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21B

Page 1

Thursday, August 5, 2021

<제495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김연경‘항의도 전략이었다’ 팀 사기 올리고·심판 압박하고

김연경

김연경(33·중국 상 하이)은‘카리스마형 리 더’ 다. 심판에게 거칠게 항 의하며 팀 동료의 억울

함을 대신 호소하고, 코 트를 울리는 목소리로 선수단을 독려한다.

<B9면에 계속>

2021년 8월 5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UGUST 5, 2021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남자 솔로 가수들 잇따라 컴백 굵직한 가수들의 신보 발매로 8월‘컴백 대전’ 이 이어지는 가운 데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솔로 남자 아티스트들도 잇따라 새 앨범 발표 소식을 알리 고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오 는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마이 컬렉션’ (My Collection)을 내놓 는다. 타이틀곡‘갤러리’를 비롯해 ‘로스트’ ‘스트로베리’ , ‘아이 , 원 더’등 6곡을 수록했다. 엠넷‘쇼미더머니9’우승자 릴 보이가‘로스트’를 피처링하고, 싱어송라이터 콜드가‘스트로베

리’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탄탄 한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박지훈은 오는 28일 실감형 온 라인 콘서트‘유어 콜렉션’ 을열 고 새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금까

음도 없이 고요해 넌’ 이라는 가사 가 적힌 포스터 등 관련 콘텐츠를 게재했다. 구체적인 트랙 리스트 는 추후 공개한다. TV조선‘미스터트롯’ 을 통해

워너원 박지훈·하성운 나란히 신보…장민호는 1년여만의 신곡 발매 지 발표한 솔로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훈과 워너원에서 함께 활 동했던 하성운은 이에 앞서 9일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셀렉트 숍’ (Select Shop)을 선보인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눈 을 감고 널 그려보려 해 작은 소

스타 반열에 오른 트로트 가수 장 민호는 오는 8일 신곡‘사는 게 그 런 거지’ 를 낸다. 지난해 6월 영탁의 프로듀싱 곡‘읽씹 안읽씹’ 과 드라마‘꼰대 인턴’OST(오리지널 사운드트 랙)‘대박 날 테다’이후 1년 2개 월 만에 발표하는 새 노래다.

리한나 억만장자 합류…순자산 2조원·여성음악인 세계 1위 미국의 팝스타 리한나가 억만 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 브스에 따르면 현재 리한나의 추 정 순자산은 17억달러(약 1조9천 450억원)로, 오프라 윈프리에 이 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여 성 연예인이다. 리한나는 전 세계 여성 음악인 중에는 자산이 가장 많다.

포브스 추산…여성 연예인으론 윈프리 이어 2위 음악·연기 외에도 화장품·란제리 브랜드로 축재 리한나는 음악과 연기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펜티 뷰티’ 와 란제리 브 랜드‘새비지 X 펜티’사업으로 재산을 쌓았다.

장민호는 지난달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으 나 최근 완치 후 활동 재개를 알 렸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발매 소 식을 직접 전하는 인사 영상을 공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 스 출신으로 올해 만 33세인 리한 나의 본명은 로빈 리한나 펜티다. 리한나가 프랑스의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손잡고 2017년 창업한 펜티 뷰티 의 기업가치는 28억달러(약 3조2 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펜티 뷰티는 2018년에만 5억5천 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김민정과 계약 분쟁 WIP“출연료 등 의무 위반한 적 없다” 소속 배우 김민정과 전속계약 이 이전 소속사인 크다 컴퍼니와 분쟁 중인 WIP가 김민정과의 계 진행했던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약과 활동 지원 과정에서 한 차례 나서 손해 배상을 비롯해 부동산 도 계약상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가압류, 전 소속사 미정산금 지급 없다고 밝혔다. 소송도 잘 마무리했다” 며“배우 박철옥 WIP 대표이사는 5일 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를 해소해 공식입장을 내고“당사는 2019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이 3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하고 끌어온 것” 이라고 강조하기도 했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김민정 다. 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고설 박 대표는 김민정이 주장한 출 명했다. 연료 미지급 주장에 대해서는 박 대표는 이어“특히 김민정 “계약에 따라 수익금을 지불해왔 고, 최 근 출 연 한 ‘악마 판사’ 출 연 료 도 80% 이 상 지 급 된 상

태다. 나머지 20% 역시 계약에 따 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 쳐 지급될 것” 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앞으로도 김민정과 전속 계약의 연장 등에 대한 이견 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 로 나서겠다” 고 밝혔다. 김민정은 앞서 지난 2월 재계 약을 앞두고 소속사 측에 계약 조 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 렬되면서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 했다.

개하기도 했다. 래퍼 선재(snzae)는 2년 만의 신보인 EP(미니앨범)‘본 투 비 쿨’ (Born To Be Cool)을 들고 오 는 11일 돌아온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오랜만 의 앨범인 만큼 외면과 내면 모두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것” 이

가수 박지훈

라고 소개했다. 2017년 엠넷‘고등래퍼’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한 그는 지난달부 터 방영한 JTBC‘슈퍼밴드2’ 에 서 본선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 러냈다. 랩뿐만 아니라 보컬 실력 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싱어송라이터 가호는 정규앨 범 수록곡인‘라이드’ (RIDE)를 오는 12일 선공개한다.

그는 지난 5월 리드 싱글‘러 시 아워’ 를 발표하며 정규앨범 발 매를 알린 바 있다. 드라마‘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와 샤이니의 곡‘아이 세이’ (I Say)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가 호는 지난해 드라마‘이태원 클라 스’주제곡인‘시작’ 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본격적으로 주목받 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몰아친 tvN‘더 로드’3.4% 출발 대부분의 눈이 2020 도쿄올림 픽에 쏠리는 중에 시작한 tvN 수 목드라마‘더 로드: 1의 비극’ 이 시작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며 3%대의 안정적인 시청 률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 분 방송한‘더 로드’첫 회 시청 률은 3.4%를 기록했다. JTBC 수 목극‘월간 집’ 은 2.9%였다. ‘더 로드’첫 방송에서는 신뢰 도 1위의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 희 분)이 거대 재벌가인 제강그룹 회장이자 자신의 장인인 서기태 (천호진)와 4선 의원 황태섭(김뢰 하) 간 정경유착에 대한 특종을 준비하며 증거를 찾던 중 아들 연 우(김민준 분)가 유괴됐다. 백수현이 아들을 찾기 위해 동 분서주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

려졌지만, 마지막에는 서기태가 연우를 데리고 있는 반전이 담기 며 모든 인물을 향한 의심의 화살 을 꽂는 데 성공했다. 장르극답게 속도감 넘치는 전 개와 연출, 그리고 주연들의 변신 과 열연도 눈을 붙들었다. 배우들이 제작발표회에서 언 급한 대로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

속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과, 주요 인물들 간 치열한 심리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목극 중 MBC TV‘미 치지 않고서야’와 JTBC‘월간 집’ 이 끝을 향하고 있는 시점이 라 올림픽이 끝나면‘더 로드’ 가 본격적으로 스퍼트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BTS,‘버터’·’PTD’로 오리콘 스트리밍 1·2위 4주째 독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 어 곡 ‘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와‘버터’ 로 일본 오리콘 스트리밍 차트를 4주 연속 휩쓸었다. 4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 트에 따르면‘퍼미션 투 댄스’ 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약 1천317만회 재생돼 주간 스트리 밍 랭킹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약 1천146만회 스트리밍 된‘버터’ 가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4주 연 속으로 이 차트 1·2위 자리를 지 키게 됐다. 지난달 19일 자 오리콘 스트리 밍 랭킹에서는‘버터’가 1위를, ‘퍼미션 투 댄스’ 가 2위를 차지했 고 이후 3주 동안은 서로 자리를 바꾼 채 순위를 유지했다. ‘퍼미션 투 댄스’ 는 일본 유명 라디오 방송국 제이-웨이브(J-

빌보드‘아티스트 100’차트서도 정상 WAVE)가 발표한‘도쿄 핫 10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 했다. ‘버터’역시 앞서 6주간 이 차 트 정상을 유지해 올해 최다 1위 곡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도쿄 핫 100’ 은 제이-웨이브 모든 프로그램에서의 곡 방송 횟 수와 투표로 진행되는 청취자 포

인트, 도쿄도 내 주요 CD 판매점 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내는 차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버터’ 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에서 9주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아티스트 100’ 에서도 정 상에 올랐다.


연예

2021년 8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올림픽 스타들 예능가 러브콜 섭외하기 위한 전쟁이 한창… 스타트는 펜싱팀 2020 도쿄올림픽이 폐막을 향 해 달려가면서 금메달리스트들을 섭외하기 위한 예능가 전쟁이 한 창이다. 지상파들은 올림픽 중계에 ‘올인’ 하며 주요 예능 상당수가 결방 중이지만 제작진은 이 틈을 타서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고,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들도 간판 예능을 내세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안

산과 김제덕, 수영 황선우, 탁구 욱, 김준호 선수가 오는 5일 녹화 신유빈 등 10대 스타들이 대거 탄 에 참여하며 방송은 14일 예정이 생했고,‘비주얼’ 까지 겸비한 펜 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싱팀 등도 화제라 예능가로서는 KBS 2TV‘사장님 귀는 당나귀 한동안 아이템 걱정은 안 해도 되 귀’녹화에도 참석했다. 는 행복한 상황에 놓였다. 방송사별로는 KBS가 올림픽 스타트는 펜싱팀이 끊는다.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 ‘어펜져스’ 로 불린 펜싱 남자 며, 주요 선수들은 메인 뉴스인 사브르 대표팀 4명은 JTBC‘아 ‘KBS 뉴스 9’ 에 출연할 가능성 는 형님’ 에 출격한다. 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김정환, 구본길, 오상 KBS 관계자는“금메달리스트

들을 위주로 뉴스 섭외 등이 이뤄 질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SBS도 김제덕이 과거‘영재발 굴단’ 에, 신유빈이‘스타킹’ 에출 연한 것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소 소한 특수를 누린 바 있어 이를 고리로 섭외에 공을 들이는 것으 로 알려졌다. 특히 젊은 피의‘파 이팅’ 을 보여준 김제덕은 자가격 리 중이지만 여러 방송사에서 러 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전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 결승전. 대한민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이 함께 기 뻐하고 있다.

