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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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0cm’골 날린 손흥민 VAR에 10호골 날려… 그래도 8호 도움
손흥민
시즌 10호 골은 아깝 게 다음 기회로 미뤄졌 으나, 129일 만의 공격포 인트가 손흥민(토트넘) 의 건재함을 알렸다. 손흥민이 넉 달 만에
시즌 8호 도움을 올린 잉 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이 웨스트햄을 잡고 8경 기 만에 승리했다.
<B2면에 계속>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UNE 24, 2020
VAR에 10호골 날린 손흥민 그래도 8호 도움… 토트넘은 2-0 승 이반 라키티치(4번)의 결승 골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메시, 통산 700호골 대신 도움 바르사, 빌바오 꺾고 선두 복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의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 바오를 꺾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 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스페인 바 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이반 라키 티치의 결승 골로 빌바오에 1-0 으로 이겼다. 시즌 승점을 68(21승 5무 5패) 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5· 19승 8무 3패)를 제치고 선두 자 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기 때문에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 1승 1 무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마요르카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 면 선두는 다시 바뀐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 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에즈 만의‘삼각 편대’ 를 앞세워 빌바
오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의 만 만찮은 저항에 의외로 고전했다. 후반 들어서는 선수 교체로 답 답한 경기 흐름을 바꿔보려 했고, 이는 결국 효과를 봤다. 후반 19분 세르지오 부스케츠 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라키 티치가 7분 뒤 해결사로 나섰다. 빌바오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 팀 선수가 몰려 있던 상황에서 메 시가 왼발로 돌려놓으려던 공이 수비에 막혀 뒷공간으로 침투하 던 라키티치 쪽으로 흘렀다. 라키 티치는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 리 지었다. 메시는 시즌 15호 도움을 기록 했다. 하지만 메시의 개인 통산 700호골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졌 다. 2004-2005시즌 바르셀로나에 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후 16번째 시즌을 보내는 메시는 지 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29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A매치 138경기에서 70골을 터트렸다.
챔프, 코로나19 확진… PGA 투어 선수로는 두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서 활약하는 캐머런 챔프(25·미 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다. PGA 투어는 23일 인터넷 홈 페이지를 통해“챔프가 트래블러 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한 코 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 왔다” 며“챔프는 트래블러스 챔 피언십에 불참한다” 고 발표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25일 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 롬웰에서 열린다. 챔프는 PGA 투어를 통해“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 과가 놀랍고 실망스럽다” 며“나 와 가까운 이들은 물론 다른 사람 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 을 거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PGA 투어에서는 지난주 미국 사 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대회 도중 닉 워트니(39·미국)가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아 1라운드 이후 기 권한 바 있다. PGA 투어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 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 으며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 린지로 약 3개월 만에 투어 대회 를 재개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두 번째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워트니가 투 어 첫 확진 선수가 됐고, 세 번째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챔프도 양성 반응을 보였 다.
<B1면에서 계속>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 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 에 선발 출전해 경기 막판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도와 소속팀의 2-0 승리에 한몫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 던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 으로 쇄도하던 케인을 향해 전진 패스를 건네 골키퍼와 일대일 찬 스를 안겼고, 케인은 침착하게 슈 팅해 득점했다.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 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뒤 넉 달여, 129일 만에 나 온 손흥민의 공격포인트였다. 당시 경기에서 오른쪽 팔 골절 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던 손 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리 그가 재개한 뒤 처음으로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정규리 그 공격포인트를 9골 8도움으로 늘렸다.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를 통틀어 손흥민은 16골 10 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웨스트햄과의 첫 맞대 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 은, 이 팀 상대 통산 공격포인트 를 4골 5도움으로 늘리며 강한 면 모를 이어갔다. ‘주포’인 케인의 6개월 만의 득점포 가동으로 이어졌기에 손 흥민의 이번 도움은 토트넘에 더 값지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29일 노리 치시티전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하
VAR 들어간 손흥민 골
부상·코로나19 뚫고 129일 만에 공격포인트… 8경기 만에 승전고 고 있었다. 그는 1월 2일 사우샘프 턴전을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전 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앞서 손흥민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찬스도 맞았 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쉽 게 무산됐다. 손흥민은 0-0이던 전반 45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골지 역 왼쪽에서 잡은 뒤 간결한 움직 임으로 수비수를 한 명 제치고 강 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에 꽂았다. 손흥민은 주먹을 내지르며 시 즌 10호 골 달성을 자축하는 듯했 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 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돼 땅을
쳤다. 로셀소가 패스를 할 때 손흥민 의 왼쪽 발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의 왼 발등 폭인 약 10㎝를 넘겨 10호 골 이 날아가 버린 셈이 됐다. 제 몫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됐다. 전반전부터 손흥민-케인-루 카스 모라 삼각편대를 앞세워 웨 스트햄을 강하기 몰아붙이던 토 트넘은 후반 들어서야 상대 자책 골로 선제 득점했다. 후반 19분 로셀소가 오른쪽에 서 올린 코너킥이 토트넘 선수들 사이를 지난 뒤 이를 걷어내려는 수첵의 발을 맞고 웨스트햄 골대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케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리 를 예감케 했다. 부진했던 토트넘은 정규리그 5경기, 참가 중인 모든 대회를 통 틀어서는 8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7위(12승 9무 10패·승점 45) 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4 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는 토트넘에 승점 6점 앞서있다.
‘8호 도움’손흥민에 언론도 호평…“고군분투… 완벽한 도움” 영국 언론들은 비디오판독 (VAR)으로 리그 10호골을 놓쳤 지만 리그 8호 도움을 작성한‘손 세이셔널’손흥민(토트넘)에 대 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 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 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멋진 침 투 패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 왔다. 손흥민의 도움을 바탕으로 토 트넘은 웨스트햄을 2-0으로 침몰 시키고 7위에 랭크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향한 불씨를 살려냈 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 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 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패스 를 받기 직전 상대 최종 수비수보
MLB 7월 넷째 주에 정규리그 개막 가능성 커져
다 왼발이 살짝 앞서 있었다는 판 정으로 골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 겼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좋게 평가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로셀
로(평점 8), 에릭 다이어(평점 8), 벤 데이비스(평점 8) 에 이어 평점 7을 주면서“전반전 동 안 고군분투했다. 득점에 성공했지 만 VAR로 취소됐 다”라며“해리 케 인에게 완벽한 도 움을 줬다” 고 평가 했다.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에게 로셀 소(평점 7.5), 케인 (평점 7), 다빈손 산체스(평점 6.5) 에 이어 평점 6을 매겼고, 후스코어 드닷컴은 로셀소(평 점 7.6), 데이비스(평점 7.5)에 이 어 케인과 똑같은 평점 7.4를 줬 다.
