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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0, 2020

<제463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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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골까지 4관왕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 즌‘10-10 클럽’가입 과 함께 자신의 한 시 즌 최다 공격포인트

(30개)를 쏟아낸‘손세 이셔널’손흥민(토트 넘)이 상복까지 터졌 다.

<B2면에 계속>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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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JULY 20, 2020

손흥민, 3경기 연속골 불발 골망 흔들었지만 상대 자책골 기록

이강인

‘이강인 교체출전’발렌시아

리그 최종전 패배… 유로파 무산 이강인(19)이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최종전에 후반 교체 출 전한 가운데 소속팀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무대 진출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강인은 19일 스페인 세비야 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 린 세비야와의 2019-2020 라리가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 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26분 오른쪽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 대 신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리그 17번째 출전을 기록한 이강인은 투입 1분 만에 골대 위로 살짝 뜨는 페널티 아크 왼쪽 왼발 중거리 슛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 했다. 후반 10분 세르히오 레길론 에게 실점한 발렌시아는 이강인 등 교체 카드를 통해 반격을 노렸 으나 끝내 한 골을 만들어내지 못 하고 세비야에 0-1로 졌다. 발렌시아는 승점 53을 쌓아 9 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유럽 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 출권을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87)가 지 난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라 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승점 8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이 상 승점 70)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 정했다. 유로파리그 본선에는 5위 비 야레알(승점 60)과 6위 레알 소시 에다드(승점 56)가 나서게 됐다. 7 위 그라나다(승점 56)는 유로파리 그 2차 예선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 기, UCL 5경기, 코파 델 레이(국 왕컵) 2경기 등 24경기에 출전했 다. 선발은 정규리그 3경기, UCL 1경기, 국왕컵 2경기였다. 지난해 9월 헤타페와의 6라운 드에서 터뜨린 라리가 데뷔골을 포함, 득점은 정규리그에서 2골을 남겼다.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 된 이강인은 이번 시즌 꾸준한 출 전 기회는 얻지 못해 임대나 이적 설이 끊이지 않았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성 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보로 곤살 레스 대행 체제에서는 레알 바야 돌리드와의 35라운드 결승 골을 터뜨리고, 에스파뇰과의 37라운 드에는 260일 만에 리그 경기 선 발로 나서는 등 다소 달라진 입지 를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28·토트넘)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 그물을 흔들었 으나 상대 자책골로 기록되며 3경 기 연속 득점포를 이어가지 못했 다. 그래도 이 자책골이 결승 골이 돼 손흥민은 팀의 연승 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 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작 6분 만에 골대 안 으로 공을 보냈다.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하 프라인 뒤에서 보낸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 페널티 지역 안에서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슛 이 꽂혔다. 상대 수비가 늘어선 가운데 라 이언 베넷을 제치고 절묘하게 찌 른 슈팅이었는데, 골대 쪽으로 향 하다 상대 선수 제임스 저스틴의 발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손흥민은 한 손을 위로 번쩍 들어 올리며 세리머니를 펼쳤으 나 이 골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판 단됐다가 저스틴의 자책골로 수 정됐다. 손흥민의 리그 12호 골이자 시 즌 전체 19호 골이 모두 날아간 순 간이었다. 12일 아스널, 16일 뉴캐슬과의 경기에 이은 3경기 연속 득점도 무산됐다. 하지만 이 골을 시작으로 토트

상대 자책골로 기록된 결승 골 이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이 유도한 자책골·케인 멀티골 앞세워 3-0 완승… 리그 3연승 넘은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레 스터시티를 3-0으로 제압,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 (4승 1무)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승점 58을 기록, 6위 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 출의 마지노선인 4위 레스터시티, 유로파리그 본선행 티켓을 주는 5 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 점 62)와의 격차는 승점 4다. 맨유 는 아직 37라운드를 치르지 않았 다.

만으로 통산 9번째 우승 도전이 다. FA컵 최다 우승(13회)팀인 아스널도 2016-2017 대회 이후 3 년 만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을 노 리게 됐다. 첼시와 아스널이 FA 컵 결승에서 최근에 맞붙은 것은 두 차례(2001-2002·2016-2017) 로 모두 아스널이 이겼다. 2001-2002 대회 결승에서는 아 스널이 2-0으로 이겼고, 20162017 대회 결승에서도 아스널이 2-1로 승리했다. 특히 18년 전 결승전에서는 현 재 첼시를 지휘하는 프랭크 램퍼 드가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 전했지만, 패배의 수모를 겪은 바 있어 설욕전이 기대된다.

이후 토트넘은‘주포’케인의 활약 속에 달아났다. 케인은 전반 37분 역습에서 루 카스 모라가 찔러준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슛으로 마무리했 고, 3분 뒤에는 오른발로 한 골을 더했다. 후반 로리스의 잇따른 선방 속 에 토트넘이 세 골 차 리드를 지 키는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44분 제드송 페르난데스와 교체돼 나 가며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이번 시즌 EPL 최종전을 기약했 다.

상복 터진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골까지 4관왕‘우뚝’ 번리전 70m 질주 원더골로‘올해의 토트넘 골’기쁨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까지 4개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올해 의 선수’ 와‘올해의 골’등을 합 쳐 4개의 트로피를 따냈던 손흥민 은 2년 연속 4관왕의 기쁨을 만끽 했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를 상

첼시, 맨유 꺾고 FA컵 결승행 첼시와 아스널이 3년 만에 잉 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서‘런던 더비’ 를 펼치게 됐다. 첼시는 19일 영국 런던의 웸블 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92020시즌 FA컵 준결승에서 3-1 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전날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 한 아스널과 한국시간으로 8월 2 일 오전 1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런던 더비’ 로 우승 트로피를 놓 고 다투게 됐다. 두 팀 모두 런던 을 연고로 하고 있다. 첼시가 FA컵 결승에 진출한 건 2017-2018 대회 우승 이후 2년

손흥민이 유도한 자책골 이후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중앙 아요 세 페레스 왼발 터닝 슛 때 위고 로리스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는 등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매서 운 반격에 시달렸다. 전반 30분엔 센터서클 부근에 서 해리 윙크스가 정확한 패스를 올리자 손흥민이 오프사이드 라 인을 잘 타고 들어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카 스페르 슈메이셸 골키퍼가 위로 쳐내 토트넘의 추가 골로 이어지 지 못했다.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골까지‘4관왕 우뚝’

<B1면에서 계속> 주인공이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 손흥민은 자체 시상식에서 트넘 홋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7라운 Hotspur Player of the Season)’ 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서 3- 와 ‘토트넘 올해의 골(One 0으로 승리한 뒤 이번 시즌을 결 Hotspur Goal of the Season)’ , 산하는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 올해 시상식에서도 손흥민이 의 선수(One Hotspur Junior

대로 50m 드리블 원더골을 터트 렸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번 리를 상대로 무려 70m가 넘는 단 독 드리블에 이은 슈퍼골까지 꽂 아 두 시즌 연속‘토트넘 올해의 골’ 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손흥민은 시상식이 끝난 뒤 “올해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서포터 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시즌은 완벽하지는 못했다 지금의 순위를 거둔 것에 만족한 다” 라고 말했다.


