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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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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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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기록 아스널전 1골 1도움…‘10골-10도움’

손흥민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 그(EPL) 그라운드에 또 하나의 발자국을 남겼다. 아스널과의‘북런 던 더비’에서 득점과 도움 하나씩을 추가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으로 단일 시즌 정규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 그 정상급 공격수임을 재확인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네 시즌 연 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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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JULY 13, 2020

손흥민, 아스널전 1골 1도움 아시아인 최초 EPL‘10골-10도움’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10골-10도움

“오늘따라 팬들이 더 그리워” EPL 10-10 달성한 손흥민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골-10도움을 달 성한 손흥민(28·토트넘)은 팬과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 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 에“열심히 뛰어준 팀 동료들과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분 덕분에 오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었 다” 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오 늘따라 팬분들이 더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 고도 인사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왼발 로빙슛으 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6분에는 코너킥으 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역전 헤딩골을 도와 2-1 승리를 이끄 는 맹활약을 펼쳤다. 골과 도움 모두 올 시즌 리그 10번째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로는 EPL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10골-10도움을 돌파하는 기록도 남겼다. 손흥민은 구단 트위터 영상 메 시지를 통해서도 팬들에게“골대 뒤에서 응원해주던 여러분이 많 이 보고 싶다. 하루빨리 경기장에 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남 은 3경기에서도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손흥민, 정상급‘만능 공격수’확인 올 시즌 EPL 두 번째이자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7번째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단일 시즌‘10골-10 도움’ 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정 상급 만능 공격수임을 확인했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 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 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 전승을 이끌었다. 득점과 도움 모두 손흥민에게 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열 번째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이적 이후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 즌 14골을 시작으로 2017-2018, 2018-2019시즌 12골에 이어 올 시 즌까지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할 만큼 해결사로서 꾸 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단일 시즌 정 규리그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단일 시즌 10골-10도움은 만 능 공격수의 상징과도 다름없다. 한 시즌에 골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공격수는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에 앞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11골 18도움)만 이‘10-10 클럽’ 에 가입했다. 현재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 아, 프랑스)를 통틀어서도 손흥민 은 7번째로 정규리그 10-10 클럽 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2골 20도움으로 리그 최초의‘20-20 클럽 가입’ 이라는 새역사를 쓴 가 운데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 에다드·10골 10도움)도‘10-10’ 을 해냈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그라운드에 또 하나의 발 자국을 남겼다. 아스널과의‘북런던 더비’에 서 득점과 도움 하나씩을 추가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 즌 정규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 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수임을 재확인했다. 프리미어리 그에서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토트넘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 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 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 여한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2-1 로 역전승했다. 시즌 승점을 52(14승 10무 11 패)로 늘린 토트넘은 승점 50(12 승 14무 9패)에 머문 아스널을 제 치고 8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클럽대항전 출전을 위 한 불씨도 살렸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의 레 스터 시티(승점 59)와는 7점 차,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5위 자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 점 58)와는 6점 차로 간격을 좁혔 다. 해리 케인과 함께 4-4-2 포메 이션에서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토트넘의 역전 승에 앞장섰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 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손흥민이 전반 1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 나츠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았 다. 손흥민은 공을 가로챈 뒤 골 지역 왼쪽으로 혼자 몰고 들어가

아스널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 하는 토트넘 손흥민.

시즌 재개 후 첫 득점포… 토트넘 2-1 역전승에 앞장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왼발 로빙 슛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호 골이자 모든 대회를 통틀어 시즌 17호 골이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이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6경기 만에 처음 터진 득점이기도 했다. 오른팔 부상에도 풀타임을 뛰며 두 골을 몰아넣었던 지난 2월 16 일 애스턴 빌라와의 26라운드 경 기 이후로는 5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2016-2017시 즌부터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계속 아스 널 골문을 노렸다. 후반 25분에는 케인이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어 중앙으로 찔러준 공이 손흥민에게 연결됐 으나 중심을 잃은 손흥민이 제대 로 슈팅하지 못해 골키퍼에게 걸 렸다. 손흥민은 후반 36분에는 코너 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역전 헤딩골을 도왔다. 상대 왼쪽 코너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차올린 공을 공격에 가 담한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가 머리로 돌려놓아 승부를 갈랐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10번째 도움.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도움 을 완성했다. 손흥민이 한 시즌 정규리그에 서 10골-10도움을 기록한 것은 프 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

수가 단일 시즌‘10-10 클럽’ 에 가입한 것도 손흥민이 처음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현재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11골 18도움)에 이어 손흥민 이 두 번째로 10-10 클럽 멤버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승리를 눈 앞에 둔 후반 추가 시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프리 미어리그 사무국이 온라인 팬 투 표로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킹 오브 더 매치’ 로 뽑혔다. 손흥민은 60.2% 압도적인 득표율 로 1위에 올랐다. 아스널의 골키 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13.1%), 역전 골을 터트린 알데 르베이럴트(11.9%)에게 크게 앞 섰다.

‘북런던 더비’역전승 이끈 손흥민, 경기 MVP 싹쓸이 스카이스포츠·BBC‘맨 오브 더 매치’… EPL 공식 사이트 투표도 압도적 1위 아스널과의‘북런던 더비’에 서 1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 역전승에 앞장선 손흥민(28 ·토트넘)이 현지 주요 매체의 경 기 최우수선수를 휩쓸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아 스널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 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마치 고 경기 최우수선수인‘맨 오브 더 매치’ 로 나란히 손흥민을 선정 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 골을 터뜨리고, 후반 36 분에는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 베이럴트의 헤딩 결승 골을 도와 토트넘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 EPL에 서 10골-10도움을 달성,‘만능 공 격수’ 로의 면모를 뽐냈다. 이 경기 선수 평점을 매기며 알데르베이럴트, 골키퍼 위고 로 리스와 함께 손흥민에게 가장 높 은 8점을 준 스카이스포츠는“손 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영향력 큰 기량을 펼쳐 보였다” 면서“조 제 모리뉴 감독이 그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할 수 없을 정도” 라고 극 찬했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토트넘 이 더욱더 폭넓은 경기 계획을 세 우기 위해선 그의 역할이 핵심이 라는 게 증명됐다” 고 덧붙였다. BBC도 손흥민이“훌륭하게 득점을 뽑아내고, 결승 골 어시스 트까지 했다” 며 경기에서 가장 돋 보인 선수로 꼽았다. 경기 뒤 EPL 사무국이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하는‘킹 오브 더 매치’ 도 당연히 손흥민의 몫이었 다.

