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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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최다 구독자” 블랙핑크, 여성 아티스트 중 1위 블랙핑크
걸그룹 블랙핑크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를 넘어서 전 세계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가 가 장 많은 여성 아티스트 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공 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4 천23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구독 자 순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7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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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방인 프로젝트’반환점 돈 윤종신 시티팝 신곡‘기분’29일 발매…최근 해외편 마무리하고 귀국 최근‘이방인 프로젝트’해외 체류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가수 윤종신이 시티팝 신곡을 선보인 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윤종 신이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 트를 통해‘월간 윤종신’7월호 ‘기분’ 을 발매한다고 24일 밝혔 다. ‘기분’은‘이방인 프로젝트’ 의 반환점을 통과한 윤종신의 기 분을 담은 곡이다. 온전히 자신에 게 집중했던 시간과 지금의 기분 을 가사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윤종신은 한동안 자신에게 드 리웠던 낯선 기분을 설명하기 힘 들었는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그것이‘자유’ 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이 곡을 미국 플로리다에 서 준비했다고 최근 SNS에서 소 개했다. 포크록 그룹 크래프트 멤버이 자‘에어 레코즈’의 설립자로 1980년대 일본 시티팝을 대표하 는 하마다 킨고가 참여했다. 정통
“유튜브 최다 구독자”
시티팝 음악에 윤종신의 가사가 더해졌다. 윤종신은 타지에서 이방인으 로 살며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 로 음악을 만드는‘이방인 프로 젝트’ 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국했 다. 외국에 머물며‘월간 윤종신’ 연작을 발표해오던 그는 모친 위 중으로 급하게 귀국했다는 소식 을 지난 13일 전했다. 그는 이후“자가격리 마치고 어머니를 뵌 뒤에 이방인 프로젝 트 국내편을 시작하려 한다”며 “다행히 어머니는 많이 호전되신 상태다. 제가 아직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 마을을 찾아다니며 남 은 기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려 한다” 고 밝혔다.
SBS 8시뉴스 중간광고격 PCM 도입 추진에 우려 제기 SBS TV가 간판 뉴스인 ‘SBS8뉴스’에 프리미엄 CM(PCM) 도입을 추진하면서 안팎에서 우려가 일고 있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는 다음 달 초부터 8시 뉴스에 30초 분량의 PCM을 삽입하는 안을 추 진 중이다. PCM은 중간광고가 허용되지 않는 지상파에서 프로그램을 분 할해 집어넣는 방식의 광고로 사 실상 중간광고로 볼 수 있다. 프 로그램 전CM이나 후CM보다 시 청 주목도가 높은 만큼 광고단가 도 비싸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상파들이 선호한다. 메인 뉴스 사이에 광고를 도입 하는 것이 SBS가 처음은 아니다. 종합편성채널이기는 하지만 JTBC‘뉴스룸’ 이 뉴스를 1부와
2부로 쪼개면서 중간광고를 도입 했고, MBC TV‘뉴스데스크’ 도 최근 PCM을 도입했다. 이번 SBS의 광고 신설안에 대 해 문화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 로,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 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 성민우회는“메인뉴스 편법광고 도입을 중단하라” 고 촉구했다. 이들은“누가 봐도 눈앞에 실
적 부진을 가리기 위한 단기대책 으로, 지상파 중간광고를 전면 허 용해도‘언 발에 오줌 누기’ 라는 마당에 메인뉴스 중간광고가 반 짝 효과에 그칠 거라는 건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고 비판했다. 이어“대주주 지배구조 개편 으로 상반기를 날리더니 여전히 공정거래법과 소유제한 위반 문 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각한 위기에서 내놓은 것이 고작 메인 뉴스에 편법광고 확대인가”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부 단체뿐만 아니라 SBS 평 기자들 사이에서도 PCM 도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보도본부와 시행 시 기와 방법 등에 대해 논의 중” 이 라고 밝혔다.
신인그룹 보토패스, 과거 팀 동료‘괴롭힘 주장’에 데뷔 연기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멤버들 이 포함된 신인 걸그룹 보토패스 (BOTOPASS)가 데뷔 일정을 연 기했다. 과거 아이러브에서 활동한 멤 버 신민아가 팀원들에게 괴롭힘 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다. 보토패스 측은 24일“보토패 스 멤버들과 회사는 설레는 마음 으로 준비하던 일정을 뒤로 미루 려 한다” 며 다음 달 4일로 예정됐 던 데뷔 및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고 밝혔다. “멤버들이 현재 겪고 있는 정신 보토패스 측은“데뷔를 앞둔 적 충격이 크고, 그것이 신체적 시기에 보토패스에 합류하는 아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 이러브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 금 이들의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 의 루머가 유포됐다” 며“아이러 라 판단해 내린 결정” 이라고 설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주장 보토패스 측“사실무근 루머에 정신적 충격” 브 출신 멤버들은 물론이고 함께 데뷔를 준비하는 보토패스 다른 멤 버 들 모 두 어 려 움 을 겪 고 있 다”고 밝 혔 다. 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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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했다.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는 최 근 SNS를 통해 아이러브 멤버들 에게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러브 소속사 측은 신민아 의 주장이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전면 부인했고, 그를 상대로 민· 형사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 태다. 아이러브 멤버 서윤, 최상, 지 원은 8인조 걸그룹인 보토패스로 재데뷔할 예정이었다.
블랙핑크, 여성 아티스트 등극 걸그룹 블랙핑크가 팝스타 아 리아나 그란데를 넘어서 전 세계 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가 가장 많 은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4 천23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구독자 순위 6위에서 5 위로 올라섰다. 여성 아티스트 중에선 구독자 4천220만명을 거느린 아리아나
아리아나 그란데 제쳐…신곡 발표 후 구독자 500만명 늘어 그란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 다.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선 저스 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드 시런, 에미넘에 이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소속사는“유튜브 채널 구독 자 수는 아티스트의 인기와 인지 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잣대 중 하나다. 충성도 높은 팬덤의 꾸준한 관심, 향후 콘텐츠를 향한 기대감과 확신이 구독으로 이어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공개 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 오로 유튜브에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탔다. ‘하우 유 라이크 댓’발매 전 약 3천740만 명이던 블랙핑크 유 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한 달 사이 500만여 명이 늘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21일 만에 유
튜브 3억뷰를 돌파한‘하우 유 라 이크 댓’이외에도‘뚜두뚜두’, ‘붐바야’ ,‘킬 디스 러브’ ,‘마지 막처럼’등 기존 히트곡 뮤직비 디오 조회 수도 빠른 추세로 늘었 다고 소속사는 소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 달‘특 별한 형태’ 의 두 번째 신곡을 발 표할 예정이다. 전날 공개된 새 싱글 티저 포스터에는 다른 아티 스트의 피처링도 암시돼 눈길을 끈다.
