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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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00호골 금자탑 메시, AT마드리드전 대기록 달성 ‘축구의 신’으로 불 리는 스페인 FC바르셀 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
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급 자탑을 세웠다.
<관련기사 B2면>
리오넬 메시
2020년 7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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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ULY 1, 2020
메시, 통산 700호골 금자탑 호날두보다 111경기 덜 걸렸다
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
NBA 실버 커미셔너
“코로나19 다시 확산하면 시즌 중단” 이달 말 시즌 을 재개할 예정 인 미국프로농 구(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 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이 리그 내에 확산 할 경우 경기 일 정을 다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 다. 실버 커미셔너는 30일 미국 시 사 주간지 타임의 온라인 인터뷰 ‘타임 100 톡스’ 를 통해“시즌 재 개는 합리적인 근거를 통해 내린 결정” 이라면서도“만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선수 또는 리그 관계 자 사이에 확산하면 리그는 다시 중단할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NBA는 3월 코로나19 때문에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으 며 30일 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 랜도의 디즈니 월드 캠퍼스에서 전체 30개 구단 중 22개 팀이 참가 한 가운데 시즌을 재개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내에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 면서 실버 커미셔너는 경우에 따 라 다시 리그 일정을 중단할 여지 를 남겨뒀다. 실버 커미셔너는“코로나19는 워낙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 일매일의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며“정확한 숫자 로 말하긴 어렵지만 리그 내에 바 이러스가 크게 퍼진다면 리그를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말 했다. 그는“디즈니 월드 캠퍼스 에 모여서 경기하는 것은 보다 안 전한 환경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 황희찬 조기 영입 황희찬 이적 이번 주 내로 발 표될 것” 독일‘빌트 플러스’는 30일 “ ( 라이프치히가 다음 시즌 보강 을 위한 첫 퍼즐로 황희찬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확정은 시간 문제로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오 스트리아 리그에서만 11골-11도 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에선 16골-21도움으로 팀의 핵심 선수 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선보 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UCL)서 황희찬은 리버풀, 나폴리 등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경기력을 드러 냈다. 자연스럽게 여러 빅리그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EPL)서 리버풀, 울
버햄튼도 황희찬에 관심을 보였 다. 하지만 그는 잘츠부르크의 레 드불 그룹 자매 구단인 라이프치 히행을 택했다. 라이프치히는 티모 베르너를 첼시에 판매하며 주전 공격수가 공백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서 첫 영입으로 황희찬을 택했다는 것 은 그에 대한 기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빌트는“라이프치히는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이적 료로 울버햄튼을 비롯한 EPL 클 럽들을 물리치고 황희찬을 손에 넣었다. 그는 두 구단 사이의 19번 째 거래” 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 는“라이프치히가 과감하게 황희 찬에 나선 것은 에링 홀란드(도르 트문트) 영입에 실패한 것이 컸 다. 그들은 돈을 아낀다고 최고의 재능을 리그 경쟁자에 뺏겨 팬들 의 분노를 샀다” 고 분석했다.
‘축구의 신’ 으로 불리는 스페 인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 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급자탑을 세웠다. 메시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 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 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 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 넨카 킥으로 득점했다. 메시가 프로 클럽과 아르헨티 나 대표팀에서 가진 모든 공식 경 기에서 넣은 700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 상 7번째로 700호골 고지에 오르 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 방송 BBC 등에 따르면 앞서 요셉 비칸(805골·1931~1955 년·오스트리아), 호마리우(772 골·1985~2007년), 펠레(767골· 1957~1977년·이상 브라질), 페렌 츠 푸스카스(746골·1943~1966년 ·헝가리), 게르트 뮐러(735골· 1962~1981년·독일), 크리스티아 누 호날두(728골·2002~현재·포 르투갈)가 개인 통산 700골을 달 상한 바 있다. 꾸준함이 신화 작성의 원동력 이 됐다. 메시는 말 그대로‘밥 먹 듯이’골을 넣는‘득점 기계’의 모습을 지난 10여년간 유지해왔 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득점만 놓 고 봐도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도 빠짐없이 40 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 중 50골 이상을 기록한 게 6시즌이나 되 며, 2011-2012시즌에는 무려 73골
700호 골 넣고 기뻐하는 메시
AT마드리드전서 페널티킥으로 대기록 달성… 팀은 2-2 무승부 을 기록하기도 했다. 득점 기록만 놓고 보면, 현시 대‘최고’ 의 자리를 두고 10년 넘 게 다퉈온 호날두보다 메시가 우 세하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시간 상으로는 늦게 700호골 고지에 올 랐으나, 데뷔 시점 등을 고려하면 그보다 일찍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8개월여 전인 지난 해 10월 15일 우크라이나와의 유 로 2020 예선에서 개인 통산 700호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호날두는 2002년, 메시 는 2004년에 성인 1군 무대에 데 뷔했다. 호날두가 19년 차에 기록
한 700호골을 메시는 17년 차에 달성한 셈이다. 700골을 넣는 데 소요된 경기 수도 메시가 호날두보다 111경기 나 적었다.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20 예 선은 호날두의 973번째 경기였고, 이날 AT마드리드전은 메시의 862번째 경기였다. 700호골을 넣은 경기까지 경기 당 골 수로 비교하면, 호날두가 0.72골을, 메시는 0.81골을 기록했 다. 다만, 700호 골을 넣고 웃지 못 했다는 점은 두 선수가 같다.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20 예선에서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AT마드리 드와 2-2로 비겨 레알 마드리드 와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서 열세 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71점으 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 경기 를 더 치른 바르셀로나는 승점 70 점을 쌓는 데 그쳐 라리가 3연패 달성에서 멀어졌다. AT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가 전반 19분과 후반 17분 페널티킥 으로 멀티 골을 넣어 바르셀로나 의 발목을 잡았다.
