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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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장외 홈런 바다에 꽂히는 시즌 2호‘작렬’
추신수 추신수가 또 넘겼 다. 이번에는 장외로 날아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의 추신수는 2일 오라 클파크에서 열린 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와 원정경기 5회초 1 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관련기사 B3면>
2020년 8월 3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AUGUST 3, 2020
5개월 만의 LPGA투어 첫 대회 주인공은
대니엘 강… 통산 4승 WGC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파 세이브한 뒤 홀 아웃하는 저스틴 토마스.
‘쩐의 전쟁’서 웃은 토마스 WGC 대회‘21억 잭팟’주인공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황 금세대’ 의 주역 저스틴 토머스 (27·미 국)가 우승 상금 21억원짜리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 널에서 역전 우승, 통산 13승 고지 에 올랐다. 토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 로 우승했다.
12번 홀(파4) 보기로 한때 5명 이 공동선두를 이루는 혼전에 휘 말렸지만 15번(파4), 16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 째 우승을 거둔 그는 지난달 13일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연장전 패 배 아쉬움도 말끔하게 씻어냈다.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최근 부 진했던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 카(미국)는 토머스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17번 홀(파4) 버디로 1 타차로 따라붙었지만 18번 홀(파 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단독 2 위 자리를 놓쳤다. 지난 6월 만 50세 생일을 지낸 필 미컬슨(미국)은 3언더파 67타 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 리는 기염을 토했다.
PGA투어 통산 13승… 안병훈은 공동 12위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 린 토머스는 이번 시즌 3번째 우 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상금 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 는 2018년 4주 동안 머물렀던 세 계랭킹 1위 탈환에도 녹색등을 켰 다. 1993년생 동갑인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 등‘PGA투어 황금세대’ 의 일원인 토머스는 이들 가운데 가 장 먼저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4타차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 선 토머스는 9번 홀까지 버디 4개 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 서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29)은 난조 끝에 3타를 잃고 공동 12위 (8언더파 272타)로 내려앉았다. 안병훈은 12번 홀까지 무려 5 타를 까먹어 20위 밖으로 밀렸으 나 14번(파3),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최악은 면했다. 안병훈과 챔피언조에서 동반 경기를 펼친 3라운드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는 5오버파 75타로 무 너져 공동 15위(7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3오버파 73타를 친 임성재(23) 와 2타를 잃은 강성훈(32)은 공동 44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 쳤다.
재 미 동포 대 니엘 강 (28)이 5 개월여 만에 재 개한 미 국여자프 로골프 (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2일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 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 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 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 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 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 랑스·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 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은 15만 달러(약 1억 8천만원). 이로써 대니엘 강은 2017년 7 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 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 투 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 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LPGA 투어가 2월 16일 호주여자 오픈 이후 중단된 지 5개월여 만 에 시즌 재개를 알린 대회였다. 코로나19 탓에 연이은 대회 취 소로 일정이 줄어들면서 선수들 에게 실전 기회를 주고자 신설된 대회로, 대니엘 강은 초대 챔피언 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로 이 대회 출전 선수 중 넬리 코르다(미국·2위) 에 이어 가장 높았던 대니엘 강은 까다로운 코스에서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마지막 날까지 리더보드 맨 위를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대니엘 강
한국 선수는‘톱10’불발… 20위 박희영이 최고 순위 지키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열린 LPGA 투어 5개 대 회 중 한국 선수로는 2월 ISPS 한 다 빅 오픈에서 박희영(33), 호주 여자오픈에서 박인비(32)가 우승 을 차지한 바 있고, 교포 선수가 정상에 오른 건 대니엘 강이 처음 이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조디 이 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대 니엘 강은 이날 2번 홀(파5), 4번 홀(파4) 버디로 초반 치고 나갔 다. 11번 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 이언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한 타를 더 줄여 순항하는 듯했다. 전반 보기 하나에 그쳤던 부티 에가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힘 을 내기 시작한 가운데 대니엘 강
은 중반 위기를 맞았다. 13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 이 그린 뒤쪽 가장자리에 떨어진 뒤 웨지로 살짝 띄운 네 번째 샷 이 너무 짧아 파 퍼트가 길게 남 으면서 결국 첫 보기를 써내고 부 티에에게 한 타 차로 쫓겼다. 14번 홀(파4)에선 부티에가 버 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선두를 허 용했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부티 에가 파 퍼트 실수로 한 타를 잃 으면서 대니엘 강은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마지막 18번 홀(파4) 부티에가 회심의 드라이버 티샷 이후 두 번 째 샷을 홀 1m가량 앞에 떨어뜨 리며 연장전으로 끌고 갈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그대로 대니엘 강의
우승이 확정됐다. 대니엘 강과 부티에에 이어 이 민지(호주)가 3위(4언더파 212 타), 가와모토 유이(일본)가 4위(3 언더파 213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등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박희영이 3오버파 219타, 공동 20 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라운드 공동 10위였던 박희영 은 이날 보기만 4개를 적어내며 순위가 하락했다. 신지은(28)과 곽민서(30), 리 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8위(4 오버파 220타), 전지원(23)은 공동 40위(5오버파 221타)에 자리했다. LPGA 투어는 6일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에서 막을 올리는 마라톤 클래식으로 이어진다.
박인비“캐디는 극한직업… 남편 너무 힘들어하더라” 캐디로 나선 남편과 함께 5개 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박인비 (32)가“더워서 힘들었지만, 경기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다” 며 만족 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2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 천5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 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 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 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 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11언더파 277타로, 20위권 내 순위를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을 냈다. 박인비는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5개월을 쉬다가 이번 대회로 활동 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샷감은 괜찮은데 우려 했던 퍼트와 어프로치에서 역시 아쉬움이 남더라. 그래도 매일 언 더파를 쳐서 감이 살아나는 것 같 다” 고 기대했다. 이 대회에서는 남편인 남기협 씨가 박인비의 캐디백을 들었다. 호주인 브래드 비처 캐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동행하지 못했기 때문 이다. 박인비는“캐디가 극한직업이
다. 더운데 가방도 크고 무거워 너무 힘들어하더라. 저도 오랜만 에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더라. 남 편과 계속‘72홀 남았다. 71홀 남 았다. 5홀 남았다’ 고 말하며 남은 홀 개수만 셌다” 고 말했다. 그러 면서“남편이 더는 캐디백을 메지 는 못할 것 같다” 고 밝혔다. 하지만 박인비 부부는 오는 20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리 는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여 자오픈)까지는 선수-캐디로 호흡 을 맞출 계획이다. 박인비는“영국은 서늘해서 괜찮을 것 같다” 며 웃었다. 박인비는 AIG 여자오픈을 시
작으로 본격적으로 LPGA 투어 에 복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PGA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5개월 중단됐다가 지난달 31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재개했다. 박인비는“코로나19 때문에 걱 정을 많이 하고 있다. 사실 공항 에 다니는 게 가장 걱정스럽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다닐지 고 민하고 있다” 며“비행기 티켓을 끊어 놓고도‘이게 맞는 건가’계 속 고민하고 있다” 고 털어놨다. 하지만“결정을 했으니 최선 을 다하겠다” 며 강한 LPGA 투 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
2020년 8월 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바다에 빠진 장외 투런포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4타수 1안타 1볼넷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 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폭발했 다. 추신수는 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 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 문경기에서 장외로 떨어지는 우 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1안 타 1볼넷 2득점 2타점을 기록했 다. 지난 1일 시즌 첫 홈런을 신고 했던 추신수는 2일 경기는 결장했 지만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 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조금 올 랐다. 이날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 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2회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LA 레이커스와 토론 토 랩터스와 경기.
