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 2020
<제464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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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번타자 초구 홈런포 ‘맏형’추신수, 시즌 1호
추신수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추신수(38·텍사 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B9면에 계속 >
2020년 8월 1일 토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4번 연기된 미스터트롯 콘서트, 다음달 개막 송파구, 집합금지 명령 완화하고 지침 마련…방역대책 추가 보완해 개최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관할 구청인 송파 구와의 마찰 끝에 전체 관람객 인 원을 축소해 다음 달 개막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송파구의 대규모 공 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개막 을 연기했던 서울 콘서트를 다음 달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쇼플레이에 따르면 공연은 8 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 ·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총 15 회차) 진행된다. 송파구청이 신종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새로 마련한‘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대책을 추가 보완했다. 플로어석은 한 자리씩, 1층과 2층석은 두 자리씩 띄어 앉는 방 식으로 좌석간 거리 두기를 강화 했다. 기존에 회차별 5천200석을 사용했던 것보다 전체적인 관람 객 수가 줄어든다. 또 회차간 관객 동선이 겹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 였던 토·일요일 공연 시각을 오 후 1시와 7시 30분으로 변경했다. 쇼플레이는“일부 좌석 배치 와 공연 시간·기간 변경, 관람객 인원 축소 등으로 기존 예매는 부 득이하게 일괄 취소된다” 며 기존 예매자들에게는 선예매 기회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인 인터 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플레이는“관람객들에게 피 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 린다” 며“불가항력적인 상황 발 생으로 공연 진행이 쉽지 않지만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가
SATURDAY, AUGUST 1, 2020
90년대 여름노래 진수 코요태, 싹쓰리 후보곡‘아하’ 로 컴백
집합금지 행정명령 받은‘미스터트롯’공연장
공연에 열망이 크다.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공연을 올릴 예 정”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미스터트롯’4위 입 상자인 김호중은 스케줄 문제로 이번 콘서트 일정 중 8월 7∼9일 공연만 참여한다. 쇼플레이는 당초 이달 24일부 터 3주간‘미스터트롯’서울 콘서 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원래는 4월에 서울 공연을 시작할 예정 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세 차 례 미룬 끝에 좌석간 거리 두기를 적용해 날짜를 잡았다. 그러나 송파구가 공연을 사흘 앞둔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을 운영 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규 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 리면서 네 번째로 제동이 걸렸다. 제작사는 이에 강력히 반발하 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냈 지만 기각됐다. 그러나 구가 31일 집합금지 명 령을 집합‘제한’명령으로 완화 하면서 콘서트를 재개할 길이 열 리게 됐다. 구가 자체적으로 대규 모 공연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이 를 지키는 조건으로 공연을 개최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방역지침 내용은 ▲ 수용 인원 의 40% 이하로 시설 사용 ▲ 좌석 폭이 0.5m 이하일 경우 2칸 이상 띄어앉기 ▲ 관람객의 마스크 착 용여부 확인을 위한 관람석 모니 터링 ▲ 스탠딩 공연 금지 ▲ 관 중의 함성, 구호, 합창 금지 등이 다. 구는“감염병 예방과 함께 문 화예술인 및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수립에 나 서게 된 것” 이라며“상위 기관의 별도 가이드라인이 없는 점을 고 려해 관련 지침을 우선적으로 마 련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미스터트롯’콘서트 외 에도 여러 공연이 집합금지 명령 의 영향을 받았다.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려 던 JTBC‘팬텀싱어3’서울 콘서 트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장 소를 옮겼고 가수 김호중도 팬 미 팅 장소를 체조경기장에서 강서 구 KBS아레나로 바꿨다. 야외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 변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밴 드 데이브레이크 콘서트는 집합 금지 명령 대상에 직접 해당하지 는 않지만 올림픽공원 측이 취소 ·연기를 권고해 취소됐다.
방탄소년단, 美MTV 어워즈서‘베스트 팝’등 3개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유명 시상식인‘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MTV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후보 목록에 따르면 방탄 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 집‘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온’ (ON)으로‘베스트 팝’ ,‘베스트 안무’ , ‘베스 트 K 팝 ’ 후 보 에 선 정 됐 다. 방 탄 소 년 단
은 지난해에도‘베스트 안무’, ‘베스트 K팝’후보에 올랐으나 올해에는‘베스트 팝’ 에서도 후 보로 선정됐다. 이들은‘베스트 팝’부문을 두 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 (LOVER), 레이디 가가·아리아 나 그란데‘레인 온 미’ (Rain on Me), 저스틴 비버‘인텐션스’ (Intentions) 등과 겨룬다.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는 ‘온’외에도 두아 리파‘피지컬’ (Physical), 다베이비‘BOP’ ,레 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레 인 온 미’등이 후보에 올랐다. ‘온’안무를 맡은 빅히트의 퍼 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이가헌, 이병은 등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베스트 안무’부문 후보에 이름 을 올렸다.‘베스트 안무’ 는 아티 스트뿐만 아니라 안무 창작자 모 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코요태가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활동곡 후보에 올랐던 노래로 컴백한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다음 달 2일 신곡‘아하’ (Oh My Summer)를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곡은 MBC TV‘놀면 뭐하 니?’ 로 결성된 싹쓰리의 후보곡 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바 있다. 소속사는“방송 직후 이 곡을 코요태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시 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이번 신곡 작업이 성사됐다” 고 설명했 다. 앞서 멤버 김종민은 유튜브채 널‘코요태레비전’ 을 통해“싹쓰 리가 쓰지 않는 곡이 아깝다. 우 리에게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 다. ‘아하’ 는 주영훈이 작사·작
혼성그룹 코요태와 작곡가 주영훈
곡한 곡으로 복고풍 멜로디에 지 난여름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어 우러진 댄스곡이다. 소속사는“90 년대 여름 노래의 진수를 보일 것” 이라고 소개했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불린다. ‘순정’,‘만남’,‘비상’,‘팩트’, ‘파란’ ,‘실연’등‘코요태표 댄
남희석의 김구라 태도 지적 논란 ‘라스’수습 나서 제작진“캐릭터일 뿐 무례한 MC 아니다”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 송 태도가 무례하다고 지적해 논 란이 일자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MBC TV 예능‘라디오 스타’ (이하‘라스’ ) 제작진이 수 습에 나섰다. 앞서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무례 했고, 이에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 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가“2년 간 생각하고 올린 글” 이라고 재 차 설명했다. 다만 무슨 사연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 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구라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대신‘라스’제작진이 31일 입 장을 내고“MC인 김구라와 관련 해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서 오해
스곡’ 을 여러 차례 히트시켰다. 한편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 아 기념 앨범‘리본’ (REborn)을 발매하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했다. 이후에도 레트로 댄스 트로트 곡‘히트다 히트’ , UP의‘바다’ 리메이크 버전 등을 발표하며 꾸 준히 활동하고 있다.
