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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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 ‘청년세대 아이콘’유엔 총회무대 선다
방탄소년단 전세계 청년 세대에 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 해 온 방탄소년단(BTS) 이 이번에는 대통령 특 별사절로 유엔 총회 무 대에 서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 일 BTS를‘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 별사절’ 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BTS는 오 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등 주 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 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청와 대는 전했다.
<관련기사 B2면>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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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LY 22, 2021
BTS, 대통령 특별사절 됐다 9월 유엔총회 참석… ‘청년세대 아이콘’ 으로 성장 전세계 청년 세대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온 방탄소년단 (BTS)이 이번에는 대통령 특별 사절로 유엔 총회 무대에 서게 됐 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BTS는 오는 9월 미 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등
지난해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 영상 메시지 전달한 BTS
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해 반향 이 더욱 컸다. 지난해 유엔총회 때는 화상으 로 진행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 기에 부딪힌 청년들에게 특별 영 상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함께 음악을 만들며 코로나19로 인한 절망을 이겨낸
“목소리를 내주세요”2018년 유엔 연설로 반향… 특별사절 임명으로 무게감↑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청 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 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매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는 이른바‘외교 의 슈퍼볼’ ,‘다자외교의 꽃’ 으로 불리는 국제 외교 무대다.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일반 토의 외에도 국제사회의 각종 이 슈가 논의되는 부대 행사가 활발 히 벌어진다.
BTS는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이미 유엔 총회 부 대행사에서 두 차례 연설한 바 있 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뉴욕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청년 어젠다 행사‘제너레이션 언 리 미 티 드 ’( G e n e r a t i o n unlimited)에 참석해 연설했다. 이 연설은 한국 가수가 처음으 로 유엔 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했 다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청년 세
대에게‘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라’ 고 독려하는 내용 으로도 주목받았다. 당시 대표 연사로 나선 리더 RM은“어제 실수했더라도 어제 의 나도 나이고, 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 라며 출신, 피 부색, 성 정체성이 어떻든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목소리 를 찾으라고 청했다. 이는 BTS가 2017∼2018년 발 표한‘러브 유어셀프’연작 앨범
경험을 이야기하며“내일의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삶 은 계속될 것” 이라고 용기를 불어 넣었다. 올해 유엔 무대에서 BTS가 구 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활동을 펼 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 을 대표하는 특별사절로 참여하 는 만큼 이들이 발신할 메시지에 도 한층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보 인다. BTS는 환경, 빈곤과 불평등
2018년 유엔 무대 선 방탄소년단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 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 할 다양한 활동도 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외국에서는 유엔난민기구 특 사인 배우 앤젤리나 졸리 등 대중 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들이 국제 이슈와 관련해 활발히 활동해왔 다. 그러나 국내에서 대중예술인 이 정부의 공식적 특사로 국제무 대에 나서는 사례는 드물었다.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 악적 메시지를 확장하며 세계적 영향력을 지니게 된 BTS가 특별 사절로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도 관심이 쏠린다. BTS는 청춘의 불안,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찾기, 세계적 스타 가 되면서 마주한 내면적 갈등 등
그때그때의 고민을 음악에 녹이 고 팬들과 교감하면서 자연스럽 게 동 세대 청년을 대변하는 가수 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BE’앨범을 통해 팬데믹 속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 히 표현했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신곡‘퍼미션 투 댄스’ 는 팬데믹 극복에 대한 희망과 수어(手語) 안무 등을 뮤 직비디오에 담기도 했다. 팝 주류 시장에서 이례적 성공 을 거둔 아시아인 가수로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메시지도 내왔 다. RM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 서“ ‘뉴노멀’ 을 맞아서 동시대에 어떤 가치를 좇아야 하는지 책임 감을 무겁게 느낀다” 고 이야기하 기도 했다.
나훈아, 논란 빚은 부산공연 내달로 연기
빌보드 1위 BTS,‘아티스트 100’차트도 정상
내달 20∼22일로 연기…“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로 진행 불가능”
2개 앨범은 빌보드 역주행…’PTD’,오리콘서도‘버터’와 1위 바통 터치
30일부터 예정됐던‘미스터트롯’톱 6 콘서트는 취소 가수 나훈아가 논란을 빚어온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 공연 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 나훈아 콘서트 예매처인 예스 24는 21일 예매 페이지 공지를 통 해 23∼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1 홀에서 개최하려던‘나훈아 어게 인 테스형’부산 콘서트를 다음 달 20∼22일 같은 장소로 연기한 다고 밝혔다. 예매처는“내달 1일까지 비수 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관련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공 연을 연기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은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등록 공연장이 아 닌 시설을 활용하는 모든 공연을 비수도권에서도 다음 달 1일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등록 공연장 밖에서의 공연을 금지하는 지침은 당초 사회적 거 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수도권 에만 내려졌지만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가 거 세 지 면 서 비 수 도 권 으 로 도 확 대 됐 다. 이 에 따
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나훈아 공 연도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당초 회 당 최대 4천 명 규모로 하루 2회 씩 총 6회 진행될 계획이었다. 최근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97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고 확진 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시 민들의 불만이 커졌다. 앞서 16∼18일 대구에서 개최 된 나훈아 콘서트에 대해서도 논 란이 일었지만, 나훈아는 콘서트 당시 관객들에게 공연 진행에 대 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 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후배들은 겨우 몇십 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다” 며“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 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 라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 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 이던‘내일은 미스터트롯’톱 6의 부산 콘서트도 중대본의 이번 발 표에 따라 취소됐다. ‘미스터트롯’톱 6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지난 20일“부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세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 이라고 알린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 방탄소년단은 예전 앨범으로 상 자리를 주고받은 사례는 비틀 곡‘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 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 to Dance)로 미국 메인 싱글 차 드 200’ 에서도 역주행에 성공했 트 등 13팀뿐이다. 2018년 7월 드 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힘입어 다. 레이크 이후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은 처음이다. 이 곡은 오리콘이 이날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에 올 전주보다 13계단 오른 93위에 안 발표한 주간 스트리밍 랭킹(집계 랐다. 착했고, 앨범‘BE’ 는 43계단 뛰 기간 12∼18일)에서도 8주간 정 20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 어올라 108위를 기록했다. 상을 유지한‘버터’ 를 밀어내고 1 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스 ‘퍼미션 투 댄스’ 는 핫 100뿐 위에 올랐다. 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제치고 만 아니라 전 세계 200여개 국가 오리콘 주간 재생수로는 사상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했 ·지역 집계로 인기곡 순위를 내 두 번째로 많은 약 2천100만 회 스 다.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는‘빌보드 글로벌 200’ 과‘빌보 트리밍됐다. 일주일 최다 재생 곡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드 글로벌(미국 제외)’ 에서도 정 은‘버터’ 로 지난달 24∼30일 약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 상을 석권했다. 3천100만 회 재생됐다. 적으로 계량화해 아티스트의 영 앞서‘퍼미션 투 댄스’는 핫 방탄소년단은 첫 영어 곡‘다 향력과 인지도를 한눈에 보여주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던 이너마이트’, 일본 오리지널 곡 는 차트다. ‘버터’ 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필름 아웃’ ,‘버터’ ,‘퍼미션 투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 1위에 주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댄스’ 까지 최근 발표한 4곡 모두 오르는 것은 이번이 17번째이자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를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 정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한 가수가 자기 곡으로 핫 100 정 상에 올렸다.
