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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0호> www.newyorkilbo.com

Friday, July 9, 2021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7월 9일 금요일

코로나19 잠잠해지나 싶더니… 연이어‘침묵의 살인마’폭염 덮쳐 기후변화 탓 코로나19급 재난 될 수도… 조기경보·피난처 등 대책 긴요

7월 9일(금) 최고 86도 최저 70도

흐림

7월 10일(토) 최고 85도 최저 70도

구름

7월 11일(일) 최고 82도 최저 72도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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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캐나다 알버타주(州) 캘거리 한 공원에 6월 29일(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려는 사람들 옆으로 구세군 구급차가 더위를 식히는 대피소로서 주차돼있다. [사진 출처=캐네디언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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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노인 30만명 죽인 거대한 공중보건 위협 “폭염은 침묵의 살인자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 트는 3일 이같이 규정하며 폭염이 피해규모에 견줘 덜 주목받는다 고 지적했다. 현재 북미와 유럽은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북미 서부지역은 열돔(Heat Dome·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뜨거운 공 기를 대지에 가두는 현상)에 갇히 면서 최고기온 기록이 연일 깨지 고 있다. <관련기사 A4(미국1)면> 이번 폭염의 무서움은 최고기 온 경신 폭에 여실히 드러난다.

오리건주(州) 포틀랜드 기온은 지 난달 29일 화씨 115.7도(섭씨 46.6) 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1965년 세워진 종전 최고치 준을 넘어 목숨을 앗아간다. 전날 화씨 106.9도(섭씨 41.6도)보다 섭 BBC방송에 따르면 브리티시콜 씨 5도나 높았다. 롬비아주에선 최근 닷새 사이 486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명이 사망했는데 평년 평균치의 3 리턴은 지난달 30일 최고기온이 배에 가까웠다. 화씨 121.3도(섭씨 49.6도)까지 치 세계 35개 기관으로 구성된 솟았는데 이는 이번 폭염 전 캐나 ‘랜싯 카운트다운’이 의학저널 다 최고기온 기록(화씨 113도, 섭 랜싯에 작년 12월 발표한 보고서 씨 45도)을 섭씨 4.6도 웃도는 것 를 보면 2018년에만 65세 이상 30 이었다. 만명 가까이가 폭염에 숨졌다. 보 폭염은 사람을 지치게 하는 수 고서에 따르면 2014~2018년 연평

균 폭염에 숨진 65세 이상은 2000~2004년에 견줘 54%나 증가 했다. 기후변화로 폭염은 더 강해지 고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 다. 각국이 이번 세기 중반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내도 수십 년 간 기온상승은 막기 어렵다는 전 망이 지배적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폭염의 위험 성을 신속히 알리는 조기경보체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네이처’발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PG)

반면 두 번의 접종을 마친 시험 군에서는 변이 바이러스를 막는 효과가 95%에 달한 것으로 집계 됐다. 백신을 두 번 접종한 효과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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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7월 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백신 접종 두 번 완료하면 코로나 변이에 95% 효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코로나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스퉤르 연구소 연구 진은 의학저널‘네이처’ 에 게재한 논문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 카 등 두 번 접종하는 코로나 백신 의 경우 접종을 완료하면 변이 바 이러스에도 상당한 방어막을 형성 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한 번의 접종만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가 항체를 무력화할 수 있었다. 특 히 연구에 따르면 감염 후 자연적 으로 항체를 형성한 경우 델타 변 이를 중화하는 능력이 떨어졌으 며, 1년 뒤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 욱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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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연구진이‘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에 실은 논문에서도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두 논문 모두 핵심은 코로 나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 병연구소(NIAID) 소장

점에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면 부 분적으로 접종하는 것과 비교해 더욱 든든한‘방화벽’ 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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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을 피할 대피소를 만들고 건물들도 지붕을 하얗게 칠하거 나 외벽에 식물을 조경하는 등 폭 염 대응형으로 변해야 한다고 제 안했다.

이코노미스트는“코로나19 대 유행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폭염 위기는 더 잘 예상할 수도 예방할 수도 있다” 며“폭염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데에는 용서가 있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은 백악관 브리핑에서“델타 변이 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 이 보호해줄 수 있으니 부디 응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실제로 델타 변이는 미 질병예 방통제센터(CDC) 분석 결과 4주 전 발생 비율보다 5배가 높아져 현 재는 신규 확진자의 51.7%에서 발 견됐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델타 변이는 전염 속도가 빠르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급 증세를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 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과가 64% 로 떨어졌다는 통계치가 나오자 화이자는 델타 변이 백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하면서 접종을 완료 했더라도 한 번 더 접종하는 이른 바‘부스터샷’ 이 필요할 수도 있 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델타 변이가 급증하면서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놓고 의 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CNN 방송 이 보도했다. 피터 호테즈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백 신을 접종해도 다시 걸리는 돌파 감염이 진행 중인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린다” 며“그동안 기다릴지 아니면 백신 을 접종했더라도 검사를 진행할지 정책을 재고해 봐야 한다” 고 말했 다. 현재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 한 경우 일상적인 코로나19 검사 를 면제한다는 지침을 유지 중이 다. 각주의 방역 당국은 돌파 감염 사례가 많지 않아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검사 지침을 변경할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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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ULY 9, 2021

뉴욕 한인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 선수의“꿈”

80대에 국제 ‘베테랑스컵’대회 출전 “지금도 젊은 친구들 몇 명은 여유있게 제칩니다.” 김대창(78)‘선수’가 넌지시 턱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임국찬 (81)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 드 축구팬들에게‘임국찬’이름 석자는 너무도 선명하다. 60년대 부터 70년대초까지 한국축구대표 팀 부동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 렸다. 그러나 반평생을 따라 다닌 악 몽의 꼬리표도 있다. 서울운동장 에서 열린 70 멕시코 월드컵 최종 예선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경 이회택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대 표팀에서 가장 정확한 킥을 자랑 하는 임국찬. 그러나 상대 GK의 선방에 막혔고 한국은 월드컵 티 켓을 놓쳤다. 엄청난 비난을 받은 그는 이후 어딜 가나 따가운 눈길 을 받았다. 결국 1980년 쓸쓸히 미 국이민을 택하고 말았다. 여느 이민자처럼 그는 생선가 게와 청과상도 하고 옐로캡도 운 전하며 성실한 삶을 살았다. 90년 대 초 맨해튼에서 옐로캡을 몰 때 는 고객들에게 누구보다 친절한 응대로 루디 줄리아니 시장으로 부터 특별한 표창을 받기도 했단 다.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그는 공 차는 것을 쉬지 않았다. 축구는 영광과 좌절을 함께 안겨주었지 만 그의 영원한 반려(伴侶)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인근 운동장에 서 축구를 했다. 지금 80이 넘은 고령에도 거뜬히 경기를 소화한 다. 그가 처음 뉴욕에 왔을 때‘한 인 조기축구회’ 가 있었지만 말 그 대로 취미 수준이었다. 그러나 화 려한 네임밸류의 임국찬 선생이 가세하며 체계화된 동호인팀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감독 겸 선 수인 그의 지도로 선수들의 기량 도 눈에 띄게 늘었고 뉴욕한인축 구협회장 직을 맡아 꿈나무 축구 교실도 운영하는 등 협회가 축구 인들의 구심체가 되는데 기여했 다. 그 시절 만나 호형호제하게 된 한인이 김대창‘선수’ 였다. 동호 인대회에서 각종 개인상을 휩쓰 는 등 선수급 실력을 자랑하는 김 대창 선수는 타민족과의 교류에 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3년 전부 터는 미주에서 가장 큰 시니어국 제축구대회에 개인자격으로 타민 족팀에 합류해 출전을 하고 있다. 뉴욕로얄축구단이 9일부터 11 일까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 리는 제24회 인터내셔널 베테랑스 컵 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하게 된 것도 김대창 선수가 주선한 덕이 다. 뉴욕로얄축구단은 지난 1일 플러싱 머레이힐 기차역 앞에서 열린 결단식에서“이번 대회를 미 주한인축구계의 최고 원로인 임 국찬 선생에게 헌정(獻呈)하는 대 회로 삼겠다” 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노비가 7일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환자들과 가족을 위한 디지털 콘서트를 열 었다. 이날 환자, 의료진과 스탭 30여명이 공연을 즐겼다. 한 환자는“이 삭막한 시절에 병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니 살 것 같다” 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 제공=이노비]

“암투병·코로나19 속에 클래식 공연 보다니… 이노비, 암병원에서 디지털 음악회“브라보!” 임국찬 선생이 처음 뉴욕에 왔을 때‘한인 조기축구회’ 가 있었지만 말 그대로 취미 수 준이었다. 그러나 임국찬 선생이 가세하며 체계화된 동호인팀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 다. 감독 겸 선수인 그의 지도로 선수들의 기량도 눈에 띄게 늘었고 뉴욕한인축구협회 장 직을 맡아 꿈나무 축구교실도 운영하는 등 협회가 축구인들의 구심체가 되는데 기 여했다. 그 시절 만나 호형호제하게 된 한인이 김대창‘선수’ 다.