가 풀리기를 바란다” 고 입을 열 었다. 제작진은“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김구라는 출연 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다” 며“우리가 지켜본 김구라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 니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김구라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토크쇼인‘라 스’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달 라” 며“김구라는 녹화가 재미있 게 풀리지 않을 경우 출연자들에 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 으로 반대 질문을 하거나 상황을 만들어간다” 고 설명했다. 또“‘라스’에 섭외된 개그맨 중 많은 분이 김구라가 제작진에 게 추천한 분들” 이라며“후배 개 그맨들의 근황과 상황을 항상 확 인하고 유심히 지켜보면서‘라디 오스타’ 를 통해 부각될 수 있도 록 기회를 주자고 의견을 낸다” 고 말했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방송 시간제한으로 편집상 보이지 않 는 부분이 있다. 김구라의 전체 모습을 그대로 다 담는 것이 아니 다” 라고 했다.
SBS‘한밤’폐지…”코로나19로 취재 어려워” SBS TV는 연예 정보 프로그 램인‘본격연예 한밤’ 을 폐지하 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SBS는 제작환경 변화와 더불 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장기화에 공연 등 취 재가 어려워지면서 이같이 결정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방송일 은 미정이다. ‘본격연예 한밤’은‘한밤의
TV연예’후속 격으로 2016년 12 월 처음 방송했다. ‘본격연예 한밤’폐지에 따라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 중 KBS 2TV‘연중라이브’ 만 남게 됐다.
연예
2020년 8월 1일(토요일)
“다르지만 닮았다” ‘반도’vs‘강철비2:정상회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연‘반도’ 에이 어‘강철비2:정상회담’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조짐이다. 개봉을 이틀 앞둔 27일‘강철 비2’ 는 예매율 50%를 넘기며 기 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대재앙 이후)를 그린‘반도’ 와 한반도의 무거운 역사적 현실을 직시하는 ‘강철비2’ 는 같은 감독이 속편 격 으로 만든 영화라는 표면적인 사 실 외에도 닮은 구석이 많다. ◆ 한반도의 지정학적 의미가 갖는 무게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두 영화에서 중요한 배경이자 의미 를 갖는다. ‘반도’ 의 도입부, 외신은 한국 에서 4년 전 벌어진 재난을 설명 하며,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안전 한 북한으로는 가지 못하고 고립 됐다, 북한은 오히려 분단 상태인 것이 다행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탈 출선은 다시 홍콩으로 방향을 틀 고, 그곳에 살아남은 한국인들은 ‘반도인’ 으로 불리며 혐오의 대 상이 된다. 연상호 감독은“반도는 섬도 아니고, 한쪽(북한)이 연결돼 있 긴 한데 막혀 있고, 희망을 갖기 에도 안 갖기에도 애매한 특성이 있다. 외부 세계도 파라다이스는 아니고, 탈출극이긴 하지만 이미 탈출할 데가 없는 사람들의 이야 기”라며 기획 단계부터 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염두에 뒀음을 밝 혔다. ‘강철비2’ 에서는 더욱 직접적 으로,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강조 된다. 대륙 중국과 섬 일본의 사 이에서 양국에 번갈아 수탈당해 온 약소국의 역사는 유구하다. 냉 전의 한복판에서 희생양이 됐고, 여전히 미·중 양국의 대결과 일 본의 견제 속에 흔들리고 있는 한 반도의 현실을 냉정하게 자각하 는 데서 영화는 출발한다. 양우석 감독은“한반도에서 북한 핵보다 미·중 갈등이 더 큰 문제가 됐고, 한국은 그 중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압박받고 있는 게 현실” 이라며“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리 현실이 이렇다, 이렇게 될 수 있다 보여주고 관객에게 어 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다” 고 말했다. ◆ 본 적 없는 액션 K-좀비의 시원을 연‘부산 행’ 의 속편으로 알려지면서 좀비 영화로서의‘반도’ 를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연 감 독은 애초 좀비 영화가 아닌‘포 스트 아포칼립스’ 를 그리는 것이 영화의 출발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산행’ 에서 갑자기 출현한 잠수함이 엄폐물로 삼는 울릉 좀비 떼로 국가 기능이 마비되고 도·독도 해역의 해산은 2006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를 그 일본의 도발로 전쟁 위기까지 간 리지만,‘반도’ 에서 좀비의 존재 이후에야 주변 해역에 대한 연구 는 그저 배경이자 장애물 정도로 가 이뤄져 파악한 것이라는 사실 기능한다. 도 관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빛과 소리에 반응하는 좀비의 양 감독은 말했다. 특성을 파악하고 조종하며 좀비 ◆ 주연보다 돋보이는 신스틸 라는 장애물을 시원하게 쓸어버 러 리는 자동차 추격신이‘반도’ 가 강동원, 정우성, 곽도원 등 주 보여주는 액션의 핵심이다. 액션 연 배우들의 호연을 뚫고 존재감 영화에서 보호받는 존재였던 여 을 보인 신스틸러들이 있다. 성과 아이가 운전대를 잡았다는 ‘반도’ 에서 민간인을 구출하 것이‘부산행’ 에서 진일보한 부 기 위해 투입됐으나 고립된 채 4 분이기도 하다. 년을 보내오며 인간성을 잃어버 ‘강철비2’역시 근래에 한국 린 631부대를 연 감독은“멸망한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수중 잠수함 세상의 하나의 풍경” 이라고 말했 액션이 백미다. 다. 감독은 시중에 나와 있는 관련 631부대의 명목상 지휘관인 서적을 섭렵하고 시뮬레이션을 서 대위를 연기한 구교환은 독립 짠 뒤 군사 자문을 통해 태풍이 영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 몰아치는 와중에 레이더와 위성 온 배우다. 첫 대형 상업 영화인 으로도 탐지되지 않는 바닷속에 ‘반도’ 를 통해 클리셰를 벗어난 서 벌어지는 전쟁을 긴장감 넘치 독보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 게 완성했다. 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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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변해도 가족은 존재의 기원” ‘가족입니다’PD“사건 통해 느끼는 감정과 푸는 방식에 집중” “우리는 지구 내부보다 태양 내부 물질 분포에 대해 더 잘 알 고 있다.” 최근 잔잔한 호평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아는 건 별로 없지 만) 가족입니다’속 한 대사다. 서면으로 만난‘가족입니다’ 의 권영일 PD는 이 대사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친한 친구, 연인 이 좋아하는 것들은 묻자마자 대 답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좋아하 는 책, 아버지가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엔 선뜻 답 이 튀어나오지 않는다”고 말했 다.