장은 당시 성명을 내고“사무국 해 개막일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 과 추가 논의는 헛된 일” 이라며 다. 사실상 협상 포기 취지를 강조했 선수노조는 지난 13일 사무국 다.
사무국의 이날 제안은 이전의 것들보다 개선된 내용으로 평가 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사무국 과 선수노조의 합의 가능성을 기 대하고 있다. 미국스포츠채널 ESPN은“경 기 수가 65경기로 늘어날 수 있 다” 고 내다봤다.
윌리엄스“8월 말 개막 US오픈 테니스 출전하겠다” 올해 US오픈, 혼합복식·예선 폐지하고 선심 대신 전자 판독기 도입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 가 8월 30일 개막 예정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US오픈을 개최하는 미국테니 스협회(USTA)는 18일“빨리 올 해 US오픈에 뛰고 싶다. USTA 가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준비 를 잘한 것 같다” 고 말하는 윌리 엄스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올해 US오픈은 8월 30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5월 프랑스오 픈이 9월로 미뤄지고, 6월 윔블던 은 취소되면서 US오픈 개최 가능 성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전날 앤드루 쿠오모 뉴 욕주지사가“올해 US오픈이 관 중 없이 열릴 것” 이라고 밝히면서 원래 일정대로 올해 US오픈이 열 리게 됐다. 최근 2년 연속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윌리엄스는 “팬들이 그립다” 며“빨리 뉴욕에 가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고 의욕을 내보였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한 번 더 할 경우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
시모나 할레프
세리나 윌리엄스
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 회)과 동률을 이룬다. 2017년 9월 출산한 윌리엄스는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에 네 차례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 승했다. 반면 시모나 할레프(2위·루 마니아)는“올해 US오픈에 출전 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 고밝 혔다. 그는“다만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지금 계획이 바 뀔 가능성은 있다” 고 여지를 남겨 뒀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 2위인 노바크 조코비 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 페인)도 올해 US오픈 개최에 부 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 대회에 얼마나 많은 톱 랭커들이 US오픈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USTA는 18일 올해 US 오픈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메인 코트인 아서 애시 스타디 움과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을 제외한 나머지 코트에 선심 대신 전자 판독기를 사용하고 볼 퍼슨 역시 6명에서 3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예선을 폐지하고 혼합복식 과 주니어, 휠체어 경기도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단식의 경우 남녀 각 120명이 세계 랭킹에 따라 본선에 직행하 고 남은 8장의 본선 티켓은 와일 드카드 몫으로 돌아간다. 64개조 가 출전하는 남녀 복식은 올해 32 개조로 축소한다. US오픈이 9월 12일에 끝난 뒤 1주일 후 개막할 예정이었던 프랑 스오픈은 일정을 1주일 늦춰 9월 27일에 개막하기로 했다.
올라주원이 하든을 향한 칭찬 을 아끼지 않았다. 휴스턴 로케츠의 레전드인 하 킴 올라주원이 최근 아담 클랜튼 과 아담 웩슬러가 진행하는 팟캐 스트에 출연해 제임스 하든을 향 해 찬사를 보냈다. 올라주원은‘하든이 과연 플 레이오프에서 휴스턴에 우승 트 로피를 안길 수 있는 선수인가’ 라 는 질문에“의심할 필요도 없다” 며“그의 올 시즌 스탯만 보면 하 든은 마이클 조던이나 윌트 체임 벌린과 같은 수준의 선수다. 현시 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라주원은“하 든이 가진 능력은 챔피언과 잘 어 울린다. 그가 챔피언 트로피를 들 어 올리는 것은 시간문제” 라고 밝 히며 하든에 대한 신뢰를 아낌없 이 드러냈다. 올 시즌 하든은 평균 34.4득점 6.4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 하며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 다. 11월에만 평균 39.5득점과 +9.4의 코트 마진을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2020년 들어 야투 성 공률이 40.0%로 급락하며 슬럼프 에 빠지기도 했다.
