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7, 2017
<제372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이스트W, 파급력 입증 데뷔 5년만에 음원차트 1위
엠넷‘프로듀스 101’ 시즌2의 영향력이 차트 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다섯 멤버 중 네 명이 출연한 뉴이스트가 데뷔 5년 만 에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이 4인조 유닛(소 그룹)‘뉴이스트 W’ 로발 표한 싱글‘있다면’ 이 26 일 오전 지니, 네이버뮤 직, 소리바다 등의 차트 1 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B3면>
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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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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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LY 27, 2017
‘군함도’첫날 97만명 동원
“7㎏ 빠질만큼 힘들었지만 금세 또 현장 그리워” ‘군주’ 유승호 “여전히 아역 느낌? 스트레스 있죠” “7㎏이 빠졌어요. 7개월간 촬영했 으니 한 달에 1㎏씩 빠진 셈이네요. 왕 이었지만 늘 뛰어다니고 얻어맞고 그 랬잖아요. (웃음)” 수목극 1위로 퇴장한 MBC TV‘군 주-가면의 주인’ 에서 주인공 세자 이 선을 연기했던 배우 유승호(24)를 최근 만났다. 고된 촬영에 한참 핼쑥해진 그는 “제가 몸은 좀 왜소하지만 그래도 버티 는 건 잘한다고 자부한다.‘군주’ 도굉 장히 힘든 작품이었고, 액션 중 많이 다 치기도 했다” 면서도“돌아서면 금세 또 현장이 그립고, 가고 싶다” 고 말했 다. 기력을 소진할 만큼 열정을 쏟은 덕 분에 유승호는 이번에도 호평을 받았 지만,‘군주’작품 자체는 비판도 꽤 많 이 받았다. 세자의 성장기를 그리다 보 니 캐릭터가 답답한 면도 있었고, 연출 도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가 따랐다. 유승호는 이에 대해“누구의 탓이라 고 할 수 없지만 굳이 꼽자면 배우가 좀 더 생각하고 표현을 잘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며“촬영 기간이 길어지다 보 니 지치기도 했다” 고 솔직하게 답했다. “주인공이 성장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스토리였잖아요. 세자가 대목(허준호 분)에게‘눈보라와 찬 바 람을 맞으며 피는 꽃이 진짜 꽃이다’ 라 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군주’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였다고 생각해 요. 그렇다 보니 중간에 통쾌함이 부족 했던 것은 사실이죠.” 극 중 세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은 (김소현)만을 사랑하지만, 여장부 화군 (윤소희)을 응원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유승호는“가끔은 저도 세자가 왜 자신을 이렇게 좋아하는 화군을 두고 가은만 사랑할까 생각도 했다” 며“그 런데 생각해보니 가은에 대해서는 사 랑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버지를 죽게 한 미안함도 있었기 때문에 더 깊고 복 합적인 감정이었던 것 같다” 고 설명했 다. 그러면서“소희 씨와 만날 때마다 제가 다 미안하더라. 늘 화군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서 우니까” 라며“한 번 은 그냥‘(네 마음) 알겠다. 받아주겠 다’ 고 할까 생각도 했다” 고 웃으며 덧 붙였다. 파트너 김소현에 대해서는“저보다 6살 적은데, 연하와의 호흡은 처음이라 어떻게 챙겨줘야 할까 걱정을 많이 했 지만 제가 챙기지 않아도 든든한 파트 너였다” 며“믿고 연기했다. 힘든 상황 에서 전우애(?)도 느꼈다” 고 설명했다. 2000년 드라마‘가시고기’ 로 데뷔 한 유승호는 그동안 영화‘집으로’
개봉일 흥행 신기록… ‘스크린 독점’비판도 영화‘군함도’ 가 개봉 첫날 97만명 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군함도’ 는 전날 97만352명을 불러모으며 개봉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 은 71.4%에 달한다. 사전 시사회 관객 을 포함하면 누적 관객 수는 99만1천 811명이다. 종전 개봉일 최다 관객 동원 영화는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간판을 단 톰 크루즈 주연의‘미이라’ 로, 하루에 87 만2천965명을 불러모았다. 는 이날 총 2천27개 스크 ‘군함도’ 린에서 1만174회 상영됐다. 스크린 점 유율은 37.1%, 상영횟수 점유율은 55.3%이다. ‘군함도’ 의 스크린 수는 기존에 최
다 스크린을 확보했던‘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2016)의 1천991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이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와 영화계 안팎에서는‘군함도’ 의스 크린 독점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따라 나왔다. 민병훈 감독은 전날 SNS에‘군함 도’ 의 스크린 수를 언급하며“독과점 을 넘어 이건 광기다. 상생은 기대도 안 한다. 다만, 일말의 양심은 있어야 한 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라는 글을 올 렸다. 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군함도’ 탄광섬인 군함도로 강제징용된 조선인 수백 명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내용 을 그렸다.‘베테랑’ (2015)으로 1천340 만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 을 잡고,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 정현 등 스타들이 출연해 일찌감치 화 제를 모았다. 총제작비는 260억원이다.
엑소, 美 ‘빌보드 200’ 세번째 진입…4집 87위 기록
(2002),‘마음이…’ (2006),‘4교시 추리 영역’ (2009),‘블라인드’ (2011),‘조선 마술사’ (2015),‘봉이 김선달’ (2016)과 드라마‘왕과 나’ (2007∼2008),‘선덕 여왕’ (2009),‘공부의 신’ (2010),‘무사 백동수’ (2011),‘아랑사또전’ (2012), ‘보고싶다’ (2012∼2013),‘리멤버-아 들의 전쟁’ (2015∼2016) 등으로 꾸준 히 경력을 쌓으며 잘 자란 아역 배우의 표본이 됐다. 그러나 이러한 꼬리표는 유승호에 게 짐이 되기도 한다.‘군주’ 만 하더라 도 유승호의 연기 는 흠 잡을 데 없 었지만, 그가 세 자 연기를 끝내면 성인 배우가 왕으 로 이어 나올 것 만 같은 인상을 줬던 면도 있다. “저도 그런 점 에 대한 스트레스 를 받아요. 그런
데 또 좋게 생각하면 나중에 나이가 들 면‘동안’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요? 그런 기대를 위안으로 삼고 있죠. (웃음) 일단‘군주’ 에서는 어린 세자는 그저 순수하고 천진난만했고, 성인이 됐을 때는 편수회라는 조직을 내 손으 로 없애겠다는 의지가 굳었기 때문에 연기하기에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무 사히 잘 마쳤다고 생각해요.” 그는‘늘 바른 청년’이미지에 대해 서는“평범하게 또래들과 비슷하게 사 는 것 같은데, 이 생활에 만족한다” 면 서도“연기적으로는 악역도 한번 해보 고 싶다. 특히‘지질한 삼류 악역’ 을 꼭 해보 고 싶다” 며 내심 이미지 변신에 대한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멜로에 대해선“절절한 사랑에 빠져드는 데 대 한 공감이 아직 잘 안 돼서 자신이 없 다” 고‘차차기 과제’정도로 미뤘다. 유승호는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일찌감치 군대도 다녀오며 매번 남다 른 선택을 했다. 덕분에 팬들은 그의 연 기를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시간이 늘었 다. 쉽지 않았던 선택들에 대해서도 그 는 담담하게 말했다. “대학에 안 간 것은… 제가 공부하 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학생 때는 연기와 병행했지만 힘들었어요. 제가 만약 연기를 안 했다면 정말‘띵까띵 까’놀고 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제일 스트레스 받는 곳이 현장이지만, 마음 이 제일 편안한 곳도 현장이거든요. 어 쩔 수 없이 이 일을 해야 하는 것 같아 요. (웃음)” 좀처럼 살이 찌지 않아 매일 밤 라 면을 끓여 먹고 있다는 그는 당분간 여 행 등 개인 시간을 보내며 차기작을 검 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룹 엑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세 번째 진입하 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공개된 8월 5일자 빌보드 차트 에 따르면 엑소의 정규 4집‘더 워’ (THE WAR)는‘빌보드 200’ 에서 87위 에 올랐다. 앞서 엑소는‘빌보드 200’ 에서 미 니앨범‘중독’ 으로 129위, 정규 2집 ‘엑소더스’ (EXODUS)로 95위에 오른 바 있다. 정규 4집은 또 빌보드의 세부 차트 인‘월드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코코밥’ (Ko Ko Bop)과 수록 곡‘전야’ (前夜),‘포에버’ (Forever)는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차트에서 각 각 2위, 8위, 24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해외에서 먼저 반향을 일으
킨 혼성그룹 카드도 데뷔 미니앨범‘올 라 올라’ (Hola Hola)로‘월드앨범’차 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이 앨범은‘인디펜던트 앨범’ , ‘히트시커스’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 에 머물렀으며‘월드 디지털송’차트 에서는 동명 타이틀곡‘올라 올라’ 와 수록곡‘난 멈추지 않는다’ ,‘리빙 굿’ (Living Good)이 각각 4위, 10위, 12위 에 진입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정식 데뷔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신인임에도 해외 에서 이례적인 성적을 냈다” 고 말했다.
