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8, 2020
<제463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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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100만 돌파 아시아 4개국서 1위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제시장’ 과 같은 속도다. ‘반도’ 가 개봉 나흘째인 ‘반도’ 는 지난 15일 한국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 과 동시에 개봉한 대만 했다. 과 싱가포르, 16일 개봉 배급사 NEW에 따르 한 말레이시아에서도 압 면 반도는 이날 오전 8시 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 10분 누적 관객 100만790 스 정상을 차지했다.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 <관련기사 B3면> 대 박스오피스 4위인‘국
강동원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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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호중,‘의혹 폭로’전 매니저에 법적 대응 “합의 않을 것… 민·형사상 모든 법적인 조치” 가수 김호중이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잇달아 제기한 전 매니저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 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 테인먼트는 17일“김호중의 전 매 니저라 주장하는 권모씨와 어떠 한 대화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 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인 조치 를 더 강력히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권씨에게 먼저 연락 을 취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권씨 측이 이를 무시하고 지속적인 흠 집 잡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 했다. 이어 권씨 측 주장을 담은 보 도를 한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해 당 기자와 유튜브 채널‘가로세
로연구소’ , 특정 유튜버 등을 대 상으로도 민·형사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수차례 위에 거론 된 매체 관계자분들에게 정정 요 청을 해왔으나, 특정 한쪽의 이야 기만을 듣고 계속해서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 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김호중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개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명확하게 가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권씨는 김호중의 전 소속사에 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로 최근 김 호중을 대상으로 약정금 반환 청 구 소송을 내고 스폰서 및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이런 의혹에 대해 모
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군 문제와 관련해서는“법적인 테두 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 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 준비를 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 에“(권씨와)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는 글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닌 가수가 비욘드 라이브에 출연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걸그 룹이 비욘드 라이브 무대에 서는 것도 트와이스가 최초다.
어 아이즈 텔’ (Your eyes tell) 등 13곡이 실렸다. 발매 직후 일본을 비롯한 세계 81개 지역에서 아이튠즈‘톱 앨 범’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맺은 글로벌 사업 업무협약 (MOU)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SM 소속 보이그룹 슈퍼 엠, 웨이션브이(WayV), NCT 드
SM 소속 아닌 가수 처음…”트와이스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출연” 1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다음 달 8일‘비욘드 라이브 - 월드 인 어 데이’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개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 가 공개 21일 만에 3억뷰를 돌파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17일 오후 6시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3 억건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개 21일 11분 만에 세운 기 록으로, 역대 K팝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빨리 3억뷰를 넘었다. 기존의 최단 시간 3억뷰 K팝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의‘킬 디 스 러브’ (Kill This Love)였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32일 5시간여 만에 조회수 3억회를 넘겼다. 블랙핑크는‘하우 유 라이크 댓’ 으로 이를 11일가량 앞당기면 서 스스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
개된 지 약 32시간 만에 1억 뷰, 7 일만에 2억뷰를 넘겨 유튜브 뮤 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기록을 썼다. ‘유튜브 퀸’ 이라는 별명을 가 진 블랙핑크는‘하우 유 라이크
댓’발표 이후 구독자가 약 400만 명 증가했고, 국내 가수 단일 채 널로는 최다인 4천180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안무 영상 등 억대뷰 영상만 총 19편 있다.
‘PPL 논란’한혜연·강민경“혼란 드려 죄송하다”사과
트와이스, 내달 온라인 콘서트‘비욘드 라이브’무대 선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유료 온라 인 맞춤형 콘서트인‘비욘드 라 이브’ (Beyond LIVE) 무대에 선 다.
“K팝 최단 시간” 블랙핑크 신곡 MV, 21일 만에 3억뷰 돌파
방탄소년단 日앨범, 이틀째 오리콘 차트 정상…총 50만장 판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 본 정규앨범이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넘기면서 이틀째 오리콘 차 트 정상에 올랐다. 17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일본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는 전날 5 만4천975장이 팔려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첫날 44만7천869장이 판매 돼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에서 발매된 해외 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수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해당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일 첫날 판매량이었다. 본에서 2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정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앨범을 규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Stay Gold),‘유 낸 지 이틀 만에 총 50만2천844장 ‘스테이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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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트와이스를 시작으로 림, NCT 127, 동방신기, 슈퍼주니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 어 등이 출연했다. 의 공연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에서 혔다. 비욘드 라이브는 가수 퍼포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 라는 먼스에 증강현실, 실시간 3차원 콘셉트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 (3D) 그래픽 등 기술을 결합해 온 정이다.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팬 라 인 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으 로 JYP는“트와이스는 지난해 중 계 성공적으로 끝난 월드투어를 통 하 는 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며 유 료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춰 전 콘 서 세계 팬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트다. 디지털 공간으로 무대를 확장할 최 근 것” 이라고 전했다. SM과 트와이스의 이번 공연 시청에 네 이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관련 콘텐 버 가 츠는 추후 공개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다비치 강민경 등 연예계 인플루 언서들이 유튜브와 SNS에서 협 찬·광고 표기 없이 간접광고 (PPL)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자 사과했다. 한혜연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슈스스TV’ 에 올린 영상에 서“‘슈스스TV’는 부족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 지식, 정보들을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만들어나가는 채널이었는데 그 과정 중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자 지난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으나 유튜브 커뮤니티와 영상 댓글을 폐쇄하며 빈축을 사 기도 했다. 강민경 역시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많이 부족하고 미숙했다. 진심 으로 사과드린다” 고 밝혔다. 강민경은“처음과 변함없이 지금도‘브이로그’는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게시까지 모두 저 개 인이 진행하고 있다” 며 여러 절 차와 과정을 밟아 나가는 데 자신
광고 표기 없이 PPL 제품 홍보하며 수천만원 수익 올려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어두운 배경에 검은색 옷을 착 용하고 굳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 가던 그는“돌이킬 순 없지만 정 말 제가 스스로한테도 많이 실망 하고 또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 글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걸 통감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는 PPL의 명확 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 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키 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80만여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그는 자신이 직 접 사서 써본 좋은 제품을 추천하 는 동영상을 올려 인기몰이를 했 으나 최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한혜연과 다비치 강민경 등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협찬 표기 없이 PPL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폭 로했다. 한혜연은 광고 계약을 한 신발 을‘신어보니 편한 신발’ 이라는 취지로 홍보하며 수천만 원을 벌 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스스TV’측은 논란이 일
이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다고 썼 다. 그러면서 채널 구독자가 늘어 한동안 들떴다며“동시에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 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 다” 고 해명했다. 이어“앞으로 더욱 주의해 모 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다. 조금이 라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 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덧붙 였다.