‘르브론토’도 옛말 레이커스, 토론토전 11연패
2점홈런을 터뜨린 추신수
석에서 폭발했다.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샌프 란시스코의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86마일(약 138.4㎞)짜리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 이를 돌렸다.
정통으로 맞은 타구는 총알처 럼 외야 스탠드를 넘어 매코비만 으로 빠지는 장외홈런이 됐다. 5-5로 맞선 7회초에는 무사 1 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등장해 볼넷 을 골랐다. 텍사스는 계속된 무사 만루에 서 윌리 칼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
을 보탠 뒤 조이 갤로가 3점홈런 을 터뜨려 9-5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 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와 갤로의 홈런포를 앞 세워 9-5로 승리한 텍사스는 2연 패에서 벗어났다.
커쇼, 시즌 첫 등판서 승리…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켈리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 벨린저와 베츠에 홈런 허용 허리 통증 탓에 개막전에 등판 하지 못했던 클레이턴 커쇼(로스 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첫 등판 에서 승리하며 아쉬움을 털어냈 다. 커쇼는 2일 애리조나주 피닉 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선발승을 따냈 다.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다저스는 커쇼의 역투와 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의 홈런포를 앞 세워 애리조나를 3-0으로 눌렀다. 커쇼는 7월 24일 치른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선 발로 예고됐다. 그러나 허리 통증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을 호소해 경기 당일에 등판을 취 소했다. 열흘 동안 절치부심한 커 쇼는 이날 시즌 첫 등판 했고, 1회 말 첫 타자 키텔 마르테와 2번 스
타를링 마르테를 연속 삼진 처리 하며 기세를 올렸다. 4회 1사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벌
오타니, 1⅔이닝 볼넷 5개로 2실점… ERA가 무려 37.80 2년 만에 투타 겸업에 나선 미 국프로야구의 일본인 투수 오타 니 쇼헤이(26)가 마운드에서 2경 기 연속 난조에 빠졌다. 오타니는 2일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 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남발해 2실점 한 뒤 교
체됐다. 안타는 맞지 않았고 삼진은 3 개 뽑았다.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애슬레 틱스를 상대로 복귀전에서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피안타 3개, 볼넷 3개로 5실점 한 뒤 강판당했던 오타니는 2경기 연 속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시즌 2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7실점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 (ERA)이 무려 37.80으로 치솟았 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삼자범 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인 커쇼는 스타를링 마르테와 크 리스천 워커에게 연속 안타를 맞 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 나 커쇼는 에두아르두 에스코바 르와 콜 칼훈을 범타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는 위기조 차 없었다. 다저스 타선은‘MVP 듀오’ 의 홈런으로 3점을 뽑았다. 2019년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MVP 벨린저는 1회 초 2사 1루에 서 우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정규시즌 MVP 베츠는 5회 우중월 솔로 아 치를 그렸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고, 2019년 빅리그 진출에 성공 한 메릴 켈리는 6이닝 9피안타 3 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 다. 만루를 자초한 오타니는 카일 터 커와 잭 메이필드를 연속 삼진으 로 돌려세워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더스틴 가르노에게 다 시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허 용한 오타니는 조지 스프링어마 저 볼넷으로 내보내 2실점 했다. 결국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를 내리고 호세 로드리게 스를 대신 투입했다.
레이커스가 토론토만 만나 면 작아진다. LA 레이커 스는 1일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 아레나에서 열 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토론토 랩터스 와 경기에서 92-107로 완패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 전했지만, 팀이 외곽에서 22.8%(8/35) 3점슛 성공률을 기록 하며 패했다. 한편, 이날 패배는 레이커스의 토론토전 11연패였다. 레이커스는 2015년 3월부터 토 론토와 11번 만나서 모두 졌다. 레 이커스가 마지막으로 토론토에게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4년 11 월로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가 31 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 플더블을 기록하며 연장 접전 끝 승리를 이끌었다. 놀라운 것은 동부컨퍼런스에서 뛰던 시절, 플 레이오프 무대에서 번번이 토론 토를 좌절하게 했던 르브론도 레 이커스 이적 후 쩔쩔 매고 있다는 점.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온 뒤에 도 토론토에게 4연패를 기록 중이 다. 토론토만 만나면 펄펄 날아 붙여졌던 ‘르브론토(lebronto’ )’ 도 이젠 옛말이 된 셈. 르브론은 이날 토론토전 패배 후“토론토가 지난 시즌 파이널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에는 다 이 유가 있다” 면서“단순히 카와이 레너드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우승한 것이 아니다” 라며 디펜딩 챔피언의 실력을 인정했다.
‘르버트 34득점’브루클린, 워싱턴에 승리 브루클린이 워싱턴에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 네츠는 2일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8-110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카리스 르버트가 3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조 해리스도 3점슛 6 개 포함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은 토마스 브라이언트 가 3점슛 4개 포함 30득점 13리바 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 다. 1쿼터 초반 워싱턴이 브라이 언트의 득점포를 앞세워 먼저 리 드를 잡자, 브루클린은 르버트와 해리스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재럿 알렌과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브루클린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2쿼터 막판 브라이언트에게 3점슛 두 방 을 연속으로 내주며 동점을 허용 했다. 그렇게 54-54로 전반 종료.
