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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회 ML 최강자 타율 4할7푼5리…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
‘추추 트레인’텍 사스 레인저스 추신 수(37)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관련기사 B3면>
2019년 6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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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NE 26, 2019
메이저 준우승으로 감 찾은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서 우승 도전
우승컵 든 박항서 감독
“월드컵 가는 길 편해졌어” 베트남 언론,“박항서 덕분이다” 베트남 언론 <더 타오 24>가 박 항서 감독의 업적을 칭찬했다. 단 순히 트로피를 모았을 뿐아니라, 그 덕분에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크게 올라 2022 월드컵 조 편성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 타오 24>는 25일“베트남은 2022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빠지 지 않을 것이다. 박항서 감독이 그 동안 일군 성과 덕에, 베트남이 포 트 2에 들었기 때문이다” 라고 보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AFC U-23 챔피언십, AFF 스즈키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 안게임, 아시안컵 등 아시아 주요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 다. 덕분에 베트남의 축구 실력과 자신감은 급상승했고, 기어이 FIFA 랭킹에서도 96위까지 오르 게 됐다. 이는 최근 20년 동안 베트 남이 얻은 FIFA 랭킹 중 가장 높 은 위치다. 이는 의미가 크다. 2022 월드컵 의 포트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급상승 한 입지와 랭킹을 바탕으로 포트 2
에 들었다. 때문에 함께 포트 2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이라크·요 르단·시리아 등 아시아의 만만치 않은 팀들을 모두 피할 수 있게 됐 다. 한국·일본·이란 등 톱 시드 국가들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에, 이처럼 포트 2에 속해 다크호스 들과 같은 조에 걸리지 않게 된 건 큰 행운일 수밖에 없다. 물론 여전히 베트남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은 어려운 일이다. 설사 2 차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최종 예선 에선 강자들이 더 득실거린다. 그 래도 <더 타오 24>는 고무적 반응 이다.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포 트 2에 속한 덕에 전보다는 훨씬 편 한 길을 걷게 된 건 사실이기 때문 이다. <더 타오 24>는“박항서 감독 덕 분에,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라며 다시 한 번 그 공로를 치하했다. 박항서 감독 휘하에서 포트 2까 지 따낼 만큼 좋은 성과를 만들었 고, 그 덕분에 2022 월드컵으로 가 는 길도 조금은 편해진 베트남이 다.
메 이 저대회 준 우승으로 부진 탈출 의 발판을 마련한 박 성현(26) 이 미국여 자프로골 프(LPGA) 투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박성현은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6천331야드)에서 열리 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 피언십 우승, 3월 KIA 클래식 준우 승 등 초반 상승세를 타며 세계랭 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이후 부 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난주 여자 PGA 챔피 언십에서 최종 라운드 맹추격 끝에 해나 그린(호주)에게 한 타 뒤진 2 위에 올라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KIA 클래식 이후 약 3개월 만 에 LPGA 투어 대회‘톱10’진입 이자,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중 가 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 대회 결과 박성현은 세계랭 킹을 2위로 끌어 올려 정상 복귀의
가능성도 열었다. 특히 부진한 동안 말을 듣지 않
던 퍼트 감각이 돌아왔다는 게 고 무적이다.
‘PGA 루키’임성재, 연말 프레지던츠컵 출전하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성재 (21)가 미국-세계연합 팀 간의 골 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닷컴은 25일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 고 있는 임성재를 집중 조명했다. 골프닷컴은“2018년 임성재는 웹닷 컴투어(2부)에서 상금왕을 차지했 고, 올해 PGA 투어에서도 인상적 인 모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면 서“21차례 대회에 나서 톱7에 5차 례 들었다.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그는 25위에 올라있다” 며 임성재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제주에서 자라 골프 선수로 성장한 과정도 함께 소개한 골프닷컴은 임성재에 대한
베트남 매체,“박항서, 최고 연봉 주면, 우승 5번 해야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과 연봉으로 재계약을 할 것”이라며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인 가운데, 현 “최소 5개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 한 지 매체가 높아진 연봉만큼 이전보 다” 고 전했다. 다 더 높은 기대를 받게 될 것이라 2017년 9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 고 전망했다. 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축 베트남 매체 ANTD는 24일“박 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 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승, 아시안게임 4위, 아시안컵 8강,
박성현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경기 모습
스즈키컵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거 뒀다. 이런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2020년 1월 계약이 종료된 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박항 서 감독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동료 골퍼들의 평가도 전했다. 지난해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애런 와이즈(미국)는“임 성재와 함께 플레이하는 걸 즐긴 다. 왜냐하면 그는 부드러운 테이 크어웨이와 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 이다. 나도 그 이상을 해보고 싶다” 고 말했다. 또 어니 엘스(남아프리 카공화국)는“임성재는 모든 걸 갖 고 있다” 면서“드라이브를 멀리 치
고, 칩샷도 좋고, 견고한 퍼트 능력 도 갖췄다. 그는 진정으로 플레이 할 줄 안다” 고 칭찬했다. 여기서 엘스는 한걸음 더 나아 가 오는 12월 열릴 프레지던츠컵에 서 임성재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엘스는 올해 프레지던츠 컵에서 세계연합 팀의 단장이기도 하다. 엘스는“그(임성재)가 팀에 젊음은 물론, 흥미로운을 가져다줄
문제는 연봉이다. 보도에 따르 면, 박항서 감도근 현재 매월 2만 달 러(약 2,314만원)을 받고 있는데, 재 계약으로 월 5만 달러(약 5,786만 원)을 제안했다. 이에 베트남축구협회는 이보다 천만원 가량 적은 4만 달러를 제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항서 감독이 재계약에 사인하 면 2011년 포코 고에츠 감독(약
2,545만원)을 넘어 역대 최고 연봉 감독이 된다. 이 매체는“박항서 감독이 재계 약을 하면 2022년까지 베트남 대표 팀을 이끈다. 그의 높은 연봉을 감 안하면 이전보다 기대치가 더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최대 5개의 우승 컵은 들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 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에서
이번 대회는 다음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준비를 시작하며 샷, 퍼트 등 살아난 기량을 재확인 할 기회다.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 비, 아칸소 챔피언십을 포함해 2주 더 대회에 참가한 뒤 이후 2주는 휴 식기를 갖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차례 대회 중 우승 트로피 를 추가하며 자신감까지 끌어올린 다면 더할 나위 없는 준비 코스다. 박성현 외에 이번 시즌 2승을 거 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을 필두 로 지은희(33), 양희영(30), 김세영 (26) 등 올해 우승을 경험한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승수 추가 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2008년 초대 챔피언 이선화(33)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 들의 우승 소식이 자주 들렸던 대 회다. 2009년 신지애(31), 2013년 박인 비(31), 2015년 최나연(32), 2017년 유소연(29)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 다. 박인비, 최나연, 유소연은 올해 도 출전해 영광 재현을 꿈꾼다. 지난주 여자 PGA 챔피언십에 서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그린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것이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골프닷컴은 엘스의 이 발 언을 주목하면서“대회가 6개월 정 도 남았지만 엘스의 마음 속엔 임 성재가 있는 것처럼 이 말이 들렸 다” 고 덧붙였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2월 9~15 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 프장에서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은 포인트 랭킹에 따라 각 팀당 10명이 자동 선발되고, 나머지 2명은 단장 의 선택에 따라 출전이 결정된다. 현재 포인트 랭킹에선 임성재가 87.43점으로 14위에 올라있다. 앞서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던 강성훈(32)이 12위(94.05점)에 올라 경쟁중이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엔 그동안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배상문, 김시우 등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 바 있다.