스포츠

2020년 7월 2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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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출격 류현진, 지난해에 이어 토론토 입단 첫해 개막전 선발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 매체‘스포츠넷 캐나 다’는 19일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을 인용해 류현진이 2020시 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 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4일 플 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 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 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 판한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8번째 시즌을 맞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 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애리조 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 막전에 선발 등판해 잭 그레인키 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 로 호투했다. 올 시즌 4년간 8천만달러 계약 을 맺고 토론토에 합류한 류현진 은 입단 첫해 개막전 선발을 차지 하는 영광을 안았다.

존 람이 19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메 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날 9번홀에서 아이언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고 있다.

존 람, 세계 1위 예약 16번홀 그림 같은 웨지샷으로 우승 쐐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류현진은 탬파베이의 에이스 찰리 모턴과 개막전 선발 격돌한 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모턴 은 통산 98승(87패)을 수확했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의 동산고 후배이자 탬

파베이 주전 1루수인 최지만(29) 과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도 기대 를 모으고 있다. 1987년생인 류현진과 1991년생 인 최지만은 같은 시기 학교에 다 니진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최지만은 주로 아메

리칸리그에서 뛰어 마주칠 일이 없었다. 이날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 친다면 둘의 첫 만남이 된다. 최지만은 지난해 탬파베이에 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 1루수로 자리 를 잡았다.

류현진, 자체 평가전 5이닝 4실점…“몸 상태는 좋아” 캐나다 정부, 로저스 센터 경기 불허…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로저스센터 등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 스)이 2020년 로저스 센터에서 마 지막 등판이 될 자체 평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18일 캐나다 온타리 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 린 토론토 자체 평가전에 선발 등

센터 마지막 등판이었다” 고 전했 다. 이날 캐나다 정부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유행을 이유로 토론토의 홈경기 개최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토 론토 구단도“정부의 결정을 존중

았다. 하지만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으 로 투구 수를 늘린 것에 의미를 뒀다. 류현진도“오늘 공 80개 정도 를 던졌는데 몸 상태는 좋다. (6이 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지금

전히 존재하고, 많은 사람이 방역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 다. 우리는 안전을 지키려는 캐나 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며“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선 수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새 환경 에 적응해야 한다” 고 말했다. 토론토 구단이 공식 발표는 하 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 은 이닝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게 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 중요하다” 라며“아직은 준비하는 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 과정이다. 오늘 체인지업과 컷 패 판할 전망이다. 스트볼은 괜찮았는데 직구 몇 개 개막전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가 몰리면서 장타가 나왔다” 라고 평가전에서 홈런을 맞고, 홈구장 말했다. 사용 불가 방침도 전해졌지만, 류 류현진은 경기 뒤 MLB닷컴, 현진은 차분하게 2020 정규시즌 토론토선 등 현지 언론과의 화상 개막을 준비한다. 인터뷰에서‘임시 홈구장 적응’ 류현진은“정규시즌 첫 등판 을 강조했다. 에 공 몇 개를 던질지는 내가 결 올 시즌 로저스 센터를 홈구장 정할 문제가 아니다. 경기 내용에 으로 쓸 수 없는 토론토는 대체 따라 달라질 것이다” 라며“(구장 홈구장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 과 호텔만 오가는 격리 상황에서) 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버티고 있 류현진은“코로나19 위협은 여 다” 고 웃었다.

류현진“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시 홈구장 적응해야” 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 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MLB닷컴은“류현진이 4실점 하긴 했지만, 투구 수를 75개로 늘 렸고 건강한 모습도 과시했다” 며 “이날은 류현진의 2020년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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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고 성명을 발표했다. 류현진의 2020년 로저스센터 마지막 등판 결과는 아쉬웠다. 류현진은 2회 앤서니 알퍼드 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고, 5 회에는 패트릭 키블한에게 솔로 포를 내줬다. 애초 6이닝을 소화할 예정이 었던 류현진은 5회까지만 던지고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14일 로저스 센터에 서 치른 평가전에서 5이닝 4피안 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여름 캠프 처음으로 홈런을 맞고, 실점도 많

남자 골프 세 계랭킹 2 위존람 (스페인) 이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메 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에서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존 람은 19일 오하이오주 더블 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

선두를 지켰으나 후반 들어 10번 (파4)과 11번홀(파5)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3타를 까먹 었고, 1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 를 해 2위 파머에 3타 차까지 추격 당했다. 남은 4개 홀 중 16번부터 18번홀은 가장 어렵게 세팅된 홀 이어서 3타 차도 안심할 수 없었 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노렸 으나 실패했고, 이어진 16번홀(파 3)에선 티샷이 그린 왼쪽 깊은 러 프로 떨어지는 위기가 계속됐다. 다시 1타를 잃은 위기에서 우승의

메모리얼토너먼트 최종일 합계 11언더파 우승 2017년 첫 우승 뒤 해마다 1승씩… PGA 통산 4승 (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 라운드에서 1오보파 73타를 쳐 합 계 11언더파 277타로 라이먼 파머 (7언더파 282타)를 5타 차로 제치 고 우승했다. 2017년 파머스 인슈 어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람은 2018년 커리어빌 더 챌린지, 2019년 취리히 클래식 에 이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또 2017년부터 매년 1승씩을 거뒀다. 유러피언투어에서도 6승을 거둔 람은 개인 통산 10승째를 채웠다. 우승상금은 167만4000달러(약 20 억원)를 받았다. 세계랭킹 2위인 람은 이날 우승으로 로리 매킬로 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를 예약했다.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람은 경기 내내 2위권에 4~5 타 간격을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 기를 풀어갔다. 전반에는 보기 없 이 버디만 2개 기록하며 굳건한

쐐기를 박는 기가 막힌 웨지샷이 터졌다. 홀까지 약 10m 남은 거리 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 그림 같은 버디로 연결됐 다. 4타 차 선두로 달아난 남은2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에 성공 했다. 18번홀에서 우승자의 탄생 을 기다리고 있던 대회 주최자 잭 니클라우스(미국)은 람이 걸어 나오자 주먹을 맞대며 우승을 축 하했다. 김시우는 이날 16번홀까지 1언 더파를 쳐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17번홀 더블보기에 이어 18번홀 에서 보기를 해 아쉽게 공동 18위 (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 다. 5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골 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은 이 날 4타를 잃으며 합계 6오버파 294타를 적어내 공동 40위에 그쳤 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 4오버파 친 우즈“샷 감각 괜찮다”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에 복귀한‘골프 황 제’타이거 우즈(미국)가 또 한 번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우즈는 19일 오하이오주 더블 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 (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 트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전날 1언더파를 치며 순위를