태사자 콘서트도 광진구 행정명령으로 하루 전 취소 ‘미스터트롯’서울 콘서트에 이어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콘서트도 관할 구청의 행정명령 으로 공연 하루 전 취소됐다. 공연 주관사 비에프케이 엔터 테인먼트는 오는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4회 에 걸쳐 열릴 예정이던 태사자 콘 서트‘더 리턴’ 을 취소한다고 24 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주관사는“수차례에 걸친 (관 할 구청과의) 협의 시도에도 불구 하고 공연장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 권고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 소하게 됐다” 며“오래전부터 기 딩 공연장으로 태사자 노래 특성 다려 오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상 발라드 가수와는 달리 떼창 등 거듭 죄송하다” 고 밝혔다. 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었 광진구는 전날 예스24 라이브 다. 홀에 대해 별도 해제 시까지 공연 1997년 데뷔해‘도’‘타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애심’ ‘회심가’등의 히트곡을 광진구는 공고문에서“예스24 낸 태사자는 지난해 말 JTBC 예 라이브홀은 고위험시설인 스탠 능‘슈가맨 3’ 에 완전체로 출연하
며 복귀했다. 오랜만에 콘서트를 통해 팬들 을 다시 만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공연을 4월에서 7월로 연기했다. 당초 세종대 대양홀이 었던 공연 장소도 예스24라이브 홀로 변경했다. 이달 24일부터 올림픽공원 체 조경기장에서 예정됐던‘미스터 트롯’서울 콘서트도 관할 구청 인 송파구가 공연 사흘 전 행정명 령을 내려 첫 주(24∼26일) 공연 을 연기했다. 공연업계에서는 관할 지방자 치단체가 행정명령을 통해 직전 에 콘서트를 중단시키는 것에 대 해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태사자 공연과 관 련해 광진구 관계자는“여러 차 례 (주최 측에) 공연 중단·연기 를 요청했다” 고 말했다.
‘반도’,태국 박스오피스도 1위…한국영화 오프닝 신기록 영화‘반도’ 가 태국에서도 개 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 지했다. 배급사 뉴(NEW)는 지난 23 일(현지시간) 태국에서 개봉한 ‘반도’ 가 매출액 13만2천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반도’ 는 기존 태국 내 한국 영화 개봉 성적 1위였던‘부
산행’(6만6천달러)의 기록을 넘 어섰다. ‘반도’ 는 국내뿐 아니라 태국
보다 1주 앞서 개봉한 대만, 싱가 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 고 있다. 몽골에서는 예정된 일정 보다 앞당겨 24일 개봉한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반도’ 는‘부산행’ (2016)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 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 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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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개봉 연기 이어져 뮬란·아바타·스파이더맨·탑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가 줄줄이 개봉 일정을 늦추고 있다. 메이저 영화제작사인 월트디 즈니는 23일(현지시간) 화제작으 로 기대를 모았던‘뮬란’ 의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고 C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이 보도했다. 뮬란의 당초 개봉 일정은 3월 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4차례 나 일정이 변경된 끝에 디즈니의 올해 영화 달력에서 아예 빠져버 렸다. 디즈니는 현재 제작 중인 블록
버스터 영화의 개봉 일정도 재조 디즈니는 성명에서“지난 몇 정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메 달 동안 지속한 코로나19 사태로 가폰을 잡은‘아바타’2편의 개봉 인해 어떤 영화의 개봉 일정도 정 일정은 내년 12월에서 2022년 12 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고 월로 밀렸다. 말했다. 스타워즈 후속 3부작 시리즈 파라마운트 픽처스도 올해 12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의 출시 일정 월 개봉 예정이던 톰 크루즈 주연 도 2023년 12월로 1년 연기됐다. ‘탑건’ 의 후속편 개봉 일정을 내
월트디즈니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았던‘뮬란’ 의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년 7월로 늦췄다고 이날 밝혔다. 소니 영화사 역시 톰 홀랜드 주연의‘스파이더맨’시리즈 3편 개봉 일정을 한달 늦춘 내년 12월 7일로 조정했다.
앞서 워너브러더스는 애초 7 월 17일 출시 예정이던 크리스토 퍼 놀런 감독의 신작‘테넷’ 의북 미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입니다’ 는 2년 만에 찍은 드라마 다. 극 중 이진숙과 비슷한 나이 에, 실제로도 딸 둘과 아들 하나 를 두고 있는 그는“연기하기 굉 장히 편했다” 면서“(이번엔) 연기 에만 몰입한 것 같다. 얼굴이나 그런 건 이젠 신경 안 써도 되고 자유로웠다” 며 웃었다. 자녀 역을 맡은 배우 추자현, 한예리, 신재하 와 함께 연기할 땐 진짜 아이들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세월이 많이 지나서 이 일을 한 지가 오래됐어요. 공백기가 있 었고 해서 (과거의 영광은) 다 잊
어버렸어요.(웃음) 정말 지금 새 롭게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그냥 옛날의 그런 것들은 기억이 별로 나지 않는 것 같아요. 한 15년 정 도를 그냥 가정주부로만 살아서 기억이 없어요.” 제작발표회 당시‘역시 배우 는 연기를 해야 한다’ 고 했던 말 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했다. “이 작품 하기 전에 진짜 연기 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기회가 생긴 거죠. 그래서 너무 기분 좋게, 감사하게 했어요. 앞으로 좋은 작품은 계속 하고 싶네요.”