메시 700호골 넣은 날…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자존심 경쟁’ 호날두, 제노아 상대로 리그 24호골‘득점 랭킹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700호골을 터트리던 날‘라 이벌’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 투스)도 3경기 연속골을 작성하 며‘신계(神界) 골잡이’경쟁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30일 이탈리아 제노 바의 루이지 페라리스 스타디움 에서 열린 제노아와 2019-2020 이 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9라운 드 원정에서 1-0으로 앞서던 후 반 11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72를 기록, 2위 라치오(승점 68)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선두 질 주를 이어갔다. 호날두 역시 27라운드 볼로냐 전을 시작으로 28라운드 레체전 에 이어 이날 제노바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꽂아 리그 24호골을 작 성하며 불붙은 골 결정력을 과시 했다.
러진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0) 예선에서 골맛을 보 면서 메시보다 먼저 700호골 고지 를 넘었다. 당시 호날두는 A매치 95골 (162경기), 프로통산 605골(811경 기)을 기록하며 973경기 출전 만 에 700호골을 달성했다. 반면 메시는 호날두보다 늦었 지만 통산 862경기 만에 700호골 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후 반 5분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추가골을 호날두 의 몫이었다. 호날두는 후반 1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건네받아 툭툭 볼 을 치며 드리블한 뒤 페널티아크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세리머니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포로 결승골을 꽂았다. 리그 24호골을 기록한 호날두 특히 호날두는 메시가 통산 유벤투스는 후반 28분 더글라 는 이날 토리노를 상대로 득점포 700호골을 넣은 날 나란히 득점에 스 코스타의 쐐기골이 터졌고, 후 를 가동한 치로 임모빌레(리그 29 성공하며‘골잡이 자존심 경쟁’ 반 31분 제노아의 안드레아 피나 골)에 이어 세리에A 득점 랭킹 2 에서 뒤지지 않았다. 몬티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위 자리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15일 치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스포츠
2020년 7월 1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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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색 표한 캐나다 정부 류현진, 플로리다에 다시 발 묶이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파크
캐나다 당국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특혜를 주 는 것에 관해 난색을 보였다. 토론토에 입성하기 위해 전세 기까지 동원했던 토론토 블루제 이스 구단은 일단 스프링캠프지 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2020시즌 개막 준비 훈련을 할 것 으로 보인다. 류현진도 당분간 플로리다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 타리오주 정부는 30일“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빈번 하게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특 혜를 주는 것은 복잡한 상황” 이라 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문화체육 관광부 리사 앤 매클라우드 장관 은“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 이스하키(NHL)는 허브 도시를 내세워 리그를 개최하지만, 메이 저리그는 모든 팀이 이동한다” 며 특혜 제공에 관한 결정을 쉽게 내 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설 명했다. 당초 캐나다 내에선 토론토에 서의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에 관 해 긍정적인 기류가 감돌았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주지사 는 지난달 30일“토론토 구단은 홈 경기 개최에 관해 지방 정부와 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며 “연방 정부 승인만 받으면 토론토
3월 이후 첫 트레이드 샌디에이고, 내야수 마테오 영입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 시설인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
캐나다“MLB 선수들에게 격리 특혜 주는 건 복잡한 상황” 토론토 구단, 일단 플로리다에 선수단 소집 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구단은 연방 정부 승인 이 떨어지는 즉시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선 수와 코치들을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소집한 뒤 전세기를 준비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미묘하게 변 했다. 학계와 정부 내부에선 메이 저리그 개최를 위해 방역 시스템 을 허물어뜨리면 안 된다는 의견 이 나왔다. 토론토대 앤드루 모리스 교수 는 AP통신에“현재 미국의 상황 이 매우 좋지 않은데, 프로스포츠 경기 개최를 위해 캐나다 보건 시 스템에 부담을 주는 건 잘못된 판 단” 이라고 밝혔다.
만약 캐나다 당국이 메이저리 그에 특혜를 줄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면, 토론토는 더니든에서 새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는 더니 든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정도 떨 어져 있는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 드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 하기도 했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최 근 기자단과 인터뷰에서“토론토 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 가 장 좋은 시나리오” 라며“만약 토 론토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 더니든이 대안이 될 것이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마이너리 그 트리플A 시설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플로리다주에 코로
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메이저리 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 를 연고로 하고 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문제 가 짙어지자 미국과 국경을 폐쇄 한 뒤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격 리 조처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토 론토 구단의 홈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토론토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 무국이 2020시즌 개막 일정을 발 표하자 캐나다 연방 정부와 온타 리오주 정부에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를 위해 홈·원정팀 선수들 이 캐나다에 입국할 때마다 격리 과정을 겪지 않도록 하는 특별 허 가를 요청했다.
MLB닷컴“텍사스, 시즌 중 추신수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 수(38)가 시즌 중 트레이드될 가 능성이 작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 컴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팬들 의 질문에 답변하는 코너에서 추 신수 트레이드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추신수는 2020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데, 텍 사스 구단 입장에선 시즌 중 팀 성적이 급한 팀과 트레이드를 통 해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다는 내 용이다. 이에 관해 MLB닷컴은“올 시 즌 텍사스의 명시적인 목표는 월 드시리즈 우승” 이라며“올 시즌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쉽게 추신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진 않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올 시즌은 내셔널리그 도 지명타자 제도를 쓰기 때문에 추신수의 가치가 커진 게 사실” 이 라며“그러나 대다수 팀은 기존 야수들에게 지명타자를 맡길 것” 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울러“추신수는 텍사스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할 수록 팀 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 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013시즌 종료 후 텍 사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추신수의 계약 마지막 해이며, 연봉은 2천100만 달러다. 그는 지난 시즌 151경기에 출 전해 타율 0.265, 출루율 0.371, 24 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시즌 재개를 체감하게 만 드는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은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25)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가 그 대가로 샌디에 이고에서 데려갈 선수는 추후 발 표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테 오는 한때 뉴욕 양키스 팜시스템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 다. 양키스는 2017년 오클랜드 에 이스 소니 그레이를 영입하는 대 가로 마테오를 비롯해 더스틴 파 울러, 제임스 카프리엘리안 등 유 망주 3명을 내줬다.