이밖에 방송사들도 각자 간판 을 때 예능가로서는 당연히 섭외 예능을 내세워 순서를 다투고 있 에 주력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며 다. “특히 젊은 선수들은 운동 실력뿐 한 방송사 관계자는“선수들 아니라 입담도 좋기 때문에 게스 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고려했 트로도 매우 적합하다” 고 했다.

‘양궁 3관왕’안산, MBC라디오 이어 KBS·SBS 뉴스 출연 ‘KBS 뉴스 9’에는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동반 출연

지난달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 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이 관람석을 향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은 개인전 결승에서도 승리해 사상 첫 올 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 왕에 오른 안산이 4일 오후 MBC 라디오에 이어 KBS와 SBS 메인 뉴스에 연달아 출연한다. MBC라디오 표준FM(95.9㎒)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은 이날 “안산이 오늘 오후 상암 MBC 라 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올림픽 양궁대회 뒷이야기를 포함해 다

‘안산 효과’ …올림픽 양궁 1천만뷰 육박 황선우 등 10대 스타들 활약 주목… 채널별 1위는 SB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 친 국민에게 연일 도쿄에서 들려 오는 승전보와 스포츠 정신이 감 동과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5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 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 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 (SMR)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2020 도쿄올림픽의 공식영상 클 립 조회 수는 5천289만 회를 넘어 서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 했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2천만 회 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고

양궁 혼성 단체 준결승 치르는 안산

KBS가 1천835만 회, MBC가 1천 382만 회로 뒤를 이었다.

이번 올림픽은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년 연속 세계 최

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이라 고 밝혔다. 안산은 또 이날 오후 9시 방송 예정인 KBS 1TV‘KBS 뉴스 9’ 에는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 스트 오진혁과 함께, 한일전이 펼 쳐지는 야구 준결승이 끝난 뒤 방 송되는 SBS TV‘8뉴스’ 에는 단 독으로 출연한다.

SBS TV는“안산이‘양궁 3관 왕’ 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과 함 께 그 속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 게 풀어낼 것” 이라고 설명했다. ‘KBS 뉴스 9’ 에서는 오진혁 과 함께 금메달 획득 소감과 경기 과정 등 소회를 풀어낼 것으로 전 해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안산은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

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 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오르 는 위업을 달성했다. 오진혁도 남 자 단체전에서 든든한 맏형으로 활약하며 금 사냥을 이끌었다.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방송가 섭외가 잇달아 올림픽 폐막 후에 도 올림픽 스타들의 방송 출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의 기량을 자랑해온 양궁 국가 대표팀이 연달아 금메달을 석권, 클립 조회 수를 끌어올리면서 경 기 2일 만에 일별 조회 수 460만 뷰를 달성했다. 경기 5일째인 지난달 28일에는 양궁과 축구, 수영, 펜싱, 유도, 배 드민턴 등 6개 종목에서 굵직한 경기들이 펼쳐지면서 무려 676만 회를 기록, 일별 최고 성적을 내 기도 했다. 일별 클립 조회 수를 분석해 보면 평일 평균 조회 수는 482만 회 재생됐고 주말 평균 조회 수는 415만 회로 나타나, 평일에 펼쳐 진 경기 영상이 주말보다 약 1.2배 더 많이 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종목별 순위에서도 양궁 영상 이 969만 뷰를 기록, 1천만 뷰에 육박하는 압도적 수치로 1위를 차 지했다. 18세 깜짝 스타 황선우를

배출한 수영은 593만 뷰, 야구는 488만 뷰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종목별 조회 수 상위에 랭크된 종목들은 올림 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스포 츠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는 공통 점을 가졌다. 양궁의 안산과 김제 덕, 수영 황선우가 모두 그렇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이 활약한 축구는 462만 뷰로 종목별 조회 수 4위를, 17세 신유빈이 선전한 탁구는 414만 뷰로 7위를, 신재환 과 여서정이 활약한 체조는 307만 뷰로 8위를 기록했다. 많이 본 클립 순위 역시 새로 운 스포츠 스타들이 상위권에 포 진했다. 1위는 양궁 혼성 4강전 두 번 째 세트에서 안산의 화살이 앞서 꽂혀있던 10점 화살에 겹쳐서 꽂

히는 장면으로 무려 76만 뷰 조회 됐다. 두 번째로 많이 본 클립은 수 영이다. 황선우가 자유형 100m를 47초 56에 주파해 아시아 신기록 과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한 장면이 5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수영 관련 클립은 조회 수 10위권 안에 5개나 포진 돼 황선우를 향한 높은 관심을 확 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여자 양 궁 개인 결승전에서 안산의 슛오 프 결승전 장면이다.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047 edit@newyorkilbo.com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THURSDAY, AUGUST 5, 2021

네이비실 퇴출에 앙심 품었나 12억달러 美군함 방화범은 20살 수병 1조원 가치의 미국 해군 함정 이 방화 사건으로 퇴역한 가운데 미 해군이 범인으로 지목한 20살 수병이 군함에 불을 지른 동기와 정황이 일부 공개됐다. 데일리 비스트와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 등 미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해군범죄수사대 (NCIS)가 작년 9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법원에 제출했던 영장을 입수해 기소된 방화범은 해군 수병 라이언 소여 메이스라 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작년 7월 발생한 4 만t급 강습상륙함‘본험 리처드’ 화재 사건과 관련해 수병 1명을 방화와 고의적인 함정 손상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달 29일 기소했 다. 기소 당시 방화범 신원은 공개 되지 않았으나 최근 피고 측 변호 인의 서류 접근 권한이 허용되면

혐오한 인물로 묘사됐다. 해군 수사관들은 본험 리처드 함에 배속된 선원 177명을 인터뷰 해 메이스를 용의자로 압축했다. 병적 기록에 따르면 메이스는

‘세월호 구조 투입’본험 리처드함 방화 사건 영장 뒤늦게 공개 네이비실 훈련 5일 만에 탈락…”해군 경멸한 인물이었다”진술도 서 거의 1년 전 법원에 제출됐던 영장의 봉인이 해제됐고, 해군이 메이스를 방화범으로 지목한 사 실도 드러났다. 영장에 따르면 메이스는 미 해 군 특수 부대인‘네이비실’ 에지 원했으나 중도 탈락했고 해군을

2019년 해군의 첨단 전자 컴퓨터 병과에서 복무할 요량으로 입대 했으나 네이비실 대원으로 목표 를 바꿨다. 하지만, 네이비실 훈련을 시작 한 지 5일 만에 그는 퇴출당했고 본험 리처드함에 수병으로 배치

미 연구진“마추픽추, 당초 추정보다 최소 20년 전 건설 가능성” 잉카제국 시대 유적지로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 로 지정된 페루의 마추픽추가 당 초 생각했던 것보다 최소 20년 전 에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 제기 됐다. 4일 CNN 방송에 따르면 리처 드 버거 미국 예일대 인류학 교수

마추픽추

는 것이다. 파차쿠티의 정복 활동이 더 일 찍 시작돼 가장 크고 강력한 잉카 제국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을 의 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역사적 기록은 점령 이후 스페 인 정복자들에 의해 쓰였는데, 연 구진은 이러한 기록을 토대로 마

그동안 1440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실제로는 1420년일 수도” 가 이끄는 연구팀은 저널‘고대 유물’ (Antiquity)에 이같은 주장 을 담은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가속기 질량 분석법 (AMS)을 통해 1912년 마추픽추 발굴 당시 공동묘지에서 찾은 26 명의 유해를 분석했다. 이 방법은 소량의 유기물질에 도 사용 가능해 조사에 이용 가능 한 해골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준 다. 유해는 바위와 돌출된 절벽, 얕은 동굴 아래 묻혀있었고, 석벽

됐다. 해군 지도부는“네이비실이 되기를 열망했던 병사들은 해군 함정에서 전통적인 임무를 수행 할 경우 자주 도전적인 행동을 보

으로 봉인돼 있었다. 도자기와 청동, 은제 숄핀 (shawl pin)과 같은 물품들이 무 덤에 함께 들어가 있었다. 그동안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마추픽추는 1440년 또는 1450년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돼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마추픽추가 1420년께 만들어져 1530년까지 이 용된 것으로 분석했다. 마추픽추를 건설한 잉카 제국 의 파차쿠티 황제가 당초 생각했 던 것보다 더 일찍 권좌에 올랐다

추픽추에 관한 결론을 끌어내는 것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 다. 버거 교수는“마추픽추 창건 및 사용 기간을 과학적 증거를 바 탕으로 추정한 첫 번째 연구” 라 고 의의를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고고 학 유적 중 하나로 숭배받는 마추 픽추는 잉카 제국 시절 궁전과 신 전 등으로 이뤄졌으며, 페루 쿠스 코 인근 해발 2천430m에 위치해 있다.