스트레이키즈, 코로나 여파로 日요코하마 콘서트 취소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보이그 룹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29∼30일 열기로 한 일본 요코하마 공연을 취소한다고 17 일 밝혔다.
소속사는“코로나19 확산 및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연 장 등의 상황을 감안하고, 관객· 아티스트·직원 등의 안전을 고 려했다” 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앞서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오사카 공연을 취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일
본 도쿄에서 연 쇼케이스로 관객 8천여명을 모았고, 지난 3월 베스 트 앨범‘SKZ2020’ 을 내며 정식 데뷔했다. 해당 앨범은 일본 주요 레코드 샵인 타워레코드가 발표한 상반 기 차트에서‘일본 발매 K팝 앨 범 톱10’1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연예
2020년 7월 18일(토요일)
“음악예능 전성시대” “연령불문 즐길 수 있는 장르” …10위권 5개 ‘흥의 민족’ 답게 음악 예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CJ ENM이 발표한 7월 첫째 주(6월 29일~7월 5일) 콘텐츠영향 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JTBC‘팬텀싱어 3’ 를 비롯해 5개 음악 예능 프로 그램이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팬텀싱어3’(1위·CPI 지수 309.0)를 시작으로 TV조선‘사랑 의 콜센타’ (3위·289.6), 엠넷‘아 이랜드’(6위·239.0), TV조선 ‘뽕숭아학당’ (7위·231.5), MBC TV‘놀면 뭐하니?’ (8위·228.0) 가 주인공들이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 디션 프로그램인‘팬텀싱어3’ 는 이전 시즌들보다는 열기가 다소 식은 느낌이지만 여전히 공고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방송가에 서 크로스오버 무대 자체가 희귀 한 만큼 팬텀싱어는 그 장르만으 로도 장수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 이 크다. 제3대 팬텀싱어가 된 라포엠 과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라비던 스, 레떼아모르는 오는 31일과 다 음 달 1일 갈라 콘서트까지 예고 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시동을 걸 었다. 트로트 예능도 이제는 메인 장 르로 입지를 굳힌 모양새다. 트로 트 부흥의 선봉장에 선 TV조선 의‘사랑의 콜센터’ 와‘뽕숭아학 당’ 은‘미스터트롯’출연진을 끊 임없이 노출하며 엠넷‘프로듀스 101’시리즈로 탄생했던 프로젝 트 그룹들 부럽지 않은 팬덤을 구
축했다. 엠넷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가 손잡아 화제가 된‘아이랜드’ 는 전혀 새로운 세계관의 오디션 으로 주목받는다. 물론 프로듀서 군단과 시청자 의 반응이 영향을 주지만 거의 전 적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운명 을 결정한다는 콘셉트는 초반 낯 설었지만, 새로운 형태의 권력 싸 움과 긴장감을 유발하면서 점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놀면 뭐하니?’도 원래 음악 예능은 아니지만 이효리, 비, 유
재석의 싹쓰리 프로젝트로 인기 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다소 동 력이 떨어졌지만 25일 음원 발매 를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해 또 한 번 기대를 모은다. 방송가 한 관계자는“음악은 연령과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 께 즐기기도 하고 장르가 다양해 지는 등 특정 경계 구분 없이 함 께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고 분석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반도’강동원“돋보이지 않는 주인공” “제2의 배우 인생 준비”
강동원은 긴 팔과 다리로 만들 요. 사실 정석은 배우로서 매력적 어내는 우아한 몸놀림의 액션으 인 캐릭터도 아니에요. 강인하긴 로 돋보이는 배우였다. 물론 목소 하지만 어떻게 보면 답답한 면도 리만 출연했어도(그 놈 목소리) 있고. 영웅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 존재감은 뚜렷했다. 를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캐릭터 연상호 감독의 세 번째 실사 죠. 그래서 신선했고, 좋았던 것 영화‘반도’ 에서도 그는 군복을 같아요. 특히‘반도’ 는 액션에서 입고 멋지게 등장한다. 하지만 곧 아역이나 여성이 활약하는 영화 어린 여자아이가 좀비들을 쓸어 라 더 좋았죠.” 버리며 거침없이 모는 차 뒷좌석 그는“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에서 퍼덕대다 기절한다. 더 하고 싶은 욕망이 있지만, 더 “요즘이 데뷔 이후 가장 중요한 강동원은“감독님이‘그렇게 안 하는 것도 굉장한 용기라고 생 시기가 아닐까 싶다” 고 했다. 까지 할 줄은 몰랐다’ 며 너무 좋 각한다” 고 덧붙였다. “지금 제2의 기틀을 마련해 놓 아하셨다”고 했다. 인물의 이야 “원래도 과하게 연기하는 스 지 않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 기와 감정선을 쌓기 위해 많은 이 타일은 아닌데, 시도해 볼 때마다 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로서 다 야기를 나눴기에, 감독이 별다른 캐릭터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 시 시작하는 느낌이랄까.” 디렉션을 주지 않은 상황이었다. 라고요. 그러면서 알았죠. 안 하 벌써 데뷔 17년 차, 나이도 어 강동원은“그래야 (운전하는 는 게 낫구나. (웃음) 물론‘전우 느새 40대에 접어들었다. 9일 시 역을 맡은) 이레가 돋보일 것 같 치’ 처럼 캐릭터의 매력으로 가야 사회 뒤에 열린 간담회에서 유진 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 하는 건 (과하게) 해줘야 하지만, 역을 맡은 이예원(10)이 강동원 말했다. ‘반도’ 는 제가 튀면 과해질 수 있 과 이정현을 두고“유명한 분인 주인공이긴 하지만 이토록 도 으니까요.” 줄 처음에는 몰랐다” ,“강동원 삼 드라지지 않는 강동원은 낯설면 잘 되겠다 싶은 작품도 흥미가 촌은 옛날에 진짜 핫했다고 하더 서도 자연스러웠다. 