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13, 2021
<제493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오타니, MLB 새 역사 쓴다 올스타전 최초 선발투수-1번타자 출전
오타니
‘일본 야구천재’ 오 타니 쇼헤이(27·로스앤 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 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새 로운 역사를 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 트인 MLB닷컴은 올스타
전을 하루 앞둔 12일“케 빈 캐시 아메리칸리그 올 스타 감독이 오타니를 선 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결 정했다” 고 전했다.
<관련기사 B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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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방탄소년단‘버터’ , 빌보드 7주 연속 1위 리믹스·음반 추가 발매 없이 압도적 판매량… 신곡으로 바통 터치할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신곡‘버터’ (Butt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BTS의‘버터’ 가이 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 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매된‘버터’ 는 첫 주부터 핫 100에 1위로 진입 한 뒤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첫 영어곡‘다이너마이 트’ (통산 3주간 1위)를 넘어 BTS 역대 발매곡 중 최장 기간 1위에 등극한 이후에도 기록 경신 행진 을 이어왔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 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노래는 빌보드 사상‘버터’ 가 8번째다. 그룹의 곡으로는 16주 연속 1 위를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와 보 이즈 투 멘의 1995년작‘원 스위 트 데이’ (One Sweet Day)에 이 어 두 번째로 오랫동안 정상을 유 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최장 기간 정상을 유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드 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연속 1
BTS“정말 믿기지 않아”…‘퍼미션 투 댄스’내주 차트 데뷔…1위 이어받는‘진기록’쓸지 관심 위) 기록을 바짝 따라붙었다. ‘버터’ 의 발매 7주 차(2∼8일) BTS는 빌보드 발표 직후 공식 판매량은 총 10만8천800건으로 전 트위터 계정에“정말 믿기지 않는 주보다 29% 떨어지기는 했지만 7주 연속 1위” 라며“진심으로 감 여전히 경쟁 곡들을 크게 앞섰다. 사드립니다” 라고 팬들에게 인사 이에 힘입어 빌보드 세부 차트인 를 전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 7주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 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에는 리믹스 버전이나 실물 음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을 새롭게 출시하지 않았는데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순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음원 판매량 를 낸다. 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버터’ 는 10만 건이 넘는 높은 이 곡은 앞서 발매 2주 차부터 판매량을 7주 차에도 이어가며 핫 하터’·’스위터’·’쿨러’리믹 100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스,‘얼터네이트 싱글 커버’등 다
파란의 사자대면에‘결혼작사 이혼작곡2’11.9% 남편들의 외도가 모두 드러나 고 아내들이 폭주하면서 시청률 도 본격적으로 치솟기 시작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 송한 TV조선 주말극‘결혼작사 이혼작곡’시즌2 10회 시청률은 11.9%(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은 물 론 TV조선 역대 드라마 최고 시 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마지막까지 아미(송지인 분)와의 외도 사실 을 꽁꽁 감춰온 신유신(이태곤) 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아내 사피 영(박주미)과 어머니 김동미(김 보연)가 분노,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사자대면에서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사피영 대신 아미의 머리채를 잡은 김동미의 모습이 하이라이트였다. 혼란 속에서도 겉으로는 평정
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판매량이 13배 이상 많은‘버터’ 에 밀려 7 주째 2위에 머물렀다. 이제 관심은 BTS가 지난 9일 출시한 신곡‘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가‘버터’ 의 핫 100 정상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쏠린다.‘버터’싱글 CD에 수록된 이 곡은 다음 주 핫 100 차트에 데뷔한다. ‘퍼미션 투 댄스’가 다음 주 핫 100 정상에 오르면 처음으로 BTS 곡 간에 1위 자리를 주고받 는 진기록을 쓰게 된다. BTS는‘다이너마이트’이후 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을 핫 100 1 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 주간 방송 위에 올린 만큼‘퍼미션 투 댄스’ 횟수를 집계하는 것으로,‘다이너 로도 정상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 마이트’가 지난해 12월 5위까지 된다. 오른 바 있다. BTS 이전에는 한 다만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 국 곡으로 싸이‘강남스타일’ 이 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스테 10위까지 올랐다. 이’등 막강한 곡들도 같은 날 발 스트리밍 횟수도 전주보다 1% 매됐다.‘스테이’ 는 음원 스트리 만 감소한 수준(1천80만 회)으로 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미국‘톱 ‘스트리밍 송스’차트 순위는 31 200’차트에서 사흘째 1위를 이어 위에서 26위로‘역주행’ 했다. 가며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퍼 올리비아 로드리고의‘굿 포 미션 투 댄스’ 는 강력한 팬덤을 유’ 는 7주 연속‘스트리밍 송스’ 기반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1위를 달리는 등 스트리밍에서 우 것으로 보인다.
양한 디지털 음원이 나오고 LP(바이닐)와 카세트테이프 등 으로도 출시돼 판매고를 유지한 바 있다. 라디오 청취자는 2천910만 명 으로 전주보다 6% 늘며 꾸준히 미국 대중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전주 한 계단 하락했던‘라디오 송스’차트 순위는 다시 두 계단 뛰어올라 21위를 기록했다. ‘팝 에어플레이’차트에서는 10위로 오르며 BTS 곡 사상 두 번 째로 톱 10에 진입했다. 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
이승기의‘마우스’,프랑스‘시리즈 마니아’후보 초청 tvN은 배우 이승기 주연의 드 라마‘마우스’ 가 프랑스의‘시리 즈 마니아(SERIES MANIA) 2021’인터내셔널 파노라마 부문 에 노미네이트됐다고 12일 밝혔 다. 2010년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 는 시리즈 마니아는 전 세계의 감 독, 작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 국의 시청자들이 한곳에 모여 최 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는 행사로 다음 달 26일부터 9월 2일 까지 프랑스 릴에서 열린다. BBC 잠수함 드라마‘비질’ (Vigil)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 랑스, 이탈리아, 터키, 이스라엘 등의 내로라하는 작품들이 후보 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 작품
을 유지했던 신유신-사피영 부부 인 만큼 갈등이 본격화하자 그 폭 발력은 더 센 분위기다. 복수까지 가장 오래 기다려야 했던 박주미 는 드 디 어 스포트 라이트 를 한 몸 에 받 기 시작했 고, 김 보연은 ‘명 불
허전’으로 광기 어린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의 상승 세는 주말 밤 다크호스였던 MBN‘보쌈’이 종영한 덕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동안 서사 를 차곡차곡 쌓아온 임성한 작가 가 후반부 응축했던 힘을 터뜨리 는 덕분이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사랑받 는‘결혼작사 이혼작곡’ 이 시즌2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망가질 대 로 망가진 세 부부와 내연녀들의 관계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주 목된다.