원미경“이젠 가족에 생각 강요 않고 맞추려고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종영…“과거 인기 기억 없어…새로 시작하는 느낌” “좋은 가족 드라마 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tvN‘(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종영을 기념해 최근 전화 통화로 만난 원미경(60)은 인터뷰 내내‘감사’ ,‘행복’같은 단어를 입에 올렸다. 미국에 거주 하는 그는 지난 2월 입국해 촬영 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극에서 엄마 이진숙 역을 담당한 원미경은“배우들과 가족‘케미’ 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며 웃었 다. “미국에 있을 때 1∼4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재밌었어 요. 꼭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왔는데 그때부터 딱 코로 나가 시작됐지요. 다행히 아무 이 상 없이 건강하게 끝나서 그게 정 말 감사해요. 작가님도, 감독님도, 배우들도 다 잘하고 열심히 하고 …. 우리 정말 행복하게, 재밌게 잘 했어요.(웃음)” ‘가족입니다’ 는 여느 가족 드 라마와는 달랐다.‘가족극=막장 극’ 이 되어버린 요즘,‘가족입니 다’ 에도‘출생의 비밀’같은 막장 코드가 등장하긴 하지만 이는 가 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발 판에 가까웠다. 드라마는 나도 몰 랐던 가족의 비밀을 한낱 구경거 리로 소비하는 게 아니라 가족 구 성원들이‘왜 몰랐을까’하고 되 돌아보게 만들며 가족의 의미에 집중했다. “연기자들, 스태프도 이 드라 마를 통해 가족에 더 많이 생각해
원미경은 1980년대를 풍미한 ‘3세대 트로이카’중 하나로 꼽힌 다.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서 1위를 차지하고 TBC 공채 20 기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사랑 과 진실’ ‘아파트’ , 영화‘청춘의 덫’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002년 MBC 드 라마‘고백’ 을 끝으로 미국으로 떠나 잠정 은퇴했으나 2016년 MBC TV‘가화만사성’ 으로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가족
보게 됐다고들 얘기해요. 나도 그 전엔 내 생각에 가족을 맞추려고 했는데, 이젠 가족에 내 생각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요. 왜 할머니가 되면 손주가 그 냥 이쁘다고 하잖아요? 내 자식은 는 강박관념이 ‘잘 키워야 한다’ 있는데 손주는 그런 강박관념에 서 떠나 마냥 예뻐요(웃음). 그것 처럼 우리 아이들한테도 편안함 을 줘야겠어요. 이젠 나이도 들어 서 그런 게 느슨해지는 것 같아 요.‘내가 너무 틀에 박힌 엄마였 나?’생각도 들고요. 이 드라마를 하면서 가족끼리 서로 작은 행복 을 나눠야겠다고, 또 너무 전투적 으로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전에 출연했던 가족 드라마 들과의 차이를 묻자 원미경은“다 른 가족드라마들이 드라마 속의 가족을 보여줬다면,‘가족입니
다’ 는 가족을 그냥 투명한 유리병 에 넣고 들여다본 것 같다” 며“가 족을 정말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고 평했다. “이상하게 드라만데도 다큐멘 터리 같은 느낌도 들고요. 사람을 왜 이렇게 아프게 하는지…. 김은 정 작가 대본은‘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알까?’그런 느낌이었어 요. 자매들 얘기나 엄마와 딸들의 대화라든지, 작은 신(scene) 하나 하나, 에피소드들이 (현실을) 아 주 정확하고 무서울 정도로 그렸 어요. 그래서 연기하기는 참 좋았 죠.(웃음)”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 로 남편 김상식(정진영 분)이 해 바라기를 들고 다가오던 장면을 꼽으며“젊었을 때 데이트 하던 시절의 설렘이 있었다. 정말 오랜 만에 느껴본 설렘이었다” 고 말했 다.
배우 이정재 영화 연출 데뷔…’헌트’주연도 배우 이정재가 영화 연출에 도 전한다. 배급사 메가박스는 이정재가 영화‘헌트’(가제)의 연출과 주 연을 맡았다고 24일 밝혔다. 영화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 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 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 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라 고 메가박스는 소개했다. 이정재
는 첫 연출을 위해 4년 동안 시나 리오를 썼으며, 안기부 해외팀 소 속 박평호를 직접 연기한다.
영화‘헌트’ 는 나머지 캐스팅 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촬영에 들 어갈 예정이다.
옥상달빛, 1년7개월만의 미니앨범‘스틸 어 차일드’ 듀오 옥상달빛이 미니앨범 ‘스틸 어 차일드’ (Still a Child) 를 24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소 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밝혔다. 옥상달빛이 미니앨범을 발표 하기는 지난해 1월‘데이/나이 트’ (Day/Night) 이후 약 1년 7개 월 만이다. 신곡으로는 지난해 12 월 공개한‘굿 나이트’이후 7개
더블 타이틀곡‘산책의 미학’ ·’ 어른처럼 생겼네’ 와 보너스 트랙 ‘비밀얘기’등 총 6곡이 담겼다. 소속사는“데뷔한지 10년이 된 옥상달빛의 두 멤버와 그리고 그 길을 같이 걸어온 사람들의 이 야기를 담은 앨범” 이라며“늘 우 리의 오래된 친구 같은 두 멤버의 진솔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표현 월 만이다.‘스틸 어 차일드’ 에는 했다” 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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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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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만
감옥가나”“다음 10년이 궁금하네…”
태국 레드불 창업주 손자 불기소 논란 경찰관을 외제차로 치어 숨지 게 하고 달아난 뒤 해외에서 도피 중인 세계적 스포츠음료‘레드 불’ (Red Bull) 공동 창업주의 손 자에 대해 태국 사법당국이 면죄 부를 줬다. 돈과 권력층과의 친분이 있으 면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는다 는 이른바‘유전무죄’논란이 커 질 전망이다. 24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레드불 공동 창
2017년 런던에서 포착된 레드불 창업주 손자 오라윳
뺑소니 사망사고에도 사법당국 8년만에‘면죄부’… 유전무죄 논란 커질듯 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 (35)의 2012년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검찰이 지난달 불기소를 결 정했다고 밝혔다. 끼사나 파타나-차론 경찰 대 변인은 이에 따라 경찰은 오라윳 에 대한 체포영장은 물론, 국제형 사기구(인터폴) 적색수배 요청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끼사나 대변인은 왜 검찰이 그 런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관여할 바가 아니라며 “검찰 결정은 따라야 한다” 고말 했다. 앞서 스포츠음료 레드불 창업 주 찰레오 유위디아의 손자인 오 라윳은 지난 2012년 9월 방콕 시 내에서 페라리를 과속으로 몰다 가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 났다. 사건 발생 후 측정된 오라윳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법 적 운전 허용치를 초과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후 스트레 스 때문에 술을 마셨다는 오라윳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음주 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초동 수사 과정에서 오 라윳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줬고