끌어 올렸던 우즈는 최종 합계 6 오버파 294타를 제출하고 하위권 으로 밀렸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 셔널을 치른 뒤 부상 후유증에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겹치면서 5개월 동 안 PGA투어에 나서지 않았던 우 즈는 복귀전에서 허리 통증이 재 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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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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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등굣길” 인도네시아서 급류 건너려 3시간 대기 인도네시아 말루쿠제도 스람 섬 외딴곳에 사는 여학생들이 학 교에 가기 위해 3㎞를 걷고, 불어 난 강물을 어렵게 건너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여학생들은 거센 물살이 잦아 들 때까지 3시간을 기다렸고, 위 험을 무릅쓰고 강을 건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19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지난주 동스람군 토보마을에 사 는 여중생 네 명의 위험천만한 등 굣길을 촬영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다. 학생들은 바투아사 마을에 있

인도네시아‘위험천만 등굣길’ …불어난 강물 건너려 3시간 대기

집중호우에 물 불어 옆 마을 학교까지 매일 3㎞ 걷고 강 건너야 는 학교가 이달 13일부터 개학하 자 매일 집에서 강까지 3㎞를 걷 고, 물살이 약한 강 하구를 건너 서 등교했다. 두 마을 사이에 도로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강을 건너야만 학교에 갈 수 있다. 수도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학교는 개학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하 지만, 코로나 감염자가 없거나 인 터넷 접속이 잘 안 되는 오지 마 을은 등교 수업을 재개했다. 그런데 지난주 스람섬 일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토보마 을과 바투아사 마을 사이 강이 범 람하고, 물살이 거세졌다. 16일 오전 교복을 입은 토보 마을 여학생 네 명 가운데 두 명

이 먼저 강을 건넜지만, 나머지 를 보냈다. 친구들이 무서워서 주저하자 다 이와 관련해 동스람 교육청은 시 돌아와 차례로 친구들이 건너 “도로 건설은 인프라의 영역이라 도록 도왔다. 한 명은 강을 건너 서 교육청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다 미끄러져 가까스로 균형을 잡 없다” 며“도로를 건설해 달라고 았다. 계속 요청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칫 급류에 떠내려갈 수 있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베트 상황임에도 여학생들은 강을 건 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외진 곳에 넜고,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까지 사는 학생들은 집중 호우 때마다 냈다. 등굣길에 어려움을 겪는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페 앞서 베트남 서북부 디엔비엔 이스북 등에 올린 네티즌은“아 성의 한 마을 아이들이 우기 때마 이들이 물살이 약해질 때까지 3 다 커다란 봉지에 담겨 강을 건너 시간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건너 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돼 충격을 갔다” 며“아이들은 나보다 더 용 줬다. 감했다” 고 칭찬했다. 이 마을 부모들은 아이들을 도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비 와줄 사람을 고용, 한 명씩 커다 가 올 때마다 아이들의 등굣길이 란 봉지에 담아 강을 건너게 하 너무 위험하다” 며 걱정을 쏟아내 고, 혹시나 떠내려가지 않을지 강 는 한편 교육부 등에 항의 메시지 둑에서 불안하게 지켜봐야 했다.

중국 또 애국주의 영화 를 제작해 내년에 개봉할 계획이 다. 이를 위해 보나 픽처스는 코로 나19가 유행할 때 발병지로 알려 진 우한(武漢)에 직접 내려갔던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등과 좌담회를 통해 제작 계획을 논의했다.

여와 희생정신을 부각할 계획이 다. 이미 보나 픽처스는 우한에 촬 영팀을 보내 수백명의 의료진과 만나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기 본 작업을 마쳤다. 중난산 원사는“일부 중국 밖 의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오

中공산당의 코로나19 대처·의료진 희생 등 성과 홍보할듯 따라서 이 영화 또한 중국 정 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자랑 하는 홍보의 장이 될 가능성이 있 다. 19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 르면 중국의 유명 영화제작사 보 나 픽처스와 류웨이창 감독은 올 해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당시 현 장에서 헌신한 의사들의 이야기 를 다룬‘중국 의사(中國 醫生)’

중국 매체들은 영화‘중국 의 사’ 가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와 싸우 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혀 전 형적인‘국뽕(국수주의) 영화’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코로나19 발생 당시 우한에 파견된 의료진과 각 지역 파견 지원팀의 인물들을 주인공 으로 해서 전염병 최전선에서 기

이집트 이슬람 최고성직자, 터키 성소피아‘모스크 전환’비판 이슬람권에서 터키가 유네스 코 세계유산인 성소피아 박물관 을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전환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비판이 나 왔다. 19일 이집트 매체 이집트투데 이에 따르면 이집트의 이슬람 최 고 성직자(그랜드 무프티) 샤우 키 알람은 17일 현지 방송‘사다 알발라드TV’ 와 인터뷰에서 성소 피아 박물관의 모스크 전환을 용 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샤우키 알람은“우리(이슬람 교 신자들)는 교회들을 보존하라 는 명령을 받았다” 며“선지자 무 함마드는 전쟁에서도 사원을 파 괴하지 말고 수도자들을 죽이지 말라고 권고했다” 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 역사에서 교회가 모스크로 전환된 적이 없다고 강 조했다. 지난 10일 터키 최고행정법원 은 성소피아의 지위를 박물관으 로 정한 1934년 내각회의 결정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같은 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 도안 터키 대통령은 성소피아를 터키 종교청인‘디야네트’ 가관 리하고 이슬람 신자의 신앙을 위 한 공간으로 재개장하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터키 최고행정법원이 지난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소피아 성당의‘박물관’지위 를 취소하자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성당 앞에 모인 이슬람 신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 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12일“성 소피아를 떠올리며 깊은 슬픔에 잠긴다” 며 우려했다. 샤우키 알람의 터키 비판은 이 집트와 터키가 리비아 내전을 둘 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 에서 나왔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 령은 16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서 리비아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 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

관을 지지하는 부족 지도자들을 만났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17일 리비아통합정부(GNA)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맞불을 놨다. 터키는 지난해 11월 GNA와 군사·안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해 1월 GNA를 돕기 위해 리비아 에 병력을 파견했다. 유엔이 인정한 GNA는 터키 와 카타르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동부 유전지대를 차지한 LNA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UAE), 이집트, 러시아 등의 지 원을 받고 있다.

파키스탄 동물원‘외로운 코끼리’캄보디아 보호구역 이주 판결 30여년 간 파키스탄의 좁은 동 물원에 살다 8년 전 짝까지 잃어 ‘가장 외로운 코끼리’ 로 명명된 수컷 코끼리가 캄보디아의 야생 보호구역으로 이주하게 됐다. 1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파키스탄 법원은 이슬라마바 드 마자가 동물원에 살던 카아반 (Kaavan)이란 이름의 수컷 코끼 리를 캄보디아로 이주시키는 계 획서를 전날 승인했다. 카아반은 1985년 1살 때 스리 랑카에서 파키스탄 대통령 선물

18일 취재진에 공개된‘외로운 코끼리’카아반의 모습

30여년간 좁은 공간에 살다 짝 잃고 고개 까딱이는 정형행동

코로나19 헌신‘중국 의사’만든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맹활 약한 중국인 의료진을 조명하는 애국주의 영화를 만든다. 이런 애국주의 영화는 중국이 국내외적으로 큰 사태가 발생했 을 경우 민심 수습을 위해 만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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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하고 있다” 면서“일부 국외 인사들이 바이러스를 정치화하 려고 하지만 이 영화가 진정으로 감동을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해 신중 국 창립 70주년을 맞아 개봉한 애 국주의 영화‘나와 나의 조국’ 이 1천억원이 넘는 수입을 거뒀고 또 다른 애국주의 영화‘중국 기 장’ 도 흥행몰이를 한 바 있다.