으로는‘마우스’ 가 유일하게 후 보에 올랐다. 시리즈 마니아의 프레더릭 라 빈 예술 감독은“ ‘마우스’ 는 사이 코패스 유전에 관한 과학적 추측
과 스토리 전개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흥미진진한 살인마의 추 격을 그린다” 며“최란 작가는 반 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끊임없는 긴장감을 만들어냈고, 배우들에 게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했다” 고 평가했다. 이에 최 작가는“영광스러운 행사에 초청받게 돼 무척 설렌다. 죄책감을 모르는 사이코패스들 을 판타지일지라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갖게 해서 진심으로 자신 의 죄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청은 2019년 OCN‘손 더 게스트(the guest)’ , 지난해 tvN‘방법’ 에 이어 세 번 째로 성사된 것이다.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양현석 재판 내달로 연기 아이돌 그룹‘아이콘’ 의전멤 버 비아이(25·김한빈)에 대한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 겨진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 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의 재 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 장판사)는 오는 16일 예정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기하고 다음 달 13일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재판 연기 결정은 법원행정처
가“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인 수도권 법원에서는 오는 12일 부터 2주간 기일 연기·변경 등 을 검토해 달라” 고 권고한 데 따 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 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다. 양 전 대표의 재판이 미뤄진 건 이번 이 두 번째로 당초 예정됐던 첫 공판준비기일은 지난달 25일이었 다.
양 전 대표는 가수 연습생 출 신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 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 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비아 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를 받 는다. 검찰은 양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 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5월 28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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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3일(화요일)
“마블이 해냈다” ‘블랙 위도우’ , 코로나시대 북미 흥행 신기록 2년 만에 개봉한 마블 스튜디 오의 히어로 영화‘블랙 위도우’ 가 북미 극장가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썼다. ‘블랙 위도우’ 는 개봉 첫 주말 인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8천만달러(약 919억원)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코로나 대 유행 이후 최고의 데뷔 성적을 거 둔 영화에 올랐다고 CNN 방송 등이 11일 보도했다. 기존 1위는 지난달 말 개봉한
화다. 가 모두의 호평을 끌어내며 첫 주 원래 작년 5월 관객을 만날 예 말 흥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개봉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로 일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올해 튼 토마토’ 가 집계하는 비평가들 여름 블록버스터로 데뷔했다. 의 긍정 평가 비율은 80%를 기록 CNN 방송은“마블이 다시 성 했고, 관객들의 92%가‘블랙 위 공했다” 며‘블랙 위도우’ 는 코로 도우’ 를 좋게 평가했다. 나 사태 이후 미국 극장가에“가 북미 극장가에선‘블랙 위도 장 큰 규모로 데뷔했고 디즈니 플 우’와 함께‘분노의 질주’9편, 러스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고 ‘보스 베이비’2편, 공포 영화‘콰 전했다. 이어트 플레이스’속편과‘더 포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폴 에버 퍼지’등도 흥행 호조를 보 더거레이비디언 선임 미디어 애 이며 전체 박스오피스는 1억1천 널리스트는“ ‘블랙 위도우’ 가 극 700만달러(1천340억원)를 기록했 장과 스트리밍에서 모두 좋은 성 다. 적을 올렸다” 면서“마블 영화는 북미 영화관에서 주말 티켓 판 독톡한 (흥행) 괴물” 이라고 평가 매액이 1억달러(1천145억원)를 했다. 넘긴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이번 ‘블랙 위도우’ 는 관객과 비평 이 처음이다.
이병헌, 생일 맞아 환아들 위해 1억원 기탁 배우 이병헌이 12일 자신의 생 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우들 에게 써달라며 서울아산병원 어 린이병원에 성금 1억 원을 기탁 했다. 성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 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중증 질환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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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죄송합니다”…이무진‘과제곡’17일 음원으로 발매 최근‘신호등’ 으로 사랑받는 가수 이무진이‘현실 대학생’ 의 애환을 실감 나게 노래해 화제를 모았던 자작곡을 음원으로 낸다. 12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 인먼트에 따르면 이무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신곡‘과제곡’음 원을 공개한다. 지난 3월 SNS에 먼저 공개된‘과제곡’ 은 과제를 많이 내주는 교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다음 주엔 인간적인 양의 과제를 받았으면 해” ,“교수님 죄
대학생 애환 실감나게 노래…자작곡‘신호등’도 차트서 호응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919억원…스트리밍 매출 689억원 전 세계 흥행 수입 2천400억원…”마블 영화는 독특한 흥행 괴물” ‘분노의 질주’9편(한국 개봉명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의 7천만달러(801억원)였다. 마블을 계열사로 둔 디즈니는 극장 개봉과 함께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도‘블랙 위도우’ 를 출시했고 스 트리밍 매출은 6천만달러(689억 원)를 기록했다. 디즈니 플러스가 책정한‘블 랙 위도우’시청 가격은 29.99달 러(3만4천원)다. 북미 박스오피스와 스트리밍 성적 등을 합친‘블랙 위도우’ 의 글로벌 흥행 수입은 2억1천500만 달러(2천400억원)로 집계됐다. ‘블랙 위도우’는 2019년 4월 개봉한‘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마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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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
송합니다”등 솔직하고 재치 있 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이무진이 실제로 대학 수업에 서 과제로 제출한 곡이기도 하다. 이무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과제곡’영상은 조회 수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
기를 끌었다. 솔 가득한 음색의 소유자인 이 무진은 JTBC 음악 경연 프로그 램‘싱어게인’ 에서 3위를 차지하 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5월 자작 곡인‘신호등’ 을 발매했다. ‘신호등’ 은 차곡차곡 인기를
쌓은 끝에 지난 11일 자 멜론 일 간차트 5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tvN 드라마‘슬 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OST로 부른‘비와 당신’ 도 같은 날 멜론 일간차트 17위를 차지하는 등 사 랑받았다.
김태리-전여빈, 제이와이드 떠나 mmm서 새 출발 배우 김태리와 전여빈이 새 둥 지를 찾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였던 제이와 이드컴퍼니는 12일“오랜 시간 함 께 해 온 실무진이‘매니지먼트 mmm’ 을 설립해 김태리, 전여빈 과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고밝 혔다. 김태리는 영화‘아가씨’ 로데 뷔해 영화 ‘리틀 포레스트’, ‘1987’ ,‘승리호’드라마‘미스터 션샤인’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 했다. 전여빈 역시 영화‘죄많은 소 녀’ ,‘해치지않아’ ,‘낙원의 밤’ ,
드라마‘멜로가 체질’ ,‘빈센조’ 제이와이드컴퍼니는“앞으로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 도 좋은 파트너로서 서로의 활동 다. 을 응원하겠다” 고 했다.
강타, 24년 만에 H.O.T.‘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리메이크
싱어송라이터 강타가 H.O.T. 워야 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곡인‘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을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 24년 만에 리메이크한다. 고 싶다” 고 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지난 연말에도 신종 오는 14일 강타가‘자유롭게 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수 있도록 2021’(Free To Fly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2021)을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1997년 나온 H.O.T. 정규 2집 있다. 이병헌은 영화‘비상선언’ ‘울프 앤드 시프’(Wolf And 으로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 Sheep) 수록곡‘자유롭게 날 수 문에 공식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 있도록’ 을 2021년 버전으로 재탄 다. 생시킨 곡이다.
