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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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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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컴백 美토크쇼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블랙핑크
그룹 블랙핑크가 미 국 NBC 방송 간판 토크 쇼‘지미 팰런쇼’에서 복귀 무대를 갖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26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서 신곡‘하우 유 라이 크 댓’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처음 선보 인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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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방송가는 편성 실험중
블랙핑크도 美토크쇼로 컴백 신곡 무대 최초 공개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NBC 방송 간판 토크쇼‘지미 팰런쇼’ 에서 복귀 무대를 갖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2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NBC‘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서 신곡‘하 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고
‘밤 9시반’드라마 경쟁에 KBS도 합류
언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심야 토 크쇼로, 미국 토크쇼 시청률 1위 다. 영향력 있는 정치인과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했고 방탄소년단 (BTS)도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 해‘컴백 무대’ 를 진행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가 미 국 방송을 통해 복귀 무대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7월부터 지상파 3사 평일 미니 시리즈 방송 시간이 오후 9시 30 분께로 통일된다. 밤 9시, 9시 30 분, 10시 등 제각각이었던 방송 시간이 하나로 통일되면서 콘텐 츠‘진검 승부’ 가 펼쳐질 전망이
NBC 간판 토크쇼‘지미 팰런쇼’화상으로 출연 19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물리적 제약을 뛰 어넘어 화상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YG는 전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도 지난 18일 방송분에서“다음 주 블랙핑크가 우리 쇼에 출연해 굉장히 기대된 다” 고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겸 코미디
블랙핑크는 2018년 미 유니버 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킬 디스 러브’ 로 활동 할 당시에는 K팝 그룹 최초로 미 국‘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무대에 섰고 CBS‘레 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마스크가 정치적 선택사항? 여론 뭇매 맞은 미 영화관 체인 미국의 최대 영화관 체인 AMC가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자유에 따른 선택 사항이라며 영 화 관람객에게 마스크를 착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 다가 여론의 반발에 이를 철회했 다. 19일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애덤 에
월 중순 영화관을 폐쇄했고, 코로 나19 봉쇄령 해제에 따라 다음달 15일부터 극장 문을 다시 열 계획 이다. AMC는 재개관에 따른 위생 수칙으로 ▲ 입장 관객 수 30%로 제한 ▲ 극장 환기 시스템 개선 ▲ 영화관의 정기적인 소독 ▲ AMC 직원의 마스크 착용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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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굿모닝 아메리카’등 미국 방송에도 잇따라 출연했다.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 새 앨범 수록곡 ‘사워 캔디’(Sour Candy)에 피처링해 주목받았다.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오후 6 시 신곡‘하우 유 라이크 댓’ 을 공개하며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다.
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역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견해에 따른 선택 사항이라는 AMC의 방침은 영화 관람객들의 거센 반 발을 초래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공중 보건이 어떻게 정치적 문 제인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지 않는다면 난 극장 문을 박차 고 나가겠다” ,“반(反) 과학적 견 해” 라는 비판의 글이 줄줄이 올 라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AMC는 마 스크는 선택 사항이라는 방침을
다. MBC는 월화극‘저녁 같이 드 실래요?’ 는 오후 9시 30분에, 수 목극‘꼰대인턴’ 은 오후 8시 55분 에 방송하고 있었지만 7월부턴 주중 미니시리즈 방송 시간이 통
지상파 3사 미니시리즈 진검승부 “파격 편성보다 중요한 건 콘텐츠”지적도 다.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다음 달 1일 전파를 타는 수목극‘출사 표’ 와 6일 시작하는 월화극‘그놈 이 그놈이다’방송 시간을 조정 한다. K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마 지막까지 밤 10시 시간대를 고수 하고 있었지만, 다음 달부턴 이들 드라마를 종전보다 30분 앞당긴 밤 9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밤 9시 드라마 시대’ 를 천명하며 가장 먼저 평 일 미니시리즈 방송 시간대를 옮 긴 MBC도 이달 개편에서 방영 예정 수목극‘미쓰리는 알고 있 다’ 를 평소보다 30분 늦춰 밤 9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
일되는 것이다. SBS도 올해 초‘낭만닥터 김 사부2’ 부터 기존 지상파 드라마 시간대보다 20분 이른 밤 9시 40 분으로 이동한 기조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방송사들은 대개 드라마 편성 을 변경하는 배경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안착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한 것을 꼽는 다. 퇴근 시간도 빨라지면서 TV 를 보는 시간도 자연스레 앞당겨 졌기 때문에 시간대 이동이 불가 피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방송가에선 지상파들 의 방송 시간 변경은 밤 9시 시간 대를‘선점’ 한 종편 JTBC와 케 이블 tvN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AMC“관객에게 마스크 요구 않겠다”발표했다가 관객 반발에 철회 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최 근 미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 며 관객의 마스크 착 용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말했 다. AM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AMC는 관객의 마스 크 착용과 발열 검사는 제외했다. 정치적 이유에서 마스크 착용 등 을 거부하는 관람객이 있다는 이 유에서였다. 에런 CEO는“마스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마
철회했다. AMC는 이날 성명에 서“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학적 견해를 지지하며 마스크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며“극장 문을 다시 열었을 때 직 원과 관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야 한다” 고 말했다.
“키스 신 찍어요… 배우가 코로나19 음성일 경우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프랑
우들도 촬영장에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리스터 장관은 19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프랑스의
프랑스 영화제작현장서 코로나19로 중단된 키스 신 촬영 재개 스의 영화 제작이 재개되면서 배
이런 내용은 프랑스 문화부 장 관 이 방 송 에 출 연 해 직 접 밝 혀 눈 길 을 끌 었다. 프 랑 크
영화 세트장에서 배우들이 당연 히 키스신도 촬영하고 있다고 말 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 조 치로 프랑스의 영화와 TV 드라 마의 촬영도 모두 중단됐다가 이 달 초 재개됐다. 다만, 제작 현장에서는 코로나 19 검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 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배우들만 키스신 촬영을 자연스럽게 진행 하고 있다고 한다.
