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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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보다 안전이 중요” 우즈가 PGA투어 복귀 미룬 이유
타이거 우즈
미국프로골프(PGA)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투어 대회에 5개월 만에 대회 출전이 늦어진 이 출전하는‘골프 황제’ 유를 설명했다. 타이거 우즈(45·미국) <관련기사 B2면> 가“집에 머무는 것이 더
2020년 7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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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ULY 15, 2020
“대회 출전보다 안전이 중요” 우즈가 PGA투어 복귀 미룬 이유
노르웨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엘링 홀란드 [엘링 홀란드 인스타그램 캡처]
홀란드, 클럽 갔다가‘퇴짜’ 아버지“집에 와 일이나 해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 르트문트의‘괴물’공격수 엘링 홀란드(20)가 고국 노르웨이에서 클럽에 갔다가 퇴짜를 맞는 해프 닝이 벌어졌다. 미국 ESPN은 13일 분데스리 가 시즌 종료 후 노르웨이에서 휴 가를 즐기고 있는 홀란드가 전날 클럽을 찾았다가 쫓겨났다고 보 도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를 중심으로 홀랜드가 보안요원 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해 클럽 밖으로 쫓겨나는 영상이 퍼지기 도 했다.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기톱을 들고 벌목을 준비하는 사 진과 함께“겨울이 오고 있다. 땔 감을 준비하자” 는 글을 올렸던 홀 란드는 몇 시간 후 클럽에서 이런 수모를 당했다. 그의 아버지이자 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 더 출신의 알피 홀란드는 아들의 소식을 접하고 유쾌한 반응을 보
였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끼를 든 사진과 함께“엘링, 돌아와서 일해라. 대도시의 밤 문화는 너랑 어울리지 않는다” 는 글을 남겨 웃 음을 자아냈다. 홀란드는 황희찬의 전 동료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 에서 뛰다 지난해 말 도르트문트 로 이적했다. 2019-2020시즌 잘츠부르크에 서 정규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6 골 4도움을 올렸고, 이적 후 도르 트문트에서는 15경기에서 13골 2 도움을 올리며‘괴물’ 이라는 평 가를 받는다. 한편 홀란드가 클럽 입장을 거 부당한 이유는 그의 인기 때문으 로 밝혀졌다. 해당 클럽의 보안 담당업체는 독일 신문 빌트에“너무 많은 사 람이 홀란드와 사진을 찍고 싶어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 지 않아 그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 다” 고 전했다.
“올해도 우승자와 악수했으면…” PGA투어 대회 주최 니클라우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 모리얼 토너먼트를 주최하는‘살 아있는 골프 전설’잭 니클라우스 (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에도 불구 하고 우승자와 악수하는 관례를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니클라우스는 대회를 이틀 앞 둔 15일“이번 대회 때도 우승자 에게 가서 악수를 청하겠다” 면서 “우승자와 악수하는 게 좋다. 그 건 훌륭한 전통” 이라고 말했다. 1976년 시작된 메모리얼 토너 먼트에서 니클라우스는 늘 최종 라운드가 끝나면 18번 홀 그린 옆 에서 기다리다 우승자와 악수를 하고 때론 포옹도 했다. 그러나 이런 니클라우스의 희 망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 인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투어를 재개한 PGA투어는 악수뿐 아니
라 주먹 악수와 손바닥을 마주 대 는 일체의 신체 접촉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런 지침을 잘 알고 있는 니 클라우스도“우승자가 악수를 거 절하면 어쩔 수 없다. 위험하다면 악수는 하지 않겠다” 면서“주먹 악수나 팔꿈치 악수로 대신하겠 다” 고 물러섰다. 한편 니클라우스는 13일 끝난 PGA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연 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우승 축하 문 자 메시지를 보냈던 사실을 털어 놨다. 그는“비행기가 막 이륙할 때 문자를 보냈는데 나중에 보니 연 장전에서 졌더라” 면서“토머스에 게‘너무 성급한 문자를 보내 미 안하다’ 고 했더니 그가‘괜찮다’ 고 답을 보내왔다” 고 말했다.
미 국 프로골프 (PGA) 투어 대 회에 5개 월 만에 출전하는 ‘골프 황 제’타이 거 우즈(45·미국)가“집에 머무 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꼈다” 고 대회 출전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 했다. 우즈는 15일 오하이오주 더블 린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 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대회에 모 습을 보이는 우즈는 15일 공식 기 자회견에서“나는 수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경기하는 것에 익숙한 데 그런 상황은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위험한 장면” 이라고 밝혔다. 그는“그래서 집에서 연습하 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 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며“아무래도 대회에 나오면 그린 에서 다음 홀까지 이동하는 과정 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되는 데 그런 상황이 불편할 것 같았 다” 고 말했다. PGA 투어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가 약 3개월 만인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지난 주 끝난 워크데이 채리티오픈까 지 무관중으로 열린 5개 대회에 모두 불참했던 우즈는 10일 메모 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래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
토머스(왼쪽)와 연습 라운드를 하는 우즈.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다시는 그런 희생 있어서는 안 된다” 이던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무관 는 주위에는 사람도 많고, 시끄럽 한편 우즈는 5월 미국 미네소 중 대회로 계획을 변경하겠다고 기도 했고 카메라도 여러 대가 있 타주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 발표한 것은 그보다 사흘 전인 7 었다” 고 말했다. 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 일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PGA 탓에 숨진 사건에 대해“그런 안 AFP통신은“우즈가 더 일찍 투어 통산 83승을 달성, 투어 최다 타까운 희생 없이 변화를 만들어 투어 대회에 나올 수도 있었지만 승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우즈는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대회 출전에 앞서 시즌 일정이 재 허리 상태에 대해“2월 제네시스 “이렇게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것 개된 이후 몇 개 대회를 지켜본 대회 때보다 많이 좋아졌다”며 이겠지만 이번 사건과 같은 무고 뒤 복귀 시기를 정했다” 고 풀이했 “지금은 훈련이나 대회 출전에 문 한 희생이 미래에 다시 나와서는 다. 제가 없고 5월‘더 매치’때나 오 안 된다” 고 입장을 밝혔다. 항상 많은 갤러리가 쫓아다니 늘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연습 우즈는 또 대회에 나오지 않는 는 우즈는 무관중 경기의 영향을 도 재미있게 치렀다” 고 컨디션을 기간에 아이들과 테니스를 하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 크게 받게 전했다. 지낸 일화도 공개했다. 될 수 있다. ‘더 매치’ 는 5월에 열린 우즈 그는“사실 몸 상태가 좋지 못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로리 와 필 미컬슨(미국)의 친선 이벤 해 테니스를 친 것은 정말 오랜만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룩스 켑 트 경기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 이었다”며“아이들이 좋아해서 카(미국)와 함께 치르는 우즈는 이셔널 이후 이번 대회 사이에 우 뒷마당에서 테니스를 하며 시간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즈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행 을 보냈다” 고 밝혔다. 될 것” 이라며“항상 내가 경기하 사였다.