인다” 고 진술했다. 본험 리처드함 지휘관은 메이 스가“해군을 경멸하는 인물” 이 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또 메이스의 비공 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한 결 과 방화 사건 직전인 작년 6월“아

미 군함 방화범으로 기소된 라이언 소여 메이스와 그의 인스타그램 글

침의 네이팜(화염성 폭약의 원료 로 사용되는 물질) 냄새가 좋다” 는 수상쩍은 글을 올린 사실도 확 인했다. 하지만, 메이스 측 변호인은 그가 화재 사건과 관련한 어떠한 연관성도 단호하게 부인하며 무 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군은 지난해 본험 리처드함 화재 진압 이후 수리를 시도했으 나 32억달러(3조6천600억원)에 달 하는 비용을 고려해 폐기 결정을 내렸다.

본험 리처드함은 키리졸브 (KR), 쌍용훈련 등 다수의 한미 연합 훈련에서 상륙군 기함으로 활약해 한국군에도 친숙한 미 군 함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탐색구조 활동에 투입되기도 했 다. 1997년 취역한 본험 리처드함 은 7억5천만달러(8천500억원)를 들여 건조됐고 현재 기준으로 그 가치는 12억달러(1조3천300억원) 에 달한다고 데일리비스트는 전 했다.

기후변화 계속되면 황제펭귄도 2100년 멸종 문턱 “번식지 바다얼음 줄어 새끼 펭귄 생존 차질” 영하 40도 한파·140㎞/h 강풍 견뎌도 온난화엔 답없어 기후변화가 심해져 북극곰에 이어 남극 황제펭귄마저 멸종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어류 ·야생동물국은 번식지 파괴를 이유로 황제펭귄을 멸종위기종 보호법에 따른 위기종 목록에 추 가할 것을 3일 제안했다. 미국 정부는 북극곰처럼 미국 에 살지 않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 노력을 촉구해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 때문에 바다 얼음(해빙)이 급감해 황제 펭귄이 대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 이라는 우려 때문에 나왔다. 우즈홀해양학연구소의 펭귄 생태학자인 스테파니 제노브리 어는“황제펭귄의 생활주기는 새 끼를 낳아 먹이고 깃털 갈이를 하 는 데 필요한 해빙이 얼마나 안정 적으로 있느냐에 좌우된다” 고설 명했다. 학술지‘글로벌 체인지 바이 올리지’ 에 이날 게재된 연구결과 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탄소배출 과 기후변화에 변화가 없다면 황 제펭귄 집단의 70%가 2050년까 지, 98%가 2100년까지 멸종 문턱 에 설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황제펭귄의 번식지가 파괴되면서 멸종위기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반적인 온난화 추세와 극단적 기상의 빈발을 주시하며 황제펭 귄의 생태를 관찰했다. 특히 이들은 2016년 해빙이 극 도로 감소했을 때 남극 핼리베이 의 황제펭귄 집단이 대규모 번식 실패를 겪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해에 그 지역에서는 해빙이 일찍 사라져 방수 기능이 있는 깃 털을 갖출 때까지 성장하지 못한 새끼 펭귄 1만 마리 정도가 익사 하고 말았다. 남극 해빙은 계절에 따라 늘었 다 줄었다 한다. 최근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겨울에 예전 규모를 회복하지 못하는 사태가 나와 우 려를 사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펭귄인 황

제펭귄은 해빙이 늘어나는 겨울 에 남극에서만 번식한다. 이들은 수천 마리씩 뭉쳐 섭씨 영하 40도 강추위와 시속 144㎞ 강풍도 견디지만, 해빙이 부족하 면 살아남지 못한다. 미국 정부의 이날 위기종 지정 안은 4일 연방 관보에 고시된 뒤 60일간 공공 의견수렴 기간을 거 쳐 발효 여부가 결정된다. 마사 윌리엄스 어류·야생동 물국 부국장은“우리 행정부의 우선 도전과제인 기후변화는 전 세계의 다양한 생물 종들에 영향 을 미친다”며“정책입안자들이 오늘, 그리고 향후 10년간 내리는 결정에 황제펭귄의 운명이 결정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옥스퍼드대 여교수 본뜬 바비인형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공동 개발자 중 한명인 세라 길버트(59) 옥스퍼드대 교 수를 본뜬 바비 인형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비인형으로 유 명한 완구사 마텔은 길버트 교수 를 비롯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참여한 여성 6명을‘롤 모델’ 로 기리는 바비 인형 시리즈를 출시 했다. 이 가운데 길버트 교수를 본뜬 바비 인형은 검은 테 안경을 쓰고 감색 정장과 흰색 블라우스 를 입고 있다. 길버트 교수는 자신을 닮은 바 비인형을 갖는 게 이상하기는 하 지만“여성들이 과학 분야 진출 을 꿈꾸는 일이 좀 더 일반화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

마텔이 배포한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와 그를 본뜬 바비 인형 사진

다.

그는 자신을 본뜬 바비인형 제 작을 허락하면서 과학 분야의 여 성 비영리 단체(WISE)를 마텔의 기부금을 받을 곳으로 선택했다 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번 바비인형 시리즈에

는 뉴욕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를 치료한 응급실 간호사 에이미 오설리번,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밝히 는 작업을 한 생체의학 연구자 자 클린 괴스 드 지저스 등도 포함됐 다.

항공편 취소에 시간 때우려 복권 긁었다 100만 달러 행운 항공편이 취소돼 시간을 보내 기 위해 즉석식 복권을 샀던 미국 여성이 11억원에 당첨되는 행운 을 거머쥐었다. 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주 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앤절라 카라벨라씨는 최근 예약한 비행

달러(9억여 원)를 받게 됐다. 카라벨라 씨는“항공편이 예 상치 않게 취소되면서 뭔가 특이 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며“시간을 보내기 위해 복권 몇 장을 샀는데 100만 달러 에 당첨됐다” 고 말했다.

“복권 사기 전 뭔가 특별한 느낌 받아” 편이 예기지 않게 취소되자 플로 리다주 탬파 인근 한 상점에 들러 긁어서 당첨 내용을 알아보는 즉 석식 복권을 샀다가 상금 100만 달러(한화 11억5천만원)에 당첨 됐다. 그녀는 연금 대신 일시불 수령 을 신청해 상금액이 줄어든 79만

이번 당첨으로 카라벨라 씨에 게 복권을 판매한 상점도 2천 달 러(200여만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플로리다주 복권협회는 카라 벨라 씨가 샀던 긁기식 복권이 관 내 복권 판매량의 75%를 차지하 고 있다고 밝혔다.

복권협회는 카라벨라씨의 복 권 당첨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 지 복권 발행을 통해 플로리다주 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기금 에 390억 달러(44조여 원)를 기부 했으며, 학생 88만 명에게 장학금 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1988년 이후 플로리다주 복 권 구매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은 3천 명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047 edit@newyorkilbo.com


건강정보Ⅰ

2021년 8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백신 의무화에 갈라진 미국인 찬성 49%, 반대 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첨예하게 갈 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CNBC방송은 4일(현지시간) 미국인 802명을 대상으로 한 전미 경제여론조사 결과‘백신을 의무 화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고 생각 하느냐’는 물음에 49%가‘그렇 다’ , 46%가‘아니다’ 라고 각각 답 했다고 보도했다. 찬성이 반대보다 3%포인트 많 았지만, 그 차이는 이번 여론조사 의 오차범위(±3.5%포인트) 이내 였다. 백신 의무화에 대한 여론은 지 지 정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 다. 민주당 지지자의 74%가 찬성

하고 21%가 반대한 반면, 공화당 은 29%가 찬성하고 68%가 반대 했다. 무소속 응답자는 찬성 43%, 반대 53%로 나뉘었다. 이미 백신을 접종한 응답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과 직종 에서 백신 의무화가 필요하냐는 물음에는 병원 직원(67%), 크루 즈 선상(57%), 비행기(54%), 대 학 캠퍼스(51%), 연방 공무원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가운데 뉴욕시는 앞으로 식당, 헬 스장, 공연장에 입장하려면 고객 들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 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CNBC 여론조사…민주당은 찬성 우세, 공화당은 반대 우세 미접종자 과반“백신이 코로나보다 위험…언론이 팬데믹 과장” 63%가 의무화 조치를 지지했으 나,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응답자는 79%가 의무화에 반대했다. 백신 의무화에 가장 적극적으 로 찬성한 계층은 민주당을 지지 하는 고령층이고, 최대 반대 세력 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젊은 미국 인들로 조사됐다고 CNBC는 전 했다.

(50%)의 순으로 찬성 답변이 많 이 나왔다. 그러나 콘서트장(찬성 46%, 반대 49%), 직장(찬성 40%, 반대 57%), 식당(찬성 38%, 반대 59%), 쇼핑몰(찬성 36%, 반대 60%)에서 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말아 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최근 미국의 대기업들이 속속

큰 위험을 준다고 답한 것으로 나 타났다.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 19 자체보다 백신이 더 위험하다 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다. 반면 백신 접종자의 대다수 (88%)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 이 백신을 맞는 것보다 건강상으 로 더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또 백신 미접종자들은 전염력 이 강한 델타 변이에 대해 상대적 으로 덜 우려하고 있었으며 백신 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도 덜 확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해 서도 백신 미접종자의 57%는 언 론이 심각성을“대체로 과장했 다” 고 답했다.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최근 델 타 변이 확산에 백신을 맞아야겠 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응답은 5명 중 1명꼴에 불과했으며,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조만간 맞을 것이 라는 응답률도 지난 6월 이후 큰 변동이 없어 미국인의 백신 인식 이 고착화한 경향도 나타났다고 KFF은 지적했다.