뉴욕로얄축구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리는 제24회 인터내셔널 베테랑스컵 대회에 사상 처음 출전하게 된 것도 김대창 선수가 주선한 덕이다. 뉴욕로 얄축구단은 지난 1일 플러싱 머레이힐 기차역 앞에서 열린 결단식에서“이번 대회를 미주한인축구계의 최고 원로인 임국찬 선생에게 헌정(獻呈)하는 대회로 삼겠다” 는출 사표를 던졌다.

평생을 축구인으로 산 임국찬 선 생이 공식적인 국제대회에서 유 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는 후 배들의 정성이 모아진 대회인 셈 이다. [뉴욕일보 7월 2일자 A2면-‘뉴 욕로얄축구단. 美 최대 아마추어 축구대회 참가’제하 기사 참조] 이번 대회에서 임국찬 선생과 김대창 선수는 75세 이상 부문에 출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아주리팀 에 합류하고 뉴욕로얄축구단은 60 세 이상 부문에 단일팀으로 출전 한다. 김대창 선수는“임국찬 선배가 저 연세에도 운동장에서 젊은 친 구들을 가볍게 제치는 모습을 보 면‘역시 국가대표 최고의 미드필 더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부인 린다 김 여사도“남편이 집이 있 는 뉴욕 브롱스 공원에서 젊은 미국인들과 자주 축구를 하는데 나이를 알고나면 믿지 못하겠다 고 말들을 한다” 며 웃는다. 임국찬 선생의 왼손 약지엔 근사한 금반지가 있다. 70년 방 콕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후 청 와대에 초대돼 박정희 대통령에

게서 받은 것이다. 70년 한국대표 팀 1진 청룡은 당시 아시아최고 권위의 메르데카컵과 태국 킹스 컵 등 모든 대회를 석권한 바 있 다. 임국찬 선생은 중고교시절엔 라이트 윙으로 뛰었고 청소년대 표와 국가대표팀에선 공격형 미 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 서 어떤 포지션으로 뛰게 되냐는 질문에“팀에 들어가 코치가 주문 하는대로 할 것” 이라고 겸손한 모 습을 보였다. 임국찬 선생은“뉴욕을 대표해 서 뛰는만큼 로얄축구단 선수들 이 그간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 휘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기사·사진 제공=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문화 복지 비영리단체(NGO) 이노비가 7일(수), 뉴욕 맨해튼 어 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메모리 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에서 환자들과 가족을 위한 디지 털 콘서트를 열었다. 이 병원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병원으로 전 세계 중증 암 환자들이 치료받는 곳이다. 이노비는 이곳에서 벌써 7년째 투병과 치료에 지친 환자와 가족 들을 위해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 주는 감동의 콘서트를 열어오고 있다. 이날 디지털 콘서트는 암센터 의 환자, 의료진과 스탭 30여명이

공연응 즐겼다. 한 환자는“이 삭 막한 시절에 병상에서 클래식 음 악을 들으니 살 것 같다” 며 박수 를 보냈다. 아노비 음악회는 작년부터 시 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공연을 미리 녹화해서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디지털 아 웃리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번 메트로폴리탄오페라 합창 단과 함께 진행한 콘서트 이후에 두번째로 진행한 이 번 공연은 세 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 해 환자 와 가족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콘서트를 준비한 연주자들은 클라리네티스트 김윤아와 바이올 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피아니

매일 총 소지하고 사격 연습하는 미 의원 “등 뒤가 불안”… 자녀들에게도 총 쏘는 법 가르쳐 “매일 등 뒤를 살펴야 하는 심 (州) 찰스턴시(市)에 있는 메이스 정이 좋을 리가 없죠. 안전한 느낌 의원의 집에 침입해 검은 스프레 이 들지 않아요. 어디를 가더라도 이로 현관 계단, 벽, 마당 등 곳곳 권총을 들고 다녀요.” 에 낙서한 사건이 촉매제가 됐다. 미국 하원의 낸시 메이스(44· 이날 메이스 의원은‘집이 훼 공화당) 초선 의원은 최근 총기 사 손된 사실을 아냐’ 는 경찰의 전화 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6일 를 받고 잠에서 깨어났다. 당시 집 폭스뉴스에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에는‘XX 낸시’ ,‘모든 정치인은 매일 총을 가지고 다니고 매주 사 개XX다’등의 원색적 욕설과 함 격 연습을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 께 극좌 성향의 반파시즘 운동 단 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총기 판매 체‘안티파’ 의 상징 기호가 낙서 점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새로운 돼 있었다. 두 자녀와 함께 사는 총을 산다. 가지고 다닐 것” 이라 메이스 의원은“나는 싱글맘이고 는 글을 올렸으며 인스타그램을 여긴 내가 아이들을 키우는 곳” 이 통해서는 사격하는 모습도 공개 라며 불안을 표시했다. 또한“이 했다.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 라면서 이는 지난 5월 31일 정체불명 “정치적 신념, 소속과 관계없이 의 괴한들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누구든 자기 집에서는 안전하다

스트 조준영으로 작년 가을 이노 비 베네핏 나잇을 위해 준비한 콘 서트를 병원 환자와 의료진과도 함께 나누게 되었다. 이노비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7월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이 암병 원을 위해 디지털 콘서트를 진행 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첼리시트 허정인 음악감독 팀의 콘서트와 셋째주에는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음악감독 팀과, 마지막 주에는 정 승원 음악감독팀의 콘서트의 상 영을 준비 중이다. △이노비 후원 문의: 212-239-4438 www.EnoB.org enobinc@gmail.com

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고 괴한들 을 비판했다. 메이스 의원은 이 사건 이후 스 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 로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이제 매주 사격 연습을 하러 실탄사격 장에 간다” 고 말했다. 메이스 의 원은“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힘이 된다” 면서“두 려워하지 않을 것이고 겁을 먹지 도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메이스 의원이 이같이 범죄의 표적이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괴한이 그의 자동차를 긁어놨고 같은해 12월 살해 위협까지 받은 후에는 권총 소지 허가서도 받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사관학 교 역사상 첫 여성 졸업자인 그는 “총과 함께 자랐고 지금도 자녀들 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치고 있 다” 고 말했다.


종합

2021년 7월 9일(금요일)

“한반도 전쟁 종식 위해 행동하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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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12-16일 31개州 연방의원 167명과 온라인 미팅 미국과 북한의 정성회담이 답 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북미간 평 화회담을 촉구하기 위해 미 전국 에서 한인을 중심으로 230명 이상 이 참가하는‘한반도 전쟁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이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6년째인 한반도의 평화 를 위한 공동 로비활동은 2015년 첫 해에는 12명이 참여했지만, 그 동안의 노력으로 이제 200명 이상 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한반도 전쟁 종식을 위한 국 민 행동’ 은, 구속력 있는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진지하고 긴급한 외교를 요구하기 위해 31개 주의 상원 및 하원의원 167명과 온라인 로비미팅을 진행한다. 이 미팅을 통해 한반도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할 것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 화법안 (H.R.3446) 및 북한에 대 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를 완 화하는 북한 인도적 지원 강화법 안 (H.R.1504/S.R.690), 그리고 북 한 이산가족과의 재결합을 촉진 하기 위한 이산가족 재결합 법안 (H.R.826)을 연방 의원들이 공동 지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반도 전쟁은 1953년 정전협 정에 의해 잠시 중단되었으며, 이 행동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이 때 문에 한반도에서 극도의 군사화 를 촉진하는 미국과 북한 간의 긴 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 로비주간을 조직한 그 룹 중 하나인 위민크로스DMZ의 캠페인 및 옹호 전략가 이현정 씨 는“평화협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한반도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치열 해지 는 군비 경쟁을 막을 수 있는 가장