이후 마테오는 부침을 겪었다. 마테오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 리플A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9홈런을 터트렸으나 빅리그의 부름은 받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에서도 출전 기회 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에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유릭슨 프로파르, 에릭 호스머, 윌 마이 어스 등 쟁쟁한 내야수들이 넘친 다. 이번 트레이드는 3월 중순 메 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중단된 이후 첫 사례다. 메이저리그가 7월 24일 개막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트레이드 발 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사무국의 시즌 취소 발표
마이너리그 코로나19로 2020시즌 취소 생계지원은 이어져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여파로 올해엔 열리지 않 는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30일 메 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각 구 단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올 시즌 선수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알려 왔다며 따라서 올해 마이너리그 시즌은 열리지 않는다고 공식으 로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 그마저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 즌을 치르기로 한 터라 마이너리 그 시즌 취소는 예견된 터였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운명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뉠 것으로 예상 된다. 선수 대부분은 가욋일로 생계 를 이어가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수는 올해 빅리그에 신설된 60인‘가용 선 수’명단에 포함돼 메이저리그 출 전을 준비한다. MLB 사무국은 각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모든 선수와 일 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아우른 ‘가용 선수’ (Player Pool) 제도를 도입하고 여기에 이름을 올린 최 대 60명만이 올해 메이저리그 경 기에 출전하도록 했다. 이달 24일 또는 25일에 개막하 는 정규리그엔 30명만 로스터에 등록하고, 나머지 30명은 다른 구 장에 모여 함께 훈련하다가 빅리 그 선수 중 부상자가 나오면 빅리 그로 승격돼 이들의 빈자리를 메 운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마이너 리거들의 생계를 돕고자 시즌 개 최 여부와 상관없이 6월 말까지 주당 400달러를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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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7월 1일(수요일)
코로나 시대의 생존법 페루 최대 게이클럽, 슈퍼마켓으로 변신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성소수자 나이트클럽이 슈퍼마켓으로 변신했다. 길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속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다. 30일 로이터·EFE통신 등에 따르면 리마의 나이트클럽‘발레 토도 다운타운’ 이 이날‘미니마 켓 다운타운’ 이라는 이름으로 다 시 문을 열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던 실내는 여느 슈퍼마켓처럼 밝아졌고, 춤
슈퍼마켓으로 변신한 페루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직원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봉쇄 장기화에 클럽 영업 힘들어지자 슈퍼마켓으로 문 열어 추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무대엔 식료품 선반이 들어섰다. 리마의 부촌인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있는 발레토도 다운타운 은 페루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이클럽이었다. 직원만도 120명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 페루에 격리령이 내려지고 술집과 클럽 등의 영업이 금지되면서 발레토 도 다운타운도 영업을 중단했다. 봉쇄 초기엔 단골손님들을 위 해 무료로 온라인 나이트클럽을 운영했다. 그러나 봉쇄가 길어지 자 돈벌이가 되는 일을 찾아야 했 다. 3개월 넘게 엄격한 봉쇄를 유 지하던 페루는 내달 1일부터 점
진적으로 봉쇄를 완화할 예정이 반짝이 옷과 하이힐, 마스크를 지만, 술집과 나이트클럽의 영업 착용한 채 손님들의 쇼핑을 돕는 재개는 아직 기약이 없다. ‘드래그퀸’ (예술·유희 등을 목 마냥 손놓고 있을 수는 없었던 적으로 한 여장 남자) 벨랄루 매 발레토도 다운타운은 쌓여있는 퀸은 로이터에“몇 년간 하던 일 식재료 등을 배달해주며 돈을 벌 을 못하게 돼서 처음엔 우울했지 었고 그러다 아예 슈퍼마켓을 열 만 미래를 위해 새 도전에 적응해 기로 했다. 야 한다” 고 말했다. 클럽 매니저인 클라우디아 아 ‘미니마켓 다운타운’ 은 클럽 추이는 EFE는“가장 중요한 목 의 흔적이 남은 독특한 인테리어 적은 한가족인 직원들에게 일자 와 직원들은 물론 생물학적으로 리를 계속 주는 것이었다” 며“직 안전한 재료로 만들었거나 혁신 원들이 사정을 이해하고 새로운 적인 제품 등으로도 차별성을 꾀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여줘 고마 한다는 계획이다. 웠고 감동했다” 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상황이 화려한 옷을 입고 춤을 추던 나아지면 언제든 다시 클럽으로 여장 댄서들은 슈퍼마켓 점원으 돌아갈 것이라고 매니저는 전했 로 변신했다. 다.