서현진, 폭우 이재민에 3천만원 기부 배우 서현진이 폭우 피해를 당한 이 재민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26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현진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 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 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
난 14일 내린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을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서 현진은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서현진은 오는 9월 시작하는 SBS TV‘사랑의 온도’ 의 여주인공으 로 발탁됐다.
태양, ‘나혼자산다’ 뜬다… 빅뱅 최초 싱글라이프 공개 정한 상황이며 촬영은 다음 주부터 진 행된다. 이번 방송 출연은 태양이 올 여름 3 년 만에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더 기대되는 출연 이다. 빅뱅의 경우 신곡 발표 이후에 도 주로 공연을 통 해서 팬들을 만나 왔기 때문에 태양 그룹 빅뱅의 태양이‘나 혼자 산다’ 의 이번 예능 출연 에 출연한다. 은 팬들에게 더욱 26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특별한 선물이 될 태양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나 것으로 기대를 모 혼자 산다’출연을 확정지었다. 무지개 은다. 라이브 출연으로, 내달 중순 방송을 결 빅뱅의 이름으
로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 를 보여주는 태양, 무대 밖 혼자 사는 삶을 공개하며 어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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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7일(목요일)
넷플릭스‘옥자 효과’끝? 사이트 방문자 다시‘뚝’ 영화‘옥자’공개로 국내에서 주목 받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 플릭스가 옥자 효과를 크게 살리지 못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닐슨코리아가 최근‘닐슨 코 리안클릭 PC/Mobile behavioral data’ 자료를 통해 추산한 넷플릭스 사이트
닐슨코리아 분석…옥자 공개 직전 74만→공개 3일후 28만명 (PC, 모바일 포함) 방문 규모 추이를 보 면, 넷플릭스 방문자 숫자는 옥자 홍보 가 활발해진 6월 중순 10만명을 넘어 점차 증가하다가 옥자 공개 직전인 같 은달 26일 73만9천명까지 폭증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방문자 급증 추이 는 오래가지 못해, 옥자 공개 3일만인 지난 2일 기준 28만2천명까지 줄었다. 닐슨코리아는“넷플릭스 사이트 방 문 규모가 실제 가입자 규모를 뜻하지 는 않지만, 이용자들은 옥자 시청을 위 해 넷플릭스에 일시적으로 방문한 것 으로 해석된다” 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방문자 규모가 일종의 ‘버블 현상’ 을 보인 이유는 국내 소비 자들이 넷플릭스를 현재 사용 중인 OTT의 대체 수단이 아니라 옥자 무료 시청 방법으로 인식한 경향이 컸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닐슨코리아가 블로그, 카페, 소셜미 디어(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내 옥자 관련 버즈량(언급량)을 분석한 자
료를 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9일 까지 옥자 버즈는 ▲ 영화 정보 ▲ 무료 시청 방법 ▲ 넷플릭스 서비스 사용 방 법 등 총 3가지 범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무료 시청 방법의 경우 넷플릭스 서비스 자체에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무료 시청 방법의 하나로 넷 플릭스의 존재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 닐슨코리아는“넷플릭스 회원 가입 후 한 달간 콘텐츠 무료 시청 서비스를 즐긴 후 회원 탈퇴가 가능하다는 이야 기가 많이 언급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며“소비자의 영화 무 료 다운로드 인식을 바꿔 유료 지불 행 태로 연계시키기까지 장벽이 높음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 이라고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소비자 에게도 익숙한 국내 드라마 서비스를 늘리고 있지만, 해당 콘텐츠가 국내 소 비자들이 돈을 내고 볼만큼 넷플릭스 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로는 보기 어렵
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최근 넷플릭스가 JTBC의 드라마‘맨투맨’ 에 이어 tvN 의‘비밀의 숲’ 까지 판매 계약을 체결 해 서비스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소비 자들을 위한 서비스라기보단 한류 콘 텐츠에 관심 있는 글로벌 가입자를 위 한 것” 이라며 말했다. 그는“국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드라 마, 예능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다른 OTT 서비스가 충분해 넷플릭스가 가 격 측면에서 소비자를 유인하기도 쉽 지 않다” 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넷플릭스 관계자는“2 분기 글로벌 신규 가입자가 520만명 증가한 것으로 최근 발표됐는데 이 가 운데 미국 이외 가입자가 큰 비중을 차 지하고 있었고 여기에 옥자도 어느정 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구 체적인 국내 가입자·방문자 규모, 증 감 추이는 공개하고 있지 않다” 고 말했 다.
스타의 SNS는 논란 진원지…설리· 가인 이어 구하라도
대중의 관심이 높은 스타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매번 인터 넷에서 논란을 만들어낸다. 이번엔 가 수 겸 배우 구하라(26)다. 구하라가 26일 새벽 담배처럼 보이 는 물건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찍은 사 진과 함께‘이것 신맛 난다. 맛이 있다’ 란 글을 올리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급기야 누리꾼들이‘필터가 있는 담 배와 다르게 생겼다’면서 마약류인 ‘대마초가 아니냐’ 는 의혹을 제기하자 구하라는 이를 과일 사진으로 대체한 뒤 다시 SNS에“롤링 타바코입니다. 신 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라는 해명성 글을 올렸다. 구하라와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 진 설리와 가인도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서곤 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 김병선 홍보 설리는 연인과의 사진을 거침없이 이사는“SNS가 1인 미디어가 된 시대 공개했고, 노출 사진과 애완묘와 함께 여서 스타가 대중과 소통할 때는 자신 한 영상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의 가치관과 잣대가 명확해야 한다” 며 가인도 당시 연인이던 배우 주지훈 “글 하나로 칭찬과 비난의 기로에 서니 의 지인이‘대마초를 권유했다’ 는 폭 사회적인 통념이나 예민한 영역 등 자 로성 글을 올리면서 경찰 조사까지 받 신의 생각을 공개할 때는 책임감이 한 았다. 가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 층 필요해졌다” 고 지적했다. 고 지목된 남성은 경찰 수사를 받았고 기획사들도 논란의 불씨를 제공하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는 SNS를 일일이 관리하기 힘든 상황 스타들의 SNS는 팬들을 비롯한 대 이다. 중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허재옥 팀장은 그러나 때론 부적절한 글과 사진이 “연습생 때부터 SNS 활용에 대한 교육 예상하지 못한 오해와 의혹을 불러일 을 하고 논란의 소지가 생겨나지 않도 으키고, 소속사 등 주변에 대한 불만 표 록 조언을 할 뿐이다” 며“팬들과 친근 출로 여러‘설’ 을 낳았다. SNS 논란이 하게 소통하는 긍적적인 기능을 하는 빈번하자 이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고 도 생겨났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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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효과 나타났다…뉴이스트, 데뷔 5년 만에 1위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의 영향 력이 차트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다섯 멤버 중 네 명 이 출연한 뉴이스트가 데뷔 5년 만에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이 4인조 유닛(소그룹)‘뉴이스 트 W’ 로 발표한 싱글‘있다면’ 이 26일 오전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의 차트 1위에 올랐다. 전날 오후 6시 공개된‘있다면’ 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4위로 처 음 진입해 최고 순위 2위까지 올라갔 다. 또 멜론을 비롯한 각종 차트에서는 ‘여보세요’와‘러브 페인트’(Love
스트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그 룹이었다. 심기일전하는 기회로 삼아‘프로듀 스 101’시즌 2에 황민현, 김종현, 강동 호, 최민기가 출연했고 이들은 이미 데 뷔한 가수답게 실력과 매력을 보여주 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중 황민현이 11인조 워너원에 뽑 히면서 뉴이스트 W는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지 않은 아론(본명 곽영민)까지 Paint),‘룩’ (Look),‘여왕의 기사’등 과 네 명이 활동하게 됐다. 거 곡들이 100위권에 진입해 순위 상 멤버들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승세를 보였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크다” 2012년 플레디스에서 데뷔한 뉴이 고 인사했다.
MBC, 격투기 오디션 참가자 모집…우승자는 프로 데뷔 MBC TV가 로드FC와 손잡고 격투 기 오디션 프로그램‘겁 없는 녀석들’ 을 제작한다. MBC는 26일“연예인 멘토들이 오 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과 팀을 결 성, 100일간 격투기 무대 데뷔에 도전 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이라고 소 개했다. 최후의 1인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로드FC 프로 파이터로 데뷔할 기
회를 준다. 운동 경력이 없어도 만 15세 이상이 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미 성년자는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 며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받는 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roadfc.co.kr)에서 확인할 수 있 다.