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이 오해를 극복하고 이해하 게 되는 과정을 담는 것이 드라마 의 기회 의도였는데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해 주셔서 어느 정도 부 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동 안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나는 어 떤 모습이었는지, 생각지도 못했 던 가족의 비밀을 마주했을 때 과 연 나라면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 동하게 되었을지, 그리고 그 문제 들을 해결해 가며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간접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 다.” 전통적인 가족상이 해체되는 요즘이지만, 가족은 여전히 우리 존재의 기원이라고 권 PD는 강 조했다. 권 PD는“차별에 대한 상처, 다르면 안 된다는 강요, 무조건 너를 위한 것이라는 모순된 사랑, 이 모든 고정관념이 가족에서 시 작됐고 가장 아름다운 사랑도 가 장 아름다운 화해도 결국은 가족 에서 만들어진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개인의 삶이 가족 보다 중요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 지만, 여전히 내 존재의 기원인 사람들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이 시대 를 사는 우리들의 몫” 이라고 강 조했다. ‘가족입니다’ 는 정통 드라마 의 문법을 따라가면서도 초반 비 밀을 풀어나가는 구조와 인물들
의 이야기를 다면적으로 그려내 며 차별화했다. 그러다 보니 초반 스퍼트와 비교해 중반부터 다소 늘어졌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권 PD는“소재와 갈등을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부분 으로 활용했지만 사건들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푸는 방식에 더 집 중했다” 며“8부까지 모든 사건이 터지고, 그 이후부터는 그 사건을 받아들이는 각 인물의 감정과 문 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었다” 고 설명했다. “묵혀둔 각자의 사연은 쌓이 고 쌓여 눌러 붙어있었죠. 그 떨 어지기 힘들었던 상처를 힘들게 떼어 내는 과정은 망설임 없이, 반대로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은 좀 더 천천히 표현하고 싶었습니 다. 본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은 오래 걸리니까요.” 권 PD는 호연을 보여준 배우 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우리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배려심이 깊어요. 그 배려가 연기로도 표현돼 배우들은 끊임 없이 연기하고 있었어요. 본인뿐 만 아니라 상대방의 연기까지 끌 어 올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 다운 배우들이었습니다.” 김지석이 연기해 주목받은 찬 혁이라는 인물이 왜 꼭 필요했는 지도 물었다. 찬혁은 가족 밖 인 물이지만, 가족에 관해 가장 잘 아는 독특한 캐릭터다. 권 PD는“찬혁은 우리 드라마 를 친절하게 읽어주는 사회자, 구 겨져 버려진 쓰레기통 속 종이를 하나하나 꺼내어 펼쳐 읽어주는 상담가였다”며“가족은 아니지 만, 가족같이, 혹은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성장하 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 PD는“이런 현 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가족극 이라면 다음에 또 한번 작업해보 고 싶다” 며“요즘 같은 시대 가족 극은 소통 또는 대화를 얼마나 잘 녹여내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과 거와 현시대 가족의 가장 다른 점 은 소통의 부재” 라고 밝혔다.
세븐틴, 다음달 온라인 팬미팅‘세븐틴 인 캐럿랜드’ 보이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온 라인 생중계로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 트는 세븐틴이 다음 달 30일 네 번째 팬미팅‘세븐틴 인 캐럿 랜 드’ (SEVENTEEN in CARAT LAND)를 온라인 라이브 스트 리밍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 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캐주얼한 홈웨어를 입고 편안한 모습을 연 출한 팬미팅 포스터와 이용권 구 매 관련 사항을 전날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 팬미팅 이용권은 다음 달
12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과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소속사는“ ‘캐럿(세븐틴 팬클
럽) 랜드’ 만을 위해 준비한 다양 한 코너와 특별한 무대는 팬들에 게 잊지 못할 감동과 웃음을 선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코로나19 실적 희비 P&G 흑자전환, 익스피디아 매출 8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가 올해 2분기 기 업 실적에 희비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프록터 앤드갬블(P&G)은 최근 분기(4 ∼6월) 매출이 177억달러(약 21조 1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순이익은 28억달러(3조3천억 원)로 작년 동기 52억달러의 순손 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자택대 피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 어난 소비자들이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세정제, 비누, 세제 등 용품 수요가 늘어난 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봉쇄령으로 이용 시간이 늘어 난 비디오 게임 업체들도 코로나 19의 덕을 봐 일렉트로닉 아츠 (EA)는 분기 매출이 13억9천만 달러(1조6천600억원)로 87%나 증 가했다. ‘어쌔신 크리드’게임으로 유 명한 유비소프트도 역대 최대 분 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음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경 쟁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나 테이 크 투 인터렉티브도 분기 조정 순 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온라인 여행사 익스 피디아는 2분기 매출이 5억5천 600만달러(6천600억원)로 82%나
줄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이다. 이 회사 분기 에비타 (EBITDA. 법인세·이자·감가 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억3 천600만달러(5천200억원)의 적자 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코로나19 치료제‘렘데시비 르’를 만드는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도 2분기 매출이 51억달 러로 10% 줄었다. 불요불급한 환자는 병원 방문 을 기피하면서 간염 치료제 등 이 회사의 다른 의약품 판매가 저조 한 가운데 아직 렘데시비르의 판 매 효과는 본격화하지 않은 탓이 다.
