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6, 2021
<제49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8월 6일 금요일
“의회는 이민개혁안 반드시 통과시켜라” 시민참여센터+이민자보호교회, 기도회 이어 서명운동 전개 다카(DACA, 영주권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조치) 드라머들 구제 등 포괄적 이민법 개정을 주 장해온 민권운동단체인 시민참여 센터(대표 김동찬)와 이민자보호 교회(대표 조원태 목사)는‘이민 개혁안 의회 통과’ 를 위한 서명운 동을 전개한다, 시민참여센터와 이민자보호 교회는 그동안 이민개혁법안 통 과를 위해‘여리고 성을 허무는 7 일 특별기도’ 를 가져왔는데, 이번 서명운동은 그에 이은 더 직접적 인 2차 행동 이다.‘여리고 성을 허무는 7일 특별기도’ 는 성경에 나오는 사실로 이스라엘 백성들 이 간절한 기도로써 견고한 여리 고성을 무너뜨렸듯이, 우리도 기 도로써‘이민법’ 이라는 장애물을 이겨내자는 기도운동 이다. ‘여리고 성을 허무는 7 일 특 별기도’ 는 7월 2일(주일)부터 31 일(토)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오 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실시됐 는데, 28개 교회가 자발적으로 참 여해 뜨겁게 기도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와 이민자보호교회 대표 조원태 목 사는 4일, 기도회에 이어 서명운 동을 전개하면서“미국 내 이민자 커뮤니티는 이민개혁법안의 통과 를 위해 지난 86년 이민개혁법 이 후 35년 간 절박한 심정으로 기다 려 왔다. 그 가운데서도 지금은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2 주간의
시민참여센터와 이민자보호교회는 4일부터‘이민개혁안 의회 통과’ 를 위한 서명운동 을 전개한다, 사진은 이민자보호교회가 2017년 3월 7일“교회가 여러분의 피신처가 되 겠습니다!” 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서 서류 미비자를 보호하기위한 운동 시작을 알린 후. 5월 9일(화)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가진 제1차 화요기도모임. [사진 제공 =이민자보호교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 우 리는‘여리고 성을 허무는 7일 특 별기도’ 를 통해 하나님께서 수많 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세우셨다. 이제부터는 서명운동을 전개한 다.” 고 밝히고“이번 주는 선한 사 마리아인의 행동이 필요한 시점 이다.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사 랑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사 랑은 구체적인 실천이다. 이제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지 않고 전국 적 캠페인을 통해 법안 통과를 촉 구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한인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부 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들은“우리 모두가 함께 행
동하자.‘여리고 성을 허무는 7일 특별기도’기간 동안 우리 함께 손 모아 기도했듯이, 이번 주에는 손 모아 더 큰 함성을 지르자. 한 사람의 60초 서명 캠페인이 수 천 명의 함성되어 마침내 철벽을 무 너뜨릴 것이다. 역사 속에서 나그 네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믿는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우리의 발걸음도 함께 할 것 이다. 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길 간곡하게 호소한다” 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두 가지 운동 으로 진행 된다 첫째 서명은‘이민개혁안 통 과를 위한 전국 캠페인 We Are Here!’이다. 이민 개혁안이 포함
되어있는 예산조정안의 키를 쥐 고 있는 백악관과 상·하원 민주 당 의원들에게 집중하여 온라인 으로 지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이다. 이 운동은 전국의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과 함께 실시한 다. 서명운동에 동참할 사람은 https://www.wearehome.us/sig npetition을 통하면 된다. 두 번 째 서명은 시민참여센터 가 주관하는‘포괄적 이민개혁법 안 통과 캠페인’이다. 상원과 하 원에 계류 중인 미국 시민권 법안 (2021 U.S. Citizenship Act)의 통 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다. 서 류미비자와 합법이민신청자, 이 민자들과 미국사회에 혜택이 되 는 모두가 승리(Win Win) 하는 법안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https://goaction.net/을 통하면 된다. 이민자보로교회와 시민참여 센터는“이번 이민법개혁 요구 서 명운동에 꼭 참여하기를 당부드 린다. 서명 하면 300만 명의 드리 머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또 1,100만 서류미비 이웃들이 움 츠린 가슴을 펴고 살 수 있게 된 다. 100만 합법 이민자들의 적체 가 해소되어 가족을 빨리 만나고 취업을 빨리 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히고“이민 개혁안이 포함 되어 있는 예산조정안을상하원에서 심 의하고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 이다. 함께하는 것이 힘이다. 우리
흐림
8월 6일(금) 최고 88도 최저 71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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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8월 5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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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참여하면 이민법은 반드 시 바뀐다. 서명운동은 1 분이면 된다. 꼭 동참해 달라” 고 호소했 다. ‘여리고 성을 허무는 7 일 특 별기도’ 에 참여한교회는 다음과 같다.(무순) △뉴욕기둥교회(고성민 목사) △한울림교회(김원재 목사) △뉴 저지성공회교회(원호길 신부) △뉴욕한인교회(이용보 목사) △세빛교회(김귀안 목사) △Met Church(김진우 목사) △새방주교 회(박인갑 목사) △넘치는교회 (주영광 목사) △늘기쁜교회(김 홍석 목사) △뉴헤이븐교회(김도 훈 목사) △뉴욕우리교회(조원태
집주인들, 바이든의 세입자 퇴거유예조처 연장에 반발 “의회승인 요구 연방대법원 판결 이행돼야한다”며 소송 다” 라고 밝히면서“조처를 7월 31 일 이후로 연장하기 위해선 입법 을 통한 의회의 명확하고 분명한 승인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NAR의 이번 긴급신청은 받아 들여질 공산이 충분하다. NAR는 이번 신청을 워싱턴DC 연방지방 법원 데브리 프리드리히 판사에게 제기했는데 그는 지난 5월 퇴거유 예조처를 취소해달라는 NAR의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프리드리히 판사는 당시 판결 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방역조치
흐림
8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렌드 못 낸 세입자들, 결국 쫓겨나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세입자 퇴 연방대법원의 앞선 판결 취지를 거유예조처를 연장한 데 반발한 관철해달라는 신청을 제기한 것이 소송이 제기됐다. 라고 설명했다. 앨리배마주와 조지아주의 전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29일 퇴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지부 거유예조처를 취소해달라는 가 4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NAR 앨리배마주 지부의 요청을 퇴거유예조처 연장을 취소해달라 5대 4로 기각했다. 보수 성향인 존 는 취지의 긴급신청을 제기했다고 로버츠 대법원장과 브렛 캐버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 대법관도 기각에 동참했다. 다만 했다. NAR는 집주인들을 대표하 캐버노 대법관은 보충의견에서 는 단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 “전국적 퇴거유예조처가 질병통 다. NAR은 퇴거유예조처를 연장 제예방센터(CDC)의 법적권한을 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넘어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한
8월 7일(토) 최고 85도 최저 71도