미국과 북한의 정성회담이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북미간 평화회담을 촉구하기 위해 미 전국에서 한인을 중심으로 230명 이상이 참가하는‘한반도 전쟁 종식을 위한 국민 행동’ 이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현실적인 방법” 이라며“이제 71년 의 미해결 전쟁으로 가장 큰 영향 을 받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 야 할 때” 라고 주장했다. 미국친우봉사회의 댄 재스퍼 씨는“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성 공적인 외교를 이룰 수 있다면 지 금이 의회가 이를 지지할 기회” 라 며“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75%가 북한과 핵 협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인도적으 로 제재 철회를 명확히 하고, 한반 도 전쟁 종식에 대한 지지를 표명 함으로써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 가 한반도의 지역 안보를 재건하 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했 다. 케빈 마틴 전국평화네트워크 회장은“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 5개월 동안 많은 국제 문제에 참 여해 왔지만 지금까지 한반도 문 제에는 그렇지 않았다” 며“의회는 미국과 한반도, 세계를 훨씬 더 안 전하게 만드는 평화 협정을 목표 로 바이든 정부에 외교 재개를 촉

독립기념일 폭죽 사고 잇따라 조지아 남성 폭죽 맞아 사망 테네시 임신부와 아들 부상 지난 주말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은 미국에서 불꽃놀이 폭죽 관 련 사고가 잇따라 사망자도 여럿 발생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주 탈라푸사에서 23살의 트레버 화이트가 불꽃놀이 폭죽에 다쳐 지난 4일 사망했다. 해럴슨 카운 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화이트와 그의 친구들은 3일 밤 자택에 모 여 독립기념일 축하 폭죽을 터뜨

렸다. 이중 폭죽 한 발이 화이트의 상반신에 맞아 터졌다. 가슴에 큰 충격을 받은 화이트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음 날 숨졌다. 조지 아주 보험안전위원회 대변인은 화이트가 폭죽을 거꾸로 들고 있 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7일 밝혔 다. 테네시주 스프링힐에서는 지 난 4일 임신부와 그의 3살 아들이 불꽃놀이 폭죽을 터뜨리다 화상 을 입었다. 7일 지역방송 폭스17에

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의 카 테리나 파슨스 씨는“엄격한 제재 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 원에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 다” 며“인도주의적 지원과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로서 미국의 정책 은 평화에 기여하는 활동과 대화 에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고 주장했다. ‘한반도 전쟁 종식을 위한 국 민 행동’온라인 로비 주간은 코 리아 평화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 코리아 피스나우 풀뿌 리 네트워크(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한반도 평 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가 공동으로 준비하 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 중 인구 로 다섯 번째인 한인은 미국에서 증가하는 정치적 유권자 집단을 대표하고 있는데, 2020년 대선에 서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투표 율은 다른 인종 인구집단보다 증 가하였으며, 현재 연방의회에는 총 4명의 한인의원이 있다. 따르면 임신 7개월인 임신부 케이 티 빌과 그의 아들은 친구들과 파 티를 벌이며 독립기념일 축하 폭 죽을 터뜨리다 병원 응급실에 입 원했다. 빌은 양다리에 2도 화상 을 입었으며, 아들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빌은“폭죽으로 인해 더 죽거나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 공개했다. 이 밖에도 독립기념일 연휴에 폭죽 사고로 숨지는 일이 이어졌 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선수인 머티스 키블러닉스(24)가 지난 4 일 미시간주에서 폭죽 오작동 사 고로 숨졌다.

미국에서 올해 총기난사 사건이 벌써 339건이나 벌어졌다. 하와이 등 10개주를 뺀 나머지 40개주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총기난 사는 가해자를 빼고 4명 이상 총격당한 경우를 말한다. 사진은 총기 쇼에서 권총을 고르는 미국인들.

올해 총기난사 벌써 339건… 작년 동기보다 22%↑

<가해자 빼고 4명 이상 총격당한 경우>

사상자 무려 1,800명… 2015·2019년 전체보다 많아 미국에서 올해 총기난사 사건 이 벌써 339건이나 벌어졌다고 비 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 (GVA)가 7일 밝혔다. 하와이 등 10개주를 뺀 나머지 40개주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여기서 총 기난사는 가해자를 빼고 4명 이상 총격당한 경우를 말한다. 올해 미국의 총기난사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견줘 22%(62건) 늘었다. 작년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어느 해와 비교해도 총기난 사가 50% 가까이 많았는데 올해

이보다 상황이 악화, 최악의 한 해 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워싱 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올해 총기난사 사망자와 부상 자는 각각 371명과 1천4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과 2018년 전체 사상자(각각 1천702명)보다 많다. 올해 총기난사 100건당 사망자 는 109명으로 이 역시 작년(85명) 보다 늘었다. WP는“총기난사가 급증한 지 1년이 넘었다”면서 기조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총기난사 증가세가 수그러들 지 않으면 범죄를‘지역공동체의 심각한 문제’ 로 보는 사람이 늘어 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WP와 ABC방송이 지난달 27~30일 성인 907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에서 범죄문제가 극심히 또는 매 우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50%를 넘었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공동 체에서 범죄문제가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25%가 안 됐다.

강도 총 11발 맞은 한식당 주인, 기적적 목숨 건져 워싱턴주에서 한국식 갈비 식 당을 운영하는 남성이 강도로부 터 11발의 총격을 받고도 기적적 으로 목숨을 건졌다. 8일 야후뉴스와 지역 방송국 Q13 Fox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 후 10시께 워싱턴주 투퀼라에 위 치한 한 쇼핑몰에서 토니 소 씨는 무장 강도에게 총격을 당했다. 이전에도 쇼핑몰에서 총격 사 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던 터라 그 는 식당 문을 닫은 후 식당 여직원 을 보호하기 위해 차까지 데려다 ‘쇼핑몰 총격을 막자’는 제목으로 모금이 진행된 고펀드미 사이트에 올라온 토니 소 준 뒤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 후 씨의 모습 [사진 출처=고펀드미 웹사이트 캡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운전 총을 겨눴고, 그는 반사적으로 총 히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 석에 앉아 있는 소씨에게 다가와 을 잡았다. 이후 무장 강도는 소씨 해졌다. 를 향해 여러 차 지난 3주간 병원에서 치료를 례 총격을 가했 받은 그는 퇴원 후에도 6개월 이 다. 또 심각한 총 상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 한 상을 입은 소씨 다. 소씨는“당시 강도들이 내가 가 차 밖으로 나 가진 무엇이든 가져가도록 내버 오자 가슴 부위 려 뒀어야 했는데 많이 후회된다” 에 4∼5차례 더 고 말했다. 이어“하지만 이렇게 총을 쐈다.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며“삶을 사건 발생 뒤 낭비하지 않겠다. 증오 속에 살기 병원으로 옮겨 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진 소씨는 다행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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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ULY 9, 2021

아파트참사 사망 64명·실종 76명…“많은 시신 침대서 발견” 구조대, 붕괴시간대 작업 멈추고‘묵념’ … 당국, 콘크리트 강도·성분 분석중 미국 플로리다주(州) 서프사이 드 아파트 붕괴 참사에 대한 구조 작업이 복구로 전환된 8일 시신 10 구 이상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사 망자가 64명으로 늘었다. 이에 실종자는 76명으로 줄었 다. 사고 이후 생존자 구조 작업에 중점을 뒀던 현지 당국은 더는 생 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고 판단해 이날 0시를 기해 복구로 작업 방향을 전환했다.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1시간 경과 이후 생존자는 한 명도 나오 지 않았다. 지난 4일 밤 잔존 건물을 완전 히 철거하면서 새로운 잔해 구역 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한때 생 존자 구조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 고 실제로 지하와 주차장에 일부 공간이 발견됐지만, 생존자는 없 었다. 대신 수색구조대는 점점 더 많 은 시신을 수습했고, 특히 건물이

새벽에 붕괴한 탓에 적지 않은 시 신이 침대에서 발견됐다고 AP통 신은 전했다. 현장 구조대는 아파트가 무너 졌던 시간대인 이날 새벽 1시 20분 께 잠시 일손을 멈추고 붕괴 만 2 주를 기리고자 잠시 묵념하는 시 간을 가졌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브리핑에 서“신속성과 긴급성을 가지고 작 업은 계속되고 있다” 며 희생자를

열돔, 캘리포니아로 진격…“다음주 130도 넘을 수도” 캐나다 서부→미 서부로 폭염 확장… NYT“기후변화에 따른‘인재’” 캐나다 서부를 덮친 열돔(heat dome)이 기세를 꺾지 않은 채 조 만간 미국 서부까지 진격할 것으 로 예상된다. 7일 워싱턴포스트(WP) 보도 에 따르면 미 서부에서 이번 주말 부터 다음주까지 예년 평균 기온 을 훌쩍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

리면서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는 화씨 130도(섭씨 54.4도)를 찍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최악의 폭염 기록이 재 연되는 것이다. 데스밸리는 매 여름 폭염으로 악명이 높은 곳으로, 이미 지난달 16일 51.2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미 본토 최고 기록을 남기기도 했 다. 이 같은 이상 고온은 앞서 캐나 다 서부에서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열돔 현상이 이번주 들어 미 서 부 내륙까지 기세를 뻗치고, 토요 일인 10일에는 위력을 더 키우는 데 따른 것이다.