‘블랙 위도우’,230만 관객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마블의 블록버스터‘블랙 위 도우’ 가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 극했다. 22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 아에 따르면‘블랙 위도우’ 는개 봉 16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23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인기 액션 시리즈‘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는 지난 5월 개봉
해 누적 관객 228만7천여명을 기 록한 바 있다. ‘블랙 위도우’ 는 마블 시네마 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번째 영화이자, 어 벤져스 군단의 여성 히어로‘블 랙 위도우’ 의 10년 만의 첫 솔로 영화다. 마블은 오는 9월 MCU의 세계 관을 확장하는‘샹치와 텐 링즈
의 전설’ , 11월 마동석이 앤젤리 나 졸리와 함께 출연하는‘이터 널스’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 이다. 한편 전날 개봉한 유니버설픽 쳐스의 애니메이션‘보스 베이비 2’ 가 5만7천여명(34.7%)의 관객 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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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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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올인’ 하는 지상파 ‘펜트하우스3’ · ‘놀면 뭐하니?’등 결방 2020 도쿄올림픽 중계가 본격 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 적으로 시작되면서 올림픽 기간 은 2주간,‘백종원 클라쓰’ ,‘랜선 지상파 3사의 방송편성도 대대적 장터’ ,‘개는 훌륭하다’ ,‘옥탑방 인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의 문제아들’ ,‘유희열의 스케치 이에 따라‘펜트하우스3’와 북’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 ‘놀면 뭐하니?’등 인기 드라마 다’ ,‘다큐멘터리 3일’등도 1주 및 예능 모두 휴식 또는 시간 변 결방이 예정돼있다. 경이 예고됐다. 다만 지상파 3사 다만 평일 밤 10시대 프로그램 모두 경기 결과 및 우리 대표팀의 및 주말 인기 예능, 드라마 등은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 등에 따라 경기 상황에 따라 가능한 최대한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편성을 할 예정이다. 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선을 우선, 1TV와 2TV 두 채널을 올림픽 가이드북’방송으로 인해 이 광자매’ 도 24일과 31일 결방되 MBC TV는 간판 예능‘놀면 넘는 녀석들’,‘복면가왕’등의 통해 올림픽을 중계하는 KBS는 결방을 시작했으며 내달 4일까지 며, 25일에는 오후 10시로 방송 시 뭐하니?’를 시작으로 ‘음악중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미치지 올림픽 기간 다수 프로그램의 결 결방된다. KBS 2TV 일일드라마 간이 변경된다. 심’ ‘실화탐사대’ , ‘다큐플렉스’ , , 않고서야’ , 시사프로그램‘100분 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빨강구두’는 오는 26일부터 내 이외에도 KBS 2TV의‘뮤직 ‘스트레이트’등이 이번 주부터 3 토론’ 은 2주간 쉬어간다.‘나 혼 KBS 1TV 일일연속극‘속아 달 6일까지 2주간 쉬어간다. 뱅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주간 방송을 쉬어간다. 자 산다’,‘전지적 참견 시점’, 도 꿈결’ 은 지난 19일부터‘도쿄 KBS 2TV 주말드라마‘오케 ‘불후의 명곡’,‘살림하는 남자 또‘아무튼 출근’ ,‘구해줘 홈 ‘라디오스타’ 는 각각 23일, 31일,
올림픽‘중계전쟁’본격화 스타 해설진 내세운 지상파들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 고 지상파 3사가 스타 선수 출신 들을 내세운 해설진 명단을 발표 했다. KBS에선 박찬호 조원희 여홍 철 한유미 기보배, MBC에선 안 정환 허구연 장혜진 남현희 유남 규 등 각 종목의 베테랑들이 각각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SBS는 이 승엽, 최용수, 이용대, 이보미 등 스타 해설위원과 캐스터, 현역 해 설위원을 앞세운 모양새다. 중계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 로 보이는 남자 축구와 야구에는 실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이들이 배치됐다. 우선 남자축구의 경우, KBS 는 1인 미디어 방송으로 입담을 뽐낸 조원희가 해설위원으로 나 선다. SBS는 최용수-장지현 해 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함께 하며, MBC는 안정환-서형욱-김 정근까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 는 세 사람이 해설을 맡는다. 야구 해설은‘코리안 특급’박 찬호가 KBS,‘한국 야구의 산증
인’허구연을 필두로 김선우와 김나진 캐스터가 MBC,‘국민타 자’이승엽과 정우영 캐스터가 SBS에서 각각 중계한다. 이외 종목의 경우, KBS는 여 자 배구의 한유미, 체조의 여홍 철, 양궁의 기보배, 펜싱의 신아
람, 골프의 김미현, 농구의 김은 혜-하승진, 스포츠 클라이밍의 김자인, 농구의 박재민을 해설진 명단에 올렸다. 또 23일 열리는 개막식은 2018 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맡 았던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이 해 설을 맡아 관전 포인트를 짚을 예 정이다. MBC는 메달리스트 출신 해 설위원이 돋보인다. 양궁에 장혜 진, 펜싱에 남현희, 탁구에 유남 규, 태권도에 오혜리, 유도에 조 준호, 체조에 김동화, 사격의 김 정미, 배드민턴의 방수현, 핸드볼 의 박상서, 역도의 송종식, 스포 츠클라이밍의 사솔, 테니스의 유 진선 등이 출격한다. 또 골프에는 박인비의 친구로 잘 알려진 유소 연 선수와 현역 프로골퍼 홍순상 선수, 여자배구에는 황연주, 여자 농구에는 박정은이 함께한다. SBS는 프로골퍼 이보미,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등 현역 선수들 이 해설진에 합류해 이목을 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의 이용대, 펜 싱의 원우영, 탁구의 현정화, 역 도의 윤진희, 체조의 박종훈, 사 격의 이은철, 레슬링의 박장순, 핸드볼의 우선희, 육상의 정혜림, 양궁의 박성현-박경모 부부가 해 설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달 4일에 한 주 결방할 예정이 다. SBS TV도 인기 드라마‘펜트 하우스3’ 는 23일, 예능‘신발벗고 돌싱포맨’ 은 27일 결방이 확정됐 다. 23일에는 개막식이, 27일에는 여자배구 예선전‘대한민국 vs 케 냐’ 가 대신 방송된다.
오바마, tvN‘월간 커넥트’출연…”국내 프로그램 최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국내 TV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고 21일 tvN이 밝혔다. tvN 측은 한 달에 한 번 온라 인으로 세계적인 지식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월간 커넥트’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온라인으 로 연결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방영 시기는 다음 달 6일 밤 11시 10분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 송에서 정치인이자 남편으로서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었 던 배경, 대중과 밀접하게 소통하 는 과정, 회고록‘약속의 땅’출 간 뒷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오바마 전 대 통령의 회고록 국내 출판을 담당 하는 출판사를 통해 섭외를 진행 하게 됐다” 며“ ‘젊은 세대들을 위
tvN‘월간 커넥트’ 에 출연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해 회고록을 썼다’ 는 책 내용을 보면서‘월간 커넥트’ 에서 그의 통찰을 전달해보고 싶었다” 고섭 외 배경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공효순 PD는“국 내 TV 프로그램 최초로 정치인 이자 인간 오바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직한 인터뷰와 그의 특
별한 인사이트를 월간 커넥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유현준, 장예원, 김동환, 김지 윤이 진행하는‘월간 커넥트’ 에 는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 수와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등 이 출연한 바 있다.
