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7, 2020
<제46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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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60개국 1위 블랙핑크, 걸그룹 최고 기록
블랙핑크 블랙핑크가 신곡으로 세계 60개국 아이튠즈 차 트 1위를 기록하면서 국 내 걸그룹 사상 최고 기록 을 세웠다. 27일 소속사 YG엔터 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 핑크가 전날 발매한‘하
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미국 을 비롯한 6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톱 송’차트 정 상을 기록했다. 국내 걸그 룹 사상 최다 지역 1위다.
<관련기사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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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븐틴 신보, 판매량도‘헹가래’…발매 닷새만에 밀리언셀러 보이그룹 세븐틴의 미니 7집 ‘헹가래’ 가 발매 닷새 만에 판매 량 101만 장을 달성하며 밀리언셀 러에 올랐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매된 세 븐틴 미니 7집‘헹가래’ 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 트 기준으로 26일 정오 판매량 101만 장을 돌파했다. 한터차트 측은 이날 홈페이지 에서“지금까지의 판매량만으로 역대 전체 아티스트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에서는 현 시각 기준으로 3위에 랭크돼, 방탄소년 세븐틴은 최근 발매하는 앨범 단 이후 처음으로 초동 기록 밀리 마다 전작 기록을 크게 뛰어넘으 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가 됐 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 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전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6집 체 아티스트 2위 초동 판매량이 ‘유 메이드 마이 돈’(YOU 다. MADE MY DAWN)은 초동 33 아직 초동 집계 기간이 끝나지 만 8천 장, 같은 해 9월 정규 3집 않았기 때문에 최종 초동 판매량 ‘언 오드’ (An Ode)는 초동 70만 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이 판매되며 훌쩍 도약했고 이
번에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도 쓰 게 됐다. 정규 3집‘언 오드’ 는지 난해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음반 판매 사이트 HMV 에서도 종합 판매 랭킹 1∼4위에 미니 7집이 버전별로 진입하는 등 이번 음반은 해외에서도 인기 를 얻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여러분 추억 속에 이만큼이 라도‘개콘’ 이 함께한다면 언제 까지나 잊지 말아주세요. 개그콘 서트 포에버!” (윤형빈) 일요일 밤 시간대 온 가족의 웃음을 책임졌던 KBS 2TV 공개 코미디‘개그콘서트’ 가 21년 만 에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 분 방송한‘개그콘서트’1천50회 시청률은 3.0%로 집계됐다. 최근 줄곧 벗어나지 못한 2%대에서 소 폭이나마 오른 수치다. 마지막 회답게‘개그콘서트’ 전성기에 출연했던 개그맨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프로그램 종영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등 최종회에 어 울리는 콩트를 선보였다. 종영을 죽음에 빗댄 장례식장 상황극 ‘마지막 새코너’ 에선 김대희, 신 봉선, 박성호, 김원효, 박성광 등
반가운 얼굴들이 유행어를 다시 선보이며 추억을 자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떠들썩한 관 객은 없었지만 영상 편지로 시청 자와 소통하려 했고,‘시청률의 제왕’ ‘끝사랑’ ‘네가지’등 과거
인기 코너는 현재 버전으로 재탄 생시켰다. 개그맨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 쉬운 마음을 끝내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울컥한 표정으로 마지 막‘갈갈이 쇼’ 를 보여줬다. 졸업 식으로 꾸며진‘봉숭아 학당’피 날레로 이태선 밴드가 등장하자 일부는 울음을 터뜨렸다. ‘개그콘서트’는 2000년대 초 시청률 30%에 근접하며‘국민 예 능’으로 불렸지만, 공개 코미디 포맷 자체가 시들해지고 외모· 여성 비하를 버리지 못하는 등 시 대에 뒤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침 체기를 맞았다. KBS는 지난달“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 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개그콘서트’ 가잠 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사실상 종영을 선언했다.
이준-정소민 결별…2년 반 공개열애 마침표
며 게스트를 초대해 집들이한다 는 콘셉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과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시청 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TV조선‘사랑의 콜센 타’는 18.148%-18.806%, SBS TV ‘맛남의 광장’은 3.1%4.9%-4.4%, 채널A‘도시어부2’ 는 2.520%-3.702%의 시청률을 보 였다.
쌍갑포차·영혼수선공, 조용한 힐링 조용한 종영 권선징악을 통한 대리만족과 마음의 치유를 각각 내세운 수목 극 두 편이 나란히 조용하게 퇴장 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 방송한 JTBC‘쌍갑포차’마 지막회 시청률은 3.558%(이하 비 지상파 유료가구), 10시 방송한 KBS 2TV ‘영혼수선공’은 2.1%-2.3%를 기록했다. ‘쌍갑포차’최종회에서는 전 생부터 맺어진 진짜 가족 월주(황
아듀!‘개그콘서트’ 울고 웃으며 3% 시청률로 종영
유랑 집들이의 매력…tvN‘바퀴 달린 집’5% 돌파 ‘트레일러 하우스’ 를 조명한 tvN 예능‘바퀴 달린 집’ 이 시청 률 5%를 돌파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 송한‘바퀴 달린 집’3회 시청률 은 평균 5.0%(이하 비지상파 유 료가구), 순간 최고 6.3%를 기록 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전날 방송에서 집주인 삼형제 와 공효진은 제주도의 한적한 곳 에서 유랑 집들이를 시작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서 툴지만 정이 넘치는 손님맞이와 공효진의 활약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바퀴 달린 집’ 은 트레일러 하 우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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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음 분), 강배(육성재), 귀반장 (최원영)이 포차에서 재회하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초인적인 존재 월주가 이승도 저승도 아닌‘그승’ 이라는 공간 에서 억울한 사람들의 마음을 풀 어주고 악인들을 응징한다는 스 토리는 대리만족 판타지 공식에 충실했다. 여기에 월주와 귀반장의 전생 이야기가 삽입되면서 볼거리에 추리하는 맛까지 더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콘셉트 때문 에 초 반 에 는 ‘호텔 델 루 나’를 연 상 케 도 했 지 만 황 정 음
과 육성재, 최원영 삼각편대가 자 리 잡으면서 다른 색깔을 내기 시 작했다. 특히 후반부 반전 역할을 한 귀반장의 정체 등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 으며, 웹툰 속 에피소드들도 나름 대로 다채롭게 구현됐다. 그러나 원작의 결과 달리 코믹 함을 많이 섞은 연출에 대해서는 평이 다소 엇갈렸다. 권선징악 판 타지의 정석을 따랐지만 최근 트 렌드로는 촌스럽게 보이는 면도 있었다. 황정음 역시‘황정음표 코믹 연기’ 에 대한 엇갈린 평가 를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안게 됐다. ‘쌍갑포차’후속으로는 송지 효, 손호준 주연의‘우리, 사랑했 을까’ 를 방송한다. ‘영혼수선공’ 은 이시준(신하 균)이 초대 정신의학센터장 자리 에 올라 환자를 위해서라면 어디 든‘찾아가는 영혼수선공’으로 활약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연예계 공개 커플 배우 이준 (본명 이창선·32)과 정소민(31) 이 결별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 자는 26일“두 사람이 최근 헤어 졌다” 고 밝혔다. KBS 2TV 주말극‘아버지가 이상해’ 로 연이 닿은 이들은 2017 년 10월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듬해 1월 1일 연애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공개 연애를 지속해왔 지만 약 2년 반 만에 마침표를 찍 게 됐다. 이준은 그룹 엠블랙으로 2009 년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 향했다.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
원에서 소집 해제된 후 정소민이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의 후 임 DJ를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
다. 정소민은 전날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영혼수선공’ 주연으로 출연했다.