손흥민은 60.2%의 몰표를 얻 어 아스널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13.1%), 역전 골의 주 인공 알데르베이럴트(11.9%)에 게 크게 앞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 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루카스 모라(8.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 은 평점 8.3점을 줬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 평점에서는 알데르베이럴트가 최 고점인 9점을 기록한 가운데 손흥 민은 그에 이은 8점을 받았다.


스포츠

2020년 7월 1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류현진 데이’내년에 2번 코로나도 막지 못한 에이스 대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 난 1월 2020시즌 경기 일정을 발 표하면서 눈에 띄는 이벤트를 공 개했다. 바로‘류현진 데이’ 다. 토론토는 새로 영입한 에이스 류현진(33)을 마케팅에 적극적으 로 활용하기 위해 두 차례‘류현 진 데이’ 를 계획했다. 6월 26일에 열리는 로스앤젤레 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관중 들에게 류현진의 유니폼 1만5천 개를 나눠주고, 8월 29일 오클랜 드 애슬레틱스전에선 류현진이 디자인한 모자 1만5천개를 홈 팬 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두 차례나 이벤트를 펼치는 선수는 류현진 이 유일했다. 그러나 해당 이벤트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두 취소됐다. 2020시즌이 60경기로 축소됐

캐디백을 메고 경기하는 워런.

워런, 캐디 없이 손수 백 메고 우승 오스트리아 오픈 유럽리그서 13언더파로 1위 마스크를 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MLB 토론토, 정규시즌 축소되자 류현진 마케팅 내년으로 연기 고, 정상적인 관중 입장도 불가능 해져서 이벤트의 의미가 사라졌 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구단은 취 소된 두 차례의‘류현진 데이’ 를 2021 정규시즌에 그대로 진행하 기로 결정했다.

토론토 구단은 최근 2021년 구 밝혔다. 단 일정을 발표하면서 6월 17일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류현 “내년‘류현진 데이’이벤트를 할 진의 유니폼 1만5천개, 8월 21일 때쯤 류현진에겐 많은 토론토 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들이 생길 것” 이라며“기대가 크 서 류현진이 디자인한 모자 1만5 다” 고 전했다. 천개를 관중들에게 나눠준다고

모리카와, 연장 3차전서 토머스 꺾고 PGA 통산 2승 콜 린 모리카와 (미국)가 연장 3차 전까지 가는 접 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 (미국)를 밀어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 금 620만원) 우승컵을 들어 올렸 다. 모리카와는 12일 미국 오하이 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 록한 모리카와는 토머스와 같은 타수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 다. 모리카와는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3라운드에서 이 븐파로 주춤하며 단독 3위로 내려 갔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힘 을 냈다. 3라운드를 모리카와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쳤던 토머스 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 내 모리카와에게 공동 선두로 따 라잡혀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 차전에서 토머스가 먼저 15.2m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 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모리카와 도 7.3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토 머스를 압박했다. 연장 2차전에서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로 자리를 옮겨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승부가 갈렸 다. 모리카와는 버디 퍼트를 아쉽

게 놓쳤지만, 무난하게 파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토머스는 티샷이 페어웨이 오 른쪽 나무 뒤에 떨어지는 바람에 우승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 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 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번째 우 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데뷔한 그는 불 과 24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통 산 2승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그는 23번째로 출전한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 로 컷 탈락하며 데뷔 후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이 중단됐지만, 그다음 출전한 대회에서 바로 우 승컵을 들어 올렸다. 데뷔 후 최 다 연속 컷 통과 부문에서는 타이 거 우즈(미국·25회)를 이어 모리 카와가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임성재(22)와 2018-2019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모 리카와는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 린지에서 데뷔 처음 경험한 연장 전에서 대니얼 버거(미국)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기억도 이 번 극적인 우승으로 깨끗이 설욕 했다. 세계랭킹 5위인 토머스는 통 산 13승이자 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먼저 시즌 3번째 승리를 노 렸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3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 타를 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 이)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9) 이 최종 5언더파 283타, 공동 35위 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와 김시우(25)는 마지 막 날 나란히 5타를 잃으며 각각 63위(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64 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에 그 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넉 달 만에 재개된 유러피언 골프투 어 대회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마 크 워런(스코틀랜드)이 캐디 없 이 우승을 일궈냈다. 워런은 12일 오스트리아 빈 인 근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파72) 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2014년 통 산 3승 고지에 오른 이후 6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었다. 마르셀 슈나이더(독일)를 1타 차로 따돌린 워런의 우승은 4라운 드 내내 캐디 없이 손수 백을 둘 러멘 채 경기를 치러 따낸 것이라 화제가 됐다. 워런의 캐디는 대회 직전 코로 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워런은 새 캐디를

물색하는 대신 혼자 경기를 뛰기 로 결심했다. 그는 15년 전에도 캐디 없이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백을 메고 4라운드를 치른 워 런은“이번 한 번뿐이길 바란다. 4 라운드를 앞두고 괜찮은 캐디들 한테 백을 메겠다는 연락을 받았 지만, 한명을 고르는 게 힘들었 다” 고 말했다.“캐디 없이 치른 경 기 결과는 더없이 좋았지만, 캐디 가 하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는 그는“하루빨리 캐 디를 찾아야겠다” 고 덧붙였다. 2014년 3승 이후 슬럼프에 빠 져 세계랭킹 1천258위까지 떨어 졌던 워런은 이번 우승으로 반등 의 계기를 잡았다. 유러피언 투어는 지난 3월 카 타르 마스터스를 치른 뒤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이번 오스트리 아오픈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테니스 선수였던 피시, 유명인 골프 우승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던 마디 피시(39·미국)가 미국 유명인 골 프 대회인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 언십에서 우승했다. 피시는 12일 네바다주 스테이 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 스(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스포츠 선수 출신과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골프 실력을 겨루

는 이 대회는 선수들의 홀마다 성 적을 점수로 환산하는 변형 스테 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는 1점, 버디 3점을 주고 보 기는 0점, 더블보기는 2점을 빼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상위에 오르게 된다. 피시는 사흘간 76점을 획득, 67 점의 카일 윌리엄스를 제치고 정 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미국프 로풋볼(NFL) 선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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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머스크, 버핏 제쳤다 세계 7위 부호 올라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의 자산이‘투자의 귀재’워런 버 핏(89)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 장을 뛰어넘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총액은 10일(현지 시간) 하루에만 60억7천만달러 (약 7조3천억원) 오른 705억달러 (약 85조원)로 버핏을 제치고 세 계 부호 7위에 올라섰다고 로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가 500% 폭등한 테슬라는 지난 1일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총 1 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다. 여기에 2분기 자동차 인도 물 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모 델3’세단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흑자 기록에 대 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 으로 테슬라 사상 최초로 4분기