‘구르미 대박’ 박보검 1년째 휴업…”좋은 역할 없나요?” 지난해‘구르미 그린 달빛’ 으로 신 드롬을 일으켰던 박보검(24)이 1년째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업계가 바짝 몸이 달아올랐다. 박보검의 매니저 승병욱 블러썸엔 터테인먼트 본부장은“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했다. 마음 같아서는 올해 안에 한 작품 하고 싶은데 마땅한 작품 이 없다” 고 밝혔다. 승“드라마와 영화를 불문하고 작품 이 쇄도하는 게 사실” 이라며“20대 초 반 배우가 별로 없다 보니 러브콜이 몰 리는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보검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방송가 와 영화가에서는 박보검의 차기작으로 이런저런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소속사는“제안만 받았을 뿐 결정한 게 없다” 고 선을 그었다. 박보검은 지난해 8~10월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에서 왕세자 역을 맡아 10대부터 60~70대까지 나잇대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 여성들로부터 고 른 지지를 받았다. 그러한 팬들의 성원 에 힘입어 이 드라마는 7회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섰으며 마지막 18회에서
22.9%로 종영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은 23.3%로,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시청률 15%도 넘기 힘든 현실에서‘대 박’ 을 쳤다. 또한‘구르미 그린 달빛’ 은 중국의 한한령 속에서도‘조용히’중국에서 서비스되기도 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 트 유쿠가 당국의 한류 드라마 차단령
속에서도 예능과 드라마를 결합한 형 식의 편법까지 동원해‘구르미 그린 달 빛’전편을 서비스했다. 작년 하반기 다른 한류 드라마는 중국 수출에 실패 했지만,‘구르미 그린 달빛’ 은 한한령 을 뚫고 중국에 수출돼 서비스까지 된 것이다. 비록 한한령으로 박보검은 중국 특 수를 누리지 못했지만, 박보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구르미 그린 달빛’ 은 중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 높은 가격 으로 팔려나갔다. 이로 인해‘한류 스 타 박보검’ 을 캐스팅하려는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박보검은‘구르미 그린 달빛’ 을끝 낸 후 학업에 집중해 왔다. 명지대 뮤지 컬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이제 마지막 학기만 남겨둔 상황. 오는 19일 막을 올리는 학교 졸업 공연‘헤어스프레 이’ 에 음향 쪽 스태프로 참여하는 등 그는 그간 학교생활에만 충실했고, 간 간이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승 본부장은“박보검에게 맞는 역할 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며“박보 검의 나이에 맞는 역할을 기다리고 있 다” 고 밝혔다.
‘프듀’ 사무엘 데뷔곡 KBS 부적격 판정…”가사 고쳐 재심의”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에 출연 한 사무엘(15)의 데뷔곡이 한국방송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7월 넷째 주 266곡을 심의한 결과 8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8월 2일 공개를 앞둔 사무엘의 첫 미니앨범‘16’ (Sixteen)의 동명 타이 틀곡‘식스틴’가사에는‘인스타그램’ 이라는 특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가 언급됐다.‘123’ 이라는 곡 가사 에는‘페라리’ 라는 자동차 브랜드가
나온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처 상표명을 생각하지 못했 다” 며“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받을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밴드 엔플라잉의 새 앨범 ‘더 리얼: 엔플라잉’ 의 수록곡 가운데 ‘정리가 안 돼’ 와‘아 유 레디’ 에도 비 속어와 욕설이 쓰여 부적격 판정을 받 았다. 래퍼 박재범의 신곡‘요트’ 에는 마 약 등 유해약물 사용을 조장할 수 있는 표현이 담겨 부적격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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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가석방되는 OJ 심슨 ‘심슨 사건 박물관’LA에 생긴다 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돼 무 죄 평결을 받았다가 다시 강도와 납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9 년간 복역한 뒤 최근 가석방 결 정이 내려진 미국 풋볼 스타 O.J. 심슨(70)과 관련된 물품을 전시 하는‘심슨 박물관’ 이 미국 캘리 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 생긴다. 26일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LA 도심 인근 차이나타 운에 있는 코귤러 갤러리는 8월 18일부터 이른바‘심슨 사건’ 과 관련된 300여 종의 물품을 전시 가석방 확정된 OJ 심슨 하는 박물관을 개장하기로 했다. 10월 1일 수감 중인 네바다 앞서 미 네바다 주 가석방심 주 러브록 교정센터에서 풀려나 의위원회는 지난 20일 심의위원 는 심슨의 석방에 앞서 일종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심슨의 가석 기념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방을 확정했다. ‘OJ 전시회’ 를 기획한 애덤 심슨은 2007년 네바다 주 라 패퍼건은“1995년 심슨 재판에 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동료 사용된 증거물, 그의 풋볼 경력 5명과 함께 스포츠 기념품 중개 을 보여주는 물품, 사건의 증거 상 2명을 총으로 위협하고 기념 중 하나였던 1994년식 포드 브 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듬해 최고 롱코 차량 등이 전시될 것” 이라 33년형을 선고받았다. 심슨은 미 고 말했다. 국 내 형사재판사에서 가장 유명 갤러리 측은“한 시대를 살았 한 케이스 중 하나로 기록된 던 사람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보 ‘O.J. 심슨 사건’ 으로 유명하다. 여주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미국프로풋볼
(NFL) 스타 선수로 그라운드를 풍미했던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 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 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민사재판에서는 패소 했다. 심슨 사건 재판은 법조계에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관한 광 범위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미 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를 떠들 썩하게 했으며, 이 사건은 미국 범죄사에서 대표적인 미제 사건 으로 남았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폐허에 호텔 개장 하루 숙박료 7달러… 두달새 250명 방문
지구촌화제
THURSDAY, JULY 27, 2017
英희소병 아기 찰리 가드, 호스피스 시설서 삶 마감한다 가족, 호스피스 시설서 돌봐줄 의료진 도움 호소 희소병을 안고 태어난 지 열 달 만에 연명치료 중단 판결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영국 아기 찰리 가드가 결국 집에서 숨을 거둘 수 없게 됐다. 26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그 의 부모가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 이면서 찰리가 집이 아닌 호스피 스 시설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태어나 첫돌을 앞 둔 찰리는 세계에서 16명만 앓는 희소병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 군(MDS) 진단을 받고 런던의 그 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 (GOSH)에서 연명치료를 받아왔 다. 병원은 찰리의 뇌 손상이 회 복 불가능하다며 연명치료 중단 을 권유했으나 부모는 미국 병원 에서 실험적 치료를 시도하겠다 며 거부했고, 병원은 부모를 상 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영국 법원과 유럽인권재 판소(ECHR)는 찰리의 고통을 연 장할 수 없다며 연명치료 중단
영국 희소병 아기 찰리 가드와 부 모
판결을 내렸다. 찰리의 사연이 알려지자 프란 치스코 교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 등 각계에서 찰리의 실험치료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부모에게 희망이 비치는 듯했다. 그러나 실험치료를 위해 지난 주 찰리를 진단한 미국 컬럼비아 대 병원 신경과 전문의 미치오 히라노 교수가 실험치료도 너무 늦었다는 결론을 내렸고 찰리의 부모는 연명치료 포기를 결정했 다.
부모는“마지막 소원” 이라며 호스피스로 옮겨진 찰리의 생 찰리를 집으로 데려가 마지막 나 명유지장치가 언제 제거될지에 날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호소했 대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 지만 병원 측에서는 치료상의 어 지지 않았지만 병원 관계자는 려움을 들어 호스피스 시설로 보 “금요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찰리의 가족은 이날 페이스북 병원은 찰리가 인공호흡기 등 에 호스피스에서 찰리를 돌볼 전 생명유지장치와 24시간 집중치 문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료를 맡을 전문 의료진이 필요하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제발 이메 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을 보내달라. 우리 아들과 평 부모는 찰리가 호스피스 시설 화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고 호소 에서 일주일 정도 여유를 갖고 했다.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하 이후 며칠간 찰리를 돌볼 전 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이를 위해 문 의료진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 서도 전문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해졌으나 병원 측이 요구하는 집 찰리가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진 중치료 경험이 없는 가정의학과 이후 몇 시간 내 생명유지장치를 의원으로 확인되면서 이마저도 제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의치 않게 됐다. 이날 니컬러스 프랜시스 판사 찰리 가족의 지인은“병원이 는 찰리를 호스피스로 옮길 것을 찰리의 마지막 나날을 책임질 의 명하면서 27일 정오까지 부모와 료진과 관련해 기준을 너무 무리 병원 측이 대체 방안에 대한 합 하게 높게 설정해 누구도 충분하 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찰리를 호 지 않게 됐다” 며“찰리는 매우 안 스피스 시설로 옮긴 직후 생명유 정적이고 고통 속에 있지 않으며 지장치를 제거하라는 결정을 내 의사가 거의 필요 없다” 고 불만 렸다. 을 토로했다.