로 보내졌다. 동물원으로 옮겨진 카아반은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사슬에 묶 여 생활하기를 반복했고, 1990년 스리랑카에서 이송돼 함께 살던 암컷 코끼리‘사헬리’ 가 2012년 죽은 뒤 혼자 남았다. 카아반의 우리에는 4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를 피할 그늘조차 충분하지 않았다. 카아반은 계속 고개를 까딱거 리는 정형행동도 보였다. 정형행 동은 우리에 갇혀 사는 동물이 목 적 없이 반복적으로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뜻하며, 일종의 정신질 환이다.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카아반 을‘파키스탄에서 가장 외로운 코끼리’ 라고 명명하고, 카아반을 야생으로 풀어달라고 지속해서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2016년 미국의 팝 스타

셰어가 앞장서 캠페인을 벌여 20 만명이 카아반 석방 탄원서에 서 명했다. 이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올해 5월“동물원이 지난 30여년간 코끼리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며“파키스 탄 안이든 바깥이든, 코끼리를 적 합한 보호구역으로 보내 고통을 끝내야 한다” 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동물원 시설을 개설 하는 동안 곰과 사자, 새 등 수십 마리의 다른 동물들도 임시 보호 처로 이동시킬 것을 함께 명령했 다. 이슬라마바드 야생동물관리 위원회는 카아반을 이주할 적당 한 야생 보호구역을 찾다가 캄보 디아의 2만5천 에이커(101㎢) 규 모 보호구역으로 이주시키겠다 고 법원에 계획을 제출했고, 재판 부가 이를 승인했다.

앞서 스리랑카 정부는 카아반 을 다시 데려올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카아반이 이주할 캄보디아의 야생 보호구역에는 80마리 이상 의 코끼리가 재활 치료를 받고 있 다. 파키스탄 정부는“법원 판결 이 슬프지만 올바른 결정” 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카아반을 어떻게 캄보디아로 옮길지 준비 중이며 4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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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20년 7월 2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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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코로나19 전파력 성인만큼 강해” 한국 연구진 분석 결과… 0∼9세 전파력은 약해 10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력이 성인 만큼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18일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 학교 재개방 정책에 실마리를 제 공해줄 한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 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에는 박영준 중앙방역

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등이 참여했 다. 연구진은 한국에서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부터 3월 27일까지 가구내 첫 확 진자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5 천706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난

가구원과 가구밖 유증상자 5만9 천7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 파 여부를 조사했다. 분석 기간 한국 학교들은 개학 을 연기한 상태였다. 이들은 표본을 연령별로(0∼9 세, 10∼19세, …, 70∼79세, 80세 이상) 나눠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전파율은 10∼1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 0∼9

세에서 가장 낮았다. 0∼9세 아이들의 코로나19 전 파율은 이들의 호흡량이 적고 키 가 작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10∼19세 아이들은 신체 적으로는 성인만큼 성장했지만, 아직 비위생적인 습관을 갖고 있 어 코로나19를 전파하기 쉬운 것 으로 드러났다고 NYT는 전했다. 하버드대 국제보건연구소

홍콩 코로나19 감염자, 2003년 사스 감염자 넘어서 1천777명 감염돼…사망자는 사스 때보다 훨씬 적은 12명 불과 300여명 참석한 주권반환 기념 만찬서 집단 감염 발생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 흡기증후군) 대유행 당시 감염 규 모를 넘어섰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는 64명의 코로나19 신 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천777명으로 늘었다. 이는 2003년 중국 본토와 홍콩

을 휩쓸었던 사스 대유행 당시 감 염자 1천775명을 넘어서는 감염 규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2명에 불과해 사스 사망자 299명 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스의 치사율이 10%가 량으로 코로나19보다 훨씬 높은 데다, 현재 홍콩의 전염병 대응 시스템이 2003년 사스 대유행 때 보다는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달 초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홍콩에서 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심 각해져 비상이 걸렸다. 전날 발생한 64명의 코로나19

(GHI) 아시시 자 소장은 이번 연 구 결과가“선행 연구와는 다르게 충분히 많은 사례를 체계적으로 다뤘으며 신중하게 접근한 것” 이 라며“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 중 가장 훌륭하다” 고 평가했다. 또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 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 장은“이 연구 결과는 학교를 재 개방할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지 적했다. 다만 연구진이 인정한 것처럼 이 연구는 가구밖 무증상 감염자 를 분석하지 않았으며, 한 가구에 서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한 당사자가 아닐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이 지역 감염 이었으며, 35명은 전염 경로도 밝 혀지지 않았다. 홍콩의 한 안과에서는 카운터 직원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내 감염 방지에 비상이 걸렸 다. 앞서 홍콩 퀸엘리자베스 병원 에서도 노인 환자들을 중심으로 5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 다. 지난 16일 한 친중파 단체가 주최해 300여 명이 참석한 홍콩 주권반환 기념 만찬에서도 5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무시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악수하고 노래하고 춤을 췄다가 집단 감염을 일으켰다. 홍콩의 한 탁구장에서는 탁구 를 같이 치던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홍콩 최대 민영 방송 사 TVB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 다. 홍콩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 이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 하게 지키고 사교 활동 등을 자제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치료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외해야” 브라질 전염병학회, 보건부·지방정부에 약물 사용 지침 재고 권고 브라질 전염병학회(SBI)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치료에 말라리아약 클로로 퀸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 로로퀸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학 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코 로나19 치료와 관련된 최근의 연 구 결과들을 언급하면서 코로나 19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하이드 록시클로로퀸을‘즉각적이고 긴 급하게’제외해야 한다고 경고했

다. 코로나19 중증환자는 물론 경 증환자에게도 하이드록시클로로 퀸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 을 강조한 것이다. 학회는 브라질 연방 보건부와 주 정부, 시 정부에 대해 하이드 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도록 한 지침을 재고하라 고 권고하면서“효과가 없고 부작 용을 일으킬 수 있는 치료 방법에 공적자금을 지출하지 말아야 한 다” 고 말했다.