이후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그 를 강제구인하지 않는 등 봐주기 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오라윳은 사고 뒤 체포됐다가 보석금 50만 밧(약 1천900만원)을 내고 석방돼 유전무죄 논란을 일 으켰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 르면 당시 유위티야 일가의 재산 이 6조원 이상으로 태국 내 세 번 째 부호였다는 점이 경찰의 봐주 기 수사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의 혹이 제기됐다. 이후에도 오라윳은 업무 등을 이유로 해외에 머물면서 8차례나 검찰의 소환에 불응했다. 하지만 정작 전 세계를 유람하 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되 면서 또 한 번 공분을 샀다. 2017년에는 강제구인 직전 태 국에서 자가용 비행기로 싱가포 르로 건너간 뒤 비행기도 버려둔 채 싱가포르에서 해외로 도주했 지만, 이 과정에서도 사법당국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급기야 2018년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에 서도 사라졌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면서 다시 한번 유전무죄 사
건으로 여론에 회자했다. 끼사나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 견에서 유전무죄 논란을 의식한 듯“기소는 증인과 증거에 따르 는 것이지, 사회적 요구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삐야 우타 요 대변인도“이 사건 피해자가 경찰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 그러 나 검찰이 불기소한다면 그것으 로 끝” 이라고 강조했다. 끼사나 대변인은 오라윳의 행 방을 모른다면서도 기소가 철회 되고 체포영장 발부도 취소됨에 따라 그가 태국으로 돌아올 수 있 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팔랑쁘라차 랏당의 시라 첸차까 의원은 온라 인 매체 카오솟과 통화에서“왜 오라윳에 대한 기소를 포기했는 지 추적할 것” 이라며 검찰과 경 찰 그리고 관할 경찰서에 의문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라 의원은“감옥은 가난한 사람들만 가는 곳이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활동가인 아논 남파 도 이번 사건이 반정부 집회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카오 솟은 전했다.
필리핀 복사가게서 600원에 가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팔아 필리핀의 한 복사가게에서 600∼700원을 받고 가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팔다가 경찰에 적 발됐다. 24일 CNN 필리핀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필리핀의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내 케손시 경찰은 전날 시내 무허가 복사가게 직원 두 명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25∼30페소(약 600∼ 700원)를 받고 코로나19 음성확인 서를 위조해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병원에 서 정식으로 발급한 다른 사람의 음성확인서 스캔본에서 인적사
SATURDAY, JULY 25, 2020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위조사건 보도하 는 필리핀 언론
항만 바꾸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 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장기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문제의 가게에 들렀 던 한 여성이 이들의 범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찍어 페이스 북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한 사람은 가짜 음 성확인서를 요청한 사람들의 것 으로 추정되는 서류들을 갖고 있 었다” 면서“이런 일을 할 수 있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 말 실망스럽다” 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음성 확인 서를 제출하고 한국에 들어온 8 명이 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원인을 분석하고 있 다. 필리핀은 우리나라가 입국 전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6 개 방역 강화 대상국에 포함된다.
다이애나비 30살에 썼던 편지 공개
경매에 나온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편지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 비가 30세가 되던 해“다음 10년 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를 궁금 해하는 내용의 친필편지가 경매 에 나와 관심을 모은다.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이애나비는 30세 생일 을 나흘 앞둔 1991년 6월 27일, 자 신에게 선물로 그림 3점을 보낸 친구 더들리 포플락에게 이 편지 를 보냈다. 다이애나비는 자신의 거처였
던 켄싱턴궁 마크가 찍힌 종이에 쓴 이 편지에서 친구의 생일 선물 에 감사를 표하고는“지난 10년간 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다음 10년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고 적었다. 다이애나비가 편지에서 언급 한‘많은 것’중 하나는 남편인 찰스 왕세자와 유부녀 사업가 커 밀라 파커 볼스 사이에 불거졌던 불륜 관계일 수도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추측했다. 다이애나비는 그러나‘다음 10년’ 을 지켜보지 못한 채 6년 뒤 36살 나이에 프랑스 파리에서 교 통사고로 숨졌다. 이 편지는 한 퇴직한 서명 수 집가가 경매로 내놓으면서 29년 만에 대중에 공개됐다. 편지는 영 국 경매사인 데이비드 레이 옥셔 니어스를 통해 거래되며 추정가 는 600파운드(92만원)다. 친구 포플락이 다이애나비에 게 보낸 그림이 무엇인지는 불분 명하나 다이애나비의 친정인 스 펜서 가문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루게릭병 환자 약물로 숨지게 한 일본 의사 체포…안락사 논쟁 일본 의사가 난치병 환자에게 약물을 주입해 숨지게 한 사건이 안락사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24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토부(京都府) 경찰본부는 근위 축성측색경화증(ALS, 일명‘루 게릭병’ )을 앓는 환자에게 약물 을 투입해 사망하게 한 혐의(촉탁 살인)로 오쿠보 요시카즈(大久保 愉一) 씨와 야마모토 나오키(山 本直樹) 씨 등 의사 2명을 전날 체
환자의 부탁을 받고 약물을 주입해 숨지 게 한 혐의로 체포된 의사 야마모토 나오 키(山本直樹) 씨가 23일 오후 일본 교토 (京都)시에서 경찰차로 이송되고 있다.