원곡을 작사·작곡했던 유영 진 SM 이사가 다시 한번 프로듀 싱을 맡아 한층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에는 강타와 함께 SM 소속 후배 가수인 NCT 성찬, 에스파 윈터가 출연한다. SM은 최근‘SM 콩그레스 2021’ 에서 SM 아티스트의 기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재작업해 유튜브에 공개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자유롭 게 날 수 있도록 2021’ 을 비롯한 약 300편의 뮤직비디오와 음원 등 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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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TUESDAY, JULY 13, 2021
억만장자 아닌 일반인은 언제 우주관광 갈 수 있을까 브랜슨 첫발에 기대 자극… 잠재수요 240만명 추산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 주비행선을 타고‘우주’ 인 고도 88.5㎞까지 비행했다. 우주를 관광하는 시대를 열어 젖혔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당장‘우주관광 붐’ 이 일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적다. 비용과 안전 등 뛰어넘어야 할 문제가 산더미여서다. 우주관광산업이 유망하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은 지난해 8월 브랜슨 회장처럼 버진 갤럭틱 의 비행선을 타고 우주의 경계까 지 다녀오는‘준궤도 여행’ 의잠 재수요층을 약 240만명으로 추산 했다. 코웬이 조사해보니 순자산이 500만달러(약 57억원)가 넘는 부 자 가운데 39%가 준궤도 여행 표 한 장에 25만달러(약 2억8천만원) 이상 낼 의향이 있었다. 25만달러는 버진 갤럭틱 우주
비행선 표 사전판매가다. 투자은행 UBS는 전체 우주산 업 규모가 2030년까지 230억달러 (약 26조4천억원)로 커지고 특히 우주관광산업은 30억달러(약 3조 4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재작 년에 전망했다. 기업들도 잰걸음 중이다. 버진 갤럭틱 경쟁사인 블루 오 리진은 아폴로 11호 달착륙 52주 년인 오는 20일 창업주인 제프 베 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그 의 남동생 등을 회사 첫 우주관광
첫 우주관광에 나선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왼쪽) 버진그룹 회장이 11일 자신 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VSS 유티티’ 를 타고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 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한 뒤 지구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술발전·빈도증가에 비용 줄겠지만 시점 불분명 ‘사고는 사망’부담…탑승자 극한환경 극복도 제약요인 로켓‘뉴 셰퍼드’ 에 태우고 우주 관광 체험을 실시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 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 사)과 손잡고 내년 국제우주정거 장(ISS)에 민간여행객 4명을 올
려보내는‘인스피레이션4’프로 젝트를 추진 중이다. 기업들이 관광을 우주사업 핵 심목표로 삼은 것은 아니지만 이 를 통해 수익을 내길 마다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우주관광이 부호들의 취미에
홍콩 스타 청룽“중국 공산당원 되고싶다” 친중파로 유명… 누리꾼은 싸늘“사생활 때문에 입당 심사 통과 못할 것” 친중파로 유명한 홍콩의 액션 영화 스타 청룽(成龍·성룡·재 키 찬)이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 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 서 열린 좌담회에서“나는 중국 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 만 당신들이 당원이라 부럽다” 고 말했다. 이어“공산당은 정말 위 대하다. 당이 약속한 것은 100년 까지 갈 것도 없이 수십년만에 반 드시 실현된다” 면서“나는 당원 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청룽은 자신이 부주석으로 있 는 중국영화가협회가 주최해 시 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을 학습하 는 자리에서 이같은 발언을 내놨 다. 그는 홍콩에서 범죄자 본토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9년에는‘애국’ 을 강조하면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수호자 임을 자부하기도 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공산당 원이 되고싶다는 청룽의 말은 홍 콩의 엘리트들이 공산당을 점점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
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청룽 의 사생활을 문제 삼으며 냉소적 인 반응이다.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의 일부 이용자는 청룽이 혼외 관계 에서 딸을 낳고 양육비도 주지 않 았다고 비판했으며, 아들의 마약 복용을 지적한 이들도 있었다. 많은 웨이보 이용자는“당원 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면 서 청룽이 입당‘정치심사’ 를통 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기 도 했다.
그치지 않으려면 비용과 안전 문 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절대 쉽지 가 않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더글라 스 하네드 애널리스트는 영국 시 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기술 이 더 발전하고 우주관광 빈도가
은 지난 4일 외딴 도로에서 한 백 인 청년을 발견했다. 자신을 23세인 윌라누스 볼린 이라고 소개한 이 청년은 고향인
인도 서부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이 가운데 11명 이상이 숨지는 참변 이 발생했다. 12일 NDTV, 인디언익스프레 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인근 유적지 아메르 포트 인근 전 망탑 위로 벼락이 쳤다. NDTV는 관광객과 주민 등 수십명이 모여 셀카를 찍고 있을 때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 했다. 전망탑은 12세기 유적지인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고 당시에는 폭우 가 쏟아지는 상황이었다. 자이푸르 경찰서장인 아난드 스리바스타바는“이 사고로 지금
받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지한 돈을 모두 빼앗겨 앨라배마주에서 600마일(약 965 ㎞) 떨어진 고향 인디애나주로 돌
“여행 중 강도 당해 빈털터리”말 믿고 약 1천㎞ 거리 귀가 지원 6개 경찰서 공조·트럭운전사도 도와…청년 말은“모두 거짓말”탄로 보내 안도했다가 쓴웃음을 짓게 됐다. 청년이 말한 어려운 사정이라 는 것이 모두 지어낸 거짓말로 드 러났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 르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경찰
인디애나주에서 플로리다주로 여 행 중 강도를 당해 자동차와 돈을 모두 빼앗겼다고 말했다. 이 청년은 또 아버지가 9·11 테러로 사망했으며, 어머니는 한 쪽 다리를 잃었다는 말도 했다. 다른 가족 친지들도 없어 도움을
아갈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청년을 딱하게 여긴 몽고메리 경찰은 그를 80마일(128㎞) 떨어 진 베스타비아 힐스 시로 데려갔 다. 인근 버밍햄 공항에서 인디애 나행 항공편을 물색했으나 불가 능했다.
민간인인 교사를 태웠는데 챌린 저호가 발사 직후 폭발하면서 탑 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15년간 나사는 우주선에 민간인을 태우지 않았다. 완전히 우주에 나가지 않는 준 궤도 여행이라도 여행객은 지상 에서 겪을 수 없는 속도와 중력을 견뎌야 한다. 앞서 블루 오리진은 20일 우주 관광 체험 시‘뉴 셰퍼드’탑승객 은 로켓이 우주로 나아갈 때 2분 간 지상의 3배 중력을 견뎌야 하 고 지구로 돌아올 땐 수 초간 5.5 배의 중력을 버텨야 한다고 밝혔 다. 이에 여행객 키와 몸무게를 각 각 5~6.5피트(약 152~198㎝)와 110~223파운드(약 49~101㎏)로 제한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향후 10~20 년 내 우주관광이 우주산업이나 관광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은 없다” 라고 내다봤다.