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tvN은 지난 3월부터“콘텐츠 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편성 전략 이 필요하다” 며 월화드라마를 밤 9시로 전진 배치했고, JTBC는 넷 플릭스를 등에 업고 밤 9시 30분 수목드라마 블록을 신설하며 영 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방송사들의‘파격 편 성’ 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 경쟁력이라는 지적이 인다. 공희정 평론가는“시청자들의 시청 행태가 하나로 모이지 않는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방송사 들이 어떻게든 시청자를 잡기 위 해 편성을 실험하고 있다. 예전엔 편성이 봄, 가을 두 번밖에 없었 지만, 지금은 수시로 바뀐다”며 “융통성 있는 편성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콘 텐츠” 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 MBC 본부는 지난 달 발행한 노동조합지에서“콘텐 츠 전략 없는 편성 전략은 공허하 다” 며“파격 편성이라는 충격 요 법이 남발되어선 안 된다. 파격이 반복되고 일상화된다면 그것은 에지 파격이 아니라‘불안정성’ 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킹덤’행 티켓은 더보이즈에…’로드 투 킹덤’0.4% 종영 보이그룹 대전‘킹덤’ 에 합류 할 주인공은 더보이즈가 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 송한 엠넷 경연 프로그램‘로드 투 킹덤’ 최종회 시청률은 0.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8주간 경연 에서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 더보이즈가 최종 1위를 차지해 한 단계 더 높은 경연인‘컴백전 쟁:킹덤’진출권을 획득하는 모 습이 그려졌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최종 우승 트로피를 안은 뒤 눈물을 보이며 “ ‘로드 투 킹덤’ 에 출연한 7팀 모 두 성장했고, 멋있는 무대를 자주 보여준 것 같다. 여기 있는 모든
팀이 K팝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고 인사했다. ‘퀸덤’시즌2 격인‘킹덤’ 에는
더보이즈를 비롯해 만만치 않은 실력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보이 그룹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
2020년 6월 2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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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K팝 대안 될까? 활짝 열린 온라인 유료공연 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 운데 K팝 시장에 본격적으로 온 라인 유료 공연 시대가 열리고 있 다. 오프라인 공연과 해외 투어 재 개가 요원해지면서 아이돌 그룹 들은 잇따라 온라인 무대로 눈을 돌렸다. 오프라인과 차별화된 공 연 체험을 구현하고 유료화를 시 도해 코로나 시대 대안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가 음악산 업계의 관심이다. ◆ (여자)아이들·아스트로도 랜선공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은 다음 달 5일 온라 인 콘서트‘아이-랜드 : 후 엠 아 이’ (I-LAND : WHO AM I)를 개최한다. 지난 9일부터 티켓 예 매가 시작됐다. 아스트로도 이달 28일 유료 온 라인 공연‘2020 아스트로 라이브 온 WWW.’ (2020 ASTRO Live on WWW)를 개최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공연명 ‘WWW’가‘Wherever(어디서 든), Whenever(언제든), Whatever(무엇이든)’ 의 약자라 며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온라
아이돌 그룹 잇따라 랜선 무대로 인 공연의 장점을 강조했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도 22일 온라인 팬 미팅을 열고, 그룹 드 림캐쳐도 다음 달 4일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에 나선다. CJ ENM도 매년 외국에서 개 최했던 한류 축제‘케이콘’대신 올해는 온라인 K팝 콘서트‘케이 콘택트 2020 서머’ 를 연다. 32팀에 이르는 K팝 가수들이 일주일간 출연하며 유료 멤버십 (2만4천원)을 통해 볼 수 있다. ◆ 접근성 장벽 낮지만 한계
도…플랫폼 기술 중요성도 부상 온라인 유료 공연의 특징은 일 반 콘서트에 비해 싼 가격(보통 3 ∼4만원대)으로 접근성에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유료 공연 모델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SM엔터테인먼트의‘비욘드 라 이브’시리즈는 증강현실(AR) 기술로 새로운 볼거리를 구현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멤버가 거 인으로 변신하고 증강현실 호랑 이가 등장하는 등 온라인에서만
가능한 화려한 시각 연출을 추가 했다. 투어로 방문하기 어려운 나라 의 팬들에게도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기획사 입장에선 해외 팬덤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는 것도 이점이다. 그러나 현장감 부족을 보완할 차별화 요소를 어떻게 만들지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공연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MD(팬 상 품) 매출도 오프라인 공연만큼은 기대하기 어렵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실제 콘 서트장에 가면 팬들이 굿즈도 사 이버 브이라이브(V LIVE)는 현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로 온라 고 공연을 보며 그날 하루 동안 재 K팝 그룹들이 팬 미팅과 라이 인 콘서트도 키스위 기술을 활용 축제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브 방송 창구로 가장 활발히 이용 한다. 그 공간과 시간을 몸으로 체험하 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고화질·고음질 영상을 끊김 는 것” 이라며“온라인 공연은 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 없이 전달하는 것은 온라인 공연 런 체험이 어렵다는 게 아쉬운 부 터테인먼트는 미국의 키스위 모 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앞으로 분” 이라고 말했다. 바일(Kiswe Mobile)과 파트너십 플랫폼 기반은 더욱 중요해질 수 온라인 유료 공연이 활성화하 을 맺었다. 키스위는 실리콘밸리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면서 플랫폼과의 협업도 화두로 ‘벤처 신화’주인공으로 유명한 다만 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떠올랐다. 실제로 최근 콘텐츠와 김종훈 박사가 창업한 회사로, 미 “결국은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팬덤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회 국 프로농구(NBA) 중계 등을 해 “오프라인과 다르고, 돈을 주고 사들이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력 왔다. 볼 만한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만 을 지닌 IT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여자)아이들은 IHQ 산하‘큐 들어내는 게 관건이다. 오히려 콘 브TV’플랫폼을 활용하는데, 큐 텐츠가 있는 회사가 플랫폼을 선 잡았다. 를 선 브TV는 키스위와도 파트너십을 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될 수도 있 SM은‘비욘드 라이브’ 보이며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네 맺고 있어 멀티뷰 기술이 적용될 다” 고 말했다.