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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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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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소 실점 이어간다 쿠어스필드서도 2자책점 이하 행진 이어갈까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 저스의 에이스 류현진(32)의 올해 한 경기 최다 실점은 3점이다.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에서 수비 실책 탓에 6이닝 동안 3 점을 줬다. 류현진이 온전히 책임 져야 할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자책점은 2점이다. 등판한 15경기 중 5경기에서 자책점 2점을 남겼 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 40분 ‘투수들의 무덤’ 으로 불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 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 관건은 빅리그 정상급 투수로 급성장한 류현진이 쿠어스필드마 저 이겨낼 수 있느냐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점 7.56으로 고전했다. 빅리그 진출 두 번째 시즌이던 2014년 6월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 서 6이닝 2실점(2자책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2015년 왼쪽 어깨와 팔꿈치에 잇달아 메스를 댄 류현진은 재활을 거쳐 빅리그로 돌아온 2017년에 세 번이나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했다. 세 번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
1회 좌전 안타 친 추신수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2회에 혼신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고 자책점도 각각 2점, 5점, 5점으로 많았다. 류현진은 2017년 수술 후 과도 기를 거쳐 2018년 7승 3패, 평균자 책점 1.97을 남겨 안정세를 찾았고 올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이라 는 놀라운 성적으로 완숙기에 접어 들었다. 쿠어스필드에서도 다채로운 볼 배합과 예술의 경지에 오른 경기 운영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24일 현재 쿠어스필드에선 올해 37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가 6이 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퀄리티스 타트에 성공한 경우는 18번 나왔
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 투수인 안토니오 센사텔 라와 존 그레이가 3번씩 최다 퀄리 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원정팀 투수 중에선 잭 그레인 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 만, 모두 팀이 패한 바람에 웃지 못 했다.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자책점 인 2점을 고려해 쿠어스필드에서 올 시즌 6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로 던진 경우를 살폈더니 12번 밖 에 없었다. 이 중에서 루크 위버(애리조나
·7이닝 1자책점), 맥스 프리드(애 틀랜타 브레이브스·6이닝 0자책 점),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7이 닝 0자책점),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6이닝 2자책점) 등 원정 팀 투수 4명만이 승리를 거뒀다. 쿠어스필드는 해발고도 1천600 m 고지에 자리한 구장으로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가 멀리 뻗어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의 장타를 극복해 자책점을 2점 이하로 막고 시즌 10승째를 따내면 또 한 번 미 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스페인 언론“레반테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 역할 설명”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52) 감독이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직접 전 화를 걸어 다음 시즌 역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 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데
포르테 발렌시아노’ 는 25일(현지시 간)“이강인이 임대 형식으로 레반 테 이적이 가까워졌다” 라며“레반 테의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전 화해서 다음 시즌 팀에서 맡을 역 할에 관해 설명했다” 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레반테로 이적하면
이강인은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부 모와 함께 계속 지낼 수 있다. 여러 모로 좋은 선택” 이라며“레반테뿐 만 아니라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 사수나 등의 팀도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 표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 면서 2골 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따 내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이강인을 향 한 유럽 클럽들의 관 심도 높아졌다. 대회 기간에 아약 스 암스테르담과 PSV 에인트호번(이 상 네덜란드)이 이강 인의 영입을 원한다 는 보도가 이어진 가
운데 발렌시아와 연고지가 같은 레 반테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 황이다. 특히 레반테는 이강인에게 1군 출전을 보장하면서 감독이 직 접 이강인에게 전화해서 팀에서 맡 을 역할까지 설명할 정도로 적극적 으로 구애를 펼치는 모양새다.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 선수로 등록한 이강인은 2022년까지 계약 돼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은 8천만유로(약 1천 50억원)로 알려졌다.
1회 안타 치고 결승 득점… 텍사스, 5-3 승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결승 득 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5일 미시간주 디트로 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 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 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 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5-3으로 이겨 3연승 을 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로, 출루율은 0.385로 각각 하 락했다. 추신수는 1회 시작과 함께 디트 로이트 우완 선발 투수 조던 지머 먼의 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윌리 칼훈의 안 타 때 2루에 간 뒤 엘비스 안드루스 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노마 마사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가 한 번도 주도권을 빼 앗기지 않고 승리함에 따라 추신수 의 득점은 결승 득점이 됐다. 텍사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1점 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추신수는 2회 1사 1루에선 유격 수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가 2루에 서 잡히고, 송구 실책이 나와 2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 르진 못했다. 추신수는 4회 우익수 직선타, 6 회 삼진, 9회 유격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텍사스의 8번 타자 1루수 로날 드 구스만은 3-0으로 앞선 6회 솔 로 아치를 그리는 등 2타점을 올리 고 승리에 앞장섰다.