‘감시카메라 천국’중국,‘빅브라더’비판에“스마트시티 용도”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중 국의 현실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속 빅브라더에 빗대 비판 하는 국제 여론에 대해 중국 당국 이 감시 카메라 설치는 주민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 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31일 중 국 당국자와 전문가들을 인용해 “서구 매체는 CCTV를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 고 있다” 면서“그러나 이는 중국 의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셰융장 베이징대 인터넷 관리 ·입법 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은 “중국의 대도시에 설치된 CCTV 가 주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한다는 비난은 근거가 없고, 비합 리적인 주장”이라며“상하이의 CCTV는 주민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SATURDAY, AUGUST 1, 2020
‘흑인 전시’미국 동물원“깊이 후회” 114년만의 사과… 민주콩고 피그미족 청년 원숭이 우리 갇혀 관람 대상 브롱크스 동물원“수많은 이들에 상처…불의 외면 않겠다” 1906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동물원의 원숭이 우리 안에는 피 그미족 청년 오타 벵가가 있었다. 벵가는 오랑우탄과 함께 일주 일 동안 철창 속에서 자신을 구경 하러 온 수백명의 관광객들 앞에 섰다. 그는 비인간적인 환경을 견뎌 야 했고, 우리 밖 자유시간은 짧 았다. 동물원을 벗어난 이후에도 고 향에 돌아갈 수 없었던 벵가는 길 지 않았던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114년이 지난 지금, 당시 브롱 크스 동물원을 운영했던 야생동 물보존협회(WCS)는 인간을 가 두고 전시했던 과오에 공식적으 로 사과했다고 CNN방송이 30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샘퍼 WCS 회장 은“우리의 잘못과 더 일찍 (스스 로 잘못을) 비판하지 못했던 점이 많은 이들과 여러 세대에게 상처 를 줬다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
1915년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촬영된 오 타 벵가
다” 고 밝혔다. 샘퍼 회장은“공공연하고 구 조적인 인종차별이 이어지고 있 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며“이 에 대항하기 위해 더 큰 역할을 맡겠다” 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언제, 어디서 불의 가 발생하든 절대 외면하지 않을
인도 엘리트 의사의 추락 50여명 택시기사 연쇄살인‘들통’ 위해 설치된 주민 서비스 설비” 라고 반박했다. 장저런 상하이 거주지 경영관 리센터 국장도“상하이 도심에 있는 장쑤루 인근 1.52㎢ 구역에 는 8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이 곳에는 600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면서“이 카메라는 노상 쓰 레기 모니터링, 자전거 주차 관 리, 교통 상황 기록 등을 돕는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현재 카메라의 기 능을 확대하고 있다” 면서“기존 기능 외에 폭우 시 하수도 범람 감지 등 지역 주민의 편의를 제공
하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계획 중” 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타임스는“중국 당국 이 숨겨진 카메라로 주민들을 감 시한다는 서구 매체의 비판과 달 리 상하이시 같은 도시들은 데이 터 플랫폼에 시내에 설치된 2만6 천774대의 카메라의 위치를 공개 하고 있다” 면서“이 데이터에는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고 강조 했다. 매체는 또“CCTV는 범죄 자 검거 등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며“2016년 기준 CCTV 시 스템은 6만 여명의 용의자 검거 를 도왔다” 고 덧붙였다.
50명 이상 연쇄 살인 배후 샤르마(아래 오른쪽에서 두번째)
인도의 60대 엘리트 의사가 50 여명의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이 들의 택시를 팔아넘긴 연쇄살인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져 충
됐다고 자백했다. 당초 2002~2004년 택시 기사 7 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 고받고 16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또한 WCS 설립 자였던 매디슨 그랜트와 헨리 페 어필드 오즈번이“우생학에 기반 한 유사 과학적 인종차별주의와 글, 철학” 을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성토했다. 오늘날 민주콩고의 피그미족 인 음부티족 출신 벵가는 처음 미 국에 붙잡혀와 세인트루이스에 서 개최된 만국박람회 전시실에 갇혔다가 이후 동물원으로 팔려 갔다. ‘벵가의 눈부신 일생’ 을 저술 한 작가 파멀라 뉴커크는 그가 우 리에 갇히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 했고, 동시에 현지 흑인목사들이 강력히 벵가의 자유를 요구하면 서 동물원에서 풀려나오게 됐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고국에 돌아 갈 수 없었던 그는 10년 후 스스 로 목숨을 끊으며 비극적인 죽음 을 맞이했다. 인도 전통의학 학위를 소지한 그는 이번에 경찰에 잡힌 후 엘리 트 의사에서 끔찍한 살인마로 추 락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털 어놓았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부터 11년간 인도 북부 라자스탄 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잘 지냈 으나 사기로 돈을 날린 후 어두운 곳으로 발을 내디디며 인생이 꼬 이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 가짜 가스통 판매를 하다가 벌이가 더 좋은 불법 신장 이식 사업쪽으로 옮겼다가 2004 년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125건의 신장 이식에 관 여하며 건당 6천680~9천350달러 (800만~1천114만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 북부 우타 르 파데시주에서 택시를 탄 후 택 시 기사를 계획된 장소에서 죽이
택시 기사들 범죄 타깃…택시 팔아 대당 32만원 챙겨 사기로 거액 날린 후 탈선…악어떼에 시신 던져 증거 인멸 격을 주고 있다. 31일 CNN방송에 따르면 인 도의 연쇄 살인범으로 복역 중 잠 시 가석방된 틈을 이용해 도주했 다 최근 다시 붙잡힌 디벤더 사르 마(62)는 경찰에서 과거 50명 이 상의 택시 기사 살인사건에 개입
20일간의 가석방을 허락받았던 사르마는 실제로는 더 많은 살인 을 저지른 것이다. 그는 가석방 후 감옥으로 돌아 오지 않고 인도 델리에서 다른 여 성과 결혼해 6개월간 숨어지내다 경찰에 잡혔다.