3쿼터 브루클린은 르버트가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팀 공격 을 주도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 이쉬 스미스와 제롬 로빈슨이 이 끄는 워싱턴의 벤치 멤버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흔들렸고, 그 렇게 83-85로 근소하게 뒤진 채 3 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해리스의 외곽포를 앞세워 승 부의 균형을 맞춘 브루클린은 쿼 터 후반 르버트와 개럿 템플의 연 속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했다. 이어 워싱턴이 공격 전개에 어 려움을 겪는 사이 르버트의 득점 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브루클린은 그렇게 리드를 끝까 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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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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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코카인?” 레드불 창업3세 불기소 태국경찰 황당 해명 세계적 스포츠음료 레드불 창 업주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5) 의 뺑소니 사망사고 불기소 결정 에 대한 태국 경찰의 납득하기 어 려운 해명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 다. 거짓말을 가리려 또 다른 거 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것이다. 2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의회 위원회에 출석 해 오라윳의 약물 복용 의혹에 대 해 치과 치료 때문이었다고 주장
해외 도피 중 2017년 런던에서 포착된 레드불 창업주 손자 오라윳
“치과서 사용 안 한 지 100년 넘어”…진상조사위 검사 의뢰 방침 했다. 앞서 오라윳은 2012년 9월 방 콕 시내에서 자신의 페라리를 과 속으로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 게 한 뒤 달아났으나 8년 만인 지 난 6월 불기소 처분됐다. 사고 후 검사에서 오라윳의 혈 중알코올 농도는 0.065%로 허용 치를 초과했고 코카인 성분도 검 출됐지만 끝내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들은 불기소 처분의 이유 중 하나로 오 라윳의 치과의사가 코카인 성분 이 함유된 약을 처방했음을 확인 해줬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해명은 바로 역 풍을 맞았다. 태국 치과의사 협회는 코카인 은 마약이기 때문에 현재는 태국
의사들이 치과 치료에서 사용하 ‘오해’ 가 있었던 것 같다는 입장 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을 내놨다. 빠닷 땅응암사꾼 협회 부회장 진상조사위는 오라윳의 치과 은 오라윳을 치료한 치과의사도 의사가 코카인 성분을 처방한 적 사고 닷새 전 오라윳 치료를 할 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오라윳 때 코카인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은 세균성 감염증 때문에 경구 페 합법적인 마취약만을 사용했다 니실린인 아목시실린을 처방받 는 점을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 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당 다. 시 오라윳에게서 발견된 코카인 삐야다 쁘라셋솜 공중보건부 관련 성분 두 가지가 항생제 때문 구강보건국장도“태국 치과의사 인지, 마약 복용에 의한 결과인지 들은 100년 이상 코카인을 사용하 를 전문가들에게 검사 의뢰할 방 지 않고 있다” 며 경찰 해명에 코 침이라고 밝혔다. 웃음을 쳤다. 경찰 진상조사위는 만일 코카 시민단체인 헌법수호협회의 인 복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에 스리수완 찬야 사무총장은 국립 상응한 조치를 경찰청장에게 요 반부패위원회(NACC)에 오라윳 청하겠다고 말했다. 의 약물 복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레드불 공동 소유주인 유위티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야 일가는 617억 바트(약 23조4천 그러나 경찰 진상조사위는 경 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태국 내 찰 관계자의 의회 진술 과정에 두 번째 부호로 평가된다.
伊박물관서 유럽관광객이‘셀카’찍다 200년된 유명 조각상 파손 이탈리아에서 200여년 된 유 명 조각상이 유럽 관광객의 무모 한 행동으로 파손돼 현지 문화재 당국이 분노하고 있다. 2일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달 31일 북부 베네토주 트레 비소 외곽에 있는‘안토니오 카 노바 박물관’ 에서 발생했다. 신고전주의 양식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 바(1757∼1822)의 주요 작품들을 모아놓은 이곳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관광객이‘비너스로 분장한 파올리나 보르게세’ 에 앉아 셀카 를 찍다가 발가락 부분을 파손한 것이다. 1808년께 석고로 제작된 이 작 품은 19세기 이탈리아 명문가인 보르게세 가문에 시집온 나폴레 옹의 여동생 파올리나 보르게세 를 형상화했다. 로마 보르게세미술관에 전시 된 대리석 작품의 원형인데, 특히 쿠션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조각상으
MONDAY, AUGUST 3, 2020
이탈리아서 97세 최고령 대학 졸업자 나와 파테르노 옹, 팔레르모대에서 역사·철학으로 학위 취득 이탈리아에서 100세를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학 학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 고 있다. 2일 ASNA·로이터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로 97세 인 주세페 파테르노 옹이 지난달 29일 시칠리아 팔레르모대학에서 역사·철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23년생인 파테르노 옹은 가 난 탓에 학업을 포기하고 일찍 취 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호텔 벨보이와 양조장 직 원 등으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고, 31세가 돼서야 측량사 를 배출하는 실업계 고등학교 졸 업장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이후 해군으로 입대해 2차 세 계대전에 참전한 뒤 이탈리아 국 립 철도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업 해 정년까지 일했다. 어릴 때부터 독서광이었던 파 테르노 옹은 퇴임 후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94세가 되던 2017년 “지금 아니면 절대 기회는 없다” 는 생각에 대학에서 정식으로 역 사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했고 손
이탈리아의 최고령 학생인 주세페 파테르노(97) 옹(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달 29일(현 지시간) 가족들과 함께 팔레르모 대학 졸업식을 마친 뒤 학사모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파테르노 옹은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다.
자 또래의 학생들과 함께 3년간 공부한 끝에 꿈에 그리던 학위를 받게 됐다.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령 대학 졸업자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파테르노 옹은 1984년 철도회 사에서 퇴직할 때 모친으로부터 선물 받은 구식 타자기로 에세이 를 쓰고‘구글링’대신 인쇄 서적 을 뒤적였다고 회고했다. 그가 지난 6월 학위 구술시험 을 통과하자 팔레르모대 프란체 스카 리추토 사회학 교수는 파테
르노 옹에게“어린 학생들의 본 보기” 라고 칭찬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 교가 폐쇄돼 온라인 수업으로 전 환됐을 때는 적응에 다소 어려움 을 겪기도 했으나 학위 취득에 큰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파테르노 옹은 향후 계획에 대 해“내 목표는 책을 쓰는 것” 이라 며“깊이 있게 파고들지 못한 모 든 서적을 다시 찾아 읽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미국 첫 얼굴 전체 이식 여성 12년만에 사망 미국에서 처음으로 안면 대부 분을 이식받았던 여성이 12년만 에 사망했다. 지난 2008년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았 던 57세의 코니 컬프가 수술과는 무관한 감염증과 그에 따른 합병 증으로 사망했다고 CNN이 1일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병원 측은“컬프 는 지금껏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에 가장 오래 생존했다” 며“믿을 수 없을 만큼 용감하고 활달해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 코니 컬프 는 여성이었다” 고 밝혔다.
안면 이식 환자 중 가장 오래 생존… 이식과 무관한 감염 합병증이 원인
안토니오 카노바 박물관에 있는‘비너스로 분장한 파올리나 보르게세’석고상. 빨간 원 안이 파손된 부분.