됐다. ALS로 인해 인공호흡기에 의 지해 연명하는 후나고 야스히코 (船後靖彦) 참의원 의원은“인터 넷 등에‘나라도 마찬가지로 생 각할 것이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강한 우려를 느낀다. 난치병 환자들이‘살고 싶다’ 고 말하기 어렵게 한다” 고 논평했다. 그는 자신도 죽고 싶다고 생각 한 시기가 있었으나 환자들끼리 서로를 격려하는 과정을 거쳐 생
누리꾼“환자 뜻 들어줘야”…”살 권리 보장하는 사회 만들어야”반론 포했다. 이들은 ALS로 사실상 전신 마비 상태인 하야시 유리(林優里 ·당시 만 51세) 씨의 부탁을 받 고 작년 11월 30일 교토시의 한 아 파트에서 하야시 씨의 몸에 약물 을 주입해 목숨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검 결과 고인의 몸속에서 주 치의가 처방하지 않은 약물이 대 량 검출됐으며 사인은 약물 중독 으로 판명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행적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 대로 용의자를 특정했다. 고인이 트위터나 블로그에‘안락사’를 원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으며, 오쿠보 씨에게 150만엔(약 1천700 만원)가량을 입금한 사실도 확인 했다. 오쿠보 씨는 몸을 거의 움직이 지 못해 눈의 움직임으로 조작할 수 있는 PC를 사용했으며 사회관 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야시 씨와 연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블로 그에는“비참하다. 이런 모습으 로 살고 싶지 않다” 는 등의 글이 남아 있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작년 6월에‘거울 속의 현실’
‘죽을 권리’ 이라는 제목으로 남긴 글에는 각을 바꾸게 됐다며“ 를 지키는 사 “타액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보다‘살아갈 권리’ 종이와 지속해서 빨아들이는 카 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고 덧붙였다. 테터(고무 또는 금속관)까지 더 하다” 일본에서는 의사가 회복 가능 해 꼭두각시 인형처럼 간병인에 의해 움직여지는 손발” 이라고 거 성이 없는 환자의 사망 시기를 극 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설명 약 등을 써서 앞당기는 이른바 ‘적극적 안락사’ 가 사실상 허용 했다. 또 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되지 않고 있다. 안락사를 인정할지 여부가 일 의료행위와 관련해“왜 안락사 논의는 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좁 본에서 처음 쟁점이 된 이른바 도 혀 얘기되는지 항상 불만을 느끼 카이(東海)대학병원 사건을 심리 고 있다” 며“해외에서 안락사하 한 요코하마(橫浜)지방재판소는 는 것을 바라고 있다” 고 쓰기도 1995년에 안락사를 인정하는 예 했다. 외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사건은 일본이 안락사를 당시 재판부는 ▲ 견딜 수 없 인정해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으 는 육체적 고통이 있을 것 ▲ 사 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망 시점이 임박했을 것 ▲ 고통을 관련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제거할 방법을 다 써서 다른 수단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한 채 이 없을 것 ▲ 환자 본인의 의사 인생을 끝내고 싶은 것이 환자의 가 명백할 것 등 4가지 조건을 충 의사표시였을지 모른다”,“본인 족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 죽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으 면 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뉴욕일보 다” 며 하야시에게 공감을 표명하 는 이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환자의 뜻을 합법적으로 실현 할 수 있도록 안락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dit@newyorkilbo.com 이런 의견에 즉시 반론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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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20년 7월 25일(토요일)
“독감이라도 피하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캐나다 국민 코로나19 항체 보유율 1% 불과
영국, 겨울 앞두고 대규모 백신 접종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 독감의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대 규모 독감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 로 했다. 현재 독감은 백신이 있지만 코 로나19는 아직 이용 가능한 백신 이 없는 상태다. 24일 일간 더타임스, BBC 방 송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오는 9 월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 3천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백신 접 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예년의 백신 접종자 대비 2배 규모다. 2세 이상 어린이와 모든 초등 학생, 중학교 1학년, 50세 이상, 임 신부, 의료 종사자, 건강 취약계 층이 대상이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 랜드는 별도로 관련 정책을 결정 할 예정이다. 이같은 대규모 독감 백신 접종 은 코로나19와의 동시 확산 우려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올해 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퍼질 경우 의료 서비스 체계가 무너질 것을 우려 하고 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 실내에 머
계절독감 백신
코로나19와 동시 확산시 의료서비스 붕괴 우려 무는 시간이 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다. BBC는 독감과 코로나19에 동 시에 걸릴 경우 하나의 질병에 걸 리는 것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몇 몇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 코로나19 대 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 문그룹(Sage)은 전체 국민을 대 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했 다. 다만 전 세계가 같은 이유로 독감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 어 일단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
한 50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이 독감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겨울 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이번 겨울 은 어느 때보다 피할 수 있는 리 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 다.
“암 화학치료가 악성 재발로 이어지는 과정 밝혀냈다” 암에 대한 화학치료 (chemotherapy)는 의사들 사이 에서 약칭‘키모’ 로 통한다. 키모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공격한다. 그래서 화학치 료를 받은 암 환자에겐 심한 통증 과 부작용이 따른다. 그런데 키모를 해도 죽지 않는 암세포가 있다. 이런‘불량 세포(rogue cells )’ 는 CT나 MRI로도 잡히지 않 는다. 그렇게 은밀히 숨어서 더 크고 공격적인 세포로 변해 악성
화학치료를 하면 림프종 세포의 염색체 가 비정상으로 늘어나고 세포 자체도 커 지는 경우가 많다.
마하데반 교수는 20년 넘게 이 런 유형의 암세포 재발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마하데반 교수팀은 불치의 고 도 림프종에‘더블 히트’ 처럼 작 용하는 두 개의 유전자, c-Myc 와 BCL2를 발견했다. 이들 유전자가 발현했을 때 림 프종 세포는 큰 세포로 변해, 치 료를 회피하면서 더 오래 살아남 았다. 치료 약에 반응하던 림프종 세 포도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분열
염색체 이상 증가·세포 팽창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견 미 텍사스대 연구진, 저널‘트렌즈 인 캔서’에 논문 암 재발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암세포의 특징은 염색체 수가 정상보다 최고 32배까지 늘 어나면서 세포 자체가 팽창하는 것이다. 암 치료제에 대한 내성도 더 강해진다. 어찌 보면 화학치료로 암을 잡 으려다가 더 치료하기 어려운 암 세포의 씨앗을 뿌리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 과학자들 이 이런 형태의 암 재발에 관여하 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런 암세포의 염색체 증가를 차단하는 저분자 약물도 찾아내
세포 실험에서 일부 효능을 확인 했다. 텍사스대 메이스 암센터의 다 루카 마하데반 혈액학 종양학 교 수팀은 저널 ‘트렌즈 인 캔서 (Trends in Cancer)’ 에 관련 논 문을 발표했다. 마하데반 교수는“이런 암세 포는 정상의 두 배 이상으로 염색 체가 늘어나는 데다 다른 유전적 변이도 생겨, 치료해도 잘 죽지 않는다” 라면서“많은 화학치료는 도리어 암세포의 염색체 증가와 유전자 변이를 촉진한다” 라고 지 적했다.