고, 빼앗은 택시를 팔아 대당 270 달러(32만원)를 챙겼다. 시체들은 모두 악어들에 던져 주어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이렇게 숨지게 한 택시 기사들이 모두 5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러시아 음주운전에 칼 뽑았다
러시아 정부는 오랜 기간 과도 한 음주문화로 곤욕을 치러왔다. 2011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드 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이를‘국가 적 재앙’ 으로 규정했을 정도다. 러시아 정부는 특히 생명과 직 결되는 도로 위 교통 분야에서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 력해왔다. 2013년부터 러시아 정부는 차 량 내부에 음주운전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장치를 장착하는 방안 을 추진해왔지만 성공적이지 못
술 마시면 자동차 시동 안 걸려 음주운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 아온 러시아가 운전자가 술을 마 시면 자동차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는 특수 안전장치 개발을 추진 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반발 등으 로 실제 안전장치가 도입될지는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행정적 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자국에 진출한 자동차 제조사들에 신차 생산 시 안전장치를 설치하게끔 유도할 계획이라고 코메르산트 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산업통상
“러시아 정부·업계, 연말까지 안전장치 공동개발 추진” 불투명하지만 더는 심각한 음주 운전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는 러시아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러시아 유력일간인 코메 르산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 통상부는 올해 연말까지 운전자 의 음주운전을 차단하기 위한 안 전장치를 관련 업체들과 함께 개 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치는 운전자의 호흡을 통 해 알코올 수치를 확인하고 기준 치를 넘으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 지 않게 차단한다.
부는 구체적인 내용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코메르산트는 덧붙였다. 하지만 안전장치 설치에 필요 한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는 자동 차 제조사들의 반발 등의 문제로 러시아 산업통상부의 구상대로 정책이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안전장치가 차량에 설치되더 라도 장치 신뢰도 탓에 음주운전 을 줄이는 실제 효과로는 이어지 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코 메르산트는 현지 전문가들을 인 용해 전했다.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지난해에만 약 1만 7천여명의 러시아인이 도로 위에서 사망했 다. 이는 다른 많은 나라보다 훨 씬 높은 수치다. 다행스럽게도 러시아 정부의 강력한 음주 규제 정책으로 최근 러시아의 술 소비는 크게 줄어들 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해 내놓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의 1인당 술 소비는 무려 43%나 줄 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우간다,‘희귀 고릴라’죽인 밀렵꾼에게 징역 11년 선고 우간다의 멸종 위기 고릴라를 죽인 밀렵꾼이 징역 11년형을 선 고받았다. 우간다 야생동물국(UWA) 측은“이번 판결을 통해 사람들 이 법은 살아있음을 알길 바란다. 야생동물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 다” 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30 일 보도했다. 스와힐리어로‘친구’ 를 뜻하 는 라피키라는 이름이 붙은 25살 의 이 고릴라는 17마리 가족을 이
끌고 있었으며, 우간다 남서부에 있는 브윈디 천연국립공원에서 살며 인간과 가깝게 지내는 등 친 근한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끌었 다. 이 고릴라는 지난달 2일 창에 찔린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됐 다. 우간다 당국이 실종 소식을 보고받은 지 하루만이다. 당국은 같은 달 4일 인근 마을 에 살던 밀렵꾼 펠릭스 비아무카 마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비아무카마는 혐의를 인정하 면서도 고릴라가 자신을 공격하 려 해 방어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한 비영리단체 수의사는“라피키가 그를 공격하 려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고반 박했다. 라피키는 은빛 털로 뒤덮인 등 이 특징이며, 전세계에 개체 수가 1천마리 정도에 불과해 2018년 멸 종 위급(CR)에서 멸종위기(EN) 종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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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00년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 WHO, 첫 발병 후 4번째 긴급위 소집… 외신“국제적 비상사태 유지할 듯”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 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100년 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 라고 평 가했다. WHO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은 31일(현지시간) 소집된 코로나
19 긴급위원회에서“팬데믹(전염 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이 수 십 년 동안 느껴질 것” 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대부분의 사람이 이 바 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 라 면서“심지어 심각한 발병을 경험 한 지역에서도 그렇다” 고 설명했
다.
이어“최악의 고비는 넘겼다 고 믿었던 많은 나라가 지금 새로 운 발병과 씨름하고 있다” 고 지적 했다. 그는“백신 개발이 기록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살아가는 법을 배
워야 하며 우리가 지닌 도구로 그 것과 싸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위는 코로나19의 발 병 상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열렸 다. 국제보건규정(IHR)은 WHO 가 전염병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 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를 선포하고 6개월 지난 시점에 긴급위를 열도록 하고 있 다. 앞서 WHO는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에 대해 PHEIC를 선포 했다. 이에 대해 AFP 통신은 지난 해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마스크 착용 권고 않는 북유럽 국가들 “스웨덴 제외하면 확진자 적어”…현 상황서 불필요하다고 여겨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 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 거나 권고하고 있지만, 북유럽 국 가들은 이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3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스웨 덴 스톡홀름, 덴마크 코펜하겐, 노 르웨이 오슬로, 핀란드 헬싱키, 아 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등 북유럽 국가의 수도에 있는 슈퍼마켓이 나 버스,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소수이고 이 가운데 다수는 관광객이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북유럽 국가에서 는 응답자 가운데 5∼10%만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인 3월 이래 비슷한 비율을 유지 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 인도 등 조사 대상 20개 국가 대부분에서는 그 비율이 70∼80%로 상승했다. 21세의 한 프랑스 학생은 AFP 에 스톡홀름에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얼마나 드문지를 보고 충 격을 받았다면서“정부가‘마스
크 착용을 조언한다’ 고 분명하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쓰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63세의 한 은퇴자는 AFP에 스 웨덴 당국이 최소한 대중교통에 서라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 면 좋겠다면서도 정부의 공식적 인 정책 변화가 없으면 자신도 쓰 지 않을 것이라면서“아무도 쓰지 않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럽 각국이 엄격한 봉쇄 조처를 한 상황에서 스웨덴은 시 민의 자율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에 의존하며 학교와 식당 등을 그
27일 사람들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거리를 걷고 있다.