로 유명하다. 오스트리아 관광객은 작품을 파손한 뒤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박물관을 떠났으나, 관내 CCTV로 인상착의가 확인 돼 경찰 추적을 받는 처지에 놓였 다.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박 물관 측은 문제의 관광객이 이탈 리아를 그냥 떠나게 놔두지 않겠 다고 공언했다. 박물관 책임자인 비토리오 스
가르비는“이 무지몽매한 문화재 파괴 행위를 철저하게 규명하는 한편 범인이 처벌받지 않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허용하지 말 것 을 경찰과 사법당국에 강력하게 요청한다” 고 말했다. 문화재 당국은 파손된 부분을 원래 상태로 복구할 수는 있겠으 나 작업이 완료되기까지는 상당 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였던 컬프는 지 난 2004년 남편의 총격으로 얼굴 의 중간 부분을 대부분 상실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시각장애와 함께 냄새를 맡거나 말을 할 수도 없었으며, 목에 수술로 장치를 달아 겨우 숨 을 쉴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사망자
로부터 안면을 기증받아 22시간 에 걸친 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안면 조직과 뼈, 근육, 혈관, 신경 등을 접합하는 대수술이었다. 미국에서 거의 안면 전체를 이 식하는 것은 컬프가 처음으로, 성 형이 아니라 기본 신체 기능을 복 구하는 게 의료진의 목표였다. 컬프는 2010년 얼굴을 기증한
여성의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 당시 컬프는 CNN과 인터뷰 에서“이제 냄새를 맡을 수 있어 행복하다” 며“이제는 스테이크뿐 만 아니라 거의 모든 딱딱한 음식 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고 기뻐했 다. 컬프는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 며 장기 기증의 전도사로 강연 활 동을 펼치기도 했다.
영국, 인도‘건국아버지’간디 동전 속 인물로 검토 영국 정부가 과거 자국의 식민 지였던 인도에서 영국을 상대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주도했던 ‘인도 건국의 아버지’마하트마 간디(1869~1948)를 기념하는 동 전의 제작을 검토 중이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 국의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최근 왕립조폐자문위원회(RMAC)에 서한을 보내 흑인, 아시아인, 기 타 소수민족이 역사에“큰 공헌 을 했다” 면서 영국의 주화 제작
에 더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 달했다. 영국 재무부는 특히“RMAC 가 간디를 기념하기 위한 주화 제 작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 고밝 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백신접종 우선순위는 “백신 매년 맞아야 할 수도” “코로나19 예측불가”
보건·필수노동자·고위험인구순 빠르면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이 완료된다면, 접종은 누가 먼저 받아야 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백신 관련 정책을 권고 하는 연방자문패널이 백신접종 우선순위에 관한 세부 논의에 착 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CDC는 패널의 권고에 따라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확정 하게 된다. 이날 논의는 필수 노동자를 어 느 정도 선까지 포함할지에 집중 됐고, 다음 달에는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등 고위험 인구를 어떻게 규정할지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 뤄질 전망이라고 WP는 전했다. 패널은 오는 8월 말 우선순위 권 고 초안을, 9월 말에는 최종 권고 안을 예정이다. 연방 보건당국자와 외부 전문 가들로 구성된 패널은 2009년 신 종인플루엔자(H1N1)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당시 계획을 기 반으로, 가장 높은 우선순위는 보 건과 필수 노동자와 고위험인구 에게 준다는 개요를 지난달 발표
자문패널에 조언하는 전문가 자 문위원회 발족식에서“엄청나게 논란이 많을 것이고, 모든 사람이 답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자기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느 끼는 이들은 많지만 모든 사람이 최우선이 될 수는 없다” 고 말했 다. 현재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나 제약회사 화이자의 백신 개발 은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 어간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자원한 한 시민.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
미국 CDC 연방자문패널 우선순위 논의 착수…8월말 초안 제시 한 바 있다. 접종 명단의 최상단에는 1천 200만명으로 추정되는 보건노동 자와 다른 필수인력이 있다. 첫 접종분은 보건 인프라를 보 호하고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초고위험 의료진, 국가안보와 관련한 필수 노동자 에게 간다. 고위험 인구에는 고령층,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 보유 자 등이 포함된다.
우선순위에 관한 세부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는 향후 수개월 간‘뜨거운 감자’ 가 될 전망이다.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인종과 민족성을 어느 정도 고려할지, 의 사와 간호사 외에 병원 카페테리 아 점원이나 청소노동자가 필수 인력인지, 학교 교사는 어떻게 분 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해 야 한다고 WP는 지적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국가보건연 구원(NIH) 국장은 지난주 연방
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모더나는 백신(mRNA-1273) 접종 가격을 50~60달러(약 6만원 ~7만2천원) 선으로 책정할 것으 로 알려졌고, 화이자는 1인당 2회 접종분을 이보다 낮은 39달러(약 4만7천원)에 공급하기로 미국 정 부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들 백신이 효과적인 것으로 결론이 나면 연 말에는 첫 접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 경영자(CEO)가“매년 백신 접종 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한국에 백신 공급 예정 아스트라제네카 CEO, 미 CNBC와 인터뷰 이 회사 파스칼 소리오 CEO 진행되면“10월, 11월에 백신을 이 는 이날 미 경제 매체 CNBC와 공급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 인터뷰에서“대부분 회사가 두번 라고 말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우 리가 사용하는 기술을 기준으로 건복지부와 함께 아스트라제네 가정하면 면역은 12개월에서 18 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의 국내 및 글로벌 공 개월가량 지속할 수 있다” 고 전 ‘AZD1222’ 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를 체 했다. 다만 그는“진실은 우리는 모 결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협력의향서에는 AZD1222의 른다는 것” 이라며“이 바이러스 는 매우 예측 불가” 라고 덧붙였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모더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 나, 중국 시노팜 등과 함께 코로 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3자간 협 나19 백신 임상시험 속도에서 선 조 내용이 담겼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 두권에 있는 제약사 중 하나로,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의 면역체계 트라제네카와 AZD1222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진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해 해당 후보물질의 제조에 참여할 행 중이다. 미국, 영국, 유럽 주요국과 이 계획이다.