‘고공행진’테슬라 주가 힘입어 자산 85조원으로 불어나 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당 1천544 달러(약 185만원)로 10.8%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 과에 따른 주식옵션을 선택한 머

스크는 지난 5월 7억7천500만달 러(약 9천580억원)에 달하는 첫 번째 스톡옵션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8억달러(약 2조1천700억원) 어치의 두 번째 옵션 달성을 눈앞 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주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했다. 한편 버핏 회장은 이번 주 초 29억달러(약 3조5천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 체에 기부하면서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9년 역사 미 성당 불타…’식민역사 청산’방화 가능성도 249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 가브리엘 성 당에 11일 불이 나 지붕과 내부 시설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 했다. 소방당국은 이 성당을 설립한 스페인 출신의 선교사가 최근 인 종차별 철폐 시위로 촉발된 식민 주의 역사 청산 운동의 표적이 돼 왔던 만큼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 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 다.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MONDAY, JULY 13, 2020

‘코로나 시대’연날리기 금지하는 이집트 “어린이 생명 위협”… 학교·놀이시설 폐쇄되자 연날리기 유행 중동 국가 이집트가 올해 여름 유행한 어린이들의 연날리기를 막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집트 내무부는 12일 연날리 기와 관련해 16명을 체포했다며 수도 카이로 내 군경이 최근 연을 날리는 사람과 연 제조자 및 판매 자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 혔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체포된 이들이 팔려고 소지하 고 있던 연은 약 70개다. 내무부는 이번 조처에 대해 연 날리기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 명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이집트에서 카이로 다음으로 큰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 아에서도 연날리기가 금지됐다. 이집트 매체 데일리뉴스이집 트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지방 정부는 지난 9일 해변에서 연날 리기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연을 날리는 미성년 자 부모나 18세가 넘는 사람은 300 이집트파운드(약 2만2천500 원)∼1천 이집트파운드(약 7만5 천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달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연 을 날리던 한 12세 여자 어린이가 건물 17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

7월 9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연을 날리는 어린이들.

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초에는 이집트 북부 메누피아주(州)에서 한 고등학생이 연을 날리다가 감 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에서 연날리기가 유행 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집트 정부는 올해 3월 코로 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학교, 스 포츠클럽, 놀이시설 등을 폐쇄하 는 봉쇄 조처를 시행했다. 이후 마땅한 놀이를 찾지 못한 어린이들은 지루함을 달래려고 연을 많이 날리게 된 것이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달 하순 식

중국 해안에 웬 돼지 족발? 수만개 분량 밀려와 관계 당국, 수거 후 경위 조사 중 불이 난 샌 가브리엘 성당

‘강제 개종’논란 스페인 수도사가 세워…성당 측도 방화 우려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샌 가브리엘 성당 화재는 이날 오전 4시께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목재로 된 성당 지붕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 고, 내부 시설 대부분도 불에 탔 다. 다만 성당 측은 수공예로 제작 된 내부 제단을 비롯해 귀중한 유 물들이 무사히 보존된 것은“작 은 기적” 이라며 안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성당의 역사적 연원

과 관련된 방화 가능성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당은 스페인이 캘리포니 아를 식민통치하던 1771년 설립 됐다. 스페인 출신의 프란체스코 회 수도사인 후니페로 세라가 캘 리포니아 전역에 세운 가톨릭 수 도시설 가운데 하나다. 세라는 미국 땅에 가톨릭을 처 음으로 전파했다는 공적을 인정 받아 2015년 로마 교황청이 성인 으로 추서했지만, 인디언 원주민 에게 개종과 노역을 강제했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식민주의 역사 청산 운동을 벌 이는 캘리포니아 활동가들은 최 근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 LA에 설치된 세라의 동상을 잇 달아 철거하기도 했다. LA대교구의 로버트 배런 보 좌 주교는 다음 주 성당 건립 250 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내부 보 수 공사를 진행하던 와중에 불이 났다며“화재 원인과 관련해 심 각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 다.

호주서 서핑하던 10대, 상어 공격에 사망…올해만 5번째 호주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10대 소년이 상어에 물려 사망했 다. 올해 호주에서 상어의 공격에 희생된 사람만 벌써 5명이다. 11일 CNN 방송에 따르면 호 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북 쪽 지역인 그라프톤 인근 울리 해 변에서 서핑하던 15세 소년이 상 어로부터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몇몇 서퍼들이 소년을 해안 기 슭으로 끌어와 심각하게 다친 다 리 부분에 응급조치를 취하고 심 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소년은 현장에서 숨졌다. 사건 발생 직후 울리를 포함한 주변 해변들은 폐쇄됐다. 올해 호주에서 상어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경우만 벌써 5번 째다. 지난주에는 퀸즐랜드주 한 해 변에서 36세 남성이 물속에서 작 살로 낚시하다가 백상아리에 물 려 숨졌다. 지난달에는 60대 남성 이 뉴사우스웨일스주 한 해변에 서 서핑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중국 광둥성 해안 떠내려온 돼지족발

당, 카페, 스포츠클럽 등의 문을 다시 여는 등 봉쇄 조처를 대폭 해제했다. 그러나 학교가 계속 문을 닫은 상황에서 연날리기는 여전히 어 린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이집트 일각에서는 안전사고 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안보 문제 를 이유로 연날리기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이집트 의회의 국방·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인 칼레드 아부 탈립은 연들에 감시카메라 가 장착돼 주요 시설을 촬영할 경 우 국가안보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광둥성의 한 해안에 난데 없이 수만개의 돼지 족발이 떠내 려와 백사장을 덮어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12일 중국 둥관시보(東莞時報)를 인용해 지 난 10일과 11일 사이 광둥성 둥관 시 후먼(虎門)진 해안에 대량의 돼지 족발이 흘러와 쌓였다고 보 도했다. 돼지 족발이 쌓인 곳은 광둥성 을 흐르는 주장(珠江)강이 바다 와 만나는 곳이어서 돼지 족발이 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것인지 바 다 쪽에서 밀려온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둥관시보는 전했 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백사장을 가득 덮은 족발은 수만개, 수십t 분량에 달했다. 현지 당국은 돼지 족발을 모두 수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 다.