‘슬의생’신원호 PD“세상 모두가 다 좋은 사람이었으면” “첫 시즌제 경험, 너무나 새로워…내년 돌아올 예정” 최근 종영한 tvN‘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45) PD는“좋은 사람들이 펼치 는 선한 이야기가 수많은 드라마 속에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한다” 는 그만의 지론을 펼쳤다. KBS 예능 PD 출신인 신 PD 는 tvN으로 이적 후‘응답하라 1988’등 많은 히트작을 연출, 케 이블 드라마의 지평을 바꿔놓았 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선 생 로병사가 교차하는 병원을 배경 으로 의사와 환자, 간호사 등 다 양한 인간 군상의 가슴 따뜻해지 는 이야기를 펼쳐내며 호평받았 다. 서면으로 만난 신 PD는“스토 리 자체도 큰 틀은 존재하지만 어 마어마하게 꼬아있는 내용은 아 니다” 라며“소소한 내용을 계속 던지면서 웃음과 감동 등의 감정 을 강요하지 않고, 담백하고 편안 하게 병원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읽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기획 단계부터 시즌제로 정해 진‘슬기로운 의사생활’ 은 올해 말부터 시즌2 촬영에 들어간다.
신 PD는“시즌제가 갖는 강점은 그다음 시즌에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못다 한 이야기가 없다는
점” 이라며“이미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를 처음 경험해 보면서 이 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등이 너
무나 새로웠다” 고 말했다. 시즌2 내용에 관해서는“내년 새로운 계절에 돌아올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모든 부분을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 며 비밀에 부쳤 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캐스 팅 면에서 신 PD의 전작들과 다 르다. 늘 신인 연기자, 혹은 상대 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배우가 주 인공이었던 전작들에 비해 김대 명(40)과 조정석(40) 등 이름있는 연기자들이 일찌감치 발탁됐다. 그는“각 과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했다. 그렇지 않 으면 산만할 것 같았다” 면서“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하는 점은 마흔 이라는 나이었다. 그때까지 발견 안 된 무명 배우를 다섯이나 찾기 는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고 웃으 며 설명했다. 극 중 주인공 5인바이 결성한 밴드의 프론트맨이자 극의 핵심 이익준으로 분한 조정석에 대해 선“이익준의 덕목은 밴드를 이끌 어줘야 하는 것이었는데, 조정석 이 클래식 기타 전공에 뮤지컬 배 우 출신이라 노래도 잘했다” 고부 연했다.
반면 그의 전작과 유사한 특징 도 있다. 바로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의 사용이다. 오리지널사운 드트랙(OST)으로 과거 유행했던 음악을 유난히 자주 사용하는 이 유에 대해 그는“과거를 고증하기 위해 많은 부분이 등장하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장치가 음악” 이라 며“그 어떤 소품이나 세트보다 시대를 환기하는 미장센 역할을 한다” 고 강조했다.
‘응답하라’시리즈와‘슬기로 운 감빵생활’ 까지, 그의 드라마들 은 비슷한 논란이 따라붙기도 했 다. 주인공은 늘 착하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인물이고, 악역이나 갈등은 없어 지나친 판타지가 아 니냐는 지적이 일었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스로가 불편한 것을 싫어 하는 성향’ 이라고 밝힌 신 PD는 “ ‘병원에 저렇게 좋은 의사가 어 디 있어’하는 댓글도 많이 봤다” 고 털어놨다. 이어“그게 판타지일지언정 그걸 보면서 마음이 좋고,‘나도 저런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었으 면, 그래서 나도 좋은 사람이 돼 야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그 목표를 위해 매번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 며“세상 모두가 다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판타지”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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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중국내륙 후난성 일부서 메뚜기떼 피해 “집까지 들어와”… 나무와 농작물 농약 살포로 퇴치 중국 중남부 후난성 일부 지역 에서 메뚜기떼 피해가 발생한 것 으로 전해졌다. 19일 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 면 지난 9일께 후난성 융저우(永 州)시 닝위안(寧遠) 현의 마을 2 곳에서 메뚜기떼가 대량으로 출 현했다. 닝위안현 당국이 제공한 영상 에는 주택 벽이나 기둥, 땅바닥 등에 수많은 메뚜기가 붙어있는 장면이 담겼다. 마을주민은“(메 뚜기가) 너무 많다. 집 안까지 들 어왔다” 고 말하기도 했다. 닝위안현 당국 관계자는“최 근 몇 년간 닝위안에서 메뚜기떼 피해가 있었다는 말을 들은 적 없 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외 래종은) 아닐 것” 이라면서도, 구
마을 주택 기둥에 붙은 메뚜기떼
체적인 품종은 알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메뚜기떼가 출현한 다 음 날 무인기를 동원해 마을 주변 나무와 농작물 등에 농약을 살포 하고 메뚜기떼를 퇴치했다면서
“현재는 통제된 상황” 이라고 밝 혔다. 이번 재해는 지난해 말 아프리 카 동부에서 발생한 이집트 땅메 뚜기(desert locust) 떼가 중동을 넘어 인도와 파키스탄에까지 피 해를 주는 상황에서 발생해 눈길 을 끌었다. 중국에서는 6~7월까지 메뚜기 떼가 잡히지 않을 경우 파키스탄 ·인도에서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로, 미얀마에서 윈난성으 로, 카자흐스탄에서 신장(新疆)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로 들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다만 아직 중국 내 이들 지역 에서 메뚜기떼 피해를 봤다는 보 도는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말레이서 계란 세 개 수직으로 쌓아 기네스 기록…”균형의 예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예멘 남성이 계란 세 개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기네스 기록 을 수립했다. 19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무 함마드 아벨하미드 무함마드 무 크벨(20)이 올해 4월 10일 계란 세 개를 맨손으로 쌓는 기네스 기록 에 도전해 성공했다. 