을 시작했고, 분열 직후 작았던 세포가 아주 빠르게 성장했다. 두 유전자는 이런 과정에도 모두 개 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암세포의 염 색체 증가를 차단하는 저분자 후 보 약물을 찾아냈고, 이어진 세포 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와 데이 터를 확보했다. 이 약물이 임상 시험을 통과하 면 다른 화학 치료제와 병행 투여 해, 화학치료로 변이한 염색체 증 가 암세포의 약물 저항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한 다.
‘숨은 감염’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대한 캐나다 국민 의 항체 보유율이 1%에도 못 미 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CTV 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 산하 코로나19면역 태스크포스(CITF) 등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자의 혈액 샘플 1만 건을 조사한 결과 항체 보유율이 1%를 밑돌았다. CITF 데이비드 네일러 박사 는“조사 결과로 볼 때 실제로는 진단으로 확진되는 사례 1건당 미확진 감염이 여러 건 있을 것으 로 보인다” 면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현재 캐나다의 코로 나19 확진은 11만2천여 건으로 전 체 인구 대비 약 0.3%에 해당한다
규제 완화로 야외 활동에 나선 밴쿠버 시민들
고 방송은 전했다. CITF는 혈액 샘플의 99% 이 상이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셈이 라면서 이는 경제 활동이 재개되 는데도 대다수 국민이 항체의 면 역 보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경 고라고 지적했다. CITF 관계자는“현재로서 대
다수가 감염에 취약하게 노출돼 있다” 며“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검사와 추적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혈액 샘플은 지 난 5월 9일~6월 8일 수집됐으며, 캐나다 내 최대 발병 지역인 퀘벡 주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 다고 방송은 전했다.
“뉴질랜드인 절반, 코로나19 봉쇄령 때 우울감 느껴” 뉴질랜드인들의 절반 정도가 지난 3월과 4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령 때 우울감을 느꼈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매시대학 연구진은 뉴 질랜드인 1천여 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봉쇄령 기간에 우울감이 나 수면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 3명 중 1명은 가 족 중에 실직으로 수입이 없어진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관광과 이민이 뉴질랜드 경제의 마오리들의 실직은 백인들보 중추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런 다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 반응은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 났다. 다. 연구진의 재거디시 새커 박사 그는“그러나 뉴질랜드인들이 는“식구 중에 최소한 한 명이 실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 직한 경우는 유럽계 가정이 11% 해 많은 희생을 치르고 나서 안도 정도지만 마오리들은 20%나 됐 하게 되자 이전의 상황으로 다시 다” 고 밝혔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인 새커 박사는 이번 조사에서 나 다” 고 분석했다. 타난 새로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뉴질랜드인들이 외국 관광객이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나 이민자들이 들어오는 걸 달가 4월 27일까지 전국 봉쇄령을 내렸 워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라며 다.
WHO“코로나19 피해 큰 일부 국가 항체양성률 5∼10%”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피해가 큰 일부 국가의 항체 양성률이 5∼10% 정도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 는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 한 질의응답 행사에서 해당 국가
에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 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국가에서는 20%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집단 면역 효 과가 있으려면 이 수치가 50∼ 60%에 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초 기 일부 국가가 집단 면역을 대응
전략으로 택하기도 했지만, 그보 다는 백신을 통한 면역 효과가 훨 씬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통신은 다른 전문가들의 경우 인구의 70∼80%가 항체를 보유해야 집단 면역 효과가 발생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 했다.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예측 지표는 공복혈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시 공복 혈당 수치가 증상 악화와 사망 위 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때 중국의 코로나19 집중 발 생지였던 우한(武漢) 소재 화중 (華中) 과기대학 퉁지(同濟) 의학 원의 진양 교수 연구팀이 우한의 2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6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 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전에 당뇨병으로 진 단된 일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 로 입원 때 공복 혈당을 측정하고
이것이 향후 28일 동안 중증도 그 리고 사망 위험과 어떤 연관이 있 는지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평균연령이 59세이 고 208명(34%)이 한 가지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나 당뇨병으 로 진단된 경우는 없었다. 이들 중 114명이 사망했다. 공복 혈당 검사에서는 환자의 29%가 7.0mmol/L로 가장 높았 다. 이 수치가 그대로 지속되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17%는 공 복혈당이 6.1~6.9mmol/L로 당뇨 병 전단계에 해당했다. 나머지 절 반 이상은 6.0mmol/L로 정상 수 준이었다.
공복 혈당 최상위 그룹은 최하 위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2.3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그룹은 사망 위험이 최하 위 그룹보다 71% 높았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 다 사망 위험이 75% 높았다. 또 공복 혈당 최상위 그룹은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최하위 그룹보다 4배 높았다. 공복 혈당 중간 그룹은 최하위 그룹보다 증상 악화 위험이 2.6배 높았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당 뇨병학회 학술지 ‘당뇨병학’ (Diabetology) 최신호에 발표됐 다.
B8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ULY 25, 2020
올여름 폭염 주의… ‘화이트 패션’어때요? 낮 기온이 30도를 유지하고 있 다. 올여름 무더위가 걱정된다면 화이트 컬러 의상을 준비해보자. 화이트 컬러는 시각적으로 청량 해 보이는 효과는 물론 빛과 열 흡수가 적어 여름에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여름에 연출하기 좋은 화이트 티셔츠. 셔츠. 블라우스 룩을 소 개한다. ◆ 흰색 티셔츠, 데님·면바지 랑‘꾸안꾸 패션’ 흰색 면 티셔츠는 데님진은 물 론 면바지와 매치하면 스타일리 시한‘꾸안꾸’룩을 연출할 수 있 다. 최근 흰색 티셔츠를 몸에 꼭 맞는 것보다는 한두 사이즈 크게 골라 루즈하게 입는 스타일링이 인기다. 몸매를 드러내지 않고 품 이 커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낸다. 감각적인 꾸안꾸 룩을 연출하 고 싶다면 레터링 티셔츠에 세련 된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자. 배우 차정원은 흰 티와 청 바지 차림에 럭셔리 워치와 핸드 백을 매치해 멋을 냈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티셔 츠의 밑단을 묶어 크롭탑으로 연
출했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슬 랙스를 착용해 다리가 길어 보이 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흰색 티셔츠는 오버올(멜빵) 스타일의 하의와도 궁합이 좋다. 배우 기은세의 스타일링을 참고 해보자. 흰색 티셔츠는 재킷 안에 가볍 게 받쳐 입기 좋은 아이템 중 하 나다. 재킷의 색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 매치가 쉽다. 재킷과 하의를 시원한 리넨, 면, 시어서커 소재로 고르면 더욱 청량한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 다.