태국 죽은 코끼리 배 속에 비닐·플라스틱 쓰레기 가득 최근 태국에서 숨진 야생 코끼 리 배 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경 각심이 다시 일고 있다. 12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 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 보호국 관계자들은 나흘 전 찬타 부리주 한 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야생 코끼리 한 마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무게가 3.5t가량인 이 수컷 코 끼리는 20살 정도로 추정됐다.

사체 부검 결과, 코끼리의 위 에서 비닐봉지들이 발견됐다. 코 끼리는 심각한 장(腸) 감염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사인 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 다. 와라웃 신빠-아차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비닐 봉지 때문에 코끼리가 죽었다는 보고에 충격을 받았다면서“비닐 봉지를 줄이자는 우리의 캠페인 이 무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적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와라웃 장관은“사람들이 양 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서 얼마나 더 많은 야생 동물들이 죽어야 하나” 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많은 태국인의 사 랑을 받은 아기 듀공 마리암이 뱃 속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인해 목 숨을 잃은 뒤 천연자연환경부는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자는 캠 페인을 벌여 왔다고 전했다.


건강정보

2020년 7월 1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지금 가장 현실적 의료책은‘혈장 예방주사’ ” 미 전문가들“정맥주사 혈장치료제보다 항체 더 적게 들어 효율적·대량생산 용이” 보건당국·제약사“아픈 환자 치료제 개발이 먼저” 라며 투자 소극적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의 혈 장을 활용한 예방주사가 백신 개 발 전인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 의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건 당국과 제약사들 이 혈장 예방주사 개발과 제조에 소극적이라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유전 자치료 연구자인 존 자이아 박사 등 면역 전문가들은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 (BARDA)에 혈장 예방주사의 제조를 지원해달라고 신청했다.

혈장치료는 완치자의 혈액 속 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 을 농축·제제화해 투여하는 방 안이다. 현재 B형 간염, 파상풍, 수두 등의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최근 에는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2만8천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정맥주 사를 통해 혈장치료제를 투여받 았다. 자이아 박사 등은 완치자 혈장 을 건강한 사람에게 예방 목적으 로 투여하는 것이 환자에게 정맥 주사로 혈장치료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혈장치료제

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한 다. 정맥주사 치료제보다 예방주 사에 훨씬 적은 양의 항체가 들어 가 혈장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대량생산도 더 쉽다는 이 유에서다. 혈장 예방주사의 면역 효과는 최소 2개월 지속해 백신보다는 짧 지만,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진 가

장 현실적인 방역 수단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자이아 박사 등은 BARDA에 혈장 예방주사를 응급의료요원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직 군에 공급하는 것을 지원해달라 고 요청했다. 하지만 BARDA는 이를 거절 했다. 현재 예방주사보다 치료제 개발이 더 우선순위에 있다면서 다. BARDA는 LAT에“지금은 입원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 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제약업체들에 직 접 혈장 예방주사를 생산해 임상

시험에 돌입할 것을 촉구했지만 비슷한 이유로 거절당했다. 일각에선 면역 효과가 더 오래 가는 백신이 곧 개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혈장 예방 주사 개발에 투자하길 꺼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맥주사 혈장치료제가 예방 주사보다 더 돈이 되는 점도 업체 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 익명의 면역 전문가는 LAT에“병원에선 정맥주사 치료 제에 엄청 많은 돈을 청구한다” 며 “많은 돈이 되지 않는 제품을 개 발하는 데 공장을 활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첫 임상시험 성공” 타스통신 보도…”자원자 38명에 접종…체온 상승 외 부작용 없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원자 대상 첫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1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세체 노프 의대 산하 약품임상연구센 터는 이날 자원자 대상 백신 임상

러시아의 코로나19 검사 모습

시험이 완료됐다면서 시험 결과 가 백신의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은 자원자들에게선 흔히 있을 수 있는 초기 체온 상 승 외에 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자들은 오는 15일과 20일

“WHO 코로나조사 수용, 중국에 나쁠 것 없는 선택” SCMP, 전문가 인용보도…’이미지 쇄신 및 음모론 불식’시도 전망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수용하기 로 한 것은 중국에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는 홍콩 매체의 평가가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11일 이번 주말 베이 징(北京)에 도착 예정인 WHO 조사팀과 관련해 전문가 인터뷰

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WHO는 지난 5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 (WHA)에서 만장일치로 코로나 19 기원조사 요구 결의안을 통과 시켰고, 중국은 WHO 조사에 동 의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호주가 중국 의 초기 대응까지 포함해 넓은 범 위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요구하

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 책임 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 었다. 호주 그리피스대학의 사라 데 이비스 국제정치학 교수는“중국 의 조사 수용은 WHO 측이 책임 론을 제기하려는 게 아님을 분명 히 했기 때문일 수 있다” 면서“과 학적인 조사이며, 호주 등이 올해

독일 연구팀“코로나19 회복 환자, 몇개월 후 항체 감소”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형성된 항체가 몇개월 만에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의 뮌헨슈바빙클리닉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9명을 대 상으로 최근 검사한 결과, 4명에 게서 바이러스의 기능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중화 항체가 감소했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클레멘스 벤트너는“연구 결과는 코로나19 에 감염됐다가 치료된 사람이 다 시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다” 고 했다. 앞서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 터 산하 충칭의과대학 연구팀도

지난달 코로나19 감염으로 형성 된 항체가 2∼3개월 만에 급속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 다. 연구 대상자의 90% 이상이 감 염 2∼3개월 후 코로나19 특이 면 역 글로불린 G(IgG) 항체가 급 격히 감소했고, 중화 항체도 IgG 만큼은 아니지만 줄어들었다.

초 제안했던 방식이 아니다” 고말 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 부 대변인도 이번 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조사는 중국에서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면서“기원 조 사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져야 한 다는 데 중국과 WHO가 근본적 합의를 이뤘다” 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스 교수는 또“중국은

각각 퇴원하며 퇴원 후에도 한동 안 계속해 통원 검사를 받을 예정 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에선 앞서 지난 6월 18일 18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1차 접 종이 이루어졌고, 뒤이어 23일 다 른 2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실시됐다.