최지만 3타수 무안타… 탬파베이, 미네소타에 완패 사흘 만에 타석에 선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5일 미네소타주 미니 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 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 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6(222 타수 59안타)으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4-9로 졌다. 최지만은 23일 오클랜드 애슬레 틱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좌완 투수 상대로 첫 홈런이자 시즌 9번 째 홈런을 치고 3일 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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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9년 6월 26일(수요일)
“유럽 여전히 사랑해” 영국 인기소설가들, 투어강연하기로 영국의 인기소설가 네 명이 오 는 11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영국에 여전히 유 럽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리 는 목적으로 유럽 4개 도시에서 공 동 투어 강연을 하기로 했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의 소설가 켄 폴릿, 리 차일드, 케이 트 모스, 조조 모예스는 이날 런던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1월,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마드리 드, 독일 베를렌, 프랑스 파리에서 해당 국가들의 젊은 소설가들을 만 나고 팬들과의 간담회 자리도 가질
영국의 소설가 켄 폴릿의 2017년 모습.
런던서 기자회견…조조 모예스“EU 탈퇴, 가족에게서 떨어지는 것…두렵다” ‘잭 리처’시리즈 리 차일드“보리스 트럼프…우스꽝스럽고 뚱뚱한 거짓말쟁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영어권에서 필명이 높은 인기 작가들로 한국에도 작품 들이 다수 번역·출간됐다. 폴릿은“우리는 최근 3년간의 영국 정치에 무척 당황했다. 영국 인들이 다른 유럽인들을 좋아하지 않고 유럽의 일원임을 거부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줬다” 면서“이웃 나라 들에게 우리가 유럽을 떠나고 싶지 않으며 외국인을 증오하지 않는다 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고 말했 다. 폴릿은 ‘대지의 기둥’(The Pillars of the Earth),‘영원의 끝’ (Edge of Eternity) 등을 썼다.
그는 영국의 유력한 차기 총리 You) 등으로 유명한 여성 작가 조 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 조 모예스도“브렉시트는 엄청난 장관에 대해서도 거의 신뢰하지 않 슬픔의 근원” 이라면서“커다란 가 는다면서“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 족처럼 여겨졌던 대상으로부터 정 서는 해피 엔딩으로의 길이 보이지 치적으로, 감정적으로 분리되는 것 않는다” 고 말했다. 이 나를 두렵게 한다” 고 했다. 존슨은 집권 보수당 내에서 영 영화화된 액션 히어로 소설‘잭 국의 EU 탈퇴를 강경하게 주장해 리처’시리즈로 유명한 리 차일드 온 대표주자로 차기 보수당 대표와 (본명 제임스 그랜트)는 존슨이 영 총리 선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 국의 총리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다. “무시무시하다” 면서 존슨을 도널 그는 예정대로 오는 10월 31일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빗댔다. 을 기해 영국이 무조건 EU에서 탈 “저기 있는 사람은 보리스 트럼 퇴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프예요. 정치를 알지도 못하는 우 로맨스 소설‘미 비포 유’ (Me 스꽝스러운 또 하나의 뚱뚱한 거짓 Before You),‘애프터 유’ (After 말쟁이죠.”
배달원·점포직원 임금 덜 준 호주 도미노 피자…집단소송 당해 호주의 도미노 피자 체인인‘도 미노 피자 엔터프라이즈’ (Domino’ s Pizza Enterprises)가 열악한 환경의 근무자들에게 임금 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 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미국 밖 도미노 피자 프랜차이 즈로는 최대인 호주 체인 측은 규 정을 어기고 배달원이나 점포 근무 자들에게 임금을 적게 지급하게 했 다는 이유로 25일 집단소송을 당했 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호주 체인 측은
호주 시드니의 도미노 피자 매장
가맹점에 규정 대로 주지 말도록 요구…주가 7% 급락해 4년래 최저 배달원과 점포 근무자들에게는 패 스트푸드산업 규정 대로 임금을 지 급하지 말도록 가맹점주들을 조직 적으로 오도한 혐의다. 이에 따라 이들 근무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비정규직 수당, 교통비, 잔업수당, 최소 3시간 교대조 근무, 세탁 수당 등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다. 이번 소송 참여자들은 2013년 6
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근무한 사 람들이다.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WC)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업계 종사자는 주당 최소 813.60 호주달러(65만 원)를 받게 돼 있다. 소송을 맡은 법률회사‘파이 피 니 맥도날드’ 의 브레트 스피걸 변 호사는“도미노의 직원들은 규정 에 따라 급여를 받아야 했지만 그 렇지 못했다” 며 회사 측은 마땅히
줘야 할 몫을 지불해야 했다고 로 이터통신에 말했다. 리테일·패스트푸드노동자노 조(RAFFWU) 측은“일부 직원은 수만 달러를 받지 못했다” 며“이것 은 매우 부끄러운 일” 이라고 말했 다. 한편 집단소송 소식이 전해지면 서 도미노 피자 주식은 이날 7% 이 상 급락하면서 최근 4년 새 최저치 를 기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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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나무인간’, 양손 절단 요청 “통증 견딜 수 없어”… 희소병으로 손발 나무껍질처럼 변해 희소질환에 걸려 손발이 나무껍 질처럼 변한 방글라데시 남성이 극 심한 통증에 시달린 끝에 차라리 양손을 절단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나무인간’ 으로 알려진 방글라 데시 아불 바잔다르(28)는 24일 AFP통신에“더는 고통을 참을 수 없고 밤에도 잘 수가 없다” 며“다 소나마 고통을 덜기 위해 의사에게 양손을 잘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바잔다르는 2016년‘사마귀표피 형성이상증’ (Epidermodysplasia Verruciformis)을 앓는 모습이 언 론에 공개되면서 나무인간으로 널 리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남서부 쿨나에서 인 력거꾼으로 일하던 바잔다르는 10 대 초부터 손에 사마귀가 나기 시 작, 양손 전부와 양발 상당 부분이 나무껍질처럼 변했다. 이로 인해 노동은 물론 혼자 식 사와 양치도 할 수 없게 됐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보고 된 환자 수가 몇 명 안 될 정도로 희 소질환이다. 이 병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 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나무껍질 같은 사마귀가 자 라 손발을 뒤덮는 게 대표적인 증
2019년 6월 24일 방글라데시 다카의대병원에서 촬영한 방글라데시‘나무인간’아불 바잔 다르의 모습.