‘진보=선·보수=악’드라마 캐릭터 논란…KBS“치우치지 않아”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출사표’ 에등 장하는 가상의 정치인들이 당적 에 따라 선악이 갈린다는 비판이 일자 제작진이 26일“편향된 프레 임 내에서 인물 구성을 진행하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7월 1일 방송을 시작하는‘출 사표’ 는 취업준비생 구세라(나나 분)가 취업 대신 구의원에 도전하 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 드라마에는 가상의 정당‘애국보 수당’ 과‘다같이진보당’ 이 등장 한다. 애국보수당 소속 인물은 음 모를 꾸미거나 갑질, 음주운전, 뺑소니, 도박, 성희롱 등으로 논 란이 된 적 있는 정치인이라는 설 정이다. 반면 다같이진보당에 속하는
정치인들은 기부, 봉사활동에 전 념하거나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인물로 소개된다. 현실 정치를 연상시키는 정당 명까지 더해지며 일각에선“보수 는 악으로, 진보는 선으로만 표현 해 드라마가 편향됐다” 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 고“드라마 내에서 당적을 가지 고 나오는 인물들은 진보와 보수 를 막론하고 대부분 선한 인물로 설정돼 있지 않다” 며“오히려 정 치적 성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무소속 등장인물 구세라를 전면 에 내세워 진보-보수 양측의 비 리들을 파헤치고 풍자하는 코미 디를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 다” 고 주장했다. 제작진은“주인공인 구세라는 진보당 측에 우호적인 행동을 취 하며 극을 끌어가지 않는다” 라며 “본인의 생각에 잘못됐다고 판단 되는 것들은 진보, 보수를 막론하 고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인물이 며 극 전개상 어느 한쪽의 편으로 도 치우치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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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던 인기 예능, 유튜브 숏폼 외전으로 즐기다 ‘맛있는 녀석들’김민경,‘오늘부터 운동뚱’ 으로 화제 ‘신서유기’ ·’ 뭉쳐야 찬다’ 도 멀티 플랫폼 외전 론칭 코미디TV‘맛있는 녀석들’ 의 홍일점 김민경은 최근‘근수저’ (타고난 근력이 월등한 사람)라 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운동을 처음 하는데도 안정적 인 스쿼트 자세를 보여주고, 성인 남성도 힘든 무게를 번쩍 들어 올 리는 모습에 내로라하는 운동 유 튜버들도 혀를 내둘렀다. 그가 빼어난 체력과 운동신경 을 뽐낸 프로그램은‘맛있는 녀석 들’이 아니라 외전격인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이다. ‘맛있는 녀석들’5주년 기자간 담회에서 깜짝 프로젝트로 시작 된‘오늘부터 운동뚱’ 은 처음엔 벌칙 성격이 강했으나 김민경의 뛰어난 수행 능력으로 먹방 시청 시키고 있다. 자와는 다른 또 다른 팬들을 유입 ‘맛있는 녀석들’-’오늘부터
운동뚱’ 의 경우처럼 인기 예능 프 서 장거리 여행을 거부했던 이들 로그램들의 외전이 최근 유튜브 이 울며 겨자 먹기로 강제 여행에 에서 숏폼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 나서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다. TV로는 5분짜리 요약본을 보 외전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여주지만, 유튜브에선 10분이 넘 은 단연 tvN‘신서유기’시리즈 는 오리지널을 공개하는 멀티 플 다. 랫폼 형식은‘아이슬란드 간 세 같은 tvN 채널 내 다른 예능의 끼’ 부터‘라끼남’ ‘마포 , 멋쟁이’ , 포맷을 빌린 ‘꽃보다 청춘 ‘삼시세네끼’까지 이어지고 있 WINNER(위너)’ 와‘강식당’ , 5 다. 분짜리 편성으로 화제가 된‘아이 JTBC 예능‘뭉쳐야 찬다’ 도 슬란드 간 세끼’ 와‘라끼남’ ,‘삼 지난 4월‘감독님이 보고 계셔 오 시세네끼’등이‘신서유기’시리 싹한 과외’ 를 론칭하고 약 2달간 즈의 거대한 세계관을 형성한다 방송한 후 최근 막을 내렸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뭉쳐야 찬다’ 의 축구팀‘어쩌 예를 들어‘아이슬란드 간 세 다 FC’멤버들이 축구 심화 보충 끼’ 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아이슬 수업을 받는 이야기로, TV 방영 란드 오로라 여행을 떠나는 과정 후 유튜브에서 풀버전을 공개했 을 담은 예능인데,‘신서유기6’ 에 다.