홀로코스트 유물, 72년 만에 연말부터 첫 순회전시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참 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홀로코스 트 유물들이 올해 연말부터 사상 처음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 회 전시된다.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추 모박물관은 26일(현지시간) 이 같은 전시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아 우슈비츠 유물 전시는 1945년 1 월 27일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2월께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약 7년에 걸쳐 유럽과 북미 등 14개 도시 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시설
순회전시에 나서는 유물은 가 스 마스크와 편지, 신발, 안경 등
희생자들의 각종 유품, 유대인들 을 수용소로 실어 날았던 것과
똑같은 형태의 화차 등 총 1천 150여 점에 달한다. 835점은 아우슈비츠-비르케 나우 추모박물관에서, 나머지는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추모관인 야드 바셈(Yad Vashem)을 비롯 한 다른 기관과 아우슈비츠 생존 자 및 유족 등이 전시를 위해 내 놓았다. 박물관 측의 피오트르 시윈스 키는“홀로코스트는 많은 역사가 의 연구의 초점이 돼왔고, 학교 커리큘럼의 한 분야이지만 젊은 세대들에게는 홀로코스트가 사 라져 가고 있다” 면서 전시 배경 을 밝혔다.
어린이 2명 구하고 익사한 프랑스 유명 철학자
체르노빌 호텔과 방문객들
31년 전인 지난 1986년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가 발생해 황폐 화했던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 빌에 최근 호텔이 들어서 방문객 을 맞고 있다고 허프포스트가 26 일 전했다. 체르노빌 차단(exclusion)구역 내에 들어선 이 호텔은 하루 숙 박료가 7달러(약 8천 원)로 방문
객들은 체르노빌 도심으로 투어 도 가능하다고 허프포스트는 전 했다. 관광객들은 아직 일부 지역은 가이드들로부터 접근 제한을 권 고받고 있으나 건강에 큰 문제 없이 투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체르노빌에 들어가 려면 특별 복장과 장비가 필요했
으나 이제는 평상복으로도 투어 가 가능하다는 것. 2개월 전 개장 한‘호텔 체르노빌’ 에는 지금까 지 25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허 프포스트는 전했다. 원전 사고 후 모든 게 죽음의 땅으로 변했던 체르노빌이 다시 옛 모습을 찾아갈지 주목거리이 다.
美 30대 남성, 감자칩 캔에 킹코브라 숨겨 밀반입 감자칩 캔 속에 길이 60㎝ 정 도 되는 킹코브라를 숨겨 소포로 밀반입한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26일 미 CBS방송에 따르면 호드리고 프랑코(34)는 세관당국 에 의해 밀수 관련 연방범죄로 붙잡혔다. 프랑코는 홍콩에서 미 우체국(USPS) 특송 화물 서비스 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 몬테레이 자택으로 발송하게 한 감자칩 캔 3개에 킹코브라 3마리를 숨겨 들 여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경세관보호국(CBP) 요원들 은 마약으로 의심되는 소포를 적 발해 수상한 캔을 개봉했는데 그 속에서 똬리를 튼 킹코브라가 튀 어나왔다. 킹코브라는 살아있는
감자칩 캡에 숨겨들여온 킹코브라
상태였다. 코브라 외에도 연한 등껍질의 알비노 중국 거북 5마리도 함께 발견됐다. 세관당국은 거북은 불 법 수입 동물이 아니어서 프랑코
의 집에 배달됐다고 말했다. 프랑코는 미 어류야생동물보 호국에 자신이 그동안 20마리의 킹코브라를 두 차례에 걸쳐 반입 했다고 말했다.
위험을 감수하는 삶의 중요성 에 대해 설파해온 프랑스의 유명 철학자가 물에 빠진 어린이 2명 을 구하려다 숨졌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25일 전 했다. 53세의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안 뒤푸르망텔은 지난 21일 프랑스 남부 생트로페 팡펠론 해변에서 바다에서 허우 적대는 어린이 2명을 구하기 위 해 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했다.
당시 해변에 있던 뒤푸르망텔 은 날씨가 갑자기 변하면서 강풍 으로 바다에 있던 두 아이가 뭍 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곤경에 처하자 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는 거센 물살에 휩 쓸렸고, 이후 해변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심정지 로 사망했다. 뒤푸르망텔이 구하려던 어린 이 두 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 다.
그는 새로운 세대의 프랑스 여성 지식인을 대변하는 주요 인 물 중 한 명으로, 일상에서 위험 을 무릅쓰고 다양한 위협에 노출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 성을 다룬 에세이를 많이 썼다. 2011년 발간한‘위험의 찬미’ 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냈다. 뒤푸르망텔은 2015년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인터뷰에서 유럽 내 테러 증가에 대한 질문 에“ ‘위험 제로’ 와 같은 완벽한
안전에 대한 생각은 환상” 이라면 서“살아있다는 것은 위험” 을내 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 학술원‘아카데 미 프랑세즈’회원이기도 하다.
앤디워홀 작품, 45년만에 록스타 앨리스쿠퍼 창고서 발견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 품이 그의 친구였던 미국 록스타 앨리스 쿠퍼의 창고에서 약 45년 만에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5 일 전했다. 쿠퍼의 오랜 매니저 셰프 고 든에 따르면 뉴욕에 살 때 워홀 과 친구로 지낸 쿠퍼는 워홀의 1960년대 작품‘작은 전기의자’ (Little Electric Chair)를 선물로 받 았다. 당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워 홀과 친분을 쌓은 쿠퍼의 여자친 구 신디 랭이 쿠퍼에게 생일 선 물로 줬는데 1972∼1973년 이후 에는 이 작품이 보이지 않았다. 이 붉은 실크스크린 작품은 앤디 워홀 작품 ‘작은 전기의자’ 현재 가치가 수백만 달러에 이르 지만 쿠퍼는 작품 존재를 잊고 살았다고 고든은 전했다.
구와 저녁을 먹다가 워홀 작품이 고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갖고 있던 워홀 작품을 떠올렸 다. 이후 쿠퍼는 창고를 뒤져 수 십 년간 먼지 쌓인 채 말려있던 ‘작은 전기의자’작품을 찾아냈 다. 쿠퍼는‘작은 전기의자’ 를액 자에 제대로 넣는 것 이외에 이 작품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 하지 않았다. 워홀이 남긴‘작은 전기의자’ 연작 중 한 작품은 2014년 크리 스티 경매에서 1천만 달러(약 112억 원)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도‘작은 전기의자’작품을 소장 쿠퍼는 몇 년 전 한 미술상 친 하고 있다.
건강정보
2017년 7월 27일(목요일)
덥고 힘없네, 혹시 열사병? 온열 질환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가마솥 더위가 연일 한반도를 뜨겁 게 달구면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다. 온열 질환은 대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5가지로 나뉘고 대처법도 달 라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 은 조언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일 오 전 11시 40분께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풀을 베던 김모(54)씨가 쓰러 져 숨졌다. 김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의식 없는 환자에 물은 ‘독약’…온열 질환자 685명 중 4명 사망 했다. 경찰은 김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경북 구미에서 밭일하던 A(82)씨가 쓰러져 인근 병원 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이날 오 전부터 계속 밭일을 했고, 병원 도착 당 시 고체온(41.1도)이었다. 의료진은 열사병을 사인으로 추정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현재 온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모 두 685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열사병 160명, 열 탈진 358명, 열경련 104명, 열실신 33 명, 열부종 1명 등이다. 이 중 449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 지만 4명은 사망했다. 무더위 속에서 밭일하거나 작업을 하다 쓰러지는 경우 대개 열사병을 의 심하지만 모두 같은 질환은 아니다.