상이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방글 라데시 정부가 비용을 모두 부담하 기로 했고 바잔다르는 수술을 받았 다. 수술 후 그의 손은 거의 일반인 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일 상 활동까지 가능해졌다. 문제는 이후 병이 빠르게 재발, 다시 과거와 같은 상황에 부닥쳤다 는 점이다. 2016년 이후 25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 아온 셈이었다. 바잔다르는 외국에 가서 더 나 은 치료를 받기를 바라지만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증상이 더 나빠지
고 질병으로 인한 통증까지 극심해 지자 차라리 손을 절단하는 게 낫 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다카대학병원 성형외 과 수석의사인 사만타 랄 센은“바 잔다르는 개인 의견을 제시한 것일 뿐” 이라며 우리는 그를 위한 최선 의 방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질병에 대한 확실한 치 료법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는 환자의 사마귀를 외과적으로 제거했지만 빠른 속도로 재발했고, 네덜란드 환자는 방사선 치료를 했지만 부작 용으로 암이 발생했다.
‘붉은행성’화성, 지구보다 훨씬 이전에 생명체 조건 갖춰 ‘붉은 행성’화성이 지구보다 훨씬 이른 약 44억8천만 년 전에 이 미 운석이나 소행성 충돌이 멈추면 서 생명체가 출현할 수 있는 초기 조건을 갖췄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지구과 학·지리학과 부교수 데스몬드 모 서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화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 등을 원자단위까지 정밀 분석해 얻은 이 런 결과를 과학저널‘네이처 지구 과학(Nature Geoscience)’ 에실 었다. 연구팀은 화성에서 생명체가 번 성할 수 있는 조건이 약 42억~35억 년 전에 형성됐을 것으로 분석했 다. 이는 지구에 최초의 생명체 증 거가 나타난 시기보다 5억년가량 앞서는 것이다. 지구와 화성에 충돌한 운석이나 소행성은 행성이 형성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크기와 빈도가 점차 줄어 들어 나중에는 생명체가 출현할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이 어져 왔으며, 일각에서는‘후기 운 석 대충돌기’가 지구와 화성에서 모두 38억년 전쯤 끝난 것으로 주 장해 왔다. 모서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 에서 약 2천만년 전쯤 화성의 남부
화성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 파편 속 지르콘 알갱이
44억8천만년 전 광물 알갱이 분석 결과 태양계‘생명시계’더 일찍 시작됐을 수도 고원지대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 안에 있는 지르콘과 기타 광물 알갱이를 분석했다. 사 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이 운석 안 광물 알갱이들은 앞선 연구에서 약 44억8천만년 전에 형성돼 태양계에 서 가장 오래되고 원시적인 행성 조각으로 분석됐다. 모서 박사 연구팀이 전자현미경 과 원자 탐사 단층촬영으로 분석한 결과, 광물 알갱이들은 화성 표면 인근에서 결정질화한 뒤 거의 변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구와 달의 운석 충돌 지역에서 수거해 분석한 광물들은
80% 이상이 강한 압력과 온도에 노출된 것과 같은 충격 흔적을 가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화성에서 운석 대 충돌기가 분석대상이 된 광물이 형 성되기 전에 끝났다는 것을 나타내 며, 이는 화성 표면에 물이 풍부해 졌을 즈음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지구에서도 이때쯤 물 이 존재하기 시작했으며, 따라서 태양계의 생물시계가 이전에 생각 되던 것보다 훨씬 일찍 가동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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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눈꺼풀에도 암이…” 다래끼로 알았는데‘피지샘암’ #. 김모(83) 할머니는 왼쪽 눈 꺼풀 안쪽에 생긴 다래끼 모양의 혹이 거의 3년이 지나도록 없어지 지 않자 가족 권유로 대학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 다래끼로 생각했던 건 눈에 생기는 악성종양 중 하나인‘피지샘암’ 이었다. 의료 진은 암이 생긴 눈꺼풀 부위를 잘 라내고, 해당 조직의 일부를 동결 시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동
김모 할머니에게 생긴 피지샘암(왼쪽)과 종양 제거 후 눈꺼풀을 재건한 모습(오른쪽).
발견 늦어지면 예후 나쁠 수도…”눈 주위 이상 땐 안과서 검진 해봐야” 결절편검사’를 통해 종양세포가 다행히 환자들은 수술 치료 후 6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후 암 조 개월 이상 추적 관찰에서 재발 없 직을 떼어낸 부위에는 재건술로 눈 이 건강을 유지했다. 꺼풀을 다시 만들어 생활에 불편이 하지만 잘 생기지 않는 암이라 없도록 했다. 고 해서 장기간 방치하면 치료 후 김 할머니 사례처럼 눈에도 암 에도 간혹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 이 발생한다. 다는 게 전문의의 지적이다. 대표 눈에 발생하는‘안(眼) 종양’ 은 적으로 암과 모양이 헷갈리는 게 안구 자체 또는 주변조직, 눈꺼풀 ‘다래끼’ 다. 에 발생하는 종양을 모두 일컫는 다래끼는 눈물의 증발을 막는 다. 망막모세포종, 맥락막흑색종, 성분을 생성하고 배출하는 눈꺼풀 바닥세포암, 눈물샘 종양 등이 이 의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에 해당하는데 전체적인 발생률은 다. 눈꺼풀은 일상생활에서 오염물 높지 않은 편이다. 질이 묻기 쉽고 손으로도 자주 만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지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연구팀이 대한안과학회지(2014년) 래끼 발생을 경험한다. 다래끼는 연고를 바르는 등 간 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04년 4월 부터 2012년 9월까지 눈꺼풀 악성 단히 치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 종양으로 조직학적 진단을 받은 73 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다래끼가 같은 부위에 명(평균 68.4세)을 분석한 결과 바 닥세포암 41명(56.2%), 편평세포암 계속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17명(23.3%), 피지샘암 11명 피지샘암 등 악성 눈꺼풀 종양일 (15.1%), 악성흑색종 3명(4.1%), 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병원을 찾아 닥편평세포암 1명(1.4%) 등 순으로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 눈꺼풀 주위에 난 점도 종양일 많았다.