에일리, 라비가 설립한 레이블‘더 라이브’합류 가수 라비가 이끄는 레이블 ‘더 라이브’(THEL1VE)는 첫 소속 아티스트로 에일리를 영입 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라이브는 이날 소셜미디어
에 에일리의 사진과 함께‘더 라 이브에 온 것을 환영한다’ 는문 구를 공개하며 레이블 합류를 알 렸다. 더 라이브는 라비가 다양한 장
르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함 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최근 설립한 레이블이다. 그는 나플라, 콜드베이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 블 그루블린의 수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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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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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객이 돈 낸 덕분” 베이조스 우주여행 소감에 역풍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20일(현지 시간) 우주 여행에 성공하고 나서 “아마존 직원과 고객에게 감사드 린다” 고 소감을 밝히는 바람에 역 풍을 맞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에 따르면 베이조스 의장은 우주 비행 후 기자회견에서“모든 아마 존 직원과 모든 아마존 고객에게 감사하고 싶다” 며“당신들이 이 모든 것을 지불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이날 자신이 설립
한 우주 탐사 기업‘블루 오리진’ 얼 블루머나워(민주·오리건) 다고도 밝혔다. 의‘뉴 셰퍼드’로켓을 타고 고도 하원의원은“우주여행은 부유층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 100㎞ 이상 우주 비행을 하는 데 을 위한 면세 휴가가 아니다” 라며 추세츠) 상원의원도 트위터에 성공했다. “우리는 항공권에 세금을 내고 있 “베이조스는 그와 아마존이 아무
“과학적 가치·납세 없이 돈 잔치…아마존 근로환경 열악”비판 그렇지 않아도 우주 비행이 리 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억 만장자들의 열띤 경쟁과 비싼 티 켓값으로“갑부들의 돈 잔치” 라 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온 만큼 그 의 이날 언급은 역풍을 불러일으 켰다.
으며, 과학적 가치를 창출하지도 않으면서 우주로 날아가는 억만 장자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 고주 장했다. 그는 우주 관광객이 환경 에 미치는 악영향만큼 세금을 물 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탄소배출 방지세(SPACE)’법안을 발의했
아르헨, 신분증에 남녀 외‘X’성별 표기 허용…중남미서 처음 아르헨티나가 신분증에 남녀 외에 제3의 성별‘X’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21일 현지 텔람통신 등에 따르 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부터 주민등록증과 여권에 남성(M)· 여성(F) 외에‘X’성별 옵션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공포했 다.이분법적 성별 구분에서 벗어 나는 성 정체성을 지닌 논바이너 리(non-binary)나 자신의 성별 을 규정하지 않는 이들 등이 X를 택할 수 있다. 공식 신분증에 제3의 성 표기 를 허용한 것은 중남미 국가 중엔 아르헨티나가 처음이다. 앞서 뉴질랜드, 독일, 호주, 네 팔 등에서 제3의 성 표기를 인정 한 바 있으며, 미국 정부도 최근 여권 성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 도록 바꾸면서 제3의 성별 옵션 도 곧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톨릭 국가인 아르헨티나는 성 소수자 관련 정책에 있어서는
것도 안 내는 사이 진짜로 이 나 라를 꾸려나가기 위해 세금을 내 는, 근면하는 미국인들에게 감사 하는 것을 잊었다” 고 썼다. AP통신은 최근 아마존 최고 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베이조스가 거대한 쇼핑·엔터테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가운데)
인먼트 기업을 건설했으나 열악 한 노동환경으로 비판받아 왔다 는 점에서 베이조스가 직원들에 게 한 사의 표시가 혹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케팅 컨설턴트 메타포스의 공동 창업자 앨런 애덤슨은 베이
조스가 다른 사람들을 화나지 않 게 하면서 우주여행 비용 출처에 대해 말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면 서“소득 불평등, 그와 직원 간 보 수 격차에 문제 제기해온 이들에 게 이번 언급은 로켓 연료가 됐 다” 고 꼬집었다.
돌멩이로 다이아몬드 바꿔치기…런던 보석상 절도사건 보석감정인으로 신분을 속이 고 다이아몬드를 돌멩이로 바꿔 치는 수법으로 420만파운드(약 65 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친 여성이 기소돼 재판에 섰다.
달린 포장 가방에 집어넣어 핸드 백에 다시 담은 뒤 다이아몬드와 크기가 비슷한 돌멩이가 똑같이 포장돼 들어있는 같은 모양의 가 방을 보석상 직원에게 주고 달아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보석상 주인은 처음에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다가 보석상 소속 감정사와 함께 한참 뒤에야 가방 을 열어보고서 자신이 속았다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모양 돌멩이 채워 넣어 속인 뒤 훔쳐 달아나
신분증‘X’성별 표기 허용을 기념해 X 대형으로 서 있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 령(가운데)과 직원들
중남미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가 스페인어로‘그’ (el)나‘그녀’ 장 진보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힌 (ella)가 아닌 중성 인칭 대명사 다. ‘elle’로 자신을 지칭하는 호세 2010년 중남미에서 최초로 동 마리아 디베요는 아르헨티나 매 성결혼을 합법화했으며, 2012년 체 파히나12에“논바이너리 신분 부터는 성전환자 등이 자신의 정 증이 생긴다니 너무 행복하다. 이 체성에 맞게 성별을 바꿀 수 있도 제 진짜 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록 했다. 됐다” 고 말했다.
또 사람잡은 틱톡‘기절게임’…미 12살 소년 목 졸린 채 숨져 미국의 남자 아이가 동영상 공 숨을 참는 게임으로 미국 등 10대 유앱 틱톡에서 유행하는‘기절챌 들 사이 유행한다. 린지(blackout challenge)’ 에도 전문가들은 기절챌린지가 실 전했다 숨지는 참사가 또 발생했 신, 뇌 손상, 발작을 일으킬 수 있 다. 20일 미국 CBS 방송과 뉴욕 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 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12세 소년이 틱톡 기절챌린지에 참여 했다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소년은 구급대에 실려 즉시 병 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 경찰은“지금은 어느 때보다 한 지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등으로 경찰은 소년의 목에 졸린 자국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그들의 시 이 발견됐다면서 소년이 자살을 간을 보내려고 애쓴다”면서 시도한 것이 아니라 기절할 때까 “SNS는 아이들의 생활에서 매우 지 목을 조르는 기절챌린지를 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부모가 도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SNS 사용을 세심히 살펴야 한 밝혔다. 다” 고 경고했다. 기절챌린지는 목을 조르는 등 벌써 올해 들어서만 기절챌린 의 방법으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지로 사망한 아이들은 적지 않다.