가장 위험한 온열 질환이 열사병이 고, 증상의 경중에 따라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진단명이 달라진다. 열사병은 중추신경 장애(혼수상태) 를 가져오는 무서운 질병이다. 땀이 나지 않는 데다 피부 온도가 40도를 초과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다. 열사병 환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야 하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 지 체온을 최대한 낮춰줘야 한다. 환자를 그늘로 옮겨 상의를 벗기거 나 몸을 찬물이 아닌 20도가량의 물로 닦아주면 도움이 된다. 다만 의식이 없는 열사병 환자에게 물은 독약이다. 물이 기도로 들어가면 호흡곤란 등 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온열 질환인 열탈진 환자 는 땀을 과도하게 흘려 무력감과 피로,
구토 등을 호소한다. 이때 체온을 낮추 고 스포츠 음료나 물 1ℓ에 소금 1티스 푼을 넣은 식염수 섭취가 도움된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하면 의료 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열경련은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 이 떨리는 현상을 말하고, 열부종은 손 이나 발 등이 빨갛게 달아올라 부종이 생기는 증상이다. 두 질환 모두 체온을 낮춰주고 충분 한 휴식을 취하거나 수분보충이 중요 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온열 질환 은 보통 노약자나 어린이 등 신체 기능 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퇴화하는 연령 층에서 발생한다” 며“폭염 때는 되도 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온 열 질환자를 발견하면 체온을 즉시 낮 춰주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고 당부 했다.
일 국립암센터, 피 한방울로 13가지 암 검사법 개발 윤리위 승인받아 내달 임상연구 시작, 3년 내 사업화 신청 계획 피 한 방울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무려 13가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다. 일본 국립암센터와 검사 기술을 보 유한 도레이 등은 세포에서 혈액에 분 비되는 미소물질인“마이크로 RNA” 를 활용해 13가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요미우리 (讀賣)신문이 보도했다. 국립암센터 연구윤리위원회가 새로 운 진단법에 대한 임상연구를 승인함 에 따라 내달부터 임상연구가 진행되 며 빠르면 3년 내에 정부에 사업화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암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는 검사법은 아직 없다. 새로운 검사법이 실용화되면 암 사망률을 낮 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검사법은 세포에서 혈액에 분비 되는 마이크로RNA를 활용해 암 여부 를 진단한다. 마이크로RNA는 유전자 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미소 물질이다.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마이 크로RNA는 종류가 다르며 일정 기간 분해되지 않는다. 국립암센터와 도레이 등은 암 환자
약 4만 명에게서 채취한 보존혈액으로 부터 유방, 폐, 위, 대장, 식도, 간장, 췌 장 등 13가지 암의 고유 마이크로RNA 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혈액 1방울에서 암의“진행단계” 를 비교적 빠른“1기” 를 포함해 모든 암에 서 95% 이상의 확률로 진단하는 데 성 공했다. 유방암의 경우 확률이 97%였 다고 한다. 보존혈액에서는 마이크로RNA가
변질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임 상연구에서는 환자와 건강한 사람 약 3 천 명에게서 받은 신선한 혈액을 이용 해 연구를 진행한다. 유방암과 위, 폐, 대장암 등의 조기 발견에는 X선이나 내시경 검사 등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위별 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새로운 검사법 을 이용해도 확진을 위해서는 정밀검 사를 받아야 하지만 암센터의 오치아 이 다카히로 분야장은“여러 가지 암 검사를 받지 않고 검진을 끝낼 수 있 다” 면서“언젠가는 암 진행단계와 특 징도 알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마사히코 도쿄(東京)의대 주 임 교수(분자병리학)는“미국과 유럽에 서도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암 조기 발견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 연구만큼 많은 환자를 분석한 사 례는 없는 만큼 매우 유용한 결과” 라고 평가했다. 새 검사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암은 위암,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식도암, 전립선암, 췌장암, 방광암, 간암, 골연 부종양, 담도암, 신경교종, 폐암 등이 다.
英 연구팀, 정확도 95% 난소암 혈액검사법 개발 조기 발견이 어려운 난소암을 95% 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혈 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영국 액체생검(liquid biopsy) 전문기 업인 앵글(Angle) 사는 현재 난소암 진 단에 사용되는 검사보다 정확도가 훨 씬 높은 파소틱스(Parsotix) 혈액검사법 을 개발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 넷판이 보도했다. 파소틱스 검사법은 혈액 등 체액 속 에 존재하는 암세포에서 나온 DNA를 분석하는 액체 생체검사 기술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이 검 사법이 95%의 민감도(sensitivity)를 기 록했으며, 특이도(specificity)에서도 기 존의 검사법보다 훨씬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앵글 사는 밝혔다. 이 검사법은 특이도가 기존의 표준 검사법인 CA125보다 2배나 높아 허위 양성(false positive)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검사법의 적합 성을 평가하는 수단이다. 민감도는 질
병이 있는 사람을‘양성’ 으로 검출해 내는 능력,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 을‘음성’ 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 다. 허위 양성은 질병이 없는 데도, 있 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다. 파소틱스 검사법은 마이크로 유체 장치(microfluidic device)를 이용, 혈액 샘플에서 밀도가 10억분의 1인 암세포 를 분리해 낼 수 있다고 앵글 사는 밝혔 다. 이 검사법은 유전자 RNA 분석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정보를 처리하 는 알고리즘을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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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임약 찾는 여성 증가…올바른 복용요령 산부인과의사회 “복용 시작 날짜 기억하고 정해진 용법 준수해야” 휴가철을 맞아 생리 기간을 조절하 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자 피임 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2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 면 이맘때 피임약 복용을 문의하는 사 람이 많아지면서 실제 판매량도 증가 하는 경향을 보인다. 피임약을 처음 먹는 여성은 약의 선 택 기준과 복용요령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복 약 지도를 받으면 본인에게 적합한 피 임약을 고를 수 있다. 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 문 피임약(전문의약품)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피임약으로 구분된다. 일반 피임약은 진찰료가 따로 들지 않으므로 경제적 부담이 덜 하고, 전문 피임약의 경우 여드름, 몸이 붓는 증상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산부인과의사회 측 설명이다. 대부분의 피임약은 월경 시작일부 터 매일 1알씩, 하루 중 같은 시각에 빠 뜨리지 않고 21알을 복용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1알 복용을 마쳤으면
휴약기간(약 7일)을 가지고, 다음 월경 면 부정출혈(질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 시작일에 새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 이 커지고 피임 효과도 떨어진다” 며 하면 피임 효과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각에 잊지 않고 복용할 만약 월경 시작일에 맞춰서 피임약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강 을 복용하지 못한 경우라면 첫 달은 콘 조했다. 돔 등 다른 피임 방법을 병행하는 게 안 조 위원은“간혹 피임약 복용을 시 전하다. 작한 후 생리량이 줄거나, 휴약기간에 조병구 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 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구회 위원은“처음 복용하는 피임약을 데 복용을 중단하면 수개월 이내에 원 매일 같은 시각에 먹으려면 본인의 생 래대로 돌아오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 활패턴을 고려해 스마트폰 알람을 활 아도 된다” 며“이후에도 생리량 감소 용하면 도움이 된다” 고 귀띔했다. 나 생리불순이 계속되면 피임약 때문 조 위원은“피임약 복용을 자주 잊 이 아닐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보는 어버려서 불규칙하게 임의대로 복용하 게 좋다” 고 조언했다.