수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만약 점 이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커지거 나, 색·모양 등이 달라지고, 중심 부위가 파이거나 피부가 헐고 피가 나면 악성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도 안과 진료 후 조직검사 가 필요하다. 치료는 수술이 우선 권고된다. 조기에 발견해 눈꺼풀에 국한한 경 우라면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하지만 눈꺼풀 외에 다른 부위로 암이 옮겨가 수술만으로 암세포 제 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를 병행하기도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장재우 부 원장은“눈꺼풀에도 암이 발생한 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눈꺼풀 종양을 다래끼 등으로 대수 롭지 않게 여겨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면서“안 종양 역시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눈 주위 에 불편이 생겼을 때는 안과 검진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이상이 생기 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고당 부했다.
英서 피부에 바르는 남성 피임 젤 임상시험 피부에 바르는 남성 피임 젤에 대한 임상시험이 영국에서 시작됐 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존 레이놀 즈-라이트 생식보건학 교수 연구 팀은 커플 450명을 대상으로 이 남 성 피임 젤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고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보도했 다. 임상시험은 안정된 관계에 있는 18~50세 남성과 18~34세 여성 커플 을 대상으로 영국, 스웨덴, 칠레, 케 냐에서 진행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 다. 치약처럼 튜브에서 짜서 쓰는 이 피임 젤은 매일 아침 양쪽 어깨 와 위팔 그리고 가슴에 바르게 된 다. 이 피임 젤에는 여성 호르몬 프 로게스테론과 남성 호르몬 테스토 스테론이 섞여 있다. 남성은 프로게스테론이 원래 아 주 적다. 따라서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늘어나면 고환에 지금은 정자 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신호를 보 내게 돼 정자 생산이 중지된다고 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추가하는 것은 프로게스테론의 증 가로 분비가 줄어드는 테스토스테 론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면 기분 과 성욕 저하, 체중 증가 등의 부작 용이 나타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알약 형태로 경 구 투여할 수도 있지만, 알약으로 복용하면 간에서 신속하게 대사돼 버린다. 이는 알약 형태의 남성 피 임약 개발에 커다란 장애가 되어왔 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여성 파트 너는 이 피임 젤이 발라지는 부위 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접적인 테스토스테론 노출이 수 염이 나는 등의 부작용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피임 젤을 바르는 남 성은 취침 전 샤워를 하거나 티셔 츠를 입고 자는 것이 좋다. 이 피임 젤을 6주 동안 사용한 29세 남성은 정자 생산이 거의 제 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자 생산이 정상 수준으로 회 복되는 데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 다. 이는 이 피임 젤 바르는 것을 며 칠 빼먹어도 여성용 경구 피임약을 며칠 걸렀을 때처럼 임신이 될 가 능성은 작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부작용은 약간의 성욕 상승과 2kg 정도의 체중 증가로 나타났다. 1년에 걸쳐 계속될 이 임상시험 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4~5년 안 에 실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WEDNESDAY, JUNE 26, 2019
美FDA‘여성용 비아그라’판매 승인 “성적 반응 관여 뇌 수용체 활성화하는 합성 호르몬… 안전 확신 없어”비판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여 성의 성욕 감퇴 치료 신약 판매를 21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워싱 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바이리시(Vyleesi) 혹은 브레멜 라노타이드(bremelanotide)로 알 려진 신약은 성욕 감퇴로 고민인 폐경 전 여성들을 위한 약이다. 필요에 따라 자가 투여할 수 있 는 주사제 형태로 돼 있다. 약품 개 발사인 AMAG 파머수티컬스는 예상되는 성행위 45분 전에 투약할 것을 권했다. 힐턴 조프 FDA 약물평가연구 센터 뼈·생식·비뇨기 제품부문 책임자는“알 수 없는 이유로 성욕 이 저하되어 고민인 여성이 있다” 며“이들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이 생긴 것”이라고 판매허가의 의미 를 부여했다. AMAG 파머수티컬스의 줄리 크롭 최고약제책임자는 이 약이 신 경계 흥분을 증진하고 억제력을 줄 임으로써, 성적 반응에 관여하는 주요 뇌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합성 호르몬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이 여성의 후천적 성욕저 하장애(HSDD) 치료 목적으로 만 들어졌지만, FDA는 구체적인 약 리작용 메커니즘은 분명하지 않다 고 인정했다. 성욕 저하를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에 대한 의견 도 분분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
FDA가 승인한 여성용 비아그라 바이리시의 모습.
했다. 성욕 저하가 스트레스를 포 함한 다양한 심리적, 생리적 요인 과 외부의 변수가 결합해 나타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여성 건강 옹호자들은 FDA가 신약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한 자문 위원회를 소집하지 않았 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승인 전에 더 많은 정 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이애나 주커먼 국립보건연구 센터 소장은 FDA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안전과 관련된
장기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이 그 약의 안전에 대 해 확신을 가질 수 없다” 고 지적했 다. 전국여성건강네트워크의 신시 아 피어슨 전무 역시“이 약이 안전 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충분한 정 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며 실망감 을 표했다. 앞서 FDA는 2015년 최초의‘여 성용 비아그라’인 애디(Addyi· 화학명: 플리반세린)를 승인한 바 있다.
“기침 계속·녹색 가래 나오면 폐암 의심해야” 김용환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30년 흡연자 매년 검진 권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용 환 흉부외과 교수는 22일“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하기 어렵다” 며“기침이 계속되고 녹색 가래나 피를 토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이 다. 폐 자체에 생기는 원발성 폐암 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의 전이 로 구분된다.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2017년 폐암 환자는 9만명이며 이 중 80∼ 85%가 원발성 폐암이다. 양쪽 가슴에 통증이 있고 편안 한 상태에서도 숨쉬기 어렵다면 폐 암에 따른 호흡 능력 저하를 의심 해야 한다. 이 경우 흉부 X-레이, CT, 객담 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등을 통 해 폐암 유무와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30년 이상 흡연한 55∼74세에게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을 권고하 고 있다. 치료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있다. 수술의 경우 단일공 흉강경 수 술이 2011년 스페인에서 처음 시행 된 후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슴에 3∼4개 절개 창을 만들어 수술하지만, 단일공은 절개창 하나로 폐에 생긴 병변을 제거한다. 단일공은 고도의 수술 기술이 필요하나 통증과 상처가 적어 환자 회복이 빠르다. 의정부성모병원도 단일공 흉강 경 수술을 채택하고 있다. 김 교수는“폐암은 금연으로 90%가량 예방할 수 있다” 며“최근 관심을 끈 라돈과 같은 유해 발암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평소 건강 유 지로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 다” 고 강조했다.