스포츠
2020년 6월 2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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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강정호 국내 복귀 여부, 키움의 최종 선택만 남았다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 기자 회견이 끝났다. 이제 키움 히어로 즈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서울시 마 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 삼진 아웃에 대해 팬들에게 고개를 숙 였다. 약 한 달 동안 강정호와 그의 에이전시는 국내 복귀를 위한 최 소한의 절차를 모두 거쳤다. 지난달 20일 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고, 뒤이어 지난달 25일에는 KBO 상벌위원 회에서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 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다. 강정호는 상벌위 결과가 나오 자마자 공식 사과문을 내고“죽는 날까지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 으로 살겠다” 고 밝혔다. 지난 5일 국내에 입국한 강정 호는 2주 자가격리를 마친 뒤 사 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6년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 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이후 3 년 6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사과했 다. 그는 당시 조사 과정에서 두 차례 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2016년 사 건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 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강정호 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서 방출됐고, 올해 국내 복귀를 추 진하고 있다. 강정호는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이고,“죄송합니 다” 라는 말을 수십번 했지만 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스프링캠프 시설
필라델피아,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 개를 숙이고 있다.
음주운전에‘1년 유기 실격’강정호, 3년 6개월 만에 공식사과 김치현 키움 단장“심사숙고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 6개월이 아니라 더 일찍 사죄했어 야 했다. 강정호는 인간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가족과 팬들에게 보여주 고 싶어서 비난 여론에도 한국 복 귀를 결심했다고 밝혔지만 여론 은 여전히 싸늘했다. 그 어떤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보다 본인이 야구를 그만두는 게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아니겠느 냐는 질문에 강정호는 할 말을 찾 지 못했다. 강정호 측으로서는 이제 더는 할 게 없다. “구단 자체 징계도 수용하겠 다” 고 밝힌 만큼 강정호의 국내 보류권을 가진 키움 구단의 선택 만이 남았다.
키움은 강정호와 계약해서 형상으로는 강정호의 사과 기자 KBO에서 받은 1년 징계를 마친 회견을 키움이 요구한 측면이 있 뒤 소속팀 선수로 뛰게 해도 규정 기 때문이다. 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강정호가 키움 구단은 야구 전문기업이 KBO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을 때 라 다른 구단처럼 모기업 이미지 “다시 야구가 하고 싶다면 공개적 를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고 권유했 하지만 이 경우 키움은 어쩌면 고 강정호는 이를 실천에 옮겼다. KBO가 받아야 할 비난의 화살을 그런 강정호를 키움 구단이 냉 모두 뒤집어써야 한다. 자체 징계 정하게 내치는 것도 키움 구단에 를 내린다 해도 비난의 크기는 달 는 부담스러운 결정일 수 있다. 라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심사숙 키움에는 임의탈퇴 해제 뒤 자 고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 유계약선수(FA)로 풀어버리거나 겠다” 며“질질 끌 문제는 아닌 것 강정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 같다” 고만 말했다. 고 임의탈퇴 상황을 유지하는 방 강정호를 두고 키움 구단 수뇌 안도 있다. 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야구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외 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 7월 개막 분위기…선수노조, 7월 1일 팀 훈련 소집에 동의
파행으로 치닫던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MLB)가 올해 정 규리그를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언론은 MLB 선수노조가 정규리그 개막을 위한 7월 2일 팀 훈련 소집에 동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USA 투데이, 뉴욕 포스트는 선수노조가 두 번째 스프링캠프 개념의 7월 1일 팀 훈련 시작에 동 의 의향을 MLB 사무국에 전달했 다고 전했다. CBS 스포츠는 아울러 7월 25 일께 올해 메이저리그가 개막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 7월 넷째 주에 정규리그 개막 가능성 커져
아직 MLB 사무국은 이와 관 련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MLB 사무국은 선수노 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안전·보건 지침을 먼저 확립하고 경기 일정을 마련 한 뒤 정규리그 개막을 공식 발표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관계자 4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아 이에 따른 안전 수칙 마련이 정규리그 개막의 최대 화두로 떠 올랐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 도로 확산하면서 3월 중순 스프링 캠프를 중단한 메이저리그는 우 여곡절 끝에 4개월 지연된 7월 말 에 시즌을 시작한다. MLB 노사는 연봉 지급 문제 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결 국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리그의 문을 연다. 올해엔 예년의 37%인 팀당 60 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이 될 참이다. 경기 일수로는 이동일을 포함해 6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경기 수에 비례해 연 봉을 가져간다. 원래 받기로 한 연봉의 37% 수 준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3 일“선수 2명과 직원 2명이 코로 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며“팀 내 확진자 수는 총 12명” 이라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19 일 5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선수들이 훈련 중이던 미국 플로리다주 클
리어워터 스프링캠프 시설을 폐 쇄했다. 이어 3명의 구단 직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3일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총확 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AP통신은“최근 미국 플로리 다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 증하고 있다” 며“메이저리그 사 무국은 각 구단에 스프링캠프 시 설을 폐쇄하고 방역 활동을 철저 히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고 전했 다.