자전거 헬멧은‘생명줄’…안쓰면 중증부상 위험 81%↑ 헬멧 착용률 낮은 노인층서 대형사고 빈번…”성인도 헬멧 의무화해야” 여름휴가에 산악자전거 타려면 등산객 붐비는 시간 피해야 폭염과 휴가철에도 자전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생활자전거는 물론 포장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로드바이크 (사이클), 비포장 오르막과 내리막을 달 릴 수 있는 산악자전거까지 다양한‘자 전거족’ 이 전국을 수놓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인구는 1천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또 자전거로 출 퇴근하는 사람의 수도 2005년 20만5천 100명에서 2015년에는 27만9천544명 으로 36%나 증가했다. 하지만 자전거 애호가가 느는 만큼 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 다. ◆ 교통사고 10건중 1건 자전거 관 련…헬멧 안 쓰면 ‘ 심각 사고’ 위험 81%↑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 (김원영 교수, 김윤정 전문의)이 국제학 술지‘플로스원’최근호에 발표한 논 문을 보면 2012∼2014년 사이 교통사 고로 병원을 찾은 52만9천278명 중 자 전거 관련 손상은 11.0%(5만8천352건) 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10건 중 1건 이상이 자전 거 관련 사고인 셈이다. 이 가운데 응급실 도착 후 숨지거나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중환자실 입 원 등의‘심각한 사고’ 는 2014년 기준 으로 4.2%나 됐다. 2012년 5.0%에서 줄어든 수치지만 아직도 자전거 관련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준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인군의 심각한 사고 비율이 9.8%(2012년 10.3%)로 가장 빈번했다. 노인층에서 이처럼 심각한 사고가 많은 것은 헬멧 착용 비율이 낮기 때문 이라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실제로 헬멧 착용률은 2012년 14.2%에서 2014년 20.3%로 높아졌지만, 노인군 에서는 이런 비율이 65∼74세 11.2%, 75세 이상 3.6%에 그쳤다. 연구팀은 헬멧을 안 쓰고 자전거를 타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헬멧을 쓴 경우보다 81% 높다는 분석 을 내놨다. 이처럼 잦은 자전거 사고는 스포츠 안전재단이 성인남녀 883명을 대상으
로 시행한‘자전거 안전사고 실태조 사’ 에서도 확인된다. 이 조사에서는 자전거 활동 인구 한 명당 연평균 2.02회꼴로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자전거 부상의 주요 원인으 로는 미끄러져 넘어짐(35.7%), 물체에 걸려 넘어짐(24.5%), 주변시설과 충돌 (21.5%), 자동차·자전거 등과 충돌 (11.5%) 등 순이다. 부상 부위는 무릎(37.5%), 머리 (25.4%), 손(24.0%) 등의 순으로 많았 다. 부상 정도는 전치 1주 미만의 경증 부상(66.4%)이 가장 많았지만, 전치 1 ∼2주(27.7%), 전치 3주 이상(7.8%)의 중증 부상도 적지 않았다. 김원영 교수는“한국은 2010년부터 15세 이하 어린이에게 자전거 헬멧 착 용을 의무화했지만, 성인에 대한 규정 은 아직 없다” 면서“여러 연구에서 자 전거 헬멧 착용을 의무화한 후 자전거 관련 외상성 뇌손상이 획기적으로 감 소한 게 확인된 만큼 성인의 헬멧 착용 의무화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 다. ◆ 여름휴가에 산악자전거?…”등산 객 붐비는 시간대 피해야” 자전거 사고는 원인이 다양하다. 생활자전거의 경우 자기 실력을 과 신하거나 자전거 전용 도로 위를 달린 다는 생각에 자칫 방심하기 쉽다. 실제 생활자전거 사고 경험자 10명 중 2명 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스 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도 하지 않았 다는 분석도 있다. 로드바이크 또한 숙련자의 평균 시 속이 생활자전거 평균 시속(20㎞)보다
두 배 빠른 40㎞에 달하지만, 보호장비 를 착용하는 사람은 절반이 채 안 되는 상황이다. 자동차와 함께 차도 위를 빠 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자전거 사고 가 더욱 빈번할 수 있는데도 안전장비 착용은 미흡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라이딩을 즐기기 전 반 드시 코스를 머릿속에 인지해 두고 급 제동, 급가속에도 우리 몸이 대처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과 같은 사전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 숲 속에서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좁은 등산로를 등산객과 같이 공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악자전거로 인한 부상 발생률은 약 30%로, 평균 자전거 사고(20.0%)보 다 훨씬 높은 편이다. 또 사고로 인한 후유증도 매우 심각하다. 따라서 입산객과 하산객이 붐비는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와 오후 1시부 터 3시 사이의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길을 무 리하게 내려가기보다 완만한 경사를 선택해야 한다. 험한 지형에서 몸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몸이 튀 어 나갈 정도의 과한 자전거 서스펜션 세팅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산악자전거 특성상 자전 거 진동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되는 만 큼 만성요통이나 척추 질환을 앓고 있 는 사람은 무리해서 타지 않는 것이 좋 다.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에 질병이나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도 각각 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의 예후를 보 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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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LY 27, 2017
여름철 남성 패션,‘셔츠 3총사’ 가 책임진다 댄디가이‘스트라이프’ ·매력만점‘패턴’ ·청량한‘하와이안’ 여름철‘직장가의 비밀’ 이 있다. 무 더운 여름에 반팔 입으면 아재, 긴팔 접 어 입으면 청춘이라는 말이다. 우스갯 소리처럼 들리지만 당신도 어디선가 부장님 소리를 듣고 있을 수도 있다. ‘아재’ 말고‘청춘’ 으로 보이고 싶다 면 트렌디한 셔츠를 선택하자. 여름엔 한 장의 셔츠가 패션센스를 측정하는 바로미터다. 지금부터 남성의 패션을 책임지는 셔츠 3총사, △스트라이프 △패턴프린 트 △하와이안 셔츠를 소개한다.
◆ 댄디한 매력 어필엔…’스트라이 프’ 남자 셔츠의 정석인 스트라이프다. 다양한 스트라이프 셔츠 중에서 클래 식한 매력의 핀 스트라이프를 소개한 다. 핀 스트라이프는 남자 정장 등에 자 주 사용되는 패턴이다. 작은 점들이 길 게 연결돼 멀리서 하나의 선으로 보인 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도티드 스트라 이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우 박서준은 블루 컬러의 핀스트 라이프 셔츠와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
치해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핀 스트라이프를 활용한 캐주얼 셔츠 도 유행하고 있다. 캐주얼함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얼 터네이트 스트라이프를 고른다. 얼터 네이트는‘번갈아 생기는’ ‘하나 거르 는’ 을 의미한다. 얼터네이트 스트라이 프는 서로 다른 색깔의 스트라이프가 섞여있는 모양이 특징이다. 얼터네이트 스트라이프는 경쾌하고 통통튀는 매력이 있어 여름에 잘 어울 린다. 배우 박보검은 린넨 소재의 얼터
무더운 여름, 자외선 차단할 핫 아이템은? 필수아이템 ‘선글라스’·다양한 스타일 ‘모자’·편안한 ‘서머 샌들’ 뜨거운 태양에도 외출이 두렵지 않 을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알아보자. ◆ 뜨거운 햇살에 눈을 보호해주는
‘선글라스’ 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 과 얼굴을 지켜내는 필수아이템‘선글 라스’ . 나에게 어울리는 선글라스는 어
떻게 선택할까? 올여름 핫 아이템 틴트 선글라스는 파스텔 컬러의 투명한 색 감과 시스루로 비치는 렌즈가 섬머룩 연출에 활력을 준다. 또한, 그라데이션
너티브 스트라이프 셔츠에 신뢰감을 주는 블루 컬러를 매치해 캐주얼함과 반듯한 이미지를 모두 살렸다. ◆ 기분 따라 다양하개, 팔색조 매력 …’패턴프린트’ 다양한 사물을 활용한 패턴 프린트 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신 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사물 패턴이 가미된 셔츠는 전체적인 룩에 재미를 더한다. 배우 이시언은 권총이 그려진 반소 매 셔츠를 착용했다. 권총 패턴이 그의
이 들어간 미러 선글라스는 특유의 강 렬한 빛 반사감으로 별다른 아이템 없 이도 강렬하고 톡톡 튀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 여름 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모자 는 특히 여름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 해볼 만하다. 과감한 원색 혹은 파스텔 컬러를 선 택하면 쿨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진지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평소 이 미지와 잘 어울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다. 여름휴가, 페스티벌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에 편안한 슬랙스, 반바지와 매치하면 주목 받는 깔끔한 룩이 완성 된다.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과감한 플 라워 패턴프린트에 도전해보자. 특히 이번 여름에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남성 셔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 패턴 셔츠는 블랙 화이트 등 배경 컬러에 맞춰 모노톤의 하의를 매 치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 이다. 그룹 샤이니의 태민처럼 검은색 배 경의 플라워 패턴프린트를 선택했다 면, 흰색 치노팬츠와 매치해 시원한 느
낌을 낼 수 있다. ◆ 온몸으로 표현하는 청량함…’하 와이안’ 하와이안 셔츠는 청량한 느낌을 자 아내 여름에 사랑받는 셔츠다. 시원한 소재에 말그대로 하와이를 연상케 하 는 프린트를 적용해 알로하 셔츠라고 도 부른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도 하와이안 셔츠가 유행이다. 화려한 컬러와 디자 인이 부담된다면 평상 시에는 톤 다운 된 무난한 디자인의 하와이안 셔츠를 착용한다. 휴가지에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느낌의 비비드한 컬러와 깊은 브 이넥 등 과감한 디자인의 하와이안 셔 츠를 추천한다.