“심방세동 있는 노인, 치매 위험 1.5배 높다” 세브란스병원·단국대병원·분당차병원, 노인 환자 26만명 추적결과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 동을 가진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 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1.5배 높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단국대병원·
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정보영, 김동민, 양필성)은 2005∼2012년 국 민건강보험에 등록된 60세 이상 노 인 환자 26만2천611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이 발생한 그룹(1만435명) 과 심방세동이 발생하지 않은 그룹 (2만612명)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 험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연 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심장질환 분야 권위지인 ‘유럽심장학회지’ (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 에 발표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 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뇌 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지만, 치매와의 연관성은 아 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평균 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심방세동이 있는 노인 그룹의 치매 발병률은 24.3%(2천 536명)로 심방세동이 없는 환자 그 룹의 15.4%(3천174명)보다 크게 높 았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심방세동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도가 1.5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 형태 별로는 혈관성 치매가 2배, 알츠하 이머 치매가 1.3배로 각각 분석됐 다. 하지만 심방세동에 대한 항응고 치료가 이런 치매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평가됐다. 심방세동 환자 중 항응고 치료 를 한 3천92명(29.6%)의 치매 발병 위험도는 치료하지 않은 환자에 견 줘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각각 50%, 20%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심 방세동이 뇌경색과는 별도로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 한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심방세동은 위험 요인인 고혈압의 적절한 관리와 함께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만약 심방세동으로 진단됐다면 뇌경색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 해 항응고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 하다” 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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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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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바르면 끝?”선스틱, 제대로 바르고 계신가요? 선스틱, 1~2시간마다 덧발라야… 화장 위에 바를 땐 이렇게 Q.> 여름 휴가를 앞두고 선 케어 제품을 알아보고 있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평소엔 선크림을 잘 바르 지 않지만 물놀이를 할 땐 꼭 자외 선 차단제를 챙기는 편이에요. 주 변에선 선스틱이 간편하다고 추천 하는데, 정말 쓱 바르기만 해도 효 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선스틱, 제대로만 바르면 자 외선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 다. 선스틱 뿐만 아니라 선크림, 선 무스 등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 차 단제의 효과를 누리려면 권장 용량 을 충분히, 규칙적으로 덧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제형 을 선택하느냐 보다는 바르는 양과 덧바르는 횟수가 자외선 차단 효과 를 좌우하는 겁니다. 김재경 리더스피부과 건대점 원 장은“선스틱을 바를 땐 피부 표면 에 살짝 막이 생길 정도의 충분한
양을 바르고, 1~2시간 간격으로 꼼 꼼하게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 를 충분히 볼 수 있다” 고 설명했어 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권 장하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은 선
크림으로 손가락 한 마디 반 정도. 하지만 선스틱은 고체 밤을 얇게 펴바르는 제품이기 때문에 얼마나 발랐는지 알기가 어려워요. 때문에 선스틱은 한 번만 쓱 바 르기보다 꼼꼼히 여러 번 바르고,
외출 후에도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아요. 굴곡이 있는 코, 광대뼈 이 마 등은 특별히 신경써서 바를 것. 선스틱을 발랐는데도 피부가 탔 다면 선스틱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 았기 때문이에요. 김 원장은“특히 얇고 가볍게 발 리는 선스틱은 더 꼼꼼히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어요. 뽀송하게 마무리 되는 선스틱은 대부분‘유기자차’ 에 해당하는데,
자외선을 흡수시킬 만큼 충분한 양 을 바르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 렵기 때문이에요. 바르자마자 자외선을 물리적으 로 반사하는 무기자차와는 달리 유 기자차는 제품 속 화학적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꾸 는 과정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발생하거든요. 가볍고 뽀송한‘유기자차’선스 틱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충분한 양
을 꾸준히 덧바르세요. 그렇로는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 답니다. 외출 전 딱 한 번 바르는 걸 로는 부족해요. 휴대용 선스틱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덧발라 사 용할 것을 권합니다. 선스틱, 밀착력을 높이고 싶을 땐 바르는 법을 달리해보세요. 기초 화장 마지막 단계에서 피 부에 부드럽게 바른 뒤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고 피부를 감싸주면 밀착력이 높아져요. 이렇게 바르면 그 위에 메이크 업을 해도 쉽게 들뜨거나 뭉치지 않는답니다. 메이크업 위에 선스틱을 덧바를 땐 쓱 문질러 바르지 말고 톡톡 두 드리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아요. 또한 끈적이거나 백탁 현상이 있는 제품보다는 가벼운 선스틱을 선택 해야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뭉치지 않는답니다.