열대성 폭풍‘엘사’미 남부 상륙… 11명 사상·2만 가구 정전 부러진 나무가 차량 덮쳐 1명 사망… 골든 레이호 해체작업 중단 열대성 폭풍‘엘사’ 가 미국 남 부에 상륙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 7일 플로리다주 테일러 카운티 해안에 상륙한 엘사는 플로리다주 는 물론, 이웃한 조지아주에서 사 망 1명과 부상 10명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현지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 다. 이날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는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가 자동 차 2대를 덮쳐 승객 중 1명이 사망 했다고 잭슨빌 소방서가 발표했 다.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50마일 (약 80㎞)에 달했다고 국립기상청 은 밝혔다. 같은 날 조지아주 캠던 카운티 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킹스 해군 잠수함 기지에 주차된 자동 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10명이 부 상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군기

지 건물 몇 채가 파손됐다고 스콧 바셋 해군기지 대변인이 밝혔다. 또 조지아주 동부 해안에 전도 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 반선 골든 레이 호의 해체 작업도 엘사로 인해 이날 일시 중단됐다. 이 배는 2019년 조지아주 브런 즈윅 항구 인근 바다에서 자동차 4 천 대를 실은 채 전도됐다. 해안경 비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선체 절 단 작업을 시작해 현재 선체의 절

가뭄에 목 타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물 15% 적게 써달라” 저수지 고갈 중… 오리건·네바다 등 이웃 주도 물 사용 제한조치 미국 서부가 오랜 가뭄에 시달 리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민들에게 물을 아껴 써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8일 로페 즈 호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민과 기업체·상점 등에 자발적으 로 물 사용량을 15% 줄여달라고

호소했다. 뉴섬 주지사는“미국 서 부 해안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은 입이 딱 벌어질 지경” 이라고 말했 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서부 지역에는 기록적인 가뭄 이 들면서 관개(灌漑)와 식수, 물 고기 서식 등에 필요한 저수지의 물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댐으

로 조성된 로페즈 호수에는 저수 용량의 34%의 물만 남았다. AP 통신은 물 절약 조치가 의 무사항은 아니라면서도 가뭄이 여 름과 가을 내내 더 악화하면서 어 려움도 점점 커지리라는 것을 보 여준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은 이번

플로리다서 머스크의 굴착업체‘지하터널’만든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 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 립한 굴착 기업 보링컴퍼니가 플 로리다주에서 지하 교통 터널을

건설한다. 7일 ABC, CNN 등 미국 언론 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남동부 도 시 포트로더데일 시장 딘 트란탈

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포트로 더데일은 도심과 해변을 오가는 지하 교통 시스템을 건설하겠다는 보링컴퍼니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찾고 가능한 한 빨리 가족들에게 끝을 알리기 위해 24시간 작업 중 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측은 사고 현장에서 수 거한 사진과 졸업 증서, 보석류, 각종 기기 등 개인 물품을 목록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너진 건물의 콘크리트 샘 플을 채취해 강도 및 성분을 분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조를 크 게 손상할 수 있는 염분 함량 가능 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8일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희생자 추모 장소에서 한 시민이 눈물을 흘 리고 있다.

특히 미 서부 사막 지대인 캘리 포니아주 모하비 사막, 네바다주 남부, 애리조나주 북서부에는 폭 염이 담요처럼 덮칠 것이라고 WP 는 전했다. 기상 당국은 주의보를 쏟아내 고 있다. 애리조나주 당국은 지역 내 기 온이 43.3도∼47.2도에 이를 수 있 다며“위험한 수준까지 도달할 가 능성” 에 대비하라는 예보를 발령 했다. 한편 이번 열돔 사태는 기후 변

화의 후폭풍이라는 점에서‘인재’ 에 해당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많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 다. 네덜란드 기상학자인 헤이르 트 얀은“드물게 일어나는 현상이 긴 하지만 사실상 기후 변화가 없 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 이라 고 말했다. 그가 참여한 다국적 기후 연구 단체 WWA는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산업화 이전에 6월 말 기 온(화씨)이 세 자릿수로 치솟는

반 이상을 해체한 상태다. 이밖에 플로리다주 탬파 베이 일대에서 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병원 등 주요 시설에서 단전 사태는 발생 하지 않았다고 플로리다주 정부는 밝혔다. 엘사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 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주를 거쳐 9일 대서양으로 빠져나 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는 지난 6일 밤 조지아주 해안 일 대에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모든 주민이 안전한 곳에 머물 것을 당 부했다.

열대성 폭풍‘엘사’ 가 7일 미국 남부에 상륙해 사망 1명, 부상 1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날 플로리다주 세다 키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주에 또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으 로 예보됐다. 다만 미국 서부와 북 부, 캐나다 서부를 강타해 수백명 의 사망자를 낸 지난달 말의 기록 적인 폭염과 같은 가마솥더위가 찾아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는 겨울이 아니면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부족한 물 을 저수지에 의존해왔다. 올해는 특히 심한 가뭄이 몇 달째 이어지 며 주요 저수지가 고갈돼가고 있 다. 이 주에서 두 번째로 큰 오러빌

호수는 저수용량의 30%만 남았 다. 이 때문에 이 호수의 물로 돌 려온 에드워드 하얏트 수력발전소 는 곧 가동을 멈출 판이다. 멘더시노 호수 역시 조만간 물 이 고갈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북쪽의 오리건주 에서는 이미 의무적인 물 사용 제 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주 산하기관들에 잔디에 물을 주거나 청사 유리창 을 청소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지 시했다. 물을 순환해 사용하지 않

는 분수는 가동을 멈췄다. 또 네바다주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사무실 옆 공원, 도로 중 앙분리대 등에 조경용 잔디를 금 지하는 새 법의 시행에 들어갔다. 뉴섬 주지사는 또 이날 9개 카 운티를 비상가뭄 선포 지역에 포 함했다. 이에 따라 이 주의 58개 카 운티 중 50개가 비상가뭄 선포 지 역에 들게 됐다. 다만 로스앤젤레스(LA), 샌디 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 는 해당하지 않는다.

받아들였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정말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 이라고 덧붙 였다. 포트로더데일시 당국은‘라 스 올라스 루프’(The Las Olas Loop)라고 명명된 이 지하터널이 빠르고 효과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 당국은 지난주 보링컴 퍼니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었 다. 시 공무원들은 그동안 뉴리버 지역의 고층 통근열차 공사의 대 안을 모색해왔다고 ABC가 전했 다. 보링컴퍼니가 포트로더데일에

서 진행할 공사의 구체적인 내용 은 공개되지 않았다. CNN에 따르 면 테슬라 자동차가 지하터널에서 운행될 예정인데 일각에서는 대중 교통 수단으로 많은 인원을 태우 는 기차나 버스보다 비효율적이라 는 비판이 나온다.

일은 인류 문명사에서 없었다고 짚었다. 그는 현재의 온난화 상황을 감 안하더라도 1천년에 한 번 일어날 일이지만, 앞으로 기온이 섭씨 0.8 도 더 오르면 극단적 폭염이 5~10 년마다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 다. 연구진 중 한 명인 프리데리케 오토 옥스퍼드대 교수는“열파와 관련해 기후 변화는 분명한‘게임 체인저’ (판도를 결정할 요인)” 라 고 말했다.