류현진 뛸 곳, 여전히 불확실 “미국-캐나다 이동방안 논의 못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사무국이 커미셔너 직권 으로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나선 가운데, 류현진(33·토론토 블루 제이스)이 공을 던질 곳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캐나다 정부 고 위 관계자는 23일 AP통신과 인터 뷰에서“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는 건 허가할 수 있 다” 며“MLB 사무국이 정규시즌 개막과 관련한 운용 방침과 계획 안을 제출하면 북미아이스하키리 그(NHL)에 제공한 것 수준의 혜 택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 다. 다만 선수단 이동 문제에 관한 내용은 빠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료 책임자(CMO) 데이비드 윌리엄 스 박사는 같은 날“MLB 사무국 의 개막 관련 운용 방안을 확인했 는데, (선수단의) 미국-캐나다 이 동에 관한 내용은 없다” 며“일단 MLB 사무국은 이동과 방역에 관한 계획과 제안을 우리에게 해 야 한다” 고 밝혔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 게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이 개막하더라도 선수단 이동 문 제와 방역 문제로 홈구장에서 경 기를 치르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 온다. 24일 현재 캐나다 입국자는 지 침에 따라 14일 동안 격리해야 한 다. 미국-캐나다 국경도 최소 다 음 달 21일까지는 통제된다. 해당 방침대로라면, 토론토 원
정 경기를 치르는 팀 선수들은 경 기 때마다 2주간 격리를 해야 한 다. 토론토 선수들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홈으로 복귀할 때마다 격 리에 들어가야 한다. 해당 방침이 유지된다면 토론 토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 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토론토 구단은 스프 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 더니 든에서 홈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론토는 더니든 TD 볼파크 에서 시범 경기를 치르는데, 해당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최근 플로리다주에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문제 가 생겼다. AP통신은“코로나19 확산 움 직임이 커지자 플로리다에 있는 많은 야구 훈련 시설이 문을 닫았 다” 며“토론토의 훈련 시설도 임 시 폐쇄됐다” 고 전했다. 선수단의 미국-캐나다 이동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토론 토 구단은 토론토, 더니든 이외 제3의 장소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토론토 구단은 뾰족한 수를 내 놓지 못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AP통신에“구 단 차원에서 정규시즌 개막을 준 비하고 있다” 며“우리가 답변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수준” 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 성은 일단 작아 보인다. 캐나다 당국이 메이저리그에만 특혜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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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6월 24일(수요일)
38℃ 뜨거운 시베리아 세계기상기구, 검증 작업 진행 세계기상기구(WMO)가 북극 권에 속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기 온이 최근 섭씨 38도를 기록했다 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검증 작 업에 나섰다고 AP 통신이 23일 전했다. 클레어 누리 WMO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기상·환경 감시 기관인 로스기드로메트와 함께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기온 자료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베리아 기온이 여름에 30도를 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 다면서도“섭씨 38도는 분명히 예
외적인 현상” 이라고 지적했다. 누리 대변인은 이 지역의 위성 사진을 보면 높은 기온을 알리는 적색 덩어리만 보인다면서 이상 고온 현상이“매우 걱정된다” 고 우려했다. 랜달 서베니 WMO 특별 보고 관은“WMO의 신속대응평가팀 이 해당 기록을 합법적인 관측 기 록으로 잠정 수용했다” 며“이는 당시 시베리아 상층 기류를 관측 한 내용과 일치한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앞으로 WMO 대 기 과학자 패널의 공식적인 검토 가 진행될 것” 이라며 검증 절차
를 설명했다. 앞서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 지 언론은 지난 20일 베르호얀스 크의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했 다고 보도했다. 북위 67.5도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거주지로, 6 월 평균 최고 기온은 20도 정도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는 이런 이상 고온 현상을 온난화의 또 다른 징후로 보고 있다. 실제로 북극 지역의 온난화 속 도는 지구 평균의 두 배 정도 빠 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 배우, 드라마 홍보용‘검은 얼굴’분장했다가 비난 봇물 말레이시아의 가수 겸 여배우 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홍보 하기 위해‘검은 얼굴’분장을 하 고 춤추는 동영상을 SNS에 공개 했다가“흑인 인권 문제는 안중 에도 없느냐” 며 집중포화를 맞았 다. 23일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여배우 와니 카이리 (20)는 지난주 동영상 공유플랫 폼 틱톡(TikTok)에 얼굴을 새까 맣게 분장하고 웃으며 춤추는 17 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말레이 여배우, 드라마 홍보용‘검은 얼 굴’분장했다가 비난 봇물
주장했다. ‘검은 얼굴’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드라마 제작사는“우리 드라마는 인종차별 조장, 인권침 해와 무관하다” 며“주인공이 역 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는 고 무적 스토리가 될 것” 이라고 해 명했다. 이어“촬영을 중단하거 나 특정 장면을 재촬영할 계획이 없다” 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달 초에 도 2017년 말레이시아 미스 유니 버스 사만다 케이티 제임스가 인
‘검은 얼굴 저주받은 공주’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촬영 중단 청원 와니는 현재 검은 피부의 저주 서 삭제하고 사과하는 동시에 를 받은 공주 이야기를 담은 드라 “해당 동영상을 게시한 분은 삭 고 요청했다. 마를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의 원 제해달라” 하지만, 말레이시아인들은 한 작은 말레이시아 민속 설화로, 1965년 처음 드라마로 제작됐었 발 더 나아가 해당 드라마 제작 중단 온라인 청원을 여러 건 진행 다. 와니의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 해 수 만명이 동의했다. 이들은“어둡고 검은 피부를 은“블랙 페이스(검은 얼굴)는 장 난칠 소재가 아니다” 라고 비난했 가지면 못생긴 거고, 저주받은 거 라는 내용을 드라마로 또 제작하 다. 이라고 와니는 동영상을 본인 계정에 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
스타그램에 ‘흑인들에게’(To the black people)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최근 반(反) 인종차별 시 위와 관련한 글을 적었다가 국제 적 논란이 됐다. 그는“흑인들은 긴장을 풀고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드는 도전으 로 여겨라” 라며“당신이 미국에 서 유색인종(coloured person)으 로 태어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 다. 교훈을 얻어라” 고 적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영국 스톤헨지 부근 거대 구멍들 발견 듀링턴 월스 원모양으로 둘러싼 구멍들 연결하면 지름 2km 스톤헨지와 비슷한 시기 만들어져…”전례 없이 중요한 발견” 영국의 선사시대 유적 스톤헨 지 인근에서 구멍들이 발견되면 서 유적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 실 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의 대표 관광 명소인 스톤 헨지는 신석기 시대 당시 축조 방 식과 의미 등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많은 학설과 추측에 싸여 있 다. 23일 NBC와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세인트앤 드루스·워릭·브래드퍼드 등 6 개 대학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연 구팀은 듀링턴 월스 유적지 주변 에서 선사시대 구멍 20여 개를 발 견했다고 밝혔다. 듀링턴 월스는 솔즈베리 평원 의 스톤헨지 유적으로부터 동북 방향으로 3㎞가량 떨어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구멍들은 듀 링턴 월스를 둘러싼 2㎞ 지름의 큰 원 모양으로 분포해 있으며, 이들 중에는 땅속 5m 깊이에 묻 힌 너비 10m가량의 거대한 구멍 도 있다. 연구팀은 최소 10여 개의 구멍 이 더 묻혀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 나 전체 구멍 중 40%는 현재의 기 술로 관찰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 리더인 빈센트 그래프 니 교수는 구멍들이 스톤헨지가 지어진 시기와 비슷한 4천500년 전 만들어졌음을 뒷받침하는 증
영국 스톤헨지 인근 듀링턴 월스(가운데 원)를 둘러싼 2㎞ 지름의 지하 통로 구멍들을 표현한 그래픽.