코미디언 김민경(왼쪽)과 트레이너 양치승이 지난 1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맛있는 녀석들’방송 5주년 및‘오늘부터 운동 뚱’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외전’예능의 공통점은 대체로 10분 내외의 길이로 짧고, 유튜브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 용한다는 것이다. TV에서 검증받은 인지도와 인기를 최근 웹에서 유행하는‘숏 폼’ (short-form·짧은 형식) 형 식으로 옮겨오는 전략이라는 점 에서 보다‘안전한’방식이기도 하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숏 폼‘외전’콘텐츠에 대해“본편의 흥행 정도가 커서 대중이 그만큼 관심을 가질 거라는 기대가 있고, 짧게 소비할 수 있으면서 임팩트 를 주는 형식은 유튜브 같은 미디 어에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며“본편의 틀을 가져와 익숙하면 서도 새로움을 줘야 하는 게 제작 의 핵심” 이라고 짚었다.
새로운 모습과 자신감 있는 모습 을 보여주려고 하는 데서 매력을 느껴서 함께 작업하게 된 것 같 다” 고 자평했다. “음악이 유니버설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됐어요. 음악은 언어나 문화 장벽이 문제가 되지 않다는 걸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됐 죠.” (로제) 글로벌 K팝 그룹으로 발돋움 한 이들은 오는 27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국내 걸그룹‘최초’·’최다’ ·’ 최고’같은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니지만, 이들은 성적이나 기록 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고 했다. 리사는“기록보다 팬들이 이 번 신곡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고 좋아해 줄지 궁금하고 설렌다” 고 했고 제니 역시“많은 분께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게 감 사하다” 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힙합 기반의 강렬 한 음악과 거침없는 무대 매너를 비롯해 독특하면서도 트렌디한 의상으로도 유명하다. 제니는“보컬이나 감정, 춤, 패 션 등 모든 게 하나로 완벽하게 어우러질 때 음악의 표현을 극대 이들은 팬들이 블랙핑크 컴백 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앨 을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올해 활 범을 준비할 때마다 세상에 없었 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던 새로운 걸 만들어내자는 목표 “이번에 싱글로 시작해서 곧 를 갖고 참여한다” 고 강조했다. 정규 앨범으로 팬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멤버 각자 솔로 활동도 계획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곧 발 매될‘하우 유 라이크 댓’ 이 여러 분을 사르르 녹였으면 좋겠어요.” (제니)
블랙핑크“무릎 까맣게 멍들도록 연습…신곡, 여러분 녹였으면”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컴백…”음악은 언어·문화 장벽 문제 안 돼” “세상에 없던 걸 만든다는 목표로 앨범 작업…신곡에‘희망’담았다” “저희 음악을 좋아하고 저희 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자기 자 신을 사랑할 줄 알고 항상 당당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 하고 싶어요.” (로제) 걸그룹 블랙핑크는 26일 유튜 브로 중계한 글로벌 기자 간담회 에서 자신들을 롤모델로 삼은 이 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 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걸크러시’ 의 아이콘 같은 그 룹인 이들은 오는 9월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인‘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날 오후 6시 선공개한 다. 1년 2개월 만에 내놓는 블랙핑 크의 신곡이다. 블랙핑크가 데뷔한 지 4년 만 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에 실 릴 곡인 데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인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했 다. 제니는“정규 앨범은 첫 도전 이었기 때문에 과정이 되게 길었 다”면서 선공개곡에 대해서는 “멤버 네 명 모두 무릎에 까맣게 멍이 들 정도로 안무 연습을 했 다” 고 말했다. 최근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통해 도입부 일부가 공개된‘하우 유 라이크 댓’ 은 블랙핑크가 지금 까지 발표한 곡보다 더 힙합 느낌 이 강한 곡이다. 로제는 이 곡을 얌전하다가도
공격을 할 때는 날카로워지는 고 기록했고, 최근에는 피처링으로 양이에 비유하면서“초반에는 잔 참여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곡 잔하고 또 절망적인 가사도 있는 ‘사워 캔디’ (Sour Candy)를 같 데‘훅’ (hook)에서‘확’돌변하 은 차트 33위에 올리며 세계 음악 는 느낌이 있다” 고 소개했다.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뭔가 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처음에 레이디 가가님과 전 있는데, 이번 노래를 통해 긍정적 화로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블랙 이고 희망적 메시지 주고 싶었어 핑크가 가진 개성이나 색깔이 너 요. 어둡고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무 좋고 저희 음악의 팬이었다고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먼저 말씀해주셨어요. 데뷔 전부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려는 마음 터 너무 존경하고 좋아했던 아티 을 담아 노래했어요.” (지수) 스트라 작업 할 수 있던 게 믿기 유튜브에서 단일 채널로는 국 힘들었고 영광이었습니다.(제니) 내 최다인 3천760만명의 구독자 블랙핑크는 앞서 2018년에도 를 보유한 블랙핑크답게 이날 기 영국 차세대 디바인‘두아 리파’ 자 간담회 역시 한때 71만명가량 와도 ‘키스 앤드 메이크 업’ 이 시청했다. (KISS AND MAKE UP)으로 이들은 지난해 4월‘킬 디스 호흡을 맞췄다. 러브’ (Kill This Love)로 빌보드 지수는 이처럼 세계적인 팝스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41위를 타들과 이어진 협업을 두고“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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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英“다시 폐쇄할 수도” 무더운 날씨에 해변 몰려간 영국인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영국인들 이 앞다퉈 해변으로 몰려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 다. 급기야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 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으면 해변 을 다시 폐쇄할 수 있다는 경고까 지 내놨다. 26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전 날 영국 주요 지역의 기온이 30도 내외로 치솟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잉글랜드 남부 본머스 해변에 수만명의 인 파가 몰려들었다.
영국에서 더위가 지속되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사회 적 거리두기’원칙이 완화되자 24일 남부 본머스 해변에 인파가 몰려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런던 히스로 공항 주변의 낮 최고 기온은 32.6℃를 기록했다.