올해 한국 등 아시아 개최 예정 PGA투어, 미국서 열릴 듯 3개 대회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 검토 올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 대회가 개최 장 소를 미국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5일“10월 한국에 서 열릴 예정인 PGA 투어 CJ컵 은 미국 네바다주, 일본에서 개최 할 예정인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고 보도했 다. 올해 예정된 PGA 투어 가운 데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 는 모두 3개다.
CJ컵이 10월 15일 제주도에서 개막하고 그다음 주는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이 열린다. 또 월드 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 피언스는 10월 29일 중국 상하이 에서 막을 올리는 것으로 되어 있 다. 그러나 AP통신은 이날‘올해 아시아 대회는 열리지 않고, 미국 서부 지역으로 옮겨서 개최될 가 능성이 크다’ 는 제목의 기사를 통 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 이 동아시아 지역까지 원정을 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고 예상했
다.
특히 올해 마스터스가 기존 4 월에서 11월로 미뤄지면서 설령 10월 이전에 코로나19 상황이 호 전된다고 하더라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수들의 동아시아 원 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다. AP통신은“CJ컵은 바로 전 주인 10월 8일 PGA 투어 대회가 막을 올리는 장소인 미국 네바다 주에서 연달아 치르는 방안이 검 토되며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 캘 리포니아주 셔우드 컨트리클럽이 대체 개최 장소로 검토된다” 고전
망했다. 중국 상하이 대회는 개최지 변 경 가능성은 별로 없고, 최근 중국 이 올해 남은 기간에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열지 않기로 한만큼 대회 취소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AP통신은“아직 검토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시아 대 회들의 개최 장소는 변경될 수 있 다” 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시아 대회에서는 CJ 컵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했고 조조 챔피언십 타이거 우즈(미국), HSBC 챔피언스 로 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 계적인 톱 랭커들이 정상에 올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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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클럽’가입한 손흥민 이제는 토트넘과 결별할 때? 손흥민(28, 토트넘)과 토트넘 은 계속 갈 수 있을까. 손흥민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 고 있다. 손흥민은 13일 아스날전 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절대적으로 기여했 다. 손흥민은 10골, 10도움으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세계 어느 리그에 가도 최정상급 으로 꼽힐 수 있는 지표를 얻게 된 셈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상황은 썩 좋 지 않다.‘북런던 라이벌’아스날 을 제치긴 했지만 토트넘은 8위 (승점 52점)로 4위 레스터 시티 (승점 59점)와 격차가 커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좌절된 상 황이다. 손흥민의 팀내 상황도 어렵다. 손흥민은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내 지원이 여 의치 않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공격수들에게도 적극 적인 수비가담을 지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윙백까지 내려와 수비 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 무리뉴의 전술이 손흥민의 공격재능을 100%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듣 고 있다. 에버튼전 손흥민과 위고 요리 스 골키퍼의 충돌도 연장선에 있 었다. 공격수인 손흥민이 제대로 수비가담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 로 요리스가 흥분했다. 손흥민에 게 동료들이 너무 많은 것을 바라
볼 컨트롤하는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도박사가 꼽은 발롱도르 주인공
메시·호날두보다 레반도프스키 손흥민(왼쪽)과 토트넘 무리뉴 감독
고 있다. 두 선수는“축구에서 충 분히 나올 수 있는 일” 이라며 하 프타임에 오해를 풀었다. 아스날전에서 해리 케인은 찬 스에서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고 직접 슈팅을 했다는 이유로 손흥 민을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공격 수인 케인이 골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평소 팀에서 자신에게 가 장 많은 어시스트를 해주는 선수
가 손흥민이다. 완벽한 어시스트 부터 수비가담까지 손흥민이 혼 자 궂은 일을 해내는 것이 이제 당연한 일이 됐다. 손흥민도 어느덧 20대 후반이 다. 선수로서 가장 빛날 시기다. 높은 가치를 갖고 빅클럽으로 이 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팬 들사이에서“손흥민이 이제는 팀 을 옮겨야 할 시기” 라는 말이 계 속 나오고 있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해 외언론의 보도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손흥민에게 공식적으 로 영입제안을 한 경우는 아직 없 었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애정 을 갖고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럼 에도 손흥민이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빅클럽으로 이적해서 더 큰 무대에서 원없이 뛰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은 식지 않고 있다.
캐나다 매체,“류현진, 증명할 기회 없었지만 이미 가치 있는 존재”
아직 공식 데뷔전도 치르지 못 한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 스)이지만 이미 제 몫을 하고 있 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캐나다 매체 TSN은“영 리한 투구를 하는 좌완 류현진을 필두로 빠른 공을 자랑하는 우완 류현진의 투구 네이트 피어슨, 중위 선발로테이 션을 이룰 베테랑 선발 두 명으로 통산 125번의 선발 등판에서 이뤄진 토론토 선발진이 현실로 평균자책점 2.98의 눈부신 활약을 다가왔다” 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한 류현진이지만 2013년 메이저 않았다. 이어“올해 토론토는 아 리그에 입성한 이후 어깨 두 번, 직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갖추 엉덩이 두 번, 사타구니 두 번, 팔 지 못했다. 하지만 임팩트, 높은 꿀침, 발, 목 부상으로 총 9번이나 기대치, 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적이 있다. 가진 선발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 매체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면서 고 있어 예년처럼 최악의 선발 로 “항상 건강이 문제였다” 고 4년 계 테이션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약의 위험성도 함께 언급했다. 이 선발 로테이션 계획이 잘 돌아 하지만 피트 워커 투수 코치와 가려면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해 의 인터뷰를 실으며, 다시 기대를 야 한다” 고 얘기했다. 걸었다. 매체는“류현진이 새로운
토론토의 에이스로 거듭난 이후 현장에선 많은 일이 일어났다” 고 얘기하면서“아직 토론토에 이득 을 줄 기회가 없었지만 노련한 류 현진은 피트 워커 투수 코치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됐다” 고 설명했 다. 어제 청백전 이후 워커 코치 는“토론토 선수들이 류현진을 매 우 좋아한다. 류현진은 매우 사교 적이며, 자신의 경험을 살려 어린 선수들을 돕고 있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은 류현진의 지식을 얻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 류현
진과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언어의 장벽도 류현진과 선수 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워 커 코치는“언어의 장벽도 그들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도 정말 멋 진 일이다. 류현진은 항상 제시간 에 맞춰 매일 자신의 계획을 실천 한다. 그렇게 프로 의식이 투철한 데 공도 훌륭하다” 면서 류현진과 함께 있는 것이 본인과 선수들을 들뜨게 한다는 얘기를 함께 전했 다. 류현진은 어제 청백전에서 5 이닝 1실점, 4피안타, 0볼넷 4탈삼 진을 기록했다. 59개의 공을 던졌 고 그중 40개가 스트라이크로 뛰 어난 제구력과 경기 운영을 보였 다. 워커 코치는 류현진의 투구 내 용에 대해“그의 공, 구속, 오프스 피드 구질 모두 정말 좋았다. 이 제 타자들과 상대하면서 투구 수 를 조금씩 늘리면 될 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없다” 고 평가했 다. 이어“커터는 미세하게 조정 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체인지 업과 커브는 아주 좋았다” 고 덧붙 였다.