대로 열어두는 등 상대적으로 약 한 대응법을 취해 스웨덴 안팎에 서 비판을 받았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응용보건 학연구소의 전염병학자 KK 청은 스웨덴을 제외하면 나머지 북유 럽 국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 매우 적다면서 합리적인 사회
적 거리 두기와 접촉자 추적이 제 대로 이뤄지는 한 이들 나라가 마 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 것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수석 감염병 학자인 안데르스 텡넬은 최근 마스크 착 용 권고와 관련해 마음을 바꿀 수 도 있느냐는 질문에 마스크 착용
CDC“코로나19에 모든 연령 어린이 취약…위험한 감염고리”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여름캠프 집단발병 코로나19 계절성이란 예상 이어 또‘미신’깨져 아무리 나이가 어릴지라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전파력도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코로나19의 정체가 조금씩 확 인되는 가운데 어린이가 상대적 으로 안전할 것 같다는 초기 예상 과 전혀 다른 조사결과로 주목된 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31일 지난 6월 조지아주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수백 명이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 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여름 캠프에 참가했던 5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를 진행한 결과 최종 결과지를 받 은 344명 중 26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참 가자 중 74%는 발열, 두통, 인후 통 등 가벼운 증상을 호소했고 나 머지는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 았다. 캠프 주최 측은 사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아이 들만을 캠프에 참석하도록 하는 조지아주 행정명령을 수행했지
만,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CDC의 권고는 따르지 않았다. 여름 캠프가 6월 17∼20일 진 행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에는 대 부분 21세 이하인 교육생 138명과 직원 120명이 참석했고, 공식 일 정이 시작된 21일부터는 6∼19세 사이의 참가자 363명과 임원 3명 이 합류했다. 그러다 6월 23일 10대 직원이 전날 저녁부터 오한을 느껴 캠프 를 떠났고, 이튿날 코로나19 검사 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 최 측은 즉시 캠프를 해산, 27일 야영장을 폐쇄했다.
길리어드“10월까지 전세계 렘데시비르 수요 맞출듯” “9월까지는 비축량 대부분 미국서 사용…연말까지 200만명 이상 치료분 생산”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꺾 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 제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유일 한 약인 렘데시비르의 공급이 오 는 10월이면 원활해질 전망이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렘데 시비르의 제조사인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조애나 머시 어 최고홍보책임자(CC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10월초면 렘데 시비르의 세계적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달부터 코로나 19 중증환자를 위해 렘데시비르 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복잡한
공정과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공 급망 붕괴로 세계적 수요를 맞추 지 못해왔다. 그러나 머시어 CCO는 공급망 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 지 200만명 이상 치료분(5일 과 정)을, 내년말까지는 수백만명 치 료분을 더 생산할 것이라고 기대 했다.
다만 그전까지는 미국 이외 지 역에서는 렘데시비르 수급이 쉽 지 않을 전망이다. 길리어드의 대니얼 오데이 최 고경영자(CEO)는 9월말까지는 현재 비축량 대부분이 미국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나라 들에 할당된다.
지난 16일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들 이 등교하고 있다.
CDC는“코로나19가 청소년이 많이 모인 밤샘 행사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며“모든 연령대의 어 린이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
발병한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긴급위에서 현재 상황이 여전히 PHEIC라는 점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다만 긴급위가 기존의 권고안 을 일부 수정하거나 새로운 내용 을 권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도 그동안 공공장소에 서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하다고 여겼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 라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 (WHO)의 조언에 따라 이달 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병원 을 방문할 때 등 특정 상황에서는 마스크가 사용될 수 있다고 조심 스럽게 권고했다. 덴마크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 지 매체에“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매우 적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얼굴을 가리는 것 은 타당하지 않다” 면서 다만 장기 적으로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평 가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며, 초기 보고와 달리 전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증 거” 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에는 어린 이보다 고령자들이 감염위험이 높다는 관측이 쏟아지곤 했다. 근거가 명확하지 않던 이런 추 정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감염자 가 눈덩이처럼 늘면서 하나둘씩 깨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여름에 시들했다가 겨울에 득세할 것이 라는 관측도 한여름이 되고 나서 야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코 로나19가 모든 계절을 좋아한다” 며 계절성 전염병이 아니라는 점 을 최근 뒤늦게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유럽연합(EU) 행 는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 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길리어 으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드와 6천300만 유로(약 883억원)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입원 환 규모의 렘데시비르 구매 계약을 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했다. 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약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받았다. 3만명 치료 분량이다. 한편 이같은 렘데시비르의 EU 집행위는 8월 초부터 EU ‘인기’ 에도 길리어드의 2분기 매 회원국과 영국에서 렘데시비르 출은 51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 줄었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미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환자들 국에서는 환자당 3천120달러(약 이 병원을 찾지 않으면서 항생제, 370만원)에, 유럽과 다른 개발도 간염 치료제 등 이 회사의 다른 상국들에는 2천340달러(약 278만 의약품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아 원)에 판매하고 있다. 직 렘데시비르의 판매 효과는 본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격화하지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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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AUGUST 1, 2020