작년 8월 퇴거유예조처 등을 요구하는 활동가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 미흡하다고 판단돼야 CDC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나설 수 있다면서 전국적 퇴거유 찰리 오플러 NAR 대표는“임 예조처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대인 절반가량이 영세사업자”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면서“이들은 임대소득이 없으면 당시 판결은 집행되지 않았는 생활비를 내거나 자산을 유지할 데 법무부가 항소하며 집행정지를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청하자 프리드리히 판사가 이를 “모든 이해당사자를 위한 대책은
목사) △뉴욕청소년센터(김준현 목사) △산돌교회(김대호 목사), △수정교회(황영송 목사), △뉴프 론티어교회(류인현 목사) △어린 양교회(박윤선 목사) △친구교회 (빈상석 목사)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 △갈보리순복음교 회(백형두 목사) △수정교회(이 준규 목사 △뉴욕주는교회(김연 수 목사) △뉴욕영락교회(최호섭 목사), △뉴욕신광교회(강주호 목 사) △찬양교회(허봉기 목사) △ 성서교회(김종일 목사) △참된교 회(박순진 목사), △뉴욕효신장로 교회(문석호 목사) △후러싱제일 교회(김정호 목사) [송의용 기자]
팬데믹 기간 (상황이) 어려운 세 입자의 임차료를 임대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CDC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 은 카운티에서 퇴거유예조처를 10 월 3일까지 60일간 연장하는 방침 을 전날 내놨다. 직전 퇴거유예조 처 적용 범위가 전국이었다면 이 번엔 지역을 한정했다. 다만 NAR은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 사는 인구가 90%라고 비 판한다. 퇴거유예조처 연장 시 소송전 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그간 우세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퇴거 유예조처 연장을 발표하며“합헌 적 조치일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 고 모르겠다” 라면서“일부 학자는 그럴 것이고 일부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도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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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6, 2021
“여기서 지금(Here and Now)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행복 달려 있다” 조일환교수, 뉴욕원각사서‘불교와 인생’주제 특별강연 뉴욕의 원로 불자(佛者)로 잘 려 있다.‘히어 & 나우’ 는 내일을 알려진 만우 조일환 교수(84)의 특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언 별강연이 1일 뉴욕원각사(주지 지 제나 오늘을 산다. 내일을 산 사람 광 스님)에서 펼쳐졌다. 조일환 교 들은 아무도 없다. 내일은 영원히 수는‘불교와 인생’ 을 주제로 한 안온다고 생각하라. 오늘 우리가 이날 강연에서 당신이 걸어온 인 살아야 내일 살 수 있고 오늘 행복 생역정을 불교의 연기적(緣起的) 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 관점에서 풀어나가 불자들에게 깊 다. 오늘에 투자를 하면 내일의 삶 은 감동을 주었다. 이 달라진다” 고 강연을 시작했다. 조일환 교수는 성공한 사업가 조일환 교수는“부처님 가르침 이자 쉼 없는 기부활동과 치열한 도‘지금 여기서’다. 참선에서 화 구도(求道)의 길을 통해 많은 이 두에 집중하면 다른 생각을 하지 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않는다. 메디테이션은 명상이 아 고희의 나이에 불교를 체계적 니라 모든 생각을 끊는 연습이다. 으로 공부하고자 동국대 불교학과 우리 삶의 현실이 그렇다. 오늘 내 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 교 가 만드는 것이 미래다. 내 마음에 수를 지냈다. 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각들 가 만우장학회를 설립해 한국의 장 대표적인 것이 탐진치(貪瞋痴) 스님들과 대학생들을 매년 초청, ‘삼독(三毒)’ 이다” 라고 설명했다. 영어연수와 미주사찰 선(禪)수행 이어“미래 생각의 50%만이라 센터 순례,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 도 현재에 투자하면 삶이 달라진 며 한국 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섰 다. 내가 보장한다. 여러분이 안되 고 2009년엔 뉴욕의 명문 컬럼비 면 보상해주겠다. 지금 나이가 많 아대학이 한국 불교학을 연구하도 아서? 가장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록 150만 달러를 쾌척해 큰 화제가 빠른 것이다.‘히어 & 나우’ 에좀 되기도 했다. 더 투자했다면 현재의 나와 많이 미국 각지는 물론, 미얀마 태국 바뀌었을 것이다. 부처님 가르침 의 수행센터에서 오랜 세월 정진 핵심은 연기법(緣起法)이다. 연기 한 조일환 교수의 이날 강연은‘오 에서 벗어난 삶은 하나도 없다” 고 늘 여기에서의 수행과 내일의 행 강조했다. 복’ 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조일환 교수는 고교시절부터 조일환 교수는“여기서 지금 영어웅변대회를 휩쓸만큼 탁월한 (Here and Now) 우리가 해야 할 영어실력을 자랑했다. 무역회사에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행복이 달 근무하던 그는 현재의 삶에 변화
뉴욕의 원로 불자(佛者)로 잘 알려진 만우 조일환 교수의 특별강연이 1일 뉴욕원각사에 서 펼쳐졌다. 조일환 교수는‘불교와 인생’ 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당신이 걸어온 인생역정을 불교의 연기적(緣起的) 관점에서 풀어나가 불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 다.
를 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1971 게 없다. 이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년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한 기업 ‘난 할수 있다’ 는 용기와 자신감 의 뉴욕지사에 부임, 직접 세일즈 이 나오는 것이다. 이게 연기(緣 맨으로 뛰면서 미국의 비즈니스를 起)다. 고통은 우리에게 축복이 될 익혔다. 수 있다. 그러나 고통에 항복하면 그러나 초기 이민자들이 그러 축복이 아니다.” 했듯 풍상과 시련이 더 많았다. 변 조일환 교수는“머리를 굴리며 변한 생활비가 없어서 트럭을 빌 계산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려 수백 박스를 나르는 딜리버리 도 해봤고 옷 행상(페들러)도 뛰 어들었다. “바지들을 짊어지고 거리를 돌 며‘유 워너 팬츠?’그러며 하루 한 개를 팔았다. 미국 초창기 한인 들의 이민사다. 그것이 우리가 살 아가는 인연 생기법이다.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고 그 결과가 있는 것이다. 우리 삶에 적용되지 않는
계산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이다. 행복은 계산이 아니다” 라며 한 가 지 일화를 소개했다. “한번은 셔츠를 만드는 사람이 한 장에 25센트 커미션 줄테니 1,500장을 팔아보라고 하더라. 어 디서 팔리는지 아니까 3일 만에 선 주문으로 다 팔았다. 커미션만 300~400달러이었지만 막상 물건 을 안주더라. 두 번째도 그랬고 세 번째도 사기 치더라. 어리석었기 때문에 따지고 받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어리석음도 좋게 보면 굉 장히 아름다운 것이다. 만일 그때 치고받고 싸웠으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것이다. 나는 그 당시 어린 자식이 셋인 가장이었다. 참 암담 했다. 세상이 이런가 슬프고 고통 스러웠다. 그 때 문득 생각나는 게 있었다. 바로‘히어 & 나우’ 다. 어 리석음의 축복이라는 것을 절실하 게 느낀다. 지는 게 이기는 거다. 전향적인(proactive) 태도다. 때 려치울 정도로 화가 났지만 화를 거두었다. 그 사람을 용서한 게 아 니라 나 자신을 용서했다. 결과적 으로 절대 어리석은 게 아니란 걸
알았다. 절망 속에서 생각이 피어 났다. 나라고 셔츠를 못 만들게 뭔 가? 궁즉통(窮則通)! 하늘이 무너 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그래서 설립한 회사가 Koman 스포츠웨 어다.” 1974년 설립한 코만스포츠웨어 는 2010년 정리하고 은퇴했다. 사 업가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그는 뉴욕한국학교 이사장을 지내는 등 한인 2세들의 정체성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불우한 미국의 이 웃들을 위해 의류와 침구를 쉼 없 이 기부했다. 조일환 교수는“욕심을 부리면 한도 끝도 없는 게 욕심이다. 누구 를 향해서도 나쁜 생각 갖지 말고 만족할 줄 알고 좀 어리석게 손해 보면서 사는 거다. 프로액티브한 자세만 있으면 된다. 살아보니 부 처님 가르침이 구석구석에 있더 라. 늦은 감이 있지만 동국대에 가 서 부처님 공부를 하고 수행하면 서‘히어 & 나우’ 를 실천하려고 한다” 며 강연의 대미를 맺었다. [기사·사진 제공=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재미차세대협의회 회원들은 한국 방문 중 4일 북한산 한문화특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진관사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 간을 가졌다.