없으면 못 하겠고, 예전에 했던 라” 라고 말해 강동원을 쓰러뜨렸 “어렸을 때는 저도 돋보이고 비슷한 캐릭터는 하기 싫어 새로 다. 싶었죠.‘반도’ 의 정석은 돋보이 운 작품과 캐릭터, 신인 감독들과 강동원은“(그런 말은) 어제 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안 했어 의 작업을 선택해 왔다는 그는 처음 들었다” 면서도“늘 그런 생 각을 하고 있긴 하다. 10년 뒤면 50인데, 예원이 말대로 언제까지 핫할 수 있겠나” 라며 수긍했다. 이명세 감독의‘형사’(2005) 때부터 고난도 와이어 액션을 위 해 혹독한 훈련과 무용으로 갈고 닦은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아 액션 스쿨에 가도 배울 게 없는 수준이지만,“이제 진짜 힘들긴 하다” 고 말할 땐 울상을 지으며 진심을 토로하기도 했다. 데뷔 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 지 않았던 그를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0년전 노래 사과…세계가 지켜보는 K팝, 타문화 차용 잇단 논란 노라조‘카레’인도문화 왜곡 비판에 사과… 글로벌 대중, 섬세한 감수성 요구 전 세계인이 K팝을 실시간 소 비하는 시대가 되면서 K팝 속에 등장하는 외국 문화 요소를 둘러 싸고 논란도 잦아지고 있다. 외국 문화를 충분한 이해 없이 정형화된 방식으로 묘사하거나 ‘비주얼’차원에서 등장시키는 것에 해외 팬들이 민감하게 반응 하는 일이 이어지면서 K팝 기획 자들도 더욱 섬세한 시각을 요구 받고 있다. 남성듀오 노라조가 10년 전 발 표한 곡‘카레’ 는 최근 K팝 팬 일 각에서 논란이 되면서 멤버 조빈 이 SNS를 통해 사과하는 일이 빚 어졌다. 카레를 소재로 한 이 곡은“노 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 만 타지마할” “샨티 , 샨티 카레 카 레야”등의 가사와 우스꽝스러운 뮤직비디오가 인도 문화를 희화
그룹 노라조
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노래가 발매된 것은 2010년이 지만 최근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가 한 영상 콘텐츠에서 짧게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오면서 논란이 다시 점화됐다.
조빈은 SNS에“분명한 저희 의 실수” 라며“진정 누군가를 비 하하거나 소중한 한 나라의 문화 와 전통을 깎아내리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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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앞으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 수가 되겠다” 며“마음 상하셨을 남아시아와 인도에 계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고 도 덧붙였다. 최근 인기 상한가를 친 걸그룹 블랙핑크는 신곡‘하우 유 라이크 댓’뮤직비디오에 힌두교 신상 (神像) 이미지가 등장해 항의를 받고 뮤직비디오를 수정했다. 뮤직비디오 화면 왼쪽 아래에 힌두교 신 중 하나인 가네샤의 모 습이 잠시 등장했는데, 이 장면을 본 인도 네티즌들은 신성한 종교 적 상징물이 바닥에 놓여 무시당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YG 관계자는“의도 치 않은 실수였고, 인지 즉시 편 집했다” 고 밝혔다. 흑인문화의 일부인 레게 머리
를 한 아이돌 가수들이 해외 팬들 에게 비판을 받는 일도 여러 차례 벌어졌다. 이런 논란이 잦아진 것 은 무엇보다 K팝 팬덤이 전세계 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더는 국내에서만 소비되지 않고 수많은 문화권에 실시간으로 노 출되다 보니 예전 같으면 지나쳤 을 문제 요소들도 수면 위로 떠오 르는 것이다. 각자 역사적·사회적 맥락이 있는 타 문화 요소를 단순히 시각
적 분위기나 이미지를 위해 차용 한다면‘문화적 전유’(Cultural Appropriation)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이 때문에 기획사들도 콘텐츠 를 과거보다 예민하게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에게 자문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콘텐츠 기획 과정이 까다로워졌 고 한국 팬 일각에서는 해외 팬들 의 문제제기가 지나치다는 비판 도 인다.
배우 최란, 트로트 가수‘홍춘이’로 변신 배우 최란이 드라마‘허준’ 에 서 맡았던 배역‘홍춘이’ 를 예명 으로 트로트 가수로 나선다. 17일 최란 측에 따르면 그는 이십년지기 친구인 방송인 김승 현이 가사를 쓴‘그럴 줄 알았지’ 라는 곡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 뷔할 예정이다. 가수 신수아가 작 곡을 하고, 인기곡을 다수 만든 작곡팀 플레이사운드의 구희상 이 편곡했다. 최란 측은“경쾌한
리듬으로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 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최란은“연예계 41년차, 배우 최란으로 살아왔는데 음반을 내 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되어 설레면 서도 떨리는 마음” 이라며“코로 나19를 겪으면서 지쳐있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함께 노 래 부르고 싶은 바람” 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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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서 찬송가 소송 “노래 부르면 코로나 전파 vs 종교자유 침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 해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 을 금지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적 다툼이 벌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교회 3 곳은 찬송가 부르기를 금지한 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종
찬송가를 부를 때 침방울을 통 해 코로나19가 퍼질 가능성이 있 다는 이유에서였다. 보건 당국은“노래를 부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침 방울이 튀면서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 며 온라인 예배가 바람 직하다고 권고했다.