“세계 코로나19 첫 확진 27%는 이탈리아발…중국 22%, 이란 11%” 美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3개국 방문이 세계적 확산 씨앗됐을수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의 4분의 1이 이탈리아발이라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지
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 적 대유행) 선언 전 11주간 세계 각국에서 보고된 첫 확진 사례의 유입 경로를 분석해 보니 이탈리 아발이 27%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를 방문한 사람이 자
국으로 돌아간 뒤 해당국에서 처 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19 발 원지로 지목된 중국이 22%, 이란 이 11%였다. 이들 3개국은 팬데믹 선언 전 까지 세계에서 바이러스 지역 전
파 속도가 가장 빠르고 누적 확진 자 수도 가장 많은 국가였다. CDC 연구팀은 각국 보건당국 이 내놓은 보고서와 정부 기관 웹 사이트 및 보도자료,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등의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감기 바이러스의 교차반응 효과? 미감염자 35%, 신종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에 T세포 활성 반응 베를린 샤리테 의대 연구진, 저널‘네이처’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은 환자에 따라 중증도 가 확연히 다르다. 어떤 사람은 생명을 위협할 정 도로 심각한데 어떤 사람은 바이 러스에 감염된 사실도 모르는 경 우가 있다.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 가 그렇다. 많은 과학자가 그 답을 구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지만, 복 합적 원인이 작용할 거라는 추론 외엔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보고 되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중증도 차이를 가져오는 핵심 요
인을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대와 이런 항혈청은 다른 항원 물질 막스 플랑크 분자 유전학 연구소 의 동일 항원 결정기나 유사한 항 (MPIMG) 과학자들이 찾아냈다. 원 결정기에 반응하는데 이런 현 가벼운 감기(common cold) 상을 교차반응(cross-reactivity), 를 앓고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항체의 이런 성질을 교차 반응성 스에 감염되면 그 증상이 가벼워 (cross-reactivity)이라고 한다. 질 수 있다는 게 요지다. 샤리테 의대 연구팀은 저널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 ‘네이처(Nature)’ 에 관련 논문을 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표했다. (SARS-CoV-2)와 일종의 교차 이 발견의 실마리는, 면역 반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나의 항원 물질엔 자주 다수 ‘도움 T세포(T-helper cells)’실 의 항원 결정기가 존재해 각각 다 험에서 나왔다. 른 항체가 형성되곤 한다. 샤리테 병원에서 치료 중인 코
로나19 양성 환자 18명과 코로나 19에 걸린 적이 없는 일반인 68명 의 혈액에서 각각 면역세포를 분 리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합성 스파이크 단백질 조각으로 자극해 도움 T세포가 활성화하는 지 봤다. 코로나19 환자 그룹에선 85% 인 15명이 활성화 반응을 보였다. 환자의 면역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이었기 때 문에 반응률이 높은 건 일견 당연 했다. 그런데 미감염 그룹에서 스파 이크 단백질을 알아보는 기억 T 세포(memory T-helper cells)가 많이 발견된 건 전혀 예상 밖이었 다. 미감염 대조군의 35%인 24명 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미 공급 계약을 맺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소리오 CEO는 백신 공급과 관련해“서로 독립적인 공급 체 인을 설치했다” 며 일이 순조롭게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이미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국가로의 인적 왕래가 세계적인 추가 확산으로 이어졌을 가능성 을 시사한다” 고 밝혔다. 다만, 연구에 인용된 각국의 첫 확진 사례는 방역 당국이 처음 포착·확인한 사례라는 의미이며 이미 그 이전에 해당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었을 개연성 도 있다고 부연했다. 연구팀은 또 팬데믹 선언 전에 발생한 29개국 101건(확진자 386 명)의 집단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75%는 가정 내 전파인 것으 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다른 11건 은 단체 관광, 종교 모임, 만찬 등 에서 발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주 의학 전문지‘랜싯’(Lancet)에 실렸 다.
코로나19 환자의 T세포와 미 양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서도 감염자 T세포가 반응하는 부위도 활성화됐다. 이른바‘교차 반응 달랐다. 성’ 을 보여준 것이다. 환자 T세포는 스파이크 단백 또 다른 제1 저자인 샤리테 의 질 전체에 반응을 보였지만, 미감 대의 라이프 에리크 잔더 교수는 염자 T세포는 특정한 부분에만 “일반적으로 교차반응으로 활성 반응했다. 화된 도움 T세포는 코로나19 환 미감염자 T세포의 반응 부위 자의 항체 형성 속도를 높이는 등 는, 가벼운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 방어 효과를 보일 수 있다” 라면서 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이번 실험 사례만 보면, 최근 약 서 구조적 유사성을 가진 부위에 하게 감기를 앓은 게 코로나19 감 상응하는 곳이었다. 염증을 가볍게 했을 수 있다” 라고 논문의 제1 저자 중 한 명인 설명했다. MPIMG의 클라우디아 기제케샤리테 의대와 MPIMG 등의 틸 박사는“건강한 미감염자의 도 연구진은 이번에 소규모 실험군 움 T세포가, 감기 코로나바이러 에서 드러난, 가벼운 감기의 코로 스에 미리 노출된 덕에 신종 코로 나19 완화 효과를 최종적으로 검 나바이러스에 반응한다는 걸 의 증하기 위해 전향적 후속 연구에 미한다” 라고 말했다. 착수했다. 이렇게 신종 코로나에 반응한 한편 독일에선 계절 감기 환자 미감염자 T세포는 또한 가벼운 의 최대 30%가 코로나바이러스 감기를 가져오는 여러 종류의 다 감염인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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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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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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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 2020
땀 별로 안흘렸는데‘레깅스’매일 빨아야 하나? 집에서 하는 필라테스·요가 등 홈트레이닝 인기… 운동복 관리 어떻게? 코로나19 발생 이후 헬스장이 나 요가·필라테스 센터의 이용 이 어려워지면서 운동량이 줄어 피곤함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방문형 홈트레 이닝이 인기를 끌고 집에서도 운 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 다. CJ대한통운이 지난 28일 공개 한‘일상생활 리포트’ 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3~4월 필라테스 및 요가용품 물량은 전 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집에서 운동을 할 때도 운동복 을 갖춰 입기 시작하면서 세탁 및 관리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 다. 땀 흡수와 근육을 탄탄하게 잡 아주기 위해 입는 운동복. 오래 입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세탁기보단 손빨래, 합성세 제보단 중성세제 기능성 스포츠 의류는 기능 유 지 및 옷감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해 야한다. 세탁방법은 손빨래가 가장 좋 지만 세탁기로 돌릴 때에는 세탁 망에 넣고 울코스와 같이 가장 약 한 코스로 돌려 옷감 손상을 최소 화하도록 한다. 세탁기에 운동복을 돌리면 스 판 소재가 늘어날 수 있고 다른 제품과의 마찰 때문에 보풀이 일 어 옷감이 상할 수 있어 권장하진 않는다. 운동복은 물에 담그면 자연스 럽게 색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탈 색, 이염 등을 막기 위해서도 단
독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 건조기 사용보단 자연 건 조 매일 입는 운동복. 땀이 더 많 이 나는 여름에는 갈아 입는 횟수 가 늘어 세탁과 건조 주기가 빨라 진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 빠른 건조를 위해 건조기를 사용해 운
동복을 말리기도 한다. 하지만 건조기를 사용하면 운 동복이 수축돼 착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건조기 사용보단 자연건 조가 운동복을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안다르 홍보담당 고경하 과장 은“요가복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
재는 잘 늘어나는 스판덱스입니
다. 스판덱스는 열에 다소 약해
건조기의 온도가 지나치게 고온 일 경우 손상이 될 수 있어 저온 건조 혹은 자연 건조가 가장 적합 합니다” 라고 전했다. 자연 건조를 할 때는 세탁 후 비틀어 짜지 않도록 한다. 고경하 과장은“가볍게 짜내고 마른 타월 로 물기를 제거하세요. 비틀어 짜 면 강한 마찰로 옷감이 손상돼 추 천하지 않습니다”라며“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에는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뉘여 건조하는 것을 권 장합니다” 라고 조언했다. ◆ 올바른 세탁과 관리하면 1 년은 입어 레깅스를 매일 착용할 때 수명 은 약 1년 정도다. 다만 브랜드마 다 사용하는 소재가 다르기 때문 에 수명이 일률적이지는 않다. 특히 기능성 운동복은 피부에 밀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 조시키는 효과가 있다. 운동 중에 땀이 나더라도 금방 건조돼 마치 땀이 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제시믹스 관계자는“운동복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원단이 염분 에 의해 손상 및 이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경고했 다. 땀이 묻은 운동복은 재착용할 경우 달라붙은 피지와 먼지로 피 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세탁 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의류 전용세제로 손빨 래 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세탁기와 건조기 보다 옷감의 마찰을 줄이는 손빨 래와 자연건조로 관리하면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다.