인도 전망탑서 셀카 찍다 벼락 참변…”11명 사망”
“9·11로 아빠 잃고 엄마는 장애”청년 거짓말에 맥풀린 美경찰 미국 6개 경찰서 경찰이 여행 중 곤경에 처했다는 한 청년에게 교통편과 용돈을 지원해가며 약 1 천㎞ 떨어진 집으로 무사히 돌려
높아지면 비용이 줄겠지만 감소 폭과 시점이 불분명하다” 라고 지 적했다. 특히 당장은 우주관광 푯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해 우주비 행선 표 사전판매를 6년 만에 재 개하면서 가격 인상을 예고했는 데 시장전망치는 현재의 2배인 50 만달러(약 5억7천만원)라고 워싱 턴포스트(WP)는 전했다. 블루 오리진은 푯값을 아직 발 표하지 않았는데 다만 오는 20일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를 관광하 는 티켓은 경매서 2천800만달러 (약 321억원)에 팔렸다. 우주관광은 한 번 사고로 목숨 까지 잃을 수 있는 점도 부담이 다. 참사의 아픈 기억이 실제 있기 도 하다. 나사는 1985년 교사를 우주선 에 태워 우주선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하는‘우주교사프로그램’ 을 기획하고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거짓말로 경찰서를 속인 상그리 볼린(23 ·가운데) 이 4일 자신을 태워준 앨라배 마주 모건·컬맨 카운티 경찰과 기념사 진을 찍고 있다.
몽고메리 경찰은 결국 타지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먼저 베스타비아 힐스 경찰이 40마일(64㎞)을 운전해 컬맨 카운 티 경찰에 인계했다. 이어 컬맨, 모건, 라임스톤 카운티 경찰이 협
인도 보팔 지역의 번개 모습.
까지 11명이 숨졌으며 11∼12명 이 다쳤다” 고 말했다고 인디언익 스프레스는 전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나렌드 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다고 밝혔다. 주 정부도 유족에게 각각 50만
루피(약 770만원)의 위로금을 전 달하기로 했다. 인도에서는 시골 을 중심으로 해마다 많은 이들이 벼락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2019∼ 2020 회계연도(해마다 4월에 시 작)에만 인도에서 1천771명이 벼 락에 맞아 숨졌다.
조해 청년을 145마일(233㎞) 떨어 진 테네시주 내슈빌로 데려갔다. 청년은 이곳에서 트럭 운전사의 도움으로 마침내 인디애나주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경찰은 청년을 위해 용돈과 음 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곤경에 처한 청년을 도운 경찰 들의 미담은 소셜미디어(SNS)에 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미담은 오래 가지 않았다. 청년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이 들통난 것이다. 인디애나주 지역방송 WTHR-TV에 따르면 청년은 29 살의 상그리 볼린이며, 윌라누스 는 동생 이름이었다. 또 아버지는 살아있으며, 어머니의 두 다리도 멀쩡했다. 가족 친지 형제들도 있
었다. 볼린의 여자 형제인 브리지 스 탬프스는“볼린은 자폐증과 지적 장애 증상이 있다” 며“인디애나 에서 몇 가지 범죄를 저질러 가택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는데, 집을 떠난 사실이 들통날까 봐 거짓말 을 한 것 같다” 고 말했다. 6개 경찰서는 거짓말에도 불 구하고 청년을 입건하지는 않겠 다고 밝혔다. 모건 카운티 보안관실 마이크 스와포드 대변인은“어쨌건 청년 이 빈털터리였던 것은 사실” 이라 며“여러 경찰서가 연합해 어려운 지경에 처한 사람을 집으로 데려 다줬다는 사실이 기쁘다” 고 말했 다.
건강정보Ⅰ
2021년 7월 13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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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발 4차 확산 공포 독일“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지속”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 세로 돌아서면서 델타 변이 바이 러스발 4차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조처를 계속 완화하기보다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 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다. 12일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 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4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7일간 신
규확진자는 6.4명이다. 지난 두 달 반 동안 하락했던 이 지표는 6일 째 상승하고 있다. 독일 내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 염자 비중은 6월 말 기준 59%에 달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불과 1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가 10배로 폭증했 다. 상황이 심각해져 네덜란드 의 회는 여름휴가를 중단했다. 영국의 인구 10만명당 최근 7 일간 신규확진자는 280명을 넘어
않으려면 백신 접종률이 75%를 넘어야 하지만, 현재 독일 내 2차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42.6%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독일 내에서는 방역 조처를 완화하기보다는 계속 지
상황 급변 가능성…네덜란드 1주일새 신규확진자 10배로 폭증 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 만, 같은 유럽 대륙 내 영국이나 네덜란드의 사례를 보면 상황은 언제나 급변할 수 있다고 독일 쥐 트도이체차이퉁(SZ)은 지적했 다.
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 일부터 모든 코로나19 방역수칙 을 적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힐 예 정이다. 독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가을 에 보건 체계에 과부하가 걸리지
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클라우스 홀레체크 바이에른 주 보건장관 겸 16개주 보건장관 회의 의장은 SZ에“델타 변이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와 주의, 자중이 필요하다” 면서“방역 조
WP“FDA, 얀센 백신에 드문 자가면역 질환 관련성 경고할 듯” 미 1천280만 접종서 길랭-바레증후군 예비보고 100건…남성·50세 이상 다수 “미 당국, 위험보다 접종 이익 크다고 강조 전망”…얀센 백신엔 타격 가능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 번 주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심각하지만 드문 자가면역 질환 관련성을 경고할 것으로 알려졌 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 (현지시간) 상황을 잘 아는 인사 4명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문제가 된 건 면 역체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길랭바레 증후군이다.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미국 내 1천280 만 회분의 얀센 백신 접종에서 길
얀센 백신
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났다는 예 비적 보고가 100건 정도 들어왔다
고 밝혔다. 보고는 대체로 접종 2주 정도
英, 확진자 급증에도 19일 모든 규제 완화…총리“지금이 적기”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잉글랜드 지역에 내려진 모든 규 제 조치를 19일 해제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봉 쇄 완화 시점을 9월까지 미룬다면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며 지금이 “적기” 라고 밝혔다고 BBC 방송
이 전했다. 존슨 총리는 규제가 사라진다 고 하더라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입 원 환자가 많이 늘어난다면 규제 가 부활하느냐는 질문에 존슨 총
가 지나 들어왔으며 대부분이 남 성이었고 다수는 50세 이상이었 다. 미 당국은 얀센 백신이 안전하 며 잠정적 위험보다 접종의 이익 이 확실히 크다는 점을 강조할 것 으로 보인다고 WP는 전망했다. WP는 또 얀센 백신과 길랭바레 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이 확 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소 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돼 약 113 만명이 접종했다. 지난 5월 한미 답했다. 존슨 총리의 기자회견에 앞서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하 원에 출석해 19일부터 실내 마스 크 착용, 사적 모임 규모 제한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져…”대중교통 등에서는 착용 권고”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과거와 같 은 정상 생활로 돌아간다고 기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는“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 다” 며“상황이 변한다면 주저하 지 않고 모든 수단을 쓰겠다” 고
거의 모든 조치가 사라진다고 밝 혔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야 할 법적 의무는 없어지지만,
마스크 쓴 독일 초등학교 어린이들
처를 완화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고 지적했다. 그는“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가장 효과적인 수단” 이라며“지 표는 낮지만, 노력을 그만둬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법무 장관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 네에“팬데믹은 아직 극복되지 않
았다” 면서“아이들을 위한 백신 은 나오지 않았고, 기저질환이 있 는 일부는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 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연방하원의 장은 빌트암존탁에 4차 확산 위험 에 대해 경고하면서“어리석게 행 동하고 방역 조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4차 확산 위험에 노출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의 합의로 101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지난달 초 한국에 전 달됐다. FDA 경고는 1회 접종만 하면 돼 편리성이 강점이었던 얀센 백 신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 FDA는 지난 4월 혈전증 유발 가능성으로 얀센 백신의 사용을 중지했다가 백신 라벨에 50세 미 만 여성에 대한 혈전증 경고 문구 를 넣기로 하고 사용을 재개했다. 지난달엔 메릴랜드주 볼티모 어 지역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혼 합 사고로 얀센 백신 7천500만 회 분이 폐기됐다. 길랭-바레 증후군과 얀센 백 신 접종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다 가오는 CDC 자문위원회 회의에 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얀센의 모
회사 존슨앤드존슨과 FDA는 WP의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 았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완전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인 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이 어 나타나며 미국에서는 한 해 통 상적으로 3천∼6천명에게서 발병 한다.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나도 대부분은 완치되나 일부는 영구 적 신경 손상을 입을 수 있고 50세 이상의 연령대가 위험이 크다고 CDC는 설명했다. 유럽 당국에서는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에 길랭-바레 증후군에 대한 경고 문구를 넣을 것을 권한 바 있으며, 데이터 상으로 화이자 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는 길 랭-바레 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시 사하는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다 고 WP는 전했다.