지난달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소년이 비슷한 사건으로 숨졌고, 4월에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서 12세 소년이 역시 기절챌린지 를 하다가 뇌사 판정을 받고, 19일
코로나19 봉쇄로 높아진 SNS 의존도 문제 올해 미국, 이탈리아서 비슷한 사고 잇따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올해 초 이탈리아에서는 10살 소녀가 역시 기절챌린지로 목숨 을 잃었다. 틱톡은 이에 대해“우리는 위 험한 행동을 권장하거나 영웅시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면서 “우리는 그런 위험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제거하는데 많은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 디언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7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룰루 라카토 슈(60)에 대한 재판이 런던 사우 스워크 형사 법정에서 열렸다. 라카토슈는 2016년 3월 10일 보석감정인으로 위장한 채 런던 의 한 보석상 지하실로 들어가 다 이아몬드 7개를 훔친 혐의를 받 고 있다. 그는 다이아몬드를 자물쇠가
났다. 치밀한 사전 공모도 있었던 것 으로 드러났다. 보석상 주인인 니콜라스 웨인 라이트(73)는 2016년 고가 보석 구매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며 접근한 한 이스라엘인과 만나 다 이아몬드 거래에 합의했다. 라카토슈는 이 이스라엘인이 보낸 보석감정인으로 위장하고 사전 방문을 약속, 보석상 주인의
것을 알았다고 한다. 잠긴 포장 가방의 엑스레이까 지 찍었지만 내용물이 다이아몬 드 모양이라 의심을 하지 않았다 는 것이다. 도난당한 다이아몬드 중에는 220만파운드(약 34억5천만원) 상 당의 20캐럿 하트 모양 다이아몬 드도 있었다. 라카토슈는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체포돼 영국으 로 인도됐다.
한눈판 사이 망망대해로 떠내려간 18개월 아기‘구사일생’ 튀니지 해안서 부모와 함께 물 놀이하던 18개월짜리 아기가 유 아용 튜브를 탄 채 해안에서 1.6 ㎞가량 떠밀려 나갔다가 구조되 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영국 더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와 마 주보는 튀니지 북동부 켈리비아 해변에서 부모와 함께 물놀이하 던 여자 아기가 지난 17일 오후 5 시께 아빠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날은 특히 강풍까지 불어 아 기가 더 빨리 쓸려갔다. 튀니지 정부 소식통은“아이 가 사고를 당할 때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면서“당 시 아이의 부모가 순간적으로 다 른 곳에 정신이 팔렸던 것 같다” 고 말했다. 부모는 아이가 사라진 것을 발 견한 후 구조 당국에 신고했고, 구조 대원들은 즉시 현장에서 구 조 작업을 벌였다. 튀니지 구조대원들은 제트스 키를 타고 있던 자원봉사자의 도
망망대해로 떠내려갔다 구조되는 아기
튀니지 해안서 튜브에 실려 1.6㎞ 표류 강풍까지 불어 더 빨리 휩쓸려 움을 받아 사고 지점에서 1.6㎞ 떨어진 해상에서 아이를 구조했 다. 구조 당시 아이는 분홍색 유아 용 튜브를 타고 있었고, 구조대원 이 튜브에서 꺼내주자 울음을 터
뜨렸다. 아이를 구조하는 영상은 페이 스북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아이가 무사히 구 조된 것을 축복하면서도 부모의 부주의를 비판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7월 22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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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대 청소년 외로움·우울감 치솟았다 원인은 스마트폰… 미 연구팀“6년새 37개국 중 36개국서 외로운 청소년 급증” 전 세계 10대 청소년들이 수년 (OECD) 회원국들의 15∼16세 학 만에 더 많이 외로워지고 우울해 생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우울감 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 정신 건강을 조사한 2000년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통신 기 2003년, 2012년, 2015년, 2018년 기 사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자료 됐다. 를 분석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 2012년 이전에는 외로움과 우
가족 규모 등 요인과는 큰 상관관 계가 없었으나 스마트폰과 인터 넷 사용 증가와는 상관관계를 보 였다. 지역별로 동구권(불가리아, 러 시아)과 발트해 지역(라트비아), 영어권(호주, 캐나다, 영국, 미
한국 유일하게 감소…“이미 스마트폰 사용률 높아서” 르면 진 트웽이 미 샌디에이고주 립대 심리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 팀은 2012년과 2018년 사이 37개 국 중 36개국 청소년들의 외로움 과 우울감이 치솟았다는 연구 결 과를 20일(현지시간) 학술지‘청 소년기 저널’ 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울감의 변화가 미미했지만, 2012 년과 2018년 사이에 거의 두 배 가 까이 많은 청소년들에게서 외로 움의 수준이 높아졌다. 이 추세는 남학생보다 여학생 사이에서 더 두드러졌다. 학교 내 외로움은 각국의 소득 불평등이나 국내총생산(GDP),
국), 중남미(브라질, 칠레, 멕시 코) 순서로 외로운 청소년이 많이 늘었다. 증가 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동아시아 유교문화권(홍콩, 일본, 한국)이었으며, 이는 외로움이 감 소한 유일한 국가인 한국이 포함 됐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전했
“얀센백신, 델타변이엔 덜 효과적…추가접종 필요할수도” 뉴욕대 연구진, 얀센vs화이자·모더나 접종자 혈액표본 비교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 19 백신이 델타 변이나 람다변이 를 막는 게 원형 바이러스보다는 덜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 도했다. 20일 NYT에 따르면 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학 너새니얼 랜 도 박사 연구진은 두 차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맞아 면역이 형성된 17명의 혈액 표본을 J&J의 얀센 백신을 한 차 례 맞은 10명과 비교했다. 그 결과 화이자·바이오엔테 크와 모더나가 개발한 mRNA 백 신은 베타, 델타, 델타플러스, 람 다 변이에 대한 항체를“보통”수 준으로 생성했으나, 얀센 백신은 이런 변이들에 대한 항체의 중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얀센 백신과 기전이 비슷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한 차례 접종시 델타 변이에 의한 증상 발현을 막는데 33% 정 도의 효력이 있다는 기존 연구결 과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번 연구는 J&J가 최근 발표 한 연구 결과와는 어긋나는 것으 로 평가된다. 앞서 J&J는 지난 1일 보도자 료를 내고 제약부문 자회사인 얀 센의 백신이 델타 변이 등 다양한 변이들에 강력한 예방효과를 지 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랜도 박사 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 신 역시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는 다른 백신들처럼 2회차 접 종이나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우리의 메시지는 얀센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하거나 화이자 또는 모더나 로 효력이 증대될 것이라는 점” 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백신 전문가들은 다른 백 신들도 대부분 두 차례 접종 시 더 효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기 에 예견했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 였다. 웨일코넬의과대학의 존 무어 박사는 NYT에 원숭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 역시 두 차례 접종할 때 효력이 훨씬 컸다면서“나는 얀센 백신 도 2회 접종 백신이라고 늘 생각 했다” 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팀이 백신 제조사들과 아무 관련 이 없는 연구진이어서 더 신뢰가 간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논문 사전 공 개 사이트인‘바이오아카이브’ (bioRxiv)에 등록됐으며 아직 동 료평가(피어리뷰)를 거치거나 과 학저널에 출간되지는 않았다.
청소년 스마트폰
다.
연구팀은“상호작용 분석에서 학교 외로움의 증가세는 초기 스 마트폰 사용률이 낮은 국가에서 더 컸다” 며“이 때문에 2012년 스 마트폰 사용률이 이미 87%였던 한국에서 외로움의 증가가 보이
지 않았을 수 있다” 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팀은“2012년까지 (외로움이 낮아지지 않은) 덴마 크, 스웨덴 역시 스마트폰 사용률 이 매우 높았던 점에서 다른 문화 적 요인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 급되면서 청소년들이 대면 상호 작용을 할 시간이 줄고 디지털 미 디어에 시간을 더 들이게 됐다면 서“디지털 미디어가 대면 상호작 용만큼 정서적 친밀감을 많이 만 들어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최근 몇 년간 외로움이 더 많이 늘었을 것” 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보고서는 소셜미디어가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소외감 과‘사이버 학교폭력’ 을 늘리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도 지적 했다. 2018년 조사까지만 다룬 이 보 고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은 반영 되지 않았다.