“한쪽으로 거리 두고 이동” 코로나19 시대 런던 미술관 관람법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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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매캐한’우주의 냄새 담은 향수 나온다 1병당 15달러에 10월부터 시판…“과학 교육에도 활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증한 우주의 냄새를 담은‘오 드 스페이스’ (Eau de Space) 향 수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오드 스페이스 제조업체는 크 라우드 펀딩을 통해 빠르면 올해 10월 상용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 라고 30일(현지시간) CNN방송 과 패션잡지 얼루어(allure) 등이 보도했다. 오드 스페이스 홍보담당 매니 저 매트 리치먼드는 CNN에“우 주의 냄새는 묘사하기 어려운 냄 새 가운데 하나” 라면서“많은 사 람이 우주의 독특한 향기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수를 대량으로 제조할 것” 이라고 밝혔 다. 우주의 냄새는 화학자이자 향 수 전문가인 스티브 피어스가 NASA의 의뢰로 2008년 처음으 로 개발했다. 당시 NASA는 우주 비행사들 에게 대기권 밖 우주 공간에서는 실제로 어떤 냄새가 나는지 훈련
‘오드 스페이스’향수
하기 위해 피어스와 함께 우주의 묘사한다” 고 말했다. 냄새를 만들어냈다. 업체 측은 일반 대중이 오드 오드 스페이스는 당시 개발된 스페이스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우주의 냄새를 향수로 재현한 것 초·중등 과학 체험 교육에도 이 으로, 달콤함이 약간 섞인 매캐한 향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기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오 향수 판매액을 과학 교육에 기부 드 스페이스가 제격일 수 있다고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얼루어는 전했다. 업체 측은 오드 스페이스를 1 리치먼드는“우주비행사들은 병당 15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며, 우주의 냄새를 화약, 그슬린 스테 ‘달의 향기’ 라는 다른 제품도 선 이크, 산딸기와 럼주의 혼합물로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 전 지방의원이 디킨스 생가 훼손…”인종차별주의자”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역사 청 산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의 지방의회 의원을 지낸 사람이 대문호 찰스 디킨스를 인종차별 주의자라 비판하며 그의 생가를 훼손했다. 영국 녹색당 이언 드라이버 전 지방의회 의원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저녁 켄트주 타넷 지역에 있는 디킨스 생가 벽면에‘디킨 3개의 맞춤형 관람 경로를 설계 스는 인종차별주의자’ 라는 문구 했다. 를 두 차례 써 훼손했다고 영국 25분가량 예상되는‘경로 A’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 를 따라가면 미켈란젤로와 보티 다. 첼리, 반 에이크 등의 작품을 만 이 집은 디킨스가 자전적 소설 날 수 있다. ‘데이비드 코퍼필드’ ‘위대한 , 유 ‘경로 B’ 를 선택하면 페르메 산’등을 집필한 곳으로 한 해 수 이르, 렘브란트, 인상파 화가의 백명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 작품 관람이 가능하며,‘경로 C’ 다. 를 따라가면 고흐와 모네의 작품 드라이버는 블로그에 해당 그 을 마주치게 된다. 라피티를 그리는 자신의 사진을 관람은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올리며“내 행동에 대해 한치의 이뤄지며, 2m 이상의 사회적 거 리 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영국왕립미술원인 로열 아카 데미(Royal Academy)는 오는 9 일부터, 바비칸 미술관(Barbican 결혼식 사랑의 서약 하이라이 gallery)은 13일부터 관람이 허용 트인 신랑·신부의 입맞춤이 신 된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로열 아카데미는 그러나 8월 2 나19) 사태로 대부분 금지될‘위 일까지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 기’ 에 처했다.
영국 녹색당 이언 드라이버 전 지방의회 의원이 켄트주 타넷 지역에 있는 찰스 디 킨스 생가 벽면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있 는 자신의 사진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 다.
유감도 없으며 사과할 생각도 없 다” 고 밝혔다. 그는 1900년대 초 흑인 분장을 하고 공연했던 6인조 밴드‘엉클 맥’ (Uncle Mack)의 기념 팻말 을 그대로 두기로 한 지방의회 결 정에 격분했다며“공공부문의 평 등 실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고이 같은 행위를 벌인 이유를 설명했 다. 디킨스는 뛰어난 소설 작품들 을 통해 명성을 얻고 있지만, 북 미 원주민과 인디언, 유대인을 차 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소설에서 반(反)유대주의적 표현 을 사용하는가 하면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디킨스의 생가 훼손 소식을 접 한 타넷 지방의회 측은“우리는 공공부문의 평등 실천 의무를 다 하고 있으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면서도“그러나 공공재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용 납할 수 없다. 해당 그라피티는 이날 아침 제거했다” 고 전했다. 켄트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창궐’영국, 신랑신부 결혼식 입맞춤 금지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런던 국립미술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봉쇄조치의 일환으로 문을 닫았던 영국의 수많은 박물 관과 미술관이 오는 4일(현지시
서 미술품 등을 관람해야 할 수도 있다. 1일 일간 더타임스, BBC 방송 에 따르면 국립미술관(National
봉쇄조치 완화로 4일부터 관람객 허용…국립미술관 8일 재개관 간)부터 공식 재개관이 허용된다. 다만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법 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는 확 달 라진다. 사전 예약을 하거나 마스크 착 용이 의무화되는 곳이 있는가 하 면,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면
Gallery)은 런던 주요 미술관 중 처음으로 오는 8일 닫혔던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모든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해 야 하며, 얼굴 가리개가 권고된 다. 미술관 측은 재개관을 하면서
지만 문을 열 예정이다. 테이트 미술관은 런던의 테이 트 모던과 테이트 브리튼, 잉글랜 드 남서부 테이트 세인트아이브 스, 잉글랜드 북서부 테이트 리버 풀 등 산하 모든 미술관의 문을 오는 27일 다시 열 예정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요컨대 이미 동거 중이 아니라 면 입맞춤으로 서약을 마무리하 는 전통적인 결혼식은 당분간 없
혼과 세례와 같은 모든 종교의식 이 금지됐다. 내달 4일부터 다시 결혼식이 허용되지만, 사진사나 음식 준비 직원 등을 포함해 30명까지만 참
유럽 최대피해국 풍경…반지교환 전 손씻기도 의무화 유럽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가 가장 많은 영국 얘기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위해 서로 다른 집에서 거주 하던 신랑·신부는 결혼식 때 사 회적 거리두기의 규칙을 준수하 도록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아버지와 딸이 함께 살고 있지 않았다면 팔짱을 끼고 신랑에게 인도하는 장면도 못 본 다. 또 결혼반지를 교환하기 전후 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영국에서는 지난 3월 이후 결
석이 가능하다. 결혼식 후 떠들썩한 뒤풀이도 금지다. 다만 집에서 양가가 참석 하는 잔치는 가능하고, 야외에서 는 서로 다른 집에 거주하는 경우 6명 이하만 참석하는 파티는 허 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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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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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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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LY 1, 2020
WHO“코로나19 최악 아직 안왔다”경고 사무총장“한국·독일·일본 사례 보고 배워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 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 했다. 그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우리는 모두 이것이 끝나기를 바라고, 삶을 이어가기
를 바란다” 면서“하지만 엄혹한 현실은 이것이 종결 근처에도 가 지 않았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많은 나라가 일부 진전 을 이뤘음에도 실제로는 전 세계 에서 대유행이 가속하고 있다” 면 서“확진자가 1천만명, 사망자는 50만명에 달하고, 국가별 단합이 나 국제적 연대가 부족한 데다 세 계가 분열돼 바이러스 확산을 부
추기는 상황에서는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 고 경고했다. 그러면서“이런 말을 하는 것 이 유감이지만 이 같은 환경이나 상황에서는 최악을 두려워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특히 많은 정부가 한국, 독일, 일본의 사례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하기 도 했다.