거들이 있다면서“영국에서는 전 례 없는 중요한 발견” 이라며 놀 라움을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구멍들은 신 석기 시대 조상들의 우주관을 보 여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그래프니 교수는 당시 조상들 이 구멍들을 원 모양으로 배치해 자신들의 우주관을 땅속에 새기 려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위 해 240㎞나 떨어진 곳에서부터 청 석(bluestone)을 끌고 왔다고 설 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절·시간의 흐름과 연관 있는 스톤헨지와 달 리 이 구멍들은 시간이 아니라 우 주적 의의를 갖고 있다며, 이 원 을 경계선으로 표시해둠으로써 사람들을 듀링턴 월스로 안내했 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
CIA 생명은 보안 아니었어? 신입요원 공개 모집… 스트리밍 플랫폼 겨냥
“코로나도 내 100살 못 막아”…미국 할머니 생일 앞두고 완치 미국의 한 할머니가 작년 암과 폐렴에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극 복하고 100세 생일상을 받아 화제 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미 인디애나주(州) 북부 엘크하트에 사는 레오라 마 틴 할머니다. 23일 미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마틴 할머니는 자신의 100 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둔 이번 달 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사 실을 알게 됐다. 많은 나이에도 두어 달 만에 코로나19를 물리친 것이다. 노인요양시설인 그린리프 헬
스 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할머니 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안도 감이 든다” 고 건강을 되찾은 기 쁨을 표시했다. 그러면서“난 암에 걸렸었고, 몸을 보조기구에 지탱해 닷새간 이나 병원에 가야 했다. 불편했지 만 난 살았어” 라며“작년엔 폐렴 에서도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 지 않았지만 난 해냈다” 고 덧붙
였다. 할머니는 캘리포니아주에 거 주하고 있는 쌍둥이 델로라 블루 밍데일과도 줌을 통해 자신의 회 복을 기뻐하고 둘의 100세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할머니는 코로나19 감염 기간 식욕 부진과 탈진 증세가 있었지 만 대개 무증상이었다고 딸 마릴 루 스넬이 전했다. 스넬은 요양시설이 폐쇄돼 모 친을 직접 찾아뵐 수 없었다며 “엄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았을 때 정말 절망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스넬은 할머니가 여전히 쾌활 하며 예리하다고 전했다.
B5
미 중앙정보국(CIA) 신입사원 모집 광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처 음으로 신입요원 채용 광고를 인 터넷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했 다.
럼 등장인물들이 CIA 본부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애국심을 고취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나 해스펠 CIA 국장은 최근
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프니 교수는“이는 우리 가 한 번도 예상치 못했던 것” 이 라며 기존의 고고학적 관점으로 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것들을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당시 사람들이 이 토록 큰 건축물을 짓기 위해선 분 명히 계산을 했을 것이며, 신석기 에도 셈법(counting system)이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 혔다. 팀 킨나어드 연구원은“이 놀 라운 발견 덕분에 신석기 시대 조 상들의 삶과 신념에 대해 새롭게 통찰할 수 있게 됐다” 며“이번 발 견을 위해 최신 기술과 고전적 현 장 조사 기술을 동원했다” 고전 했다. 이번 발견은 굴착 작업 없이 원격 감지기술을 통해 이뤄졌다.
부한 편이지만, 최근 다양한 배경 과 능력을 갖춘 지원자의 필요성 이 대두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 는 모집 공고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IA는 실제로 지난해 소셜미 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에 모 집 공고를 올렸으며, 도·감청을 차단하는 익명 네트워크‘토르’ (Tor)에 채용 정보 웹사이트를 열었다. 이전에도 유튜브를 통해 채용 공고 영상을 올리거나 라디오와 온라인용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 지만, 이번처럼 스트리밍 플랫폼 을 겨냥한 광고는 처음이다. CIA 대변인은“미국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스트리밍 콘텐 츠를 많이 소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그들이 시청하는 것의 일 부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실리콘 밸리’견줄만한 IT인재 등 다양성 확보 필요성”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 지시간) CIA가 다양성 확보의 일 환으로 온라인 동영상 업체 훌루 등에 1분짜리 신입요원 모집 광 고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CIA가 공개한‘CIA를 밝히 다:조국은 당신을 믿고 있다’ 는 제목의 광고는 마치 첩보 영화처
해킹이나 다른 디지털 첩보 도구 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정보기술 (IT)의 최전선을 달리는 실리콘 밸리와 견줄만한 인재를 찾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 다. NYT는 CIA가 따로 공고를 내지 않아도 될 만큼 지원자가 풍
동시에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 그 대학이나 워싱턴 지역에서 개 최되는 과학 박람회를 통한 전통 적인 CIA 요원 모집 방식도 여전 히 진행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 다. 한편 모집 광고에 등장하는 내용에 대한 내부 반응도 긍정적 이다.