이들 교회는 또 뉴섬 주지사가 인종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 와 시위는 제재하지 않으면서 교 회만 역차별한다고 말했다. 교회의 제소에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 았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회
캘리포니아주, 찬송가 금지 명령…교회, 주지사 제소 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현지 법 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는 이달 초 코로나19 확산을 억제 하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교회에 서 노래를 부르거나 큰소리로 구 호를 외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유카 이아, 포트브래그, 오로빌 지역의 교회 3곳은 뉴섬 주지사를 공동 으로 제소했다. 이들 교회는“찬송가 금지는 종교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헌 법상의 권리를 침해한다” 며 법원 에 주 정부의 찬송가 금지 명령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을 닫았지만, 5월 말 코로나19 봉쇄령을 풀며 예배를 다시 허용 했었다. 하지만, 최근 주 전역에서 코 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자 교회 등 예배 장소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을 금지했고, 지난 13일 부터 식당과 술집, 영화관 등의 문을 닫는 2차 봉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걸린 브라질 대통령, 이번엔‘구충제 복용하라’주장 두 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말라리아약 클 로로퀸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 시클로로퀸에 이어 이번에는 구 충제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해 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6일(현 지시간)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동 영상을 올려 브라질 시중 약국에 서‘아니타’ 라는 이름으로 판매 되는 구충제를 복용해도 좋다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하이드 록시클로로퀸과 구충제 약품을 양손에 든 채“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의사를 찾아 가‘아니타’ 를 복용해도 되는지 먹었는데 몸 상태가 좋다. 여러분 를 문의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도 나처럼 하기를 권한다”면서 그러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효과가 있 과 마찬가지로 구충제 역시 코로 을 것이며 내가 증거” 라고 말했 나19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 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근거를 증되지 않은 약물이다. 밝히지 않은 채“코로나19에 걸린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수백명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양성반응을 나타냈다는 사실을 복용하고 회복됐다” 고 주장하기 공개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하 도 했다. 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는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것으로 알려졌다. 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유튜브 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여러 를 통해“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차례 강조했고, 의학계는 부작용
“방혈이 원인” 이탈리아 출신의 르네상스 거 장 라파엘로 산치오 다 우르비노 (1483∼1520)가‘의료 사고’ 로사 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 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 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연구진은 라파엘로가 생존했던 시기의 여 러 사료와 증언 등을 토대로 사망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이같이 추 정했다. 그동안은 라파엘로의 사인으 로 매독, 장티푸스, 말라리라 등 이 언급돼왔다. 그는 마지막 수일간 고열을 앓 다가 1520년 4월 로마에서 37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들의 여 러 증언을 종합해보면 라파엘로 는 당시 매독 같은 질병이 아니라 폐렴을 앓고 있었다는 게 연구진 의 판단이다. 라파엘로가 마지막에 유서를 남기는 등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점으로 미뤄 급성 폐렴은 아 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로의 초상화
하지만 그를 치료하던 의사가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다량의 피를 뽑는, 이른바 방혈 (放血) 치료법을 택해 결국은 사 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방혈은 그 당시 여러 질병의 치료법으로 시술됐지만 폐 관련 질병에는 활용되지 않았다고 한 다. 연구진 가운데 하나인 미켈레 아우구스토는“라파엘로는 장 관 련 질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다” 면서“우리가 발견한 여러 증거 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폐렴” 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확실한 것은 방혈이 라 파엘로 사망의 원인이 됐다는 것” 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이탈리아 내과 학회가 발간하는 저널에 게재됐 다. ‘아테네 학당’ 으로 유명한 라 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 켈란젤로 등과 함께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3대 거장’ 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올해 라파엘 로 사후 500주기를 맞아 기념 전 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선 보이고 있다.
지상망원경 CMB 관측자료 이용 측정치, 플랑크위성 값과 일치
을 경고했다. 특히 의학계는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 은 상태에서 대통령이 계속 하이 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홍보하 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주 장했다. 법조계에서는“브라질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 응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결 과를 낳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누가 감염시켰나…코로나 탓 스페인 밍크 9만마리 살처분 리 중 87%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 났다. 당국은 모든 밍크를 살처분 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른 경 제적 보상을 약속했다. 앞서 사육장 직원들이 지난 5 월부터 줄줄이 코로나19 확정 판 정을 받은 데 따라 밍크도 같은 검사를 받게 됐다.
伊 연구진“라파엘로‘의료 사고’ 로 사망”
“우주 나이는 137억7천만년±4천만년”
SNS 통해 말라리아약 이어 구충제 약품 홍보 치료 효과 관련 과학적 근거 없어
스페인 북부의 사육장에서 밍 크 수만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살처분될 전망이다. 1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 면 스페인 아라곤의 한 사육장에 서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시 행한 결과 밍크 전체 9만2천700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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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밍크는 털가죽을 만드는 용도로 사육돼왔다. 당국은“사람에게 옮길 위험 을 피하고자”살처분 결정을 내 렸다고 밝히면서도 동물이 사람 에게 옮기거나, 사람이 동물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는지는 확실하 지 않다고 말했다.