WHO“델타 변이, 124개국서 보고…몇 달 내 지배종 될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 동안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 (현지시간) 인도에서 처음 확인 다”고 예상했다. 다만 WHO는 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델타 변이의) 높아진 전염성의 19)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124개 정확한 구조는 아직 분명하지 않 국에서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다” 고 덧붙였다. AFP 통신이 보도했다. 델타 변이와 함께 WHO가 이는 한 주 전보다 13개국 증 ‘우려 변이’ 로 규정한 코로나19 가한 것이다.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영국에서 WHO는 주간 역학 업데이트 처음 보고된 알파 변이는 전주보 자료에서“많은 증거가 델타 변 다 6개국 증가한 180개국에서 확 이의 높아진 전염성을 뒷받침하 인됐다. 고 있다” 며“그것은 다른 변이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빠르게 능가하고, 앞으로 몇 달 확인된 베타 변이는 한 주 전보다
7개국 늘어난 130개국에서, 브라 질에서 처음 검출된 감마 변이는 3개국 증가한 78개국에서 보고됐 다. WHO는 또 지난 18일까지 일 주일 동안 전 세계적으로 신규 확 진자가 340만 명 보고됐으며, 이 는 전주보다 12% 증가한 것이라 고 전했다. 그러면서“이런 추세라면 앞 으로 3주 안에 전 세계적으로 누 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설 것” 이라고 우려했다.
美 마약성 진통제 소송전서 4개 제약·유통사 30조원 지급 합의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마약성 진통제 사태와 관련된 소송전에서 원고와 피고 측이 260 억 달러(한화 약 30조 원)의 합의 를 이뤄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 일 의약품 유통업체와 제약회사 를 상대로 소송을 낸 각 주정부들 이 이 같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의 각 주 와 카운티 등 3천여 개의 지자체 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남용 문제와 관련해 맥케슨, 아메
리소스버겐, 카디널 등 3대 유통 업체와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 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피고 업체들이 심각한 중독 부 작용을 알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마약성 진통제를 유통했다는 이 유에서다. 3대 유통업체는 소송 종결을 위해 210억 달러(약 24조2천억 원)를 18년에 걸쳐 나눠 내기로 했고, 존슨앤드존슨은 9년간 50억 달러(약 5조8천억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 다만 소송의 완전한 종
결을 위해선 원고들이 투표를 통 해 합의 내용을 확정해야 한다. 지자체들은 합의금을 받으면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 서비스와 중독자의 자 녀 보호 등 복지 서비스에 들어가 는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이 다. 오피오이드 사태와 관련해 유 죄를 인정하고 파산보호를 신청 한 제약회사 퍼듀 파마는 최근 15 개 주에 45억 달러(약 5조2천억 원)를 지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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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7월 22일(목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 > 질병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통로가 있다. COVID-19 과 같이 야생동물을 통해서 인간의 몸으로 들어와 인간의 생명을 노략질 하거나 사람과 사람의 접촉으로 사망에 이르게하는 전염병 또는 공기를 통한 전염병 또는 음식물을 통한 식중독 또는 나쁜 생활 습관들로 부터 오는 습관성 질병들이 있다.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은 인간 각자의 책임에 있다고 책임 전가 하기 보다는 영혼의 문제로 분리 할 수 있다. 인간의 지혜로 Covid-19 을 물리치고 있듯이 또 현대 의학으로 치료 할 수 없는 불치의 질병이 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고 분별력을 잃게 하고 사망으로 끌고가는 마귀와 귀신들의 미혹이다. 마귀와 귀신에 붙잡히면 우울증 불면증 자살충동 불안 초조 거짓 술수 음란 방탕 중독등으로 고통을 받게된다.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와 귀신을 쫓아내는 길밖에 없다. 기도가 필요한분 연락요함 전 화: 516-521-4124 상담자: 엄 금 철 목사 -----------------------<GLOBAL VISION BIBLE SCHOOL 세미나> 제목: 하나님 나라와 나는? 일시: 2021년 8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장소: 35-24 UNION S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 (성경신학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단 목사) 순서: 예배, 강의, 및 저녁 문의: 718-503-1616(이태문 목사) PETER.L@GMX.US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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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LY 22, 2021
프랑스, 백신 안 맞으면 문화생활 제한한다 50명 이상 모이는 문화·여가시설 들어갈 때 접종 증명서 제시 프랑스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 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대 다수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1일(현지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힘 입어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 규모는 지난달 5천 명 아래 로 내려갔으나 이달 16일부터 다 시 1만 명을 넘어섰다.
는 보건 증명서(passe sanitaire) 를 제시해야 한다. 보건 증명서에는 코로나19 백 신 접종을 완료했다거나, 48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거나, 과거 코로나19에
48시간 안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로도 대체 가능 시간) TF1 방송에 출연해 전날 코 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만8천 181명 중 96%가 백신을 맞지 않았 다고 밝혔다. 카스텍스 총리는 프랑스에 코 로나19 4차 유행이 다가오고 있다 며“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하며 백신 접종이 그 핵심” 이라고 거듭
정부는 백신만이 현재로서 코 로나19에 맞설 유일한 해결책으 로 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영화관, 박물관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시설에 들어가려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 션에 QR코드로 갖고 다닐 수 있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그 대신 보건 증명서를 보여줘 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앴다. 하지 만 대부분 대형 시설들은 실내에 서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 어린이 150만명 부모 등 잃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명가량의 어린 이가 부모나 조부모 등 양육자를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dpa통신에 따르면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세스 플 랙스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 생률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을 분석해 이같이 추정했다. 다만 연구진은 통계가 전체적 으로 취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런 수치가 실제보다 축소됐을
린이는 전체 인구에 대비해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브라 질, 콜롬비아에서 많았다. 또 전 체적으로 아버지를 잃은 어린이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 분석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 보면 코로나19로 부 모 중 한명 또는 모두를 잃은 어
가 어머니를 여읜 어린이보다 약 5배 더 많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랜싯에 실렸다.