WEDNESDAY, JUNE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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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4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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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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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NE 24, 2020
코로나 위험 경고하자 살해위협까지 시달려 미국 보건관리‘엑소더스’ … 마스크 의무화했다고 집 앞서 시위 미국 보건관리들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 역 대책 때문에 위협에 시달리면 서 일선을 떠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는 23일(현지시간)“코로나19 대
대유행에 맞서 엄격한 방역전략 을 시행하거나 지지해야 했던 상 황과 관련이 있다” 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州) 오렌지카운 티 니콜 퀵 공공보건국장은 지난 달 마스크 의무화 지침을 내렸다
강한 사람’ 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 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하 는 일을 겪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에이미 액 턴 공공보건국장이 방역대책 때 문에 한 달 넘게 비방이 계속되자
액턴 국장을‘독재자’ 라고 불러 논란이 됐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최근 보건 관리 4명이 자리를 떠났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에 더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
SNS에 조작 사진 돌리기도… 인종차별·성희롱…’독재자’소리 듣기도…보건관리 20여명 그만둬 유행에 (생활이) 중단되자 시민 과 정치인들이 보건관리들을 비 판하고 있다” 면서 전국적으로 보 건관리‘엑소더스’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미카운티·시보건당국자협 회(NACCHO) 로리 트레멜 프리 먼 회장은“최근 몇 주 새 해임됐 거나 사직 또는 은퇴한 보건관리 가 20명을 넘는다” 면서“코로나19
가 집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등 위협에 시달리자 지난 8일 자리에 서 물러났다. 같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 레스 카운티 보건책임자 바버라 패러는 지난달 자택대기령을 일 부 지역에서 3개월 더 연장할 수 도 있다는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눈 밑에 다크서클을 짙게 그린 조 작된 사진이‘내가 본 가장 안 건
지난 11일 사임하고 자문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대인인 액턴 국장은 무장시 위대가 집까지 찾아와 반유대주 의 문구와 성희롱 문구를 들고 서 있는 일까지 겪었다. 공화당 소속 주 상원의원 한 명은 페이스북에 오하이오주가 나치독일이 되는 것을 막겠다고 올려 물의를 빚었고, 다른 의원은
전신마취 환자는 왜 의식을 잃을까? ‘세포막 지질 교란→칼륨 채널 활성화→의식 상실’경로 확인 미 스크립스 연구소, 국립과학원회보에 논문 만약 전신마취(general anesthesia)가 개발되지 않았다 면 웬만한 외과수술은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전신마취 환자는 수술하는 동 안 의식을 잃는다. 그래서 장시간 의 어려운 수술도 가능한 것이다. 이런 생리 현상은 1846년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서 에테르를 마취제로 쓴 한 종양 환자의 사례로 처음 입증됐다. 그 후 170여년이 지났지만, 전 신마취 환자가 어떻게 의식을 잃 는지는 알지 못했다.
질서 정연했던 세포막의 콜레스테롤 클러스터(좌)가 클로로폼에 노출되면 잠시 무질 서한 상태(우)로 변한다.
그런데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과학자들이 그 비밀의 열쇠를 세 포막 지질에서 발견됐다. 마취 약물에 노출되면 질서 정
연했던 세포막의 지질 클러스터 (cluster)가 잠시 무질서하게 변 했다가 되돌아오는데, 이 일시적 인 상태 변화가 일련의 복잡한 의
후 해고됐다. 조지아주에서는 공중보건국 장에게 매일 살해위협이 쏟아져 무장경호원이 붙었다. 방역대책 때문에 한 달 넘게 비방에 시달리다가 11일 사임한 미국 오하이오주 에이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한 카 액턴 공공보건국장. 운티 관리가 보건장관의 코로나 19 대응을 비판하면서 그가 트렌 WP는“코로나19 봉쇄 조처가 건관리들이 집과 일터에서 항의 스젠더라는 사실을 들어“여자처 폭넓게 시행되면서 이에 반대하 와 빠른 봉쇄 완화를 원하는 정치 럼 옷 입은 남자 말 듣기 지친다” 는 목소리도 커진다” 면서“이미 인의 압력에 직면했다” 고 지적했 고 말했다가 사임하기도 했다. 재원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보 다.
식 상실 과정을 촉발한다는 것이 ‘브레이크 샷’ 과 비슷하게 사방 다. 으로 퍼지듯 팽창한다는 걸 발견 이 발견은 마취약이 세포막의 했다. 이온 채널에 곧바로 작용하는지, 구형으로 단단히 싸였던 GM1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세포에 변 클러스터 내부의 지질이 무질서 화의 신호를 주는지를 둘러싼 오 한 형태로 변한 것이다. 랜 논쟁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GM1 내부에서 스크립스 연구소의 리처드 러 흘러나온 PLD 2(인지질 가수분 너 박사팀은 2일 미국 국립과학원 해 효소)가 당구공처럼 움직이며 회보(PNAS)에 관련 논문을 발 PIP2라는 다른 지질 클러스터로 표했다. 국립과학원 회원인 그는 이동했다. 이 연구소 플로리다 캠퍼스의 설 그러면 PIP2 클러스터의 립자이기도 하다. TREK 1 칼륨 이온 채널과 지질 마취가 이뤄질 때 가장 먼저 활성인자 PA(포스파티딘산)에 교란되는 건‘지질 뗏목’(lipid 자극이 가해졌다. rafts)으로 불리는 세포막 지질 클 이렇게 TREK 1 이온 채널이 러스터였다. 활성화하면 뇌의 뉴런(신경세포) 연구팀은 클로로폼에 담가뒀 이 흥분 능력을 잃어 의식 상실로 던 세포를 첨단 dSTORM 현미경 이어진다는 걸 연구팀은 확인했 으로 관찰했다. 다. 이를 통해 GM1이라는 세포막 연구에 참여한 스콧 한센 부교 지질 클러스터가 포켓볼의 초구 수는“TREK 1 채널에서 칼륨이
분비되면 신경을 과도한 분극 (hyper-polarize) 상태로 만들어 흥분하기 어렵게 한다” 라고 설명 했다. 초파리 모델 실험에선 PLD 효소 발현을 막아 진정 작용에 저 항하게 하면 결국 초파리가 의식 을 잃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PLD가 임계점을 정하는 덴 도움이 되지만, 마취 민감성을 제어하는 유일한 경로는 아니라 는 걸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 한다. 러너 박사는“우리가 발견한 이 경로가, 의식을 초월하는 다른 뇌 기능에 쓰인다는 덴 의심의 여 지가 없다” 면서“뇌의 또 다른 신 비를 조금씩 풀어낼 토대가 마련 됐다” 라고 평가했다. 그가 언급한 미지의 뇌 영역에 는 수면을 유발하는 일련의 분자 작용 등이 포함된다.