도박사들은‘2020 발롱도르’ 의 주인공으로 리오넬 메시(바르 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가 아닌‘폴란드 폭격 기’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 에른 뮌헨)를 꼽았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4일“이 번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 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정규리그 34골 포함 51골)을 작 성한 레반도프스키가 메시와 호 날두를 제치고 도박사들이 뽑은 2020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 보가 됐다” 고 전했다. 더선이 공개한 베팅업체의 ‘2020 발롱도르’배당률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3/1을 기록해 리 오넬 메시(4/1), 케빈 더브러위너 (맨시티·9/2), 호날두(5/1), 사디 오 마네(리버풀·12/1) 등을 따돌 렸다. 이어 무함마드 살라흐, 피르힐 판다이크(이상 리버풀), 라힘 스 털링(맨시티·이상 16/1)이 똑같 은 배당률을 받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20/1), 네이마르(25/1·이 상 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 난데스(맨유), 엘링 홀란드(이상
33/1),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 문트), 해리 케인(토트넘·이상 50/1)이 뒤를 이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받은 배당률 ‘3/1’ 은 1달러를 걸었을 때 원금 을 포함해 4달러(1달러+3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큰돈을 걸어도 사실상 큰 이익이 없다. 결국 도박사들은 레반도프스 키를 2020 발롱도르 트로피의 유 력한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는 의 미다. 31세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에 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인 34골을 몰아친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1골을 꽂았다. 또 DFB 포칼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시즌에는 51골 로 자신의‘커리어 하이’ 를 찍었 다. 이런 눈부신 활약으로 도박사 들은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온 발롱도르의 올해 주인공으로 레 반도프스키를 선택했다.
‘악동’푸이그, ML 잔류 성공… 애틀란타와 계약 합의 지난 겨울 아시아 리그 진출까 지 거론되던 야시엘 푸이그(30)가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애 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 이지 MLB.com은 14일 애틀란타
와 푸이그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야수 공백을 메우 기 위한 것. 앞서 애틀란타의 외 야수 닉 마카키스(37)가 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출전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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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수요일)
로봇에 원자외선까지 각국 대중교통 방역 비상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대중교통 소독을 하느라“가보지 않은 길” 을 걷고 있다.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최선책 이 아직 규명되지 않아 차선책이 라도 동원해야 하는 데다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 다. 13일 AP 통신에 따르면 러시 아 모스크바 지하철, 중국 상하이 버스는 자외선 광선으로 살균하
뉴욕 지하철 자외선 방역 모습
막대한 비용에‘골머리’…”마스크 착용 최선”주장도 고 있으며, 헝가리와 체코에서는 오존가스가 투입됐다. 홍콩에서는 과산화수소를 뿌 려주는 로봇까지 등장했다. 미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시카고에서는 열차가 쉬는 밤 사이 배낭 스프레이를 멘 방역원 들이 객실 내부 전체를 소독한 뒤 아침 운행을 시작한다. 이러한 방역이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덜어주기는 하지만 효과 는 제한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뉴욕대 로빈 거손 교수는 바이 러스 전파가 주로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바이러 스는 모든 곳에 있지만, 어디에도
없을 수 있다” 고 회의적인 견해 를 밝혔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이“우리 를 최대한 지키는 방법” 이며“마 스크가 아닌 다른 방법들은 환상 에 가깝다” 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해도 뉴욕 같은 대도 시에서는 차선책이라도 총동원 해야 하는 상황이다. 평소 지하철 이용객이 하루에 500만명을 넘어 서기 때문이다. 뉴욕 교통당국인 MTA는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열차 방역을 하 는데, 최근에는 원자외선(FarUVC light) 살균이라는 신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원자외선을 폐쇄된 공간에 지
“왜 격리 안했나” 태국, 쇼핑몰 활보 외국인 코로나 확진‘시끌’ 쇼핑몰을 활보한 한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뒤늦게 확 인되면서 태국 내에서 논란이 확 산하고 있다. 14일 일간 방콕포스트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11일에 검사 결과가 나와 31명 중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미 하루 전 대표단 은 떠나고 난 뒤였다. 외국인이 격리 조치를 당하지 않고 쇼핑몰을 활보한 사실이 알 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비난이 들
속해서 퍼트려 인체의 코로나바 이러스를 자외선만큼 효과적으 로 살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다. 원자외선은 자외선처 럼 피부나 눈을 손상하지는 않는 것으로 이들 연구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관건은 비 용이라고 AP 통신은 진단했다. MTA가 현재 지하철 객실을 대상으로 실험 중인 자외선 살균 은 시범 프로그램에만 약 100만 달러(12억원)가 든다. 전면 실시 에는 얼마가 들지 관계자들은 언 급조차 않고 있다. MTA는 코로나19 비용으로 내년까지 100억 달러(12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집트 대표단이 쇼핑몰 2곳을 방문했을 때 쇼핑객 1천800 여명가량이 있었다면서, 이들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하고 코로 나19 테스트를 받아 달라고 요청 했다. 그는 또 10곳의 학교들도 감염 사태를 우려해 문을 닫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따위신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17~20일과 25~29일로 예정된 이집트 공군 항공기 8편의 태국 공항 착륙 요
정부“이집트 대사관 책임”…9세 딸 확진 수단 외교관 가족 콘도 숙박도 논란 상황관리센터(CCSA)는 지난주 태국 동부 라용주에 머물던 이집 트 공군 대표단 31명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 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 (UAE)와 파키스탄을 거쳐 8일 밤 라용주의 유-타파오 공항에 도착, 지역 내 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다음날 중국 청두로 출발 했고, 당일 자정께 돌아와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 이들은 이어 10 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쇼핑몰 등을 방문했다. CCSA에 따르면 이들 일행은 27명과 4명으로 나눠 라용의 각각 다른 쇼핑몰을 방문했다.