었다. 연구팀의‘삼중 전염’모델은 코로나19 감염률, 백신 접종률, 질 병·백신을 두려워하는 인구 비 율,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공 포 등 요인들을 결합해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엡스타인 교수는“두려움과 같은 감정은 이성적인 행동 대신 비건설적인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며“전염병에 대한 공포 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 한 행동을 하게 하지만 그 공포가 사그라지면 예방 행동을 조급하 게 중단한다” 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될 수 있다는 두 려움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행 동을 하게 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 제하지만, 일단 확산세가 꺾이면 공포감이 줄어들면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을 소홀히 하면서 새 유행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코로나 19 유행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 의 요인으로 백신에 대한 두려움 을 꼽았다. 코로나19 공포가 많은 사람을 백신 접종으로 이끌면서 백신이 바이러스 확산과 코로나 19 두려움을 누그러뜨렸으나 이 과정에서 병에 대한 공포보다 백 신(부작용)에 대한 공포가 오히 려 커지면서 또 다른 유행이 발생 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엡스타인 교수는“ ‘삼중 전염’

모델에서 심리적 역학을 질병 역 학과 처음으로 결합해 전염병 유 행 지속과 후속 유행 파도를 일으 키는 새로운 행동 메커니즘을 밝 혀냈다” 고 설명했다. 그는“삼중 전염 모델은 코로 나19 공포가 백신에 대한 두려움 을 넘어서면 백신 접종을 촉진해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지만, 사 람들이 부작용에 대한 가짜정보 등을 이유로 백신을 전염병보다 더 두려워하면 백신을 기피 현상 이 발생해 새 유행이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현재 백신 접종률 이 낮은 지역에서 델타 변이가 빠 르게 확산하고 환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며 이는 삼 중 전염 모델이 예측하는 전염병 유행 현상을 실시간으로 목격하 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람” 이라고 말할 정도였지만 코로 나19로 집중치료를 받다가 사망 했다. 맥칸씨는“그는 인공호흡기를 달기 전에 의사에게‘백신을 맞을 걸 그랬다. 말을 들을 걸 그랬다’ 고 고백했다” 고 전했다. 맥칸씨는 소셜미디어에“그는

코로나19에 걸려도 괜찮을 거라 고 생각했다. 가볍게 앓고 지나갈 것으로 생각했고 몸에 백신을 주 입하고 싶지 않아 했다. 우린 최 근에 이걸로 말다툼을 했다” 고말 했다. 그는 아이어즈씨가 19세 딸과 다른 가족들을 남기고 떠났다면

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비극이 라고 말했다. 맥칸씨는 아이어즈씨의 사망 소식을 공유하자 백신 반대주의 자들이“정부에서 돈을 받았다” 는 허위 주장을 하면서 소셜 미디 어에서 집중 공격을 해왔다고 말 했다.

미국인의 백신 불신을 보여주 는 또 다른 설문 조사 결과도 나 왔다. 미국 카이저 패밀리 재단 (KFF)이 지난달 15일부터 27일 까지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의 과반인 53%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보 다 백신을 맞았을 때 건강에 더

“코로나19 대유행 좌우하는 또 하나의 변수… ‘백신 공포’ ” 미국 연구팀“코로나19에 대한 공포보다 백신공포 커지면 새 유행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이 현재처럼 반 복되는 현상을 이해하려면‘질병 과 그 질병에 대한 공포’ 라는 전 통적인 전염병 역학 변수 외에 통 제 방법(백신)에 대한 공포를 함 께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세계공중보건대 학원 조슈아 엡스타인 교수팀은 4 일 영국‘왕립 인터페이스 학회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서 인간의 행동과 행동을 촉발하는 두려움 을 통합하면 감염 유행을 효과적

으로 예측할 수 있다며 질병과 두 가지 공포 요인을 적용한‘삼중 전염’ (triple contagion) 수학모 델을 제시했다. 전염을 억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전염을 촉진하는 백신 거

부 같은 인간의 행동은 수 세기 동안 전염병 역학 관계를 형성해 왔으나 전통적인 전염병 모델에 서는 이런 인간의 행동과 이런 행 동을 유발하는 공포라는 요소가 지나치게 무시됐다는 지적이 있

등산 취미 42세 英 남성 코로나로 4주만에 사망…”백신 맞을 걸” 등산과 보디빌딩이 취미인 건 강한 42세 영국 남성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로 4주 만에 사망하며 백신을 맞 지 않은 것을 후회한 것으로 알려 졌다.

존 아이어즈씨는 코로나19 양 성 판정 후 4주 만인 지난달 말에 숨졌다. 웨일스 지역에 등산과 야영을 다녀오고 한 달 만이기도 하다. 데일리 메일과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아이어 즈씨의 쌍둥이 형제인 제니 맥칸 씨를 인용해서 그의 사연을 대거 다뤘다. 아이어즈씨는 맥칸씨가“내가 아는 가장 몸이 좋고 건강한 사

뉴욕주 새러토가에서 백신 접종하는 한 남성


B6

THURSDAY, AUGUST 5, 2021

뉴스타 플러밍 꽉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뉴스타 냉 동

페인트, 타일, 지붕, 층간 방수 화장실, 욕조, 변기, 샤워시설 인테리어

상업용 냉동, 각종히터 수리 및 신설.

문의 전화

(646) 764-3101

깐깐한 코웨이필터로 사랑한다면 깐깐하게~ 코웨이 렌탈 서비스의 3가지 약속

1. 무료설치 2. 정기적방문관리 3. 신속한 A/S 처리 이달의 프로모션 3개월 렌탈료 면제 프로모션 프리미엄 제품 6년 약정 렌탈 or 재 렌탈시 3개월 렌탈료 면제(6,7,8월)

렌탈구입문의

646-872-8622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커네티컷 최고급동네 최고의 팁 보장 최고 기술자 구함 *중간.초보 가능 *눈썹 기술자 우대 *기숙사 알선

203-887-4989 203-980-6448

한인마트 판매 및 진열 (초보 가능)

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 근무 지역: LONG ISLAND  근무 형태: 풀타임  직원 복지: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닥터오피스 구인 사무실 직원 또는 의료보조원 구함 트레이닝 해드림.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 필요 ☎ 718-888-9989 -----------------Director of Christian Education wanted by a Korean church. Develop curriculum, teach Bible, direct educational activities. Bachelor’s deg in theology or Christian education reqd. Must be fluent in Korean. Send resume to One Heart Korean Church Inc: 334 Plainfield Ave, Edison, NJ 08817 -----------------절호의 기회!! 부촌동네 네일가게 부부가 함께 일하기 좋은 곳,뉴욕에서 1시간 50분거리 9:00AM-5:00PM ☎ 860-397-5313 ----------------경력직 회계사 모집, 택스, 북키핑, 영어 가능하신 분, eztaxny@gmail.com ☎ 917-202-2650 ----------------야마야마 손톱 & 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 분(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뉴저지 정비소에서 메케닉 하실 분 구함 경험 있는 분 환영 ☎ 646-267-8282 ----------------실크프린팅 디자인 만들어 주실 수 있는 분. 연락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 917-387-7710 ----------------국제콜택시 CAR SERVICE 24시간 서비스, 빠른 도착, 좋은가격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 718-359-7777 ----------------뉴저지 Rahway 생선 튀김가게에서 일하실 분 남.여 불문 ☎ 908-463-0977 ----------------노스캐롤라이나 스시 배우면서 함께 일하실 분 경험 있으신 분도 환영 ☎ 910-316-2792 ----------------델리가게 구인 포트리에서 20분거리 락클랜드 나약 델리에서 일하실 유경험자, 파트타임 급구 델리: 00명/ 케셔: 00명 ☎ 845-323-3194 ----------------뉴저지에서 근무하실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 917-418-598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파랑새 콜택시 기사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마켓 스시 구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콘도 2Bed 2Bath 147가 35Ave. 12층나무 관리비770불 발코니 세탁시설 Goodview 근처편의시설 $789,0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코압 Riverdale 2Bed 6층나무 관리비941불

기프트 샵(영업중) 팔팍에서 15분(바쁜지역) 월렌트 $2000(3년고정) 건강상이유로 권리금 없이 재고만 인수 조건 $25,000 ☎ 201-755-6040(부/한켄) -----------------팔팍 소재 당구장 (권리금 3만) 델리/식당(2만) 월 렌트 $5500 ☎ 201-755-6040(부/한켄) -----------------네일살롱(영업중) 팔팍에서 15분(백인지역) 월렌트 $2050 개인적인 사유로 시설비 미만으로 드립니다 최고의 조건 $40,000 ☎ 201-755-6040(부/한켄) -----------------그로서리 마트 매매 롱아일랜드 햄스테드 지역 법원 앞, 맥주, 로또 라이센스 있음 스팀테이블 자세한 문의 ☎ 516-322-2846 (Batista/ 영어문의 요망) ---------------롱아일랜드 힉스빌 네일가게 급매 매매가 3만불 렌트비 고정 $2,000 1000SF 파킹가능 20년 넘은 단골손님 확보된 가게 ☎ 646-606-8235 -----------------네일가게 매매 플러싱에서 25분거리 롱아일랜드 좋은동네 속눈썹연장 가게 많음 매매가 4만5천 렌트 $1,400(모두포함) 깨끗한 시설 손 보실 필요 없음 646-606-8235(부) ------------------