두 번째 그룹 자원자들에겐 백 신의 양을 늘려 접종했다. 백신 자체는 러시아 보건부 산 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 물학 센터’전문가들이 개발한 것 이다. 센터는 향후 추가 임상시험 을 어떻게 진행할지 등에 대한 상 세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자국산 백신이 신뢰받기를 원하 으로서는 동물 전염원을 찾아 감 며, 이 분야에서 지도적 국가로 염경로를 완전히 차단해야 할 유 비치고 싶어한다”라면서“그런 인이 있다” 면서“WHO 조사팀이 만큼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과학 기원론과 관련한 많은 가정에 답 적으로 엄격하게 보이는 게 매우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중요하다” 고 평가했다. SCMP는 하지만 이번 조사가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 외부 세계에 어떻게 비칠지가 문 연구소의 왕후이야오 대표는“중 제라고 지적했다. 국이 자국 내 코로나19가 통제된 실제 WHO가 중국의‘꼭두각 가운데 WHO와의 약속을 이행 시’ 라고 비판해왔던 미국은 며칠 한다” 면서“우한(武漢) 바이러스 전 WHO 탈퇴를 공식 통보하고 연구소를 둘러싼 음모론 등 국제 1년 뒤 탈퇴를 마무리하기로 한 적 의심·소문을 불식시키는 데 상태다. 데이비스 교수는“WHO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봤다. 로서는 위태로운 상황” 이라면서 황옌중 미국 외교협회(CFR) “이용당하지 않는다는 걸 분명히 글로벌 보건 선임연구원은“중국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영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비만과의 전쟁’준비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더 취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약하다는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른 대비하기 위해‘비만과의 전쟁’ 것이다.

원인을‘과체중’ 으로 꼽기도 했 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비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중증 가능성도 높아” 에 돌입한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 던트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과체중인 사람이 그렇지

코로나19로 중환자실 신세까 지 졌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자신의 병세가 중증으로 발전한

(CDC)는 코로나19 고위험군 리 스트에 65세 이상 고령자 외에도 비만, 임신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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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3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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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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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JULY 13, 2020

“샌들에 양말을?” …공효진·현아의‘양말’스타일링 양말, 스타일에 생기 불어넣는 포인트 아이템… 샌들·하이힐과 매치해봐 알록달록한 양말 하나면 밋밋 한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심심한 구두, 스니커즈 스 타일에 멋스러운 양말로 포인트 를 더해보자. 샌들에 양말 신는 것이‘패션 테러’ 인 시대는 이젠 끝! 다가올 여름을 위해 새롭게 장만한 샌들 과 함께 양말을 신어도 좋다. 이젠 패션이 된‘양말’ , 예쁘 게 신는 법을 소개한다. ◆ 2020 S/S 런웨이 속‘양말’ 스타일 작지만 스타일에 확실한 변화 를 안겨주는‘양말’ 은 2020 봄 여 름 시즌 여러 패션 브랜드의 런웨 이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패션 브랜드‘A.P.C.’ 와‘파코 라반’ 은 발목 위로 올라오는 알록 달록한 컬러 양말을 패턴 룩, 심 플한 캐주얼룩과 함께 매치하며 발랄한 패션을 제안했다.

아페쎄는 점프 슈트, 버튼다운 데님 스커트와 함께 양말과 메리 제인 슈즈와 샌들을, 라코스테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루스 삭 스에 로퍼를 매치해 클래식한 스 타일을 완성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깔끔 한 화이트 양말을 미니멀한 의상 과 스트랩 샌들, 리본 슈즈에 매 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 냈다. ◆ 밋밋한 룩에‘컬러 양말’로 포인트 평소 무채색 패션을 즐기는 이 들도 컬러풀한 양말을 신으면 봄 여름 시즌 특유의 싱그럽고 상큼 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방송인 김나영처럼 올블랙 룩 에 그린 양말을 신거나 배우 차정 원과 그룹 다비치 강민경처럼 재 킷과 데님, 슬랙스 매치해 컬러 양말을 매치해보자.

배우 오연서, 모델 김진경처럼 패턴이 더해진 양말도 좋다. 오연서는 반소매 티셔츠와 통 이 넓은 와이드 데님에 옐로 체크 양말을, 김진경은 내추럴한 재킷 과 풀 스커트에 레드 체크 양말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양말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 면 의상에는 컬러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양말을 고 를 땐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긴 길 이의 양말을 고르는 것이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 의상 속 컬러와 맞춘‘깔맞 춤 패션’ 무채색 패션에 양말로 포인트 를 더하는 것도 좋지만 의상과 양 말의 컬러를 맞춰 신어 감각을 드 러내는 방법도 있다. ‘사복 여신’ 으로 꼽히는 배우 차정원은 브라운 셋업 슈트와 같 은 컬러의 양말과 로퍼를 함께 매

치해 마치 맞춘 듯한 클래식룩을 완성했으며, 네이비 재킷과 양말 의 컬러를 맞춰 일명‘깔맞춤’스 타일을 연출했다. 통통 튀는 보라색 아노락 점퍼 에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가수 선 미는 웃는 얼굴이 새겨진 보랏빛 양말을 선택해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봄 여름에 특히 자주 입는 패 턴 원피스와 양말을 함께 신으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딱 좋다. 이때 양말의 컬러는 패 턴 속에 활용된 색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 배우 공효진과 가수 현아의 스 타일을 참고하면 쉽다. 공효진은 오렌지빛 에스닉 패 턴 로브 원피스에 오렌지색 양말,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멋스러운 보헤미안 룩을 연출했다. 옐로, 블루, 핑크 컬러의 잔꽃

무늬가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를 된 로퍼 힐을 신은 김나영은 버건 입은 현아는 패턴 속 컬러 중 하 디색 양말을 선택해 멋스러운 룩 나인 노란색 양말과 컨버스를 매 을 연출했으며 공효진은 옅은 녹 치해 상큼한 포인트를 더했다. 색 스트랩 샌들에 카키색 양말을 ◆ 슈즈와 맞춰‘롱다리’연출 신어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완성했 양말만 제대로 활용해도 체형 다. 커버가 가능하다는 사실. ◆ 샌들과 하이힐에 양말 어 양말과 슈즈의 컬러를 맞춰 신 때요? 으면 다리가 한결 길어보일 수 있 샌들에 양말을 신으면 일명 다. ‘아재 패션’ 으로 취급받던 시대 양말과 신발의 색을 맞춰 신으 는 지났다는 사실. 면 다리 실루엣이 나누어지지 않 청키한 굽의 샌들과 슬리퍼, 고 하나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리를 감싸는 글래디에이터 샌 그룹 레드벨벳 조이는 브라운 들과 양말을 매치해도 이젠 멋으 셋업 슈트에 화이트 양말과 로퍼 로 받아들여진다. 를, 가수 제시카는 블라우스와 데 한소희와 배우 임수향은 굽이 님 미니스커트 매치에 블랙 양말 두툼한 청키힐 샌들과 슬리퍼에 과 로퍼를 신어 다리를 더 길어보 크림색 양말과 니삭스, 레이스 소 이도록 연출했다. 재의 양말을 함께 매치해 사랑스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한 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희 역시 길어보이는 스타일을 양말은 하이힐과 함께 매치해 연출했다. 도 멋스럽다. 로제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오 레드벨벳 조이는 네이비 컬러 버니삭스와 블랙 로퍼를 매치해 셋업 슈트에 머스터드색 니삭스 완벽한 프레피룩을, 한소희는 레 와 브라운 펌프스를 신어 과감한 몬색 양말과 슬링백 힐을 함께 매 컬러 매치를 완성했으며, 현아는 치해 상큼한 룩을 연출했다. 상큼한 옐로 투피스에 레이스 양 슈즈 속 배색 컬러를 활용해도 말과 브라운 로퍼 힐을 신어 빈티 좋다. 지하면서도 발랄한 룩을 연출했 화이트, 버건디, 블랙이 배색 다.