자비드 장관은 대중교통과같이 혼잡한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기대하고 권장한다”고 말했다. 실내외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 수 제한이 사라지고, 병원과 공항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는 1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규정 도 없어진다. 다만 폐쇄된 공간에 많은 사람 이 모이는 나이트클럽이나 대규
모 행사에서는 이른바‘코로나19 백신 여권’ 을 도입하도록 권고했 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까지 마쳤거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 성이거나, 과거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점을 인증하 라는 것이다. 영국은 지난 3월부터 5주 간격 을 두고 4단계에 걸쳐 봉쇄를 완 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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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백신 충분치 않아” WHO 사무총장, 부스터샷 고려 중단 촉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아직 많은 국가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 했다면서 부스터 샷을 고려 중인 일부 국가에 중단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104 개국에서 보고되는 등 빠른 속도 로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고 운을 뗐다.
TUESDAY, JULY 13, 2021
인도네시아의 시노팜백신 유료 판매, 반대여론에 잠정 연기 코로나 폭증 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일반대중이 돈을 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 도록 허용했다가 반대 여론이 일 자 잠정 연기했다. 12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의 자 회사 키미아 파르마가 이날부터 중국 시노팜 백신을 총 87만9천 140 루피아(7만원)에 두 차례 접 종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이었다. 1회당 백신 가격은 32만1
조코위“모든 백신은 무료”발언 뒤집자 거부 운동 일어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AZ 생산 장소, 일본·호주 추가…긴급사용목록에 올려”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에 경고…”가용 자료 불충분”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 급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크다며 응팀장도 다른 곳에서는 백신이 “일부 국가는 다른 국가가 보건 없어 사람들이 여전히 숨지는 상 노동자와 취약 계층에게 백신을 황에서 일부 국가가 소중한 백신 접종하기도 전에 부스터 샷을 위 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경우 해 수백만 회분을 주문하고 있 “우리는 분노에 차서 뒤를 돌아 다” 고 지적했다. 보게 될 것” 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백신 제조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사들이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 부 과학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 스터 샷을 공급하려 한다면서 그 료자에게 부스터 샷이 필요한지 사례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지목 에 대한 증거가 아직 없다며“그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개별 회 그러면서 이들 제약사에 코로 사가 아닌 과학과 자료에 근거해 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 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대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신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장소로 기존 유럽과 인도, 한국에 이어 일본과 호주가 추가 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추가된 두 곳에서 생산된 백신 역시“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갔다” 고 덧붙였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포 함되면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로 보급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제약사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교차 접종에 대 해 스와미나탄 최고 과학자가 건 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 는 가용한 자료가 많지 않다며 주 의할 것을 권했다고 통신은 전했 다.
천660 루피아(2만5천원), 접종 서 비스 가격은 11만7천910 루피아(1 만원)이다. 이 서비스는 키미아 파르마 클 리닉 중부 자카르타와 동부 자카 르타 지점을 시작으로 반둥, 수라 바야, 발리 등 8개 클리닉에서 하 루 총 1천700명이 이용하도록 준 비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노백 백 신만 12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고, 시노팜 등 나머지 백신은 18세 이 상만 접종할 수 있다. 하지만, 키미아 파르마는 이날 오전 급히 서비스 연기를 발표했 다. 이 회사 대변인 간티 위나르노 푸트로는“프로그램 준비에 좀 더 시간을 가질 것” 이라고 밝혔 다. 연기 결정을 두고 현지 매체들 은“백신 유료판매에 대한 여론 악화 때문” 이라고 추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월 13일 국가 무료접종 프로그램을 시작
이스라엘, 면역취약 성인에 코로나 부스터샷…전체 확대 검토 보건부 델타 변이 확산 속 승인…수술에 따른 면역억제 사례 등 대상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세계 첫 승인 사례” 이스라엘은 면역력이 약한 성 인 일부에게 제한적으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부스터샷’접종을 승인 했다. 12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와이넷(Ynet) 등 현지 언론에 따 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의료관
리기구(HMO)에 이날부터 면역 력이 약한 성인들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한 다고 통보했다. 코로나19 변이 확산 속에 2회 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추가 접 종해 예방력을 높이기 위한 긴급
조치다. 대상은 간 이식 수술을 받거나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받 은 암 환자 등이다. 보건부는 부 스터샷 접종 시기를 2회차 접종 8 주 후(최소 4주 후)로 제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감염병 전문 가 패널도 앞서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니트잔 호로위츠 보 건부 장관도 전날“화이자 백신을 2회차까지 마쳤더라도 면역 체계 가 약한 성인은 즉시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라며“다만 일반 국민에도 부스터샷을 접종할지는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이 전세 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한 국가라 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화이자가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을 논의
프랑스, 식당·기차에서도 백신 증명서 요구…PCR 검사 유료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 기 위한 대책을 대거 내놨다. 식당과 쇼핑몰 등에서 백신 접 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한편 그간 무료였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 업계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시노팜백신 대중 판매 시작…2차례 7만원
마크롱 대통령은 12일 오후 TV로 중계한 대국민 담화에서
가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공식은 간단하다. 백신을 많이 이 밝혔다. 접종할수록 바이러스가 퍼질 공 지난해 가을 6만명까지 치솟 간이 줄어든다” 며“언제, 어디서
병원·요양시설·장애인 시설 등 종사자 백신 접종 의무화 마크롱, 대국민 담화 발표…’백신 접종이 최선의 대응책’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델타’ 에 대응하는 가장 좋 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이같
았던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 규모는 1천명대까지 내려왔 다가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시 증
든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우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했고, 5월 18일부터 민간기업이 백신을 구매해 직원과 가족에게 무료로 접종하는‘고똥 로용’ (gotong royong·상부상조) 프 로그램을 허용했다. 이어 이날부터 회사에 속하지 않고 일반대중이 고똥 로용 프로 그램에서 사용하는 시노팜 백신 을 같은 가격에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려던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연말까지 백신 접종을 가속해 집단면역을 실현하기 위해 백신 대중 판매를 허용했다” 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접종 초기에는 대 중 판매 허용 시 부유층이 독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고, 이번에 도 유료 판매 반대 목소리가 크 다. 인도네시아 소비자협회 (YLKI)는“유료 백신 정책은 비 윤리적이고, 시민들이 유료 백신 이 더 좋은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며“거부 운동을 벌여야 한 다” 고 촉구했다.