리버풀 축구 우승에 팬 수천명 몰려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불가능…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제기돼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해변에 자리를 잡은 뒤 뜨 거운 태양 아래서 일광욕과 해수 욕을 즐겼다.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도로 정 체, 쓰레기 투척, 각종 다툼 등이 벌어지자 지역당국은‘중대사건’ (major incident)을 선포했다. 중대사건은 지역당국이나 응 급서비스, 국민보건서비스 (NHS) 등이 특별조치를 이행해 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사건이나 상황을 말한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사 회적 거리 두기 준수가 불가능해 지자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제2 확 산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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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트위터에 “모든 이들의 노력 때문에 코로 나19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 히 전반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면 서“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으면 감염이 다시 확산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급기야 맷 행콕 보건장관은 해 변 폐쇄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 다. 행콕 장관은 토크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사람들이 꽤 힘든 봉쇄조치를 겪어왔다는 점에서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해 변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이 있 다.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 행동을 취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 19 사망자는 4만3천230명으로 하 루 전에 비해 149명 늘어났다.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유 럽에서 가장 많고, 전 세계적으로 도 미국과 브라질 다음이다. 영국 정부는 그러나 최근 코로 나19 확산세가 진정됐다고 판단,
단계적 봉쇄조치 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자 이같은 완화 분위기에 맞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 지 않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런던 브릭스턴 에서, 25일에는 노팅힐 지역에서 허가되지 않은 거리 파티가 열렸 고, 경찰이 이를 해산하려 하자 흥분한 군중들이 경찰을 공격하 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졌다. 전날 리버풀 FC가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 하자 수천 명의 팬들은 홈구장인 안필드에 몰려가 우승을 축하했 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나중에 팬들과 퍼레이드를 하며 사진을 찍겠다. 참기 어려운 것은 알지만 모이지 말고 집에서 축하 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로 뛰 쳐나와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키 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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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가 싫다고? 영국인 3명 중 1명 즐겨… UCL 설문조사 소득·동거인 따라 양극화 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 행했던 봉쇄령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영국 인들은 3명 중 1명이‘코로나19 봉쇄’ 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NN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이 지난 14주간 영국인 7 만여명의 감정 상태를 추적한 결 과다. 연구진은 특히 소득 수준이 높 거나, 기저 정신질환이 없고, 동 거인이 있을수록 봉쇄 기간에 대 해 긍정적으로 답한 경향이 나타 났다면서 사회적 불평등이 이들 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
명했다. 또 홀로 거주하지 않는 30~59 세 사이의 성인과 어린이와 함께 사는 가정일수록 봉쇄 기간 긍정 적인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향후 이번 봉쇄를 그리워 할 것인지를 묻는 문항에는 26% 만 그렇다고 답했으며, 61%는 그 리워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 다. 반면 소득 수준이 낮고, 인구 가 과밀한 지역에 살거나 홀로 거 주한 경우 봉쇄 기간을 부정적으 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UCL의 데이지 팬코트 역학과 교수는 긍정적으 로 답변한 이들 중 대다수가 소득
수준이 높고, 함께 사는 구성원이 있었다면서“이들은 경제적, 사회 적 제약의 영향을 덜 받았을 수 있다” 고 분석했다. 성인 응답자 중 봉쇄 기간에 몸무게나 음주량이 늘었다는 응 답은 각각 40%와 17%에 달했으 며 3분의 1은 흡연량이 많아졌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뉴필드 재 단의 셰릴 로이드는“저소득층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부 정적인 사회·경제적 결과의 위 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있다는 점 을 고려할 때, 놀랍지 않은 결과” 라고 평가했다. 그는“저소득층에 대한 팬데 믹(세계적 대유행)의 장기적 여 파와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필수적” 이라고 제언 했다. 지난 3월23일 코로나19 봉쇄에 들어간 영국은 최근 제한을 완화 하고 있으며, 오는 7월4일부터 제 한폭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혁명 아이콘’체 게바라의 아르헨티나 생가 매물로 나와 ‘혁명의 아이콘’체 게바라 (1928∼1967)가 태어난 아르헨티 나의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26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아 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위치한 체 게바라 생가의 소유주인 프란시 스코 파루자가 전날 생가 매각 의 사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 포바에는 파루자의 대리인을 인 용해 매각 가격이 40만 달러(약 4 억8천만원)라고 보도했다. 현재 브라질에 거주 중인 기업 인 파루자는 지난 2002년 면적 240㎡의 이 아파트를 사들였다. 이전 주인은 게바라의 생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아파트를 구입했 다가 경제난에 관리비를 감당하 지 못해 파루자에게 집을 넘겼다. 파루자는 친분이 있는 예술가 들과 합심해 문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었으나 이 계 획은 끝내 실현되지 못했고 결국 매각을 결심했다. 그는 대신 지난 18년간 생가 박물관으로 운영하며 사전에 조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체 게바라 생가
율된 방문객들을 받았다. 게바라의 자녀들,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 그리고 1950 년대 체 게바라와 함께 남미 오토 바이 여행을 한 알베르토 그라나 도스 등이 이곳을 방문했다. 파루자는 EFE에“새 주인에 게 자산을 어떻게 사용하라고 요 구할 순 없지만, 구매자를 결정할 때 이 집의 역사적 기억을 보존할
지를 고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의 중 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의대에 다니다 오토바 이 여행 중 남미의 암울한 현실을 보면서 쿠바 혁명에 뛰어들었다. 1967년 볼리비아 정부군에 체 포돼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오랫 동안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혁명 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태국,‘원숭이 도시’원숭이 500마리에 중성화 수술 왜? 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 이 줄면서 굶주림으로 인해 공격 적으로 된 원숭이들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중성화 수술을 진행 하고 있다. 26일 AFP dpa 통신 등 외신 에 따르면 국립공원·야생동식 물 보호국은 이달 들어‘원숭이 도시’로 유명한 중부 롭부리시 내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개체 수 조절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500마리가량이
수의사들이 원숭이에게 중성화 수술을 하는 모습.