끓었다. CCSA는 이날“이번 일에 대 해 사과드린다” 면서도 주태국 이 집트 대사관에 책임이 있다고 주 장했다. 따위신 위사누요틴 CCSA 대 변인은 브리핑에서“규정에 따르 면 이들은 의무적으로 격리돼야 하지만, 대사관 측이 호텔과 직접 연락해 숙소를 잡았다” 면서“보 건 당국이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 고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고 설명했다. 정부 격리 시설 또는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하지 만, 둘 다 따르지 않았다는 설명 이다.
청을 취소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은 수단 외교관의 9세 딸 이 가족과 함께 지낸 곳이 방콕 도심의 한 콘도로 확인돼 지역감 염 우려가 나온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콘도 측은 외교관 가족이 엘리 베이터를 제외한 공용 시설을 사 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질병 통제국은 해당 가족과 접촉한 주 민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귀국자 중 7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 로나19 환자는 3천227명으로 늘 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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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무인편의점에 이어‘스마트 쇼핑카트’공개 계산대 없는 무인 편의점‘아 마존 고’ 를 선보인 아마존이 이 번엔 계산이 필요 없는‘스마트 쇼핑카트’ 를 내놨다. 아마존은 14일 쇼핑객이 카트 에 담는 상품을 스스로 감지해 자 동으로 계산해주는‘아마존 대시 카트’를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 저울을 이용해 고객이 카트 안에 담은 제 품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여러 스타트업이 이와 유사한 스마트 쇼핑카트를 제작 중이지 만, 대다수는 상품을 카트에 내려 놓기 전에 스캔하는 과정을 거쳐 야 한다. 반면 아마존 대시 카트는 이러 한 과정 없이, 상품을 카트에 넣 거나 뺄 때마다 자동으로 제품을 감지한다. 손잡이 근처에 있는 화면에는 카트 안에 든 상품 목록이 나타난 다. 아마존 대시 카트는 올해 말
계산이 필요없는‘아마존 대시 카트’
내장 카메라·센서·저울로 상품 인식해 계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에서 새로 문을 여는 슈퍼마 켓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자사 유기농 식품체 인 홀푸드와 일부 오프라인 점포 에 이 기술이 사용될 수 있다면서 도 아직까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 다. 아마존은‘줄 서지 않고, 계산
도 않는’슈퍼마켓을 모토로 아 마존 고 등을 도입해 유통업계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아마존 고에서는 천장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장바구 니에 담은 상품을 인식하며, 매장 을 나설 때 연동 스마트폰 앱에서 자동으로 제품값이 결제된다.
쇼생크 탈출?…미 여성 폭우 속 1.6km 지하 배수관 기어가 생존 미국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이 불어나며 영화‘쇼생크 탈 출’같은 장면이 실제로 재현됐 다. 13일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미 국 여성 나탈리아 브루노(24)는 지난 6일 뉴저지주 퍼세이크에서 음식배달차를 몰다 폭우를 만났 다. 브루노는 불어난 물에 자동차 가 떠내려가고 차 안도 물이 차오 르자 탈출을 시도했다. 문을 열고 나왔으나 바깥도 시 속 48㎞ 정도에 달하는 급류가 지 배하는 상황이었다. 브루노는 힘을 쓰지 못한 채 근처 개울로 휩쓸려 들어간 뒤 근 처 배수관으로 빨려 들어갔다. “남자 친구에게 마지막일 수 있다. 엄마 생각도. 지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싸워야 한다.” 브루노는 배수관으로 빠져들 었을 때 머릿속을 스치던 생각들 을 회고했다. 그녀는 급류에 몸을 맡긴 채
극적으로 생환한 나탈리아 브루노
암흑 속 5분간“이대로 죽을 수 없다”투혼 발휘 배수관 내부에 있는 장애물을 피 하는 데 혼신의 힘을 썼다. 그렇게 정신을 잃지 않은 브루 노는 1.6㎞를 떠내려가다가 퍼세 이크 강으로 튀어나왔다. 브루노는 남은 힘을 모아 강 반대편까지 헤엄쳐 주택 뒤뜰에 안착했고 집주인은 그녀를 위해 구급차를 불렀다.
중상을 입은 것은 아니었다. 브루노는“암흑 속 5분이었 다”며“숨 쉬려고, 바닥에 발을 디디려고, 나를 끌어올려 공기에 접하려고 애를 썼다” 고 말했다.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와 지 역 방재 당국은 브루노의 생환을 반기며 불행한 사고에 위로를 건 넸다.
미 50대 부엌 침입한 곰과 싸워 물리쳐… 잠자는 딸 지키려 미국에서 50대 남성이 먹을 것 을 찾아 집 안으로 침입한 거대한 곰과 싸워 물리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친구 집
에서 깼다.‘뭔가 잘못됐다’ 고느 낀 그는 부엌으로 갔고 냉장고와 찬장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고 있 는 흑곰 한 마리를 발견했다. 곰은 짙은 갈색이었으며
내면서 곰을 집 밖 차고 쪽으로 유인했다. 하지만 차고의 문 여는 소리에 자극받은 곰은 앞발로 체 르노스키를 후려쳤다. “죽는 줄 알았다” 는 체르노스
소리 지르며 곰 유인하다 앞발에 맞아…얼굴·목 중상 에 머무르던 데이브 체르노스키 (54)는 13일 ABC방송‘굿모닝아 메리카’ 에 출연해 곰에게 공격받 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일화를 소 개했다. 그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 께 부엌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잠
200kg이 넘어 보이는 크기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메리카 흑곰 성체의 몸 무게는 100∼227kg이다. 체르노스키는 지하에서 자고 있던 딸을 보호하기 위해 소리를
키는 왼쪽 관자놀이와 귀, 턱, 목 뿐 아니라 오른쪽 어깨와 등에 깊 은 상처를 입었지만 계속 소리를 지르며 맞섰다. 곰은 더 이상 공 격하지 않고 달아나 버렸으며 그 는 수술을 받고 상처 부위를 꿰맨 후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WEDNESDAY, JUL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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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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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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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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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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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LY 15, 2020
“코로나19 재감염시 증상 더 심하다” 이탈리아 사례 주목… 연구계서“몸 속 항체가 오히려 부작용 촉진”주장도 제기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 염돼 처음보다 훨씬 심한 증세를 겪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현지 방 역당국과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 다. 14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 부 포추올리에 거주하는 84세 여 성은 최근 심각한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고 검사 결과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19일 무증 상 감염 판정을 받은 뒤 한 달간
의 자가 격리 치료를 거쳐 회복됐 다. 그는 이후 두 차례의 바이러 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 았다. 북부 베로나에서도 한 여성에 게서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 여성 역시 첫 감염 기간을 가볍게 넘겼지만 두 번째 감염에서 더 심 한 증상을 겪었다. 이탈리아 의료계는 이러한 특 이 사례를 주목하고 있으나 아직 은 그 원인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연구 결과가 없는 상태다. 다만, 임상연구기관인 과학치 료연구소(IRCCS)의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의료진
영국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