미국Ⅱ

2021년 7월 9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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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여행제한 해제 촉구… 백악관“좀더 검토 필요” 하원의원 75명도 서한 통해‘미국 입국 금지 완화’요구 미국의 여행 관련 24개 업계 연 합체인 미국여행협회가 미국 정부 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행제한 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미국의 항공사, 카지노, 호텔,

공항 등을 대표하는 미국여행협회 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 여행 객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 를 오는 15일까지 해제해달라고 백악관에 요구했다. 입국 제한 해제의 첫 번째 단계 로 우선 유럽연합(EU) 등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높지 않은 나라의 여행객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 우 미국 입국을 허용해 달라는 것 이 이들의 요구다. 이와 별도로 미 하원 의원 75명 도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캐나다 와 영국 등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

해서는 금지 조치를 풀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만약 여행제한 조치가 해제되지 않으면 미국에서 올 연말까지 1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치를 인용 하면서, 특히 국경을 맞댄 캐나다 에 대해 비필수 여행 금지 빗장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현시점에 서 여행 제한 해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고 로이터는 전했다. 백악관 관계 자는 로이터에 관련 부처 간 워킹 그룹을 통해 현재 백신 접종 상황, 델타 변이 확산 위험도 등을 들여 다보고 있다면서“안전하다고 판 단되는 시점이 오면 신중하게, 지

바이든“아프간서 미군 임무 8월 31일 종료” … 외교적 해결 촉구

면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통역 등 아프간 내 미군 협력자 2천500명에게 특별 이민 비자가 발급됐으며 이들을 이동시 킬 특별 항공편 운영이 이달 개시 이어“아프간 지도자들은 함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미국은 20년 며 아프간 상황과 관련, 정치적 해 전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 결을 위해 역내 국가들이 노력을 진 정책에 묶여있을 여유가 없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오늘의 위협에 대처해야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을 믿 한다” 며 미국은 중국 및 다른 국가 지 않는다면서 아프간군의 능력을 들과 새로운 전략적 경쟁에 대응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하기 위해 핵심 강점을 강화하는 또 탈레반은 2001년 전쟁 시작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 군사적으로 가장 강하지만 아 바이든 대통령은‘승리 없이’ 프간군은 훨씬 더 큰 군대와 공군 발을 빼는 아프간전을 과거 베트 이 있다며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 남전 때 미 대사관 옥상에서 사람 을 장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들이 헬기를 타고 탈출하던 상황 언급했다. 과 비교한 질문엔“탈레반은 북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아프 트남(월맹)군이 아니다” 며“전혀 간에 대한 민간 및 인도적 지원을 비교할 수 없다” 고 잘라 말하기도 계속하고 아프간군이 공군을 유지 했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바 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든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미군이 그러면서도 미국은 무의미한 겪은 일과의 비교를 단호히 거부 폭력을 종식할 평화 협정을 추구 했다” 고 전했다. 하기 위해 외교에 관여할 것이라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

탈레반 정권 장악 우려엔“아프간군 신뢰”…“미래 결정은 아프간 국민 권리” “20년 전 정책 묶여있을 수 없어… 중국 등 전략경쟁 대응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임무가 8월 31일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은 이날 아프간 철군 상황에 관한 백악관 연설에서“미군은 아프간 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아프간에 간 것은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고 알카에다의 능력 을 없애기 위해서였으며 두 목표 를 모두 이뤘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다른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타당한 기대 없이 또 다른 세대의 미국인을 아프간 전쟁에 보내지 않을 것” 이라고 강 조했다. 그는“우리는 국가 건설을 위

아프간 지도부와 면담하는 바이든 대통령

해 아프간에 간 것이 아니다” 며미 래와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프간 국민의 권 리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소셜미디어가 당신도 검열할 수 있다” 페이스북·트위터·구글 상대 소송 정당성 주장…“표현의 자유 되찾겠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을 상 대로 소송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 언론 기고를 통해“나와 모든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것” 이라며 소송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 보 수성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WSJ) 기고문에서“오늘날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 협 중 하나는 정부와 협력해 표현 의 자유를 검열하는 빅테크라는 강력한 그룹” 이라며“이것은 잘못

됐을 뿐 아니라 헌법에도 위배되 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이전 세 대에서 타운홀 미팅, 신문, TV가 그랬듯 소셜미디어는 표현의 자유 를 펼치는 데 중심 위치로 올라섰 다. 인터넷도 새로운 대중 광장이 됐다” 며“하지만 빅테크 플랫폼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차별하고 검열 하는 데 갈수록 뻔뻔해지고 부끄 러움을 모르고 있다” 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빅 테크 기업들이 단 순히 위험한 정보를 제거하는 것 에서 더 나아가, 정치적 논쟁을 조

작하고 통제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한 내용 등을 예로 들기 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빅 테크 회사들은 사용자들이 코로나 바이 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나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했다는 이유 로 플랫폼 사용을 금지했지만 언 론들도 이제 그게 사실일 수도 있 다고 인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아마 가장 지독한 행위는 대선이 끝난 주에 빅 테크 기업들이 현직 대통령의 소셜미디

독립기념일 연휴 100여명 피격 시카고… 경찰-사법기관은‘네탓’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vs“강력 범죄자 더 많이 체포해야” 시카고에서 총기폭력과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 찰과 사법기관이 그 원인을 놓고 서로 화살을 돌리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7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데 이비드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은 올해 범죄율이 급증한 데 대해“사

법기관이 보석금을 너무 낮게 책 정하거나 전자 모니터링을 조건으 로 범죄자들을 쉽게 풀어준 탓” 이 라며 사법 시스템에 책임을 돌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자신의 계정을 중단시킨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을 상대로 소 송전에 나섰다고 밝히고 있다.

속 가능한 방향으로 국제 여행을 재개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 작된 지난해부터 영국과 EU, 아 일랜드,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 화국, 이란, 브라질 등지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또 국경을 접한 캐나다, 멕시코 에 대한 비필수 여행 제한 조치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월 아프간 철군을 5월 1일 시작해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선언 했다. 현재 철군은 90% 완료된 상태 로, 최대 군사 거점인 바그람 공군 기지에서 철수하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배후 로 빈 라덴을 지목하고, 탈레반에 신병 인도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하 자 동맹국과 합세해 아프간을 침 공했다. 이후 아프간에 친서방 정권을 수립하는 데 성공했지만, 무장반 군 탈레반이 저항을 계속해 장기 전으로 이어졌다.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완전히 철수하면 친미 성향의 아프간 정 부가 무너지고 탈레반이 다시 정 권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내전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철수 해도 아프간 국민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관여와 아프간군 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민의 신성한 자유를 수호하기 위 한 싸움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 이 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계정 을 중단시킨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을 상대로 플로리다주 남부지 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 월 대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선 사기 주장 등을 계속하다가 올해 1월 지지자들의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를 계기로 계정을 모두 정지당했다. 그는 재임 기간 소셜 미디어는 물론 주류 언론사들과도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번 기고문을 실은 WSJ은‘언론재 벌’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언론사 로, 비교적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어 계정을 중단시켰다는 것” 이라 며“만약 그들이 (현직 대통령인) 나에게 그럴 수 있다면 당신에게 도 그럴 수 있다” 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빅테크 기 업들이 허용되지 않은 사상을 검 열하는 정부의 대행 기관으로 전 락했다면서“헌법의 권리와 미국

다. 시카고에서는 지난 독립기념 일 연휴 기간에도 어린이 13명 포 함 100여 명이 총에 맞아 최소 19 명이 숨지는 등 총기 사건이 이어 지고 있다. 그는“사건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것까지가 경찰의 일” 이라면서“대다수 폭력 범죄자 와 불법 총기 소지자들이 솜방망 이 처벌을 받고 풀려난다. 거칠 것

없는 용의자들은 피해자와 그 주 한다고 범죄율이 올라가지는 않는 변인들을 2차 피해 대상으로 삼는 다” 고 말했다. 다. 폭력이 순환되고, 불안전한 환 킴 폭스 쿡 카운티 검사장도 경이 조성된다” 고 말했다. “경찰이 폭력범죄 용의자들을 제 그러나 티모시 에반스 쿡 카운 대로 잡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 티 법원장은 브라운 청장의 주장 이 문제” 라며“전과 기록이 없는 을 일축했다. 에반스 법원장은“개 단순범들만 검거하지 말고 강력 별 사례에 기반한 추측은 실제 현 범죄자들을 더 많이 체포해야 한 실과 다르다. 보석금을 낮춰 책정 다” 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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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9, 2021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여론조사 실시 ‘국민 50 : 당원 50’비율… 본선행 6인, 11일‘판가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9일 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과 당원 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반영 비율 은 50대 50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 회는 11일 오후 3시 여론조사를 종료하고 오후 5시 30분께 합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룰에 따라 예비경선후보 자 가운데 상위 6명만 본경선에 오를 수 있다. 예비경선후보자는 추미애· 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 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 호순) 등 8명이다. 앞서 이광재 의원도 후보자 등 록을 했으나 지난 5일 정세균 후 보로 단일화를 이뤘다.