기네스 기록 평가단은 계란이 최소 5초 이상 수직으로 세워진 상태를 유지하고, 껍질에 금지 가 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세계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의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지난주 공 식 인스타그램을 통해‘계란 쌓 기’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무함마드가 첫 번 째 계란을 평평한 탁자 바닥에 세 우고 그 위에 두 번째, 세 번째 계 란을 올려 성공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기네스 기록 측은“20세 남성 이 균형의 예술을 마스터했다” 며 “계란 쌓기 세계 기록을 경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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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우리 애를…” 페이스북, 트럼프‘가짜 CNN 뉴스 영상’삭제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올린‘가짜 CNN 뉴 스 영상’ 을 삭제했다. 앞서 트위터는 해당 영상에 ‘조작된 미디어’ 라는 경고 딱지 를 붙였다. 19일 CNN 비즈니스에 따르 면 이날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 령이 올린 가짜뉴스 영상 원본 저 작권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날 불쑥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 린 것이다.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백인 아 기가 흑인 아기를 쫓아가는 모습
백인과 흑인 아기 우정 담은 영상 언론비난에 이용…아기 부모가 삭제요청 이 담겼다. 화면 하단에는‘속보: 겁에 질린 유아가 인종주의자 아 기를 피해 도망가고 있다’ ,‘인종 차별주의자 아기는 아마 트럼프 지지자’ 라는 자막이 CNN의 로 고와 함께 달렸다. 마치 CNN이 이렇게 보도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뒤이어 ‘미국이 아니라 가짜뉴스가 문제 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기들이 등장하는 원본 영상이 공개되며 ‘반전’ 이 펼쳐진다. 원본 영상에는 흑인 아기와 백 인 아기가 천진난만하게 서로를 얼싸안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담 겼다. ‘가짜 CNN 뉴스 영상’삭제
말레이서 계란 세 개 수직으로 쌓아 기네스 기록
생각이 있더라도 계란을 낭비하 지는 말아달라” 고 요청했다. 무함마드는“여섯 살 때부터 계란을 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 득해 연습했다” 며“계란 질량의
무게중심을 찾아내 세우는 것이 요령” 이라고 말했다. 이어“계란 쌓기 연습을 하는 것은 인내심뿐만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는 해당 영상에 나오는 아기의 부 모가 요청했다. 아기의 부모를 대리한 다중채 널네트워크(MCN) 주킨미디어 는 이날 성명을 통해“우리나 부 모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상 게시를 허락한 적 없다” 면서 저 작권이 침해됐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영상의 원본 은 작년 흑인 아기의 아버지 마이 클 시스네로스가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 올리면서 한 차례 화제가 됐다. 당시 시스네로스는“인종차별 과 증오가 판치는 세상 속 자연스 럽고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영상 을 이용하자 페이스북에“그(트 럼프 대통령)은 더이상 이 사랑스 럽고 아름다운 영상을 증오 어젠 다에 이용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트위터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 을 이 이‘가짜 CNN 뉴스 영상’ 올리자‘조작된 미디어’ 라는 경 고를 붙였다. 다만 삭제하지는 않 았다. 앞서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 령의‘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 는 글에 트위터는 경고 를 삽입한 반면 페이스북은 아무 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수소 풍선 타고 우주 결혼식” 다”승객들은 6시간 동안의 우주
미 업체 우주여행 구상
고고도 수소기구 스페이스십 넵튠
미국의 우주여행 스타트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가 18일 고고도 수소기구를 이용한 민간
약 2시간 동안 커다란 둥근 창문 을 통해 지구와 우주를 바라볼 수 있다.
여행을 끝낸 뒤 대서양으로 하강 해 기다리고 있던 회수함을 타고 지상으로 돌아온다. 스페이스 퍼스펙티브는 조사 용 연구자료를 탑재한 기구가 내 년부터 시험 비행에 들어갈 예정 이며, 그로부터 3년 반 정도 안에 일반 승객을 태운 첫 비행이 가능 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연구가 이뤄진 플로리 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미 항공 우주국(NASA·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초기 비행이 시작 되지만, 향후 하와이나 알래스카 등 다양한 장소를 출발지로 고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주여행의 티켓 가격은 인당 12만5천달러(약 1억5천만원) 정 도다. 이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개발 중인 로켓 추진 우주여행 비용의
지구와 유사한 중력·대기 조건서 2시간 동안 지구 감상 앞으로 3년반 안에 실행·1인당 탑승료 1.5억원 우주여행 구상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19일 미국 방송 CBS 뉴스에 따르면 ‘스페이스십 넵튠’ (Spaceship Neptune·이하 넵 튠)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구상은 수소로 가득 찬 풍선 형태 의 기구에 최대 8명의 승객을 싣 고 시속 12마일(시속 19km) 속도 로 30마일(약 48km) 상공까지 오 르게 된다. 넵튠에 탑승한 승객들은 지구 와 유사한 중력과 산소 조건에서
승객들은 여행 내내 실시간으 절반 수준이다. 로 지상과 통신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퍼스펙티브의 공동 이를 통해 과학자나 연구원뿐 CEO인 프랭크 디벨로는 사전 조 만 아니라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 사 결과 수많은 예비 이용객들이 는 부부까지도 색다른 경험을 즐 우주여행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간 우주비행사에게 지구를 우 스페이스 퍼스펙티브의 창립 주 한쪽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 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태 공”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버 매컬럼은“가장 놀라운 점 중 이들은 연방항공국(FAA)의 하나는 결혼식이나 기업 행사를 상업 우주비행 사무소의 규제 하 (기구에서) 열 수 있다는 것” 이라 에 나사와 우주법 협정을 체결하 면서“종교와 정치 지도자들이 고, 우주선용 활주로 시설을 임대 함께 비행하는 모습을 보고 싶 해 사용할 예정이다.