가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 스를 착용해 멋을 냈다. 서정희는 올해 나이 59세다. 황신혜는 야외 수영장을 배경 으로 빨간색 줄무늬 패턴의 롱 원 피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황 신혜는 깊게 파인 프릴 원피스 차 림에 라피아 햇을 쓰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뽐냈다. 특히 올해 58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매끈한 몸매와 패션 감각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영원한 섹시 퀸’엄정화도 50
대가 됐다. 올해 51세인 엄정화는 새 화보에서 여전히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을 뽐내 화제가 됐 다. 엄정화는 속이 드러나는 성긴 망사 드레스에 누드톤 드레스를 받쳐 입고 탄탄한 보디라인을 뽐 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허벅지 윗 부분과 한 쪽 어깨가 과감하게 드러나는 밀착 드레스를 입었다.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팔 근육 과 매끈한 보디 라인이 보는 이들 의 감탄을 자아낸다.
“50대 맞아?” …서정희·황신혜·엄정화‘믿을 수 없는’미모 나이가 믿기지 않는 미모와 패 션 감각을 자랑하는 50대 스타들
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정희, 황신혜, 엄정화
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 해 화제가 됐다. 서정희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 봉의 매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
개했다. 서정희는 발목까지 오는 긴 화이트 원피스에 검정 양말과 흰색 에스파드리유 샌들을 신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서정희는 얼굴을 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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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일(월요일)
적수 없는‘싹쓰리’ 솔로곡까지 차트 줄세우는 음원파워 MBC TV‘놀면 뭐하니?’로 결성된 이효리, 비, 유재석의 혼 성그룹‘싹쓰리’ 가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계속 발휘하고 있다. 싹쓰리 음원은 2일 오후 지니 뮤직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 ∼6위를 통째로 점령했다. 전날 발매된 세 멤버의 솔로곡을 비롯 해 단체곡과 히든트랙 등이 최정 상 아이돌 그룹이 컴백할 때처럼 최상위권에 나란히 늘어서며 이 른바‘줄세우기’ 를 연출했다. 지니뮤직에서는 이날 오후 3 시 기준으로 이효리와 윤미래가 함께 한‘린다’ (LINDA)가 1위 를 차지하고 비와 마마무의‘신 난다’ 가 2위, 타이틀곡‘다시 여 기 바닷가’ 가 3위에 올랐다. 이어 단체 곡‘그 여름을 틀어 줘’ 가 4위, 유재석과 광희의‘두 리쥬와’ 가 5위, 히든트랙인 이상 순의‘다시 여기 바닷가’어쿠스 틱 버전이 6위에 차례로 늘어섰 다. 24시간 누적 이용량을 기준으 로 순위를 내는 멜론과 플로 차트 에서도 지난달 18일 발매된‘다시 여기 바닷가’가 굳건히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멤버들 솔로곡이 빠르게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 ‘쇼! 음악중심’등 음악방송에서 다.‘린다’ 는 오후 3시 기준으로 도 2관왕을 기록했다. 멜론에서 11위, 플로에서 9위를 1990년대풍 음악으로 대중의 차지했다. 향수를 자극한 싹쓰리는 세 멤버 최근 싹쓰리는 타이틀곡‘다 의 활동 반경 이상으로 영향력을 시 여기 바닷가’ 와 후속곡‘그 여 확장하는 모양새다. 름을 틀어줘’ , 그리고 멤버별 솔 싹쓰리의 활동곡 후보로‘놀 로곡을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면 뭐하니?’ 에서 전파를 탄 복고 공개하며 열풍을 이어왔다. 풍 노래들이 정식 음원으로 속속 ‘다시 여기 바닷가’ 는 한국음 선을 보이는 것이 그 사례다. 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 ‘원조 혼성그룹’코요태가 2 차트 올해 30주차(지난달 19∼25 일 오후 6시 발매하는‘아하’ (Oh 일 기준) 차트에서는 디지털차트, My Summer)도 싹쓰리 활동곡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후보에 올랐던 노래다. 소속사는 BGM차트 정상을 모두 휩쓸며 4 “방송 직후 이 곡을 코요태가 불 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열 엠넷‘엠카운트다운’ 과 MBC 렬한 반응으로 작업이 성사됐다”
이효리‘린다’,비‘신난다’등 최상위권 포진 활동곡 후보들도 속속 정식 발매
고 소개한 바 있다. 레트로 감성을 세련되게 재해 석해 주목받은 젊은 작곡가 박문 치도‘놀면 뭐하니?’ 에서 소개된 ‘쿨 한 사 이 ’( C o o l 한 4 2 ) 와 ‘MBTI’ 를 3일 싱글로 발매한다. 싹쓰리에서 파생된 또다른 프 로젝트도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이효리는‘놀면 뭐하니?’ 에서 자신과 엄정화·제시·화사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 솔로가수 4인의 조합을 거론해 주목받았 다. 이른바‘환불원정대’ 라는 별 명을 지닌 이들 4인은 지난달 31 일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프로젝트가 현실 화할지 관심이 높다.