티베트고원 만년설 얼음시료서 약 1만5천년 전 바이러스 확인 중국 티베트고원의 얼음 시료 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약 1만5천년 전 바이러스들이 확인 됐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버드 극지·기후 연구센터’ 의 미생물 학자 중지핑 박사가 이끄는 연구 팀은 지난 2015년 티베트고원 내 해발 6천700m의 굴리야 만년설 에서 채취한 얼음 코어의 시료를
되지 않은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 타났다. 이 바이러스 중 절반가량 은 극한 추위를 극복하고 생존한 것이 아니라 극한 추위였기 때문 에 생존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오하이오 주 립대 미생물학 교수 매튜 설리번 은“이 바이러스들은 극한 환경 에서 번성했으며, 추운 환경에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돕는 유 전적 특징을 갖고 있었다”면서 이런 특징은 얼음 시료를 오염시 키지 않고 미생물과 바이러스를 분석하는 방법이 개발됐기 때문 에 확인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방법이 앞으로 화 성이나 달, 지구의 아타카마사막
정부는 다음 달 식당, 술집, 쇼 핑몰 등으로도 보건 증명서 제시 방안을 확대하고 싶어하지만 하 원과 헌법재판소 논의가 선행되
어야 한다. 보건 증명서를 확인하지 않는 업체는 개인의 경우 1천500유로 (약 204만 원), 법인의 경우 7천
의료계와 환자보호단체 등 “기형아 예방엔 엽산이 효과” 부터 을 중심으로 식빵에 엽산을 첨가
뉴질랜드, 빵가루에 첨가 의무화 뉴질랜드 정부가 평생 안고 살 아가야 하는 장애나 사산으로 이 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선천성 기 형을 막기 위해 이르면 2023년 중 반부터 빵가루에 엽산을 첨가하 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뉴 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뉴질랜드헤럴드는 식빵 등 주 식에 엽산을 첨가하면 뇌, 척추, 척수 등의 선천성 기형을 크게 줄 여주는 것으로 호주 등 다른 나라 에서 밝혀지고 있다며 엽산 첨가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샤 버랄 뉴질랜드 식품안 전장관은“이번 조처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며“산모 의 낮은 엽산 수치가 사산이나 평 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신
경관 결함을 야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비타민 B의 한 종류인 엽산은 건강에 필수적이고 안전 한 것으로 특히 임신 초기 태아 발달에 중요하다. 엽산은 식품에 자연 상태로 존재하지만 제분 등 제조과정에서 없어질 수 있어 엽 산 첨가를 통해 그것을 복구시켜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뉴질랜드에서 임신의 절반 정도는 계획하지 않은 상태 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며“따라서 모든 여성이 아기를 갖기 한 달 전에 엽산 보 충제를 먹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 다” 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009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집단 투약’의 위험이 있다는 업계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헤럴드는 새로 입안된 정책에 따라 오는 2023년 중반이나 말부 터 빵가루에 엽산이 첨가될 것이 라며 유기농이나 밀가루가 아닌 가루는 첨가 대상이 아니라고 밝 혔다. 그러면서 빵가루 엽산 첨가 로 향후 30년 동안 162~240건의 신경관 결함을 방지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며 그렇게 되면 같은 기간에 2천500만 달러(약 200억 원)에서 4천700만 달러의 의료, 교육, 생산성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헤럴드는 호주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의무적인 엽산 첨가 정책을 시행해 태아들의 신경관 결함이 14% 감소했다며 특히 원 주민 여성은 74%, 10대 산모는 55% 줄어들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환자, 부정맥 오래 간다”
굴리야 만년설에서 채취된 얼음 코어
대부분 확인되지 않았던 바이러스…추운 환경서 세포 감염 유전자 가져 분석해 얻은 이런 연구 결과를 과 학 저널 ‘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을 통해 발표했다. 이 얼음 시료는 첨단 연대측정 법 등을 통해 적어도 1만4천400년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얼음 시료에는 매년 대기 중에 있던 것들이 가라앉아 켜켜이 쌓 이면서 당시 기후와 미생물, 바이 러스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됐다. 연구팀은 두 개의 얼음 시료에 서 모두 33개의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를 발견했다. 이를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유 전자 세트와 비교한 결과, 4개만 기존에 확인된 것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28개가 지금까지 확인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500유로(약 1천19만 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일주 일간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다음 달 말까 지 전체 인구 6천700만 명 중 5천 만 명에게 최소 한 차례 이상 백 신 접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 놨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20일 기준 전체 인구의 56.6%에 해당하는 3천818 만4천49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46.4%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589만62명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1만1천525명으로 세계 10위다.
등 극단적 얼음 환경에서 추출된 유전물질의 염기서열을 분석하 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연구팀은 주변 환경과 바이러 스 DB 등을 토대로, 이 바이러스 들이 동물이나 인간보다는 토양 또는 식물에서 비롯됐을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논문 제1저자인 중 박사는“빙 하는 점진적으로 형성되면서 먼 지, 가스와 함께 많은 바이러스가 얼음으로 얼게 된다” 면서“중국 서부의 빙하는 연구가 덜 된 지역 으로, 얼음 속 정보를 이용해 과 거 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바이러스는 그런 환경 의 일부” 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는 심박동이 빠 르거나 느리고 고르지 않은 부정 맥이 최장 4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제니 퍼 라딘 역학 교수 연구팀이 성인 총 8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모두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이었고 이 중 234명은 중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 았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심박수, 걸 음수(step count), 수면의 질 등 을 추적하는 휴대용 건강 상태 모 니터링 장치(fitness tracking devices)를 몸에 부착하고 생활
하게 했다. 전체적으로 처음엔 모두 호흡 기 증상이 있었지만, 중간에 코로 나19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박수, 걸음수, 수면의 질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밝 혀졌다. 코로나19 환자는 안정 시 심박 수(resting heart rate)가 정상으 로 되돌아오는 데 평균 79일이 걸 렸다. 환자 6명 중 한 명은 안정 시 심박수가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데 4개월이 넘게 걸렸다. 이런 환자들의 특징은 코로나 19 감염 초기 때 기침, 호흡곤란, 몸살 증세가 나타난 경우가 많았 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후 심박수
가 정상으로 회복되려면 평균 2~3개월이 지나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 명했다. 또 걸음수가 코로나19 감염 전 의 수준으로 체력이 회복되는 데 평균 32일이 걸렸다. 이밖에 수면의 질이 감염 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데는 평균 24일 이 걸렸다. 부정맥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 지만 가장 흔한 것은 심방세동으 로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제대 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볍게 떨기 만 하는 증상이다. 이 때문에 혈 액을 아래쪽의 심실로 밀어내지 못해 혈액이 심방에 고인다. 혈액 이 움직이지 않고 고이면 혈전이 형성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 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스포츠
2021년 7월 22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박효준, 한 경기 뛰고 마이너행 “생각보다 빨리 그 시간이 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그 시간이 왔 네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메이 저리그에 설 시간이 길지 않을 거 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 다 빨리 왔습니다. 21일 박효준(25)은“다시 마이 너리그로 내려가요” 라며 기자에 게“지금 짐을 싸고 있다” 라고 알 렸습니다. 기자가 연락을 받은 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30 분경. 구단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직후였습니다. 박효준은 훈련을 하기 위해 필 드로 나가기 직전에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쉬움은 더 컸 습니다. 하지만 박효준은 담담하게 현 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낙 담하지 않겠다. 다시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7년을 기다렸던 메이저리그 무대였지만, 메이저리그에 와서 그가 얻은 기회는 1타석. 그리고 외야 수비였습니다.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빅토르 메사 주니어 트위터에 오른 메시 인증샷 사진 21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오도어가 박효준에게 다가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말하고, 궁금한 것도 언제든 물 어보라"라며 박효준을 격려했다. 하지만 다음날, 박효준은 마이너리그로 이동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합 류한 박효준은 이날 경기에서 7회 대타로 타석에 올라 태너 하우크 의 초구를 노렸으나, 1루수 땅볼 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우익수 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 습니다. 그럼에도 그에게 주어진 기회 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메이저리 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4경기 연
속 결장을 했고, 22일 다시 마이너 리그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언제든 경기에 투입되면 팀 에 도움이 되고 싶다” 라는 말을 수차례 했던 박효준. 그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갑니다. 그리 고 박효준은“아쉬움이 없다면 거 짓말이지만, 어느 정도 예상을 했 던 일이다. 다음주에 탬파베이 레
이스와 경기가 있어 최지만 선배 님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그때 까지 살아 남지 못한 건 아쉽다. 한 타석이라도 메이저리그 무대 를 밟았다는 사실로 만족한다. 하 지만 다시 반드시 올라올 수 있도 록 열심히 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다시 올라오게 된다면 그땐 정말 긴 시간을 빅리그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면서 말이죠.