(히팅과온수,세금포함)

1000sf. PetOk Eden Park 근처 Goodview Target, Marshall, 다양한식당 $350,0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단독주택 매매 (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뉴저지 펠팍 오버사이즈 듀플렉스, 최고의 위치 최상의 상태 넓고 밝은 집 길 건너 뉴욕시 버스 정류장 ☎ 917-822-8113 ------------------

빌딩매매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뉴저지 버겐카운티 좋은위치 좋은매상 세탁소 매매 연매출 65만 렌트비 7500(캠포함) Asking $45만 201-755-6040(부/한켄) ------------------

N Y 독채 렌트 $3,500 플러싱 유토피아 파크웨이 근처 Duplex 1&2층 5bed 2bth 세탁기, 파킹, 백야드사용. ☎ 347-536-9141(부) -----------------45ve. 163가 (한 건물) 1층-1베드, 1욕실, 백야드, 주차 1, $1450 2층: 2베드, 1욕실, 발코니,주차 1, $2,050 ☎ 347-536-9141(부) -----------------스튜디오 렌트 엘머스트 퀸즈 블러바드 그랜드Ave 2블락 거리 개인집 1층 맨하탄 15분 거리 생활편리 $850 주차가능, 주인직접, 즉시입주가능 ☎ 917-922-8488 -----------------레고팍 87-30 62Ave. 7C 2베드, 1.5욕실 파킹 스페이스 발코니 $2,400 ☎ 646-354-0606 (Anly 에게 영어문의) -----------------43Ave. Colden St. 1베드, 1욕실 $1,650 ☎ 347-536-9141(부) -----------------플러싱 성당 근처 1Br 마루 바닥, 히팅 포함 $1,800 좋은 상태 ☎ 516-840-1877(부) ----------------

Flushing 3베드 2화장실 $2,300 노던근처 164 가와 샌포드에비뉴 새집같은 깨끗한 집 ☎347-536-9141(부) ---------------15-61 216st 베이사이드 학군좋고, 교통편리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 $2,700 ☎ 718-308-6867 ---------------리틀렉 파크웨이 1Br노던 & 기차역 3분거리, 좋은 학군 아주 큰 반지하 $1,000뒷쪽에선 바로 1층 뒷뜰 사용 가능 ☎ 646-413-2633 (주인직접) ---------------엘머스트 74가 하우스 렌트 1층 2Br 1Bath $1,400 (히팅 포함) 2층 3Br 2Bath $2,000 (주인 직접) ☎ 646-761-4524 -----------------베이사이드2Bed 213가 39Ave. 2층, 나무, 기차역 노던근처 전부 새로 개조 $1,9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 2Bed 163가 59Ave. 1층, 바닥 대리석, 히팅과 온수 앞뒷 마당, 작은강아지 OK $2,0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와잇스톤3Bed 2Bath 126 가 25Ave. 1층나무 전부 새로 개조 주차1대 세탁기와 건조기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 $2,6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베이사이드 1Bed 231가 67Ave. 바닥타일, 전부 포함, 깨끗 환함 주차편리 $1,3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베이사이드 새 집 스튜디오 200가 45Ave.1층, 나무, 전부 포함 $88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 스튜디오 193가 40Ave. 바닥타일 전부포함 기차역 노던2블럭 새로개조 $1,05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와잇스톤 새집 2Bed 145가 21Ave. 바닥 타일 히팅과 온수 맨하탄 버스 $1,5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와잇스톤2.5Bed 151가 18Ave. 2층, 나무, 주차편리. 새로개조 $2,4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

N J 팰팍 36-27 Harwood Terrace 2Br $1,995 18A E Oakdene 1Br $1,650 리지필드 77-89 Delalla Terrace 스튜디오 $1,150 646-300-3459(주인직접) ----------------

646-764-3101

N Y 창고 렌트 플러싱 유니온St 아담하고 안전한 곳 $350/ $400 ☎ 917-387-7710 -----------------맨하탄 37가 스페이스 렌트 (380SF,700SF) 오피스, 샘플룸, Small production룸으로 적합 ☎917-596-1460(주인직접) -----------------192가 노던공간 렌트합니다. 200sqft 분식 코너로 적합 ☎ 718-352-0175 -----------------노던 154가 가게 공간 같이 쓰실분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917-418-5980 -----------------스페이스렌트 노던선상 154가 *의료기 침대 $350에 판매합니다. ☎ 917-418-5980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한양슈퍼 뒷쪽 ☎ 646-280-0606 (주인직접) ------------------

N J 키친 코너스페이스 빌려주세요. 식당이나 델리업체의 부엌 공간 쉐어하실 분 배달과 투고를 전문으로 하는 핫아이템 취급 렌트비 받으시고 여러가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포트리, 클립사이드팍, 펠팍 지역 이외 가까운 지역 선호 ☎ 917-432-4192 -----------------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000 자사실분/파킹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

N Y 플러싱 143-20 37Ave 큰 방 $650 모든 것이 편리함 냉장고, 에어컨, 인터넷 완비 ☎ 347-488-5489 ☎ 347-777-1058 -----------------플러싱 Franklin & Colden St. 큰 독방, 모두포함 $750 종교인 ☎ 917-951-7889 -----------------우드사이드 가구 완비된 독방 2층 $850/3층 $750 맨하탄 15분거리 교통편리(E.F.7전철/ LIRR) 학생또는 직장인 환영 ☎ 347-907-9144 -----------------엘머스트 82가 넓은 독방 $600 7번전철 5분거리 가구 일절 있음 비흡연자 원함 직장인 환영 ☎ 718-651-7103 ☎ 718-316-8933 ------------------

플러싱 143-20 37ave. 2층 큰 방, 큰 옷장 2, 큰 냉장고 금연자 원함 1인 $900/ 2인 $1,100 ☎ 646-842-7900 -----------------플러싱 144가 41Ave 큰 독방 $750, 7번 전철 5분거리 가구 일절 있음. 남녀불문 ☎ 347-609-5929 -----------------와잇스톤 149st 21ave 큰방 $700 인터넷 가능, 가구완비 교통편리 (Q15 버스 도보 2분거리) 파킹 편리, 직장인 환영 단기환영!! ☎ 347-301-9063 -----------------플러싱 파슨스Blvd 35Ave 베란다 딸린 거실 $550 모든 가구 완비. 냉장고 인터넷 가능, 여자분 환영 ☎ 646-662-2044 -----------------플러싱 파슨&루즈벨트Ave 콘도 빌딩 3층 독방 화장실 별도 사용 가능 347-844-0660 -----------------플러싱 노던 192가 현대식 아파트 2Br 아파트에서 방 1개 쓰실분 현재 혼자 살고 있음 교통편리(LIRR & 버스 집앞) 인터넷 가능, 취사가능 $750(유틸포함) ☎ 347-822-8904 ----------------맨하탄 30가 K타운 근방 한국 유학생 독방 $900(금연분 희망) ☎ 917-748-5829 -----------------

N J 뉴저지 릿지필드 H마트 근처 큰방 $750, 중간사이즈 방 $650 인터넷, 가구 유학생, 직장여성분 환영 단촐한 가정, 즉시 입주가능 ☎ 347-551-0040 -----------------뉴저지 레오니아 독방 2층, 교통편리 $700 버스 정류장 4곳 2분 거리 세탁기 & 건조기 사용 ☎ 347-996-9614 -----------------팰팍 조용하고 깨끗한 방 교통 편리, 인터넷 가능 $650(유틸리티 포함) 여자분 원함 가구, 침대, 옷장 완비 ☎ 201-527-5536 -----------------뉴저지 펠팍 1베드 $600 가구완비, 직장인 환영 즉시입주 가능 집 앞 버스 정류장 3분거리 ☎ 201-615-9922 ------------------

결혼/만남 Nice gentleman would like to meet a nice Korean lady for friendship and marriage. I live on Long Island very close to Flushing. ☎ 551-236-3212 Jeff. ------------------

기 타 중고피아노 업라이트 무료로 가져가세요 레오니아 (뉴저지) 미스터 한 ☎ 201-755-6040 ------------------

플러싱 1Br 성당 근처 1층 마루.힛, 빨래방 $1,700

플러싱 2Br 2Bath 유니온과 34Ave 근처 $2,650

리틀넥

새로 짓는 신축,증축도 설계사와 함께 (L.I, 나소, 서폭)도와드리겠습니다.