“절대 반지의 호빗”…’반지의 제왕’배우 이언 홈 별세 미국 할리우드 영화‘반지의 제왕’시리즈에서 인상적인 연기 를 펼쳤던 영국 배우 이언 홈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19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홈 측 에이전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파킨슨병 관련 질환을 앓고 있던 홈이 영국의 한 병원에서 가 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
‘반지의 제왕’ 에서 빌보 배긴스 역할로 출연했던 이언 홈
그는 이 역할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미국 오스 카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홈은 리들리 스콧 감독 의‘에이리언’ (1979년)에서 안드 로이드‘애쉬’역할을, 뤼크 베송 감독의‘제5원소’ (1997년)에서 코 넬리우스 신부로 출연해 대중에 더욱 이름을 알렸다.
영국의 성격파 배우…’불의 전차’명연기로 英 아카데미상 수상 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홈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 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한 영국 의 대표적인 성격파 배우였다. 홈은 피터 잭슨 감독의‘반지 의 제왕:반지 원정대’ (2001년)와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2003년) 에 난쟁이 호빗족‘빌보 배긴스’ 역할을 맡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빌보 배긴스는 젊은 시 절 모험에서 세상을 지배할 힘이 깃든 절대 반지를 얻게 되고, 이 를 조카 프로도에게 물려주는 캐 릭터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서 막을 여는 역할을 담당했다. 홈은 미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 은 영화‘불의 전차’ (1981년)에서 는 영국 육상팀 감독 역할로 뛰어 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홈은 영국의 연극극단인‘로 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RSC)에 서도 오랜 기간 활약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1998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RCS는“독창적 재능을 가진 위대한 영혼이 사라졌다” 며 홈의 생전 업적을 기렸고, 영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국영 화TV예술아카데미(BAFTA)도 애도 성명을 냈다.
건강정보
2020년 6월 2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국, 코로나19 대응 포기한 것 같다” 해외서 우려 목소리… 미 경제 재가동 확대에“환자 수 늘어나는 것 용인”지적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꾸준 히 증가하는 것을 두고 해외에서 “미국이 포기한 것 같다” 는 반응 이 나온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 (WP)가 19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50개 주(州)가 모 두 경제 활동 재개에 속도를 높이 는 가운데 인구수가 가장 많은 캘 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 를 포함해 남부·서부의 주를 중 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 다. 그러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를 줄이는 데 성공한 해외의 보건 전 문가들이 불안과 못 믿겠다는 눈 길로 미국을 지켜보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타격을 입 은 미국 주들이 왜 경제 재개를 계속 확대하고 과학자들의 조언
이 종종 무시되는지 의아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의 전 염병 전문가 수지 와일즈는“미국 이 마치 포기한 것처럼 느껴진다” 고 말했다. 와일즈는“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일하러 가야만 한다 는 게 어떤 건지 상상이 안 된다” 며“이게 어떻게 끝날지 알기 어 렵다.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더 많은 사람이 죽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확산에 제동을 건 유럽에서도 미국의 대응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독일 한 공영 방송은 홈페이지 에“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을 포기했는가?”란 제목의 기사를 올렸고, 스위스의 보수 신 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은“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웨이터가 마스크를 쓴 채 손님 주문을 받고 있다.
이 코로나19 (환자)수가 늘어나는 것을 용인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이 신문은 메모리얼데이 주말 에 미국 해변과 수영장이 인파로 붐빈 것을 언급하며“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한 가지:이런 일이 일
“코로나19 항체 시간지나면 사라질수도” “백신개발 어려움 예상”中연구진 등 주장…”신중히 접근해야”반론도 한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것으로 의심되는 집단의 항체 (IgG) 보유비율이 매우 낮았다면 서, 인류가 코로나19에 대한 장기 적인 면역력을 얻을 수 없을지 모 른다고 주장했다. 19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 국 우한대학 중난(中南)병원 왕 싱환과 미국 텍사스대학 궈팡젠 등 연구진은 이러한 내용을 의학 논문 사전발표사이트(medRxiv) 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피어리뷰를 거치지 않은 해당 논문에서,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산해 의료진이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모르고 제대로 된 보호장비 없이 일했던 중국 후 베이성 우한(武漢) 지역 병원들
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진은“조사대상의 10% 이 연구진은 2월 29일~4월 19일 상은 한달 정도 안에 체내의 항체 항체검사를 받은 우한지역 코로 가 사라졌을 수 있다” 고 추정하 나19 입원환자 1천470명, 코로나 면서“집단면역이나 항체 기반 19 증세가 없었던 의료진 3천832 치료법, 백신 개발 등에 중요한 명, 병원 일반직원 1만9천555명, 함의가 있는 발견” 이라고 주장했 기타 입원환자 1천616명의 항체 다. 형성여부를 살펴봤다. 이들은“사람들이 코로나19 조사 결과 면역글로불린 감염 후 오래 지속되는 항체를 생 G(IgG) 항체가 나온 비율은 코 산하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로나19 입원환자가 89.8%인 반면 하지만 해당 연구에 대해서는 의료진은 4.0%, 일반직원은 반론도 나오고 있다. 4.6%, 기타 입원환자는 1.0%에 중국 광저우(廣州) 난팡(南 불과했다. 方)의대 우잉쑹 교수는 이 연구에 연구진은 의료진과 일반직원 대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면서 의 최소 25%가 코로나19에 감염 “대다수 항체검사는 시간과 비용 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는데, 코로 을 절약하기 위해 몇가지 종류의 나19 감염 후 이를 이겨내는 과정 항체만 검사한다. 그런 만큼 잘못 에서 형성되는 항체 보유 비율은 된 결과가 있을 수 있다” 고 말했 그보다 훨씬 낮게 나온 것이다. 다.