학회는 이어 조기 진단을 위한 장비와 키트, 집중치료시설, 보건 전문가 양성 등 코로나19에 효과 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분야에 금융·기술·인적 자원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학회의 성명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사용을 주장해온 자이 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입장과 는 반대되는 것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7 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

을 나타냈다는 사실을 공개한 후 유튜브를 통해“하이드록시클로 로퀸을 먹었는데 몸 상태가 좋다. 여러분도 나처럼 하기를 권한다” 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걸린 수백 명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 하고 회복됐다는 근거 없는 주장 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치료 방식을 둘러싸 고 장관 2명이 보우소나루 대통령 과 견해차를 빚다가 사임한 뒤에 는 보건부도 클로로퀸과 하이드 록시클로로퀸 사용을 권하고 있

말라리아약 클로로퀸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다. 그러나 유명 의료기관인 오스 바우두 크루즈 재단(Fiocruz) 역 학감시센터의 클라우지우 마이에 로비치 연구원은“클로로퀸과 하 이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 료 효과에 관한 과학적 근거는 없

고 오히려 사용하지 말아야 할 근 거는 많다” 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도 클로로 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권하지 않고 있다.

英 연구진“코로나19 증상 6가지 유형” … 치료방식 제각각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 분석…유형별 인공호흡기·입원치료 여부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증상이 크게 6가지 유 형으로 구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7 일 보도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 (KCL) 연구진이 최근‘코로나19 증상 추적앱’ 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지속적으로 코로 나19 증상을 보인 앱 사용자 1천 653명이다. 이 가운데 383명은 최

소 한 차례 병원을 찾았고, 107명 은 추가적인 인공호흡 조치를 받 았다. 증상별로 인공호흡기 또는 입 원치료의 필요성이 달라지는 만 큼 6가지 유형 분석을 통해 더 효 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증상별 유형 분석으로서, 바이 러스 유형과는 별개다. 세계보건 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기타 등 총 7 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가장 흔하면서도 경미한 증상 이 첫번째 유형이다. 발열 없이 지속해서 기침이 난 다. 상부 호흡기 증상과 함께 근 육통도 있다. 이 유형에서 호흡기 지원이 필요한 비율은 약 1.5%에 그쳤다. 기침과 발열을 동반하는 상부 호흡기 증상도 있다. 식욕도 떨어

진다. 역시나 경미한 증상으로, 이들 유형의 4.4%에는 호흡기 지 원이 필요하다. 위장에 이상증세가 있는 유형 도 확인됐다.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지만, 다른 증상은 거의 없다. 이들 세 가지 유형은 입원 치 료 및 인공호흡기의 필요성이 비 교적 낮은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 했다. 그렇지만 ▲ 심한 피로감과 지 속적인 가슴 통증을 느끼고 기침 이 나오는 유형 ▲ 피로감과 함께 식욕부진 및 착란 증세를 보이는 유형 ▲ 호흡 곤란과 더불어 피로

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 (PG)

감·착란까지 겪는 유형 등에서 는 입원 치료와 인공호흡기의 필 요성이 높아진다. 특히 호흡곤란을 겪는 마지막 유형에서는 약 20%가 호흡기 지 원을 필요로 하고, 45.5%는 최소 한 차례 병원을 방문했다.

이들 6가지 유형을 토대로, 증 상이 나타나는 첫 5일이면 인공호 흡기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79% 가량 예측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논문 사전공개 사 이트(medRxiv)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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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0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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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JULY 20, 2020

신민아·수지의 여름 패션…시원하게 입는‘오피스 룩’ 무더위에도 출근은 해야…무더위 피해줄 여름 슈트 연출법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됐 다. 땀이 나고 덥지만 격식을 갖 춰 입어야하는 사무실 분위기 때 문에 계속해서 슈트를 챙겨 입어 야한다면 주목하자. 깔끔해 보이면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여름 오피스 룩으로 제격인 슈트 패션을 소개한다. ◆ 린넨(리넨)으로 시원하게 …’셋업 슈트’가 대세 지난 시즌부터 위아래 같은 색 과 소재를 맞춰 입는 셋업 슈트가 인기다. 통풍이 좋은 린넨 소재의 셋업 슈트는 피부에 닿는 면이 시 원해 긴팔이어도 산뜻하게 입기 좋다.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 재킷에 는 반바지나 미니스커트 셋업을 연출해보자. 몸매가 드러나 재킷 이 부하게 보이지 않고 하의가 짧 지만 단정한 느낌을 낸다. 최근 슬림핏보다는 와이드 팬 츠의 셋업 슈트가 각광받고 있다. 멋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재킷

의 앞 단추는 풀고 길이가 짧은 상의를 입자.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 입어도 된다. 다리가 길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때 팬츠의 허리 선이 골반이 아닌 허리에 위치하는 것을 고르 는 것을 추천한다. 옆 부분에 길 게 트임이 있는 슬릿 팬츠는 걸을

때 마다 다리가 드러나 답답한 느 낌을 덜어낼 수 있다. 재킷의 허리 부분을 끈으로 묶 어 강조하는 디자인 역시 몸매를 길고 슬림해 보이게 하니 참고한 다. ◆‘재킷’만 툭 걸쳐도 깔끔 꼭 정장이 아니더라도 괜찮지

만 깔끔한 오피스룩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면 재킷을 적극 활용해 보자. 청바지 차림에 재킷 하나만 걸쳐도 단숨에 단정한 분위기가 난다. 발등을 덮는 길이의 부츠컷 청 바지에는 샌들힐과 린넨 재킷을 걸쳐보자.

재킷 안에는 흰색 티셔츠도 좋 지만 슬리브리스를 매치해 감각 적인 란제리룩을 연출해도 좋다.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받쳐 입으 면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 안에 커다란 칼라의 셔츠 를 매치하면 복고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때 재킷은 오버핏으로 선 택해 복고 느낌을 배가해보자. ◆‘셔츠 원피스’로 단정하게 셔츠 원피스는 윗단추를 얼마 나 풀거나 채우는지, 칼라가 있는 지 없는지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낸다. 이번 여름에는 칼라와 앞 단추가 아래까지 길게 이어진 셔 츠 원피스를 골라 다양한 스타일 링을 연출해보자. 셔츠 원피스의 윗단추를 모두 채우면 더욱 격식있는 느낌을 낸 다. 너무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덜고 싶다면 컬러풀한 샌들을 매 치하거나 페플럼, 벨트 등의 디테 일이 있는 디자인을 고른다. 앞부분에 길게 단추가 채워진 원피스는 안에 티셔츠나 쇼츠를 덧입으면 퇴근 후 색다른 룩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배우 수지처럼 쇼츠를 매치하고 스커트의 단추 를 풀러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 출해보자.