레터링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면 훨씬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 다. 또 짚을 엮어 만든 파나마햇은 특유 의 시원한 무드는 물론 햇볕 차단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 편안함과 화려한 ‘서머 샌들’ 스트랩 샌들은 실용적인 소재와 컬 러가 자연스럽게 곁들여 있다면 데일 리 룩은 물론 프린트 원피스나 경쾌한 수영복까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특히 발볼이 넓다면 중간 두께의 X자 스트랩 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X 자 스트랩 샌들은 시선을 사선으로 분 산시켜 넓은 발볼을 커버해주는 시각 적인 효과를 준다. 또한, 짧은 다리를 커버하고 싶다면 발등을 많이 드러내는 슬라이드 샌들 이 좋다. 발등을 많이 드러내면 전체적 으로 다리 길이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여름 패션, 실루엣까지 완벽하고 싶다면 란제리 주목 안정적인 볼륨감 또한 놓치지 않았다. 라이크라 레이스와 파워넷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라인을 편안 하게 보정해준다. 사이드 패널을 추가해 안정적인 볼륨감을 완성했다. 또한 노라인으로 밀착감 높고 매끈한 실루엣을 만들어 여름 시즌 어느 각도에서 도 자신있는 라인을 선보일 수 있다. ◆ 우아한 볼륨을 완성해 줄 란제리 여름에도 완벽한 볼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조 르쥬 레쉬 ‘라이크라 탄력브라 콜렉션’ 을 주목해보 자. 풀컵 스타일로 바스트를 편안하게 보정해준다. 초승달 모양의 사이드 패널을 추가해 볼륨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봉제 없이 편안한 프리컷팅 날 개로 부드럽고 강한 보정력을 선사한다. 여름을 위 한 쿨하고 라이트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 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접어들면서 옷차림도 한층 더 가벼워졌다. 가볍고 얇아진 소재부터 한층 화사해 진 컬러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핫한 여름과 함께 가볍고 노출도가 커진 옷차림에 드러나는 보디라인 과 란제리가 고민되는 요즘, 착용감과 스타일까지 만족하는 여름 란제리는 무엇일까? 멋스러우면서 도 라인까지 완벽하게 연출해 줄 여름 란제리를 소 개한다. ◆ 완벽한 착용감+실루엣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여름 란제리는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실루엣을 잡아줄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르쥬 레쉬에서 선보이는‘라이크라 탄력 브라 콜렉션’ 은 신축성과 회복력이 우수한 라이크라와 봉제 없이 편안한 프리컷 날개로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스포츠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오승환 1이닝 퍼펙트’ STL, COL전 3연전 싹쓸이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5점차 리드 속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위력 적인 공이 돋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전 홈 3연전을 싹쓸이하고 반 등의 발판을 놨다. 오승환은 26일 미주리주 세인트루 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 라도와의 경기에서 10-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4경 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으로 팀 클로저 탈환의 발판을 놨다. 평균자책점은 종 전 3.89에서 3.80으로 낮아졌다. 위력 적인 패스트볼 구위와 슬라이더 조합 을 앞세워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선두 스토리를 상대로 2S의 유리한 볼 카운트로 시작한 오승환은 4구째 바 깥쪽 슬라이더(88마일)로 헛스윙 삼진 을 잡아냈다. 이어 해니건은 거침 없는 패스트볼 승부 끝에 3구째 3루수 땅볼 로 가볍게 요리했다. 이어 발라이카도 역시 바깥쪽 패스트볼로 두 차례나 헛 스윙을 유도하며 위력을 발휘한 끝에 삼진으로 정리하고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중반 이 후 타선이 힘을 내며 10-5로 역전승했 다.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 3연전을 모두 이기고(8-2, 3-2, 10-5)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 다. 8회까지 10-5로 앞선 상황에서 오 승환은 24일 컵스전 등판 이후 첫 등판 을 갖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선발 마르티네스가 3회까지 4점을 내주며 2-4로 끌려가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는 4회 5점을 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몰리나와 그리척의 연속 안타에 힘입 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세인트루이 스는 웡의 땅볼 때 1점을 만회했다. 이 어 투수 마르티네스가 적시타를 쳐 동 점을 만들었고 카펜터의 역전 2타점 2 루타, 팸의 희생플라이로 7-4까지 앞 서 나갔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몰리나의 2타 점 적시타 등을 묶어 10-5까지 달아났 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마르티네스 가 6이닝을 던진 것에 이어 7회에는 브 레비아, 8회 시슬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콜로라도의 추격을 막아냈다. 세 인트루이스는 10-5, 5점을 앞선 9회 오승환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 무안타 2볼넷으로 12경기 연속 출루 다르빗슈, 3⅔이닝 10실점으로 패전… 텍사스, 10-22 완패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볼 넷 2개로 출루 행진을 12경기로 늘렸 다. 추신수는 26일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 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 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8(339타 수 84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0-2로 뒤처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마이애미의 선발투수 호 세 우레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 을 골라 출루했다.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시 작한 12경기 연속 출루다. 추신수는 후속타자의 2루타로 3루
까지 진루한 데 이어 희생플라이로 홈 까지 밟았다. 그는 1-2로 추격한 3회말 선두타자 로 나와 우레나의 4구째 시속 141㎞ (87.7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1루 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회초 9점을 내줘 일찌감 치 패색이 짙어졌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요즘 트 레이드설이 도는 일본인 에이스 다르 빗슈 유였다. 다르빗슈는 1회초 솔로포 두 방을 허용하며 흔들리더니 4회초 8점이나 더 내주며 무너졌다. 그는 3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10 실점을 기록, 패전의 멍에를 썼다. 메이 저리그 데뷔 이래 한 경기 최다 실점(기 존 9실점)이다.
추신수는 2-11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는 5-11로 점수 차를 좁힌 6회말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하르린 가 르시아의 4구째 시속 140㎞(86.9마일)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아 웃됐다. 6-18로 다시 격차가 크게 벌어진 8 회말 1사 1, 2루에서는 다시 한 번 볼넷 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22인 9회말 1사 만루 의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 나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10-22로 완패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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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황재균, MLB한국인 투타대결 가능성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황재균, 때맞춰 빅리그 재승격 ‘초읽기’ 황재균, KBO리그서 류현진 상대 통산 45타수 13안타… 타율 0.28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서 뛰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 저스)과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 이언츠)이 모처럼 한국인 투타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26일 다저스를 취재하는 MLB닷컴 의 켄 거닉 기자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 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취재진에게 선 발 투수 로테이션이 이전과 같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30일 캘리포니 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 스는 취재진에게 배포하는 경기 분석 자료인 게임 노트에서 류현진의 선발 대결 상대로 맷 케인을 예상했다. 발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가 지난 25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 로 26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류현 진은 당시 5이닝 동안 2점을 주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 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째 로 등판한다.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 점만 주고 호투했으나 1-2로 진 바람 에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까다로운 상대이나 올해 엔 지구 최하위로 처진 샌프란시스코 를 제물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의 후반기 두 번째 등판이 예 고된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마이너리그로 보낸 황재균을 불러올릴 계획을 세움에 따라 류현진과 황재균 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 다.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 독은 29일부터 열리는 다저스와의 3연 전을 앞두고 우타자 3루수를 빅리그로 콜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치 감독이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 에서 방출당한 후‘친정’샌프란시스 코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스위치 히터 파블로 산도발을 두고“마이너리그에
류현진과 황재균
서 좀 더 타격 연습을 해야 하고 우타자 보단 좌타자로 성적이 나았다” 고‘콕’ 집어 평가함에 따라 황재균이 빅리그 에 재입성할 공산이 짙다고 샌프란시 스코 크로니클은 전망했다. 보치 감독이 황재균을 불러올리는 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때문이다. 다 저스는 알렉스 우드~리치 힐~류현진 등 세 명의 왼손 투수를 내세워 자이언 츠와 맞선다. 지난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 재균은 규정상 열흘간 빅리그로 다시 올라올 수 없다. 다만, 부상자명단에 오 른 선수가 나타나면 콜업될 수 있어 샌 프란시스코 구단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는 누군가를 부상자명단에 올
리는 식으로 로스터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리거로 뛴 24일간 타율 0.167(36 타수 6안타)을 올린 황재균은 왼손 투 수를 상대로 12타수 4안타로 잘 쳤다.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홈런을 뽑아낸 제물도 왼손 카일 프리랜드였 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 서도 좌완을 상대로 타율 0.321(56타수 18안타)에 홈런 2방을 쳤다. 황재균은 KBO리그에서 류현진과 격돌해 통산 45타수 13안타(2루타 2 개), 타율 0.289로 제법 잘 때렸다.