“뇌 건강 지키는 혈뇌장벽, 후성유전 인자가 제어” 뉴런의 지방산 대사에 MOF 조절인자 관여 확인 막스 플랑크 연구소‘악타르 랩’ ‘네이처 , 세포 생물학’에 논문 인간의 뇌는 가장 물질대사가 활발하고 에너지도 많이 쓰는 기 관이다. 뇌의 신경세포(뉴런)는 혈관 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 물을 배출한다. 여기에 관여하는 혈관을 한 줄로 연결하면 무려 600㎞에 달한다. 뇌 신경세포는 병원체나 독성 물질에 매우 취약하기도 하다. 뇌 혈관이‘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이라는 철통 방어 구조 로 진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뇌의 뉴런은 혈뇌장벽을 조절
해 필요한 영양분과 신경 물질을 통과시키고 병원체나 독성물질은 차단한다. 따라서 뇌의 뉴런과 혈관 사이 의 폭넓은 신호 교환은 뇌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실제로 뇌혈관이 인접한 뉴런 의 물질대사 상태를 감지해 반응 한다는 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 소(MPI)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뉴런의 지방산 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발현에 MOF라는 후성유 전 조절인자가 관여한다는 것도 확인됐다.
막스 플랑크 면역생물학 후성 유전학 연구소의 아시파 악타르 박사팀은 저널‘네이처 세포 생물 학(Nature Cell Biology)’ 에관 련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악타르 랩 (실험실)의 빌랄 스하이크 박사 후연구원은“주변에 영양분이 있 으니 지방산 대사를 시작하라는 신호를 무언가가 뉴런에 줘야 한 다”라면서 “이럴 때 MOF가 DNA로 이동해 뉴런의 지방산 처리 프로그램을 켜는 것으로 밝 혀졌다” 라고 설명했다.
음식물에 포함된 지방산은 세 포막에 필요한 지질 복합체 형성 과 에너지 생성 등에 쓰인다. 그런데 신경 발달 이상 등으로 MOF의 기능에 결함이 생기면 뉴 런이 지방산 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처리되지 않은 지방산은 뉴런과 뉴런 사이의 공간에 쌓인 다. 이렇게 지방산 대사의 균형이 깨지면 이를 감지한 신경 혈관이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혈뇌장 벽을 느슨하게 푼다는 걸 연구팀 은 밝혀냈다.
신경 혈관 구조
이런 대사 불균형이 지속하면 샐 틈이 생긴 혈뇌장벽이 질병 상 태로 이어진다고 한다. 악타르 박사는“뇌의 신경 대 사 환경에 결함이 생기면 혈관 염 증과 함께 혈뇌장벽을 형성하는 뉴런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뇌
장벽의 투과성이 높아진다” 라면 서“그 결과는 신경 혈관이 고장 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혈관의 고장은 알츠하이머병 이나 혈관성 치매 같은 노화 관련 질환이 생길 때 나타나는 특징이 기도 하다.
패션정보
2020년 6월 2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제니·수지처럼… ‘봄 카디건’스타일링 입고 벗기 편한 카디건, 청바지·스커트·원피스와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해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엔 입고 벗기 편한 패션 아이템‘카디건’ (가디건)을 활용해 스타일을 완 성해보자. 통계청이 발표한 기온별 옷차 림에 따르면 최저 기온 10도, 최고 기온 22도를 오가는 날씨엔 얇은 카디건과 함께 니트, 긴 소매 티 셔츠, 청바지, 원피스를 입는 것이 적당하다. 카디건은 티셔츠 위에 걸쳐 외 투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추를 모두 잠가 일반 상의처럼 입을 수도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 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디 건, 어떤 아이템과 함께 입어야 예쁠까. 옷 잘 입는 스타들의 카 디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청바지’와 청량한 매치 이번 봄 여름 시즌엔 골반까지
짧게 떨어지는‘크롭트 카디건’ 이 대세다. 가수 겸 배우 수지, 그룹 블랙 핑크 지수, 아이즈원 장원영은 짧 은 길이의 크롭트 카디건에 시원 한 색감의 청바지를 함께 매치해 청량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수지와 장원영은 따로 이너를 받쳐 입지 않고 카디건을 상의처 럼 활용했으며, 블랙핑크 지수는 브이넥 카디건에 블랙 톱을 함께 입은 뒤, 길게 늘어지는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 깊은 네크라인에 포 인트를 더했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는 빈티지 한 꽃무늬 자수가 더해진 크롭트 카디건을, 그룹 다비치 강민경은 핑크빛 카디건을 선택해 사랑스 러운 매력을 뽐냈다. 블랙핑크 제니는 크롭트 티셔 츠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하
늘색 카디건을 매치해 자연스러 운 룩을 완성했다. ◆‘스커트’와 찰떡궁합 카디건은 발랄한 미니스커트 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 특히 가수 현아, 그룹 레드벨 벳 슬기처럼 크롭트 카디건에 촘
촘한 주름이 더해진 플리츠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면 더욱 더 어려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클래식한 로퍼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스쿨룩이 탄생한다. 레드벨벳 아이린처럼 슬림한
H라인 데님 미니스커트 안에 카 디건을 넣어 입어 일반 상의처럼 연출해도 좋다. 카디건과 무릎 아래로 내려오 는 롱 스커트의 매치는 한결 편안 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어 인기 다. 멋을 낸 듯 안 낸 듯 자연스러 운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다비치 강민경과 이해리는 스 커트와 컬러 톤이 유사한 카디건 을 선택해 톤 온 톤 스타일을 연 출했다. 밝은 크림색 카디건과 옐로 스 커트, 밝은 하늘색 카디건과 블루 스커트를 매치해 멋을 냈다. 그룹 오마이걸 지호와 배우 박 민영처럼 통통 튀는 컬러 카디건 으로 포인트를 더해도 좋다.