3Br 2Bath 255 St 조용한 동네,마루,발코니,LIRR. 버스 가까운 거리 $2,500

255-01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3 Tel:718.224.3900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8월 5일(목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GLOBAL VISION BIBLE SCHOOL 세미나> 제목: 하나님 나라와 나는? 일시: 2021년 8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장소: 35-24 UNION S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 (성경신학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단 목사) 순서: 예배, 강의, 및 저녁(산수갑산1) 문의: 718-503-1616(이태문 목사) PETER.L@GMX.US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화요일-민화 목요일-한글 및 한문/ 토요일-한글 및 한문 *전 화: 718-578-9068/ 718-423-0605 -관심있으신 분은 아무 준비물 없이 상기 시간에 방문하셔서 묵향을 느껴보십시오 ------------------------

<사랑의 쉼터 복지센터>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 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1. 연방 정부 생활 보조비 SSI 2. 노인 아파트 Senior Housing 3, 푸드스탬프 Food Stamp 4. 메트로 카드 MetroCard 5. 시민권 신청 Citizenship Application 6. 무료 전화신청 Assurance Wireless 원장 김연숙(Esther KIm)목사 36-22 A Union St. Flushing, NY 11354

646-821-2000/ 917-285-3800/ 718-640-0238 -----------------------송 뮤직 Since 1997 기타 -일렉.베이스.어쿠스틱 드럼. 키보드 1:1레슨. 단체레슨 7days 현재 80명 수강생 10세부터 80세 수강중 찬양팀/ 성인팀/ 줌마팀 엑기스 강의 : 718-6795002 163가 flushing 넓고 편안한 아지트 ------------------------

홍 “도와드립니다.” 보 718-939-0900 1.무료숙식 제공 노숙위기 / 노숙자 2.한인노숙인쉘터구입 기금모금 동참해 주세요.

Send Check Payable To: The Nanoom House 주소: P.O.B.O.X 580216 Flushing, N.Y11358 온라인 후원은 홈페이지에서 nanoomhouse.com

중고 차 삽니다!!

<웹사이트 제작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하여 드립니다. (통화가 안될 경우 문자 남겨주시면 연락드립니다. ) 연락처: 718-755-1419 -----------------------<이광남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플랜 새로 가입 및 회사변경 *메디케이드 및 EP 에센시 알 프랜 가입($20) *SSA은퇴 연금 및 메디케어 카드신청 *고액 수입자 및 신분 없는 분 보험 상담 *62세 이후 은퇴 상담 (메디케이드 자격 결정) *NYS라이센스, 출장 통역(영문과) 전화: 917-517-6219 (이광남 사회 복지 상담소) rokmclee1225@gmail.com 주소: 38-08 union St., #8B-103, Flushing NY 11354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 제 10 회 정기 연주회 *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악보계 ☎ 718-640-8995 악단장 ☎ 631-742-4141 총 무 ☎ 718-578-9068 반 장 ☎ 718-887-1204 ------------------------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 한 시간 안에 픽업가능

201-878-1263 (영어 문의)

틀니

B7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카운티 라인 가든 *각종 화분 및 시즈널 플랜트 밴더 하실 분 구합니다.

주 $2,000 이상 수입가능 *트럭이나 밴 없으신 분 렌트해 줌 문의: 718-813-6556 / 732-318-6002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원장:김연숙(Esther KIm)목사 646-821-2000

917-285-3800 / 718-640-0238 36-22 A Union St. Flushing, NY 11354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日코로나 확진 또 최다 “경험한 적 없는 감염 확산”

英 과학자들“백신 효과 시간 지나면 약해져…수년간 반복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백신 캠 페인이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 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 은‘코로나19 백신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가’ 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잉글랜드 공 중보건국(PHE)과 임페리얼 칼

결과 시간에 따라 백신의 감염 예 방효과가 중증 예방보다도 더 떨 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 했다. 그 예로 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지적했다. 이에“향후 수년간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면서도“취약계층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 재접종 최적 빈도를 현재는 알 수 없다” 고덧 붙였다. 이들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델타 변이 출현 이후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떨어졌으며 중증 예 방 효과는 그보다 약간 하락했다 고 발표한 것을 들었다.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바이러 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에 들어갔다.

“mRNA 코로나 백신, 모유에 들어가지 않는다”

도쿄 4천166명·전국 1만4천명대…긴급사태 전 단계 적용 대폭 확대 각각 늘었다. 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가 발령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상태이고, 홋카이도(北海道) 등 5 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8개 개 광역지자체에는 중점조치가 현(縣·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 적용되고 있다. 급사태 전 단계인‘만연방지 등 일본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중점조치’ (이하 중점조치)를 추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조직은 가 적용할 방침이다.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신규 감 적용 기간은 이달 8일부터 31 염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일까지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감염 현재 일본에선 도쿄도 등 6개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고 분석했 광역지자체에 외출자제 요청 등 다.

mRNA를 기반으로 하는 코 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 백 신)은 모유에 들어가지 않으며 따 라서 모유를 먹은 아기에게 해로 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 아 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스 테파니 고 박사 연구팀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2번 다 맞은 모유 수유 여성 7명으로부터 백 신 접종 4~48시간 후 채취한 13개 모유 샘플을 첨단 기술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WHO“부스터샷, 최소 9월 말까지 중단을” … 美, 즉각 반대 美“각국 접종 확대와 부스터샷 동시 가능…양자택일 문제 아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 무총장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부 스터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달라” 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 서“지금까지 세계적으로 40억 회

리지, 버밍엄 대학 등의 바이러스 및 전염병학자들은“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 과 중증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날 수록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시간 지날수록 감염 예방효과가 중증 예방보다 떨어져

도쿄올림픽 13일째인 4일 일 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1만4천20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 치인 1만2천340명을 나흘 만에 갈 아치웠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대비 2천 190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 4천635명 각각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는 97만1천904명으로 늘었다. 사 망자는 14명 늘어 1만5천246명이 됐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에 선 이날 4천166명의 코로나19 확 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31 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4천58명 을 나흘 만에 넘어섰다. 이날 도쿄도(東京都)의 확진 자는 전날 대비로는 457명, 일주 일 전 같은 요일 대비로는 989명

THURSDAY, AUGUST 5, 2021

분 이상의 백신이 투여됐고, 이 중 80% 이상이 세계 인구의 절반 도 안 되는 중상위 소득 국가에 돌아갔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WHO가 각국 인구의 최소 10%가 9월 말 까지 백신을 맞게 하자고 제시한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5월에 고소득 국가는 인

구 100명당 약 50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는데, 그 이후 두 배가 돼 지금은 거의 100회분” 이라며“그 사이 저소득 국가는 100명당 1.5 회분만 투여할 수 있었다” 고 개탄 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델타 변이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모든 정부의 염려를 이해한

다” 면서도“세계에서 가장 취약 한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가 운데 이미 전 세계 백신 공급의 대부분을 사용한 국가들이 그것 을 더 사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고소득 국가로 가는 백 신 대부분을 저소득 국가로 가게 하는 전환이 시급하다” 며 전 세계 백신의 공급을 통제하는 소수의 국가와 기업들에 협조를 당부했 다.

News)가 보도했다. 단 하나의 모유 샘플에서도 백 신의 활성 성분인 ‘백신 관련 mRNA’(vaccine-associated mRN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혹시 첨단 검사법으로 탐지되 지 않을 정도의 아주 적은 양의 mRNA가 남아 있더라도 이 유전 물질은 신생아의 위장관 시스템 에 의해 분해될 것이라고 연구팀 은 덧붙였다. 따라서 백신을 맞은 여성은 아 기에게 모유 먹이는 것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연구팀은 강조했

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와 소아과 학회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아기 에게 모유를 먹여도 아무런 문제 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스웰 헬스 (Northwell Health) 산하 헌팅턴 병원 소아과과장 마이클 그로소 박사는 모유 수유 여성은 현재 백 신 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 고 있기 때문에 이 결과는 중요하 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 결과는‘미국 의사협 회 저널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그는 특히 한 달 뒤 예정된 주 요 20개국(G20)의 보건장관 회의 를 언급하며“코로나19 대유행의 진로가 G20의 리더십에 달려 있 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요청 은 미국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 지만 미국은 즉각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우리는 확실히 잘못 된 선택으로 느낀다. 우린 (각국 접종 확대와 부스터샷 접종) 둘 다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에 충분한 백신 물량이 있을 것이라며“양자택일의 문제 는 아니라고 본다” 고 거듭 강조했 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공식적으 로 부스터샷이 필요없다는 입장 이었지만 고령층과 면역 취약층 등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필요 성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1 억1천만회분의 백신을 전세계에 기부했으며 내년까지 5억회분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으로 백신·장비 공급 확보에 어 려움을 겪으면서 이 프로그램의 미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 이터는 지적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은‘백신 외교’ 의 일환으로 직접 타국에 백신을 기부하고 있다. 호 주 역시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산

소 장비, 진단 키드 등을 직접 기 부했다. 반면 WHO 산하 코로나19백 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 백스(COVAX)는 올해 말까지 목표치인 20억 회분에 크게 못 미 치는 1억8천만 회분의 백신을 공 급하는 데 그쳤다.

“WHO, 델타변이와의 싸움에 115억 달러 긴급자금 필요” WHO 보고서 초안…”빈국 코로나19 백신·산소 공급 시급” 델타 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 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과 의료용 산소, 장비 지원 등에 115억 달러(약 13조2천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로이터 통신은 4일 WHO 산 하 프로젝트‘ACT-A’ (액트-에 이) 결과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ACT-A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역 장

비 등의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해 WHO가 추진해온 프로젝 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금 대부분 은 코로나19에 대한 빈국의 대응 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빈국의 검사량 증진, 의료진 보호 조치, 의료용 산소 확보, 마스크 지원 등에 77억 달러(약 8조8천억 원)가, 내년까 지 빈국에 공급될 백신 7억6천만 회분 구매 옵션에 38억 달러(약 4 조4천억 원)가 배정됐다.