을 통해 항체의 부작용을 짚는 이 론을 내놔 관심을 끈다. 첫 번째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인체 보호 기능을 수행하기는커 녕 더 심한 증상의 재감염을 활성 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 다는 것이다. 이들은 10세 미만 아동의 경우 코로나19로 심각한 증상을 겪을 위험이 낮은데 이 역시 어른에 비 해 항체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들의 이론은 영국의 저명한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LSHTM)에 있는 동료와의 협업 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
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 나19 재감염 사례는 다수 보고됐 으며, 많은 국가에서 그 원인을 규명하려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영국 킹스 칼리 지 런던(KCL)의 연구팀이 코로 나19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 를 통해 항체의 수명이 길어야 3 개월이며 항체 보호 기간이 지나 면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팀은 같은 원리로 예방 백신의 유효 기간 역시 같을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중국 이어 미국서도 흑사병 출현… 야생 다람쥐 양성 반응 콜로라도 마을서 페스트 확인…”야생동물 접촉 피하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흑사 병(페스트)이 출현해 현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콜로라도주 제퍼슨 카운 티 보건당국은 야생 다람쥐 1마리 에서 림프절 흑사병(선페스트)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14일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페스트에 걸린 이 다람쥐는 지 난 11일 덴버 서쪽에 위치한 모리 슨 타운에서 발견됐다. 이달 초 중국 네이멍구에서 흑
사병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미국 에서 야생 설치류의 흑사병 감염 사례가 나오자 현지 보건당국은 경고령을 발동했다. 제퍼슨 카운티 보건당국은 성 명을 내고“적절한 예방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페스트가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될 수 있다” 고 말했 다. 보건당국은 죽거나 병든 야생 동물이나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 하고, 집 주위의 야생동물에게 먹
이를 주거나 서식지를 제공하지 말라고 현지 주민들에게 당부했 다. 또한 고양이와 개 등 애완동물 이 페스트균을 가진 벼룩을 인간 에게 옮길 수 있고, 야생 설치류 를 잡아먹어 흑사병을 전파할 수 도 있다면서 애완동물이 집밖에 서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달라고 권고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을 가진 벼 룩에게 물리거나 감염된 야생 설
치류의 혈액, 체액에 접촉할 경우 사람에게 전파된다. 페스트는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증 페스트 등 세 가 지 형태로 구분되며, 림프절 페스 트가 전체 페스트 가운데 80∼ 95%를 차지한다. 림프절 페스트의 주요 증상은 림프절 부종과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며, 치명률은 50∼60%에 이 른다. ABC방송은 질병통제예방센 터(CDC) 자료를 인용해“미국에 서는 남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 년 평균 7건의 흑사병 환자 사례
“영국, 올겨울 코로나19 제2 확산시 12만명 사망”경고 나와 정부 의뢰로 과학자·교수 37명 참여해 보고서 작성 재확산시 재생산지수 1.7로 상승할수도…내년 1∼2월 사망자 정점 올해 겨울 제대로 된 준비가 없는 가운데 영국에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할 경우 1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일간 더타임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의료과학학 술원(Academy of Medical Sciences)은 정부 최고과학보좌 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의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혔다. 이번 보고서 작성에는 37명의
과학자와 교수가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합리적인 최악 의 시나리오’ (reasonable worstcase scenario) 하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다시 상승하면 오는 9월 부터 내년 6월까지 영국에서 12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제2 확산은 첫 번째에 비해 더욱 심각할 것으 로 전망했다. 환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하는 재생산 지수(reproduction number)는 현재 0.7∼0.9에서 9월부터는 1.7 로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내년 1∼2월에 병원 입원 이나 사망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사망자 수에 요양원
미국 도심의 야생 다람쥐
가 보고되고 있다” 며“증상을 조 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항생제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고말 했다.
이나 지역사회 사망자를 고려하 지 않았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임피리 얼 칼리지 런던의 아즈라 가니 교 수는 스카이 뉴스에“이번 보고서 는 전망이 아니라 코로나19가 통 제를 벗어나 확산할 경우를 감안 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관한 것” 이 라면서도“겨울에 날씨가 나빠져 사람들이 집에 주로 머물면서 환 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당연히 감염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스 티븐 홀게이트 교수는“우리가 당
장 행동을 취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 코로나19 검 사 및 추적 프로그램 확대, 지역 발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은“보고서 내용 은 정부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 을 경우를 상정한‘최악의 시나리 오’이지 전망이 아니다”라면서 “공동의 노력으로 바이러스는 현 재 통제하에 있으며, 제2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너무 이뻐한 죄’미 반려견 코로나 양성… 17번째 동물 감염 사람→개 전염되지만 개→사람 전염 가능성 낮아… 동물도 사회적 거리 두기 해야 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계속 빠르게 확산하 는 미국에서 동물들의 감염도 잇 따르고 있다. 13일 미국 폭스방송 등에 따르 면 지난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북부 포트워스에서 2살짜리 반려
견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반려견은 주인이 코로나19 에 먼저 감염된 후 예방적 차원에 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미국 전체에서 반려견의 코로 나19 감염은 5번째이며, 호랑이와
사자 등을 포함하면 코로나19 감 염 동물은 모두 17마리다. 이 중에 는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의 호랑 이 4마리와 사자 3마리도 포함됐 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동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사
람들과 접촉한 이후 감염됐다고 밝혔다. CDC는 그러나“동물이 사람 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 은 작다” 면서“현재까지는 동물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하 는 주요 매개체라는 증거가 발견
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CDC는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개를 산책시킬 때도 다른 사람들과 6피트(약 1.8m) 이상 거 리를 유지하고, 고양이들은 실내
에 머무르면서 사람들과의 접촉 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 된 후에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다 른 동물들과 접촉을 자제하고 마 스크를 쓰고 손을 깨끗히 씻은 후 반려동물을 만져야 한다. 텍사스동물보건위원회 (TAHC)도 동물을 쓰다듬고 껴 안거나, 동물과 함께 먹고 자거나, 동물이 사람을 핥게 놔두는 등의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 다.