연예

2020년 7월 13일(월요일)

영광의 기록들 쓴‘런닝맨’10주년 특집 6.0%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SBS TV ‘런닝맨’ 이 영광의 10주년을 맞 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방 송한‘런닝맨’10주년 특별 생방 송 시청률은 5.1%-6.0%를 기록 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사 전 촬영을 통해 각각 판사, 변호 사, 형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적 인 직업군으로 변신해 역대급 상 황극을 펼친 모습이 담겼다. 최후 의 괴도 검거 타임은 부분 생방송 으로 진행돼 무려 23만명의 시청 자가 문자투표에 참여했다. 2010년 7월 11일 시작한‘런닝 맨’ 은 멤버들의 독보적인 캐릭터 와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가 더해 져 인기를 끌었다. 팀, 멤버별로 팬덤이 생기며 멤버에 변화가 있 을 때마다 MBC TV‘무한도전’

나, 스포츠스타 중에서는 박지성, 개그맨 중에서는 허경환이 차지 했다.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에이 핑크가 가장 자주‘런닝맨’ 을찾 았다. 10년간 함께한‘런닝맨’ 은방 송 중인 국내 예능 중 최대 팔로 워 수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달 9 일 기준으로‘런닝맨’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팔로워 수는 220만명 이다.

블랙핑크 뮤비에 힌두교 신이?

한 네티즌은“우리의 힌두교 신은 대중음악 뮤직비디오가 사 용할 장난감이나 받침대가 아니 다” 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는 물론 이메일 등을 통 해 블랙핑크의 소속사인 YG엔터 테인먼트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 졌다. 논란이 커지자 YG엔터테인 먼트는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 디오에서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 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YG엔 터테인먼트 측은 삭제 후 성명을 통해“의도하지 않은 실수” 라고 해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와 네티 즌을 인용해 K팝 그룹이 문화적

인도 네티즌 항의 후 삭제

힌두교 신 가네샤의 모습이 있는 블랙핑크의 뮤비(왼쪽)와 삭제된 후의 장면.

을 상징한다. 인도인들이 가장 사 랑하는 힌두교 신 중 하나로 해마 다 가네샤 신을 위한 축제도 열린

‘하우 유 라이크 댓’에 가네샤 등장…소속사는“실수”해명 항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된 블랙핑크의 신곡‘하우 유 라이 크 댓’ (How You Like That) 뮤 직비디오에 힌두교 신 중 하나인 가네샤의 모습이 등장했다. 가네샤는 인간 몸통에 코끼리 머리를 가진 신으로 지혜와 행운

다.

가네샤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리사가 금으로 치장된 의자 에 앉아 랩을 할 때 화면 왼쪽 아 래에 잠깐 등장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발견한 인도 네티즌들은 신성한 종교적 상징 물이 바닥에 놓여 더럽혀지고 무 시당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 이 아니라고 전했다. 크리스털 앤더슨 미국 조지 메 이슨대 교수는“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기 위해 해당 문화의 요소들을 이용 한다면 그것은 무례한 일” 이라고 말했다.

‘김호중 팬 병역특혜 시도’주장에 병무청“부탁받은 적 없다” 가수 김호중(29)의 팬이 군 고 위층에게 김호중의 입대 문제와 관련한 특혜를 부탁했다는 의혹 이 일자 병무청이“부탁받은 사 실이 없다” 고 일축했다. 김호중과 갈등을 겪어온 전 매 니저 측은 한 50대 팬이 군 고위 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입대 관 련 특혜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최 근 연예매체 등을 통해 제기했다. 전 매니저 측은 해당 팬이‘병 무청장에게 부탁’ 한다는 등의 표 현을 쓴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 하며 이런 주장을 폈다. 그러자 병무청은 12일 입장문 을 내고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 라며“병무청장은 가수 김호중과 관련하여 어떤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부탁받은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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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못 막는다 인도 K팝 경연대회 온라인 개최

못지않은 갑론을박이 펼쳐지기 도 했다. ‘런닝맨’ 이 기록한 최고 시청 률은 23%(수도권 기준)로 방송 초기 선보인‘박지성, 스파이 되 다’편이었다. 스포츠스타 박지 성과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 연해 화제가 됐고, 프로그램의 초 석을 다졌다. 최다 출연 게스트는 가수 부문 에서는 홍진영, 배우 중에는 강한

인기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힌두교 신상(神像) 이미지가 등장해 인도 네티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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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 다. 병무청은“현재 김호중은 재 신체검사 중에 있으며, 병무청에 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의무

를 부과할 예정” 이라며“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당부드린다” 고했 다. 1991년생인 김호중은 지난달 15일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연기 신청을 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 는엔터테인먼트는 앞서“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 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 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인기 를 얻은 김호중은 과거 함께 일했 던 매니저로부터 약정금 반환 청 구 소송을 당하는 등 금전 및 전 속계약 관련 시비에 휘말리며 구 설에 올랐다.