한인정체성·한복 지키기 사업 협조하기로 재미차세대협의회 회원들, 은평구청 방문
이영태 통일교육위원 뉴욕협의회 회장, 통일부‘국민포장’받아 이영태 통일교육위원 뉴욕협의회 회장이 한국 통일부로부터‘국민포장’ 을 받았다.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은 7월 29일 오전 총 영사관에서 포장증을 전수했다. 통일부는 이영태 회장이 지난 25년여 동안 민간차원에서 통일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공적을 인정하여 포상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영태 회장의 그간의 공적을 치하하고“앞으로도 동포사회 차세대에 대한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을 향한 동포사회 내의 열망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기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미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 으로 뉴저지 테너플러이 시에서 ‘한복의 날’제정을 이끌어내 주 목을 받았던 재미차세대협의회 (AAYC. 대표 브라이언 전)는 한 국 방문 중 4일 김미경 서울 은평 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미차세대협의 회는 테너플라이 시의‘한복의 날’선언문을 김미경 구청장에게 전달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 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재미차세대협의회 회원들은 북한산 한문화특구 은평역사한옥 박물관과 진관사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 도 가졌다. AAYC 브라이언 전(19) 대표는“도시와 문화를 접 목한 은평구의 아름다움에 한국인임이 더욱 자랑스러 워졌다”면서“한인 정체성 을 지키고 바로 잡는 것이 세계의 경쟁력임을 아시는 김미경 구청장의 노고에 감
사 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먼 미국에서 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는 청년들이 있어 무척 뿌듯하고 감 사하다. 은평구도 우리 전통문화 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나 가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종 순 한복연구원장은 AAYC의 활 동에 감사의 뜻으로 전통혼례복 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은평구는 오는 10월 21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한복의 날’기념행사에서 은평한옥마을 너나들이센터 한복 일부를 재미 차세대협의회에 대여할 계획이 다. [기사·사진 제공=재미차세대협의 회]
종합
2021년 8월 6일(금요일)
이 또 다른 형제들을…이렇게 심 때문에 누이를 친구들 앞에 연쇄적으로 초청했다. 어느 학 내세우는 걸 꺼려했던 것이다. 자의 통계에 의하면,‘양공주’ 주위의 눈총도 마찬가지였 누이 1인당 46가정이 영주권을 다. 40년 전 필자가 이민 왔을
이계송 칼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다는 투로 얘기들을 나누는 것 이었다.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 아야 할 성당에서 조차도 그들 을 외면했다. 지금은 많이 바뀌
꽃씨 뿌리는 마음
이계송 <자유기고가, 세인트루이스 거주>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 라지만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되 는 것들이 있다. 우리 민족의 경 우 무엇보다도‘누이들의 희생 의 역사’ 가 그것이다. 이웃 대국, 중국이 침공해 오 면 전쟁은 남자가 했지만, 뒷감 당은 누이들이 해야 했다. 강간 당하고, 끌려가고, 조공으로 바 쳐졌다. 일제하의 정신대는 어 땠나? 부친이나 오빠의 징병을 막기 위해 누이들이 스스로 끌 려간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는 가난때문에 돈으로 팔려간 경 우도 있었다고 들었다. 근대사, 개발시대는 엊그제
일이다. 공순이, 접대부, 버스차 장, 식모들이 누구였나? 식구들 먹여 살리기 위해, 오빠와 남동 생 공부시켜 집안 일으키기 위 해, 자신들은 학업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나섰던 사람들이 우리의 누이들이었다. 200만 우리 재미동포사회도 누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 다. 필연의 주한미군기지, 1970 년대 가난, 절박했던 누이들은 군사기지 내외를 불문하고“양 공주”소리를 들으면서도 닥치
7월 28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로 12길의 한 건물 벽면에‘쥴리의 남자들’ 이라는 15m 크기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 쥴리 벽화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던 야만성을 공공연히 드러낸 사건이다.‘공인의 도덕성’ 을 명분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정치에 환장한’정치꾼들의 술수, 그들과 한패가 되어 부화뇌동하는 이들의 광기 어린 행태, 우리 누이들의 고난의 역사를 기 억하고 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이다. 여성을 가지고 장난치지 마시라. 자신의 누이와 어머니를 욕되게하는 일이다.“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예수의 말씀도 덧붙인다. … ”
쥴리? 위대한 우리 누이들의 초상 는 대로 돈벌이를 해야 했다. 어 얻어와 오늘의 재미동포사회의 쩌다 사귄 미군과 결혼해 미국 판세를 만들어낸 것이다. 위대 에 이민 온 누이들이 다수였다. 한 누이들의 덕이다. 당시만 해도 우리에겐 이민쿼 그런데 그‘양공주’누이들 터가 없어, 누이의 결혼은 가족 을 못본 척, 모른 척 했던 사람 들에게는 사실상 행운의 로또 들이 누구였는지 아는가? 바로 였다. 이들‘양공주’누이들이 그들의 형제자매들이었다. 왜 부모형제들을 초청해 미국으로 그랬는지 짐작할 거다. 그들 마 불러들여 살길을 열어 주게 되 음속에 은근히 자리 잡고 있는 었고, 초청받아 들어온 형제들 ‘양공주’ 에 대한 혐오, 자격지
미국인 3.5명 배출 탄소, 다른 사람 1명 목숨 앗는다 美 석탄발전소 1기가 904명 초과 사망 불러올 수도
컬럼비아대, 탄소 배출의 사회적 비용 추정 결과 미국인 3.5명이 평생 배출하는 탄소가 기후변화 등을 통해 다른 사람 1명의 목숨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의 대니얼 브레슬러 박사는 저널‘네이처 커 뮤니케이션스’에 실린 논문에서 탄소 배출량의 사회적 비용을 추 정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탄소 배출 수준에 추가적으로 4천434톤(t)이 방출되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 구상에서 2100년까지 한 사람이 조기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4천434t은 미국인 3.5명이 평 생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과 같다. 아울러 미국의 석탄발전소 평
탄소 배출…미국인 3.5명이 평생 배출하는 탄소가 기후변화 등을 통해 다른 사람 1명의 목숨을 잃게 할 수도 있다
균 배출량인 400만t의 탄소가 대기 에 더해지면 세계적으로 904명의 초과 사망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 됐다.
반대로 2050년까지 순 탄소 배 출량을 제로로 만들면 이번 세기 에 7천400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때 일인데, 우리 성당에 몇 분의 국제결혼여성들이 나왔었다. 그들은 미사가 끝나자마자 친 교도 없이 성당을 떠나버렸다. 그런데 내 주위에서 아주머니 들끼리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 다. 국제결혼한 분들을 얘기하 면서“양공주들이라며?” “그러 게?” ….그런 사람들은 제발 좀 성당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
지역별로도 탄소 배출량에 차 이가 나 미국인은 3.5명이 1명의 초과 사망을 불러올 수 있지만 브 라질인은 25명, 나이지리아인은 146명의 평생 탄소 배출량이 이같 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 다. 브레슬러 박사는 이번 연구의 추정치가 확정적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과소평가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탄소 배출 에 따른 기온 상승과 관련된 초과 사망자를 예측한 것으로, 홍수와 태풍 등 기후 위기에 따른 다른 영 향까지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 브레슬러 박사는“우리가 평소 계획에 비해 더 공격적인 기후 정 책을 추진한다면 상당한 수의 사 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버드대 연구팀은 지난 2월 화석 연료로 인한 유해 공기 때문에 매년 800만명 이상이 목숨 을 잃고 있다고 발표했다.
었다고 하지만 얕보거나 심지 어는 혐오하는 사람들은 여전 히 있다. 요즈음 한국에서 회자되고 있는‘쥴리’ 가 누군가? 사실 여 부를 떠나 서두에서 언급한 우 리 누이들과 다를 바 없는 가련 한 여인들의 하나다. 나는‘쥴 리’얘기를 듣는 순간 지난날의 우리의 누이들을 떠올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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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없었다. 나라가 힘이 없어 대신 당해야 했던 누이들, 가난 을 이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 을 바쳐야 했던 개발시대의 우 리 누이들이 생각났다. 그런 여 인을 벽화까지 그려‘혐오’ 하고 희화해 수많은 우리 누이들을 꼭 울려야하는가, 나는 슬펐다. 대선후보의 부인이니까? 웃 기지 마시라. 과거 가진 여인은 희망을 꿈꾸어서는 안 된다는 건가?“정치란 공적인 기회에 윤리적 이성을 적용하는것” (R W 분젠)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사 람들에게“행복한 미래의 날개 를 만들어내는 산파” 여야 한다 고 나는 믿는다. 정치가 존재하 는 직접적인 이유다.‘쥴리’같 은 여인에게 연민의 정으로 오 히려 희망을 주어야 한다는 말 이다. 그게 정치다. 쥴리 벽화는 우리 사회가 안 고 있던 야만성을 공공연히 드 러낸 사건이다. ‘공인의 도덕 성’ 을 명분으로 상대에게 상처 를 입히려는‘정치에 환장한’ 정치꾼들의 술수, 그들과 한패 가 되어 부화뇌동하는 이들의 광기 어린 행태, 우리 누이들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이다. 여성을 가지고 장난치지 마시 라. 자신의 누이와 어머니를 욕 되게하는 일이다.“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의 말씀도 덧붙인다.