이번엔 빅터 올라디포? 계속되는 뉴욕의‘에이스 찾기’ 뉴욕 닉스의‘에이스 찾기’ 가 가 된다. 계속되고 있다. 올라디포는 2017년 여름 오클 뉴욕은 2012-13시즌 이후 플레 라호마시티 선더에서 인디애나 이오프 진출에 매번 탈락하고 있 페이서스로 트레이드 되며 선수 다. 가장 큰 이유는 확실한 에이 경력의 전환점을 맞았다. 인디애 스의 부재다. 나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평균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카 23.1득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 멜로 앤서니, 아마레 스타더마이 2.4스틸로 공수에서 팀 에이스로 어가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는 거듭났다. 노쇠화로 오래 뉴욕을 지탱하지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 못했다. 뉴욕은 앤서니가 떠난 해 1월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치 2017년부터 팀을 대표하는 구심 며 시즌 아웃됐다. 점 없이 로스터만 갈아엎었다. 이번 시즌 도중 돌아왔지만 평 지난해 여름에는 케빈 듀란트, 균 13.8득점 3.2리바운드 3어시스 카이리 어빙 영입전에 뛰어들었 트로 부상 전만큼의 경기력은 보 지만 모두 놓쳤다. 우승 가능성을 이지 못하고 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선수들 미국 매체‘클러치포인트’는 에게 만년 하위권인 뉴욕은 우선 15일“뉴욕은 구단 프렌차이즈를 순위가 아니었다. 이끌 스타를 찾고 있다. 2021년 뉴욕의 시선은 다시 FA(자유 FA가 되는 올라디포가 뉴욕의 계약선수) 시장으로 가있다. 특히 타겟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라며 대어급 선수가 쏟아져 나오는 “올라디포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2021년 여름을 벌써부터 기대하 있는 선수다. 하지만 건강만 입증 고 있다. 한다면 뉴욕이 영입전에 뛰어들 2021년 FA 시장에선 르브론 것” 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카와 올라디포의 숙제는 분명하다. 이 레너드, 폴 조지, 루디 고베어, 곧 재개되는 시즌과 다음 시즌에 브래들리 빌 등 포지션별 최고의 건강을 증명하고 부상 전 경기력 선수들이 나온다. 최근 부상으로 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치가 크게 떨어졌지만 빅터 올 2021년 FA 시장에서 올라디포의 라디포(28, 193cm)도 2021년 FA 몸값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JUNE 18, 2020
EPL 100일 만에 재개 맨시티, 10명 뛴 아스널에 3-0 완승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선수들.
나폴리, 코파이탈리아 우승 유벤투스 꺾고 6년 만에 탈환 나폴리가 이탈리아축구협회 (FA) 컵대회인 코파이탈리아에 서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는 17일 이탈리아 로마 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2020시즌 코 파이탈리아 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 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2013-2014시 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2017-2018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을 노렸 던 유벤투스는 준우승에 만족해 야 했다. 올 시즌 세리에A 6위인 나폴 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 세운 리그 1위 유벤투스를 맞아 대등하게 맞섰다. 나폴리로서는 수차례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24분 로렌초 인시녜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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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킥이 골대를 맞고,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 이은 니콜라 막시 모비치의 헤딩슛은 유벤투스 골 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 혔다. 하지만 나폴리는 결국 승부차 기에서 웃었다. 나폴리는 4번째 키커까지 모 두 골을 넣었지만 선축한 유벤투 스는 1, 2번째 키커인 파울로 디발 라와 다닐루가 거푸 실축하는 바 람에 무릎을 꿇었다. 유벤투스의 다섯 번째 키커였 던 호날두는 페널티킥 기회도 얻 지 못하고 나폴리의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12월 카를 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 폴리 지휘봉을 잡은 젠나로 가투 소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가투소 감독은 선수 시절인 2002-2003시즌 AC밀란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멈 춰 섰던 이탈리아 축구가 코파이 탈리아로 다시 시작된 가운데 세 리에A는 오는 21일에 2019-2020 시즌을 재개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가 100일 만에 돌아왔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프 리미어리그는 17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비록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 만 3월 10일 레스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대결을 끝으로 시즌이 중 단된 지 딱 100일 만에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다시 펼쳐졌다.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는 0-0 으로 비겼다. 원정팀 셰필드로서는 두고두 고 아쉬울 경기였다. 전반 41분 올리버 노우드의 프 리킥을 애스턴 빌라 골키퍼가 몸 을 던져 간신히 잡았으나 공이 이 미 골라인을 넘은 뒤였음에도 골 라인 판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하지 않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 했다. 시즌 재개 후 첫 골은 이어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아 스널전에서 나왔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 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 널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 승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9승 3 무 7패(승점 60)가 돼 2위를 유지 했다. 1위 리버풀(27승 1무 1패· 승점 82)과는 승점 22점 차다. 9위 아스널은 9승 12무 7패로 승점 40에 머물렀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유니폼에 자신의 이름 대신‘흑인 의 생명은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는 문구를 달고 뛰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에 악재 가 겹쳤다. 전반 7분 미드필더 그 라니트 자카, 24분 수비수 파블로
득점 세리머니하는 하는 맨시티 선수들.