지호는 플로럴 스커트와 티셔 츠 매치에 청록색 카디건을, 박민 영은 화사한 올 화이트 룩에 핑크 카디건을 걸쳐 스타일을 완성했 다. ◆‘여름 원피스’활용 OK! 봄 카디건만 적절히 활용한다 면 미리 여름 원피스를 꺼내 입을 수도 있다. 꺼내 입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는 민소매 원피스에 포근한 카 디건을 걸쳐 봄옷처럼 활용해보 자. 가수 제시카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슬립 롱 원피스에 핑크 빛 카디건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화사한 룩을 연출했다. 배우 기은세처럼 원피스와 같 은 톤의 카디건을 매치해 통일된 느낌의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해 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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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여름 한국영화 3파전 반도·다만악·정상회담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대 진표가 정리됐다. 코로나19로 직 격탄을 맞고 개봉 일정을 확정 짓 지 못했던 대작들 일부가 하반기 로 물러나면서 7월 말∼8월 초 최 대 시장은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우선 연상호 감독의‘반도’ 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 이다. 배급사 NEW는 2020 칸 국 제 영화제 공식 초청과 함께 2차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공개하고, 제작보고회를 연다. ‘반도’의 앞선 이야기인‘부 산행’ 을 다음 달 1일 4DX 등 특 수관에서 재개봉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반도’ 는 공식적으로 개봉일을 확정 짓 지는 않았지만 7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 는‘부산행’ 에서 4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다. 티에리 프 레모 칸영화제 집행 위원장은 지 난 3일 공식 초청작을 발표하면 서 연상호 감독을“박찬욱, 봉준 호 감독을 잇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이라고 소개하며“ ‘반도’ 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성수기인 추석이나 크리스마스 평했다. 시즌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검토 애초 7월 개봉을 예고했던‘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 악에서 구하소서’ 는 8월 초 개 ‘영웅’ 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 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CJ는 여 막 1년을 담은 작품으로, 서거 110 름 방학과 휴가철, 시장 상황 등 주기인 올해 개봉을 목표로 했다. 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뮤지컬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 영화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와 노래로 주연상을 휩쓸었던 정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성화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이 높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다.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롯데컬처웍스는 양우석 감독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추격 의‘정상회담’ 을 내놓는다.‘강철 액션 영화다. 비’ (2017)의 속편 격인 영화에는 ‘신세계’이후 7년 만에 다시 전작의 두 주연 배우 정우성과 곽 만난 두 주연 배우 이정재와 황정 도원이 남북한 소속을 바꿔 등장 민, 홍원찬 감독은 지난 5일 열린 한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완전히 ‘강철비’ 에서 북의 최정예요 다른 캐릭터, 새로운 액션’ 을 선 원이었던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통령으로, 남의 외교안보수석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가 연 었던 곽도원은 쿠데타를 일으킨 기되면서 같은 CJ가 배급하는 뮤 북의 호위총국장이다. 지컬 영화‘영웅’ 의 개봉 일정도 애초 여름 기대작이었던 류승 예정됐던 8월에서 재조정이 불가 완 감독의‘모가디슈’ (롯데컬처 피해졌다.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 웍스)와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로‘쌍천만’흥행 신화 윤제균 감 ‘승리호’ (메리크리스마스)는 하 독이 연출하는‘영웅’ 은 하반기 반기 시장으로 물러났다.
세븐틴, 신보‘헹가래’로 국내외 음반차트 정상 보이그룹 세븐틴의 신보가 국 내외 음반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 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전날 발매한 미니 7집‘헹가래’ 는 브라 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 리핀 등 총 27개 지역에서 아이튠 즈‘톱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예스24, 인터파크, 핫트랙스 등 국내 음반 판매 사이트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국내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 차트 기준으로 발 매 이틀 만인 이날 판매량 50만장 을 넘겨‘하프 밀리언셀러’ 를기 록했다. 앞서 12일 선주문량이
WEDNESDAY, JUNE 24, 2020
미 아카데미, 인종차별 이어 장애인 차별 개혁 “‘아카데미 영화 인턴십’에 장애인 배우 지망생도 모집” ‘백인 남성들의 잔치’ 라는 오 명 지우기에 나선 미국 영화예술 과학아카데미(AMPAS)가 이번 에는 장애인 배우들을 위해 나섰 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 는 AMPAS는 어린 배우 지망생 을 위해 마련된 인턴십 프로그램 인‘아카데미 골드 프로그램’ 에 장애를 가진 배우 지망생들도 모 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 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체 참가자 74명 가운데 9명은 장애인 배우 지망 생에게 할당된다. 그간 할리우드 영화계는 장애 인 역할에 주로 비장애인 배우를 기용해왔다. 특히 이러한‘장애인 배제’ 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체·정 신적 장애가 있는 역할을 맡은 비 장애인 배우들의‘명연기’ 에찬 사가 돌아가면서 고착화됐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아카데미상과 함께 이번 인턴 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루더만 가족재단에 따르면 영화에서 장 애를 가진 등장인물의 78%를 비 장애인 배우가 연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더만가족재단의 제이 루더 만 회장은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
와의 협업이 할리우드의 운영 방 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 라면서“카메라 앞뒤에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수록 우리 주변 세계를 더 잘 보여줄 것” 이라고 밝혔다.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국 장애인법 제정 30주년을 전후한 7 월 말께 시작된다.
“27년만의 티렉스 포효” ‘쥐라기 공원’미국 박스오피스 1위 난폭한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 루스(티렉스)의 포효가 27년 만 에 미국 극장가에 울려 퍼졌다. 2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서 빚어진 일이다. ‘쥐라기 공원’ 은 지난 19∼21 ‘조스’ 는 51만6천366달러(6억2천 일‘드라이브인’극장 등 230개 400만원)로 2위에 올랐고,‘백 투 영화관에서 51만7천642달러(6억2 더 퓨처’ (1985년·6위)와‘E.T.’