손흥민, 팀 합류 후 프리시즌 첫 경기서 전반만 뛰고 1골 2도움 결승골 포함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3-0 승리 견인 토트넘, 4부 콜체스터에 완승… 산투 감독은 부임 후 첫 승리 손흥민(29·토트넘)이 소속팀 에 돌아와 치른 첫 프리시즌 경기 에서 전반전만 소화하고도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승리 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콜체스터 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 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 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며 결승골 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를 소화한 뒤 이달 20일 토 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며 팀의 모든 골 에 관여했다. 이달 18일 레이턴 오리엔트(4 부)와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그의 활 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따냈 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 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토트넘 첫 승리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만에 결승
손흥민 경기 모습
골을 뽑아냈다. 중원에서 동료들과 패스를 주 고받으며 공격을 시작한 손흥민 은 이내 상대 진영으로 질주했고,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페널티 지 역 왼쪽에서 살짝 내준 패스를 정 면으로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분 만에 추가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루 카스 모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손흥민이 페널 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 를 델리 알리가 문전에서 마무리 하면서 토트넘이 3-0으로 앞섰다. 이미 전반에 제 몫을 다한 손 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인 스 칼렛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후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 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레알 SON 영입 원한다, 단 케인한테 운명 달렸다”왜? 레알 마드리드가 또 손흥민(29 ·토트넘)을 원한다는 현지 매체 의 보도가 나왔다. 단 해리 케인 (28·이상 토트넘)의 거취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 여부가 갈릴 거라 전망했다. 프랑스 매체 foot01은 20일“레 알 마드리드(레알)가 공격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고 있다. 그 1 차 대상은 킬리안 음바페(23·파 리생제르망)다. 하지만 음바페를 놓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 다” 면서“레알은 전형적인 윙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고 보도했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공 격수로 인정받고 있는 음바페는 레알과 계속 연결되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앞서 2월 스페인 매 체 디펜사 센트럴은“레알 마드리 드가 오래 전부터 음바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5일 스페인 마르카는“음 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재계약을 맺긴 하지만, 언제든지 레알로 떠날 수 있도록 허락을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PSG는 단칼에 음바페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foot01은“음바 페와 파리 생제르망의 계약은 오 는 2022년 6월에 종료된다. 그는 현재 계약을 연장할 준비가 돼 있 지 않다. 또 파리 생제르망도 음
손흥민이 그 대 상” 이라고 콕 짚 어 밝혔다. 손흥 민의 레알 이적 설은 이번이 처 음이 아니다. 지 난해 6월에는 돈 발롱이,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지 QUE가 손흥민 의 레알 이적설 을 보도한 바 있 다. foot01은“그 는 잉글리시 프 리미어리그 (EPL)에서 토트 해리 케인 넘 소속으로 197 바페를 다른 팀에 팔 생각이 없어 경기에 출전, 70골을 터트렸다. 손 보인다” 면서“음바페 영입이 교 흥민은 동일 포지션에서 최고 선 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레알은 수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 다른 공격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다. 음바페와 달리 손흥민은 토트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 당장 엘링 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홀란드(21·도르트문트)라는 이 상황이다. 하지만 잠재적인 이적 름이 자주 영입 대상에 오르내린 비용은 음바페보다 적게 들 것이 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62) 다. 또 토트넘이 최고의 공격수 2 레알 감독은‘정통 스트라이커’ 명을 잃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로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 사실상 손흥민의 거취는 해리 케 드)를 신뢰하고 있다”고 설명했 인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다. 아니다. 이는 곧 만약 케인이 올 이어“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손 순수한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윙 흥민이 한 시즌 더 토트넘에 잔류 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리 해야만 한다는 뜻” 이라고 분석했 고 스페인 매체 돈 발롱에 따르면 다.
22골 17도움으로‘커리어 하이’ 를 달성한 손흥민은 변함없는 골 감 각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뒤 그 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9점 을 매겼다.
축구 스타 메시 마이너리그 야구선수 유니폼 들고‘인증샷’ 최근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FC 바르셀 로나)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 그 최하위 팀에서 뛰는 무명의 야 구선수 유니폼을 들고‘인증샷’ 을 찍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 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 소 속의 외야수 빅토르 메사 주니어 (19)는 21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 메시가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MLB.com이 전했다. 쿠바 야구의 전설적인 스타인 빅토르 메사의 아들인 메사 주니 어는 싱글A에서도 하부리그인 로우-A팀 주피터 해머헤즈 소속 의 외야수다.
메시가 어떻게 메사 주니어의 유니폼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 지지 않았다. 메사 주니어는 자신의 SNS에 스페인어로“내 유니폼을 입은 내 평생의 우상에게 감사드린다” 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적었다. 그는 또“이 일이 성사되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영원히 감사드 린다” 라며“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 라고 밝혔다. 메사 주니어의 등번호는 메시 와 같은 10번이다. MLB.com은 통산 6차례나 발 롱도르를 수상한 메시가 상대 선 수와 유니폼을 바꾸는 것은 매우 익숙한 일이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마이너리그 야구 선수의 유 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화제 라고 전했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LY 22, 2021
“화려함 빼고 진지한 무대로 꾸민다” 개막식 공연 담당자, 코로나19 확산·올림픽 반대 여론 의식해 공연 축소·웅장함도 지양
나오미 포카드
헬렌 글로버(왼쪽)
“모유 75팩 얼려 놓고 왔다” 위대한‘엄마’선수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 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예정대 로 사랑스러운 갓난아기를 두고 로 2020년에 올림픽이 열렸더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엄마 면 글로버는 TV로 아기들을 안 선수들이 있다. 고 경기를 지켜보려고 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 글로버는“아기를 가지면서 4 유 수유 중인 아기를 둔 선수들에 년을 쉬었고, 은퇴를 생각하고 있 만 자녀와 동반 입국을 허용했지 었는데,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나 만, 돌봄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 는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며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등으 “거실에서 레고 장난감을 피해 점 로 나홀로 도쿄에 입성한 엄마 선 프 스쾃 운동을 했다” 고 말했다. 수들이 많다. 그는 집에서 운동한 덕분에 아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육아 기들에게 맞춰 훈련 프로그램을 를 병행하면서 올림픽 메달에 도 짤 수 있었다며“14개월 동안 쌍 전하는 위대한 엄마 선수들을 소 둥이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잠을
레고 피해 거실에서 운동하고 출산 3일 전까지 자전거 타 개했다. 영국 양궁 대표 나오미 포카드 (37)는 올해 2월 태어난 에밀리를 위해 모유 75팩을 얼려놓고 도쿄 에 왔다. 포카드는“일본으로 오기 전 에밀리를 위해 수 주 동안 모유를 유축했다. 매일 밤 아기가 잠든 뒤 몇 시간 동안 유축기를 잡았 다. 모유가 냉동실을 가득 채우자 다른 것을 새로 샀다” 고 말했다. 포카드는 한 차례 유산의 아픔 을 겪고 에밀리를 임신했다. 그는 임신 중에도 심장 박수를 세어가 면서 조심스럽게 훈련했다. 양수 가 터지기 직전까지 활을 쐈다. 그는 에밀리가 태어났을 때 도 쿄올림픽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 했지만, 주변에서“아기를 돌보는 것은 엄마만의 일이 아니라 아빠 의 역할이기도 하다” 며 설득해 자 신의 5번째 올림픽에 나오게 됐다 고 밝혔다. 영국의 조정 대표 선수인 헬렌 글로버(35)는 세 살 로건과 16개 월 쌍둥이 보·킷 등 세 아이의 엄마다. 글로버는 도쿄올림픽이 코로 나19로 1년 연기된 덕분에 올림픽
제대로 못 자는 날이 많았지만, 조정 운동을 하러 집 밖을 나서면 힘이 났다” 고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 달을 딴 도로 사이클 선수 리지 데이그넌(32)은 두 살배기 딸 올 라를 남편에게 맡기고 도쿄올림 픽에 출전한다. 데이그넌의 남편 필(37)은 프 로 사이클 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데이그넌의 코치를 맡고 있다. 데이그넌은“임신했을 때 나 는 선수 생활을 계속하려고 했다. 임신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나 중에 알았다” 며“초기 3개월은 입 덧과 피로 때문에 쉬지 못했다. 가장 힘든 기간이었다” 고 돌아봤 다. 그는 출산 3일 전까지 사이클 을 타기도 했다. 다행히 지금은 필이 코치로 전 향하면서 올라를 봐주고 있다. 필 은 올라가 잠들었을 때 온라인으 로 선수들을 지도·점검한다. 세 아이를 둔 영국의 복싱 선 수 찰리 데이비슨(27)은“엄마가 되고 더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고 말했다.