철저한 진단과 추적 등의 정책 으로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고 있 다는 점에서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 미터에 따르면 30일 오전 현재(한 국시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9만7천명, 사망자는 50만7천 명이다. 완치자는 564만6천명으 로 집계됐다.
“백신 개발돼도 미국에 집단면역 형성 안될수 있어” 파우치 소장“뉴욕, 코로나19 대응 잘해…어떤 주는‘C’학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미국 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는 미 보건 당국자의 전망 이 나왔다. 미국인의 상당수가 백신 접종 에 부정적인 입장인 데다 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70%대에 그칠 경 우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집단면역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 다는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 소(NIAID) 소장은 28일(현지시 간) CNN과 인터뷰에서“70, 75% 의 효험이 있는 (코로나19) 백신 이라면 만족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우리가 가장
잘한 경우는 홍역(백신)으로 97, 98% 효험이 있었다. 그 수준에 도 달한다면 훌륭하겠지만 내 생각 에는 그럴 것 같지 않다” 며 이같 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70∼75% 의 효험이 있는 백신을 미국 인구 의 3분의 2가 접종했을 때 코로나 19에 대한 집단면역이 생기겠느 냐는 질문에“아니다. 그럴 것 같 지 않다” 고 답했다. CNN의 5월 여론조사에서 코 로나19 백신이 싼값에 대량으로 보급돼도 이를 맞겠다는 응답자 는 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33%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집단면역은 특정 질환에 감염
됐다가 나았거나 백신을 맞아 항 체가 생기면서 그 질환에 면역성 을 가진 인구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된 상태를 말한다. 이런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이 질환의 전파력이 떨어지면서 면 역이 없는 사람도 감염될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백신을 맞지 않았 거나 백신을 맞아도 면역이 생기 지 않는 사람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개발 단계인 코로나19 백신의 항 체 형성률이 아주 높지 않을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당수 미국 인이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상황 에서 집단면역 형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우치 소장은“이 나라의 일 부 사람들, 상대적으로 놀랄 만큼 많은 비율의 사람들 사이에는 반 (反)과학, 반권위, 반백신 정서가 있다” 며 반백신 운동의 세력을 고 려할 때 백신의 진실에 대해 사람 들에게 교육하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의 이유로 백신 접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종을 꺼리거나 백신 무용론을 주 장하며 백신을 맞히지 말라는 운 잘 안 되는 점, 너무 많은 사람이 파우치 소장은 다만 재개 결정 동이 일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라는 점 등을 이유 이 다소 급작스러웠던 주가 일부 파우치 소장은 백신이 나오기 로 들었다. 있다며“다른 주에서는 지도자가 전까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주 파우치 소장은 또 주 정부별 이를 제대로 했지만 주민들이 이 요 도구인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어떤 주는 를 듣지 않았다” 고 말했다. 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 ‘A+’ 를 받을 만큼 잘했지만 일부 파우치 소장은 또 사람들이 마 했다. 주는‘C’ 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깝게 모인 그는“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 그는 뉴욕을 지목해“정말 잘 모습을 볼 수 있는 주에 대해“이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전화를 했다” 고 칭찬했지만‘C’ 에 해당 는 재앙의 조리법(recipe for disaster)” 이라고 말했다. 이용해 접촉자 추적을 하다 보니 하는 주는 지명하기를 거부했다.
FDA, 코로나19 백신 승인지침… “가짜약보다 효과 50% 높아야” 승인 후에도 안전성 추가 모니터링 요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 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 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백신 승인 지침을 마련 했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 면 FDA가 마련한 지침에는 코로
나19 백신이 플라시보(가짜약)보 다 최소 50% 효과가 있어야 한다 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플라시보 효과란 가짜 약을 복 용하고 있지만 약을 복용한다는 심리 효과로 인해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FDA는 백신 회사가 임상 연
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하지 못하면 승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백신 접종 후 혈류에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 도의 항체가 형성됐는지 알 수 없 기 때문에 단순히 항체 형성 이유 만으로 승인 대상이 되진 않는다.
또 백신 회사가 승인을 받은 후에도 추가적인 안전성 모니터 링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년간 상황을 추적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효과적 인 백신을 개발하려면 최소 12~18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보지만, 미국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정부 부처와 민간 업계가 협력하는‘초 고속 개발팀’ 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 상의 백신 시험이 진행중이며, 이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을 진행 중인 곳은 미국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수에 불과하다.
않은 이 논문에서“국가별 코로나 19 사망률이 다른 이유를 알기 위 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면
서도“이번 연구는 사망률 예측에 마스크 착용 등이 중요함을 보여 준다” 고 평가했다.