WHO“베이징 코로나19, 유럽형 유입 가능성” 세계보건기구(WHO)가 19일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 의 변종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고 언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 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 비대응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 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 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이 바이러 스의 유전자 서열을 공유했다면 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유전자 서열 분석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동 물에서 인간으로 직접 전염됐다 기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중국 에 있는 사람으로 확산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가 어떻 게 대규모 집단 감염을 일으켰는 지 좀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는 바이러 스와 그 변종이 전 세계를 돌아다 닌다면서 미국 뉴욕의 많은 바이
러스가 유럽에서 유래했지만 그 렇다고 유럽이 반드시 근원지라 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또 새로운 집단 감염의 발생이 꼭 두 번째 유행(second wave)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첫 번째 유행의 두 번째 정점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WHO는 전날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 록했다면서 확산세가 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어나도 놀라울 게 없다” 라고 썼 다. 유럽의 일부 보건 전문가는 미 국의 코로나19 환자 증가가 주요 과학자들의 결론과 때때로 다른 노선을 택한 백악관의 대응에 뿌
리를 두고 있다고 우려한다. 독일 빌레펠트대학의 토마스 게를링어 교수는“(미국의) 많은 과학자가 초기에 상황에 대해 적 절한 평가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며“하지만 이것이 정치적 실행계 획으로 이행하지 못했다” 고 말했 다. 게를링어 교수는 검사 역량 확 충에 오랜 시간이 걸린 점을 예로 들었다. 베를린공과대학의 라인하르 트 부세 교수는 미국 일부 주에서 환자가 증가하는데도 경제를 가 동한 점을 들어“나는 그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나 섰어야 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백악관의 간섭으로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도 있다. 하버드대학 마크 립시치 교수
는“우리나라의 많은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 는 CDC의 역량이 백악관의 참견 으로 심각하게 훼손됐다” 고 말했 다. 이런 훼손이 복구하기 힘들 것 이란 관측도 있다. 오클랜드대학 의 와일즈는“나는 CDC를 언제 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원천으 로 여겨왔다” 며“더 이상은 아니 다” 라고 말했다. 최근 몇 주 새 중국이 취한 조 치도 미국과 뚜렷이 대비된다고 WP는 지적했다.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150명 이 넘는 집단발병이 발생하자 당 국이 지역을 봉쇄하고 대규모 검 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또다시 폐쇄할 수는 없다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전 밀라노·토리노 폐수에서 코로나19 검출”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최소 작 년 1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돌고 있 었다는 추정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 소(ISS)는 작년 12월 채취한 밀라 노·토리노 등의 폐수에서 코로 나19의 유전적 흔적이 검출됐다 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2007년부터 진행해 온, 폐수를 통한 환경 바이러스 연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 견했다. 연구진은 작년 10월과 올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봉쇄령이 내려져 있던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군인들이 대성당(두오모) 앞 광장을 순찰하는 모습.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소 연구 결과…유럽에 작년 말 유입 가설 뒷받침 사이에 북부지역 폐수처리장에 서 채취한 폐수 샘플 40개를 정밀 분석했다. 이 가운데 작년 12월 18일 밀 라노와 토리노의 폐수 샘플과 올 1월 29일 볼로냐 폐수 샘플에서 각각 코로나19의 존재가 확인됐 다. 작년 10월과 11월 샘플에서는 바이러스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한 작년 말부터 바이러스가 돌고 있 었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 다. 밀라노는 바이러스 확산 거점 으로 지목된 롬바르디아주의 주 도다. 이탈리아에서는 2월 21일 롬 바르디아 코도뇨에서 첫 지역 감 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보고됐는 데 이 결과는 바이러스 발병 또는 확산 시점을 두 달가량 앞당긴다. 현지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확 산 양상과 속도 등에 비춰 작년 말 또는 올 1월 이미 북부 지역에
서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해왔다. 실제 밀라노를 비롯한 일부 지 역 병원에서는 1월 초부터 정체 불명의 폐렴 환자가 속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전문가들 의 가설과 주장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앞서 프랑스 등의 일부 연구기 관들도 코로나19가 이미 작년 말 에 유럽에 들어왔다는 점을 암시 하는 유력한 정황들을 공개했었 다. 이에 대해 ISS 측은“이탈리 아에서의 바이러스 확산 시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뿐더러 (이 미 작년 말 유럽에 바이러스가 유 입됐다는) 지금까지의 국제적인 연구 결과를 확인해주는 것” 이라 고 짚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바이러스가 실제 이탈리아 내 코 로나19 확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ISS는 전 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에 서의 바이러스 최초 출현 시점에 대한 논란도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 12월 31일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공식 보고 했으나 서방권 일각에서는 그 이 전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일간 라레푸 블리카를 비롯해 일부 언론은 작 년 10월 바이러스 진원지로 지목 된 우한에서 개최된 세계군인체 육대회 당시 참가 선수 일부가 발 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며‘가을 발병설’ 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ISS는 이러한 폐수 분석 방식을 바이러스 조기 탐지 수단 으로 활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르면 올 가을께 폐수를 통한 전 국적인 바이러스 감시 네트워크 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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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JUNE 20, 2020