‘삼시세끼’8.6% 종영…죽굴도 산불엔“책임 통감”사과 나영석 PD의‘삼시세끼 어촌 편’시즌5가 마지막 회까지 10% 에 가까운 시청률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께 방 송된 tvN‘삼시세끼 어촌편5’마 지막 회 스페셜은 8.594%(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여러 시즌을 함께 하며 호흡이 척척 맞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 준이 출연한 이번 시즌은 방송 대 부분 11~12% 시청률을 기록할 정 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공효진, 이광수, 이서진 등‘삼 시세끼’ 와 어울리는 게스트들의 활약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분들,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나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방 산림조합과의 오랜 논의 끝에 내 송 말미 촬영지인 완도 죽굴도에 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 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사과했다. 에 따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 제작진은 차승원과 유해진에 이라고 밝혔다. 게 죽굴도에서 지난 4월 2일 산불 같은 날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 이 난 사실을 알리며“촬영 준비 MBN‘보이스트롯’ 은 5.859%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 8.074%(유료 가구)를 기록하며 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 ‘요즘 대세’트로트 예능의 저력 를 태우다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 을 과시했다. 이었다” 고 설명했다. 스타 80여명이 트로트 서바이 제작진은“다행히도 인명피해 벌에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1 가 없었지만 안타까운 산불에 대 회에서 재즈가수이자 전 축구선 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 며“주민 수 안정환의 사촌누나로 유명한

MBN‘보이스트롯’8% 출발 안희정과 무명가수 김현민이 만 점을 받았다. 김보성, 김창열, 박상면, 슬리 피, 이만기,‘리틀 싸이’황민우 등이 참가해 시선을 사로잡는 무 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 중에선 MBC TV ‘나 혼자 산다’가 9.6%-10.8%로 유일하게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KBS 2TV‘편스 토랑’ 은 4.8%-6.1%, tvN과 엠넷 에서 동시 방송된‘아이랜드’ 는 각각 0.7%(이하 유료가구), 0.3% 로 집계됐다.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K-팝 행사가 온라인으로 한 달가량 열릴 예정 이어서 눈길을 끈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오는 15 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전역 18개 도시에 서 K-팝 경연대회 2차 예선을 개 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최 측은 바이러스 감염을 피 하기 위해 올해 대회 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대

18개 도시 458명 참가…우승자에겐 한국 방문 기회 회는 올해로 9회째다. 1차 예선은 지난 5월 15일부터 한 달간 열렸으며 1천348명의 팬 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458명이 2 차 예선에 참여한다. 이들은 K-팝 팬클럽과 협력 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경 연에 참여한다. 유튜브 라이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등 현지 상황에 맞는 방식이 활용 된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K-팝 스

타와의 간담회·공연, 퀴즈 대회, K-팝 강좌 등 여러 온라인 행사 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원 홈페이지와 SNS뿐만 아니라 국영방송 TV채널, 이벤 트 홍보 채널 등도 행사 플랫폼으 로 연동할 방침이다. 지역별 우승자는 오는 9월 12 일 최종 결선에 참여할 수 있다. 노래와 댄스 등 부문별 최종 우승 자 2명에게는 뮤직비디오 촬영, 한국 방문 기회 등이 제공된다.

김금평 주인도한국문화원장 은“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 이라며“K팝이 일상에 활력을 가져다주기 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4만9천553명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기준)으 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세가 거세다.

스릴러? 코믹? 장르 종잡을 수 없는‘우아한 친구들’3.2% 출발 ‘현실 밀착 미스터리’ 를 표방 하는 JTBC 금토드라마‘우아한 친구들’ 이 3%대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JTBC에서 방송된 이 드라마는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3.2%로 집 계됐다. 방송 전엔‘미스티’ ‘SKY , 캐 슬’ ,‘부부의 세계’등 중년 배우 를 내세운 JTBC 특유의 심리극 분위기를 따라갈 것 같았지만 뚜

껑을 열고 보니 코믹 성격이 강했 다. 안궁철(유준상 분)이 친구 넷 과 함께 술집에서 흘러간 세월을 한탄하며 옆 테이블에‘헌팅’ 을 시도하는 장면, 폭력 조직과 얽혀 경찰서에 가는 모습 등이 우스꽝 스럽게 그려졌다. 전 회차 19세 이상 시청가를 설정한 만큼 살인 사건을 표현하 는 수위도 높았고 부부가 주고받 는 대사도 부부 생활을 적나라하 게 담았다. 그러나‘부부의 세계’

만큼이나 몰입감 높은 심리극을 기대했던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 망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시시때때로 삽입되는, 작품과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악은 드라 마의 장르를 종잡을 수 없게 했고 궁철이 친구들과 함께 벌이는 해 프닝은 지상파 주말드라마처럼 보일 정도로 올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TV 금 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4.8%-6.6%로 지난주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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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열풍, TV 넘어 유튜브 시장도 장악 임영웅 채널 2억6천400만뷰 대기록…홍진영·영탁도 선전 방송가 트로트 열풍이 유튜브 까지 번져 독보적인 구독자와 조 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TV 조선‘미스터트롯’출신 가수들 의 채널이다. 경연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 영웅의 채널‘임영웅’ 은 8일 기준 구독자 수 78만명을 자랑하며 총 조회수는 2억 6천400만회에 이른 다. 특히 해당 채널의‘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영상은 2천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진의 인기를 입 회에 이른다. 증했다. 정동원의‘정동원TV’ 는 지난 CJ ENM 다이아 티비 파트너 해 8월 개설했는데 벌써 구독자가 이기도 한 임영웅은 최근 생일을 28만명에 이르며 총 조회수는 2천 기념해 강남구 논현동 다이아 스 600만회다. 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정동원&정동혁 새로운 가족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 생겼습니다!!!!! 강아지 구찌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를 소개합니다’영상은 150만회 김희재, 한이재 등 또 다른‘미스 이상 조회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터트롯’출연자들도 쏠쏠한 재미 유튜브로부터 받은 실버 버튼을 를 보고 있다. ‘언박싱’ (개봉)하는 모습이 공개 2016년 5월 개설한 영탁의‘영 돼 눈길을 끌었다. 탁의불쑥TV’ 는‘미스터트롯’방 김호중의‘김호중공식채널’ 송 후 구독자가 급증해 30만명까 (올해 6월 개설)은 구독자수 7만 지 늘었고, 총 조회수도 4천800만 명·총 조회수 190만회, 장민호의

‘장민호’(4월 개설)는 19만명· 610만회, 김희재의‘김희재’ (5월 개설)는 10만명·370만회, 한이재 의‘한이재트로트’(지난해 12월 개설)는 7만명·1천400만회의 기 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트롯’출신이 아닌 기 성 트로트 가수들의 유튜브 활동 도 활발하다. 최강자는 역시‘트롯퀸’홍진 영이다. 홍진영의 ‘쌈바홍’은 2018년 3월 첫 콘텐츠를 올린 이 래 59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총 조회수는 3천600만회에 이른 다.