야당 의원들도“백신은 무료 로 제공돼야 한다. 시민들의 건강 을 상업화해서는 안 된다” 고반 대 의견을 냈다. 일부 시민은 조코 위도도 대통 령이“모든 백신은 무료” 라고 했 던 이전 발언을 끄집어내며 문제 를 제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료 접종 프로그램에 시노백 백신을 주로 사용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을 일부 사용했다. 또, 미국이 지 원한 모더나 백신은 시노백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보건의료인의 부 스터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 가 접종)으로 우선 쓰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백신 접종자는 지금까지 1차 3천600만명, 2차 1 천500만명이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온라인 기도회에서“국가와 정부 를 대표해 모든 코로나19 희생자 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하기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 등 정부 고위 관리들과 면담을 예 고한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접종률이 가장 높 은 수준인 국가군에 속하지만 최 근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신규 확 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한 달 전 하루 10명 미만이던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오르내 리고 있다. 화이자는 백신 접종 6개월 후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면서도 이 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비 판을 받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일반에게 접종하 는 화이자 백신이 부족할 경우 모
더나를 대신 접종키로 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 리는 TV 연설에서“화이자와 협 의를 통해 애초 9월에 받을 예정 이던 추가 구매 물량을 8월 1일까 지 공급받기로 했다” 고 밝힌 바 있다. 전체 국민 930만 명 중 60%가 량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이스 라엘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하는 9 월 이전 학생을 상대로 접종 확대 를 추진 중이다. 이스라엘에서는 학생들에게 화이자 백신만 접종하고 있으며, 아직 모더나에 대해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서를 제시해야 하는 장소가 늘어 난다. 지금까지는 1천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장과 50명 이상이 모 이는 나이트클럽 등 일부에서만 요구해왔다. 이달 21일부터는 영화관, 극 장, 공연장, 놀이공원과 같이 50명 이상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12세 이상이라면 백신 접종 증명 서를 소지해야 한다. 다음 달 초부터는 식당, 술집, 카페, 쇼핑몰 등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되며 버스, 기차, 비행기로 장 거리를 이동할 때도 백신 접종 증 명서를 보여줘야 한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려면 법을 바꿔야 하는 만 큼 실제 적용 대상은 의회 논의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48시간 안 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 성이라거나, 과거 코로나19에 걸 려 항체가 있다는 점을 인증하면 된다.
스포츠
2021년 7월 13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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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B 새 역사 쓴다 올스타전 최초 선발투수-1번타자 출전
‘유일무이한 존재’오타니 쇼 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 스)가 올스타전에서도 메이저리 그 최초 기록을 쓴다. 오타니는 13일 콜로라도주 덴 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와 투수로 선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투 수와 타자로 모두 선발 출전하는 건 사상 최초의 일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올스타전을 하루 앞 둔 12일“(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오타니 쇼헤이(오른쪽 두 번째)가 2021년 미국 올스타전 하루 전인 12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올스타전 사전 인터뷰'에 참여해 팀을 이끄는) 케빈 캐시 감독이 오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맥스 셔저. 타니를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정했다” 고 전했다. 타니의 투타 동시 선발 출전에 관 타니가 투구를 마친 뒤에도 타석 오타니는 올해 전반기에 타자 오타니는 팬 투표로 아메리칸 한 허락도 받았다. 에 계속 서려면 다른 포지션에서 로 타율 0.279, 33홈런, 70타점을 올 리그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에 선 캐시 감독은“오타니는 팬 투 ‘수비’ 를 해야 하고, 다른 투수도 렸고, 투수로는 4승 1패 평균자책 정되고, 선수와 코칭스태프 투표 표로 지명타자 부문 1위를 했고, 타석에 들어서거나, 대타를 기용 점 3.49, 탈삼진 87개를 기록했다. 로 게릿 콜(뉴욕 양키스), 카일 깁 선수단 투표에서 선발 투수 상위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를 다루는 미국 현 슨(텍사스 레인저스) 등과 함께 5등 안에 들었다” 며“올스타전에 하지만 올해 올스타전에서 오 지의 거의 모든 매체가‘메이저리 ‘올스타 선발진’ 에 포함됐다. 서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로 모두 타니는 투수로 등판을 마쳐도, 타 그 전반기 최우수선수는 오타니’ 오타니는 투수와 야수로 동시 뛰는 건, 팬들은 물론이고 나도 보 석에서는‘지명타자’로 남을 수 라고 한목소리를 낼 정도로, 오타 에 올스타에 선발된 것만으로도 길 원하는 장면” 이라고 말했다. 있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교체된 니는 뛰어난 기량으로 화제를 모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올스타전 투타 겸업 후에도 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는 았다. 캐시 감독은 더 과감한 선택을 을 위해 메이저리그는 올스타전 ‘지명타자’ 를 기용한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은 워 했다. 출전 규정도 유연하게 바꿨다. 오타니는“투수로 올스타전에 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셔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면, 오타 나가는 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로 결정됐다. 셔저는 전반기에 7 가장 주목도가 높은 오타니를 선 니가 선발 투수와 1번 타자로 출 선발 투수 출전은 더더욱 기대하 승 4패 평균자책점 2.66, 134탈삼진 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세웠다. 전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지 않았다” 며“정말 영광스럽다. 을 올렸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에게 오 ‘지명타자’ 를 포기해야 한다. 오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환영 못받는 IOC 위원장’… 히로시마 시민단체“오지 마라”청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 회(IOC) 위원장이 일본에서 환영 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오는 23일 개회 식이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에 앞서 지난 8일 일본에 들어왔다. 입국 다음 날부터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숙소인 도쿄 시내 호텔에서 사흘간의 자 율격리에 들어갔다. 입국 당일 도쿄 등 수도권 경기 장의 무관중 방침을 결정한 올림 픽 5자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그는 13일 하시모토 세이코(橋本 聖子) 대회 조직위원회 회장을 예 방하고 14일에는 스가 요시히데 (菅義偉)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 다. 이어 16일에는 세계 최초의 원 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 에서 세계를 향한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의 히로시 마 방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
지난 8일 일본에 도착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취재진을 향해 차 안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인다. 히로시마 시민단체가 피폭지 를 올림픽에 이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히로시마 방문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지역 시민단체인‘도쿄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히로시마 연락회’ 는전 날 히로시마 현과 시 당국에 바흐 위원장의 히로시마 방문 중지를
청원했다. 이 단체는 바흐 위원장이 코로 나19 상황에서의 올림픽 개최를 정당화하기 위해 히로시마에서 핵 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계의 이미 지를 선전하려 하고 있다면서 피 폭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피폭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 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도쿄에 코로
나19 긴급사태가 선포된 마당에 바흐 위원장이 히로시마를 방문하 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히로시마현 관계자 는 바흐 위원장이 피폭지를 방문 해 느낀 점을 세계에 알리는 것에 도 의의가 있다면서 일단 시민단 체의 청원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현지 시민사회를 중심 으로 바흐 위원장의 피폭지 방문 을 반대하는 여론이 비등해 항의 시위 등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서명 전용 사이트에서 는 바흐 위원장의 히로시마 방문 중지를 요구하는 발의에 지난 1주 일간 8천명 이상이 동참했다고 도 쿄신문은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16일 히로시마 로 가고, 같은 날 존 코츠 IOC 부 위원장 겸 도쿄올림픽 조정위원장 은 다른 피폭지인 나가사키(長崎) 를 찾을 예정이다.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섰던 류현진의 모습.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다.