칠레 북부 사막의‘아타카마 우주 망원경’ (ACT)으로‘빅뱅’ 이 남긴 잔광인‘우주마이크로파 배경’ (CMB) 복사 지도를 만들어 온 연구팀이 우주의 나이를 137억 7천만년으로 산출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오차 범위는 ±4천만년. 외부은하의 후퇴 속도와 지구 에서의 거리 관계를 나타내는 비 례 상수, 즉 우주팽창률을 보여주 는 허블 상수는 67.6㎞/s/Mpc로 제시했다. 지구에서 1메가파섹 (Mpc·326만광년) 멀어질 때마 다 초당 67.6㎞씩 더 빠르게 팽창 한다는 의미다. 이는 유럽우주국(ESA)의 플 랑크 위성이 관측한 CMB 자료 로 산출한 값과 거의 일치하는 것 으로, 허블 상수를 둘러싸고 벌어 져 온 논쟁에서 CMB 측정 방식 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CMB 대신 셰페이드 변광성 이나 초신성을 표준촉광 (standard candle)으로 활용해 산출한 허블 상수는 74㎞/s/Mpc 로, 10% 가까이 차이가 난다.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네이처 닷컴 등에 따르면 프린스턴대학 출신을 중심으로 7개국 41개 기관 에서 140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국 제 연구팀은 지난 2013~2016년에 ACT로 관측한 자료로 CMB 복 사 지도를 만들어 분석한 연구 결 과를 두 편의 논문으로 정리해 온 라인 저널 ‘아카이브’
(arXiv.org)를 통해 발표했다. CMB는 빅뱅 이후 38만년이 흘러 뜨거웠던 우주의 온도가 충 분히 내려가면서 광자(빛)의 운 동을 방해하던 자유전자가 수소 나 헬륨 원자핵에 붙잡히면서 퍼 져나가게 된 가장 오래된 빛이다. CMB 복사는 우주 전체에 균일 하게 퍼져있고 온도가 2.7K(켈 빈)로 거의 같지만 지역에 따라 0.03K 미만의 차이가 있는데 이 를 이용해 우주의 나이나 밀도 등
성을 갖고 비교를 할 수 있게 됐 다” 면서“두 자료의 허블 상수 예 측 차이가 0.3% 이내에서 이뤄져 다행” 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ACT 결과가 측정 방식 차이에 따른 허블 상수 차이 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두 방 식 간의 차이를 더 고착화하는 결 과가 됐다. 프린스턴대학 이론물리학자 폴 스타인하트 박사는 ACT와 플
허블상수 논쟁 해결 난망 을 포함한 우주의 구조와 진화, 팽창률 등을 계산해 왔다. 지난 2009~2013년에 플랑크 위 성이 관측한 자료로 작성된 CMB 복사 지도는 유례없는 정 밀도로 이를 담아내 CMB 우주 론의 표준이 돼왔다. 연구팀은 플랑크 위성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진 ACT를 활용 해 지상망원경으로는 처음으로 CMB 지도 작성에 나섰다. 결과에 따라 CMB 측정 방식 에 도전하는 모양새가 될 뻔했으 나 0.3%밖에 차이 나지 않는 값을 도출함으로써 CMB 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더 높이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 자료 분석을 이 끈 영국 카디프대학의 우주학자 에르미니아 칼라브리시 박사는 “처음으로 독립적으로 측정된 두 개의 자료를 갖게 돼 충분한 정확
랑크 위성 자료로 도출한 허블 상 수 값이 일치한 것은“진짜로 중 요한 획기적 사건” 이라면서 표준 촉광법을 이용해온 측에서 방법 을 개선해 일치되는 값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있다고 했다. 그러나 표준촉광법을 주도해 온 존스홉킨스대학의 천문학자 애덤 리스 박사는 오류가 있는 쪽 은 CMB 방식일 수 있다면서“내 직감으로 그쪽에서 무언가 흥미 로운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같 다” 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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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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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코로나 항체 여부 20분 만에 확인” 진단기 곧 배포… 임신테스트기처럼 간편…혈액 투입 후 두 줄 나오면 항체 보유 옥스퍼드대 300여명 대상 1차 임상시험 지난달 통과…” 정확도 98.6%”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진 단기가 조만간 배포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 지원을 받아 옥스퍼 드대학이 진단키트 제작업체 애 빙던 헬스와 손잡고 개발한 이 진 단기는 임신테스트기처럼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 장 큰 장점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 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바늘 등으로 손가락을 찔러 나 오는 혈액을 진단기에 소량 흘리 면 20분 뒤 결과를 확인할 수 있
다. 검사 결과 창에 1줄이 나오면 항체가 없다는 뜻이고, 2줄이 나 오면 항체가 있다는 뜻이다. 이 진단기는 98.6%의 정확도 로 1차 임상시험을 통과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혈액을 연구소에 보내 수일에 걸쳐 분석 한 뒤에야 코로나19 항체 형성 여 부를 알 수 있었으나, 이 진단기 가 보급되면 항체검사에 들어가 는 비용과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 축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 다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었다는 뜻이지 코로나19에
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 ‘불주사’ 로 불리는‘BCG 결핵 백신’
면역력이 생겨 재감염 우려가 없 다는 보증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 들의 분석이다. 옥스퍼드대학과 애빙던 헬스
는 지난달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 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 리했으며, 감독기관 승인이 수주 안에 날 것으로 보고 영국 전역
공장에서 수만개의 시제품을 이 미 생산해놨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항체진 단기 개발을 마무리 짓는 대로 의 료진에게 우선 배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는 대중에게 온라인으 로 무료 보급하겠다는 방침을 세 워놨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중국에서 들 여온 코로나19 항체진단기 대부 분이 쓸모없던 것으로 드러나면 서 옥스퍼드와 애빙던 헬스 등을 중심으로 영국 신속 검사 컨소시 엄(UK-RCT)을 구성했다. UK-RTC 대표이자 애빙던
헬스 회장인 크리스 핸드는“연구 진이 매일 밤낮으로 2교대 근무를 감내한 덕분에 통상 1년이 걸리는 개발을 10주 만에 해냈다” 며“코 로나19가 독감과 비슷해 매년 백 신 접종을 해야 한다면 그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항체 반응을 즉각 측정할 수 있는 대량 항체검사가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진단기 개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항체를 보유 했는지, 형성된 항체가 얼마나 지 속하는지, 재감염을 막을 수 있는 지 등 중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치료제 평가해보니…렘데시비르·덱사메타손‘선두’ NYT, 치료제·치료법 19종 평가…” ‘트럼프 복용’클로로퀸 기대 안 돼” 살균제 투약‘절대 안 돼’… 자외선·은 살균‘근거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렘데시 비르와 덱사메타손이 효과와 안 전성을 기준으로 가장 뛰어나다 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코 로나19 치료제와 치료법 19종을 평가한 뒤 다섯 부류로 나눠 공개 했다. 다섯 부류는‘이미 널리 쓰이 는 치료제(치료법)’ ,‘유망한 치 료제’ ,‘잠정적 치료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치료제’ ,‘사용하 면 안 되는 가짜 치료제’등이다. 17일 기준 항바이러스 부문에 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치료제 는‘유망한 치료제’ 로 분류된 렘
데시비르다. 유망한 치료제는 환자를 대상 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사망률을 낮추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추 가연구가 필요한 약을 의미한다. 길리어드사이언스사(社)의 항 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첫 약이다. 국내에서도 현재 중증환 자에게 투약되고 있다. 일본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 제 아비간(파비피라비르· Favipiravir)과 차세대 독감 치료 제로 주목받는 EIDD-2801, 가짜 단백질 수용체(ACE2)를 만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인하는
치료법 등은‘잠정적 치료제’ 로 평가됐다. 세포·동물실험에선 희망적 인 결과가 나왔으나 임상시험은 실시되지 않은 경우, 실험별로 결 과가 달라 추가 정밀연구가 필요 한 경우 등에 해당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한다 고 밝힌 적 있었던 말라리아 치료 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클로로 퀸)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 치료제 칼레트라(로피나 르비·리토나비르)는‘효과를 기 대할 수 없다’ 는 평가를 받았다. 면역체계 강화 부문에선 혈장 치료, 코로나19 완치자 혈액 속 항
체를 분석해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는 항체를 선별해 사용하 는 단일클론항체 치료법, 인체 내 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억 제하는 물질인 인터페론을 인공 적으로 만들어 주입하는 치료법 등 모든 치료법이‘잠정적 치료 법’ 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증상치료 부문에서 는 염증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 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이‘유망 한 치료제’ 로 꼽혔다. 사이토카닉(과잉염증반응) 억 제제와 역시 사이토카닉을 막기 위한 혈액정화기‘사이토소브’ 를 사용하는 치료법, 줄기세포를 활 용한 치료법 등은 코로나19 증상
렘데시비르.