갑자기 살 빼면 늙는다는데…’ 다이어트 노안’피하려면 다이어트 후 늙어보이는 이유…체중 감량 속도·식단 조절해야 Q.>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 량이 줄면서 몸이 무거워진 것 같 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보 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 잘 못했다 오히려 더 늙어보이고 푸 석해보일까 걱정이에요. 갑자기 살빼면 늙어보인다던데, 다이어 트에 성공하고도 노안이 되지 않 는 법은 없을까요? A.>‘급하게 살 빼면 늙어보인 다’ 는 말에 다이어트하다‘노안’ 이 될까 걱정하는 이들이 많아요. 과거 패션 모델에 도전하기 위 해 한 달만에 18㎏를 감량했던 개 그맨 정준하와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으로 10주만에 12㎏를 감량 했던 방송인 조영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죠. 조영구는“다이어트로 복근을

얻었지만 노안이 됐다” 고 밝혔었 으며, 정준하는“살 뺐더니 하도 늙어 보인다고 해서 면도하고 머 리 색깔 바꿨다” 고 고충을 털어놓 기도 했어요. 급격한 다이어트를 한 뒤 갑자 기 늙어보이는 이유는 확 빠져버

린‘얼굴살’때문이에요. 다이어트를 할 땐 고민인 뱃살 이나 허벅지살보다 얼굴살이 먼 저 빠지거든요. 얼굴에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 는 베타 수용체가 많이 분포해있 고, 혈액 순환이 활발하게 일어나

기 때문에 살이 쉽게 빠져요. 눈 밑과 볼살이 통통하게 차올 라 있을 때에는‘동안’ 으로 보이 는 반면 다이어트로 얼굴 살이 빠 져 눈 밑이 푹 꺼지고 양 볼이 패 일 경우 나이가 들어보이는‘노 안’ 이 되는 거죠. 얼굴의 지방이 빠르게 빠질 경 우 피부 탄력이 그 속도를 따라가 지 못해 아래로 축 처지게 되는 것도 노안이 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얼굴 피부는 얇아서 지지 력이 적기 때문에 살이 빠지면 쉽 게 처질 수 있어요. 물론 탄력이 충분한 피부라면 피하지방이 어느 정도 사라지더 라도 처짐 현상이 덜 할 수 있지 만 노화가 시작됐거나 탄력이 저 하돼 늘어난 피부는 다시 제자리 를 찾기 쉽지 않아요. 또한 체중 감량을 위해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 피부의 탄력을 지켜주는 콜 무리하게 식단 조절을 하거나 라겐 세포를 산화시켜요. 이는 피 하루종일 굶는 단식 등으로 체중 부 탄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합니 감량을 할 경우 피부에 영양소가 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도 늙어 공급되지 않아 탄력이 떨어질 수 보이지 않으려면 무리해서 단기 있거든요. 간에 체중 감량을 피하는 것이 좋 김 원장은“필수영양소가 적 아요. 절히 갖춰진 식단은 물론 피부 탄 와인피부과성형외과 김홍석 력에 관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 원장(피부과 전문의)은“시간 여 틴 생성을 위해 비타민C와 단백 유를 두고 단계적으로 천천히 살 질 섭취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며 을 빼는 것이 좋다” 며“다이어트 “하루 비타민C 3000㎎과 항산화 식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고 조 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고 강조 언했어요. 했습니다.


연예

2020년 7월 20일(월요일)

음원차트 정상 싹쓸이 90년대 향수 소환한‘싹쓰리’ 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친 혼 성그룹‘싹쓰리’ 의 음원 파워는 예상대로였다. 1990년대 감성 물씬 풍기는 싹 쓰리의 데뷔 타이틀곡‘다시 여 기 바닷가’ 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을‘싹쓸이’ 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 는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24힛츠’ (24Hits)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높인 끝에 19일 정 오 정상에 올랐고, 18일자 일간 차트에도 1위로 데뷔했다. 역시 24시간 기준으로 집계하 는 플로 차트에서도 이날 오전 1 위를 꿰찼다. 지니뮤직, 벅스 실 시간 차트에서도 발매 당일 1위

데뷔 타이틀‘다시 여기 바닷가’1위 휩쓸어…’여름 안에서’도 인기 ‘뉴트로’인기, 혼성그룹 재조명…코요태도 유피‘바다’리메이크 에 오른 뒤 순위를 유지하고 있 면 뭐하니?’ 의 혼성그룹 결성 프 다. 로젝트로 지난 5월부터 대장정을 싹쓰리가 듀스의 히트곡‘여 시작했다. 름 안에서’ 를 커버한 음원도 지 이들은 오는 25일 MBC TV 난 11일 발매 이후 인기를 끌며 ‘쇼! 음악 중심’ 에서 정식 데뷔한 ‘다시 여기 바닷가’ 와 나란히 음 다. 원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가요계 레전드’이효리와 비 ‘다시 여기 바닷가’ 는 1990년 가‘국민 MC’유재석과 함께 혼 대 댄스곡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 성그룹을 꾸린다는 점에서 높은 에 현대적 스타일을 더한 청량한 파급력이 일찍부터 예상됐다. 편곡이 어우러진 곡이다. 복고를 1990년대∼2000년대 초반 음 새롭게 즐기는‘뉴트로’사례라 악에 대한 대중의 향수와도 맞아 고 할 수 있다. 떨어졌고 방송을 통해 결성 준비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 과정을 보여주며 화제성을 유지 했고, 이효리가 작사를 맡아 아름 했다. 다웠던 1990∼2000년대를 추억하 싹쓰리의 인기와 함께 혼성그 는 노랫말을 썼다. 룹 포맷이 가요계에 다시 소환될 싹쓰리는 MBC TV 예능‘놀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아이돌 산

업이 팬덤 중심의 보이그룹·걸 그룹 위주로 재편되면서 과거 대 중성 있는 댄스곡을 주로 선보였 던 혼성그룹은 명맥을 찾기 힘들 어졌다. 혼성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는 가운데‘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으로 불리는 코요태(김종 민, 신지, 빽가)도‘레트로’감성 의 신곡으로 출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코요태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바다’ 를 발매한다. 지난 1997년 발표된 유피(UP)의 를 뭄바톤 리듬이 히트곡‘바다’ 더해진 코요태 색깔로 리메이크 했다.

넷플릭스,‘어벤져스’감독과 첩보영화 제작…2천400억원 투입 미국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OTT) 업체인 넷플릭스가‘어벤 져스:엔드게임’을 감독한 루소 형제와 손을 잡고 신작 영화 제작 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에 투입되는 예산은 2억달러(2천410억원)로, 넷플릭 스가 투자한 영화 가운데 최대 규 모다. 넷플릭스는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설립한 영화 스튜디 오‘아그보’ 와 함께 스파이 첩보 물인‘그레이 맨’ 을 제작하기로

‘어벤져스:엔드게임’ 을 연출한 루소 형제. 왼쪽이 앤서니 루소, 오른쪽이 조 루소.

‘그레이 맨’제작 확정…라이언 고슬링·크리스 에번스 출연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이 17일 보도했다. 아그보는‘그레이 맨’ 의 각본 과 각색, 연출을, 넷플릭스는 자 금을 맡는다. 영화‘라라랜드’ 의 주인공 라 이언 고슬링과‘어벤져스’시리 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

았던 크리스 에번스의 출연도 확 정됐다. 이 영화는 전문 암살자로 변신 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코트 젠트리가 주인공인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젠 트리(라이언 고슬링)와 그의 라 이벌인 로이드 핸슨(크리스 에번

스)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루소 형제는‘그레이 맨’ 을제 임스 본드가 주인공인‘OO7’시 리즈나 맷 데이먼이 연기한 첩보 물‘본’시리즈와 유사하게 후속 편도 구상하고 있다고 데드라인 은 전했다.