특히, WHO 측은 당장 38억 달러의 백신용 자금이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구매 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달 안에 이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고서에 포함된 금액 은 지난달 6일 WHO가 빈국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고 밝혔던 168억 달러(약 19조2천억 원)에 비해 50억 달러(약 5조7천 억 원)가량 축소된 것이다. ACT-A는 지난달 6일까지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 해 미국,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177억 달러(약 20조3천억 원) 자 금을 확보했으나 이는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 졌다. ACT-A 관계자는“ACT-A 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움 직였는데 자금이 부족한 상황” 이 라면서 코로나19 방역 장비, 백신 등에 대해 여러 정부의 입장과 요 구가 다르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 다. 최근 백신에 여유가 있는 부 유한 국가들이 WHO의 프로그 램을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 직이고 ACT-A는 자금 부족 등


스포츠

2021년 8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한국 야구, 일본에 2-5로‘무릎’ 5일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 일본은 결승 직행 한 국 야구가 일본에 패해 패 자 준결 승전으로 밀려났 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 표팀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 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 쿄올림픽 승자 준결승전에서 2-2 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야마 다 데쓰토(야쿠르트 스왈로스)에 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2-5로 졌 다. 일본은 결승에 직행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같은 장 소에서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을 치러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도전 한다. 미국을 따돌리면 7일 오후 7시 일본과 대망의 결승전에서 재격 돌한다. 그러나 미국에 패하면 7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한국은 1회초 잡은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쳐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1번 타자 박해민(삼성 라이온 즈)이 일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와 9 구 접전에서 볼넷을 얻었다. 1사 1루에서 이정후(키움 히어 로즈)가 우익수 키를 훌쩍 넘어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2년 전 세계야구소 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결승에서 3구 삼진을 당 한 야마모토에게 2루타로 멋지게 설욕했다. 그러나 양의지(NC 다이노스) 와 김현수(LG 트윈스)가 야마모 토의 포크볼에 연속 삼진으로 돌 아서 기회를 날렸다. 한국 선발 고영표(kt wiz)의 현란한 체인지업에 2이닝을 그냥 보낸 일본이 먼저 0의 균형을 깼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 한 국 김연경이 3세트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김연경‘항의도 전략’ 팀 사기 올리고·심판 압박하고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맞은 투수 고우석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미국 꺾으면 7일 일본과 결승서 재격돌… 패하면 도미니카共과 동메달 결정전 다.

3회말 선두 타자 무라카미 무 네타카(야쿠르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 했다. 하지만, 가이가 번트 실패로 2 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고영표의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 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야마다의 희생 번트로 이어간 1사 2, 3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 에 불러들였다. 고영표는 볼넷 1개를 더 줘 2 사 1, 3루에 몰렸지만, 4번 타자 스 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카프) 를 삼진으로 낚고 불을 껐다. 한국 타선이 2회 이후 5회까지 야마모토에게 삼진 6개를 헌납하 고 완벽히 묶인 사이 일본이 더 달아났다. 일본은 5회말 선두 야마다의 우중간 2루타, 사카모토의 우익수 뜬공으로 엮은 1사 3루에서 요시

다 마사타카(오릭스)의 중전 안 타로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한국 타선은 야마모토를 세 번 째로 상대한 6회초 반격을 시작했 다. 박해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 는 안타를 날렸다. 일본 좌익수 곤도 겐스케(닛폰햄 파이터스)가 튄 공을 뒤로 흘린 사이 박해민을 재빨리 2루에 안착했다. 곧바로 강백호(kt)가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야마모토의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정확하게 밀 어쳐 유격수 옆을 총알처럼 꿰뚫 는 안타를 쳤다. 그 사이 박해민 이 홈을 파 1점을 추격했다. 첫 타석에서 장타로 좋은 타격 감각을 보인 이정후가 이번에는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강백호를 3루로 보냈다. 양의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 만, 김현수가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좌완 이와자키 스구루(한 신 타이거스)의 바깥쪽 볼을 기술 적으로 툭 대 중견수 앞에 떨어지 는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 렸다.

김연경의 여자배구, 브라질과 4강 격돌‘45년 만에 메달 도전’ 탁구 남자 한일전·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근대5종 여자부 등 관전 포인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일 전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6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 여자 배구는 결승에 진출, 1976년 몬트 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무려 45 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확보한다. 또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에 나가게 된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이끄 는 우리나라는 최근 세 차례 5세 트 경기에서 모두 이겨 뚜렷한 상 승세를 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8강 진출의 첫 고비로 여겼던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것을 시 작으로‘숙적’일본과 경기도 3-2 로 이겼다. 특히 일본을 상대로는 5세트 12-14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고 짜 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그치지 않 고 터키와 준준결승에서도 3-2 승리를 따내고 4강까지 진출했다. 4강 상대 브라질은 세계 랭킹 3위 강호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서 우승했으며 이번 대회 조별리 그 1차전에서 만나 우리나라가 0-3으로 완패했다. 세계 랭킹 14위 한국은 브라질 과 역대 전적에서도 18승 45패로 밀리고 있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 때와 비교해 지금 우리나라 팀 분 위기가 상승세라는 점에서 설욕 전을 기대할 만하다.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국 이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 붙는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 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 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중국과 4강 에서 졌고, 하리모토 도모카즈, 미 즈타니 준, 니와 고키가 한 팀을 이룬 일본은 독일과 준결승에서 패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상대 전적 11승 4패로 앞서지만 최근 5년 사 이에는 1승 1패로 대등한 결과가 나왔다.

김연경(10), 박정아(13), 양효진(14) 등이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 자배구 예선전 한국-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4일 오후 일본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예 선. 서채현이 리드 종목을 하고 있다.

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한국-중국 준결승. 이상 수, 정영식-마룽, 쉬신의 복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0-3

이번 대회에서 아직 메달이 없 는 한국 탁구로서는 마지막 남은 희망인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이 절실하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예선 을 2위로 통과한 서채현(신정고) 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 목이 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 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 종합 성 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서채현은 정해진 시간 내에 누

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리드 가 주 종목이다. 스피드는 15m 높이 경사를 오 르는 속도로 순위가 정해지고, 볼 더링은 고난도의 코스를 떨어지 지 않고 정해진 지점까지 도달해 야 하는 종목이다. 근대5종 여자부 메달 주인공 이 이날 정해지고, 스포츠클라이 밍처럼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도 이날부터 경기 를 시작한다.

이어진 1사 1, 2루 역전 기회를 오재일(삼성), 오지환(LG)이 연 속 삼진으로 날린 건 아쉬웠다. 5이닝을 2실점으로 선방한 선 발 고영표에 이어 차우찬(LG·6 회), 조상우(키움·6회)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4번째 투수 고우석(LG)이 무너졌다. 고우석은 8회 1사 1루에서 곤 도의 병살타성 타구를 1루에서 해 결하지 못해 위기를 자초했다. 1루수 황재균(kt)이 2루에 던 져 1루 주자를 포스 아웃으로 잡 았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를 받은 고우석이 1루를 찍지 못해 타자를 살려줬다. 후속 왼손 타자 무라카미를 고 의 볼넷으로 내보낸 고우석은 9번 타자 가이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 다. 이어 파워 있는 1번 타자 야마 다에게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주자일소 2루타를 맞고 그걸로 경 기는 끝났다.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은 ‘카리스마형 리더’ 다.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며 팀 동료의 억울함을 대신 호소하고, 코트를 울리는 목소리로 선수단 을 독려한다.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 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 구 여자부 8강전 터키와의 경기에 서도 김연경은 경기 내내‘큰 소 리와 강경한 어조’ 로 긴장하는 후 배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네트를 흔들고 과격한 말투로 항 의하며 투쟁심도 불렀다. 하지만 김연경의 행동에는

한국 대표팀이 불리하게 느낄 법 한 판정을 했다. 김연경은 3세트 듀스에 돌입 하는 승부처에서, 심판에게 항의 하며 후배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 변했다. 경기 뒤 김연경은“1세트부터 심판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상대가 항의하며 보상판정을 하 더라” 며“항의가 통하는 심판이 라고 생각했다. 또한, (터키가 추 격한 상황이어서) 한 번쯤 경기를 끊어가는 것도 괜찮겠다고 판단 했다” 고 과격했던 항의의 속내를 드러냈다.