일본 연구진“마스크 잘 쓰는 나라, 코로나19 치사율 낮아”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된 국가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치사율이 낮다는 통 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효 고현 미야자와 클리닉과 미국 휴 스턴-빅토리아 대학의 공동 연구 진은 최근 논문 사전발표 사이트
(Medrxiv)를 통해 이러한 논문을 내놨다. 연구진은 마스크 미착용률, 나 이, 신체질량지수(BMI) 등의 변 수가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끼 칠 수 있다는 가정을 기초로 컴퓨 터 모델링을 이용해 여론조사기 관 유거브(YouGov) 자료 등을 분석했다. 유거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
국인들의 마스크 착용률은 21% 인 반면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90%를 넘었다는 게 SCMP 설명 이다. 중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강제하는 상황 이다. 연구진은 3월 중순~6월 중순 22개국의 100만명당 사망자 수를 비교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초기 단계로 가정한 3월 중순의 국가별
마스크 착용률이 100만명당 사망 자수 차이의 72%까지 설명 가능 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밖에 BMI로 측정 한 비만정도도 영향을 끼친다면 서“비만인 경우 호흡 시 더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기 때문에 마스 크 착용을 더 불편해한다” 고 말하 기도 했다. 연구진은 피어리뷰를 거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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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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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시선집중‘여름 필드룩’연출법 시원한 슬리브리스·큐롯팬츠…냉감 소재로 더 시원한 긴팔…스타일리시해진 골프웨어 올 여름 기록적 더위가 예고됐 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 동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사회 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덜받는 야 외 운동인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 다. 골프웨어에서 중요한 점은 기 능을 갖춘 디자인이다. 자외선차단, 흡습속건 등의 기 능과 함께 필드에서 존재감을 살 려줄 디자인 요소를 갖춘 의상으 로 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겨보 자. ◆ 시원하게 드러내자, 슬리브 리스·큐롯팬츠 더운 여름에는 땀을 빠르게 식 혀주는 슬리브리스와 짧은 하의 가 제격이다. 민소매의 노출이 꺼 려진다면 암홀이 너무 넓지 않게 제작된 것을 고른다. 속옷이나 군 살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 다. 민소매나 반소매 상의를 고를 때는 핏에도 신경 쓴다. 잘록한 허리가 자신있다면 타이트한 디 자인도 좋다. 군살을 감추고 싶다면 어깨선 과 바스트는 꼭 맞으면서 허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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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발랐더니 눈물이 줄줄… ‘눈시림’왜 생길까?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성분은 유기자차 속 △벤조페논-3(옥시 벤존) △아보벤존(부틸메톡시벤 조임메탄) △에칠헥실메톡시신 나메이트 성분이에요. 피부 깊이 침투해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A’ 를 차단하기 위해 포함 된 성분이랍니다. 와인피부과성형외과 김홍석 원장(피부과 전문의)은“해당 성 분이 포함된 선크림을 눈가에 바 르거나 선크림이 땀에 의해 눈에 들어가면 눈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눈은 신경 분포가 조 밀하고 예민한 곳으로 이러한 자 피부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자 극이 반복될 경우 세포 손상 우려 외선을 차단해요. 자외선이 흡수 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말 되기 전 열 에너지로 변환시켜 자 했습니다. 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죠. 눈시림 현상은 성분에 의해서
선크림 구입 전, 눈시림 증상 유발 성분 포함 여부 따져봐야 Q.> 특유의 끈적임이 싫어 멀 리하다가 주근깨, 잡티, 피부 노화 를 막으려면 필수라고 해서 얼마 전부터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했 어요. 그런데 얼굴에 선크림만 바 르면 눈이 시큰하고 눈물이 줄줄 나는데 저랑 안 맞는 선크림을 바 른 걸까요? A.> 선크림을 바른 뒤 눈이 시 리고 따갑다면 선크림 속 특정 성 분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모든 선크림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 니랍니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 기자차)와 △물리적 자외선 차단 제(무기자차)로 나뉘는데, 눈시림
을 유발하는 건 유기자차 선크림 속 성분들이에요. 우리가 흔히‘유기자차’라고 부르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다. 입체패턴, 냉감소재 사용 등 기능성도 갖춰 실제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모자도 다양하다. 최근 배우 김희애는 피케셔츠와 골프 숏팬 츠 차림에 챙이 넓은 디자인의 모 자를 매치했다. 그룹 소녀시대 수 영은 선캡에 포니테일을 연출해
멋을 냈다. 파스텔 톤 골프웨어와 색을 맞 춘 선캡은 물론 여름 유행 소재인 라피아를 접목한 모자도 등장하 고 있다.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이 나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 는 아이템으로 변형한 것이 돋보 인다.