수지·아이린…막 묶어도 예쁜‘번헤어’연출 머리카락 동그랗게 말아 묶는 번헤어, 헤어슈슈·리본·집게핀으로 멋스럽게 묶은 ★스타일링 1990대 패션피플의 사랑을 듬 뿍 받았던 아이템들이 패션에 이 어 헤어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미 치고 있다. 일명‘곱창밴드’ 로 불리던 헤 어슈슈와 집게핀이 다시 스타들 의 애정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타들은 머리카락을 돌 돌 말아 묶는 번헤어 스타일링으 로 복고룩에 빠진 모습이다. 번헤어는 바람에 마구 날리는 머리카락을 쉽게 정리할 수 있고, 더운 여름에 목선을 드러내 땀을 식히는 효과가 있다. 사랑스러운 느낌은 물론 트렌 디한 룩을 완성하는 번헤어 스타 일링 연출법을 소개한다. ◆ 아이유-수지, 하이번에 헤 어슈슈 하이번은 머리카락의 묶는 위
치를 정수리에 가깝게 높게 올리 는 모양이다. 시선을 위로 모아 더욱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시스루 뱅을 내린 하이번 헤어를 연출했 다. 그는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내
리고 귀 옆의 짧은 머리카락을 내 려 자연스러운 느낌을 냈다. 이날 옐로 블루 체크무늬의 재 킷을 입은 아이유는 노란색 헤어 슈슈를 매치해 멋을 냈다. 수지는 버건디 헤어에 블랙 헤 어슈슈를 착용했다. 손으로 가볍 게 묶은 듯 질감이 느껴지는 하이 번과 검정 머리끈이 시크한 느낌 을 낸다. ◆ 태연, 더블번에 리본 장식 태연은 최근 발표한 솔로곡 ‘해피’의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양쪽으로 머리카락을 올려 묶는 더블번(일명 뿌까머리)을 연출했 다. 태연은 머리카락 전체에 웨이 브를 만들어 번을 볼륨감 있게 연 출하고 잔머리에도 컬을 만들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태연
은 리본 장식으로 매듭을 감춰 정 돈된 느낌을 냈다. 또 다른 날에는 앞머리를 자연 스럽게 내리고 귀 뒤쪽으로 더블 번을 묶었다. 여기에 그는 핫핑크 머리끈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앞서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은 반머리로만 묶은 더블번 헤어 를 선보인 바 있다. 아이린은 파 란색 머리끈으로 갈색 머리에 컬 러 포인트를 연출했다. ◆ 오연서-아이린, 미들번에 집게핀 집게핀은 머리끈 없이도 번헤
어 연출을 돕는 아이템이다. 오연 서는 호피 무늬의 집게 핀으로 미 들번을 고정해 자연스러운 스타 일링을 선보였다. 오연서처럼 매듭에서 머리카 락을 가볍게 당겨 정수리 부분에 볼륨을 만들면 얼굴이 작아 보이 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린은 비행기에서 머리카 락을 편하게 올리기 위해 집게핀 을 사용했다. 집게가 선 형태로만 돼 있는 디자인의 메탈릭한 핀을 골라 복고보단 트렌디하고 편안 하게 연출했다.
코로나 위기는‘샤테크’적기? 중고 명품핸드백 판매 500% 명품백 가격 연평균 8%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뒤 따른 경제 위기에 여러 투자 자산 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명품 핸드백 가격은 오르고 있다고 영 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 했다. 중고명품판매업체 핸드백클 리닉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 후 명품핸드백 판매는 신상품과 빈티지 모두 봄 시즌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중고 명품핸드백 판매는 1년 전보다 500% 확대됐다고 이 업체는 밝혔다. 명품핸드백을 사는 것은 오래 전부터 투자의 일종으로 여겨졌 다. 에르메스나 샤넬, 디오르, 구 찌, 루이뷔통 등의 아이콘으로 꼽
히는 핸드백은 대대손손(代代孫 孫) 후대에 물려주면 빈티지 수집 품이 돼 가치가 상승했다. 매년 봄 명품브랜드들은 핸드 백 가격을 일부 인상하기 때문에 이런 핸드백 가격의 평가절상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샤넬은 지난달 핸드백 중 소비 자가 가장 탐내는 클래식백과 보 이백, 가브리엘백의 가격을 17% 인상했다. 이 때문에 샤넬과 재테 크를 합성한‘샤테크’ 라는 신조 어까지 생겼다. 샤넬 대변인은“코로나19 위기 에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서 가격 을 인상하게 됐다” 면서“전 세계 적으로 가격을 똑같이 조정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고 설명했다. 샤넬의 클래식백 가격은 1955
명품 샤넬이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프랑스 파리 에르메스 앞에 줄선 사람들
년 처음 출시됐을 때 154파운드 (약 23만원)였지만, 1990년대에는 810파운드(약 122만원)로 뛰었고, 현재는 가장 작은 모델이 2천610 파운드(약 394만원)다. 핸드백을 처음 사는 경우라면 신상품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짜 증 나는 일이지만, 이미 보유했거 나 언젠가 팔려고 한다면 좋은 소 식이다.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뷔통을 중심으로 핸드백 시장은 최근 급 성장했다. 2004∼2016년 명품핸드
서 첫 번째를 장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런던증시의 FTSE지수와 금의 수익률은 각각 39%였는데, 버킨백 가격은 같은 기간 108% 뛰었다. 중고 명품핸드백 가격은 신상 품의 가격, 색깔이나 구조물의 희 귀성, 영화나 텔레비전 쇼에 비치 는 등 뉴스거리가 되는지 등에 따 라 조정된다. 만듦새와 접근성도 고려대상 이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는 1년
백 가격은 연평균 8%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13% 급 등했다. 이는 예술품(5.2%), 우표 (6.4%), 진귀한 위스키(5.0%), 고 급포도주(0.7%), 보석(-6.7%) 등 다른 수집 자산의 수익률을 압도 적으로 상회한다. 샬롯 슈태르크 핸드백클리닉 공동창업자는“영국에서 자산투 자 수익률이 5%라면 평균을 한참 상회하는 것으로 간주하는데, 투 자등급 핸드백은 수익률 명단에
에 버킨백을 1만2천개만 만든다. 버킨백 판매는 전용 고객들에게 만 한다. 이는 버킨백의 중고시장 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25일 세계적인 경매사 크 리스티는 명품핸드백 경매를 진 행한다. 2017년 버킨백의 경매 시 작 가격은 3만5천파운드(약 5천 275만원)다. 중국 광저우의 에르 메스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지난 4 월 재개장 당일 재고품 210만 파 운드(약 31억6천만원)어치가 팔 렸다.