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 모 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타 치료법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를 엎드리게 해 기도(氣道) 를 여는 조처(Prone positioning) 와 인공호흡기 등 호흡보조장치 사용은 의료진들이 이미 널리 사 용하는 치료법에 해당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작은 혈전을 만
들어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는 점을 고려해 혈전이 생기기 전 에도 항응고제를 투여하는 치료 법은‘잠정적 치료법’ 으로 평가 됐다. 표백제나 살균제를 마시거 나 투약하는 행위와 자외선 또는 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 멸하려는 것은 각각‘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 와‘근거가 없는 행 위’ 로 꼽혔다.
는 러시아 정보기관 연계 해커 그 룹으로 알려져 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도 같은 날“영국과 동맹들이 백신을 찾고, 글로벌 보건을 지키기 위한 힘든 노력을 계속하는 와중에 다 른 이들은(러시아는) 무모한 행 동으로 이기적 욕심을 추구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영국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 알-파름 지분을 가진 러시아 국 부펀드 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 프 최고경영자(CEO)는 아스트라
제네카가 러시아 내에서 영국 백 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이미 알-파름에 전달했기 때문에 러시아가 영국 백신을 훔칠 이유 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음 을 상기시키면서“이 모든 얘기 (해킹 주장)는 러시아의 성공을 두려워하는 일부 사람들이 러시 아 백신에 먹칠을 하려는 시도이 며, 러시아 백신이 가장 먼저 시 장에 출시될 수 있고 가장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오는 험 담” 이라고 말했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 총리는 앞서 15일 러시아가 26종 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그것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제약사, 영국 개발 코로나19 백신 러서 생산키로 협약 러 제약사‘알-파름’밝혀…’러시아가 서방 백신 해킹’주장 와중 러시아 제약회사가 영국-스웨 덴 다국적 제약회사인‘아스트라 제네카’(AstraZeneca)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합 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17일 알려 졌다. 이 같은 사실은 러시아 정보기 관과 연계된 해커집단이 서방 국 가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탈취하려 했 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첨단 제약회사‘알-파름’ (R-Pharm)의 알렉세이 레픽 이 사회 의장은 이날 알-파름이 아 스트라제네카와의 합의를 통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 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 와 옥스퍼드대에 의해 개발된 백 신의 생산과 공급에 관한 협약서 서명을 통해 서로의 의사를 구체 화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이 프로젝트 이행 을 위해 알-파름의 기술적 역량 이 이용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 (CIS: 옛 소련권 국가 모임) 등의 퍼드대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30~50개 국가에 대한 백신 공급의 중인 제약사로 현재 전 세계적으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 로 임상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서 러시아에 대한 공급도 우선순 곳으로 평가된다. 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름은 첨단 약품과 실험 알-파름의 이날 발표는 영국 장비, 의료장비 등의 개발·생산 국립사이버안보센터(NCSC)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전날 성명을 통해 이른바‘코지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 베어’ 로 알려진 러시아 해커 그룹 펀드(RDIF)와 일본 미쓰이 ‘APT29’ 가 서방 학계 및 제약업 (Mitsui) 그룹 등이 지분을 갖고 계의 코로나19 연구 성과를 해킹 있다. 하려 했다고 발표한 뒤 나왔다. 레픽 의장은 알-파름이 중동 코지 베어는 2016년 미국 대선 과 동남아, 유럽, 독립국가연합 당시 민주당을 해킹한 의혹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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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매고 온 트윌리, 낮엔 어떻게?” 스카프 일석이조 활용법 한낮 더위가 30도까지 올라가 면서 여름 날씨가 찾아왔다. 아직 까지 10도 안팎의 일교차로 아침 저녁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 서 체온 유지를 위해 스카프를 착 용하는 사람이 많다. 얇은 스카프, 트윌리는 목에 가볍게 둘러 아침저녁의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더 운 낮에 스카프를 풀어 뒀다가 잃 어버리기 쉽다. 이럴 때는 손목이나 가방에 둘 러보자. 보관은 물론 멋까지 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다.
트윌리를 핸들에 감는 방법이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면 배우 성 유리의 룩을 참고하자. 핸들 한 쪽에 가볍게 감아 리본을 묶으면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에르메스는 핸드백을 스카프 전체로 감싸는 스타일링을 제안 하기도 했다. 가로세로 90cm 크 기의 사각 스카프의 각 모서리를 핸들에 매듭지으면 된다. 가방 특 유의 클래식한 느낌을 탈피하고 싶을 때 컬러풀한 패턴이 가득한 스카프를 활용해 다양한 느낌을 내보자.
일교차 큰 날씨에 유용한‘스카프’패션, 손목·허리·가방은 물론 샌들에 둘러 연출해봐 요즘 날씨에 딱 맞는 센스 있 는 스카프 활용법을 소개한다. ◆ 손목이나 허리에 감기 목에서 스카프를 풀어 가장 쉽 게 맬 수 있는 다른 곳은 손목과 허리가 아닐까. 사각 스카프는 세모형태로 접 은 뒤 띠처럼 얇게 여러번 말아 접어 손목에 감아 연출할 수 있 다. 트윌리는 원하는 너비에 맞춰 접거나 그대로 감는다. 리본 매듭 이 손목 바깥쪽으로 보이게 묶으 면 경쾌한 느낌을 낸다. 슬랙스나 벨트 고리가 있는 스
커트를 입었다면 스카프를 벨트 처럼 활용해보자. 에밀리오 푸치 처럼 하이웨이스트 슬랙스 안에 얇은 여름 재킷을 넣어 입고 스카 프로 벨트처럼 허리를 묶으면 멋 스러운 젯셋 룩을 연출할 수 있 다. 짐머만은 화이트 크롭탑과 맥 시스커트 룩에 패턴 트윌리를 벨 트로 활용했다. 패턴이 있는 스카 프는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핸드백에 둘둘…샌들에 도?!