패션정보
2020년 7월 15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요즘 들기 딱 좋아”한눈에 보는 라피아·라탄 백 트렌드 근교 나들이 예정이라면‘여름 가방’멋내기… 수납 좋은 라피아백·스타일리시한 라탄백 코로나19로 해외여행과 호캉 스가 어려운 시기다. 실내보다 비 교적 안전하고 한적한 근교로 나 들이를 떠날 계획이라면 옷차림 은 물론 가방으로 기분을 한껏 내 보면 어떨까. 나들이용은 물론 오는 여름까 지 유용하게 들 가방을 구한다면 ‘라피아 백’ ‘라탄 백’ 을 추천한 다. 친자연적인 디자인으로 시원 한 느낌을 자아낸다. 버킷백, 쇼퍼백은 물론 다양하 게 등장한 런웨이 속 여름 가방을 소개한다. ◆ 부드러운 라피아백, 쇼퍼백 으로 수납력 UP 라피아백은 라탄보다 소재감 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큰 가방으 로 골라도 가벼워 수납할 물품이 많은 여행이나 나들이 시 들기 좋 다. 로에베, 오스카 드 라 렌타 등 은 숄더로도 멜 수 있는 커다란 크기의 가방을 선보였다. 브랜드
로고 참과 고급스러운 가죽 트리 밍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자크뮈스는 쇼퍼백을 슈트 재 킷에 매치했다. 보헤미안 풍의 쇼 퍼백을 한 손에 안아 들어 경쾌한 분위기를 냈다. 펜디는 커다란 북 토트백에 라피아 소재를 사용했
다. 최근 컨버스 소재로 많이 등 장한 북토트백이 단숨에 젯셋룩 아이템으로 변한 모습이다. ◆ 버킷백으로 캐주얼하게 버킷백은 매 시즌 감초처럼 등 장하는 런웨이 아이템이다. 올해 에는 라피아와 라탄을 사용해 친
해외 직구한 옷, 세탁 전에‘이것’확인하세요 해외 의류, 국내와 세탁 라벨 달라 확인 필수…중성 세제, 손상 줄일 수 있어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어 해외직구로 패션 아이 템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외 직구한 옷,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빨았다간 금방 손상될 수 있 다는 사실. 해외 직구를 통해 가장 구매하 는 제품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 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구매액은 3783억원으로 전년 동 기대비 12.2% 증가했다.
하지만 해외 의류는 세탁 라벨 이 국내와 다를 수 있어 옷감 손 상을 줄이고 싶다면 세탁 전 반드 시 라벨 확인이 필요하다. 직구한 옷, 손상 없이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한다. ◆ 해외직구 의류, 소재별로 세탁하자 처음 구매한 옷은 의류에 부착 된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소재에 맞게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 캐시미어 등 값비싼 소재 의 고급 의류는 자주 세탁할 경우 의류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일반 세제로 세탁하거나 여러 번 세탁할 경우 섬유가 손상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사 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산업의 중성세제‘울샴 푸’ 는 약알칼리성 세제보다 pH 가 낮아 세탁시 섬유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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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 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세 탁기 이용 시에는 세탁망에 의류 를 넣어 세탁하면 섬유손상을 예 방할 수 있다. 특히 울코스와 같 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코스로 세 탁하면 의류 손상을 줄일 수 있 다. ◆ 세탁 전 세탁라벨 꼼꼼히 확인 해외의류 세탁 전에는 세탁라 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세탁기호는 기본적으로 국제 표준화기구(ISO) 세탁취급표시 에 따라 물세탁, 표백, 다림질, 건 조, 드라이클리닝 등이 공통된 도 형으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류에 표기된 세 탁기호와 달라 세탁기호 숙지 후 올바른 세탁법으로 의류를 관리 해야 한다. 특히 혼동하기 쉬운 기호는 ‘물세탁’기호다. 한국의 물세탁 기호는 세탁기 모양의 유무로 기계 세탁과 손세 탁을 표현하며, 세탁시 물의 적정 온도를 기호에 표기한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경우 기 본 물세탁 기호에 손 모양의 유무 로 기계 세탁과 손세탁 여부를 정 하며, 일본은 한국과 동일한 방식 으로 물세탁기호를 표기한다. 물
덧대 단조로움과 형태감을 보완 했다. 마치 화분을 들고 다니는 것 같은 디자인의 버킷백도 등장했 다. JW 앤더슨과 프라다의 가방 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어 보인다. ◆ 딱딱한 라탄백, 스타일지수 UP 딱딱한 라탄백은 유연함이 거 의 없어 소지품을 넣고 꺼내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라피아보다 형태감이 잘 잡혀있기 때문에 내 구성이 좋고 포인트 패션 아이템
세탁 금지 기호는 모두 동일하다. ◆ 건조 방법도 꼼꼼히 확인 세탁 후 건조 방법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정 내 건조기 보급이 늘어나 면서 세탁 후 건조기 사용이 늘어 난 만큼 건조기를 사용해도 되는 지 건조 기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
으로 사용하기 좋다. 셀린느와 돌체 앤 가바나는 버 킷 형태 위에 뚜껑이 있는 디자인 의 라탄 백을 선보였다. 가방의 덮개가 있어 소지품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음식을 담기에 도 좋다.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 른 미니백을 라탄으로 디자인한 브랜드도 많다. 스텔라 맥카트니와 발렌티노 가 선보인 미니백은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하게 퍼지는 루즈한 원 피스에 매치하면 포인트 아이템 으로 제격이다. 라탄을 일반 핸드백 형태로 디 자인한 가방도 많다. 돌체 앤 가 바나는 플랩만 가죽을 사용한 라 탄백을 선보였다. 열을 흡수하는 식물성 소재가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피아나 라탄은 아니지만 비 슷한 색감과 모양을 만들어 느낌 만 낸 핸드백도 있다. 식물성 소 재보다 튼튼하면서도 유연해 오 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펜디는 가죽을 얇게 직조해 마 치 라피아나 라탄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피카부 백을 선보였다. 토리 버치는 캔버스와 가죽을 트 리밍했다. 겉에 PVC 소재를 덧대 마치 비닐백에 라탄 가방을 넣은 듯한 모양이 돋보인다.
다.
한국의 건조 기호는 해 모양에 건조 방법 및 방식을 기재해 표현 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건조기 호에 선 모양을 표기해 건조 방식 을 표현한다. 일본의 경우 옷 모양에 건조방 법을 기재해 표현하니 참고하자.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빗길 교통사고 매니저가 음주운전… YG“상응하는 엄중한 조치할 것…진심으로 사과”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26), 구준회(23)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0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편도 1차선 국도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매니저 A 씨와 김진환·구준회가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대여한 승합차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아이콘 멤버 김진환·구준회 빗길 교통사고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0.08% 이상)이었다. 따르면 김진환과 구준회는 응급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 (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하고, 정을 취하고 있다. 김진환·구준회에 대해서도 이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를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 고 있다. 을 두고 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
본,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5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톱 앨범 차 트’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 다. 전날 공개된‘10억뷰’ 는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과 쿠 거우뮤직, 쿠워뮤직에서도 디지
임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 중한 조치를 할 것이며, 운전자 A 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 다. 특히 중국 QQ뮤직에서는 올 해 발매된 한국 그룹 앨범 중 최 단 시간인 1시간 25분 만에 판매 액 100만 위안을 돌파하며‘플래 티넘 앨범’기록을 세웠다.