“홍보중” … ‘반도’ 강동원‘명품 패션’모아 보니 스크린 컴백한 배우 강동원, 셀린느, 생로랑, 디올 등 슬림핏 강조한 패션‘눈길’ 배우 강동원이 좀비액션물 영 화‘반도’ 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최근 강동원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어느때보다 영화 홍보에 열 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모델 출신다운 키와 슬림한 핏 을 자랑하는 강동원은 등장할 때 마다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활동 중에 강동원이 주로 착용한 의상은 셀린느, 생로랑, 디올 컬렉 션 등이다. 스크린은 물론 런웨이까지 찢 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강동원의‘반도 홍보룩’ 을 모아 봤다. ◆ 독특한 타이 패션 강동원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 행했던‘반도’제작발표회에서 핀스트라이프 셔츠에 글렌체크 재킷과 일자핏 청바지를 착용했 다. 멋스러운 레트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여기에 강동원은 빨간색 사선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네이비 타이를 하고 갈색 가죽 벨트와 검
정 구두를 신어 멋을 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흰색 셔츠에 아이보리 색상의 재킷을 걸치고 와인색의 패턴 타이를 목 에 둘렀다. 긴 목과 작은 얼굴로 위화감 없이 소화한 모습이다. 강동원이 착용한 두 착장은 모
두‘셀린느’ 의 2020 봄 맨즈웨어 컬렉션 제품이다. 모델은 보잉 선 글라스와 페도라로 멋을 배가했 다. 강동원은 지난 8일 공개된 유 튜버 영국남자의 인터뷰 영상에 서도 타이 패션을 선보였다. 역시
셀린느의 2020 봄 맨즈웨어 제품 이다. 강동원은 가느다란 스트라이 프가 그려진 턱시도 재킷에 아이 보리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베이 지 머플러를 매치했다. 다소 난해 할 수 있는 아이템의 조합을 멋스 럽게 소화했다. ◆ 반짝이 셔츠·타이다이 아 우터…”자신만의 스타일로” 강동원은 런웨이 룩을 그대로 입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 로 약간식 변형하기도 했다. 생 로랑의 글리터 셔츠에는 크 롭트 재킷 대신 턱시도 재킷을 입 어 댄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발목이 드러나는 레이스업 슈즈 대신 첼시부츠를 매치했다. 스터드가 가득 박힌 타이다이 스타일의 워싱 데님 재킷은 런웨 이에서의 과장된 꽃 장식을 빼고 착용했다. 바지 역시 짙은 베이지 색 팬츠가 아닌 검정 팬츠로 대체 해 멋스러운 원포인트 룩을 완성 했다.
피부 위에 구멍이‘뽕뽕’ …여름철 모공 관리법 더운 여름 날씨에 커지는 모공 고민…피부 온도·클렌징·자외선 차단 신경써야 평소 고민이던 모공이 더 넓어 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여름 철. 여름은 실제로 모공이 넓어지 거나 탄력을 잃고 늘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여름에는 우리의 몸에서 열과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더욱 확장되기 때문에 유독 모공 이 늘어져 보인다. 한 번 늘어지면 돌이키기가 쉽 지 않은 모공,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여름철 모공 관리법 을 소개한다. ◆‘적정 피부 온도’사수해야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높은 기 온은 모공의 적이다. 피부가 달궈 질수록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모 공도 늘어진다. 피부 온도는 한여름 직사광선 에 15분만 노출 돼도 40℃에 육박 한다. 출퇴근길, 점심 산책하는 잠깐 동안에도 피부는 쉽게 달아 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온도가 1℃ 높아질 때마 다 피지 분비량은 10% 증가하며,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 해지는 것은 물론 모공은 늘어지 고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모공 관리는 물론 피부 컨디션 을 위해서는 피부 적정 온도 31℃ 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근하면서 달아오른 피부에 는 차가운 수건을 살짝 얹어두거 나 차가운 손을 대면 가볍게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습과 피 부 진정 성분의 미스트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퇴근 후엔 보다 꼼꼼한 쿨링
관리로 피부 온도를 낮추자.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한 알로 에 젤이나 크림, 마스크팩 등 쿨 링 기능을 지닌 제품을 사용하거
나 쿨링 기능을 지닌 뷰티 디바이 스를 활용해도 좋다. ◆ 모공 관리 첫걸음…꼼꼼한 클렌징 모공 속 피지가 쌓일수록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 고 모공도 덩달아 넓어질 수 있 다. 모공 관리와 클렌징을 떼어놓 고 생각할 수 없는 이유다. 특히 가로로 넓어진 모공은 피 지로 인해 넓어진 것으로 평소 피 지 관리에 공들이는 것이 좋다. 평소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라 면 주 2회 정도 과잉 피지와 각질, 노폐물을 흡착해 씻어주는 클레 이 마스크팩으로 관리할 것. 모공 을 막는 각질과 모공 속까지 관리 할 수 있다. 클레이팩이 건조하고 자극적 으로 느껴진다면‘카올린’ (백토) 과‘글리세린’ (보습성분)이 포함 된 부드럽고 촉촉한 제품을 선택 할 것. 평소엔 피지를 녹여낼 수 있는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밤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유·수분 밸 런스를 깨뜨리지 않는 약산성 클 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오일은 마른 얼굴에 부 드럽게 마사지해 사용한다. 블랙 헤드와 화이트헤드가 많은 코와 턱 부분을 부드럽게 롤링한 뒤, 물을 가볍게 묻히고 부드럽게 문 질러 유화한 후 물로 씻어내면 된
리고, 모공을 늘어뜨리는 데 영향 을 미친다. 때문에 잡티 뿐만 아 니라 모공 관리를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 요하다. 또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 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클렌 징 단계에서 피지를 말끔하게 제 거했다면 더욱 더 세심하게 신경 쓸 것. 피부가 건조할 경우 늘어진 모 공이 더욱 도드라져보일 뿐만 아 니라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 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 모공이 다 다. 시 늘어지는 악순환이 될 수 있 ◆‘수분 충전’과‘탄력 관리’ 다. 는 필수! 이땐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으 모공이 세로로 늘어진 모양이 로 꽉 찬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라면 피부 탄력이 저하돼 모공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 넓어진 것으로, 탄력 관리에 신경 이 좋다. 쓰는 것이 좋다. 수분 토너나 퍼스트 에센스를 여름철 모공 탄력을 저해하는 듬뿍 적신 화장솜을 냉장고에 잠 주범은 바로‘자외선’ 이다. 깐 보관한 뒤‘스킨 팩’ 처럼 활용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하면 수분 공급은 물론 쿨링 효과 을 분해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 까지 누릴 수 있어 1석2조다.