“로버츠는 공정했다, 다저스여서 아니라…” 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재조명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 스)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 중 하 나는 바로 2019년 메이저리그 올 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이었다.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은 지금은 팀 동료가 된 조 지 스프링어에게 1회초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으나 DJ 르메이유 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은 뒤 마이크 트라웃 을 2루 땅볼로 유도하고 카를로스 산타나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 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1 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성공적인 올스타 선발 등판이었다.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 이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재조명됐다. 다저스 전문 매체‘다저블루’ 는 13일(이하 한 국시각) 로버츠 감독의 올해 올스 타전 선발투수 선택에 관한 기사 를 게재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 발투수를 지명해야 하는 권리가 있다. 다저스 소속의 워커 뷸러도 교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로버츠 감독이 편파적인 선택을 하지 않 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결국 로
버츠 감독은 맥스 슈어저를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날‘다저블루’ 는“로버츠 감 독이 올해 올스타전 선발투수를 선택할 때 편파적인 선택을 할 것 이라는 팬들의 우려도 있지만 이 전 올스타전에서 내린 결정들은 그들을 납득시킬 것이다” 라고 로 버츠 감독이 그동안 올스타전 선 발투수를 공정하게 선택했음을 밝혔다. ‘다저블루’ 는“로버츠 감독은 2018년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 플링이 아닌 슈어저를 선택했다. 올스타전이 워싱턴의 홈 구장인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렸기 때문에 그가 홈 관중들 앞에서 던지기를 바랐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로 버츠 감독이 같은 소속팀의 스트 리플링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슈어저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로버츠 감독은 공정했다”는 이 매체는“2019년 류현진을 선택 한 것은 다저스 선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평 균자책점이 낮았기 때문이다” 라 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2019년 전 반기에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 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 점 1위였다.
4분 동안 때려낸 홈런이 35개 NYM 알론소, 디펜딩 챔피언 자격 증명했다 2년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정상을 밟았던 뉴 욕 메츠 피트 알론소가 디펜딩 챔 피언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했다. 알론소는 12일 쿠어스필드에 서 열린 홈런더비 1라운드에서 무 려 35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27개 를 기록한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 바도르 페레스를 제쳤다. 처음부터 끝까지 숨 돌릴 틈이 없었던 레이스였다. 알론소는 초반부터 뜨거운 방 망이를 뽐내며 연거푸 담장을 넘
겼다. 다른 선수들이 첫 1분에서 고 전했던 점과 달리 특유의 어퍼스 윙으로 홈런을 쌓았다. 추가시간 1분까지 합해 4분간 알론소가 터뜨린 홈런은 무려 35 개. 약 7초 동안 1개씩 담장을 넘 긴 대단한 위력이었다. 승부 중간에는 여유도 보였다. 타임아웃 동안 몸을 흔들며 디펜 딩 챔피언으로서의 여유를 만끽 했다. 지난해 홈런더비는 코로나 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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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JULY 13, 2021
인종차별 당한 래시퍼드 “내가 누군지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
대회 MVP를 수상한 돈나룸마(오른쪽)
유로 첫 골키퍼 MVP ‘승부차기 장인’돈나룸마 시대 활짝 스물두 살의 골키퍼 잔루이지 선 뒤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린 스 돈나룸마(이탈리아)가 유럽축구 페인과 준결승 및 잉글랜드와의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결승에서 돈나룸마는 더욱 빛났 돈나룸마가 골문을 굳게 지킨 다. ‘아주리 군단’이탈리아는 11일 돈나룸마는 스페인과 승부차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기에서 상대 첫 번째 키커인 다니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올모와 네 번째 키커인 알바로 모 (유로 2020) 결승에서‘축구 종 라타의 슛을 막아내 4-2 승리로 가’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누 이탈리아를 결승에 올려놓았다. 르고 53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 이어 잉글랜드와 승부차기에 다. 서는 상대의 4, 5번 키커 제이든 유럽축구연맹(UEFA)은 돈 산초와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걷 나룸마를 대회 최우수선수 격인 어내면서 이탈리아에 우승 트로 ‘플레이어 오브 더 토너먼트’ 로 피를 안겼다. 돈나룸마는 지금까 선정했다. 지 승부차기에서 져 본 적이 없는 1996년 대회부터 시상한 이 상 ‘승부차기 장인’ 이다. 을 골키퍼가 받은 것은 돈나룸마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가 처음이다. 물론 이탈리아 선수 돈나룸마는 승부차기에서 5전 전 의 수상도 첫 번째다. 승을 거뒀다. 돈나룸마가 이번 대회에서 보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이번 유 여준 활약은 MVP로서 전혀 손색 로 2020에서 두 차례, 그리고 2016 이 없다. 돈나룸마는 조별리그부 년 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아 슈퍼 터 결승까지 이탈리아가 치른 7경 컵(수페르코파)을 포함해 AC밀 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단 4실점 란에서 세 차례 승부차기를 치렀 만 했다. 3경기는 무실점으로 막 는데 모두 승리했다. 았다. 9개의 세이브도 기록했다. 돈나룸마는 어린 나이에도 이 돈나룸마는 이번 대회에서 719 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 AC 분을 뛰었다. 웨일스와의 조별리 밀란과 국가대표에서 주축 선수 그 3차전에서만 후반 44분 교체됐 로 활약하는 특급 유망주다. 을 뿐 연장전을 치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가 배출한 세계적인 와 16강전은 물론 두 경기 연속 승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과 이름 부차기까지 벌인 준결승·결승전 이 같아 이탈리아에서는 돈나룸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가 부폰을 뛰어넘는 명수문장 연장까지 120분 동안 1-1로 맞 이 되리라는 기대가 크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 로 2020) 결승전 승부차기 실축으 로 인종차별 피해를 본 마커스 래 시퍼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 드)가 팬들의 도를 넘은 행위에 꿋꿋하게 맞섰다. 래시퍼드는 12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내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라 면 온종일 들을 수 있다. 페널티 킥을 잘 차지 못했다. 