방탄소년단 일본발매 앨범, 영국 오피셜차트서 역대 최고순위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발 매 앨범이 자체 최고 순위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했다. 오피셜 차트가 17일 발표한 최 신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 단이 지난 15일 발매한 일본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는 56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일본 발매 앨범 으로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이다. 2018년 4월 발표 한 일본 정규 3집‘페이스 유어셀 프’ (78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밖에도‘오피셜 앨범 다운 로드 차트’7위,‘오피셜 앨범 세 일즈 차트’41위 등을 기록했다.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사흘째 정상 tell)은‘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 트’ 와‘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 트’ 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 는 같은 날 일본에서 2만4천715장

이 판매돼 사흘째 오리콘 일간 앨 범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발매 첫날 44만7천869장, 이튿 날 5만4천975장의 판매고를 올렸 다.

‘반도’100만 관객 돌파…아시아 4개국서 1위 연상호 감독의 영화‘반도’ 가 개봉 나흘째인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 는 이날 오전 8시 10분 누적 관객 100만7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 대 박스오피스 4위인‘국제시장’ 시에 개봉한 대만과 싱가포르, 16 과 같은 속도다. 일 개봉한 말레이시아에서도 압 ‘반도’ 는 지난 15일 한국과 동 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

을 차지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 에서도‘기생충’ 의 사전 예매량 을 뛰어넘은 수치로 예매율 1위 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 는‘부산행’이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어머니, 내 명의로 돈 빌리고 변제 안 해” 한소희, 곗돈 사기 논란에 불우한 가정사 털어놓으며 대신 사과 배우 한소희가 최근 불거진 어 머니 사기 의혹에 관련, 피해자에 게 사과하며 굴곡진 가정사를 털 어놨다. 한소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 에“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 다” 며“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고 하고 글을 적어본다” 고 입을 열 었다. 그는 5세에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밝히며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 식을 알게 되었고, 나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 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 렸다” 고 설명했다. 데뷔 후 채무자들의 연락으로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활동을 내세워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 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도 강조

했다. 그는“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 무 서류에는 나도 모르게 적힌 차 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 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 며“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 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내 불 찰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다” 고 토로했다. 이번 일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부 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 라 는 글을 올려 한소희의 어머니에 게 곗돈 97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한소희는 2017년 SBS TV 드 라마‘다시 만난 세계’ 로 데뷔했 으며 JTBC‘부부의 세계’ 로스 타덤에 올랐다.

tvN‘여름방학’ , 왜색 논란에 사과… “손볼 것” 일본 게임 유사 의혹엔“전혀 참고 안해”반박 tvN 예능‘여름방학’제작진 이 왜색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하며 시청자가 불편한 부분 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19일 공식 소셜미디 어에“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며“시청자들이 준 의견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 해 2차 촬영이 들어가기 전 불편 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과 창 틀 등 집을 다시 손보고 있다” 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첫 방송 후‘여 름방학’ 의 배경이 된 집이 일본 의 적산가옥을 연상케 하며, 미션 등 이야기 구조는 일본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나의 여 름방학’ 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 었다. 제작진은 해당 집에 대해“다 락과 3개의 마당이 있어 출연자 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며“1950년 대에 지어진 고택이었기에 제작 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 집을 토 대로 지붕 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외부에 3개의 마당이 있 어 요즘 시대에 집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한 홈 캉스 리얼리티라는 기획에 부합 하는 조건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며“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느

끼실 수 있는 불편함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 음” 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게임과 유사하다는 의혹 에 대해서는“해당 게임을 알지 못하며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 고 반박했다. 스타 PD 나영석이 연 출하고 배우 정유미, 최우식이 출 은 첫 회에서 연하는‘여름방학’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의 시 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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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JULY 20, 2020

트렌드 변화와 플랫폼 다변화에 힘 잃은 장르극 “다른 장르보다 기준치 높아져” … CJ ENM 등 한계론도 장르극 명가를 자부하는 OCN 이 화제성을 얻은 작품은 있었으 의 최근 연이은 부진은 장르극 자 나 이전의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 체의 침체로 확산했다. 했다. 터널에서의 타임워프, 소머즈 다른 채널도 상황은 크게 다르 도 울고 갈 청력을 가진 여형사, 지 않다. 사이코메트리, 엑소시즘까지 기 KBS 2TV‘닥터 프리즈너’ 와 막힌 소재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 MBC TV‘검법남녀’시리즈, 준 장르극이지만 최근 안방극장 SBS TV‘아무도 모른다’등은 에서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 배우들의 열연이나 짜임새 있는 렵다. 가끔 한둘 나온다 해도 흥 구성으로 소소한 호응을 얻었지 행이 쉽지 않다. 만 그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대표적으로 OCN의 경우 2017 내지 못했다. 년‘터널’ 부터 이듬해‘손 더 게 최근 종영한 KBS 2TV‘본 어 스트’ ,‘라이프 온 마스’등 연달 게인’ ,‘99억의 여자’ , MBC TV 아 히트작을 내면서 강력한 팬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등은 성 을 등에 업고 전성기를 맞았지만 적을 거론하기조차 민망한 모습 이후에는‘보이스’시리즈 정도 으로 퇴장했다. 를 제외하면 큰 재미를 보지 못하 방영 중인 JTBC‘모범형사’ 고 있다. 등도 아직 큰 반향을 부르지는 못 ‘타인의 지옥이다’처럼 간간 하고 있다. 하반기 예고된 tvN

‘비밀의숲’시즌2 정도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최근에는 로맨틱코 미디나 가족극 등이 주를 이루는 모습이다. 이처럼 한동안 흥행 보증수표 로 불리던 장르극이 힘을 잃은 원 인으로는 크게 트렌드와 변화와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기대치 상 승 등이 꼽힌다.

박지종 대중문화평론가는“유 행은 변한다. 한동안은 장르극이 인기를 끌다가 이제는 복합적인 장르로 넘어왔다”며“최근에는 예전의 작법에서 소재만 좀 바꾸 는 형태, 그리고 표현을 극대화하

는 형태로 변모했다” 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역시 “장르극이 처음 나왔을 때는 드물 어서 신선했지만, 이제는 여러 방 송국에서 선보여 식상하다는 느 낌이 있다. 그래서 완성도가 아주 높지 않으면 주목받기 어려워진 환경이 됐다” 고 짚었다. 넷플릭스 등이 기성 채널에서 연출하기 어려운 부분을 과감히 담아내는 등 플랫폼이 다변화하 면서 경쟁이 더 어려워졌다는 분 석도 많다. 박 평론가는“플랫폼 다변화 로 표현의 수위가 확대하면서 기 성 채널은 장르극보다 예전의 잘 했던 부분으로 회귀하는 것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최근 OCN뿐 만 아니라 tvN까지 장르극에 강

했던 CJ ENM 계열의 부진도 설 명할 수 있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겸 드라마평론가는“OCN 채널 경 쟁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 도, 다른 채널과 차별화된 소재와 연출에서 오는‘오리지널리티’ 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기 때문에 나 온 것 같다” 고 꼬집었다. 그는“tvN 역시 기존 드라마 문법에서 벗어난 것들을 많이 개 발했지만 최근에는 식상한 구성 방식을 노출한다. 자기복제가 결 국 한계에 부딪히게 된 근본 원인 이 아닌가” 라고 덧붙였다. 하 평론가도“워낙 다양한 플 랫폼에서 다양한 기획이 쏟아지 다 보니 tvN, OCN도 기존 방송 사 중 하나같은 느낌이 돼 화제성 이 떨어진 것 같다” 고 공감했다.