스포츠
2020년 6월 2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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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멀어지는 챔스 ‘손흥민 풀타임’ … 맨유와 1-1 무승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 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프 리미어리그(EPL) 재개 첫 경기 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와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 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 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 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4경기 연 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며 8위 (승점 42)에 머물렀다. 4위(첼시 ·승점 48)에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 더 어려 워졌다. 승점 46점이 된 맨유는 5위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EPL이 재개되고서 토트넘이 치른 첫 경 기였다. 손흥민에게는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정규리그 경기 에서 오른팔이 골절되면서 부상 자 명단에 오른 뒤 4개월여만에 가진 실전이었다. 부상과 코로나19 탓에 가진 공 백기를 부상 부위 수술과 기초군 사훈련 등으로 알뜰하게 보낸 손 흥민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 비며 골 기회를 찾았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전반 31분에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 지
임성재
1타 줄인 임성재, 컷 탈락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R
공 다투는 손흥민
넉달만에 돌아온 손흥민, 무난한 활약… 공격포인트는 못 올려 역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손흥민 이 헤더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올 리는가 싶었지만, 맨유 골키퍼 다 비드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에 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프 리킥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 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토 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 격을 펼쳤고, 베르흐베인의 선제 골로 보답받았다.
전반 27분 상대 진영 우중간에 서 공을 잡은 베르흐베인은‘폭풍 드리블’ 로 상대 선수 두 명을 제 치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맨유 골망을 흔들었 다. 중원에서부터 밀리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후반 18분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투입 했고, 이 교체 카드가 맨유에 승점 1점을 가져다줬다. 점차 중원을 장악해가던 포그 바는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안에
서 오른쪽 골라인을 따라 돌파해 들어가다가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냈 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 스는 골대 왼쪽에 꽂히는 낮고 강 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다이어는 후반 45분에도 페널 티 지역 안에서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을 받아 또 한 번 페널티킥 골을 맨유에 헌납하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파울이 아닌 것 으로 드러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모리뉴“손흥민 돌아와서 행복해… 페널티킥 판정은 실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손흥민 을 반겼다. 모리뉴 감독은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프리 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1-1 무승부)를 마치고 한 중계방송 인 터뷰에서 부상으로 오래 팀을 떠 났던 손흥민 등 핵심 선수들이 복 귀한 데“행복하다” 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 중단됐던 EPL이 석 달만에 재개되고서 토트넘이 치른 첫 경 기였다. 리그가 중단되기에 앞서 2월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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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토트넘 감독
중순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뼈가 부러졌던 손흥민은 이날 맨유전 에 선발 출전하며 4개월 만에 그 라운드를 밟았다.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스트라 이커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 역시 부상으로 오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모리뉴 감독은“그동안 매우 좌절했다” 면서“케인과 소니(손 흥민), 시소코가 오랜만에 돌아와 90분을 소화해줘 정말 행복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이 친구들한테 고
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나는 이 친구들이 있어야지만 행 복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들이 한 번에 복귀하면서 토 트넘은 최상의 전열을 꾸릴 수 있 었지만, 맨유를 상대로 승점 3을 따내지는 못했다. 맨유는 후반 36분 폴 포그바가 에릭 다이어로부터 얻어낸 페널 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넣 어 동점을 만들었다. 모리뉴 감독은 페널티킥 판정 에 불만을 드러냈다. 당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뒤 이어진 비 디오판독(VAR)에서도 같은 판 정이 나왔다. 모리뉴 감독은“해당 장면은 심판이 맨눈으로 판단하기는 어 려운 상황이었지만, 비디오판독 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면서 “VAR에서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 고 불만을 표출했다.
임성 재(22)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 어 RBC 헤 리티지 (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19일 사우스캐롤라 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 프링크스(파71·7천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 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 타를 쳤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3 타로 2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출 전 선수 151명 가운데 공동 122위 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 우 승을 시작으로 최근 3개 대회에서 1위, 3위, 10위 등 모두‘톱10’ 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 번 대회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 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페 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임성 재가 컷 탈락한 것은 2월 제네시 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약 2시 간 정도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웨브 심프슨(미국)이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브라이슨 디섐 보(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다. 단독 선두 심프슨부터 4타 차 인 8언더파까지 무려 21명이 촘촘 히 늘어서 있어 남은 3, 4라운드 우승의 향방은 아직 점치기 이르 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더스 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137타, 공동 45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들은 임성재 외에도 전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시우(25)가 이븐파 142타로 공동 110위, 최경주(50)와 이경훈 (29)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141 위에 머물렀다. 안병훈(29)과 강성훈(33)은 나 란히 6오버파 148타, 공동 146위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4언더파를 친 선 수들까지 3라운드에 나가게 됐다.
“바르사에 91억원 줘라” 네이마르‘보너스’소송서 패소 ‘재계약 보너스’지급을 놓고 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스페 인)와 법정까지 간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1심에서 패소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구단 홈페 이지에“법원이 재계약 보너스 4 천360만유로(약 591억원)를 지급 하라는 네이마르의 요구를 기각 하고 우리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 들였다”면서“네이마르는 우리 구단에 670만유로(약 91억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 다” 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2013년 브라 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 적한 네이마르는 2016년에 바르 셀로나와 5년 연장 계약을 하면서 재계약 보너스로 6천400만유로를 받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그해 재계약 보 너스의 일부를 네이마르에게 지 급했고, 나머지 4천360만유로는 2017년 7월 31일이 지나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네이마르는 프랑 스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 협상을 벌이다가 2017년 8월 초 2억2천 200만유로라는 축구 사상 역대 최 고 이적료에 파리 생제르맹과 5년 계약을 했다. 당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로부터 잔여 보너스를 받으려고 일부러 계약을 늦췄다는 소문도 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 나게 되자 잔여 보너스를 지급하 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물론 계 약 위반에 따라 이미 지급한 보너 스까지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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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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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예,체능 특별활동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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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