설운도의‘설운도TV’ (구독자 8만명), 공소원의‘공소원TV 감 성트로트’ (2만명), 박상철과 박서 진 등이 활동하는 박라인엔터테 인먼트의 박라인TV(2만명), 하동 근의‘트롯오빠’ (2만명) 등도 인 기 유튜브 채널 반열에 올랐다. 트로트는 아니지만 크리에이 터가 음원을 발매하며 채널과‘윈 윈’하는 사례도 많다. 구독자 55만명에 총 조회수가 1억6천만회에 이르는 채널‘유소 나’는 지난해 7월‘서울블루스’ 를 발매해 화제가 됐다. ‘꽈뚜룹’(구독자 91만명·총 조회수 1억 5천만회) 역시 지난 6 월‘땡큐’ (ThankQ)를,‘노래하 는 하람’(46만명·1억 5천300만 회)도 같은 달‘짝사랑’ 을 발매했 다. 유튜브 업계 한 관계자는“음 악 관련 콘텐츠는 남녀노소 국적 을 불문하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50~60대 유튜브 이용량 증가에 힘입어 트로트 장 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 고 말했다.

수 있는 것 같아요.‘사이다’발언 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질 수 있다 는 게 사랑스러웠고요.” 군 복무 중인 동갑내기 래퍼 한해와 공개 연애 중인 그는“연 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 며 웃었 다. 적절한 충전이 끝나면 차기작 을 늦지 않게 들어가고 싶다고도

했다. “로맨틱 코미디 혹은 로맨스 를 해보고 싶어요.‘멜로가 체질’ 이나‘꼰대인턴’ 에 멜로 라인이 있긴 했지만 로맨스가 주가 되는 스토리, 캐릭터는 아니었잖아요. 사랑이 중심이 되는 장르의 연기 를 해보고 싶습니다.”

“ ‘이렇게 내려놔도 되나’고민하며 즐겼죠” 고 연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과 이태리의 부녀 관계를 미리 알

‘꼰대인턴’한지은, 톡톡 튀는 인턴 연기로‘눈도장’ “정이 진짜 많이 들었나 봐요. 마지막 촬영 날 안 울 줄 알았는 데 울었어요.” 배우 한지은(30)은 종영을 앞 둔 MBC TV 수목극‘꼰대인턴’ 에서 열정 충만하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식품회사 인턴 이태리 역을 맡아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25일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4차원 같은 연기를“즐겼다” 고표 현했다. “물론 매 순간 쉽지 않았어요. 작년‘멜로가 체질’때보다 2배 정도 더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 요.‘이 정도까지 내려놔도 되나’ 하는 고민을 계속했던 것 같아요. 이 비슷한 면이 있어서, 나중엔 하하하. 그래도 다행히 제가 성격 즐기고 있더라고요.”

‘꼰대인턴’ 은 그의 지상파 첫 주연작이다. 한지은은“꼰대, 갑 질이라는 단어에 끌려 출연하게 됐다” 고 밝혔다. “제목부터가‘이게 뭐지?’하 는 느낌이 있었어요. 시놉시스를 읽는데‘꼰대’성향에 대해 누구 나 공감할 수 있게끔, 그런데 그 걸 또 너무 무겁지 않게 코믹으로 풍자하는 데 흥미가 갔어요. 제가 연기하는 이태리라는 인물에 대 해서도 반전요소를 많이 가진 인 물이라 재밌었고요. 표현도 자유 롭게 하는 인물이고, 딸로서 숨겨 진 모습도 있고, 캐릭터로 좋다고 생각했죠.” 그는 드라마에서 깜짝 반전으 로 나타났던 이만식(김응수 분)

윤시윤의‘트레인’1.4% 출발 또 하나의 평행세계 이야기, 윤시윤 주연의 OCN 주말드라마 ‘트레인’ 이 1%대 시청률로 출발 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 분 방송한‘트레인’1회 시청률은 1.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극 중 서도원(윤

시윤 분)과 한서경(경수진)이 얽 히게 된 12년 전 살인사건부터 백 골이 발견된 무경역 사건까지 숨 가쁘게 펼쳤다. 이 작품은 최근 수사극 장르가 흥행에 연달아 실패하는 분위기 속에서 OCN 본연의 장르극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과 나 름의 긴박한 구성은 호응을 얻었

고, 반대로 예상되는 전개라는 아 쉬운 목소리도 있었다. JTBC‘부부의 세계’ 의 흥행 을 이을지 주목받은‘우아한 친 구들’ 은 2회에서 바로 2%대로 떨 어졌다. 전날 시청률은 2.685%였 다. 1회에 비해서는 흥미로운 지 점들이 많았으나 현실성과 개연 성 부족 등이 몰입도를 저해했다 는 평이 주를 이룬다.

“김응수 선배님이 실제로 현 장에서도‘찐 아빠’같았어요. 모 두의 아빠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하. 정말 인간미가 넘 치고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 시고 장난도 치시고. 기분 좋게 많이 만들어주시는 이런 부분들 이 정말 현실 속 아빠 같다는 느 낌을 많이 주셨습니다.” 극 중 유행에 민감하지만 살짝 촌스러운 이태리는 긴 머리를 핑 크빛 투톤으로 염색한 채로 면접 을 볼 정도로‘골 때리는’인물이 다. 한지은은“헤어지기 아쉽다” 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 다. “태리가 겉으로 보기엔 세 보 일 수 있지만 여린 인물이라고 봤 어요. 여린 속을 들키고 싶지 않 아 더 씩씩하고 순수한 친구라고 생각했죠. 순진하기도 한 때묻지 않은 면에서 정의감이 불타오를

몬스타엑스, 셔누 건강문제로 온라인콘서트 내달로 연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셔누 의 건강 문제로 이달 열기로 한 온라인 콘서트를 다음 달로 미룬 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는 오는 26일 예정됐던 몬스타엑 스의 온라인 콘서트‘몬스타엑스 라이브 프롬 서울 위드 러브’ 달 9일 정오(한국시간 기준)로 연 (MONSTA X LIVE FROM 기한다고 11일 밝혔다. SEOUL WITH LUV)를 다음 이어“아티스트의 건강을 최

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공 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면서“셔누는 수술을 마치 고 회복 중이다” 고 전했다. 앞서 3일 리더 셔누는 망막박리 진단 을 받아 안과 수술을 받았다. 해당 콘서트는 미국 동영상 스 트리밍 플랫폼‘라이브 바이 라 이브’ (LiveXLive)’ 를 통해 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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