뉴욕주 부모 동의 결혼 연령 18세로 올려 뉴욕주가 최근 부모와 법원의 명 한 후“그간 아동 결혼을 끝내 동의하에 결혼할 수 있는 최소 연 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취약한 아 령을 17세에서 18세로 올렸다. 이들을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한 이 법안에 서명하여 자랑스럽 지난 7월 22일, 부모와 법원의 동 다” 고 말했다. 관련 시민단체들은 의로 결혼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새 법이 미성년 결혼의 대부분을 18세로 높이는 법안에 서명함으 차지하는 10대 소녀들을 보호하 로써, 이 법안은 30일 후부터 발효 는데 기여 할 것이다. 법적 권리와 한다. 자율성이 부족한 미성년자들을 뉴욕주에서는 이제까지 2017 결혼 계약으로부터 보호해야 한 년 통과된 조혼방지법에 따라 성 다” 고 말했다. 인이 되는 18세부터 결혼을 할 수 과거 뉴욕주에서는 1929년부 있지만 법원과 부모의 동의가 있 터 시행된‘조혼법’ 으로 14세부터 다면 17세부터도 결혼이 가능했 결혼이 가능했다. 14∼15세의 미 다. 그러던 것이 쿠오모 주지사의 성년자는 법원과 부모가 동의하 새 법안 서명으로 이제부터는 뉴 면, 16∼17세는 부모의 동의를 얻 욕주에서는 법원과 부모의 동의 어 결혼할 수 있었지만 2017년 6월 가 있다 해도 성인이 된 18세 이후 쿠오모 주지사가 조혼 방지법에 에나 결혼이 가능하게 됐다. 서명함으로써 이 관례가 허용되 쿠오모 주지사는 새 법안에 서 지 않았다,
뉴욕가정상담소 가을/봄학기 영어 수강생 모집 뉴욕가정상 담소(소장 이지 혜)는 여성 이민 자들을 대상으로 가을/봄학기 초 급, 중급, 고급 수 준에 맞춰 생활 영어 및 비즈니 스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교 실 수강생을 모
집하고 있다. 15주씩 짜여진 각 학 기에서는 회화에 중점을 두고 문 법 및 듣기와 쓰기, 말하기를 일주 일에 8시간씩(하루 2시간) 진행한 다. 수업은 무료이며 zoom을 통 해 참여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선 착순 30명.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뉴욕가정상담소 이메일 eunsil.lee@kaf sc.org 또는 프로 그램 연락처 917-887-9173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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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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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코로나 환자, 일주일 만에 84% 급증 소아과 학회 보고서… 최근 일주일간 7만1천여명 신규 감염 플로리다·텍사스 등 남부 지역서 어린이 입원 환자 늘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어린이와 10대 청소년 신규 환자가 일주일 만에 84% 늘 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아과 학회(AAP)는 이 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5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부터 일주일 동안 어린이와 청소 년 7만1천726명이 코로나에 새로 감염됐다. 어린이와 청소년 신규 환자는 그전 일주일의 3만9천명과 비교해 84% 증가했고 6월 말과 비교하면
5배 늘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누적 환자 는 419만8천여명으로 전체 코로나 환자의 14.3%를 차지했다. 소아과학회는“코로나 감염에 따른 심각한 질환은 어린이들의 경우 흔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면 서도 코로나가 장기적으로 아이들 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긴급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델타 변이가 확산한 남부 지방 에서는 어린이 입원 환자도 늘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 질병통제예
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플로 리다주의 어린이 신규 입원자는 4 일 기준 47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았고 텍사스주가 40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또 현재 병상을 쓰고 있는 어린 이 입원자는 플로리다가 143명, 텍 사스가 140명으로 집계됐다. 루이지애나주 병원 체인 옥스 너 헬스의 캐서린 바움가든 감염 관리 이사는“어린이 확진율은 2 주 전 2%였으나 현재 23%로 크게 늘었다” 며 주 전체에서 코로나로 입원하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선 12세 이상 아동 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을 하고 있으며 CDC 집계 기준 12 세 이상 18세 미만 아이들의 67.9%가 최소 1회 접종을 했고 58.3%는 2회차 접종까지 완료했 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 지지 않고 있는 데다 백신 미접종 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 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더 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탠퍼드 의대 이본 말도나도 박사는 12세 미만 아동은 아직 예
방 접종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 해“부모 스스로 백신을 맞아야 하
고 자녀가 12세 이상이면 백신을 맞혀야 한다” 고 말했다.
하고 있으며, 이 밖에 샌프란시스 코,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에
서도 대형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 다. 아마존에 앞서 다른‘빅테크’ 기업들도 사무실 출근을 연기하거 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를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은 최근 사무실 출근 계획을 오는 10 월로 늦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했고, 애플은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IT(정보기술) 업계뿐 아니라 금융권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 록은 이날 직원들에게 오는 10월 1
일까지 사무실 출근 여부를 선택 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고 통보했 다. 블랙록은 사내 메모에서“델타 변이로 백신 접종자조차도 사무실 복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고지 적했다. 미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 고도 현재 원격 근무 중인 직원들 의 사무실 복귀를 당초 예정인 9월 7일에서 10월 4일로 늦춘다고 공 지했다. 웰스파고의 직원 수는 26만명 에 육박한다. 현재 사무실에 나오 고 있는 직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은행 측은 밝혔 다.
구하라” 고 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의 백신 접종 요 청은 특히 젊은 공화당 지지자들 이 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州)들의 접종률이 뒤처진 상황에서 트럼프 전 행정부 최고위 관계자의 눈에 띄는 간청이었다고 했다. 재임 때였던 작년 백악관 코로 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
끌었던 펜스 전 부통령은 작년 12 월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았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전 정 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였던‘워 프 스피드’ (초고속) 작전이 성공 했다면서 백신이 또 다른 경제 봉 쇄를 막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이 전염병을 과거의 것 으로 남겨 두기 위해선 봉쇄나 어 떤 명령 없이 퇴치할 수 있다는 확 고한 원칙을 가져야 한다” 며“우
린 취약층을 보호하고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수 있고, 자유 박 탈 없이 미국을 계속 개방할 수 있 다” 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57%(성인 의 70%)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 했고, 절반가량이 완전 접종을 마 쳤다. 현재 미국 내 감염자의 90% 이 상은 델타 변이로 인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카가 활동하던 시 기는 이미 조합원이 줄고 노조의 정치적 영향력이 떨어지던 때여서 민주당에 등 돌린 백인 노동계층 노조의 주장을 펼치는 데 종종 초 점을 맞추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카는 민주당의 강 력한 지지자였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그는 민주당 소속인 버락 오바 마 전 대통령이 첫 대선에 도전했 을 때 조합원 사이에 흑인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표출되자“오바마 를 찍지 않을 유일한 정말 나쁜 이 유가 있다면 그가 백인이 아니라 는 점” 이라고 오바마를 엄호했다. 백인 블루칼라의 상당한 지지
를 얻어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노동계층을 기 만한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다만 빌 클린턴 행정부 때 통과 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에 부정적이던 트럼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NAFTA를 재협상한 뒤 대체물로 내놓은 미국·캐나다 ·멕시코협정(USMCA)에 대해 서는 높이 평가했다. 트럼카는 바이든 대통령이‘절 친’ 이라고 부르고 별세 소식을 들 은 후 가족과 바로 통화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지난달 트럼카의 아들을 소비자보호안전위원회 위원직에 지명하기도 했다.
대기업 속속 사무실 출근 연기
아마존“내년 1월에 나와라” 애플·구글·MS 이어 연기 결정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대기 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사무실 출근 재개 시점을 속속 뒤 로 미루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아마존 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을 통해 내년 1월 첫째주부터 사무
실 출근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앞서 아마존은 미국과 몇몇 국 가 직원들에게 9월 7일부터 현장 근무를 대부분 재개하겠다고 통보 한 바 있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곳곳에서 감염자가 급증하자 출근 계획을 4개월 늦추기로 한 것이다.
아마존 물류센터의 회사 로고
아마존은 본사가 있는 시애틀 일대에서만 7만5천명 이상을 고용
보수층에 백신접종 촉구한 펜스…“자유박탈 없이 개방 가능” 젊은 보수층 접종거부 상황서 주목…“트럼프 정부 최고위 관계자의 간청”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젊은 보수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미국 내 델타 변이 감염 확산으 로 또 한 번 대유행이 본격화하면
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 접종 률 올리기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2인자가 지지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호소하 고 나선 것이다. 5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
면 펜스 전 부통령은 전날 영 아메 리카 재단의 전국 보수주의 학생 콘퍼런스에서“나와 가족은 접종 했다. 자격이 있는데 맞지 않은 이 들에게 권고하고 싶다” 며“확신이 없다면 의사한테서 최선의 조언을
노동운동의 대부 리처드 트럼카 위원장 별세 광산노조 최연소 위원장… 2009년부터 미 최대노조 위원장 반세기 가까이 미국 노동운동 에 앞장선 노조의 대부 리처드 트 럼카(72)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 조합회의(AFL-CIO) 위원장이 별세했다. AFL-CIO는 1천250만 명의 노 동자를 대표하는 미국 내 최대 노 조 단체다. 2009년부터 위원장을 맡은 트럼카는 미국에서 가장 강 력한 노조 지도자 중 한 명이자 민 주당의 핵심 지지자로 통했다.