신 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 속에 23 일 오후 8 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막 을 올리는 2020 도쿄올림픽의 개 막식 공연은 대회의 성격과 분위 기를 반영해 그간의 올림픽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출신의 공연 전문가 로 도쿄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담당 수석 고문을 맡은 마르코 발 리치는 21일 로이터통신과 인터 뷰에서 개회식 공연 콘셉트의 일 부를 공개했다. 그는“진지한 무대가 될 것” 이 라고 운을 뗐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 로 올림픽 개최가 1년 미뤄진 뒤 에도 감염 확률이 높은 변종 바이 러스의 출현으로 인류는 여전히 코로나 감염 공포에 시달린다. 특히 개최지 일본과 경기장이 몰린 도쿄 등 수도권 상황이 심각 해 이번 올림픽은 개막을 코앞에 두고도 여전히 환영받지 못한다. 감염병으로 심각한 사회상이 개회식 공연에 투영될 것으로 예 상된다. 발리치는“무척 아름다운 일 본의 미학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이틀 앞둔 21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한 고층 건물에서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으로 사용될 일본 국립경기 장이 보인다. 이날 도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천832명이 보고됐다.
들은 오늘날의 현실 정서로 숨 쉰 다” 며“독특하고 아마도 이런 형 태로는 유일한 올림픽을 잘 마무 리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쉽게 말해 올림픽 비판 여론이 거세 여타 대회처럼 축제 분위기 에서 펼치는 웅장하고 화려한 공 연을 이번에는 선사할 수 없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개회식의 규모는 애초 계획보다 크게 줄었다. 개회식을 참관하는 세계 정상 급 요인은 20명 수준이고, 일본 정 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초청한 내외빈도 950명 선에 머물
참이다. 개회식의 꽃인 참가국 입장도 예전 같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난민 팀 등 206개 참가팀의 개회식 참 석 인원을 줄였다. 대한민국 선수 단도 본부 임원 6명을 포함해 50 명만이 개회식 때 입장한다. 방역 지침 때문에 모든 나라의 선수들이 일본에 들어온 것도 아 니다. 선수들은 종목 일정에 따라 경기 시작 닷새 전에나 입국하고, 경기 후 이틀 안에 출국해야 한 다. 자연스럽게 개회식 공연 규모 도 축소됐다.‘감동으로 하나되
다’ (United by Emotion)라는 개 회식 주제에 맞춰 코로나19와 미 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연 팀이 어떻게 담아낼지 시선이 쏠 린다. 끝까지 개최를 장담할 수 없던 이번 대회만큼이나 개회식 공연 팀은 풍파를 겪었다. 개·폐회식 총괄책임자인 사 사키 히로시 크리에이티브 디렉 터가 여성 연예인의 외모를 비하 해 지난 3월 사퇴했다. 학창 시절 장애인을 괴롭힌 뮤 지션 오야마다 게이고는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개막 나흘을 앞 둔 19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음악 감독직을 사임했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브리즈번 확정… 호주서 3번째 IOC 총회서 투표로 결정… AP통신“찬성 72표, 반대 5표”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이 35회째가 될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21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2032년 올림 픽 개최지로 브리즈번을 선정했 다. 단독 후보인 브리즈번을 놓고 이날 총회 말미에 전자투표를 진 행했으며, IOC는 구체적인 결과 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후 AP통신은“찬성 72표, 반 대 5표로 브리즈번에 개최권이 돌 아갔다” 고 보도했다. 이로써 호주에서는 1956년 멜 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3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올림픽이 열린다. 아울러 호주는 미국(1904년· 1932년·1984년·1996년·2028 년)에 이어 영국(1908년·1948년 ·2012년), 프랑스(1900년·1924 년·2024년)와 더불어 3차례나 하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브리즈번이 선정됐음을 밝히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계올림픽을 유치·개최하는 나라 가 됐다. 한 나라의 각기 다른 3개 도시 에서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기는 미국에 이어 호주가 두 번째다. 미국은 이미 세인트루이스 (1904년), 로스앤젤레스(1932, 1984), 애틀랜타(1996년)에서 하 계올림픽을 치렀고 2028년 대회 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다. 2024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
에서 100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로 열린다. 퀸즐랜드주와 주도(州都)인 브리즈번은 전체 경기장의 84% 를 기존 시설로 이용하겠다는 비 용 절감 계획과 호주 정부·퀸즐 랜드 주정부·호주 국민의 강력 한 지원 등을 근거로 내세워 서울 ·평양,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 페스트, 독일 라인-루르, 중국 청 두와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 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유치 경 쟁지를 따돌리고 6월 단독 개최지 자격을 꿰찼다. IOC는 유치 과열 양상이 벌어 지던 시절 IOC 위원을 대상으로 한 뇌물 스캔들이 종종 터져 이미 지가 나빠진데다가 최근엔 유치 경쟁마저 차갑게 식자 2019년 6월 총회에서 올림픽 유치지 결정 방 식을 크게 바꿨다. 동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가 올림픽 개최에 관심 있는 지역과 먼저 접촉해 대화를 이어간 뒤 최 종 후보를 1∼2개로 압축해 집행 위원회에 권고하는 방식이다. 집행위는 미래유치위의 권고 를 검토한 뒤 최종 개최 후보지를 총회 투표에 부친다. 이 단계에서 사실상 개최지가 확정되고, 총회는 투표로 사실상 이를 추인한다. 이런 절차에 따라 IOC는 지난 2월에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 도시로 정했고, 지난달 집행위에서 만장일치로 11년 뒤 열릴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한 바 있다.
2021년 7월 2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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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