‘반도’이정현“모성애에서 나온 전투력…조카 8명 키웠어요” “CG 분량이 많은 덕에 액션 스쿨에서 배운 걸 써먹을 기회가 없을 정도로 현장 편했다” 배우 이정현의 입에서는 연신 ‘감사하다’ ,‘좋다’ ,‘행복하다’ 는 말만 나왔다. 이정현은‘테크노 여전사에서 반도의 전사가 됐다’ 는 평들을 조 금 전 봤다며“너무 좋다” 고 했다. 20년 전 당시 대중 음악계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파격적인 퍼포 먼스는 음악계의 레트로 열풍을 타고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하지 만 그 이전, 그는 누구보다 파격 적이고 인상적인 데뷔를 한 배우 였다. 16살의 나이에 찍은‘꽃잎’ 은 광주민주화항쟁이라는 역사적 사 건이 남긴 상처를 그린 영화지만, 미성년자였던 그에게 작품 안에 ‘반도’에서는 재앙으로 폐허 서는 물론 촬영 현장도 폭력적이 가 된 세상에서도 여성이나 아이 었다. 를 가학적인 조건에서 희생양으

로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액션 장면인 카체이싱에 서 여성과 아이에게 운전대를 맡 긴다. 잠시 과거를 떠올린 듯 미소를 지은 이정현은 다시“너무너무 좋 다” 고 했다. “세대가 바뀌면서 감독들도 바뀌고, 캐릭터도 다양해진 게 정 말 좋아요. 민정의 전투력이 모성 애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도 마음 에 들었고요. 저 역시 아이와 가 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렇게 변했을 것 같아요.” 지난해 결혼해 아직 아이가 없 는 그는“다섯 자매의 막내라 조 카가 8명” 이라며“조카들 기저귀 많이 갈았고 자식처럼 키웠다” 며 웃었다.

“사람에 대한 공감과 위로 전하고 싶어요” ‘솔로 컴백’정은지 미니 4집‘심플’발매 타이틀곡‘어웨이’,무더운 여름에 힘 됐으면” “장르가 달라져도 제가 내는 앨범들이 계속 가져왔던‘사람에 대한 공감과 위로’ 는 계속해서 하 고 싶어요.” 에이핑크 메인보컬 정은지가 그동안 솔로 가수로서 선보인 음 악은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 키며 사랑받았다.‘하늘바라기’ , ‘너란 봄’등 따뜻한 포크 팝 계열 노래로 잔잔한 위로를 전해온 그

가 또다시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정은지는 소속사 플레이엠엔 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 답에서“오랜만에 컴백이라 처음 앨범을 낼 때 만큼이나 떨리고 긴 장되는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 다. 그는“제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발매하게 된 앨범이라 애정이 더

크다” 고 소개했다. 정은지는 앞선 세 장의 앨범에 서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호소력 있는 음색과 어쿠스틱 감성이 두 드러진 음악을 통해 솔로 보컬리 스트로 자리매김했다.‘단순한 것 이 가장 아름답다’ 는 주제를 담은 이번 앨범‘심플’ 도 그 연장선에 있다. “ ‘심플’ 은‘마음’ 에 대한 이야

액션 블록버스터지만 CG 분 량이 많은 덕에 액션 스쿨에서 배 운 걸 써먹을 기회가 없을 정도로 현장은 편했다고 했다. 카체이싱 촬영 현장에 가니 그 린 스크린뿐이어서 당황하고 어 떻게 연기해야 하나 걱정했지만, 연 감독은 미리 제작한 CG 장면 과 테스트 촬영분을 합성해 현장 에서 보여주며 믿음을 줬다. “프리 프러덕션이 워낙 완벽 하고 콘티가 정확하다 보니 몇 초 만 찍어 이어붙여도 강렬한 액션 장면이 나왔어요. 매번 촬영이 일 찍 끝나서 좋기도 했지만 걱정도 됐는데 현장 편집본을 보면 마음 이 놓였죠.” 그는“이런 장면을 찍을 수 있 다는 게 정말 신기했고, 안전하고 기에요.‘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과,‘위로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하면 서 작업하게 됐습니다.” 음악 스타일에선 새로운 시도 를 했다.“하루의 끝에서야 지친 맘을 달래” 라는 가사가 담긴‘어 웨이’ (AWay)는 청량한 느낌으 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하는 곡 이다. 정은지는“이전의 곡들이 따 뜻한 곡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타 이틀곡‘어웨이’ 는 시원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곡” 이라며“무더 운 여름 지쳐가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자신만의‘위로법’에 대해서 는“저도 찾고 있는 중”이라며

편하게 연기했다” 며 감독에게 여 러 차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촬영 막바지 제안이 들어온 예 능 프로그램‘편스토랑’출연은 관찰 예능이라 망설이기도 했다. 그는 연 감독이 자신감을 심어줘 도전했다며“주부 팬이 많이 생겨 서 좋다” 고 했다. 이정현은“(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촬영 갔던 동료 배우들이 그 냥 돌아오고 작품 제작이 중단되

면서 개봉을 할 수 있을지는 물 론, 영화 시장이 완전히 망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다” 며“(연기를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기쁘다” 고 했다. 현재 그는 코로나19로 제작이 중단됐던‘리미트’ 를 촬영 중이 다.‘반도’ 보다 먼저 촬영한 신정 원 감독의 복귀작‘죽지 않는 인 간들의 밤’ 도 하반기 개봉할 예정 이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서 이야기하는 건 참 즐겁고 감사 하다” 고 말했다. ‘어웨이’외에도‘심플 이즈 더 베스트’ ,‘후’ ,‘두고 왔나 봐 요’ ,‘보습의 중요성’ ,‘느리게 가

는 세상’ 까지 6곡이 담겼다. 정은 지가 전곡을 프로듀싱했고 선우 정아, 십센치, 소수빈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손을 보탰다.“좋아하 는 아티스트분들이 제 앨범에 참 여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제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됐어요. 각각 활동하시는 음악 스타일도 다 다 르셔서 많이 배웠어요.” 정은지는 올해 10년 차를 맞은 에이핑크로도 활약하고 있고 연 기자로도 활동해왔다. 라디오 DJ 로도 매일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는“앨범뿐 아니라 여러 방 면으로 앞으로 계속 활동할 계획” 이라며“에이핑크로서도 계속 찾 아뵙고, 연기도 계속하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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