3세트 양효진 포히트 범실 판정에 네트 흔들어 옐로카드 4세트 상대 더블 콘택트 주장하다 레드카드 ‘의도’가 담겼다. 감정만으로는 한국은 3세트 듀스에서 극적 코트 위에서 거친 행동을 하지 않 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는다. 하지만 4세트 초반 한국은 터 터키전이 끝난 뒤, 김연경은 키의 빠른 배구에 연거푸 실점 했 그 의도와 이유를 설명했다. 다. 김연경은 승부처였던 3세트 김연경은 2-5에서‘터키의 더 24-23에서 랠리 중 양효진(현대 블 콘택트’ 를 주장하며, 또 알루 건설)의 공격이 네트에 걸렸다. 시 심판과 맞섰다. 하미드 알루시 주심은‘포히 알루시 심판은 두 번째 격한 트 범실(한쪽 진영에서 공을 4번 항의를 하는 김연경 앞에 레드카 터치한 범실)을 선언했다. 드를 꺼냈다. 배구에서 레드카드 이에 김연경은 격분하며 네트 를 받으면, 상대 팀에 1점을 준다. 를 흔들었다. 알루시 주심은 옐로 김연경은“레드카드는 예상하 카드를 들어 김연경에게 내밀었 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다. “결과적으로 좋게 마무리됐다” 고 경기 초반부터 알루시 주심은 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AUGUST 5, 2021

에이스 자리 되찾은 류현진 AL 다승 공동선두, ERA 5위

손흥민

손흥민,‘케없손왕’실현 중 프리시즌 3G‘2골 4도움’맹활약 손흥민(29, 토트넘)이 프리시 즌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토트넘 최근 분위기는 뒤숭숭 하다. 해리 케인 이적 사가 때문 이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을 위해 훈련에 불참하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케인의 돌발 행동 에 토트넘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 며 무거운 벌금까지 매길 것으로 알려졌다. 누누 산투 감독, 파비 오 파리티치 단장 아래서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 고 있는 토트넘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넘이 왜 최고 대우를 하면서까지 손흥민을 남기고 싶어했는지 증 명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에서 손흥민 활약 이 드러난다. 손흥민은 콜체스터 전을 시작으로 프리시즌에 모습 을 드러냈는데 3경기에서 2골 4도 움을 기록했다. 매 경기 나설 때 마다 특유의 속도를 활용한 폭발 적인 드리블을 과시 중이며 날카 로운 패스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 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다양한 위치를 소화한 점도 눈 에 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 선발

토트넘-첼시, 친선경기서 2-2 무승부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손흥민, 케인 콤비가 해체될 가능 성이 높다. 둘은 지금까지 210경 기를 같이 뛰며 43골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엔 총 14골을 합작해 크 리스 서튼, 앨런 시어러 콤비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에 성공했다. 손흥민, 케인 패턴 플 레이는 토트넘 주무기였고 많은 승점을 선사했다. 케인이 이탈해 조합이 깨진다면 토트넘 팬들은 크게 아쉬워할 게 분명하다. 여러모로 시끄러운 상황이지 만 손흥민 활약은 여전했다. 손흥 민은 케인과 달리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확정 지은 상태다. 프리시즌부터 토트

출전했지만 폭넓은 움직임으로 측면, 2선까지 영향력을 행사했 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한 활용도 가 증명된 것이었다. 다음 시즌을 구상하는 누누 감독에게 큰 힘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 시즌이 개막하지 않았지 만‘케인이 없으면 손흥민이 왕이 다(케없손왕)’이란 말이 유행처 럼 번지고 있다.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 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말 케인이 떠난다면 홀로 남은 손흥민은 외 로운 싸움을 펼쳐야 한다. 어떤 공격수도 케인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할 것이다. 절정의 호흡을 보이 는 파트너가 사라져 화력이 반감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충격!’그리즈만, 레알 이적 원한다…‘제 2의 피구 되나’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이‘제 2의 피구’ 가 될까. 그리즈 만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익스프레스’ 는 4일 (현지시간) 스페인 매체‘디펜사 센트랄’ 의 보도를 인용해“과거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부터 레알 행을 원했던 그리즈만은 피구 딜 레마에 빠질 수 있다” 라고 전했 다. 그리즈만은 최근 이적설에 휩 싸여있다. 과거 인종차별 문제가 폭로되면서 바르셀로나로부터 미

운털이 박혔을 뿐만 아니라 바르 셀로나의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고주급자 방출 명단에 올랏다. 지 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 으며 기대를 모았던 그리즈만은 이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아틀레티코를 떠날 당시 그리 즈만은 노골적으로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런데 그리즈만이 또 다른 충격 이적을 원하고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 최대의 라이벌인 레 알 이적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류현진(34)이 잠시 내준 토론 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자리를 되 찾았다. 류현진은 지난 4일 캐나다 토 론토 로저스센터 데뷔전에서 클 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맞아 7이닝 7안타 8삼진 2실점으로 역투해 시 즌 11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 에이스 크리스 배시트 와 아메리칸리그(AL)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에선 시카고 컵스 카일 헨드릭스,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가 13 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 서도 AL 5위로 진입했다. 5일 현 재 선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랜 스 린으로 2.07이다. 평균자책점 2 위 카일 깁슨(2.87)은 텍사스 레인 저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토론토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9승5패의 로비 레이 (3.04)와 류현진(3.22) 두 좌완이 톱 5에 랭크돼 있다. 토론토는 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2019년 12월 프리에이전트 계약 후 처음 로저스센터 마 운드에 올라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직 좌완 쌍두마차의 활약이 성적 으로 온전히 반영되고 있지는 않 다. 5일 MLB 네트워크의‘하이 히트(High Heat)’프로그램은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제네럴 매 니저를 출연시켰다. 진행자는 호 세 베리오스 선발 투수를 영입한 토론토의 최근 움직임을 짚으면 서“에이스 류현진의 프리에이전 트 계약은 토론토 구단의 성공작 이었다” 는 평가를 했다. 에이스, FA 계약 성공이 키워드다.

류현진은 8월의 첫 단추를 잘 뀄다. 로저스센터 데뷔전뿐 아니 라 전날 로비 레이가 등판 경기에 서 연장전에 패한 뒤 곧바로 승리 를 낚았다.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 다. 류현진이 6월에 주춤하면서 토론토의 1선발 자리를 레이에게 빼앗긴 게 사실이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에 류현진 대신 레이를 앞세웠다. 하지만 후 반기 4경기에서 류현진은 3승 평 균자책점 1.85다. 지난 7월 25일 뉴욕 메츠전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5연속 안타를 허용해 W를 그리지 못한 게 아쉽다. 8월을 7이닝 피칭으로 시작한 점도 에이스답다. 올해 7이닝 투 구는 6차례다. 토론토 팀내 최다 기록이다. 레이는 3차례 7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 수의 기록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게 평균자책점 외에 투 구이닝, 삼진, 삼진과 볼넷 비율이 다. 지난해 트레이드 후 오프시즌 FA 계약을 맺은 로비 레이는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가장 빼어난 성적을 유지하 고 있다. 토론토|AP연합뉴스 현재 레이와 류현진은 나란히 21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레이는 124.1이닝 삼진 154 볼넷 33이다. 삼진:볼넷 비율 4.66이다.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가장 빼어난 투구내용이다. 류현진은 123이닝 삼진 102 볼 넷 25개로 4.08이다. WHIP도 레 이 1.09-류현진 1.13이다. 전체 투 구내용은 레이가 다소 앞선다. 그러나 후반기들어 레이는 투 구이닝에서 23.2-24.1이닝으로 약 간 밀렸다. 성적도 2승1패 2.67이 다.

연일 뜨거운 박효준, 데뷔 첫 멀티히트! 타율 0.308↑ PIT는 2-4 패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쥰 (25)이 데뷔 첫 멀티히트를 폭발 했다. 박효준은 4일 밀워키 아메리 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 이저릭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 전했다. 5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두 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308로 끌어 올렸다. 팀은 2-4로 졌다. 박효준은 지난 2일 필라델피 아 필리스전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맛봤다. 7번 타자 겸 유 격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일 브루어스를 상대로는 리 드오프로 승격했다. 3타수 1안타

박효준

3타점을 뽑아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8-5 승리에 앞장섰다. 2일 연속 리드오프 자리를 지

켰다. 3경기 연속 안타에 메이저 리그 첫 멀티히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

‘HERE WE GO!’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확정… 1억 파운드+5년 계약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 영입을 마무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 자 신의 SNS를 통해“그릴리쉬가 맨시티로 이적한다. 아스톤 빌라 와 맨시티 사이에 서류 작업이 끝 났다. 최종 이적료는 1억 파운드 (약 1,593억 원)이며 계약은 2026 년 6월까지다. 그릴리쉬는 목요일 아침 맨체스터에서 메디컬테스트 를 받을 예정이다” 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공격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새 시즌 리그 타 이틀을 지켜내는 것은 물론, 챔피 언스리그 우승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확실하게 공격포인트를 기 록해줄 선수가 필요했다. 가장 먼저 접촉한 건 해리 케 인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 움왕 모두 석권한 케인은 잉글랜 드 출신에다가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줄 수 있는 공격수로 조건 에 완벽하게 부합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1억 파운드(약 1,582억 원)를 제시하며 협상을 벌였고, 6 천만 파운드를 더 얹어 적극적으 로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팀의 핵심 케 인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단호하 게 선을 그었다. 결국 지칠 대로 지친 맨시티는 케인을 뒤로하고 그릴리쉬 영입에 뛰어들었다. 비 록 공격수는 아니지만, 공격포인 트를 양산하는 데 뛰어난 만큼 그 릴리쉬 영입에 올인했다. 그릴리

한 우전안타를 쳤다. 1스트라이크 1볼에서 브루어스 선발 프레디 페 랄타의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다 만 후속타자의 삼진 때 2루 도루 에 실패하며 더블플레이를 당했 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5회초 1사 3루 기 회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타점 을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2-1 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에서 2루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 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파이어리츠는 7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맞아 리드를 잃었다. 박효준은 2-4로 뒤진 9회초 1 사 1루에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3루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쉬도 떠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마 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컸다. 결국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데 려오는 데 성공했다. 맨시티가 제 안한 1억 파운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이적료다. 아스톤 빌 라는 팀의 핵심을 지키고 싶었으 나 파격적인 제안을 쉽사리 거절 하기 힘들었다. 과연 새 시즌 맨시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 다.


2021년 8월 5일(목요일)

B11


B12

THURSDAY, AUGUST 5, 202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