후보들은 예비경선 기간에 공 동기자회견, 집중면접, 정책언팩 쇼 등 3차례의‘국민면접’ 과 4차 례의 TV토론을 치렀다. 이 과정 에서 여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 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여타 후보 들의 집중 견제가 이어지며 이른 바‘반명연대’ 가 형성되기도 했 다. 예비경선 문턱을 넘는 후보 6

명은 내달 7일부터 전국을 돌며 약 한 달간 지역순회 경선을 벌인 다. 선관위는 9월 5일 서울에서 마 지막 순회경선을 치른 뒤 그간 후 보자들이 얻은 표를 합산, 최종 후 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만 따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민주당은 결선 투표

기념촬영 마치고 활짝 웃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후보들

일을 9월 10일 안으로 잡겠다는 계획이어서 여당 20대 대선 후보

자는 늦어도 9월 둘째 주 안에 확 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과 가족을 향한 의 혹제기에 대해서는‘유력 후보에 대한 당연한 검증’ 이라는 반응이 62%였고,‘의혹제기를 통한 흠집 내기’ 라는 의견은 23%에 그쳤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

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4%, 부정 평가는 49%로 각각 1주 전과 동 일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포인트 하락한 30%였다. 국민 의힘은 1%포인트 내린 28%였다.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해 6%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이라도 접종한 이에게‘야외 노마 스크’ 를 허용한 조치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조치’ 라는 견해가 70% 로 나타났고,‘적절한 조치’는 26%였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 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 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 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선 양자 가상대결… 이재명 43% vs 윤석열 33%” 4개 기관 합동조사… 이낙연 대 윤석열‘36% 동률’ 윤석열 의혹 제기 관련‘당연한 검증’62% vs 흠집내기 23% 여야 유력 대권주자간 가상 양 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10%포인 트 차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 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 치가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천5명에게 조사한 결과, 내년 대 선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 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43%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 조사(NBS)에서 윤 전 총장을 꼽 은 답변은 33%였다.‘없다’는 14%,‘그 외 다른 사람’4%,‘모 름·무응답’6% 등이었다. 여권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 낙연 전 대표가 나서는 경우에는 이 전 대표와 윤 전 대표가 36% 동률을 기록했다. 이 경우‘없다’ 17%,‘그 외 다른 사람’4%,‘모 름·무응답’6%였다. 전체 대선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 사 27%, 윤석열 전 총장 21%로 집 계됐다. 두 주자 모두 1주 전과 같 은 수치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1%포인트 오른 10%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은 4%였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 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추 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의당 심상 정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각 각 2%의 지지를 받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였다.

열린민주“김건희 논문 3건, 모두 엉터리… 교육부 조사하라” “‘멸문지화’조국가족 조사 잣대, 자신에도 적용해야” 열린민주당은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들을 자체 분석한 결과, 상당한 수 준의 표절 및 무단 발췌 의혹이 발견되는 등 엉터리로 드러났다 며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강민정 원내대표와 김의겸 의 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 서 표절심의 사이트‘카피 킬러’ 를 활용해 김씨의 논문들을 분석 한 결과를 공개했다. 열린민주당이 들여다본 김씨 논문은 총 3건이다. 2007년 8월과 12월‘기초조형 학연구’와‘한국디자인포럼’에 각각 제출한 논문과 2008년 2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이다. 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들 논문의 저자는 김씨의 개명 전 이름인‘김명신’ 으로 돼 있다. 강 원내대표는‘카피 킬러’ 로 탐색한 결과, 각 논문의 표절률은 10% 미만, 44%, 17%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우선 강 원내대표는‘기초조 형학연구’ 에 낸 논문은 부제부터 비문으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이 논문 제목은‘애니타를 이

이재명 경기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는 이재 명 33%, 이낙연 14%, 정세균 추미 애 심상정 4%였다.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는 윤석 열 25%, 홍준표 10%, 유승민 9%, 안철수 7% 순이었다.

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 원 유지’ 를‘member Yuji’ 로 적 “정상적인 경로로는 일어날 수 없 한 연구’ 로, 부제는‘관상·궁합 었다. 는 일이 유독 김씨에게 여러 번 아바타를 개발을 중심으로’ 라고 박사학위 논문인‘아바타를 나타났다” 고 지적했다. 돼 있다.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에 그러면서“교육부는 하루라도 강 원내대표는 또“김씨는 한 도 표절 의혹이 상당하다고 강 원 빨리 해당 논문들이 게재된 과정 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7년 보 내대표는 주장했다. 을 철저히 조사하라” 며“만약 의 고서에서 작성된 문장을 조사와 그는“이 논문의 한 절은 다른 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논문 및 학 술어를 붙여 이 논문의 한 단락을 사람의 글(구연상 씨의 논문‘디 위 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고 말했다. 지털콘텐츠와 사이버문화’ )을 출 다” 고 주장했다. 그는‘한국디자인포럼’에 제 처조차 기재하지 않고‘복사 붙여 김의겸 의원은“김씨는 석사 출한 이른바‘유지(Yuji)’논문에 넣기’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학위 2개에 박사학위까지 받느라 대해“세간에 헛웃음을 줄 만큼 “ ‘디지털 콘텐츠와 인터넷’ 이라 ‘쥴리’ 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 황당했다” 면서“이 논문은 적어 는 절을 작성하며 전체 650개 낱 었다고 했다” 며“이 정도로 거칠 도 세 개의 언론 기사를 출처 없 말 중 74.9%인 487개 낱말을 다른 고 조악한 논문을 쓰느라, 게다가 이 발췌해 옮겨놨다” 고 지적했다. 사람의 논문에서 별다른 출처 표 베끼느라 바빴느냐고 묻고 싶다” 그러면서“김씨가 언론 기사 기도 없이 발췌한 것으로 조사됐 고 비꼬았다. 를 복제한 절을 작성하면서 사용 다” 고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을 향해“조국 한 319개 낱말 중 87.8%인 280개 강 원내대표는“논문의 기본 장관 가족을 멸문지화에 이를 정 낱말이 기사와 동일한 것으로 나 적인 ABC조차 갖추지 못했다. 도로 혹독하고 가혹한 수사를 펼 타났다” 고 말했다. 이러한 엉터리 논문들이 대학원 쳤다” 며“부당한 방법으로 학위 이 논문 제목은‘온라인 운세 과 교육부 유관기관인 한국연구 를 받고 대학 강의까지 했다면 문 콘텐츠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재단의 관리를 받는 KCI(한국 학 제는 더욱 심각하다. 조국 가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 술지 인용 색인) 등재 학술지의 게 했던 철저한 조사를 자신에게 구’ 로, 김씨는 영문 제목에서‘회 논문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며 도 적용하라” 고 했다.


한국Ⅱ

2021년 7월 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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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코로나 신규 1천316명, 최다기록 경신… 수도권 4단계 격상 지역 1천236명-해외 80명… 누적 16만5천344명, 사망자 2명↑ 총 2천3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가 9일 1천300명을 넘어서면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16 명 늘어 누적 16만5천34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 생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확 진자가 나온 전날(1천275명)보다 41명 늘면서 최다 기록은 하루 만 에 깨졌다. 사흘 연속 1천200명 넘는 확진 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의 유행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어 전국적 대확산 우려도 나오는 상 황이다. 이에 정부는 일단 확산세가 거 센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사회적 거리두기’체계의 최고 수위인 4 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 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

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 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또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 는 계속 이어지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서 제외 등 이달 1일부 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 센티브도 중단된다. ◇ 지역발생 1천236명 중 수 도권 963명, 77.9%… 비수도권 273명 22.1%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700명대에서 머물렀지 만, 이달 들어‘4차 대유행’ 이무 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1천300 명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 명→743명→711명→746명→1천 212명→1천275명→1천316명이다. 이 기간 1천300명대가 1번, 1천200 명대가 2번, 7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9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 역발생 확진자는 약 91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는 지역발생이 1천236명, 해외유 입이 8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 록인 전날의 1천227명보다 9명 많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963 명(77.9%)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9일 사흘 연속(990명 →994명→963명) 900명대를 나타 냈다. 비수도권은 부산 53명, 충남 51 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 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 16 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 등

총 273명(22.1%)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 울 마포구의 음식점 및 수도권 영 어학원 8곳과 관련 누적 확진자가 344명으로 늘었고, 서울 현대백화 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여수시 사우나와 관련해 총 13명, 부산 감 성주점-클럽에서는 37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관련 누

적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 위중증 환자 5명 줄어 총 148명… 17개 시도 전역서 확진 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80명으로, 전날(48명)보다 32명 많다. 이는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달 4일(8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39명은 공항이나 항 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 지 41명은 인천(10명), 경기(9명), 서울(8명), 부산(5명), 대구(3명), 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 ·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 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36명으로 가장 많 고 이어 캄보디아 11명, 아랍에미 리트 5명, 러시아 4명, 미얀마·우 즈베키스탄·미국 각 3명, 필리핀 ·태국·오만·영국·몰타 각 2 명, 인도·타지키스탄·사우디아 라비아·네덜란드·독일 각 1명 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30 명, 외국인이 5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치면 서울 503명, 경기

405명, 인천 82명 등 총 9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 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8명으로, 전날(153명)보다 5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 는 575명 늘어 누적 15만2천498명 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39 명 늘어 총 1만81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 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 84만4천217건으로, 이 가운데 1천 51만8천40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 고 나머지 16만468건은 결과를 기 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 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1천 435건으로, 직전일 3만6천280건보 다 5천155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 한 양성률은 3.18%(4만1천435명 중 1천316명)로, 직전일 3.51%(3 만6천280명 중 1천275명)보다 소 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2%(1천84만4천217명 중 16만5천344명)이다.