코로나로 먹이 부족해지면서 난폭성 커져…6천여마리로 늘며‘주객전도’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된다. 로 변하게 된 것이다. 수도 방콕에서 동북부로 140 3월에는 롭부리시 도심 한가 ㎞가량 떨어진 롭부리 시는 사람 운데서 원숭이 수백 마리가 뒤엉 들이 건네주는 해바라기 씨와 바 켜 싸우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 나나를 먹으려는 원숭이들이 가 제를 모은 바 있다. 득해 태국의 관광 명소가 됐다. 당시‘패싸움’ 의 원인을 두고 먹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관광객 급감으로 먹을 것이 부족 상황이 되면서 지난 3년간 개체 해진 한 원숭이 무리가 먹이를 찾 수가 6천마리로 두 배 가까이 늘 으러 남의 구역을 침범했다가 벌 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어진 일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상황 보호국의 한 수의사는 언론에 이 사뭇 달라졌다. “관광객들이 사라지면서 원숭이 해외 관광객 입국이 금지되고 들은 더 공격적으로 됐고, 자신들 국내 관광객도 급감하면서 먹이 이 살기 위해 사람들을 공격해 먹 얻기가 힘들어졌다. 이를 얻으려고 한다” 고 말했다. 이러다 보니 원숭이들이 도심 그는“심지어는 건물 안으로 상점에서 먹이를 훔쳐 가는 빈도 까지 들어가 사람들이 도망가기 가 늘어난 것은 물론 행인들의 물 도 한다” 고 덧붙였다. 건을 수시로 빼앗는 등 폭력적으 한 버려진 영화관을 차지한 원
숭이들이 사람 출입까지 막는 등 주객이 전도된 모습까지 발생해 일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고 언론은 전했다. 당국 조사 결과, 적지 않은 시 민들이 도심을 헤집는 원숭이들 행동에 진절머리가 났다면서 원 숭이들을 잡아 숲으로 돌려보내 라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 다. 그러나 이들 원숭이는 도심에 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숲으로 돌 아가서는 살 수 없다고 보고 보호 국은 개체 수 증가율을 낮추기 위 해 3년 만에 중성화 수술을 진행 하기로 결정했다. 과일로 유인해 우리 속에 가둔 뒤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와 수술 을 한 뒤 팔 아래에 중성화 표시 를 남긴 뒤 다시 풀어주고 있다.
“급행 핵산검사 됩니다”…베이징서 건당 30만원 챙긴 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핵 산검사를 확대하고 있는 베이징 에서 정상적인 절차보다 훨씬 빠 른 검사를 불법적으로 주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브로커들이 적 발됐다. 26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
이다. 브로커들은 인터넷에서‘급 행’핵산검사를 통해 결과를 신 속하게 얻을 수 있다고 광고했다. 이들은 48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핵산검사를 받게 해주겠 다며 1천780위안(약 30만원)을 요 구했다. 이는 개인이 지정 의료시
베이징 나가려면 검사 필요하지만 예약 어려운 점 노려 면 베이징 공안국은 주점 매니저 가 이끄는 9명의 일당을 조사하 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행정구류 처분했다고 전날 밝혔 다. 이들은 베이징 당국의 방역 조 치로 베이징 밖을 나가려는 사람
은 7일 이내에 핵산검사에서 음 성 판정을 받은 증명서가 있어야 하는 점을 돈벌이 기회로 삼았다. 당국이 핵산검사 대상을 확대 하는 가운데 개인이 출장 등의 필 요로 급하게 검사를 받고 싶어도 수일 내에 예약하기 어려운 상황
설에서 검사를 받을 때 드는 비용 의 10배다. 경찰은 이들이 핵산검사의 질 서를 심각히 해쳤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는 지난 12일부터 21 일까지 약 300만명의 검체를 채취 했다.
건강정보
2020년 6월 2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국인 10명 중 9명 외출 중 마스크 착용” 공화당·민주당 구분 없이 압도적 다수가 착용 코로나19 초기‘마스크 무용론’상황과 딴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계속 기승을 부리는 미국에서 10명 중 9명이 외출 중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ABC방송이 2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ABC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입 소스가 지난 24∼25일 미국 성인 579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오차범 위 ±4.7%포인트) 결과 지난주
외출한 응답자의 89%가 마스크 나 얼굴 가리개를 착용했다고 답 했다. 최근 들어 마스크 착용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드 러났다. 지난 4월 10일 시행한 비슷한 조사에선 이 비율이 55%, 같은 달 17일 조사에선 69%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월 초 에는 대다수 미국인이 마스크 착
용을 꺼린 점을 고려하면 돋보이 는 변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시종일관 마스크 착용 을 거부해 마스크 착용이 정치적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이번 조사 에선 공화당원도 압도적 다수가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외출자 중 민주당원 의 99%, 공화당원의 79%가 마스
크를 착용했다고 답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미국에서 코 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 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 자는 4만184명으로 역대 최대치 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가 많은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지난달 5일 마스크를 착용한 미국 뉴욕 주민들
각각 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 져나왔다. 조기 경제 재개에 앞장섰던 텍
사스주의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이날 추가적인 경제활동 재개의 중단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英 연구진“아이들에게 코로나는 가벼운 병…치사율 0.7%”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 동시 걸리면 적극적 치료 필요 어린 아이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가 벼운 병이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 됐다. 26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 트 병원 연구팀은 지난 4월 코로 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 582명을 조사한 결과 4명(0.69%) 이 숨졌으며, 나머지는 경증이거 나 무증상이었다고 밝혔다. 연구는 생후 3일에서 18세 사
이의 유럽 25개국 출신 어린이들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망한 어린이 4명은 모두 10∼18 세였고 이 중 두 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 들에게서 발열(65%), 비강·후두 등 상기도 감염(54%), 폐렴(25%) 등 증세가 나타났지만 대부분 경 미한 수준에 그쳤으며, 10명 중 1 명에 못 미치는 8% 어린이들만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 으로 드러났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무증 상인 어린이들도 16%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검사를 받 지 않은 무증상 어린이들을 고려 하면 어린이 치사율은 이보다도 더 낮을 것이라면서도“어떤 유형 의 어린이에게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기 위 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호흡기 질 환과 코로나19에 함께 감염될 경 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 으로 보인다며“추위와 감기가 기 승을 부리는 겨울을 대비할 중요 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치사 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 도 나왔다.