5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 면 트럼카는 펜실베이니아주 남서 부의 광산촌인 네마콜린에서 태어 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10 대 때부터 광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74년 대학과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광산연합노조 (UMWA)의 변호사가 됐다. 이후 33세이던 1982년 UMWA 역사상 최연소 위원장에 선출됐고, 13년 간 이곳에 몸담으며 일련의 파업
을 주도해 명성을 날렸다. 트럼카는 1995년 AFL-CIO의 이인자인 사무총장을 맡았고, 2009년 위원장에 올라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켰다. 트럼카와 가까운 사이인 조 바 이든 대통령은 이날 애도를 표하 며 트럼카가 심장마비를 겪은 후 가족과 캠핑 여행을 떠났다가 별 세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과거 노동운동 전성
별세한 리처드 트럼카
기에 노조 지도자들이 취한 태도 와 비슷하게 트럼카가 강경하고 전투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지아주 병원에서 백신을 맞는 어린이
미국Ⅱ
2021년 8월 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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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문 끝났나 코로나19 등 악재 겹친 바이든‘최악의 한주’ 취임 6개월여만에 코로나 상황 다시 최악 치닫고 역점 정책들도 삐걱 지지율도 50% 밑으로 떨어져… 코로나 대처 능력이 관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6개월여 만에 최악의 시련에 직면 한 모습이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기점으 로‘코로나19 독립’ 을 선언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미국이 다 시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으로 치 닫고 있는 데다 인프라 예산안 처 리 난항, 밀입국자 급증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지지율마저 흔들 리고 있기 때문이다. CNN방송은 4일 기사에서 바 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 후 최근 며칠간 최악의 날들을 보 냈다면서 대통령 취임 후 허니문 기간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무엇보다 미 국의 코로나19 상황이다.
3주 전만 해도 일평균 2만3천명 수준이었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8만5천명 으로 급증했다. 바이든 정부는 또‘백신 접종 자 비율 70%’ 라는 목표를 지난 2 일 달성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역 시 당초 목표 시점보다 한 달이나 늦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집세를 못 내 퇴거 위기에 놓은 이들을 구제 하기 위한 퇴거 유예 조치 종료 문 제를 놓고 백악관과 친정인 민주 당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비난하는 듯한 이례적인 갈등상도 노출했다. 여기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 경지대 이주자 문제도 바이든 대 통령에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3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미국의 백신 기부 관련 발표를 마치고 나오는 조 바이든 대통 령
동반자 없이 홀로 미 남부 국경 에 도착한 아이들의 숫자만 해도 7 월에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이민자 시설 억류자는 2만7 천명으로, 2월말과 비교해 2배 가 까이 뛰었다. 트럼프 시절인 지난 해 7월말(2만2천명)보다도 높다. AP통신은“때때로 살인적이
기까지 한 무더위가 나타나는 여 름철에는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급증세는 매우 놀랍다” 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인프라 예 산 처리에도 또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미 상원 여야 초당파 의원들이 지난 1일 합의안을 전격 도출하면 서 예산안 처리에 청신호가 켜진 듯 했지만,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 엄 상원의원이 다른 공화당 의원 들과 어울린 뒤 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으면서 격리에 들어가 예 산안 처리가 또다시 지연될 것으 로 보이기 때문이다. 취임 후 줄곧 탄탄했던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최근 들어 흔들리는 추세다.
바이든“미국 불평등 대처에 아시아계 조언 중요”협력 당부 아시아태평양계 활동가들과 백악관서 간담회… 한국계도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향한 편 견 해소에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APT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 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과 함께 아시아계, 하 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지역 (AANHPI) 미국인의 시민권 운 동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과 차별이 크게 늘어나 사회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 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4 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여성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 후 현지 를 방문해 아시아계 지도자와 간 담회를 가진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우리는 전염병 대유행 기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 괴롭힘, 다른 형태 의 편견 증가로 인한 모든 고통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 면서도“이것 이 끝날 것 같지 않다” 고 말했다. 또 애틀랜타 총격 사건 후 간담 회 때 아시아계가 안전하지 않은 느낌, 일부는 투명인간 같은 느낌 이 든다는 것이 공통 주제였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그는 여야 합의로 의회 를 통과한 아시아계 증오범죄방지
민주, 온실가스 대량배출 기업에 5천억 달러 과세 추진 미국 민주당 내 개혁파 의원들 이 대형 정유사 등 온실가스를 대 량으로 배출하는 기업들을 대상 으로 500조 원대 세금 징수를 추진 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메릴 랜드주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의 크리스 밴 홀런 연방 상원의원이 이 같은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보 도했다. 가안에 따르면 과세 대상은 지 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전체 온실가스
중에서 0.05% 이상을 배출한 회사 다. NYT는 엑손모빌이나 셰브런 등 대형 에너지사를 포함해 최소 25~30개 사가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세 대상이 되면 기업당 최대 60억 달러(한화 약 6조8천600억 원)를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액수가 큰 만큼 10년에 걸쳐 분 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법안이 실 제 법제화된다면 과세 대상 기업
수에 따라 10년간 최대 5천억 달러 (약 571조7천500억 원)를 확보하 게 될 전망이다. 이 돈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와 산불 등 자연재해 대처를 비롯 해 화석연료 절감을 위한 연구에 쓰이도록 규정된다.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한 회사들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 겠다는 이 법안은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등 상원 내 개혁 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간담회 참석한 아시아계 등 활동가
법을 마침내 자신이 서명했다면서 또 다른 공동의 협력을 추구할 필
요가 있고“이것이 우리 노력을 계 속 강화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소
지난 4월 몬머스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54%,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 은 41%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말 발표된 같은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48%로 떨어지고 지지하지 않는다 는 비율은 44%로 높아졌다. 이 같은 추세가 일시적인 것이 될지, 아니면 장기적인 지지율 하 락세의 출발점이 될지는 결국 최 대 현안인 코로나19 문제를 바이 든 대통령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CNN은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는 응답률이 지난 6월 89%에서 최근 40%로 급락했다는 갤럽의 지난 2 일자 발표 내용을 예로 들면서“현 재로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망 이 밝지는 않다” 고 했다. 집하고 싶었던 이유” 라고 말했다. 또 전염병 대유행 시작부터 AANHPI가 최전선에 있었고 백 신 접종은 물론 경제에서도 중요 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 의 불평등과 부당함에 대처하기 위해 아시아계 등의 조언이 중요 했고 앞으로도 중요하다면서 적극 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0명이 넘는 활동가들이 초청됐고, 한국계로 알려진 성연 최모로우 미국아시아 태평양여성포럼(NAFAWF) 전 무도 대상에 올랐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지지자 난입 저지 나섰던 의회경찰에 명예훈장 바이든“의회난입은 미국 국민 의지 뒤집으려는 폭력적 시도”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 의회 난입 사태 당시 저지에 나섰 던 의회 경찰 등에 명예훈장을 주 는 법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 연설을 통해“이들의 영웅적 행위 가 잊혀지도록 해서는 안된다. 우 리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솔 직하고 있는 그대로 알아야 하고 직면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의회난입은 미국
국민의 의지를 뒤집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권력을 추구하며 억지 로 투표(결과)를 바꾸려는 폭력적 시도였다” 고 비난했다. 이어“민주주의가 없이는 아무 것도 가능하지 않고 민주주의가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고했 다. 미 상원은 지난 1월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당시 저지에 나섰던 의
회 경찰 등에게 의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법안을 지난 3일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의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 위의 훈장이다. 애초 법안은 폭도들을 피해 의 원들의 대피를 도왔던 의회 경찰 유진 굿맨에게 훈장을 주는 쪽으 로 추진되다가 드러나지 않게 힘 을 보탠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쪽 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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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6, 2021
여권 한미훈련 연기론 확산… 송영길‘김여정 때문에’일축 민주당 74명 연판장 서명… 진성준“김여정, 대화 조건 연기 요구”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을 놓고 여당 내 파열음이 감지되고 있다. 한미 정부 간 합의사항인데다 사실상 훈련이 시작된 만큼 되돌 릴 수 없다는 입장과‘남북대화 재개’ 를 조건으로 연기해야 한다 는 진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당 지도부는 예정대로 훈련을 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재확인했 다. 송영길 대표는 5일 기자들과 만나“북측의 김여정 부부장이 이 야기한 거잖아요. 다 준비해서 이 미 훈련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 런 걸 이유로 연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고 밝혔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일 담화에서 사실상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한 뒤 여권 내에서 훈련 연기론이 갈수 록 커지자 이에 단호히 선을 그은
것이다. 송 대표는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도“한미 간 합의된 훈 련은 불가피하다” 며 연기론을 일 축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 은 전날 민주당 의원들이 모인 단 톡방에‘연기 불가’입장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조 건부 연기’주장을 담은 연판장이 단톡방에 돌자, 공개적으로 반대 론을 피력한 것이다. 연기론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남북 통신선 복원으로 모처럼 남 북 대화의 물꼬가 트인 만큼 대화 재개를 전제로 훈련을 미루자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에 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연판장에는 민주당 의원 을 중심으로 총 74명의 의원이 서 명했다. 열린민주당 의원 3명도 모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판장을 주도한 설훈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중요한 시기를 맞은 이 상황을 남북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할 수 있는 계
ARF외교장관 화상회의… 연락선 복원 후 남북 첫 다자 무대 정의용,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당부 예정… 북한은 안광일 대사 참석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 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가 6 일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장관 은 이날 저녁 화상으로 진행되는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안보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최근 남북 통신연락 선 복원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의 지속적인 진전을 위한 한국 정 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계획 이다.