소유“스스로 수고했다고 토닥여줬어요” “올해 데뷔 10주년”… 서머송‘가라고’…” ‘힙 퍼포먼스’,눈여겨 봐주셨으면”
“데뷔한 지 10년 되는 날, 씨스 타 멤버들과 연락하면서 기분이 굉장히 묘했어요…정말 오랜만 에 심장이 막 뛰더라고요. 그날은 수고했다고 저 자신을 토닥여준 하루였어요.” 신곡‘가라고’ (GOTTA GO) 를 발매한 가수 소유는 소속사 스 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일 문일답에서 이같이 데뷔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해‘셰이크 잇’(SHAKE IT), ‘나 혼자’,‘소 쿨’(So Cool),‘러빙 유’ (Loving 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여 름에 낸 곡은 대부분 음원차트 1 위를 찍었고 씨스타는‘서머 퀸’ 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 그러 나 2017년 다소 갑작스러운 팀 해 체 소식이 전해지며 아쉬움을 남 겼다. 소유는“(멤버들과 연락을 했 을 때) 내 감정들이 아직 활성화 되어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며 “특히나 10이라는 숫자 때문에 더 더욱 떨렸던 것 같다” 고 털어놨 다. 그는 2017∼2018년 정규 1·2 집을 내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 을 했다. 씨스타의 전매특허였던 서머송을 들고나온 그는 그룹 시
절 선보이던 강렬한 퍼포먼스도 노래에 곁들였다. “곡이 굉장히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안무도 어렵게 선보이기 보다는 단번에 기억에 남을 수 있 도록 후크를 짰습니다. 특히 힙을 많이 이용하는 안무가 특징이라 서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 요.” 소유는 씨스타 활동 시절부터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듀 엣곡인‘오피셜리 미싱 유 투’ (Officially Missing You, Too), ‘썸’ ‘착해 , 빠졌어’등 안무가 없 는 노래를 통해 자기 목소리의 매 력을 더욱 드러냈다. 그러나 소유 는 이번 곡으로 대중이 퍼포먼스 에도 주목해주기를 바란다고 전
했다. “전작인‘기우는 밤’ 이나‘까 만밤’같은 경우는 보컬이 많이 들리다 보니 퍼포먼스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어요.‘가라고’로 는 퍼포먼스도 집중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시 면 기쁠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해온 소유지만, 아직도 음악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 다.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 분야 는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장 르를 불문하더라도 제가 혼자서 모든 부분을 프로듀싱할 수 있도 록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고 싶어 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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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눈높이에 그렇지 못한 이야기 미니시리즈 모두 시청률 한 자릿수…특히 멜로 장르 참패 콘텐츠 홍수 시대, 새로운 것 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욕구에 최 근 드라마들은 전혀 부합하지 못 하고 있다. 2일 기준 국내 주요 채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는 총 15편으로, 그중 평일 미니시리즈는 11편이 다. 11편 모두가 시청률 한 자릿 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멜로 장르의 침체가 두드러진다.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와 JTBC‘우 리, 사랑했을까’는 시청률도 5%(닐슨코리아) 이하이지만 화 제성도 현저하게 떨어지며 맥을 못 추고 있다. 완성도에 대한 평 가도 냉랭한 편이다. 그나마 5%를 넘은 JTBC‘모 범형사’ , SBS TV‘편의점 샛별 이’ , tvN‘사이코지만 괜찮아’ 도 살펴보면 복합장르인 사례가 대 부분이다. 시청률은 높지 않지만 화제성은 어느 정도 있는‘모범 형사’와 MBC TV‘십시일반’, tvN‘악의 꽃’ , JTBC‘우아한 친 구들’도 미스터리 요소가 섞인 경우다. 평일 미니시리즈들이 모두 좀 처럼 힘을 못 쓰는 가운데 주말극 과 일일극만이 고정적인 중년 시 청자층 덕분에 두 자릿수 시청률 을 내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의 꽃으로 불리 는 평일 미니시리즈가 전반적으 로 침체하고, 특히 멜로가 부진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새로운 것
이 전혀 없기 때문” 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캐 스팅, 연출자, 작가 등 기대할 포 인트가 분명히 있는 드라마들이 있는 반면에 최근 포진한 드라마 들은 시간대가 있어서 세워놓은 듯한 게 상당히 많다” 고 꼬집었 다. 그는“멜로극의 경우 소재를 비혼으로 갖고 왔지만 결국 결혼 으로 돌아간다.‘혼자 살아가는 게 뭐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라 면 좀 더 그걸 과감하게 다뤄야 하는데 결국은 다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새롭지 못한 게 된다. 소재만 새롭다고 새로운 것이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도“넷플 릭스 등을 통해 이미 너무 많은 콘텐츠를 접한 대중의 취향은 다 양해졌는데 국내 드라마는 여전 히 이야기 자체가 새롭지 않다.
수익성과 새로운 도전을 어떻게 맞춰나갈지가 당면한 숙제” 라고 말했다. 공 평론가는 이어“비혼 소재 멜로를 봐도 현실적 구성을 가져 가야 돌파구가 된다” 며“ ‘발리에 서 생긴 일’같은 경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랑이 꼭 아름다운 결말 을 보여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지금도 현실 성을 추가하면 공감할 수 있는 멜 로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덧 붙였다. 현대 사회가 사랑에 대해 고전 적인 가치를 부여하지 않아 기성 멜로극 자체에 대한 공감대가 떨 어지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드 라마의 핵심은 나와 캐릭터를 동 일시하는 건데 최근‘사랑에 목 숨 거는 것’ 을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많다” 고 했다.