◆ 흰색 셔츠, 주얼리로 시크 하게 “여름에 무슨 긴팔 셔츠?” 라고 생각했다면, 일단 한 번 입어 보 는 것을 추천한다. 흰색이 빛을 반사해 오히려 팔 피부에 열이 오르거나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덥고 답답할 땐 소매를 걷어 올리면 멋까지 더할 수 있다. 티셔츠와 마찬가지로 셔츠 역 시 품이 넉넉한 루즈 핏이 인기 다. 소맷단 폭이 좁은 것은 깔끔 하고 정돈된 느낌을, 소맷단이 넓 은 아이템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름에 더 자주 쓰는 수건, 왜 빨아도 냄새날까 습한 여름, 세탁·건조 후 냄새나지 않게 관리하려면 수건은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에 더 자주 사용하기 마련이 다. 비가 와서 선선해진 날에도 꿉꿉한 습기 때문에 아침저녁 샤 워를 하기 일쑤다. 최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 면서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로 고민인 이들이 많다. 사용 후 젖은 수건은 피부 각질과 피지 등 몸에서 나온 오염이 달라붙고 습 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세탁 후 건조가 잘 되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생기기 도 한다. 여름에 더 자주 쓰는 수건은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 수건은 단독세탁…빨래 바 구니엔 말리고 넣기 수건은 다른 의류와 섞이지 않 도록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수건은 일반 의류보다 많은 올로 이뤄져 올 사이사이에 먼지나 오 염물질, 균이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다. 특히 젖은 수건을 그대로 빨래 바구니에 넣으면 냄새 유발의 원
인이 된다. 사용한 수건은 물기를 말린 후 빨래통에 넣는 것이 좋 다. ◆ 냄새가 심한 수건은‘삶은 빨래’로 관리…표백제 섞는 것도 도움
느낌을 자아낸다. 흰색 셔츠가 심심하게 느껴진 다면 주얼리를 활용해보자. 펜던 트 네크리스 하나만 착용해도 멋 스럽다. 여기에 가수 태연처럼 다양한 길이의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링 하거나 귀걸이 또는 팔찌를 비슷 한 디자인이나 컬러로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셔츠 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진주 특유의 우아한 느낌이 셔츠까지 드레시하게 탈바꿈한 모습이다. ◆ 흰색 블라우스, 자수·프릴 로 사랑스럽게 흰색 블라우스는 소재나 디테 일이 조금만 달라도 분위기가 확 바뀐다. 올여름에는 자수나 프릴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로 경쾌하 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가수 태연은 꽃 자수가 은은하 게 놓인 블라우스를 입었다. 오렌 지빛 색조 메이크업이 더욱 화사 해 보인다. 가수 선미는 퍼프소매와 프릴 밑단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청 반바지를, 배우 기은세는 레이스 프릴 소매가 돋보이는 블라우스
수건은 고온에서 삶으면 세균 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다 만 온도로 인한 섬유 손상이나 탈 색으로 수명이 줄 수 있다. 이럴 때는 일반 세탁 시 표백 제를 함께 사용해보자. 탈색 등의 우려는 줄이고 오염은 효과적으 로 제거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 을 준다. ◆ 꿉꿉한 냄새 없애는 건조 방법 세탁 후에는 즉시 건조해야 수 건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탁을 마친 후 세탁기 에 오래 방치하면 냄새 발생의 원 인이 생긴다. 건조기로 쉽게 건조하는 방법 이 있지만 건조기가 없다면 햇빛 이 잘 드는 곳에 건조대를 두고
에 와이드 팬츠를 착용했다. 단조 로운 흰색 블라우스보다 훨씬 로 맨틱한 분위기가 난다.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은 흰색
블라우스에 도트 스커트를 매치 했다. 블라우스의 프릴 장식과 플 리츠스커트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널어 물기가 모두 사라질 때까지 말린다. 통풍이 어렵거나 외부에 건조 대를 둘 수 없다면 실내 건조대에 젖은 수건을 널고 수건 사이에 신 문지를 걸어 두자. 신문지가 습기 를 빨아들여 빨래의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건조대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거나 제습기를 사용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탁 후에도 지속되는 악취는 건조의 문제가 아니라 세탁기의
문제일 수 있다. 세탁조에 물기가 오래 남아있으면 세균이나 곰팡 이가 생길 수 있다. 세탁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관 리하는 것이 좋다. 매일 몸을 닦는 샤워 타월은 교체주기가 2개월로 짧은 편이다.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걸어 두는 수건은 세균 증식이 더욱 빠르다. 오래 사용한 수건은 마모로 인해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 체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2020년 7월 2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5회 2사후 피홈런 토론토 1선발, 개막전 4⅔이닝 3실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 스)이 아웃 카운트 1개를 채우지 못해,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2 년 연속 선발승 기록 달성에 실패 했다. 류현진은 24일 플로리다주 세 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 드에서 열린 2020년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 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4안 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진은 4 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4개(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5회 2사까지 2안타 1실점으로 탬파베이 타선을 제압했던 류현 진은 2사 후 장타를 허용했고, 결 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6-1로 앞선 5회 초 류현진은 아웃 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았다. 그러나 헌터 렌프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 른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 에게 시속 143㎞짜리 직구를 던졌 다가 좌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 호세 마르티네 스에게 2루타를 내줬고, 토론토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류현진은 무거운 표정으로 마 운드를 내려왔다. 6-3으로 앞선 상황이고 아웃 카운트 1개를 추가하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지만, 시즌 첫 등판이고 류현진의 투구 수가 97 개로 늘어난 터라 무리하게 투구 를 이어가지 않았다. 류현진이 5이닝을 채우지 못 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한국 인 최초 메이저리그 개막전 2년 연속 선발승 기록 달성도 무산됐 다. 박찬호는 다저스 소속이던 2001년 개막전 선발승을 거뒀으 나,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첫해인 2002년에는 개막전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로스앤젤레 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처 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6이
프랑스컵 우승을 기뻐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네이마르 결승골’파리 생제르맹 생테티엔 꺾고 프랑스컵 우승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 류현진이 24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일본 타자 쓰쓰고에게 5회 2사 후 투런 홈런 맞아 한국인 최초 MLB 개막전 2년 연속 선발승 기록 무산 닝 1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따냈 다. 그러나 류현진도 토론토 이적 후 첫 등판에서는 부진했다. 5회 2사까지는 호투하던 터라 기록 무산이 더 아쉽다.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 고 얻은 첫 번째 결과는 삼진이었 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얀디 디 아스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 크)로 맞섰고, 6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 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렌프로는 주 무기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와의 첫 대 결도 류현진의 완승이었다. 류현 진은 쓰쓰고를 시속 137㎞ 슬라이 더로 2루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 로 1회를 끝냈다. 2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 진은 3회에 첫 안타를 내줬다. 그 러나 류현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첫 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2루 쪽에 강한 타구를 보냈고, 공은 토 론토 2루수 캐번 비지오를 맞고 중견수 앞으로 흘렀다. 중견수 랜 들 그리척의 타구 처리가 깔끔하