지난 22일 대구시 중구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교실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받 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지난 9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5∼14세 어린이의 코로나19 치사
바이러스는 감염의 효 ‘좀비 촉수’ 가진 코로나19… “생각보다 훨씬 불길한 바이러스” 코로나19 율성을 높이기 위해‘좀비 촉수’
UC샌프란시스코 연구진 논문 발표…”숙주세포서 촉수 만들어 감염” “진화 과정서 새 무기 장착…일부 암 치료제, 촉수생성 차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을 일으키는‘SARSCov-2’바이러스가 인체 내 숙주 세포에 침투한 뒤 촉수를 뻗어 주 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좀비처럼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 학(UC 샌프란시스코)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26일 국제학술지 셀(Cell)에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LAT)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에 감염된 인체 세포가 바이러스 의 명령에 따라 여러 갈래의 촉수 를 뻗으며 악마와도 같은 변형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감염된 세포는‘필로도피아’ (사상위족·絲狀僞足)로 불리는 가느다란 실 모양의 촉수를 만들
어내고, 이 촉수는 주변의 건강한 세포를 파고들어 좀비를 만들어 내듯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것 이다. 통상적으로 바이러스는 숙 주세포 내에서 유전물질을 만든 뒤 죽은 세포 밖으로 유전물질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증식하지만,
라는 무기를 하나 더 장착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LAT는“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서는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불길하게 작동한 다”며“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 른 전파를 위해 진화 과정에서 촉 수 등의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보 인다” 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네반 크로건 UC 샌프란시스코 교수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일부 천연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필로포
율은 350만명당 1명 수준이라며 이는“영국인이 1년 동안 벼락 맞 을 확률보다 낮다” 고 밝혔다. 디아’ 를 사용하지만, 코로나19의 촉수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많은 갈래로 뻗어 나오는 등 특이 했다고 밝혔다. 크로건 교수는“코로나19 바이 러스는 세포를 죽이기 전에 다른 세포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냈다” 며 코로나19 바이러 스가 과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 지 않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암 치료제 로 개발된 일부 약물이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촉수 형성을 차단하 는 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캐나다 코로나19 사망 81%가 요양원 거주자… OECD 평균 2배 캐나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전체 사망자 중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가 차지 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요국 평균의 2배에 이 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에 따르면 캐나다건강정보원이 캐나 다와 OECD 16개 회원국을 대상 으로 코로나19 사망자의 요양원 거주자 비율을 비교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25일 현재 캐나다의 요
양원 사망자가 전체의 81%로 OECD 평균 4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페인의 요양원 사 망자 비율이 66%로 캐나다의 뒤 를 이었고 노르웨이와 이스라엘 이 각각 58%, 아일랜드 56%, 벨기 에 50% 등 순이었다. 또 프랑스 48%에 이어 독일 34%, 이탈리아 32%, 미국 31% 등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발발 이전 부터 장기 요양 시설의 간호사 및
개인 간병 인력 부족을 겪었고 규 제·감독이 소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검사 확대 및 감염자 격리, 개인 보호 장구 사 용 등 노인 거주자 안전을 위한 방역 대책에 크게 미흡했던 것으 로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는 군 의료 병력이 요양 시설에 파견돼 간병 지원 활동을 폈고 현재 주내
전 시설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공개 청문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 일 회견에서 코로나19로 드러난 요양원 실태에 언급,“노령층을 돌보기 위한 우리의 시스템이 작 동하지 않았다” 며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주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캐나다의 코로 나19 누적 환자는 10만2천622명,
몬트리올 요양원서 간병 지원을 펴는 캐나다군 병력
사망자는 총 8천504명으로 집계 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회복·완치자는 6만5천425명 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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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JUNE 27, 2020
현아 Pick!…운동할 때 입기 좋은‘애슬레저 룩’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OK!…감각적인 레깅스·크롭트 톱 연출법
더워지는 날씨에 옷차림이 한 결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눈 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로 인해 사회적 거 리두기가 이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 일명‘확찐자’(살이 확 찐 사람)가 된 이들이 불어난 체중 감량에 나선 것. 집에서 운동하는‘홈트족’ (홈 트레이닝족)은 물론 마스크와 함 께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한 이들 의 최대 관심사는‘애슬레저 룩’ 이다.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복으 로도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인기 다. 올봄엔 후줄근한‘추리닝’대 신 멋까지 겸비한 트렌디한‘애슬 레저 룩’ 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 까. 스타들의 애슬레저 룩 스타일 을 참고해 도전해보자. ◆ 땀 흡수 쏙!…트레이닝 슈 트 운동복의 기본은 역시‘트레 이닝 슈트’ 다. 트레이닝 슈트는 면이나 저지 등 신축성 있고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로 만든 한 벌의 운동복으로 ‘추리닝’‘스웨트 슈트’라고도 부른다. 배우 한예슬, 그룹 다비치 강 민경은 감각적인 색감의 트레이