발생하기도 하지만 눈이 어느 정 도 예민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 을 수 있어요. 콘택트 렌즈를 매일 착용한다 면 각막의 손상도가 높아 눈시림 현상을 더욱 쉽게 느낄 가능성이 있으며, 안과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 또한 더 자극적으로 느 낄 수 있답니다. 눈시림 증상이 없는 선크림을 찾는다면 유기자차가 아닌 무기 자차 선크림을 고를 것.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 물리적 인 차단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튕 겨내는 방식의 물리적 자외선 차 단제로, △징크옥사이드 △티타 늄디옥사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 품을 뜻해요. 무기자차는 눈시림이 없는데 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만큼 피 부 자극이 적어 어린 아이나 민감 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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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녹화해 유출하면 유출자 흔적 남는다 문체부, 한국 영화 워터마크 지원 시범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 권보호원과 함께 한국 영화에 대 한 복제방지무늬(워터마크) 적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워터마크는 눈으로 보기엔 잘 보이지 않지만, 전용 프로그램으 로 추출하면 숨겨둔 무늬나 글자 등이 드러나는 기술로 영화 등의 콘텐츠에 적용하면 해당 콘텐츠 가 불법 유출됐을 때 유출자를 추 적할 수 있다. 영상캡처 장치 등을 사용해 유 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의 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녹화해 유출 하면 이 영상에는 유출자의 흔적 이 고스란히 남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달 27일 열린‘저작권 분야 현장 간담회’ 결과를 반영한 정책이다. 한국IPTV방송협회와 한국영 화디지털유통협회는 IPTV 사업 자가 최종 송출 단계에서 적용하 는 워터마크 외에 추가로 영화 공 급 단계에서 워터마크를 삽입하 면 불법 유출 경로를 더 쉽게 파 악할 수 있다며 건의한 바 있다. 현재 해외 직배영화는 공급 단 계에서도 워터마크를 적용하고
있지만, 한국 영화는 최종 송출 단계에서만 적용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영화콘텐츠의 온라인 콘텐츠 불 법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영리 목 적의 상습 유출자를 적발할 계획 이다. 또한, 최근 극장에서 개봉되고 있는 신작 영화가 IPTV에 본격 적으로 공급되기 전에 복제방지 무늬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화유 통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 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약 20편을 선정하며 개봉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영화들도 9월 중 30편가량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영화진 흥위원회는 워터마크가 적용된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IPTV방송협회와 한국영화디지 털유통협회에 전달해 IPTV 사업 자와 영화유통사 측에도 공유한 다. 문체부는 시범사업 결과에 따 라 향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등 다른 온라인 콘텐츠 서 비스에도 워터마크 지원 시범사 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듬파워, 아메바컬쳐와 계약 종료…”새로운 도전” 힙합그룹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가 아메바컬쳐를 떠 난다. 아메바컬쳐는 30일 공식 SNS 를 통해“아메바컬쳐와 리듬파워 는 오랜 논의 끝에 6월 30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 린다” 고 밝혔다. 아메바컬쳐는“행주, 보이비, 지구인의 무한 긍정 에너지와 함 께한 10여년이란 시간은 도전과 성취의 연속이었다” 며“그 결과 경연프로그램 우승자에서 본인 들의 고향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까지, 리듬파워만의 진실함을 바 탕으로 결실을 맺어 왔다” 고자 평했다.
이어“이제 세 친구의 우정과 무한 긍정을 가장 큰 자산으로 새 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리듬파 워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 고 덧붙였다. 2010년 데뷔한 리듬파워는‘리 듬파워’등의 대표곡이 있고 멤
버들이 엠넷‘쇼미더머니’시리 즈에 출연하면서도 주목받았다. 멤버 행주는‘쇼미더머니6’ 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 멤버가 나고 자란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WEDNESDAY, JULY 1, 2020
이순재‘갑질’의혹 해명 전 매니저들은 진실 공방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갑질’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원로배우 이순재(85)가“머슴살이라니 요 즘 세상에 그런 게 가능하겠느 냐” 고 해명했다. 이런 해명에도‘갑질’ 을 폭로 한 전 매니저와 그 이전 매니저가 상반된 주장을 펴면서 논란은 당 분간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재는“사적인 일을 시킨 건 잘못된 부분이니 인정하고 사
소속사“언론보도 사실과 달라…법적 대응 나설 것” 과하겠지만 전날 보도는 과장된 편파 보도” 라고 밝혔다. 앞서 SBS TV‘SBS 8 뉴스’ 는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 씨의 인 터뷰를 보도했다. 김 씨는 두 달 간 주당 평균 55 시간을 추가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이순재 가족의 허드 렛일을 하며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미가입 문제 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 고도 했다. 이순재는“아내가 힘든 게 있 으면 부탁하고 그랬던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었을 때 약속 시각에 늦지 말라고 지적했는데 그런 게 겹쳤던 모양이다. 나는 한 번도 사람 잘라본 적도 없고 막말한 적 도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매니저는 회사(SG 연기아카데미)에서 채용했다. 보 험 문제를 얘기하길래‘네 권리 인데 왜 얘기 안 하고 들어왔냐, 문제 생기면 얘기하라’ 고 했다” 며“회사는 내가 원장으로 있지 만 나도 월급 받는다. 주식 한 푼 도 갖고 있지 않다” 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그러면서“김 씨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소해 결과 를 기다리고 있다. 그 결론을 보 고 조치할 건 하겠다” 고 덧붙였
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 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전날)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 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 며“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이순재) 선생 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 다” 고 밝혔다. 또한“선생님께서는 지난 60 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 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 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 고 강조했다. 올해 초까지 매니저로 일한 백 모 씨는 이순재 측 주장을 거들었
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를 통해“SBS 뉴스 인터 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 인 이전 매니저가 바로 나인 것 같다. 하지만 난 그렇게 인터뷰하 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백씨는 생수병 들기, 분리수거 등 일부 허드렛일을 도운 것은 사 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이를 노동 착취라고 여기지 않았 으며, 오히려“이순재 선생님께서 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 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 라고 두둔했다. 반면‘갑질’의혹을 제보한 전 매니저 김모씨는 스포츠경향과 의 인터뷰에서“이순재 아내만의 문제겠지 싶어 이순재에게도 말 했지만‘미안하다’ 라는 사과 대 신‘지금까지 다른 매니저들도 다 했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떠느 냐’ 라는 식으로 말해 기가 찼다” 고 주장했다. 이순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다음 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 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바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장문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 로도 보인다. 소속사는 현재 후속 입장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 한 내용은 추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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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수요일)
일본서도‘헹가래’ 세븐틴,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 신보 발매 5일 만에 밀리언셀 러를 기록한 보이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도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 트는 세븐틴 미니 7집‘헹가래’ 가 약 10만1천장의 판매고를 올려 오 리콘 주간 앨범 랭킹(집계기간 6 월 22∼28일)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븐틴이 해당 차트 1위에 오 른 것은 미니 6집‘유 메이드 마 이 돈’(YOU MADE MY DAWN)과 정규 3집‘언 오드’ (An Ode)에 이은 세 번째다. ‘헹가래’ 는 세븐틴이 지난 22 일 내놓은 앨범으로 도전하는 청 춘에게 전하는 응원을 담았다. 발매 이틀 만에 판매량 50만장
을 넘겨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 했고, 5일 만에 101만장이 팔려 밀 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지난 28일까지 약 109만8천장 이 판매돼 자체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발표된 앨범 중 방탄소년 단(BTS)의‘맵 오브 더 솔 : 7’다 음으로 높은 첫 주 판매량을 기록 했다.