하지만 내 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서 왔는지 에 대해서는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와 연장 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에서 2-3으로 패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유로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는 잉글랜드 는 우승을 간절히 바랐으나, 안방 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승부차기에서 3번째 키커인 래시퍼드가 실축한 뒤 4번째 키커 제이든 산초의 슛은 상대 골키퍼 에게 막혔고, 마지막 키커 부카요 사카의 슈팅마저 막혀 승부가 갈 렸다. 이후 래시퍼드와 산초, 사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인종차별의 타깃이 됐다.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축 구 팬들이 이들 세 명이 모두 흑 인이라는 점을 놓고 차별적인 발 언과 욕설 등을 쏟아냈다. 그러자 래시퍼드는“팀원들 을, 모두를 실망하게 한 기분이다. 할 수 있는 말은‘미안하다’ 는말 뿐이다” 라고 심경을 밝히면서도 인종 차별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 도를 보였다. 그는“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수만 관중들 사이에서 가족이 나 를 응원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자 랑스러운 순간은 없었다” 며“응
실축 후 아쉬워하는 래시퍼드
인종차별 행위를 규탄하는 케인
케인“당신들은 잉글랜드 팬 아냐” 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이들에게 는 모두 고맙다. 나와 우리 팀은 더 강해져 돌아올 것” 이라고 전했 다. 승부차기 실축 후 래시퍼드의 고향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위딩 턴에 그려진 그의 벽화가 훼손되 기도 했으나, 팬들은 이를 다시 응 원이 담긴 메시지로 뒤덮었다. 선수들이 부당한 모욕을 당하
자 유럽축구연맹(UEFA)과 잉글 랜드축구협회(FA) 등은 곧장 팬 들의 선을 넘은 행위를 규탄했다. UEFA는 트위터를 통해“소 셜미디어에서 행해진 일부 잉글 랜드 선수들을 향한 역겨운 인종 차별을 강력히 규탄한다. 축구계 에서도, 사회에서도 인종차별은 용납되지 않는다” 며 피해 선수들 을 지지했다.
FA는“최선을 다해 피해 선수 들을 지지할 것이며, 책임자가 최 대한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잉글랜드 총리까 지 나서“잉글랜드 팀은 인종 차 별을 당할 게 아니라 영웅으로 칭 송을 받아야 마땅하다” 며“인종 차별을 가한 이들에게‘부끄러운 줄 알라. 다시 바위 밑으로 기어 들어 가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도 조사에 나섰으며, 잉글랜 드 리그2(4부리그) 팀인 레이턴 오리엔트는 한 팬이 인종차별 행 위를 한 것을 확인하고 해당 팬에 영구 출입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캡틴’인 해리 케인(토트넘) 역시 참지 않 았다. 케인은 SNS를 통해“그들은 인종차별이 아닌 지지를 받아야 한다”며 동료들을 두둔하고는 “소셜 미디어에서 누군가를 모욕 한다면 당신들은 잉글랜드 팬이 아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원하지 않는다” 고 일갈했다.
훌리건 본가 활극… 유로2020 결승에서 45명 체포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맞붙 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을 전후에 축구팬 45명 이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런 던경찰청은 11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결승전을 전후에 경찰이나 상대편 팬들과 몸싸움을 벌인 팬 등 45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팬들의 일부는 입장권도 없이 웸블리 스타디움에 진입한 것으 로 나타났다. 당초 웸블리 스타디움 측은 입 장권을 내지 않은 관객은 없었다 고 밝혔으나 경찰은 일부 팬들이 티켓도 없이 경기장에 들어간 것 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은 경찰과 다른 축구 팬들이 몸싸 움을 벌이는 동안 통제선을 뚫고 경기장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부터 런던 중심가와 웸 블리 스타디움 주변은 들뜬 축구
11일(현지시간) 유로2020 결승을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런던 트라팔가 광장 이 경기 후 쓰레기로 뒤덮인 가운데 경찰관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팬들이 몰려들어 맥주잔을 공중 에 던지거나 거리의 신호등에 올 라간 뒤 뛰어내리는 등의 모습이 목격됐다. 축구종가이자 훌리건의 본가 인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연장 전에 이어 승부차기 끝에 패하자 웸블리 스타디움과 대형 스크린
중계가 이뤄진 런던 트라팔가 광 장 등에서는 일부 잉글랜드 팬들 이 경찰에 빈 병을 던지거나 몸싸 움을 벌이기도 했다. ‘아주리 군단’이탈리아는 이 날 잉글랜드를 적진 한복판에서 꺾고 53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 회 정상을 탈환했다.
그릴리쉬, 사카에 책임 떠넘겼다 손가락질 받자“나는 승부차기 차겠다 했어!” 나는 승부차기를 차겠다고 말 했는데 감독이 결정한 것이다.” 잭 그릴리쉬가 어린 선수에게 승부차기 부담을 떠넘겼다고 비 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릴리쉬 는 승부차기를 차겠다고 나섰지 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자신을 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 다. 이탈리아는 지난 11일 영국 런 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유럽 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 권대회(이하 유로2020) 결승전에 서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 했다. 정규시간과 연장전 동안 11로 비겼고,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쇼를 앞세운 이탈리아가 승 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역사상 첫 유로 결승에 올랐던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 을 노렸지만, 안방서 눈물을 흘렸 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루크 쇼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올렸지만 후 반 22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골 을 터뜨리며 이탈리아가 1-1 동점 을 만들었다.
잭 그릴리쉬
경기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 기에 돌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 독의 승부차기 전략을 완전히 실 패했다. 승부차기 3~5번 키커의 무거운 짐을 이겨내기엔 각각 1997년, 2000년, 2001년에 태어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 카요 사카는 너무 어렸다. 래시포 드는 골대, 산초와 사카는 돈나룸 마의 선방에 막혔다. 아일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은 어린 후 배들에게 무거운 짐을 떠넘긴 주
축 선수들을 강하 게 비판했다. 킨은 ‘ITV’ 를 통해“만 약 내가 스털링과 그릴리쉬였다면 어 린 아이를 승부차 기에 먼저 내보낼 수 없을 것이다” 라 며“수줍은 19세 소 년(사카)를 먼저 내 보내며 안 됐다” 라 고 목소리를 높였 다. 이어 킨은 “그 둘은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다. 특히 스털링은 많은 트로피를 따냈다. 어린 선수들보다 먼저 나 섰어야 했다” 라고 덧붙였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그릴 리쉬는 스스로를 변호했다. 자신 의 SNS를 통해“승부차기를 차겠 다고 말했다. 감독님은 대회 내내 옳은 결정을 내렸고, 이번 경기에 서 그랬다. 하지만 내가 페널티킥 을 차고싶지 않아했다고 사람들 이 말하는 것을 듣지는 않을 것이 다” 라고 밝혔다.
2021년 7월 13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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