1975년 영화‘조스’는 2위…코로나19로 신작 가뭄에 왕년의 히트작 인기
106만장을 넘어서 자체 최고 기록 을 달성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인‘레프트 앤드 라 이트’ (Left & Right)는 공개 후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 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의 최 상위권에 진입해 음원 성적에서
도 두각을 나타냈다. ‘헹가래’ 는 세븐틴이 도전하 는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역시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달려 나가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데드라인과 할리우드리포터 등 에 따르면 1993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블록버스터‘쥐 라기 공원’ 이 지난 주말 미국 박 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에 신 작 영화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 서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사들이 왕년의 히트작을‘드라이브인’ 극장 등에 집중적으로 배포하면
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쥐라기 공원’은 1993년 6월 11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1위를 차 지한 적이 있으며, 그 이후로 박 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쥐라기 공원’ 과 함께 고전 반 열의 다른 영화들도 지난 주말 박 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했다.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 작품
(1982년·8위),‘구니스’(1985년 ·10위)도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들었다. 할리우드리포터는“지난 주말 극장가 매출은 380만달러(45억9 천400만원)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억 달러(2418억원)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숫자” 라면서도“영화 사와 극장주들은 드라이브인 영 화관이 비교적 꽉 찼다는 점에 기 뻐하고 있다” 고 전했다.
연예
2020년 6월 2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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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계획이 다 있군요” ‘마리텔’ 부터‘백파더’ 까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방 송 도전기는 꼼꼼히 살펴보면 마 구잡이 식이 아니라 계획적이다. 요리의 대중화에서 맛의 전문 적인 평가, 요식업계 지원과 이미 지 제고, 그리고 식자재 시장 저 변 확대까지. 찬찬히 단계를 밟아 나가는 중이다. 2015년 MBC TV‘마이 리틀 텔레비전’ ‘ ( 마리텔’)에 처음 얼 굴을 비췄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슈가보이’ 였다. 요리를 잘 못 하는 사람들도 쉽게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도 록 꽁치 통조림을 활용해 찌개 만 드는 법을 구수한 사투리와 사람 좋은 웃음을 곁들여 친절하게 알 려줬다. ‘요리의 대중화’콘셉트는 같 은 해 시작한 tvN‘집밥 백선생’ 으로 이어졌다. 먹고 살기 힘든 시대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것이 프 로그램 모토였고, 실제로 이 프로 그램에서 전수한 만능 양념 시리 즈는 주부부터 자취생들까지 폭 넓게 사랑받았다. ‘집밥 백선생’ 이 자리 잡을 무 렵, 백 대표는 SBS TV‘백종원의 3대천왕’과 올리브‘한식대첩’ 시리즈를 통해 맛에 관한‘전문 성’ 을 부각하기 시작했다.‘3대천 왕’ 에서는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 어 여러 식당을 분석하고 더 맛있 게 먹는 팁을 전수했으며,‘한식
의 근간이 되는‘식재료’ 에 몰두 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 SBS TV‘맛남의 광장’ 이다. ‘맛남의 광장’ 은 지역 특산품 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와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 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이용 객들에게 선보이는 내용이다. 특히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 장과 컬래버레이션 형식으로 시 도한‘못난이 감자’30t 판매 프로 젝트는 화제 몰이를 하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 tvN‘고교급식왕’이
“식재료 저변 확대되면 요식업에도 영향, 다같이 잘 돼야죠” 대첩’ 에서는 전국 곳곳에 숨은 한 식 고수들의 로컬푸드를 칼 같은 시선으로 심사했다. 2017년부터는 상대적으로 SBS와의 협업에 주력했다.‘백종 원의 푸드트럭’ 으로 창업과 장사 의 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초 읽기에 들어갔고, 이 프로그램이 크게 히트하자 이듬해 본격적으 로‘백종원의 골목식당’ 을 오픈 했다.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방영하 는‘골목식당’ 은 하루 평균 3천명 이 식당을 시작하고, 2천명이 폐 업하는 현실 속에서 각 식당의 문 제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 하는 포맷이다.
더본코리아로 요식업계 대표 나 JTBC‘양식의 양식’ 도 시작 주자가 된 백 대표가 식당을 운영 은‘식재료’ 였다. 하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따끔하 MBC TV‘백파더: 요리를 멈 게 때로는 푸근하게‘교본’ 을 제 추지마!’역시 겉보기에는 다시 시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열광 ‘마리텔’ 로 돌아간 게 아닌가 싶 했다. 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식재료 백 대표는 그러면서도 tvN과 소비 촉진이 골자다. 는 각 나라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계란 후라이 하나도 하기 어려 프로그램들을 놓지 않고 꾸준히 워하는 요리 낙제생들을 위한 이 했다. tvN‘먹고자고먹고’ 나‘스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트리트푸드파이터’시리즈는 그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 언택 일환이다. 트(untact)로 시청자들과 실시간 단순히 여행 먹방(먹는 방송) 소통하는 요리쇼다. 요리에 공포 이 아니라 그의 식문화 지식이 결 증이 있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도 합한 이 프로그램도 영상미와 더 ‘요리인구’ 로 끌어들이는 게 목 불어 잔잔하게 사랑받았다. 표다. 백 대표는 지난해부터는 음식 백 대표는“‘맛남의 광장’을
하면서 지방에 다녀보니 음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요리에 끌 어들이면 식재료 소비를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지 역 곳곳에서 농어민들이 정말 힘 들어하는데, 식재료 시장의 저변 을 확대할 수 있다면 좋겠다” 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농어민들이 포기
하면 결국 식자재값이 올라가고, 못 구하는 재료들이 생기면 수입 에 의존하게 돼 요식업계도 힘들 어진다. 우리가 잘 되려면 같이 잘 돼야 한다는 것” 이라며“코로 나 시국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뭔 가 하기가 어려우니 방송을 통해 이런 걸 더 하고 싶었다” 고 강조 했다.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 백종원“대선주자? 꿈도 꿔본 적 없고 지금 일이 좋습니다” 기라그는웃어넘겼는데 보도가 회자
기 등에 앞장서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역 곳곳 침체한 음식점 에‘솔루션’ 을 제시하며 재기할 기회를 주는 SBS TV‘백종원의 골목식당’ ,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맛남의 광장’ , 생방송 요리 강연 MBC TV‘백파더: 요리를 멈추 지 마!’등에 출연 중이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일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 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꿈도
꿔본 적 없다” 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
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 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 질문에“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
떠냐” 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해당 보도가 큰 화제가 되자 백종원 대표는 23일“(대선 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 고 말했 다.
가 많이 돼서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요식업계 대부’ 로 불리는 백 대표는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요 리의 대중화, 골목상권 살리기, 식 자재 소비를 통한 농어민 부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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