북한에서는 리선권 외무상 대 신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2년 연속 참석한다. 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 대화 재개 기대가 커지면서 한반도 상 황에 대한 북한의 메시지에 관심 이 쏠리지만, 외무상보다 급이 낮
기로 만들어야 한다” 며“훈련을 중단하고 연기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고 밝혔다. 설 의원은 송 대표가 연기론을 은 대사가 참석함에 따라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은 작아 보 인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대 화와 외교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 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 관이 ARF 계기 북한과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의 완전 한 이행을 아세안에 촉구하는 것 을 긴급한 지역 문제의 하나로 꼽 았다.
6월 89억달러로 14개월째 경상흑자… 상반기 흑자, 5년내 최대 상품·서비스·본원소득수지 고루 개선… 상반기 흑자, 역대 세 번째로 커 한은“하반기에도 흑자 흐름… 연간 경상흑자 810억달러 예상”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한국의 경상수지가 6월까지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경상흑자 규모는 443억달러를 넘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33%가량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 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88억5천만달러 (약 10조1천200억원) 흑자를 나타 냈다. 작년 5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 자다. 작년 6월의 흑자 규모(71억6 천만달러)보다는 23.6% 늘었다. 6월만 따졌을 때 상품수지 흑 자가 작년 6월 61억8천만달러에 서 올해 6월 76억2천만달러로 14 억달러 넘게 불었다. 수출(536억3천만달러)이 35.9%, 수입(460억2천만달러)이 38.2% 각각 늘었다. 수출은 작년 같은 때와 비교했 을 때 8개월 연속 늘었다. 세계 교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한국의 경상수지가 6월까지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역 회복세 등으로 대부분 품목, 많 은 지역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졌 다. 6월 서비스수지는 9억5천만달 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운송수지
개선 등에 따라 적자 규모는 4억 달러 줄었다. 특히 운송수지 흑자는 12억9천 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 환함과 동시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 당소득 증가로 작년 6월 18억1천 만달러에서 올해 6월 25억3천만 달러로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3 억5천만달러 적자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모두 443억4 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132.9%나 증가했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2016년 (534억5천만달러), 2015년(497억 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다.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는 381억 7천만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51.9% 확대됐다. 이 가운데 수출 은 3천17억9천만달러로 26.6% 늘 었다. 상반기 서비스수지 적자(-29 억달러)는 1년 전보다 그 규모가 7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이 기간 의 운송수지 흑자(58억1천만달 러) 역시 역대 1위였다. 상반기 본원소득수지 흑자
일축한 것과 관련, 라디오 인터뷰 하는 방안을 한미 당국이 잘 검토 에서“당 대표가 통일부와 국정원 해달라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의 입장을 알고 있다면 그렇게 쉽 대권주자들도 일부는 연기론 게 말하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 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다” 라며“우리 74명 의원의 입장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3일 이 훨씬 합리적”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도 확산하고 있고 남북 간 문 대통령이‘여러 가지를 고 통신 연락선 재개도 합의됐기 때 려해 (미국 측과) 신중하게 협의 문에 그런 여러 가지를 감안해 합 하라’ 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연 리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 기하자는 의견에 상당한 합리성 며 사실상 연기론에 힘을 보탰다. 이 있으니까 그 합리성을 검토하 김두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 라고 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고 를 내고“얼어붙었던 남북관계와 했다. 북미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중 회견에 동참한 진성준 의원은 요한 시기인 만큼 한미연합훈련 기자들과 만나“김여정 부부장의 은 조건부 연기해야 한다” 고 밝혔 담화를 보면 남북 통신선 연결을 다.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라고 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라디오 데 이것은 지금 같은 시기에 훈련 인터뷰에서“미국과 충분히 협의 하지 말라고 한 것” 이라며“(연판 해 대화를 하는데 이번 훈련을 축 장 및 오늘 회견은) 북한이 대화 소하는 부분이 도움이 된다면 주 에 나오는 조건으로 연기를 검토 저할 필요가 없다” 고 강조했다. 올해 회의에서도 미국과 중국 의 대결 구도가 재현될 전망이다.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와 신장 위구르 지역 과 홍콩 내 인권침해 등을 역내 주요 위협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그러나 왕이(王毅) 중국 외교 부장은 이미 지난 3일 아세안 10 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을 ‘중국과 아세안을 이간질하는’ 국가로 묘사하며 남중국해 항행 의 자유가 위협받는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한국 정부는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며 특히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 한 국제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 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밖에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 아직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 기후변화 대응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ARF에는 아세안 10개국과 남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EU) 등 총 27개국이 참여한다.