볼빨간사춘기 측“악플러 고소…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을 것” 쇼파르뮤직이 소속 가수 볼빨 간사춘기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소속사는 볼빨간사춘기와 관 련한 허위 사실, 악의적 비방 등 을 담은 글을 온라인에 게재한 누 리꾼들을 대상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4일 홈페 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 고 계속해서 증거 자료를 보완해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 이라면 서“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어
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 적 조치를 할 것” 이라고 강조했 다. 앞서 5월 소속사는 볼빨간사
“통산 네 번째 정상” 트와이스, 日싱글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
엑소 세훈·찬열, 첫 정규앨범으로 50개국 아이튠즈 1위 엑소의 세훈·찬열 유닛 (EXO-SC)이 첫 정규앨범으로 전 세계 5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세훈·찬열의 첫 정규앨범‘10억 뷰’ 가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일
WEDNESDAY, JULY 15, 2020
춘기가 지속적인 비방 글과 명예 훼손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며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 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지윤이 지 난 4월 탈퇴하면서 안지영 1인 체 제가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불화를 겪은 게 아니냐 는 추측이 제기됐다. 둘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서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이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지난 8일 발매한 여섯번 째 일본 싱글‘팡파르’ (Fanfare) 가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집계기 간 6∼12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 14일 밝혔다. 트와이스가 오리콘 주간 싱글 (Candy Pop),‘Wake Me Up’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 (웨이크 미 업)으로 해당 차트 정 이 네 번째다. 앞서‘원 모어 타 상을 차지한 바 있다. 임’ (One More Time),‘캔디 팝’ ‘팡파르’ 는 같은 기간 기준 일
본 최대 레코드 샵인 타워 레코드 의 종합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싱글은 앞서 오리 콘 일간 싱글 차트와 라인뮤직 ‘톱 100’주간 차트의 정상을 휩 쓸며 일찌감치 흥행몰이를 해왔 다. 소속사에 따르면‘팡파르’ 는 전날 기준 앨범 출하량이 27만1천 640장을 돌파했다. 25만장 이상 출하된 앨범에 주어지는‘플래티 넘’인증을 이번에도 받게 되면, 트와이스는‘10연속 플래티넘’ 기록을 세우게 된다.
트와이스·비…중국 틱톡서 한국 연예인 계정 차단돼 중국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 인 기를 누리고 있는 짧은 동영상 플 랫폼인 틱톡(중국명 더우인에서 갑자기 한국 연예인들이 중국 팬 들을 상대로 운영하던 계정들이 대거 차단됐다. 14일 중국의 한류 팬들에 따르
에서 많게는 수백만명의 팔로워 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더우인 측은 한국 연예인들의 계정이 차단당한 이유를 구체적 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더우인 관계자는“일반적으로 계정이 차단되는 경우는 올린 콘
“어떻게 된 거지”…중국 팬들‘어리둥절’ 인터넷 통제 강화 관련‘기술적 원인’추정도
중국판 틱폭인 더우인에서 접근이 차단 된 한국 연예인들의 계정 목록(왼쪽)과 가수 비의 계정(오른쪽)
면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 텐츠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 서 다수의 한국 연예인들의 공식 가 접수되는 때”라고만 언급했 계정에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다. 더우인 계정 접근이 차단된 것 중국 팬들도 갑작스러운 한국 으로 알려진 한국 연예인들은 가 연예인 계정 차단에 어리둥절한 수 트와이스, 비, 마마무, 아이즈 반응이다.‘IRIS*’ 라는 아이디를 원, 선미, 현아, 김희철과 배우 지 쓰는 누리꾼은“어떻게 된 거냐. 창욱 다수다. 왜 한국이 제한되는 일이 벌어졌 현재 더우인에서 위 한국 연예 나. 이유가 뭔가”라고 답답해했 인들의 이름을 검색하면 결과에 다. 중국 현지에서는 중국 당국이 서 관련 계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사드 보복’때 한한령(限韓令) 한국 연예인들을 팔로우하던 을 내렸던 것처럼 한국 연예인들 중국 팬들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을 대상으로 한 제재 조치에 나섰 는 한국 연예인들 계정 이름만 남 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자국 내 인 아 있고 프로필 사진이 사라진 채 터넷 통제 과정에서‘기술적 이 연결이 되지 않는다. 유’ 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 가능 인기 한국 연예인들은 더우인 성이 있다는 분석이 우선 나온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인들 이 더우인 등 인터넷 플랫폼을 더 욱 활발하게 이용하는 가운데 중 국 정부는 최근‘저속한 콘텐츠’ 나‘지나친 상업성’등 등을 명분 삼아 인터넷 플랫폼에 통제의 고 삐를 더욱 강하게 죄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인터넷 실명제’ 관리 강화 차원에서 해외에 거주 하는 외국인들이 중국인들을 상 대로 운영하는 계정을 대부분 정 지시킨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 기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중국 스 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사후 통 제 목적으로 중국에 등록된 실명 등록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연예
2020년 7월 15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포털 3사 연예 댓글 폐지, 연예계 득과 실은 “악성댓글 피해 너무 커 불가피…공론장 형성 어려워” 다음을 시작으로 네이버, 네이 트까지 7일 기준 대형 포털 사이 트 3사의 연예 댓글이 모두 폐지 되면서 연예계 안팎에서도 그 영 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악성 댓글 피해로 세상을 등지 는 스타들이 계속 생겨나면서 경 로를 원천봉쇄한 셈인데, 불가피 한 조치라는 반응과 공론장 자체 를 닫아건 데 대한 부작용을 우려 하는 시선이 교차한다. 물론 주류는“필요한 일이었 다” 는 반응이다. 고(故) 최진실과 유니부터 가 깝게는 설리까지 많은 스타가 무 분별한 악성 댓글에 영향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됐다. 온라인 연예매체들은 스타 들의 SNS(소셜미디어)나 파파라 치 컷 등을 활용해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생중계’하면서 악성 댓글 양산을 부추겼다. 악성댓글 폐해를 지적하는 여 론은 일찌감치 있었고, 포털 업계 도 클린 지수 도입이나 욕설 등 블라인드 처리 등 기술적인 면을 보완했지만 큰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송혜교, 아이유, 수지 등 많은 톱스타가 법적 대응을 선언 하기도 했다. 박지종 대중문화평론가는“연 예인들의 발언과 활동, 일거수일 투족이 모두 기사로 올라와 이들 이 악성 댓글에 취약할 수밖에 없