트윌리를 가방의 핸들부분에 돌돌 말아 연출하는 방법도 더운 낮에 유용하다. 천연 가죽 핸들이 손의 유분과 자주 닿아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해 사용됐던 트윌리 코디법 을 패셔너블한 포인트 룩으로 연 출해보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아이 보리색 핸드백에 패턴 트윌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두 핸들 모두, 또는 한쪽에만 스카프를 둘러도 충분히 멋스럽다.
에르메스와 페라가모는 샌들 에 스카프를 묶는 독특한 스타일 링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에르메스는 샌들 힐의 밑창과 굽 사이 공간에 스카프를 통과 시 킨 뒤 발목에 감아 연출했다. 평 범한 블랙 샌들이 화려하게 변신 한 모습이다. 페라가모는 트윌리와 샌들을 하나의 제품으로 출시했다. 샌들 에 부착된 트윌리는 앵클 스트랩 으로 활용하거나 떼내어 스카프 로 두를 수 있어 실용적이다.
출퇴근 잠깐인데… 선크림‘SPF 50+’발라야 할까요? 상황에 따라 차단 지수 달리 선택…선크림 바르는 법 중요해 Q.> 출퇴근할 때, 점심시간 산 책까지 햇볕을 쬐는 건 길어야 30 분밖에 되지 않는 직장인입니다. 장마 시즌인데다 햇볕을 쬐는 시 간도 얼마 안 되는데 자외선 차단 제, 꼭 SPF 50 이상 제품을 발라 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전문가들은 자외선에 노 출되는 시간이 적더라도 가급적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바를 것을 추천합니다. 미파문피부과 문득곤 원장(피 부과 전문의)은 그 이유를 1년 365 일 늘 조심해야 하는‘생활 자외 선’ 에서 찾았습니다.
비가 오거나 햇빛이 거의 없는
흐린 날에도, 실내에서도 자외선
으로부터 자유롭기는 사실 힘들 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장마 시즌에 비오고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맑은 날의 70% 수준으로 유지되거든요. 또 실내에 있다고 해도 색깔이 없는 유리는 약 90% 이상 자외선 을 투과시키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어요. 햇빛이 들어오는 실내에서 근 무한다면 PA 지수가 높은 선크림 을 자주 덧바를 것을 추천해요. UVB는 유리창을 통해 차단되지 만 UVA는 통과하여 피부 노화 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오래된 스카프나 올이 나가 평 소에 잘 쓰지 않는 트윌리로 시도 해보자. ◆ 헤어 액세서리로 변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는 스타 일링 방법은 바캉스 시즌마다 환 영받는 패션이다. 화사한 패턴 스 카프가 얼굴을 화사하게 밝히고 매듭의 모양으로 경쾌한 분위기 를 더한다. 짐머만은 헤어밴드처럼 트윌 리를 정수리 앞쪽으로 두르고 뒤
쪽 목덜미에서 매듭을 짓는 스타 일링을 선보였다. 머리카락으로 매듭을 감추거나 길게 늘어뜨려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돌체 앤 가바나는 트로피컬, 도트 등의 비비드한 패턴 스카프 를 헤어 장식으로 활용했다. 짐머 만과는 반대로 정수리 위쪽으로 매듭이 오게 묶었다. 스카프 끝의 매듭이 리본 모양 을 연상케 해 스커트 룩과 궁합이 좋다.
형광등으로부터 나오는 자외 선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 원장은“형광등, 특히 최근 많이 사용하는 LED 램프는 자외 선이 일부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 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며“실내 생활할 땐 SPF20~30 PA++ 정도, 화창한 날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SPF50 PA+++ 이상의 제 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 했어요. 이어 그는“무엇보다 시 간이 지나면서 흡수 효과 또한 사 라지기 때문에 적어도 2~3시간 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중 요하다. 선크림을 바른 뒤 20분 뒤 에 다시 한 번 덧바르면 차단 효 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 말했 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거나
덧바르지 않는다는 사실. 메이크 업 위에 선크림을 덧바르기는 쉽 지 않거든요. 이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것을 권하는 이유이 기도 해요. 선크림을 바를 때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고, 제때 덧바르지 않는 다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에 요.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보다 지속 시간과 차단력이 높은 제품을 한 번 바르는 것이 그나마 나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으면 높 을수록 지속 시간이나 차단력이 높은 반면 피부에 부담을 주고 트 러블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와 평소 생 활 습관을 돌이켜보고 선크림을 골라보세요.
스포츠
2020년 7월 1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손흥민, 토트넘 유로파행 이끈다 19일 레스터시티 상대로 37라운드… 최소 7위 안에 들어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 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 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레스터 시 티전 승리에 사활을 걸었다. 손흥 민의 3경기 연속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 터 시티와 2019-2020시즌 프리미 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 다. 토트넘은 승점 55점(15승 10무 11패)으로 7위에 자리해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 노선인 4위(승점 62) 레스터 시티 와의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져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행은 이미 무산됐다. 토트넘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 는 유일한 길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 승팀과 정규리그 5~6위 팀에 유 로파리그 티켓을 준다. FA컵 우승팀이 정규리그 6위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7위 팀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행 안정 권에 있는 6위 울버햄프턴을 승점 2차로 쫓고 있으며, 8위 셰필드 유 나이티드에는 승점 1차로 쫓긴다.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아데토쿤보.