스포츠
2020년 8월 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5개월 만에 돌아온 LPGA 첫날
대니엘 강 단독 선두 5개월 만에 재 개한 미 국여자프 로골프 (LPGA) 투어 첫 날 재미 교포 대 니엘 강 (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31일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 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 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 타를 쳤다. 대니엘 강은 2위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5언더파 67타) 를 1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 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니엘 강은 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2019년 뷰 익 LPGA 상하이 우승에 이어 통 산 4승을 달성한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중단 했다가 이번 대회로 5개월 만에 재개했다.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트린 춘신수가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추신수, 시즌 1호 홈런포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 통산 35번째
대니엘 강
코로나19로 대회가 줄어들면 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신 설된 대회인 드라이브온은 54홀 대회로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LPGA 투어는 대회 기간에 코로 나19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시행한다. 세계랭킹 4위인 대니엘 강은 경기 후“샷과 퍼트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좋은 아이언 샷과 티샷, 퍼트와 칩샷이 몇 차례 나왔다.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만회했다” 고 말했다.
역시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 (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는 나 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 (33)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 어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8위 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약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5개월의 공백에도 상 승세를 유지했다. 양희영(31)과 곽민서(30), 신인
전지원(23)은 1오버파 73타로 공 동 28위다. 신지은(28)은 공동 69위(3오버 파 75타), 강혜지(30)와 손유정 (20), 전영인(20)은 공동 80위(4오 버파 76타), 전인지(26)는 공동 94 위(5오버파 77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 롯해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 (27), 10위 김효주(25) 등 세계 랭 킹 10위권의 국내 선수들과 골프 여제 박인비(32) 등은 이 대회에 불참했다.
<B1면에서 계속> 추신수는 31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선제 솔로 홈런 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로건 웹의 초구 95.6마일(약 154㎞)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 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앞선 5경기에서 타율 0.077(13 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 는 올 시즌 두 번째 안타를 시즌 1 호 홈런으로 장식했다. 추신수의 통산 35번째 선두타 자 홈런이기도 하다.
LPGA 투어 박희영“내일 더 잘 될 것 같은 설렘” 박희영(33)이 5개월 만에 재개 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첫날 2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 을 했다. 박희영은 31일 오하이오주 털 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 8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 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8위 에 올랐다.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6 언더파 66타)을 4타 차로 뒤쫓고 있다. 박희영은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우승 하며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 성했다. 박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박희영
LPGA 투어가 일정을 중단한 기 간에 미국 캘리포니아 집에서 격 리 생활을 하며 홀로 연습하다가
대회에 나왔다. 박희영은“라운드는 기대 이 상으로 좋기도 했고, 대회에 참가
김시우·이경훈, 톱10 진입 가물가물… 2R 공동38위 김시우(25)와 이경훈(29)이 미 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 운틴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2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 글 5점, 버디는 2점, 보기 -1점, 더 블보기 이상은 -3점을 부여해 점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아쉬운 면도 있었다. 그래도 오늘 2언더 파로 첫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같다” 고 5개월 만에 대회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또 숙제를 알게 돼서 오 늘 오후에 좀 더 가다듬으면 내일 더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 며“생 각한 대로 몸이 잘 따르지 않아서 실망 아닌 실망을 했는데, 왠지 내 일은 좀 더 잘 될 것 같은 설렘이 있다” 고 기대했다. 박희영은“숙소로 돌아가서 명상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가 다듬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내일 어떻게 풀어나갈지 마인드 콘트 롤도 하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하 겠다” 고 다짐했다.
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 테이블포드 방식이다. 2라운드 합계 10점을 쌓은 김 시우는 선두 카일 스탠리(미국)에 게 12점이나 뒤진 공동 38위에 머 물렀다. 버디 4개를 잡아내며 6점을 딴
데뷔전에서 아이언샷을 날리는 최경주.
최경주, 시니어 데뷔전 첫날은 이븐파 최경주(50)가 미국프로골프 (PGA) 시니어투어 데뷔전 첫날 에는 하위권에 그쳤다. 최경주는 31일 미시간주 그랜 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 (파72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앨리 챌린지 1라운드에서 이 븐파 72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꾼 최경주는 공동선두 토미 아머 3 세, 빌리 안드레이드(이상 미국) 에 6타 뒤진 공동54위에 머물렀 다. 신인답게 평균 비거리 296.5야
드에 최장 324야드의 장타를 쳤지 만 66.7%에 그친 그린 적중률에 퍼트도 따라주지 않아 타수를 줄 이지 못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데뷔 동기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경주보다 앞선 3월 시니어 투어에 데뷔한 어니 엘스(남아프 리카공화국)는 8번 홀(파3·192 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 한 볼이 홀에 들어가는 홀인원을 했다. 엘스는 3언더파 69타를 적 어냈다.
이경훈도 김시우와 같은 공동 38 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배상문(34)은 4점을 보태 공동 56위(7점)로 간신히 컷 탈락을 면 했다. PGA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스 탠리는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14점을 쓸어 담아 중간합계 22점으로 선두를 꿰찼 다. 마티아스 슈바브(오스트리아) 와 로버트 스트렙(미국),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등 3명이 20점 으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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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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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예,체능 특별활동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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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