닝 슈트를 선택해 멋스러운 스타 이닝 슈트로 멋을 냈다. 일을 연출했다. 한 벌로 맞춰 입 ◆‘크롭트 톱’도전해봐 은 트레이닝 슈트가 밋밋해보인 요즘 유행하는 짧은 상의의 다면 한예슬처럼 어글리 스니커 ‘크롭트’스타일은 운동복에서도 즈를 신어 포인트를 더하자. 적용된다는 사실. 강민경처럼 독특한 디자인 포 잘록한 허리가 살짝 드러나는 인트가 들어간 트레이닝 슈트를 크롭트 톱이나 스포츠 브라에 넉 고르는 것도 좋다. 강민경은 레터 넉한 핏의 조거 팬츠나 밀착 레깅 링 디자인이 더해진 트레이닝 슈 스를 함께 매치해보자. 트와 통통 튀는 컬러 배색의 트레 특히 정확한 자세가 요구되는
이효리가 입더니… 올여름 점령한‘군복’ 멋도 때가 있다, 밀리터리 패션… 카키색 옷, 카고 바지 등 인기 가수 이효리는‘린다G’라는 ‘놀면 뭐하니’ 에서 선보인 카고 이름의‘부캐’(제2의 캐릭터)로 팬츠는 이효리발(發) 밀리터리 만 돌아온 게 아니다. 입었다 하 패션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긴소 면 완판을 부르는 패션 스타일도 매 망사 상의에 크롭티를 겹쳐 입 뜨겁게 환영받는다. 특히 MBC 고,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의 카키
색 카고 팬츠를 선택해 섹시하면 서도 활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배우 차승원이 tvN‘삼시세끼 어 촌편5’ 에서 입고 나온 독일 국기 가 달린 반소매 야전상의(야상)
근력 운동을 할 땐 몸매를 드러내 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하게 바뀌어 가는 보디 라인을 체크할 때도 요긴하 다. 그룹 레드벨벳 예리는 필라테 스 운동복으로 브라톱과 레깅스 를 매치했으며, 가수 현아는 레터 링 패턴의 브라톱에 밴딩 디테일 의 팬츠를 함께 입었다. 보디 라인이 드러나는 것이 꺼 려진다면 골반 위로 올라오는 하 이웨이스트 하의를 매치해 노출 범위를 줄이면 된다.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선미처럼 상큼한 컬러의 얇은 외 투를 걸치는 것도 방법이다. ◆ 야외 활동시‘얇은 외투’는 필수 일교차가 큰 봄, 아웃도어 활 동을 즐길 땐 얇은 외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산행을 할 땐 변덕스러운 봄 날씨와 고도에 따른 온도차를 고려해 체온 유지를 돕는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에이프릴 나은처럼 포근한 후 드 집업을 입거나 방수, 흡습속건 기능의 소재를 사용한 바람막이 점퍼나 아노락를 선택하면 체온 조절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배우 전지현처럼 상하의를 모 두 슬림한 핏으로 연출하면 한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 며, 현아처럼 눈에 확 띄는 컬러 나 박시한 실루엣의 아우터를 걸 치면 젊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 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가벼운 나들이를 나설 땐 운동 복에 일상복을 믹스매치해보자. 강민경처럼 레깅스에 오버사 이즈 재킷을 가볍게 걸치거나 그 룹 AOA 설현처럼 박시한 맨투 맨 티셔츠를 어깨에 툭 걸치면 운 동복인 듯 일상복인 듯 자연스러 운 애슬레저 룩이 완성된다.
역시 2030세대에 인기다. 패션 정 보 커뮤니티인‘디젤매니아’등 에선‘차승원 독일 야상’ ‘이효리 패션’등이 인기 검색어가 됐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 전 쟁이 낯선 젊은 세대들이 밀리터 리 룩에 열광하는 건 아이러니다. 밀리터리 패션이란 일명‘국방 색’ 이라고 말하는 카키색 계열의 색상과‘변장’ 용 카무플라주 패 턴을 응용한 아이템. 해외 유명
브랜드인 디올, 펜디, 막스마라 등 에서도 카무플라주나 군복에서 영감받은 의상을 다수 선보였고,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 오르는 브 랜드‘준지(JUUN.J)’ 의 정욱준 디자이너 역시 봄·여름 쇼에 밀 리터리 룩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 을 대거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 외 패션 매거진인 하입비스트는 “최근 크게 각광받는 워크웨어 (작업복), 테크웨어(기능성 소재
의류) 스타일과 접목해 소재를 향 상한 밀리터리 스타일이 인기” 라 고 평했다.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 존해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 타일이기도 하다. 군화에 털 달린 야상 등 주로 가을·겨울 패션의 상징이지만, 여름엔 폭 넓은 카고 팬츠 혹은 반바지에 샌들과 짧은 셔츠를 연 출해 입으면 발랄하고 세련돼 보 인다.
스포츠
2020년 6월 2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50세 미컬슨, 단독선두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R 7언더파 필 미컬 슨(50·미 국)이 미국 프로골프 (PGA) 투 어 트래블 러스 챔피 언십(총상 금 740만달 러) 2라운 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미컬슨은 26일 코네티컷주 크 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 ·6천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 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 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 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27타가 된 미컬슨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2라 운드를 마쳤다. 1970년 6월 16일생인 미컬슨은 만 50세가 된 이후 처음 출전한 대 회에서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PGA 투어에서 만 50세 이상 선수의 최근 우승 사례는 2015년 윈덤 챔피언십의 데이비스 러브 3 세(미국)로, 당시 그의 나이는 51 세 4개월이었다. 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 은 1965년 그레이터 그린즈버러 오픈에서 샘 스니드(미국)가 세 운 52세 10개월이었다. 지난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PGA 투어 통산 44승 을 따낸 미컬슨은 2번 홀(파4) 보 기로 초반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로는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5번 홀(파3)에서는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으로 버디를 잡았고, 9번과 10번 홀에서는 연달아 5m 정도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버디
유타와 뉴올리언스의 경기 모습.