황재균, 트리플A서 3타수 무안타… 타율 0.29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이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 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 속인 황재균은 26일 캘리포니아 주 새 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라 운드 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 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0으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 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특히 아쉬움을 남겼다. 5회말 1사 2, 3루의 기회에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6회초 수비 때 윈턴 버나 드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새크라멘토는 6-5로 승리했다. 앞서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강등 후 첫 경기인 전날에는 4타수 2안타의 맹 타를 휘둘 렀다. 한편, 역 시 트리플 A에서 뛰 는 박병호 는 이날 휴 식을 취했 다. 미네소 타 트윈스 산하 트리
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 는 이날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방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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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JULY 27, 2017
“박성현, 장타자+퍼터 조합 좋아” 전설 소렌스탐, “박성현, 작년 US오픈 경험 통해 성장” ‘여자 골프 전설’소렌스 탐이 박성현의 US 여자 오픈 우승에 대해 호평했다. 미국여자 프 로 골 프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는 7월26일“애니카 소렌스탐이 박성 현의 메이저 우승에 대해 이메일을 보 냈다” 면서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슈퍼 루키’박성현은 지난 17일 끝 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 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US 여자 오 픈’ 에서 우승하며 LPGA 통산 첫 우승 을 차지했다. 소렌스탐은 LPGA에 보낸 이메일 을 통해 자신의 첫 우승을 기억했다. 메 이저 10승을 포함해 LPGA 통산 72승 을 갖고 있는 전설 소렌스탐도 박성현 과 마찬가지로 US 여자 오픈에서 LPGA 첫 우승을 달성했다. 소렌스탐“물론 매우 긴장했지만 오 로지 경기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LPGA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 건 늘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자신을 신뢰하고 자신이 승자라고 믿는 것이 중요한 키다. 당신의 게임에 집중해야 하며 다른 선수가 하는 일 등에 큰 신경 을 쓰지 않아야 한다. 집중해라” 고조 언했다. 박성현은 선두와 3타 차로 최종 라 운드를 출발했다. 지난 2016년 비회원 으로 US 여자 오픈에 출전했던 박성현 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내 고 연장전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소렌스탐은“당신은 누군가를 쫓을 때 공격적일 수 있고,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더욱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선두일 땐 더 수동적으로 방어하는 경 향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완전 히 다른 상황이다” 면서 박성현이 공격 적으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고 평가 했다. LPGA는“박성현은 자신이 작년에 실수(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일)를 저질 렀기 때문에 더 긴장했지만, 올해는 그
박성현
강성훈, 노승열, 김민휘(왼쪽부터).
코리안‘영건 3총사’
RBC 캐나디언 오픈 우승 도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압박감을 이겨냈다” 고 호평했다. 소렌스탐 역시“우리 모두는 좋든 좋지 않든 이전의 경험을 통해 배운다. 모든 단계를 거쳐 성장하고 성숙해지 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LPGA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메 이저 대회 US 여자 오프에서 우승한 박 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랭킹 2위, 올해의 선수 3위, 신인왕 랭킹 1위. 최 저 타수 2위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 으로 뛰어올랐다. 소렌스탐은“박성현은 매우 견고한 선수다. 이미 올해 톱 10에 6차례 이름 을 올렸다. 그녀는 장타자이고 좋은 퍼 터다. 항상 좋은 조합을 보여준다” 고
호평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매 시즌이 끝난 뒤 5개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즉 메이저 퀸에게‘애니카 어워드’상을 수여한다. 따라서 소렌스 탐이 각 메이저 우승자들에게 이렇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현재‘ANA 인 스퍼레이션’우승, US 여자 오픈 공동 3위를 기록한 유소연이 78점으로 1위 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KPMG 위민 스 PGA 챔피언십’우승자 다니엘 강 (미국), US 여자 오픈 우승자 박성현이 60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 올해‘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두 개 메이저가 남 아 있다.
한껏 물이 오른 강성훈(30), 노승열 (26), 김민휘(25)‘영건 3총사’ 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디언 오 픈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 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에서 나흘 동안 치러지는 RBC 캐나다오픈에 한 국 선수들이 우승 도전장을 던졌다. 첫 번째 주자는 이번 달 초 막을 내 린 퀴큰 론즈 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뛰어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강성 훈이다. 강 성훈은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에 서 준우승을 시작으로 벨라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6위, 퀴큰 론즈 내셔널 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톱10에 3차례 진입했다. 또한 지난주 막을 내린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 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는 마지막 날 6 타를 줄이며 순위를 대거 끌어올려 세 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오픈 직후 물오른 샷 감으로 RBC 캐나디언 오픈 에 출전하는 강성훈은 PGA투어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미국 골프 전문 매 체 골프다이제스트 등에서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뒤를 이어 노승열이 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샌더슨 파
머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AT&T 페 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8위, 웰스 파 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 등 톱 10에 3차례 진입한 노승열은 지난주 디오픈 의 대체 대회인 PGA 투어 바바솔 챔피 언십에 출전해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 리며 샷 감을 끌어 올렸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6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자신의 최저타수 타 이 기록을 작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 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디오픈 기간 동안 한국으로 돌아와 꿈 같은 휴식을 취하고 PGA 투어로 복 귀한 김민휘도 우승 사냥에 합류했다. 지난 3월 푸에트리코 오픈에서 공동 5 위에 자리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민휘 는 4월부터 5월까지 6차례 연속 컷탈 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민휘는 절치부심 끝에 다시 일어나 페덱스 세 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 하며 PGA 투어 진출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8위로 한 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김민휘는 분위기를 이어 대회 우승 사 냥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영건 3총사를 이끌 코리안 군단‘맏형’최경주(47, SK텔레콤) 역시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프랭클 린 템플턴 슛아웃에서 공동 9위에 오르 기도 했던 최경주는 이 대회를 제외하 고도 이번 시즌 톱 25에 3차례 이름을 올리며 무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번 달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과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도합 8개 라운 드 중 7개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유 지하며 샷 감을 끌어올린 최경주 역시 이번 대회에서 노장의 힘을 과시할 예 정이다. 우승 사냥에 나서는 코리안 군단에 게 호재는 이번 대회에 세계 랭킹 톱 랭 커들이 대거 불참한 다는 점이다. 2013 년과 2016년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 랭 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과 디오픈 준우승자 랭킹12위 매트 쿠차(39, 미 국)를 제외하고 세계 랭킹 톱 30이내 선수들이 전원 불참한다. 이에 강력한 우승 후보는 존슨과 쿠 차, 58타의 사나이 짐 퓨릭(47, 미국)이 다. 이에 복병도 있다. 바로 자국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출전하는 캐나다 선 수들이다. 이번 시즌 59타의 사나이 애 덤 해드윈(30, 캐나다)과‘루키’매켄지 휴즈(26, 캐나다) 등 이번 시즌 PGA 투 어에서 1승씩을 쌓은 두 선수를 필두로 총 13명의 캐나다 선수들이 안방에서 치러지는 PGA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 다.
던 대회라 2연패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 다.
유소연은 지난주 열렸던 마라톤 클 래식을 건너뛰며 메이저 대회를 준비 하고 있다. 그는“링크스 코스와 유사 한 댈러스주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 코스에서 연습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이어“링크스 코스는 다른 코스들과 확 연히 다르다. 익숙해 질 필요가 있고 이 번 스코티시 오픈이 기회가 될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쭈타누깐도 부진 탈출을 벼르고 있 다. 그는“최근 내 스윙을 하지 못했다. 휴식을 갖는 동안 스윙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게 됐 다” 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연습 라운 드 9홀을 쳐봤는데 매우 어렵다. 그린 이 딱딱해 스코어를 줄이기 힘들 것 같 다” 며 코스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극과 극 행보’유소연-쭈타누깐, 최종 실전 점검 ‘극과 극.’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ᆞ 사진 왼쪽)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 (22·태국ᆞ오른쪽)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선수의 최근 3경기 성적표를 눈 여겨보면 그야말로‘극과 극’ 이라는 비 유가 딱 맞다. 유소연은‘우승-14위-3 위’ 를 차지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 다. 반면 쭈타누깐은‘컷 탈락-기권컷 탈락’ 으로 죽을 쑤고 있다. 어느 새 둘의 세계 랭킹 포인트 차도‘9.39점 vs 8.08점’ 으로 1.31점이나 벌어졌다. 우 승 한 번으로 따라 잡을 수 없는 격차 다.
둘은 27일(한국시간)부터 스코틀랜 드 에어셔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리 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 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 여자오 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 시 즌 처음으로 LPGA투어에 편성된 신규 토너먼트다. 대회가 열리는 던도널드 링크스는 변덕스런 날씨에 깊은 벙커 까지 도사리고 있어 어려운 코스로 악 명이 높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 시 여자오픈 전초전으로 열리는 대회 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달 3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스 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링크스에
서 열리는데 던도널드 링크스처럼 카 일 필립스가 모두 설계했다. 같은 링크 스 코스인데다 비슷한 점이 많아 브리 티시 여자오픈을 앞둔 실전 점검으로 더없이 좋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유소연과 쭈 타누깐이 올해 가장 욕심을 내는 대회 다. 유소연은“골프의 발상지에서 열리 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남다르게 다 가온다. 그래서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 회이기도 하다” 고 강조했다. 유소연은 메이저인 US여자오픈과 ANA 인스퍼 레이션을 제패했지만 아직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쭈
타누깐은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이다. 메이저 첫 승을 들어 올렸
2017년 7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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