‘반도’개봉했지만…7월 극장 관객‘4분의 1 토막’ 지난달 극장 관객 수가 500만 명을 넘으며 3개월 연속 전월대 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전체 영화 관객은 561만8천828명 으로 6월(386만4천543명)보다 45.4%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2천191만6 천465명)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 며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 작된 2004년 이후 7월 관객으로는 최저치다. 7월 관객 수가 전월보 다 늘어난 것은‘반도’ 와 같은 여 름 대작이 개봉하면서 극장을 찾 는 관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반도’ 는 전날까지 총 321 만7천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극장 관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로 지난 4월 역대 최저치인 97만2 천576명을 기록한 이후 5월 152만 6천247명, 6월 386만4천543명 등 으로 매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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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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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 2020
‘반도’흥행 성공에 중소규모 영화들도 속속 개봉 채비 ‘오! 문희’ ·’ 돌멩이’ ·’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등
연상호 감독의‘반도’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최고 오 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오는 데 성공 하자, 개봉을 미뤄왔던 중소 규모 영화들도 속속 관객을 만날 준비 를 하고 있다. 상반기 내내 얼어붙었던 극장 가에는 지난 6월 말‘#살아있다’ 를 시작으로 관객이 돌아오기 시 작했다. 신작에 목말랐던 관객들은 방 역 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고, 업계 입장에서 는 코로나19를‘비상’상황이 아 닌‘상시’상황으로 받아들이면 서 개봉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최대 성수기인 8월 초까지 텐
트폴 영화들이 먼저 개봉하고 나 윤담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목격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 와 우정을 나누지만, 범죄자로 몰 면, 드라마‘부부의 세계’ 로 다시 ‘남매의 여름밤’ 은 부산영화제에 엄니‘문희’ 와 물불 안 가리는 성 리며 세상이 무너지는 감정 연기 주목받은 이학주가 주연한 청춘 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등 4관왕 격의 아들‘두원’ 이 범인을 잡기 를 펼친다. 영화‘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가 을 차지했다. 위해 직접 나선다는‘농촌 수사 2018년 촬영한‘돌멩이’ 는내 13일 개봉한다. 영화는 지난해 부 관객상을 받은 임선애 감독의 극’ 이다. 달 개봉을 예고했지만, 김대명이 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 ‘69세’ 도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2018년 촬영해 지난해 후반 작 곽도원과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 상을 받았다.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노인 업을 하며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 영화‘국제수사’역시 8월 개봉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앞으 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영화다. 배 예정이어서 최종 일정을 조율 중 수상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 두 편 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우 나문희가 연기 인생 59년 만에 이다. 도 나란히 개봉한다. 의 존엄성을 생각하게 하는 묵직 처음 몸을 사리지 않는‘액션’연 9월에는‘반도’ 의 전사 이정현 20일 개봉하는‘남매의 여름 한 영화다. 배우 예수정이 효정 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반도’ 보다 먼저 촬영을 마친 밤’ 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 역을 맡아 기품 있는 연기를 선보 김대명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으로 돌 께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 인다. ‘돌멩이’ 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 아온다.‘시실리 2㎞’ ‘차우’ , ‘점 , 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 나문희와 이희준이 모자로 호 다. 쟁이들’등 독특한 호러 작품을 가 겪는 가족 이야기를 따뜻하게 흡을 맞춘‘오! 문희’ 는 8월 말을 8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30대 선보였던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그려낸다. 예고했다. 손녀의 뺑소니 사고를 청년 석구를 맡아 가출 소녀 은지 선보이는 신작이다.
영화는 죽지 않는‘언브레이 커블’남편 만길(김성오 분)이 자 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된 소희 (이정현 분)가 친구들과 반격에 나서는 이야기다. 코미디에 장기가 있는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SF와 스릴러를 가미한‘죽지 않 는 인간들의 밤’ 에서는 이정현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만날 수 있다. ‘방랑 식객’임지호 셰프의 이 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밥정’ 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 션‘기기괴괴 성형수’도 9월 중 만날 수 있다. 하반기 대목인 10월 초 추석 연휴에는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승리호’ 를 비롯해 여름 시장에 서 밀려난 대작들이 선보일 예정 이다.
‘강철비2’정우성“답답함과 무력감 참는 연기, 도전이었죠” 대한민국 대통령 연기…”코로나19 때문에 극장 경험의 설렘 다시 깨달아”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지만 평 화 협정의 당사자는 될 수 없어 무력감을 갖고 북미 정상 사이에 서 중재자로 나섰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답답 함을 느낀다. 배우 정우성(47)이 영화‘강철비2: 정상회담’ 에서 연 기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의 모습이다. 한경재는 어렵게 성사된 남· 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의 쿠데 타로 북한 위원장, 미국 대통령과 함께 북한 핵잠수함의 좁디좁은 함장실에 감금된다. 첨예하게 대 립하는 북한 위원장과 미국 대통 령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기 위 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정우 성은“영화를 보고 나서 불행했던 우리 민족이 이 불행을 언제까지 짊어지고 가야 하나 싶었다” 고말 했다. “현재 한반도 정세는 답보 상 태에 놓여있는데, 그 정세 속 이 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 내야 하잖아요. 처음 시나리오 받 았을 때 이 부분이 가장 부담되더 라고요. 또 정우성을‘정치적 발
언을 하는 배우’ 로 규정하고 바라 보는 시선들이 있으니까 양우석 감독에게‘민감한 소재의 영화에 정우성이 들어가면 불리해지지 않겠나.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묻기도 했었죠.” 답답함과 무력함을 느끼지만 그런 감정을 참아내야 하는 연기 자체도“도전이었다” 고 정우성은 털어놨다. “한경재가 가져야 하는 고뇌, 그중에서도 인내를 가장 보여주 고 싶었어요. 말 한마디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고 개인적인 상황과 는 전혀 상관이 없잖아요. 보기엔 답답하고 재미없겠지만, 대의를 위해 끊임없이 인내해야 하는 모
습을 보여주려 했어요.”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통 일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본 듯했 다. 그는“통일은 대한민국과 북 한에 사는 모든 사람이 고민해야 할 문제이고 정치적인 문제와는 별개다” 라며“통일이 언제 이뤄 질지는 모르겠지만, 통일로 가겠 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한반도 분단국가에 사는 국민이라면 아픔의 DNA는 남아있을 것” 이라며“이 영화를 보고 답답함을 느끼고, 그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 다” 라고 덧붙였다.
남·북·미 세 정상은 함장실 에 갇히면서부터 인간적인 모습 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진정한 정 상회담이 시작된다. “영화의 설정 자체도 그랬지 만, 배우들끼리도 좁은 곳에서 연 기하면서 표현이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각 캐릭터가 자신감 있게 표현되기 도 했고요. 좁은 공간의 답답함, 더위, 열기 이런 것들이 불편하기 도 했지만, 세 캐릭터의 감정과 기운이 화면에 담길 수 있었죠.”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잠 수함 액션 장면이다. 정우성은 이미 21년 전 잠수함 을 배경으로 한 영화‘유령’ 에출 연한 적이 있다. 정우성은“ ‘유령’ 은 기억도 안 난다” 며“그때는 잠수함을 실제 로 본 적도 없이 모두 상상력으로 만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잠수함 내부를 견학할 기회도 있었고 기 술과 장비의 도움도 받았다” 고웃 었다. 정우성의 전작인‘지푸라기라 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은 지난 2월 관객을 만났으나 개봉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그는“한 영화의 운명으로서 는 불운했다” 면서도“우리나라가 코로나에 정말 잘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영화 촬 영은 계속 진행됐는데, 촬영장에 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고했
다. “코로나 외에도 OTT 등 때문 에 영화나 극장 문화가 앞으로 어 떻게 존재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 죠. 그런데도 극장 문화는‘함께 본다는 것’ 이라는 의미가 있잖아 요.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 극장에 서 영화를 보는 일이 얼마나 설레 는 일인지를 다시 느꼈어요.”
2020년 8월 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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