(118억2천만달러)는 1년 사이 80 억달러 넘게 불면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상반기 흑자 규모는 5년 만에 최 대치로, 한은의 기존 전망치(330 억달러)를 110억달러나 웃도는 수 준” 이라며“하반기에도 이런 흐 름이 이어져 연간 810억달러 흑자 를 예상하지만, 델타 바이러스 확 산과 원자재 가격 변화 등이 변수 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 은 6월 중 42억9천만달러 증가했 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 외투자가 40억7천만달러 늘고, 외 국인의 국내투자도 28억6천만달 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 투자가 42억달러 늘면서 작년 4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이 가운데 주식 투자는 22개 월째 늘었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116억 3천만달러 늘었다. 앞서 올해 5월 감소했으나 6월에 다시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5천만달러 감소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69억6천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0억1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 래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천 만달러 줄었다. 상반기를 통틀어 금융계정 순 자산은 338억6천만달러 늘었다. 상반기 증권투자(+73억4천만 달러)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01억8천만달러 늘었다. 이 가운 데 주식투자는 상반기에 394억7천 만달러 늘면서 작년 하반기(+278 억4천만달러)에 이어 역대 1위 기 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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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2021년 8월 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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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생산 5대강국 도약” 문대통령 발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추진위 출범 문재인 대통령은 5일“2025년 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으로 도약하겠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 에서 이같
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극 대화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백신 협력체
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 에서 합의한 백신 파트너십을 거 론,“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 영국 등 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
“백신, 3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5년간 2조2천억 투입”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 기대…mRNA 반드시 개발” 이 말한 데 이어“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 년간 2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 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백신 관련 연구개발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 ·장비의 생산 및 기술을 자급화
계 강화, 백신 자주권 확보 구상 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연간 200명 이상 의 의과학자를 새롭게 육성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1만명,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천명 등 바 이오의약품 산업 인력 양성에 힘 쓰겠다” 며“K-바이오랩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투자지구도 지정
다” 며“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 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글 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발판을 마 련하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산 백신의 신속 한 개발을 통한 백신 자주권 확보 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이달 중 국내 기업 개발 코로나 백신이 임 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내년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5년간 2조2천억 투입… 올해 1천667억원 투입 백신 개발 제약사 임상 3상비용 지원 3상 시험계획 승인제품 선구매…K-글로벌 백신허브화 전략 추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 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 이다. 정부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 재로 청와대와 서울·세종 정부 청사에서 열린 영상 보고대회에 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K-글로 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을 확정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 국산 코로나 19 백신 신속개발 ▲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 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 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 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 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 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조 2천억원을 투자한다. ◆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 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을 마치고, 2025년까지는 세계 5 위의 글로벌 백신 시장을 달성한 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 2천억원 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2026년 까지 2조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 련할 예정이다. 국산 1호 백신 개발 속도를 높 이기 위해 국내 백신 개발사에 대 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 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일부 제약사가 하반기 3상에 진 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1천667억원을 투입해 임상 3상 비 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 다. 또 임상 2상의 중간결과가 나 오거나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 인된 코로나19 백신 제품의 경우 면역원성·안전성, 성공 가능성 을 고려해 선구매하는 방안도 추 진한다. 아울러 더 많은 기업이 신속하 게 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상 승인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국 가에서 지정한 중앙임상시험심 사위원회를 통해 다기관 통합심 사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임상에 참여할 대상 자를 모집하기 위한 온·오프라 인 홍보도 강화하고 참여자에 대 한 지원정책도 함께 마련한다. 정부는 특히 바이러스 벡터 (전달체)·재조합 백신 플랫폼보 다 개발 속도전에서 유리하고 생 산설비 구축에 드는 비용도 상대 적으로 저렴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 기 위한 핵심기술 연구를 범정부 적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임상·임상, 원부 자재 등을 지원하고 mRNA 백신 개발사 간 컨소시엄을 운영해 생 산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 다. ◆ 주요 선도국 중심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 고 연구개발(R&D)·소부장· 정부는 주요 선도국을 중심으 스마트공장 등을 통해 패키지형 로 글로벌 생산 협력을 강화하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로 했다. 백신 원부자재의 경우 입항 전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캐 수입신고 허용, 수입 검사 최소화 나다, 호주 등과 협력을 강화해 등 신속한 통관·물류 절차를 제 국가 간 협력 파트너십을 다변화 공하고, 원부자재 등의 국내 보세 할 계획이다. 공장 반입을 허용해 관련 기업의 또 백신 원부자재의 원활한 수 물류비용 절감도 지원한다. 급을 위해서는 한미 간 수요·공 두 번째 과제인 차세대 백신 급 기업 연계 등 협력을 추진하는 신속개발 지원과 관련해선 다양 동시에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포 한 변이 바이러스에 사용 가능한 럼을 통해 기업 간 접촉·협력을 다가·범용 백신, 신속제작 가능 지원할 방침이다. 한 백신 플랫폼 확보와 더불어 고 현재 지질나노입자(LNP), 뉴 부가가치 백신, 민간기피백신(탄 클레오시드삼인산(NTP), 일회 저백신 등)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 용백 등의 원부자재는 수급이 어 침하기 위한 면역 증강제 등 백신 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반기술과 기초·원천연구 강 정부는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 화를 추진한다. 구(WHO)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정부는 특히 전임상, 임상, 심 글로벌 백신 기술이전 허브 및 인 사·허가, 제품화 등 차세대 백신 력양성 허브 논의에 참여하고, 아 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빈틈없 시아개발은행(ADB) 등과도 협 는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력해 개도국 생산거점 진출, 인력 일례로 코로나19 백신 신기술 양성 등도 추진키로 했다. 특허출원의 경우 우선심사 대상 이 밖에 전염병대비혁신연합 으로 지정해 심사 기간을 13.7개 (CEPI)·국제백신연구소(IVI) 월에서 2.4개월로 대폭 단축함으 ·라이트 펀드(글로벌헬스기술 로써 백신 개발기업의 빠른 권리 연구기금)와의 연구 협력 네트워 획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세 번째 과제인 국산 백신 글 ◆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 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백신수출 속 구축…기업당 최대 30억원 지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한도를 최 원 대 2배까지 확대하고, 백신 수출 정부는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목적의 국내 생산설비투자에 대 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 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생산역량 확충 ▲ 차세대 백신 신 또 최적 기술보호 가이드라인 속 개발 ▲ 국산 백신 글로벌 진 을 제공해 분쟁 위험 사전 진단 출 ▲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4 및 무효·회피 등 기업의 분쟁 대 가지 중점과제에 범정부적 역량 응 전략도 지원한다. 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가 차원의 국제공조 및 신변 첫 번째 과제인 생산기반 확충 종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을 위해서는 백신 및 원부자재 생 병원체 자원정보·검체를 확보 산시설·설비 구축을 위해 기업 하고 해외연구거점 구축도 추진 당 최대 30억원(올해 총 180억원) 한다.아울러 해외 연구자 유치 및 을 지원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국내외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급 ‘글로벌 백신 연구 단지’조성을 공공 제조시설을 활용해 자체 설 추진하고 백신 개발 핵심기술 확 비가 없는 기업의 백신 상용화를 보를 위한 감염병 기반 공동연구 지원한다. ·교류도 추진한다. 또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백신 산업 생태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 계 조성을 위해서는 한국형 정해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NIBRT(국립바이오전문인력양 mRNA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성센터), 백신실증지원센터(화순 생산기반 구축 및 양산·품질관 ·안동) 등을 활용해 백신 특화 리 지원을 확대한다. 공정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 아울러 원부자재 기술 자급화 에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고령 도 지원한다. 국산 백신원료·생 사회·감염병 위기 근본적 대응 산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 을 위한 기초연구 인력 및 의과학 한 비교 시험, 성능평가, 창업성 인력,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지원 장기술개발 등 상용화를 지원하 체계를 마련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 서 발언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 화가 기대되고 있다” 고 전했다. 나아가 “차세대 백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 도 가시화되고 있다” 며 자금 지 원,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 분석 지원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가동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출범한‘글로 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비록 늦더라도 이번 기회에 mRNA 백신까지 반드시 개발해 끝을 본다는 각오를 가져 주기 바 라다” 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끝이 잘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은 백신” 이라 며“하지만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백신 보급 의 국가별 격차가 심각하다” 고지 적했다. 문 대통령은“결국 문제의 근 본 해법은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 로 늘리는 것” 이라며“대한민국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며글 로벌 백신 허브 국가로의 도약 의 지를 거듭 밝혔다.
코로나 신규 1천704명, 사흘째 1천700명…현행 거리두기 22일까지 연장 지역 1천640명-해외 64명…누적 20만7천406명, 사망자 4명↑ 누적 2천11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 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 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 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가 1천704명 늘어 누적 20만7천 4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776명)보다 72명이 줄 었으나 사흘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목요일(금요일 발표) 의 1천710명보다는 6명 적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 212명)부터 벌써 31일 연속 네 자 릿수를 이어가면서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사회적 거리두 기’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 계) 조치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 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 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 치도 계속 이어진다. 비수도권의 5인이상 모임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오후 10시까지) 조치도 유지된 다. ◆ 지역발생 1천640명 중 수 도권 1천12명, 비수도권 628명… 비수도권 38.3%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나타내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1주간(7.31∼8.6)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 539명→1천442명→1천218명→1천 200명→1천725명→1천776명→1천 704명을 기록하며 1천200명∼1천 7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515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천453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는 지역발생이 1천640명, 해외유 입이 6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명(6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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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6, 2021
바이든, 대만에 첫 무기수출 승인 중국“반격할 것”거칠게 반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에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미중 신냉전 양상 속에서 올해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역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 조를 이어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커진 대만의‘요새화’ 를 적극적 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중국은 거칠게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무부가 4일 대만에 7억5천만 달러(8천580 억 원)로 예상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음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수출 승인이 난 무기는 미군의 주력 자주포인 M109A6 팔라딘 40문, M992A2 야전포병 탄약 보 급차 20대, 야전포병전술데이터 시스템(AFATDS), 발사된 포탄 을 목표 지점으로 정밀 유도하는 GPS 키트 1천700개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무기 수 출 승인은 노후한 대만 포병 전력 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기존 대만 포병의 주력 무기는 M109 자주포의 초기 모델인 M109A2, M109A5였다. 현재 대 만이 운용하는 최신 자주포인
최신형 F16 블록(block) 70기종 전투기 66대와 24억 달러로 예상 되는 보잉사의 하푼 대함미사일 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 하며 중국을 자극했다. 미국은 2010년 이래 대만에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대만 무기 수출 승인은 지난달 25 ∼2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차 관의 톈진(天津) 방문을 통해 미 중 양국 외교 고위급 회동이 열린 직후 이뤄졌다.