애스턴 빌라-셰필드는 골라인 판독 오류 속에 0-0 무승부 마리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아 스널의 경기 구상이 틀어졌다. 아스널이 어수선한 상황에 부 닥치면서 맨시티는 경기 주도권 을 쥐었으나 상대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균형 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결국 마리와 교체돼 투입됐던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의 뼈아픈 실책으로 맨시티가 전반 추가 시간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
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케빈 더브라 위너가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는 바람에 뒷공간을 파고들던 라힘 스털링 에게 연결됐고, 스털링이 골문 오 른쪽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으 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루이스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더브 라위너가 침착하게 차 넣어 한발
짝 더 달아났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 들 어가던 리야드 마흐레즈의 어깨 를 손으로 잡아 넘어뜨린 루이스 는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 해 아스널은 남은 시간을 10명으 로 싸워야 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 필 포든의 추가 골로 시즌 재개 후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 식했다.
3개월 만에 재개한 EPL‘인종차별 반대’무릎꿇기로 시작 18일 재개한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 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지지하는‘무릎 꿇 기’ 였다. 재개 첫 경기인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수들 과 심판들은 경기 시작 후 10초간 그라운드에서 한쪽 무릎을 꿇으 며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운동에 동 참했다. 이후 두 구단은 함께 성 명을 내고“우리는 양 팀 선수들 과 코칭스태프가‘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운동에 지지를 보내며 연대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다” 고 밝혔다. 이어진 맨체스터시티와 아스 널 경기 역시 10초간 무릎 꿇기로 경기를 시작했다. 맨시티의 흑인 공격수 라힘 스 털링은 경기 후“오늘 모두가 그 라운드에서 무릎을 꿇은 일은
‘무릎꿇기’동참한 EPL 선수들
EPL의 큰 도약” 이라며“우리가 바른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변화하 고 있다” 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유니폼에 자신의 이름 대신‘흑인 의 생명은 소중하다’ 라는 문구를
달고 뛰었다.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경기는 골라인 판독 오류로 셰필드의 득 점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0-0 무 승부로 끝났고, 맨시티는 스털링 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아스널에 30 대승을 거뒀다.
EPL 재개, 손흥민도 돌아온다… 19일 맨유 골문 정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가 100일 만에 재개된 가운 데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도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9 일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불러들여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비록 관중은 들일 수 없지만, 맨유전은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시 즌을 재개한 이후 토트넘이 처음 치르는 경기다. 프리미어리그는 3월 10일 레스 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대결 이 후 100일 만인 18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월 16일 애 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을 다쳐 수술대 위에 올랐다. 사실상 올 시즌 복귀는 어려워 보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시즌 중단이 손흥민에게는 전화위복이 됐다. 손흥민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몸 상태를 회복했고,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까지 소화하면 서 알뜰하게 시간을 보냈다. 애초 예정된 일정이었다면 이 미 시즌은 끝난 상황이지만 이제 손흥민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 남은 9경기를 팀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12일 열린
만들었다”면서 맨 유전 출격을 기대 하고 있다. 손흥민의 가세 는 토트넘에는 큰 힘이다. 토트넘은 29라 운드까지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20 개 팀 중 8위에 머 물러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 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 출전권 을 확보할 수 있는 4위 자리의 첼시(14 승 6무 9패·승점 48)와는 승점 7점 구단 SNS에 손흥민의 훈련 영상을 올린 토트넘. 차라 아직 포기하 기는 이르다. 노리치시티와의 연습경기(토트 다만, 5위 맨유(12승 9무 8패· 넘 1-2 패)에도 출전해 예열을 마 승점 45) 역시 UEFA 챔피언스 쳤다. 출전권을 노리고 있어 만만찮은 30분씩 4쿼터로 진행된 이 경 승부가 예상된다. 기에서 손흥민은 3쿼터에 투입돼 손흥민은 부상을 당한 애스턴 30분간 뛰었다. 빌라전에서도 풀타임을 뛰면서 토트넘은 지난 15일 구단 사회 두 골을 몰아넣어 토트넘의 3-2 관계망서비스(SNS)에“이번 주,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가 돌아온다” 는 글과 함께 손 정규리그에서 3경기, 잉글랜 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등 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 의 사진을 게시했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만큼 손흥 18일에는 손흥민이 슈팅하는 민의 득점포는 불을 뿜고 있었다. 짧은 훈련 영상도 올렸다.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노리치시티와 연습경기 때 왼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쪽 다리에 테이프를 감고 나왔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 손흥민은 이날 훈련 영상에서는 그에서 9골을 포함해 총 16골을 테이핑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 터트렸다. 녔다. 한 골만 더 넣으면 네 시즌 연 현지 언론 역시“손흥민이 리 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그 재개에 맞춰 완벽한 몸 상태를 득점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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