정은경“상황악화땐 이달말 2천140명… 델타변이 8월 우점화 가능성” “현 수준 유지해도 이달말 1천400명… 현재 4차 유행 진입 단계” “국민들께 송구… 유행 억제 위해 다시 한 번 단합된 멈춤 필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지 보여주는‘감염 재생산지수’ 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 등을 활용한다. 이 수치는 1 이상 세지고 있는 가운데 상황이 계속 일 때‘유행 확산’ , 1 미만일 때 악화할 경우 이달 말에는 2천명이 ‘유행 억제’ 를 각각 뜻한다.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 분석 결과 감염 재생산지수가 망이 나왔다. 0.72인 상황에서는 확진자 수가 특히 8월에는 전파력이 더 강 510명으로 지금보다 700명 가까이 한 인도 유래‘델타형’변이 바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지만 반대 러스의 우점화(어떤 종이 영역을 로 1.71까지 높아지면 확진자 수 넓히는 현상)까지 예상돼 확산세 가 2천명대로 치솟았다. 를 잡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감염 재 전망이다. 생산지수는 전국이 1.21∼1.29, 수 ◇“이달 말 1천400∼2천140 도권은 1.29∼1.30 정도로 추산된 명 예상… 접종 이뤄지고 수칙 준 다. 수시 9월 말엔 260∼415명” 방대본은 3분기가 끝나는 9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 말에는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 것 대본) 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 으로 보고 있다. 에서“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수 정 본부장은“확산이 억제되 학적 모델링을 이용해 확진자 발 면 환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될 수 생 전망을 추정한 결과 7월 말 환 있다.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 자 수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 지면서 방역 수칙 준수가 적극적 에 1천400명 정도” 라면서“현 상 으로 이행되면 9월 말에는 훨씬 황이 악화할 시에는 2천140명에 더 낮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 밝혔 예상된다” 고 말했다. 다. 3분기에는 50세 이하 성인으로 방대본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 예방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후 감염 데 방역대응에 큰 문제가 없다면 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미분 연립 9월 말 적게는 260명, 많게는 415 방정식을 통해 산출한 뒤 발생 증 명 수준까지 확진자 감소가 예상 감을 예측하는‘S-E-Q-I-R’모 된다는 게 정 청장의 설명이다. 델링 기법을 활용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접종률이 이 모델링 기법에서는 확진자 높은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는 한 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

으나 접종 효과로 사망자 발생은 감소하거나 유지되고 있다” 며접 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 상황 안정적 통제 못 해 송구… 다시 한번 단합된 멈춤 필요해” 정 본부장은 현재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최근 1주간 확진자 증 가율이 이전 3주 대비해 53% 증 가했다” 면서“현 상황을 4차 유행 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확진자 증가세는 인구가 밀집 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1주간(7.1∼7)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36명 으로, 직전 3주(6.10∼30)와 비교 해 6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78%, 경기 58%, 인천 47% 등으로 서울의 증가폭이 컸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의 확진자 가 7%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 다. 정 본부장은“수도권의 유행 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며“이런 유입을 차단하는 조처를 강화하는 게 필요한 상황 이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대본) 차원에서 지자체와 협의해 논의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무증상, 경증 환자가 많은 만큼 독

“방역 최대위기” … 수도권 거리두기,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모임 금지… 결혼식·장례식 친족만 참석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 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비(非)수도권의 거리두기는 지 자체별 단계를 유지하되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 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코로나19 하 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 다” 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서울에서만 사흘째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5 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 이라며 수도권 거리 두기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 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 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 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 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유흥시설의 집합금 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 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 기로 했다. 나아가 김 총리는“사적모임은 오늘부터라도 자제해 달라” 고요 청했다. 정부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 체, 자영업자 등의 준비 기간을 고 려해 수도권에서의 4단계 격상 시 점을 12일로 정한 만큼 그 이전에 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적 용되지 않는다. 당초 거리두기 4단계는 12일부 터 적용하되, 사적모임 제한 강화

조치만큼은 10일부터 시행할 것이 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10∼11일 이틀간은‘사적모임 자제’ 를 권고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 총리는“수도권 이외 지자 체에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선제적 방역 강화 조치를 적극 취 해달라” 며“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므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할 것” 이라고 밝 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수도권 의 국민들께 다시 한번 일상을 양 보하고 고통을 감내해 주실 것을 요청해 죄송하다” 고 말했다. 이어“소상공인·자영업자들 께도 어려움을 드리게 돼 송구스 럽다” 며“피해를 온전히 회복시켜 드리기는 힘들겠지만 정부는 손 실보상법에 따라 향후 최선의 지 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인영“이준석 대표 통일부 폐지 발언, 당론이라면 매우 유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일 이 을 언급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한 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부 폐 입장을 묻는 질의에“통일부 폐지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주도하는 지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강 와 관련한 이준석 대표의 발언이 게 아니라 보통 국정원이나 청와 한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당론인지 묻고 싶다” 며 대에서 바로 관리했다” 면서 통일 이 장관은 이날 통일부 폐지론 “당론이라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 부 폐지 필요성을 주장했다.

감처럼 관리해도 되는 것 아니냐 는 질의에는“여전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있다” 며 “계절 독감처럼 관리하기에는 어 려운 상황” 이라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델타 변이 확산세 와 관련해선“델타 변이 검출률은 직전 1주와 대비해 약 3배 증가해 서 수도권의 경우 4.5%에서 12.7% 정도” 라면서“8월에는‘우 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다” 고 경고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사 태 후 최다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 대해 사과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현 상황이 악화할 시에는 2천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 밝혔다.

방역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그는“방역 상황을 안정적으 로 통제하지 못해 당국자로서 국 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

다” 며“지금의 유행을 빠르게 꺾 고 사회 전체의 희생을 줄이기 위 해서는 다시 한번 단합된 멈춤이 간절히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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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9, 2021

아이티 암살관련 미 시민권자 등 6명 체포… 대통령 12발 맞아 “암살단 총 26명… 7명은 교전 중 사살·배후 주동자 추적 중” 체포 용의자 중 아이티계 미국인도… 혼돈 지속 속“9월 선거 예정대로” 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모 이즈(53) 대통령이 암살된 후 만 이틀 동안 총 6명의 용의자가 검 거됐다. 체포된 용의자 중엔 미국 시민 권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암살에는 현재까지 총 26 명이 참여했으며, 모이즈 대통령 의 몸에서는 이마와 가슴 등 모두 12개의 총알 자국이 발견됐다. ◇“이틀간 6명 체포·7명 사 살… 암살단 총 26명”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범 인 중 6명이 경찰 손에 있다”며 “실제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을 붙 잡았고 (암살을 지휘한) 배후 주 동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모이즈 대통령이 전날 새벽 1시께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 의 총에 맞고 사망한 후 범인 추 적에 나서 전날 오후 교전 끝에 용의자 2명을 체포한 바 있다. 이날 외신 사진 속엔 수갑을 찬 여러 명의 남성이 경찰서 바닥 에 앉거나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포된 이들 외에 격렬한 교전 과정에서 총 7명의 용의자가 사살 됐다고 AP통신이 샤를 청장을 인 용해 보도했다.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들 이 얼마나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 되지 않았다. 헬렌 라라임 유엔 아이티특사 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더 많은 용의자가 건물 두 곳에

숨어있고 경찰이 이들을 지금 포 위하는 중” 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이티 선거장관인 마티아스 피에르는 로이터통신에 대통령 암살단이 총 26명이라고 말했다. ◇“체포 용의자 중 아이티계 미국인 2명 포함” 경찰에 붙잡혔거나 사살된 용 의자들이 신원이 구체적으로 공 개되진 않았지만, 체포된 이들 중 미국 시민권자가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P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 (WP) 등은 피에르 장관을 인용해 용의자 중 2명이 아이티계 미국인 이며, 이 중 1명은 제임스 솔라주 라는 이름의 남성이라고 보도했 다. 솔라주는 과거 아이티 주재 캐나다 대사관에서 경호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고 AP는 전했다. 앞서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 등 아이티 정부 관계자들은 암살 범들이 아이티 공용어인 프랑스 어와 크레올어가 아닌 스페인어 와 영어를 쓰고 있었다며 고도로 훈련받은 외국 용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네드 프라이스 미 국 국무부 대변인은 체포 용의자 중 미국 시민권자 포함 여부에 관 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다만 미국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 해 아이티 당국자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살을 저지른 이들 중 외국인 이 포함됐다고 해도 실제 배후가 아이티 내부 인물일 가능성을 배

경찰에 체포된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들

주민들은 용의자들이 구금된 경찰서 앞에 모여“(용의자들을) 지금 당장 불태우라” 고 외치며 거친 분노를 표출했다.