‘개는 훌륭하다’시청자 우려 낳은 코비·담비 분리키로 KBS 2TV 반려동물 예능‘개 는 훌륭하다’ 에서 동물학대 논란 이 일었던 보더콜리견 코비와 담 비의 보호자가 강형욱 훈련사의 조언대로 코비와 담비를 분리하 기로 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 분 방송한‘개는 훌륭하다’시청 률은 3.1%-4.6%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코비와 담비 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코비가 강아지 담비를 무는 등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사연이 공개되자 시 청자들은 견주가 담비를 학대하 고 있다며 분노했다. 강 훈련사의 조언대로 행동하지 않는 견주의 모습에 화가 난 시청자들은 청와 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내용을 성토하기도 했다. 전날 방송에서 강 훈련사는 이 견주에게 전화해“우리가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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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유튜브에 아동 3시간 연속 출연 안된다 학대오인 콘텐츠도… 방통위, 인터넷방송 아동·청소년 보호지침 앞으로 유튜브에선 아동이 3 시간 이상 연속으로 방송해선 안 되고, 아동 학대는 물론 학대로 오인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서도 안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인터넷 개인방송 에 출연하는 아동·청소년 보호 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콘텐츠를 제작·진행하 는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기타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 준수 지침이다. 방통위는“아동·청소년 출연 인터넷 개인방송 콘텐츠가 급증 하면서 아동 학대와 성희롱 논란 이 제기되는 등 출연자 인권 보호 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고 설명했 다. 지침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을 학대하거나 학대로 오인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선 안 된다. 아동·청소년이 신체적 폭력· 위험이나 과도한 정신적 불안과 공포에 노출돼서도 안 된다. 사행 행위 또는 사행심 유발 콘텐츠, 성별과 지역, 연령, 장애, 종교, 인종 등에 대한 차별과 혐 오를 조장하는 콘텐츠, 성적 수치 심을 일으키는 신체 노출이나 선 정적 콘텐츠도 제한된다.
앞으로 유튜브에선 아동이 3시간 이상 연속으로 방송해선 안 되고, 아동 학대는 물론 학대로 오인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서도 안 된다.
불안·혐오·선정성도 규제 제작자는 아동·청소년과 보 호자에게 사전에 제작 취지와 성 격, 유통 플랫폼, 수익 관련 사항 등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야 한 다. 아동·청소년 출연자는 밤 10 시~오전 6시 심야, 휴게시간 없이 3시간 이상 장시간, 1일 6시간 이 상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출연해 선 안 된다. 사업자는 신고 및 댓글·채팅 중지 등 기술적 조치를 시행하고, 생방송 진행 시 보호자 동의를 얻 어야 한다. 유튜브와 아프리카 TV[067160], 트위치 등 플랫폼 사 업자들도 이런 지침을 준수하기
로 했다. 방통위는 주요 다중채널네트 워크(MCN) 사업자와 협조해 지 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청자 미디어센터나 한국전파진흥협회 의 1인 미디어 수강생에게도 지 침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이 번 지침을 계기로 인터넷 개인방 송이 건전하면서도 무한한 가능 성을 지닌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앞으로 인터넷에서 아동·청소년이 부당하게 이용 되거나 성 착취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솔로 파워’화사, 신보로 20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 석권
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도와주고 “마음은 싫은데 현실적으로 훈련 싶다. 훈련사니까 다른 건 모르겠 사님이 말한 게 맞는 것 같다. 딸 고, 코비 교육을 계속했으면 좋겠 하고 의논해보고 좋은 곳 있으면 다. 교육하면서 좋아지는 모습도 담비를 입양 보내는 게 좋은 것 보고 싶고, 그래서 연락을 드렸 같다. 마음 따뜻한 분에게 갔으면 다” 고 했다. 좋겠다. (코비도) 훈련 잘 받아서 이에 딸 보호자는“코비를 데 좋은 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 리고 나가서 사는 게 맞는 것 같 다. 다” 며 출가 계획을 전했다. 한편, 전날 MBC TV‘부러우 엄마 보호자는 시청자들의 비 면 지는거다’ 는 1.6%-1.4%의 시 판에“너무 힘들다” 고 호소한 뒤 청률을 보이며 종영했다.
솔로로 변신한 마마무의 화사 가 새 앨범으로 해외 아이튠즈 앨 범 차트를 휩쓸었다. 29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화사가 전날 발매한 미니 1집‘마 리아’ (Maria)는 미국, 브라질, 캐 나다, 홍콩, 멕시코, 필리핀, 사우 디아라비아, 스페인, 대만 등 2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톱 앨범’차 트 1위에 올랐다. 앨범과 동명 타 이틀곡 역시 6개 지역에서‘톱 송’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국내 여성 솔로 가수가 미국 아이튠즈‘톱 앨범’차트 1
상처받은 이들에게 건네는 위안 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 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최근 두드러진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 강세를 이어갔다. 화사와 같은 날 컴백한 선미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흥행몰이 중 인 블랙핑크, 아이돌 서바이벌 프 로그램‘아이랜드’ 의 시그널송인 위를 차지한 것은 화사가 처음이 ‘인투 디 아이랜드’ (into the I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LAND)를 부른 아이유 등이 실 ‘마리아’는 화사가 데뷔 6년 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는 중 만에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으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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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