다” 며“그동안 안 좋은 사건·사 고가 많았던 만큼 비난 댓글 가능 성을 없애는 것은 필요했다” 고말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악 성 댓글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댓글 자체를 막으려는 시도가 나 타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고 인정했다.악성 댓글 피해를 호소 하던 연예기획사들은 더 환영하 는 분위기다. 한 대형 매니지먼트사 홍보팀 장은“악성 댓글들이 당장 시야에 서 사라지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물론 개인, 회사 인스타그램 등으 로 옮겨가긴 했지만 그래도 악성 댓글이 확실히 많이 사라졌다” 고
말했다. 톱배우를 보유한 회사 홍보팀 장도“네이버, 다음에 이어 네이 트도 연예 댓글을 폐지한다고 하 니 환영하는 입장” 이라고 공감했 다. 그러나 연예계에서는 스타나 스타가 참여한 콘텐츠에 대한 시 장의 평가, 각종 이슈에 대한 대 중의 반응 등을 살필 주요 창구가 없어져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작 지 않다. 특히 기획사들은 작품에 대한 반응 파악과 홍보 역시 절실 하다. 하 평론가도“댓글에 악성 댓 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여론 형성 기능, 일종의 공론장 기능도 하는데 일부 때문에 이 자
카카오M“2023년에는 영화·드라마 연 15편 내놓겠다” 김성수 대표, 자원 결집 후 첫인사…’약점’플랫폼도 신설 예고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엠 (카카오M)이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 자원을 결집해 2023년에는 연 15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선보 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카카오M 대표는 14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콘텐츠를 중 심으로 새로운 IP(지적재산)를 기획·발굴하고 다양한 사업 영 역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부가가 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 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 고 말했다. 카카오M이 2018년 회사 출범 후 대언론 행사를 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CJ ENM 대표이사 출신의 김 대표는 그동안 스타쉽엔터테인먼 트 등 주요 음악레이블 4곳과 BH 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매니지먼
트사 7곳, 로고스필름 등 드라마 제작사 3곳, 월광 등 영화 제작사 2곳, 공연제작사 쇼노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 커 머스 기업 그레이고를 인수하거 나 공동체 관계를 맺으며 부지런 히 영역을 확장해왔다. 드라마 ‘열혈사제’ 의 박재범 작가, 예능 ‘진짜 사나이’김민종 PD 등 스 타 크리에이터들의 영입도 숨 가 쁘게 이뤄졌다. 김 대표는 이렇듯 각 분야 최 고의 역량을 갖춘 다양한‘톱 탤 런트’(Top Talent)들과의 협업 을 강화해 연간 최소 4천억원 이 상 규모의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배우, 가수 등의 탤런트IP 뿐만 아니라 작가·감독·작곡가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들과 함께
김성수 카카오M 대표
콘텐츠를 기획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두 대상” 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탤런트IP 영역 확 장을 위해 연예인들이 직접 콘텐 츠를 유통할 수 있는 개인 디지털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공간에서는 아티 스트가 자신의 이미지와 스토리
를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유통 ·마케팅하는 일도 가능하다. 가요 부문에서는 국내 최대 규 모의 음원 투자유통 점유율을 바 탕으로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 하고, K팝 미디어 원더케이와 쇼 노트를 활용해 디지털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영향력을 확대 하기로 했다.
체를 닫아거는 건 무리한 측면이 했다. 있다” 고 우려했다. 누리꾼 사이에서도‘언로를 댓글보다 포털과 연예매체의 막는다’ 는 비판이 작지 않다. 특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히 최근 배우 이순재 부인의 매니 목소리도 크다. 저에 대한‘갑질’논란이나 그룹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연 AOA 내 불화 같은 이슈에는 그 예뉴스에서 취재를 하지 않고 남 래도 여론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의 SNS를 긁어 보도하는 등 병든 반응이다. 저널리즘의 전형을 자주 보여준 네이트 아이디‘coms****’ 는 다. 즉 댓글이 문제가 아니고 뉴 “악성 댓글은 신고 횟수 많아지면 스가 문제” 라고 비판했다. 자동 삭제되도록 하면 안 되느냐” 그는“악성 댓글이야 뉴스뿐 고,‘my02****’ 도“댓글은 억울 만 아니라 스타가 활동하는 모든 한 일 있으면 같이 응원해주고 비 공간에 달린다” 며“어뷰징 기사 리 있으면 욕하고 부조리가 있으 로 돈 버는 포털과 언론을 퇴출해 면 다 같이 소리 내 좋은 방향으 야 하는데, 댓글 폐쇄는 꼬리자르 로 가게 하는 공간” 이라고 아쉬움 기식 무책임한 정책” 이라고 강조 을 표했다. 싱어송라이터와 글로벌 시장 을 겨냥한 아이돌 등 아티스트 중 심의 레이블 구조를 프로듀서와 작곡가까지로 영역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도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 영상 부문에서는 드라마·영 화·연극 등에서 활약 중인 톱 크 리에이터 20여 명과 함께 로맨스 부터 코미디·메디컬·수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IP 개발에 나선다. 2023년에는 블록버스터급을 포함 해 연간 약 15편의 작품을 제작하 는 게 목표다.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에도 2023년까지 총 3천억원을 투 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모 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닌 모바일로 봐서 더욱더 재밌 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설명 이다. 김 대표는“카카오톡은 전 국 민이 사용하는 강력한 메신저 애 플리케이션인 만큼 카카오M의 디지털 콘텐츠들도 더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렇듯 지난 3년간 역량을 총 결집한 카카오M이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강력한 플랫폼 이 없는 것은 약점으로 꼽혔다. 이를 의식한 듯 카카오M은 최근 MBC 등과 협업을 선언하며 채널 을 다변화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새로운 플랫폼을 연내 오픈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것” 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발표 후 질의응답에선 오 리온시네마네트워크, CJ ENM 등을 거쳐 카카오M으로 향한 김 대표의 이력에도 관심이 집중됐 다. 김 대표는“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TV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소비할 수 있는 대안 매체가 나왔 는데 TV를 고집할 이유는 아무 것도 없다” 며“직접적으로 고객 과 상호작용하는 플랫폼을 만드 는 게 필요하겠단 생각을 했고, 기술적으로 제일 잘할 수 있는 회 사가 카카오라고 봤다” 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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