제할 수 없다. 2017년 2월 취임한 모이즈 대 통령은 야권과 첨예하게 갈등했 고, 2018년부터 부패와 경제위기, 치안 악화 등에 분노해 대통령 퇴 진을 요구하는 시위도 잇따랐다. 보시트 에드몽 미국 주재 아이

“AI 전쟁 이미 시작” … 자율살상 무기 상용화 세상 온다 리비아·시리아·아제르바이잔 등지서 이미 사용 금지조약 난망… 알고리즘끼리 맞붙는 전쟁 치달을 수도 첨단기술 발달과 더불어 스스 로 표적을 찾아 죽이는 무기의 시 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진단이 나 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최 근 주요 무력분쟁지에서 사용된 무기들을 분석해 이 같은 추세를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리비아 내전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자폭드론이 등장했다. 터키의 지원을 받는 리비아 정 부군은 올해 봄 사막 전투에서 반 군을 겨냥해 이 무기를 사용했다. 취미나 영화 촬영에 사용될 법 한 드론 수십개가 나타나 후퇴하 는 병사나 차량을 향해 급강하한 뒤 접촉과 함께 폭발했다. 유엔과 전문가들은 이 드론들 이 사람 조종을 받지 않고 스스로

대상을 탐지해 습격했다고 결론 을 내렸다. 터키는 이 드론을 시 리아 접경을 순찰하는 데에도 사 용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도 작 년 9월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터키, 이스라엘이 개발한 두 종류 의 자율살상 무인기를 썼다. 이들 무기는 크기가 작을 뿐 미군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지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인 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이들 무기는 적군의 신 호를 감지하면 스스로 돌진해 자 폭한다는 자율성에서 차이가 있 었다. 인명살상 판단을 기계에 위 탁하는 행위는 비윤리적 성격 때 문에 과학계에서 금기로 통하고 있다. 그러나 쉽게 차용할 첨단기술

이 쏟아지고 현대전이 점점 복잡 해짐에 따라 AI 무기의 투입은 현실이 돼가고 있다. 인권운동가 들이 오래전부터 자율살상 무기 의 전면금지를 촉구하고 30개국 이 이를 지지하고 있으나 논의 자 체가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 남덴마크대에서 자율무기를 연구하는 잉빌트 보데는“저들 논 의의 초점이 미래에 있다” 며“이 미 일어나고 있는 걸 살펴봐야 한 다” 고 지적했다. 글로벌 군비확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태도를 봐도 자 율살상 무기의 개발을 억제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미군은 우려가 과장됐다며 인 간이 자율살상 무기를 효과적으 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티 대사는 미국 CNN에 외국인 암살범들이 아이티 내부의 도움 을 받았다는 데“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말했다. ◇ 대통령 총 12발 맞아… 영 부인은 고비 넘겨 암살 당시의 정황도 조금씩 확 러시아는 진정한 AI 무기가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전면 금지는 어불성설이라는 냉소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제로봇무기통제위원회의 설립자인 피터 애서로는“군사강 국들이 자율살상 기술을 첨단화 하고 있다” 며“결국 그런 기술이 급격히 확산할 것” 이라고 내다봤 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은 고도화 한 AI 기술을 접목한 소형 드론 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다. 선박이나 항공기에서 벌 떼처럼 많은 드론을 목적지로 날 려보내 적군의 방어력을 초토화 한 뒤 정규군을 투입한다는 전략 이다. 미군은 전투기에 딥러닝(학습 을 통해 판단력을 계속 강화하는 기술) 능력이 있는 AI를 접목해 공중전에 활용하는 시험을 하기 도 했다. 가상전투에서 AI 파일 럿은 베테랑 조종사에 맞먹을 만 큼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AI 무기의 개발은 야심차게

인되고 있다. 아이티의 카를 앙리 데스탱 판 사는 현지 일간 르누벨리스트와 의 인터뷰에서“대통령의 시신에 서 12개의 총알 자국을 발견했다” 고 말했다. 총상은 이마와 가슴, 엉덩이, 배 등에서 확인됐으며, 대구경 소 총과 그보다 작은 9㎜ 총의 흔적 이 함께 있었다고 데스탱 판사는 전했다. 판사는 또 당시 대통령 침실과 집무실이 모두 헤집어진 상태였 으며, 모이즈 대통령은 피로 얼룩 진 흰 셔츠와 파란 바지를 입고 입을 벌린 채 누워있었다고 묘사 했다. 함께 총에 맞은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는 곧바로 인근 병원 에 옮겨졌다가 이후 에어앰뷸런 스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병원에 이송됐다. 에드몽 대사는 CNN에 모이 즈 여사가“위험에서 벗어났다” 며“계속 회복을 기도할 것” 이라 고 말했다. 데스탱 판사에 따르면 대통령 부부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었다. 당시 집에 있던 대통령의 딸은 방에 숨어 있었으며, 가사 도우미 등은 괴한들에 포박된 상태였다 고 판사는 르누벨리스트에 전했 다. 중무장한 다수의 괴한이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을 사칭 해 침입했다고는 해도, 현직 대통 령 사저가 어떻게 이렇게 간단히 뚫렸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 다. 이와 관련해 포르토프랭스 수 사당국은 모이즈 대통령 경호 인 력을 심문할 예정이라고 AFP통 신은 보도했다. ◇ 혼돈은 계속…“9월 선거 예정대로 치를 것”

극빈국 아이티의 혼돈은 계속 되고 있다. 전날 사건 직후 범인 검거를 위해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던 조제프 총리는 이날 용의자들이 속속 붙잡히자 경제활동을 재개 할 때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 했다. 전날 폐쇄됐던 국제공항에 도 재개 명령이 내려졌다. 누가 대통령직을 대신할지를 놓고도 혼란이 이어졌지만, 일단 조제프 총리에 힘을 실어주는 발 언이 아이티 안팎에서 나왔다. 이날 라라임 유엔 특사와 피에 르 선거장관은 차기 대선 전까지 조제프 총리가 아이티 정부를 이 끌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임 특사는 조제프 총리가 오는 9월 26일 대선과 총선 1차 투 표를, 오는 11월 2차 투표를 치르 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도 전했 다. 피에르 장관은 대선, 총선과 더불어 모이즈 대통령이 추진했 던 개헌 국민투표 역시 9월 26일 예정대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용의자 검거 과정에 서 주민들이 용의자들에게 분노 를 표출하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암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수 풀 속에 숨어있다가 주민들에 발 각됐으며, 사람들이 이들을 밀치 고 때리던 와중에 경찰이 도착해 끌고 갔다. 이들이 체포 용의자 6 명에 포함돼 있는지는 불분명하 다. 주민들은 용의자들이 구금된 경찰서 앞에 모여“(용의자들을) 지금 당장 불태우라” 고 외치기도 했다. 조제프 총리는 시민들을 향해 용의자들을 직접 처단하려 하지 말고 경찰에 넘겨 달라고 호소했 다.

진행되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에서 선진국들은 사용 방식에서 일정 커져가는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수준의 안전장치를 설정하고 있 드러난다” 고 지적했다. 다. 미국 국방부는 2012년 발표한 첨단기술을 장착한 자율살상 자율무기 지침에 지휘관들과 작 무기의 개발은 결국 알고리즘(문 동자들이 적절한 수위의 인간 판 제해결을 위한 전산 명령어들의 단을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적 집합)들 간의 격돌로 치달을 수도 시했다. 그런 맥락에서 미군은 딥 있을 전망이다. 러능 기술이 있는 AI 파일럿에게 네덜란드 평화지지단체 팍스 인간 조종사를 보조하는 역할만 의 자율무기 전문가 단 카이저는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에서 이미 그런 순간적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 격돌(프로그램 매매)이 일어나고 치의 활동가 메리 웨어햄은“자율 있다” 며“자율무기 전쟁이 인간 무기를 제한하는 구속력 있는 국 이 더는 통제할 수 없는 속도로 제조약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 가버린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지만 인간이 계속 통제력을 지녀 사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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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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