개인상, 중단 전 성적으로 선정 아데토쿤보 MVP 2연패 유력
3경기 연속골 도전하는 손흥민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서 반드 시 이겨야 유로파리그행을 장담 할 수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흥 민의 득점포가 소중하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여전히 불 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손흥 민의 득점력만큼은 모두가 신뢰 하고 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 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로 EPL 10골-10도움 고지에 오
른 손흥민은 이어진 뉴캐슬 유나 이티드전에서도 득점해 공격포인 트 21개(11골 10도움)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 트 기록을 썼다. 또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를 올려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 록도 썼다. 아직 써야 할 기록은 남아있 다.
손흥민은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은 2016-2017시즌에 세운 21골이다. 올 시즌 공식전 1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남은 두 경기에서 4골을 더 넣으면 신기록을 쓴다. 어려운 일이지만, 최근 두 경 기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골 감각 을 고려하면 절대 불가능하지 않 아 보인다.
‘김민재 토트넘행?’질문에 모리뉴 감독‘노 코멘트’ 한국 축구가 낳은‘괴물 수비 수’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설 이 나도는 가운데 조제 모리뉴 토 트넘 감독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 에서 이에 대해‘노 코멘트’했다. 모리뉴 감독은 17일‘풋볼 런 던’ 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민재 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모리뉴 감독은“다른 팀 선수 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다 른 팀 감독들이 내 선수 얘기를 하는 것을 나는 혐오한다”면서 “나는 늘 다른 클럽과 그 팀의 지 도자들을 존중한다” 고 말했다. 공 걷어내는 김민재 이어“(김민재에 대해서는) 부 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 면서“어떤 선수의 이적이건 나로 부터는 한마디도 듣지 못할 것” 이 라고 말했다.
한국 최고 수비수 김민재와 최
고 공격수 손흥민(28)이 함께 토 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 그를 누비는 모습을 기분 좋게 상 상하는 한국 팬들에게는 다소 실 망스러운 답변이다. 김민재를 두고 토트넘과 베이 징이 협상에 돌입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으나, 이적료를 둘러싸고 양측은 몇 주 째 이견을 크게 좁 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10월 5일에 야 닫히기 때문에 두어 달 뒤에야 김민재 이적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머물던 김민재는 지 난 5일 베이징으로 복귀해 2주간 의 자가격리 중이다.
류현진은 14일 처음으로 청백 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 를 솎아내며 4피안타로 1실점(1자 책점) 했다. 공 59개를 던져 40개를 스트라 이크로 넣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류현진 은 불펜에서 좀 더 공을 던지고 어깨를 예열했다.
닷새 만에 다시 서는 마운드에 서 류현진은 제구를 점검하고 무 관중 상황에서 적응력도 키울 참 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공 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자유 계약선수(FA)로 4년간 8천만달 러에 영입한 류현진이 개막전 선 발이라는 데 이견은 거의 없다.
토트넘-베이징 협상‘지지부진’
류현진, 19일 두 번째 등판서 6이닝 투구 예정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 스)이 19일(한국시간) 두 번째 실 전 등판에서 투구 이닝과 투구 수 를 늘려 미국프로야구(MLB) 정 규리그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 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19일 캐
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 리는 청백전에 등판해 6이닝을 던 질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이어 이는 25일 탬파베이 레이 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맞춰 류현진이 완벽한 몸 상태에 근접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미국프로농 구(NBA) 정규 리그 개인상 수 상자를 시즌 중 단 전 성적만으 로 뽑기로 하면 서 ‘그리스 괴 인’야니스 아데 토쿤보(밀워키 벅스)의 두 시즌 연속 최우수선수 (MVP) 수상이 유력해졌다. AP통신은 17일“NBA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를 비롯한 개 인상 경쟁은 끝이 났다” 고 보도했 다. AP통신에 따르면 NBA 사무 국은 이날 NBA 소속 30개 팀에 공문을 보내 올 시즌 정규리그 개 인상 수상자 선정 시 이달 말 시 즌 재개 후의 성적은 반영하지 않 으며 투표도 시즌 재개 이전에 마 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정규리그 MVP뿐만 아니라 올해의 신인, 수비수, 감독, 식스맨 등 개인상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3월 12일까지의 성적만으로 수상 자를 가리게 됐다. NBA 사무국은 30개 팀 선수 와 감독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 를 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 다고 설명했다. NBA는 오는 31일부터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
출 가능성이 있는 22개 팀만 플로 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캠 퍼스에 모여 시즌을 재개할 계획 이다. AP통신은 NBA의 이번 결정 으로 아데토쿤보의 두 시즌 연속 MVP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 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 당 27.7득점에 12.5리바운드 5.9어 시스트를 기록하고 MVP의 영예 를 안은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에 도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57경 기에 출전해 평균 29.6득점에 13.7 리바운드 5.8어시시트를 기록 중 이었다. 득점·리바운드는 리그 3위에 해당한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는 53승 12패로 동부 콘퍼 런스 1위를 질주 중이었다. 신인상 경쟁에서는 지난해 2 순위로 지명된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순위 자이언 윌 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게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모란트는 올 시즌 59경기에서 평균 17.6점 3.5리바운드 6.9어시 스트를 기록한 반면 윌리엄슨은 무릎 수술로 데뷔가 늦어지는 바 람에 19경기(평균 23.6점 6.8리바 운드 2.2어시스트) 출전에 그쳤 다. 한편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 트 등 개인 기록 타이틀은 시즌 재개 후 성적도 반영된다.
도쿄올림픽 야구 일정 확정 내년으로 1년 미뤄진 도쿄하 계올림픽의 야구 일정이 확정됐 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7 일 화상으로 총회를 열어 야구를 비롯한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의 대회 일정을 추인했다. 6개 나라가 출전하는 도쿄올 림픽 야구는 대회 개막 5일 후인 2021년 7월 28일 후쿠시마현 아즈 마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려 8월 7 일 금메달 결정전으로 끝난다. 개막전만 후쿠시마현에서 열 리고, 나머지 경기는 요코하마 스 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본선 출전 6개 나라는 3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먼저 조별리그를 벌인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6개 나 라는 변형 패자부활전을 거쳐 금 메달을 놓고 격돌할 팀을 추린다. 본선 출전국 중 4개 나라는 이 미 결정됐다. 개최국 일본, 유럽·아프리카 대륙 1위 팀 이스라엘과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오세아 니아 지역 1위, 미주대륙 1위를 각 각 확정한 한국, 멕시코가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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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8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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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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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