트렌디한 컬러를 선택해 올드한 스
타일을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청하 절친’설인아 누구?…일상 패션은“24살 감성” SNS 덕에 애슬레저룩·공항 패션 각광…신세계, 비치웨어 행사에 첫 선 배우 설인아가 가수 청하와 깜 짝 인연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 된 예능 프로그램‘런닝맨’ 에서 설 인아는“청하와 중학교 때 댄스 학 원을 같이 다닌 인연이 있다” 며동 갑 친구” 라고 밝혔다. 청하와 친구라는 말에 런닝맨 출연진들이 모두 놀라자 설인아는 “왜 동갑이라는 말에 놀라냐” 며발 끈했다. 설인아는 1996년 생으로, 지난 2015년 드라마‘프로듀사’ 로 데뷔
한 배우다. 드라마‘힘쎈여자 도봉 순’ ‘학교 2017’ 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정글 의 법칙’ ‘런닝맨’ 에도 출연해 매 력을 뽐냈다. 설인아는‘런닝맨’ 에선 성숙한 모습으로 비춰졌지만 그가 인스타 그램을 통해 공개한 일상에선 나이 에 딱 맞는 스타일과 매력을 엿볼 수 있다. ◆ 다양한 볼캡 스타일링 설인아는 편안한 티셔츠에 알록
달록한 볼캡을 쓴 모습을 수차례 설인아는 셋업 슈트로 세련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왔다. 스타일링을 자주 연출해왔다. 설인아는 박시한 실루엣의 후드 설인아는 시원한 블루, 강렬한 티셔츠에 넉넉한 핏의 점퍼를 매치 레드는 물론 2019 S/S 시즌 유행인 하는 등 멋스러운 스트리트 패션으 ‘얼시’콘셉트의 베이지, 브라운 컬 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러의 슈트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 티셔츠엔 블랙 볼캡을, 화 갸름한 얼굴형과 오밀조밀한 이 이트 피케 티셔츠엔 화이트 볼캡을 목구비는 설인아의 매력이지만 세 매치하는 일명‘깔맞춤’스타일을 련된 셋업 슈트로 마냥 어리기만 연출하거나 볼캡을 포인트 아이템 한 모습보다는 깔끔하고 세련된 스 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타일링을 연출한 것. ◆ 세련된 셋업 슈트도‘완벽’ 박시한 재킷과 슬림한 팬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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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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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19
‘알라딘’흥행 역주행
‘어비스’2.3%-’ 초면에’4.6% 조용한 종영 tvN과 SBS 두 월화극이 조용히 퇴장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 송한 tvN‘어비스: 영혼 소생 구 슬’ 은 2.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 구)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차민(안효섭 분) 이 단 한 번 남은 부활 기회를 사용 해 죽은 고세연(박보영)을 부활시 킨 뒤 소멸했다가 다시 한번‘어비 스’ 에 의해 부활하는 모습이 그려 졌다. ‘어비스’는 영화에서는 물론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 순’등 안방극장에서 주로 사랑스 러운 매력을 보여준 박보영의 복귀 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초반 내용 이 박보영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 기보다는 스릴러와 잔인한 장면 위 주 장르극 성향을 보여주면서 팬층 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이후 중반 을 지나 로맨스에 불이 붙었을 때 는 이미 시청자들을 놓친 후였다. ‘영혼 소생 구슬’ 이라는 소재로 계속 누군가 죽고 살아나는 작위적 인 구성이 개연성 없이 반복되면서 스토리를 이해하기부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한‘초면 에 사랑합니다’ 는 3.9%-4.6% 시청 률로 마감했다.
700만 관객 돌파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은 2.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종영했다.
최종회는 도민익(김영광)이 정 갈희(진기주) 얼굴을 또렷하게 보 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는 안면인 식장애를 소재로 해 판타지에 가까 운 로맨스 코미디 장르였다. 그간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김 영광과 신예 진기주의 호흡이 어떨 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시청자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호평 을 받았지만, 상큼발랄함 이상의 매력과 몰입감은 주지 못하며 평범
한 로맨틱 코미디극 중 하나로 남 았다. ‘어비스’후속으로는 지진희 주 연‘60일, 지정생존자’ 를 방송한다. SBS는‘초면에 사랑합니다’ 를끝 으로 월화극을 잠시 쉬고 여름 시 즌만 예능을 선보인다. 이서진, 이 승기, 박나래가 출연하는‘리틀 포 레스트’ 가 첫 주자다. 한편, MBC TV‘검법남녀2’ 는 6.1%-8.3%, KBS 2TV‘퍼퓸’은 5.3%-6.9%, JTBC‘바람이 분다’ 는 5.662%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참시’이승윤 매니저, 채무논란 인정…”반성하고 죄송” MBC TV‘전지적 참견 시점’ 에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로 출연 한 강현석이 26일 온라인에서 폭로 된 자신의 채무 의혹을 모두 인정 하며 당사자에게 사과했다. 강현석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 이라고 밝 혔다. 전날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강 현석이 5년 전 돈 60만원을 빌려놓 고 수차례 빚 갚기를 미뤄왔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개그맨 이승윤과 그의 매니저 강현석(왼쪽) 글 작성자는 강현석이 자신을 카카오톡에서 차단하기도 했으며, 었다고 말했다. 강현석은“채무 관 자신은 소송 과정을 거친 뒤 강현 계 해결 과정에서 보인 제 태도는 석 가족에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 분명 옳지 않았고 해결 이후에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 며“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 성한다” 고 고개를 숙였다.
흥행 역주행을 펼치는 디즈니 실사영화‘알라딘’ 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 망에 따르면‘알라딘’ 은 개봉 34일 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700만명 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흥행 역주행을 펼 친 영화‘보헤미안 랩소디’ 가 개봉 40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 다 빠른 속도다.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일 째부터 1위를 달리다‘기생충’개 봉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 러다 17일 만에 이례적으로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 다. 개봉 5주 차였던 지난 주말 (22~23일)에는 77만8천571명을 동
원해 기존 개봉 5주 차 주말 일일 780명),‘베를린’ (2013, 716만6천688 최고 관객 수 기록을 세운‘7번방 명),‘1987’ (2017, 723만2천387명)과 의 선물’ (2013, 69만5천591명)을 넘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스파 어섰다. 이더맨: 홈커밍’ (2017)의 725만8천 현재 예매율도 신작인‘비스 678명 기록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 트’ ,‘존 윅3: 파라벨룸’ 을 제치고 다. 아울러 6월 최고 외화 흥행작인 1위를 달린다. ‘트랜스포머3’ (2011) 최종 관객 수 ‘알라딘’은‘어벤져스’(2012, 인 778만5천189명을 넘어설지 주목 707만5천607명),‘터널’ (2016, 712만 된다.