NBA, 7월 30일 시즌 재개 유타-뉴올리언스 첫 대결
필 미컬슨
강성훈·노승열, 나란히 공동 9위 선전… 임성재는 53위로 컷 통과 퍼트에 성공했다. 또 14번 홀(파4) 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넣은 그 는 마지막 18번 홀(파4) 118야드 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거의 샷 이글로 연결될 뻔하는 등 마지 막 6개 홀에서 버디 4개로 순항했 다. 미컬슨은 이 대회가 캐넌 그 레이터 하트퍼드오픈이라는 명칭 으로 열린 2001년과 2002년 우승 한 경력이 있다. 한 조로 경기한 브라이슨 디섐 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 랜드) 등과 비교해서 평균 드라이 브샷 비거리는 약 15에서 20야드 정도 차이가 났다. 디섐보가 평균 322야드, 매킬
로이는 318야드를 보낸 반면 미컬 슨은 303야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컬슨은 올해 2월 제 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장타자 인 브룩스 켑카, 버바 왓슨(이상 미국)과 한 조였던 경험을 떠올리 며“그때 그들처럼 세게 치려다가 컷 통과도 못 했기 때문에 이번에 는 내 경기에 더 맞는 방식으로 버디를 노렸다” 고 거리에 신경 쓰 지 않았다고 밝혔다.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64타보 다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처음이라 는 미컬슨은“아무래도 나이를 먹 으면 더 힘들지만 그래도 일단 성 적이 좋아서 남은 라운드 동기 부
여가 될 것 같다” 고 의욕을 내보 였다. 윌 고든(미국)과 매켄지 휴스 (캐나다)가 나란히 12언더파 128 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매킬로이는 9언 더파 131타를 기록해 잰더 쇼플리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다. 노승열(29)과 강성훈(33),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 등이 나란히 8언더파 132타를 치고 공동 9위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임성재(22)는 이틀 연속 2언더 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53위로 컷 통 과 막차를 탔다.
미국프로농 구(NBA) 20192020시즌이 7월 30일 유타 재즈 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대 결로 재개된다. NBA는 26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재개할 예정인 2019-2020시즌 잔 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재개 첫날인 7월 30일에는 유 타와 뉴올리언스의 경기에 이어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경 기가 펼쳐진다. NBA는 3월 중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 에 2019-2020시즌 일정이 중단됐 으며 약 4개월 만인 7월 말에 재개
된다. 잔여 일정에는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이 있는 22개 구단만 참여하며 기 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 니 월드 리조트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팀당 8경기씩 치러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확정하고 이후 동· 서부 콘퍼런스 상위 8개씩 1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단 8위와 9위 팀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을 별도로 치른다. 이때 9 위 팀이 2연승 하면 8위 팀을 제 치고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정규리그 잔여 일정이 8월 15 일에 끝나고 플레이오프는 8월 18 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이 열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모습
PGA 투어 대회서 혼자 걸은 월리스‘리버풀 팬은 아니니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이다. 남은 한 명인 버드 컬리(미 리그에서 리버풀이 30년 만에 우 국)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승을 차지, 영국 곳곳에서 리버풀 나왔지만 그래도 2라운드에 빠지 의 응원가‘유 윌 네버 워크 얼론 기로 하면서 월리스의‘나 홀로 (You will never walk alone)’ 이 라운드’ 가 성사됐다. 울려 퍼진 다음 날 미국프로골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PGA) 투어에서는 잉글랜드 국 은“월리스가 첫 홀에 도착해서 적의 선수가 무려 4시간 41분을 선수 소개를 맡은 아나운서에게 혼자 걸었다. ‘오늘은 나 혼자’ 라고 말했다” 고 26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분위기를 전했다.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경기 언십 2라운드. 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월 맷 월리스(30·잉글랜드)는 3 리스는 동반 선수도 없이 캐디와 인 1조로 진행된 다른 조와 달리 둘이서‘고독한 골프’ 를 쳐야 했 혼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다. 바로 전날 1라운드에서 동반 월리스는 4시간 41분이 소요된 플레이를 했던 데니 매카시(미 2라운드를 마친 뒤“컬리는 몸 상 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태가 안 좋다고 하더라” 며“나도 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래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기 때문 도 우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2라
운드에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 편성을 조정하지 않았을 것인지 다” 고 말했다. 모르겠다” 고 다소 서운한 마음을 오후 1시 30분에 2라운드를 시 내비쳤다. 작한 월리스는 오전 8시에‘1라운 월리스는 축구 팬으로도 유명 드를 함께 치른 선수들이 모두 기 한데‘절대로 혼자 걷지 않는다’ 권했다’ 는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는 리버풀 팬은 아니다. 그는 캐디와 함께 대회장으로 이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엄청난 성이 나와 2라운드에 출전할 자격 팬’ 으로 소개됐고, 그는 지난해 4 을 유지했다. 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자신의 소 ESPN은“월리스가 첫 홀 티 셜 미디어에 유럽축구연맹 샷을 한 뒤 잠시 자리에 서 있었 (UEFA) 챔피언스리그 FC바르 다” 며“다른 사람의 샷을 기다릴 셀로나(스페인)와 맞대결을 앞둔 이유가 없었지만 버릇 때문인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같았다” 고 보도했다.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2라운드까지 2오버파를 유러피언투어 4승이 있는 월 치고 컷 탈락한 월리스는“더스틴 리스는“아주 좋은 날은 아니었지 존슨이나 로리 매킬로이와 같은 만 그래도 2라운드를 치를 수 있 (정상급) 선수들이 혼자 경기를 게 돼 보너스와 같은 하루였다” 고 하게 됐더라도 PGA 투어가 조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1년 전 리허설
‘범아랍 대회’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 는 2022년 카타르 대회의 개막 1 년 전 아랍권 국가들이 출전하는 리허설이 열린다. 카타르축구협회(QFA)는“카 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중요한 행사로 2021년 말 범아랍지역 대 회를 열기로 했다”면서“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유한회사 (Q22) 스태프가 대회 진행을 이 끌고, QFA와 FIFA 등이 지원한 다” 고 27일 밝혔다. Q22는 월드컵 운영을 위해 FIFA가 51%, 대회 조직위원회가 49% 지분을 갖고 만든 조인트벤처다. 2021년 12월 1∼18일 열리는 이 대회에는 아랍 지역의 22개 남
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 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열릴 스 타디움과 훈련장이 활용되며, 관 계자와 팬들을 위한 교통·숙박 등 각종 시설도 가동돼‘예비 월 드컵’성격을 지닌다. 기간 또한 2022년 월드컵 결승 전의 정확히 1년 전인 12월 18일 을 종료 시점으로 맞춰 월드컵 기 간 날씨의 영향 등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 컵은 현지의 극심한 더위 탓에 통 상 월드컵이 열리는 6∼7월이 아 닌 2022년 11월 21일∼12월 18일 최초의 겨울 대회로 진행된다. 범아랍 대회의 출전팀과 구체 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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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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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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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예,체능 특별활동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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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