국무부, 7.5억달러 팔라딘 자주포 판매 승인…대만 환영 미중 신냉전 속 트럼프 행정부의 대만 무기 판매 기조 이어져 M109A5도 미국에서 도입한 지 21년이 지났다. 155㎜ 대구경 화포를 장착한 팔라딘 자주포는 최대 사정이 30 ㎞로 길어졌고 1분에 최대 8발의 포탄을 대량으로 발사할 수 있다. 대만이 새로 40문의 팔라딘 자 주포를 획득하게 되면 유사시 대 만 해안에 상륙하려는 중국군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국무부 승인 이후 계약서 서명 전에 의회의 검토 절차, 대만과 글로벌 방산업체인 BAE시스템 스 간 협상을 거쳐야 한다. 직전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해
23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판매를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 공표해 왔다. 원 겸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외교 미중 수교 후 대만에 최대 규 당국자들은 이번 회동에서 미중 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한 도널드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 해 대만 문제를 비롯한 자국의 정부까지 대만군 현대화 지원에 ‘핵심 이익’ 을 절대 건드려서는 나서면서 중국은 극렬히 반발할 안 된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는 것으로 예상된다. 데 미국은 이번 무기 수출 승인을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 통해 대만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부로 보고, 통일을 위해 무력을 중국의 공개 압박에 위축되지 않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수위가 중국 외교부는 5일 오후 인터 점점 커지는 가운데 대만해협을 넷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된 둘러싸고 중국과 대만, 미중의 갈 ‘기자와의 문답’형식 글에서“미 등 역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대만 독
중국, 美‘항행의 자유’겨냥“남중국해에 검은손 뻗지말라” 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중국과 아세안 국 가들은 역외세력의 불량한 의도 했다. 를 분명히 인식하고, 남중국해의 왕 부장은“개별 역외 국가는 전반적인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 오직 세계가 혼란에 빠지지 않을 고 역내 국가들의 단합과 협력을 것이 두려운 나머지 제멋대로 대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아 량의 선진 군함과 항공기를 남중 니오’ 라고 말해야 한다” 고 밝혔 국해로 진입시켜 함부로 도발한 다. 다” 고 말했다.‘개별 역외 국가’ 이어“동시에 우리는 이 역외 로 표현했지만 사실상 미국을 겨 세력에 고(告)한다” 며“평화를 유
왕이, EAS회의서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고수하며 미국 비난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 의 당사국인 동남아 국가들이 참 (EAS) 외교장관 회의에서 남중 가한 회의에서 자국의 영유권 주 국해 문제와 관련해 ‘사실(팩 장을 고수하며 미국의‘항행의 자 트)’,‘법률(국제법)’,‘공통인 유’작전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식’ ,‘역내 국가’ 에 대한 이른바 5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4개의 존중’ 을 하자고 제안한 뒤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 남중국해에 군함을 파견하는 미 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국의‘항행의 자유’작전을 비판
왕이 중국 외교부장 면담하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립’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중국의 압박 속에서 지상군 방 주는 것으로서 중미 관계와 대만 어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된 대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손 만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무기 수 상을 끼치는 행위” 라며“중국은 출 승인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강력 항 대만 외교부는 5일 성명에서 의)을 제기했다” 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1월 출범 이후 중국 외교부는 이어“미국 측 처음으로 대만 무기 판매를 선포 이 철저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 함으로써 미국 정부가 일관되게 켜 즉각 관련 무기 판매 계획을 대만의 방위 능력 제고를 중요하 취소하기를 촉구한다” 며“중국은 게 여기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 정세의 전개 상황에 따라 정당하 다” 며“이는 또 최근 수년간의 대 고 필요한 반격 조처를 할 것” 이 만 무기 수출의 일상화 정책과도 라고 주장했다. 연결된다” 고 평가했다. 이처럼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 대만 국방부도“지상부대의 의 첫 대만 무기 수출에 공개 반 신속 대응 및 화력 지원 능력 제 발하기는 했지만‘담화’보다는 고함으로써 대만의 지속 가능한 격이 낮은‘기자와 문답’형식을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택했다는 점에서 중국 역시 대응 것” 이라며“국방부는 미국 측의 수위 조절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 무기 판매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 하다. 시한다” 고 밝혔다. 지하기 위한 역내 국가들의 노력 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다시는 남 중국해에 검은 손을 뻗지 말라” 고 역설했다. 중국은 매년 수조 달러 규모의 해상운송이 행해지는 남중국해의 대부분이 자국 수역이라고 주장 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국제상설재판소 (PCA)는 2016년 중국이 남중국 해에 설치한 9개 해양구조물을 모 두 간조노출지나 암초로 판단하
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에‘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90%가 영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 다. 왕 부장이 발언한 EAS 외교 장관 회의는 통상 가을에 열리는 EAS에서 정상들이 논의할 의제 를 사전 조율하는 자리다. EAS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미 국, 러시아 등의 정상이 동아시아 역내 전략적, 정치적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정책 대화의 무대다.
홍수위험에 노출되는 세계인구 수천만명씩 급증세
번지는 산불에 그리스 초비상…고대 올림픽 발상지도 위협
네이처 게재 논문…“2000∼2018년 8천600만 유입”
최근 수일간 산불 150건 발생…현지 언론“국토 전역이 불타”
홍수 위험에 노출되는 세계 인 구가 급증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대, 콜로 라도대 등의 연구진은 이 같은 내 용의 논문을 학술지 네이처에 게 재했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8년 까지 발생한 대형홍수 913건을 위 성사진으로 수집한 뒤 해당 지역 의 인구와 비교했다. 그 결과 홍수가 발생한 지역들 에 새로 들어간 인구의 총합이 8 천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들 홍수지대의 인구 증가는 전 세계 인구 증가세보다 거의 2
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 지 리학자 베스 텔먼은“사람들이 유입되는 홍수지구에서 또 홍수 가 난다” 며 인명과 재산의 손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경제 개발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 적했다. 실제로 조사대상 홍수지대에 서는 2000년 이후 평균 3차례 홍 수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의 원인은 강의 범람, 열 대 폭풍, 댐이나 제방 붕괴 등 다 양했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름 때문에 위성에 촬영되지 않거나 단시간에 출몰해 누락된
홍수가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홍수의 발생 기록은 있 으나 이번 연구를 위한 위성사진 을 구하지 못한 사례가 2천건이 넘었다. 연구진은 홍수지대에 인구가 급증하는 원인은 따로 살펴보지 않았다. 다만 텔먼은 물과 가까운 도시 거점에 가려는 경향부터 홍수지 대의 저렴한 땅값까지 여러 원인 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텔먼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 동남아시아 등 남반구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며 여기에 는 일반적 인구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빈발이 함께 영향을 미 치고 있는 것으로 봤다.
그리스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당국에 비상이 걸 렸다. 현지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진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 으나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강한 바람 탓에 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 는 형국이다. 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크 고 작은 산불이 이어졌다. 수도 아테네 상공은 검은 연기 로 뒤덮였고 일부 마을 주민들은 주거지를 버리고 대피해야 했다.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는 고 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도 화염의 위협에 노출됐다. 올림픽 성화가 채화되는 헤라
그리스 올림피아 인근 산불 진화 작업 중 인 소방대원들.
신전과 올림피아 경기장 유적지 인근 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무서운 속도로 번지며 당국 을 긴장케 했다. 밤을 새운 소방당국의 진화 작 업으로 불이 유적지에 피해를 주 진 않았으나 언제 다시 재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올림피아 산불 현장을 찾은 키
리아코스 미초카티스 총리는“인 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테네 북부 에비아 지역에서 는 산불을 피해 해안까지 밀려난 마을 주민 85명이 당국의 보트로 가까스로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간 엘레프테로스 티포스는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국토 전 역에 불이 붙었다” 고 보도했다. 당국은 40도를 넘는 폭염과 바 람이 예보된 6일에도 최고 수준 의 산불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 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스와 이웃한 국가들 역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산불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021년 8월 6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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