美매체“아카데미상 레이스, 봉준호‘기생충’강력한 경쟁작”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버라 이어티’ 가 25일 올해 반환점을 도 는 영화계에서 봉준호 감독의‘기 생충’ (Parasite)이 내년 초 아카데 미상(오스카) 작품상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작 중 하나라고 손꼽았다. 버라이어티는 내년 1월 2~7일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AMPAS)의 후보작 선정(노미네 이션) 투표가 진행되는 2020 오스 카에서 상반기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 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기생충’ 을 들었다. 이 매체는 칸을 비롯해 상반기 에 개최된 여러 영화제가 오스카 수상 후보작으로 강력한 경쟁작들 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생충’ 과 함께 오스카상 경쟁 작으로 꼽힐 만한 올해 상반기 출 품 작품 중에는 선댄스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더 리포트’(The Report), 칸에서‘기생충’ 과 경합 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페 인 앤 글로리’ (Pain and Glory), 엘튼 존을 스크린에 옮겨놓은 테런 에저튼의‘로켓맨’(Rocketman) 이 꼽혔다. 그외에도 아카데미 경합 가능성 이 있는 작품으로는 엠마 톰슨이 심야토크쇼 진행자로 출연한‘레 이트 나이트’(Late Night), 대니
보일의‘예스터데이’ (Yesterday), 조던 필 감독의‘어스’ (Us), 장이 머우 감독의 중국 삼국시대 서사 액션‘쉐도우’ (삼국-무영자) 등이 눈에 띈다고 버라이어티는 추전했 다. 그러나 아직 한 해의 절반밖에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개봉한 ‘토이 스토리 4’ 를 비롯해 하반기 줄줄이 스크린에 찾아올 마틴 스코 세이지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아 이리시 맨’ (The Irishman), 그레타 거윅의 ‘리틀 위민’(Little Women), 르네 젤웨거의‘주디’ (Judy) 등을 기대해봐야 할 것이라 고 버라이어티는 소개했다. 올해 초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영 화 출품작인 이창동 감독의‘버닝’ 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선정되며 수상 기대를 모았 으나 최종후보작을 가리는 본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예
2019년 6월 2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월트디즈니 vs CJ ENM, 점유율 선두 다툼 치열 디즈니‘어벤져스4’ ‘알라딘’이어‘라이온 킹’ ‘겨울왕국2’ CJ ENM‘극한직업’ ‘기생충’이어‘엑시트’ ‘백두산’출격 콘텐츠 공룡 월트디즈니와 국내 최대 배급사 CJ ENM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다. 월트디즈니는‘어벤져스: 엔드 게임’ (1천382만명)과‘캡틴 마블’ (580만명) 흥행으로 지난 5월까지 배급사 관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 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을 보 면 총 8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 퍼니 코리아가 2천395만명을 동원, 점유율 27.7%로 1위를 기록했다. ‘극한직업’(1천626만명)과‘걸 캅스’ (162만명)를 잇달아 흥행시킨 CJ ENM은 총 2천221만명을 불러 모아 점유율 25.7%로 2위에 올랐 다. 두 배급사 간 점유율 격차는 2.0%포인트에 불과하다. 6월 들어서도 두 회사는 선두 자 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한다. CJ ENM이 5월 말 선보인‘기생충’ 은 지금까지 810만명을 불러모아 역대 5월 개봉작 가운데 최대 흥행 기록 을 세웠다. 월트디즈니의 추격도 만만치 않 다. 지난달 23일 간판을 내건 뮤지 컬 실사영화‘알라딘’ 은‘기생충’ 개봉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내줬으 나, 17일 만에 다시 정상 자리를 되 찾았다. 신작 공세를 뚫고 개봉 4주 차에 1위 자리에 다시 오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아울러‘알라딘’ 은 개봉 25일째 인 16일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중‘미녀와 야수’ (514만명)를 뛰어 넘어‘겨울왕국’ (2014년·1천30만 명),‘레미제라블’(2012년·592만 명)에 이어 국내 뮤지컬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탄탄한 디즈니 원작을 요즘 흐 름에 맞게 강인한 여성을 내세워 재해석한 점, 몸을 들썩이게 만드 는 춤과 노래, 윌 스미스가 연기한
올겨울에는 이병헌·하정우· 마동석·수지 등 호화 출연진을 내 세운 재난 블록버스터‘백두산’ 을
램프 요정 지니를 비롯해 개성 강 한 캐릭터 등을 내세운 점이 꺼지 지 않는 흥행 동력으로 꼽힌다. 두 배급사 선두 다툼은 하반기 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CJ ENM은 여름 성수기 대작으 로 조정석·임윤아 주연‘엑시트’ 를 준비했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
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 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 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 황을 그린 작품. 고두심, 박인환, 김 지영 등도 출연하며“눈물, 콧물, 웃 음 다 터지는 재난탈출 액션” 이라 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신예 이상 근 감독 장편데뷔작이다.
선보인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 박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남북한 사 람들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 억원 이상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이 백두산 폭발을 막으려는 북측 요원 역을, 하정우 는 남측 요원을 맡았고 마동석이 기존 액션 이미지를 벗고 지질학자 로 등장한다. 수지는 극 중 하정우 아내 역으로 나온다. 월트디즈니는 이달 20일‘토이 스토리 4’ 를 선보이는 데 이어 7월 에는‘라이온 킹’ 으로 다시 한번 극 장가 평정을 노린다.‘토이 스토리 4’ 는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고전 시리즈답게 전작들 못지않은 재미 와 감동을 담았다는 평이다.
최고 야심작은 1994년 개봉한 동 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라이온 킹’ 이다. 아버지를 잃 고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친구 날라 등과 함께 성장하면서 진정한 왕의 자리를 되찾는 여정을 그린다.‘아이언맨’ ‘정글북’ 의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디즈니 사상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 비욘세가 강인한 암사자 날라 목소리를 연기 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코믹북 닷컴은‘라이온 킹’ 이‘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유일한 라이벌이자, 올여름 전 세계 최고 흥행 기록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트디즈니의 또 다른 야심작은 12월 개봉하는‘겨울왕국 2’ . 2014 년 선보인‘겨울왕국’ 은 노래‘렛 잇 고’열풍을 일으키며 1천30만명 이 관람,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등 극했다. 5년 만에 찾아오는 속편은 엘사와 안나 자매의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전편보다 더욱 확장한 스 토리와 업그레이드한 음악과 영상 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픽 사 등을 거느린 월트디즈니는 지난 3월 21세기폭스 엔터테인먼트 부문 인수를 마무리했다. 21세기폭스 영 화 부문인 20세기폭스가 디즈니 우 산 아래 들어옴에 따라 월트디즈니 는 당분간 콘텐츠 절대 강자 지위 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월트디즈니는 지난달‘아바타’ 시리즈,‘스타워즈’시리즈 등 오는 2027년까지 라인업 개봉 일정을 발 표하면서 이십세기폭스 등의 영화 도 모두 포함했다. 영화계 관계자 는“두 회사의 한국지사도 통합해 최근 인력 조정 등을 마친 것으로 안다”면서“월트디즈니와 이십세 기폭스코리아의 점유율을 합치면, 점유율 면에서선두를 차지할 가능 성이 크다” 고 말했다.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NE 2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