지 않았고, 이 사이 아다메스는 2 루에 도달했다. 키어마이어의 유격수 땅볼 때 아다메스는 3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마이크 주니 노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 며 한숨을 돌렸다. 디아스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 고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2사 1, 3 루에서 렌프로를 헛스윙 삼진 처 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의 역투에 토론토 타선 은 4회 초에 3점을 뽑으며 화답했 다. 선두 타자로 나선 캐번 비지 오가 재치 있는 기습 번트로 출루 하자,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트래비스 쇼가 볼넷을 얻어 무 사 만루가 됐고, 랜들 그리척이 1 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 들었다. 토론토는 로디 텔레스와 테오 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 플라이 로 2점을 추가했다. 류현진은 4회 초 토론토 입단 후 처음으로 실점했다. 2사 1루에서 마이크 브로소에 게 시속 146㎞ 싱커를 던지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이 사이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아다메스에게 볼넷 을 허용해 다시 2사 1, 2루에 몰렸 다. 하지만 키어마이어를 시속 114㎞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 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토론토 타선은 5회에도 힘을 냈다. 대니 젠슨과 보 비솃의 연 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비지오가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 점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5회 2사 후 볼넷과 홈런, 2루타를 맞고 마운 드를 내려왔다.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토론토는 지난겨울 4년 8천만 달러에 류현진을 영입했다.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에서 7년(2013∼ 2019년)을 보낸 류현진은‘토론토 1선발’ 로 예우받으며 2020시즌을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경기 수가 팀당 60경기로 줄고, 훈련 여 건도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 2 사까지는 1선발 다운 투구를 했지 만, 이후 무너졌다.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이 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동산 고 4년 선후배의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의 결 승 골에 힘입어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 다. PSG는 2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컵 결승에서 생테티 엔에 1-0으로 이겼다. 2014-2015시즌부터 프랑스컵 우승을 독차지하다 지난해 스타 드 렌에 우승을 내줬던 PSG는 2 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았다.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냈으나 골대 정면에 있던 네이마 르가 재차 차 넣어 앞서 나갔다. 생테티엔은 드니 부앙가가 전 반 5분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 를 맞았고, 10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 을 삼켰다. 전반 25분에는 양 팀 모두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생테티엔의 로익 페랭이 음바 페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했고, 넘 어진 음바페는 발목을 다쳐 더 뛰 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기도 했다.
PSG, 시즌 2관왕 달성했지만 음바페 부상 악재 (코로나19) 여파로 4월 조기 종료 된 정규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 한 PSG는 시즌 더블(2관왕)을 달 성했다. 이날 결승전은 프랑스 프로축 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 후 약 4개월 만에 열린 첫 경기로, 정부 방침에 따라 8만석 규모의 경기장에 약 5천명의 관중만 입장 한 채로 진행됐다. PSG는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 을 빠르게 돌파한 킬리안 음바페 의 오른발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
페랭은 경고를 받았으나, 주심 은 비디오 판독(VAR) 후 레드카 드를 꺼내 퇴장 명령을 내렸다. 수적 우세를 업은 PSG는 격차 벌리기에 나섰지만, 후반 12분 앙 헬 디 마리아의 슈팅이 골대를 살 짝 빗겨나가는 등 추가 득점 기회 를 살리지 못한 채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PSG는 다음 달 1일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한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 결승에서 트레블(3관왕) 에 도전한다.
류현진 상대로 MLB 첫 홈런 친 쓰쓰고
MLB닷컴“류현진, 넉넉한 리드 확보할 시간 벌어줬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 이스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 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류현진(33)은 아웃 카운트 1개 가 부족해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 만 팀은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도 이 점에 주목했다. MLB닷컴은 24일‘토론토의 젊 은 핵심 유망주들이 류현진의 데 뷔전을 지원했다’ 는 제목의 기사 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선 류현진을 조명했다. 지난겨울 4년 8천만달러에 토
론토와 계약한 류현진은 이날 탬 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서 토론토 데뷔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4⅔이닝 동안 홈런 1 개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고, 사사 구는 4개(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5회 2사까지는 순조로웠지만,
류현진은 이후 볼넷, 홈런, 2루타 를 맞고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둔 채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토론토는 캐번 비지오, 보 비셋, 블리다미르 게레로 주니 어 등 젊은 야수들의 활약과 불펜 진의 호투에 힘입어 탬파베이를 6-4로 물리쳤다.
MLB닷컴은“토론토 데뷔전 에서 류현진이 가진 최고의 무기 는 잘 작동했지만 5회 들어서 힘 을 잃었다” 며“하지만 젊은 팀(토 론토)은 에이스가 필요로 할 때 그를 구해낼 준비가 돼 있었다” 고 평가했다. 이어“에이스는 한 경기에서 도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인다. 류
현진은 경기 초반 순항할 때나 고 전할 때나 상관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며“다 만 약간 모자랐다. 그는 4⅔이닝만을 던졌다. 하 지만 토론토가 이전에는 볼 수 없 었던 선수들의 단합된 힘을 발휘 하는데 기반을 조성하기에는 충 분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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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5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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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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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2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